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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일·정은숙, 눈물의 옥중 결혼식...동반 예능 출연
  • 나한일·정은숙, 눈물의 옥중 결혼식...동반 예능 출연
  • 나한일·정은숙(본명 정하연) 사진=TV조선 ‘별별톡쇼’[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결혼 소식으로 화제를 모은 배우 나한일과 동료 배우 정은숙(본명 정하연)이 한 예능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한다.25일 TV조선 ‘별별톡쇼’ 제작진은 지난 22일 두 사람이 극비리에 녹화를 마쳤다고 밝혔다.나한일은 “2016년 옥중에 있을 때 삶을 돌아보게 됐다”며 “그때 40년 전쯤 4년간 열애를 하다 헤어진 정 씨에 대한 그리움이 치솟았다”고 말했다고.정은숙은 “나 씨 측으로부터 만나고 싶다는 연락을 받고 한 달간 고민하다가 옥중면회를 가게 됐고 그 이후 사랑에 빠졌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한때 정은숙은 종교인의 길을 걸으며 출가를 결정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도 고백했다는 후문이다.이 밖에도 두 사람의 운명이 엇갈릴 수 밖에 없었던 사연과 사진 한 장조차 없는 눈물의 옥중 결혼식 이야기도 공개될 예정이다.사진=TV조선 ‘별별톡쇼’앞서 전날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나한일은 1989년 배우 유혜영과 결혼했다가 9년 만에 이혼했고, 4년 만에 결합했으나 다시 헤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과거 인연이 있던 정은숙과 만나 결혼을 결심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1985년 MBC 특채 탤런트로 데뷔한 나한일은 드라마 ‘무풍지대’, ‘야인시대’ 등에서 액션 스타로 인기를 모았고, MBC 공채 탤런트 출신인 정은숙은 드라마 ‘조선왕조 500년’, ‘수사반장’ 등에 출연했다.
2018.05.25 I 박지혜 기자
 정은숙 "나한일, 내 첫사랑이자 운명같은 사람" (인터뷰)
  • [단독] 정은숙 "나한일, 내 첫사랑이자 운명같은 사람" (인터뷰)
  • 정은숙(왼쪽), 나한일 (사진 제공=나한일)[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배우 정은숙이 나한일과 결혼한 소감을 고백했다.정은숙은 24일 이데일리에 “나한일은 내 첫사랑이자, 운명 같은 사람”이라며 “앞으로 서로 의지하고 도우며 욕심없이 행복하게 살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숙은 “어린 시절 연기자 생활을 할 때 나한일을 만나 4년 정도 교제했다. 이후 사정이 생겨 자연스럽게 헤어지게 됐는데, 당시 서로를 싫어해서 나쁘게 헤어진 것이 아니었다”며 “이후 나한일 씨도 결혼을 하고 나 역시 결혼을 했지만 각각 이혼하게 됐다. 이후 나는 행방불명된 오빠의 두 아이를 자식처럼 키우며 사업을 하면서 모진 풍파와 산전수전을 다 겪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나한일과의 이별에 대한 슬픔과 세상살이에 대한 고통으로 인해 2년간 불가에 귀의하기도 했다. 정은숙은 “2014년에 내가 의지하고 살아가던 친어머니도 돌아가셨는데, 1년 후, 옥중에 있던 나한일이 나를 보고 싶어한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마음이 짠했다. 오랜 시간 고민하다가 면회를 갔는데 지난 세월을 반성하며 나와 다시 살고 싶다고 하더라. 구치소를 나와서 1달간 고민했는데 돌아가신 어머니께서 내가 혼자 살 것을 염려해 주신 선물이라고 여겨졌다”고 말했다. 정은숙은 “1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그에게 편지를 보내며 혼인신고까지 했다. 이제 3일 후 그와 결혼식을 올린다. 나한일과 평생 즐겁고 행복하게 살 것”이라고 말했다.나한일은 이날 앞서 이데일리에 “좋은 사람을 만나서 새롭게 출발하려 한다. 한때 모든 걸 잃었던 내가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해 준 고마운 사람”이라며 “우리 두 사람의 결혼에 축복과 응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나한일과 정은숙은 두 사람은 2016년 혼인신고를 해 법적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27일 오후 6시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려 공식적으로 부부라는 사실을 알릴 예정이다.앞서 나한일은 1989년 배우 유혜영 씨와 결혼했지만 9년 만에 이혼했다. 이혼 4년 만에 다시 재결합했지만 2015년 께 다시 헤어졌다. 1985년 MBC 특채 탤런트로 데뷔한 나한일은 ‘무풍지대’ ‘야인시대’ 등 드라마에서 선 굵은 연기를 펼치며 사랑받았다. 현재 한국해동검도협회 총재를 맡고 있다.정은숙은 MBC 14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드라마 ‘조선왕조 500년’ ‘수사반장’ ‘암행어사’와 영화 ‘나도 몰래 어느새’ 등에 출연했다.
