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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659건

  • (뉴욕시간외)약보합..인텔 소폭 반등
  • [edaily 안근모기자] 유가급등 악재를 이겨내며 정규장에서 강세를 보였던 나스닥은 1일 시간외 시장에서 소폭 후퇴했다. 그러나 분기실적 중간점검을 앞두고 있는 인텔은 반등에 성공했고, 선마이크로시스템즈 효과로 네트워킹주도 강세흐름을 탔다. 나스닥100 시간외거래지수는 0.02% 하락한 1468.19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3054만2348주로 지난 주말보다 적었다. 거래량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7종목의 주가가 상승해 분위기는 `강세`쪽이었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초점을 맞춘 제품 및 서비스를 선보인 선마이크로시스템즈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정규장에서 3.84% 급등했던 선마이크로시스템즈는 시간외거래에서도 0.69% 더 올랐다. 장 마감 뒤 선마이크로시스템즈와 일본 후지츠는 솔라리스와 스파크서버의 차기버전을 공동개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또다른 네트워킹주인 시스코시스템즈가 정규장의 약세를 딛고 강세반전했으며, 오라클도 시간외에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오는 3일 분기실적 중간점검을 발표할 인텔 역시 반등에 성공했다. 앞서 메릴린치는 인텔의 2분기 매출전망치와 순익전망치를 각각 하향했으며, 이에 정규장에서 인텔은 0.77% 하락했었다. 다만, AMD 등 여타 반도체 관련주들은 약세흐름이 이어졌다.
2004.06.02 I 안근모 기자
  • LG화학, 中 칭화대와 공동연구 MOU 체결
  • [edaily 안승찬기자] LG화학(051910)은 중국 칭화대학과 산학협력체제 구축, 중국지역 연구개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LG화학은 이날 칭화대학과 총 10만달러 규모의 LCD용 신재료 개발 등 공동연구계약 및 대학원생 장학사업과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LG화학 관계자는 "전략지역인 중국에서 저가의 재료 수급 및 기술정보 동향 파악, 우수 인력 확보로 R&D 역량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공동 연구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칭화대학은 46개의 연구소와 23개 연구센타, 167개의 각종 실험실 등 중국 국가중점실험실의 10분의1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내 최고의 공학대학으로, 대학 내부에는 산학연구단지인 12만㎡ 규모의 싸이언스파크가 조성되어 있다. 특히 현재 추가로 건설중인 57만㎡ 규모의 칭화대학 2차 싸이언스파크에는 이미 미국 썬마이크로시스템즈와 프랑스 석유화학기업 슐럼버거, 일본의 미쯔비시 등이 입주해 있으며, LG화학도 곧 입주할 예정이다. LG화학 CTO 여종기 사장은 "이번 MOU체결은 향후 신설할 중국지역 R&D센터 및 테크센타의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향후에도 남경대학 등 중국 주요 대학 및 연구기관과 산학연구체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4.03.23 I 안승찬 기자
  • GM대우, 마티즈-라세티 중국 최고차 선정
  • [edaily 이진철기자] GM대우는 최근 중국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마티즈'와 '라세티'가 현지 자동차 전문가들로부터 "2004년 최고의 차"로 각각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GM대우에 따르면 중국 유력 자동차전문지인 오토모터 스포트와 차이나 오토 픽토리얼이 독자들을 대상으로 공동조사한 결과, 라세티를 '2004년 중국 최고 소형차'로 선정했다. 