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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 이승재X디모데, 선지현X김주연에 직진→김철민X양호석 긴장
  • '에덴' 이승재X디모데, 선지현X김주연에 직진→김철민X양호석 긴장
  • ‘에덴’[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에덴’ 청춘남녀들이 취중진담으로 속마음을 털어놓다가 돌이킬 수 없는 ‘파국 엔딩’을 맞이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IHQ 예능 프로그램 ‘에덴’ 6회에서는 첫인상 순위 공개에 이어 취중진담 시간을 가지는 청춘남녀 9인(김나연, 김주연, 김철민, 디모데, 선지현, 양호석, 이승재, 이유나, 이정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양호석, 이정현은 데이트권으로 각각 김주연, 김나연과 시간을 보냈다. 먼저 요트 데이트를 즐기던 양호석, 김주연은 “신혼여행 온 것 같다”며 만족해했고, 서로의 마지막 연애 시기에 대해 물으며 한층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이는 이정현, 김나연도 마찬가지. 두 사람은 운전 중 멜로 눈빛을 교환해 3관찰자의 함성을 이끌어내거나,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달달한 시간을 보내 설렘을 유발했다. 같은 시각 ‘에덴 하우스’에 남은 김철민, 디모데, 이유나는 선지현, 이승재의 예상외 산책 데이트로 신경을 곤두세웠다. 이승재가 자신에게 호감을 표현한 이유나가 아닌, 선지현과 데이트를 즐기며 직진하기로 결심한 것. 눈앞에서 선지현과의 데이트 기회를 빼앗긴 김철민은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고, 3관찰자도 ‘선지현바라기’인 그를 안타까워했다. 디모데 역시 관심을 두고 있던 김주연이 양호석과 데이트를 나가자 허탈해했다. 이유나는 “승재의 판단에 맡기겠다”며 낮잠을 청했다. 이날 밤, 청춘남녀들의 첫인상 순위가 베일을 벗었다. 이들은 “다 바뀐 상태인 걸 알아서 별다른 생각이 없었다”며 초연한 듯 굴었지만, 자신의 순위에 일일이 동요해 시청자들을 웃게 했다. 청춘남녀들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순위로 인해 어쩔 줄 몰라 했다. 그중에서도 현재 이정현과 러브라인을 형성하고 있는 김나연이 첫인상 순위에서 이정현을 마지막으로 선택한 사실이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곧이어 취중진담 시간도 시작됐다. 먼저 첫인상 순위에서 대부분 4위를 기록한 김주연이 “겉모습만 보고 판단한 사람들 모두 서운하다. 기준에 맞춰 외모를 바꾸고 싶진 않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선지현은 첫날 방 배정 이후 자신에게서 멀어진 양호석에게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에 양호석이 해명했고, 김주연의 마음을 상하게 해 분위기를 냉각시켰다. 또 이틈을 노린 디모데가 김주연에게 호감을 표현해 새로운 삼각관계를 형성했다. 방송 말미, 김철민, 이승재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선지현이 가장 신경 쓰이는 이성으로 양호석을 꼽아 모두를 멘붕에 빠뜨렸다. 여기에 상의를 벗고 나타난 이정현이 자신의 ‘베드 데이트’ 상대가 있는 침대로 걸어가 다음 회차에서 이어질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한편 ‘에덴’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채널 IHQ와 웨이브(wavve)에서 실시간 방송된다.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30분 IHQ drama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2022.07.20 I 김가영 기자
요트 투어·'손석구車' 의전…1박 1500만원 호캉스도 있습니다
  • 요트 투어·'손석구車' 의전…1박 1500만원 호캉스도 있습니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호텔업계가 여름 ‘호캉스(호텔+바캉스)’ 시즌을 맞아 럭셔리 패키지 상품 출시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 해외 여행 대신 국내에서 특별한 휴가를 계획하는 수요를 겨냥해 차별화한 서비스로 충성 고객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클럽 프레지덴셜 스위트 룸 거실. (사진=백주아 기자)15일 방문한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32층 ‘클럽 프레지덴셜 스위트룸’. 