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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관광트렌드 키워드 ‘BETWEEN’…불안과 기대 사이
  • 올해 국내관광트렌드 키워드 ‘BETWEEN’…불안과 기대 사이
  • 올해 국내 관광트렌드 키워드(그래픽=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올해 국내 관광트렌드는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과 회복 기대감을 동시에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13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이하 공사)는 최근 3년간 소셜미디어, 이동통신사, 카드사 빅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분석해 ‘2021 국내관광 트렌드’를 발표했다.올해는 심리적·물리적 안정을 추구하는 ‘치유형 여행’, ‘근교중심 여행’, ‘유명 관광지 이외 새로운 목적지로의 여행’, ‘소수 여행 동반자와 유대강화’ 등의 여행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코로나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새롭고 독특한 여행 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양 기관은 올해 국내관광 현상을 ‘B.E.T.W.E.E.N.’으로 키워드로 제시했다. BETWEEN은 △균열(Break) △위로(Encourage) △연결(Tie) △어디든(Wherever) △강화(Enhance) △기대(Expect) △주목(Note)의 앞글자에서 따 온 키워드다.김영미 한국관광공사 관광빅데이터실장은 “이번 전망은 소셜미디어상의 데이터 변화와 관광객들의 실제 이동패턴 변화를 다각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사람들의 심리 변화가 실제 여행시장에 미친 영향들을 총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올해 2월 오픈 예정인 관광빅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향후 다양한 분석을 통해 공사 사업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코로나19로 인한 여행산업의 변동, 균열(Break)코로나로 인한 여행수요 급감으로 여행정보 공유 및 여행콘텐츠를 소개하는 움직임이 감소하는 등 기존 여행산업은 변화 일로에 있다. 유튜브 콘텐츠 키워드 분석 결과, 전체 여행관련 키워드 중 해외여행과 여행정보 공유 관련 키워드 점유율은 전년대비 12% 감소했다. 그러나 국내관광지 소개 관련 키워드 점유율은 6% 증가했고, 랜선여행 등 새로운 여행형태에 대한 언급이 증가해 올해는 기존 여행산업의 위기인 동시에 새로운 여행형태에 대한 수요가 발생하는 기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위로를 전하는 일상 속 소소한 힐링여행, Encourage(위로)‘힐링’과 ‘소확행’을 목적으로 나만의 시간을 위한 여행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소셜미디어상에서 힐링&일상여행에 대한 언급 비중은 최근 3년간 증가 추세이며, 위생·안전을 고려하면서도 코로나 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는 비대면, 캠핑 등 키워드 언급량 또한 전년 대비 증가했다.◇더욱 끈끈해진 인근 지역과의 네트워크, Tie(연결)숙박을 포함한 장기여행보다 카페·쇼핑 등을 목적으로 하는 단기여행이 인기를 끌며 인접 지역으로의 이동이 증가했다. 통신데이터의 관광유입인구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 간 이동흐름을 분석한 결과, 광역시·도가 달라도 거리상 가까운 지역들로의 이동이 증가해 이들이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만들어지는 현상이 관찰됐다. 특히 작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원거리 이동이 위축되면서 권역 내 근거리 이동이 강화돼, 기존 수도권으로 집중됐던 권역 간 이동이 전국으로 분산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런 흐름에 따라 향후 동일 권역에 속한 지역 간 네트워크는 더욱 결속될 것으로 예측된다.◇어느 곳이든 내가 있는 곳이 여행명소, Wherever(어디든 관광지)국내 다양한 여행지에 대한 관심과 유명 관광지 외 새롭고 색다른 여행지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 국내 여행지와 관련해 유튜브 등의 언급 비중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 중심의 알려진 곳보다는 붐비지 않으면서도 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섬이나 소도시 등 색다른 여행지에 대한 언급 비중이 증가했다.◇친밀한 사람들과 함께 즐기는 여행, Enhance(강화)안심하고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유대감이 강한 가족, 커플, 친구 등 동반자와의 여행이 선호되고 있다. 소셜미디어의 여행콘텐츠 소개 게시물 댓글 분석 결과, 여행 영상을 보고 가족, 친구, 반려동물 등을 연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패키지여행에 대한 언급 비중은 전년 대비 감소했으며, 이는 코로나 이후 다수 타인과의 여행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해석된다.◇코로나19 속에서도 여전히 존재하는 여행에 대한 갈망, Expect(기대)코로나 확산으로 여행을 즐기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도 여행에 대한 잠재적 수요는 존재하고 있다. 유튜브 내 랜선여행, 대리만족, 방구석 여행 등과 관련된 영상 수와 평균 ‘좋아요’ 수는 전년대비 각각 21%, 57% 증가했는데, 이는 코로나 이전의 자유로운 여행을 추억하는 동시에 여행에 대한 잠재적 욕구를 표출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여행에 대한 전체 언급량 중 관광산업 동향 키워드 점유율은 전년대비 6% 증가했는데, 이는 코로나가 진정되면 언제든 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수요가 존재한다는 신호로 보인다.◇변화의 사이 속, 주목받는 New 여행 형태, Note(주목)코로나로 인한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따라 새로운 여행형태가 주목받고 있다. 재택근무 실시로 업무공간의 제약이 사라지며 낯선 곳에서 한 달 살기, 호텔 재택 등 일상과 색다름을 병행할 수 있는 여행형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또한 여행을 떠나는 기분을 느끼게 해 주는 무착륙여행 등 대체상품이 기획되고 있다. 실제 작년 4분기 소셜미디어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언급된‘한 달 살기’, ‘호텔재택’, ‘무착륙여행’ 등과 같은 키워드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40% 증가해 이러한 경향을 뒷받침한다.
2021.01.13 I 강경록 기자
중국판 ‘GDPR’ 온다..개인정보 보호 강화되나
  • 중국판 ‘GDPR’ 온다..개인정보 보호 강화되나
  •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중국이 개인정보보호법 입법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해 10월 21일 초안 발표 후 약 한 달간 의견을 공개 수렴하고 현재 후속 작업을 진행 중이다. 법안 통과 및 실제 집행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법안이 이른 시일 내 시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13일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중국의 개인정보보호법은 상업적 이익을 위한 개인정보 불법 취득, 거래 및 유출사건이 빈번해지면서 개인 생활 안전과 재산 피해 방지를 위해 발의됐다.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디지털 경제의 핵심요소인 데이터 소유권을 정립하고 보호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정책 방향과 보조를 맞춘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중국이 개인정보보호법을 빠르게 추진하는 것에 대해 일각에서는 지난해 9월 발표한 ‘글로벌 데이터 안보 이니셔티브’에 따른 후속 조치로 분석한다. ‘글로벌 데이터 안보 이니셔티브’는 중국 IT 기업을 배제한 미국의 ‘5G 클린패스’ 정책에 대응해 중국이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국제 기준이다. 개인정보 침해 방지 조치와 함께 다른 나라 국민의 신상정보 수집을 금지하는 것이다.총 8장 70조 항으로 구성된 개인정보보호법은 △개인정보 처리 및 해외제공 규칙 △개인정보 처리 시 개인 권리 및 처리자 의무 △관련 수행부처 및 법적 책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이 법은 유럽연합(EU)의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과 개념이 유사하다. 예컨대 중국 경내에 있는 개인을 대상으로 재화·서비스를 제공하면 중국 역외까지도 법을 적용할 수 있다. 또 개인정보처리 사전고지와 동의를 의무화하며 미성년자의 경우 보호자 동의가 필요한 점도 비슷하다. 일부 규정은 EU 기준보다 엄격하다. EU는 법규 위반 시 ‘전년도 매출액의 최대 4%’를 벌금으로 부과할 수 있도록 규정해 시행 초기에 논란이 된 바 있다. 중국은 최대 5%로 규정하고 있다.중국에서 개인정보보호법이 시행되면 △금융계좌 △개인행적 △의료건강 관련 정보는 ‘민감 정보’로 분류된다. 따라서 △금융사 △항공사 △여행사 △병원 등은 높은 수준의 대응이 필요하다. 전자상거래, 정보기술(IT) 서비스 등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업종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인다. 코트라는 지난해 12월 주중대한민국대사관 및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세미나를 개최해 중국의 개인정보보호규정을 안내하고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박한진 KOTRA 중국지역본부장은 “개인정보보호 법제화는 세계적인 추세지만 중국의 특수성을 감안해야 한다”며 “코트라는 우리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중요한 법규 정보를 제공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1.01.13 I 김영수 기자
'연애의 참견3' 이유비, 착한 사람 콤플렉스 가진 남친 향해 팩트 폭격
  • '연애의 참견3' 이유비, 착한 사람 콤플렉스 가진 남친 향해 팩트 폭격
