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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역 전문공연장 '서울아레나'스포츠 경기장으로도 쓴다
  • 창동역 전문공연장 '서울아레나'스포츠 경기장으로도 쓴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서울 도봉구 창동역 인근에 오는 2024년 개관을 목표로 하는 음악 전문 공연장 ‘서울아레나’가 스포츠 경기장으로도 쓰일 전망이다. 김선순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9일 서울시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서울아레나에 K팝 콘서트, 내한공연, 각종 시상식, 대형 아트서커스 외에 스포츠 공연 유치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서울시는 KDB인프라자산운용 외 8개사 컨소시엄인 ‘서울아레나㈜’가 제안한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민간투자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의 민자 적격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서울아레나는 오는 2023년 도봉구 창동환승주차장 부지에 최고 49층 규모로 조성하는 ‘창동·상계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와 함께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의 핵심 축이다. 국내 최대 실내 공연장으로 도봉구 창동역 인근 약 5만㎡ 시유지에 총 1만84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들어선다.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1만5000석) 등 기존에 공연장 대체시설로 활용됐던 여타 시설을 압도하는 규모다. 시는 이곳을 콘서트 외에 스포츠 경기장으로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연간 90회가량 콘서트, 공연 등을 유치한 뒤 공연장으로 사용하지 않는 기간에는 스포츠 경기도 유치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이 프로야구 경기를 중심으로 운영하다 경기가 없을 때 각종 콘서트를 유치하는 것과 유사한 방식이다.시 관계자는 “서울아레나 1층 좌석을 조정하면 농구장 정도 크기가 나온다”며 “서울아레나 건립 목적이 공연장이기 때문에 콘서트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남는 기간에는 공연장 규모에 맞는 농구 같은 실내 스포츠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현재 서울 연고 프로농구단 중 삼성 썬더스는 잠실실내체육관을, SK 나이츠는 잠실 서울시 학생체육관을 홈구장으로 사용한다. 서울아레나가 내년 9월 착공에 들어가 2023년 말 공사를 마무리하고 2024년 1월 정식 개관할 계획이라 아직은 먼 이야기지만 강북권을 연고로 한 프로농구팀이 나올 수도 있는 것이다.
2019.01.09 I 정병묵 기자
주상복합 ‘시티프라디움 더 강남’ 홍보관, 3일간 1만여명 몰려
  • 주상복합 ‘시티프라디움 더 강남’ 홍보관, 3일간 1만여명 몰려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시티건설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선보인 ‘시티프라디움 더 강남’ 홍보관에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 간 1만여명의 예비 청약자들이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아파트 106가구(전용 59~70㎡), 오피스텔 45실(전용 22~53㎡), 상업시설 10개소로 구성되는 주상복합단지다. 단지는 지하철 9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선정릉역과 9호선 언주역이 도보 거리에 있다. 이에 따라 여의도, 잠실 등 서울 주요 도심은 물론 김포공항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인근 경부고속도로, 올림픽대로를 통한 차량이동도 수월해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췄다는 평가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신사옥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비롯해 삼성전자 서초사옥, 한국타이어, 금융결제원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을 중심으로 풍부한 배후수요도 돋보인다. 이마트 역삼점 등 대형마트와 함께 강남 차병원, 더라움 아트센터, 스포월드 스포츠센터 등 각종 의료·문화·체육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입지 여건도 주목된다. 이외에도 학동초, 언주중, 영동고 등 명문학군이 위치하며 대치동 학원가도 인접해 자녀들의 학습 분위기 조성에 안성맞춤이다. 분양 일정은 내년 1월 2일 1순위 해당지역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기타지역, 4일 2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월 10~11일이며, 1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정당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1블록과 2블록으로 구성된 아파트는 블록별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동시 청약도 가능하다. 오피스텔은 홍보관 현장에서 청약접수를 12월 28일 오픈당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5일 간 진행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월 2일이다. 정당계약은 1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 간 이뤄진다. 홍보관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일대에 들어서 있다. 입주는 2021월 5월 예정이다.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공급되는 ‘시티프라디움 더 강남’ 홍보관을 찾은 예비 청약자들이 단지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다.(시티건설 제공)
2018.12.30 I 김기덕 기자
두산건설, '안양 호계 두산위브' 855가구 11월 분양
  • 두산건설, '안양 호계 두산위브' 855가구 11월 분양
  • (사진=두산건설)[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두산건설은 이달 중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대에서 호계동 구사거리지구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안양 호계 두산위브’를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안양 호계 두산위브’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7층, 8개동, 전용면적 36~84㎡ 총 855가구로, 이 중 임대와 조합원분을 제외한 41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된다. 일반분양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36㎡ 20가구 △43㎡ 5가구 △59㎡ 15가구 △70㎡ 159가구 △84㎡ 215가구 등 100%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단지는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우선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이 직선거리로 1㎞ 이내에 위치해 있어 이를 통해 서울 용산역이 30분대, 사당역이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금정역의 경우 광역급행철도 GTX C노선(수원~금정~삼성~양주)도 추진 중으로, 개통 시에는 삼성역까지 10분대면 도착이 가능하다. 또 2026년 개통 예정인 인덕원~동탄간 복선전철(37.1㎞)도 호계사거리 일대에 조성될 계획인 만큼 향후 역세권 단지로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광역도로망도 풍부하다. 서울 외곽순환도로 산본IC와 평촌IC가 가까운 것을 비롯해 제2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수원~광명간 고속도로, 1번국도 등이 가까이 있어 차량으로 타지역에 이동하기 수월하다. 평촌신도시의 풍부한 생활 편의시설과 교육시설도 장점이다. 단지 인근에 홈플러스(안양점), 롯데백화점(평촌점), 뉴코아울렛(평촌점), 롯데마트(의왕점),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평촌아트홀, 한림대학 성심병원 등 편의시설과 호성초, 호원초, 호성중, 호계중, 평촌시립도서관, 평촌학원가 등의 교육시설도 가까이 있다. 여기에 안양천, 호계근린공원, 자유공원 등도 도보권에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은 물론 가족들과 여가생활을 즐기기에도 좋다. ‘안양 호계 두산위브’는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단지 주변으로 안양IT밸리가 위치하고 있고, 군포IT밸리, LS그룹, 안양국제유통단지, 평촌 스마트스퀘어 등이 위치해 있어 산업단지 종사자들도 배후수요로 쉽게 확보할 수 있다. 또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이전부지에 행정?문화?복지시설이 집약된 5만6,309㎡ 규모의 행정업무복합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며, 옛 동화약품 안양공장 부지에는 지역 내 최대 규모인 연면적 20만 121㎡의 첨단 지식산업센터도 조성될 계획으로, 배후수요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안양 호계 두산위브’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일원에 위치하며 이달 중 개관할 예정이다.
