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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베로 한화 감독 "선발 페냐, 초반 분위기 잘 이끌어"
  • 수베로 한화 감독 "선발 페냐, 초반 분위기 잘 이끌어"
  • [대전=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14일 “초반 분위기를 잘 이끌어줬다”며 선발 펠릭스 페냐를 칭찬했다.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와 KT의 경기. 한화 선발투수 페냐가 역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한화는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날 패배를 설욕하고 올 시즌 KT 상대 전적도 8승8패로 균형을 맞췄다. 시즌 40승(2무84패)째를 수확하며 가을을 향하는 KT의 발목을 잡았다. 선발 펠릭스 페냐는 6⅔이닝 3피안타 4사사구 10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5승(4패)째를 챙겼다. 불펜 박상원(⅓이닝 무피안타 무실점)-김범수(⅔이닝 2피안타 1실점)-장시환(⅓이닝 무피안타 무실점)-강재민(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이 남은 경기를 책임졌다.경기가 끝난 뒤 수베로 감독은 “선발 페냐가 초반 분위기를 잘 이끌어줬다”며 “불펜 박상원이 위기 상황을 잘 막아줬고 강재민의 마무리도 좋았다”고 짚었다.타선에서는 팀이 1점 차 추격을 당하던 8회 터진 터크먼의 2점포를 높이 샀다. 수베로 감독은 “홈런이 꼭 필요한 상황에서 터져줬다”고 평했다.
2022.09.14 I 이지은 기자
키움, KIA 상대 2연승 '3위 수성'…선두 SSG 80승 선착
  • 키움, KIA 상대 2연승 '3위 수성'…선두 SSG 80승 선착
  •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선발 요키시의 호투와 송성문의 적시타에 힘입어 3위를 수성했다. 1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된 키움 요키시와 결승타의 주인공 송성문이 승리 하이파이브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키움은 14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키움은 시즌 전적 73승2무56패로 4위 KT 위즈(72승2무56패)와의 격차를 1.5경기로 벌렸다.양 팀이 모두 외인 선발을 마운드에 올린 가운데 경기는 투수전 양상으로 전개됐다. 7회까지 불펜이 가동되지 않은 채 0-0의 균형은 이어졌다. 여기서 송성문이 해결사로 등장했다. 8회 선두타자 김태진이 좌중간 안타를 치고 나간 뒤 김웅빈의 타석에서 상대의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무사 2, 3루 기회가 만들어졌고, 송성문은 놀린의 초구를 공략해 우전 2타점 적시타로 연결했다. 이 점수는 이날의 결승 득점이 됐다.선발 에릭 요키시는 7⅔이닝 6피안타 무실점으로 무결점 투구를 했다. 시즌 10승(7패) 고지를 밟아 KBO리그 데뷔 첫 해인 2019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달성했다. 마무리 김재웅은 9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시즌 10세이브(3승1패)째를 수확했다.반면 5위 KIA(62승1무63패)는 3연패에 빠졌다. 키움 타선(3안타)보다 갑절 많은 안타를 치고도 적시타 부재로 영봉패를 당했다. 7회 1사까지 노히트를 이어가던 놀린은 8이닝 3피안타 3탈삼진 1볼넷 2실점(1자책)으로 호투하고도 시즌 8패(5승)째를 떠안았다.한편 선두 SSG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3-1로 누르고 시즌 80승(4무43패) 고지를 선점했다. 역대 KBO리그에서 시즌 80승을 선점한 팀의 우승 확률은 94.1%(17차례 중 16차례·1999~2000년 양대리그 제외)에 달하는 만큼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향한 발걸음에도 속도가 붙었다. 선발 숀 모리만도는 7⅔이닝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6승(1패)를 쌓았다.창원에서는 NC 다이노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6-2로 꺾었다. 4회 몰아 터진 홈런이 승부를 지배했다. 삼성 호세 피렐라가 투런포로 선취점을 낸 직후 NC 김주원이 만루포(시즌 10호)를 터뜨려 단번에 역전했고, 박건우는 2점 홈런(시즌 10호)를 더해 쐐기를 박았다. 선발 맷 더모디는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NC는 6위(시즌 56승3무64패) 자리에서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갔다.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한 두산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두산 베어스는 시즌 마지막 잠실 라이벌전에서 LG 트윈스를 5-0으로 제압했다. 선발 곽빈이 6⅓이닝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6승(8패)째를 올렸고, 타선에서는 허경민이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가장 뜨거웠다. 이로써 시즌 전적 51승2무70패를 기록하며 역전 우승을 노리는 2위 LG(75승2무46패)의 발목을 잡았다.최하위 한화 이글스는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3위 싸움에 한창인 KT를 4-1로 꺾었다. 6회 한화 타자들의 연속 안타와 KT 야수진의 실책이 겹치면서 희비가 엇갈렸다. 선발 펠릭스 페냐는 6⅔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5승(4패)째를 챙겼다. 한화는 시즌 40승(2무84패)째를 수확하며 올 시즌 KT 상대 전적은 8승8패로 균형을 맞췄다.