  • ‘연애의 참견3’(사진=KBS Joy)[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연애의 참견’ MC들이 착한 사람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남자친구의 한계를 지적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54회에는 남자친구의 선한 모습에 반해 2년째 연애 중인 고민녀의 사연이 그려졌다. 고민녀는 결혼을 구체적으로 계획하는 과정에서 남자친구가 주변 사람들을 위해 매달 큰돈을 쓰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뿐만 아니라 남자친구는 층간 소음으로 힘들어하는 고민녀 대신 이웃을 챙겼고, 신혼여행 경비를 제멋대로 기부하는 등 다른 사람들을 챙기느라 정작 고민녀를 배려하지 않았다.모든 사람에게 친절한 남자친구의 모습을 보며 서장훈은 “이건 센스가 없는 거다. 여자친구 입장에선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내 편이라 생각했는데 상대방 편드는 걸 보면 정이 뚝 떨어질 거다”라며 안타까워했고, 주우재는 “고민녀에게 ‘역시 넌 이해해 줄 것 같았다’라고 한 게 제일 짜증 난다. 화를 내지 못하게 방어막을 쳐놓은 것”이라며 못마땅해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남자친구는 자신에게 고백했다가 거절당한 직장 동료가 집 앞으로 찾아오자 달래서 보내겠다며 집을 나섰다. 불안해진 고민녀는 남자친구를 찾아 나섰고 술집에서 손을 잡고 있는 남자친구와 동료의 모습을 목격했다. 하지만 오히려 남자친구는 고민녀의 이해를 요구해 고민녀를 폭발하게 만들었다. 이에 이유비는 “착한 사람이라면서 왜 여자친구에겐 안 착하냐”라며 의문을 제기했고, 곽정은은 “겉으론 착해 보이는데 공금에 손대서 기부하는 걸 보면 하나도 안 착한 사람이다”라고 설명했다. 고민녀가 남자친구와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서장훈은 “고민녀 남친은 남편이 될 사람이 아니라 남의 편이 될 사람이다”라고 판단했고, 곽정은 역시 “결혼할 사람들끼리 팀워크가 필요한데 이 팀에는 없다”라고 동의했다. 주우재는 “연애에 있어 좋은 사람은 내 감정에 공감해 주는 사람이다. 하지만 남친은 전혀 공감하지 않고 심지어 자기가 하는 일을 강요하고 있다”라며 두 사람의 만남을 반대했고, 한혜진 역시 “남들 평판에 너무 신경 쓰는 사람은 남친으로서 최악이다.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는 사람이 대체적으로 주변 사람에게 못 한다. 결혼을 신중하게 재고해 봐라”라는 의견을 전했다.한편,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2021.01.13 I 김가영 기자
"진짜 이란을 봐주세요".. 한국말로 이란 편견 없애는 이란인
  • "진짜 이란을 봐주세요".. 한국말로 이란 편견 없애는 이란인
  • 지난 4일 이란 혁명수비대가 한국케미호를 나포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관련 기사 댓글에는 나포 사태와 관계없이 이란을 비롯한 아랍권 국가들에 대한 혐오 표현이 이어졌다. '아랍국가는 다들 깡패같다', '이슬람교도는 잠재적 테러집단' 등 이란을 위시한 아랍지역과 이슬람권 국가들을 도매급으로 범죄집단으로 치부했다.이란을 포함한 아랍권에 대한 한국사회의 편견은 비단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지난 2018년 예멘 출신 난민 500명이 제주도에 유입됐을 당시 난민신청 허가를 폐지하자는 청와대 국민청원은 22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난민신청 허가를 반대하는 이유 역시 '이슬람이 들어와 여성을 강간한다', '잠재적 테러리스트인 이슬람교도를 받아줘선 안된다' 등 특정 종교의 교인을 범죄 집단과 동일시하는 식이었다.이런 가운데 한국사회에 존재하는 이란과 이슬람교에 대한 선입견을 깨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인물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이란의 대학생인 마에데 하메디(22·여). 마에데 하메디씨와 화상 인터뷰한 모습 (사진=오지은 기자)◆한류로 알게 된 한국... 한국 문화?역사 관심으로 이어져마에데는 최근 스냅타임과 실시한 화상인터뷰를 통해 여느 외국인들처럼 한류 콘텐츠를 접하면서 한국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그는 “‘방탄소년단’이나 ‘도깨비’가 아니라 ‘슈퍼주니어’, ‘허준’ 팬”이라며 한국에 대한 관심이 오래 전부터 이어졌다고 말했다.소위 ‘한류 콘텐츠’를 통해 갖게 된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관심은 자연스럽게 한국 문화와 역사로 이어졌다.현재 조지아에 있는 조지아대를 다니는 마에데는 학교에서 한국인 유학생들과 어울리며 한국과 또 다른 ‘평행이론’(?)이 있다는 것을 경험했다.그는 “내 생일이 5월 18일인데 한국 친구들이 유독 잘 기억해줬다”며 “이유를 물으니 한국에서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이라는 역사적 사건이 있었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란에서도 1979년 있었던 독재 왕조를 무너뜨린 이란 혁명과 5.18 광주민주화운동이 비슷하다고 생각해 더욱 관심을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현재 마에데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관련 영상을 페르시아어로 번역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란 혐오댓글 익숙하지만 마음 아파” 마이~이란 트위터 계정 캡쳐 (사진= 오지은 기자 캡쳐 )마에데는 한국 사회에 고정관념으로 자리잡은 이란과 이슬람교에 대한 선입견을 깨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지난 1월 트위터에 ‘마이~이란’이라는 계정을 개설하고 2000여개의 게시글을 통해 한국인들이 갖고 있는 이란과 이슬람 문화에 대한 편견에 대해 반박했다.이번 한국케미호 나포 사건에 달린 혐오 댓글 역시 새롭지 않다는 반응이다.마에데는 “이란을 비롯한 아랍국가는 깡패라는 댓글은 수십 번도 넘게 봤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하지만 이슬람교도를 모두 테러리스트로 간주하는 말을 들을 때면 가슴이 아프다고 했다.그는 “‘미국이 이란을 날려버렸으면 좋겠다'는 댓글을 보고 눈물을 흘린 적도 있다”며 “이슬람교는 크게 시아파와 수니파로 나뉘는데 이란은 시아파 국가다. 현재 활동하는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은 수니파에 근간을 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고 전했다.◆한?이란 양국간 편견해소 일조하고파 호르무즈 섬 (사진 = 마이 ~ 이란 트위터 계정 )마에데는 “한국에 이란과 이슬람에 대한 편견이 있는 것처럼 이란에도 한국에 대해 곱지 못한 시선이 있다”고 전했다.페르시아어 트위터 계정도 갖고 있는 마에데는 이란어로 한국에 대한 게시글을 올리면 이란 사람들의 비난이 이어진다고 했다.그는 “트윗 댓글에 ‘너는 왜 이란 사람인데 한국을 그렇게 좋아하냐’, ‘개를 먹는 나라를 좋아하지 말라’며 비난하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한국과 이란 양국에서 따가운 눈총을 받으면서도 양국 사이에 다리를 놓으려는 마에데의 동력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마에데는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공부하면서 한국어에 재능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며 “이 재능을 이용해서 양국 국민들에게 새로운 지식을 전달해주는 게 기쁘다”고 말했다.그는 양국 국민이 상대방을 오해하는 것이 모두 소통의 부족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한국 언론과 소통하며 양국의 교량 역할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마에데는 “한국 언론에 자주 계속 나오는 것 자체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이란 여성도 얼굴 내놓고 자유롭게 외국 언론과 인터뷰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니까요."라고 말했다.마지막으로 마에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종식되면 한국인들이 호르무즈 섬의 여행을 추천했다. '무지개 언덕'으로 유명한 호르무즈 섬은 일곱 빛깔 모래가 펼쳐진 이란의 대표적인 관광지다.그는 "(한국케미호 나포 사건이 발생한 호르무즈 해협과) 호르무즈 섬은 달라요. 안심하셔도 돼요" 라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스냅타임 오지은 기자
2021.01.13 I 오지은 기자
장난감 화살로 친구 실명시킨 초등생…法 “교사도 책임”
  • 장난감 화살로 친구 실명시킨 초등생…法 “교사도 책임”
  •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수학여행에서 친구가 쏜 장난감 화살에 맞아 실명한 초등학생 사건에 대해 법원은 교사에게도 배상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법조계 등에 따르면 대구고법 민사2부(부장 이재희)는 11일 A군 측이 가해 학생의 부모와 경북도교육청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교사의 책임이 없다’고 주장한 경북도교육청의 항소를 최근 기각했다.교육청은 항소심 판결 후 대법원에 상고하지 않아 이 판결이 확정됐다.2017년 경북 영주 한 초등학교에 다니던 A군(당시 12세)은 수학여행 숙소였던 경기도 한 유스호스텔에서 가해 학생 B군이 쏜 장난감 화살을 왼쪽 눈에 맞았다. A군은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았으나 결국 왼쪽 눈이 실명됐다. B군은 14살 미만 촉법소년이라 형사처벌은 피했다. 이후 B군은 다른 학교로 전학갔다. B군은 화살촉의 고무 패킹을 제거하고 교사 몰래 가져온 칼로 화살촉 끝부분을 날카롭게 깎은 것으로 조사됐다. 2019년 1심 재판부는 B군과 교육청이 A군에게 치료비 등 손해배상금 2억 2700만원과 위자료 5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1심 재판부는 “초등학교 고학년 수학여행에서 예측할 수 있는 사고인데 담당교사가 지도·감독 의무를 소홀히 해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가해 학생의 부모는 이러한 사건이 벌어지지 않도록 자녀를 교육할 의무가 있었기 때문에 교사가 소속된 경북교육청과 가해 학생 부모 모두 공동 책임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A군은 곧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의 변호인은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축구를 좋아하던 A군은 균형 감각이 떨어져 운동이 어렵고 왼쪽 눈 근처 근육이 굳는 현상이 발생해 나중에 눈 적출까지 갈 수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촉법 소년 연령을 고칠 때 됐다”, “눈 한쪽에 2억7000만원이면 너무 싸다”, “교사가 몰래 가져온 칼까지 어떻게 확인하냐”, “왜 그걸 사람 얼굴에 쏜 거냐”, “교사 참 어려운 일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21.01.12 I 김소정 기자
