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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기아의 車별화…렌터카로 중고차 신시장 연다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다음은 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 - 기아의 車별화…렌터카로 중고차 신시장 연다- 싱가포르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 “세운지구, 한국판 마리나원으로” - IT가 차린 470조원 밥상…대기업도 벤처도 군침 - [사설] ‘하청직원 직고용’ 판결 산업계 혼란…파견법 정비해야 - [사설] 민심 떠나가도 반성 없는 여당, 이대로 국민의 ‘짐’ 될 건가 △종합- “용산 전체 역대급 호재” vs “금리 여파 시장 위축” - 中 경제 성장 목표 포기하나…‘목표 실현’ 단어 쏙 뺀 시진핑 △與, 집권 석 달 만에 대혼돈-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내려놓겠다”…국힘 비대위 전환 ‘급물살’ - “여권 3축 동반쇄신 필요…윤핵관도 2선 퇴진” - 지지율 30% 무너진 尹대통령…발길 무거운 첫 휴가 △‘경찰국’ 내일 공식 출범- 갈등 불씨 남긴 채 불안한 출항…경찰 조직 내부 추스르기 등 급선무 - 우상호 “朴 탄핵 완성 경험 있어”…이상민 압박- “경찰대 폐지보다 전문교육기관 역할 강화 방향으로” △생활 속 들어온 푸드테크- 대체육·달걀, 배달 주문, 드론 배송…아~해보세요, 기술 들어갑니다 - 세제 지원해 투자생태계 조성, 세계시장 선점 도와야 - “푸드테크는 차세대 융복합산업, 100만 일자리 만들 것”△종합- 은평 혁신파크에 세대공존단지…고품질 도심임대주택으로 청년 지원 - ‘국민제안’ 최다 득표…대형마트 의무휴업 사라지나- 공공기관에 칼 빼든 정부 지정기준·경영평가도 손본다- 주52시간제 유연화, 임금체계 개편 속도 낸다△정치 - ‘野 97그룹 단일화’ 가속페달 밟는 박용진…속도조절 나선 강훈식- 이달 한미연합훈련 확대 실시…북핵 대비 EDSCG 9월께 재가동- 파워초선-김예지 국민의힘 의원 “키오스크·생활체육시설 등 장애인 접근성 개선에 매진” - 전현희 권익위원장 “괴롭히기식 감사원 감사 당장 중단해야” △경제 - 대기업 총수일가 사익편취행위 규제개선 첫발- “해경국 신설 검토한 적도 없다 해수부는 행안부와 상황 달라”- 치솟은 밥상물가, 저소득층부터 때렸다- “폭염 길어지면 하반기 물가상승률 최고 5% 갈 수도” △금융 - 시중금리 급등 여파…생보사 울고, 車보험 손해율 하락…손보사 웃고 - 치솟는 이자 부담에…가계대출 7개월째 감소 - 수은 “3분기 수출 7~8% 증가…1775억 달러 전망” - 금융사 수장의 독서 키워드 ‘인류·경제’ △글로벌 - 신흥국, 외국인 자금 이탈 ‘사상 최장’…디폴트 우려 확산- 중국 7월 제조업 PMI 49 한달만에 다시 ‘위축국면’ - 美·日, 첨단반도체 공동개발…“中대만침공 대비” - 중국군 “전투 대비 태세”…美에 경고 - 러 “루블화 결제 불응한 라트비아 가스공급 중단”△산업- 신차보다 1.5배 큰 중고차 시장…대기업들 히든카드 들고 속속 출사표- 직원 불만에 댓글 달고, 책 추천…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소통경영’ - 고물가·고금리·고환율 위기에…해법으로 뜬 ‘T·R·I·P’- GS엔텍,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시장 진출△ICT - 토종 OTT 구조조정 바람 속…넷플릭스 ‘저가요금’ 내놓을까 - 지식재산권 지킨 우영우 성공 모델에 시선집중 - 도전적 기술 키운다…과기부 ‘예타제도’ 손질 △중소기업- FDA도 승인한 ‘알록’ 국가대표 헬스케어 브랜드 될 것- 욕실 환기가전 ‘휴젠뜨’ 상반기 매출 61% 점프 - 집들이 가구·침구 선물, 모바일로 가볍게 전하세요- 유니콘 키워낼 ‘스케일업 팁스’ 2기 운영컨소시엄 5곳 선정△소비자생활- CU와 손잡고MZ세대 취향 저격하니 대박났죠- 2030의 ‘위스키 사랑’ - 포장상자 추천해주니 친환경·효율성 ‘업’ - “바캉스족 잡아라”…대형마트, 물놀이용품 등 ‘최대 반값’ △증권 - 증시 바닥론 솔솔…될성부른 떡잎株 찾아라 - 인플레 정점 가능성에 코스피 안도랠리 기대 - 보호예수 해제 앞둔 크래프톤, 인도 셧다운 폭탄…반대매매 쏟아지나 △증권- 존리 이어 강방천…‘개미 멘토’의 씁쓸한 퇴장- 정원엔시스 ‘최대주주 변경’ 공시폭탄, 왜 - 애그플레이션 시대 지속…‘농산물 ETF’에 쏠린 눈- 하나증권 사명 변경 후 첫 ‘채용연계형 인턴’ 모집△부동산- ‘무순위 청약 4수’까지…서울 덮친 미분양 공포- 삼성물산, 9년 연속 시공 능력 넘버원- 줄지 않는 ‘나혼산’…식지 않는 ‘소형 아파트’ 열기 - 영산강 조망에 행정타운 직주근접 ‘무안 오룡지구 우미린’ △스포츠 - 총상금 152억…박민지 상금왕? 이예원 신인왕? - 김나현 “스텝 밟는 연습으로 임팩트 쉽게 줘”- “얼음주머니·물·우산 꼭 챙기세요” - ‘오일 머니 효과’ 미켈슨, 1년 수입 1803억원…메시 제치고 가장 많이 번 선수 1위- 테니스 유망주 조세혁, U-14 국제 독일 선수권대회 우승△문화 - 판소리는 다섯 마당만 있다? ‘소리꾼 6명 합창’ 들어보실래요 - 돌아온 함성에 흥겨운 ‘커튼콜’ 부활…배우도 관객도 열광- ‘한산’ 5일 만에 200만명 돌파 △오피니언- [데스크의 눈] 6%대 고물가, 취약층 고통 덜어줘야 - [목멱칼럼] ‘시간여행’ 떠나기 좋은 날- [e갤러리] 포춘 헌터 ‘세기의 경주’ - ‘만5세 초등학교 입학’ 우려스럽다 △피플- 지구 끝까지 추격…국외 도피사범 2000여명 송환- 최현만 회장 “금산 경계 허물어져…규제 개선 건의”- 난동범 제압하고, 화재대피 도운 시민 5명 ‘포스코 히어로즈’ - ‘ASC 우승’ 알렉사, 뉴욕·LA 이어 워싱턴도 홀렸다 △사회 - 유치원 교사 “만 5세, 40분 수업 감당못해”…맞벌이 “돌봄부담 커질 것”- 윤희근 ‘스쿨존 과속’ 논란 한동훈 관리단 검증 ‘구멍’ - “현지서 걸리면 답 없다는데…해외여행 취소해야 하나”- ‘술잔 투척 논란’ 김용진 경기도 경제부지사, 취임 4일 만에 사퇴- 태풍 ‘송다’ 이어…‘트라세’ 발생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국가 돌봄’ 없인 우영우도 없다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다음은 2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국가 돌봄’ 없인 우영우도 없다-용산 정비창 일대, 亞 실리콘밸리로 만든다-올해 韓성장률 2.3%로 하향 IMF “내년 경제 더 어렵다”-용산 정비창 일대, 아시아 실리콘밸리로-경찰국 신설 이어 경찰대 개혁 예고△종합-[궁즉답]해외여행시 수하물 분실하면 보상 규정은 어떻게 되나요-총수와 사실혼도 규제…재계 “너무 경직” 반발△경제분야 대정부질문-野 “전형적 부자감세로 사기 행위”…추경호 “노무현도 법인세 내렸다”-이창양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앞당길 것”-김주현 금융위원장 “125조 민생대책 시작…추후 보완책 필요”△법무부·행안부 업무보고-“졸업만으로 경위 임관 불공정”…총경회의 주도 ‘경찰대 출신’ 개혁 의지-“쿠데타” “기강 문란” 경고에도…더 거세진 경찰 내부 반발기류-尹 “기업 위축시키는 과도한 형벌 개선하라”△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결리포트-“낮시간 돌봄으로 가정 붕괴 막고, 직업·주거 지원 통해 ‘자립’ 도와야”-커피 내리고 미소로 손님맞이…여기선 베테랑-“취업이 곧 치료…직업훈련 더 확대했으면 좋겠어요”△종합-2분기 민간소비로 방어했지만…“성장동력 없는 하반기 먹구름”-‘용산-여의도-노들섬’ 삼각편대로 도시 경쟁력 높인다-“제2의 강남”…재개발·재건축 탄력 받을 듯-우리銀, 8년간 700억 횡령 ‘깜깜’ 금감원, 부실관리 등 제재 예정△정치-권성동 힘 실어주고최고위에 ‘윤핵관’ 기용…새 판 짜기 돌입한 與-‘방송장악’ 두고 논쟁중인 여야 이번엔 KBS 수신료 놓고 으르릉-“의원들 개혁 도와 100년 정당 만드는 데 일조할 것”-‘한국판 뉴딜’ 홈피 접속 차단 文정부 흔적 지우기 일환인 듯-여야 민생특위, 29일 유류세 인하폭 확대 의결△경제-시대 뒤처진 ‘대형마트 온라인배송 제한’ 손본다-“취약층 