2018.11.20 I 이재길 기자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 청약 평균 6.07대1…순위내 마감
  •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 청약 평균 6.07대1…순위내 마감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이 경기도 화성시 병점에 짓는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의 청약에 1만2731명이 몰려 전 주택형이 순위 내 마감됐다.1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은 지난 15~16일 진행한 청약접수에서 특별공급을 제외한 2099가구 모집에 총 1만2731명이 청약해 평균 6.0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19.43대 1로, 127가구 모집에 2,467건이 몰린 전용 59㎡ 주택형에서 나왔다.이어 주택형 별로는 ▲전용 75㎡A형 12.77대 1(142가구 모집에 1813건 접수) ▲전용 134㎡형 7.33대 1(3가구 모집에 22건 접수) ▲전용 84㎡A형 5.73대 1(973가구 모집에 5579건 접수) ▲전용 105㎡형은 4.02대 1(140가구 모집에 563건 접수) ▲전용 75㎡B형은 3.91대 1(186가구 모집에 727가구 접수) ▲84㎡C는 3.33대 1(319가구 모집에 1,062가구 접수) ▲전용 84㎡B형은 2.38대 1(209가구 모집에 498가구 접수) 순이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모델하우스 개관 당시 3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갔고 1순위 청약에서만 1만개가 넘는 청약이 들어왔을 정도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며 “합리적인 분양가와 역세권 입지, 브랜드 대단지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춘 단지여서 많은 수요자들이 청약에 나선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은 지하 2층~지상 26층, 27개 동, 전용면적 59~134㎡, 총 2666세대로 구성된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병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KTX·1호선·분당선 환승역인 수원역까지 두 정거장만에 갈 수 있다. 평일 급행을 이용하면 1호선 병점역에서 서울역과 용산역 50분대, 영등포역과 신도림역, 구로역이 40분대, 금천구청역까지 30분대면 도달이 가능하다. 여기에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수도권 철도 급행화 추진방안’에 따라, 병점역은 급행열차 운행횟수도 현재보다 더 확대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1호선 병점역 일대를 복합환승센터로 건립할 예정이어서 교통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인근에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규모 산단도 인접해 있어 직주근접성도 높다.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 당첨자 발표는 오는 22일이며, 정당계약기간은 다음달 4~6일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태안로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예정일은 오는 2021년 3월이다.
2018.11.17 I 권소현 기자
 '열' 품은 물, 히트다 히트!
  • [신재생 12에너지s] '열' 품은 물, 히트다 히트!
  • 우리는 여름과 겨울에 극과 극의 경험을 한다.바로 이렇게와하하하, 여름엔 물놀이가 최고!!! (사진=뉴시스)어어엉엉, 한겨울에 물이 웬 말이냐!!! (사진=MBC ‘진짜사나이’ 캡처)그런데한겨울 물에 들어가도 좀 지나면 물 속이 바깥보다 오히려 따뜻하다는 것을 알게 되기도 한다.바로 이 사람처럼!‘불’타는 청춘이라서? (사진=SBS ‘불타는 청춘’ 캡처)물론 오래 있으면 이정재를 염라대왕을 만나게 될 수도 있지만….이런 일이 벌어지는 이유는일반적으로 여름에는 물이 공기보다 7℃정도 차갑고 겨울에는 10℃가량 따뜻하기 때문이다.바로 이러한 물과 공기의 온도차를 이용해 시설물을 시원하게, 혹은 따뜻하게 만드는 기술이 수열에너지다.수열에너지는 물의 표층에서 발생되는 열을 냉·난방에 활용하는 기술이다. 자세히 설명하면 열 회수 장치인 히트펌프를 통해 냉방을 할 때는 건물의 열을 물을 통해 밖으로 내보내고, 난방을 할 때는 반대로 물에서 열을 얻어 건물 안으로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이런 식이다. (그림=K-water)전문가들은 겨울에는 공기보다 온도가 높고 여름에는 공기보다 낮은 물의 온도차를 이용하기 때문에 잘만 활용하면 기존 냉·난방 시스템에 비해 적게는 20%에서 많게는 50%까지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고 말한다.수열에너지가 갖고 있는 또 다른 장점을 보면 연료를 연소하지 않으므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대거 감축할 수 있으며 여름철 더운 바람을 내뿜는 실외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도심지의 열섬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게다가 수산양식, 담수화설비, 광물자원회수, 농업시설 등에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 같은 장점 때문에 선진국에서는 1960년대부터 건물, 농업 교육시설 등에 사용해왔다. 일본은 1991년 도쿄에서 강물이 가지고 있는 열을 냉·난방에 활용해 약 23%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얻었다. 특히 스웨덴 스톡홀름시는 바닷물은 물론 하수와 호수, 지하수 등을 활용한 히트펌프를 통해 시 전체의 지역난방에 필요한 에너지의 44%정도를 충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우리나라는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2016년 기준으로 전국 12개 사업장에서 설비용량 약 2180㎾를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또한 강원도는 지난 8월 3일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춘천시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소양강댐에서 내려오는 29억t에 달하는 차가운 냉수를 활용해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수열에너지를 이용한 대규모 데이터 단지를 구축하고 춘천시를 빅데이터 산업수도로 만드는 것이다. 이는 빅데이터 센터의 경우 냉각 열에너지가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수열에너지가 매우 유용한 것을 이용한 것이다.이런 방식이다. (그림=강원도)강원도는 이 사업을 통해 500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연간 220억원의 지방세 세수 증가, 4조원에 가까운 생산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사진=MBC ‘무한도전’ 캡처)서울시 역시 수도권 관망을 통한 수열에너지 활용에 나서고 있다.서울시와 서울에너지공사, K-water는 2017년 12월 19일 ‘광역상수도 물 에너지를 활용한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사업 참여협약’을 체결했다.K-water는 2014년부터 수도권 지하에 그물망처럼 매설된 광역상수도를 활용해 도심건물에 냉난방에너지를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물과 대기의 온도차를 이용해 냉방 시 건물 내의 열을 물로 방출하고, 난방 시에는 물로부터 열을 취득해 실내에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K-water는 삼성역∼봉은사역 구간에 조성될 영동대로 복합 환승센터에 광역상수도 냉난방에너지를 우선 적용하는 등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K-water는 수도권 광역상수도 수열을 활용하게 되면 250㎿규모 발전소가 생산하는 전력을 절감하는 도심 냉난방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화력발전소 및 원자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발전온배수를 이용한 수열에너지는 양식업, 농업 및 건물냉난방에너지로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자꾸 히트펌프, 히트펌프 하는데 이게 뭣이냐면,특정 장소의 열을 다른 곳으로 옮기는 데 사용하는 기계다. 우리가 쉽게 볼 수 있는 것으로는 냉장고, 에어컨, 온풍기, 건조기 등을 들 수 있다. (이해하기 쉽죠잉~!)근데 이것이 수열에너지가 갖고 있는 단점과 연결이 된다.왜냐면 히트펌프를 가동하려면 ‘냉매’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데, 이 냉매가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지구온난화의 주범을 써야한다는 아이러니에 빠지는 것이다.머리 아프지? 이 노래 들으며 잠시 머리를 식혀보자.해결책은 있다. 바로 ‘친환경’ 냉매를 개발해 쓰는 것!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세계 각국에서 더 ‘친환경’적인 냉매 개발에 나서고 있으니 기대해보자.피에쑤> 뇌섹남, 뇌섹녀로 위장할 수 있는 깨알 지식서울 잠실에 있는 제2롯데월드(롯데월드타워). 지상 123층, 높이 555m의 초고층 건물이다.잠실 제2롯데월드의 위용. (사진=뉴시스)여러분은 놀러가는 곳으로 많이 알고들 있을 텐데….아이들과 혹은 연인과 이 곳에 가게 되면 이 건물에 감춰진 비밀을 슬쩍 풀어보자. 당신의 똑똑함에 반한 얼굴을 하는 가족과 연인을 보면서 어깨가 으쓱 올라갈 것이다.어떤 비밀이냐면…,롯데월드타워에서는 2014년 11월부터 국내 최대 규모 수열 냉난방 시스템이 가동 중이다. K-water는 팔당댐에서 흘러오는 수도권 광역 상수관로 내 원수 중 5만t가량을 송파대로 밑 수로관으로 돌려 통과하도록 했다.이 원수는 롯데월드타워 지하 6층 에너지센터에서 지름 80㎝ 원수관로를 통해 유입돼 열교환기 3대와 히트펌프 6대 등의 설비를 거쳐 3000RT(냉동톤, 10.5㎿ 상당)의 냉난방 용량을 생성한다. 