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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브리핑]울고 웃는 드라마 '테마株'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이번 소치 올림픽에서도 과거 여느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울고 웃는 드라마가 연출되고 있다. 어제 있었던 남자 쇼트트랙 5000m 계주 경기만 봐도 대한민국 선수들은 레이스 도중 넘어져 결승전 진출이 좌절된 반면 러시아 대표팀은 귀화한 빅토르 안의 원맨쇼 덕에 결승전에 올라 이를 지켜본 우리를 멍하게 했다. 최근 증시에서도 각종 테마가 명멸하면서 투자자들이 울고 웃는 모습이 흔하다. 주식시장이 일정한 추세를 갖고 움직이기보다는 박스권에서 오락가락하자 틈새로 테마주가 난립하고 있다. 전날 황우석 테마주에 투자했던 투자자들은 천국과 지옥을 오갔다. 지난 12일 황우석 박사의 ‘1번 인간배아줄기세포(NT-1)’가 미국에서 특허로 등록됐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지만, 하루만에 다시 하한가로 떨어졌다. 디브이에스, 에스티큐브 등 황우석 관련주로 알려졌던 종목들은 단기 급등한후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다. 이들 종목은 황 박사의 재기로 수혜를 볼 수 있다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투자자들이 몰렸지만, 결국 쓴 맛을 봐야 했다. 소치 올림픽 테마주로 거론되고 있는 종목들도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주가와는 상관 관계가 없었다. 시장에서는 올림픽 수혜주로 SBS, 삼성전자, 제일기획, 아프리카TV 등이 꼽히며, 주가가 오르기도 했지만 막상 소치 올림픽이 시작되고 보니 단기 이슈에 따라 반짝 상승에 그치는 종목이 있는가하면 아무런 움직임이 없는 종목도 있었다. 이번 소치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수복을 단독 공급하며 수혜가 예상됐던 휠라코리아(081660)의 주가도 지지부진한 상황이고, 삼성전자 등 소치 동계 올림픽 스포츠마케팅을 대행하고 있는 제일기획(030000)은 이달 들어 오히려 3.57% 하락했다. 올림픽 수혜가 기대된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지만 주가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는 못하는 모양새다. 이외에도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테마주들도 들썩이고 있다. 서울시장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정몽준 의원과 김황식 전 국무총리 관련 종목인 현대통신(039010), 코엔텍(029960) 등이 대표적이다. 안철수 관련주인 안랩(053800)도 단골손님이다. 테마주는 주식시장에서 빼놓을수 없는 단골 메뉴다. 시장의 핵심 트렌드를 따라간다는 점에서 무조건 부정적으로 볼수만도 없다. 하지만 기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실적이다. 3D프린터, 사물인터넷 등 성장스토리가 있는 테마도 분명 존재한다. 테마주가 휩쓸고 간 자리에서도 실적으로 이어졌던 종목들의 주가는 꾸준히 우상향을 그렸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답은 나와있다. 실체가 불분명하고 막연한 기대감으로 단기 변동성에 편승한 테마주들은 그 끝이 별로 좋지 않았다. ▶ 관련기사 ◀☞소치올림픽에 휠라 '웃고', 프로스펙스 '울고'
- 이번주 재테크 캘린더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2월 10일(월)△경제일정-일본, 12월 경상수지 및 무역수지-중국, 1월 신규 위안 대출△추가상장-루멘스(038060)(국내BW행사, 16만4690주, 6072원)-VGX인터(011000)내셔널(국내BW행사, 4만9358주, 1013원)-사파이어테크놀로지(123260)(STOCKOPTION행사, 2000주, 2000원)◇ 2월 11일(화)△경제일정-미국, 재닛옐런 연준 의장 의회발언(하원)-미국, 1월 NFIB 소기업 낙관지수-미국, 12월 도매 재고△추가상장-KT뮤직(043610)(국내CB행사, 171만8713주, 3380원)-LG이노텍(011070)(국내CB행사, 5주, 8만5800원)-미래산업(025560)(유상증자, 4990만주, 208원)-이건산업(008250)(국내BW행사, 5만1034주, 5000원)-이엠코리아(095190)(무상증자, 494만1412주, 