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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14건

'속초 카르페디엠' 분양
  • '속초 카르페디엠' 분양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멤버십호텔 ‘속초 카르페디엠’이 분양 중이다. 속초시 조양동 633-1외 2필지에 들어서는 ‘속초 카르페디엠’은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로 조성된다. 총 208개의 레지던스 (생활형 숙박시설)로 구성되며 인피니티 풀 수영장, 옥상 바비큐 정원, 대형 조식뷔페 등 고급 부대시설은 물론, 10년 확정 임대계약서, 연 12회 무료 숙박권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속초는 현재 남북 간 철도, 도로 연결 착공 합의를 기점으로 미래가치가 높게 점쳐지는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 양양고속도로 개통부터 동해선 철도사업이 2020년을 목표로,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이 2025년을 목표로 추진되는 등 교통호재도 잇따르고 있다. 동서고속화철도가 완공되면 서울에서 속초까지 75분, 인천공항에서 속초까지 1시간 50분대 주파가 가능해질 전망이다.우수한 조망권 역시 이 호텔의 강점으로 꼽힌다. 청초호 바로 앞에 위치해 청초호 조망과 더불어 설악산 조망을 즐길 수 있으며, 청초호수 둘레길을 내 집 마당처럼 산책할 수 있다.주변으로는 대포항, 외옹치항, 속초해수욕장, 아바이마을, 속초항 국제 크루즈 터미널, 영금정 등 속초 대표관광지가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위치하며, 속초고속터미널, 이마트, 영화관 등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속초 카르페디엠’의 분양홍보관은 서울특별시 송파구 문정동 일대에 있다.
2018.10.22 I 정시내 기자
‘차도 사람도 아닌’ 전동 킥보드, 내년 초까지 운행 기준 만든다
  • ‘차도 사람도 아닌’ 전동 킥보드, 내년 초까지 운행 기준 만든다
  •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퍼스널 모빌리티 전동 킥보드.[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가 ‘차도 사람도 아닌’ 전동 킥보드의 명확한 운행 기준을 내년 6월 이전에 마련한다. 퍼스널 모빌리티 관련 제조·대여서비스업 활성화를 위해서다.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를 포함한 ‘현장밀착형 규제혁신 방안Ⅲ’을 발표했다. 정부는 혁신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실생활과 밀접한 현장 규제 애로를 듣고 개선책을 마련하는 규제혁신 시리즈를 발표해 오고 있다. 올 2월과 5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로 총 31건의 애로에 대한 해결방안을 발표했다.전동 킥보드 같은 퍼스널 모빌리티는 지난 한해에만 약 7만5000대가 판매되는 등 대중화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명확한 운행 규정이 없어 제조·대여서비스 사업 활성화를 저해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현 도로교통법 구분이 자동차와 보행자로만 나뉘어 있고 퍼스널 모빌리티는 이중 차로 분류된다. 차도로 갈 순 없지만 인도에서 타면 엄밀히는 불법인 상황이 이어져 왔다.정부는 국토부, 산업부, 행정안전부, 경찰청 등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진 이를 명확히 규정키로 했다.대학·연구기관 내 창업보육센터 입주사의 제품 판매도 가능하게 된다. 창업보육센터는 현행법상 교육연구시설로 분류돼 입주 기업이 제품을 연구·개발·제조하고도 판매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시대에 뒤처졌거나 현실과 동떨어진 각종 규제도 풀거나 완화한다. LED 조명엔 KC·KS·효율등급·녹색인증 등 6개 인증이 있어 필요에 따라 하나하나 별도로 인증받아야 했다. 그러나 이 창구를 국가기술표준원으로 일원화한다. 유사·동일 시험항목 절차나 비용도 면제한다. 어린이용 플라스틱 제품도 함유량은 산업부, 전이량은 환경부에서 인증받아야 했으나 이를 일원화한다.10인 미만 소규모 학원(교습소)이 정규직이 아닌 임시 선생님(교습자)이나 보조요원을 뽑는 기준도 현실화한다. 현재는 교습소가 임시교습자를 뽑으려면 기존 선생님이 출산하거나 질병에 걸리는 등 명확한 이유가 필요했으나 이를 육아나 간병 등으로 확대한다. 보조요원도 시험채점이나 실기 지원 등을 이유로 채용할 수 있도록 한다. 주유소 등 위험시설과 50m 이상 떨어져야 하는 어린이집 입지 규정이나 성형목탄 중금속 검사도 현행 수준의 규제를 유지하되 기준을 좀 더 명확히 해 사업자가 모호한 규정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했다. 안전을 이유로 금지된 철도 교각 광고물 표시나 공업지역 공장건물을 활용한 타사 광고도 허용한다.최근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규제 완화책도 내놨다. 현재 복수 사업자가 한 건물 안에 입점하려면 고정 칸막이 등으로 명확히 분리해야 했으나 임시칸막이나 선만으로도 이를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 한 음식점 안에 다른 사업자가 소규모 제과점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같은 시·군·구 이내로 제한됐던 제과점 조리장 공동사용도 5㎞ 정도 인근이라면 관할구역이 달라도 허용할 수 있도록 했다. 좌석이 없는 테이크아웃·배달 전문영업점은도 현 즉석판매·제조가공업에서 휴게음식점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해 최대 48만원의 자가품질검사비용을 아낄 수 있도록 한다. 노래연습장 신규사업자에 대한 3시간 의무교육도 지방자치단체(지자체)가 알아서 정하는 것으로 정했다.한때 청소년 유해업소로 지정되기도 했던 댄스스포츠(볼룸댄스) 교습소를 정식 학원으로 등록할 수 있게 된다. 현재는 무도학원이나 무도장업으로 등록돼 입지 제한이 있었다. 동물원이 음식·숙박시설 등과 연계한 전문휴양업으로 등록하는 것도 쉬워진다. 지금까진 사파리(동물원 내 체험공간)가 필수였으나 이 규정을 없앤다. 마리나 선박대여업 등록 때 필요했던 선박 소유나 3년 이상 임대차 계약 규정도 사라진다. 유휴선박을 단기 임대하는 방식의 사업도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기재부 관계자는 “단순히 대책 발표에 그치지 않고 실제 성과를 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앞선 방안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빠른 개선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정부가 앞서 발표한 98개의 현장밀착형 규제혁신 방안 중 87건은 이미 마무리됐거나(38건) 계획대로 추진 중(49건)인 것으로 집계됐다.나머지 9건은 지연, 2건은 중단됐다. 기재부는 정부 지원금이 소액일 땐 증빙요건을 주민번호에서 생일로 완화하는 안을 검토했으나 소득세법상 불가능하다고 결론 냈다. 산업부 역시 태양광사업 안전관리자 상주의무 완화를 검토했으나 화재 등 안전문제로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김동연(오른쪽)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기재부 제공
2018.09.27 I 김형욱 기자
바닷가 ‘세컨드 하우스’ 투자 인기
  • 바닷가 ‘세컨드 하우스’ 투자 인기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바닷가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관광 수요 증가로 지역 내 수익형 부동산의 가치가 증가한 데다 최근에는 여가·휴양과 투자 목적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세컨드하우스’로도 인기다. 2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해양도시의 부동산 시장 가치가 높아지면서 투자자들 역시 적극적으로 진입하고 있는 추세로 나타났다. 지난 5월 송도국제도시에 분양한 ‘송도 더샵 트리플타워’ 오피스텔 청약 결과 710실 모집에 총 4219건이 접수돼 평균 5.94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지난 3월 GS건설이 공급한 ‘속초자이 단지 내 상가’, 한화건설이 지난 4월 공급한 ‘여수 웅천 디아일랜드 스퀘어’는 계약 당일 모두 팔렸다.상업시설, 오피스텔 등 기존 수익형 부동산 상품의 승승장구와 더불어 최근에는 세컨드하우스로도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세컨드하우스는 평소에는 단기 임대를 통해 임대 수익을 거두다가, 휴가 시엔 가족들과 여가·휴양을 즐길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지난 해 분양한 ‘속초 서희스타힐스 더베이’ 계약자를 분석한 결과 서울 57가구(25.2%), 경기 19가구(8.4%) 등 강원도를 제외한 지역의 계약률이 45.2%에 달하며 세컨드하우스의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건설사들도 이러한 관심에 발맞춰 국내 유명 해양도시인 송도, 속초, 여수 등을 중심으로 알짜 단지들을 내놓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일대에 ‘송도 더샵 트리플타워’를, 대방건설은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에 ‘명지 대방디엠시티 센텀오션’ 오피스텔을 분양했으며, GS건설은 여수에서 생활형 숙박시설 ‘웅천자이 스위트’를 이달 분양 중이다.업계 전문가는 “유명 해양도시의 경우 안정적인 임대 수익은 물론 휴양, 여가에 대한 기대감이 높게 형성되며 투자자들의 러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송도, 속초, 여수 등 바다와 맞닿은 지역은 이미 여러 사례를 통해 그 가치를 입증한 만큼 인기가 뜨거울 전망”이라고 전했다.
