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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100대 국정과제 중 직·간접적 연관 40개.. 성공적 수행 의지"
  • LH "100대 국정과제 중 직·간접적 연관 40개.. 성공적 수행 의지"
  •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25일 경기도 성남시 LH경기지역본부에서 국정 과제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열린 혁신 간부 워크숍’을 열었다. LH 제공[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25일 “LH는 100대 국정 과제 중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과제가 40개에 이른다”면서 “서민 주거 안정, 도시재생 뉴딜사업, 국가균형발전 등 핵심 과제를 주도적으로 수행하는 등 새 정부의 국가 비전 실현에 막중한 역할을 부여받았다”고 말했다.박 사장은 이날 경기도 성남시 LH경기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상임·비상임 임원과 1급 간부 등 총 18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열린혁신 간부워크숍’에서 이같이 강조했다.이날 워크숍은 새정부 국정철학을 공유·확산하고, LH의 성공적 국정과제 수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조발제와 초청강연, 주제별 토론 등 밀도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박 사장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 서민의 삶을 바꾸고 국토의 내일을 개척하는 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과 동반성장을 비롯한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이날 기조발제는 ‘LH 국정과제 추진계획’을 주제로, 주요과제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정책수행에 따른 소요재원과 재무여건을 전망해보는 시간을 가졌다.김성주 전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전문위원단장의 초청 강연에서는 새정부에 대한 국민의 바람과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의의에 대해 공유했다. 이어 마련된 자유토론은 LH의 강화된 공적역할 수행과 관련한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먼저 ‘사회적 가치 실현 및 공공성 강화’ 부문에서는 갑을관계 개선,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한 공공임대상가 도입 등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LH형 좋은 일자리 만들기(LH Good Job Plan)’를 위해 공공투자 확대와 임대주택 100만호 플랫폼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 비정규직 제로화 추진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서민주거환경 조성 및 국토균형발전’ 부문에서는 저성장·저출산·고령화 등 사회경제변화에 대응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주거지원 방안에 대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추진전략이 논의됐다. 그밖에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플랫폼인 스마트시티의 조성·확산과 ‘혁신도시 시즌2’를 비롯한 지역균형발전 전략 등에 대해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LH는 이날 워크숍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적극 수렴해 국정과제 이행관리계획과 제도개선 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향후 부서별 워크숍, 미팅 등을 활발히 개최해 국정과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내부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원들이 국정과제 성공적 수행을 위한 ‘열린 혁신 간부 워크숍’을 개최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LH 제공
2017.09.25 I 이진철 기자
과천·고양 안부러운 김포 주택시장.. 집값 강세 왜?
  • 과천·고양 안부러운 김포 주택시장.. 집값 강세 왜?
  • △경기도 김포한강신도시 전경 사진.[연합뉴스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올 들어 입주 물량이 많이 늘었는데도 수요자들이 몰리며 아파트 몸값이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지역 내 인기 단지에선 집주인이 호가(팔려고 부르는 가격)을 높여 매물을 내놓는데도 바로 거래가 이뤄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과거 미분양으로 골머리를 앓던 경기도 김포 일대 부동산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김포 지역이 정부의 부동산 규제 대상 지역에서 비켜나면서 최근 미분양 가구 수가 ‘제로(0)’로 줄고, 아파트값 상승세도 꾸준하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 센터장은 “내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호재까지 겹치면서 탈(脫) 서울 수요자가 철도역 인근으로 몰리고 있는 상황이라 집값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그 어느때 보다 높다”고 말했다. ◇전철 개통 호재 타고 집값 ‘쑥쑥’부동산114에 따르면 김포시 아파트값은 올 4월까지 약보합세를 유지하다 5월 들어 0.04% 오른 이후 꾸준히 상승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8·2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이달 현재까지 김포 아파트값은 0.27% 올랐다. 이 기간 경기도 아파트값 평균 상승률(0.17%)를 훌쩍 웃도는 수준이다. 반면 경기권에서 청약조정대상지역인 △성남(0.15%) △하남(0.17%) △고양(0.17%) △광명(0.24%) △남양주(0.1%) △화성 동탄2(0.09%)을 비롯해 투기과열지구인 과천(0.14%) 등은 같은 기간 김포지역보다 저조한 상승률을 기록했다. 김포 아파트값 상승은 교통망 개선 기대감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게 주변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과거 김포시는 서울과 연결된 교통망이 김포대로 하나밖에 존재하지 않아 도심 접근성이 떨어지는데다 주변 생활인프라 등 개발이 미미한 탓에 비인기 주거지역에 속했다. 하지만 내년 11월 개통을 앞둔 김포도시철도(양촌역~김포공항역·총 23.67㎞)가 지난달부터 시험 운행을 시작하는 등 준공이 가시화됐다는 소식에 인근 부동산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여기에 아파트 공급이 활발한 김포 도시개발사업지구 주변 김포한강로를 통해 자유로·강변북로·올림픽대로 등 서울 주요 도심을 잇는 도로 접근성이 좋아진데다 상업·학군·생활편의시설 등도 대폭 확충되면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실수요자들이 김포 쪽으로 많이 몰려들고 있다. 김포도시철도 총 9개 역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풍무역(가칭) 인근 ‘풍무푸르지오’ 아파트 전용면적 84㎡형은 최근 시세가 5억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분양가(3만3000만원)보다 50% 이상 뛴 가격이다. 