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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사주 매입에 지배구조 수혜까지…삼성카드 나홀로 랠리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갤럭시노트7` 폭발 악재로 삼성그룹 계열사 주가가 줄줄이 하락하는 와중에서도 삼성카드(029780)만 유독 나홀로 상승하고 있다. 대규모 자사주 매입에 따른 주주환원 정책이 투자자들로부터 환영받고 있어서다.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삼성카드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3.04% 오른 5만4300원에 마감했다. 이는 최근 1년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주력 계열사이자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가 7% 가까이 급락한 것과 비교하면 대조적이다.삼성카드 주가는 약 2536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사들이겠다고 공시한 지난달 31일 이후 이달 들어서만 22.7% 급등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자사주 매입이 그동안 투자자들의 요구였던 잉여자본 처리에 대한 방향성이 잡혔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특히 9~11월 3개월간 취득할 주식수(579만주)는 최근 3개월간 거래량(931만건)의 62%에 달하는 수준이어서 수급 개선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예년과 같은 배당성향을 유지할 경우 배당지급 대상이 줄어들기 때문에 잔여 주식에 대한 배당금 상향도 기대할만한 요소다.단순 주주환원 정책 외에도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과 관련해서도 기대감이 모일 전망이다. 박찬주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그룹이 금융계열사를 재편할 경우 삼성카드를 인적분할해 이익잉여금을 삼성생명(032830) 자본적정성 제고에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삼성생명이 재취득할 목적이라면 지배구조 변화에 따른 자본효율화 기대감이 커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관련기사 ◀☞[특징주]삼성카드, 자사주 매입효과에 강세
2016.09.12 I 이명철 기자
  • 석유시장도 뉴노멀 시대?...배럴당 40~50달러에 갇히나
  • [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국제 유가가 6개월째 배럴당 40~50달러대 박스권에 머물고 있다. 2년 전 만해도 배럴당 100달러를 넘던 국제 유가가 이후 올 초 30달러대로 폭락하는 등 롤러코스터를 타다가 40~50달러대에 안착한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국제 유가가 40~50달러대에 머무는 석유시장 `뉴 노멀` 시대가 도래했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한다. ◇40~50달러대 뉴노멀 시대 접어들었나지난 주 마지막 거래일인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45.88달러에 마감했다. WTI 가격은 4월부터 6개월째 40~50달러대에서 왔다갔다 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과 투자자들은 적어도 올해 말까지는 국제 유가가 이 범위 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점치고 있다. WSJ가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들은 올해 마지막날 WTI가 배럴당 평균 47.02달러에 머물 것이라고 예측했다.저유가를 지속시키는 주요 원인으로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침체와 더불어 셰일가스 공급 확대가 꼽히고 있다. 전문가들은 유가가 40달러 이상만 돼도 셰일가스 생산업체들의 판매 수익이 생산 비용을 넘기 때문에 셰일 생산을 계속하고, 이에 따라 공급과잉에 유가가 낮아진 채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다만 일각에서는 석유수출기구(OPEC)가 회원국들의 원유 생산량 동결이나 감산에 극적으로 합의하거나 전쟁 등 지정학적 불안, 캐나다 산불 같은 산유국 자연재해 등으로 국제 유가가 단기간에 급등할 여지도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저유가에.. 업종별 희비 엇갈려국제 유가가 변동성은 크지만 방향은 상실한 채 좁은 범위의 박스권 안에서 장기간 오르락 내리락하자 원유 선물에 투자하는 헤지펀드 등 투자자들의 움직임도 바빠졌다. 몇 주만에 매도에서 매수로 돌아서는 등 수익을 내기 위해 장기적인 포지션보다 단기적인 포지션을 취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실제 지난 7월26일까지 한 주 동안 헤지펀드 및 투자자들이 유가 하락에 베팅한 규모는 전주 대비 사상 최고 증가률을 보였다. 그러나 4주 이후 유가 하락에 베팅한 규모는 사상 최대 규모로 감소했다. 저유가에 업종별 희비도 엇갈리고 있다. 생산비용 부문에서 유류비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물류, 운송, 항공업계는 함박 웃음을 짓고 있다. 싱가포르항공, 콴타스항공 등이 저유가 등으로 올해 수익률 급등을 경험하고 있다. 에너지 소모가 많은 자동차 등 제조업계도 저유가의 수혜를 누리고 있다.반면 원유 생산 비용은 그대로인데 저유가로 석유 판매 수익이 급감한 에너지업계는 직격탄을 맞았다. 인력 감원 및 비용감축 등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다. 세계 최대 유전사업 및 자원관리 서비스회사 슐럼베르거와 핼리버턴, 베이커휴즈 등은 현재 총 5만1000여명을 해고했다. 석유가스 산업 중심지인 미국 텍사스주에서는 지난 18개월동안 원유·가스 탐사 및 생산 작업 일자리 10만3000여개가 없어졌다. 석유가스 업계의 탐사 및 생산 설비 건설에 쓰이면서 에너지업계 의존이 심한 철강 및 알루미늄 업계도 저유가에 휘청거리고 있다. US스틸은 올해 자본투자를 2억달러나 줄였다.한국 역시 저유가로 인해 울고 웃는 업종이 뚜렷하다. 앞서 수출입은행은 “저유가가 산업별로 미치는 영향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정유·석유화학산업은 저유가 수혜를 누리지만 조선·해외플랜트 산업은 큰 타격을 입고 있다”고 분석했다.