500원)-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국내BW행사, 268주, 5만1300원)-한국유나이티드제약(033270)(무상증자, 30만3698주, 500원)△변경상장-일신바이오(068330)베이스(액면분할, 4421만6140주, 100원)△주주총회-STX(011810)(자본감소승인, 정관변경, 이사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2월 12일(수)△경제일정-한국, 1월 수입물가지수, 실업률-중국, 1월 무역수지, 수출, 수입-미국, 주간 MBA 주택융자 신청지수△추가상장-디지탈아리아(115450)(유상증자, 900만주, 1570원)-에스코넥(096630)(국내BW행사, 2만1290주, 420원)-에스티큐브(052020)(유상증자, 26만5250주, 3770원)-이디(033110)(국내BW행사, 19만4172주, 1545원)-한스바이오메드(042520)(국내BW행사, 18만4162주, 2715원)△주주총회-바른손(018700)(분할계획서 승인의 건)◇ 2월 13일(목)△경제일정-미국, 재닛옐런 연준 의장 의회발언(상원)-한국, 금융통화위원회-미국, 1월 소매판매-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2월 14일(금)△경제일정-유로, 4분기 GDP-미국, 1월 수입물가지수, 광공업생산-미국, 2월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
- [마감]코스닥, 나흘째 상승..연말 소비 관련주 '강세'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코스닥 지수가 나흘 연속 오르며 510선에 안착했다. 연말 소비시즌이 다가오자 관련주들에 대한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되면서 코스닥 시장의 분위기도 살아나는 양상이다.27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22% 상승한 511.65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부터 개선된 투자심리를 반영하며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지만, 단기 상승 피로감에 오름폭은 제한됐다.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7억원, 23억원 순매도했지만 개인이 175억원 사자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대체로 연말 소비시즌에 대한 수혜 기대감에 홈쇼핑주와 IT부품주에 매기가 몰렸다. GS홈쇼핑(028150)은 기관의 러브콜이 이어지며 2.6% 상승,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고 CJ오쇼핑(035760)도 하루만에 상승 랠리를 재가동하며 최고 주가를 갈아치웠다. IT기기 수요 증가 기대감에 파트론을 비롯해 엘엠에스, 우주일렉트로닉스 등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은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섰고, 파라다이스는 기관 매도에 밀려 소폭 약세 마감했다. 반면 홈쇼핑주를 필두로 다음, 씨젠, 메디톡스 등은 상승세를 나타냈다.무선 네이트온 3.0’을 출시한 SK컴즈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조직개편과 함께 오너 2세가 경영에 전면 등장하는 녹십자셀도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갔다. 에스티큐브(052020)는 미국 MD앤더슨 암센터(MDACC)와 공동으로 항암물질 연구개발을 진행키로 했다는 소식에 4% 가까이 올랐다.테마주 가운데는 무선충전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새로운 휴대폰 무선충전기 도입 기반을 마련한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단체로 환호했다. 크로바하이텍과 알에프텍이 나란히 4%대 상승했고, 이랜텍은 7% 가까이 급등 마감했다.이날 총 거래량은 2억 8281만주, 거래대금은 1조 1741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2개를 포함한 47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436개 종목이 내렸다. 89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GS홈쇼핑, 고마진 패션·모바일서 두각-유진