2018.09.25 I 정병묵 기자
‘동해안 황금라인’ 따라 수혜 단지 공급 이어져
  • ‘동해안 황금라인’ 따라 수혜 단지 공급 이어져
  • [이데일리 박민 기자] 강원에서 부산까지 동해안 라인을 따라 연내 7200여 가구 공급될 예정이다. 이 일대는 크루즈, 요트계류장, 온천 등 해양관광개발이 추진되는데다 최근 남북관계 개선에 따른 지역개발 기대감도 커져 분양시장도 훈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추석 이후 연내 동해안권역에 6곳, 총 7279가구(아파트·오피스텔·생활숙박시설 포함)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 보면 강원 동해시 2곳, 경북 경주시 1곳, 동부산 2곳이다. 이 일대는 새로운 관광사업이 추진중에 있어 개발 기대감이 높은 편이다. 해양수산부는 노후 항만을 해양관광 및 산업, 물류 등의 복합공간으로 조성하도록 규제를 완화하면서 강원도 동해시 묵호항이 재개발되고 있고 포항항도 개발될 계획이다.부산 기장군 일대에는 국내 최대규모 놀이공원, 호텔, 아울렛 등이 들어서는 오시리아 관광단지가 조성되고 있다.대한토지신탁㈜(시행)은 강원도 동해시 천곡동 일대에서 오피스텔형 레지던스(생활숙박시설) ‘동해 천곡 파인앤유 오션시티’를 10월 선보인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18층, 전용면적 21~55㎡, 총 313실 규모다. 단지 바로 앞에는 한섬해수욕장이 위치해 대부분의 실에서 동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단지 최상층에 피트니스가 마련돼 바다조망을 하며 여가를 즐길 수 있다.경북 경주시 용강동에서는 협성건설이 올 하반기에 ‘협성휴포레 용황2차’ 83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용강동은 용강초, 근화여고 등 다수의 학교와 학원시설이 밀집해 우수한 학군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홈플러스, 황성시장, 롯데 하이마트, 우체국 등 생활 편의시설도 인접해 입주민들은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동부지역에는 3개 단지가 연내 분양한다. 대림산업은 내달 연제구 연산동에 주상복합단지 ‘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9층, 4개동 규모로 지어지며 아파트 455가구, 오피스텔 96실 총 551가구로 구성된다. 부산지하철 1·3호선 연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연서초, 연동초, 연산중 등 다수의 학교가 인접하다. 11월에는 삼성물산,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이 컨소시엄을 이뤄 연제구 거제동 거제2구역을 재개발해 4470가구 대단지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중 275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거제역(부산지하철 3호선)과 거제해맞이역(동해선)이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고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CGV, 홈플러스, 거제여중, 거성중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췄다.동래구 명륜동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연내 ‘힐스테이트 명륜2차’ 87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분양한 1차는 1순위 청약결과 평균 164.6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어 금번 2차에도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이 단지는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아파트며 롯데마트, 도서관, 동래중, 부산중앙여고 등이 가깝다.
2018.09.24 I 박민 기자
오피스텔형 레지던스 ‘동해 천곡 파인앤유 오션시티’ 내달 분양
  • 오피스텔형 레지던스 ‘동해 천곡 파인앤유 오션시티’ 내달 분양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대한토지신탁과 파인건설은 강원도 동해시 천곡동에 짓는 오피스텔형 레지던스(생활숙박시설) ‘동해 천곡 파인앤유 오션시티’를 내달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지하 4층~지상 18층, 전용면적 21~55㎡, 총 313실 규모이며 원룸, 투룸형, 복층형, 테라스설계 등 다양하고 실속 있는 평면으로 선보인다.오피스텔형 레지던스는 오피스텔의 장점과 레지던스의 수익성이 결합된 신개념 부동산 상품이다. 레지던스처럼 장단기 임대를 통해 매달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데다 취사시설을 갖추고 있어 실거주나 ‘세컨드 하우스’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또 아파트나 오피스텔과 같이 개별등기와 전입신고가 가능해 장기간 거주가 가능하지만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거주지, 보유주택수와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며 전매제한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롭다.동해 천곡 파인앤유 오션시티는 동해시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오피스텔형 레지던스로 한섬해수욕장이 인접해 동해를 조망할 수 있다. 또 주변에 한섬 감성 바닷길 조성사업이 2020년 완공 예정이다. KTX동해역이 2019년 개통을 앞뒀으며 동해항 3단계 확장사업은 2020년 준공 예정이다. 한편 동해 천곡 파인앤유 오션시티는 분양에 앞서 오는 10월 5일 동해시내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2018.09.17 I 정병묵 기자
'루체스타 리치먼드시티' 분양
  • '루체스타 리치먼드시티' 분양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대전 유성구 봉명동 ‘루체스타 리치먼드시티’가 주목받고 있다. ‘루체스타 리치먼드시티’는 1인 주거 비율을 고려한 생활형 숙박시설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21㎡ 단일 평형으로 이뤄진 380실, 1층 근린생활시설 6개 실 규모로 들어선다. 태원건설산업㈜이 시공을 맡았으며 시행ㆍ신탁은 국제자산신탁이 관리한다. 업계에서는 생활형숙박시설이 그동안 대표 투자 상품이었던 오피스텔의 매력이 떨어지면서 ‘루체스타 리치먼드시티 봉명’이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고 평가한다. 1인 주거 비율이 높은 봉명동에서 최적화 된 시설인 한편 지난 4월부터 오피스텔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와 종합부동산세 과세 대상에 속하지만 생활형숙박시설은 이와 상관없이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지역 구분 없이 누구나 구입ㆍ전매가 가능하다는 것도 루체스타 리치먼드시티의 호재와 관련이 있다고 전했다. 조경희 신도시 투자개발 컨설턴트(나비가공인중개 대표)는 “기존에 젊은 수요가 몰려있는 유성구에 워터파크ㆍ리조트와 대형 쇼핑몰 골든하이 등 고용인구와 유동인구까지 창출해 풍부한 봉명동을 비롯한 이 일대에 안정적인 임차수요 형성이 기대된다”며 “이 같은 개발호재들이 먼 미래의 청사진에 그치지 않고 투자자 입장에선 수익 계산기를 두드려볼 수 있을 정도로 지금 한창 추진되고 있는 사업들이라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투자 매력”이라고 말했다.