또 차이나 오토 픽토리얼과 베이징 유스데일리, 시나닷컴이 자동차 전문기자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마티즈는 '2004년 가장 성능이 뛰어난 차', 라세티는 '2004년 가장 가치 있는 차'로 각각 뽑았다. GM차이나그룹의 필 머터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런 명예로운 상들을 받게 된 것은 중국에서 생산되고 있는 GM자동차가 뛰어난 품질을 보유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GM은 지속적으로 전 세계의 GM브랜드로부터 신차를 들여와 급변하는 중국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제품을 만들어 중국시장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M대우의 마티즈는 GM의 중국내 합작사인'SAIC(상하이기차공업집단공사)-GM-울링 자동차'에서 지난 11월부터 생산돼 시보레 '스파크'란 이름으로, 준중형차 라세티는 GM과 SAIC의 합작사인'상하이GM'에서 8월부터 생산돼 뷰익 '액셀르'로 각각 판매되고 있다. 사진은 중국 현지에서 시보레 '스파크'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는 GM대우의 마티즈
2003.12.16 I 이진철 기자
  • [유통단신]쌍방울 · CJ홈쇼핑 · KT&G 등
  • [edaily 하수정기자] ○…쌍방울(008900)은 스키, 스노보드 등 겨울철 레저를 즐기는 이들을 위해 ‘트라이 레저내의’를 출시했다.‘레저내의’는 면 스판 원단으로 신축성과 착용감이 우수하며 보온성을 강화하기 위해 섬유장 길이 22~28mm의 중면을 사용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CJ홈쇼핑(035760)은 오는 13일 ‘푸르넷 아이스쿨’, ‘메가스터디 엠베스트’ 등 온라인 교육상품을 방송판매한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품은 초등학교 , 중학교 종합학습과정이며 맞춤형 일일학습, 유명강사의 동영상 강의등이 제공된다. ○…KT&G(033780)는 오는 19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보광 피닉스파크에서 스키와 이색 설원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글루 캠핑`을 진행한다. "이글루 캠프단지"는 스키장 내 800평의 설원에 지름 4m, 높이 2.2m짜리 모형 이글루 25개 동으로 만들어지며 1개 동에는 4인 1팀이 1박2일짜리 프로그램으로 즐길 수 있다. 참가자 접수는 KT&G 홈페이지(www.ktng.com)에서 할 수 있다. ○…태평양(002790)은 오는 15일 소아암환자에게 가발을 증정하는 ‘나노 러브 크리스마스 사랑나누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는 일반시민들이 건강한 모발을 기증해 가발을 만든 것이다. ○…LG홈쇼핑(028150)은 성탄절인 25일 서울지역에 1cm 이상의 눈이 내리면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인터넷 쇼핑몰 LG이숍(www.lgeshop.com)사이트를 통해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 사브(SAAB) 캐딜락, 10만원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크라운베이커리는 오는 15일~25일까지 홈페이지(www.crownbakery.co.kr) 방문고객 1만명에게 최신 크리스마스 캐롤 휴대폰 벨소리와 캐릭터를 무료로 제공한다.이와함께 22일~24일 3일동안 케익 구매자에게 이탈리아산 와인, 오븐장갑, 머그컵 등을 증정한다. ○…한국까르푸는 문화상품 구매액의 10%를 적립해 주는 포인트 적립 카드 ‘까르푸 문화 카드’를 출시했다. 전국 까르푸 내 해당 매장(전 도서, 음악 CD/ Tape, 비디오, DVD, VCD)에서 문화상품을 구매하면 구매액의 10%를 적립해 주며 적립 포인트별로 까르푸 상품권을 증정한다. ○…우리홈쇼핑은 12일 성탄절과 연말을 맞아 사진 촬영 상품과 꽃 배달 서비스 상품을 방송판매한다. 사진촬영 상품은 30*40인치 등 다양한 크기별로 출력돼 고급 액자에 맞춰 제공되며 일반 스튜디오 보다 저렴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꽃배달 상품은 장미, 포인세티아, 소국 등 다양한 종류의 꽃과 케&51084;등으로 구성돼 있다. ○…유기농하우스는 식이당 조절과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자이로과당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설탕이나 포도당과 같은 감미료와는 다르게 체내에서 빠른 속도로 에너지화되고 혈당 조절 작용이 있는 차세대 기능성 감미료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2003.12.12 I 하수정 기자
  • GM대우, 마티즈 중국판매개시