- 이번주 재테크 캘린더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9월30일(월)▲경제일정-한국 8월 광공업생산 -한국 8월 제조업생산-미국 9월 시카고 PMI -중국 8월 선행지수(28~30) -일본 8월 산업생산- 유로존 9월 소비자물가 속보치▲추가상장-신우(025620)(국내BW행사, 175만5711주, 발행가 569원)-코아스(071950)(국내BW행사, 153만8461주, 발행가 975원) -쎄니트(037760)(타법인 흡수합병, 865만주, 발행가 1,128원)-코아크로스(038530)(국내사모BW행사, 55만9910주, 발행가 893원)-아큐픽스(056730)(주식매수선택권행사, 19만1400주, 발행가 500원)▲주주총회-에리트베이직(093240) -코크렙8호 -아시아퍼시픽 -디아이씨(092200)◇10월1일(화)▲경제일정-한국 9월 소비자물가-한국 9월 무역수지 -미국 9월 ISM 제조업지수 -미국 9월 자동차판매 -중국 9월 제조업 PMI -일본 3분기 단칸 제조업지수▲추가상장-STX(011810)(국내BW행사, 41만7561주, 발행가 7140원)-에스티큐브(052020)(3자배정 유상증자, 77만7000주, 발행가 3865원)▲주주총회-종근당(001630) -일신석재(007110)◇10월2일(수)▲경제일정-미국 9월 ADP 취업자변동 -ECB 정책회의 ▲추가상장-케이디씨(029480)(국내사모BW행사, 82만6446주, 발행가 1210원)-SMEC(099440)(국내사모BW행사, 23만8663주, 발행가 2933원)▲주주총회-금호종금(010050)◇10월3일(목)▲경제일정-미국 8월 제조업수주 -미국 9월 ISM 비제조업지수-미국 9월 4주 신규실업수당청구-중국 9월 제조업 PMI -유로존 8월 소매판매◇10월4일(금)▲경제일정-미국 9월 고용보고서 -BOJ 정책회의▲추가상장-코다코(046070)(국내사모BW행사, 35만877주, 발행가 1710원)
- 포스코, 벤처기업 지원 확대..인천시와 협약
- 사진 왼쪽부터 송영길 인천시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스탠게일 게일인터내셔널 회장. 포스코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포스코는 24일 인천시청, 게일인터내셔널과 함께 인천지역의 우수기술 및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업을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인천 송도 트라이볼에서열린 제5회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행사에서 진행됐으며, 정준양 포스코 회장, 포스코패밀리사 사장단과 송영길 인천시장, 스탠 게일 게일인터내셔널 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는 벤처 아이디어를 공모해 투자자를 연결해 주거나 직접 투자 지원을 하는 포스코의 대표적인 청년 벤처 창업 지원 및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이다.행사에서는 포스코가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 14개 기업(엔픽스, 돌래, 모두의지도, 룩센테크놀로지, 킹덤비지니스, 주하, 엔엔테크, 리틀콩, 브로스앤컴퍼니, 트램스, 리얼폰트, 티프스 에너-하임, 솔리디어랩, 힐링소사이어티)들이 투자자와 일반인들 앞에서 기업설명회를 하고, 청중들은 직접 가상투자를 했다. 이들 기업은 포스코와 외부 투자자들의 투자를 받게 된다.또 정부 산하기관인 인천테크노파크와 인천정보산업진흥원에서 육성한 시코라인, 아이손, 에스티원, 메이즈텍, 인큐브, 위드파파, 위즈메타코리아, 엠엘엑스 등 8개의 벤처기업들도 기업설명회와 시제품전시회 등을 통해 투자자들을 접했다.정준양 회장은 “포스코 벤처지원 프로그램은 우수 아이디어 발굴부터 투자, 사후지원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하고 있다”며 “인천시, 송도와 협력을 통해 벤처 생태계가 더 발전하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포스코는 2011년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37개사를 대상으로 64억원 이상의 지원금을 직접 투자했고, 외부에서 28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벤처 기업 육성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포스코는 유관 기관과 전략적 제휴를 강화하고, 지원 연령과 세대를 확대해 벤처기업을 폭넓게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의 지원을 희망하는 아이디어 보유자나 벤처기업은 홈페이지(www.poscoventure.co.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