2018.09.14 I 정시내 기자
쉼표 같은 하루, 한옥 여행을 떠나보자
  • 쉼표 같은 하루, 한옥 여행을 떠나보자
  • [이데일리 트립in 심보배 기자] 운치 있는 한옥은 가을과 가장 잘 어울리는 한 쌍이다. 조용한 고택은 사람이 머물면 한옥으로 또 다른 시간여행이 시작된다. 대청마루에 앉아 가을풍경을 보며, 따뜻한 온기로 평온을 찾는다. 깊어 갈 가을, 한옥에서의 하루는 바쁜 일상에 쉼표 같은 시간이 된다. ◇ 돌담과 산수유가 아름다운 마을 군위 남천고택경상북도 군위군에 위치한 한밤마을은 돌담과 산수유로 유명하다. 남천고택은 19세기 전통주택의 변화과정을 보여주는 명품 고택이다. 자연의 품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곳으로 KBS 예능프로그램 ‘1박 2일’등 여러 방송에서도 소개되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자연과 어우러지는 고택의 품위남천고택의 한옥은 ‘ㅁ’자형 구조의 한옥으로 안채에는 벽장이 있고 사랑채는 후학양성을 위한 서당 기능을 가지고 있다. 아름답게 가꿔진 뜰과 마당은 자연과 어우러져 운치를 더한다. 고택에서 하룻밤은 본채&대청마루가 있는 큰방, 쌍백당&대청마루가 있는 큰방, 건넌방, 문간방, 아래채방이 가능하다. 현대식 시설을 갖춘 곳을 원한다면 한옥 펜션을 이용하자.-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남천고택이 특별한 이유는 다양한 문화체험이다. 다도체험부터 한식체험, 국악체험, 농사체험까지 가능하다. 농작물의 가치를 알지 못하는 아이들과 함께 텃밭에서 농사 체험을 하고 난 뒤에 온 가족이 전통 요리 방법으로 전이나 도토리묵, 두부 등을 만들어 함께 먹는 한식 체험을 해 보자. 가족 간의 정이 깊어지는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다.◇ 유교 문화의 발상지, 영주 선비촌경상북도 영주 순흥 소수서원은 한국의 유교 문화 발상지로 손꼽힌다. 소수서원과 인접한 곳에 조성된 선비촌은 옛 선비 정신을 계승하고 선비들이 학문을 탐구하던 장소로 전통 생활 공간을 재현해 체험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선비의 생활상을 이해하는 오감체험형 전시와 참여형 이벤트, 전통문화 체험으로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선비 문화의 모든 것 체험하기선비촌의 체험 프로그램은 단체, 개별, 외국인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분된다. 개별 프로그램의 경우 서당체험과 다도 예절 등 각종 교육 프로그램부터 천연염색, 도자기공예 등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인삼 한과 만들기, 인절미 만들기 등의 전통음식 체험 프로그램이 있다. 단체 프로그램의 경우 초, 중학생과 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으로 구분되어 진행되는데 밥상머리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다례체험, 혼례체험, 사군자 교육, 먹거리 체험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을 패키지 형태로 당일 또는 1박 2일로 체험할 수 있다.- 선비촌에서의 하룻밤선비촌에서 숙박체험이 가능한 가옥은 한옥과 초가집으로 구분되며, 단체숙박도 가능하다. 한옥은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이 오붓하게 머무르기 좋고 초가집은 주로 단체 손님이 묵는다. 고급형 가옥에는 조식과 주전부리가 함께 제공된다. 옛 선비들의 생활을 체험하는 것이니만큼 화장실이 마당에 있는 불편함은 감수하자. 방에 TV가 없는 것은 당연한 옵션!
2018.09.05 I 심보배 기자
  • [스냅타임] 펫팸스토리…"몽몽이 펫스트리트 가보셨나요"
  • 지난 4월 서울 잠실 롯데월드 내 반려동물과 반려인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 공간이 첫 선을 보였다.'몽몽이 펫스트리트'가 그 곳으로 약 330.6㎡(100평)의 공간에 식품·의류·미용·숙박 등 모든 시설을 사람과 동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다.반려동물을 위한 자유로운 공간 몽몽이 펫스트리트에 방문한 애완견 '호시' (사진=스냅타임)몽몽이 펫스트리트에서는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반려동물을 자유롭게 데리고 다닐 수 있다.남경희(26)씨는 "반려동물과 함께 뛰어놀 공간을 찾는다면 몽몽이 펫스트리트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라고 말했다. 몽몽이 펫스트리트 내부에 위치한 펫용품샵(사진=스냅타임)'몽몽이 카페'는 다양한 디저트와 음료를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카페 앞쪽에는 몽몽이 펫용품숍이 있어 반려동물을 위한 간식을 따로 구매할 수 있다.숍은 다양한 종류의 간식뿐만 아니라 유모차·장난감·집·사료·영양제·위생용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시중 애견 카페와 펫용품숍보다 저렴하다.각 매장에 반려동물용 장난감·물그릇·봉지·휴지·탈취제를 비치해 편리함을 더했다. 특히 배변패드는 상시 준비돼 있어 필요 시 요구할 수 있다.개방형 펫뷰티숍·펫놀이터·동물병원 개방형 펫뷰티숍에서 미용중인 반려견(사진=스냅타임)반려동물 펫뷰티숍은 개방형이어서 반려인이 미용 과정을 참관할 수 있다.이곳을 찾은 김지호(12)양은 “송이(반려견)의 미용 과정을 눈으로 볼 수 있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다"며 "미용도 아주 예쁘게 잘돼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잠실 롯데몰에 장을 보러 가거나 쇼핑을 할 때 반려동물을 펫놀이터에 잠시 맡겨놓을 수 있다. 몽몽이 카페 이용 고객은 동반 입장 시 놀이터 이용을 무료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놀이터를 유료로 이용할 때는 반려동물의 무게에 따라 요금을 내야 한다.최유라(26)씨는 "롯데몰에서 쇼핑할 때 루이(반려견)를 펫놀이터에 맡겼다"며 "쇼핑을 마친 후에도 안심하고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웰니스 동물병원 외관(사진=몽몽이 스트리트 홈페이지)펫스트리트에 있는 웰니스 동물병원에서는 내과·안과·치과·산과·피부과 진료를 한다. 반려동물 수술·건강검진 장비가 갖춰져 있어 중성화 수술을 포함한 다양한 수술과 혈액·방사선·복부 초음파 검사를 할 수 있다.요검사는 기본검사뿐만 아니라 비중검사 (소변 속에 녹아있는 고형성분의 양으로 신장질환을 예측)와 현미경검사(세균 및 백혈구 수 확인)도 진행한다. 단, 요샘플을 받아왔을 때만 가능하다.펫팸족 소통 공간으로다양한 종류의 반려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특별한 공간인 몽몽이 펫스트리트에서는 반려인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처음 보는 사람들과 스스럼없이 대화할 수 있다.특히 반려견을 키우는 견주가 주 고객이어서 강아지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남경희(26)씨는 "이곳에 오는 사람들이 대부분 견주다 보니 강아지가 와도 다루는 방법을 알아 매너있게 행동한다"며 "견주들과 함께 정보를 교환할 수 있어 좋다"고 언급했다.몽몽이 펫스트리트를 운영하는 유대희 아이앤퍼블릭 이사는 "단순하게 동물을 케어할 수 있는 공간이 아니라 사람들이 반려동물과 편하고 즐겁게 함께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몽몽이 펫스트리트 내부(사진=몽몽이 펫스트리트 홈페이지)'맹견 출입금지'…필수 예방 접종 마쳐야 입장매월 첫 번째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200명 한정으로 ‘펫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즉석 경품으로는 동물병원 무료 건강검진, 미용실 무료 미용권, 애견용품 등을 증정한다.도사견, 아메리칸 핏불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같은 동물보호법 상의 맹견은 고객 안전을 위해 출입을 제한한다. 이외 필수 예방접종을 마친 모든 종류의 반려동물만 입장할 수 있다.이밖에 펫스트리트는 일반인도 출입할 수 있어 펫놀이터 이외의 장소에서는 반려동물에게 목줄을 착용하거나 케이지로 출입해야 한다.[김민지, 배진솔, 유정수 인턴기자]