2018.05.24 I 박현택 기자
 나한일 "정은숙과 2016년 옥중 혼인신고, 27일 결혼식" (인터뷰)
  • [단독] 나한일 "정은숙과 2016년 옥중 혼인신고, 27일 결혼식" (인터뷰)
  • 배우 정은숙(왼쪽), 나한일 (사진 제공 =나한일)[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배우 나한일이 배우 정은숙(본명 정하연)과 27일 결혼식을 올리는 가운데 소감을 전했다.나한일은 24일 이데일리에 “좋은 사람을 만나서 새롭게 출발하려 한다. 한때 모든 걸 잃었던 내가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해 준 고마운 사람”이라며 “우리 두 사람의 결혼에 축복과 응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나한일과 정은숙은 27일 오후 6시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나한일은 이어 “사실 전처(이혼)와 만나기 전, 정은숙과 결혼까지 생각하며 교제했었다. 그런데 내가 다른 사람과 결혼을 하게되면서 정은숙에게 지울 수 없는 평생의 상처를 줬다”며 “이후 각자의 삶을 살다가 내가 옳지 못한 일을 저질러 감옥에 수감되었는데, 옥중에서 (전처와)이혼까지 겪었다. 이후 정은숙씨가 지인을 통해 면회를 왔는데, 내 진심어린 사과를 받아주며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편지도 보내줬다”고 말했다. 나한일은 2016년 4월 이미 정은숙과 ‘옥중 결혼’을 하고 혼인신고까지 마쳐 법적 부부가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수감 생활을 마치고 출소했는데 아직도 포털사이트 등에 전처의 이름이 배우자로 나오고 일부 사람들이 여전히 내가 전처와 이혼한 사실도 몰라 이번에 공개적으로 정은숙과의 결혼을 알리게됐다”고 말했다. 앞서 나한일은 1989년 배우 유혜영 씨와 결혼했지만 9년 만에 이혼했다. 이혼 4년 만에 다시 재결합했지만 2015년 경 다시 헤어졌다. 1985년 MBC 특채 탤런트로 데뷔한 나한일은 ‘무풍지대’ ‘야인시대’ 등 드라마에서 선굵은 연기를 펼치며 사랑받았다. 현재 한국해동검도협회 총재를 맡고 있다.정은숙은 MBC 14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드라마 ‘조선왕조 500년’ ‘수사반장’ ‘암행어사’와 영화 ‘나도 몰래 어느새’ 등에 출연했다.
2018.05.24 I 박현택 기자
이재포, '백종원 협박 사건' 허위 보도로 법정구속
  • 이재포, '백종원 협박 사건' 허위 보도로 법정구속
  • 이재포 (사진=방송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배우 출신 언론인이재포가 법정구속됐다. 9일 서울남부지법 형사9단독 류승우 판사는 이재포에 대해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징역 1년2개월(법정구속)을 선고했다. 이재포는 지난 2016년 8월 일명 ‘백종원 협박녀’라며 여배우 A씨에 대한 허위 사실을 기사로 작성한 혐의다. 당시 A씨는 촬영중 상대 배우 B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고소해 재판 중이었다. B씨와 친분이 있는 이재포는 총 3건의 허위 기사를 작성한 혐의다.법원은 “피고(이재포)가 작성한 기사는 허위”라며 “A씨가 먼저 거액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바 없고, 협박도 없었다. 또한 유명인 백종원씨를 상대로 협박, 갈취 사실도 없었다”고 인정했다.이어 “피고가 작성한 기사를 통해 대중이 A의 신원을 특정할 수 있었으며 A의 평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B와의 성폭력 범죄와 관련된 공판과정에서 심각한 피해를 입게 됐다”고 밝혔다. 1977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이재포는 1983년 KBS 개그콘테스트를 통해 개그맨으로 활동했다.드라마 ‘은실이’ ‘야인시대’를 통해 연기자로도 활약한 그는 2014년 7월 재보궐 선거에서는 경기도 김포시 국회의원 후보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낙선한 바 있다. 2006년부터 언론인으로 전향했다.