  • [edaily 지영한기자] GM대우 경차 마티즈가 오는 8일부터 시보레(Chevrolet) `스파크 (Spark)`라는 이름으로 중국 현지에서 본격 판매된다. 올해 4월 상하이모터쇼를 통해 중국에 첫 선을 보인 바 있는 스파크는 지난 11월8일 GM의 중국내 합작사인 `SAIC-GM-울링자동차`에서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가 이달 8일부터는 베이징, 상하이 등 중국 14개 주요 도시에 위치한 시보레 매장에서 판매된다. `SAIC-GM-울링자동차`의 센 양(Shen Yang) 상무는 "글로벌 경차로 평가 받고 있는 스파크가 중국 내에서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경차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 "가격 대비 훌륭한 가치를 제공하는 자동차를 원하는 신세대 전문직 종사자와 젊은 커플, 세컨드카를 마련하려는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자신했다. 800cc 3기통 M-Tech엔진이 장착된 스파크는 최고 146km까지 속력을 낼 수 있으며, 리터당 23.8km 주행이 가능해 뛰어난 성능과 연비를 자랑한다. 스파크의 중국내 판매가격은 6만1800위안(약 890만원)~7만2800위안 (약 1050만원). `SAIC-GM-울링자동차`는 9960만 달러가 출자돼 2002년 11월 출범한 합작회사로, GM 차이나가 34%, SAIC(Shanghai Automotive Industry Corp.)가 50.1%, 울링(五菱)자동차가 15.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 광시좡(廣西壯, Guangxi Zhuang)족(族) 자치구의 류저우(柳州 )에 위치한 이 합작사는 스파크 외에도 울링 브랜드의 미니 트럭 및 미니밴을 제조하고 있으며,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약 14만3000대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SAIC-GM-울링자동차`는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2006년까지 새로운 도장 공장을 지을 예정이며, 이와 관련 11월 8일 도장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또한 11월초에는 GM 릭 왜고너(Rick Wagoner) 회장이 `SAIC-GM-울링 자동차`를 육성할 방침이라고 발표한 바 있어 도장공장을 포함, 설비가 확충되면 연간 생산능력이 33만6000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GM대우의 준중형차 라세티는 GM과 SAIC의 합작사인 `상하이 GM`에서 지난 8월부터 생산돼 9월부터 뷰익(Buick) `액셀르(Excelle)`라는 이름으로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매그너스는 내년 중반경부터 중국 현지에서 생산·판매될 예정이다.
2003.12.07 I 지영한 기자
  • 신형 반도체 잇달아 출시..인텔 공략용
  • [edaily 강신혜기자]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인 인텔 공략을 목표로 한 경쟁사들의 신제품 출시 계획이 이번주 잇달아 발표될 예정이다. 13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트랜스메타가 새로운 노트북용 저전력 반도체를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고 대만 비아스펙트럼의 자회사 센타우어테크놀로지도 인텔 시장에 맞서 노트북용 최소형 반도체를 내놓는다. 선마이크로시스템즈와 후지츠도 서버용 고품질 반도체를 내년에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들이 내놓은 반도체는 저마다 다른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현재 개인용 컴퓨터와 저가형 서버에 사용되는 반도체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인 인텔을 공략하기 위한 것이란 점에서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초절전 반도체를 최초로 개발했으면서도 인텔에 밀려 그동안 큰 실적을 내지 못했던 트렌스메타는 올 가을 인텔의 팬티엄M보다 속도가 50% 빠른 노트북용 에피세온 반도체를 선보인다. 비아의 센타우어 역시 보안을 강화한 노트북용 반도체 C5P를 올 가을 출시할 계획이다. 센타우어의 글렌 헨리 사장은 "솔직히 이번 제품의 매출에 대한 확신은 없지만 최근 보안 문제가 크게 대두되고 있는 만큼 모험을 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선마이크로와 후지츠는 인텔의 아이태니엄2에 맞설 고가 서버용 반도체를 내년 상반기에 새롭게 내놓을 예정이다. 텍사스인스트루먼트의 제조 기술을 이용하는 선마이크로는 울트라스파크 IV 반도체를 내년 상반기에 출시하고 자체 반도체 제작 기술을 가지고 있는 후지츠는 스파크64VI를 통해 내년 하반기 시장을 공략한다.