제2금융 대출 소외 막으려면 법정 최고금리, 시장금리와 연동해야”-“농촌 소멸은 국가위기…활기차고 잘사는 곳 만들 것”-은행연합회, 한은 금융통화위원에 신성환 홍익대 교수 추천△금융-국정원, 농협은행 ‘외환 이상거래’ 들여다본다-금리 높은 예·적금으로 우르르 은행들 펀드·보험 판매 줄었다-수출입은행장에 윤희성 전 부행장…첫 내부출신-교통비·넷플릭스 할인…‘삼성 iD MOVE 카드’ 젊은 직장인에 딱△글로벌-독일행 가스관 더 잠그는 러…유럽, 올겨울 ‘혹독한 추위’ 비상-‘닥터둠’ 루비니 “美, 가벼운 경기침체는 망상”-시진핑, 조코위 만나 ‘대면외교’ 시동-교황 “캐나다 원주민 학살 기독교인 악행 용서 구한다”-中 선전 코로나 확산…“기업에 폐쇄 루프 지시”△산업-25억弗 투자 유치, 합작법인 설립, 공장 증설…LG엔솔, 반격 시동-불황엔 ‘경차’ 불티 난다더니…상반기 판매량 34.1% 껑충-현대제철, 2Q 영업익 8221억…글로벌 경기침체 뚫었다-8월 기업경기전망 ‘90선’ 붕괴 전경련 “메르스 이후 최대 낙폭”△ICT·소비자생활-펄어비스, ESG경영 신속 ‘업그레이드’-“폰트회사 넘어 ‘콘텐츠 플랫폼’으로 변신”-‘스몰럭셔리’족 잡아라…제주 상륙 나선 특급호텔-GS더프레시, 국내 슈퍼마켓 최초 PVC 사용 ‘제로’ 달성△증권-롤러코스터 주가에 손절이냐, 버티기냐 상장사 M&A ‘골머리’-증궈주 빼고 방어주 넣고…국민연금 ‘株전교체’-월마트 쇼크에…반등세 이어가던 이마트·롯데쇼핑 불안-부동산 침체 우려…中 주식형 펀드 한달새 2000억원 이탈-에그플레이션 시대 농업기업 ETF 나왔다△부동산-상가 조합원 ‘재초환’ 부담 줄어든다-“LH 기강해이 문제, 합당한 문책할 것”-서울 아파트 전셋값 3년3개월 만에 ‘하락’-“집은 완벽한 인플레 방어책…전세가율 높은 지역 노려라”△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文정부 실정으로 대선·지방선거 이겨…당 혁신해야 총선서 승리 가능”-“항상 정치적 외풍 겪는 감사원…스스로 원칙 지키는게 중요”△상반기 히트상품-내 몸도 지키고 환경도 지키는 착한 소비 뜬다-국산 밀 소비 활성화 앞장…우리 농산물 상생 함께해요-해외 품평회서 호평…국산 프리미엄 맥주의 자존심-마·야관문·꿀…추성훈의 활력 레시피 하나에 담았네-작아진 만큼 공간 활용도 ‘굿’…제빙 성능은 그대로-1초에 28병씩…출시 3년 만에 28.8억병 팔렸다-머리만 감았는데 새치커버 끝…탈모증상 완화는 덤△상반기 히트상품-스파이시 마요와 만난 고추치킨으로 라인업 확대-나트륨·지방 낮춘 건강 캔햄 ‘로 푸드’ 바람타고 인기-“피부 톤 보정, 13시간 자외선 차단” 여름철 필수품-배·홍고추·동치미 넣은 ‘매콤·새콤’ 비빔장으로 1위 위협-커피 전문점 맛 담은 ‘국내 대표 인스턴트 원두커피’-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자연주의 간편식-여름철 면역력 관리 ‘정관장 홍삼정’ 스틱 하나면 끝-친환경 작물 귀리로 만들어…맛과 영양 챙긴 먹거리△건강-만성신부전 고통 끝내는 ‘신장 이식’, 수술후 5년 생존율 97%로 높여-“홍삼, 독성 바이러스로 변하는 시기 늦춘다”-퇴행성 관절염 앞당기는 ‘십자인대 파열’△Book-나는 누구인가…속하지 못한 자들의 외침-30대에 쓴 ‘청춘의 문장’ 50대에 곱씹다-실패한 ‘부자감세’는 왜 좀비처럼 살아남을까△오피니언-‘민주유공자법’은 공정한가-이지은 ‘소금 바람’-셋방살이하는 이웃 새 집 뺏은 기재부-‘회계 개혁’은 기업 가치 높이는 투자△피플-“자폐인에 상처 줄까봐 많은 고민…결과 좋게 나와 하루하루 행복”-SK이노, 노사 참여 ‘1% 행복나눔기금’ 5년간 271억원 조성-코오롱 임직원, 지역주민과 ‘릴레이 헌혈캠페인’ 펼쳐-김가람·김한가희 등 12명 대한변협, 우수변호사 선정△사회-학업성취도 전수평가 5년 만에 부활…전국 대부분 학교 참여할 듯-‘여가부 폐지’ 다시 꺼낸 尹 발등에 불 떨어진 김현숙-확진자 또 10만명 육박…당국 “2~3주 증가세 이어질 것”-슬픈 1위…극단선택 비율 OECD 최다-‘오징어게임’ 단역배우, 음주운전 혐의로 집행유예-이혼 요구한 아내 살해…남편 징역 20년 확정
- 달러 이렇게 비싼데…환전수요 급증하는 이유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달러값이 1300원대를 넘어서며 고공행진을 하고 있음에도, 달러를 사려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해 2년여간 자취를 감췄던 해외여행객과 출장객들이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에 따라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달러를 환전하고 있는 것이다. 2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KB국민ㆍ신한ㆍ하나ㆍ우리은행)의 지난 6월 개인 고객 환전(현금 매입) 금액은 2억7863만달러로 지난해 6월과 비교해 52.8%가 증가했다. 달러 현금 매입은 달러를 개인이 직접 보유하는 사례다. 달러 환전은 올해 들어서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 1월 1억3992만달러였던 금액은 2월 1억2149만달러로 소폭 줄었으나, 3월 1억7128만달러, 4월 2억465만달러, 5월 2억4776만달러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달러 환전은 이달 18일 기준으로도 1억5509만달러로 집계되며 이번달에 약 3억달러에 가까운 달러 환전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 환전액이 늘어난 건 해외여행 재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자 지난 3월 21일부터 해외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 면제했다. 이에 따라 여행사들은 해외 여행 상품을 팔기 시작했고, 항공사들도 중장거리 노선을 속속 재개하며 해외여행 수요도 살아난 것이다. 실제 국토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6월 국제선 여객수는 128명으로, 작년 6월 24만6000명과 비교해 420%가량 증가했다. 특히 지난달은 2020년 2월 이후 2년4개월 만에 처음으로 월간 100만명을 넘어섰다. 국제선 여객은 올해 3월 41만명, 4월 65만명, 5월 94만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해외여행객 증가에 따른 환전 수요가 확 늘어난 셈이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개인 달러 매입은 대부분 여행이나 출장 등 실제로 사용하기 위한 자금이라고 보면 된다”라며 “2년간 억눌려있던 해외여행 욕구가 터지면서 달러값이 높아진 상태임에도 달러를 사가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6월 2009년 7월 이후 처음으로 장중 1300원을 넘어선 뒤 고공행진 중이다. 지난 20일 기준 원달러 환율은 1312.9원으로 전일보다 0.5원 내리긴 했지만 여전히 13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일부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 1350원을 넘어 1400원까지 치솟을 것이란 전망도 내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추가적인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한 번에 0.75%포인트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이 확산하고 있는 만큼 당분간 달러화 초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달러예금 잔액의 큰 변동이 없는 것도 이같은 이유에서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지난달 달러예금 잔액은 566억달러로 전달 568억달러에 비해 2억달러가 감소했다. 달러예금 잔액은 지난 2월 587억달러에서 3월 578억달러, 4월 548억달러로 줄었다가 5월 이후 소폭 반등세로 돌아섰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최근 환율 변동성이 커서 한마디로 정의하긴 어렵지만, 기존 투자자를 비롯해 새내기 투자자들도 달러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큰 건 사실”이라며 “PB(프라이빗뱅커)들도 고객들에게 과거에 산 달러는 반정도 매도해 수익실현을 하고, 다시 달러를 매수해 단차익을 누릴 것을 추천하고 있는 편”이라고 말했다.