2018.09.03 I 김민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세금으로 일자리 만들기…미련 못버리는 文정부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다음은 2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 세금으로 일자리 만들기…미련 못버리는 文정부- 주택시장 과열에 전세자금·임대사업자 대출 옥죈다.- 보물선 사기 의혹에도 신고않는 나라…‘돈 돌려받기 힘들다’ 인식이 피해 키워- 그린리본마라톤 9월 15일 레이스-[사설]확 커진 나라살림, 누수 없나 잘 살펴야-[사설]규제 조치만으로는 집값 잡기 어렵다△줌인&-[Zoom人] 베트남 첫 아시안게임 ‘4강 매직’ 박항서 감독-美·멕시코 나프타 개정협상 타결…이제 캐나다만 남았다△효과 미미한 ‘8·27 부동산 대책’- 투기지역 추가 지정 시행 첫날…서울 주택시장 들여다보니- 은평구 집값 이달에만 1.16% 껑충…‘0순위’- 규제 없는 용인 기흥 집값 0.47% ‘쑥’…8.27 대책 ‘풍선효과’ 나타날까△내년 471兆 슈퍼예산안- 고용·소득 지표 개선 급한 정부…10년 만에 최대폭 증액- 일자리 안정자금, 내년에도 일단 지급…지원 예산은 줄어- 네티즌이 제안한 사업 39개에 835억 첫 편성- 대법원·공정위, 내년부터 ‘눈먼돈’ 못받는다- “위기 아니지만 경제구조 변화의 시기…재정 뒷받침은 필수”△내년 471兆 슈퍼예산안- 나라빚 741조, 늘어가는 재정적자…‘증세없는 퍼주기 예산’ 한계 직면- 재정부담 키우는 공무원 증원- ‘신성장 동력 찾자’…5대 新산업 경쟁력 강화에 1.2조 쓴다- 대형 개발사업 앞두고 숨고르기…내년 SOC 투자 2.3% 줄여- ‘고령사회 그늘에 볕들게 할 것’…노인복지에 14조, 26% 늘려- 킬체인·KAMD·대량응징보복…한국형 3축체계 구축에 5조원△서민 잡는 ‘사기공화국’- ‘고수익 미끼’…팍팍한 삶 노리는 투자 사기 기승- 50억 사기치고 잡혀도 징역 5년 ‘남는 장사’…연봉 10억 챙긴셈- 떼인 돈 받으려고…물건 반품하려고…돈 안들고 손 쉬운 ‘사기죄 고소’ 남발△정치- 野 “통계청장 왜 경질했나”…임종석 “정기인사, 정치적 고려 없었다”- 文대통령 “경제정책 기조 흔들림 없이 추진”- 김효준 BMW 회장 “기술적 문제, 잘모른다”…여야 질타- “트럼프, 北 김영철 비밀편지 받고 폼페이오 방북 취소”△경제- 일자리·소득 쇼크에…소비심리 고꾸라졌다- 한승희 국세청장, 부동산 변칙증여 ‘금수저와의 전쟁’- 김상조 “경제민주화 과제 39% 완료”- 경기둔화 우려에…좀처럼 안 오르는 시중금리△금융- 저신용·저소득자 빚 역대 최대치인데…줄어드는 ‘빚 감면 신청’ 왜- 은행권 ‘삼성전자 잡아라’- ‘7%대 중반 금리’ 軍 장병 적금…오늘부터 판매- NH농협카드 홈페이지·앱, 4년 만에 새 단장△산업&기업- 금호타이어 비전 선포식 “다시 글로벌 톱10 타이어…김종호 회장 야심만만”- 한국GM, 사회적기업에 ‘스파크 나눔’- LG, 그룹사 3곳 중복지원 가능…현대차, SW부문 채용 확대- 현대상선 올해 부산항 처리물량 ‘사상 최대’- 현대모비스, 거침없는 미래車 기술 투자- LG이노텍 ‘케이숍 2018’서 첨단 유통 IoT 솔루션 선봬△산업- 삼성SDS “AI 기반…제조데이터 동시처리량 1000배 늘어”- 구글, 인공지능 기술로 인간 ‘뇌 지도’ 제작나서- 회원사 이익 대변 못하는 IPTV방송협회- 엔씨소프트, 캐릭터 ‘스푼즈’ 알리기 나선다△소비자생활- 세블일레븐, 세계 최초 AI 결제로봇 ‘브니’ 공개- CJ제일제당, 美·獨 냉동식품업체 인수…한식 세계화 박차- 1분에 15개꼴 팔린 대상 가정간편식 ‘안주야’△중소기업·제약- 건설 불황에…해외서 돌파구 찾는 인테리어·건자재 기업- 유유제약 사옥 리모델링, 임직원 복지시설 확충- ‘더이상 불법 리베이트는 없다’…신뢰도 높이는 제약사들- 바디프랜드 ‘라클라우드’ 상반기 매출 1년새 60% 늘어△다름의 성공학- 신경철 유진로봇 대표 나만의 강점 살리는 ‘고슴도치 전략’으로…청소·짐운반 척척 ‘생활로봇’ 집중△증권&마켓- 폼페이오 쇼크에 ‘휘청’ 건설株…부동산 대책에 ‘화색’- 신작 줄줄이 연기, 김 빠진 넷마블- 아연 제련수수료 반등에…고려아연 주가 ‘바닥’ 탈출하나△증권- 코스닥 일부 상장사들 꼬리 무는 M&A…개미들 투자 주의보- 블라인드펀드 위탁사 7곳 선정, 고용보험기금 1600억원 투자- BBB급 회사채 톺아보기(11)롯데정보통신- 아시안게임에 광고판 보이더니 주가 ‘쑥’…쌍용정보통신 매각 가능성도 ‘쑥’△Book- 안정이냐 모험이냐…결혼과 금융은 닮았다- 트럼프와 맞짱뜨는 시진핑, 명동거리 활보하는 유커들- 염증은 없애야 할 적“- 2030에겐 ‘딴짓=혁신’△스포츠- 한국 양궁, 마지막 날 金 3개 ‘명중’- 황희찬 살아나고, 수비 불안 해소해야…‘박항서 매직’ 안 걸린다- 이소영 내달 7일 KG·이데일리 오픈 출전- 한국야구 AG 슈퍼라운드 진출△사람&나눔- 항공기 정비시간 줄인 박명원 공군 주무관 ‘대한민국 명장’ 됐다- 서장원 넷마블 부사장, 넷마블문화재단 대표에- 민성기, 亞신용정보기구 회장에- 박천웅, 국제공인재무분석사 한국협회장에- 애경산업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요“-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영세가맹점주 생활안정 지원- 에어서울 캐빈승무원, 베트남서 ‘일일 미술 선생님’- ”취준생들 힘내세요“…KB굿잡 취업학교 6기 운영△오피니언- [목멱칼럼]일자리 해법, 기업에 달려 있어- [전문기자칼럼]‘촛불주주’에 포획된 경제정책- [기자수첩]반복되는 오너 폭언에 제약산업 멍든다△부동산- ‘공급부족’ 여론 의식했나…국토부, 도넘은 ‘신규 택지 뻥튀기’- ”21세기에 웬 장승…아파트가 추모공원인가“ 고덕 그라시움, 입주민 뭇매에 조경 철회 촌극- 여수 관광요지에 명품 숙박시설…전매·대출 규제도 없어요- LH 폭염 때문에 늦어진 공사, 근로자 안전 고려해 공기 연장△사회- 엄마가 어린이집 도청까지…보육교사는 웁니다- 지자체장에게 듣는다…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쌍용차 노조 파업 진압, MB 청와대가 최종 승인“- 서울 지하철 우대용 교통카드 부정 사용 年 9억 달해
2018.08.28 I 김관용 기자
애경그룹, 홍대 시대 개막…"퀀텀점프 원동력 될 것"
  • 애경그룹, 홍대 시대 개막…"퀀텀점프 원동력 될 것"
  • (사진=애경그룹)[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애경그룹이 홍대 시대를 맞이했다. 애경그룹은 공항철도·경의선 홍대입구역 역사(驛舍)에 그룹 통합사옥을 완공하고 입주를 시작했다. 지주회사인 AK홀딩스를 비롯 애경산업, AK켐텍, AKIS, 마포애경타운 등 5개 계열사가 이달 말까지 업무시설 이전을 완료한다. 제주항공 국제영업팀이 연말에 입주하게 되면 총 6개사가 함께 근무하게 된다.애경그룹은 사내 공모전을 통해 신사옥 이름을 ‘애경타워’(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188)로 정했다. 애경타워는 연 면적 약 5만3949㎡(1만6320평) 규모로, 복합시설동(판매·업무·숙박·근린생활시설)과 공공업무시설동 및 자전거주차장이 있다. 업무시설(7~14층) 외에 AK플라자에서 운영하는 쇼핑몰 ‘AK&홍대’(1~5층)가 이달 31일, 제주항공에서 운영하는 호텔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 홍대(Holiday Inn Express Seoul Hongdae’(294실, 7~16층)가 다음달 1일 영업을 개시한다.AK&홍대는 영업면적 1만3659㎡(4132평)으로 홍대 상권 고객에게 특화된 상품을 판매하는 신개념 유통 모델이다.