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423건

“게임스탑發 시장 변동성, 단기 소음 작용 가능성”
  • “게임스탑發 시장 변동성, 단기 소음 작용 가능성”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우려는 완화됐으나 실적과 공매도 관련 등 단기 변동성이 이어지면서 국내 증시에 대해 당분간 조정 기간을 거친 후 상승 흐름이 재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음주 코스피 지수 밴드는 3000~3160선으로 제시했다. 김성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보고서에서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선 테이퍼링에 대한 논의도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다시 한 번 강조하는 등 예상 밖의 일은 없었다”면서도 “경기에 대한 문구가 지난 회의에 비해 다소 비관적으로 변했고, 공매도로 인한 헤지펀드 손실 우려가 부각되면서 시장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켜봐야 할 요소로 백신 접종과 미국 부양책 협상을 꼽았다. 코로나19 백신은 공급 차질로 인해 유럽연합(EU)의 경우에는 접종이 매우 더딘 상황이다. 화이자가 백신 생산 확대를 위해 시설 재정비를 하고 있고, 그 공백을 채워줄 것으로 기대됐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3월까지 EU에 약속했던 물량 중 40%만 공급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제안한 1조9000억 달러 규모 부양책은 공화당의 반대에 직면한 상황이다. 최종 통과되더라도 그 시기가 뒤쳐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다만 실적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만큼 실적 발표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변동성은 이어질 수 있으나 여전히 상승 여력은 남아 있다는 판단에서다. 김 연구원은 “다음주 미국에선 아마존, 알파벳, 국내에선 만도, 엔씨소프트 등이 예정돼 있다”면서 “올해와 내년 실적 추정치의 상향 조정이 지속되고 있고, 주요 지수의 기대수익률도 아직 국채 금리보다는 높은 수준으로, 여전히 저가매수(buy the dip) 전략이 유효한 구간”이라고 짚었다. 그는 단기 소음 요소로 미국 게임 소매업체 게임스탑을 둘러싼 개인 투자자와 헤지펀드의 대립을 지목했다. 최근 시장 이목은 FOMC나 애플 실적이 아닌 주간 수익률 435%에 달하는 게임스탑에 쏠려 있다. 김 연구원은 “개인과 헤지펀드의 공방이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시장을 극단으로 몰고 가고 있다”면서 “분명한 것은 시장 측면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전체 흐름을 흔드는 요인은 아니지만 일시적인 변동성을 키우는 소음이 되기 충분하다는 의미다. 숏 스퀴즈에 직면한 헤지펀드가 공매도 포지션을 청산하기 위해 다른 자산을 매도하는 과정에서 시장 변동성이 급격하게 커질 수 있고, 버블에 대한 경계심리가 고조된 시기에는 충격 강도가 예상보다 더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2021.01.29 I 김윤지 기자
애플, 4Q 실적 ‘아이폰12’로 날았다…분기 사상 최대
  • 애플, 4Q 실적 ‘아이폰12’로 날았다…분기 사상 최대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애플이 ‘아이폰12’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애플 회계기준 2021년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태블릿과 노트북 등 전 제품군이 고른 성장을 보였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연말 시즌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애플의 최첨단 제품군에 소비자들이 뜨겁게 반응했다”고 밝혔다. (사진= 애플 스페셜 이벤트 영상 캡쳐)◇애플 사상 첫 분기 매출 1000억달러 돌파 애플은 27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에 전년동기대비 21% 증가한 1114억달러(약 124조원)의 매출액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분기 매출 기준 사상 최대이자 1000억달러 선을 넘긴 것도 처음이다. 영업이익은 335억달러(약 37조원)를 기록해 31% 넘게 급증했으며, 순이익도 29% 늘어난 287억6000만달러(약 32조원)로 집계됐다. 주당 순이익(EPS)으로 환산하면 1.68달러다. 앞서 금융정보 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연구원들의 예상치 평균 1.41달러를 웃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연말 시즌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애플의 최첨단 제품군에 소비자들이 뜨겁게 반응했다”고 밝혔다. 아이폰 신제품 출시에 이어 블랙프라이데이와 크리스마스 연휴 등의 쇼핑 이벤트가 이어지는 4분기는 애플이 연간 매출의 30%를 벌어들이는 ‘대목’이다. 올해는 애플의 첫 5G폰인 아이폰12가 출시되면서 이 같은 판매 증대 효과가 더 컸다.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기존 아이폰 사용자들의 5G폰으로의 교체 수요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애플이 지난해 10월 출시한 첫 5G 스마트폰 아이폰12. (사진= 애플 홈페이지)◇아이폰 매출 역대 최고…中서는 57% 급증 실제 아이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 늘어난 656억달러(약 73조원)로 역대 최대치였다. 해외 시장에서는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전년대비 57% 뛰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미·중 갈등으로)억눌려 있던 아이폰에 대한 수요가 아이폰12 출시로 폭발하며 놀라운 결과를 보였다”고 전했다. 아이폰 매출은 미국(463억달러), 유럽(273억달러), 중국(213억달러), 일본(83억달러), 아시아 나머지 지역(83억달러) 순이었으며, 모두 두 자릿수대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아이폰 판매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오히려 낮아진 점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해 4분기 아이폰 매출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9%로 60%를 밑돌았다. 다른 상품군의 매출이 고르게 증가한데다,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는 서비스 부문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서다. PC 제품인 ‘맥’과 태블릿 ‘아이패드’도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요 증가에 힘입어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21%, 41% 급증했다. 특히 아이패드는 2015년 1분기(89억달러) 이후 6년 만에 80억달러를 넘어서며 호조를 보였다. 웨어러블과 서비스 부문도 각각 30%, 24% 증가하며 역대 최대 매출액을 올렸다. 애플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다음 회계연도(2021년 1~3월)에 대한 실적 전망치를 제시하지 않았다. 코로나가 본격 확산된 지난해 2분기부터 4분기째다. 최근 애플의 신사업으로 점쳐지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애플카’(전기차)에 대한 언급도 없었다.