- 퍼스트 무버(first mover)를 둘러싼 오해[140]
- 박정수 성균관대 스마트팩토리 융합학과 겸임교수[박정수 성균관대 스마트팩토리 융합학과 겸임교수] 제조업은 항상 힘들다. 물가, 금리, 환율 등 뭐 하나 쉬운 것이 없다. 그래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살아남는 기업을 강한 기업이라고 하는지도 모른다. 이럴 때 일수록 경쟁 환경을 잘못 진단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게 되면 더 이상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기업 내부에 내재화되어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는 원인이 될 것이다. 더 나아가 국가 산업 정책이 미래지향적이고 고객과 시장 체감형(體感型)으로 수립되어 전개되어야 기업이 살아날 수 있다. 왜냐 하면 국가의 산업정책과 기업정책은 상호보완적인 관계에 있기 때문이다. 4차 산업혁명의 특징은 기술뿐만 아니라 기능을 제공하는 고객 경험이 중요하다. 그 까닭은 선진국일수록 인문학을 중시하는 이유를 생각해보면 답이 보인다. 물론 인문학을 가르치는 것은 장기적인 투자다. 인문학적 소양은 인간과 세계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력을 갖게 한다. 예측 불가한 패러다임의 변화를 읽게 해 주고 서로 관계가 없어 보이는 것들을 연결해 준다. 기존의 것을 관점을 달리해서 보면 유기적이고 통합적인 안목을 갖게 해 준다. 인문학적 소양이 미흡하면 산업이든 기업이든 개인이든 최고가 될 수 없다. 인문학이든 자연과학이든 이제는 학문 영역의 장벽을 허물어 수준 높은 통합형, 융합형 인재를 키워내는 정책을 통해 아날로그와 디지털 분야를 융합한 질적 성장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제조 산업은 지금까지 세계 수준의 생산 현장을 강력하게 안정시키면서 성장해왔다. 특히 중소기업들은 대기업이 요구하는 납기 준수를 지켜왔고, 효율적으로 조업을 실현하여 글로벌 제조 경쟁력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최근의 제조 환경 변화로 “소부장” 원천기술 및 산업 연구 개발, 그리고 생산기술의 강점을 상실할 위험에 처해 있다.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여 첨단 디지털 기술 관점에서 엇 박자가 나타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퍼스트 무버(first mover)의 오해다. 디지털 기술의 활용이 목표가 아니고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하는 것이 목표여야 한다. 효율적인 어프로치(approach) 방법 및 절차는 우선, 제조 현장과 아날로그 영역의 현황 분석을 철저히 해야 한다. 그다음이 현황 분석을 기반으로 과제화와 해결책을 입안하여 첨단 디지털 기술 활용을 제조 현장의 전문가에 의해서 선정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전사적인 차원에서 디지털 설계 도입이라는 흐름을 조직원에게 공유시키는 엄격한 절차가 중요하다는 것을 제안한다. 이런 절차를 통해 인공지능(AI)과 IoT(Internet of Things : 사물인터넷)를 비롯한 디지털 기술을 기존의 아날로그 기술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접목화(接木化) 기술로 융합했을 때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즉 아날로그 기술 수준이 디지털 기술 수준을 결정한다. 제조 산업은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정성적인 프로세스·설비 상태의 모델화, 방대한 베테랑 직원의 노하우의 효율적인 공유를 위한 형식지화(形式知化), 연구 개발에 있어서의 시장과 고객 탐색의 디지털화 등 지금까지의 강점이었던 부분을 살려내는 데 주안점을 가져야 한다. 그 이유는 아날로그 기술 수준이 디지털 기술이기 때문이다. 베테랑 직원의 퇴직 관리는 아날로그 기술 관리이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아날로그 기술 관리 영역이 되도록 해야 한다. 아날로그 기술은 제조 현장의 축적된 힘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그들은 운전·설비 보전·연구 노하우를 소유하고 있는 세대라고 불리는 50, 60년생 세대가 은퇴를 맞이하면서 그때까지 담당해 온 업무가 잘 후임에 계승되지 않고 문제가 다발한다는 사건은 제조 산업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생산 현장에서는 베테랑 직원이 자신의 경험을 뒷받침하는 노하우로 안정적인 조업을 해왔다. 최근 몇 년 동안 그들의 퇴직을 계기로 문제가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노하우 단절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제조업에서는 운전 절차가 준비되어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운전 절차서에는 “이런 상황에서는 안정적입니다. 운전할 수 있습니다.”라는 절차를 작성할 수 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한 절차는 작성할 수 없다. 이 암묵적 지식은 베테랑 직원의 은퇴와 함께 사라지고 단번에 문제를 일으키는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그들의 노하우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 설비의 보전 업무뿐만 아니라 연구 개발 현장에서도 연구 노하우가 축적되어야 하는데 퇴직 관리 미숙으로 그것이 손실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자료는 디지털화되어 있어도 미세한 노하우는 필기 노트에만 기재되어 있거나, 원래 언급되지 않은 연구소가 많다. 따라서 노하우의 전달은 도제 시스템과 같은 개인 간의 관계에 의존하는 기업이 많다. 따라서 베테랑 직원의 노하우를 경시하는 디지털화는 공염불(空念佛)이 될 것이다.그러므로 베테랑 직원의 노하우는 다양한 정보와 데이터를 활용하여 형식지화(形式知化)를 지속적으로 실현해야 한다. 예를 들어, 연구 개발 영역에서, 연구 노트가 그 원천이 될 수 있다. 베테랑 직원들은 어떤 시행착오를 반복하고, 다시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지 연구 노트에서 추출하고 경험이 없는 직원에게 그것을 제시함으로써 효율적인 연구 개발의 목표를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생산에서도 베테랑 종업원의 일거수일투족을 보면서 왜 그 행동에 이르렀는지 판단을 깊이 파고들어 가 볼 수 있다. 즉 기록은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는 형식지(形式知)이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으로 암묵적인 지식화의 문제점은 큰 공수가 걸린다. 또한 베테랑이 인식하지 못하는 노하우에 대해서는 추출하기 어렵다. 더 나아가 형식지화가 될 수 있다고 모든 것이 다 되지 않는다. 양이 엄청나거나 현장의 가시성에 빠져서 사용할 수 없다는 사태도 생기고 있다. 디지털 기술은 편리성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복잡성도 동기화되어 나타난다. 쉬운 것은 없다. 