2016.09.12 I 이민정 기자
시장금리 반등 따른 조정…수익성 회복 업종 ‘주목’
  • 시장금리 반등 따른 조정…수익성 회복 업종 ‘주목’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불안감 속에서 시장금리 반등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수년 동안 저금리 환경 속에 나타났던 주식가치평가에서 할인율 하락의 반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 구간이다. 시장에서는 3분기에 대한 견조한 실적 기대는 이어지고 있지만 시장금리 반등에 따른 증시 밸류에이션 조정은 피하기 어렵다고 내다보고 있다. 장희종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증시 밸류에이션 조정 구간에서 감안해야 할 요인은 실적회복 가시성과 밸류에이션 매력”이라며 “실적 회복 가시성이 높은 업종은 할인율 상승에도 적정가치 산출에 있어 조정폭이 작고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업종 역시 주가 하락폭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양호한 성과를 기록 중인 보험과 은행 업종에 주목했다. 시장금리 반등으로 수익성 회복 기대가 작용하고 있어서다. 외국인 순매수 강도 역시 은행과 보험 업종은 반등이 확인되고 있다. 자동차는 일부 지역 판매 개선이 확인되고 있지만 전반적인 실적회복 기대가 낮은 상황에서 더이상 하락 여지가 없을 정도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는게 상승 요인이라고 봤다. 또한 운송업종은 한진해운 법정관리 신청으로 업계재편과 상대적 수혜 기대감이 단기 주가 반등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장 연구원은 추석 연휴가 끝난 후 20~21일에 개최되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당분간 시장금리 반등에 대비한 증시접근이 계속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밸류에이션 조정 구간에서 수익성 회복 기대와 함께 밸류에이션 매력을 보유한 보험과 은행, 정유주 등이 긍정적일 것이란 전망이다. 종목 중에서는 삼성화재(000810)와 신한지주(055550), S-OIL(010950), 롯데하이마트(071840) 등을 관심종목으로 제시했다. 밸류에이션 매력과 3분기 양호한 실적이 기대되는 종목들이다.
2016.09.12 I 송이라 기자
  • [특징주]엔케이, 선박평형수 수혜주 중 '유일하게 주가 안올라' ↑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엔케이(085310)가 강세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평형수협약이 발효됨에 따라 앞으로 선박평형수 처리장치를 설치한 선박만 항해할 수 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9일 오전 9시6분 3.61% 오른 516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승은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협약 발효로 5년간 선박평형수 처리장치의 매출 비중이 높아지면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것”이라며 “현재 주가는 4월 이후 엔케이는 제자리인데 반해 이엠코리아와 한라IMS는 각각 5%, 68% 상승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상장업체는 엔케이, 이엠코리아, 한라IMS 순으로 매출이 크다”며 “앞으로 수주 실적이 있는 업체가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IMO가 최종 승인한 40개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가운데 국산 제품은 15개로 세계 최다 기술을 보유 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5년 동안의 시장 규모가 총 4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한국의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수주 시장점유율은 55.5%로 전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한국이 시장점유율을 계속 유지한다면 5년간 22조 2000억원 규모의 시장이 열린다”며 “승인받은 제품당 평균 매출액은 5년간 1조48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16.09.09 I 박형수 기자
  • 코스맥스, 급성장하는 색조 화장품 시장에서 수혜-LIG
  • [이데일리 김용갑 기자] LIG투자증권은 코스맥스(192820)에 대해 급성장하는 색조 화장품 시장 덕에 수혜를 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강수민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최근 색조 화장품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색조 생산 비중이 높은 코스맥스의 수혜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 색조 화장품 시장은 연평균 11.0%, 중국은 11.2%의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강 연구원은 “브랜드 업체 매출 성장률보다 제조자개발생산(ODM) 업체 매출 성장률이 더욱 높은 것을 감안하면 색조 시장이 확장됨에 따라 코스맥스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코스맥스는 화장품 ODM업체다. 그는 코스맥스가 생산능력(CAPA)을 증설해 외형을 확대하고 있다고 짚었다. 강 연구원은 “ 코스맥스 차이나 생산능력은 올해 말 상하이 제 2공장 완공되면 현재 2억개에서 4억개가 된다”며 “생산 능력 증가분의 70%가 색조”라며 “향후 중국 색조 시장 성장 가능성에 투자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한·미의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결정이 코스맥스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강 연구원은 “코스맥스 수출은 글로벌 화장품사들이 주 대상”이라며 “한 회사가 1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 않아 위험 분산이 효과적”이라고 했다. 그는 “중국에서 직접 영업 중인 코스맥스 차이나는 고객사 대부분이 현지 업체”라며 “정부 제재 영향이 적다”고 진단했다. 이어 “현재 주가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26배까지 내려와 있다”며 “적정 PER인 36배보다 저평가된 상태”고 진단했다.
