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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훈풍·中 경기부양 기대 속 상승…2620선
  • [코스피 마감]美 훈풍·中 경기부양 기대 속 상승…2620선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16일 코스피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미 증시 훈풍과 중국 경기 부양 기대감 속에 3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7.25포인트(0.66%) 상승한 2625.79에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했다. 이날 외국인은 4166억원 사들였다. 기관은 2145억원, 개인은 2033억원 팔아치웠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964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 경기부양책 기대감이 유입되면서 국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였다. 섬유의복은 3%대, 운수창고 2%대, 기계, 종이목재, 건설업,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 유통업 1%대, 철강및금속, 화학, 운수장비, 음식료품, 제조업, 금융업, 서비스업, 전기전자, 의약품은 1% 미만 상승했다. 보험, 증권, 통신업, 의료정밀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LG화학(051910), 포스코퓨처엠(003670)은 2%대, POSCO홀딩스(005490), NAVER(035420)은 1%대 상승했다. 삼성전자(005930), LG에너지솔루션(373220), 셀트리온(068270)은 1% 미만 올랐다. SK하이닉스(0006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현대차(005380), 기아(000270)는 1% 미만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 거래량은 6억5865만주, 거래대금은 12조2761억원이었다. 상한가 종목 1개 포함 60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269개 종목이 하락했다. 6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3.06.16 I 이은정 기자
마이크론 "中사업 전념, 공장 증설에 7700억원 투자"
  • 마이크론 "中사업 전념, 공장 증설에 7700억원 투자"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미국 최대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인 마이크론이 중국 당국의 제재에도 중국에서 사업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이날 위챗을 통해 성명을 내고 중국 사업에 전념하고 있다면서, 향후 수년 간 시안 패키징 설비에 6억 300만달러(약 7700억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론은 이 투자로 일자리 500개를 창출, 중국 내 직원수가 4500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강조했다.마이크론은 대만 파워텍 테크놀로지의 시안 자회사에서 패키징 장비를 구매하는 방안도 이번 투자에 포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시안 공장의 패키징 및 테스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모바일 D램과 낸드플래시 제품을 제조하는 새로운 생산 라인도 만들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는 중국 정부가 지난달 미국의 대중 반도체 규제에 맞서 마이크론 제품에 대한 구매 중단을 명령한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이뤄진 투자 결정이어서 주목된다. 마이크론에 대한 제재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중국에서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이에 미 정부는 한국 반도체 업체들이 마이크론의 빈자리를 메워선 안된다고 촉구했다. 오는 18~19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의 방중을 앞두고 나온 성명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끌고 있다. 양국이 대화 물꼬를 트기 위해 해빙 무드를 조성하려는 시도라는 관측이 나온다. 산제이 메트로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이번 투자 프로젝트는 중국 사업과 팀에 대한 마이크론의 변함없는 약속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2023.06.16 I 방성훈 기자
삼성 SSAFY 누적 취업 4000명 돌파…JY의 인재 육성 빛났다
  • 삼성 SSAFY 누적 취업 4000명 돌파…JY의 인재 육성 빛났다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어렵고 힘든 순간을 잘 이겨낸 딸이 대견하고 뿌듯합니다.”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8기로 활동한 대전 캠퍼스 김혜정 수료생의 아버지 김영호씨는 “함께 공부한 8기 수료생들이 모두 원하는 바를 성취하길 응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16일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SW아카데미’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SSAFY’ 8기 수료식에 참석한 수료생들과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삼성은 16일 서울 강남구에서 SSAFY 8기 수료식을 열었다. 이날 수료식 현장에는 8기 수료생 대표 100명과 수료생 가족 10명이 참석했다. 전국 5개 캠퍼스에서 수료생 730명도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과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류호정 정의당 의원,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도 수료생들을 축하하며 자리를 빛냈다.권기섭 차관은 축사에서 “오늘 수상자 중 체육학 및 어문학 계열 전공자가 포함돼 있다는 것은 비전공자로서 IT계열에 관심이 있는 많은 청년에게 주저하지 않고 도전하는 데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16일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SW아카데미’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SSAFY’ 8기 수료식에 참석한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청년과의 동행’ SSAFY, 수료생 취업률 84% 육박SSAFY는 삼성이 2018년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국내 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운영하는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프로그램이다. 