그러나 이런 것을 실현해야 글로벌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 즉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 흉내 낼 수 없는 차별화된 제조 역량을 형성하게 될 것이다. 그 시작이 스마트 팩토리이다. 이러한 과제와 복잡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까닭은 시장과 고객이 원하기 때문이다. 제조업이 직면한 과제와 문제는 기하급수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빅데이터 관리와 이를 활용한 수익원 창출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개인화된 맞춤 요구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갑자기 이탈하는 고객을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등 아날로그적인 기능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도전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고객 경험 관리가 주목받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과제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가 진행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에 접어들면서 기업들은 새롭게 부상하는 인공지능(AI) 활용하기 위한 기술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이 어떻게 고객 경험을 향상하고 비즈니스를 혁신할 수 있을까? 기업은 AI 기반 기술을 도입할 때 직면한 문제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개인화-프라이버시 패러독스를 해결할 수 있을까? 고객 여정(customer journey) 매핑 분석이 고객 이탈을 줄이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될까?오늘날 고객은 디지털 경험(DX)에 익숙해지고 있다. 이는 기업의 가장 큰 성장 기회로 부상할 뿐만 아니라 준비가 부족한 기업은 고객의 이탈과 외면을 감당해야 할 것이다. 이제 그들은 그 어느 때보다 훨씬 더 영향력 있는 고객 경험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일들이 클릭 한 번으로 케이크워크(cakewalk)가 된다. 실무자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향상된 고객 경험을 위해 인공지능(AI)으로 이동하고 있다. AI는 자동화, 개인화, 미래 예측, 추천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인공지능은 경쟁 우위를 위한 길을 열었지만, 도전에서 자유롭지 않다. 예를 들어, AI 기반 기술로 전체 시스템을 재설계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인공지능(AI)은 개인화를 제공하지만 개인 정보가 침해되는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개인화-프라이버시 역설). 브랜드와 고객 간의 소비자 이동은 이러한 기술 구현에 대한 높은 자본 투자 후에도 수익성에 구멍을 낼 수 있다.제조업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핵심 기능은 디지털 기술을 고객 경험을 강화하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을 기존의 아날로그 기능과 접목시키는 융합 역량을 주목해야 한다. 특히 디지털 혁신에 앞서 데이터 과학과 같은 AI 기반 접근 방식과 확장 현실, 로봇, 추천 시스템, 행동 인터넷, 사물 인터넷 및 대화형 에이전트 등과 같은 신기술은 고객 경험을 개선하는 방법이다. 따라서 대부분의 조직은 지속 가능한 경쟁 우위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고객 경험 도구를 통합해야 한다. 아래 그림은 고객 경험(CX)을 지속적으로 혁신할 수 있는 7가지 인공지능(AI) 지원 기술을 보여주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과 관리 역량은 인공지능을 지원하는 핵심이다. 온라인 쇼핑 및 디지털 마케팅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고객 건강, 거래, 위치, 선호도, 선택, 좋아요, 싫어요, GPS 신호 및 피드백과 같은 빅 데이터를 통해 고객 통찰력을 추적할 수 있다. 빅 데이터 분석은 설명, 예측 및 규정 분석을 통해 관리자가 의사 결정, 예측 및 기타 관리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 Amazon의 예상 배송은 고객이 미래에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을 분석하여 미리 배송하여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있으며, 분석과 학습 경쟁 시대에 Apple, Amazon, Google과 같은 선도적인 기업은 빅데이터 분석(BDA)을 기반으로 한 뉴 노멀(new normal) 경쟁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고객에게 편리성을 제공하기 위해 추천 시스템(RS)을 활용해야 한다. 예를 들어, 전자 상거래는 풍부한 정보와 선택권을 제공하지만, 많은 양의 정보에 액세스 하면 의사 결정에서 정보 피로와 불만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추천 시스템은 고객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우미 역할을 한다. 추천 시스템은 기본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다양한 형태를 취할 수 있다. 특히 콘텐츠 기반 추천 시스템은 행동 데이터를 사용한다. 반면 협업 추천 시스템은 커뮤니티의 과거 데이터를 사용하여 추천한다. 그리고 하이브리드 추천 시스템은 다양한 알고리즘 조합을 사용하여 추천을 최적화한다.비즈니스에 혁명을 일으킨 또 다른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은 대화형 에이전트(CA)이다. 이는 디지털/음성 비서가 소비자와 상호 작용하는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새로운 형태의 커뮤니케이션이다. 소비자의 구매 활동이 디지털 비서를 통해 이루어질 때 이를 대화형 커머스라고 한다. 미래 고객은 음식 주문, 음악 감상, 제품 구매 등과 같은 일상적인 집안일을 위해 디지털 비서를 사용할 것이다. Apple의 Siri, Microsoft의 Cortana, Amazon의 Alexa 및 Google의 비서는 사용자 경험(UX)과 고객 경험(CX) 향상을 위해 편리함을 제공하도록 돕는 지능형 개인 비서이다. 더 나은 경험이나 요구 사항에 따라 디지털 비서는 동반자 또는 친구, 가정 또는 사무실 비서 등으로 작동할 수 있다.행동 인터넷(IoB)은 사람의 습관과 행동 전반을 데이터로 수집해 분석, 예측 후 특정 행동을 유도하는 것을 의미한다. 디지털 마케팅에 활용 시에는 제품이나 서비스에 관심이 있는 특정 개인, 그룹을 식별하고 타깃팅(targeting) 하는 용도로 쓰인다. 최근 이를 이용한 기업들은 조직 내부는 물론 공공데이터, SNS 콘텐츠, 위치 정보 등 여러 행동 소스에서 데이터를 수집하여 이를 고객 경험 관리에 반영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을 구축할 때, HITL(Human-in-the-loop)은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훈련과 테스트 또는 조정을 수행하는 사람이다. 인간은 AI 시스템에 학습할 데이터를 제공하고 그 시행착오 과정을 검증함으로써 평생 동안 쌓아온 지혜를 공유하고 이를 컴퓨터 작업 속도와 결합한다. 이러한 팀워크를 통해 사람과 기계 모두의 단점을 극복하여 보다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된다.