2003.10.13 I 강신혜 기자
  • 중기청, 3차 국방관련 부품국산화에 10억 지원
  • [edaily 김기성기자] 중소기업청은 5일 국방부와 공동으로 국방관련 부품의 국산화를 위해 21개 과제에 개발비 10억원을 지원하고 200억원의 구매를 보장하는 `3차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기청은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신청서를 접수, 평가 등을 거쳐 내달중 업체 선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원신청자격은 공장등록증을 보유한 중소제조업체로써 공고과제에 해당하는 기술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국방품질관리소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관련서식은 중소기업청 홈페이지(www.smba.go.kr→초기화면(핫뉴스)→공지사항) 또는 국방품질관리소 홈페이지(www.dqaa.go.kr→기술지원→기술혁신개발사업)를 이용하면 된다. 이번에 선정할 과제는 포구초속측정기(적용장비명 K-9자주포), 램프조립체(방향포경KM117A2), 가변저항기(〃), 콘택트조립체(〃), 휘도조절뭉치(조종수야간잠망경), 밸브 배기조정용(K1전차 K1A1전차), 유압윈치(2종)(2.5톤/5톤차량 PIP), 유압식모터(K9), 히트체인저(감속기어(KSS60)), 고주파간섭필터(BV206쉘터), 모터하이드로닉(다목적굴착기), 피스톤펌프(〃), 밸브 버섯형 엔진(K1전차), 공급압력감지기(〃), 노즐 연료분사용(6인승짚), 트레일링(F-4D/E), 슬리브앤슬라이드(F-4D), 모터 다이렉트 커런트(F-5E), 이그니터 스파크 GA(F-5E/F A/C COM), 모터 얼터네이팅(〃), A/C 레규레타(천마) 등 21개다. 한편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은 전량수입에 의존하는 국방 관련 부품에 대한 중소기업의 신제품개발을 중기청이 지원하고, 국방부가 개발된 제품을 전량구매해 주는 제도. 지난 1·2차에 이은 이번 3차사업 지원으로 50여개 품목의 개발이 성공될 경우 총 700여억원의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중기청은 기대하고 있다.
2003.10.05 I 김기성 기자
  • 네이버, "TV자막 광고" 이용한 검색 마케팅 실시
  • [edaily 정태선기자] NHN(35420)이 운영하는 네이버(naver.com)가 오프라인 기업의 TV광고 속에 "네이버 검색"을 등장시키는 방식으로 새로운 검색 마케팅 기법을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네이버는 최근 애경산업(케라시스), 해태음료(NFC)와 공동 마케팅을 위한 제휴를 체결하고, 이 회사 제품의 TV 광고에 "네이버 검색창에서 ‘케라시스’를 쳐보세요", "네이버 검색창에 "NFC"를 치세요 엄청난 선물이 펑펑~!!"과 같은 내용의 자막을 내보냈다. 네이버 사이트에는 키워드에 대한 검색결과 부분에 별도의 마케팅 공간을 마련해 TV광고(배너 형식)내용과 콘텐츠 검색 서비스, 그리고 이벤트 창을 제공해 주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NHN 측은 "이제 궁금한 것은 모두 인터넷 검색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일반화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마케팅을 준비했다"며 "TV광고를 통해 케라시스 브랜드 및 이벤트 내용, 그리고 네이버 검색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갖게 된 사람들이 실제 네이버 사이트를 방문해 검색을 실행할 뿐 아니라 바로 이벤트 참여로까지 이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검색에 제품명이라는 키워드를 효과적으로 연결시킨 이번 TV자막 광고 공동 마케팅은 실질적인 검색건수와 이벤트 참여자수의 증가로 효율성이 입증됐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NHN은 애경산업의 "스파크", 서울우유의 "셀크" 예신퍼신스의 "마루" 등 다양한 오프라인 기업과 함께 검색을 이용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2003.08.07 I 정태선 기자