2016.09.09 I 김용갑 기자
  • 교육부 시간강사 대책 마련···강사들 “반쪽짜리” 반발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교육부가 ‘1년 이상 임용’을 골자로 하는 대학 강사제도 종합대책안을 마련했지만 시간강사들이 반대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강사들에게 ‘교원’ 지위를 부여하는 방안도 담았지만 정작 수혜자인 강사들은 ‘반쪽짜리 교원’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교육부 산하 대학강사제도정책자문위원회(자문위)는 9일 ‘대학 강사제도 종합대책안’을 발표했다. 자문위는 먼저 강사에게 법적인 교원지위를 부여하고 대학이 강사를 ‘1년 이상’ 임용하도록 의무화했다. 이는 2011년 마련된 ‘강사법(고등교육법 개정안)’에도 명시된 내용이다. 다만 자문위는 이번 대책에서 △방송통신대학 출석 강사(학기당 6~8시간) △계절학기 수업 담당 강사 △기존 강의자의 퇴직·휴직·징계·파면 등에 따른 대체 강사의 경우에만 ‘예외 사유’로 인정, 1년 미만 계약이 가능하도록 했다. 계절학기 등 수업기간이 워낙 짧거나 기존 강의자가 휴직·퇴직 등의 사유가 발생, 강의 공백이 생겼을 경우에만 ‘1년 미만’으로 계약할 수 있도록 한 셈이다. 임용기간 중 본인 의사에 반하는 해고나 계약해지 처분에 대해선 소청심사 청구권도 보장했다. 반면 그간 강사들이 주장해왔던 ‘수업시수 보장’은 관철되지 않았다. 강사노조는 교수들처럼 강사들도 고등교육법 시행령에 명시된 법정 책임시수(주당 9시간)를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이번 대책에는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순광 한국비정규교수노조 위원장은 “강사들의 대량 해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책임시수를 적용해야 하는데 이번 대책에서는 이 부분이 빠졌다”며 “말로는 교원지위를 보장한다고 하지만 고등교육법에 명시된 교원 책임시수는 보장하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강사들에게 재정지원을 해주는 방안도 실현될지 미지수다. 자문위는 강사들을 위한 재정지원 사업으로 ‘강의장려금 지원사업’을 신설해달라고 건의했지만 기획재정부가 이에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져 실현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다. 앞서 교육부는 내년도 관련 예산으로 400억 원을 신청했지만 지난 달 30일 국무회의를 거쳐 발표된 2017년 정부예산안에선 삭감됐다. 교육부가 지난 7월 30일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를 통해 공시한 강사들의 시간당 평균 강의료는 5만5000원이다. 이를 적용해 평균 연봉으로 산출할 경우 811만6000원, 평균 월급은 67만6400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인 가족 최저 생계비(166만8329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액수다. 이 때문에 강사들을 위한 대책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강사노조는 ‘반쪽짜리 대책’이라며 이에 반발하고 있다. 임순광 위원장은 “사용자인 대학 측 입장만 반영한 대책으로 지금보다 강사들의 처우가 나아지는 게 없다”며 “사실상 반쪽짜리 교원을 양성하는 대책이기 때문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이번 종합대책을 바탕으로 오는 2018년 시행 예정인 강사법의 보안 입법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하지만 정책 수요자인 강사노조가 반발하고 있어 당분간 진통이 예상된다.
2016.09.09 I 신하영 기자
애플 아이폰7 발표로 삼성전자·LG이노텍 등 韓부품사 '기대'
  • 애플 아이폰7 발표로 삼성전자·LG이노텍 등 韓부품사 '기대'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애플이 신제품 아이폰7를 공개하면서 한국 부품업체들의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아이폰7에 혁신이 부족하다는 지적에도 불구, 올해 판매량이 전작대비 대폭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LG전자의 G5에 탑재된 LG이노텍의 듀얼 카메라. LG전자 제공8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의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에는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LG이노텍(011070), LG디스플레이(034220) 등이 제조한 한국산 부품이 대거 탑재된다.LG이노텍(011070)은 신형 아이폰의 가장 큰 특징인 듀얼 카메라를 공급한다. 듀얼 카메라 모듈은 아이폰7+에 탑재되는데, 애플은 듀얼 카메라가 2배 광학 줌을 지원하고 디지털 줌은 10배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당초 듀얼 카메라 모듈 공급사로 거론됐던 소니가 해당 사업에서 철수하면서 LG이노텍이 전부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현재까지 LG이노텍의 듀얼 카메라 모듈은 LG전자(066570) 제품에만 공급됐다.LG디스플레이(034220)는 아이폰7 및 아이폰7+, 애플워치 ‘시리즈2’의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을 공급한다. 일각에서는 애플이 아이폰7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탑재할 것이란 관측을 제기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은 디스플레이 패널의 경우 통상적으로 공급처를 삼원화하는데 디스플레이는 샤프와 재팬 디스플레이가 함께 공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고해상도 LCD용 드라이버IC는 (주)LG 자회사인 실리콘웍스가 공급한다.아울러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의 모바일 D램 및 낸드플래시 메모리도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7과 아이폰7의 용량이 이전 모델의 두 배인 32GB, 128GB, 256GB로 확대되면서 삼성전자가 강점을 보이는 낸드플래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아이폰7과 아이폰7+의 흥행 여부를 좀더 지켜봐야겠지만, 애플이 통상 제품 출시 초기에 부품을 대량으로 축적해두고 있으며 전작인 아이폰6S보다 판매량이 늘 것이란 점에서 한국 부품업체들의 하반기 실적에 긍정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수익성이 높은 듀얼 카메라 모듈을 독점 공급하는 LG이노텍이 크게 수혜를 볼 것이란 전망이다.이승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드웨어적으로 많은 변화가 없었고, 최근 고가폰 시장에서 아이폰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지만 아이폰7 시리즈의 하반기 판매대수는 아이폰6S 시리즈 대비 21% 증가한 620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은 처음 발표 때 큰 화제를 모았지만 실제 판매량은 저조하다거나, 별다른 기대가 없었는데 의외로 큰 인기를 끄는 경우가 있다”며 “흥행 여부는 실제 판매가 시작돼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마감]코스피, 외국인매수 vs 기관매도 속 '힘겨운 반등'☞삼성전자, 네덜란드 ASML 지분 절반 매각..7456억원 규모☞[무료추천주] 9月 이 종목 하나면 계좌 수익률 폭발!!! 오늘 바로 공개!