약 92평 규모에 4m의 높은 층고로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하는 이 방은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최상급 객실로 지난 1일 최초로 ‘럭셔리 이스케이프 인 더 시티 패키지’ 상품으로 출시됐다. 1박 가격은 1500만원 수준으로 경차 한 대 가격과 맞먹는다.최고급 객실답게 테헤란로가 한눈에 들어오는 으리으리한 거실에는 77인치 TV가 걸려있었다. 널찍한 8인 테이블 다이닝 공간과 함께 빌트인 냉장고와 와인셀러, 인덕션이 설치돼있다. 빛이 잘 드는 서재에서 나와 반대편으로 이동하면 봉은사 뷰와 함께 최고급 침구가 구비된 침실이 나온다.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클럽 프레지덴셔 스위트 룸. (영상=백주아 기자)널찍한 화장실에 딸린 욕조는 물론 러닝머신을 구비한 퍼스널 짐에 핀란드식 건식 사우나도 딸려 있다. 서양화가 유병훈 작가의 판화, 고(故) 서세옥 작가의 수묵화까지 객실은 어느 성공한 부자의 집을 그대로 옮겨둔 것 같았다. 서비스도 차별화를 뒀다. 패키지 이용 고객은 전용 체크인과 체크아웃은 물론 프라이빗 픽업·센딩 서비스 차량으로 반포한강공원 세빛섬을 방문해 한강 프라이빗 요트를 2시간 동안 단독으로 이용할 수 있다. 최대 승선 인원은 11명이다.저녁은 호텔 최고층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 ‘웨이루’에서 북경오리와 불도장이 포함된 프리미엄 디너 코스 메뉴와 바이주 1병을 제공한다. 1인 40만원 상당의 코스다. 프라이빗 룸으로 우선 예약되며 웨이루 수석 셰프의 웰컴 그리팅이 준비된다. 프랑스 최고급 샴페인 돔 페리뇽 1병과 카나페·과일로 구성된 페어링 플래터도 객실로 제공된다. 인터콘티넨탈 관계자는 “차별화된 경험과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고객 수요 증가를 적극 반영했다”며 “럭셔리 호캉스를 즐기는 사람들과 멤버십 회원들이 주로 찾는다”고 말했다. 신라호텔 스위트룸. (사진=신라호텔)신라호텔은 가족과 친구들과 즐길 수 있는 프레스티지 패키지를 운영 중이다. 패키지 안에는 피트니스 클럽, 수영장 어번 아일랜드, 겔랑 스파 이용권 등이 포함돼 있다. 식사는 파인 다이닝 코스를 비롯해 고급 와인 등이 제공된다. 패키지 예약은 최소 한 달 전에 해야 가능하다. 두 패키지 가격은 1000만원대다. 롯데 시그니엘 서울이 롤스로이스 최상위 라인 8억원대 ‘팬텀’을 신규 도입한 패키지를 선보인다. (사진=시그니엘 서울)롯데호텔 시그니엘은 8억원짜리 럭셔리 세단 롤스로이스 팬텀 모델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어라이브 인 스타일’ 패키지를 마련했다. 롤스로이스는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의 ‘손석구 차’로 유명하다. 1925년 첫선을 보인 이래 ‘가장 조용한 자동차’로 이름을 알린 팬텀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 비틀스의 멤버 존 레논 등 세계 각국의 유명 인사들이 소유한 것으로도 유명하다.어라이브 인 스타일은 디럭스 스위트룸 1박과 스테이 2인 조식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2월 22일까지 유선 예약으로만 이용이 가능하다. 지정된 출발지부터 호텔까지의 픽업 및 샌딩 서비스는 왕복 1회가 특전(서울 시내, 인천공항 및 김포공항 한정)으로 제공된다.롯데호텔 마케팅 관계자는 “시그니엘의 최정상급 호캉스와 롤스로이스의 압도적인 주행 감성을 동시에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팬텀에서 시그니엘 서울로 이어지는 특급 서비스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특급호텔들이 잇따라 프리미엄 패키지를 내놓는 배경에는 차별화된 호캉스에 대한 수요가 많아서다. 엔데믹으로 경제 활동이 재개되고 있지만 해외 여행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자유롭지 않은 만큼 국내에서 특별한 휴식을 취하려는 사람들을 겨냥한 포석이다. 특히 프리미엄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들은 호텔 멤버십 가입 등에도 적극적인 편이어서 차별화된 서비스로 충성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 특급호텔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 확산세가 심상치 않아서 해외 여행 대신 국내에서 여름 휴가를 보내려는 분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며 “럭셔리 패키지는 호텔 서비스에 대한 전체 인상을 좌우하는 만큼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7.15 I 백주아 기자
NFT는 노다지인가, 신기루인가