1년간 매일 8시간씩 총 1600시간의 집중적인 교육과 교육생간 협업 프로젝트 등을 통해 기업에 즉각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SW 개발자 양성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 과정은 무상이며 교육생 전원에게는 매달 100만원씩 교육지원금도 지급한다. 지난 2018년 12월 SSAFY 1기 교육을 시작한 이래 7기까지 누적 취업자는 3979명으로 취업률이 약 84%에 이른다. 8기 수료생 중 조기 취업이 결정된 인원을 더하면 4년 반 동안 누적 취업자는 4000명을 넘어섰다.수료생들이 취업한 기업은 네이버와 카카오, 현대모비스, SK C&C, LG전자, KT, 신세계 I&C, 컬리처럼 IT와 자동차, 유통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한다. 해외 기업 채용 사례를 포함하면 수료생들이 취업한 업체는 총 997개에 이른다.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SSAFY 서울 캠퍼스에서 강사가 5기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SSAFY 수료생들이 기업 현장에서 실전형 인재로 인정받으면서 채용 전형에서 이들을 우대하는 회사도 늘고 있다. SSAFY 1기 수료 당시 채용 전형에서 수료생을 우대한 기업은 20여개였다. 현재는 150개가 넘는 업체에서 SSAFY 수료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면제 △코딩 테스트 면제 △서류심사 가점 같은 우대 사항을 두고 있다.◇SSAFY-외부 기업 협업 확대…SSAFY 생태계 강화SSAFY에는 삼성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업들의 협력과 참여도 활성화되고 있다. ‘SSAFY 생태계’가 확장하고 있는 셈이다. 수료식에 영상 메시지를 보낸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신한은행에도 SSAFY를 거친 직원이 해마다 늘고 있고, ‘SSAFY 출신은 정말 뛰어나다’는 평가가 많다”며 “앞으로도 SSAFY 특별전형으로 미래 인재를 채용하고 SSAFY와 긴밀하게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SSAFY 수료생들의 성공적인 취업 배경에는 삼성뿐 아니라 외부 기업들의 멘토링도 있다. 삼성전자 등 삼성 관계사의 SW 개발 담당 직원들은 SSAFY 교육생 멘토로서 교육 과정에 참여하며 재능 기부를 하고 있다. 네이버와 넥슨, LG유플러스, 신한은행 등 다양한 외부 기업 임직원들도 SSAFY 교육생들과 ‘기업 연계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며 교육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돕고 있다. 8기까지 프로젝트에 1회 이상 참여한 외부 기업은 총 17개사에 달한다.◇CSR 선순환…SSFAY 수료생, 삼성이 키운 스타트업 취업삼성의 CSR 활동간 선순환이 이뤄지는 점도 특징이다. 삼성의 사외 벤처 지원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로 육성된 스타트업에 SSAFY 수료생들이 취업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이다.SSAFY 1~7기 수료생 중 C랩 아웃사이드 기업 취업자는 현재까지 41명이다. 이들은 인공지능(AI)에 기반한 검색 플랫폼 ‘포티투마루’, 데이터를 분석해 화물을 실시간 추적하는 물류 서비스 플랫폼 ‘코코넛사일로’ 등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 17곳에 입사했다.지난 2월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열린 ‘삼성희망디딤돌’ 전남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자립준비 청년들을 응원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승희 삼성전자 CR 담당 사장, 김병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 김미자 전라남도 아동복지협회 회장. (사진=삼성전자)삼성 희망디딤돌 사업 지원을 받은 자립준비 청년이 SSAFY 교육을 받고 인재로 성장하는 순환도 이뤄진다. 희망디딤돌 사업은 자립준비 청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주거 공간과 교육(자립체험·자립교육)을 제공하는 삼성의 CSR 프로그램이다.◇JY “SW 인재 양성, IT 생태계 확대에 필수…더 큰 꿈 실현에 도전하자”삼성의 SW 인재 양성은 국가 차원의 SW 생태계 저변 확대에도 긍정적이다. 삼성의 이같은 활동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그간 이 회장은 삼성과 국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기술 초격차와 인재를 강조해왔다. 이 회장은 지난해 10월 회장 취임 이후 SSAFY 광주 캠퍼스, 부울경 캠퍼스, 대전 캠퍼스를 연이어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교육생들을 격려하며 SW 인재들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왔다.2019년 서울 캠퍼스를 방문했을 때도 이 회장은 ”SW 인재 양성은 IT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해 필수적”이라며 “어렵더라도 미래를 위해 지금 씨앗을 심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3.06.16 I 김응열 기자
세토피아, 삼성전자 DS부문 시스템 개선사업 수주
  • 세토피아, 삼성전자 DS부문 시스템 개선사업 수주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세토피아(222810)는 삼성전자(005930)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내 플랫폼 구축에 이어 업그레이드 및 시스템 개선 사업을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iSPEC 시스템 개선 사업은 지난 2월 구축한 eSPEC 시스템과 통합하는 과제로서 2단계 사업으로 분류된다. iSPEC 시스템 개선 계약 외 2가지 계약은 제조 WP 시스템 내에 노후화된 기능 개선을 위한 파일럿(pilot) 사업, 물류 셀타(SELTA) 시스템 배치 고도화 및 레일 구성을 시스템화하는 작업이다. 회사가 수주받은 총 3건의 계약 금액은 약 10억원 규모다.iSPEC 시스템은 삼성전자 DS 부문 내 생산, 관리 분야의 규격, 규정, 규칙 등의 표준화 중 메모리 분야를 관리하는 시스템이다.세토피아 보안서비스 사업부는 지난 2월 삼성전자 DS부문 메모리 P 기술팀과 기존 노후화된 시스템을 표준 플랫폼으로 재구축하는 사업을 수주받은 바 있다. 세토피아 관계자는 “시스템 구축 기술력을 삼성전자 DS에서 높이 평가 받아 지난 1단계 계약에 이어 2단계 계약을 맺었다”며 “제조 WP 컬(Curl) 기능 웹 전환 파일럿(Pilot) 개발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본 개발 계약까지 지속적으로 연계 사업을 이어 나가는 협력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6.16 I 김응태 기자
