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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딧, 배우 허성태 전속모델 발탁… 광고영상 첫 공개
  • 코딧, 배우 허성태 전속모델 발탁… 광고영상 첫 공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규제 및 정책 데이터 플랫폼 코딧(CODIT)은 전속모델로 배우 허성태를 발탁하고, 지난 8월 31일 새 광고영상을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사진=코딧)지난 2012년 데뷔 후 영화 ‘범죄도시’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등을 비롯해 최근 358만 관객 동원에 성공한 영화 ‘헌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치고 있는 허성태는 이번 코딧 광고에서 비밀요원으로 변신, 중요한 정보를 찾는 미션을 수행하며 벌어지는 반전스토리를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완벽히 소화해내 눈길을 사로잡았다.코딧은 법안, 규제, 정책, 국회의원 정보를 한 곳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국회에서 기업과 관련된 법안 또는 관심 이슈가 언급될 경우 가장 먼저 알림을 받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약 1천 개 이상의 기업 및 국가기관이 코딧을 사용하고 있고 누적 국회 입법 데이터 41만여 건과 36만여 건의 정부 입법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정지은 코딧 대표는 “실무에서 담당자들이 느끼는 어려움을 허성태 배우가 잘 표현해줬다”라며 “코딧을 사용하면 더 이상의 고생 없이 법률 및 규제 관련 모니터링을 원스톱으로 쉽게 해결할 수 있다는 핵심 메시지가 잘 전달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한편 코딧은 이번 광고영상 오픈과 함께 무료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코딧 가입 후 무료체험 신청하기를 신청하면 광고 기간 동안 일부 유료 기능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2022.09.02 I 이윤정 기자
OST 페스티벌 'OST 포레스트' 10월 10일 서울숲서 개최
  • OST 페스티벌 'OST 포레스트' 10월 10일 서울숲서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음악 페스티벌 ‘OST 포레스트’(OST FOR:REST)가 오는 10월 10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열린다고 주최사인 모스트콘텐츠 측이 1일 밝혔다. ‘OST 포레스트’는 국내 최초 OST 페스티벌을 표방하는 공연이다. 전시 행사, OST 버스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채워진다. 다양한 OST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도심 속 휴식과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하겠다는 계획이다.페스티벌 프로그램 중 드라마 ‘그해 우리는’ 필름 콘서트는 야외에 마련된 대형 화면에 드라마 명장면이 펼쳐지는 가운데 밴드와 오케스트라가 OST를 라이브로 연주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그 해 우리는’ OST 주요 가창자들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겨울연가’부터 ‘오징어 게임’까지 다양한 작품의 명곡을 오케스트라 연주로 만날 수 있는 ‘딜라이트 프롬 OST’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의 유채훈이 진행을 맡고 가수 가호와 첼리스트 홍진호가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그 해 우리는’ 필름 콘서트와 ‘딜라이트 프롬 OST’ 프로그램에는 OST 전문 오케스트라인 MOST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선셋 시네마 뮤직포레스트’ 프로그램에선 영화 OST를 접할 수 있다. 존 윌리엄스, 히사이시 조, 한스 짐머 등 유명 작곡가들의 음악을 접할 수 있다. 페이지터너 오케스트라가 정통 클래식 오케스트라의 우아함과 더불어 거칠고 강렬한 전자악기의 조합을 통해 새로운 사운드로 영화 음악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공연 티켓은 이날부터 온라인 티켓예매사이트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2022.09.01 I 김현식 기자
'2022 APAN' 송중기·손석구·김수현→김태리·박은빈, 역대 최다 노미
  • '2022 APAN' 송중기·손석구·김수현→김태리·박은빈, 역대 최다 노미
  • 사진=APAN[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2022 에이판 스타 어워즈(2022 APAN STAR AWARDS)’의 각 부문 수상 후보자(작)이 공개됐다.31일 오전 에이판 스타 어워즈 사무국은 2021년 3월부터 2022년 7월까지 방영된 지상파, 종편, 케이블, OTT, 웹에 방영된 드라마와 출연한 배우들을 대상으로 한 부문별 수상 후보자 및 후보작을 발표했다.‘2022 에이판 스타 어워즈‘에서는 올해 최초로 ’OTT 수상 부문‘을 신설했다. OTT 오리지널 콘텐츠의 위상이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시대의 변화를 반영한 것으로 넷플릭스, 디즈니+, 시즌, 애플티비플러스, 왓챠, 웨이브, 쿠팡플레이, 티빙, 등 OTT 플랫폼에서 오리지널 콘텐츠로 스트리밍된 드라마가 심사 대상으로 글로벌 인기와 흥행을 이끈 작품들이 다수 포진된 부문인 만큼 수상 결과에도 관심이 쏠린다.OTT 남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로 김수현(어느 날), 유아인(지옥), 이정재(오징어 게임), 임시완(트레이서), 정해인(D.P.)이 경합하고 OTT 여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로는 김고은(유미의 세포들, 유미의 세포들2), 김성령(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김혜수(소년심판), 수지(안나), 한소희(마이 네임)가 이름을 올렸다.‘2022 에이판 스타 어워즈’의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바로 연속극 부문이다. K-드라마를 향한 시청자들의 사랑과 촬영 현장 여건이 개선되며 최근 많은 드라마가 시즌제로 제작되고 있고 시즌제 드라마의 강점인 서사의 연속성을 인정하여 시즌제 드라마들을 연속극 부문으로 분류했다.