2022.09.14 I 이지은 기자
실책을 기회로 만든 타선 집중력…한화, KT전 4-1 승리
  • 실책을 기회로 만든 타선 집중력…한화, KT전 4-1 승리
  • [대전=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한화 이글스가 상대 실책을 놓치지 않는 타선의 집중력으로 2연패를 끊었다.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와 KT의 경기. 한화 선발투수 페냐가 실점 위기에서 호수비를 펼친 터크먼과 주먹을 부딪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한화는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날 패배를 설욕하고 올 시즌 KT 상대 전적도 8승8패로 균형을 맞췄다. 시즌 40승(2무84패)째를 수확하며 가을을 향하는 KT의 발목을 잡았다. 양 팀이 모두 외인 선발을 앞세운 가운데, 경기 중반까지는 어느 쪽도 선취점을 뽑지 못했다. 주자를 득점권까지 보내고도 마무리를 하지 못하는 건 마찬가지였다. 5회까지 한화와 KIA 모두 잔루를 4개씩 기록했다.승부를 가른 건 6회였다. 한화 타자들의 연속 안타와 KT 야수진의 실책이 겹치면서 희비가 엇갈렸다. 한화 노시환이 중전 안타, 마이크 터크먼이 우전 안타로 만든 1사 1,2루 기회에서 후속 타자 김인환이 공략한 타구는 평범한 땅볼이 되는 듯했다. 그러나 KT 1루수 김병희가 공을 던지는 과정에서 실책을 했고, 2루에서 공이 빠진 틈에 노시환이 홈을 밟았다. 직후 하주석의 타석에서도 홈에서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려던 포수 김준태가 포구 실책을 기록하며 터크먼이 추가점을 냈다.팀이 2-1 추격을 허용한 8회 터크먼은 2점 홈런(시즌 11호)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선두타자 노시환은 KT 세 번째 투수 심재민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했고, 터크먼은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6구째 124㎞ 커브를 공략해 타구를 우측 담장 너머로 보냈다. 선발 펠릭스 페냐는 6⅔이닝 3피안타 4사사구 10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5승(4패)째를 챙겼다. 불펜 박상원(⅓이닝 무피안타 무실점)-김범수(⅔이닝 2피안타 1실점)-장시환(⅓이닝 무피안타 무실점)-강재민(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이 남은 경기를 책임졌다.반면 4위 KT는 시즌 70승2무55패를 기록하며 KIA전에서 승리한 3위 키움(73승2무55패)와 1.5경기 차로 벌어졌다.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는 6⅔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11번째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 경기를 했으나 한화 상대 3연패에 빠졌다. 8회 강백호의 1타점 적시타로 영봉패를 면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2022.09.14 I 이지은 기자
'中 서열 3위' 리잔수는 왜 LG사이언스파크를 가나
  • '中 서열 3위' 리잔수는 왜 LG사이언스파크를 가나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리잔수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 겸 정치국 상무위원이 LG그룹 연구개발(R&D) 클러스터 LG사이언스파크를 찾는다.리잔수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 (사진=연합뉴스)14일 재계에 따르면 리 위원장은 오는 15일부터 2박3일간 한국을 방문한다. 리 위원장이 서울 강서구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를 찾는 것은 방한 이튿날인 오는 16일로 알려졌다.LG측에서는 권봉석 LG 부회장이 리 위원장이 이끄는 중국 대표단을 맞는다.LG사이언스파크는 국내 최대 규모의 R&D 단지로 지난 2018년 공식 출범했다. 전자·화학·통신 등 다양한 업종으로 구성된 대규모 융복합 연구단지로 LG전자를 비롯해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등 LG그룹의 8개 계열사 연구인력 2만1000여명이 입주해 있다. 또한 스타트업과 대학 등 외부와의 협력도 이뤄지고 있다.리 위원장 일행은 LG사이언스파크 내 LG 이노베이션 갤러리를 둘러볼 예정이다. LG 이노베이션 갤러리는 가전, 화학,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전장 등 LG의 주력 사업 제품과 미래 기술 등을 전시한 공간이다.이번 방문은 리 위원장 측이 한국을 방문하며 국내 대기업 연구소를 둘러볼 것을 희망해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일각에선 리 위원장이 삼성을 찾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도 궁금해하고 있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올해 5월 삼성전자를 찾은 게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며 “게다가 이재용 부회장이 해외출장 중인 점도 고려됐을 것”이라고 했다. 리 위원장은 중국 공산당 내 권력 서열 3위로 알려진 고위급 인사다.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장이 방한한 것은 2015년 장더장 전 상무위원장 이후 7년 만이다.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 전경. (사진=LG전자)
2022.09.14 I 이다원 기자
장기 이탈 피한 김인환, '신인왕 레이스' 끝까지 간다
  • 장기 이탈 피한 김인환, '신인왕 레이스' 끝까지 간다
  • [대전=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큰 부상을 피한 김인환(28·한화 이글스)이 잔여 시즌 신인왕 레이스를 이어간다.한화 김인환. (사진=연합뉴스)한화는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 경기를 갖는다. 사흘 간의 휴식을 취한 김인환은 지명타자로 재출격에 나선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만난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김인환의 상태에 대해 “거의 회복된 상황이지만, 당분간 수비 부담을 줄여주는 차원”며 “내일 정도에는 1루수로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앞서 김인환은 지난 10일 대전 SSG전에서 주루 중 왼쪽 발목을 다쳤다. 득점 기회에서 홈으로 슬라이딩하다가 상대 포수 이재원의 블로킹에 막혀 충돌한 탓이다. 병원 검진 결과 다행히 뼈와 인대에는 큰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당분간 부상 부위 관리는 불가피하지만, 시즌 완주를 한 달도 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조기 종료하는 참사는 피한 것이다.프로 5년 차인 김인환은 올 시즌 가장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힌다. 20대 후반의 적지 않은 나이이나 1군 출전 기록이 2018년 4경기와 2019년 18경기에 그쳐 ‘5년 이내 60타석 이하’라는 자격 요건을 충족한다. 13일 현재 시즌 타율 0.275 15홈런 50타점으로 야수 경쟁자들 중 가장 앞서 있고, 특히 홈런을 비롯한 장타에서는 확실한 강점을 보인다.올해 신인왕 타이틀 경쟁도 끝까지 간다. 만 28세인 김인환이 신인왕에 오르면 2016년 키움에서 신인상을 받은 신재영(현 SSG·만 27세)을 뛰어넘어 최고령 기록을 세운다. 한화 역시 2006년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 이래 16년 만에 경사를 맞게 된다.김인환은 이날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 진행된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그는 “발목에 통증이 조금 남아 있지만 많이 붓지 않았다. 하루가 다르게 나아져서 금방 괜찮아질 것 같다”며 “다행히 제가 생각보다 몸이 튼튼하다”고 웃었다. 이어진 신인왕 질문에는 “타이틀은 생각지 않고 있다”며 “나중에 따라오는 거니 마지막까지 잘 하겠다”고 답했다.