동·남해안 관광거점 조성사업 4건 추진…681억 규모
  • 동·남해안 관광거점 조성사업 4건 추진…681억 규모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국토교통부는 올해 해안권 및 내륙권 개발사업으로 남해안 명품전망공간 조성 등 681억원 규모의 4개 신규 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자료=국토부)국토부는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2018년 12월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이 2030년까지 연장됨에 따라 경제, 문화, 관광, 정책 환경 변화를 반영한 6개권역 발전종합계획의 재정비를 준비해 왔다. 6개권역은 동해안권, 남해안권, 서해안권, 백두대간권, 내륙첨단산업권, 대구-광주연계협력권이다.이번 착수 사업에는 지난해 6월 고시한 ‘남해안권 발전종합계획’의 핵심사업 중 3곳이 반영됐고 동해안권에서 1곳이 포함됐다. 올해 착수하는 주요 신규 사업은 남해안 명품전망공간 조성, 남해대교 관광자원화사업, 섬진강 영호남 복합형 환승공원 조성, 백두대간 문화철도역 연계협력사업 4곳이다.남해안 명품전망공간 조성은 전남 고흥 ~ 경남 거제 간 575㎞ 구간중 대표적인 전망대 3개소(고흥, 여수, 통영)에 총 118억원을 투입한다. 전망시설 및 주민협력사업과 부대사업으로 남해안을 여행하면서 쉬어갈 수 있는 소규모 전망쉼터, 가드레일 개선, 버스정류장 특화 등을 추진해 남해안 관광을 활성화한다.남해대교 관광자원화사업은 국민관광지로 명성이 높았던 남해대교가 창선·삼천포 대교와 노량대교의 개통으로 교량기능이 다함에 따라 총 190억원을 투입해 신개념 문화 관광 교량으로 재생한다. 1973년 준공이후 47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최고령 현수교가 된 남해대교를 지역 대표관광 자원으로 만들기 위해 해상카페, 전망데크, 조명시설을 설치한다. 섬진강 영호남 복합형 환승공원 조성은 남해고속도로 중심에 위치한 섬진강휴게소(광주에서 112㎞, 부산에서 138㎞) 주변에 총 180억 원을 투입해 하이패스IC, 남해안 특판장, 환승주차장, 공유자전거 대여소, 영호남스토리움, 수변공원 등 복합형 휴게소로 조성하고 남해안 광역시티투어를 시범적으로 추진한다.백두대간 문화철도역 연계협력사업은 태백시와 정선시의 6개 역사를 중심으로 총 193억원을 투입해 각 역이 지니고 있는 스토리와 문화자원 및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한 체험시설을 조성하여 폐광지역 이미지를 문화관광 중심으로 쇄신한다. 세부사업으로는 낙동강 발원지 스토리 파크조성(태백역), 철로변 산책길 조성, 별빛도서관(추전역), 탄광생활 체험공원조성(철암역), 5일장 가는길 조성(정선역), 검정고무신 테마파크조성(나전역), 아우라지 조망타워 및 짚 와이어(zip-wire) 설치(아우라지역) 등이 포함됐다.이들 사업은 올해 안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2022년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 백두대간 문화철도역 연계협력 사업만 2024년 준공하며 나머지는 2023년 준공한다.이성훈 국토부 지역정책과장은 “상반기 중 6개권역 발전종합계획의 변경이 완료되면 해안권 및 내륙권 개발사업을 점차 확대해 지역산업을 활성화하고 국가경쟁력 강화와 국가 균형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며 “관광과 휴양이 함께할 수 있는 명품 경관 거점지역을 조성해 코로나19로 인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01.12 I 김나리 기자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김요한, 여심 녹인 차헌 표 위로
  •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김요한, 여심 녹인 차헌 표 위로
  • 김요한(사진=‘아름다웠던 우리에게’)[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그룹 위아이(WEi) 김요한이 시크함 속 숨겨진 스윗함으로 설렘을 자극했다.김요한은 지난 11일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아름다웠던 우리에게’(기획 카카오M, 제작 와이낫미디어) 7화 ‘진실게임’에서 ‘완벽남’ 차헌으로 분해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쳤다.이날 차헌(김요한 분)은 전국노래자랑 예선에 통과한 정진환(정진환 분)을 응원하기 위해 친구들과 주말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그러나 한껏 들떠있던 신솔이(소주연 분)는 부모님의 다툼에 걱정하며 눈물을 보였고, 차헌은 어설프게라도 옷깃을 내어주며 신솔이를 위로했다.집으로 돌아온 차헌은 신솔이를 생각하다 실수로 문자를 보내는가 하면, “옷 소매가 왜 이렇게 촉촉하냐”는 동생의 질문에 “동네 멍멍이가 핥았다”고 말해 웃음을 전했다. 또 차헌은 “귀여워. 근데 좀 시끄러워”라고 덧붙이며 신솔이를 떠올렸다.노래자랑 2차 예선을 위해 타지로 떠난 친구들은 함께 밤을 보내며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차헌과 신솔이가 밤 산책을 하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설렘을 자아냈다.신솔이는 차헌에게 별똥별을 보며 기도한 소원에 대해 “나는 너가 나 좋아하게 해달라고 (빌었어). 근데 취소했어”라고 전했다. 이어 “상대방이 날 좋아하지 않을 걸 알면서 마음 키워가는 거 마음 아프잖아. 나는 지금처럼 계속 모르고 지낼래. 그럼 계속 좋아할 수 있잖아”라며 차헌을 향한 일편단심 면모를 드러냈다.이에 차헌은 신솔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미소를 지었다. 밤 산책을 후, 차헌과 친구들은 촛불을 켜고 진실 게임에 나섰다. 그런 가운데, 신솔이는 ‘나는 신솔이를 좋아한다’는 쪽지를 받아 미묘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고백의 주인공이 차헌일지 우대성(여회현)일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아름다웠던 우리에게’는 명랑 발랄한 여고생 신솔이와 그녀가 17년째 짝사랑하는 옆집 소꿉친구 차헌, 그리고 이들과 청춘을 함께했던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첫사랑 소환 로맨스다. 매주 월, 목, 토요일 오후 5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2021.01.12 I 김가영 기자
유니크굿컴퍼니, 온택트 호텔 경험 콘텐츠 ‘메모리세이버’ 출시
  • 유니크굿컴퍼니, 온택트 호텔 경험 콘텐츠 ‘메모리세이버’ 출시
  • 메모리세이버 이미지[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코로나 장기화 속 비대면으로 호텔을 경험하는 새로운 콘텐츠가 출시돼 주목받고 있다.실감형 스토리텔링 플랫폼 ‘리얼월드’ 제작사인 유니크굿컴퍼니는 온택트 호텔 경험 콘텐츠인 ‘메모리세이버’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메모리세이버는 AR(증강현실), 360도 카메라, 채팅 등의 실감 기술을 사용해 호텔을 비대면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발한 콘텐츠다. 호텔이라는 장소를 머무는 공간에서 경험하는 문화공간으로 변화를 시도했다. 먼저 사용자는 취향에 맞게 사랑·힐링·스릴러라는 세가지 스토리를 선택할 수 있다. 이후 AR, 음성 안내 등을 활용해 숨겨진 단서들을 풀어가는 방식이다. 배경 장소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소셜라이징 공간인 ‘글루호텔’이다. 호텔 객실은 물론, 메인 로비, 지하의 칵테일 바, 엘리베이터 등 실제 현실 공간이 그대로 가상 공간에 담겨 있다. 호텔만의 숨겨진 매력과 브랜드도 사용자가 직접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송인혁 유니크굿컴퍼니 대표는 “비대면 실감 기술과 독특한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의 접목은 사상 최악의 불황을 맞이한 관광 숙박 여행업계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다”면서 “이를 통해 호텔은 머물기 위해서 방문하는 곳이 아닌 특별한 콘텐츠와 문화를 즐기기 위해 찾아가는 경험의 멀티플렉스 공간으로서 혁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 목적을 밝혔다.메모리세이버 이미지
2021.01.12 I 강경록 기자
`여행 플랫폼` 트리플, 200억원 규모 투자 유치…"인력확충 진행"
  • `여행 플랫폼` 트리플, 200억원 규모 투자 유치…"인력확충 진행"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여행 플랫폼 기업 트리플은 신규 및 기존 투자사들로부터 총 2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투자는 지난 2019년 3월 진행된 시리즈B 투자와 다음 시리즈를 잇는 브릿지 라운드로, 기존 투자사인 한국투자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KTB네트워크,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와 신규 투자사인 야놀자, 케이브릿지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라운드 투자금은 지난달 야놀자로부터 유치한 100억원을 포함한 총 200억원 규모로, 트리플은 누적 620억원의 투자금을 조달하게 됐다.투자사들은 빅데이터를 이용한 여행자 개별 맞춤 콘텐츠 등 트리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비롯해 야놀자의 전략적 투자로 갖추게 된 상품 경쟁력을 고려해 이번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정 트리플 대표는 “트리플이 빠르게 확장하고 있는 국내 여행 서비스에 야놀자의 국내 숙소, 레저 등 다양한 상품을 더해 한층 진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 서버, 프론트, 데이터 개발자 및 모든 분야의 인력 채용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최고의 여행 플랫폼 트리플과 함께 성장할 많은 인재들을 기다린다”고 말했다.트리플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외 관광지와 맛집, 쇼핑 리스트 등 다양한 콘텐츠와 항공권, 호텔, 투어, 입장권 등의 여행상품을 맞춤 제공하는 여행 플랫폼이다. 전세계 220여개 도시, 140만개 장소에 대한 여행정보를 실시간으로 여행자 위치와 동선에 맞게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7년 7월 정식 서비스를 오픈한 이래 가입자 600만명을 넘어섰다.