2018.05.09 I 박현택 기자
코오롱글로벌, 23일 ‘부평 코오롱하늘채’ 모델하우스 개관
  • 코오롱글로벌, 23일 ‘부평 코오롱하늘채’ 모델하우스 개관
  • △코오롱글로벌 ‘부평 코오롱하늘채’ 조감도.[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코오롱글로벌은 오는 23일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 코오롱하늘채’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인천 부평구 부개2동 부개인우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2층, 7개동, 922가구(전용면적 34~84㎡)로 구성된다. 전체 가구 중 550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이 아파트는 단지 반경 1㎞ 내에 서울 지하철 1호선 부개역을 비롯해 단지 인근으로 7호선·인천지하철 1호선이 있다. 여기에 외곽순환도로 중동IC와 송내IC도 가까이 있어 교통망이 뛰어나다. 인근의 부평역으로 수도권 신 교통수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GTX-B노선 ‘부평역’을 계획하고 있어 향후 서울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으로 부광초·부내초·부흥초·부평여중·부개여고·부광여고·부개고 등 부평을 대표하는 명문학군을 비롯해 10여 개의 초·중·고가 밀집돼 있다.도심에서 누릴 수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도 장점이다. 단지 주변으로 18만㎡ 면적을 자랑하는 상동호수공원이 있다. 또 인근에는 부천시민 문화동산, 야인시대 캠핑장, 미니어쳐테마파크 아인스월드도 들어서 있어 문화 여가생활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단지 남쪽에 기부채납(공공기여)으로 조성되는 공원은 단지 내 산책로와 연결되어 이용이 편리하고 단지의 쾌적함을 더욱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특화설계도 눈에 띈다.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반복적인 주동구조를 통해 동 간섭을 최소화했다. 전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요즘 주목 받고 있는 초소형 주택형인 전용 34㎡와 중소형 틈새면적으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전용 71㎡와 전용 72㎡ 주택형도 포함돼 있어 관심을 모은다. 청약 일정은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다음달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부천시 상동 402번지(부일로 205번길 62)에 마련된다. 지하철 1호선 송내역(2번출구)을 이용하면 도보 5분 거리로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
2018.03.21 I 김기덕 기자
인천 부평구 10년만에 새 아파트… ‘부평 코오롱하늘채’ 분양
  • 인천 부평구 10년만에 새 아파트… ‘부평 코오롱하늘채’ 분양
  • △코오롱글로벌 ‘부평 코오롱하늘채’ 투시도.[코오롱글로벌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코오롱글로벌은 3월 인천 부평구 부개2동 부개인우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부평 코오롱하늘채’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인천 부평구 부개2동 88-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32층, 7개동, 총 922가구(전용면적 34~84㎡)로 구성된다. 전체 가구 중 55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는 노후주택이 밀집돼 있는 부평구 일대에 10여년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인 만큼 대기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보인다. 부평구 일대는 입주 10년차 이상의 노후아파트 비율이 93%가 넘는다. 여기에 인근에 위치한 중동신도시도 역시 조성 20여년이 흐르며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상황이다.교통 환경도 우수한 편이다. 단지는 반경 1㎞ 내에 서울지하철 1호선 부개역이 있으며 단지 인근으로 7호선·인천지하철1호선이 위치한 트리플 역세권을 자랑한다. 여기에 외곽순환도로 중동IC와 송내IC도 주변에 있어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인근 부평역은 GTX-B노선 ‘부평역’을 계획하고 있어 향후 서울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여기에 단지 인근으로 부광초·부내초·부흥초·부평여중·부개여고·부광여고 등 부평을 대표하는 명문학군을 비롯해 10여개의 초·중·고교가 밀집되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도심에서 누릴 수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도 장점이다. 단지 주변으로 18만㎡ 면적을 자랑하는 상동호수공원이 위치하고 있으며, 부천시민 문화동산, 야인시대 캠핑장, 미니어쳐테마파크 아인스 월드도 위치하고 있어 문화 여가생활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단지 인접해 남쪽에 기부채납으로 조성되는 공원은 단지내 산책로와 연결되어 이용이 편리하고 단지의 쾌적함을 더욱 높여준다.모델하우스은 부천시 상동 402번지(부일로 205번길 62)에 마련될 예정이다. 지하철1호선 송내역을 이용하면 도보 5분거리로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
2018.03.05 I 김기덕 기자
정소영 "결혼 전 男연예인들에게 대시 많이 받아"