연속극 남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로는 엄기준(펜트하우스2, 펜트하우스3), 윤시윤(현재는 아름다워), 이태곤(결혼작사 이혼작곡2), 주상욱(태종 이방원), 지현우(신사와 아가씨)가, 연속극 여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로는 김소연(펜트하우스2, 펜트하우스3), 박주미(결혼작사 이혼작곡2, 결혼작사 이혼작곡3), 박진희(태종 이방원), 엄현경(두 번째 남편), 최명길(빨강 구두)이 선정됐다.사진=APAN가장 치열한 경쟁 부문 중 하나인 남자 신인상 후보로는 강영석(군검사 도베르만, 인사이더), 박서함(시맨틱 에러), 윤찬영(지금 우리 학교는), 최현욱(라켓소년단, 스물다섯 스물하나), 탕준상(무브 투 헤븐 :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 라켓소년단)이, 여자 신인상 후보로는 노윤서(우리들의 블루스), 박지후(지금 우리 학교는), 정호연(오징어 게임), 조이현(학교 2021, 지금 우리 학교는), 최성은(괴물)이 올랐다.매회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미니시리즈 남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로는 김남길(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남궁민(검은태양), 송중기(빈센조), 이준호(옷소매 붉은 끝동), 이제훈(모범택시)이, 미니시리즈 여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로는 김태리(스물다섯 스물하나), 박은빈(연모,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서현진(왜 오수재인가), 신민아(갯마을 차차차, 우리들의 블루스), 이하늬(원 더 우먼)가 최종 후보가 됐다.‘APAN STAR AWARD’ 역대 대상 수상자로는 손현주(1회), 송혜교(2회), 조인성(3회), 김수현(4회), 송중기(5회) 이병헌(6회)이 있으며 2020년 치러진 ‘제7회 APAN STAR AWARDS’ 대상의 영애는 현빈에게 돌아갔다. 화려한 역대 대상 수상자를 이은 ‘2022 에이판 스타 어워즈‘의 대상의 영예는 누구에게 돌아가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또한 그동안 글로벌 스타상을 수상한 스타들도 화제가 됐던 만큼 역대 글로벌 스타상을 수상한 이병헌, 박해진에 이어 과연 올해 새롭게 글로벌 스타상의 주인공이 될 스타는 누구일지도 기대를 모은다.한편 ‘2022 에이판 스타 어워즈(2022 APAN STAR AWARDS)’는 (사)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가 주최, 주관하고 (주)스튜디오엠원이 공동 주관하며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반산업협회, 한국대중문화예술산업총연합, 한국매니지먼트연합 등 유관 단체들이 최초로 공식 인정한 유일무이한 시상식 오는 9월 29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2022.08.31 I 김가영 기자
코딩 못해도 게임 만드는 세상이 왔다
  • 코딩 못해도 게임 만드는 세상이 왔다 [이앱!]
  • 이앱!은모든 일상을 휴대폰과 함께하는 MZ세대에게 신기하고 흥미로운 어플리케이션(앱)을 소개해드립니다.[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악기를 다루지 못해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음악을 만드는 세상입니다. 인공지능 개발 스타트업 OpenAI에서 개발한 달리2(DALL-E 2)는 간단한 주제어 입력으로 다양한 그림을 그려줘서 화제가 됐죠. 이제 상상력만 있으면 뭐든 할 수 있는 시대가 됐습니다. 코딩을 몰라도 게임을 만들 수 있는 플랫폼도 등장했죠. 야하하 스튜디오로 한 유저가 만든 오징어게임. 절반의 확률로 유리가 깨지도록 만들었다. (사진=야하하 앱) 핀란드 스타트업인 ‘야하하 스튜디오(Yahaha Studios)’ 이야기입니다. 지난 2020년 설립된 야하하는 유니티 엔진을 활용해 유저가 쉽게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사실 코딩 없이 게임을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은 미국의 ‘로블록스’가 가장 유명합니다.야하하 스튜디오도 로블록스와 마찬가지로 클릭과 드래그만으로 직관적으로 게임을 만들 수 있고, 휴대폰 앱에서 별도의 게임 설치 없이 유저가 만든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로블록스는 레고를 닮은 귀여운 캐릭터로 청소년 유저에게 인기가 많다면, 야하하 스튜디오는 좀 더 부드러운 느낌의 3D캐릭터가 차이점입니다. 야하하 스튜디오는 올해 6개월 만에 5000만 달러(한화 약 674억)의 투자를 받기도 했습니다.앱 내에서는 ‘오징어 게임’을 그대로 옮겨둔 게임도 있었는데요. Ferdi라는 제작자가 50% 확률로 유리창이 깨지는 게임을 만들어 유저들의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서커스처럼 반짝이는 스타트 지점에서 유리를 골라 발을 내딛으면서 건너편으로 가는 게임입니다. 기자는 단 두 발돋움 만에 아래로 떨어져 버렸습니다. 아래로 떨어지면 시청석으로 아바타가 이동하고, 특정 지점에 서 있으면 다시 게임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그런데 핀란드 회사가 우리나라와 무슨 상관이 있냐고요? 바로 야하하가 연구개발을 위해 국내에 지사를 두고 한국 인디게임 개발자들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상준 야하하 스튜디오 한국 지사장은 “한국 개발자들은 다른 지역 개발자들보다 역량이 뛰어나다”며 “업계 평가도 상당히 좋기 때문에 크리에이터들 확보를 목적으로 한국 지사를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다만 야하하는 아직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테스트 과정에 있기 때문에 야하하 앱에서 구동되는 게임도 불안정하죠. 좀 더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야하하는 다양한 이벤트로 게임 크리에이터와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야하하 스튜디오를 활용해 주제에 맞는 게임이나 메타버스 세계를 만들면, 1등에게 1000달러의 상금을 줍니다. 총 상금은 4600달러입니다.이 지사장은 “야하하 스튜디오는 아직 개발 단계에 있어 수익화 구조가 없다”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보상을 주고 크리에이터를 모으고 있다. 한국 개발자도 참여가 가능하지만 페이팔 계정이 있어야 상금 수령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야하하는 인앱 형태로 크리에이터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하거나, 특정 게임을 접속할 때 가상자산을 내는 방식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이 지사장은 “돈을 지불해야만 이길 수 있는 페이 투 윈 형식은 지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한편, 우리나라도 공간정보 AI기업 ‘다비오’가 야하하와 파트너십을 맺고 홍대 거리를 통째로 3D화했습니다. 이제 미국에 있는 한 청년이 홍대 앞 거리를 배경으로, 달리기 게임이나 숨바꼭질 게임을 만들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2022.08.30 I 김혜선 기자