엑서지솔루션스, 안티드론 시장 진출…美 포르템테크놀로지스 협력
  • 엑서지솔루션스, 안티드론 시장 진출…美 포르템테크놀로지스 협력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엑서지21(043090)의 자회사 엑서지솔루션스는 미국 현지 파트너(Global Sourcing USA, GSU)와 ‘2023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Unmanned System World Congress 2023)’에 공동 참여해 미국 포르템테크놀로지스(Fortem Technologies) 제품을 국내에 소개한다고 16일 밝혔다.‘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는 드론 관련 종사자 및 바이어들이 참석해 드론산업의 기술동향을 공유하고 활용 산업분야를 넓히기 위한 자리다. 올해는 오는 21~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156개 기업, 1만5000여명이 참석한다. 드론을 비롯해 항공장비, 자율주행로봇, 무인농업기계, 무인선박 및 부품 등 다양한 무인이동체 제품이 전시된다.엑서지솔루션스는 포르템테크놀로지스와 이번 전시회에 공동 부스를 구성해 제품 소개에 나선다. 전시회 첫 날인 21일에는 엑서지솔루션스 주최로 ‘AI 방산 비즈니스 컨퍼런스’ 개최도 예정돼 있다. 언론사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무인항공기 방어 시스템과 AI 보안 시스템에 대해 소개할 계획이다. 포르템 측 존 그륀 대표이사와 매그너스 월마크 부사장이 컨퍼런스에 참석해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포르템테크놀로지스는 미국의 항공 보안 전문업체다. 인공지능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개발 레이더로 불법 드론을 탐지한 후 자율주행드론을 띄워 그물로 포획하는 안티드론 시스템을 개발했다. 러-우 전쟁을 비롯해 카타르 월드컵, 다보스 포럼 등 여러 국제행사에서 포르템테크놀로지스의 그물 포획형 안티드론 기술이 활용된 것으로 알려졌다.엑서지솔루션스 관계자는 “안티드론 기술은 방산업계 차원에서도, 불법 촬영 및 도청 위험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시급하게 도입해야 하는 당면 과제”라며 “이에 미국 최고의 항공 보안 전문업체 포르템테크놀로지스와 협업을 준비해왔고,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안티드론 및 AI 방산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3.06.16 I 이정현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 "대전에 시스템반도체 혁신 생태계 구축할 것”
  • 이장우 대전시장 "대전에 시스템반도체 혁신 생태계 구축할 것”
  • 이장우 대전시장(왼쪽 2번째)이 해외 공무출장 이틀 차인 15일 대만 신주시청을 방문해 과학기술 분야 교류협력 방안을 담은 합의서를 체결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해외 공무출장 이틀 차인 15일 대만 신주시와 과학기술 분야 교류협력 방안을 담은 합의서를 체결하고, 세계 반도체 1위 기업인 TSMC와 전자기업 폭스콘을 방문해 반도체산업 현장을 시찰했다. 이장우 시장과 만난 가오훙안 신주시장은 “신주시는 대만의 실리콘 밸리로 불리는 과학기술 도시다. 신주과학단지는 전 세계 반도체산업이 가장 밀집돼 있는 산업단지”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신주시에 신주과학단지가 있는 것처럼 대전시에도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핵심인 대덕연구단지가 위치해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양 도시가 과학, 산업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 시장은 가오홍안 시장의 환대에 고마움을 전하며 “대전시는 대한민국 최고 핵심 국책연구기관이 집적돼 있고 국내 최대 연구 인력과 연구개발 인프라를 갖춘 대한민국 과학도시”라며 “나노 반도체산업, 바이오 헬스산업, 우주항공산업, 국방산업을 4대 미래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고 대전시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과학도시인 대전시와 신주시가 과학기술 분야뿐 아니라 교육,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를 기대한다”며 “도시간 협력을 넘어서 대학, 연구기관이 포괄적으로 함께 협력하며 공동으로 연구하고 공동으로 상호 교차 투자하는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제안했다.신주시 방문을 마친 이 시장은 대만 반도체기업 한인 종사자를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가졌고, 해외 반도체산업 현장에서의 소중한 경험을 나눴다. 오찬 간담회에는 온세미컨덕터 여운영 상무, 이영규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상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이준규 상무, LX세미콘 유재봉 책임, 한솔케미칼 정원현 법인장, 유니테스트 김태윤 사장, 솔텍일렉트로닉스 이한식 대표 등이 참석했다. 신주 한인회 회장인 여운영 상무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산학연이 협력하는 시스템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만들지 못한 우리나라 반도체의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 연구소, 기업을 가진 대전시가 역점 추진 중인 대전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기대감을 표시했다. 오찬간담회에 이어 이 시장은 세계적인 전자기업인 폭스콘(홍양반도체)과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 TSMC를 방문했다. 이 시장은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대만에 못지않은 성장 동력을 대전도 갖고 있다”며 “내달 선정 예정인 대전 반도체 특화단지를 산학연관이 융합한 시스템반도체 혁신 생태계로 반드시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6.16 I 박진환 기자
큐로셀, CD19 CAR-T 치료제 임상서 완전관해율 71% 달성