2022.09.14 I 이지은 기자
“드론택시 수요는 관광”…‘25년 제주서 UAM 상용화
  • “드론택시 수요는 관광”…‘25년 제주서 UAM 상용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UAM 드림팀’ 컨소시엄이 제주특별자치도와 UAM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 유영상 SKT CEO,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 . 사진=SK텔레콤 제공미국 LA, 플로리다, 프랑스 파리, 일본 오사카 등이 2024~2025년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상용화를 계획 중인 가운데, 제주도에서도 2025년 상용화를 추진한다. UAM, 일명 드론택시는 소음과 공해가 없어 친환경 트렌드에 맞고 특히 관광 쪽에서부터 서비스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SK텔레콤·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으로 구성된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은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과 ‘UAM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각 사 대표들은 민간기업, 공기업, 지자체의 강점을 융합하는 초협력적 사업모델로 UAM 상용서비스의 국내 최초 성공사례를 만드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UAM 컨소시엄 차원에서 지자체와 제휴한 것은 지난 7월 LG유플러스·LG사이언스파크·카카오모빌리티·GS건설 등이 부산광역시와 제휴한 데 이은 두 번째다. 부산에서는 2026년을 목표로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K-UAM 드림팀은 제주공항과 주요 관광지를 잇는 시범운행 서비스를 위해 버티포트(이착륙장)와 UAM 교통관리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SK텔레콤은 미국 조비에비에이션간 협력체계 기반 UAM 서비스 제공과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운영, UAM용 통신 시스템을 담당한다. 한국공항공사는 UAM 버티포트 구축, 공사가 운영하는 항행안전시설 인프라 등을 활용하여 UAM 교통관리서비스 제공을 맡는다. 한화시스템은 UAM 기체개발과 제조·판매·운영·유지보수(MRO), 항행·관제 솔루션 개발을, 제주도는 UAM 운용부지·인프라 제공, 인허가·행정지원 등 사업추진을 위한 정책환경 및 제주 UAM 생태계를 조성한다.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친환경 관광명소인 제주도를 UAM의 혁신 기반으로 성장시켜 미래 모빌리티의 서비스의 게임 체인저로 도약하겠다”면서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중장기적인 목표를 세우고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40여년 간 우리나라의 항공 안전을 책임져 온 한국공항공사의 노하우와 한화시스템과 SK텔레콤이 보유한 미래 기술·자본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을 융합하는 초협력적인 사업 모델로 우리나라가 UAM 산업의 글로벌 선도 국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이 관광·문화자원이 집약된 제주에서 새로운 교통수단에 대한 심리적 허들을 낮추고, 미래 모빌리티 패러다임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9.14 I 김현아 기자
동아에스티, 제이에스온 고주파 자극기 'Hiper 330'..."국내 독점 판매 계약 체결"
  • 동아에스티, 제이에스온 고주파 자극기 'Hiper 330'..."국내 독점 판매 계약 체결"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동아에스티(170900)는 ‘제이에스온’과 고주파 온열 장비 ‘Hiper 330’의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제공=동아에스티)제이에스온은 무선통신에 주로 쓰는 고주파 대역의 주파수를 활용한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동아에스티가 독점으로 국내 판매키로 한 제이에스온의 ‘Hiper 330’은 기존 고주파 자극기와 다른 차별화 요소를 갖추고 있다.일반적인 고주파 자극기는 910만㎐(헤르츠) 이상의 고정적인 주파수의 파동 에너지를 인체에 가해 각종 근골격계 염증과 통증을 완화시키는 의료기기이며, 주로 병원에서 물리 치료 등에 사용된다.하지만 Hiper 330은 인체의 정상조직과 비정상조직 간 서로 다른 저항값에 따라 주파수가 3~5㎒(메가헤르츠) 범위 내에서 자동으로 변조된다. 기존 제품과 달리 가변 주파수를 적용한 셈이다. 동아에스티와 제이에스온은 이런 가변 기능으로 통증 치료의 효율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국내 고주파 온열장비 시장은 고정 주파수 방식을 적용한 수입 제품들이 시장에 진출해 있는 상황이다”며 “‘Hiper 330’이 가지고 있는 특장점을 내세워 영업을 확대해 가면 유의미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제이에스온과 같이 기술력이 좋은 국내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동아에스티 의료기기 브랜드를 추가로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Hiper 330은 특수 재질로 코팅된 두 개의 절연 프로브와 제이에스온 특허 기술인 A-IPM을 이용해 스파크로 인한 화상 위험을 줄였으며, 탈의 없이 치료가 가능해 환자의 편의성을 개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2.09.14 I 김진호 기자
동아에스티 "제이에스온 고주파자극기 국내 독점판매 계약"
  • 동아에스티 "제이에스온 고주파자극기 국내 독점판매 계약"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동아에스티는 고주파 온열 장비 전문기업인 제이에스온과 고주파 온열 장비 ‘Hiper 330’의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제이에스온은 고주파 RF 특화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주파 의료 장비 전문기업이다. 고주파 자극기는 100,000Hz(헤르츠) 이상의 고주파 파동 에너지를 인체에 가하여 각종 근골격계 염증과 통증을 완화시키는 의료기기다. 일반적으로 병원에서 물리 치료 등에 사용되고 있다.동아에스티가 독점으로 국내에 판매하기로 한 고주파 온열 장비 ‘Hiper 330’은 기존 고주파 자극기와 다른 차별화 요소를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동아에스티 관계자는 “기존 제품들과 다르게 가변 주파수를 적용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라며 “인체의 정상조직과 비정상조직 간 서로 다른 저항값에 따라 3~5MHz 범위에서 주파수가 자동으로 변조된다. 이에 따라 출력도 자동으로 가변 되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통증 치료에 효과적이며, 기존의 일정한 주파수 출력이 나오는 기기들과는 작용 원리 개념이 다르다”고 말했다. 고주파 자극기는 화상 및 스파크 발생이 가장 큰 부작용이라고 할 수 있는데, 특수 재질로 코팅된 두 개의 절연 프로브와 제이에스온 특허 기술인 A-IPM을 이용해 해당 부작용을 차단해 안정성을 높였다. 또 탈의 없이 환자 치료가 가능해 고객의 편의성을 상당히 개선시켰다는 평가다.동아에스티 관계자는 “국내 고주파 온열장비 시장은 아직 미개척 분야로 꼽힌다. 그나마 고정 주파수 방식을 적용한 수입제품들이 점유하고 있는 시장에 ‘Hiper 330’이 가지고 있는 특장점을 내세워 영업을 확대해 가면 유의미한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며 “앞으로 기술력 좋은 국내 업체들과 협력을 통해 동아에스티 의료기기 브랜드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동아에스티 본사.(사진= 동아에스티)
2022.09.14 I 석지헌 기자
이강철 KT 감독 "선발 엄상백, 이길 수 있는 피칭 했다"
  • 이강철 KT 감독 "선발 엄상백, 이길 수 있는 피칭 했다"
  • [대전=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이강철 KT 감독은 13일 “이길 수 있는 피칭을 했다”며 선발 엄상백을 칭찬했다.KT 엄상백. (사진=연합뉴스)KT는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이로써 4위 자리에서 시즌 70승(2무54패) 고지를 밟으며 3위 싸움을 지속했다.선발 엄상백은 6이닝 5피안타(2피홈런) 2실점으로 시즌 8번째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 피칭을 했다. 1회와 6회 정은원에게 솔로포를 내준 게 옥에 티였으나, 타선 지원으로 승리 요건을 갖추며 시즌 9승(2패)째를 수확했다. 경기가 끝난 뒤 이 감독은 “선발 엄상백이 이길수 있는 피칭을 했다”며 장성우와 좋은 호흡으로 갈수록 좋아지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했다. 마운드를 이어받은 주권(1이닝 1피안타 무실점)-김민수(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김재윤(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에 대해서도 ”남은 이닝을 잘 막아줬다“고 덧붙였다.타선에서는 배정대와 박경수를 수훈선수로 꼽았다. 그는 “심우준이 상대 실책을 유발하는 번트로 동점을 만들었고, 배정대 역전 안타와 박경수 솔로 홈런으로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다”며 “7회 터진 배정대 2타점 2루타로 승기를 굳힐 수 있었다”고 진단했다.이 감독은 “원정 경기를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하고, 선수들도 수고가 많았다”고 말했다.