여기에 심야전력으로 히트펌프를 가동시켜 얻은 냉온열을 축열조(9300㎥)에 저장했다가 주간 냉난방에 사용하는 수축열 시스템을 더해 가동한다.최인호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롯데월드타워는 기존 가스냉난방시스템 대비 초기 투자비는 39%(기존 48억원→수열 67억원) 증가했지만 에너지사용량은 73%(2612toe→697toe), CO2 배출량은 38%(6065t→3776t), 운영비용은 53%(17억원→8억원)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는것까지는 좀 딱딱한 비밀일 테고...롯데월드타워는 △세계 5위의 높이를 자랑하며 △외벽 도색 및 디자인은 고려청자에서 따왔고 △자체적으로 안전관리위원과 테러대응팀 L-SWAT를 운영 중이다. 특히 L-SWAT는 제7공수특전여단 중대장으로 전역한 팀장과 해외 파병 경험도 있는 특전사 출신 특수요원 6명, 그리고 폭발물 탐지견으로 구성돼 있으며 가스총으로 무장하고 있다. 이런 모습이다. (사진=뉴시스)요원들의 주특기는 화기, 폭파, 통신, 의무 등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지간한 범죄자들은 뼈도 못 추릴 듯)그리고 만약의 재난에 대비해 22층, 40층, 60층, 83층, 102층 등 5개 층에 피난안전구역이 설치돼 있다. 이 곳은 불이나 연기가 완전히 차단되는 공간이며 각 층에서 최대 15분이면 대피할 수 있다. 또한 이용객들과 근무자들이 대피할 수 있도록 산소발생기 및 식량과 방독면 등이 구비돼 있다고 한다. To be continued...프롤로그- 원전 싸다구 맞을까?...에너지전환 주역 등장 폐기물-"쓰레기의 환골탈태" vs "그래봤자 쓰레기"(feat.분리수거) 바이오-지나가던 돼지가 웃을 일이라고? 수소-무한정·무공해...세계가 군침 흘리는 '노다지'(feat.자폐증 금수저 과학자) 연료전지-무궁무진한 연료·효율 짱...'인류의 배터리'(Feat.홍진영) 수력-신재생에너지 조상돌...물 먹기는 물 만났지! 해양-바다에서 '전기'를 낚다
2018.11.08 I 김일중 기자
 GS건설, 탑석센트럴자이 11월 분양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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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데일리TV 이율주PD]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6개동, 총 2,573가구 중 832가구 일반분양 7호선 탑석역(예정) 개통시 서울까지 2정거장… 강남까지 한번에 이동 의정부 첫 자이, 편리한 생활 인프라 갖춘 의정부 시그니처 단지로 조성GS건설은 11월 경기 의정부시 용현동 241번지 용현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탑석센트럴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탑석센트럴자이는 의정부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자이 브랜드 대단지이며, 7호선 탑석역(예정) 개통 호재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탑석센트럴자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6개동, 총 2,573가구의 대단지로, 이 중 전용면적 49~105㎡ 83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일반분양 가구수를 면적별로 살펴보면 ▲전용 49㎡ 11가구 ▲전용 59㎡ 256가구 ▲전용 75㎡ 181가구 ▲전용 84㎡ 355가구 ▲전용 105㎡ 29가구 이다. 소형부터 대형까지 골고루 분포돼 있어 수요자들의 평면 선택 폭이 넓다.▲7호선 연장 탑석역(예정) 개통 호재, 서울까지 2정거장이면 도달 탑석센트럴자이는 7호선 연장선 최대 수혜 단지이다. 새로 신설되는 7호선 연장 탑석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7호선 연장선은 서울 도봉산역에서 양주 옥정지구까지 15.3㎞ 연장하는 노선이다. 도봉산역∼장암역 1.1㎞는 기존 선로를 활용하고 14.2㎞는 새로 건설된다. 의정부시 장암역은 기존 역사를 활용하고, 의정부 탑석역과 양주 옥정역 등 2개 역은 신설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의정부경전철 탑석역을 7호선 환승역으로 확정 지었다. 7호선 탑석역이 개통되면, 서울 도봉산역(1,7호선)까지 2정거장이면 도달할 수 있다. 또한 강남 생활권인 7호선 청담역과 강남구청역까지도 한 번에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실제로 사업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기본계획을 승인하면서 서울시 도봉동(7호선 도봉산역)~양주시 고읍동까지 15.3km 구간에 대해 올해부터 사업을 시작, 2024년까지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의정부경전철 송산역도 인접해 더블역세권 단지가 지닐 프리미엄을 기대해 볼 수 있으며, 의정부 내 이동도 편리하다.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의 호재도 기대해 볼 만 하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GTX C노선은 현재 양주~수원 등 10개 지역에서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 노선 중 의정부시가 포함돼 있으며, C노선이 확정돼 GTX C노선이 생기면, 의정부에서 강남 삼성동까지 10분대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세종포천고속도로 수혜도 누릴 수 있다. 세종포천고속도로는 세종~포천을 잇는 민간고속도로로, 구리~포천 구간인 구리포천고속도로가 지난해 6월 개통되었다. 탑석센트럴자이는 동의정부 IC를 통해 구리~포천 구간을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서울 강남권(강동IC 예정) 지역 및 향후 세종시 등 서울 접근성 및 광역 접근성까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복합문화융합단지 호재에 편리한 생활 인프라까지탑석센트럴자이 인근에 ‘복합문화융합단지’도 2020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복합문화융합단지는 총사업비만 1조 7천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이 곳에는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YG글로벌 K-Pop 클러스터 사업, 뽀로로 테마파크 등이 들어선다. 향후 쇼핑?문화?관광이 공존하는 수도권 북부지역 최대 복합문화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재건축 사업답게 주변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탑석센트럴자이는 이마트(의정부점), 코스트코, NC백화점(예정), 롯데아울렛, 롯데마트(의정부점) 등 다수 대형 쇼핑센터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솔뫼초와 용현초, 부용초, 솔뫼중, 부용중, 부용고, 동국사대부고영석고 등 초?중?고교도 도보권에 있어 자녀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이 가능하다.자연환경도 풍부하다. 단지 주변에 총 123만여㎡ 대규모 부지에 추동공원이 조성(2020년 예정)된다. 공원에는 산책로와 운동 시설, 놀이터, 전망대, 야외학습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부용산도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의정부 최초, 최대, 최고를 모두 갖춘 시그니처 랜드마크 탑석센트럴자이는 의정부 최초로 공급되는 자이(Xi) 아파트인 데다, 의정부 단일 브랜드 단지로는 2,573가구의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의정부에 공급된 아파트 중 가장 높은 35층의 층수를 자랑한다. 특히 최고층 층수로 수락산, 천보산, 부용산 등의 수려한 풍경 조망이 가능(일부 세대)하다.특히 의정부 최대 단지인 만큼 커뮤니티 면적이 남다르다. 전체 5000여㎡의 커뮤니티 면적을 갖추고, 단지 내에는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 놀 수 있는 대규모 키즈파크(예정)를 비롯해 게스트룸과 사우나, 실내골프연습장, 휘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된다. 특히 키즈파크의 경우 흔히 볼 수 있는 키즈카페가 아닌 면적만 약 660㎡에 달하는 의정부 아파트들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대단지 명품 커뮤니티로 유명한 반포자이(3410가구)의 키즈카페 규모가 250여㎡인 점을 고려하면 약 3배나 넓은 면적이다.특히 의정부는 노후아파트 비율이 높은 지역이다. 부동산114자료에 따르면 의정부에 공급된 아파트 중 10년이 초과된 아파트 가구 수는 8만3,659가구로 전체(10만 723가구)의 83%를 차지한다. 더욱이 탑석센트럴자이가 들어서는 용현동은 전체 가구 수(8,904가구)의 99%가 10년 초과된 아파트(8,844가구)로 노후화가 심각한 곳이다. 이에 새 아파트로 갈아타기 하려는 수요자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탑석센트럴자이는 비조정대상지역에서 공급되는 단지인 만큼 입주자로 선정된 날로부터 6개월 뒤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청약통장도 가입 후 1년이 지나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정명기 GS건설 분양소장은 “탑석센트럴자이는 7호선 탑석역(예정)세권 단지이기 때문에 7호선 개통 호재에 역세권 프리미엄까지 더해져 가치가 매우 높고, 의정부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이 브랜드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이 밖에 세종포천고속도로와 GTX 등 많은 호재가 예정 및 계획돼 있는데다 최근 서울시에서 강북구 개발에 힘을 쏟기로 결정하면서 그 영향이 강북구와 인접한 의정부까지 미칠 것으로 기대돼 의정부 지역 부동산 시장이 살아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탑석센트럴자이는 현재 경기 의정부시 민락동 806번지 101호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견본주택(의정부시 민락동 876번지)은 11월 초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1년 9월 예정이다.