  • 미 기업변호사 "귀하신 몸"..연봉 급등
  • [edaily 전미영기자] 미국 석유업체 코노코필립스의 수석 변호사 릭 해링턴은 지난해 회사로부터 전년보다 보수를 11% 더 올려 받았다. 반면 이 회사의 J.J.물바 사장의 보수는 39%나 깎여 대조를 보였다. 기업에 적을 두고 있는 변호사들의 몸값이 치솟고 있다. 미국 법조계 잡지인 코퍼레이트카운슬은 지난해 미국 대기업 재직 변호사들의 보수가 10년래 최대폭으로 인상됐다고 8월호에서 전했다. 코퍼레이트카운슬에 따르면 포천 500대 기업에 근무하는 미국 기업변호사들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약 50만3500달러를 기록해 전년비 6% 늘었고 2001년 12% 감소했던 보너스도 지난해엔 13%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이들이 회사로 부터 받은 보수 총액이 100만달러를 상회, 100대 로펌에서 일하는 파트너들의 수입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잡지의 수석 편집자인 로빈 스파크먼은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겨냥한 사바네즈-옥슬리법 이후 기업 내에서 변호사들의 비중이 크게 높아졌다고 설명하고 "기업 변호사들의 보수가 크게 오른 것은 그들이 하는 일에 대한 비중 평가가 달라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잡지는 포천 500대 기업에 근무하는 변호사 중 연봉이 기업내 서열 5위 안에 드는 이들을 대상으로 매년 보수를 조사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선 제너럴일렉트릭(GE)의 변호사 벤자민 하인먼 주니어가 급료와 보너스로 총 390만달러를 받아 기업재직 변호사 가운데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3.07.21 I 전미영 기자
  • 중기청, 국방관련 40개부품 국산화에 30억 지원
  • [edaily 김기성기자] 중소기업청은 국방관련 40개 부품의 국산화를 위해 3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17일 중기청은 공방부와 공동으로 추진중인 이같은 내용의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 2차 지원계획을 확정하고, 25일부터 내달 5일까지 업체들의 지원신청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정부지원은 총 사업비의 50% 및 1억원 이내 지원을 원칙으로 하되 고부가가치 개발과제에 대해서는 필요할 경우 개발기간을 1년으로 연장하고, 지원금액도 2억원까지 확대키로 했다. 지원신청대상은 공장등록증을 보유한 중소제조업체로 공고과제에 해당하는 기술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국방품질관리소에 제출하면 된다. 다만 소프트웨어, 공업디자인서비스업 등은 사업자등록증만 내면 된다. 신청에 필요한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관련서식은 중소기업청 홈페이지(www.smba.go.kr)나 국방품질관리소 홈페이지(www.dqaa.go.kr)를 이용하면 된다.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은 전량수입에 의존하는 국방 관련 부품에 대한 중소기업의 신제품개발을 지원하고 개발된 제품을 국방부에서 전량구매해 주는 제도다. 해당 40개 품목은 시일링, 해수전지, 밸브조립체, 모터하이드롤릭, 피스톤펌프, 밸브·버서형·엔진, 공기정화기용 안내레일, 공급압력감지기, 축결합체, 노즐·연료분사용, 프레서 스위치, 헤드·하이드롤릭 모터 및 펌프 퓨엘 메터링, 너트·플레인·라운드, 밧데리용 커버 및 바디, 릴레이, 슬립링, 안테나커버, 포토 디텍터, 변환기, 생물학무기 진단키트, 곡면형 세라믹, 토오크·튜브, 플레이트·백킹·브레이크, 레일 어셈블리, 윈드쉴드 패널, 트레일링, 이그니터 플러그·가스, 슬리브 앤 슬라이드, 서킷 카드 애스, 모터·다이렉트 커, 이그니터·스파크·GA, 모터·얼터네이팅, QE 트랜스미션 박스, AC 레큐레타, DC 스타터, 교류발전기, 밸브류, 에폭시-실러·블랙, 영상표시장치헤드, 펌프 등이다.