2022.09.13 I 이지은 기자
엄상백 QS·배정대 3타점…KT, 한화전 5-2 승리
  • 엄상백 QS·배정대 3타점…KT, 한화전 5-2 승리
  • [대전=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KT 위즈가 엄상백의 호투와 배정대의 적시타에 힘입어 한화 이글스를 꺾었다. KT 배정대. (사진=연합뉴스)KT는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이로써 4위 자리에서 시즌 70승(2무54패) 고지를 밟으며 3위 싸움을 지속했다.선발 엄상백은 6이닝 5피안타(2피홈런) 2실점으로 시즌 8번째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 피칭을 했다. 1회와 6회 정은원에게 솔로포를 내준 게 옥에 티였으나, 타선 지원으로 승리 요건을 갖추며 시즌 9승(2패)째를 수확했다. 마운드를 이어받은 주권(1이닝 1피안타 무실점)-김민수(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김재윤(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이 남은 이닝을 책임졌다.타선은 7안타 5득점으로 효율적인 득점을 했다. 누상에 주자가 채워질 때마다 해결사를 자처했던 배정대의 역할이 컸다. 배정대는 이날 3회 2사 2루 기회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2-1 역전을 만들었고, 팀이 3-2로 쫓기던 7회 1사 1, 3루 기회에서 좌익수 옆으로 빠지는 2루타를 때려내며 쐐기 2타점을 기록했다.박경수는 5회 솔로포(시즌 3호)로 힘을 보탰고, 조용호는 4타수 1안타 1안타 1볼넷으로 지원했다. 한편 한화는 2연패에 빠지며 시즌 전적 39승2무83패를 기록했다. 선발 장민재는 5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3탈삼진 3실점(1자책)으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정은원이 2홈런으로 때려내며 장타력을 자랑했지만, 나머지 안타가 산발타에 그치며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2022.09.13 I 이지은 기자
"전기 차단 없이 에어컨 켰다가"…이천 화재, 결국 '인재'
  • "전기 차단 없이 에어컨 켰다가"…이천 화재, 결국 '인재'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지난 8월 5일 발생한 경기도 이천 병원 화재는 결국 인재(人災)였던 것으로 드러났다.5일 오전 10시 20분께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의 한 병원 건물에서 불이 났다. 간호사와 환자 등 5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연합뉴스)경기남부경찰청은 13일 중간수사 보고에서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철거업자 A(59)씨를 구속하고 다른 철거업자 등 6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수사 보고에 따르면 A씨 등 철거업자 3명은 화재 당일인 지난달 5일 오전 7시 10분께 이천시 관고동 학산빌딩 3층에 있는 스크린 골프장에서 철거 작업에 나섰다. 화재를 촉발한 건 냉방기기의 배수펌프 전원코드였다. 철거 작업을 할 경우 전기를 차단해야 하지만 이들은 당시 날씨가 덥다는 이유로 현장에 있던 선풍기와 에어컨 등 냉방기기를 작동했다. 이후 골프장 4개의 방 중 1번 방에 설치돼 있던 냉방기기 배수펌프 전원코드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방은 사실상 창고로 사용돼 온 곳으로 습기와 먼지가 많이 쌓여 화재 위험이 높은 상태였다. 결국 철거를 앞두고 있던 이 골프장에서 오랜 기간 쓰지 않던 선풍기와 에어컨을 켜자 스파크가 튀면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지난 5일 경기도 이천시 학산빌딩 화재 당시 투석 환자들의 대피를 돕다 숨진 간호사 현은경 씨의 발인이 7일 오전 경기도 이천시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여기에 A씨 등이 소화기로 방화문을 열어 고정시킨 후 작업을 하다 불이 나자 그대로 두고 대피하는 바람에 불이 4층으로 빠르게 확산된 사실도 드러났다. 경찰은 “철거업자 중 1명은 무자격자였다”고도 했다.이번 화재로 투석전문 병원에 있던 간호사와 4명의 환자 등 5명이 숨지고 43명이 다쳤다.이번 수사에서는 현은경 간호사를 비롯한 10여 명의 병원 관계자들이 33명의 투석 환자를 대피시키기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한 사실도 병원 내에 설치돼 있던 CCTV를 통해 확인됐다.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의료진들은 투석기에 달린 줄을 잘라내고 필요한 조처를 하는 등 책임 있는 자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 “그동안은 수사 중인 사안이어서 CCTV 등을 관계기관에 제공한 바 없으나, 보건복지부 등이 필요로 한다면 검찰과 협의해 제공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했다.경찰은 A씨를 구속하고, 불구속 한 6명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범죄사실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할 방침이다.