2018.10.26 I 이율주 기자
명품 오피스텔 표방한 '이안 강동 컴홈스테이' 내달 분양
  • 명품 오피스텔 표방한 '이안 강동 컴홈스테이' 내달 분양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대우산업개발이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짓는 ‘이안 강동 컴홈스테이’를 11월 초 분양한다. 명품 스위트 오피스텔을 표방한 ‘이안 강동 컴홈스테이’는 총 654실로 1차와 2차로 나눠 조성된다. 1차는 지하 6층~지상 25층, 전용면적 22~29㎡ 오피스텔 378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2차는 지하 4층~지상 13층 규모로 전용면적 23~47㎡ 오피스텔 276실과 근린생활시설로 지어진다. . 전 타입 높은 층고의 복층으로 설계하고 강동 최고 117m의 랜드마크 오피스텔로 일부 세대는 한강조망이 가능하다. 다양한 부대시설도 갖춘다. 1차 사업지 6층 커뮤니티 시설과 연결된 상가동 옥상에 조깅트랙과 펫파크, 바비큐 파티장 등으로 조성되는 야외 옥상정원이 설치되며 컨시어지 서비스와 카셰어링 서비스, 조식 서비스 등 고급 호텔 수준의 주거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 주민이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피트니스 센터 및 코인 세탁룸, 공유오피스 등이 조성된다. 내부는 원룸에서는 보기 드문 드레스룸과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을 적용한다.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최첨단 빌트인 가전이 설치된다. 최상층에는 개인 전용 옥상도 조성된다. 이안 강동 컴홈스테이 인근에는 임대수요가 풍부하다. 강동구에는 삼성엔지니어링, 한국종합기술, 세종투자, 세스코 등 국내외 우수기업 40여 개가 입주, 80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는 첨단업무단지와 함께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와 강동일반산업단지 등 3개의 대규모 업무단지가 연이어 조성되고 있다.강동구 천호동 일대는 국내에서 7번째로 큰 상권이 형성돼 있으며 풍납토성 복원 사업, 천호시장 재개발, 천호성내재정비촉진지구 내 현대프라자?코오롱 상가 아파트 재건축 등 대형 개발이 계획돼 있어 거주환경 개선 및 상권 활성화가 기대되는 지역이기도 하다. 교통환경도 좋다. 이안 강동 컴홈스테이는 지하철 5·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과 5호선 강동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오피스텔로 서울 도심권 및 고덕업무지구 방면으로 진출입이 편리하다. 인접한 올림픽대로와 외곽순환고속도를 이용한 광역 교통망도 갖췄다. 인근에 현대백화점, 이마트, 강동성심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있으며 반경 2km이내에 한강시민공원과 올림픽공원, 일자산도시공원, 천호공원 등 녹지공간이 있다. 이안 강동 컴홈스테이는 대우산업개발이 시공하며, 지주사가 직접 참여해 운영관리를 맡는다. 통합 임대관리, 원스톱 법률, 세무, 부동산 상담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2년간 임대보장제를 실시해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송파구 백제고분로에 위치해 있다.이안 강동 컴홈스테이 투시도
2018.10.24 I 권소현 기자
‘평택 고덕아이파크’ 오피스텔 분양 개시…삼성 반도체공장 인접
  • ‘평택 고덕아이파크’ 오피스텔 분양 개시…삼성 반도체공장 인접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평택 최초·최대규모의 ‘아이파크’ 브랜드 오피스텔 ‘평택 고덕아이파크’가 오는 31일 모델하우스를 본격 분양한다. 경기 평택시 장당동 일대에 들어서는 평택 고덕아이파크는 지하 6층~지상 27층, 전용면적 21~35㎡, 총 1200실로 구성된다. 소형평형 중심의 대단지로 평택 내 최초로 선보이는 ‘아이파크’ 브랜드 오피스텔이다. 타입별로는 △21㎡ 1056실 △29㎡ 96실 △35㎡ 48실로 구성된다.인터넷 청약 의무 오피스텔로 오는 9월 3일 아파트투유를 통해 청약접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청약통장 가입자는 KB국민은행 홈페이지와 KB국민은행 본·지점 창구에서도 청약접수가 가능하다. 이어 6일 당첨자 발표, 7~8일 계약을 진행한다.‘평택 고덕아이파크’는 평택 원도심과 고덕신도시를 공유할 수 있는 생활권으로 평택 고덕국제화도시 첨단산업단지 내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동문과 인접한 직주근접 오피스텔이다.최근 삼성그룹이 3년 간 180조 투자(국내 투자 130조) 계획을 밝히면서 주력 반도체 생산단지인 평택반도체공장의 최대 수혜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복합환승센터로 개발 예정인 SRT수서고속철도 지제역이 차로 5분 이내로 가까워 서울 강남(30분 대) 및 수서(20분 대)는 물론 호남 경부선 진입이 용이하다. 지난해 광역M버스, BRT(평택 간선급행버스) 개통으로 지제역 접근성이 더욱 편리해졌다. 계약금 정액제로 계약금(총액의 10%)만 내면 입주 시까지 들어가는 비용이 없어 대출 규제를 피할 수 있으며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다. 중도금 전액 유예와 계약금 정액제 혜택이 제공된다.
2018.08.31 I 정병묵 기자
안양시, 연말까지 8353가구 분양 봇물..상반기 청약열기 이어질까
  • 안양시, 연말까지 8353가구 분양 봇물..상반기 청약열기 이어질까
  • 9~12월 경기도 안양시 주요 분양예정 단지(단위: ㎡, 가구, 자료: 각사)[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상반기 청약열기가 뜨거웠던 경기도 안양시에서 하반기 더 많은 물량이 쏟아진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27일 안양시 동안구를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 지정한 가운데 하반기에도 청약 열기가 이어질지 주목된다.30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오는 9~12월 안양시에서는 6개 단지, 8353가구(총 가구수 기준, 임대 제외)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올 상반기(1~6월) 5133가구보다 62.7% 많은 수치다.특히 정비사업 물량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안양시의 높은 노후주택 비율 때문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안양시의 10년 초과 노후주택 비율은 87.8%에 달한다. 이는 전국 평균(77.1%)과 경기도 평균(74.6%)에 비해 10% 이상 높은 수치다.앞서 지난 5월 호계동 호원초교 주변을 재개발해 공급한 ‘평촌 어바인 퍼스트’는 119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만8690명의 청약자가 몰려 평균 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안양동 소곡지구를 재개발해 선보인 ‘안양씨엘포레자이’는 49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2164명이 청약해 평균 24.67대 1로 전 면적형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업계 관계자는 “안양시는 뛰어난 서울 접근성과 우수한 교육여건, 풍부한 미래가치로 거주를 원하는 수요가 풍부해 최근 수도권 부동산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지역”이라며 “안양시는 수도권 수요층들의 관심이 꾸준해 집값이 오르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도 관심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안양시 집값은 6.7% 올랐다. 같은 기간 경기도 평균(3.45%) 및 수도권 평균(6.03%)을 웃돌았다. 옛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행정복합업무타운(2024년 예정)으로 개발하는 사업과 박달테크노밸리(2025년 예정), 인덕원~동탄 복선전철(2026년 예정) 등이 개발호재로 꼽힌다.하반기 안양시 분양의 시작은 KCC건설(021320)이 알린다. KCC건설은 9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433-1번지 일대에 ‘안양 KCC스위첸’을 분양한다. 아파트와 아파텔, 상가가 함께 구성되는 주거복합단지다. 아파트 138가구(전용 59㎡), 아파텔 307실(전용 65~74㎡) 규모다. 두산건설(011160)은 같은 달 호계동 구사거리지구를 재개발하는 ‘안양호계 두산위브(가칭)’를 선보인다. 단지는 총 855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42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이 가깝다.삼성물산(028260)과 대우건설(047040) 컨소시엄은 오는 12월 비산2동 주민센터 일대를 재건축하는 ‘안양비산2(가칭)’를 공급할 예정이다. 총 1199가구 중 66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안양중앙초, 부흥중·고 및 안양시립비산도서관이 인접해 있다. 이마트 안양점, 안양성모병원, 비산시장, 학의천 등의 생활기반시설도 가깝다.11월에는 GS건설(006360)·HDC현대산업개발(294870) 컨소시엄이 안양 임곡3지구를 재개발해 총 2637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며, 대림산업(000210)·코오롱글로벌(003070) 컨소시엄은 안양 덕현지구를 재개발해 총 2761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안양 KCC 스위첸 투시도. KCC건설 제공.