  • 정소영 "결혼 전 男연예인들에게 대시 많이 받아"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정소영이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맘누리, 프랑코 푸지, 프론트(Front), 악세사리홀릭 등으로 구성된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정소영은 화이트 레이스 드레스로 퓨어 무드를 소화하는가 하면 플라워 드레스로 사랑스러움을 어필, 코트에 와이드 데님 팬츠를 매치하며 걸크러시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촬영을 마친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시청률 40% 이상을 기록한 것에 대해 “‘야인시대’ 이후 처음”이라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인생작’을 만났다는 그는 40대 첫사랑 아이콘으로 떠오른 선우희 역할 소감으론 “나를 위한 맞춤 역할 같다”며 애착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이번 역할을 위해 ‘히피펌’으로 변신한 뒤 송하윤과 닮을꼴 모습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그는 “내가 봐도 많이 닮은 것 같다. 기분이 좋았다”며 빙그레 미소를 띠었다. 로맨스 연기를 함께한 동갑내기 최귀화와의 호흡에 대해선 “공감대 형성이 잘 됐다. 아무래도 40대가 되니 너무 편하게 대하 순 없어서 아직 존댓말을 쓴다”고 전했다. 함께 출연 중인 서은수에 대해서도 말문을 열었는데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 비타민 같은 친구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017 KBS 연기대상’을 수상한 천호진에 대해선 “촬영장에서 그 어떤 배우보다도 노력을 하신다”며 존경심을 표했다. 한동안 브라운관에서 볼 수 없었던 그에게 4년 만에 복귀한 이유를 물으니 “더 늦게 컴백을 하고 싶었지만 이번 드라마를 꼭 하고 싶어서 복귀를 결심하게 됐다”며 남다른 열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초등학생들도 알아볼 정도로 팬들의 연령층이 다양해졌다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앞으로 함께 호흡해보고 싶은 배우가 있는지 묻는 질문엔 김수현을 꼽으며 “누나 역할이라도 좋다. 같은 작품에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러브콜을 보냈다. 원조 ‘첫사랑의 아이콘’답게 20대 못지않은 동안 외모를 자랑하지만 그는 2015년 배우 오협과 결혼해 어느덧 슬하에 딸을 두고 있는 워킹맘이다. 30대 후반이라는 늦은 나이 첫 출산을 경험한 그는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다”고 전했으며 둘째 계획에 대해선 “현재로선 없다”고 밝혔다. 이어 워킹맘 생활에 어려움이 없는지 묻자 “생각보다 힘들지 않다. 남편이 육아를 많이 도와준다”고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남편 이외에 연예인과 교재를 해본 적이 없다는 그는 “결혼 전 연예인에게 대시를 많이 받았고 부담스럽게 느껴져 다 거절을 했었다”라고 발언해 놀라움을 안겨줬다. 같은 직종에 종사하는 신랑을 만나보니 좋은 점들이 수도 없이 많다며 남편 바보의 면모를 보이기도. 결혼 3년차 아내의 음식 솜씨에 대해선 “좋은 편이다. 엄마 닮아 손맛이 좋다”며 내조의 여왕 면모를 과시했다. 여전히 20대 같은 피부 비결로는 “피부는 타고났다. 그래서 오히려 게으른 편이고 관리를 잘 안 한다”며 털털함을 내비치기도 했다.1999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던 그는 무명 없이 데뷔하자마자 주연을 맡았던 행운의 여배우다. 그러나 그는 당시 지나친 관심이 부담감으로 다가왔었다고 털어놨다. 멋모르고 뛰어들어 연예계 생활이 버거웠던 그는 빨리 나이가 들고 싶었고 어느덧 40대가 된 그는 “지금이 딱 좋다”며 여유가 깃든 표정을 보였다. 앞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거듭나고 싶다는 정소영. 그가 넓혀나갈 연기 스펙트럼이 기대된다.
2018.01.30 I 김민정 기자
허영란 남편 공개 "대전의 이상순..볼수록 매력 있어"
  • 허영란 남편 공개 "대전의 이상순..볼수록 매력 있어"
  • 허영란 남편 김기환. 사진=SBS ‘자기야-백년손님’[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허영란이 연극 배우 겸 연출자인 남편 김기환을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허영란과 그의 남편인 연극배우 김기환이 후포리 하우스를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허영란은 이날 방송에서 행복한 신혼부부의 모습을 보였다.허영란의 남편 김기환을 본 MC들은 “굉장히 이국적이다. 이상순과 닮았다”고 말했다. 허영란은 김기환에 대해 “독특한 매력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내가 먼저 신랑한테 ‘만나자. 사귀자’ 이랬다. 그래서 연애하면서 봤더니 딱 ‘이 남자다’ 느낌이 왔다. 남들은 이해를 잘 못하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남편을 처음 봤을 때는 노는 사람인 줄 알았다. 그런데 그게 아니고 반전이 있었다. 실제로는 조용하고, 묵직하거든. 볼매(볼수록 매력적)다”라고 김기환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허영란은 동갑내기 연극 배우 겸 연출자 김기환과 지난해 5월 2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그는 결혼 당시 인터뷰를 통해 “신랑이 때론 친구처럼, 때론 아빠처럼 자상하고 묵묵하게 옆을 지켜줬다”라면서 “저를 응원하는 모습에서 점점 고마움을 느꼈고, 마음의 안식처가 됐다. 둘 다 배우다 보니 연기에 대해 함께 고민을 하면서 공부를 하며 서로에게 기대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배우 허영란은 지난 1996년 MBC 청소년드라마 ‘나’로 데뷔했다. 1999년에는 SBS 연기대상 시트콤부문 신인상, 2004년 KBS 연기대상 조연상을 수상했다.특히 그는 1998년부터 2000년 방영된 SBS 인기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송혜교의 친구 허간호사 역을 맡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드라마 ‘카이스트’, ‘야인시대’, ‘앞집여자’, ‘서동요’, ‘아버지가 미안하다’, ‘아임쏘리 강남구’ 등에 출연했다.