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는 애경타워 우측에 위치했다. 이 호텔은 총 294실 규모로 인천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이 공항철도로 바로 연결된다. ‘창의적인 사고를 자극하는 영감의 공간’ 콘셉트로 설계한 애경타워의 백미는 7층이다. 애경타워 7층은 다양한 형태의 회의룸, 카페, 도서관 등 그룹의 공용 공간으로 꾸몄다. 사내 카페인 ‘카페 포틴(Cafe Fourteen)’은 애경산업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모두락 애경산업’에서 운영하기로 했다. (사진=애경그룹)또한 1층 필로티 공간에는 친환경 기업 가치를 공유하고 경의선 숲길과 경의선 책거리로 이어지는 디자인 연속성을 고려해 ‘자연을 경험하는 도심 속 라이브 워크로드’라는 콘셉트로 ‘애경숲길(AK Forest)’을 만들었다. 바닥은 철길을 모티브로, 측면은 조경 연출로 숲길의 느낌을 살렸다. 또 계절식물을 심어 사계절 다른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애경그룹은 올해 1월 그룹 경영방침인 ‘3S(SMART·SEARCH·SAFE)’를 발표하고 올해를 퀀텀 점프의 원년으로 정했다. 올해 주력 계열사인 애경산업의 유가증권시장 상장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애경그룹은 상반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23% 늘어난 1900억원, 매출액은 8% 증가한 3조원을 각각 달성했으며 올해 연간 20%대의 영업이익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안재석 애경그룹 지주회사 AK홀딩스 사장은 “애경그룹의 새로운 시대가 시작된 만큼 젊고 활기찬 공간에서 계열사간의 시너지와 임직원들의 역량 발휘를 통해 애경그룹의 퀀텀 점프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08.21 I 송주오 기자
GS건설, 전남 여수 ‘웅천자이 더 스위트’ 내달 분양
  • GS건설, 전남 여수 ‘웅천자이 더 스위트’ 내달 분양
  • GS건설, 전남 여수 ‘웅천자이 더 스위트’ 투시도.(GS건설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GS건설은 다음달 전남 여수 웅천지구 관광휴양상업 C3-2블록에서 ‘웅천자이 더 스위트’ 생활숙박시설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2층, 4개동, 584가구(전용면적 132~313㎡)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132㎡ 147실 △149㎡ 299실 △166㎡ 136실 △284㎡ 1실 △313㎡ 1실 등이다.웅천지구는 총 면적 280만439㎡ 규모의 초대형 택지지구다. 주거와 상업, 문화, 공원, 마리나 등이 어우러진 해양레저도시를 목표로 여수시는 웅천지구에 공동주택 8000여 가구와 호텔, 종합병원, 휴양시설, 에듀파크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바다와 접한 곳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인근에 마리나(marina) 시설이 있어 주변 경관이 좋다. 이 곳에는 2016년 6월 요트 150여 척을 정박할 수 있는 ‘웅천 요트마리나’가 개장했다. 총 300척 규모의 마리나 시설을 갖춘 ‘웅천 국가 거점 마리나 항만’도 2020년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단지 뒤로는 여수를 대표하는 공원이자 명소로 자리잡은 여의도공원 1.5배 크기의 이순신공원(약 36.4만㎡)이 있으며, 웅천친수공원, 청소년문화공원, 해변문화공원 등도 가깝다.교통망도 잘 갖추고 있다. 단지 주변 신월로와 웅천로, 여서로 등을 이용, 여수 도심권까지 차량으로 15분 내 이동할 수 있으며 KTX 여천역, 여수 종합버스터미널 이용도 쉽다. 교통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바다를 가로질러 웅천지구와 소호동을 연결하는 소호대교도 9월 착공될 계획이다. 웅천자이 더 테라스는 여수 지역 내 최고 높이인 42층 설계를 적용해 웅천지구를 대표하는 최고층 랜드마크로 지어질 예정이다. 또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바다, 공원 조망도 극대화했다. 전 실 발코니 설계가 적용되며, 일부층에는 추가 발코니도 제공된다. 최상층 펜트하우스(284㎡, 313㎡)는 3면 개방형 설계 중정형 특화평면으로 설계된다. 모델하우스는 전남 여수시 웅천동 1882-10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달 26일부터 31일까지는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예약 접수자에 한해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2년 2월 예정이다.
2018.08.20 I 김기덕 기자
서핑 마니아들이 즐겨 찾는 양양 죽도해변
  • 서핑 마니아들이 즐겨 찾는 양양 죽도해변
  • [이데일리 트립in 심보배 기자] 여행은 보는 것보다, 몸으로 익혀야 감동도 오래가고, 쉽게 잊히지 않는다. 몸으로 익히며,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는 특별한 해변, 서핑 마니아들이 즐겨 찾는 양양으로 떠나보자. ◇ 국내 서핑 3대 스팟, 양양 죽도해변죽도 해수욕장은 양양군 현남면 인구리에 있는 해변으로 앞바다에 대나무가 많은 섬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간이 해수욕장으로 한적하고 조용한 해변이었다. 수심이 낮고 완만한 경사로 여름철 해수욕을 즐기는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곳이기도 하다. 몇 년 전부터 서핑 마니아들이 정착하면서 국내 서핑 해변으로 주목받게 되었다. 죽도는 서핑 마니아는 물론 사계절 파도를 타기 위해, 서핑을 배우기 위해 모이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조용하고 작은 마을은 서핑마을로 진화하면서, 서핑 가게, 숙박, 카페, 민박 등 여행자를 위한 시설들이 늘어나고 있다. 방학 동안 아이들 손을 잡고 서핑을 배우기 위해 내려오는 사람, 취미생활로 서핑을 즐기는 사람, 호기심에 시작해 마니아가 된 사람들도 많다. 서핑은 간단한 기본기만 익히고 파도를 타는 것이 아니다. 서핑 전문가들은 ‘서핑의 기본 에티켓과 초급자 안전행동요령, 안전교육을 숙지 한 후 실전에 돌입해야 안전하게 탈 수 있다’고 말한다. 죽도 해변에는 서핑전문가들이 상주하고 있어 사계절 서핑을 즐기기에 그만이다. 국내 서핑의 성지로 이곳에서 입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최근 ‘양양군은 죽도지구를 서핑 특화구역으로 지정해 기반시설과 체험 인프라, 볼거리, 먹거리를 확충하는 사업을 추진해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과 제주지역과 더불어 양양군은 국내 서핑 3대 스팟으로 많은 서퍼들과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죽도해변 카페 줄리스 AL COFFEE(알커피)줄리스 알커피는 양양 죽도해변의 이색카페로 유명한 곳이다. 캔맥주가 아닌 캔 커피를 즉석에서 만들어 주기 때문에 신선하고 시원한 맛도 오래가 선물용으로도 사갈 수 있다. 커피종류가 다양해 손님의 취향에 따라 추천해주기도 한다. 아메리카노, 콜드블루와 레몬에이드가 인기 있는 메뉴다. 커피를 주문하면 알루미늄 캔에 커피를 담아, 캔 뚜껑을 기계로 닫아 즉석 캔 커피가 완성된다. 이곳의 장점은 커피맛도 좋지만 죽도해변의 탁 트인 조망권이다. 카페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서퍼들의 멋진 묘기와 파도와 한 몸인 듯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의 멋진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마치 영화의 한 편처럼. ◇양양서핑펜션, 프롬세븐펜션사계절 서퍼들의 따뜻한 휴식처, 해변과 가장 가까운 곳, 탁 트인 해변전망에 힐링 제트스파로 피로를 풀 수 있는 프롬세븐펜션은 양양서핑펜션으로 유명한 곳이다. 세련된 인테리어의 복층형 구조는 여행자에게는 더 없이 편안한 공간이다. 2층에는 아늑한 침실과 빔프로젝터가 설치되어 있어, 누워서 영화를 볼 수 있다. 개별 바비큐 시설과 조리가 가능한 주방에는 필요한 식기류와 주방용품이 준비되어 있다. 알로하 웨이브에서는 풍부한 육즙의 스테이크와 시원한 맥주, 이국적인 해변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2018.08.08 I 심보배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美실업급여 신청 50년래 최저 월가 ‘1년치 보너스’에도 구인난