2016.09.09 I 김혜미 기자
  • 사드에 추락하던 화장품株, 中 명절 효과 볼까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지난 7월초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발표 이후 추락하던 화장품주가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9~10월 중국 명절 연휴로 중국인 관광객들이 몰려올 경우 수혜를 볼 전망이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화장품 대장주인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전 거래일보다 2.05% 오른 39만9000원에 마감했다. 사드 발표 직전일인 7월 7일 아모레퍼시픽의 주가는 44만3000원으로 연중 최고치를 찍었으나 한 달 만에 18.8%(8월 5일, 35만9000원)까지 급락한 후 반등하는 모습이다. LG생활건강(051900)은 1.44% 오른 98만6000원에 마감돼 나흘만에 상승했다. LG생활건강도 7월 8일 119만9000원으로 연중 최고치를 찍었으나 사드 여파에 한달새 25%가량 급락한 후 소폭 오름세다. 화장품주는 사드 악재에선 벗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 8월 수출액이 전년대비 80% 증가한 3억6400만달러를 기록한 점이 근거다. 중국과 홍콩 수출 비중이 60% 이상임을 감안할 때 중국발(發) 무역제재는 나타나지 않았다. 박현진 동부증권 연구원은 “사드 관련 무역제재 가능성으로 화장품주가 약세를 보였는데 중국인 관광객이 계속 유입된다면 화장품 업종을 나쁘게 볼 만한 시그널이 없다”고 말했다. 일단 9월 중추절(15~17일)과 10월 국경절(1~7일) 연휴 효과를 기대해볼만하다. 한국관광공사가 22일 발표하는 8월 중국인 관광객 수를 토대로 그 효과를 점쳐볼 수 있을 전망이다. 동부증권에 따르면 사드배치 이후 5주간(7월 8일~8월 10일) 중국인 관광객 수는 102만8000명으로 직전 5주(88만7000명)보다 많아 8월 관광객 수 증가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8월 관광객이 90만명 내외로 나올 경우 시장이 안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란법, 면세점 구매제한 등은 화장품주엔 악재가 아니라 호재가 될 수 있단 전망도 나온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업체들은 매출에서 선물세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아 김영란법에 따른 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LG생활건강은 생활용품도 팔기 때문에 저가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면서 수혜를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관세청은 최근 면세점 화장품 구매 수량을 1인당 50개로 제한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는데 이는 아모레퍼시픽 등에선 이미 자체적으로 시행하고 있던 터라 별 영향이 없단 분석이다. 양 연구원은 “면세점에서 화장품을 너무 많이 사가면 재고나 브랜드 이미지 관리가 안 되는 측면이 있는데다 중국 현지에서 팔 기회를 놓쳐버린다”며 “화장품 업체의 중기 목표는 현지 판매를 늘리는 것인데 면세점 판매가 너무 늘어나면 전략이 상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 이니스프리, 에띄드하우스 등은 중국내 매장을 앞으로도 세 배 가량 늘릴 여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아모레퍼시픽그룹, 추석 맞아 협력사 대금 조기지급☞아모레퍼시픽, 창립 71주년 기념식…2025년 '원대한 기업' 도전☞순수 과학자 키우는 서경배.."韓 최초 노벨과학상 함께하고파"
2016.09.08 I 최정희 기자
  • 클린턴 당선시 달러강세·투자확대…인프라·자율주행차 등 ‘주목’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미 대선이 두달 앞으로 다가왔다. 정치 권력과 산업 자본간 협력관계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곳이 미국이다. NH투자증권은 힐러리 클린턴 당선시 나타날 수 있는 산업정책 기조를 분석했다. 4가지 특정 산업을 예의주시해야 한다는 전망이다. 조연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과거 민주당 집권시 나타나는 공통되는 특징은 바로 달러강세와 투자확대”라며 “클린턴이 당선되면 인프라와 태양열 및 풍력, 알츠하이머 신약개발, 자율주행차 산업에 적극적 투자확대가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는 11월8일 미국 대선과 의회선거가 함께 진행된다. 힐러리 클린턴이 당선되면 민주당이 다수당이 될 가능성이 크고 클린턴의 공약은 빠르게 국회를 통과해 현실화 될 것이다. 조 연구원은 힐러리의 정책에 영향을 줄 만한 핵심 조력자 두 명을 꼽았다. 우선 부통령 후보로 지명된 팀 케인은 ‘실버라인’의 사례를 통해 인프라 투자 중요성을 강조하는 인물이다. 남편이자 전 대통령 빌 클린턴은 복지지출 감소 및 증세를 통한 재정적자 축소를 강조한다. 실제 힐러리 클린턴은 100일 안에 2750억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법안을 국회에 상정하겠다고 공언했고 부자증세를 통한 소비진작책을 제시했다. 조 연구원은 “이 경우 달러강세와 투자확대가 나타날 수 있다”며 “달러강세는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해 증세와 보호부역 정책을 펼치기 때문인데 클린턴의 보호무역은 한미 FTA 재협상보다는 무역감찰 강화로 마무리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투자는 미래산업의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한 열쇠”라며 “힐러리는 오바마의 정책 대부분을 그대로 승계할 것으로 보이지만 그 중에는 이전과 다르게 투자를 늘리려는 분야들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 분야로는 인프라와 태양열 및 풍력, 알츠하이머 신약개발, 자율주행차 산업을 제시했다. 네 가지 산업에 대한 클린턴의 적극적 투자확대에 따라 국내 수혜주들도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2016.09.08 I 송이라 기자
  • `혁신 없었던` 아이폰7, 안도하는 삼성·LG전자-유진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8일 애플이 공개한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가 예상 수준에 부합하는 데 그쳐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엔 별다른 타격이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는 시장이 예상하는 수준인 듀얼카메라와 방수방진기능, 무선이어폰 에어팟 등을 적용하면서 새로운 혁신성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배터리 발화로 대규모 리콜을 감행했던 삼성전자는 4분기 향상된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갤럭시노트7’에 대한 적극적 경쟁을 펼칠 것이고 LG전자 역시 신제품 ‘V20’를 바탕으로 북미 시장 중심으로 약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이 연구원은 “애플이 삼성전자, LG전자 등과 차별화 포인트로 스펙 향상을 추구한 것은 스마트폰업체들간 스펙 경쟁이 당분간 지속될 것을 의미한다”며 “이에 DRAM과 NAND 플래시메모리, OLED 디스플레이 등을 공급하는 하이엔드부품 공급업체들이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플은 7일(현지시간) 4.7인치 아이폰7과 5.5인치 아이폰7 플러스를 공개했다. 아이폰6S와 디자인적 측면에선 큰 변화가 없으나 듀얼카메라, 방수방진 기능이 추가된 점이 특징이다. 아이폰7 시리즈는 9일부터 사전 주문을 받고 16일 정식 출시된다.