2017.11.17 I 정시내 기자
"죽이지 말라" 외국인 노동자 서울서 첫 로힝야족 유혈사태 규탄집회
  • "죽이지 말라" 외국인 노동자 서울서 첫 로힝야족 유혈사태 규탄집회
  •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주한 미얀마대사관 앞에서 주한 외국인 노동자들이 이슬람계 소수민족인 로힝야족 유혈사태를 규탄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죽이지 마세요!” “Shame on Suu Kyi!(아웅산 수치, 부끄러운 줄 아세요)”10일 오후 3시 30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한 미얀마대사관 앞에 200여 명의 주한 외국인 노동자들이 모였다. 국내 단체가 아닌 외국인 노동자들이 대규모로 모여 로힝야족 유혈사태 규탄집회를 연 건 오늘이 처음이다. 방글라데시 출신부터 인도네시아 출신까지 다양한 국적의 이들은 “로힝야족 유혈사태 뉴스를 보고 마음이 아파서 여기까지 왔다”고 했다. 이들은 영어나 아랍어, 혹은 서툰 한국어로 한 시간 가량 발언을 이어나갔다.지난해 10월 로힝야족 무장세력이 서부 라카인주 마웅토 일대의 경찰 초소를 습격하자 미얀마 정부군은 병력을 투입해 반군 소탕에 나섰다. 이후 현재까지 미얀마에서는 로힝야족에 대한 인종청소에 버금가는 집단학살로 1000여명의 로힝야인이 살해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날 집회 참여자들은 폴리스라인 뒤에서 ‘SAVE ROHINGYA(로힝야족을 살려라)’나 ‘STOP KILLING MYANMAR(미얀마, 그만 죽이세요)’ 등의 피켓을 들고 미얀마 정부의 로힝야족 탄압을 규탄했다. 오늘 집회를 주도한 방글라데시 출신 자울씨는 “방글라데시로 도피한 로힝야족이 많다는 페이스북 뉴스를 보고 너무 마음이 아파서 집회를 열었다”며 “로힝야족 탄압은 명분이 없다.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마이크를 잡은 압둘 하빕씨는 “사람이 할 일이 아니다. 종교때문에 사람 죽이는 건 말도 안 된다”며 “다 같이 부탁한다. 미얀마 대사님한테 부탁한다. 살려주세요. 죽이지 마세요”라고 서툰 한국어로 호소했다. 이어 발언한 파살 쿤히씨는 영어로 “나는 인도네시아 이맘(성직자)으로 오늘 이슬람 형제라는 이름으로 여기에 왔다”며 “우리 형제인 로힝야족을 미얀마는 그만 죽여라. 모든 인류는 살아야 할 권리와 자유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여러 무슬림단체를 상대로 수출입 사업을 하고 있다는 이성찬(56)씨도 외국인 노동자 친구 두 명과 함께 이날 집회에 참가했다. 이씨는 “우리도 힘이 약했을 땐 강대국의 수탈을 당하지 않았냐. 로힝야족 탄압도 민족이 힘 없어서 당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요즘 시대에 수류탄이나 헬기 사격으로 일반인을 몰살하는 것 자체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이들은 발언 도중 “Shame on Suu Kyi!(아웅산 수치, 부끄러운 줄 아세요)”라며 로힝야족에 대한 공격은 가짜 뉴스라고 책임을 회피하고 있는 아웅산 수치 여사를 입을 모아 비난하기도 했다. 비난 발언이 끝나자 현장에선 박수와 수치여사를 향한 야유가 터져 나왔다.유엔난민기구(UNHCR)는 유혈충돌을 피해 방글라데시로 도피한 로힝야족 난민이 16만 4000여 명에 이른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10월 1차 유혈사태 이후 국경을 넘는 로힝야족 난민의 수는 25만명을 넘어섰다. 미얀마 내 로힝야족 전체 인구는 11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4분의 1이 난민으로 전락한 셈이다. 그러나 미얀마의 실질적인 지도자이면서 노벨평화상을 받은 아웅산 수치여사는 “로힝야족에 대한 공격 소식은 가짜 뉴스”라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어 국제사회의 분노를 부추기고 있다.