2018.08.30 I 성문재 기자
철도 따라 새 아파트 쏟아지는 경기도, 유망 단지 어디?
  • 철도 따라 새 아파트 쏟아지는 경기도, 유망 단지 어디?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올 하반기 경기도에 5만 가구가 넘는 새 아파트가 쏟아질 전망이다. 특히 철도 개통이 확실한 13개 노선 인근에 알짜 분양 단지가 공급될 예정이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연말까지 경기도에서 71개 단지, 총 5만1874가구가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상반기 경기도에서 일반 공급된 3만829가구 대비 168% 가량 증가한 수치다. 하반기 전국 분양 예정 물량(16만5140가구)의 31.4%에 해당하는 비중이다. 이처럼 대규모 물량이 경기도에 쏟아지는 가운데 철도 개통이 확실시 된 지역들이 대거 포함돼 눈길을 끈다. 서울 주요 도심으로의 접근성을 확실하게 높여줄 수 있는 철도 개통은 부동산에서 가장 확실한 호재로 작용하기 때문이다.현재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제3차 국가철도망에 반영된 경기도 관련 철도 건설 계획은 모두 45개 노선(약 1만200㎞·사업비 64조 5000억원)이며, 그 중 13개 노선(356.3㎞, 사업비 16조 1384억원)은 민선 7기 내 개통할 예정이다.자료: 경기도가장 먼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의 첫 개통 구간인 동탄역과 삼성역 구간은 2021년 개통 예정이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 동탄역에서 삼성역까지 77분에서 19분으로 단축할 수 있다. 여기에 지난 3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도의 기본계획이 고시되면서 향후 트리플 역세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동탄역 인근에서는 유림E&C가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 아파트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동탄2신도시 업무복합 3블록에 조성되는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의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49층, 2개 동, 전용면적 71~96㎡, 총 312가구로 구성된다. 약 30만㎡ 규모의 동탄여울공원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이 단지는 SRT와 GTX(예정), 인덕원선(예정) 등이 지나는 동탄역 복합환승센터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SRT를 이용하면 동탄역에서 수서역까지 15분 내 도착이 가능하며, 오는 2021년 GTX(예정)가 개통되면 강남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역에서 경기 김포시 양촌역까지 10개 역 23.7㎞를 잇는 김포도시철도는 내년 7월 개통할 예정이다. 김포도시철도 개통으로 김포공항역에서 양촌역까지는 28분, 서울역과 강남역은 1시간 이내 도착할 수 있다.김포도시철도 고촌역 인근에서는 ‘캐슬앤파밀리에 시티 3차’가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은 김포신곡6지구 도시개발사업지에서 전용면적 59~84㎡, 538가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앞서 공급한 1,2차와 함께 총 4665가구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지구에서는 8호선 암사역을 출발해 별내역으로 연결되는 별내선 복선전철이 2022년 개통될 예정이다. 현재 경춘선이 다니는 별내역은 도심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1호선과 7호선으로 환승해야 하는데, 별내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잠실까지 27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별내선 복선전철 호재를 가장 가깝게 누릴 수 있는 별내신도시에서는 마지막 개발 사업이 연내 준비 중이다. GS건설은 12월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지구 C1블록에서 ‘별내 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 740가구와 오피스텔 156실을 갖춘 주상복합으로 조성된다.
2018.08.24 I 김기덕 기자
유림E&C, 24일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 모델하우스 개관
  • 유림E&C, 24일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 모델하우스 개관
  • 경기도 동탄2신도시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 투시도.(유림E&C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유림E&C는 24일 경기도 동탄2신도시 업무복합 3블록에 조성하는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 아파트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주거·업무·상업시설 등을 갖춘 복합단지인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은 앞서 공급한 상업시설과 업무시설, 오피스텔에 이어 마지막으로 남은 아파트 물량을 선보인다. 아파트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2개 동, 전용면적 71~96㎡, 총 312가구로 구성된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71~84㎡는 판상형 구조와 4베이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 했으며, 전용면적 96㎡는 3면 개방형 설계로 넓은 거실과 주방 공간을 확보했다. 면적과 타입에 따라 현관 창고와 드레스룸, 주방 팬트리, 알파룸 등을 제공한다.최고 49층 높이의 고층으로 지어지는 만큼 탁 트인 전망도 누릴 수 있다. 대부분 세대에서 동탄여울공원과 오산천, 반석산의 조망이 가능하며, 시야를 가리는 건물이 없어 개방감도 우수하다.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최첨단 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우선 홈네트워크 IoT 시스템 적용으로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CCTV 확인, 주차관제 등을 집 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활용해 세대 내 조명은 물론 쇼핑과 음악, 인터넷 검색까지 음성으로 제어 할 수 있다.입지 여건도 우수하다.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은 SRT와 GTX(예정), 인덕원선(예정) 등이 지나는 동탄역 복합환승센터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약 30만㎡ 규모의 동탄여울공원이 단지 바로 앞에 조성된다. 현재 SRT를 이용하면 동탄역에서 수서역까지 15분 내 도착이 가능하며, 오는 2021년 GTX(예정)가 개통되면 삼성역까지 20분 내에 도착할 수 있어 강남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한편,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은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4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71~96㎡ 아파트 312가구와 전용면적 22~33㎡ 규모의 오피스텔 600실 등 총 912가구의 주거시설이 조성된다. 오피스 365실과 연면적 1만4697㎡ 규모의 북유럽풍 스트리트 테마상가 ‘오슬로애비뉴’도 함께 들어선다.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의 아파트는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967-1830번지에 조성돼 있다.