에버랜드 핼러윈 축제, 내달 2일부터 시작
  • 에버랜드 핼러윈 축제, 내달 2일부터 시작
  • 에버랜드 할로윈 축제 ‘할로윈 테마가든’[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경기도 용인의 에버랜드가 핼러윈 축제를 시작한다.9월 2일부터 11월 20일까지 진행하는 올해 핼러윈 축제에서는 가족형 콘텐츠부터 공포체험까지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축제가 시작하는 2일부터는 가족, 친구, 연인 등 누구나 즐기기 좋은 핼러윈 콘텐츠를 풍성하게 선보인다.포시즌스 가든은 핼러윈 테마가든으로 변신한다. LED 대형 스크린 앞 화단에는 핼러윈 인피니티 가든이 들어선다. 스크린 영상 속 메리골드 꽃길이 계속 이어지는 듯한 느낌을 연출했다. 또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학생들이 만든 테마가든, 걷기 좋은 산책로인 하늘정원길에는 댑싸리 수천 그루가 9월 중순부터 빨갛게 물들 예정이다.다양한 공연도 펼쳐진다.할로윈 위키드 퍼레이드해골·마녀·호박 등 귀여운 악동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핼러윈 위키드 퍼레이드’와 ‘달콤살벌 트릭오어트릿’ 거리 공연도 매일 낮에 펼쳐진다. 포시즌스 가든에서는 ‘고스트맨션’ 공연이 매일 밤 펼쳐지고, CJ문화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폴 인 가든 콘서트’도 9월 17일부터 11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 밤 선보일 예정이다.공포체험 성지로 유명한 ‘블러드시티’는 올해 시즌6로 새롭게 탄생한다. 8일부터 매일 밤 오픈하는 블러드시티6는 좀비들로 가득한 도시를 탈출하기 위해 199번 급행열차(티익스프레스)를 타야 한다는 테마스토리를 바탕으로 알파인 지역 일대가 거대한 기차역으로 변신한다.기차역 풍경은 ‘오징어게임’으로 제26회 미국 미술감독 조합상을rt Directors Guild Award)을 수상했던 채경선 미술감독과 협업을 통해 제작했다. 탈선한 기차, 철로, 터널, 네온사인 등 오싹하고 음산한 분위기로 공포영화 세트장을 방불케 했다.오징어게임 채경선 미술감독과 콜라보 제작한 블러드시티6실제 기차 2량을 공수해 좀비들에게 파괴된 열차로 실감나게 연출하며 블러드시티의 완성도를 극대화했다. 블러드시티 게이트에는 파나소닉의 3만안시 4K 초고화질 프로젝터를 활용해 오싹한 분위기를 영상으로 생생하게 구현한다.블러드시티 특설무대에서는 좀비와 인간들의 쫓고 쫓기는 사투를 다룬 ‘크레이지 좀비헌트’ 공연이 펼쳐진다. 키가 3미터가 넘는 초대형 좀비들도 블러드시티 거리에 갑자기 나타나 고객들과 오싹한 핼러윈 포토타임을 진행한다.미로형 공포체험존 ‘호러메이즈’도 오는 8일부터 오픈한다. 블러드시티 최종 목적지인 ‘티익스프레스 199’는 입구, 대기동선, 탑승, 하차에 이르는 모든 체험 과정에 호러 연출을 확대해 몰입감을 강화했다.
2022.08.30 I 강경록 기자
'제갈길' 이유미 "바라고 바란 드라마 첫 주연, 꿈 이뤄 기뻐"
  • '제갈길' 이유미 "바라고 바란 드라마 첫 주연, 꿈 이뤄 기뻐"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tvN 새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 이유미가 사랑스럽고 솔직한 인터뷰로 첫 드라마 주연 출사표를 던졌다.오는 9월 12일(월)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 연출 손정현/ 극본 김반디)은 멘탈코치가 되어 돌아온 전 국가대표가 선수들을 치유하며, 불의에 맞서 싸우는 멘탈케어 스포츠 활극이다. 이유미는 슬럼프를 극복하고 재기를 노리는 쇼트트랙 유망주 ‘차가을’ 역을 맡아 또 한번 독보적인 존재감을 뿜어낼 예정이다.특히 ‘멘탈코치 제갈길’은 드라마 ‘오징어 게임’, ‘지금 우리 학교는’ 등을 통해 강렬하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 이유미의 첫 드라마 주연작으로 주목받고있다. 이에 대해 이유미는 “그동안 바라고 바랐던 꿈이 어느 순간 저에게 다가와서 더할 나위 없이 너무 기쁘다. 덕분에 또 하나의 행복한 배움과 경험이 되었다”며 소감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이어 이유미는 차가을의 매력을 ‘깡’으로 꼽으며 캐릭터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 미소를 자아냈다. 그는 “약한 듯 보이지만 어떻게든 버텨내려는 ‘깡’이 대단한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단단한 척 했던 차가을이 진짜로 단단해지는 모습이 회를 거듭할수록 보여질 것”이라면서 “성장하는 가을이의 모습 기대해달라”고 전해 관심을 모았다. 이어 이유미는 “차가을과 저는 그 ‘깡’이 가장 닮았다. 체력 차이 외에는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다”고 밝혀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을 기대하게 했다.무엇보다 이유미는 차가을 캐릭터를 연기함에 있어 “차가을은 시니컬한 매력을 지닌 캐릭터다. 그래서 날 선 행동과 말투 등 전체적인 모습에 캐릭터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혀 관심을 높였다. 특히 극중 차가을은 재기를 꿈꾸는 쇼트트랙 유망주. 이에 이유미는 “촬영 2-3개월 전부터 스케이트 연습을 했다. 지상 훈련도 하고, 틈틈이 허벅지 운동도 했다. 그 외에도 가을이를 잘 이해하고 알아가기 위해 쇼트트랙의 매력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했고, 연습할 때뿐만 아니라 ‘가을이가 또 어떤 순간에 가장 즐거울까?’라며 거듭 고민했다”고 전해 차가을로 변신한 이유미의 모습에 기대감을 증폭시켰다.그런가 하면 이유미는 자신의 멘탈 컨트롤 방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가급적이면 사람들을 많이 만나려 하고,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한다”면서 “슬럼프에 빠지면 인정하고 ‘뭐 어때?’