2021.01.12 I 이후섭 기자
무대 위로 불러들인 여행의 추억
  • [장병호의 PICK]무대 위로 불러들인 여행의 추억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것이 쉽지 않은 지금, 여행의 추억을 소환하는 공연이 오랜만에 무대에 오른다. 연우무대가 오는 14일부터 서울 종로구 대학로 연우소극장에 선보이는 연극 ‘인디아 블로그’다.연극 ‘인디아 블로그’ 과거 공연 장면(사진=연우무대).‘여행을 블로그에 포스팅하듯 무대 위에 올린다’는 독특한 콘셉트의 연극으로 2011년 초연했다. 당시 평균 객석점유율 95%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후 시즌2 공연과 ‘인디아 블로그 콘서트’ 등으로 꾸준히 무대에 오르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초연 10주년을 맞아 5년 만에 다시 공연을 앞두고 있다.작품은 연출, 배우, 스태프가 함께 떠난 인도 여행에서 만난 다양한 상황과 사람, 그리고 풍경을 담는다. 여행을 하며 직접 겪었던 황당하면서도 유쾌했던 경험들, 여행과 관련한 구체적이고 다양한 정보를 관객과 함께 나눈다. 관객은 공연을 보는 동안 배우들과 실제로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이번 공연은 초연 10주년을 기념해 배우, 스태프들이 다시 인도를 다녀온 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일 계획이었다.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여행이 불가능해지면서 대신 여행의 추억을 나누는 무대로 관객과 만난다. 연우무대 관계자는 “배우, 스태프들이 10주년 기념공연을 꼭 하자고 한 만큼 계획대로 공연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전 공연을 이끈 배우들이 모두 출연해 각 시즌을 대표하는 무대를 다시 선보인다. 시즌1의 배우 박동욱, 전석호는 ‘인도, 청춘을 말하다’라는 부제로, 시즌2의 배우 김다흰, 임승범은 ‘인도, 사랑을 노래하다’라는 부제로 각기 다른 색깔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 박동욱, 임승범은 ‘시즌3’ 팀을 새롭게 꾸려 이전에 공개하지 않았던 인도 여행기를 첫 공개할 예정이다.‘인디아 블로그’가 10년 동안 관객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여행 속에서 느끼게 되는 청춘의 고민을 함께 담았기 때문이다. 배우들이 인도 여행 과정에서 느낀 사랑과 그리움, 이상과 현실 등은 청춘이라면 누구나 할 법할 고민들이다. 공연 시작과 말미에는 관객과 함께 대화를 나누며 각자가 지닌 여행에 대한 소중한 추억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한다.연우무대 관계자는 “‘인디아 블로그’가 관객에게 ‘함께 여행해서 좋았던 친구’로 기억됐으면 좋겠다”며 “여행과 같은 삶 속에서 내 고민도 들어주고 날 웃게도 해주고 울게도 해준 좋았던 친구로 이 작품이 관객 마음에 남는다면 연출, 배우, 스태프 등 작품을 만든 모든 사람들이 행복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연은 오는 2월 28일까지 진행한다.
2021.01.12 I 장병호 기자
文 ‘회복·포용·도약’ 강조했지만.... 야권은 ‘비판’
  • [밑줄 쫙!]文 ‘회복·포용·도약’ 강조했지만.... 야권은 ‘비판’
  • 읽고 싶은 기사를 포털에서 골라보는 시대. 쏙쏙 이해하고 있나요? 항상 요약을 찾아 나서는 2030 세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어제의 뉴스를 지금의 언어로 쉽게 전하는 시간. 밑줄 쫙, 집중하세요!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청와대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첫 번째/文 ‘회복·포용·도약’ 강조한 신년사...야권 비판11일 문재인 대통령은 새해 국정운영 방향을 담은 신년사를 발표했어요.이날 신년사의 핵심 메시지는 ‘회복·포용·도약’이었는데요. 당초 신년사 내용으로 예상됐던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한 언급은 나오지 않았고 대신 방탄소년단(BTS)·블랙핑크 등 K팝 아티스트들을 언급했어요.‘비갈등 요소’를 부각한 것으로 풀이되는 이번 신년사를 두고 야권에서는 “장밋빛 환상”, “동문서답”이라며 혹평했어요. ◆공수처 빠지고 K콘텐츠...‘비갈등 요소’ 부각해이날 신년사에서 문 대통령은 ‘회복·포용·도약’을 강조했어요. 특히 문화 부분에서는 “K콘텐츠들이 세계인을 매료시키고 행복을 주고 있다”며 BTS와 블랙핑크를 언급했는데요.반면 최근 논란이 된 전직 대통령 사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문제 등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언급이 없었어요. 이례적으로 신년사에 야당이나 국회 등 정치권에 대한 내용이 없었던 건데요.다만 문 대통령은 “권력기관 개혁은 견제와 균형을 이루는 일이다. 우리는 지난해 오랜 숙제였던 법 제도적인 개혁을 마침내 해냈다"면서 "모두 오랜 기간 형성된 제도와 관행을 바꾸는 일인 만큼, 현장에 자리 잡기까지 많은 어려움과 갈등요소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언급했어요.한편 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해서는 “다음 달이면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다”면서 “우선순위에 따라 순서대로 전 국민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어요. ◆野 “장밋빛 환상”, “동문서답” 비난 이어져이번 신년사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엇갈린 반응이 나왔어요.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페이스북에 “신년사에 깊이 공감한다”며 “위기의 터널 끝에 만날 대한민국은 모두에게 공정하고, 모두가 미래에 대한 희망으로 가득할 수 있도록 저에게 주어진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적었어요.반면 야권에서는 비판이 이어졌어요.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문 대통령이 정치적 갈등을 부추기는 듯한 말을 삼간 것에 대해서는 잘했다”고 평가했지만 “신년사에서 강조한 회복·포용·도약이 자화자찬과 미사여구로 가능할지 의문이다. 반성과 사과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지적했어요.안혜진 국민의당 대변인은 논평에서 “문 대통령의 신년사는 기교가 넘치고 내용은 현란하나 전혀 공감되지 않는 이야기 일색”이라며 “부동산 경제 실정·국가 안보에 대한 사과는 전혀 없이 세계 경제 침체에 우리도 하는 수 없었다는 투의 자기 위로만이 묻어났다”고 비판했어요.이외에도 최형두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신년사는 터널의 끝이 보이지 않는 동문서답”이라며 “세상과 민심, 정세변화에 눈 감고 귀 닫은 신년 회견”이라고 혹평했어요. 11일 오전 용산구청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사 준비를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두 번째/코로나19 확산세 꺾였지만...‘변이 바이러스’ 발견11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51명으로 전날보다 213명 줄었어요.방역당국은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정점을 지났지만 감소 초기 단계이므로 여전히 위험요인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어요. 한편 일본에서는 지난 10일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어요.◆‘3차 유행’ 정점 통과 후 감소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감소세예요. 올해 들어서 지난 1일(1027명)과 4일(1020명)을 제외하면 일일 확진자는 1000명 아래를 기록했는데요. 신규 확진자가 500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작년 12월 1일 이후 41일 만이에요.방역당국은 시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방역 강화 조치로 인해 신규 확진자가 감소세로 접어들었지만 아직은 ‘감소 초기 단계’라고 판단하고 있어요.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3차 유행은 이제 정점을 통과해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아직은 감소 초기로 속도가 완만하게 떨어지는 중"이라고 전했어요.손 반장은 “현재 유행 특성은 다중이용시설 내 집단감염보다 개인 간의 접촉과 모임, 여행 등을 통해 확산하는 경로가 더 우세하다”면서 “이러한 특성을 반영해 이번 주에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 또는 유지하면서 일부 방역 내용을 상황에 맞게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어요.정부는 이달 18일부터 적용할 새 거리두기 단계를 결정해 이번 주말 발표할 예정이에요.◆일본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영국과 달라’지난 10일 일본 정부는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밝혔어요. 지난 2일 브라질에서 하네다공항으로 입국한 남녀 4명이 공항 검역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해당 사례는 새로운 유형의 바이러스로 판명됐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어요.