2017.09.10 I 이슬기 기자
이상인 “혼전임신, 결혼 후 양가에 밝혀…큰 선물”(직격 인터뷰)
  • 이상인 “혼전임신, 결혼 후 양가에 밝혀…큰 선물”(직격 인터뷰)
  • 사진=이상인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이상인이 아빠가 되는 소감을 밝혔다.이상인은 4일 이데일리 스타in과 통화에서 “결혼 후 양가 부모님께 임신 소식을 알렸다”면서 “그동안 힘들었을 아내에게 2배로 더 잘 해주려고 한다. 큰 선물인 꽁꽁이(태명)와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인은 11세 연하 중학교 도덕 교사와 지난 6월 17일 백년가약을 맺었다. 그는 전날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백년손님-자기야’에 출연해 아내와의 만남과 결혼에 대해 밝혀 화제를 모았다. 특히 아내가 임신 28주차임을 알려 축하를 받았다.‘자기야’에 따르면 이상인은 지난해 행사 차 찾은 백화점에서 쇼핑 중인 아내를 처음 보고 한 눈에 반했다. 명함을 건네며 적극 구애를 했고, 첫 만남부터 결혼을 결심했다. 그는 아내의 밝고 긍정적인 성격에 끌렸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약 1년 교제 끝에 결혼을 결심했다. 신혼여행을 가지 않은 이유는 아내의 임신 때문이었다. 아내의 직업 등을 이유로 조심스러운 상황이었다. 그는 “결혼 전까지 양가 부모님들께조차 말씀을 드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장인·장모에겐 결혼식이 끝난 후 중국집에서 술잔을 기울이며 이야기를 꺼냈다. 이상인은 ”장인 어른께서 미리 알았으면 야단쳤겠지만 결혼식이 끝나 잘된 일이라고 축하해주셨다“고 말했다. 태명은 ‘꽁꽁이’이었다. 이상인은 ”알고보니 장모님이 태몽을 꾸셨다. 흰 기린 같은 신비로운 동물이 장모님 옆으로 왔다고 하더라“이라며 ”저를 닮아 발차기를 아주 힘차게 한다. 아내가 깜짝 놀란다“고 말했다. 그는 “‘꽁꽁이’는 큰 선물”이라고 표현한 후 ”둘 다 아이를 좋아해 3명까지 계획하고 있다“고 웃었다. 한편으론 그동안 마음고생을 했을 아내에게 미안했다. 그는 “아내가 입덧도 심했는데 결혼 전이라 옆에서 돌봐줄 수가 없었다”면서 “내년에는 꽁꽁이와 함께 세 사람이 신혼여행을 떠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부모님의 며느리 사랑이 대단하다”면서 “아버지와 통화 후 전화를 끊었는데, 다시 전화와 왜 며느리를 바꿔주지 않느냐고 하신다. 그만큼 며느리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고 전했다.오랜만에 지상파에 출연한 그는 ”조만간 또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인은 1996년 KBS 1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그해 KBS2 ‘신고합니다’를 시작으로, 이듬해 KBS2 ‘파랑새는 있다’(1997)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SBS ‘순풍산부인과’(1998), SBS ‘승부사’(1998), KBS2 ‘대추나무 사랑걸렸네’(1998), SBS ‘야인시대’(2002), KBS2 ‘구미호 외전’(2004), KBS1 ‘불멸의 이순신’(2004) 등 다수 드라마에 출연했다. 운동 신경이 뛰어나 KBS2 ‘출발 드림팀’ 최다 우승자라는 영예로운 타이틀을 갖고 있다. 현재 종합편성채널 채널A ‘신 대동여지도’ MC로 활약 중이다
2017.08.04 I 김윤지 기자
추미애·홍준표, 평행이론…與野대표의 묘한 닮은꼴 행보
  • 추미애·홍준표, 평행이론…與野대표의 묘한 닮은꼴 행보
  •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달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69주년 제헌절 경축식에서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추미애 대표와 홍준표 대표의 정치적 지성은 같다.”조배숙 국민의당 의원이 지난달 7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머리 자르기” 발언에 반발하며 낸 논평이다. 조 의원은 추 대표를 비판하기 위한 비유를 했지만 집권 여당과 제1야당, 두 대표의 행보가 묘하게 닮아 이목이 쏠린다. 두 대표의 유사점은 고시합격에서부터 정치권 입문·한 차례 낙선 뒤 복귀·탄핵으로 인한 곡절·당 대표 당선 뒤 행보 등으로 이어진다.이에 서로 다른 두 사람의 운명이 같은 양상으로 전개되는 ‘평행이론’이란 말이 나온다.◇사법고시 합격부터 정치입문·비주류 당 대표 당선까지추 대표와 홍 대표는 지난 1982년 사법고시에 합격한 뒤 사법연수원 14기로서 같은 반 생활을 한다. 이후 각각 판사와 검사의 길을 걸은 뒤 1996년 15대 총선에 나란히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한다.대중들에게 차기 주자로서 자신의 입지를 먼저 탄탄히 한 것은 추 대표다. 그는 ‘추다르크’라는 별칭으로 불리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지난 2002년 대선에서 차기 지도자로 추켜세울 만큼 당시 여권에서 주목받는 인물이었다. 