인공지능(AI) 기능, 생체 인식, 이미지 처리 등이 내장된 서비스 로봇과 같은 기술은 고객 경험을 개선할 수 있는 엄청난 기회를 가지고 있다. 서비스 로봇은 물리적으로 구현된 로봇일 수 있으며 미래에는 가상 형식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쇼핑몰, 병원, 호텔, 공항, 철도 및 지하철 역 등에 홀로그램 기반 서비스 로봇을 설치하여 소비자가 일반적인 질문을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 홀로그램은 공간을 차지하지 않으며 고가의 하드웨어가 필요하지 않다. 또한 배달 드론과 봇은 소비자의 집 앞에 음식 소포나 가벼운 제품을 신속하게 배달할 수 있다. 사물 인터넷(IoT)은 인터넷을 통해 상호 작용하는 연결된 사물, 장치 및 사람 네트워크이다. 세탁기, 텔레비전, 냉장고, 전자레인지, 에어컨 등과 같은 미래의 장치 및 가전제품은 복잡한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작동한다. 특정 용기에 남아 있는 재고에 따라 냉장고가 온라인으로 과일, 우유, 계란, 빵, 버터 및 야채를 자동으로 주문한다고 상상해 보자. 곧 모든 장치가 사물 인터넷을 통해 더 발전되고 더 똑똑해질 것이다. 따라서 사물 인터넷(IoT)은 쇼핑 경험을 변화시킬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증강 현실(AR), 가상현실(VR) 및 혼합현실(MR)은 현실 세계에 대한 우리의 시각을 향상하며 확장 현실로 알려져 있다. AR은 컴퓨터 생성 정보, Instagram 필터, Lenscart 3D 미러, IKEA 애플리케이션의 도움으로 실제 보기를 향상한다. VR은 사용자의 시각을 대체하고 3D 웨어러블 프레임에 가상 환경을 제공합니다. VR은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와 같은 무수한 영역에서 응용 프로그램을 발견했으며 점차적으로 교육, 교육 및 의료 서비스에서 그 사용이 확대되고 있다. VR 장치를 사용하여 거주지 자체에서 여행 경험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VR은 관광 산업에도 길이 열리고 있다. MR은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를 병합하여 자연환경에서 가상현실 환경을 투영할 수 있다. 증강 휴먼(HA)은 인간의 육체적 능력 향상, 지적 능력 향상, 사회적 능력 향상을 증강현실(AR)로 확장해 나가려 하는 증강 휴먼 개념은 이러한 의문점에서 출발하고 있다. 고객이 야채 가게에 들어가 농장의 혼합 현실에서 자신을 발견하는 쇼핑 경험을 상상해 보자. 그들은 혼합 현실로 만든 가상 환경의 일부일 뿐인 작물과 나무에서 과일과 채소를 따낼 수 있다.위에서 언급한 기술들은 고객 구매 여정 전반에 걸쳐 고객 경험을 향상할 수 있는 엄청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스마트 팩토리와 스마트 엔터프라이즈(smart enterprise) 구축 목적은 고객 경험을 혁신하여 지속 가능한 수익원을 창출하는 것이다. 기업은 고객에게 마법과 같은 경험과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고객 여정(customer journey)을 개발해야 한다. 그 과정은 힘든 여정이다. 하지만 그런 어려움을 극복하고 살아남아야 강한 기업이다.
- 대학생 기차여행 '이거 모르면 손해'
- [이데일리 장시온 인턴기자]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기차 여행 계획하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저렴하고 편리하게 기차표를 예매하는 꿀팁을 소개합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열차 자유이용권 ‘내일로 티켓’, 대학생은 최대 40% 할인‘내일로 티켓’은 한국철도공사에서 발매하는 연속 7일 또는 선택 3일 동안 ITX-청춘, 새마을호/ITX-새마을, 무궁화호/누리로, 통근열차를 탑승할 수 있는 무제한 철도 교통 패스입니다.즉 쉽게 말하자면 철도 자유이용권인 셈이죠. 이전에는 특정 연령대만 이용할 수 있었는데 올해부터 전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연령대 별로 가격이 다르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하계(6~8월), 동계(12~2월) 시즌에만 운영하는 ‘YOUTH’는 만 29세 이하만 구매 가능합니다. (사진=렛츠코레일) ‘YOUTH’는 대학생 등 청년들이 부담 없이 국내 기차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라 더 저렴한 가격에 예매가 가능합니다. 선택 3일권 기준으로 기존가보다 4만원 저렴한 6만원에 예매할 수 있고, 연속 7일권도 4만원 저렴한 7만원에 예매할 수 있습니다.선택 3일권과 연속 7일권 모두 유효기간이 7일이지만 선택 3일권은 그 사이 3일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관광지 한 곳에 오래 머물고 싶다면 선택 3일권을, 여러 장소를 옮겨 다니며 기차를 자주 타게 된다면 연속 7일권을 추천합니다.별도의 공석 범위 안에서만 좌석 지정이 가능해서 일반 좌석이 남아 있다고 해도 별도 공석 범위 내 좌석이 매진되면 이용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만일 입석으로 이용한다면 반드시 이용권을 발권해 지참해야 하니 이 점도 유의해야 합니다.‘내일로 티켓’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또는 코레일톡 앱에서 이용시작일 기준 7일 전부터 구매 가능하며 SRT, 공항직통열차, 관광전용열차, 강릉~삼척 바다열차 등 코레일에서 운영하지 않는 열차는 이용 불가능하다는 점 반드시 확인해야겠습니다.KTX만 한 두번 이용할 계획이라면 ‘힘내라 청춘’으로 상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만 25세부터 33세 청년을 대상으로 KTX 예매 시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SRT의 경우 열차별 승차율에 따라 최대 70% 할인이 가능하다고 하니 SRT paly 홈페이지 및 어플을 자주 확인하면 좋습니다. 가방 맡겨놓고 편하게 놀자, 짐 배송 서비스 오늘부터 시행여행 갈 때마다 어깨를 짓눌렀던 여행 가방, 이제는 메지 않아도 됩니다. 오늘부터 시행되는 철도역 짐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면 당일 저녁까지 숙소로 짐을 배송해 주기 때문이죠.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여름 휴가 기간 동안 휴가객이 많이 찾는 전국 4개 역에서 ‘철도역 짐 배송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오늘부터 시행되는 철도역 짐 배송 서비스는 다음 달 21일까지 전국 4개 철도역(부산역, 강릉역, 여수엑스포역, 안동역)에서 유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요금은 짐 크기에 따라 3천원에서 1만6천원까지로 일반 배송 요금의 최대 70% 할인된 가격입니다. (사진=국토교통부) 이용시간은 9시부터 15시까지이며 열차 도착 시간에 따라 22시까지 연장 운영하기도 합니다. 배송 결과는 택배서비스처럼 카카오 알림톡 또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사진으로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짐 배송 서비스는 철도역 소관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접수, 보관, 절차 등 구체적인 서비스 절차를 확정하고 시범운영 성과에 따라 다른 철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하니 추후 코레일톡 어플에서 확대된 철도역을 확인하면 됩니다.