  • [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다음은 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 -美실업급여 신청 50년래 최저 월가 ‘1년치 보너스’에도 구인난-文대통령 “인터넷은행 은산분리 규제 풀어야”-1년 끌어온 대입 개편안, 돌고돌아 제자리-누진세 완화…7·8월 전기료 가구당 19.5% 인하효과△줌인-직접 발로 뛰며 해외 제약사와 계약 성사 ‘이건희 반도체’ 이을 ‘바이오 신화’ 꿈꿔-‘맞춤형 보육’ 2년 만에 없던 일로△일자리 창출, 美경제서 배워라-트럼프發 감세, 규제혁파, 재정·투자확대…경제성장이 일자리 늘렸다-감세 덕에 이익 난 美기업들 “국민에게 돌려 드립니다”△규제개혁 깃발 든 文대통령-“인터넷銀 규제혁신은 고인 물에 물꼬 트는 일…IT기업 참여 기회 주자”-제3의 ‘메기 뱅크’ 출현 기대감…케뱅·카뱅 다음은 누구-333분 회의서 ‘규제’ 52회 언급…‘규제완화’ 한목소리 내는 여야△‘폭염 전기료’ 한시적 인하-에어컨 하루 5시간 틀때 14만2020→12만1130원…1512만가구 혜택-“한시 인하, 근본대책 아냐 산업·주택용 전면 손볼것”-국민에게 깎아준 전기료 2761억원…결국 세금서 나가나-재난 수준 폭염 대책이지만…반복 땐 ‘전기 과소비’ 우려도△“정시 확대” 대입제도 개편 윤곽-중3 대학 갈 땐 40% 이상 정시로 뽑을 듯…“특목고 선호도 높아질 것”-학종파도 수능파도 반발△정치-박원순 13억VS김문수 3억…與, 지방선거 후원금 전쟁 ‘압승’-접점 못 찾은 민생경제 TF “규제 완화 법안, 상임위로”-8월 남북정상회담, 9월 종전선언 기대감 ‘솔솔’-靑과 ‘원팀’ 이루라는 게 민심△경제·금융-실적 맞추기 급급…‘경쟁사 고객 쟁탈전’ 된 中企 대출-ABL 생명 화상고객서비스 도입 1년…고객 불만 ‘0’-달러 강세 주춤하자…외국인 자금 ‘유턴’-한전, 정박船에 유류 대신 전기 공급…탄소배출권 발급 길 열려△갤럭시 노트9 출격 D-1-갤노트9 펜으로 사진을 찍다-1000만대 판매 예상에…부품사 기대감 커진다△산업&기업-美, 이란 제재 시동…정유·건설업계 긴장-김동관 ‘태양광 현지화 전략’ 통했다 한화큐셀, 日 가상발전소 사업자 선정-최정우 회장 “임원부터 반성·성찰해야”-삼성전자, 세계 최초 ‘소비자용 4TB SSD’ 양산-제주항공 16분기 연속 ‘고공행진’△산업-집집마다 홈화면이 달라요…‘우리아이 얼굴’ TV동화 실감 나네-가상화폐 ‘테조스’ 韓 진출 삼성전자서 프로젝트 소개-한국 숙박 규제 심해…해외서 ‘홈토큰 숙박’ 도전△소비자생활-위장약·설사약 편의점 판매 갈등-폭염 때문에 지치셨죠 ‘겨울왕국’ 피서 오세요-‘PE-free’ 제품 개발, 친환경 시대 위한 시대적 과제-부산에도 ‘프리미엄급 스타벅스’ 생겼다△중소기업·바이오-제대혈 줄기세포 70일간 키우는 게, 연골재생 치료제 생산의 핵심 기술이죠-‘워라밸’ 열풍에…손오공, 보드게임 사업 나서-유한킴벌리, 150쌍 대상 ‘신혼부부학교’…건강한 부모되기 공부△IR라운지-발전소·호텔, 단순 시공 넘어 기획·운영까지…‘디벨로퍼’ 미래 밝혀-토목 원가율 125.6→91.8% 대폭 개선…상반기 영업이익, 작년 2배 육박-건설업계 ‘맏형’ 대림…투명·공정 경영혁신에 앞장△증권&마켓-4년만에 몸집 12배 불린 ETN…거래대금은 쪼그라들어-영업익 감소 대웅제약 주가는 안떨어진 이유-‘업황 개선’ 희소식에…편의점株 다시 ‘우상향’ 불 켜지나△증권-연기금은 장기 투자 필수인데…임기 2.5년 CIO ‘단기 실적에 급급’-뷰티팁 공유하는 네이버카페 ‘파우더룸’ 매물로-중국發 굴착기 호황으로 수익성 개선…‘소송 리스크’는 변수△Book-귓가에 맴도는 ‘하나 더 사라’…환청 아닌 마음-마약이 ‘인류진화 촉진제’라고?-‘75학번’이 쓴 젊음·사랑·투쟁의 기록-서재를 비우며 ‘상실·창조’를 꺠닫다△스포츠-시즌 5승 합작…LPGA 강타한 ‘泰風’-브리티시 컷 탈락…박인비, 국내 대회서 분위기 반전 노린다-“더위 날려버릴 시원한 경기 기대하세요”-지키려는 존슨, 추격하는 토머스…‘최고 골퍼 경쟁’ 점입가경-오승환 14경기 무실점 행진△사람&나눔-논란 끝 문 닫은 용산 화상경마장…내년 ‘청년 장학센터’로 재탄생-‘기후기술 전문가’ 우아미 연구원 유엔 산하 기후기술센터로 파견-이종환 관정 교육재단 이사장 “노벨상 받는 세계 1등 인재 되길”-황창구 KT회장 “ICT, 동자동 쪽방촌 주민 삶 바꿔”-천문硏·과천과학관 내일부터 이틀간 ‘서운관지 편찬 200주년’ 학술대회-‘美대표 우먼파워’ 누이 펩시코 CEO, 12년만에 사임-대한항공, 태국서 ‘이웃 사랑’ 현지 초등학교 시설 보수 공사△부동산-골목상권의 힘…‘샤로수길’ ‘송리단길’이 신림·잠실 상가 임대료 끌어올려-서울 ‘상가임대차 분쟁’ 1년새 2배로…왜-재건축 아파트 로열층 품으려면…일반분양 높은 단지 노려라△사회-올해 옥외작업 사망자 5명…건설현장, 폭염 관리규칙 ‘나몰라라’-어린이집 되고, 미술학원 안 되고? 기준 애매한 ‘슬리핑차일드 체크’-사용 땐 환자 70% 정상으로…심정지 살리는 AED 아시나요-“추가조사할 부분 많아”…드루킹 특검, 김경수 곧 재소환-가습기 살균제 노출 영향만 확인돼도 ‘피해자’ 인정
2018.08.07 I 성세희 기자
한라, 769억 규모 ‘속초 조양동 생활형숙박시설’ 공사 수주
  • 한라, 769억 규모 ‘속초 조양동 생활형숙박시설’ 공사 수주
  • 한라, 강원 ‘속초 조양동 생활형숙박시설’ A·B·C동 조감도.(한라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한라는 약 769억원 규모의 ‘속초 조양동 생활형숙박시설’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도급계약 상대방은 아주디앤씨다. 이번 공사는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1464-5번지 일원에서 진행된다. 연면적 4만2171.53㎡(1만2756.9평) 부지에 지하 3층~지상 7층 2개동과 지하 4층~지상 20층 1개동 등 총 724실(전용면적 21~64㎡)과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공사기간은 실 착공 후 24~29개월이다.이번 생활형 숙박시설은 일반·관광 숙박시설과 달리 취사시설이 구비돼 있으며, 전 세대 테라스를 갖추고 있다. 입지 측면에서도 강릉~양양~속초~고성으로 이어지는 관광벨트 중심에 있으며 바로 앞 속초해수욕장(도보 1분) 있어 바다 조망권이 매우 우수하다. 또 인근 국민여가캠핑장, 외옹치 해수욕장, 외옹치항, 청초호, 속초항 등 관광레저 시설 이용에도 편리하다. 교통 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 이 시설은 서울~양양 고속도로 개통에 따라 수도권에서 접근이 용이해졌으며, 2025년 동서고속화철도 개통되면 향후 세컨하우스로써 활용도가 높아질 전망이다.한라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한 실적을 보유한 시행사와 파트너쉽을 강화해 양질의 프로젝트 발굴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18.07.26 I 김기덕 기자
  • 아모레퍼시픽, 아름다움으로 세계를 연결하다