2016.09.08 I 최정희 기자
권리금 방해·명도소송 등 상가분쟁, 사전적 법률컨설팅 효과적
  • 권리금 방해·명도소송 등 상가분쟁, 사전적 법률컨설팅 효과적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지난 7월, 젠트리피케이션(임대료 상승으로 영세 소상공인들이 쫓겨나는 현상)의 상징이었던 곱창집 ‘우장창창’ 퇴거가 강제집행되자 이를 계기로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이하 상가임대차보호법)을 다시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개정된 법이 시행된 지 불과 1여년도 채우지 못한 시점임에도, 제20대 정기국회 역시 상가임대차보호법 관철의 의지가 높은 상황이다.실제 상가임대차보호법 내 권리금 관련 조항 신설로 다양한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대표적으로 권리금회수 방해금지조항을 활용해 권리금을 보장받으려고 해도 다각도의 법 해석이 요구된다. 실질적인 수혜자인 상가임차인들에게는 쉽지 않은 과제이다.고은희 변호사(사법연수원 41기)는 “법 개정과 더불어 법무부에서 개정된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에 관한 Q&A 40선을 발간하기도 했으나 분쟁사안들의 다양성을 반영하기엔 부족한 실정”이라며 “서울시 상가임대차센터 상담위원으로 활동하며 느낀 점은 분쟁 상황과 맞닥뜨리기 전 충분한 법률컨설팅으로 최대한의 대책을 모색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상가임대차보호법 중 권리금회수 방해금지 내용을 다시 한 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임대인에게 임차인의 권리금회수 방해행위 금지 의무를 부과하는 시기는 임대차 기간이 끝나기 3개월 전부터 임대차 종료 시로, 방해행위 유형으로는 △신규임차인에게 권리금을 요구ㆍ수수하는 행위, △신규임차인에게 권리금을 지급하지 못하게 하는 행위, △신규임차인에게 현저히 고액의 보증금ㆍ차임을 요구하는 행위, △정당한 사유 없이 임차인이 주선한 신규임차인과의 임대차계약 체결을 거절하는 행위 등이 있다.고 변호사는 “권리금회수 방해금지 조항의 적용범위는 개정법 시행 당시 존속 중인 임대차를 포함하며 위반 시 임대인이 손해배상책임을 지도록 하고 있다”며 “정당한 사유로 임대차계약의 체결을 거절했으나 기존 임대인이 이에 불응할 경우 명도소송 등을 이용해 재산권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여기서 명도소송이란 ‘점유자가 스스로 부동산을 인도해주지 않으면 소송을 제기한 후 승소를 통해 강제집행을 하는 것’으로 이 또한 권리금과 얽혀있는 경우 적법한 루트를 찾아 진행해야 탈이 없음을 알아두어야 한다.이처럼 상가임대차 관련 분쟁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법률컨설팅 활용의 중요성이 재차 강조되고 있다. 무조건적인 소송보다 제소 전 화해, 변호사를 통한 의견조율 등 다양한 방법으로 불필요하게 소모되는 법 비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고은희 변호사는 현재 법무법인 세현의 파트너 변호사로서 대한변호사협회 이사, 한국여성변호사회 이사 등을 겸하며 3년 연속 ‘서울지방변호사회 네이버 지식iN 우수상담변호사’에 선정되기도 한 법률컨설팅 대표이다. MBC, KBS, SBS, MBN, 채널A, TV조선, YTN, 연합뉴스tv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실생활 속 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주고 있다.