하지만 노 전 대통령 탄핵에 동참한 뒤 3보1배 등 고군분투에도 17대 총선에서 낙선한다. 다만 바로 18대 총선에서 당선되며 재기의 발판을 마련한다.노 전 대통령 탄핵에 동참했다는 낙인 속에 조용한 행보를 이어가던 그는 지난해 전당대회에서 비주류임에도 친문(친문재인)계의 지원을 등에 업고 당 대표가 된다.홍 대표도 19대 총선에서 낙선하면서 추 대표와 마찬가지로 잠시 야인 생활을 이어간다. 이후 김두관 전 경남지사의 사퇴로 공석이 된 경남지사에 당선됐지만 성완종 리스트 사건으로 기소되면서 마찬가지로 정치인생 최대 위기를 맞는다. 1심에서 징역 1년 6월에 추징금 1억 원 실형을 선고받아 궁지에 몰리지만 2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면서 극적으로 부활한다.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최악의 지지율을 기록하던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다. 비록 대선에서는 떨어졌지만 홍 대표 역시 당내 비주류임에도 지난달 4일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선출되면서 다시 정치 전면에 나서게 된다.◇당 내 친정체제 구축하다 반발…혁신위 내홍 가능성도 판박이비주류인 두 대표는 자신의 측근들로 주변을 채우면서 친정체제 구축을 모색하고 나란히 당내 반발에 부딪힌다.추 대표가 대선 직후 당직 개편을 추진하자 “선거에 이기고 사람을 내보내는 경우가 어디 있느냐”며 불만이 터져 나왔다. 홍 대표도 자신과 가까운 홍문표 의원을 사무총장으로 임명하자 정우택 원내대표가 공개적으로 “1인 지배의 인치 시대는 지났다”며 일갈했다.신중하지 못한 언행으로 각종 구설에 오르며 당 안팎에서 비판받는 것 역시 똑같다.추 대표는 “머리 자르기” 발언 등으로 국민의당을 자극해 추경 논의에서 이탈하게 했고 중진들 만류에도 날 선 발언을 이어갔다. 홍 대표 역시 장인을 ‘영감탱이’로 지칭하는 등 거친 언행으로 악명이 높다. 원내대표와 갈등 역시 판에 박은 듯하다. 앞서 언급했듯이 정 원내대표는 공개적으로 홍 대표를 비판했고 추 대표 역시 우원식 원내대표와 추경 과정에서 사이가 틀어질 대로 틀어졌다는 게 중론이다. 평행이론 행보는 4일까지 휴가 중인 두 대표가 복귀한 뒤에도 ‘혁신위’ 문제를 중심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당은 혁신선언문까지 발표했지만 혁신 과정에 일부 의원들을 중심으로 반발여론이 형성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민주당도 추 대표의 최측근인 최재성 전 의원을 혁신위원장으로 내정했지만 다음 해 지방선거를 위해 당헌·당규 개정에 나선다는 의혹의 눈초리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당분간 두 대표를 중심으로 한 논란은 비슷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2017.08.04 I 유태환 기자
"노총각 소리 그만"…이상인, 오늘(17일) 30대 교사와 결혼
  • "노총각 소리 그만"…이상인, 오늘(17일) 30대 교사와 결혼
  •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이상인이 오는 17일 30대 교사와 결혼한다.이상인은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교총컨벤션웨딩홀에서 일반인 여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사회는 개그맨 박준형이, 주례는 이상인의 은사인 이만우 고대 경영학과 교수가 맡는다. 두 사람은 지인 모임에서 만나 1년 동안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이상인은 이데일리 스타in에 "귀한 따님 잘 길러주시고 결혼 허락해주신 장인장모님께 감사드린다. 그동안 기다리시느라 힘드셨던 부모님께 죄송하고 감사드린다"면서 "모자란 저를 남편으로 맞이해준 그분에게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그는 "저희 결혼을 축하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새로운 출발로 생각하고 더욱 열심히 그리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노총각들의 스트레스 ''왜 장가안가냐?''는 소리를 안 들어도 돼 좋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상인은 1996년 KBS 1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그해 KBS2 ‘신고합니다’를 시작으로, 이듬해 KBS2 ‘파랑새는 있다’(1997)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SBS ‘순풍산부인과’(1998), SBS ‘승부사’(1998), KBS2 ‘대추나무 사랑걸렸네’(1998), SBS ‘야인시대’(2002), KBS2 ‘구미호 외전’(2004), KBS1 ‘불멸의 이순신’(2004) 등 다수 드라마에 출연했다. 운동 신경이 뛰어나 KBS2 ‘출발 드림팀’ 최다 우승자라는 영예로운 타이틀을 갖고 있다. 현재 종합편성채널 채널A ‘신 대동여지도’ MC로 출연 중이다. 