기차 출발시각과 지연시각 확인, 잔여석 조회, 승차권 예약까지 한 번에 코레일톡 어플에서 가능하다고 하네요.점점 다가오는 개강은 잠시 잊고 푹푹 찌는 무더위를 날려버릴 저렴하고 편리한 기차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 개인 모금 플랫폼 ‘바스켓’, 누적 모금액 15억 돌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개인 모금 플랫폼 ‘바스켓펀딩’을 운영하는 이너바스켓(대표 김영란)이 바스켓펀딩의 누적 모금액이 15억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발표했다. 지난해 7월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후 딱 1년 만의 성과다.모금 개설자와 후원자 이어준다바스켓펀딩(이하 바스켓)은 모금 개설자와 후원자를 이어주는 소셜 플랫폼이다. 바스켓에서 일어나는 모금은 크게 2가지. 하나는 긴급히 도움이 필요한 개인, 사회참여 캠페인을 준비하는 대학생 동아리, 활동비가 필요한 소규모 비영리 단체와 같이 개설자 본인을 위한 후원 모집이다. 동네의 길고양이들을 보살피던 ’고양이 보호소 주인‘이 고양이가 늘어나 새 보금자리 마련을 위한 월세 후원 바스켓을 열었던 사례가 대표적이다.다른 하나는 어려운 이웃이나 돌봄이 필요한 사람들을 후원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단체 등 함께하는 기부를 위한 바스켓 개설이다. 지난 10년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해 온 야놀자 이수진 대표가 바스켓을 열어 주변 지인들과 함께 대규모 모금을 진행한 바 있으며, 국제구호개발 NGO인 세이브더칠드런은 아프리카 어린이를 돕는 ’빨간염소 보내기 캠페인‘을 바스켓과 함께 열었다. 기업 단위 참여가 성장 발판무엇보다 기업 단위의 활발한 참여가 성장의 발판이 되고 있다. 이미 운영하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보다 편리하고 투명하게 운영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될 뿐 아니라, 후원처가 될 수 있는 NGO 등까지 바스켓에서 연계해 캠페인을 기획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바스켓에서는 자체 제작한 API(바스켓 서비스를 외부에서 구동할 수 있도록 개발한 인터페이스)를 배포해 기업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얼마 전 강원도에 최악의 산불 사태가 일어났을 때에는 야놀자의 임직원들이 바스켓을 개설해 총 10,190,000원을 기부했으며, 한국씨티은행은 경력단절여성, 장애아동, 결식아동을 위한 모금 프로젝트를 각각 개설해 총 21,283,000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전국은행연합회는 협회가 운영하는 사회공헌플랫폼 뱅크잇의 모금 활동 전반을 바스켓과 제휴해 운영 중이다.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은행을 통해 나눔을 잇는 뱅크잇에서 바스켓펀딩과 함께 공익 모금 프로젝트들을 운영하고 있다”며 “바스켓펀딩이 전문성을 가지고 공익 프로젝트들을 선정, 추천해주고 있어 나눔이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고 있다”고 밝혔다.하반기 사회활동가 양성 프로젝트바스켓펀딩은 올 하반기부터 기업들과 함께 사회활동가를 양성하는 ’소셜 기버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후원 기업의 사업과 관련있는 사회공헌 캠페인을 기획하고 수행할 MZ세대 사회활동가 양성 프로젝트다. 첫번째 프로젝트는 야놀자와 함께하는 ’트래블 소셜기버 프로젝트 : 선한 갓생 살기‘로, 야놀자의 주요 사업 카테고리인 ’여행, 숙박, 교통, 놀거리‘ 등 네 가지 주제 중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바스켓펀딩을 통해 프로젝트 기금을 모집, 실행하게 된다. 후원 기업인 야놀자는 각 참여자에게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시드머니 30만원을 지원하며,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된 소셜 기버에게는 대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김영란 바스켓펀딩 대표는 “세이브더칠드런이나 선한영향력가게, 야놀자 사례 등이 알려지면서 최근 기업 CSR 부서의 연락이 크게 늘고 있다”며 “ESG경영에 눈을 돌리고 있는 만큼 바스켓이 기업의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네이버 지도, 목적지 검색하면 기차 예매까지 한번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네이버 지도가 코레일과 승차권 예매 시스템 연동을 강화했다.‘네이버 지도’가 장거리를 이동하는 사용자에게 더욱 편리하게 바뀌었다. 네이버(035420)㈜(대표이사 최수연)는 ‘네이버 지도’ 애플리케이션과 한국철도공사(사장 나희승, 이하 코레일)의 승차권 예매 시스템 간 연동이 7월 1일 완료됐다고 밝혔다.사용자가 네이버 지도 앱에서 목적지에 도달하는 길을 찾을 때 기차를 이용하는 경로가 있다면, 승차권 예매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예매가 가능한 기차는 코레일이 운영하는 ▲KTX ▲새마을 ▲무궁화 ▲ITX-청춘 ▲관광열차다.네이버 지도는 지난 2021년 2월, 코레일과 기차 정보 연동을 시작하며 국내 지도 서비스 중에선 최초로 장소 검색과 기차 예매를 모두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났다. 다만, 지금까지는 사용자가 경로를 확인한 후, ‘기차 조회ㆍ예매‘ 탭에 들어가 기차 시간표를 확인 및 예매해야 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선 경로를 탐색하는 과정에서 확인할 수 있는 ‘예매’ 버튼을 눌러 기차표를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국내여행이 활성화되고 있는 상황에, 본 업데이트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사용자 편의성을 증진시킬 것으로 보인다. 엔데믹으로 길찾기 45% 증가코로나19가 ‘엔데믹’화 된 후 네이버 지도의 월간 ‘길 찾기’ 횟수는 증가세로, 지난 6월의 총 길 찾기 횟수는 지난 2월 대비 45% 증가했다. 장거리 이동 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비중이 높은 10대부터 30대까지의 비율이 네이버 지도 사용자 중 55%에 달한다는 점에서 ‘길 찾기·예매’ 기능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네이버 지도 이은실 리더는 “장거리 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여름 휴가철, 코레일과의 협업으로 네이버 지도의 편리함을 한층 증진시키게 됐다”면서 “네이버 지도는 장소추천 기술 및 적합 경로 탐색 기술을 통해 방문할 장소와 그에 도달하는 길을 제시하고, 다양한 교통정보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이동 행위 자체도 지원해 사용자 생활의 편리함을 높이는 앱으로 나가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여름엔 '선 바이저·볼캡·버킷햇'이 대세"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삼성물산(028260) 패션부문이 여름 필수 액세서리로 주목받는 ‘모자’ 트렌드를 제안한다고 4일 밝혔다.에잇세컨즈 2022년 여름 컬렉션 ’페이즐리 버킷햇‘. (사진=삼성물산)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엔데믹 시대로 전환되면서 맞이한 올여름은 야외활동이 크게 많아졌다. 모자는 야외활동 시 뜨거운 햇볕을 가리는 기능적 아이템이자 스타일링의 특별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액세서리다.