2018.08.23 I 김기덕 기자
오피스텔도 '똘똘한 한채' 시대..역세권·산단 인근 분양 봇물
  • 오피스텔도 '똘똘한 한채' 시대..역세권·산단 인근 분양 봇물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주택 시장에서 시작한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오피스텔 분양시장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달 청약을 받은 ‘힐스테이트 중동’은 49실 모집에 6188명이 몰리며 126.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분양한 경기 안양시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622실)도 평균 105.3대 1로 세자릿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군포시 ‘힐스테이트 금정역’(62.6대 1), ‘분당 더샵 파크리버’(56.8대1), ‘삼송 더샵’(56.8대 1)도 두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 해 오피스텔 분양시장은 대출규제와 금리인상, 입주물량 증가 등 3중고로 인해 비상등이 켜졌지만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이 여전히 예금금리를 웃돌고 있고 향후 금리인상 속도가 빠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 덕에 투자수요가 유지되고 있다.주택시장 규제가 강해지면서 여유자금을 투자할 곳이 마땅치 않다는 것도 오피스텔에 투자수요를 끌어당기는 요소다. 오피스텔은 비교적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고 준주택으로 분리돼 보유세 인상을 피했다.분양대행사 ㈜와이낫플래닝의 박찬주 대표는 “오피스텔 시장도 입지별로 극심한 양극화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며 “정부가 가파른 부채 증가세를 보인 부동산 임대업자를 압박하기 위해 여러 규제를 내놓으면서 주요 수요층인 젊은 직장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곳을 중심으로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평택 고덕아이파크 투시도. HDC현대산업개발 제공.건설사들은 입지가 좋은 곳을 중심으로 ‘똘똘한’ 오피스텔 공급에 나서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이달중 평택 고덕국제화도시 첨단산업단지 내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동문과 인접한 직주근접 오피스텔 ‘평택 고덕아이파크’를 분양한다. 고덕국제화도시 첨단산업단지외에도 인근에 고덕신도시, 평택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쌍용자동차(003620) 공장, 송탄산업단지, 장당산업단지, 칠괴산업단지, 평택종합물류단지 등이 몰려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는 게 눈에 띈다. 복합환승센터로 개발 예정인 SRT수서고속철도 지제역이 차로 5분 이내 거리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7층, 전용면적 21~35㎡, 총 1200실로 구성된다. 대우산업개발은 이번 달 강동구 천호동에 ‘이안 천호동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천호역과 강동역, 지하철 8호선 천호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인근에 천호동 로데오거리, 성내 전통시장, 강동성심병원, 우체국, 도서관 등 편의시설이 있다. 1차는 지하 6층~지상 24층, 378실 규모다. 2차는 지하 4층~지상 13층, 271실로 조성된다.현대건설(000720)은 이달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 도시지원시설 S4-2,3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을 분양한다. 2개 블록으로 구성되며 △2블록 지하 4층~지상 25층, 1381실 △3블록 지하 4층~지상 24층, 1132실 등 총 2513실 규모다. 전용면적 기준 18~29㎡다. GS건설(006360)은 오는 11월 경기도 성남고등지구 C1,2,3블록에서 ‘성남 고등 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성남 고등지구는 서울 강남과 판교는 물론, 송파 문정지구와도 인접해 있어 판교-고등-문정 첨단산업벨트의 중심 입지로도 주목된다. 고등지구 남측에 위치한 판교테크노밸리와 제2판교테크노밸리(예정), 제3판교테크노밸리(예정)가 인접해 있다. 아파트 383가구와 오피스텔 151실 규모로 조성된다.롯데건설은 하반기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뉴타운 지역에 ‘청량리 롯데캐슬 SKY-L65’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청량리역과 붙어 있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65층, 5개동 규모 초고층 주상복합이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0~30㎡ 등 528실로 구성된다.올 하반기 역세권·산업단지 인근 분양하는 브랜드 오피스텔(자료: 각사)
2018.08.16 I 성문재 기자
삼성물산 부산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 이달 말 분양
  • 삼성물산 부산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 이달 말 분양
  • 부산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 투시도. (사진=삼성물산)[이데일리 박민 기자] 삼성물산과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이달 말 부산 동래구 온천2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이 아파트는 지하 4층에 지상 최고 35층, 32개동 규모로 총 3853가구로 지어진다. 현재 부산 내 공급된 모든 아파트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며, 이 중 일반 분양만 해도 2485가구에 달한다. 전용면적 기준 59~114㎡로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됐다. 동래구 최초로 적용되는 단지 내 수영장을 비롯해 게스트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대거 도입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동래구 온천2구역은 부산 내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원도심으로서 인근에 교육, 교통, 문화, 상권 등 생활에 필요한 인프라를 모두 갖추고 있다.부산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동래역과 1호선 명륜역, 3·4호선 환승역인 미남역 등이 가까이 있어 이를 통해 부산 전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중앙대로, 충렬대로도 인접해 있다. 이밖에 연내 만덕~센텀 구간의 도시고속도로가 착공을 앞두고 있어 향후 교통체증 완화에 따른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도 기대된다. 이번 단지는 부산 전통의 명문학군으로 알려진 동래학군에 속해 온천초와 내산초, 유락여중, 동래중 등 많은 학교와 인접해 있다. 롯데백화점을 비롯해 롯데마트, 홈플러스, CGV 등의 복합쇼핑문화센터의 이용도 용이하며 사직야구장, 실내체육관, 어린이대공원 등도 가까이 위치해 우수한 생활 여건을 자랑한다.
2018.08.14 I 박민 기자
폭염에도 분양시장 ‘후끈’…이달 전국서 2만664가구 공급
  • 폭염에도 분양시장 ‘후끈’…이달 전국서 2만664가구 공급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이달 전국에서 2만여 가구가 공급된다. 8월은 여름 휴가철 등이 겹쳐 전통적인 분양 비수기로 꼽히지만 오히려 전월보다 공급 물량이 늘며 분양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1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19개 단지, 2만664가구(임대주택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된다. 이 중 1만2039가구가 일반에 분양한다. 이는 7월 분양 실적(1만725가구)보다 12%(1314가구) 증가한 수준이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는 5144가구가 분양 예정으로 전월(4169가구) 대비 975가구 늘었다. 지방은 6895가구로 전월(6556가구)보다 339가구 증가했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부산이 3502가구(2곳, 29.01%)로 분양 물량이 가장 많다. 이어 △경기 2882가구(6곳, 23.94%) △경북 2087가구(3곳, 17.34%) △인천 1551가구(1곳, 12.88%) △서울 711가구(3곳, 5.91%) △대구 505가구(2곳, 4.19%) 순이다.리얼투데이 관계자는 “8월에는 서울·수도권보다 지방에서 분양 물량이 더 많다”며 “특히 지방 분양 물량 가운데 우수한 정주여건을 갖춘 단지가 공급을 예정하고 있어 관심 있는 예비청약자라면 주목할 만 하다”고 말했다.한화건설은 서울 노원구에서 상계8단지 재건축 아파트 ‘노원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총 1062가구(전용면적 59㎡~114㎡) 규모로 이 중 9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4·7호선 노원역과 7호선 마들역이 가깝다.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는 유림E&C가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을 선보인다. 이 아파트는 지상 최고 49층 초고층으로 주거·업무·상업시설을 두루 갖춘 주거복합단지로 조성된다.이 중 아파트 총 312가구(전용 71㎡~96㎡)가 이달 예비청약자들을 맞이한다. SRT와 GTX(예정), 인덕원선(예정) 등이 지나는 동탄역 복합환승센터이 가깝다.대우건설과 GS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고등동에서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를 공급한다. 총 4086가구(전용 59㎡~101㎡)의 대단지로, 이 중 74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1호선과 분당선인 수원역이 가깝다.지방에서는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현대건설은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서 아파트 343가구와 오피스텔 166실 등 총 509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범어 센트럴’을 공급한다. 대구지하철 2호선 범어역과 KTX동대구역을 이용하기 쉽다.삼성물산과 HDC현대산업개발은 부산 동래구 온천동에서 ‘동래 래미안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총 3853가구(전용 59㎡~114㎡)로 이 중 2485가구가 일반에 분양한다. 부산지하철 1·4호선 동래역, 1호선 명륜역, 34호선 미남역이 도보 거리에 있는 역세권 단지다. 대림산업은 경북 영천시 완산동 일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영천’ 아파트(전용 74㎡~184㎡ 1210가구)를 분양한다.