일본 국립감염증 연구소는 확진자의 유전자 분석 결과, 영국·남아공발(發) 변이 바이러스와는 다른 유형이라고 확인했고, 현재는 변이 바이러스의 감염력을 조사 중이에요.한편 10일 일본의 신규 확진자 수는 6081명, 누적 감염자 수는 28만9463명인데요. 일본 정부는 지난 8일 도쿄 등 수도권 4개 지역에 긴급사태 선언을 발령한 상태예요. 북한 최고지도자 김정은이 노동당 총비서로 추대됐다.(사진=연합뉴스)세 번째/ 北 김정은 “핵무기 개발 강행할 것”지난 9일 공개된 북한 제8차 노동당 대회 사업총회 보고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국방력 강화를 강조하면서 새로운 무기 ‘핵잠수함’을 언급했어요. 이는 오는 20일 취임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향한 메시지로 해석돼요.◆김정은 “미국은 최대의 주적”...핵 잠수함 예고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제8차 노동당 대회 사업총회 보고에서 북한은 ‘국방력 강화’를 강조했어요.김정은 위원장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명중률을 높일 것”을 주문한 것에 이어 새로운 핵잠수함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요.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새로운 핵잠수함 설계 연구가 끝나 최종 심사단계”라며 “핵잠수함과 수중 발사 핵 전략무기를 보유할 데 대한 과업이 상정됐다”고 보도했어요.북한은 이날 “누가 집권하든 미국이라는 실체와 대조선정책의 본심은 변하지 않는다“며 ”최대의 주적인 미국을 제압하고 굴복시켜야 한다“고 언급했는데요.이는 이달 2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미국을 향한 일종의 ‘기선제압’으로 제재 완화 등 원하는 조치를 얻겠다는 의도라고 해석돼요.◆‘비서제’ 부활한 北...위원장에서 ‘총비서’로북한이 5년 만에 노동당 규약을 개정했어요. ‘당 위원장 체제’를 폐지하고 ‘비서 체제’를 부활시킨 건데요.노동신문은 “최고 형태의 정치 조직으로서 당의 권위를 철저히 보장할 수 있게 각급 당위원회 위원장·부위원장 직제를 책임비서·비서·부비서로 하고 정무국을 비서국으로, 정무처는 비서처로 고쳤다"고 설명했어요.11일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열린 8차 당대회 6일차 내용을 보도하며 “당 제8차 대회는 김정은 동지를 조선노동당 총비서로 높이 추대할 것을 결정한다”고 전했어요.이어 “조국 통일을 위한 투쟁 과업 부분에 강력한 국방력으로 근원적인 군사적 위협을 제압해 조선(한)반도의 안정과 평화적 환경을 수호한다는 데 대해 명백히 밝혔다”고 보도했어요./스냅타임 정지윤 기자
2021.01.12 I 정지윤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이상 과열 경고에도 주식안하면 못참아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다음은 1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 이상 과열 경고에도 주식안하면 못참아- “주거 문제, 국민께 매우 송구…공급방안 신속히 마련”- 이재용, 준법위 정기점검 받는다- 시공-설계 칸막이에…韓건설 글로벌 경쟁력 뒷걸음- [사설]CPTPP 가입, 이제라도 서두르는 것이 타당하다- [사설]신용대출 수요 되레 부추기는 냉탕온탕식 규제△CES 2021- AI석학이 선보인 삼성 미래가전…가상인간 ‘래아’가 안내한 뉴LG- 누려라 이동의 자유- 집안일 돕는 삼성봇, 돌돌 마는 LG롤러블폰 ‘시선집중’△文대통령 2021 신년사- 부동산 사과하며 경제 29회, 코로나ㆍ회복 16회…악재 털고 경제 올인- 역세권 고밀개발, 공공재건축 등 공급확대- “文 대통령의 경기 낙관론, 샴페인 너무 빨리 터뜨린 것”△동학개미운동 시즌2- 병정개미ㆍ청소년개미 주식 열공 중…증시로 ‘錢의 이동’ 계속된다- 동학개미 코스피 대형주만 ‘편식’…K자 양극화 뚜렷- 신용대출 ‘년→월’ 단위로 점검…증시 빚투 막는다△코로나 백신 전국민 무료 접종- 건강보험 재원서 접종비 70% 충당…건보 재정건전성 악화 우려- 백신 선택은 불가…어린이는 안전성 확인 후 접종- 콜드체인 업체들은 대기 중인데…당국은 기준 마련도 못해△2021 신년기획 낡은 규제 혁파하자 <5> 건축 시공-설계 칸막이- 해외 ‘설계ㆍ시공 일괄 발주’ 추세인데…겸업 막힌 韓건설, 날개 못 펴- 건축사 사무소 4곳 중 3곳 ‘소규모’ 단순설계에만 치중해 ‘허가방’ 전락- 설계ㆍ시공 칸막이 없는 美, 글로벌 건설수주 1위△정치- 이낙연 임기 한달 앞두고…각종 기업 규제 법안 밀어붙이는 민주당- 동학개미에 발 맞추는 與 “공매도 금지 연장 고민해야”- 김정은, 총비서 추대…‘金 앞 주머니 손’ 조용한 파격 승진-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 “신축년 부동산ㆍ일자리부터 챙길 것”- 與 “다주택자 양도세 완화 사실무근”- 김병욱 성폭행 피해 지목女 “불미스러운 일 없었다”△국제- 바이든 임기 초반 ‘탄핵 블랙홀’ 될라…‘트럼프 단계적 탄핵론’ 급부상- 中 바이두 ‘전기차 진출’ 선언…지리자동차와 맞손- 변이 코로나ㆍ긴급사태 와중에 대규모 성인식 강행한 日△경제 - 정부, RCEP 이어 CPTPP 가입 추진…“회원국과 비공식 협의 본격화”- 공공일자리 종료하니…고용보험 가입자 증가폭 반토막- 정부는 3.2%, 민간은 2%대 중후반…엇갈린 성장률 전망△금융- 4050세대 부동산 올인 여전…노후자금 마련 ‘비상등’- 윤종규 KB금융 회장 “금융플랫폼 기업 도약”- [톡톡!금융]車보험료 인상 기회 호시탐탐 엿보는 손보사들△산업&기업- 준법위 찾아 “독립 활동 보장”…약속지킨 JY- “향후 10년간 年10% 이상 점프” 구자균 스마트 에너지 리더 야심- 둘 다 잘나가는 두산ㆍ현대 굴착기…통합 후 이원화 가능성- 코로나 이어 美수입규제…타이어업계 ‘울상’- 더 똑똑해진 ‘2021 모하비’ 출격△산업- “3시간 만에 입금” 반색…“2차땐 받았는데 제외” 불만도- 중소기업 수출 지원에 중기부, 2154억원 쏜다- 면허발급 ‘불확실성’에 투자 외면…타다 이어 ‘차차’ 중단- 주성엔지니어링, 반도체 중착기술로 ‘소부장 으뜸기업’ 선정△소비자생활- 통조림 이어 두부값도 껑충…밥상 고민 커지는 주부들- 강남 대표 대형예식장 ‘KW컨벤션’ 문 닫았다- 할인은 기본, 쿠폰ㆍ포인트는 빵빵 백화점 신년 세일 온라인서 ‘후끈’- AI가 립스틱 추천하고 제조…CES 혁신상 받은 아모레△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지배구조만 강조한 韓, 진정한 ESG 투자 아냐…국민연금부터 달라져야”- “ESG 투자 알리려 즐겨 먹던 소ㆍ돼지고기도 끊어”△증권&마켓- LG화학ㆍ엔씨소프트 ‘황제株’ 등극하나 - 치솟는 곡물 가격에 식품ㆍ사료株 발목잡나- 대형株 가파른 상승에 기 죽은 중소형株 펀드 △증권- “지금도 늦지 않았다”…전기차로 속속 모이는 PEF- 美 KKR, 39억달러 규모 亞 인프라펀드 모집 완료 - 중대재해법서 빠진 국민연금 놓고 시끌 “사회적 책임 다해야” vs “투자자일 뿐”- “안정적 매출 기반…글로벌 모바일게임 기업될 것”△문화 - 펜트하우스서 내려온 ‘엄몬테’의 귀환…공연계까지 달굴까- 무대 위로 불러들인 여행의 추억- 뮤지컬의 결정판 ‘팬텀’ 3년 만에 돌아왔다△스포츠- 김세영 “올림픽 메달, 세계 1위 도전 하겠다”- 최혜진 “백스윙 꼬임 충분히해야”- 잉글리시, 새해 첫 대회서 8년 만에 우승…임성재는 ‘톱5’- DB손보, 서요섭ㆍ전우리ㆍ이태훈 후원 - ‘이강인 73분’ 발렌시아 바야돌리드에 1-0 승리- 백승호 선발 출전했지만 팀은 하노버에 1-2 패배△피플- “15년 한 우물 파니…세계 ’도핑‘계 유명인사됐죠”- 임현문 전 KT사장, 대전테크노파크 신임 원장에 - ’놀면 뭐하니?‘기부!…17.1억원 수익 나눔- 코오롱그룹 14년째 희망나눔 성금 기부- 이춘석 국회 사무국장 “국회 세종 이전 역할 다할 것”- ‘하녀 찍은’ 임상수 감독, 할리우드 진출- 국민은행, 다문화ㆍ취약계층 청소년에 ‘교육 플랫폼’ 제공- 서양화가 공성훈 별세- 동서비교문학회 회장에 나송주 한국외대 교수- [인사가 만사]- [명복을 빕니다]△오피니언- [기고]민간인증서 시대를 맞이하며 - [생생확대경]새 골프협회장에게 바란다- [e갤러리]김경원 ‘블루 다이아몬드’- [기자수첩]신용대출 규제에 판치는 대출 사기꾼 △부동산- 과세 여부에 세금 수천만원 차이…집 살 때 양도세부터 고려- 홍남기 방지법 내달 시행 세입자-집주인 분쟁 줄까- 나주ㆍ동두천ㆍ통영까지 풍선효과…매물 사라졌다- 한양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 사이버 모델하우스 오픈△사회- 아동학대法 통과만 시키면 끝?…사후대책보다 ‘예방 인프라’ 마련해야- “택시는 주고, 버스는 안주고…” 3차 재난지원금 첫날부터 시끌- 세탁기 물 역류해 물난리…북극 한파에 동파사고 7521건- 올해로 13년째…댈락가 등록금 안 올린다- 법원 정기인사 앞두고 ‘사법농단 연루’ 법관들 거취 주목 △사회- 열명 중 세명은 무증상 확진자…전문가 “시간 더 끌면 경제ㆍ방역 다 놓쳐”- ‘이재용 재판’ 심리위원 강일원 “삼성 준법감시위 실효성 긍정”- “정부, 거리두기 고통 국민 전가 장기적 사회안전망 제시하라”- 집합금지 노래방서 성매매 영업하다 덜미- EBS 교재 무상지원 대상자 4만명 더 늘린다- “경찰개혁, 시대적 소명 완수할 것…견제ㆍ균형의 원리 기대”
2021.01.11 I 전선형 기자
리베토, 사단법인 한국검인정교과서협회 양양 연수원 '솔향기언덕' 시공 참여