2017.06.17 I 김윤지 기자
'프듀2' 이유진, 알고보니 중견 탤런트 이효정 아들
  • [단독]'프듀2' 이유진, 알고보니 중견 탤런트 이효정 아들
  • 이유진, 이효정(사진=Mnet, MGB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이유진이 중견 탤런트 이효정의 아들이었다.14일 방송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유진은 이효정의 첫째 아들이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동국대 연영과에 입학,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이다. 이유진의 숙부이자 이효정의 동생인 이기영 또한 배우로, 한 집안에 3명의 배우가 있는 셈이다. 이 관계자는 “이유진은 아버지의 이름에 누가 되지 않도록 이 사실을 숨기고 활동해왔다”고 말했다. 이는 이효정도 마찬가지였다. 이유진의 연기 스승인 안혁모 원장은 2013년 여성동아와 인터뷰에서 이유진을 언급하면서 "부모가 자녀의 성공을 위해 발 벗고 나서서 도와줄 법도 한데 오히려 느긋하게 지켜보기만 하더라"고 말했다. 2013년 MBC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로 데뷔한 이유진은 드라마 '닥터 프로스트', '두 번째 스무살', 웹드라마 '달콤청춘', 영화 '두 남자', '아빠는 딸', '비연', 연극 '굿닥터' 뮤지컬 'FAME' 등에 출연했다. 최근 Mnet 남자 연습생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깨끗한 외모와 순한 말투 때문에 '초식대장'이란 별명을 얻었다. 이효정은 1983년 KBS 10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MBC '한지붕 세가족'을 비롯해 '야인시대', '영웅시대', '불멸의 이순신', '용서' '여왕의 조건' '연개소문' '에덴의 동쪽' '자이언트' '김수로' '신기생뎐' '시티헌터'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제21대 한국방송연기자협회 이사장, 제2대 대전문화산업진흥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2013년 SBS 연기대상 중편드라마 부문 남자 특별연기상을 수상했다.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한편 이유진은 송강, 오승훈과 함께 7월 8일 일지아트홀에서 개최되는 '나무엑터스 신인학 개론' 무대에 오른다.  
2017.06.14 I 김윤지 기자
홍명보 감독, 두 시즌 못채우고 中항저우와 결별
  • 홍명보 감독, 두 시즌 못채우고 中항저우와 결별
  •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중국 프로축구에 진출한 홍명보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채 두 시즌을 채우지 못하고 사실상 중도하차했다.중국 인터넷 뉴스포털인 ‘시나닷컴’을 비롯한 중국 언론들은 홍명보 감독이 최근 항저우의 훈련장에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25일 일제히 보도했다. 아직 구단의 공식발표는 없지만 중국 언론들은 홍명 보 감독과 항저우 구단의 결별을 기정사실로 전하고 있다.홍명보 감독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이후 대표팀 사령탑에서 물러난 뒤 야인으로 지내다가 2015년 12월 항저우와 2년 계약을 맺었다.하지만 홍명보 감독이 이끈 항저우는 2016시즌 중국슈퍼리그(1부리그)에서 8승8무14패(승점 32)로 15위에 그쳐 갑급리그(2부리그)로 떨어졌다.홍명보 감독은 강등 뒤에도 계속 항저우를 이끌었다. 하지만 항저우는 갑급 리그에서도 4승2무4패 승점 14로 16개 팀 중 10위에 머물러 있다.특히 ‘최근 저장 더비’로 불리는 저장 이텅과의 경기에서 0-2로 패한 것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관측이다. 항저우는 이 경기에 이어 칭다오 황하이와의 원정경기에서도 0-4로 져 연패 늪에 빠졌다.중국 현지언론은 “홍명보 감독의 사임이 이미 결정됐으며, 위약금 협상 때문에 구단의 발표가 늦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일부에선 홍명보 감독이 어린 선수들의 이적을 놓고 구단과 의견 충돌을 빚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중국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 감독들은 올 시즌 유독 수난시대를 겪고 있다. 창춘 야타이 이장수 감독은 이미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장쑤 쑤닝의 최용수 감독도 팀이 슈퍼리그 최하위에 머물면서 해임 위기에 몰린 상태다.
2017.05.25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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