2016.09.07 I 정시내 기자
인천 원도심 새 아파트 '도원역 서희스타힐스 크루즈시티' 눈길
  • 인천 원도심 새 아파트 '도원역 서희스타힐스 크루즈시티' 눈길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원도심 새 아파트에 대한 인기가 뜨겁다. 원도심은 이미 전반적인 생활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전통적인 주거 중심지로 수요자들이 거주하는데 편리한 주거지로 꼽힌다. 독자적으로 생활인프라를 구축해야 하는 다른 신도시나 택지지구와 달리 바로 입주 후에도 기존 도심에 갖춰진 인프라를 누리며,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다.특히, 원도심은 학교, 백화점, 병원 등 편의시설은 물론 교통 인프라까지 잘 갖춰져 수요가 탄탄하고 가격 안정성이 높아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이처럼 원도심 내 새 아파트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가칭)‘인천 도원역 지역주택조합’이 지난달 18일 인천 대표 원도심에 ‘도원역 서희스타힐스 크루즈시티’의 주택 홍보관을 개관했다.단지는 인천광역시 남구 숭의동 180-6번지 일대에 조성되며, 지하 3층~지상 47층, 7개동 규모로 전용 59~84㎡ 총 992세대로 구성된다. 전용 59~84㎡로 구성된 100% 중소형 아파트로 1,000세대 가까운 대단지를 형성할 예정이다. 게다가 최고 47층의 초고층 조망까지 갖춰 지역 내 랜드마크 아파트로 거듭날 전망이다.단지는 인천의 대표 원도심에 위치해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홈플러스가 위치해 쇼핑 및 문화 활동이 가능하고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시립체육관, 수영장, 테니스장, 컨벤션센터 등 다양한 레저,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있어 여가생활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또한, 숭의초, 신광초, 인천남중, 광성중, 광성고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안전한 통학 환경이 조성돼 있다.교통망도 편리하다. 단지는 경인선 도원역 초역세권 단지로 대중교통 이용이 쉽고, 도보 거리에 위치한 수인선 숭의역을 통해 KTX송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2018년에 시설공사를 착수, 2021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인천발 KTX직결사업’은, 수인선 송도역을 시발점으로 광역접근성을 크게 높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단지는 송도역과 약 4km가량 떨어져 있어 사업의 대표적인 수혜단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단지는 발코니 확장면적이 극대화 된 4-Bay 설계(일부세대 제외)로 일조권이 풍부하고 채광성도 우수하다. 게다가 인천 도심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최고 47층의 초고층 조망권을 갖추고 있어 서쪽으로는 인천바다, 남동쪽으로는 문학산·수봉산, 밤에는 탁 트인 도심야경을 누릴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는 주부의 동선을 고려해 주방가구를 배치했으며, 주방과 거실은 오픈형 설계로 개방감을 확보했다”면서 “양면 신발장, 주방 팬트리, 드레스룸 등 수납 및 공간 활용을 위한 다양한 특화설계를 도입했다”고 전했다.주택홍보관은 인천광역시 남구 숙골로 6(도화동 573-3)에 조성돼 있다.
2016.09.07 I 정시내 기자
  • 신세계그룹, 스타필드하남 오픈 예정…주가 영향 ‘제한적’-NH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오는 9일 국내 최초, 최대규모의 쇼핑 테마파크인 ‘스타필드하남 그랜드’가 문을 연다. 경쟁력 있는 입지와 테슬라 리테일 스토어 등 차별화된 업체들의 입점, 초대형시설의 집객력 등 흥행예감이 불고 있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신세계그룹 기업들의 주가와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스타필드하남의 성공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실제 프리오픈의 반응도 좋았다”며 “다만 신세계 그룹주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필드하남 입점업체 중 가장 눈길을 끄는건 단연 테슬라 리테일 스토어다. 신세계는 올해 하반기 스타필드하남에 테슬라 리테일 스토어를 오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신세계 그룹은 내년 상반기까지 총 25곳의 테슬라 데스티네이션 충전 인프라 구축 예정이다. 신재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스타필드하남은 테슬라 입점과 함께 현대 모터 스튜디오, BMW MINI 시티 라운지 등이 입점하며 전기차 비교 체험 공간으로 자리 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필드하남은 첫해년도에 매출 9000억원, 영업이익은 손익분기점(BEP)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세계 그룹주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가운데 단기 수혜는 신세계(004170)가 가장 클 것이란 전망이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남스타필드는 이마트(139480)의 지분법 이익 대상으로 당기순익 기여도가 초기년도에서 2% 미만, 정상화돼도 6% 수준에 그칠 것”이라며 “신세계(004170)에는 매도가능증권으로 분류, 사실상 손익의 반영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입점한 백화점은 실적에 포함되지만 소형점포고 가벼운 비용구조를 지니고 있어 역히 영향력은 미미하다는 판단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에는 보유 브랜드들의 쇼핑몰형 전문점을 구현하는 간접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긍정적 측면도 있다. 그는 “신세계의 경우 신세계프라퍼티를 통한 임대점포 출점이 예상되면서 저비용에 다점포화를 구축하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하남스타필드 출점으로 백화점에 7개, 쇼핑몰에 7개 매장을 오픈하는 일부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줌인]정용진의 꿈담은 '스타필드'..첫 베일을 벗다☞"거대 토끼가 도심에?"..신세계, 스타필드 하남에 '자이언트 래빗' 유치☞신세계, 스타필드 하남에 트레이더스 오픈.."강남서 30분 거리"