인근 S공인 관계자는 “풍무역은 김포공항역에서 2정거장에 불과할 정도로 가깝고 지하철 5·9호선을 이용해 여의도나 서울역, 강남권까지 30~40분대면 이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에 주변 역세권 단지를 찾는 수요가 많다”며 “두 달 새 집값이 2000만~3000만원 올랐는데도 매수 대기자가 적지 않다”고 전했다. 기존 김포 구도심 지역도 주변 김포한강신도시 인기에 덩달아 집값이 뛰고 있다. 김포 사우동 경신아파트 전용 84㎡형은 호가(집주인이 팔려고 부르는 가격)가 2억3500만원으로 최근 넉달 새 7000여만원이 올랐다. ◇“서울 전셋값에 내집 마련 가능”… 분양시장도 후끈 김포 분양시장도 달아오르고 있다. 현재 4억원대 초반 수준인 서울 중형 아파트 전셋값이면 김포에서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서울 등에서 이주수요가 몰리며 지난해 1월 2700가구에 달했던 김포 미분양 물량은 올 6월 현재 모두 소진된 상태다. 청약 열기도 뜨겁다. 김포 걸포3지구에 짓는 ‘한강메트로자이 2차’ 아파트는 지난 14일 1순위 청약 결과 364가구 모집에 2926명이 몰리면서 8.04대 1로 전 주택형이 마감했다. 박희석 GS건설 분양소장은 “서울과 달리 중도금 무이자 혜택에다 전매 제한 기간도 6개월로 짧고 교육 시설 등 주거 인프라 역시 잘 갖춰져 있어 서울에서 이사하려는 직장인 수요가 많았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월 분양한 한강메트로자이1차 아파트 3598가구는 닷새 만에 모두 완판됐다. 올해 분양을 앞둔 단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내달 추석 연휴에 끝남과 동시에 김포 풍무동 등에서 4개 단지, 9000여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다음달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를 분양한다. 지난 8월과 9월 임차인 대상으로 분양을 마치고 회사보유분을 특별 공급하는 것이다. 단지는 총 2개 블록에 26개동, 총 1810가구로 이뤄졌다.신동아건설도 내달 김포 고촌읍 일대에서 신동아파밀리에 1차와 2차(4127가구)을 분양할 예정이다. 현대건설도 12월에 고촌에서 3506가구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남수 신한금융투자 부동산팀장은 “지난해 4000가구 수준이던 김포지역 입주 물량이 올해와 내년에는 1만 가구 이상으로 크게 늘어난다”며 “내집 마련이 아닌 투자 목적이라면 향후 주택 공급 현황을 잘 따져본 뒤 부동산 매입 여부를 결정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2017.09.25 I 김기덕 기자
‘명품 옆에 식품’···루이비통-스타벅스 이색 동거
  • ‘명품 옆에 식품’···루이비통-스타벅스 이색 동거
  •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 6층에 오는 12월 들어설 루이비통 남성 전문 매장과 스타벅스.[이데일리 최은영 유통전문기자]명품과 식품의 이색 동거가 시작됐다.서울 중구 소공로에 위치한 신세계(004170)백화점 본점 신관 6층 남성전문관에 나란히 들어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과 커피전문점 ‘스타벅스’ 얘기다. 현재 루이비통 매장은 임시 가림막을 설치하고 내부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이에 앞서 지난달 10일에는 같은 층 엘리베이터 앞 공간에 루이비통 남성 전용 팝업스토어(임시 매장)가 문을 열었다. 이 매장은 같은 층에 루이비통 매장이 공사를 마치고 문을 열 때까지만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에 따르면 6층 루이비통 매장은 185㎡(약 56평) 규모로 남성 의류와 패션잡화 등을 취급하는 남성 전용 매장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오픈 예정일은 12월7일로 그때가 되면 한쪽에선 개당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명품이, 또 다른 한쪽에선 한 잔에 비싸야 1만원을 넘지 않는 커피를 파는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지게 된다. 더욱이 두 매장 사이 거리는 1m 남짓으로 가깝다. 특이한 점은 또 있다. 루이비통 매장이 흔해졌다는 점이다. 루이비통 남성 전용 임시매장에서 2개 층을 더 올라가면 루이비통 면세 매장이 나온다. 신세계면세점이 신규 면세점으로는 처음으로 루이비통을 유치하며 지난 21일 문을 열었다. 신세계면세점은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 8층부터 12층까지 5개층을 사용하고 있다. 그렇다고 기존에 있던 루이비통 매장이 문을 닫는 것도 아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본관 1층에서 그대로 영업을 이어간다. 이 백화점에만 총 3개의 루이비통 단독 매장이 입점한 셈이다. 인근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까지 더하면 같은 명동 상권에 루이비통 매장은 총 5개로 늘어난다. 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 1층에는 루이비통 일반 매장이 위치해 있고, 이 백화점 9층부터 12층까지 4개층을 사용하는 롯데면세점에는 10층과 11층 무려 2개층에 걸쳐 루이비통 매장이 운영 중이다. 루이비통은 샤넬·에르메스와 함께 3대 명품으로 불리는 브랜드다. 명품 브랜드는 고급 이미지를 지향하기 때문에 국가별로 매장 수에 제한을 두는 것은 물론 위치와 매장 크기, 인테리어까지 조건이 까다로워 브랜드 유치가 어렵기로 유명하다. 그런 점에서 이번 추가 입점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지난 5월5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 AK플라자 1층에 문을 연 쉐이크쉑 분당점에서 고객들이 줄을 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사진=SPC그룹 제공)그동안 ‘백화점의 얼굴’인 1층은 명품이나 수입화장품, 값비싼 패션잡화의 영역으로 통했다. 이러한 공식이 깨진 건 지난 5월 경기도 성남시 AK플라자 분당점 1층에 SPC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수제 버거인 ‘쉐이크쉑’ 매장이 들어서면서다. 명품 브랜드인 ‘구찌’가 있었던 자리다. 이에 앞서 쉐이크쉑은 동대문 두타몰 1층에도 문을 열었다. 이러한 현상은 유통 선진국인 일본에서 먼저 나타났다. 일본 백화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백화점 매출 총액은 전년보다 3.2% 감소한 5조 9780억엔으로, 1980년 이후 36년 만에 처음으로 6조엔 밑으로 떨어졌다. 매출 하락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백화점의 주력상품으로 30%가 넘는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의류 판매의 부진이 꼽혔다. 이렇듯 의류 판매가 감소하자 지난해 11월 세이부백화점은 도코로자와점 1층에 있던 여성 의류 매장을 접고 지하 1층 식품매장을 지상 1층까지 확대하는 파격적인 시도에 나섰다. 업계 관계자는 “백화점에 명품과 식품 매장 나란히 들어선다는 건 과거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일로, 이는 명품과 식품의 달라진 위상을 단적으로 보여 준다”며 “백화점의 입장에서 볼 때 맛집은 모객 효과가 크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최근 백화점이 앞 다퉈 체험형 매장을 늘리는 것과 같은 이치다. 온라인쇼핑의 급속한 성장과 소비 트렌드의 변화 등으로 위기감을 느낀 백화점이 충성도 높은 맛집 브랜드를 목 좋은 곳에 유치하며 자구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 소공동 신세계백화점 본점에는 총 3개의 루이비통 매장이 운영 중이다. 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본관 1층에 위치한 루이비통 매장, 신관 6층 루이비통 남성 전문 임시매장, 신관 8층 루이비통 면세 매장. 인근 롯데백화점 본점까지 더하면 명동 상권에만 루이비통 매장 5개가 모여있다.
2017.09.24 I 최은영 기자
8·2대책 이후 주택임대사업자 등록하면 어떤 혜택?
  • [클릭! 富동산]8·2대책 이후 주택임대사업자 등록하면 어떤 혜택?