2021.01.28 I 장영은 기자
통신 반도체 주력하던 퀄컴…GM에 차세대 車반도체 공급
  • 통신 반도체 주력하던 퀄컴…GM에 차세대 車반도체 공급
  • (사진=AFP)[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세계 최대 통신용 반도체 제조업체 퀄컴이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제너럴모터스(GM)에 차세대 차량용 반도체를 공급하기로 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퀄컴과 GM은 이날 성명을 내고 “GM이 퀄컴의 ‘조종석(cockpit)’ 칩을 사용하기로 했다”면서 “이 칩은 차량의 속도계 및 대시보드 내 인포테인먼트(인포메이션·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과 같은 기능을 위한 운영체제(OS)를 구동할 수 있다”고 밝혔다. 양사는 또 “퀄컴은 이외에도 GM의 차세대 차량에 다양한 반도체 칩을 공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GM은 적응순항제어(ACC), 차선변경지원(LCA) 등의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퀄컴의 자율주행 지원 시스템 반도체를 내장하는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퀄컴은 이날 운전자를 보조해주는 ‘스냅드래곤 라이드’라는 자율주행용 컴퓨터를 2022년부터 생산해 GM 차량에 탑재할 것이라고도 했다. 이 시스템은 일부 차량의 자율주행 기능까지 확장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컴퓨팅 성능을 갖추도록 설계됐다. 퀄컴은 이외에도 차량용 반도체의 차세대 버전을 설명하며, 자동차 회사가 원할 경우 아마존의 인공지능(AI) 비서 ‘알렉사’를 차량에 통합하는 기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이날 기술 쇼케이스에서 LG전자, 콘티넨탈 등과 함께 커넥티드카용 5G 플랫폼 개발에서도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퀄컴은 그동안 통신용 반도체를 주력 제품으로 생산했으나, 최근 수년 동안 서서히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도 발을 담그기 시작해 다양한 기능과 가격대의 차량용 반도체를 출시해왔다. 현재 애플의 아이폰과 차량을 셀룰러 데이터에 연결하는 모뎀 칩을 생산하고 있다. 외신들은 퀄컴의 이같은 꾸준한 노력의 결과 GM의 독점적 단일 반도체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2021.01.27 I 방성훈 기자
애플, HW 부사장 댄 리치오에 '애플카' 프로젝트 맡기나
  • 애플, HW 부사장 댄 리치오에 '애플카' 프로젝트 맡기나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애플이 하드웨어(HW) 엔지니어링 담당 댄 리치오 수석부사장을 새로운 프로젝트에 투집하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드웨어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핵심 임원인 리치오 부사장을 이동시키면서 새로 맡게 될 직책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애플은 25일(현지시간) 댄 리치오 HW 엔지니어링 담당 수석 부사장이 새로운 직책으로 자리를 옮겼다고 밝혔다. 댄 리치오 수석 부사장은 1998년 애플에 입사한 이후, 1세대 ‘아이맥’ 개발부터 시작해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에어팟 등 애플의 모든 제품의 디자인과 설계에 관여한 인물이다. 애플은 리치오 수석 부사장이 앞으로 어떤 프로젝트를 맡에 될 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리치오는 이날 성명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 즉 더는 흥미로울 수 없는 새롭고 멋진 것을 만들어내는 데 나의 모든 시간과 에너지를 집중하는 것을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리치오 수석 부사장이 애플 내에서 맡아온 역할과 역량 등을 고려할 때 그가 새로 맡게 될 프로젝트는 미래 성장동력과 직결된 신 사업 분야 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 경제매체인 CNBC는 리치오가 ‘미스터리 프로젝트’를 이끌 것이라고 표현했으며, 애플이 최근 몇 년간 가상현실, 증강현실 헤드셋과 함께 전기차에 공을 들여왔다고 전했다.특히 애플이 오는 2024년을 목표로 자율주행 전기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리치오 수석 부사장이 전기차 프로젝트를 이끌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최근 애플 내에서 주요 개발자와 핵심 인력이 기존 팀에서 차출되며 인력 이동 및 재배치가 있었다는 소식도 이같은 전망에 힘을 실어준다. 한편, 리치오가 이끌던 HW 엔지니어링팀의 수장 자리는 존 터누스 부사장에게 넘어갈 예정이다.