하고 넘기려고 노력하는 편”이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이유미는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정우(제갈길 역)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극중 정우 선배님과는 창과 방패 같은 조합이라 연기를 하면서 재미있었다”고 밝힌 데 이어 “현장에서 정우 선배님은 항상 호탕한 웃음을 보여주시는 분위기 메이커다. 제게 장난도 쳐주시고 질문도 하고 잘 들어주신 정우 선배님 덕분에 더 많은 용기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더욱이 이유미는 “촬영 내내 정우, 권율, 박세영 선배님을 포함해 다른 선배 배우분들께서 ‘잘한다’라고 말씀해주시고 따뜻하게 토닥여 주셨다. ‘멘탈코치 제갈길’을 촬영하며 정말로 ‘멘탈코칭’을 받은 느낌”이라고 덧붙여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느끼게 했다.이에 더해 이유미는 가장 기대되는 장면으로 ‘쇼트트랙 대회 장면’을 꼽아 이목을 끌었다. 그는 “쇼트트랙 장면을 어떻게 촬영하고 편집해 주셨을지 너무 궁금하다. 빨리 보고 싶다”고 밝히며, “외에도 기대되는 장면이 너무 많은데 전부 이야기 하면 안되겠죠?”라며 귀여운 답변을 전해 광대를 승천케 만들기도.끝으로 이유미는 “‘멘탈코치 제갈길’은 스포츠를 소재로한 성장 드라마이자, 힐링 드라마다. 볼거리와 공감되는 이야기들이 아주 다양해서 보다 보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사이다 요소들 또한 있기 때문에 시원함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보시는 분들의 마음에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 ‘멘탈코치 제갈길’ 많이 많이 사랑해달라”며 시청자들을 향한 사랑스러운 인사를 전했다.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은 오는 9월 12일(월)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2022.08.26 I 김보영 기자
OTT영상물 자율등급제 문체위 통과…박보균 “K컬처 확장할 것”
  • OTT영상물 자율등급제 문체위 통과…박보균 “K컬처 확장할 것”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사업자들이 영상물 등급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자율적으로 콘텐츠들에 대해 등급분류를 하도록 허용하는 법안이 국회 첫 관문을 통과했다.2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법률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문체부가 5대 규제 개선과제 중 최우선으로 추진하는 개정안이다.이날 국회 문체위 전체회의에 참석한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 자체등급분류제도 도입은 우리나라 영상콘텐츠산업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한국문화(케이 컬처)를 전 세계로 확장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문체위 의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5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생각에 잠겨있다(사진=국회사진기자단).자체등급분류 제도 도입은 기존에 영상물등급위원회에서 등급 분류를 받고 있던 온라인 비디오물에 대해 업계에서 자체적으로 등급분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되면 사업자는 원하는 시기에 맞춰 온라인 비디오물을 유통할 수 있게 된다.이번 개정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자체등급분류가 가능한 사업자의 지위를 부여하는 방식을 사업자 ’지정제‘로 할 것인지 ’신고제‘로 할 것인지가 쟁점이 되었으나, 문체위 소위 위원들의 논의 끝에 “우선 지정제로 3년간 시행하고 제도의 안정화와 부작용 등을 평가한 후 신고제로의 추가적인 규제 완화 여부를 검토”하기로 하고 이를 부대의견에 명시했다. 문체부는 이번 제도 도입으로 “’오징어 게임‘ 등을 통해 국내 영상물의 위상을 보여 주었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 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08.25 I 김미경 기자
‘휴대폰 스크린을 이마에’…넷플릭스, 모바일 게임 ‘헤즈 업: 스피드 퀴즈’ 출시
  • ‘휴대폰 스크린을 이마에’…넷플릭스, 모바일 게임 ‘헤즈 업: 스피드 퀴즈’ 출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넷플릭스가 휴대폰 스크린을 이마 위에 바깥 쪽으로 향하게 두고 스크린에 표시된 키워드를 상대 설명에 따라 60초 이내에 맞추는 퀴즈게임을 출시했다.신규 게임 이름은 ‘헤즈 업: 스피드 퀴즈(Netflix Heads Up!)’다. 이 게임은 미국의 유명 TV 토크쇼 ‘엘렌 드제너러스 쇼(The Ellen DeGeneres Show)’를 통해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엘렌 디지털 벤처스(Ellen Digital Ventures)와의 협업을 통해 넷플릭스 모바일 게임으로 재탄생한 ‘헤즈 업: 스피드 퀴즈’는 넷플릭스 콘텐츠를 테마로 퀴즈가 구성됐다.‘헤즈 업: 스피드 퀴즈’는 총 28개의 테마를 갖춘 카드 덱으로 구성됐다. 해당 테마는 <오징어 게임>, <브리저튼>, <기묘한 이야기> 등 넷플릭스 인기작을 포함하며, 이외에도 소셜 채널과 코미디, 범죄물 등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가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카테고리를 확인할 수 있다. 게임의 테마는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된다.한국어도 지원…게임 참여자 모습 촬영 가능이번 모바일 퀴즈 게임은 영어와 스페인어를 시작으로, 한국어와 일본어, 포르투갈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등 총 15개의 언어로 제공된다. 게임 진행과 동시에 휴대전화 카메라를 통해 게임 참여자들의 모습을 촬영할 수 있다. 이를 인스타그램 및 틱톡, 왓츠앱 같은 소셜 미디어 앱에도 공유할 수 있다. 넷플릭스 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 지원한다.넷플릭스 관계자는 “‘헤즈 업: 스피드 퀴즈’는 넷플릭스 콘텐츠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오직 넷플릭스에서만 가능한 경험”이라며 “넷플릭스는 영상 콘텐츠는 물론 게임까지, 장르를 뛰어넘어 연결되는 새로운 차원의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넷플릭스는 지난해 말부터 현재까지 총 27종의 게임을 선보였으며, 올해 말에는 약 50건까지 확대해갈 계획이다.