  • 윤나겸 세무사[윤나겸 세무사] Q) 현재 다주택자입니다. 8.2부동산대책 이후 세금 때문에 고민이 많은데요, 주택임대사업자로 등록을 하면 어떠한 혜택이 있는지 알려주세요.A) 8.2부동산대책에 따르면 내년 4월 이후 양도하는 다주택자는 장기보유특별공제에서 배제되고, 양도소득세는 2주택일 경우 기본세율에 10% 추가, 3주택일 경우 기본세율에 20%가 추가될 예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1세대1주택이라고 하더라도 2년 동안 ‘보유’만 했으면 비과세혜택을 받았으나 올해 8월3일 이후 취득하는 주택부터는 2년 ’거주‘하여야만 비과세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조정대상지역의 경우에 한합니다. 조정대상지역 : 서울전지역,과천,성남,하남,고양,광명,남양주,동탄2,부산(해운대,연제,동래,수영,남,기장,부산진)7개구,세종시,성남시분당구,대구시수성구]우선 기존에 있던 주택임대사업자의 혜택을 알아보겠습니다. 민간임대주택에 대한 특별법에서 보면 ‘준공공임대주택’은 일반형임대사업자가 8년 이상 임대할 목적으로 취득하여 임대하는 민간임대주택을 말하며, ‘단기임대주택’이란 일반형 임대사업자가 4년 이상 임대할 목적으로 취득하여 임대하는 민간임대주택을 말합니다.조세특례제한법(조특법) 제97조의5의 준공공임대주택은 8년 이상 의무임대를 하고 연 5% 임대료 인상률 제한이 적용되는 임대주택을 말합니다. 국민주택규모 이하의 주택으로서 2015년 1월1일 이후 취득하여 3개월 이내 등록을 하고 10년 이상 계속하여 임대를 하는 경우 양도소득세를 100% 감면해주게 됩니다. 이는 2017년 말까지 적용기한이였으나 2020년 말까지 연장되었습니다.즉, 준공공임대주택은 주택임대사업자로 등록하는 경우, 국민주택규모 85㎡ 이하의 주택이 기준시가 6억원 이하, 8년 이상 임대하는 조건 아래 3호(2018년 1월일 이후 발생하는 임대소득부터는 1호) 이상 임대한다면 그 소득으로 발생하는 소득세 또는 법인세를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장기보유할 경우 준공공임대주택은 8년이상 임대 시 장기보유특별공제 50% 공제, 10년 이상 임대 시 장기보유특별공제 70%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조특법 제96조의 주택임대사업자로 등록을 했을 때는 국민주택규모 이하의 주택으로 기준시가 6억원 이하인 경우, 4년간 3호 이상 임대를 하면 그 소득에 대한 소득세 또는 법인세를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적용기한은 2019년 말까지입니다. 단. 2018년 1월1일 이후 발생하는 임대소득부터는 1호 이상 임대를 하는 경우로 감면요건이 완화되었습니다. 일반 임대주택의 경우 6년 이상 임대한 주택에 대하여 연 2% 장기보유특별공제가 추가되고, 민간임대주택의 경우 4년 이상 임대를 하면 임대소득에 대한 소득세 및 법인세 혜택은 있지만 양도소득세에 대한 혜택은 5년 이상 임대를 요건으로 하고 있습니다.2주택 이상 소유자의 경우 본인이 거주하는 주택 외에 장기임대사업자등록을 한 임대주택이 있다면 거주주택 양도시 임대주택은 주택으로 보지 않으므로 요건 충족 시 비과세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5년 이상 임대 조건).주택임대사업자로 등록하여 임대기간 요건을 충족한 주택의 경우 60㎡ 이하 규모면 취득세는 면제되며 재산세는 준공공임대주택은 40㎡ 이하는 면제, 40~60㎡ 이하는 75% 감면, 60~85㎡ 이하는 50% 감면됩니다. 일반임대주택의 경우 60㎡ 이하는 50% 감면, 85㎡ 이하는 25% 감면됩니다. 공시가격이 수도권 6억원, 지방 3억원 이하일 경우 5년 이상 임대를 한다면 종합부동산세도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참고로 부동산대책으로 발표된 내용 중 주택을 신축하여 분양 후 매매하고자 하는 분들은 주의 깊게 살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양도소득세 신고 납부시 취득한 실거래가액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 기준시가를 적용하여 환산한 취득가액으로 양도소득세를 계산하는데, 2018년 1월1일 이후 양도하는 분부터는 건물을 신축하여 취득한 후 5년 이내에 양도할 경우 환산취득가액(건물분)의 5%를 가산세로 부과하도록 하는 방침입니다.주택을 신축하여 판매할 때 시공업자에게 의뢰할 경우 부가세 문제로 현금공사를 하려고 하고, 직영으로 공사를 진행할 경우에도 일용직 일당, 4대 보험 등 추가비용이 들게 됩니다. 또한 이를 적정하게 지급했음에도 불구하고 증빙하지 못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만약 취득가액과 양도가액이 거의 차이가 나지 않아 양도세가 없다고 하더라도 건물을 신축하고 5년 이내 양도하는 경우 환산취득가액의 5%를 가산세로 내게 된다고 이해하면 됩니다.세금은 취득 및 양도하는 시기에 따라 항상 다르게 적용된다는 점을 인지하시고, 미리 준비한다면 절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월간 ‘전원속의 내집’(http://www.uujj.co.kr) 제공]
2017.09.23 I 이진철 기자
서울 재건축 아파트 2주 연속 상승…규제 전 "막차타자" 움직임도
  • 서울 재건축 아파트 2주 연속 상승…규제 전 "막차타자" 움직임도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상승했다. 수도권 주택 가격이 쉽게 안정되지 않으면서 정부가 규제 강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더 강한 규제가 도입되기 전 막차를 타려는 수요가 움직이고 있다.2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셋째 주(18~22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올라 지난주(0.04%)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서울 강동구와 송파구의 주도로 재건축 아파트가 전주 대비 0.07% 올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지난주 약보합이었던 강남구가 보합으로 돌아섰고 강동구는 8·2 부동산대책 이후 가격이 내렸던 둔촌주공에서 기존 매물이 거래되거나 회수되면서 지난주 보합에서 0.25% 상승으로 반전했다. 잠실주공 5단지 서울시 심의 통과 소식에 지난주 0.77% 상승했던 송파는 이번 주 0.24%로 상승 폭을 낮췄다. 서초는 전주 대비 0.05% 올라 지난주(0.04%)와 비슷한 수준의 상승률을 유지했다. 일반 아파트도 0.06% 상승했다.서울은 소폭이지만 꾸준히 가격이 상승하면서 매도자들이 다시 매물을 거둬들이거나 가격을 올리는 분위기다. 다만 매수도 적극적이지 않아 기존 매물 중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되고 있다. 마포는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가 1000만~1500만원, 공덕동 공덕현대가 1000만원 상승하는 등 전주 대비 0.24% 올랐다. 이어 광진(0.13%)·중구(0.13%)·성북(0.12%)·송파(0.11%)·동작(0.10%)·강동(0.09%) 순으로 매매가격이 올랐다. 반면 용산은 이번 주 0.07% 내렸다. 개발 호재를 이유로 단기간 상승했던 매매가격이 조정되는 분위기다. 문배동 용산아크로타워가 2500만원, 이촌동 한가람건영 2차가 2250만원 떨어졌다.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이번 주 0.03%의 변동률을 나타냈다. 신도시에서는 위례가 이번 주 0.18% 상승하며 가장 오름폭이 컸다. 위례는 10월 이후 입주 물량이 크게 줄어들 예정이어서 매물이 점차 귀해지는 모양새다. 이어 중동(0.08%)·김포한강(0.09%)·광교(0.08%)·평촌(0.06%)·산본(0.06%) 순이었다. 반면 동탄(-0.02%)과 일산(-0.02%)·파주 운정(-0.01%)은 하락했다.경기·인천에서는 군포(0.24%)·의왕(0.19%)·광명(0.14%)·김포(0.12%)·성남(0.10%)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이천(-0.06%)·의정(-0.04%)·과천(-0.03%)은 하락했다.