2021.01.26 I 장영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일자리 밀려난 청년, 탁상대책이 더 아프다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다음은 2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일자리 밀려난 청년, 탁상대책이 더 아프다-삼성 노하우 접목...백신주사기 생산 2.5배 껑충-기업도 기재부도 반대하는데 與, 이번엔 ‘코로나3법’ 독주-고용 한파에...교원 명퇴 4년 만에 줄었다△2면 줌인&-[사설] ‘과열·졸속’ 코로나 퍼주기, 뒷감당 누가 하나-[사설] 예인선에 끌려 귀항한 주력 잠수함의 굴욕몸 못 가누는 고령 중환자 밀려드는데 보호자 화풀이까지 들을라치면 씁쓸△3면 與, 코로나3법 강행 논란-現시스템으론 자영업자 손실 파악 불가능...보상 재원 방안도 ‘깜깜이’-“말로만 자율, 기업 옥죄기”...이익공유제에 재계 부글-코로나 3법 신경전 與잠룡들...국민의 힘 “국민만 골병”△4면 바이드노믹스-금융시장 전망은-바이든 옐렌 대대적인 돈풀기 예고에도...고개드는 달러 강세론-외국인들 亞주식매수 주춤...신흥국 투자매력 ‘안갯속’-신재생에너지 등 주목...코스피 활기 당분간 이어질듯△5면 일라지 벼랑 몰린 2030-채용 줄고 해고 늘고 알바는 별따기...청년들 “어쩔 수 없이 쉽니다”-빚으로 버티는데 결혼은 무슨...우울증만 늘었다△6면 국제-확산 속도 빠르고 치명률 높아...“변이 코로나, 새로운 대유행 불씨될 것”-바이든 행정부 “북핵, 세계 평화에 위협”...‘새 전략’ 선포-애플, 사상 첫 1000억달러 매출 눈앞△8면 정치-박영선 vs 우상호 ‘친문 구애 경쟁’...나경원 vs 오세훈 ‘여론조사 신경전’-정의당, 犯여권 아닌 진보야당 민주당과 연대 아닌 경쟁할 것-‘박범계 장외 청문회’ 연 野...“파렴치한 거짓말쟁이” 성토 봇물-박용진 “증권사 공매도 전산 의무화해야”△9면 경제-韓 경기선행지수 9개월째 올랐지만...체감경기는 여전히 한겨울-공익직불제 효과...작년 농가소득 4300만원 돌파-32개 노선 독과점 우려...대한항공. 아시아나 합병 변수로△10면 금융-‘빚투 규제 전에 만들어 놓자’...마통, 올 들어 3만개 넘게 새로 개설-권광석 “혁신 DAN로 디지털금융 주도”-즉시연금 소송 줄패소에...비상 걸린 보험업계△11면 스마트공장 2만개 시대 上-AI·빅데이터 접목해 맞춤제품 뚝딱...“2030년 中企공장 100% 지능화”-삼성·포스코, 스마트化 노화우 전수...KT·SKT, 빅데이터 분석 도우미로-“스마트공장 전환 효과에...중기 리쇼어링 늘 것”△12면 산업&기업-뛰는 TSMC...쫓는 삼성, 대규모 투자 나서나-소재·그린·바이오·디지털 4각 편대, SK ‘투자전문회사’ 진화 가속화-대우조선·두산인프라 품는 현대重그룹...재계 서열 ‘점프’-LG 클로이 살균봇 ‘베스트 오브 CES’서 시연-삼성전자 무풍에어컨 ‘비스포크’ 입었다△14면 산업·바이오-지금은 투자할 시기...동학개미, ‘AI 매니저’ 에 맡겨보세요-코로나에 ‘실내 공기질’ 관심 쑥...환기가전 승승장구-국산 신약개발 22년...年매출 1000억원대 선전은 ‘3종’-네이버 쇼핑라이브 순방문자 1000만명 눈앞△15면 소비자생활-‘종주국 체면 구긴 김치’...지난해도 무역적자-배달앱마트, 골목상권 침해인가 틈새 공략인가-센터포인트, ‘타임센트럴’로 바뀌나 동탄 복합쇼핑몰 내달 리뉴얼 착수-전자담배 기기 ‘판촉금지 법안’ 통과 전 물량 품기△16면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직원 10명 중 4명이 ‘해커 잡는 해커’...아마존도 한 수 배워갔죠-차세대 신원인증 ‘DID 기술표준’ 국제화 전력△17면 증권&마켓-LG그룹, 올들어 시총 23조↑...“미래사업 집중에 재평가”-미니 LED TV ‘대세’ 서울반도체 빛 발하나-“FOMC보다 테슬라·현대차 실적 발표에 주목해야”△19면 증권-‘러브콜’ 여전하지만...로젠택배, 매각가 거리 못 좁혀-소액으로도 ‘마켓컬리’ ‘무신사’ 주주 될 수 있죠-작년 코스닥 특례상장 기업 10곳 중 7곳 ‘바이오’-車펀드, 애플카 이슈 타고 1주일 수익률 10% ‘씽씽’ △20면 문화 -4골 넣은 ‘쏘니’ 놀고 먹는 ‘마기’...보기만 해도 ‘에너지 충전’-“신의 솜씨라 착각”...지광국사탑, 복원 마치고 10년 만의 귀향△22면 스포츠-“시드 잃었지만...작년은 보완할 점 알게 된 소중한 시간”-통산 3승 기회 잡은 김시우...‘두번 갈은 실수 없다’ 각오-예전같지 않네...‘악동’ 맥그리거 생애 첫 KO패-인종 차별, 살해 협박마저 이겨낸 ‘전설의 홈런왕’△24면 피플-백악관 브리핑이 달라졌어요....바이든의 ‘입’에 호평-‘美 토크쇼 전설’ 래리 킹, 코로나로 사망-현빈 ‘2020 APAN 스타 어워즈’ 대상-한강 보이는 63층에 라운지 설치한 LG에너지솔루션△25면 오피니언-‘주린이’라면...적립식 투자 나설 때-트로트 아닌 전통가요...나훈아가 옳다-‘상생협력’ 쌍용차 노조에 거는 마지막 기대△26면 부동산-‘3.3m2당 7990만원’...아파트보다 비싼 도시형생활주택-청년부터 노인까지...셰어하우스 진화중-호반건설, 부천 ‘삼익아파트2동 정비사업’ 시공사로-고양창릉·부천 대장 올 상반기 보상 공고△27면 사회-블랙박스 확인하고도 “못본 걸로”...경찰 ‘이용구 봐주기’ 논란 재점화-교단 떠나도 갈 데 없고, 비대면 수업에 부담 뚝...수그러든 ‘명퇴 대란’-주평균 확진자 300명대로 감소 ‘밤9시·5인 이상 금지’ 완화될까-유시민 ‘檢 사찰 의혹’ 사과...소환조사 불가피-오늘 대한변협 회장 선거...5명 후보 접전...최후의 승자는
2021.01.24 I 노희준 기자
애플카 이슈에 자동차 펀드만 '씽씽'
  • [펀드와치]애플카 이슈에 자동차 펀드만 '씽씽'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지난주 글로벌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면서 펀드업계도 비교적 잠잠한 분위기 속에 한 주를 마무리했다. 다만 애플카 생산 기대감으로 현대차 관련주가 크게 오르면서 자동차 펀드의 수익률은 돋보였다.24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주(18~22일)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은 평균 0.41%를 기록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 수익률 역시 평균 1.39%에 그쳐 펀드 전반적으론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던 한 주 였다.그러나 이런 상황에서도 높은 수익률을 보인 펀드가 있었으니, 바로 자동차 펀드다. 삼성KODEX자동차상장지수[주식]은 지난주 무려 수익률 12.18%을 기록해 주간 성과 1위를 차지했다. 