  • NFT는 노다지인가, 신기루인가[최훈길의뒷담화]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대체불가능토큰(NFT) 시장이 다시 살아날까요.”최근 만났던 한 기업인은 루나·테라 사태 이후 향후 비즈니스가 고민된다면서 이같이 질문했습니다. 당시 저는 “글쎄요”라고 답했습니다. 거품이 꺼졌다는 판단에서입니다. 작년 하반기만 해도 유명 유튜버를 비롯해 각계에서 NFT를 띄웠는데, 불과 몇 개월 만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요.데이터를 찾아봤습니다. 가상가산 정보제공 플랫폼 더블록의 월간 거래량 데이터를 확인해보니, 지난달 전 세계의 NFT 거래량은 10억달러로 작년 7월 이후 11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었습니다. NFT 거래량은 올해 1월 160억달러로 정점을 찍은 뒤 꾸준히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세계 NFT 시가총액은 7월3일 현재(오후 6시 기준) 117억 달러로, 1달 전보다 49% 하락했습니다. 한 누리꾼이 오픈씨에 올린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윤석열’ 제목의 NFT 최고가는 35달러(4만원)였다. (사진=오픈씨)유명 정치인들의 NFT도 인기를 끌지 못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선 후보 때인 지난 1월28일부터 2월3일까지 NFT 경매를 붙였습니다. 당시 취재 결과 최고 경매가는 555달러(67만원), 경매 참가자는 4명에 불과했습니다. 당시 한 누리꾼이 오픈씨(Opensea)에 올린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윤석열’ 제목의 NFT 최고가는 35달러(4만원)였습니다. ‘우주의 기운 허경영’으로 올라온 NFT를 산 사람은 없었습니다.급기야 대다수 NFT가 망할 것이란 전망까지 나왔습니다. 블록체인 기업 체인파트너스의 표철민 대표는 지난달 2일 ‘웹3 코리아 2022’ 행사에서 “유행이 지나면서 NFT 관련 디지털이미지(PFP)와 디지털 아트 대부분이 실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너도나도 NFT에 뛰어들었는데 지금은 나오지도 못하고 물려 있는 상황”이라며 “후속 구매자가 없는 상황”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왜 이렇게 됐을까요. 첫째는 NFT가 가치가 없다고 판단하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정수호 법무법인 르네상스 대표 변호사는 “희소성을 인정받고 사람들이 갖고 싶어져야 가치가 올라간다”며 “(NFT는 이런 매력이 없다고 판단되다 보니) 어느새 시시해진 것 같다”고 풀이했습니다. 정재욱 법무법인 주원 파트너 변호사는 “NFT를 비롯한 가상자산에 대한 평가 틀은 있지만 진정한 가치 평가는 어렵다”며 “사실상 수급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NFT 가격이 떨어진 것은 NFT를 사려는 수요가 그만큼 급감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입니다. NFT를 거금을 들여 사는 것을 납득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입니다. 팝스타 저스틴 비버 등이 구매한 ‘보어드 에이프 요트 클럽(BAYC)’인 이른바 ‘지루한 원숭이 NFT’는 116만달러(약 14억원)에 거래되기도 했다.둘째는 NFT 비즈니스가 합법·불법 경계가 모호하다는 점입니다. 특히 NFT 사업을 하다가 범법자가 될 것이란 업계 우려도 큽니다. 이는 모호한 가이드라인 때문입니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케바케)’로 어떤 경우에는 규제를 받고 어떤 경우에는 규제를 받지 않는 ‘이상한’ 상황입니다. 앞서 금융위는 작년 11월23일 NFT에 대해 이같은 ‘케바케’ 입장을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당시 보도설명자료에서 “NFT는 일반적으로 가상자산으로 규정하기 쉽지 않은 측면이 있다”면서도 “개별 사안별로 봤을 때 일부 해당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NFT로 벌어들인 수익에 대한 과세를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케바케’ 입장을 밝힌 것입니다. 윤석열정부에서도 NFT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나오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물론 국제적으로도 NFT 정의가 명확하지 않습니다.