  • 리베토, 사단법인 한국검인정교과서협회 양양 연수원 '솔향기언덕' 시공 참여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공유주거(코리빙) 브랜드 커먼타운의 운영사인 리베토는 11일 리베토가 시공에 참여한 사단법인 한국검인정교과서협회 양양 연수원 ‘솔향기언덕’이 준공되었다고 밝혔다. 연수원의 공용공간인 로비와 북카페의 디자인 컨설팅, 연수원 내 객실 디자인은 물론 연수원 건물 전체의 사이니지(signage) 디자인 및 시공을 맡았다. 리베토는 커먼타운을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를 양양 연수원 내 공용공간을 구성하는 데 적극 반영했다. 리베토 관계자는 “각각의 공간은 공간의 용도와 컨셉, 사용자의 동선 등 다양한 요소를 세밀하게 종합해 구성했다”고 전했다. 51개 실 규모의 연수원 객실은 총 6개의 타입으로 구성했으며, 각 방의 인테리어와 가구 배치를 담당했다. 이뿐만 아니라 리베토는 로비, 북카페 등 다양한 공간 또한 설계했는데, 각각의 공간을 사단법인 한국검인정교과서협회와 양양 지역이라는 컨셉에 맞게 책과 자연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일반적으로 공간의 운영과 관리를 주로 담당하는 공유주거 업체가 직접 공간을 디자인하고 시공한 드문 사례로, 그만큼 리베토가 공간 운영은 물론 공간 컨설팅과 시공에서의 역량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연수원 안에 위치한 북카페는 약 1만2천여권에 달하는 도서가 배치된 북카페로 꾸며졌다. 창 밖으로 양양군의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데다가, 연수원에 위치해 있지만 외부인도 출입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양양군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국내 서핑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관광지다. 연수원과 카페가 본격적으로 오픈한 후에는 관광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리베토는 최근 단순 코리빙하우스 운영을 넘어 등촌역 청년주택을 시작으로 PM(부동산 자산관리) 사업에 진출하는 등, 커먼타운을 운영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싱가폴에 본사를 두고 동남아 지역 등 해외진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리베토는 지난 16일 말레이시아 소재 부동산 투자법인에 지분 투자를 했다고 밝힌 바 있다.
2021.01.11 I 황효원 기자
공공일자리 종료 후 고용시장 드러난 '민낯'…75만명 일자리 잃어
  • 공공일자리 종료 후 고용시장 드러난 '민낯'…75만명 일자리 잃어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지난해 12월 고용보험 가입자 수 증가폭이 23만 9000명으로 크게 둔화했다. 또 고용보험을 상실한 사람도 75만6000명으로 직전 달인 지난해 11월보다 27만 5000명이 늘었다.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 등 예산을 투입해 마련한 공공일자리 사업이 지난달 마무리하면서 정부 재정으로 버텨온 고용시장의 민낯이 고스란히 드러났다는 지적이다. 공공일자리와 더불어 제조업의 고용보험 가입자 수도 지난해 9월부터 16개월째 감소하면서 고용한파가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길어지면서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등 대면 서비스업 고용시장 충격도 심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고용보험 가입자 수 증가폭은 30대의 경우 역대 최저치를 나타냈고 20대도 2010년 이후 최저치를 보이면서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지난달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일자리 엑스포에서 구직자들이 채용 상담을 받고 있다.(사진=연합뉴스)◇공공일자리 종료…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 ‘뚝’ 11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0년 12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1408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3만 9000명 증가했다. 이는 지난 5월 15만5000명으로 가장 낮은 증가폭을 보인 이후 지난해 11월 39만4000명까지 오르다 갑자기 증가폭이 크게 둔화했다.가장 큰 원인으로는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을 들여 마련한 30만여개의 단기 공공일자리 사업이 연말에 마무리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정부가 재정을 투입해 만든 직접 일자리 사업의 영향으로 공공행정 분야의 지난해 8월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증가폭 13만3000명 △9월 18만1000명 △10월 19만9000명 △11월 20만5000명으로 늘어났다. 그러다 연말 사업이 끝나자 지난달엔 6만2000명으로 뚝 떨어졌다.또 연말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다른 서비스업종의 고용 상황도 나빠졌다. 특히 숙박업은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계속 줄어들었고 음식·음료업도 연말 회식과 모임이 사라지면서 감소폭이 커졌다. 여행업과 콜센터도 가입자 수 감소가 이어졌고 인터넷·모바일뱅킹 등 비대면거래 활성화로 금융업도 감소세였다.김영중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지난해 고용보험 가입자 수 증가폭은 통계를 확인해 보니 20대는 2010년 이후에 최저치인 것으로 확인했고 30대는 역대 최저였다”며 “20대는 코로나19 위기로 신규 채용이 많이 위축됐고 30대는 인구 감소가 크게 나타난 부분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혔다”고 설명했다.(자료=고용노동부)◇공공행정 고용보험 상실자 치솟아…“30대 증가폭 역대 최저”공공일자리의 거품은 구직활동을 하는 실업자에게 지원하는 수당인 구직급여에서도 나타났다.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총액은 956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달(6038억원)보다 3528억원 증가했다. 구직급여는 정부가 구직활동을 하는 실업자에게 고용보험기금으로 지급하는 수당으로 실업급여 대부분을 차지한다.특히 고용보험 상실자는 75만6000명으로 11월보다 27만5000명 늘었다. 정부가 재정을 투입한 지난해 8월 이후 최대치다. 공공행정 분야의 상실자가 15만2300명으로 치솟으면서 공공일자리 사업 종료 영향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이에 따라 전체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도 10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9만 6000명) 대비 1만2000명이 늘어났다.구직급여 신규 신청도 공공행정에서만 1만3900명이 몰리기도 했다. 이외 구직급여 신규 신청은 주로 △제조업(1만4700명) △건설업(1만4600명) △도·소매(1만1500명) △사업서비스(1만1400명) △숙박음식업(9300명) 등 코로나19 피해가 큰 업종에 몰렸다. 이어 구직급여 수급자는 60만명으로 전년 동월(41만 9000명) 보다 18만 1000명 증가했다. 다만 지난 6월 구직급여 수급자가 70만명을 넘어선 이후 수급자 수 증가세는 둔화하고 있다. 1인당 평균 수급액은 139만원이다.주요 산업별 고용보험 자격 상실자. (그래프=이동훈 기자)◇제조업 고용한파는 16개월째…자동차·조선업 감소아울러 우리나라 산업의 중추인 제조업의 고용 한파도 1년이 넘도록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전체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수는 354만 6000명으로 전년 동월(356만 70000명) 대비 2만 1000명(0.6%) 줄었다.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수 감소는 지난해 9월부터 16개월째다.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 수 감소폭은 △5월 5만4000명 △6월 5만9000명 △7월 6만5000명 △8월 6만3000명 △9월 5만1000명을 기록했다. 지난 7월 감소폭이 역대 최대를 기록한 뒤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그럼에도 제조업 중 자동차(4700명), 금속가공(3300명), 조선업(8300명), 의복·피복(5500명) 등이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하면서 제조업의 고용상황은 단기간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분석된다.김 실장은 “고용행정통계는 상용직과 임시직을 대상으로 하고 일용, 자영자 등 노동시장 전체 상황을 반영한 것이 아니다”며 “코로나19의 고용충격이 가장 큰 대면서비스 업종에는 자영업자, 임시·일용 근로자가 많고 고용보험 가입률도 낮은 편이어서 실제 고용충격은 더 컸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자료=고용노동부)
2021.01.11 I 최정훈 기자
300만병 넘게 팔린 국순당 ‘1천억 유산균 막걸리’