2022.08.24 I 김현아 기자
윤제균·김한민 등 천만감독 국회로…유정주 의원, 저작권법 개정안 발의한다
  • 윤제균·김한민 등 천만감독 국회로…유정주 의원, 저작권법 개정안 발의한다
  • 강제규·김용화·김한민·윤제균 감독[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한국을 대표하는 천만 영화 감독들이 국회에서 모인다.윤제균, 김한민, 김용화, 강제규, 강윤성, 황동혁 등 감독들이 오는 31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저작권법 개정안 토론회 ‘천만영화 감독들 마침내 국회로: 정당한 보상을 논하다’에 참석한다. 이 토론회는 유정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DGK(한국영화감독조합)가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감독 및 시나리오 작가 등 다수의 영상창작자와 국회 및 정부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또 배우이자 감독인 유지태가 사회자로 나선다.이날 행사는 ‘오징어 게임’의 세계적 성공 이후, 글로벌 규모로 빠르게 통합되고 있는 콘텐츠 시장에서 영상창작자가 창작물 이용에 비례하는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문제 의식이 공유돼 마련된 자리다.이날 행사에서 유정주 의원은 ‘영상물 제작을 위해 저작권을 양도한 영상물의 저작자는 영상물 최종공급자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저작권법 개정안을 마련, 토론회 당일 공동발의 의원들과 함께 서명해 발의할 예정이다. 대표발의자인 유정주 의원이 개정안의 배경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윤제균(국제시장, 해운대), 김한민(명량, 한산), 김용화(신과함께1,2), 강제규(태극기 휘날리며), 강윤성(범죄도시) 감독이 토론자로 나서 개정안의 필요성에 대해 당사자의 목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다.또 박찬욱 감독,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 홍익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의 축사도 예정되어있으며 다수의 국회와 정부 관계자들도 참석한다. 황동혁, 민규동, 이경미, 홍원찬, 홍의정, 한가람 등 DGK 소속 감독들과 SGK(한국시나리오작가조합) 소속 작가들 등 약 200여명의 영상창작자들 또한 참석해 개정안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할 예정이다.
2022.08.24 I 박미애 기자
작가 장강명  “힐링물? 묵직한 소설 쓰는 게 내 임무”
  • 작가 장강명 “힐링물? 묵직한 소설 쓰는 게 내 임무”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장강명표 사회소설’로 불린다. 가열한 취재량 덕에 붙은 수식어다. 방대한 자료조사와 밀착 취재를 통해 쌓아 올린 생생한 서사는 현실을 직격하기 때문이다. 장강명(47)은 2018년에도 현장에 있었다. ‘한국사회 본질적 문제점의 기원을 추적하는 글을 써보자’는 구상 하나로, 수사 현장을 찾아 경찰 9명, 형사 6명을 만나 인터뷰했다. “아, 쓸만하겠구나!”는 첫 시작의 떨림은 무려 원고지 3100장에 이르는 장편을 쓰는 데 동력이 됐을 터다.6년 만에 새 장편소설 ‘재수사’(전 2권·은행나무)를 내놓은 장강명은 최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슬럼프를 겪었다. 이례적으로 오래 붙들고 있던 작품”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대강 플롯의 큰 틀을 구상한 뒤 2019년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해 지난달 말 완성했다고 했다. 탈고하는데 4년 가까이 걸린 것이다. 기자 출신 소설가 장강명 작가가 6년 만에 신작 장편소설 ‘재수사’(전 2권) 출간을 기념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 3년을 공들여 원고지 3100매 분량으로 완성한 이 소설은 한국 사회의 구조적 문제와 현대 사상에 대한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사진=연합뉴스).“요즘 세상에 누가 두 권짜리 소설을 사서 읽을까 싶었죠. 지금의 한국소설 트렌드와도 맞지 않고요. 분량도 많고, 최근엔 가벼운 힐링글이 많이 읽히거든요. 고민거리를 던지는 제 소설을 읽는 독자를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기쁘고 고마워요. 트렌드와 상관없이 무겁고 묵직한 소설을 쓰는 게 제 임무인 것 같아요. 앞으로도 계속 굵직한 글들을 써나갈 것 같습니다. 하하.” ‘재수사’는 단순명료한 제목 그대로,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형사들이 미제사건으로 남은 22년 전 신촌 여대생 살인사건을 재수사하는 이야기다. 여기에 범인이 쓴 회고록이 교차하며 소설의 또 다른 축을 이룬다. 총 100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는데 이야기를 끌고 가는 형사 연지혜의 수사 과정과 자신의 살인 행위가 정당하다는 논리를 펴는 범인의 생각을 번갈아 보여준다. 기대와 불안이 소용돌이 치던 2000년의 신촌을 거울 삼아 지금의 한국 사회를 진단하고자 하는데, 소설이 본질적으로 겨냥하는 것은 사회적 구조다. 장강명은 집필 당시 두 가지 목표를 세웠다고 했다. 과장된 액션이나 초능력 같은 도구 없이 ‘현실적인 경찰소설을 쓰자’는 것과 ‘2022년 한국사회의 풍경을 담고, 그 기원을 좇아보자’는 것이었다. 소설은 형사들의 수사 과정과 업무 방식, 직업관을 매우 사실적으로 담고 있다. 가령 강력반 형사들이 정기적으로 ‘아이템 회의’를 열어 단상토론을 벌인다든가, 범인을 어떻게 추려나가는지 등의 촘촘한 디테일은 현장감을 더해준다.장강명은 2011년 한겨레문학상에 장편 ‘표백’이 당선되면서 데뷔한 기자출신 작가다. 그는 “경찰 기자 시절에는 피해자와 사건 결과에만 초점을 맞췄는데 막상 이번에 취재를 해보니 형사들이 어떤 식으로 수사를 하는지 몰랐던 부분이 많더라”고 회고했다. 소설은 두 권짜리 분량임에도 술술 읽힌다. 장강명은 “소설을 중간 쯤 썼을 때 진행이 안 돼 갈아엎었다. 인물을 줄이고, 범인 독백으로 시작한다는 구성을 넣었는데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현대 사회에 대한 장강명의 오랜 고민도 녹여냈다. 소설 속 살인 시점은 2000년, ‘불안’과 ‘공허’로 대표되는 징후들이 가시화한 때다.“한국 사회에 대한 저의 감각을 단어로 표현하면 ‘공허와 불안’입니다. 1997년 외환위기(IMF) 이후 ‘불안’이 한국인들의 지배적인 정서가 됐고, 삶의 방향을 잃어버려 공허해졌죠. 지금의 한국 사회는 잘못돼 간다는 감각은 있는데 어떻게 고쳐야 할지 몰라 고개를 갸웃하죠. 다음 세상을 상상할 수 있어야 하는데, 다음 세상의 청사진이 그려지지 않는 겁니다.”소설은 과연 ‘인간은 합리적이라는 가설’과 공동체 유지에 필수적인 윤리적 처벌, ‘자본주의와 민주주의, 계몽사상’을 기반으로 한 지금의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느냐고 묻는다. 장강명은 “다음 세상을 그리려면 논리와 사상을 갖춰야 한다. 감수성을 기초로 한 세상은 회의적”이라면서 “촘촘한 논리와 사상이 있어야 한다. 한국 사회에 지금 필요한 건 비전과 희망”이라고 일갈했다.현재 ‘재수사’는 제작사와 영상화 작업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 작가의 소설 ‘한국이 싫어서’(2015·민음사), ‘댓글부대’(2015·은행나무)도 영상화 작업 중이다. 장강명은 “‘오징어 게임’ 같은 드라마들이 승승장구한 덕에 한국 지식재산권(IP) 시장이 커졌다. 어떤 제작사든 원작들을 살피고 있다. 다른 소설가들의 작품도 많이 팔린다”면서 “이 같은 움직임은 한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올해로 등단 12년차인 장강명은 다작(多作) 작가이기도 하다. 단독 저서로는 이번이 16번째 책이다. “2011년 데뷔했으니, 중견작가가 된 거죠. 다음 단계로 가기 위해선 결국 작품으로 이야기해야 하잖아요. 오래 읽히는 글을 쓰는 작가가 되고 싶습니다.”
