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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대 산학협력단, 투비디티엑스와 기술이전 협약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조석주)은 ㈜투비디티엑스(대표 김동윤)와 ‘심박수 기반의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이용한 기립성 저혈압 선별시스템’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2월 4일 정릉에 위치한 고려대학교 메디사이언스파크 본부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조석주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장, 함병주 의료원산학협력단장, 의과대학 김병조 교수, 김정빈 교수 등 고려대 주요 보직자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투비디티엑스 김동윤 대표이사, ㈜투비소프트 이경찬 대표이사 등이 자리했다.이날 이전 된 기술은 고려대 의과대학 신경과학교실 김병조 교수와 김정빈 교수의 오랜 연구개발 성과로, 70세 이상 인구 중 3분의 1에서 유병률이 나타나고, 모든 국민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기립성 저혈압 질환을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통해 진단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다.기립성 저혈압은 앉거나 누워 있던 상태에서 갑자기 몸을 일으킬 때 자율신경계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해 혈압이 갑자기 떨어지면서 눈앞이 흐려지거나 어지러움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기립성 저혈압 진단을 위해서는 기립경사 검사가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검사에 발생하는 시간과 비용의 부담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중 다양한 자극에 의해 발생하는 기립성 저혈압을 정해진 검사실 환경 내에서만 시행함으로써 위음성이 높다는 한계가 있었다.그러나 이날 이전된 기술은 기립경사 검사가 가지는 위음성을 극복하는 동시에 일상생활 속에서 웨어러블 기기 등을 통해 측정된 기계학습 알고리즘으로 기립성 저혈압을 선별한다는 점에서 우수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아 지난 2021년 8월 국내 최초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을 이전받은 ㈜투비디티엑스는 코스닥 상장 법인인 ㈜투비소프트에서 본 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서울 홍릉강소연구개발특구에 설립한 자회사로, 본 기술을 이용해 홍릉특구 연구소기업으로 인증받아, 심장박동 기반 기립성 저혈압 진단 웨어러블 기기와 VR 기기를 활용한 기립성 저혈압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디지털 치료제 시장을 이끌어갈 전략을 세우고 있다. 특히 본 기술은 중대재해처벌법 본격 시행에 따라 의료 뿐 아니라, 산업안전보건 분야에도 즉각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김병조 교수는 “오랜 기간 수행해 온 자율신경계 연구를 투비디티엑스에서 사업화 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본 연구를 함께 해준 김정빈 교수에게 가장 큰 감사를 표한다”면서, “앞으로 투비디티엑스와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국민 건강을 향상시키고, 양 기관이 서로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동윤 투비디티엑스 대표는 “고려대의료원의 연구 결과물을 사업화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김병조 교수님의 연구 결과가 국민 건강과 국가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고려대학교의료원-투비디티엑스-투비소프트 3사의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경찬 투비소프트 대표는 “투비소프트는 본 기술의 사업화에 큰 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디지털치료제 분야에서 반드시 필승하겠다는 의지로 투비디티엑스를 설립했다”면서, “이전 받은 학문적 업적을 산업적으로 성공시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투비디티엑스가 기술이전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좌측부터 순서대로 함병주 고려대 의료원산학협력단장, 김병조 고려대 의대 교수, 김동윤 투비디티엑스 대표이사).