미래에셋TIGER현대차그룹+상장지수[주식] 역시 10.04% 급등하며 주간 성과 2위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애플이 자율주행차 제작을 위해 현대차그룹에 협력을 제안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기아차가 생산을 맡기로 가닥이 잡혔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관련주가 급등한 영향이다.한편 해외주식형 펀드 중에서는 중국주식(2.20%)과 북미주식(1.67%)의 성과가 좋았다. 섹터 별로 보면 헬스케어섹터(2.81%)가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해외주식형 펀드 주간 상위 1~5위는 모조리 중국주식 펀드가 차지했는데, 특히 1~3위는 모두 항셍테크주식을 담은 펀드들이 활약했다. 이들은 모두 19%대 수익률을 올렸다. 올해 유니콘 기업들의 상장이 예정돼 있는 데다, 본토 자금이 유입되면서 관련 지수가 급등한 영향이다.한 주간 국내 채권형 펀드는 평균 0.07% 의 수익을 냈다. 한 주간 국내 채권시장은 금리가 대체적으로 하락세를 보였고, 채권형 펀드는 상승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장단기물이 엇갈리며 단기물은 소폭 상승하거나 혼조세를 보였고, 장기물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고채 10년물 입찰 이후 외국인이 국채선물 시장에서 장기물 순매수를 하며 낙폭은 확대됐다. 만기별 금리를 살펴보면 국고채 1년물 금리는 1.60bp(1bp=0.01%) 상승한 0.655%, 3년물 금리는 전주와 동일한 0.970%, 5년물 금리는 2.50bp 하락한 1.285%, 10년물 금리는 2.80bp 하락한 1.702%로 마감했다.자금흐름을 보면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2조 2815억원 증가한 232조 2815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2조 9438억원 증가한 260조 5491억원을 기록했다.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1912억원 감소한 19조 9338억원으로 집계됐고, 순자산액은 327억원 증가한 28조 1081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1528억원 증가한 22조 1684억원으로 집계됐고, 순자산액은 1515억원 증가한 22조 7707억원으로 나타났다.제로인 유형분류 기준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937억원 증가한 40조 58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571억원 증가한 19조 170억원으로 집계됐고, 해외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298억원 감소해 6조 3278억원을 기록했다.
2021.01.24 I 이슬기 기자
"코스피 이익 29주 연속 증가…블룸버그 기준 목표지수 3479"
  • "코스피 이익 29주 연속 증가…블룸버그 기준 목표지수 3479"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코스피 기업들의 순이익이 29주 연속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피 시가총액에서 가장 비중이 높은 IT섹터는 25주 연속, 소재 업종도 26주 연속 이익 전망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 목표주가지수는 자동차가 포함된 경기소비재 업종이 견인하며 3500포인트를 향해 가고 있다. 설태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주(18~22일)코스피 움직임에 대해 “전기차 관련주 강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한 주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며 “애플과 현대차 그룹의 전기차 협업 뉴스에 기아차 주가가 급등하며 코스피 시가총액 10위 안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이어 “기아차는 애플카와 관련해서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공시했으나 개인 순매수는 이어졌다”라며 “소문에 사고 뉴스에도 사는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코스피의 순이익 전망은 이번 주도 상향 조정됐다.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는 전주 대비 1.38% 늘어나며 29주 연속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에너지가 1.5%, 금융이 0.67% 올라 가장 크게 늘었고, 종목별로는 롯데지주(004990)가 39.45%, 효성티앤씨(298020)가 13.11%로 큰 폭 증가했다. 설 연구원은 “코스피 내 시가총액뿐만 아니라 이익 면에서도 가장 비중이 높은 IT섹터의 이익 전망치가 25주 연속으로 오름세인데, 부품 부족 수혜를 강하게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삼성전기(009150)의 이익 전망치 상향이 두드러졌다”며 “소재 섹터도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에 맞춰 26주 연속 이익 전망치가 늘어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금호석유(011780), 현대제철(004020) 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코스피 목표주가지수도 상승 중이다. 블룸버그가 제공하는 코스피 목표주가지수는 자동차가 포함된 경기소비재 섹터가 견인하며 3500포인트에 근접하고 있다. 목표주가지수는 3479포인트로 11주 연속 상승했다. 업종별 목표주가로는 경기소비재가 4.21%, 에너지가 2.27% 상승했고, 종목별로는 현대위아가 31.20%, 진에어가 11.86%로 큰 폭 변동됐다. 설 연구원은 “코스피 목표주가지수는 자동차가 포함된 경기소비재가 견인하고 있는데, 전기차 이슈가 자동차주 목표주가 상승의 주요 원인이며, 기업 실적 개선보다는 미래 가치를 반영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의 근거로 사용된다”라며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에 따른 목표주가지수 상승 폭이 큰 섹터일수록 이번 실적 발표 결과에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큼에 유의하자”라고 조언했다.