전세 시장은 수요 대비 공급량이 부족한 서울이 0.08% 상승했지만 상대적으로 입주 물량이 많은 신도시(0.00%)와 경기ㆍ인천은(-0.01%) 추석 연휴를 앞두고 문의가 줄면서 약보합을 나타냈다.서울에서는 재건축 이주 여파가 여전한 강동 전셋값이 전주 대비 0.40% 오르며 가장 상승률이 높았다. 이어 강북(0.27%)·광진(0.22%)·강서(0.16%)·동대문(0.13%)·동작(0.12%)·양천(0.12%) 순으로 상승했다.신도시는 산본(0.17%)·위례(0.11%)·평촌(0.09%)·중동(0.07%)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입주 물량이 많은 동탄(-0.26%)과 경기도 외곽에 위치해 전세수요 유입이 제한적인 파주 운정(-0.19%)은 하락했다.경기·인천은 의왕(0.24%)·김포(0.05%)·남양주(0.03%)·안양(0.03%)·평택(0.03%) 순으로 상승했다. 의정부(-0.11%)·광명(-0.09%)·용인(-0.06%)·화성(-0.05%) 등은 전셋값이 떨어졌다.윤지해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8·2대책과 9·5대책에 언급됐던 정책들이 일정한 시차를 도입되면서 정비사업 호재가 있는 일부 지역은 규제 이전에 막차를 타려는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면서도 “미국 정부가 금리 인상을 예고한 데다가 정부도 추석 이후 가계부채 종합대책 발표를 할 예정이라 매수자와 매도자 모두 전반적인 움직임이 제한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17.09.22 I 정다슬 기자
  • [재송]2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다음은 2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에이치엘비파워(043220)=두산중공업과 34억원 규모의 댐퍼(Damper)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하이비젼시스템(126700)=삼성전자 베트남법인과 151억원 규모의 콤팩트 카메라 모듈(CCM) 검사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동부화재(005830)해상보험=다음달 13일 오전 8시30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동부금융센터 지하2층 다목적홀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한다고 공시.△엔에스쇼핑(138250)=오는 11월 10일 오전 9시 경기도 성남시 판교세븐벤쳐밸리 1단지 엔에스쇼핑동 1층 대강당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한다고 공시.△엘오티베큠(083310)=삼성전자와 13억원 규모의 반도체 공정용 건식진공펌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대화제약(067080)=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리포락셀액의 유방암 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공시. △퍼시픽바이오(060900)=시설자금과 운영자금 등 총 20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에이디칩스(05463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에이디칩스에 대해 유상증자로 인해 오는 22일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 △삼양옵틱스(225190)=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동양네트웍스(030790)=“당사는 기존 검토 중이던 타법인 지분 매수를 통한 M&A에 대하여 잠정적으로 진행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바이오빌(065940)=우즈베키스탄 업체와 37억원 규모의 포쉬텔 팝업 컨테이너 모듈 하우스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이수앱지스(086890)=카자흐스탄 식약처로부터 애브서틴주 200단위, 400단위(이미글루세라제)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공시.△아이원스(114810)=시설자금과 운영자금 등 총 330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대우조선해양(042660)=컨테이너선 5척을 수주했다고 공시.△STX엔진(077970)=전자통신사업부문 매각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전자통신사업부문의 분리 매각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공시.△오리온홀딩스(001800)=해외 운용사인 웨스트우드 글로벌 인베스트먼츠 LLC가 투자자금 회수 목적에서 최근 주식 24만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한라홀딩스(060980)=VIP투자자문이 주식 54만3112주(5.03%)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우리은행(000030)=2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연다고 공시.
2017.09.22 I 김정남 기자
류종윤 화이트스톤 대표 “들뜸없는 스마트폰 강화유리로 해외 사로잡았죠”
  • 류종윤 화이트스톤 대표 “들뜸없는 스마트폰 강화유리로 해외 사로잡았죠”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최신 스마트폰 대부분은 액정 가장자리가 둥글게 곡선처리 돼 있다. 디자인과 기능 측면에서 뛰어나지만 떨어뜨렸을 경우 액정 파손에 취약하다. 때문에 ‘에지(Edge·가장자리가 곡선처리된 형태)형’ 스마트폰 소비자들은 필수적으로 액정보호용 강화유리를 부착한다. 하지만 평면으로 이뤄진 기존 강화유리는 둥근 에지형 스마트폰의 모서리까지 부착하기 어려웠다. 부착력이 떨어지니 강화유리와 스마트폰 액정 사이가 들뜨는 현상도 감수해야 했다. 류종윤 화이트스톤 대표가 21일 경기도 성남 분당사무소 쇼품에서 자사 제품 ‘돔글라스’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정유 기자)◇모서리까지 완벽 부착… 강화유리 차별화로 ‘눈길’국내 중소기업 화이트스톤은 이같은 에지형 스마트폰 액정보호 강화유리 단점을 개선시킨 제품 ‘돔글라스’를 내놓아 전 세계 스마트폰 액세서리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1996년 설립된 화이트스톤은 과거 평판디스플레이(FPD) 산업의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천안 본사에서 스마트폰 강화유리를 생산하고 있다. 국내에서 스마트폰 강화유리를 직접 제조하고 있는 곳은 화이트스톤이 유일하다.2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사무소에서 만난 류종윤(55) 화이트스톤 대표는 “유리를 구부려 붙이려면 생산시 불꽃 온도를 유리 접점마다 다르게 적용해야 하는데 곡선화된 스마트폰 액정에 완벽히 맞추긴 쉽지 않다”며 “우리는 기술상 강화유리와 액정 사이에 틈이 생길 수 밖에 없는 부분을 맞춤개발한 ‘액상 접착제’를 활용해 해결했다”고 말했다. 일반적인 스마트폰 강화유리는 유리 자체에 양면테이프가 있어 스티커식으로 붙이는 식이다. 하지만 돔글라스는 소비자가 강화유리를 붙일 때 직접 패키지에 동봉된 액상 접착제를 사용한다. 화이트스톤은 돔글라스 패키지 자체를 소비자가 손쉽게 강화유리를 붙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패키지에 딸려 있는 미니 경화(硬化)기로 1차로 15초, 2차로 25초를 경화시키면 강화유리가 완벽히 부착된다. 일반 강화유리와 비교했을 때 부착력은 물론 단말기 자체의 터치감도 살릴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류 대표는 “2013년 일반 강화유리 제품으로 미국에 공급하려다가 특허 문제로 철수하면서 새로운 제품 구상에 골몰했다”며 “당시 회사 직원이 ‘도배 방식으로 접착제를 통해 강화유리를 붙여보자’는 기발한 발상을 제시, 전사적으로 개발에 나섰고 결국 지난해 돔글라스를 성공적으로 론칭하는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돔글라스에 액상 접착제를 붓는 과정. 