2016.09.07 I 송이라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한진해운 긴급수혈 ‘물류경화’ 풀리나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다음은 7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1면- 한진해운 긴급수혈 ‘물류경화’ 풀리나- 사과만 있고 책임은 없다…‘사고뭉치 공화국’- 中 텐센트, 亞시총 1위 올랐다- “北도발 한·미에 위협…사드는 순수 방어용”△줌인- [줌인]‘법조비리’에 고개 숙인 양승태 대법원장- [사설]정식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김영란법- [사설]‘흙수저’ ‘금수저’ 차별하는 서울시립대- ‘3·5·10’ 김영란법 국무회의 통과…28일부터 시행△한진해운發 물류대란- 물류대란 확산에 부담 커진데다 정부·정치권 전방위 압박에 ‘백기’- 갈길 먼 물류대란 해결△정치&- 민생경제 강조한 추미애, 정부엔 ‘단호’ 기업엔 ‘호소’- 박원순 서울시장, 뉴욕서 대권 도전 출사표- 與, 국회 선진화법 첫 활용 세월호法 안건조정위 회부- 이재오 ‘늘푸른 한국당’ 깃발올려△경제- 편의점·실내장식·패스트푸드…레드오션 몰리는 고령층- 쪼그라든 수출…무역의존도 9년 만에 최저- ‘치맥’ 한류 열풍…맥주 수출은 사상 최대- KT 전선 입찰 1000억원대 담합 8개 사에 과징금 총 49억 부과 △금융- 생보사, 미지급 자살보험금 7000억원 훌쩍 - 금감원 야심작 ‘파인’ 태어나기까지△산업&기업- “리콜에도 이미지 굳히기” 갤노트7 광고는 계속된다- 이스라엘 자율주행차 솔루션 한국 상륙- 구조조정 조선 빅3, 하반기 공채 ‘0’- LG화학·LG생명과학 합병 검토…바이오 사업 시너지 기대- 창조경제 토론회서 ‘갑론을박’- 김영란法 시대…‘돈줄관리 IT 솔루션’ 뜬다- 네이버 라인, 일본서 알뜰폰 사업 시작△소비자 생활- ‘면세점行 막차 타기’ 3대 관전 포인트는…- 한가위만 같아라…‘혼족’도 풍성하게△중소기업·벤처- 변덕 날씨에…침구·의류업체 일감줄까 ‘노심초사’- “의료기기 유통업 30년 경험 살려 성능좋은 제품, 시장 안착 돕겠다”△ IR라운지- 대우건설, 국내 분양 끌고 해외수주 밀고 10분기 연속 나홀로 흑자행진△증권&마켓- 철강·신재생에너지株, 항저우 G20회의 수혜- 멕시코 공장 가동 효과…현대모비스 52주 신고가- ‘하락장서 2배 수익’ ETF 상장 왜 늦어지나 했더니 △마켓in- 줄 잇는 게임업체 IPO…장기전망은 ‘글쎄’- 신한금투, 베트남·印尼서 IB 시험 무대- ‘K뷰티’ 투쿨포스쿨, 100억 규모 中합작사 설립△글로벌 마켓- 12억 인구 검은 대륙에 기회있다…일본車 러시- 1200조원 쏟아붓고도 활기 못찾는 유로존 경기- 감산 합의 못한 사우디·러시아 협력, 저유가 해결할까△문화&-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애독서 ‘2030 대담한 도전’- 태평성대 이룬 리더십 ‘정관정요’…소통·처세로 배우는 필승전략 ‘사기 성공학’△Book- FBI 협상가 설득기술…어르고 달래다 버럭!- 낭만 쏙~뺀 부부생활 민낯…그래도 사랑인가△스포츠- 퍼터 바꿨을 뿐인데…매킬로이, 6타차 역전 드라마- ‘대세’ 박성현 ‘신세계’를 꿈꾸다- ‘의리남’ 김보성 격투기 데뷔, 삭발까지- 돌아온 이대호 ‘절정의 타격감’△재테크- ‘택일만 남은’ 美금리인상…달러예금·ETF 수익률 5% 기대감 솔솔- 차량유지비 인정금액 한도 없어 세금 아끼려면 리스·렌털 유리- 엉뚱한 계좌로 돈 보냈을 땐 콜센터로 먼저 전화하세요△People&- 부산영화제 강수연 집행위원장 “2년의 성장통으로 20년 성찰 아시아 영화 새 흐름 주도할 것”△오피니엄- ‘주식 사기꾼’ 파악 못한 방송사- 中 언론 ‘G20회의 용비어천가’- [기자수첩] 며느리도 모르는 기업 성장성△부동산- 택지공급 축소에…전매제한 풀린 분양권 웃돈 ‘최고 1억’- 사회초년생, 월세로 평균 35만원 지출△사회- 1300억원 쏟아부은 김정은 ‘미사일쇼’- 추석연휴 14일 오전 귀성 15일 오후 귀경 피하세요-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심한 대학앱’- 檢, 신격호 집무실 오늘 방문…건강상태 점검- ‘MB사진사’ 대우조선 고문위촉 배경 수사- ‘수수료 있는 추석 급전대출’은 100% 사기
2016.09.06 I 정다슬 기자
G20 `항저우 합의`…수혜 꿈꾸는 철강·신재생에너지株
  • G20 `항저우 합의`…수혜 꿈꾸는 철강·신재생에너지株
  • 자료: 마켓포인트[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막을 내린 가운데 철강주와 신재생에너지가 수혜주로 꼽히고 있다. 이번 회의 결과를 담은 ‘G20 항저우 합의’에 중국 철강 감산 조항이 담긴데다 G20 정상들이 올해 말까지 파리기후협약 비준을 마치기로 결의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항저우 합의 내용을 볼 때 철강과 신재생에너지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공급과잉 해소 기대’…철강株 투자심리 우상향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철강금속업종 지수는 전일대비 0.5% 상승으로 마감했다. 나흘 연속 상승세다. 이 기간 상승률만 3.5%에 달한다. 이는 G20 정상회의 효과로 해석된다. 실제 이번 회의에서 정상들은 중국의 철강 공급과잉에 따른 덤핑 수출과 각국에서 대두되는 보호 무역주의 배척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그 결과 철강 생산능력 감축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구체적 방안을 논의할 제도적 틀을 만들기로 합의했다. 이은택 SK증권 연구원은 이에 대해 “철강 산업을 중심으로 과잉 생산 억제를 합의에 포함했다는 것이 눈길을 끈다”며 “이는 철강 업종 주가에 힘이 될 뉴스”라고 평가했다.물론 중국의 반대로 정상선언문에서는 철강 과잉공급과 관련해 중국이 지목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지만 이미 중국에서 철강산업 구조조정 및 감산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중국발 공급과잉 문제가 해소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LIG투자증권에 따르면 최근까지 파악된 중국 지방 정부의 향후 5년간 생산능력 퇴출 목표는 1억3000만t으로 올해만 4500만t을 감산할 계획이다. 