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는 작년 10월 가이드라인에서 “(NFT는) 그 성격상 일반적으로 FATF 정의에 따른 가상자산으로 간주되지는 않는다”면서도 “지급 또는 투자 목적으로 사용될 경우에는 FATF가 규정하는 가상자산의 정의에 해당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각 국가들은 사례별로 NFT에 FATF 가이드라인을 적용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리스크가 있는 상황에서 올해 하반기에 NFT가 곳곳에서 출시됩니다. 특히 게임사들을 중심으로 NFT가 나올 예정입니다. 국내 게임 업계 ‘맏형’격인 넥슨은 NFT를 결합한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를 통해 블록체인 게임 사업에 진출할 계획입니다. 엔씨소프트도 리니지에 NFT를 결합할 예정입니다.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자회사인 람다256도 NFT 마켓 서비스 ‘사이펄리(CYPHRLY)’를 3분기에 출시합니다. 블록체인 1세대 기술 기업 아이콘루프는 게임사 투바이트와 오는 10월에 게임과 NFT를 결합한 ‘하바(HAVAH)’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가상가산 정보제공 플랫폼 더블록의 월간 거래량 데이터를 확인해보니, 지난 달 전세계의 NFT 거래량은 10억달러로 작년 7월 이후 11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었다. NFT 거래량은 올해 1월 160억달러로 정점을 찍은 뒤 꾸준히 하락세를 보였다. (사진=더블록)이처럼 선두 기업들이 차별성을 내세우고 만드는 서비스가 시들해진 NFT 시장을 살릴지 관심사입니다. 현재 침체된 NTF 시장이 앞으로 금광이 있는 노다지로 기사회생할지, 허망한 신기루로 결론이 날지 지켜볼 일입니다. 다만 어떻게 결론이 나든 규제가 불명확한 ‘그레이 존(Gray Zone·회색 지대)’을 줄이려는 노력은 필요해 보입니다. 업계의 자율규제부터 시작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관련해 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민간 자율규제를 기반으로 하되, 사고 발생 시 사업자에게 강력한 손해배상 책임을 부과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슈나 정책 논의 과정의 뒷이야기를 추적해 전합니다.
2022.07.04 I 최훈길 기자
“게임과 결합한 NFT…하반기 블록체인 승부수 띄울 것”
  • “게임과 결합한 NFT…하반기 블록체인 승부수 띄울 것”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올 10월에 새로운 블록체인 서비스 ‘하바(HAVAH)’로 승부수를 띄울 것입니다. 하바에서 여러 게임, 대체불가능토큰(NFT)을 자유롭게 거래하며 뛰어놀 수 있는 장을 만들 것입니다.”블록체인 기업 아이콘루프(ICONLOOP) 김종협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에 진심인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더루프는 아이콘 재단의 수조원 프로젝트에 블록체인 기술을 제공한 경험을 토대로, 2018년 8월에 사명을 아이콘루프로 바꿨다. 아이콘루프는 대규모 기업공개(ICO)에 성공한 아이콘에 고리(loop)를 건다는 영어 의미도 있다. △포항공대 컴퓨터공학과 △장미디어인터렉티브 어시스턴트 매니저 △비티웍스 공동창업자 △아이콘루프 대표(2017년 1월~) (사진=이영훈 기자)블록체인 기술 업체 아이콘루프의 김종협 대표는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집무실에서 이데일리와 만나 “올 하반기 하바 프로젝트에 성공해 내년에는 본격적인 상품화를 위한 시리즈 B 투자를 받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아이콘루프는 탄탄한 기술력을 토대로 분산신원인증(DID) 서비스 등에 경쟁력을 가진 국내 블록체인 1세대 기업이다. 2016년 데일리금융 사내벤처(더루프)로 시작해 2018년에 아이콘루프로 사명을 바꿨다. 2017년 세계 최초 블록체인 공동인증서비스, 2018년 블록체인 업계 최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에 이어 관세청·서울시·제주도·포스텍·신한은행·NH농협은행·교보생명과 블록체인 서비스를 선보였다. 윤석열 대통령이 작년 12월 후보 당시 아이콘루프를 방문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하바 프로젝트를 통해 게임과 NFT의 자유로운 거래로 새로운 신세계를 열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현재는 NFT ‘거래 장벽’이 있다. 일례로 ‘지루한 원숭이들의 요트클럽’(BAYC) NFT는 이더리움 체인에서만, 메타콩즈의 NFT는 클레이튼 체인에서만 교환 가능하다. 두 체인을 넘나들며 거래를 할 순 없다. 현재는 NFT를 각 체인을 넘나들며 거래하지 못하는 ‘장벽’이 있는 상황이다. (사진=아이콘루프)“하바 플랫폼을 통해 여러 체인 간 NFT 거래를 자유롭게 하게 하겠다”는 게 김 대표의 구상이다. 