2022.09.13 I 김민정 기자
한화, '대통령배 우승팀' 대전고 13일 KT전 초청
  • 한화, '대통령배 우승팀' 대전고 13일 KT전 초청
  • [대전=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한화 이글스가 대통령배 우승팀인 대전고등학교를 홈 경기에 초청했다.대전고 야구부 선수들. (사진=한화 제공)한화는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 앞서 대전고 야구부에 6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전달했다. 대전고의 대통령배 우승을 축하하며 앞으로의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그라운드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장백 한화 운영팀장과 정민혁 한화 스카우트 파트장, 김의수 대전고 감독이 참석했다.이후 대회 최우수선수상에 빛나는 곽성준(내야수)이 시타를, 우수투수상을 수상한 송성훈이 시구를 진행했다.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학부모들은 경기장을 떠나지 않고 1루 관중석에서 KT전을 단체 관람했다. 앞서 대전고는 지난달 1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목동야구장과 신월야구장에서 열린 제56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994년 대통령배 이후 28년 만의 전국 대회에서 정상에 등극했다.한화는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 앞서 대전고 야구부에 6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전달했다. (사진=한화 제공)한화는 “전국대회 우승팀 초청은 물론 매년 정기적으로 연고지역 야구부를 대상으로 용품 지원에 나서는 등 지역 아마야구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고 했다.
2022.09.13 I 이지은 기자
박병호, 발목 인대 파열 진단…수술 대신 재활 택했다
  • 박병호, 발목 인대 파열 진단…수술 대신 재활 택했다
  • [대전=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발목을 다친 박병호(34·KT 위즈)가 재활의 터널에 들어선다.KT 박병호. (사진=연합뉴스)이강철 KT 감독은 13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한화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이날 앞서 진행된 박병호의 2차 검진 결과를 공개했다. 그는 “바깥쪽 큰 인대 두 개와 안쪽 작은 인대 하나가 끊어졌다”며 “수술을 해도 되고 재활도 가능하지만, 선수가 포스트시즌을 뛰고 싶은 마음이 커서 우선 재활을 택했다”고 밝혔다. 앞서 박병호는 지난 10일 고척 키움전에서 주루 플레이 중 오른 발목을 다쳤다. 외야 좌중간으로 안타를 치고 2루 베이스로 슬라이딩하는 과정에서 수비수의 태그를 피하려다가 발목이 완전히 꺾였다. 직후 심한 통증으로 혼자 발을 딛지도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구급차에 실려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이튿날인 11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병원에서 받은 최초 진단은 인대 손상이었고, 이는 시즌 아웃이 예상될 만한 큰 부상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재검진을 통해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결과적으로 정규 시즌 내 복귀는 어려워졌다. 앞으로 한 달 동안은 재활에 전념하고, 회복 상황에 따라 가을야구 합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 감독은 “다음 시즌 복귀가 가능할지가 걱정될 정도였는데 생각보다 심하지 않아 다행”이라며 “수술은 나중에 해도 3개월은 걸리니 우선 포스트시즌 전까지 재활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시즌 막판 키움과 3위 싸움을 하고 있는 KT에게는 분명한 악재다. 박병호는 올 시즌 팀 내 타점 1위(93개)는 물론 리그 홈런 선두(33개)까지 달리며 팀 타선의 중추를 맡았던 자원이다. 방망이에 가려졌던 수비 공헌도도 상당하다. 붙박이 1루수를 맡았던 자원이 빠지면서 내야 연쇄 이동이 불가피해졌다.박병호의 빈 자리는 간판 타자 강백호가 메울 예정이다. 이 감독은 “남은 기간 4번타자는 강백호가 고정적으로 들어갈 것”이라며 “본인도 스트레스를 받겠으나 4번 자리에 놓으니 4번 답게 치고 있다. 변화구 대응 타이밍도 좋아졌다”고 기대했다.
2022.09.13 I 이지은 기자
'김광현·추신수 활약' SSG, 한화에 대승...2위 LG와 다시 4경기차
  • '김광현·추신수 활약' SSG, 한화에 대승...2위 LG와 다시 4경기차
  • SSG랜더스 김광현.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선두 SSG랜더스가 투타 핵심 김광현과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어 3연패에서 벗어났다.SSG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이글스와 원정경기에서 선발 김광현의 호투와 추신수의 3점 홈런에 힘입어 12-1 대승을 거뒀다.최하위 한화에 당한 전날 패배를 설욕한 SSG는 최근 3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날 삼성라이온즈에 덜미를 잡힌 2위 LG트윈스와 승차를 다시 4경기 차로 벌렸다.에이스 김광현의 역투가 빛났다. 2007년 데뷔 이후 통산 300번째 선발 등판에 나선 김광현은 6회까지 삼진 8개를 곁들이며 4피안타 무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잠재웠다.이날 승리로 김광현은 시즌 12승(2패)째를 달성했다. 리그 1위를 지키고 있는 시즌 평균자책점은 2.02에서 1점대인 1.94로 더욱 낮췄다.그동안 답답했던 타선도 이날은 제대로 폭발했다. SSG는 0-0인 4회초 타자일순하며 대거 8점을 뽑아 한화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특히 추신수는 5-0으로 앞선 상황에서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기는 3점포를 쏘아올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올 시즌 시즌 16호 홈런. SSG 타선은 추신수의 3점 홈런 포함, 12안타 9볼넷을 얻어 한화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다.3위와 4위가 맞붙은 고척돔에서는 키움히어로즈가 KT위즈를 누르고 하루 만에 3위를 되찾았다.키움은 야시엘 푸이그가 4타수 3안타 맹타를 휘둘렀고 송성문은 5회말 솔로홈런 포함, 2타점을 기록했다. 이정후도 7회말 2타점 3루타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키움 선발 타일러 애플러는 7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빼앗으며 7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6승(8패)째를 거뒀다.두산베어스는 잠실경기에서 KIA타이거즈에 6-3 역전승을 거뒀다. 두산은 1-2로 뒤진 6회말 KIA 에이스 양현종을 공략했다. 선두타자 양석환이 동점 솔로홈런을 때린데 이어 허경민의 2루타, 김민혁의 좌중간 적시타, 정수빈의 적시타 등으로 4-2 역전에 성공했다.두산은 7회말 김재환의 우전 적시타, 8회말 대타 양찬열의 중전 적시타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4연승을 달리던 5위 KIA는 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양현종은 탈삼진 4개를 추가해 송진우(2048탈삼진)에 이어 KBO리그 역대 두 번째로 개인 통산 1800탈삼진 고지를 밟았다. 하지만 6이닝 10피안타 4실점으로 패전(11승 7패) 멍에를 썼다.