- LG가 그리는 모빌리티 미래… “이동 수단 아닌 움직이는 공간“
- =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테크 콘퍼런스 ‘넥스트 모빌리티 : 네모 2022’(NEXT MOBILITY : NEMO 2022) 에서 직원이 미래 자율주행차 컨셉모델 ‘LG 옴니팟’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LG가 내다 본 모빌리티 미래는 자동차를 이동의 수단(Vehicle) 개념에서 움직이는 공간(Mobile Space)로 접근 방식 자체를 전환하는 데 있습니다.”박일평 LG사이언스파크 대표는 10일 카카오모빌리티의 테크 컨퍼런스 ‘NEMO 2022’ 기조강연에서 “자율주행시대에서는 운전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절약한 시간에 어떤 경험을 제공하느냐에 따라 모빌리티 서비스를 주도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미래 모빌리티 시장은 현대차 등 전통 자동차 회사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테슬라, 루시드 등 신흥 자동차 회사가 뛰어 들었고, 여기에 애플, 소니 등 테크기업도 자율주행차 개발에 나서면서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 향후 모빌리티 미래가 어떻게 만들어질지 예측하고, 이에 맞춰 필요한 기술개발을 선제적으로 하느냐에 따라 시장을 지배할 수 있는 상황이다.LG는 미래 자동차가 새로운 ‘이동 공간’이 될 것이라는 전망 아래 사업전략을 짜고 있다. 이미 다양한 포트폴리오도 갖추고 있다. LG전자·디스플레이·이노텍 등이 담당하는 가전제품·전장 부품과 LG에너지솔루션이 생산하는 전기자동차 배터리, LG유플러스 자율주행차 통신기술 등이다. 이를 잘 조합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만 있다면 모빌리티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집대성 한 게 바로 미래 자율주행차의 콘셉트 모델인 ‘옴니팟’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옴니팟’의 실물이 처음으로 전시됐다.박 대표는 “옴니팟은 자동차가 아닌 이동기능을 갖춘 또 하나의 만능공간인 집”이라며 “공간 전체를 감싸는 몰입형 디스플레이, 특히 천장에서 벽, 바닥까지 하나로 이어지는 터널 스크린을 통해 모바일 스페이스의 다변성을 극대화 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덕분에 업무를 해야 할 때는 높낮이가 바뀌는 멀티미디어 스크린으로 맞춤형 오피스를 제공하고, 엔터테인먼트가 필요할 때는 영화관으로 변했다가, 캠핑을 가면 스마트 캐러반으로 바뀐다”면서 “역동적으로 변하는 공간 곳곳에 로봇청소기, 스타일러 등 LG의 제품과 기술, 서비스를 총동원했다”고 말했다. 특히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입체적으로 상호작용해야 완전히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LG전자의 자신감을 표현했다.물론 이런 미래는 LG 혼자만으로 그려갈 수 없다. 다양한 협업 생태계를 구축하면서 여러 기업들의 기술력을 활용했을 때 보다 빨리 다가올 수 있다. 박 대표는 “각기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과 기술을 가진 여러 기업, 그리고 연구 기관들이 모여서 개방적이고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모빌리티 혁신 생태계’가 꼭 필요하다”면서 “글로벌 모빌리티 혁신 생태계와 더욱 적극적으로 협업, 교류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채널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박일평 LG사이언스파크 대표 (사진=LG)
- [줌인]택시에서 벗어나려는 카카오모빌리티…자율주행으로 간다
-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CEO가 10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 기술 콘퍼런스 ‘넥스트 모빌리티: 네모(NEMO) 2022’ 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제주도에 가기 위해서 공항으로 가는 시간이 더 걸렸던 경험이 다들 있으시죠. 자율주행 기술과 도심항공교통(UAM)이 실현되면 이러한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줄 것입니다.”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가 10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 기술 콘퍼런스 ‘넥스트 모빌리티: 네모(NEMO) 2022’ 무대에서 한 말이다. 이어 보여준 영상에서는 이용자가 카카오T를 열고 신도림역에서부터 코엑스까지 길 안내를 검색하자 자율주행차와 UAM 승하차장을 연동한 안내를 받아 이동하는 모습이 나왔다. 택시나 지하철보다 더 빠른 길 안내 경로로 자율주행차와 UAM을 선택한 것이다.