이를 위해서는 체인과 체인을 이어주고 보안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기술인 ‘크로스 체인’, ‘인터체인’ 기술이 중요하다. 김 대표는 “인터체인 기술을 독자로 개발했다”며 “여기에 게임까지 탑재해 하바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아이콘루프는 국내 게임사 투바이트와 협업 중이다. 그는 장밋빛 NFT와 ‘돈 버는 게임’(P2E·Play to Earn)에는 선을 그었다. 그는 “현재는 NFT 열기가 식었고, 돈 버는 데 집중된 게임도 한계가 명확해졌다”며 “체인 한계를 뛰어넘는 기술력으로 아이콘루프의 가치를 보여주고, NFT와 게임의 본래 재미로 돌아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무턱대고 장밋빛 전망을 내놓지 않고, 탄탄한 기술력으로 서비스 경쟁력을 선보이겠다는 구상이다. 루나·테라 사태에 대해서는 “사태 원인은 지속 불가능한 서비스, 불투명하고 독단적으로 운영된 거버넌스 문제 때문”이라며 “블록체인 기술과 철학이 잘못된 것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블록체인을 키우되 코인은 막자’는 것은 ‘뉴스를 키우되 동영상은 하지 말라’는 모순된 정책”이라며 “윤석열정부에서는 금융위원회의 규제샌드박스가 활성화돼 블록체인 기업들이 마음껏 혁신 서비스를 내놓았으면 한다”고 기대했다.지금은 각 체인(위 그림에서는 행성·PLANET) 간 거래가 안 되지만, 오는 10월 출시되는 ‘하바’ 플랫폼을 통해 브릿지로 연결돼 체인 간 NFT 거래가 가능해진다. ‘하바’(HAVAH)는 히브리어로 ‘하와’라는 뜻으로, 성경에 나온 모든 일류의 어머니 하와처럼 모든 메인넷을 아우르며 다 담겠다는 구상을 반영한 용어다. (사진=아이콘루프)그는 “가상자산 사업이 제도권으로 올라오는데 시간이 많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아이콘루프는 지금도 수익 구조를 찾아가는 과정이지만, 올 하반기 하바 프로젝트를 통해 가치를 증명하고 계속 도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아이콘루프는 시가총액 수조원에 달했던 아이콘 프로젝트와 1억명 이상 이용하는 네이버(035420) 일본 자회사인 라인의 블록체인 엔진을 만든 국내 유일한 회사다. 블록체인 기술에 진심인 회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2022.07.03 I 최훈길 기자
1박에 1500만원짜리 스위트룸…인터컨티넨탈 '패키지'로 첫 선
  • 1박에 1500만원짜리 스위트룸…인터컨티넨탈 '패키지'로 첫 선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오픈 이후 최초로 1500만원 상당의 최고급 스위트 1박을 포함한 객실 패키지 ‘럭셔리 이스케이프 인 더 시티’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다음달 1일부터 선보이는 이번 패키지는 7일 전 예약 필수며, 가격은 1000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으로 책정됐다. 최대 3인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11월 말까지 투숙 가능하다.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럭셔리 이스케이프 인 더 시티 패키지’ 클럽 프레지덴셜 스위트.(사진=인터컨티넨탈)차별화된 경험과 호텔 스위트 객실에 대한 높아진 수요를 겨냥한 패키지로, 단 하나뿐인 최상급 객실인 클럽 프레지덴셜 스위트를 패키지로 최초 제공한다. 해당 클럽 프레지덴셜 스위트는 성악가 조수미가 한국에 오면 항상 머무는 곳으로 유명하다.먼저 이번 패키지에는 진정한 럭셔리를 경험할 수 있는 모든 혜택을 담았다. 체크인 후 프라이빗 픽업·샌딩 서비스 차량으로 반포한강공원 세빛섬을 방문해 한강 프라이빗 요트를 2시간 동안 단독으로 이용(최대 11명 승선 가능·사전 요청 필수)할 수 있다. 저녁에는 호텔 최고층에 위치한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 ‘웨이루’에서 북경오리와 불도장이 포함된 1인 40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디너 코스 메뉴와 바이주 1병을 제공한다. 프라이빗 룸으로 우선 예약되며 웨이루 수석 셰프의 웰컴 그리팅도 함께 준비된다. 또 분위기 있는 하루 마무리를 위한 프랑스 최고급 샴페인 돔 페리뇽 1병과 프리미엄 카나페 및 과일로 구성된 페어링 플래터가 객실로 제공될 예정이다. 전용 체크인·체크아웃은 물론 호텔에 머무르는 동안 조식·애프터눈티·칵테일 아워 등 만족스러운 미식 경험까지 책임지는 ‘클럽 인터컨티넨탈’ 이용 혜택도 포함된다. 