2022.08.24 I 김미경 기자
추석 대목 앞두고 '수리남' 등 기대…콘텐츠株 반등할까
  • 추석 대목 앞두고 '수리남' 등 기대…콘텐츠株 반등할까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하반기 대작들이 공개된다. 넷플릭스에서 오는 9월 ‘수리남’ 등 기대작들이 줄줄이 발표됨에 따라 미디어 콘텐츠 종목에 대한 기대감도 퍼지고 있다. 경기 둔화 우려 등에 따라 주춤한 콘텐츠주 주가가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콘텐트리중앙(036420)은 한 달 사이 주가가 7% 이상 올랐다. 지난 7월23일 종가(3만7000원) 대비 이날 3만9700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7.30% 상승했다. 이날 오후 들어 주가가 낙폭을 키웠으나 7월 초 하락했던 주가는 반등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최근 콘텐츠주 주가는 최근 주춤한 상태다. 경기 둔화 우려와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구독자 감소에 따른 콘텐츠 관련주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이다. 다만 콘텐트리중앙은 영화 ‘헌트’의 메인 투자·배급사로 영화 관람객 증가, 영화비 인상 등으로 실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내년부터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아울러 콘텐트리중앙은 ‘범죄도시2’ 흥행에 따른 상영, 배급 매출이 실적을 견인한 바 있다.하반기 기대작인 시리즈 ‘수리남’도 오는 9월9일 넷플릭스 공개된다. 특히 지난해 ‘오징어게임’이 추석 연휴에 넷플릭스에 공개돼 전 세계적 흥행을 이끌며 글로벌 1위 콘텐츠에 등극한 바 있다. ‘수리남’ 역시 올해 추석 핵심 콘텐츠로 공개될 예정이다. 단위=원. 자료=마켓포인트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콘텐트리중앙에 대해 “수리남, 카지노 등 올해 하반기에만 최소 4편의 다양한 OTT 오리지널 작품이 공개되며 흥행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한 달 사이 주가가 3% 이상 내렸다. 7월22일 종가(7만5200원) 대비 7만2600원까지 밀리며 3.46% 하락세다. CJ ENM 계열 드라마 제작사인 스튜디오드래곤은 하반기 기대할 만한 대작을 준비하고 있어 사상 최대 판매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오리지널로만 9편의 작품이 방영될 예정으로, 판매 채널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가시화될 넷플릭스와의 재계약도 스튜디오드래곤에게 우호적인 조건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다양한 플랫폼과의 협상을 통해 분기 이익 체력이 높아지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증권가에서는 콘텐츠 제작사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치열해진 OTT 경쟁 속에서 오히려 우수한 콘텐츠의 가치가 더 부각되기 때문이다. 구독자 확보를 위한 OTT의 투자가 지속될 전망이다.최용현 KB증권 연구원은 “콘텐츠 제작사는 콘텐츠 수요 증가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국내 콘텐츠 기업의 제작 편수와 규모 증가, 제작비 회수비율(리쿱율) 개선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단위=원. 자료=마켓포인트
2022.08.24 I 김소연 기자
김포공항에서 공연·전통 오락실 만난다
  • 김포공항에서 공연·전통 오락실 만난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문화재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와 함께 오는 9월 말까지 김포공항 국제선, 국내선 탑승객을 위한 전통문화 행사를 진행한다.김포국제공항은 코로나19 발생으로 2020년 3월에 국제선 운항을 중단했다가 올해 6월 29일부터 국제선 운항을 재개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문화재재단은 김포국제공항 보호구역 안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공연과 체험부스를 기획했다.‘왕가의 산책’ 퍼레이드 모습(사진=한국문화재재단).국제선 출국장에서는 조선시대 궁중생활을 재현한 ‘왕가의 산책’ 퍼레이드와 더불어 마술공연과 무용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왕가의 산책’은 약 10명의 출연진이 조선시대 국왕과 왕비, 나인, 호위무사 등을 거느리고 함께 산책하는 장면을 재현한다. 마술공연은 조선시대 마술사로 분장한 출연자가 한복, 김치, 항아리 등을 가지고 독특한 마술을 선보인다. 공연은 8월 22일부터 6일간 하루에 두 번 진행된다. 국내선 출발장에서는 ‘전통 오락실’이라는 주제로 전통공예 무료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올해 7월 신규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한복생활’과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등장해 국제적으로 화제가 된 딱지 만들기다. ‘한복 종이 인형’과 ‘비단 딱지 만들기&보자기 포장’ 중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체험은 공항 보안검색을 완료한 탑승객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9일부터 9월 26일까지 운영한다.