카카오T 자율주행-UAM 길안내 화면. 카카오모빌리티 제공2015년 카카오T 택시 출시 이후 지난 7년간 택시 호출 시장을 주도하며 사업을 키워온 카카오모빌리티가 회사 창립 이후 처음으로 개최한 기술 콘퍼런스에서 선보인 건 얼마나 더 정확하게 길 안내를 해주고, 택시 배차 시스템을 어떻게 더 정교하게 만들 것인지가 아니었다.대신 자율주행과 UAM을 화두로 던졌다. 류 대표는 이 두 가지를 카카오모빌리티의 다음 목표, 즉 ‘이동의 다음(Next Mobility)’으로 설정하고 새로운 이동 산업으로의 확장을 위해 시동을 걸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택시 배차 공룡 플랫폼 아닌 자율주행 기술 기업으로유승일 카카오모빌리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날 기조연설에서 “김기사를 운영하던 기술 스타트업 록앤올을 인수해 김기사는 ‘카카오내비’로 새로 태어났고, 카카오T 택시 배차 시스템에 특화된 여러 기능을 개발했다”면서 “이렇게 구축된 기술 인프라는 다른 이동 서비스로 확장돼 대리운전·시외버스·기차를 넘어 바이크·렌터카 등 개인형 모빌리티, 나아가 물류의 이동까지 활용되기 시작했다”고 그간 해온 모빌리티 사업을 설명했다.비약적인 기술 발전과 사업 확장의 뒤에는 잡음도 뒤따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90%가 넘는 택시 호출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며 덩치가 커진 사이, 수수료 갑질과 가맹택시 불공정 배차 등의 논란에 시달려야만 했다. 작년 9월에는 카카오T 안에 꽃 배달 서비스를 넣겠다고 했다가 골목상권 침해 논란으로 철수하기도 했다.그러나 자율주행과 UAM은 카카오모빌리티의 현재의 수익 모델과 다른 기술인 동시에, 사용자와 이익집단 사이에 벌어지는 다양한 갈등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기술이다. 사람의 이동을 포함해 물류나 배달 모두 자율주행으로 연결할 수 있다면, 기존 택시업계나 배달 중개 업계와의 갈등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한국은 UAM 가장 빨리 도입될 국가”유 CTO는 모든 이동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올해 △경로 안내 등 자사 인프라를 다양한 서비스형(SaaS) 제품으로 파트너사들에 제공하는 동시에 △사람이 아닌 기계(AI)를 위한 지도 제작에 착수하는 것을 핵심 도전 과제로 삼겠다고 했다.이 모든 과정은 카카오모빌리티 단독이 아닌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함께 진행한다. 이날 콘퍼런스에도 미국 자율주행 업계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크리스 엄슨 오로라 CEO와 UAM 기체 제조사 볼로콥터의 플로리안 로이터 CEO, 박일평 LG사이언스파크 대표, 이재일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개발자, 이준희 GS리테일 물류팀장 등이 연사로 참여해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할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비전을 공유했다.크리스 엄슨 오로라 CEO는 “자율주행 기술의 확산을 위해서는 파트너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플로리안 로이터 볼로콥터 CEO는 “카카오모빌리티와 한국형 UAM 상용화 공동연구에 착수했다. 한국은 UAM이 가장 빠르게 도입될 국가 중 하나”라고 말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10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 기술 콘퍼런스 ‘넥스트 모빌리티: 네모(NEMO) 2022’에서 모델들이 차량형 MMS가 장착된 차량을 소개하고 있다.로봇형 MMS 아르고스가 코엑스 전시장을 이동하며 측위 센서로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고 있는 모습.콘퍼런스 전시장에는 카카오모빌리티가 미래에 보여줄 기술을 담은 실물도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LG와 함께 준비한 미래 자율주행차 콘셉트 모델 ‘LG 옴니팟’을 최초 공개했고, 카카오모빌리티가 자체 기술로 완성한 자율주행차도 전시했다.측위 센서로 고정밀(HD) 지도를 구현해 가상세계에 디지털 트윈(복제 공간)을 구축할 수 있는 로봇형 모바일 매핑 시스템(MMS) ‘아르고스’도 전시장 복도를 누볐다. 아르고스가 주로 주차장, 건물 내부 등 실내 측위에 쓰인다면, 차량 지붕에 달 수 있는 차량형 MMS는 도로 측위를 할 수 있다.유승일 CTO는 “지금까지 사람에게 이동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우리의 이동을 기계와 도로, 건물 속 AI가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이러한 데이터는 모두 외부 파트너에게도 제공해 모빌리티 너머의 세상을 함께 만들겠다”고 힘줘 말했다.