2022.09.11 I 이석무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9월13~17일)
  •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9월13~17일)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다음은 내주(9월13~17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간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이창양(오른쪽)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8일 포스코 포항제철서를 찾아 침수 생산시설 복구작업 현황을 살피고 있다. (사진=산업부)◇주요일정△13일(화)10:00 국무회의(장관·통상본부장, 세종청사)15:30 인증제도개선 간담회(1차관, 충북테크노파크)△14일(수)14:00 산업기술보호위원회(장관, 대한상의)14:00 지역투자 헬프데스크(1차관, 울산)14:30 제1차 국가데이터 정책위원회(2차관, LG사이언스파크)△15일(목)*통상본부장 캄보디아 출장(15~19일)10:00 차관회의(1차관, 서울청사)14:00 부정성적서 조사체계 강화 MOU(1차관, 프라자H)14:00 울산 GPS발전소 기공식(2차관, 울산)18:00 제19회 조선해양의 날 행사(2차관, 엘타워)14:30 에너지실증특례 현장 방문(장관, 하이마트 압구정점)15:20 에너지혁신기업 라운드테이블(장관, 기술센터)16:30 기활법시행 5주년 기념식(1차관, 웨스틴조선H)△16일(금)10:00 에너지정책 자문위(장관, 롯데H)14:00 美 메릴랜드 주지사 면담(장관, 서울청사)14:00 산업·에너지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협의체(2차관, LW컨벤션센터)◇보도계획△12일(월)11:00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을 위한 가스안전 분야 규제 혁신△13일(화)11:00 기업의 인증부담을 확 줄인다15:00 균형발전법-지방분권법 통합법안 입법예고(행정안전부 공동)△14일(수)06:00 생분해 플라스틱 활성화를 위한 협력의 장 개최06:00 산업부-육군, 규제 샌드박스 MOU 체결11:00 산업부-부울경 ‘지역투자 헬프데스크’ 간담회 개최11:00 현장 밀착형 ‘수출현장지원단’ 가동으로 기업 수출 애로 맞춤형 해소11:00 스마트 선박 구현을 위한 데이터 전송방법 국제표준 추진14:00 제40회 산업기술보호위원회 개최△15일(목)06:00 통상교섭본부장, 아세안 경제장관회의 참석 위해 캄보디아 방문06:00 제1차 투자정책포럼 개최11:00 ‘제1회 사업재편 승인기업 CEO 네트워킹 데이’ 개최11:00 2차관, 울산지피에스 발전소 기공식 참석11:00 제19회 조선해양의 날11:00 부정성적서, 더 이상 발 붙일 곳 없다11:00 지식서비스 R&D 기술교류회 개최14:30 에너지혁신벤처 육성방안 발표△16일(금)06:00 원전기업 신속지원센터 개소식 및 설명회 개최06:00 동아시아 및 아세안+3 에너지장관회의 참석10:00 에너지정책 자문위원회 1차 회의 개최10:00 ‘중국-아세안 엑스포’ 특별파트너국으로 참여11:00 美 메릴랜드 주지사에 인플레감축법 우려 제기11:00 제2차 산업·에너지 부문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협의체 개최11:00 2022년 8월 자동차산업 동향11:00 2022년 8월 ICT 수출입 동향(과기정통부 공동)
2022.09.10 I 김형욱 기자
8월 고용동향 발표…증가폭 둔화세 이어질까
  • 8월 고용동향 발표…증가폭 둔화세 이어질까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통계청이 오는 16일 8월 고용동향을 발표한다. 6월부터 시작된 취업자 증가폭 둔화세가 이어졌을지와 7월 제조업 하락세에 따른 고용영향이 주목된다. 지난달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7월 취업자수는 2847만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2만 6000명 증가했다. 17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증가다. 지난달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수원메쎄에서 열린 ‘2022 스마트산업분야 장애인 취업 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취업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 뉴시스)하지만 증가폭만 보면 분위기가 다소 다르다. 지난 5월 전년대비 93만 5000명이던 취업자 증가폭은 6월에는 84만 1000명, 7월에는 82만 6000명으로 계속 둔화세다. 특히 청년층(15~29세)의 경우 전년동월대비 5월 19만 6000명→6월 10만 4000명→7월 9만 2000명으로 둔화세가 뚜렷하다.연령을 고려한 고용의 질도 여전히 한계다. 지난 7월에도 60대 이상 취업자가 전체 취업자 증가 중 58%인 47만 9000명을 차지했다. 반면 40대의 경우는 오히려 전년동월대비 1000명이 감소했고, 30대 역시 6만 2000명 증가에 그쳤다. 우려되는 부분은 제조업이다. 지난 7월 기준 제조업 고용은 9개월 연속 증가했고 또한 증가폭도 확대되는 호조세였다. 전년동월대비 5월 10만 7000명, 6월 15만 8000명, 7월 17만 6000명이 증가하며 고용을 이끌었다. 하지만 7월 제조업 재고율은 125.5%로 높은 수준이 이어지고 있으며, 평균가동율은 76.4%로 전년동월(75.2%) 대비 1%포인트 이상 하락하는 등 수요둔화가 점차 수치로도 가시화되고 있다. 특히 7월 반도체산업은 가동률이 4월 고점(139.4)에 비해 14.3% 하락한 119.5에 그치고, 재고율은 전월의 63.0%에서 97.7%로 크게 상승하는 등 하강신호가 뚜렷하다. 제조업 부진은 직간접적으로 고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역시 앞으로 취업자 증가 둔화세는 이어질 것으로 본다. 금리인상, 코로나 확산세, 가계·기업심리 위축 등 하방요인이 상존하고 있기 때문이다.기획재정부는 오는 15일 9월 재정동향을 발표한다. 기재부가 지난달 발표한 재정동향에 따르면 6월말 기준(상반기) 올해 총수입은 334조 4000억원으로 총지출은 409조 4000억원으로, 지출이 훨씬 컸다. 총수입보다 총지출이 더 많아지면서 통합재정수지(총수입-총지출)는 6월말 기준 75조원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적자폭은 27조 7000억원 확대됐다. 관리재정수지(통합재정수지에서 사회보장성 기금 등 제외) 적자는 101조 9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22조2000억원 적자폭이 늘었다.