  • 큐로셀, CD19 CAR-T 치료제 임상서 완전관해율 71% 달성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큐로셀은 차세대 CD19 CAR-T 치료제 안발셀(anbal-cel)의 임상 2상 공식 중간결과를 지난 15일 스위스 루가노에서 열린 국제림프종학회(ICML)에서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15일 김원석 삼성서울병원 교수가 국제림프종학회(ICML)에서 CD19 CAR-T 치료제 안발셀(anbal-cel)의 임상 2상 공식 중간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큐로셀)안발셀 임상 2상을 주도하고 있는 김원석 삼성서울병원 교수는 임상에 참여한 총 41명의 환자들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 분석결과를 발표했다.유효성 분석은 해외의 독립 영상판독 기관에서 진행했으며, 유효성 분석대상으로 선정된 38명에 대한 1차 유효성 평가변수인 객관적 반응률(ORR)은 84%, 완전관해율(CRR)은 71%이다.직접비교 임상은 아니지만 국내에서 유일하게 허가된 킴리아의 임상결과인 객관적 반응률(ORR) 53%, 완전관해율(CRR) 39%에 비해 우수한 치료효과를 보인 것이다.또한, CAR-T 치료제의 안전성을 판단하는 중요한 부작용에 대한 결과도 공개됐다. 부작용 분석대상인 41명의 환자에서 3등급 사이토카인신드롬(CRS) 발생률은 14.6%, 3등급 신경독성(ICANS) 발생률은 7.3%, 4등급 이상의 부작용은 발생하지 않았다. 킴리아의 3등급 이상 사이토카인신드롬(CRS)과 신경독성(ICANS) 발생률이 각각 23%와 11%인 것과 비교했을 때 우수한 안전성도 확보했다.큐로셀은 안발셀의 임상 2상을 올해 안에 마무리하고 내년도 하반기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약허가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김건수 큐로셀 대표는 “안발셀의 우수성이 임상 2상에서 확인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차세대 기술이 적용된 안발셀을 통해 환자들에게 더 높은 치료 가능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2023.06.16 I 김진수 기자
“하반기 ICT 수요 회복…팹리스 등 정부 금융 지원 시급”
  • “하반기 ICT 수요 회복…팹리스 등 정부 금융 지원 시급”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올 하반기부터 우리 정보통신기술(ICT) 품목의 수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ICT 산업 분야별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미리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한국무역협회(KITA)는 지난 15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 타워에서 정만기 부회장 주재로 ‘제1차 수출 확대를 위한 산업계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수출기업의 현장 애로 파악을 위해 마련됐다. 정만기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수출은 현재까지 전년 동기 대비 마이너스 13%를 기록하며 좋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특히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이 좋지 않다”고 언급했다.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이 지난 15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 타워에서 열린 ‘제1차 수출 확대를 위한 산업계 릴레이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한국무역협회)이어 “모바일, 컴퓨터, 태블릿 등 ICT 품목에 대한 소비 둔화로 반도체 수요가 대폭 감소했다”며 “우리나라의 대(對) 미국, 유럽 등으로의 주요 수출 품목에는 비(非) ICT 품목도 상당히 포함돼 해당 지역으로의 수출이 양호하나, 반도체 등 ICT 품목 비중이 높은 중국, 베트남 등으로의 우리 수출은 대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각국 수출의 경우 ICT 품목 비중이 크게 높지 않은 미국(10%), 독일(9%), 유럽(3~5%)은 증가했으나 반도체와 ICT 품목의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대만, 일본, 베트남 등의 수출은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이는 등 코로나 19로 인한 비대면 사회의 대면 사회 복귀로 인해 ICT 중심의 수출 국가들이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진 업종별 토론에서 김정인 코아시아 부사장은 “국내 시스템 반도체 기업들이 새로운 칩개발은 막대한 금융 문제로 인해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그는 “팹리스는 새로운 칩 하나 개발을 위해 통상 약 5000억원의 막대한 자금이 소요되나, 신규 팹리스들이 이러한 금융을 조달하기란 매우 어렵다”며 “총비용 중 타 기관들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하는 비용이 약 48%를 차지하고 있는 바, 이에 대한 정부나 금융기관 지원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박정균 와이즈넛이사는 “검색엔진 분야는 DB가 쌓이면서 적용 가능한 분야가 다양해져 발전 가능성이 큰 산업”이라면서 “데이터 산업에선 우수한 개발자, 엔지니어 등의 인력풀이 중요하나 우리는 부족하므로 해외 정보기술(IT) 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정부 지원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양윤나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양윤나 팀장은 “시스템통합(SI) 분야 대기업들의 국내 공공 시장 참여 제한으로 인해 국내 레퍼런스 축적 기회가 없어지면서 국내 레퍼런스를 요구하는 해외 주요 시장에 대한 수출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대기업들이 국내 공공시장에서 레퍼런스를 축적해갈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SI분야 수출을 확대하는 길일 것”이라고 제언했다. 전형우 메가존 클라우드 실장도 자신의 회사가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급성장했으나, 이후 대기업에 대한 국내 공공시장 참여 제한으로 인해 기존에 시행하던 SI 사업을 중단할 수밖에 없게 됐다”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오정택 팹리스산업협회 전문위원은 “TSMC, 인텔 등은 최근 독일 등 유럽으로 적극 진출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우리 기업들의 유럽 진출과 특히 정부의 이에 대한 지원은 부족한 상황”이라며 “팹리스의 해외 전략 거점 구축에 대한 대규모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무협은 이날 회의에서 제기된 애로에 대한 구체적 정책 대안을 마련해 산업부, 과기부, 중기부 등 관계 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다. 향후 수출 확대를 위한 산업계 릴레이 간담회는 △미래 자동차(6월 22일) △미래 기술(6월 28일) △서비스(7월 5일) 순차 진행할 예정이다.