- 시그널링크㈜, 자체 개발 '방폭형 스마트 진동 센서' 국제방폭인증 획득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기계진동솔루션 전문기업 시그널링크㈜는 폭발 위험이 있는 가스를 취급하는 LNG선박, 화학공장 등의 다양한 회전체 기계설비들의 기계 진동 상시 모니터링을 위한 스마트 진동 센서 방폭 모델(SVS60D)을 자체 개발하고, 이 제품에 대한 국제규격 방폭·방수·방진에 대한 공인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사진제공=시그널링크㈜)본 제품은 상시, 실시간 진동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별도 진동계측기 없이 Stand Alone 기계 진동 관리도 가능하다. 또한 센서 LED 색상을 통해 현장에서 설비 진동 상태 확인이 가능하며, 많은 기계 최적 진동관리를 위한 포터블, 빌트인 및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다.이외에도 시그널링크가 획득한 국제방폭인증 T5 등급의 방폭형 스마트 진동 센서는 5V의 낮은 사용전압과 20mA 미만의 적은 소비전류로 전기적 스파크 발생 위험이 최소화되어 제품의 방폭에 유리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제품의 최고 표면온도가 100℃ 미만으로 유지되어 대부분의 폭발 위험이 있는 가스 조건에서도 안전하게 사용 가능한 등급이다.시그널링크 관계자는 “IoT, 스마트팩토리, 디지털트윈 등의 시대적 조류에 따라, 스마트 진동 센서 제품이 주요 회전체 기계들의 실시간, 상시 기계상태 관리를 위한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에 인증된 방폭형 스마트 진동 센서는 최근 자율운항, 스마트 선박 등과 같은 선박 및 해양플랜트 시장 및 각종 폭발 위험이 있는 가스를 취급하는 화학공장의 회전체 기계들에 대해서도 향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비씨카드 페이북, 앤어워드 대상 수상
-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비씨카드는 지난달 열린 앤어워드(&어워드)에서 핀테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앤어워드는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후원하는 행사로 한해 동안 디지털 산업에 기여한 작품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1000만명이 사용 중인 결제 플랫폼 비씨카드 페이북 앱은 결제 과정이 직관적이고, 온·오프라인은 물론 국내외 어디서나 제약 없이 결제할 수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 받았다.페이북 앱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결제 서비스와 이용내역, 한도 확인 등 결제관리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페이북머니 △마이태그 등 사용자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마이데이터에 기반한 △내자산 △재테크(카드, 대출, 보험, 투자) 서비스에서 자산을 편리하게 관리하고 유용한 금융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실물카드 수령 전 모바일카드를 페이북 앱에 바로 등록하고 사용할 수도 있다. 최근 출시한 ‘로스트아크’ PLCC 카드 역시 모바일카드로 즉시 사용할 수 있어 인기를 끌며 출시 이틀 만에 누적 1만장 이상 발급됐다.하현남 비씨카드 CXTF장은 “지난해 하반기 스마트앱어워드, 아시안 익스피리언스 어워드,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국내 유일의 디지털 미디어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페이북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페이북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아주호텔앤리조트, 사명 변경…부동산 테크 중심 투자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아주호텔앤리조트가 ‘아주컨티뉴엄’(AJU CONTINUUM)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투자 분야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고 7일 밝혔다.아주호텔앤리조트는 “기존 전문 분야인 호스피탈리티 사업과 연계해 관련 분야 역량이 충분한 부동산 테크 분야를 시작으로 더 많은 시장과 가능성을 발굴하고자 하는 비전을 담아 신규 사명으로 변경을 결정했다.”고 말했다.‘컨티뉴엄’은 한정 없이 무한으로 계속 연결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아주컨티뉴엄’이라는 신규 사명은 회사의 전략 방향과 정체성을 나타낸다. 조직원들이 가진 비즈니스 측면에서의 역량, 상호 간의 신뢰, 조직 내 공유와 활용 및 체화를 ‘영속적’으로 이어나가는 것이 회사가 가진 궁극적 가치라는 메시지를 담았다.‘아주컨티뉴엄’은 크게 호텔 브랜드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브랜드/운영 사업부’, 호텔 투자 조직인 ‘호텔 부동산 투자 사업부’, 이들을 지원하는 세 조직으로 구성된다. 아주호텔앤리조트는 코로나19가 창궐했던 지난해, 2016년 투자했던 스타트업 스파크플러스의 일부 지분을 매도하면서 10배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다. 이 케이스를 모범사례로 삼아 기존의 주력사업인 브랜딩/운영 사업, 호텔 투자 사업을 지속함과 동시에 주력사업에 시너지를 더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설립하고 발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체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스타트업 관련 사업은 신규 조직인 ‘벤쳐 스튜디오’가 맡는다. 해당 조직은 스타트업을 발굴·설립하고 스타트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조력자, ‘컴퍼니 빌더’ 역할을 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과 지속성장 동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벤쳐 스튜디오를 통해 스파크플러스와 같은 성공 사례를 재현할 계획이며 스타트업과 기존 비즈니스와의 시너지를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인다는 전략이다.문윤회 아주호텔앤리조트 대표는 “조직원의 역량, 상호 간의 신뢰, 공유와 체화를 ‘영속화’한다는 우리의 가치를 담고 회사 정체성과 전략 방향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새로운 사명으로의 변경을 결정했다”라며 “미래를 대비하고 기존 사업과 연계가 가능한 호스피탈리티와 부동산 테크에 분야에서 더 많은 시장과 가능성을 발굴하며 회사의 가치와 비전을 실현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