긴축재정과 재무건전성을 강조하는 윤석열 정부는 최근 관리재정수지 적자를 올해 110조 8000억원에서 4년 뒤에는 56조 6000억원까지 줄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다음은 기재부, 통계청, 국세청, 한국개발연구원(KDI), 조세재정연구원(KIPF) 주간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주요일정△13일(화)08:30 비상경제장관회의(부총리, 서울청사)09:30 재정준칙 도입방안 및 예타제도 개편방안 브리핑(2차관, 서울청사)10:00 국무회의(부총리, 서울청사)△14일(수)09:30 공급망 안정화 관련 간담회(1차관, 한국자동차산업협회)14:00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1차관, 국회)14:30 국가데이터정책위원회(2차관, LG사이언스파크)△15일(목)10:00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부총리 및 1차관, 국회)10:00 예결특위 결산소위(2차관, 국회)14:00 국제 개발금융 컨퍼런스(1차관, 서울포시즌스호텔)△16일(금)08:00 비상경제차관회의(1차관, 서울청사)10:00 예결특위 결산소위(2차관, 국회)◇보도계획△13일(화)08:30 비상경제장관회의 개최10:00 2022 글로벌 개발금융 컨퍼런스 개최 계획10:00 개도국 대상, 국내기관 기후사업 홍보관 운영△14일(수)11:00 공급망 안정화 관련 관계분야 간담회 개최△15일(목)10:00 월간 재정동향(9월호) 발간14:00 2022 글로벌 개발금융 컨퍼런스 개최 및 결과 보도자료15:00 KDI국제정책대학원 김재연 교수, 2022년 전미정치학회 도시 및 지역 정치 부문 한국인 최초 최우수논문상 수상17:00 2022년 9월 국고채「모집 방식 비경쟁인수」 발행여부 및 발행계획△16일(금)08:00 2022년 8월 고용동향08:30 제8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개최09:00 2022년 8월 고용동향 분석10:00 2022년 9월 최근 경제동향11:00 2022년 2분기 해외직접투자 동향
2022.09.10 I 조용석 기자
BAE173 영서 "첫 솔로 음원, 데뷔 때와는 또 다른 떨림"
  • BAE173 영서 "첫 솔로 음원, 데뷔 때와는 또 다른 떨림" [인터뷰]
  • BAE173 영서(사진=포켓돌스튜디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음색’하면 영서라는 수식어가 듣고 싶습니다.”첫 솔로 음원을 발매하는 BAE173 메인보컬 영서가 듣고 싶은 수식어를 이같이 밝혔다.영서는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데뷔 때와는 또 다른 떨림인 것 같다”며 “첫 솔로 음원이 나오게 돼 너무 설레고, 얼른 엘스(팬클럽명)에게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오늘(7일) 낮 12시 발매되는 ‘모놀로그 프로젝트’ 음원 ‘편지’는 영서가 데뷔 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솔로곡이다. 이 곡은 만남과 헤어짐이 있어서 미처 하지 못한 말, 표현하지 못한 그리움 등의 감정을 음악으로 표현했다. 영서만의 감미롭고 애절한 미성으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신다.영서는 ‘편지’에 대해 “최근 몇 년간 코로나 대유행으로 혼술이나 혼밥을 하는 일들이 익숙해졌고, 마음을 나누는 것도 어려워졌다”며 “이런 꺼내기 어려운 감정들을 담담하게 표현한 곡이다. 편안하게 듣기 좋은 노래니까 꼭 한 번씩 들어봐달라”고 말했다.‘편지’를 처음 들었을 때 어떤 인상을 받았냐는 질문에는 “내 목소리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고, 내 목소리로 부르는 ‘편지’가 상상됐다”며 “그래서인지 이 노래는 딱 내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평소에 노래하던 스타일 그대로를 보여주려고 노력했다”고 답했다.‘편지’ 커버(사진=포켓돌스튜디오·클래프 컴퍼니)그동안 BAE173 메인보컬 영서로 활동했던 만큼, 솔로 보컬리스트 영서와는 어떤 차별점이 있는지 궁금했다. 영서는 “크게 다른 것 같진 않다”면서도 “평소 노래할 때 내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고자 하는 편인데, BAE173의 영서는 그룹의 콘셉트나 색깔에 맞게 노래했고 이번엔 솔로라는 타이틀이 붙은 만큼 책임감이 더 강해진 게 차이점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영서는 “팀 곡에서 내 파트는 주로 고음이 많은데, ‘편지’라는 곡으로 내가 가진 저음도 매력적이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고 힘주어 말하며 “발라드와 어우러진 제 음색도 많은 분께 각인시켜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끝으로 영서는 첫 솔로 음원을 통해 이루고 싶은 바로 “더 많은 분이 영서와 BAE173의 음악을 많이 접했으면 좋겠다”며 “그리고 많은 분들에게 인정받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BAE173 영서(사진=포켓돌스튜디오)영서가 부른 모놀로그 프로젝트 ‘편지’ 음원은 7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영서는 2020년 11월 BAE173 첫 앨범 ‘인터섹션:스파크’로 데뷔했다. 영서가 소속된 BAE173은 최근 새 앨범 ‘오디세이:대시’(ODYSSEY:DaSH)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대시’(DaSH)에 이어 수록곡 ‘걸음마’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영서는 강렬한 퍼포먼스에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을 자랑하며 메인 보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BAE173 영서가 참여한 ‘모놀로그 프로젝트’는 tvN 드라마 ‘보이스4’ OST ‘프로미스 유’를 만든 김성희, 박수연 작가진이 기획한 프로젝트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2022.09.07 I 윤기백 기자
"코란도·XM3 등 해외서 잘 팔리네"…살아나는 '르쌍쉐'