2021.01.22 I 고준혁 기자
현대차 신고가 경신하자…임원들 줄줄이 매도
  • 현대차 신고가 경신하자…임원들 줄줄이 매도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최근 52주 최고가 기록을 경신하는 등 주가가 고공행진하자 현대차 임원들이 자사주 일부를 처분했다. 주가 상승에 따른 수익실현을 위해 줄줄이 매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차 임원 11명이 이달 6일부터 18일 사이 보유하고 있던 자사주 일부를 매도했다. 이 기간 이들이 매도한 주식수는 2544주, 매도 규모는 약 6억원이다. 이들의 평균 매도단가는 24만4600원(우선주 제외)이었다. 현대차 주가는 지난 8일 애플 측이 2027년 애플카 출시를 목표로 현대차그룹에 협력을 제안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후 급등했다. 전기차 생산은 물론 애플카의 핵심인 배터리 개발까지 현대차그룹과 협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 언론보도를 통해 나오면서 전거래일에 비해 19.42% 폭등했다.지난해 말 19만2000원(12월 30일)이었던 현대차 주가는 26만4500원(이날 종가기준)으로 2주사이 37.7%나 뛰었다. 지난해 말 시가총액 9위였던 현대차(41조243억원)는 시총 5위로 올라섰다. 시총은 56조5152억원으로 2주만에 15조원 이상 불었다. 현대차는 지난 11일 장중 28만90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현대차 주가가 급등하자 주식을 보유하고 있던 임원들이 장내매도에 나섰다. 지난 18일 석동빈 상무는 보통주 500주를 26만1500원에 장내 매도했다. 매도 규모는 1억3075만원이다. 최서호 상무 역시 25만2500원에 보통주 410주(1억352만5000원)를 처분했다.그외에도 △지영식 상무(304주, 25만500원) △권순태 상무 (300주, 25만2000원) △류준성 상무(265주, 25만원) △이청휴 전무 (200주, 20만7500원) △서정국 전무(우선주 200주, 10만6000원) △정홍범 전무(150주, 26만500원) △김훈 상무(135주, 20만9000원) △박상현상무(50주, 24만8500원) △백익진상무(30주, 25만4000원)도 장내 매도했다. 국민연금공단도 올해 들어 현대차 주식 62만8654주(우선주 포함)를 장내 매도했다. 보유비율은 10.04%에서 9.81%로 0.23%포인트 하락했다. 매도 규모는 약 1574억7780만원(지난 14일 종가기준)이다. 다만 이같은 움직임이 주가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진 못할 것으로 보인다. 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최근 단기에 현대차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임원 중 일부가 주가 상승에 따른 이익실현을 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며 “현대차의 경우 임원 수가 많기 때문에 주가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테고 의미있는 지분을 가지고 있는 최대주주 등의 움직임을 살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지난해 3월 코로나19 여파로 현대차 주가가 떨어질 당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회장이 책임경영 일환으로 800억원 이상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자사주를 매입한 바있다. 정 회장이 보유한 현대차 지분은 559만8478주(2.62%, 12월18일 기준)다. 정 회장의 현대차 지분가치는 이날 종가기준 1조4808억원에 달한다. 당시 임원들 역시 자사주 매입에 동참했다. 코로나 저점 자사주 매입 당시 현대차 주가는 6만8900원(지난해 3월 23일) 수준이었고, 최근 26만4500원으로 3배 이상 올랐다.