2022.08.23 I 이윤정 기자
세라젬, '헌트' 이정재 등장한 광고 캠페인 공개
  • 세라젬, '헌트' 이정재 등장한 광고 캠페인 공개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세라젬은 최근 국내 영화순위 1위를 이어가는 ‘헌트’ 이정재 배우 겸 감독이 열연한 척추 의료가전 ‘세라젬 V6’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광고 캠페인은 세라젬과 함께하는 삶을 의미하는 ‘젬라이프’를 주제로 하이엔드 헬스케어 가전 브랜드로서 명품의 가치를 화려한 영상미로 담아냈다. 메인 모델과 내레이션에는 지난해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이어 올해 영화 헌트 흥행으로 감독으로서도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이정재가 열연했다.특히, 이번 광고에서는 배우·감독·CEO 일인삼역을 소화하며 새로운 분야에 당당하게 도전하는 개척자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세라젬은 2019년 처음 이정재와 계약을 체결한 이후 4년째 인연을 이어간다. 지난 6월엔 유명 모델인 메이 머스크를 글로벌 앰배서더로 임명하기도 했다.세라젬 V6는 사용자 척추라인을 따라 최대 65도 집중 온열과 중력을 이용한 지압 마사지를 제공하는 제품이다. FDA(미국식품의약국)에서 의료기기로 인증받았으며 국내 식약처에서도 △추간판(디스크) 탈출증 치료 △퇴행성 협착증 치료 △근육통 완화 △혈액순환 개선 등 4가지 사용 목적을 인증받은 것이 특징이다.세라젬 관계자는 “이번 광고 캠페인은 ‘세라젬과 함께하는 삶’을 주제로 일상에 힘을 더해 주는 동반자로서 세라젬 척추 의료가전의 가치를 표현하고자 했다”며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세라젬 척추 의료가전을 통해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19 I 강경래 기자
터널분수·역사물길 등…재개장한 광화문 광장 '포토 스폿' 8곳
  • 터널분수·역사물길 등…재개장한 광화문 광장 '포토 스폿' 8곳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서울시는 기존보다 2배 넘게 넓어진 광화문광장 곳곳에 숨은 깨알 볼거리들을 놓치지 않고 즐기면서 광화문광장만의 멋이 담긴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사진명당 8곳을 19일 소개했다. 광화문 이순신장군상 모습(사진=서울시)8곳은 △광장숲에서 바라본 이순신장군상 △터널분수 안에서 보이는 광화문 △광장 곳곳에 숨겨진 훈민정음 28자 인증샷 △시간의 정원에서 바라본 광화문과 북악산 △역사물길을 따라 걸으며 보는 광장 전경 △‘오징어게임’ 로고와 닮은 한글분수 △팽나무 그늘에서 바라본 광화문광장 △미디어아트의 화려한 빛과 영상이 선사하는 광장의 야경이다. 광장숲은 지하철 광화문역 7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만날 수 있다. 나뭇가지 사이로 이순신장군의 옆모습과 명량분수, 멀리 광화문까지 한 컷에 담아낼 수 있다. 77개의 물줄기가 만들어내는 터널분수(세종문화회관 앞) 안에 들어가서 광화문과 숲을 배경으로 찍는 사진이다. 특히 늦은 저녁에 가면 왼쪽 바닥에 은하수 조명이 연출되고, 오른쪽 해치마당 벽면에는 53m 길이의 고해상도 미디어아트가 펼쳐져 화려한 야경을 담을 수 있다. 광장 곳곳에 숨겨진 훈민정음 28자를 하나씩 찾아보는 재미와 함께 인증샷 도장깨기(순차적으로 수행 완료)를 해보는 것도 재미다.시간의 정원은 다시 돌아온 광화문광장에서 가장 특징적인 공간 중 하나로, 문화재 발굴조사 중 드러난 사헌부 터와 배수로, 우물 등 육조거리의 역사를 생생하게 볼 수 있다. 역사물길을 따라 조선건국부터 현대까지 630년의 역사를 마주하며 광화문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또 역사물길 뒤 푸른 수목이 멋진 배경이 된다. 더운 날씨라면 잠시 신발을 벗고 물길에 발을 담그며 더위를 식힐 수도 있다. 광화문 광장 한글분수 모습(사진=서울시)이순신장군상 옆 바닥의 한글분수에서는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나오는 로고(○△□)를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사실 이 모양은 ‘오징어게임’ 이전에 디자인된 것으로, 한글 창제 원리인 천(○), 지(□), 인(△)을 상징하는 모양을 합쳐 만들어졌다. 주변 건물에 올라가면 더 정확한 모양을 찍을 수 있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나온 팽나무를 광화문광장에서도 만날 수 있다. 드라마 속 팽나무처럼 크고 울창하지는 않지만 도심에 옮겨심기 좋은 멋진 나무를 찾기 위해 조경 전문가들이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 찾은 8그루의 팽나무가 광화문광장 열린마당에 있다. 해가 진 뒤에는 해치마당과 세종문화회관·KT사옥 등 주변 건물 외벽에서 펼쳐지는 미디어아트가 뿜어내는 화려한 영상과 빛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보는 것도 추천했다.여장권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도심 속 공원 같은 광장이자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광화문광장에서 멋진 추억과 인생사진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문화회관 앞 미디어아트 모습(사진=서울시)
2022.08.19 I 김은비 기자
'제갈길' 이유미, 쇼트트랙 유망주 변신…정우와 '멘탈' 사제 케미 기대
  • '제갈길' 이유미, 쇼트트랙 유망주 변신…정우와 '멘탈' 사제 케미 기대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tvN 새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 측이 이유미의 빙판을 가르는 요정 자태가 담긴 첫 스틸을 18일 공개해 이목을 끈다. 오는 9월 12일(월) 첫 방송될 tvN 새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 연출 손정현/ 극본 김반디)은 멘탈코치가 되어 돌아온 전 국가대표가 선수들을 치유하며, 불의에 맞서 싸우는 멘탈케어 스포츠 활극이다. 정우, 이유미, 권율, 박세영을 주연으로 드라마 ‘앵그리맘’,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등을 집필한 김반디 작가와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 ‘그래, 그런거야’, ‘키스 먼저 할까요?’ 등을 연출한 손정현 PD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드라마 ‘오징어 게임’, ‘지금 우리 학교는’ 등을 통해 강렬하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 이유미는 극중 슬럼프를 극복하고 재기를 노리는 쇼트트랙 유망주 ‘차가을’ 역을 맡았다. 차가을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며 촉망받는 선수로 떠올랐지만, 실업행을 택한 뒤 극심한 슬럼프에 빠져있는 쇼트트랙 선수다. 