소비자는 돔글라스 패키지 안에 들어 있는 원통 모양의 액상 접착제를 틀에 꽂기만 하면 된다. (사진=김정유 기자)◇수출 비중 98%… 미국·유럽·일본서 베스트셀러 등극류 대표는 돔글라스 개발과 관련해 지난해 7월 국제특허를 취득했다. 이에 따라 ‘액상 접착제’를 활용한 스마트폰 강화유리는 화이트스톤만 판매할 수 있다. 류 대표는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 ‘IFA’와 미국 가전박람회 ‘CES’에도 돔글라스를 공개하는 등 해외 시장에 적극 어필했다. 화이트스톤은 미국에서 벨킨 등 스마트폰 액세서리 업체는 물론 AT&T와 같은 이동통신업체 매장에도 돔글라스를 공급했다. 유럽에도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에 돔글라스를 론칭했다. 최근엔 일본 최대 이동통신업체와 계약을 체결해 하반기 본격적인 매출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류 대표는 “올해 공급한 미국 온라인샵 뉴에그, 일본 큐텐 등 온라인 매장에서는 돔글라스가 스마트폰 액세서리 부문에서 베스트셀러”라며 “특히 이용자가 1억명 수준인 일본 이통사에 제품을 공급하게 돼 올 4분기부터는 큰 폭의 매출 성장이 확실시 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해 184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이 회사의 수출 비중은 약 90%에 달한다. 국내에서는 삼성디지털프라자와 롯데하이마트에 제품을 공급한다. 돔글라스의 가격은 5만원대(오프라인 기준)로 만만치 않다. 해외에서도 약 50달러 수준으로 판매된다. 가격이 다소 비싸더라도 프리미엄 스마트폰 소비자들은 품질만 좋다면 지갑을 열 것이라는 게 류 대표의 생각이다. 그는 “에지형 스마트폰 시장은 갤럭시S6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 이 시장에 특화된 액정보호 액세러리 시장도 함께 커지고 있다”며 “연간 해외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이 6억대 규모인데 액정보호용 강화유리 시장이 이를 그대로 가져갈 수 있어 잠재력이 크다”고 설명했다.화이트스톤은 지난 20일 돔글라스와 보조를 맞출 전용 스마트폰 케이스 ‘돔케이스’도 출시했다. 본격적으로 ‘강화유리+케이스’ 패키지 전략을 펼치겠다는 전략이다. 류 대표는 “지난해 갤럭시S 노트7 배터리 발화 사태로 매출이 대폭 줄었던 만큼 올해는 2015년 수준인 매출 270억원을 올릴 것으로 자신한다”며 “올 하반기 해외 온라인 매장 등 돔글라스 신규 공급선이 대폭 늘면서 내년에는 1000억원 수준까지 매출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9.22 I 김정유 기자
  • 쇼트트랙 월드컵 서울대회, 21일부터 얼리버드 티켓판매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오는 11월16일부터 나흘간 목동실내빙상장에서 개최되는 2017/18 쇼트트랙월드컵 4차 대회의 얼리버드 티켓이 9월21일부터 27일까지 1주일간 판매된다.이번 시즌에 개최되는 쇼트트랙 월드컵대회는 평창올림픽의 국가별 엔트리 결정전을 겸해 개최돼 예년과 달리 4차 대회(서울)까지만 개최된다. 대회기간도 하루 늘어난 4일간 진행된다.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만큼 이번 월드컵에는 국가별로 올림픽에 출전할 선수들이 대부분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에서 미리보는 평창올림픽이 될 전망이다.우리나라도 심석희(한국체대), 최민정(성남시청), 김아랑(한국체대), 서이라(화성시청), 임효준(한국체대), 황대헌(부흥고) 등 평창올림픽 대표선수로 선발된 남녀 각 5명을 포함해 총 12명의 선수들이 한국의 쇼트트랙 올림픽 출전권 사냥에 나선다.쇼트트랙 월드컵 대회 입장티켓은 일자별로 구매시 일반은 15000원, 학생 8000원이다. 하지만 대회 4일 입장권이 모두 포함된 얼리버드 티켓은 일반은 10000원, 학생은 7000원 할인된 일반 50000원, 학생 25000원으로 각각 구매할 수 있다. 얼리버드 티켓 수량은 총 400매로 한정판매된다. 21일 오후 5시부터 27일 오후 5시까지만 판매된다. 일반 티켓판매는 10월 중순부터 판매된다
2017.09.21 I 이석무 기자
  • 2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다음은 2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에이치엘비파워(043220)=두산중공업과 34억원 규모의 댐퍼(Damper)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하이비젼시스템(126700)=삼성전자 베트남법인과 151억원 규모의 콤팩트 카메라 모듈(CCM) 검사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동부화재(005830)해상보험=다음달 13일 오전 8시30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동부금융센터 지하2층 다목적홀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한다고 공시.△엔에스쇼핑(138250)=오는 11월 10일 오전 9시 경기도 성남시 판교세븐벤쳐밸리 1단지 엔에스쇼핑동 1층 대강당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한다고 공시.△엘오티베큠(083310)=삼성전자와 13억원 규모의 반도체 공정용 건식진공펌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대화제약(067080)=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리포락셀액의 유방암 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공시. △퍼시픽바이오(060900)=시설자금과 운영자금 등 총 20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에이디칩스(05463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에이디칩스에 대해 유상증자로 인해 오는 22일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 △삼양옵틱스(225190)=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동양네트웍스(030790)=“당사는 기존 검토 중이던 타법인 지분 매수를 통한 M&A에 대하여 잠정적으로 진행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바이오빌(065940)=우즈베키스탄 업체와 37억원 규모의 포쉬텔 팝업 컨테이너 모듈 하우스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이수앱지스(086890)=카자흐스탄 식약처로부터 애브서틴주 200단위, 400단위(이미글루세라제)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공시.△아이원스(114810)=시설자금과 운영자금 등 총 330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대우조선해양(042660)=컨테이너선 5척을 수주했다고 공시.△STX엔진(077970)=전자통신사업부문 매각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전자통신사업부문의 분리 매각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공시.△오리온홀딩스(001800)=해외 운용사인 웨스트우드 글로벌 인베스트먼츠 LLC가 투자자금 회수 목적에서 최근 주식 24만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한라홀딩스(060980)=VIP투자자문이 주식 54만3112주(5.03%)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우리은행(000030)=2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연다고 공시.