2018.08.01 I 박민 기자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 내 상업시설·업무시설 13일 분양
  •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 내 상업시설·업무시설 13일 분양
  •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 단지내 조성될 상업시설 ‘오슬로애비뉴’ 투시도.(이미지=㈜유림E&C 제공)[이데일리 박민 기자] ㈜유림E&C는오는 13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업무복합 3블록에서 선보이는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아파트와 오피스텔, 업무(섹션 오피스)·상업시설로 구성된 주거복합단지인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은 이번 모델하우스 개관에 맞춰 업무(섹션 오피스)시설과 상업시설 ‘오슬로애비뉴’를 먼저 분양한다.북유럽풍 스트리트 테마상가인 오슬로애비뉴는 단지 내 지하1층(GL층)~지상 2층, 연면적 1만4697㎡ 규모의 들어선다. 단지 고차를 이용한 상업시설 배치로 인구 유입도 극대화했다. 동탄역입구 방향에서 1층으로 진입이 가능하고, 여울공원 방향에서는 GL층(지하 1층)으로 바로 진입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이 상가는 SRT와 GTX(예정), 인덕원선(예정)이 지나는 동탄역세권 핵심 입지에 조성돼, 향후 백화점과 대형마트, 멀티플렉스, 컨벤션센터 등이 들어서는 동탄역 복합환승센터와 함께 중심 상권을 형성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업무시설은 총 365실로 공간 규모를 최소화한 섹션오피스로 조성된다. 오피스텔과 달리 실내에 욕실과 주방 등 업무에 불필요한 부분을 최소화해 보다 넓은 실사용 면적을 사용할 수 있다. 입주 기업에 따라 면적 구성도 자유롭게 할 수 있다.특히 인근에 대규모 산업단지가 위치해 관련 기업체들의 입주가 전망된다. 첨단산업, 연구, 벤처시설이 복합된 수도권 최대 규모 산업클러스터인 동탄테크노밸리는 물론, 삼성전자 화성·기흥·수원 사업장, LG전자 평택디지털파크와도 가깝다.㈜유림E&C는 이번 업무·상업시설 분양을 시작으로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주거시설에 대한 분양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2개 동, 전용면적 71~96㎡ 총 312가구다. 오피스텔은 지하 4층~지상 26층, 1개 동, 전용면적 22~33㎡ 600실 등이다.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의 상업시설과 업무시설은 오는 16일 청약 접수를 시작으로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2018.07.11 I 박민 기자
보수 철옹성 강남, '文風+재건축 공약'에 뚫렸다
  • 보수 철옹성 강남, '文風+재건축 공약'에 뚫렸다
  • (왼쪽부터)정순균 더불어민주당 강남구청장 당선자와 조은희 자유한국당 서초구청장 당선자.[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6·13 지방선거 서울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서 25개 자치구 중 24곳을 석권했다. 2006년 한나라당이 25개 자치구를 모두 차지한 이래 최대 성적이다. 자유한국당은 조은희 구청장이 버틴 서초구를 제외한 4개 자치구(강남, 송파, 중구, 중랑)를 민주당에 내줬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높은 국정지지율이 표심을 움직였을 뿐 아니라 인물 경쟁력에서도 밀렸다는 분석이다. ◇보수불패 강남 文風+재건축 공약에 뚫려 우선 민주당은 민선시대 개막 이후 23년 만에 처음으로 강남구청장을 배출하면서 ‘강남 3구’의 보수 불패 신화를 깼다. 강남구는 전통적으로 보수 후보에게 표를 몰아줬다. 앞서 강남구청장을 지낸 권문용과 맹정주, 신연희 구청장 등은 모두 모두 보수 정당 출신이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는 민주당 정순균 당선인이 461.%를 득표하며 장영철 한국당 후보를 여유있게 제쳤다.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의 높은 지지율이 한 몫했다. 민주당 내에서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성된 남북 평화 분위기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신연희 전 구청장이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된 것도 한국당으로선 큰 악재였다. 민주당 관계자는 “신연희 구청장의 구속으로 보수당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진데다 강남구가 지난 4년 간 서울시와 대립각도를 세우는 과정에서 주민들이 피로감을 느낀 게 표심에 작용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남구의 핵심 쟁점이던 재건축 사안을 공약에 반영해 호응을 얻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정 당선자는 △재건축 사업 적극 지원(현대, 은마아파트 재건축, 구룡마을 발전) △삼성역 일대 영동대로 복합개발 △노후 공동주택 재건축 추진을 위한 과잉규제 해소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강남구 관계자는 “재건축 추진은 보수당 후보들의 전매특허였는데 이번 선거에서는 이례적으로 모든 후보들이 재건축 공약을 내세웠다”며 “특히 정 당선자가 주민 사유재산권 보호를 강조하며 적극적인 재건축 공약을 내건 게 표심을 움직이는데 한 몫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민주당은 민선 1~2기 이후 16년 만에 송파구 탈환에 성공했다. 박춘희 한국당 후보가 높은 구정 지지도에 힘입어 수성에 성공할 것으로 보는 견해가 많았지만 문풍을 등에 엎은 박성수 당선인의 공세를 이겨내기엔 역부족이었다. ◇한국당 조은희 개인기 에 기대 서초 수성 한국당이 수성에 성공한 곳은 서초 한 곳 뿐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이정근 민주당 후보와 경합 끝에 52.4%를 득표, 재선에 성공했다. 조 구청장은 “여야를 구분하지 않고 45만 구민들만 바라보고 뛰는 서초당으로 서울시와도 협력할 것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며 한국당과 거리를 두는 선거전략으로 눈길을 모았다. 밀착행정의 대표사례로 꼽히는 서리풀 원두막(횡단보도 그늘막)과 서초구 숙원사업이었던 서리풀 터널 착공, 성뒤마을 개발 등을 펼치며 구민들에게 ‘일 잘하는 구청장’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최근 법률소비자연맹이 실시한 ‘민선 6기 기초단체장 선거 공약 이행평가’에서는 서울시 자치구 중 1위, 전국 5위를 차지해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그는 과거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으로 일했던 경험을 살려 임기 동안 ‘서초형 모범 어린이집’을 도입하고 공동육아 사업을 활성화 하는 등 보육 친화적인 환경을 구축해 지역 여성들에게도 높은 지지를 얻었다.조 구청장의 주요 공약은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폐지를 통한 구민 재산권 수호 등이다.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은 경부고속도로 서울 구간(양재~한남IC 6.4km)을 지하화하는 것으로, 총 공사비만 3조3000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지난달 31일 오전 서울 중랑구 면목역 인근에서 열린 박원순(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류경기 중랑구청장 후보 출정식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민주당, 보수 아성 중량구 16년만에 탈환중랑구는 류경기 전 서울시 부시장이 61.9%의 득표율로 당선하면서 16년 만에 민주당이 탈환에 성공했다. 류 당선자는 “중앙정부, 서울시와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주민을 섬기겠다”며 “주민의 의견으로 정책이 결정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혁신과 소통, 협치의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신내 차량기지 이전 부지에 첨단산업단지 조성 △망우~상봉역 복합개발로 통합환승터미널 건립 △협치행정을 위한 중량비전원탁회의 구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중구는 민주당 계열 인사가 4번(민선 1~3기, 5기), 한국당 계열이 3번(민선 4기, 5기 보궐, 6기) 번갈아가며 구청장을 차지한 최대 격전지다. 2011년부터 7년 간 중구청장으로 재직한 최창식 한국당 후보가 재선을 노렸지만 서양호 민주당 당선자에게 밀려 고배를 마셨다. 서 당선자는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행정관과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을 지냈다. 주요 공약으로는 △명문중고교 육성 및 구청의 학교지원금 지급 2배 강화 △강북권 투자 집중 유치해 중구 권역별 특화발전 △중구교육혁신지원센터 설립을 통한 취업 진학 지원 △서울역 대륙철도 관문 역세권 육성 등이 있다.