2021.01.22 I 김소연 기자
미국발 훈풍에 3160선 돌파…사상 최고
  • [코스피 마감]미국발 훈풍에 3160선 돌파…사상 최고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21일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미국 증시 강세와 이에 따른 외국인 수급, 대형주 강세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코스피 시황(자료 = 신한HTS)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9%(46.29포인트) 상승한 3160.84에 마감했다. 3거래일 연속 상승한 코스피 지수는 지난 1월8일에 기록한 종가기준 사상 최고치(3152.18)을 약 2주만에 새로 썼다. 장중 최고가는 3163.21로 지난 11일에 세운 사상 최고치(3266.23)에는 못 미쳤다.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급등하며 상승동력을 만들었다. 20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83%(257.86포인트) 상승한 3만1188.3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39%(52.94포인트) 오른 3851.85에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260.07포인트(1.97%) 급등한 1만3457.25에 마쳤다. 임기를 시작한 조 바이든 대통령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풀이된다.수급에서는 외국인이 2234억원을 순매수 하며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09억원, 1493억원 어치 주식을 팔았다. 기관에서는 금융투자가 2340억원을 순매수했고 반면 연기금 등은 2708억원 어치를 팔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더해 653억원 순매도였다.박석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에 따른 경기 부양 기대감으로 미국 증시에 이어 아시아 시장도 모두 강세를 보였다”며 “미국 시장의 강세로 영향을 받은 외국인의 순매수도 국내 시장의 수급에 호재가 됐다”고 상승요인을 설명했다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 우위였다. 시가총액 1위부터 15위까지 LG화학(051910)을 제외한 14개 종목이 모두 상승 마감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는 1.03% 오름세로 마쳤고 네이버(035420)와 기아차(000270) 모두 4%이상 올랐다. 휴대폰 사업부 구조조정 가능성이 전해진 LG전자는 전날 12%대 상승에 이어 이날도 10.78%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도 상승 우위였다. 운수창고가 5%대로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고 운수장비와 유통업도 3% 이상 올랐다. △통신업 △서비스업 △전기,전자 △제조업 △금융업 등도 1% 이상 올랐다. △전기가스업 △종이,목재 △섬유,의복 등의 업종은 하락했으나 모두 하락폭이 0%대였다. 종목별로는 상신브레이크(041650)와 대유에이텍(002880)이 각각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기아차의 애플카 호재가 부품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LG전자우(066575), S&T모티브(064960), 신화실업(001770) 등도 20% 이상 올랐다. 이날 거래량은 13억3110만주를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24조6194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종목을 포함해 60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246개 종목이 내렸다. 6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1.01.21 I 조용석 기자
1.5兆 사들인 개미…3100선 ‘재탈환’
  • [코스피 마감]1.5兆 사들인 개미…3100선 ‘재탈환’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20일 코스피 지수가 홀로 1조4640억원을 순매수한 개인 투자자를 앞세워 상승 마감했다. 이틀 연속 상승한 코스피 지수는 3100선으로 복귀했다. (자료 = 신한HTS)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1%(21.89포인트) 상승한 3114.55에 마감했다. 2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지난 1월14일(3149.93) 이후 4거래일 만에 다시 3100선으로 올라섰다. 강하게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는 이후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가 커지면서 등락을 거듭했으나 1조원 넘게 사들인 개인 투자자에 힘입어 상승장으로 마쳤다.전 거래일에 1조원 넘게 팔았던 개인 투자자는 이날 홀로 1조4376억원 어치 주식을 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기관은 1조2344억원, 외국인은 2375억원 어치 주식을 시장에 던졌으나 개인이 받아냈다. 기관에서는 금융투자가 7142억원 순매도했고 연기금도 4000억원 가깝게 주식을 팔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더해 6453억원 순매도였다. 업종별로는 상승우위였다. 의료정밀 3.30%로 가장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고 △비금속광물 △기계 △섬유,의복 △화학 등도 1%대 오름세로 마쳤다. 이외에 △전기, 전자 △통신업 △금융업 △제조업 △운수장비 등도 상승마감했다. 반면 보험은 1.33% 하락하며 가장 낙폭이 컸고 △은행 △증권 △전기가스업 등도 하락으로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였다. 대장주는 삼성전자(005930)는 0.23% 강보합 마감했으나 시총 2위 SK하이닉스(000660)는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LG화학(051910), 삼성전자우(005935)는 상승 마감했으나 현대차(00538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하락 마감했다. 애플카 관련 사업을 주도적으로 맡을 것으로 알려진 기아차(000270)는 장 초반 13% 급등세를 보였으나 이날 5%대 상승으로 마쳤다. 적자였던 휴대폰 사업부(MC)를 구조 조정할 수 있다는 소식이 알려진 LG전자(066570)도 12.84% 상승 마감했다. 종목중에서는 애플카 이슈에 영향을 받은 자동차 부품주 동원금속(018500)이 가격제한 폭까지 치솟았다. 갤럭시 S21 부품(주기판)을 납품하는 것으로 알려진 코리아써키트(007810)도 21.20%의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이날 거래량은 11억7305만주를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24조258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종목을 포함해 50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22개 종목이 내렸다. 7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한편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모두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38%(116.26포인트) 상승한 3만930.52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8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3% 상승 마감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 지명자가 이날 진행된 청문회에서 과감한 경기부양을 강조한 것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2021.01.20 I 조용석 기자