  • 300만병 넘게 팔린 국순당 ‘1천억 유산균 막걸리’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국순당은 프리미엄 막걸리 ‘1000억 유산균 막걸리’ 시리즈 전체 누적 판매량이 지난해 말 기준으로 313만병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국순당은 2018년 5월 국내 최초로 유산균 강화 막걸리인 ‘1000억 유산균 막걸리’를 출시하고 지난해 4월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 페트, 7월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 캔’ 제품을 추가로 출시했다.‘1000억 유산균 막걸리’는 판매가가 3000원대인 프리미엄급 막걸리인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으로 평가된다. 출시 첫해 2018년 63만 병, 2019년 82만 병을 각각 판매했다. 지난해 새로 출시한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까지 인기를 끌며 시리즈제품이 168만 병이 판매되며 전년 대비 105% 신장하는 폭발적인 매출 성장을 보였다. 시리즈가 인기를 끈 배경으로 미세먼지와 코로나19 등 건강과 관련된 이슈가 대두돼 면역력에 관심이 커진 것이 꼽힌다. 아울러 사회적 거리 두기 영향으로 홈술과 혼술 등 가볍게 즐기는 음주 문화에 따라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장벽이 낮아진 것도 원인이다. 시리즈는 막걸리로는 드물게 캔 제품으로 개발해 휴대의 간편성을 중시하는 캠핑족, 여행객 등 선택을 받았다. 1000억 유산균 막걸리 시리즈는 모두 알코올 도수 5%로 개발해 일반적인 막걸리 도수인 6%보다 1%를 낮췄다. 알코올에 약한 소비자도 즐길 수 있게 소비자층을 넓혔다. ‘1000억 유산균 막걸리’는 한 병(750mL)에 식물성 유산균이 1000억 마리 이상이 들어 있어 일반 생막걸리 한 병(자사 생막걸리 750mL 기준)당 1억 마리가량의 유산균이 들어 있는 것과 비교하면 약 1000배 많이 들어 있다.한 병에 열처리 유산균배양체가 1000억 개 이상 함유됐고 프리바이오틱스 물질인 프락토올리고당도 1000mg이 들어있다. 열처리 유산균배양체와 프락토올리고당은 내 몸속 장에서 유산균 등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유익균을 증식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2021.01.11 I 전재욱 기자
게스트하우스 옆방 넘어가 추행한 20대 남성…징역 3년
  • 게스트하우스 옆방 넘어가 추행한 20대 남성…징역 3년
  •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게스트하우스 외벽을 타고 옆방으로 넘어가 잠들어 있던 20대 여성들을 추행한 군인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사진=이데일리 DB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임해지)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주거침임준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씨(21)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40시간의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등과 장애인복지시설에 4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월 26일 오전 4시 30분께 강원 양양군에 있는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B씨(24) 등 여성 2명이 투숙하고 있는 방에 무단침입하고 이들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군인 신분이었던 A씨는 범행 전날 게스트하우스 파티룸을 통해 B씨 등을 알게 됐다. A씨는 창문을 통해 B씨 등이 잠을 자고 있는 것을 확인한 뒤 건물 외벽 통해 B씨 등이 있는 방으로 넘어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사건 당일 게스트하우스에서 처음 본 피해자들을 추행하기 위해 피해자들의 객실로 침입하는 등 범행의 수법과 경위에 비춰 죄질이 나쁘다”면서 “게스트하우스에 여행을 온 피해자들은 전혀 생각지도 못한 피고인의 범행으로 커다란 정신적 충격과 고통, 두려움을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 피고인에게 죄책에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피해자 1명과 합의하고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있는 점, 피고인에게 범죄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라고 했다.
2021.01.11 I 김소정 기자
‘서울여행 챌린지’, 틱톡 마케팅 우수사례 선정
  • ‘서울여행 챌린지’, 틱톡 마케팅 우수사례 선정
  • 도우인 서울여행 챌린지 참가자[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은 ‘서울여행 챌린지’가 틱톡 마케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서울관광재단은 지난 9월부터 도우인(틱톡 차이나) 플랫폼을 통해 ‘서울관광 홍보영상 게재’와 ‘서울여행 챌린지 참여’ 이벤트를 진행했다.‘서울관광 홍보영상’은 총 3편으로 제작했고, ‘여행이 시작되면 첫 번째 목적지는 서울이 되길 바라’라는 콘셉트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잠재 서울 관광객들을 잡기 위해 노력했다.특히, 이번 우수사례 선정 이벤트인 ‘서울여행 챌린지’는 전 세계 관광객들에 취향에 맞는 맞춤형 가상 서울 여행을 제공했다. 참여자들은 틱톡 플랫폼을 통해 ▲K스타일(미용/패션) ▲음식(길거리 음식/한정식) ▲즐길거리(한강 워터레저/불꽃축제) 등 3가지 테마를 체험하면서 즐겁게 서울 가상 여행을 즐기고 직접 만든 해당 영상을 공유함으로써 서울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두 가지 이벤트 모두 중국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으며 ▲홍보영상 조회수 2억뷰 ▲틱톡챌린지 참여자 9만 2000명 ▲댓글수·좋아요·공유수 917만건 등을 달성했다. 무엇보다도 참여자들이 자발적으로 자신의 서울여행 챌린지 영상을 콘텐츠화하고 공유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도우인(틱톡 차이나)에서는 틱톡 플랫폼에서 진행하는 광고 캠페인과 챌린지 중 유의미한 성과를 얻은 캠페인과 챌린지에 대해 마케팅 우수사례로 선정한다. 서울여행 챌린지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서울 여행을 흥미로운 콘텐츠로 구성하여 높은 조회수(2억 뷰)와 참여자 수(9만 2천 명) 달성한 평가를 인정받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기존에 선정된 틱톡 마케팅 성공사례에는 현대자동차, 아모레퍼시픽, 게스(Guess), 메이블린 등이 있다.틱톡에서는 마케팅 성공사례 선정 기념으로 ‘서울여행 챌린지 결과영상’을 특별히 제작했다. 결과 영상은 틱톡 차이나 및 글로벌에서 내부 포트폴리오로 활용되며, 1월 ▲틱톡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링크드인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게재할 예정이다.홍재선 서울관광재단 글로벌마케팅 팀장은 “이번 이벤트에서 MZ세대들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는 다양한 온라인 캠페인을 전개하며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 9월 서울관광재단에서는 서울관광 홍보대사인 방탄소년단을 모델로 활용해 서울에서 만나요(SEE YOU IN SEOUL) 캠페인을 실시했다. 티저 영상, 카운트다운 잠금해제 영상, 메이킹 영상 등 홍보영상으로 총 조회수 4억 뷰를 달성했다. 또한, 서울관광홍보영상은 CNN, 인도네시아 지상파 GTV 등에 송출되는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2021.01.11 I 강경록 기자
에어비앤비, 여행업 회복 최대 수혜…내년 흑자전환 예상 -한화
  • 에어비앤비, 여행업 회복 최대 수혜…내년 흑자전환 예상 -한화
  •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1일 미국 나스닥 상장기업인 에어비앤비(ABNB)에 대해 업황 부진 와중에도 손익과 비교해 현금 흐름이 견조하고 내년에는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숙박 공유 플랫폼인 에어비앤비는 지난해 12월 10일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했다.한상희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리포트를 통해 “여행업은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봤다”면서도 “업황 정상화에 따른 이익 회복이 기대되는 상황에서 업종 내 언택트(비대면) 종목의 선두주자인 에어비앤비의 매력은 높다”고 설명했다.한 연구원은 “여가활동 내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여행은 이연 수요가 쌓여 있다”며 “산업 구조조정까지 진행된 상황이어서 선두 업체의 실적은 개선되고 주가도 오를 수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와 화상회의 등으로 출장은 최소화되겠지만 에어비앤비는 장기 투숙객과 관광 고객이 많아 여행시장의 성장성보다 기업 성장성이 더 우월하다는 분석이다.객실의 질 관리, 숙소 제공인(호스트)과 손님(게스트) 사이의 신뢰나 안전한 결제 시스템 등으로 에어비앤비의 경쟁업체가 빠르게 쫓아오기도 어려울 것으로 봤다. 여가 목적의 여행업 정상화가 가파르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기존 호텔 체인에 비해 에어비앤비가 여행업황 개선의 수혜를 더 크게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다.이에 따라 오는 2022년 에어비앤비의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부진한 업황과 싸우는 적자 기업이지만 영속성은 양호하다”며 “손익에 비해 현금 흐름이 견조하고 상장을 통해 자본도 조달했다”고 말했다.올해 에어비앤비의 외형은 지난 2019년 수준까지 회복하는 한편, 영업이익은 2022년 흑자전환해 7억70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2030년까지의 연평균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율은 각각 21%, 33%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2021.01.11 I 조해영 기자