2017.09.21 I 김정남 기자
호텔롯데, 우여곡절 끝에 보바스병원 품에 안았다
  • [마켓인]호텔롯데, 우여곡절 끝에 보바스병원 품에 안았다
  • △보바스기념병원 전경.[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호텔롯데가 의료법 위반 논란에 휩싸인 보바스기념병원을 우여곡절 끝에 품에 안았다. 보바스기념병원은 회생의 길이 열렸지만 의료 영리화 단초가 될 수 있다며 반발하는 성남시와 시민단체의 행보에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2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14부(재판장 이진웅 부장판사)는 호텔롯데를 인가 전 인수합병(M&A) 인수자로 결정하는 늘푸른재단의 회생계획안을 최종 인가했다. 늘푸른재단은 보바스기념병원의 운영재단으로 호텔롯데는 보바스기념병원의 실질적 주인이 됐다.보바스기념병원은 재활요양병원이다. 지난 2002년 영국 보바스재단으로부터 병원명 사용을 인증 받아 노인과 뇌성마비 아동들의 재활에 헌신하고 선구적으로 보바스 치료접근법을 제시한 보바스 부부의 정신을 기념해 설립됐다. 경기도 분당 판교에 있고 부지면적 총 2만4300㎡(약 7400평)에 연면적 약 3만4000㎡(약 1만250평) 규모로 550여개 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보바스기념병원의 자산 가치는 1100억원 수준이며 연매출 430억원 안팎의 중소형 병원이다. 또 어린이 재활병원으로 국내 최초 개원된 보바스어린이의원을 경기도 용인 동백에 운영 중이다. 보바스어린이의원은 발달장애, 뇌성마비 아동들의 재활치료에 특화됐다.보바스병원은 2~3년까지만 해도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재활센터를 위탁운용하고 하루 36만원 가량의 VIP병실을 운영하며 성장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부동산 투자 등으로 빚이 많아지면서 경영이 어려워져 2015년 9월 수원지방법원에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하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후 늘푸른재단은 지난해 6월 회생절차인가 전 인수합병(M&A)을 조건으로 서울중앙지법에 다시 법정관리를 요청했다. 인가 전 M&A 방법은 이사회 추천권으로 했다.이후 같은 해 10월 공개입찰에서 호텔롯데가 2900억원(무상 600억원, 대여 2300억원)을 제시해 이사회 추천권을 얻을 수 있는 인가 전 M&A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당시 호텔롯데를 비롯해 유력한 인수후보였던 한국야쿠르트 등 총 4곳이 경쟁을 벌였다. 호텔롯데는 단순한 의료수익을 창출 개념을 넘어 보바스기념병원의 인프라를 통해 소외계층과 취약층에 대한 의료봉사와 지원활동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지만 시민단체 등에서 의료법 위반과 특혜 논란이 제기되면서 법원의 회생절차 개시작업이 길어졌다.현행 의료법은 외부자본이 병원 경영에 개입해 의료법인이 영리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의료법인을 사고파는 행위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투자를 무상 출연과 대여 등을 통해 이사회 구성권한을 받는 우회적인 경영권 인수는 법으로 막을 수 없다. 호텔롯데가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된 바로 이 부분 때문이다. 호텔롯데는 보바스병원을 운영 중인 늘푸른의료재단에 향후 5년간 총 29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상출연과 빌려주는 조건으로 늘푸른재단 이사회 구성권한을 받는다. 소유권만 없을 뿐 사실상 호텔롯데가 재단 이사회를 장악해 사실상 병원 경영권을 보유하게 되는 셈이다.이에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성남시와 시민단체들은 기업이 직접적으로 병원을 인수하지 못하니 이사회 구성권 인수로 교묘히 현행법을 피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의료법인의 우회적 인수가 다수 발생해 자칫 국민들의 의료비를 폭등시키고 생명과 안정을 위협하는 의료민영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력히 반박하고 있다. 정부도 위법 소지에 대해 완전히 부정하지 못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보바스병원 사례는 명확하게 의료법인 M&A로 보기 어렵지만 위법 소지를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애매한 상황이라는 입장이다. 호텔롯데가 회생 계획안의 가결 시기와 법정관리 신청의 적법성 여부 등의 문제로 추가적인 공방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IB업계 관계자는 “채무자회생법에 따르면 보바스기념법원의 회생 계획안의 가결 시기는 올해 2월14일 만료돼 계획안이 폐지됐어야 했다”며 “석연치 않은 부분이 꽤 있는 만큼 성남시와 시민단체 등의 추가적인 의혹 제기도 예상된다”고 말했다.롯데그룹측은 인가 전 M&A가 법적 문제가 전혀 없는 만큼 추후 계획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이날 법원이 인가를 결정하면서 법이나 절차상 문제가 없다고 조목조목 설명했다”며 “보바스기념병원 운영은 사회공헌이라는 기본 취지에 맞게 취약계층과 재활시설 등에 투자와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9.21 I 신상건 기자
호텔롯데, 우여곡절 끝에 보바스병원 품에 안았다
  • [마켓in][마켓인]호텔롯데, 우여곡절 끝에 보바스병원 품에 안았다
  • △보바스기념병원 전경.[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호텔롯데가 의료법 위반 논란에 휩싸인 보바스기념병원을 우여곡절 끝에 품에 안았다. 보바스기념병원은 회생의 길이 열렸지만 의료 영리화 단초가 될 수 있다며 반발하는 성남시와 시민단체의 행보에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2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14부(재판장 이진웅 부장판사)는 호텔롯데를 인가 전 인수합병(M&A) 인수자로 결정하는 늘푸른재단의 회생계획안을 최종 인가했다. 늘푸른재단은 보바스기념병원의 운영재단으로 호텔롯데는 보바스기념병원의 실질적 주인이 됐다.보바스기념병원은 재활요양병원이다. 지난 2002년 영국 보바스재단으로부터 병원명 사용을 인증 받아 노인과 뇌성마비 아동들의 재활에 헌신하고 선구적으로 보바스 치료접근법을 제시한 보바스 부부의 정신을 기념해 설립됐다. 경기도 분당 판교에 있고 부지면적 총 2만4300㎡(약 7400평)에 연면적 약 3만4000㎡(약 1만250평) 규모로 550여개 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보바스기념병원의 자산 가치는 1100억원 수준이며 연매출 430억원 안팎의 중소형 병원이다. 또 어린이 재활병원으로 국내 최초 개원된 보바스어린이의원을 경기도 용인 동백에 운영 중이다. 보바스어린이의원은 발달장애, 뇌성마비 아동들의 재활치료에 특화됐다.보바스병원은 2~3년까지만 해도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재활센터를 위탁운용하고 하루 36만원 가량의 VIP병실을 운영하며 성장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부동산 투자 등으로 빚이 많아지면서 경영이 어려워져 2015년 9월 수원지방법원에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하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후 늘푸른재단은 지난해 6월 회생절차인가 전 인수합병(M&A)을 조건으로 서울중앙지법에 다시 법정관리를 요청했다. 인가 전 M&A 방법은 이사회 추천권으로 했다.이후 같은 해 10월 공개입찰에서 호텔롯데가 2900억원(무상 600억원, 대여 2300억원)을 제시해 이사회 추천권을 얻을 수 있는 인가 전 M&A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당시 호텔롯데를 비롯해 유력한 인수후보였던 한국야쿠르트 등 총 4곳이 경쟁을 벌였다. 호텔롯데는 단순한 의료수익을 창출 개념을 넘어 보바스기념병원의 인프라를 통해 소외계층과 취약층에 대한 의료봉사와 지원활동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지만 시민단체 등에서 의료법 위반과 특혜 논란이 제기되면서 법원의 회생절차 개시작업이 길어졌다.