  • "코란도·XM3 등 해외서 잘 팔리네"…살아나는 '르쌍쉐'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를 제외한 국내 완성차 업체 3사 실적이 부활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르노코리아자동차와 쌍용자동차, 한국지엠 등 이른바 ‘르쌍쉐’ 효자 모델이 수출 실적을 견인했기 때문이다. 3사는 국내에서도 전략적 신차를 내세워 판매량을 올리겠다는 계획이다.토레스 (사진=쌍용차)6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와 쌍용차, 한국지엠 지난달 자동차 판매량은 모두 전년 동기보다 증가했다. 르노코리아는 8월 판매량 1만 1622대로 전년보다 판매량이 31.4% 늘었다. 쌍용차는 같은 기간 38.0% 늘어난 1만 675대였다. 한국지엠은 1만 8208대로 9.6% 증가했다.3사 모두 해외 판매에서 탄력을 받았다. 르노코리아의 8월 해외 판매는 7672대로 전년 동기보다 80.9% 증가했다. 르노코리아는 7월에도 해외 판매가 104.4%(1만 2416대) 늘었다. 수출 주력 모델인 ‘XM3’가 7월 1만 1431대, 8월 5968대 팔리며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주는 덕이다.쌍용차도 8월 전년 동기보다 30.5% 늘어난 3752대를 수출하며 7달 연속 수출 상승세를 지속했다. 해외에선 ‘코란도’와 ‘렉스턴 스포츠’, ‘티볼리’, ‘렉스턴’ 등 모든 모델이 고른 판매량을 보였다. 올해 들어 코란도가 8104대, 렉스턴 스포츠가 6976대, 티볼리가 6488대, 렉스턴이 5951대 팔리며 수출 실적을 쌓았다.한국지엠 역시 해외에서 같은 기간 23.1% 늘어난 1만 4618대를 판매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동일한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8572대가 수출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쉐보레 스파크가 2188대 수출되며 전년 동월 대비 26.5% 증가세를 기록했다.국내에선 희비가 엇갈렸다. 르노코리아와 한국지엠은 국내 시장서 두 달 연속 판매량이 감소했다. 반면 쌍용차는 ‘토레스’ 인기로 국내 판매량 증가세를 이어갔다.르노코리아는 내수에선 14.2% 감소한 3950대를 판매했다. 르노코리아는 유럽 시장에서 인정을 받은 XM3 하이브리드를 국내에도 출시할 계획이다. XM3 하이브리드는 XM3 유럽 수출 물량 중 60%를 점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하이브리드차 인기가 지속하고 있어 르노코리아는 XM3 하이브리드가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국지엠은 내수에서 3590대를 판매해 3사 중 성적이 가장 좋지 않았다. 한국지엠은 올해 쉐보레 ‘이쿼녹스’, ‘트래버스’, ‘타호’, ‘트레일블레이저’, ‘트랙스’ 등 소형에서 대형까지 아우르는 SUV 포트폴리오를 확보하며 국내 SUV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안에 GMC 브랜드 ‘시에나’ 픽업트럭을 들여와 고객 선택지를 다양화한다는 계획이다. 전기차인 볼트 EV와 볼트 EUV 인도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쌍용차 경우 3사 중 유일하게 8월 내수에서 증가세를 유지했다. 쌍용차 국내 판매 대수는 6923대로 전년 동기보다 42.4% 늘었다. 중형 SUV ‘토레스’ 계약 대수가 6만대를 돌파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향이다. 토레스는 8월 3637대, 7월 2752대 팔렸다. 쌍용차는 토레스의 시장 반응에 힘입어 주간 연속 2교대를 시행하는 등 안정적 생산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업계 관계자는 “업계 전반에서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출고난 등 어려움이 많았는데 주력 모델을 기반으로 수출 실적이 늘고 있다”며 “쌍용차가 토레스 출시로 성공을 거뒀는데, 국내 시장에서 잘 팔리는 베스트셀링 모델을 확보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만큼 빠르게 출고할 수 있을 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2022.09.06 I 손의연 기자
"10억 이용자 고객으로" 카페24·틱톡, 숏폼 마케팅 맞손
  • "10억 이용자 고객으로" 카페24·틱톡, 숏폼 마케팅 맞손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전자상거래 플랫폼 회사 카페24(042000)는 틱톡과 함께 온라인 브랜드가 숏폼(짧은 동영상) 마케팅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틱톡 채널’을 론칭했다고 6일 밝혔다.이는 숏폼 콘텐츠로 쇼핑을 즐기는 이용자를 구매 고객으로 전환하려는 양사 협력의 일환이다. 틱톡 채널은 온라인 브랜드가 보유한 상품 정보와 광고 설정값이 자동으로 연동되도록 돕는다. 온라인 사업자가 클릭 몇 번만으로 다양한 상품을 원하는 만큼 영상 콘텐츠와 함께 손쉽게 노출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틱톡은 최근 ‘쇼퍼테인먼트(쇼핑+엔터테인먼트)’ 마케팅 채널로 주목받고 있다.회사 측은 “브랜드 자체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동영상을 틱톡 추천 피드 내 광고로 자연스럽게 홍보할 수 있는 ‘스파크 애즈’ 등의 광고 솔루션을 편리하게 이용하거나, 틱톡 광고를 통해 유입되는 사용자로부터 뉴스레터 구독, 구매하기 등의 특정 작업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틱톡 광고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했다.또한 온라인 사업자는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한 후 성별, 연령, 지역, 관심사에 따라 광고 소진 비용, 클릭률, 클릭당 비용(CPC), 노출 1000회당 비용(CPM) 등 다양한 광고 성과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는 추천 피드에 노출되는 재미있는 광고 콘텐츠를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인지할 뿐 아니라 상품도 구매할 수 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온라인 사업자가 유행에 민감한 Z세대가 즐겨 찾는 틱톡에서 손쉽게 자사 상품과 브랜드를 선보여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온라인 사업자의 비즈니스를 돕기 위해 다양한 기업과 협력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설윤환 틱톡코리아 글로벌 비즈니스 솔루션 제너럴 매니저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국내외 다양한 규모의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들이 틱톡을 마케팅과 광고에 활용할 수 있게 돼 앞으로의 비즈니스 성장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2022.09.06 I 김국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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