 2021년 1월 11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1년 1월 11일 '오늘의 운세'
  • 2021년 1월 11일 오늘의 운세입니다.△물병자리 : 유머의 급성장!!주변 사람들을 즐겁게 만들어주는 데에 재능이 발휘되는 날입니다. 혹시 우울해하는 친구가 있다면 만나보도록 하세요. 오늘 당신은 누구를 만나든 당신의 활력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습니다.싱글인 분이라면 당신 주위를 맴도는 이성친구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먼 곳보다는 가까운 곳에 연인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커플인 경우에는 상대로부터 귀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날이네요.경제적으로는 조금씩 여유가 생기게 됩니다. 마음이 부자가 되니 돈도 저절로 따르게 되는 것이지요. 여유가 생겼다고 함부로 쓰지 말고, 조금 절제하는 것이 좋습니다.△물고기자리 : 자질구레한 스트레스…크고 굵직한 일들은 착착 잘 진행됩니다. 하지만 자질구레한 일들이 당신의 신경을 자극하는 날입니다. 되도록이면 주변의 상황에 너그러운 마음을 갖도록 하셔야 편안해집니다.싱글인 분이라면 자신을 표현하는 데에 주력해보세요. 조용히 있으면서 당신의 매력을 상대가 포착해주기를 바라서는 안 됩니다. 적극적으로 자기를 나타내주어야 상대방에게 어필할 수 있습니다.쇼핑에서 큰 행운을 누릴 수 있는 날입니다. 다른 사람들보다 싼 가격에 물건을 구입할 수도 있고, 경품에 당첨되어 상품이 하나 더 딸려 올 수도 있어요. 사고 싶은 물건이 있다면 오늘 구매해 보세요.△양자리 : 입 단속을 잘해서…여러가지 행운이 따르게 되는 날입니다. 당신에게 좋은 기운이 들어와 있어 주변으로부터 시샘을 받을 수도 있겠고요. 좋은 소식 혹은 당신에게 감동을 주는 소식이 들려올 수도 있습니다.외모에서도 빛이 나는 날입니다. 좋아하는 이성이 있는 분이라면 적극적으로 만남을 시도해보세요. 미팅이나 소개팅을 나가서도 당신이 주목 받을 수 있는 날입니다.재물운이 매우 좋은 편이에요. 당신을 위한 투자는 아끼지 마세요. 지금의 투자가 당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으니까요. 주변 사람들에게 베풀어도 좋은 날입니다.△황소자리 : 그냥 방에서…만사가 귀찮아지는 날입니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서 큰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사람들과 만나는 것도 귀찮습니다. 갑작스럽게 몰려든 슬럼프로 인하여 마음 고생이 심해질 수 있는 날입니다.애정운이 나쁘지는 않지만 물병자리와는 궁합이 잘 맞지 않는 날입니다. 커플인 분 또한 상대방과 말다툼을 벌일 수 있습니다. 오늘 상대방과의 말다툼은 큰 싸움으로 번질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재물운은 무난한 편이에요. 하지만 재물이 들어온다기보다는, 쉽게 재물이 나가지 않을 뿐입니다. 이런 날에는 지갑을 사수하면서 다음 기회를 노리는 것이 좋아요.△쌍둥이자리 : 아, 정신 없어…여러가지 일이 동시다발적으로 생기는 날입니다. 일에서도 그렇고 사람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그렇고 정신이 없습니다. 이러다보니 무언가 제대로 되지 않고 꼬이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되고요.싱글인 분이라면 이성 앞에서 웃음을 자제해야 합니다. 이번에 만나는 상대는 당신을 얕잡아 볼 수도 있으니까요. 커플인 분이라면 적극적인 사랑 표현이 필요한 날입니다.돈과 관련하여 허황된 생각을 가지면 안 됩니다. 너무 일확천금이나 대박만 노리지 마세요. 조금씩 조금씩 꾸준히 돈과 재물을 쌓아가는 것이 좋은 날입니다.△게자리 : 불안감 해소 필요…상대방의 말을 주의 깊게 들어야 합니다. 심리적으로 몹시 불안정한 시기여서 불필요한 오해를 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하여 가까운 주변 사람들과 사소한 말다툼을 벌이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에게 짜게 굴지 마세요. 상대방을 위하여 선물을 구입해보는 것도 좋겠네요. 싱글인 분이라면 미팅이나 소개팅이 아니라 여러 사람이 모인 곳에서 자연스럽게 만나게 되는 이성에 주의를 기울여보세요.재물에 있어서는 특별히 걱정할 것이 없는 날입니다. 점차 운이 상승하고 있으니, 조금씩 여유가 생길 거에요. 가까운 사람들에게 한 턱 쏘는 것도 좋습니다.△사자자리 : 첫인상을 믿지 말아요…마음이 조급하고 이에 따라 행동도 조금 덜렁대는 날입니다. 되도록 마음을 차분하게 갖도록 애를 써야 합니다. 약간의 실수가 있을 수 있지만 심각한 것은 아닙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약간은 심각한 상황에 처할 수도 있습니다.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상대를 대하도록 하세요. 싱글인 분의 경우 상대방의 첫인상을 믿지 마세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합니다.재물운은 좋은 편입니다. 돈과 관련하여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한다면, 당신의 판단을 최우선으로 하세요. 다른 사람의 말보다는 당신의 생각대로 움직여야 결과가 좋을 것입니다.△처녀자리 : 불가능은 없다…그동안 당신을 괴롭히던 문제들이 해결되는 날입니다. 불가능하다고 생각되었던 일이라도 서슴치말고 시도하세요. 오늘 당신에게 이루지 못할 일이라고는 없습니다.기다리던 만남이 이루어지는 최상의 연애운입니다. 평소에 바라만보며 애를 태우던 상대가 있다면 드디어 그 사람과 말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커플인 분에게도 나쁘지 않은 연애운이어서 두 사람의 관계가 차분하게 안정될 수 있는 날입니다.누군가와 내기를 하거나 경쟁을 하는 일이라면 참지 마세요. 오늘 당신은 재물운에서도 행운을 거머쥘 것입니다. 경품 이벤트 등에 응모를 해보는 것도 좋겠네요.△천칭자리 : 약간은 황당!!당신을 당황하게 하는 일들이 발생할 수 있는 날입니다. 거리를 걸을 때도 당신에게만 이상한 복장의 사람들이 눈에 띄고는 하네요. 당신에게 잘 해주던 사람이 태도를 바꿔 못되게 굴거나, 당신과 서먹하던 사람이 갑자기 친하게 굴 수도 있고요.괜찮은 사람을 소개받을 확률이 낮습니다. 억지로 미팅이나 소개팅을 주선하라며 조르지 마세요. 오늘은 때가 아닙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나쁘지 않은 애정운입니다. 상대방으로부터 물질적인 혹은 감상적인 선물을 받을 수 있습니다.재물운이 약간 하강국면에 있는 날입니다. 당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돈이 나가는 일이 발생할 수 있겠네요. 꼭 필요한 일이라면 돈을 쓰지 말고 버티는 것이 좋습니다.△전갈자리 : 천천히 전진!!여러가지 복잡한 일들이 당신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처럼 느끼지만 조금씩 상황이 나아지고 있으니 안심하세요. 다만 여러 사람과 함께 하는 일에서는 아직 팀워크가 맞지 않아 고생을 하실 수 있습니다.애정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조금은 수줍고 부끄러운 상황에 놓일 수 있지만 상대방에게는 오히려 플러스의 요인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커플인 분의 경우라면 어느 정도 애정이 안정기에 접어드는 날입니다.다른 사람을 위하여 돈을 쓰면 행운이 따릅니다. 누군가에게 선물을 하는 것도 좋고, 가까운 사람들을 모아놓고 밥을 사는 것도 좋습니다. 당신이 손해인 것 같아도 언젠가 그 보답을 받을 거에요..△사수자리 : 멀어지면 곤란해…가까운 친구들이나 친척들과 약간 멀어질 수 있는 날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멀어진다고 해서 당신마저 무심하게 되면 영원히 관계가 끝나버릴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커플인 분의 경우 상대방에게 믿음을 줄 필요가 있습니다. 아무리 당신이 마음 속으로 상대를 아끼고 있다고 하더라도, 내색을 하지 않으면 알 수 없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에도 아직은 애정운이 좋지 않습니다. 좀더 여유를 가지고 기다리도록 하세요.재물운은 무난한 날이라고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주변의 달콤한 말이나 유혹에 빠질 수 있겠네요. 너무 욕심을 부리면, 나중에 마음 고생을 할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염소자리 : 경험 팍팍!!많은 것을 경험하고 느끼게 되는 날입니다. 어딘가로 훌쩍 여행을 다녀오는 것도 좋지만, 자신이 지금 몸담고 있는 바로 그 현장에서도 얼마든지 많은 것을 느끼게 될 수 있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당신이 기다리던 대답을 듣게 될 수 있습니다. 상대에게 선물을 하고 싶다면 비싼 것보다는 당신의 마음이 담겨 있어야 좋습니다. 싱글인 분들은 그간 마음에 두고 있던 사람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당신을 표현하도록 하세요.재물운이 아주 좋은 날입니다. 기대하지 않았던 행운이 당신을 찾아올 수 있어요. 빌려 주었던 돈을 돌려받을 수도 있고, 잊고 있었던 돈이 갑자기 튀어 나올 수 있겠네요./ 스냅타임 오지은 기자
2021.01.11 I 오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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