모자의 대표적인 스타일로는 일상과 휴가에서 편하고 스포티하게 두루 착용할 수 있는 볼캡과 버킷햇이 있다. 브랜드마다의 특색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색감과 개성있는 로고, 일러스트를 적용한 볼캡,버킷햇 상품이 속속 출시됐다.크로셰(코바늘 뜨개질) 패션이 사랑받으면서 빈티지한 크로셰 조직의 니트 버킷햇도 인기다.또 최근에는 골프웨어와 테니스룩이 트렌드로 부상하면서 필드와 코트에서 즐겨 쓰는 선바이저도 주목받는다.골프웨어, 테니스웨어 전문 브랜드 뿐 아니라, 여러 복종의 패션 브랜드에서 라피아, 라탄, 테리 등 다양한 소재로 제작하거나 차별적인 그래픽을 적용해 캐주얼함을 더한 선바이저를 선보이고 있다.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에잇세컨즈는 올해 여름, 설레는 여행에 대한 기대를 반영한 듯 시선을 끄는 디자인의 모자 아이템들을 출시했다.청량한 페이즐리 패턴의 버킷햇으로 바닷가에 어울리는 블루 컬러를 강조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이외에 신선한 레터링을 담은 볼캡과 사랑스러운 색감이 돋보이는 테리 소재의 버킷햇, 챙이 넓은 스트로햇, 아기자기한 니트햇 등도 선보였다.빈폴액세서리 2022년 여름 컬렉션 ’에센셜 로고 볼캡‘. (사진=삼성물산)빈폴액세서리는 6가지 컬러로 구성된 에센셜 로고 볼캡을 출시했다. 군더더기 없는 베이직한 형태에 시그니처 자전거 로고로 포인트를 준 볼캡에 그린, 베이지, 아이보리, 네이비, 블루, 스카이 블루 등 빈티지한 색감을 입혔다. 또 클래식한 코튼 소재와 가벼운 나일론 소재로 제작한 버킷햇도 선보여 나들이, 휴가지 속 스타일링을 제안했다.구호플러스 2022년 여름 컬렉션 ‘라피아 선 바이저’. (사진=삼성물산)구호플러스는 여름 특유의 계절감이 드러나는 소재인 라피아를 활용한 모자 아이템을 제안했다. 라피아만의 내추럴한 분위기를 내는 선 바이저를 셔츠와 반바지와 민소매 원피스 등 다양한 착장에 매치했다. 부드럽고 유연한 실루엣의 버킷햇과 얼굴이 작게 보이는 효과를 주는 보닛햇에도 라피아 소재를 적용했다.임지연 삼성패션연구소장은 “올여름은 외부활동이 많아지고 미뤘던 휴가를 멀리 떠나게 되면서 실용성과 패션성을 갖춘 모자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볼캡, 버킷햇, 선바이저 등 다양한 형태의 모자로 스타일링을 완성해보기 추천한다”라고 말했다.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제안하는 모자 아이템은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과 전국 에잇세컨즈·구호플러스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 ‘핫플’부터 ‘맛집’까지… 네이버 에어서치, 로컬 담은 스마트블록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네이버가 숨은 명소부터 맛집까지 사용자의 장소 검색을 돕는 로컬 스마트블록을 신규 제공한다.지난해 AI 검색 ‘에어서치’를 선보이고 스마트블록을 도입,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맞춤형 정보를 전달하며 검색 편의성을 높여왔다. 연내 검색결과의 약 30%까지 스마트블록 비중을 확대하는 가운데, 이번에는 로컬 스마트블록으로 다양한 장소를 검색하는 사용자에게 적재적소에 맞는 트렌디한 장소 추천으로 한층 풍부해진 검색 결과를 제공할 예정이다.우선, 로컬 스마트블록은 ▲함께 가볼만한 장소 ▲지역별 로컬 맛집 ▲TV 속 맛집 등으로 구성된다. ‘함께 가볼만한 장소’ 블록은 사용자가 특정 장소를 검색하면, 해당 지역 근처에서 사용자가 많이 검색한 맛집, 카페, 명소 등의 콘텐츠가 담긴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OO 골프장’을 검색한 경우, 해당 골프장과 함께 가볼만한 맛집, 근처 명소, 카페 등이 블록으로 함께 제안되는 방식이다. 따라서 사용자는 각 키워드에 대해 추가로 검색하지 않아도, 제안되는 블록의 콘텐츠를 클릭하면서 원활한 탐색을 이어갈 수 있다. 해당 블록은 사용자의 방문 데이터를 분석한 딥러닝 모델을 통해 특정 장소와 유사한 성격을 지닌 장소들로 구성된다. 또한 길찾기 데이터를 활용하여, 실제로 특정 장소 방문 전후로 방문한 장소들을 통계적으로 분석하여 정확도를 높였다.사용자가 잘 모르는 지역으로 여행을 갔을 때 유용한 ‘로컬 맛집 블록’도 제공된다. 해당 블록들은 ‘속초’, ‘부산 여행’과 같이 검색할 경우, 지역별로 특색 있게 즐길 수 있는 메뉴와, 그 메뉴를 맛볼 수 있는 맛집을 함께 추천한다. 특히 지역별 로컬 메뉴 추출 시에는 사용자 리뷰 데이터를 활용한 텍스트 마이닝 기법을 적용하여, 생성된 메뉴별 지역에서의 중요도를 계산해 특색 있는 메뉴 추천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TV에 출연한 곳의 동영상 클립과 장소 정보를 모아서 제공하는 TV 속 맛집 클립 블록도 제공되어, 사용자가 찾고자 하는 다양한 로컬 맛집 정보를 보다 효과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네이버 서치CIC 최지훈 책임리더는 “네이버 스마트블록은 사용자의 검색 시간을 단축시키면서도 니즈에 맞는 최적의 콘텐츠를 가장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며 “로컬 스마트블록을 통해 발견하기 어려운 장소를 더 쉽고 빠르게 발견하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죽기 전 꼭 가봐야할 ‘남프랑스’로 여행 갈 기회를 잡으세요
- 남프랑스 대표 도시 니스 (사진=프랑스관광청)[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꼽히는 ‘남프랑스’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프랑스 관광청은 에어프랑스, 프로방스 알프 코트다쥐르 관광청과 함께 남프랑스의 숨은 매력을 알리는 ‘남프랑스 여행 소문내기 이벤트’를 6월 28일부터 7월 19일까지 진행한다.한국 시장에 잘 알려진 남프랑스 도시들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줌과 동시에 생트로페, 빌프랑슈쉬르메르, 생장캅페라 등 할리우드 스타들과 유럽인들의 사랑을 받는 숨은 소도시들을 알리겠다는 의도다. 세계적인 인기를 끈 넷플릭스 시리즈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 2의 주요 배경지들도 이번 이벤트를 통해 집중 소개할 예정이디.남프랑스 여행 소문내기 이벤트 페이지에는 100만 팔로워를 지닌 스타일리스트 베일드를 비롯한 4명의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지난 5월 남프랑스를 직접 방문해 촬영한 사진, 영상 등을 공개한다.남프랑스의 각 도시 관광안내사무소가 소개하는 현지인 추천 일정들도 구체적으로 소개되어 있어, 남프랑스 여행을 계획할 때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다.이벤트의 화려한 경품도 눈길을 끈다. 이벤트 페이지에 소개된 5개의 도시 중 가고 싶은 곳의 사진을 캡처해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남프랑스 2인 자유여행권’과 ‘남프랑스 유기농 허브티’를 제공한다.행운의 1등 당첨자는 에어프랑스 남프랑스 왕복 항공권과 니스, 생트로페, 엑상프로방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조식 포함 호텔 3박 숙박권, 맥아더글렌 아웃렛 쇼핑 상품권, 와이너리 투어, 유람선 투어, 디저트 식음권 등 현지 관광청이 추천하는 남프랑스 대표 숙소 및 액티비티 체험권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참여는 프랑스 관광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에어프랑스는 높아진 프랑스 여행의 수요에 발맞추어 오는 7월 7일부터 기존 주 3회 운항하던 인천-파리 노선을 주 4회로 증편 예정 중이다.