현행 의료법은 외부자본이 병원 경영에 개입해 의료법인이 영리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의료법인을 사고파는 행위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투자를 무상 출연과 대여 등을 통해 이사회 구성권한을 받는 우회적인 경영권 인수는 법으로 막을 수 없다. 호텔롯데가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된 바로 이 부분 때문이다. 호텔롯데는 보바스병원을 운영 중인 늘푸른의료재단에 향후 5년간 총 29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상출연과 빌려주는 조건으로 늘푸른재단 이사회 구성권한을 받는다. 소유권만 없을 뿐 사실상 호텔롯데가 재단 이사회를 장악해 사실상 병원 경영권을 보유하게 되는 셈이다.이에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성남시와 시민단체들은 기업이 직접적으로 병원을 인수하지 못하니 이사회 구성권 인수로 교묘히 현행법을 피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의료법인의 우회적 인수가 다수 발생해 자칫 국민들의 의료비를 폭등시키고 생명과 안정을 위협하는 의료민영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력히 반박하고 있다. 정부도 위법 소지에 대해 완전히 부정하지 못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보바스병원 사례는 명확하게 의료법인 M&A로 보기 어렵지만 위법 소지를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애매한 상황이라는 입장이다. 호텔롯데가 회생 계획안의 가결 시기와 법정관리 신청의 적법성 여부 등의 문제로 추가적인 공방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IB업계 관계자는 “채무자회생법에 따르면 보바스기념법원의 회생 계획안의 가결 시기는 올해 2월14일 만료돼 계획안이 폐지됐어야 했다”며 “석연치 않은 부분이 꽤 있는 만큼 성남시와 시민단체 등의 추가적인 의혹 제기도 예상된다”고 말했다.롯데그룹측은 인가 전 M&A가 법적 문제가 전혀 없는 만큼 추후 계획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이날 법원이 인가를 결정하면서 법이나 절차상 문제가 없다고 조목조목 설명했다”며 “보바스기념병원 운영은 사회공헌이라는 기본 취지에 맞게 취약계층과 재활시설 등에 투자와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9.21 I 신상건 기자
수도권 택지지구 신규분양 '인기'.. 청약경쟁률 상위 싹쓸이
  • 수도권 택지지구 신규분양 '인기'.. 청약경쟁률 상위 싹쓸이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올해 경기·인천지역 분양시장은 신도시·택지지구가 수요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도시·택지지구는 교통을 비롯해 편의, 교육, 상업시설 등이 체계적으로 조성돼 거주 만족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개발 진행에 따른 집값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21일 리얼투데이가 금융결제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달 19일 기준으로 올해 경기·인천에서 분양한 아파트 청약경쟁률 상위 10곳 중 1~9위가 모두 신도시·택지지구 사업장이었다. 가장 ‘핫’한 지역은 평택 고덕신도시로 꼽혔다. 고덕신도시에서 분양한 ‘제일풍경채’는 84.09대 1로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고, ‘고덕파라곤’이 49.39대 1, ‘자연앤자이’가 28.77대 1로 상위 1~3위를 싹쓸이했다. 이어 성남시 고등지구에서 분양한 ‘성남고등지구 S- 2블록 호반베르디움’은 21.99대 1로 4위,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동탄2신도시 3차 동원로얄듀크 비스타’가 5위를 기록했다. 인천은 청라지구에서 분양한 ‘청라 호수공원 한신더휴’가 7위로 유일하게 10위권 내 이름을 올렸다. 신도시·택지지구가 아닌 곳 중에는 구리시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구리수택’이 10위에 포함됐다. 리얼투데이 제공경기·인천에서 청약경쟁률이 높은 지역들의 공통점은 신도시·택지지구이면서 역세권, 서울 접근성, 배후수요 등이 양호한 것으로 분석된다. 건설업계도 신도시·택지지구 분양물량의 인기 분위기에 편승해 연말까지 신규 아파트 공급에 나선다. 동원개발은 오는 10월 시흥시 장현지구 B-7블록에 ‘시흥시청역 동원로얄듀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3층, 5개 동, 전용면적 73·84㎡ 447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장현지구는 소사-원시선(2018년 개통 예정), 신안산선(예정), 월곶판교선(예정)이 들어서는 시흥시청역(예정)이 계획돼 있어 트리플 역세권을 갖출 전망이다. 제일건설은 같은 달 경기 성남 고등지구 S-1블록에서 ‘성남 고등지구 제일풍경채’ 전용면적 84㎡, 542가구를 공급한다. 용인-서울 고속도로, 분당-내곡 고속화도로 등을 이용하면 강남과 판교 등의 이동이 편리하다. 대우건설(047040)은 오는 11월 의왕시 장안지구 A1·A2블록에서 ‘의왕 장안지구 2차 푸르지오’ 전용면적 50~75㎡ 610가구를 분양한다. 단지 인근으로 1호선 의왕역이 위치해 있으며, 부곡 IC를 통해 영동고속도로와 수원광명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다.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를 통해 강남으로의 이동도 용이하다.우미건설은 오는 12월 별내지구 A20블록에 ‘남양주 별내지구우미린 2차’ 전용면적 60~85㎡, 585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경춘선 별내역을 이용 가능하며,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이 오는 2022년 개통 예정이다.
2017.09.21 I 이진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상공인 당원 행사 개최
  • 더불어민주당 소상공인 당원 행사 개최
  •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국소상공인 당원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추미애 대표가 참석자들과 함께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상공인특별위원회(위원장 전순옥)는 20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전국 소상공인 당원보고 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에 당원으로 가입한 전국의 소상공인 700여명이 운집했다. 소상공인들은 지난달 20일 1차로 2000명의 입당원서를 당에 제출했으며 앞으로 3만명 권리당원 모집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추미애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민주당에 힘을 준 여러분에게 제대로 보답하기 위해 민생과 일자리를 최우선으로 여기고 ‘민생 1번, 일자리 1번’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삼아서 성공하는 문재인 정부를 만들고 성공하는 소상공인이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행사를 주최한 전순옥 소상공인특별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헌정 사상 최초로 소상공인이 대규모로 권리당원으로 입당한 것을 기념한 행사라는 점에서는 의미를 가진다”고 전제한 뒤 “경제적 약자인 소상공인이 정치에 직접 참여해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에 큰 획을 긋는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자평했다.이날 행사에는 추미애 대표를 비롯해 오제세 의원, 박영선 의원, 서영교 의원, 이훈 의원, 김종민 의원 등이 참석해 소상공인 권리당원을 환영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 소상공인 정책 소개’, 이재명 성남시장은 ‘소상공인 당원을 위한 특강’을 최재성 정당발전위원장은 ‘권리당원을 위한 특강’을 진행했다.