외인·기관 동반 사자에 2% 상승…970선
  • [코스닥 마감]외인·기관 동반 사자에 2% 상승…970선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20일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사자에 2%대 올랐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91포인트(2.08%) 오른 977.6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959.52로 전 거래일(957.75)보다 상승 출발했다. 개인이 4508억원어치 순매도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81억원, 2164억원의 매수 우위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1333억원), 투신(564억원), 사모펀드(355억원) 등의 순으로 순매수했다.대부분 업종이 오른 가운데 오락·문화가 5%대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반도체가 4%대 뛰었고 IT하드웨어가 3% 이상 상승했다. 이어 인터넷, 기계·장비, 비금속, 기타서비스 등이 2% 이상 올랐고 IT부품, 섬유·의류, 제약, 운송장비·부품, 제조 등이 1%대 오르며 상승 마감했다. 반면 건설과 운송은 하락 마감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했다. 특히 SK머티리얼즈(036490)가 8% 이상 오르며 강세를 보였고 스튜디오드래곤(253450)도 6%대 상승했다. 제넥신(095700)과 씨젠(096530)이 5% 이상 올랐고 알테오젠(196170)도 3%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이어 펄어비스(263750)(2.29%), 에이치엘비(028300)(2.08%), 카카오게임즈(293490)(1.53%), 에코프로비엠(247540)(1.42%), CJ ENM(035760)(0.92%)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휴젤(145020)은 4% 이상 빠졌고 셀트리온제약(068760)(-0.50%) 등이 하락 마감했다.개별종목별로는 현대차그룹이 애플카 협력과 관련된 사업 진행을 기아차의 미국 조지아공장을 거점으로 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소식에 조지아에 있는 기아차 공장에 부품을 공급하는 구영테크(053270)가 가격제한 폭까지 뛰었다. 키이스트(054780)는 2021년 드라마 1차 라인업을 공개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특히 ‘별들에게 물어봐’는 총 제작비가 400억원 이상이 투입될 예정으로 대형 스타급 배우들과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한국비엔씨(256840)도 코로나19 치료 후보물질인 안트로퀴노놀의 미국 임상 2상 1단계와 관련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심사 결과, 효과 및 안전성을 확인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격제한 폭까지 올랐다. 이외 유진로봇(056080), 골드퍼시픽(038530), 글로벌에스엠(900070) 등도 상한가를 기록했고 듀오백(073190)(24.49%), 컴퍼니케이(307930)(20.48%) 등이 20% 이상 오르며 급등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24억281만주, 거래대금 14조330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6개를 비롯해 962개 종목이 올랐고 352종목이 내렸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으며 76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2021.01.20 I 박정수 기자
기아 `애플카` 협력 가능성 제기…현대차 아닌 이유는?
  • 기아 `애플카` 협력 가능성 제기…현대차 아닌 이유는?
  • 20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20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뷰 ‘뉴스 in 이슈’에서는 애플 협력사로 거론되는 기아에 대해 살펴봤다.애플로부터 전기차 관련 협력을 제안받은 현대차그룹이 내부적으로 기아(기아차(000270))가 이 사업을 담당하는 것으로 정리했다고 알려졌다.(2021년 1월 19일 본지 단독 기사 참고)기아는 공시를 통해 “자율주행 전기차 사업에 대해 다수의 해외 기업들과 협업을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며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재공시 예정일은 다음달 19일이다.관련 소식이 전해지며 이날 기아는 급등세를 시현하기도 했다. 현대차(005380)가 아닌 기아가 협력사로 거론되는 배경 등을 분석했다.◇ 현대차그룹이 애플카 사업 진행시 기아가 이를 검토, 담당할 것으로 방향을 정했다고?- 현대차그룹 “애플카 협력 관련, 추진시 ‘기아’ 담당할 예정”◇ 현대차가 아닌 기아가 맡는 배경은? - 15일 ‘플랜S’ 일환…사명, 로고 변경도- 현대차 ‘아이오닉’ 등 자체 브랜드 강화 기조- “모빌리티 업체 변신 도모 ‘기아’ 적합”◇ 기아의 중장기 전략 ‘플랜S’ 내용은?- 기아 “완성차 제조기업 틀에서 벗어날 것”…대대적 변화 예고기아, 중장기 전략 ‘플랜S’ 구체화 방안.◇ 전문가들의 평가와 주가 전망은?- 기아차, 52주 신고가 경신 이후 차익매물 출회- 올해 신성장 동력·호실적 전망…고밸류 부담 여전◇ 미국 조지아주에 배터리 공장을 설립 중인 SK이노베이션의 수혜 가능성?- SK이노베이션(096770), 애플-기아 동맹 성사시 수혜 가능성 제기- 배터리 수급 원활, 기아-SK이노 협력 진행 이점- 확정 시점에 투자 판단…“성급한 투자 지양”
2021.01.20 I 이혜라 기자
'애플카' 파트너 유력한 기아의 모빌리티사업 주목
  • '애플카' 파트너 유력한 기아의 모빌리티사업 주목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기아(기아차(000270))가 미국 애플(Apple)의 ‘애플카’ 공동 개발 파트너로 유력하게 거론되면서 기아가 추진하는 모빌리티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다. 기아의 새로운 로고 (사진=기아)20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15일 새로운 브랜드 지향점과 중장기 전략인 플랜S를 소개하면서 △전기차 △모빌리티 솔루션 △모빌리티 서비스 △목적기반차량(PBV) 등의 사업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겠다고 밝혔다.기아는 앞서 핵심 고객 확보를 통한 시장 선점을 위해 목적 기반 차량의 상품 고도화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기아는 차량 공유 서비스 전용차, 상하차가 용이한 저상 물류차, 냉장·냉각 시스템이 적용된 신선식품 배송차 등 타깃 고객 전용 목적 기반 차량을 개발해 공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목적 기반 차량은 향후 현대차의 주력사업인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을 이용한 승객들의 이동을 돕기 위해 정해진 구간을 오가는 식으로도 이용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전자 상거래와 자동차 공유 서비스의 급성장으로 인해 목적 기반 차량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견하고 있다. 글로벌 산업 수요의 약 5% 수준인 운송, 물류, 유통 등 기업 고객들이 전자상거래, 차량 공유 등이 확산됨에 따라 2030년엔 약 2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특정 용도로 활용되는 목적 기반 차량 경우 가격 경쟁력 확보가 중요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외부 협업이 필요하다.목적 기반 차량 사업에서 애플과의 협력이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IT경쟁력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기술력이 세계 최고 수준에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글로벌 자동차 제작사는 모두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을 완성하는 개념으로 가고 있는데, 제조 공급업체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서비스 기반 자동차 등 비즈니스 모델을 찾고 있는 것”이라면서 “기아가 애플과 협업한다면 기아만의 색을 내면서 현대차와는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1.01.20 I 손의연 기자