김미송 연구원은 “중국의 철강 공급과잉 해소가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감산 목표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크다”며 “국내 기업들이 중국 수급에 따라 수익성이 악화됐던 만큼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내 파리기후협약 비준…“신재생에너지 뜬다”이번 합의에서 또 하나 눈에 띄는 것은 올 연말까지 파리기후협약 비준을 마친다는 내용이다. 예정대로라면 올 6월까지 각국 비준을 마쳤어야 했지만 미국, 중국, 유럽연합(EU) 등이 비준을 미루면서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던 상황. 파리협정은 195개 당사국 모두가 구속력을 가진 첫 보편적 기후합의로 이를 비준한 국가들은 자체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정해 공표하고 준수해야 한다. 다만 195개 당사국 중 55개국 이상 비준하고 이들 국가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 세계 배출량의 55% 이상 도달해야 공식 발효되는데 그동안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그러나 세계 온실가스 배출의 약 40%를 차지하는 미국과 중국이 이번에 전격 비준하면서 구속력 있는 조약으로 효력을 발휘하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13%를 차지하는 유럽연합(EU)도 비준의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경우 협정 발효에 필요한 조건이 모두 충족되는 셈이다. 파리협정이 구속력 있는 조약으로 효력을 발휘하면 각국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리려는 노력을 계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풍력, 태양광 에너지, 전기자동차, 스마트 그리드 관련 종목들이 수혜를 볼 전망이다. 이은택 연구원은 “파리기후협약의 연내 발효가 가능해지면서 신재생에너지산업이 성장하기 좋은 환경을 맞게 됐다”며 “고유가 시대에는 오일 메이저와 굴뚝 산업의 힘이 강했지만 지금은 신성장산업이 크기 좋은 환경”이라고 강조했다. 김선영 신영증권 연구원도 “G20 정상들이 예상보다 빠르게 파리기후협약을 비준하기로 결의하면서 신재생에너지 관련주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점쳤다.
2016.09.06 I 유재희 기자
  • SK, KIA,넥센과 주중 4연전에 다채로운 행사 실시
  •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SK 와이번스는 6일(화)부터 9일(금)까지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 넥센 히어로즈와의 주중 4연전에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한다.먼저 SK와 CGV는 6일(화) ‘CGV인천의 날’ 행사를 진행, CGV인천에서 운영되고 있는 와이번스관(영화상영관) 이용 고객들에게 사연을 응모 받아 선정된 한누리, 유현우씨에게 시구와 시타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경인지역 CGV사원들은 선발출장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위닝로드 이벤트’에 참여한다.또한 CGV인천은 행사 당일(6일) SK와이번스 경기 티켓을 매표소에 보여주면 매표소 및 매점 할인 혜택(각각 2,000원씩)과 스크린야구장 ‘스트라이크존’ 무료 이용권(배팅챌린지 15구)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9월 30일(금)까지 진행한다. 이밖에 9월 중순부터 CGV인천 매점에서 SK와이번스 선수 캐릭터와 팝콘, 콜라로 구성된 와이번스 콤보를 판매할 예정이다.7일(수)은 2012년부터 5년째 진행되고 있는 ‘SK미소금융 데이’가 열린다. 미소금융사업은 금융 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과 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저소득자와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창업 및 운영자금 등을 무보증?무담보로 대출해주는 서비스이다.이날 미소금융사업 수혜가족 100명이 야구장을 방문하며, 1루 매표소 앞 광장에 미소금융사업 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경기 전 시구와 시타는 SK그룹 사회공헌위원회 이문석 위원장과 미소금융사업 수혜자 김일준씨가 각각 담당하며, 경기 중 빅보드를 통해 미소금융사업 홍보 영상이 노출 될 예정이다.8일(목)에는 ‘스쿨 데이’를 맞아 인천지역의 82개교 10,000명의 학생들이 야구장을 찾아, 경기관람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에 참가한다. 경기 전과 클리닝 타임에 남인천여중, 석정여고, 인천 비즈니스고의 동아리 공연이 펼쳐지며, 애국가는 교육복지 대상학교인 혜광학교 학생들이 제창한다. 또, 송월초 학생들은 SK선발 출장 선수들의 친필 사인을 받는 ‘스타팅 라인업’ 이벤트에, 인천뷰티예술고 학생들은 ‘위닝로드’ 이벤트에 각각 참여한다.이번 스쿨 데이에는 우리반 응원가 UCC 공모전이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은 인천지역의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구단에서 1차로 우수 UCC 3개를 선정해 공식 SNS를 통해 팬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 빅보드를 통해 우수 UUC 가 송출되며, SNS 투표를 통해 뽑힌 최우수 UCC 당선 반 전체에 SK와이번스 홈 유니폼이 증정된다.마지막으로 9일(금)에는 유한대학교 학생 및 임직원 800명이 단체관람을 진행하며, 그라운드 이벤트에 참여한다. 경기 전 시구는 유한대학교 이권현 총장이, 시타는 김지운 총학생협의회장이 각각 맡는다.
2016.09.06 I 정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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