  • 아모레퍼시픽 신 본사(사진=아모레퍼시픽)서울 명동 거리를 지나다니면 한국의 화장품을 양 손 가득 구입해 가는 중국인 관광객의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역풍으로 몸살을 앓았던 지난해에도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사업은 전년 대비 7% 성장한 1조 8205억원을 기록했다. 중화권, 아세안, 북미의 3대 주요 시장을 넘어 중동, 서유럽, 호주까지 확장을 준비 중이다.아모레퍼시픽은 대학생이 입사를 희망하는 일반소비재 부문 기업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화장품 산업 부문에서는 단연 1위를 기록 중이다."Asian Beauty Creator" 아모레퍼시픽의 슬로건이다. 한국의 뷰티를 아시안 뷰티로, 더 넘어 세계의 뷰티로 전파시키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아모레퍼시픽은 다양한 교육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BC를 육성 중이다. 혜초 프로젝트혜초 프로젝트는 해외 주재원을 보내기 전 교육을 통해 현지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다. 국가는 정해져 있지 않고 매년 바뀐다. 서류 심사에서 통과해 최종 발탁되면 신청한 국가에서 6개월 간 근무한다. 진출하지 않은 시장에 가서 공부할 수 있는 경험이 흔하지 않기 때문에 선호하는 직원이 매우 많다는 게 아모레퍼시픽의 설명이다. 역혜초 제도도 존재한다. 현지에서 채용한 직원은 해당 제도를 통해 한국 본사에서 6개월 간 근무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 슬로건(사진=스냅타임) 핵심 직무 역량 교육아모레퍼시픽만의 일하는 방식, 가치관과 태도를 기르기 위한 교육도 진행 중이다. 회사의 핵심 지식을 보유한 임직원을 사내 강사로 선임해 회사 고유의 노하우를 전 직원들에게 전파하고 있다. 영업 · 서비스 철학 정립 및 확산과 기본 역량 강화를 통해 아모레퍼시픽만의 영업, 마케팅 전문가를 육성한다. 혁신 상품을 전파할 수 있는 마케팅 전문가의 육성 트랙도 별도로 구축해 소비자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한다. 채널부스터아모레퍼시픽의 채용 과정에는 독특한 단계가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1차 면접 합격자를 대상으로 두 달 간 인턴십을 진행한다. 입사 지원자는 지원서에 작성한 팀에서, 다른 브랜드와 채널에서도 일해볼 수 있다. 해당 과정을 통해 인사팀에서 부여하는 채용과제를 완수하고, 업무 결과를 토대로 최종 면접을 진행해 정규직으로 채용한다.입사 지원자들은 채용공고에 올라온 직무 소개 글만 통해서는 실제로 무슨 일을 하게 될 지 알기 어렵다. 하지만 채널부스터를 통해 입사 전에 근무환경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다. 회사 역시 면접만으로 지원자의 역량을 파악하기 쉽지 않지만 채널부스터를 통해 실질적인 역량을 파악할 수 있다. 채용하려는 팀과 지원자 모두 정규 입사 전에 서로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채용사이트) 복지회사와 직원 관계의 '연결'은 얼마만큼 소통하느냐에 따라 달렸다. 직원을 위한 회사의 배려, 즉 좋은 복지가 직원에게 최고의 근무 환경을 만들어준다. 회사와 직원 간의 소통이 원활할수록 세계를 위한 아모레퍼시픽의 연결선은 더 가까워질 수 있다.아모레퍼시픽은 편안한 근무 환경을 위해 2015년부터 'ABC 타임'을 운영 중이다. A(오전 7시 ~ 오후 4시), B(오전 8시 ~ 오후 5시), C(오전 9시 ~ 오후 6시) 타임 중 본인의 선택에 따라 탄력적으로 출퇴근을 할 수 있다. 최근 많은 회사에서 도입 중인 '님 문화'는 무려 2002년부터 운영해왔다. 연차가 많이 차이 나는 직원과도 동료의식을 갖고 일할 수 있다.직원들의 근무 외적인 삶의 질도 높이고자 한다. 보다 많은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1년에 120만원 만큼의 '복지 포인트'를 지급한다. 문화, 의료, 뷰티,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스트레스, 우울증 등의 심리 문제를 전문 상담사로부터 상담 받을 수 있는 'Happy life consulting' 제도도 운영한다. 상담을 희망하는 직원은 신청 기간에 맞춰 게시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해외 출장이 잦은 직원들에게 가장 불편한 문제는 숙박과 교통편을 해결하는 것이다. '여행 도움방'은 이렇게 출장가는 직원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출장을 가는 법인 사무실의 위치에 따라 호텔과 항공편 등의 예약을 도와준다.아모레퍼시픽은 새 시대를 열겠다는 취지에서 지난해 말 서울 용산에 새 둥지를 틀었다. 신 본사는 '연결'이라는 키워드 아래 지역사회와 회사, 사람과 사람, 그리고 자연과 도시 사이에 관계를 형성해 자연스러운 교감과 소통을 이루고자 한다. 지역사회와 회사아모레퍼시픽은 지역주민과 함께 호흡하기 위해 건물 내, 외부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는 지역사회와 소통하기 위한 공용 문화 공간이다.1층에는 미술관과 라이브러리가 있다. 지난 5월 개관한 미술관에서는 현재 첫 전시회로 라파엘 로자노-해머(Rafael Lozano-Hemmer)의 전이 진행 중이다. 관람객의 참여로 완성되는 인터렉티브 미디어 아트 전시로 사람과 사람이 어우러져 '함께'의 가치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회사가 추구하는 가치인 '연결'과 맞아 떨어진다. 반대편에는 세계 각국 미술관과 박물관의 전시도록을 열람할 수 있는 apLAP(전시도록 라이브러리)이 있다.2~3층에는 450석 규모의 아모레홀이 있다. 사내 임직원들의 회의 장소로 사용하지만, 외부 고객을 위한 인문 교양강좌, 복합 문화 프로그램, 영화제 개막식을 진행하기도 한다. 다양한 문화 공간을 통해 지역사회 주민이라면 누구나 예술, 문화, 전시를 자유롭게 접하고 즐길 수 있다. 미술관 티켓(사진=스냅타임)2층 아모레 스토어에서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모든 브랜드 상품을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아모레 아카이브에서는 회사의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제품 개발 전 고객의 감성과 취향, 의향 등을 청취할 수 있는 고객연구센터도 있다. 계열사 카페인 오설록과 이니스프리 그린카페에서는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아모레 스토어(사진=아모레퍼시픽) 사람과 사람5층부터는 직원 복지와 사무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직원들이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고심했다. 그 결과 사무실 내 데스크의 칸막이를 전부 없앴다. 사무실 곳곳에는 상하층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내부 계단이 있으며, 회의실 유리벽은 모두 투명하다. 가끔 혼자 집중하는 시간이 필요한 직원을 위해 1인용 테이블도 준비돼있다. 1인용 테이블과 오픈형 테이블(사진=아모레퍼시픽)임직원 모두가 건강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16층에 있는 AP 세브란스 클리닉은 가정의학과 종합 진료 뿐만 아니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등 요일 별 특화 진료도 운영한다. 업무 시간 내 언제든 사전 예약을 통해 연대 세브란스 병원 전문 의료진의 수준 높은 진료를 받을 수 있다.마사지 공간인 라온에서는 국가 공인 안마사 자격증을 소지한 시각장애인 안마사 헬스 키퍼의 전문적인 수기치료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마사지 비용은 시각장애인 단체에 기부한다. 피트니스 센터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에 피트니스 뿐만 아니라, 필라테스, 요가 등의 GX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여성 휴게실인 레이디스 라운지에는 수유실을 비롯해 안마의자, 리클라이너 등을 둬 휴식이 필요할 때 언제나 이용할 수 있다. 아모레 피트니스센터(사진=아모레퍼시픽) 자연과 도시아모레퍼시픽이 가장 자랑하는 시설 중 하나는 5층, 11층, 17층에 마련된 건물 속 세 개의 정원, 루프가든이다. 5~6개 층을 비워낸 독특한 구조 덕분에 임직원들이 건물 내 어느 공간에서도 자연과 가깝게 호흡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다. 중앙정원(사진=아모레퍼시픽)[강의령, 박창기 인턴기자]