2023.06.16 I 김은경 기자
원유니버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과 수면장애 디지털 치료제 소개
  • 원유니버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과 수면장애 디지털 치료제 소개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원유니버스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3 메타버스 엑스포’에 참가해 수면장애 디지털 치료제를 소개했다고 16일 밝혔다. ‘2023 메타버스 엑스포’의 모습.(사진=원유니버스)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등이 후원하는 메타버스 엑스포는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국내 대표 메타버스 산업박람회로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다. 원유니버스는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과 공동 부스로 참여했다.이곳에서 수면장애 디지털 치료제 선보였다. 원유니버스는 지난 2021년부터 수면장애를 겪고 있는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디지털 치료제를 연구하고 있다. 특히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수면의학연구소와 모바일, PC, 가상현실(VR) 기기를 사용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불면증을 해소하는 임상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고세준 원유니버스 대표이사는 “약 2년간 이어온 연구 결과물을 대표적인 메타버스 박람회에서 처음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실제 환자들에게도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연구를 총괄한 국제성모병원 수면의학연구소장 김혜윤 교수는 “메타, 애플 등 글로벌 IT 기업들이 최근 가상현실·혼합현실(MR) 기기를 발표하는 등 메타버스를 활용한 기술 개발에 한창이다“라며 ”메타버스와 가상현실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가진 원유니버스와 활발한 연구를 통해 수면장애 극복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6.16 I 이용성 기자
  • GC지놈, 장내 미생물과 고혈압 간 연관성 밝혀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임상유전체분석 전문기업 GC지놈의 기창석 대표와 송주선 전문의는 강북삼성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권민정 교수 연구진과 공동 연구를 통해 장내 미생물과 고혈압 간의 연관성을 분석한 논문이 미생물학 분야의 저명한 국제 학술지 프런티어스 인 마이크로바이옴(Frontiers in Microbiomes)에 게재됐다고 16일 밝혔다.이번에 발표된 논문은 ‘장 유형에 따른 장내 미생물과 고혈압 간의 연관성(The association between gut microbiome and hypertension varies according to enterotype: a Korean study)’이라는 제목으로, 연구 참여자들의 식습관에 따라 장 유형을 분류하고 장내 미생물을 GC지놈의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으로 분석해 고혈압 치료 및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해결법을 설명한다.해당 연구는 건강한 일반인 503명과 고혈압 환자 120명으로 구성된 강북삼성병원 서울 검진센터 및 수원센터의 건강검진 수검자 623명의 동의를 받아 진행됐다. GC지놈은 건강검진 수검자 623명의 장내 미생물을 분석해 식습관에 따른 장 유형을 4군(박테로이데스1 장유형, 박테로이데스2 장유형, 프레보텔라 장유형, 루미노코커스 장유형)으로 분류, 각 유형과 고혈압 간의 관계를 확인했다.연구 결과, 유전, 비만, 생활 습관 등 다양한 요인과 연관된 복합만성질환인 고혈압이 식습관에 따른 장유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고혈압의 발생과 가장 연관이 높은 장 유형은 평소 동물성 지방 섭취가 높고 장내 미생물 다양성이 낮은 박테로이데스2 장유형이며, 반대로 고혈압과 연관성이 가장 낮은 장 유형은 채소와 과일의 섭취율이 높은 루미노코커스 장유형으로 밝혀졌다. 또 장 유형 4군 중 박테로이데스2 장유형에서 발생하는 고혈압은 나머지 장유형과 달리 장내 유익균, ‘피칼리박테리움(Faecalibacterium)’의 비율이 유의미하게 낮음을 확인했다. 피칼리박테리움은 차세대 유산균으로 각광받고 있는 대표적인 유익균으로 소화, 흡수되지 않고 대장에 도달한 식이섬유를 분해하여 체내 염증 반응을 줄이고 면역을 강화하는 단쇄지방산(short chain fatty acids, SCFAs)을 생성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GC지놈은 해당 연구를 통해 전통적 한국인 식단과 같은 채소 및 과일 중심의 식이 요법이 고혈압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직접적으로 입증했다. 더불어, 향후 고혈압 치료를 위한 단쇄지방산(Short-Chian Fatty Acids, SCFA)이나 피칼리박테리움을 이용한 임상 연구에서 장 유형 고려의 중요성을 제시했다.기창석 GC지놈 대표는 “최근 장내 미생물이 혈압 조절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들이 밝혀지고 있는 가운데, GC지놈이 강북삼성병원과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가 미생물학 분야에서 저명한 국제 학술지 ‘프런티어스 인 마이크로바이옴’에 소개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질병 치료 및 진단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들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16 I 이순용 기자
삼성물산, 3D 홈스타일링 서비스 '스타일갤러리' 론칭