2003.07.17 I 김기성 기자
  • GM대우차, 중국시장 첫 진출
  • [edaily 김기성기자] GM대우자동차가 올 하반기께 중국시장에 첫 발을 들여놓는다. GM대우차는 '라세티' '마티즈' '매그너스' 등 3개 주력 차종이 하반기중 GM차이나 및 GM합작사를 통해 뷰익(Buick) 및 시보레(Chevrolet) 브랜드로 생산, 판매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앞서 이들 3개 차종은 21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중국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일반에 첫선을 보인다. '라세티'와 '마티즈'는 현지 조립생산(KD) 방식으로 생산 판매되며 '매그너스'는 완성차 형태로 수출된다. '라세티'는 상하이GM을 통해 뷰익의 '액셀르(Excelle)'라는 이름으로 생산, 판매되며 중국의 준중형 승용차시장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액셀르'는 중국 상하이에 있는 GM의 아시아지역 연구센터 PATAC(Pan Asia Technical Center)에서 중국시장에 적합하도록 새로 디자인됐다. '마티즈'는 시보레의 '스파크(Spark)'로 명명, 합작사인 SAIC-GM-울링(Wuling)에서 생산, 판매한다. '스파크'는 중국 미니 MPV시장에서 젊은 전문직 직장인들을 겨냥하고 있다. GM과 GM의 합작사가 중국시장에 경차를 내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그너스'는 시보레의 '에피카(Epica)'라는 이름으로 GM차이나가 완성차 형태로 수입, 판매한다. '에피카'는 중국의 중산층을 목표시장으로 설정했다. 닉 라일리 GM대우차 사장은 "GM대우 제품은 세계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고 있는 중국시장에 적합할 뿐 아니라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성공 가능성이 높다"며 "중국은 유럽, 캐나다, 미국, 중동과 함께 GM대우의 주요 수출 대상국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3.04.20 I 김기성 기자
  • 올해 컴덱스 "썰렁"..IT 버블붕괴 반영
  • [edaily 권소현기자] 지난 18일 세계 최대의 IT박람회 컴덱스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막됐다. 이번 컴덱스는 IT버블 붕괴여파를 반영하듯 여느 때보다도 초라하다는 게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설명이다. ◇썰렁한 컴덱스..IT업계 침체 반영 컴덱스는 하이테크 산업에 몸담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참석해야 하는 IT의 메카지만 올해에는 2년전에 비하면 찾는 사람이 절반으로 감소할 전망이라고 WSJ은 전했다. 올해 컴덱스 예상 방문자는 12만5000명으로 2년전 21만100명에 비해 절반 가까이 줄 것으로 보인다. 이는 그만큼 IT 업체들이 직원들을 컴덱스에 보낼만한 여유가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또 고객들은 쉽게 집에서 인터넷을 통해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체험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라스베가스를 찾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전시부스를 마련한 업체는 1000개로 2년전 2300개에 비해 현저히 감소했다. 대부분의 업체들이 보다 건실한 박람회인 컨수머일렉트로닉스쇼를 위해 경비를 아끼고 있고 델과 같은 일부 업체는 대부분의 시간을 언론 및 산업계 경영진과의 접촉에 할애하고 있다. 대만의 칩 제조업체인 비아테크놀로지는 작은 미팅룸만을 빌렸으며 근처의 레스토랑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는데 그쳤다. 컴덱스 기간에는 보통 평소에 비해 3~4배 뛰는 호텔 숙박비도 올해에는 오히려 할인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여전히 숙박객을 채우기에는 부족한 상태다. 지난 주말 웹에 나온 라스베거스의 대표적인 호텔 룩소나 MGM그랜드, 뉴욕뉴욕의 방값은 65~85달러에 불과했다. 심지어 컴덱스 등 주요 IT 박람회 운영업체 키3미디어(Key3Media)그룹은 지난주 대규모 손실을 발표하면서 파산했다. 키3미디어의 주가는 1달러 미만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주요 주식시장에서 상장폐지되기도 했다. 이는 대규모 감원을 단행하고 설비투자를 줄이고 있는 기술산업에 더욱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WSJ은 분석했다. 참석자들의 반응 역시 차갑다. 이번 컴덱스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는 스타로 떠올랐지만 MS의 빌게이츠 회장도 큰 스파크를 일으키지는 못했다. 