- 스마트 관광안내시스템, 관광교통거점 60개소로 확대 운영
- 스마트 관광안내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는 관광객 (사진=한국방문위원회)[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대한민국 대표 비대면 관광 안내 서비스인 ‘스마트 관광안내시스템’이 전국 주요 관광교통거점 60개소 확대해 운영한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스마트 관광안내시스템’ 확대 운영안을 27일 발표했다.지난 2018년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스마트 관광안내시스템’은 매해 다양한 기능을 추가 개발하며 발전을 거듭해왔다.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반의 ▲음성검색 및 번역서비스, 5000여 개의 전국 관광정보 콘텐츠를 활용한 ▲위치 기반 지도, ▲이동경로 검색, ▲맞춤형 여행코스 추천 서비스 등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한 관광서비스를 비롯해 열화상 카메라를 통한 ▲체온 측정, ▲무료 와이파이, ▲스마트폰 무선 충전 등 여행객에게 꼭 필요한 편의 서비스를 한·영·중·일(중국어 간·번체 포함) 5개 어권으로 지원하고 있다.설치 장소도 기존 전국 50곳에서 60곳으로 확대됐다. 공항·항만·KTX·공항철도 등 주요 교통접점에 집중적으로 확대 설치해 관광객과의 접근성 및 정보 연계성을 제고했다. 국제·국내 공항 및 철도·지하철 역사, 버스 터미널 등 관광 교통 접점과 면세점, 리조트, 관광안내소 등 주요 편의시설 및 관광지에 설치된 60대의 기기는 27일부터 본격 가동된다.한국방문위원회는 완성도 높은 스마트 관광 안내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이용객 모니터링과 콘텐츠 고도화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산업에 탄력적으로 대응하여 내외국인 관광객 모두에게 더욱 편리한 대한민국 여행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스마트 관광안내시스템’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한국방문위원회 관계자는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전환으로 하늘길이 열리며, 관광산업에도 훈풍이 불어올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포스트 코로나를 기조로 준비되어 온 ‘스마트 관광안내시스템’은 대한민국을 찾은 내외국인 관광객의 여행길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안내하는 길잡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 "오메가·쇼파드·IWC 2배 적립" 롯데百 웨딩페어 연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7월 1일부터 10일까지 ‘프리미엄 웨딩 페어에 빠지다(Falling in Premium Wedding Fair)’를 테마로 웨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엔데믹으로 호황기를 맞은 웨딩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본점 휴고보스 매장에서 예복을 살펴보는 예비 신혼부부. (사진=롯데백화점)먼저 명품 프로모션을 강화해 ‘프리미엄 웨딩’을 준비하는 고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롯데웨딩멤버스’의 더블 마일리지 프로모션에는 ‘구찌’, ‘버버리’ 등의 명품 브랜드부터 ‘카인드스페이스’, ‘베르판’ 등의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들이 새롭게 참여한다. ‘웨딩마일리지’는 가입 후 9개월간 롯데백화점에서 구매한 금액을 적립해 최대 7%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돌려받을 수 있는 리워드 제도다. 더블 마일리지 프로모션은 연 2회에 한해 구매 금액을 2배로 적립해준다.특히 이번 웨딩 페어에서는 오메가의 ‘스피드 마스터 57 Novelty’ 등의 올해 신제품을 국내에서 가장 먼저 선보인다. 쇼파드의 ‘아이스큐브’, 예거 르쿨트르의 ‘마스터 울트라씬 문’, IWC의 ‘포르투기저 컬렉션’ 등 고가의 럭셔리 예물 상품들도 더블 마일리지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더욱 화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아울러 세상에 하나뿐인 예복을 위한 반맞춤(Made to Measure) 서비스 등 예비 신혼부부들만을 위한 특별한 혜택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코로나 시기를 겪으며 대여보다는 맞춤 예복을 선호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갤럭시’, ‘캠브리지’, ‘킨록앤더슨’ 등에서는 원단부터 컬러, 세부 디자인 등 나만을 위한 맞춤 정장을 제작해주는 MTM 서비스를 제공하고 브랜드별 최대 10~2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특히 본점과 잠실점에서는 ‘톰포드’, ‘제냐’, ‘조르지오 아르마니’, ‘휴고보스’ 등 프리미엄 남성복 브랜드에서도 MTM 및 스타일링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어 더욱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백화점 ‘프리미엄 웨딩 페어에 빠지다(Falling in Premium Wedding Fair)’ 안내문. (사진=롯데백화점)이 외에도 롯데백화점 LIVE 채널에서는 오는 30일과 내달 1일 이틀에 걸쳐 ‘LG전자’, ‘에이스’, ‘조르지오 아르마니’ 등과 함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혼수와 예물로 인기있는 프리미엄 상품들을 엄선해 소개하고 특별한 구매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웨딩 페어 기간 동안 ’삼성전자‘와 ’LG전자‘에서는 결제 수단에 따라 구매금액대별 최대 7.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고 웨딩마일리지 20% 특별 적립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고객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로 재미까지 더한다. 대표 이벤트는 ‘럭키 드로우’로 구찌, 쇼파드, 에이스, 다이슨 등 총 50여개의 브랜드에 방문할 때마다 ‘다이슨 에어랩 컴플리트’, ‘LG전자 스탠드바이미’ 등 인기 혼수 제품과 ‘제주 아트빌라스 숙박권’ 경품에 응모할 수 있는 스탬프 쿠폰을 최대 5개까지 제공한다. 또 웨딩 페어 기간 중 지인에게 ‘롯데웨딩멤버스’ 가입을 가장 많이 홍보한 ‘추천왕’을 선발해 롯데모바일상품권을 최대 20만원까지 지급하고 지인 추천으로 가입한 신규 회원에게도 웨딩마일리지 10만점을 추가로 증정한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고 최근에는 해외 신혼여행까지 가능해지며 웨딩 시장이 다시 활력을 되찾고 있는 가운데 특히 프리미엄 웨딩 수요는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이 예비 신혼부부들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롯데웨딩멤버스’의 신규 회원 수는 올해 1~5월 전년 동기간 대비 20% 가량 신장했다. 같은 기간 1인당 구매금액(객단가)은 전년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또 전체 구매 금액 중 명품 부티크와 주얼리 등 럭셔리 상품군을 구매한 비중도 전년보다 10%포인트 늘어나 전체의 절반을 넘겼을 정도로 프리미엄 예물과 혼수 상품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엔데믹과 함께 급증하고 있는 웨딩 수요를 사로잡기 위해 예년보다 웨딩 페어 기간을 한달 가량 앞당겨 준비했다”며 “특히 이번 행사는 최신 웨딩 트렌드와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럭셔리 브랜드와의 협력을 강화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