  • 삼성물산, 3D 홈스타일링 서비스 '스타일갤러리' 론칭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메타버스 공간에서 3D 스타일링을 통해 가구, 소품, 조명 등을 자유롭게 꾸며볼 수 있는 프로그램인 ‘스타일갤러리’ 서비스를 16일 론칭했다고 밝혔다.삼성물산 조혜정 본부장, 두오모앤코 박경원 이사, 신세계까사 김광춘 상무, 한샘넥서스 김동현 이사, 어반베이스 하진우 대표, 디아이비즈 임경규 부장, 삼성물산 김명석 본부장(사진 좌측부터)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물산)삼성물산은 15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서 국내 유명 인테리어 스타일링 브랜드, 가구회사 등이 참여하는 스타일갤러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어반베이스 하진우 대표, 두오모앤코 박경원 이사, 디아이비즈 임경규 부장, 신세계까사 김광춘 상무, 한샘넥서스 김동현 이사, 삼성물산 건설부문 김명석 주택본부장(부사장), 조혜정 Life Solution본부장(상무) 등이 참석했다.삼성물산이 자체 개발한 스타일갤러리는 3D 인테리어 스타일링 뿐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과 연계한 상담, 다양한 제품을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에 맞춰 제안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삼성물산은 하반기 입주 예정인 래미안 원베일리부터 본격적인 스타일갤러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인테리어 스타일링 브랜드인 어반베이스는 종합 리빙 플랫폼 회사로 30여개의 국내외 브랜드와 함께 1:1 맞춤형 상담과 스타일링 솔루션을,두오모앤코는 놀(Knoll), 폴트로나 프라우(Poltrona Frau) 등의 가구를 활용한 스타일링을, 디아이비즈는 덴마크 브랜드인 보컨셉(BoConcept),하이엔드 편집숍인 LIA의 제품을 활용한 스타일링 서비스를 선보였다.가구회사인 신세계까사는 까사미아 압구정점, 서래마을점, 대치한티점 등의 매장 연계 특별혜택과 공간 스타일링 상담 서비스를, 한샘넥서스는 몰테니앤씨(Moltani&C) 등 하이엔드 브랜드를 활용해 래미안 평면에 최적화된 스타일링을 제공한다.삼성물산은 래미안갤러리 1층에 일반 고객들이 홈스타일링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스타일갤러리 쇼룸 공간을 오픈했다. 스타일갤러리 쇼룸은 6월 16일부터 공식 운영하며, 인플루언서 초청과 방문자 선착순 경품 증정, 1:1 전문가 상담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삼성물산 조혜정 본부장은 “아파트 입주민들께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홈스타일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올해 하반기 입주하는 래미안 원베일리부터는 홈플랫폼 앱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3.06.16 I 신수정 기자
美 훈풍 맞은 코스피, 3일 만에 상승세
  • 美 훈풍 맞은 코스피, 3일 만에 상승세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15일 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견고한 흐름을 보인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말 금리 인하 기대감이 유지됐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12포인트(0.54%) 상승한 2622.66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2620선에서 출발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8.73포인트(1.26%) 오른 3만4408.0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22% 오른 4425.8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5% 오른 1만3782.8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견고한 소매판매 지표 발표 속 연내 금리 인하 기대감이 유지되면서 상승해 국내 증시에 긍정적”이라며 “다만 인공지능(AI) 모멘텀에 상승해 온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하락하며 차익실현 매물을 내놓은 점은 부담”이라고 말했다.수급별로는 외국인이 413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은 226억원, 기관은 186억원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6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전반이 상승세다. 운수창고, 화학은 1%대, 철강및금속, 전기가스업, 섬유의복, 운수장비, 서비스업, 금융업, 증권, 의약품, 의료정밀, 유통업, 건설업, 제조업, 기계, 보험, 전기전자,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음식료품은 1% 미만 오르고 있다. 통신업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상승 우위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LG화학(051910), NAVER(035420) 등은 1%대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SDI(006400), 현대차(005380), 기아(000270), POSCO홀딩스(005490), 포스코퓨처엠(003670) 등은 1% 미만 오르고 있다.
2023.06.16 I 이은정 기자
‘SSG닷컴 랜더스’ 유니폼 모자 선봬
  • ‘SSG닷컴 랜더스’ 유니폼 모자 선봬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SG닷컴이 17일 정오부터 SSG랜더스와 협업해 한정 제작한 2023시즌 ‘쓱닷컴 유니폼 및 모자’를 단독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스페셜 유니폼 및 모자의 단독 판매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쓱닷컴데이’를 앞두고 야구팬들의 높은 관심에 호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SSG랜더스 선수단은 삼성 라이온즈와의 해당 3연전에 ‘쓱닷컴 유니폼 및 모자’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2023 시즌 ‘쓱닷컴’ 유니폼은 검은색 바탕에 골드 색상이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유니폼 전면에는 지난해 통합우승을 기념하는 엠블럼이 들어가 소장 가치를 높였다.‘쓱닷컴’ 모자 역시 검은색 바탕에 구단 로고가 골드 색상으로 자수 처리돼 유니폼과의 통일성을 강조했다. 스페셜 유니폼만 선보였던 지난해와 달리, 모자를 함께 코디하기 원하는 팬들의 니즈를 반영해 올해는 스페셜 모자도 함께 출시했다. 지난해 4월 출시된 ‘웰컴 쓱닷컴데이 기념 한정판 유니폼’은 판매 개시 2분 만에 400장의 수량이 완판되는 등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를 반영하여 쓱닷컴은 올 시즌 유니폼 판매 수량을 1000장으로 대폭 늘리고 모자 역시 역대 랜더스의 스페셜 모자 중 최다 수준 수량인 300개를 내놓았다.SSG닷컴 관계자는 “한정판 유니폼인만큼 프로야구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블랙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출시되어 일상 생활에서도 다양한 패션 아이템과 매치가 용이하다”고 말했다.