2018.07.03 I 강의령 기자
‘힐스테이트 별내 스테이원’ 모델하우스에 1만5천명 북새통
  • ‘힐스테이트 별내 스테이원’ 모델하우스에 1만5천명 북새통
  • 경기도 남양주 별내신도시에서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별내 스테이원’ 모델하우스를 둘러보는 예비청약자 모습. (사진=현대건설 제공)[이데일리 박민 기자] 현대건설은 경기도 남양주 별내신도시에서 공급하는 생활형숙박시설 ‘힐스테이트 별내 스테이원’의 모델하우스에 지난 달 29일 개관 이후 3일간 총 1만 5000여명의 예비청약자가 다녀가며 북새통을 이뤘다고 1일 밝혔다.현대건설에 따르면 주말 동안 이른 아침부터 모델하우스에 입장하려는 대기 줄이 길게 형성됐고, 내부에 마련된 유니트(샘플가구) 입구마다 상품을 살펴보려는 방문객들로 긴 줄이 이어졌다. 또 상담석에서는 분양가, 청약조건 등의 설명을 듣는 사람들로 장시간 만석을 이뤘다.별내신도시 내 최고층(46층)으로 짓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6층에 3개동, 전용면적 66~134㎡ 총 578실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66㎡A 205실 △66㎡B 82실 △74㎡A 123실 △84㎡A 164실 △134㎡A 1실 △134㎡B 1실 △134㎡C 2실 등이다. 지상 1~2층에는 63개 점포로 구성된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별내 스테이원’이 들어설 예정이다.이 단지는 생활숙박시설인 만큼 청약 통장이 없어도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청약 신청할 수 있다. 전매제한 및 중도금 대출 규제도 적용받지 않는다. 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는 별내신도시 중심상업지역에 있는데다 향후 지하철 8호선 연장선 개통 호재까지 안고 있다”며 “별내신도시에서는 보기드문 중소형 구성인데다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청약은 오는 3일과 4일 양일간 모델하우스에서 현장 접수를 받으며, 6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9일과 10일 양일간 실시한다. 청약 신청금은 전용면적 66~84㎡는 1000만원, 134㎡는 2000만원이다. 1인당 최대 3건까지 청약신청이 가능하다. 상업시설인 ‘힐스 에비뉴 별내 스테이원’은 5일 모델하우스 현장 청약 접수, 7일 당첨자 발표, 9일 현장 계약을 진행한다. 청약신청금은 1000만원이다.모델하우스는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일대에서 운영중이다. 입주는 2021년 8월로 예정하고 있다.
2018.07.01 I 박민 기자
종부세 파동 여파… 주택시장 여유자금 상가로 몰릴까
  • 종부세 파동 여파… 주택시장 여유자금 상가로 몰릴까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종합부동산세 파동에 부동산 시장의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주택과 토지에 집중된 종부세 개편안이 발표되면서 주택시장에는 거래절벽이 나타나고 있다. 당장 8월 세제개편안이 어떻게 반영될지는 지켜봐야겠지만 위축된 주택시장의 여유자금이 상대적으로 세금부담이 덜한 상가로 대거 옮겨갈 것이란 해석도 나오고 있다. 종부세는 재산세와 함께 부동산에 매겨지는 대표적인 세금이다. 주택의 경우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1인 1주택은 9억원 초과, 다주택자는 6억원을 초과하면 과세대상이 된다. 세금 산정은 과세표준(공시가격에서 초과금액을 뺀 금액)에서 공정시장가액비율(현 80%)을 적용한 후 보유세를 산정해 곱하면 된다. 가령 공시가격 10억원짜리 주택 1채를 가지고 있다면, 종부세는 과세표준인 8000만원에서 보유세율 0.5%를 곱한 40만원이다. 정부의 이번 종부세 개편안은 과세표준을 높일 수 있는 공정시장가액비율 및 보유세율을 올리는 두 가지 방법이 핵심이다. 특히 종부세 부담에 직격탄을 맞는 다주택자의 경우, 주택 보유 부담이 커지지만 이미 4월부터 시행된 양도세 중과 때문에 집을 팔고 싶어도 선뜻 매물을 내놓기 어려운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1주택자보다는 다주택자에 대한 보유세 부담이 커지는 만큼 인기지역의 ‘똘똘한 상가’를 소유하려는 심리가 더욱 확산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택과 토지에 집중됐던 자산가들의 여유 자금이 보유세 영향권에 들지 않는 알짜 상가로의 이동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해석이다. 다만 올해 3월부터 수익형 부동산의 임대사업자에도 대출규제인 RTI(Rent To Interest : 임대수익 이자상환비율)가 시행되고 있다. 연 임대소득이 연간 이자비용의 1.5배가 넘어야 하는 규제가 적용된 것이다. 이 때문에 상가 시장 위축이 예상됐지만 자금여력이 있는 수요자가 상당한데다, 공동 투자를 통한 자금력 확보를 통한 투자도 이어지면서 상가의 인기는 되레 굳건해지고 있다. 실제 한국감정원 자료를 보면, 올해 전국의 1월~5월간 상업업무용 부동산의 거래 건수는 16만1696건으로 지난해 동기간(13만7545건)보다 오히려 17.56% 증가했다. 집합상가의 투자 수익률도 지난해 1분기 전국 평균 수익률은 1.56%였지만 올해 1분기에는 1.71%로 약 110%나 상승했다. 이는 최근 경매시장에서도 확인해 볼 수 있다. 법원경매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1월~5월까지의 상가 매각률은 24.3%를 기록했지만, 올해 들어 같은 기간 동안의 상가 매각률은 36.4%로 약 12%포인트 상승했다. RTI규제 적용 이후인 3~4월에는 매각률이 40%에서 33.3%로 하락세를 기록했지만, 5월 들어서면서는 66.7%의 회복세를 기록하며 올해 월별 최고 매각률을 기록했다.연내에도 이번 보유세 파동의 대체투자처로 주목해 볼 만한 주요 상가가 선보인다. 안산사동90블록피에프브이는 경기도 안산시에서 ‘그랑시티자이 에비뉴’를 선보인다. 이 상가는 7653가구의 규모의 그랑시티자이 단지 내 상가로 약 2만명의 입주민을 주고객층으로 확보하고 있다. 인근 송산그린시티, 안산 사이언스밸리, 대우 6·7·9차 아파트 등까지 포함하면 전체 약 5만명의 배후수요를 흡수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995번지에서 ‘힐스 에비뉴 별내 스테이원’ 상업시설을 분양할 예정이다. 힐스 에비뉴 별내 스테이원은 지상 1~2층, 총 63개 점포로 공급된다. 생활숙박시설 ‘힐스테이트 별내 스테이원’과 함께 들어서는 단지로, 대부분의 점포가 고객 동선을 고려해 외부에 노출되도록 설계됐다.
2018.06.26 I 김기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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