개막 전날 MGM그램드 가든에는 빌 게이츠의 연설이 예정돼 있었지만 하루전날 호텔 체크인하는 사람은 드물었고 호텔 투숙객 사이에서도 빌 게이츠와의 만날 수 있다는 사실에 흥분하는 기색은 거의 없었다. 집에 윈도우 소프트웨어를 장착한 컴퓨터를 3대나 갖고 있는 브루노 산타로사는 "나에게 빌 게이츠는 평범한 사람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컴덱스, 신기술 발표무대냐 마케팅의 장이냐 컴덱스는 매년 신기술 발표의 장으로 주목을 받아왔지만 이번에 참가하는 대형 IT 업체들은 기존 제품에 대한 마케팅에 보다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빌 게이츠는 태블릿PC와 윈도우 미디어센터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제품들에 대해 다시 한번 컴덱스에서 강조할 계획이며 델컴퓨터는 컴덱스를 MS 기반의 199달러짜리 핸드헬드 기기에 대한 마케팅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키3미디어의 프레드릭 로즌 회장은 "소프트웨어 세계가 많이 바뀌었다"며 "소비자들에게 무리하게 업그레이드하라는 요구는 없어졌다"고 말했다. 이는 컴덱스에서 발표된 신제품들에 대한 수요가 그다지 높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예 신기술 발표가 없는 것은 아니다. 엔비디아(NVidia)는 장족의 발전을 한 PC 그래픽 기술을 내놓았다. 영화와 같은 컴퓨터 게임이 가능하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브로드컴과 같은 업체가 제시할 무선기술도 이번 컴덱스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와이-파이(Wi-Fi)로 알려진 기술은 보다 빠르게 데이타 전송을 가능케 한다. MS는 `원노트`라고 명명된 오피스 소프트웨어를 발표했다. 원노트는 메모 또는 도표나 그림, 그래프를 그린 뒤에 디지털화해서 다시 꺼내보고 재편집할 수 있으며 하드드라이브에서 손쉽게 정보를 찾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스케줄 관리, URL 보관 등을 좀 더 유용하게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
2002.11.19 I 권소현 기자
  • 주요기관 보도계획(11.3~11.8)
  • [edaily 오상용기자] ◇11월3일(일요일) -산자부 : 국내 최초 민·외자에 의한 풍력발전소 건설(오후) -한 은 : 해외직접투자 경제효과분석(오후) -공정위 : 웹진메니저먼트의 부당광고 시정조치(오후) ◇11월4일(월요일) -재경부 : 아시아개발포럼 부총리 기조연설(오전) 2001년기준 광업·제조업통계조사 잠정결과(오후) -산자부 : 서울국제종합전기기기전 개최(오후) -정통부 : 인터넷우체국 마일리지 사은행사 실시 -금감위 : 은행 여신업무 운영에 관한 감독기준 보완추진(오후) ◇11월5일(화요일) -산자부 : 2002 아시아 사이언스파크협의회 연차총회 개최(오후) 한·동남아 전력부문 국제교류회 개최(오후) -금감위 : 계약환급금지급제도 개선추진(오전) -한 은 : 10월 생산자물가 동향(오후) -공정위 : 국민자산신탁 부당광고 시정조치(오전) 서울경쟁포럼 2002 개최(오후) ◇11월6일(수요일) -재경부 : 대러 경협차관 실무협상결과(오전) -산자부 : 부품소재기술개발사업 활용대책(오후) 내년도 국내전시회 지원대상 선정(오후) 브랜드 주간 운영(오후) -금감위 : 증선위 안건(오후) -정통부 :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1천만 돌파 기념식 -한 은 : 10월 금융시장 동향(오후) -공정위 : 화진 등 17개사 허위자료제출 과태료부과(오후) ◇11월7일(목요일) -재경부 : 전자상거래 통계조사결과(오후) -산자부 : APEC 대체에너지 전시회 개막(오전) 지리정보분야 ISO/TC211 총회 및 워킹그룹 회의 개최(오후) 최근의 전자의료기기 수출동향 및 전망(오후) 2002 한국국제기계 박람회 개최(오후) -예산처 : 3분기 공기업 및 산하기관 경영혁신과제 추진실적(오후) -정통부 : 4/4분기 디지털컨텐츠대상 시상식 정보통신벤처창업경진대회 시상식 -한 은 : 11월 통화정책방향·최근 국내외 경제동향(배포시) 한은총재, BIS 총재회의 참석차 출국(오후) -공정위 : 가락동도매시장 6개법인 부당공동행위 시정조치(오전) 이동통신 3사 부당 광고행위 시정조치(오후) ◇11월8일(금요일) -재경부 : 9월 총외채(오후) 9월 서비스업 활동동향(오후) -산자부 : 주한 다국적 기업대상 `여수 세계박람회`유치설명회(오전) GMO 환경방출 감시지침을 마련(오후) -예산처 : 각국 중소기업 재정지원 제도(오후) -정통부 : 우체국금융·금융결제원CMS망 공동활용(오후) -금감위 : 금감위 안건(오후) 회계제도 개혁안(오후)
2002.11.02 I 오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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