2018.06.14 I 김보영 기자
유림E&C,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 7월 분양
  • 유림E&C,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 7월 분양
  •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 조감도[이데일리 박민 기자] 유림E&C는 다음 달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업무복합 3블록에서 주거시설과 업무시설, 상업시설을 갖춘 복합단지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3개 동 규모에 아파트 312가구(전용 71~96㎡) 와 오피스텔 600실(전용 22~33㎡) 등 총 912가구로 구성된다. 또 단지 내 지하 4층~지상 25층, 1개 동 365실 규모의 오피스와 연면적 1만4697㎡ 159실 규모의 상업시설인 ‘오슬로애비뉴’도 함께 조성된다.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은 SRT와 GTX(예정) 등이 지나는 동탄역 복합환승센터와 오산천 수변공원, 음악분수광장 등을 갖춘 약 30만㎡ 규모의 동탄여울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핵심 입지에 위치해 눈길을 끈다.현재 SRT를 이용하면 동탄역에서 수서역까지 15분 내 도착이 가능하며, 오는 2021년 GTX가 개통되면 동탄역에서 삼성역까지 20분 내에 도착할 수 있어 강남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된다.주변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은 업무, 유통, 문화, 집회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밀집한 동탄역 중심상업지구 내에 있다. 인근에 이마트 동탄점, 홈플러스 화성동탄점, 코스트코 공세점 등이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주변 개발에 따른 기대감도 높다. 오는 2021년 GTX가 개통할 예정이며, 동탄역과 연계해 백화점, 대형마트, 멀티플렉스, 컨벤션센터 등도 준공될 예정이다. 지난 3월 인덕원~동탄복선전철사업 기본계획이 고시되고,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및 지상 공원 조성도 예정돼 있어 미래 가치도 풍부하다.유림E&C 관계자는 “동탄2신도시에서는 보기 드물게 동탄역과 동탄여울공원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특히 동탄2신도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노르웨이숲’ 브랜드인 만큼 우수한 상품으로 수요자들을 만족시키겠다”고 말했다.부산 대표 건설 업체인 유림E&C는 부산을 비롯해 거제와 대구 등에서 ‘노르웨이숲’ 아파트 브랜드 인지도를 쌓고 있다. 최근에는 상업시설 브랜드인 ‘오슬로애비뉴’를 론칭해 사업 다각화에도 나서고 있다.
2018.06.12 I 박민 기자
천정부지로 몸값 뛰는 강남권 오피스빌딩
  • 천정부지로 몸값 뛰는 강남권 오피스빌딩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강남권 오피스 빌딩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시중에 풀린 돈이 풍부하고 삼성역 역세권개발 사업 같은 호재가 많이 큰손의 투자가 몰린 영향이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페블스톤 자산운용은 최근 강남파이낸스플라자 빌딩을 매물로 내놓고 이르면 이번 주 입찰에 돌입한다. 이 건물의 단위 면적당 매각가는 3.3㎡(평)당 2500만원안팎이 거론되고 있다. 연면적(2만4179㎡)을 고려하면 총 매각가는 1800억원 수준이다. 페블스톤운용이 2년 전 매입한 가격(약 1500억원)과 견줘 300억원 정도 높다. 하지만 부동산 자산운용사들의 관심이 쏠리면서 몸값이 더 오르는 추세다. 매각 측이 2000억원이 넘는 가격을 원한다는 얘기도 흘러나오고 있다. 특히 근처의 대치2빌딩이 성공적으로 매각되면서 기대치가 올라간 것으로 전해진다. 대치2빌딩은 한화자산운용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평당 2400만원 가까운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물산 서초사옥 전경(출처:네이버)강남권은 오피스 빌딩 매물이 워낙 귀한데다 안정적인 임대수요가 뒷받침돼 가격이 치솟고 있다는 게 부동산업계의 분석이다. 글로벌 종합부동산서비스 회사인 존스랑라살르(JLL)에 따르면 강남권 오피스 빌딩 공실률은 4%대에 불과하다. 사실상 빈 사무실이 없다는 뜻이다. 특히 정보통신(IT) 기업들이 강남권 선호 현상이 뚜렷하고 여기에 강남권 광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 같은 호재까지 뒷받침돼 오피스 가격이 강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IB 업계의 관계자는 “강남권은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보장되는 곳”이라면서 “당장은 매물이 비싸 보여도 2~3년 뒤 재계약시점에 임대료를 올릴 수 있어 기관투자자들이 선점해두자는 생각이 강하다”라고 말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조만간 입찰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삼성물산 서초사옥의 흥행 여부는 강남권 오피스 시장의 최대 관전포인트다. 삼성물산은 세빌스를 서초사옥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매각작업을 진행 중이다. 2007년 12월에 준공한 서초사옥은 지하 7층, 지상 32층 규모로 연면적은 8만 1117㎡로 국내 대표적인 프라임급 오피스다. 부동산업계에서는 서초사옥의 3.3㎡당 가격이 역대 최고가인 3000만원을 기록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 중이다.
2018.06.03 I 장순원 기자
천정부지로 몸값 뛰는 강남권 오피스빌딩
  • 천정부지로 몸값 뛰는 강남권 오피스빌딩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강남권 오피스 빌딩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시중에 풀린 돈이 풍부하고 삼성역 역세권개발 사업 같은 호재가 많이 큰손의 투자가 몰린 영향이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페블스톤 자산운용은 최근 강남파이낸스플라자 빌딩을 매물로 내놓고 이르면 이번 주 입찰에 돌입한다. 이 건물의 단위 면적당 매각가는 3.3㎡(평)당 2500만원안팎이 거론되고 있다. 연면적(2만4179㎡)을 고려하면 총 매각가는 1800억원 수준이다. 페블스톤운용이 2년 전 매입한 가격(약 1500억원)과 견줘 300억원 정도 높다. 하지만 부동산 자산운용사들의 관심이 쏠리면서 몸값이 더 오르는 추세다. 매각 측이 2000억원이 넘는 가격을 원한다는 얘기도 흘러나오고 있다. 특히 근처의 대치2빌딩이 성공적으로 매각되면서 기대치가 올라간 것으로 전해진다. 대치2빌딩은 한화자산운용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평당 2400만원 가까운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물산 서초사옥 전경(출처:네이버)강남권은 오피스 빌딩 매물이 워낙 귀한데다 안정적인 임대수요가 뒷받침돼 가격이 치솟고 있다는 게 부동산업계의 분석이다. 글로벌 종합부동산서비스 회사인 존스랑라살르(JLL)에 따르면 강남권 오피스 빌딩 공실률은 4%대에 불과하다. 사실상 빈 사무실이 없다는 뜻이다. 특히 정보통신(IT) 기업들이 강남권 선호 현상이 뚜렷하고 여기에 강남권 광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 같은 호재까지 뒷받침돼 오피스 가격이 강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IB 업계의 관계자는 “강남권은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보장되는 곳”이라면서 “당장은 매물이 비싸 보여도 2~3년 뒤 재계약시점에 임대료를 올릴 수 있어 기관투자자들이 선점해두자는 생각이 강하다”라고 말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조만간 입찰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삼성물산 서초사옥의 흥행 여부는 강남권 오피스 시장의 최대 관전포인트다. 삼성물산은 세빌스를 서초사옥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매각작업을 진행 중이다. 2007년 12월에 준공한 서초사옥은 지하 7층, 지상 32층 규모로 연면적은 8만 1117㎡로 국내 대표적인 프라임급 오피스다. 부동산업계에서는 서초사옥의 3.3㎡당 가격이 역대 최고가인 3000만원을 기록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 중이다.
2018.06.03 I 장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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