2023.06.16 I 정병묵 기자
천안 백석 센트레빌 파크디션, 오는 19일부터 정당계약
  • 천안 백석 센트레빌 파크디션, 오는 19일부터 정당계약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충남 천안에서 ‘천안 백석 센트레빌 파크디션’이 5월 19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 천안시 서북구 일대에 들어서는 천안 백석 센트레빌 파크디션은 전용면적 84㎡A 183세대와 84㎡B 175세대 총 358세대를 분양한다. 해당 아파트의 가장 큰 특징은 단지에서 도시와 공원을 함께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축구장 25개 규모의 노태공원이 바로 앞에 있고, 백석공원과 성성호수공원, 두정공원, 천안종합운동장과 인접하여 청정 입지를 자랑한다.직주근접의 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 또한 주목할 만하다. 두정로, 삼성대로, 두정역, 천안IC 등 뛰어난 교통환경을 갖추고 있어 천안 시내 및 삼성SDI 및 7개의 산업단지까지 이동이 용이하다.여기에 단지 반경 500m 내 도보로 이동 가능한 오성초·중교, 환서초·중교, 두정고교와 학원가가 있어 백석 내 안심 교육의 중심지가 형성되어 있다. 또한, 이마트, 롯데마트, 코스트코, 마치에비뉴, 대전대학병원 등 생활 문화시설과 가까워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점은 전세대가 맞통풍에 최적화된 판상형 4bay 구조라는 점이다. 또한 측면 발코니 확장의 특화설계가 적용되어 넓은 실사용면적으로 쾌적하고 여유로운 공간 활용이 가능한 이점을 누릴 수 있다.분양 관계자는 “단지가 들어서는 천안 서북구는 아파트 단지들의 노후 비율이 높고 단기간내 추가적인 신규공급이 어려워 신규단지에 대해 지역 내 투자자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면서 “특히 이 아파트는 공원과 마주하고 있어 자연이 주는 여유를 느낄 수 있으며, 3면 확장 특화설계와 함께 교통, 교육,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주거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천안 백석 센트레빌 파크디션의 시행과 시공은 각각 한국토지신탁과 동부건설이 맡았으며, 견본주택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일대에 위치한다. 해당 현장은 성황리에 접수가 완료되었으며, 정당계약은 19일~21일 예정이다.
2023.06.16 I 이윤정 기자
홈플러스, 상반기 결산 가전 할인 행사…10% 즉시 할인
  • 홈플러스, 상반기 결산 가전 할인 행사…10% 즉시 할인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홈플러스가 가계부담이 큰 가전제품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6월 한 달 간 대대적인 ‘상반기 결산 가전 할인행사’를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홈플러스, ‘상반기 결산 가전 할인행사’ 개최. (사진=홈플러스)이번 행사에서는 상반기 대표 인기 제품을 비롯 무더위에 대비할 수 있는 냉방 가전까지 다양한 가전을 총망라해 최적가에 선보인다. 경기불황에도 수요가 높은 가전제품을 엄선해,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할인행사를 기획하게 됐다. 홈플러스는 상반기 대표 인기 제품과 여름 필수 가전을 할인가에 대거 선보인다. 또한 대형가전 행사상품 구매 시 10%를 즉시 할인해주고, 신한·삼성카드로 200만원 이상 결제 시 10개월 무이자 할부, 구매 금액별 최대 180만원 상품권 증정 등 풍성한 혜택도 제공한다.먼저 브랜드 기획전에서는 ‘삼성 TV QLED’ 2종과 ‘LG TV 올레드’ 2종의 상반기 주력 모델 및 신규 모델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냉장고는 삼성 비스포크 2023년형 라인업 ‘투명 글라스’ 모델과 LG 오브제컬렉션 2023년형 라인업 ‘더블매직’, ‘노크온’을 특가 기획으로 내놓는다. 역대급 무더위와 폭우를 대비한 에어컨, 제습기 등 여름 필수템을 선보이는 ‘에어컨 쿨 페스티벌’도 진행한다. 특히 전기료 인상으로 인해 높은 수요가 예상되는 고효율 가전에 힘을 줬다.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에어컨 인기모델 각 5종을 할인해 판매한다. 장마철 필수 의류 가전인 ‘삼성 비스포크 그랑데 AI’는 300대 한정 특가로 만나볼 수 있고, LG 오브제 워시타워 인기 모델 역시 특가 기획으로 선보인다. 이밖에도 30개 점포에서는 삼성 자급제폰 패키지 행사를 통해 갤럭시 자급제폰(S23/폴더블폰), 워치, 버즈, 모니터 패키지 등 다양한 제품을 최대 30% 할인가로 내놓는다.황중하 홈플러스 대형가전팀장은 “대형 가전 구매를 망설이는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해 상반기 대표 인기 가전과 여름 필수 가전 등을 엄선해 최적가로 준비했다”며 “행사 카드 할인, 상품권 증정 등 할인 혜택도 풍성한 만큼 합리적 가격으로 가전 제품을 구매할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말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6.16 I 백주아 기자
'반도체·2차전지·AI'…미래운용, ‘아시아하드웨어테크펀드’ 출시
  • '반도체·2차전지·AI'…미래운용, ‘아시아하드웨어테크펀드’ 출시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아시아 대표 정보기술(IT) 하드웨어 기업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아시아하드웨어테크펀드’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미래에셋아시아하드웨어테크펀드는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국가의 기업 중 성장성과 기술력을 인정받는 정보기술(IT) 하드웨어 기업을 선별해 투자한다. 특히 IT 하드웨어 분야에서 메가 트렌드로 부상한 △반도체 △2차전지 △로봇·인공지능(AI) 등 3가지 혁신 테마의 기업을 대상으로 집중 투자한다.현재 반도체와 2차전지, 로봇·AI 등 혁신 테마 산업에서 고도화되는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하드웨어 시장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TSMC 등으로 대표되는 아시아 IT 테크 기업들은 글로벌 하드웨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중 무역 분쟁 및 기술 패권 전쟁으로 대만, 말레이시아 등이 새롭게 주목받으며 아시아 국가에 대한 의존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미래에셋아시아하드웨어테크펀드는 반도체와 2차전지, 로봇·AI 등 관련주에 70% 이상 집중 투자한다. 주요 종목으로는 삼성전자(005930), TSMC, SK하이닉스(000660), LG에너지솔루션(373220), 삼성SDI, Ibiden, Tokyo Electron, ASE, Unimicro 등이 있다. 국가별 비중으로는 한국 55%, 대만 20%, 일본 12%, 중국 8% 등으로 구성된다. 서윤석 미래에셋자산운용 리서치본부 팀장은 “글로벌 IT 분야에서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국가들의 밸류체인 중요도는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고, 앞으로도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라며 “아시아 하드웨어 기술력에 대한 글로벌 의존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해당 펀드가 아시아 기업들의 성장성에 투자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16 I 이은정 기자