2017.09.20 I 유태환 기자
  • 기재차관 “추경에도 청년 고용한파 여전…조속한 예산집행 중요”
  • [세종=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김용진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가을의 중간에 접어든 현시점에서는 조속한 추가경정예산 집행을 통해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김 차관은 20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에 있는 제조업 중소기업인 에이텍티앤에서 간담회를 갖고 “일자리 추경을 통과시킨 지 두 달이 지났지만, 청년 체감 실업률이 지난달 전년 대비 1%포인트 상승하는 등 청년이 느끼는 고용 한파는 여전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일자리 추경 집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김 차관은 “다행히 추경 사업으로 편성한 중소기업 청년 추가 고용 장려금과 청년 구직 수당 모두 순조로운 집행 성과를 보이며 청년 고용시장에 훈풍이 되고 있다”면서도 “반면 청년내일채움공제와 같이 기대했던 성과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사업도 있다”고 설명했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만 15~34세 청년이 청년인턴제 등 정부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중소기업 등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후 2년간 일하며 300만원을 적립하면 정부와 기업이 각각 900만원, 400만원을 지원해 목돈 1600만원을 마련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정부는 이 사업비를 올해 추경 예산에 1459억원, 내년 본예산안에는 4276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김 차관은 “사업의 성공적인 집행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며 “정부 중점 사업인 청년내일채움공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7.09.20 I 박종오 기자
재건축 '10년 소유·5년 거주 1주택자', 조합원 지위 양도 허용될 듯
  • 재건축 '10년 소유·5년 거주 1주택자', 조합원 지위 양도 허용될 듯
  • 서울의 재건축 추진 아파트 단지 전경. 연합뉴스 제공[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투기과열지구에서도 재건축 아파트를 10년 이상 보유했고 5년 이상 거주한 1주택자는 재건축 조합원 지위를 양도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20일 국토부에 따르면 전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실수요자 구제책을 반영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앞서 정부는 8 ·2 부동산 대책을 통해 투기과열지구 내 재건축 조합원 지위 양도를 기본적으로 금지하기로 했다. 투기과열지구는 서울 25개구와 과천시, 세종시, 성남시 분당구, 대구시 수성구 등 29곳이다.8·2 대책에서는 조합 설립 후 3년 내 사업시행 인가 신청이 없거나 사업시행 인가 후 3년 내 착공하지 못했을 때 주택을 3년 이상 소유한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재건축 분양권 양도를 허용하기로 했다.이날 국회 법안소위에서는 재건축 실수요자에 대해서는 사업 진행 상황과 관련 없이 분양권을 양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 개진됐다. 이에 따라 ‘시행령을 통해 규정된 실소유자는 분양권 양도 금지의 예외를 인정한다’는 조항이 삽입됐다. 법안소위는 1주택자로 10년 이상 소유하고 5년 이상 거주한 재건축 주택에 대해서는 예외를 적용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국토위 소위는 투기과열지구 내 재개발 분양권 양도를 금지하고 정비사업 분양권 재당첨을 5년간 제한하는 등 8·2 대책에서 발표된 재건축·재개발 규제는 원안대로 통과시켰다.국토부는 법안이 본회의를 거쳐 확정되면 소위에서 합의된 방향으로 시행령 개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017.09.20 I 이진철 기자
'청약 가점제 확대·1순위 자격 강화'..국토부, 8·2 후속조치 박차
  • '청약 가점제 확대·1순위 자격 강화'..국토부, 8·2 후속조치 박차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민영주택 공급시 청약가점제 적용 비율이 확대된다. 예비당첨자도 가점제로 우선 선정하며 가점제 당첨자는 재당첨을 제한한다. 청약 1순위 자격 요건도 강화된다. 국토교통부는 ‘8.2 실수요 보호와 단기 투자수요 억제를 통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에 따라 단기 투자수요를 억제하고 무주택 실수요자 중심으로 신규주택이 우선공급되도록 하는 주택공급규칙(국토교통부령)이 20일 개정·시행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서울 전역과 경기 과천시·성남시 분당구, 세종시, 대구시 수성구 등 투기과열지구 내에서 분양하는 85㎡ 이하 민영주택의 경우 모든 일반공급분에 가점제가 적용된다. 이전까지 가점제 적용 비율은 75%였다.청약조정대상지역에서는 85㎡ 이하 주택에 대한 가점제 적용 비율이 40%에서 75%로 늘어나고, 85㎡ 초과 주택은 0%에서 30%로 확대된다.국토부 관계자는 “그동안 투기과열지구에서 1주택 소유자도 추첨으로 주택을 공급받을 수 있었지만 가점제 적용비율 조정에 따라 무주택 실수요자가 주택을 우선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며 “1주택 이상 소유자는 가점제 청약이 불가해 최근 일부 재건축 단지에서의 청약과열현상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가점제를 적용해 입주자를 선정하는 주택의 예비입주자 선정 방식도 가점제 적용으로 바뀐다. 1순위 주택공급신청자 중에서 가점이 높은 자를 앞 순번의 예비입주자로 우선 선정하고, 그 다음 순번의 예비입주자는 가점제가 적용되지 않는 추첨제 적용 대상자 중에서 추첨의 방법으로 순번을 부여해 예비입주자로 선정하도록 했다.다만 1순위가 미달된 경우는 이전처럼 2순위 공급신청자 중에서 추첨으로 예비입주자를 선정한다.국토부는 투기과열지구·청약조정대상지역의 경우 예비당첨자를 일반공급 주택수의 40% 이상으로 선정하도록 지자체에 요청했다. 부적격 당첨 또는 미계약된 주택이 1순위 자격이 없는 다주택자에게 공급되는 것을 방지하는 차원에서다. 가점제를 통해 당첨된 자와 그 세대에 속한 자는 2년간 가점제 적용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높은 가점을 활용해 투기과열지구나 청약 조정대상지역이 아닌 곳에서 주택을 수차례 당첨받아 전매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청약 1순위 요건도 강화됐다. 그동안 수도권에서는 청약통장가입 후 1년(수도권 외 6개월)이 경과하고 납입횟수 12회(수도권 외 6회) 이상이거나 납입금이 청약예치기준금액 이상이면 청약 1순위 자격이 주어졌지만 앞으로는 투기과열지구 또는 청약조정대상지역에서는 청약통장 가입 후 2년이 경과하고 납입횟수가 24회 이상이거나 납입금이 청약예치기준금액 이상이 돼야 1순위 자격을 받을 수 있다.국토부는 이번 조치로 집값 상승을 초래하는 단기투자수요가 억제되고,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택공급시장의 안정기조가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주택공급제도 개선이 필요하면 신속히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9.20 I 성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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