누구에게도 감정을 드러내지 못한 채 자신을 채찍질하던 중 멘탈코치 제갈길(정우 분)을 만나게 되며, 자신의 현재를 마주하고 재도약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멘탈코치 제갈길’ 측이 18일(목), 차가을의 스틸을 첫 공개해 관심을 높인다. 공개된 스틸 속 차가을은 감정이 드러나지 않는 차가운 표정과 매서운 눈빛으로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이어 경기를 위해 빙판 위에 선 그는 헬멧과 트리코, 개구리 장갑까지 모두 장착하고 스타트 포즈를 취한 채 출발 신호만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 웃음기 하나 없는 차가을과 선수들의 면면이 압도적인 긴장감을 선사한다. 특히 경기에 온전히 몰두한 그의 강렬하게 타오르는 눈빛에서 재기를 향한 강한 의지가 느껴져 보는 이들의 가슴까지 뜨거워지게 만든다. 이처럼 쇼트트랙에 대한 열정과 패기를 품은 차가을이 멘탈코치 제갈길을 만나 실패를 딛고 일어설 수 있을지 ‘멘탈코치 제갈길’ 본 방송에 관심이 증폭된다.tvN ‘멘탈코치 제갈길’ 제작진은 “작품에 임하는 이유미의 열정이 대단하다. 촬영 전부터 쇼트트랙 선수인 ‘차가을’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쇼트트랙 연습과 체력관리에 매진해, 첫 촬영부터 선수 못지 않은 안정적인 자세로 현장 스태프들을 연신 감탄케 했다. 이유미의 새로운 모습과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멘탈코치 제갈길’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은 오는 9월 12일(월)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2022.08.18 I 김보영 기자
'오징어 게임'·이정재, 美 할리우드 비평가협회상 수상
  • '오징어 게임'·이정재, 美 할리우드 비평가협회상 수상
  • ‘오징어게임’ 포스터(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이 미국 할리우드 비평가 협회(HCA)에서 2관왕에 올랐다.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14일(현지시간) 진행된 ‘할리우드 비평가 협회(Hollywood Critics Association)’에서 ‘오징어 게임’은 스트리밍 시리즈 부문 최우수 국제 시리즈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오징어 게임’의 연출과 극본을 맡은 황동혁 감독은 ‘파친코’, ‘나르코스’, ‘종이의 집’, ‘뤼팽’, ‘아카풀코’ 등을 꺾고 최우수 국제 시리즈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영광스러운 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을 듣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징어 게임’이 비영어시리즈라는 한계를 딛고 그동안 많은 기록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이 수상의 영광을 모든 스태프, 배우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저는 현재 ‘오징어게임’ 시즌2 작업 진행 중에 있다. 더 멋진 시즌2로 전세계 많은 팬들과 많은 비평가분들과 다시 한번 만나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톰 히들스턴(로키), 게리 올드만(슬로우 호시스), 아담 스콧(세버런스), 헨리 카빌(더 위쳐), 제이슨 베이트먼(오자크), 펜 바드글리(유), 톰 엘리스(루시퍼) 등 세계적 스타들과 경쟁 후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이정재는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오징어 게임’은 제게 있어 큰 행운인 작품이다. ‘오징어 게임’으로 새로운 연기 인생이 펼쳐지게 될 것 같아 개인적으로도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로 지난해 9월 공개된 후 글로벌 열풍을 일으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 ‘미국배우조합상’ 등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미국 방송계의 아카데미 상이라고 불리는, 최고 권위 시상식인 ‘에미상’에서 14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2022.08.16 I 김가영 기자
'오겜' 이정재, 美 'HCA TV 어워즈 2022' 남우주연상
  • '오겜' 이정재, 美 'HCA TV 어워즈 2022' 남우주연상 [공식]
  • (사진=아티스트컴퍼니)[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오징어 게임’을 통한 배우 이정재의 기록 경신은 계속된다. 배우 이정재가 14일(이하 현지시간) 열린 HCA(Hollywood Critics Association, 할리우드 비평가 협회) TV 어워즈 2022에서 스트리밍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정재와 함께 톰 히들스턴(로키), 게리 올드만(슬로우 호시스), 아담 스콧(세버런스), 헨리 카빌(더 위쳐), 제이슨 베이트먼(오자크), 펜 바드글리(유), 톰 엘리스(루시퍼) 등 세계적 스타들이 해당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려 그와 경합을 펼쳤다. 이정재는 “큰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오징어 게임’은 제게 있어 정말 큰 행운인 작품이다. 많은 세계 시청자 분들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재밌게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징어 게임’으로 새로운 연기 인생이 펼쳐지게 될 것 같아 개인적으로도 기대된다. 앞으로도 재밌고, 의미 있는 작품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며 “’오징어 게임’의 시즌2가 기다리고 있으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정재는 지난해 9월 공개된 ‘오징어 게임’의 주인공 성기훈 역을 맡아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세계적 인기를 얻었다. 이에 미국배우조합상(SAG),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 크리틱스 초이스 슈퍼 어워즈 등 미국 주요 시상식에서 아시아 배우 최초로 남자 배우상을 수상하고, 최고 권위 시상식으로 꼽히는 프라임타임 에미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이정재는 배우 뿐 아니라 감독으로도 새로운 성공을 쓰고 있다. 지난 10일 개봉한 이정재의 첫 연출 데뷔작 ‘헌트’는 개봉 나흘 째 100만 관객을 돌파하고,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하는 등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2022.08.16 I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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