포스코인터, 2차전지 소재 트레이딩·친환경 에너지 확보 등 그룹 내 역할 강화 '긍정적'
  • 포스코인터, 2차전지 소재 트레이딩·친환경 에너지 확보 등 그룹 내 역할 강화 '긍정적'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삼성증권은 16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해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트레이딩 역량 등 회사 역량에 2차전지 소재 트레이딩과 구동 모터코아사업 성장, 친환경 에너지 확보 등 그룹 내 역할이 명확해진 점이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4만1000원으로 기존보다 24% 올렸다.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의 전장 종가는 3만6200원이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영위하는 대부분의 사업 영역에서 그룹 활용도가 높아지는 것이 특징”이라며 “특히 회사의 투자가 집중되는 영역이 우선적인 가치 창출 분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포스코인터내셔널의 최근 주가 상승이 거세다. 이유는 크게 3가지로 요약된다. 우선 포스코그룹의 제1사업이라 할 만한 철강사업의 생존을 위해서는 친환경 에너지 사업이 필수적이다. 여기에 브릿지 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 밸류체인 일원화와 향후 블루·그린수소로 이어지는 장기적인 친환경 에너지 확보까지도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전담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꼽았다.두 번째로 최근 탄자니아 흑연 광산 개발사업에 대한 일부 투자와 그 대가로 얻게 될 천연흑연 물량을 포스코퓨처엠에 장기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트레이딩 사업 역량을 토대로 포스코그룹의 제2사업인 2차전지 소재 사업에서도 일정 역할을 수행하게 된 점을 주목했다. 마지막으로 포스코의 전기강판 제조 능력에 기반한 구동 모터코아 사업의 꾸준한 수주 확대가 또 다른 성장 축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향후 2-3년 간의 실적 확장은 호주 세넥스에너지 증산 및 광양 LNG터미널 증설(2024년 6탱크, 2025년 7,8탱크 준공 예정)을 토대로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도 단기 밸류에이션 부담을 낮춰주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그는 “회사 규모 및 글로벌 자산 확보 등에서는 일본 상사 업종 대비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다고 보기 어려운 만큼 단기 밸류에이션 부담이 일부 존재한다”고 짚었다.이어 “다만 역할이 커졌다는 점이 긍정적인 만큼 포스코 그룹의 성장 니즈에 부합하는 사업들을 전개, 그룹을 활용한 실적 증가를 가시적으로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3.06.16 I 양지윤 기자
삼성SDI, '전고체전지 상용화' 주가 재평가 요인-현대차
  • 삼성SDI, '전고체전지 상용화' 주가 재평가 요인-현대차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현대차증권은 16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전기차(EV)용 전고체전지 양산 및 상용화가 주가 재평가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100만원을 유지했다. 상승여력은 37.6%이며, 전날 종가는 72만7000원이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삼성SDI는 오는 2027년 중 EV용 전고체전지 양산을 위해 올해 중 파일럿 라인을 준공하고, 소재 검증 및 프로토 타입 소형 전지를 생산할 예정”이라며 “양산 성공은 기술 주도권 확보 및 산업표준 선점 측면에서 장기 긍정적 요인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삼성SDI는 아지로다이트 구조 황화물계 전고체전지용 전해질 및 삼성종합기술연구원에서 개발한 석출형 리툼음극을 활용해 전고체전지를 만들어내고 있다. 토요타가 LGPS 구조의 황화물계 전고체전지용 전해질 및 흑연 음극을 활용해 전고체전지를 개발 중인데, 양사의 개발 방향이 다른 만큼 산업 표준화 측면에서 양사의 상용화는 중요한 의미를 가질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일본 맥셀(Maxell) 역시 아지로다이트 구조 황화물계 전고체전지용 전해질을 활용해 소형 전고체전지를 올해부터 양산하는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멕셀의 사례에서 이미 상용화 수준의 전해질 소재를 개발됐다는 점은 삼성SDI의 전고체전지 양산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 될 것으로 봤다. 전고체전지 초기 가격이 매우 높아 대형 력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우선 적용될 것이란 전망이다. 에너지 밀도가 높아 차량 경량화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했다. 탄소섬유 등 고가 소재 사용 필요성을 낮춘다는 점에서 EV 원가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강 연구원은 “현재 액체 전해질 활용한 리튬이온배터리(LIB)만큼 가격이 낮아져야 상용화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예상보다 높은 가격에서도 의미 있는 상요화가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2023.06.16 I 김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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