`애플카 생산기지 유력` 美조지아공장 어떤 곳?‥텔루라이드의 고향
  • `애플카 생산기지 유력` 美조지아공장 어떤 곳?‥텔루라이드의 고향
  •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기아 조지아 공장. (사진=기아 제공)[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애플의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 협력과 관련해 현대차그룹이 관련 사업을 기아(기아차(000270))가 맡는 것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유력한 생산기지로 관측되는 기아의 미국 조지아 공장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조지아 공장은 K5, 쏘렌토, 텔루라이드 등을 조립하며 연 40만대 완성차를 만드는 기아의 주요 생산기지다. 미국 남동부에 위치해 북미와 중남미까지 대규모 시장을 아우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조지아공장은 지난 2006년 설립돼 약 261만2000㎡(79만평) 부지에 프레스, 차체, 도장, 조립 등 일관 생산체제를 갖춘 자족형 완성차 생산공장이다. 가동 첫 해인 2009년 쏘렌토 1만5005대를 생산한 후, 2013년 누적 생산 100만대를 넘어섰으며, 2019년 9월에는 300만대를 돌파했다.최근에는 미국 시장에서 기아 북미 전용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텔루라이드 인기가 높아지면서 조지아 공장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 텔루라이드는 지난해 총 7만5129대를 판매하며, 미국 시장에서 SUV 인기에 힘을 보탰다. 이에 따라 텔루라이드의 생산기지인 조지아 공장은 당초 계획된 생산량 6만대를 10만대로 늘리면서 3교대 근무를 실시하며 생산량을 늘렸다.한편 애플이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 제작과 관련해 현대차그룹에 협력을 제안하고, 협상을 진행 중에 있다. 현대차그룹은 내부 논의를 통해 기아가 애플카 사업을 담당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현대자동차(005380)가 ‘아이오닉’이라는 전기차 브랜드를 론칭한 데 이어, 글로벌 자동차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상황에서 애플과 협력할 경우 자칫 하도급 역할에 그칠 것이란 우려에서다. 반면 기아는 최근 사명에서 ‘자동차’를 떼고 ‘기아’로 새 출발 하며 제조업 중심의 사업 모델을 탈피하고, 모빌리티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바 있어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다는 분석이다.기아가 애플카 제작 협력에 나설 것으로 결정된다면, 일관 생산체제를 갖춘 자족형 공장인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이 유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1.01.20 I 송승현 기자
기아차, 9만원 깨졌다…“애플카 협업 검토 중”
  • [특징주]기아차, 9만원 깨졌다…“애플카 협업 검토 중”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기아차(000270)가 애플카 생산을 맡는다는 소식에 급등하며 10만원 돌파가 기대됐지만, 이내 상승폭을 줄이며 9만원선도 무너졌다.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기아차는 오전 10시 3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83%(5700원) 오른 8만9100원으로 거래 중이다. 이날 기아차는 장중 9만9500원에 거래되며 52주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처음으로 10만원선을 돌파하는 게 아니냐는 기대가 쏠리기도 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상승폭이 줄면서 9만원선 아래로 내려앉았다.오전 10시 기준 외국인이 782억원어치를, 기관이 495억원어치를 내다 팔고 있다. 이를 개인이 모두 받으며 하락을 저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기아차 주가 급등은 현대차(005380)그룹 내에서 기아가 애플 전기차 사업을 담당하는 것으로 정리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덕이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애플카 협력과 관련한 검토 및 사업진행을 기아가 하는 것을 가닥을 잡았다. 기아가 이 사업을 하는 것으로 결정하게 되면 애플카 생산기지는 기아의 미국 조지아 공장이 유력하다. 이에 대해 기아차는 “자율주행 전기차 사업 관련 다수의 해외 기업들과 협업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며 “이 내용과 관련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 하겠다”고 공시했다.
2021.01.20 I 이지현 기자
유진로봇, 애플카 기아 협력 소식에 ‘上’…관련 기술 보유 부각
  • [특징주]유진로봇, 애플카 기아 협력 소식에 ‘上’…관련 기술 보유 부각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유진로봇(056080)이 급등세를 보인다. 애플로부터 전기차 관련 협력을 제안받은 현대차그룹이 내부적으로 기아가 이 사업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자율주행 관련주들이 급등하면서다.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1분 현재 유진로봇은 전 거래일보다 29.87%(920원) 오른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지난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애플카 협력과 관련된 검토와 사업 진행을 기아가 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기아는 15일 발표한 중장기 전략인 ‘플랜S’에서 모빌리티 솔루션, 목적기반차량(PBV) 등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기아 브랜드만을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모빌리티사업자들과 협력해 맞춤형 차량을 개발,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기아의 이 계획이 애플카 사업에 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기아가 애플과의 논의를 거쳐 사업협력을 확정하게 되면 협력사업은 미국 조지아공장을 거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미국에 있는 사업장에서 하는 것이 애플과의 협력을 원활하게 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이러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진로봇이 올해 출시한 자율주행기술에 적용되는 3D 스캐닝 라이다 ‘YRL3 시리즈’가 시장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2021.01.20 I 박정수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