클럽층 고객만을 위한 전용 공간인 클럽 인터컨티넨탈은 호텔 최상층인 34층에 위치해 서울 강남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최신 시설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가 지향하는 럭셔리를 집약해 세심하고 정교한 서비스를 선보인다.호텔 최상급 객실인 32층 클럽 프레지덴셜 스위트는 303㎡(약 92평)의 넓은 크기와 2개 층을 통합한 4m의 높은 층고로 압도적인 규모를 갖췄다. 호텔 전면과 후면이 통합된 레이아웃으로 테헤란로 뷰와 봉은사 뷰 양 쪽을 모두 즐길 수 있다. 전용 트리트먼트룸을 객실 내 별도로 구성해 테크노짐의 트레드밀은 물론 핀란드식 건식 사우나까지 객실 안에서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다. △시몬스 뷰티레스트의 최상급 레벨인 블랙 실바니와 △업계 최초로 적용된 면 100수 린넨, 폴란드산 구스 침구로 최고의 숙면 조건을 갖춘 침실 △77인치 OLED UHD 갤러리형 TV가 마련된 거실 △섬세한 디자인의 서재 △빌트인 와인셀러와 냉장고, 8인 테이블이 준비된 다이닝 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희림, ‘새만금 해양레저관광복합단지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희림, ‘새만금 해양레저관광복합단지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감리업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가 ‘새만금 해양레저관광복합단지 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새만금 해양레저관광복합단지 조감도. (사진=희림)새만금개발청은 20일 ‘새만금 해양레저관광복합단지 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희림을 대표사로 비엔케이투자증권, 동원건설산업, 중해건설 등 6개사로 구성된 ‘글로벌블루피아랜드 컨소시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희림은 국내 최대 규모의 건축회사로 세계적인 설계 기술력과 CM(건설사업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프로젝트 총괄기획 및 설계, CM 업무를 주관할 예정이다.새만금개발청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17일 민간전문가와 공무원들로 구성된 평가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개발구상·공공성 확보 등의 개발계획과 재원조달, 사업성분석 등의 재무·운영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글로벌블루피아랜드 컨소시움은 해양 골프장, 웨이브파크, 마리나 및 해양레포츠센터 등의 관광레저시설과 요트빌리지, 골프풀빌라 등의 주거·숙박시설, 국제골프학교 등을 조성하는 내용을 제안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사업은 새만금 관광레저용지에 민간 주도로 1.64㎢ 규모의 해양레저관광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개발사업이다. 3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해양레저단지 조성 취지에 맞는 관광시설과 편의시설 등을 조성하게 된다. 희림 관계자는 “희림은 호텔 및 관광시설, 스포츠 및 문화시설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설계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 글로벌 교육시설, 사계절 해양레저, 지역관광요소와 연계하여 체류 확대의 기대효과를 유발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해양레저단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20 I 신수정 기자
 돛을 올리고, 바람을 가르다
  • [타봤습니다] 돛을 올리고, 바람을 가르다
  • 경남 통영 한산도 선착장을 돌고 있는 요트의 모습[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남해의 아름다운 바다를 가진 경남 통영. 점점이 떠 있는 섬들이 사시사철 많은 여행자들을 유혹한다. 통영 바다를 수놓은 섬들을 체험하는 방법도 다양하다. 그중 백미는 해양 레저 스포츠의 꽃이라 불리는 요트를 이용하는 것이다. 통영 바다에 가면 대중 스포츠인 요트 체험을 할 수 있다. 하얀 돛을 올리고 코발트빛 바다를 미끄러지듯 헤쳐나가는 통쾌함을 누리며 일상 탈출을 시도해보자.요트는 거친 파도와 강풍 앞에서 현명한 판단력과 건강한 육체는 물론, 다양한 해양 지식까지 습득할 수 있어 최고의 해양 레저 스포츠로 최근 떠오르고 있다. 요트는 선실과 소형 엔진을 갖춘 크루즈 요트와 1~3명이 단출하게 승선할 수 있는 딩기로 구분한다. 크루즈 요트 체험은 선체가 2개인 카타라만과 1개로 이루어진 모노헐로 한다. 스릴 넘치는 세일링을 즐기려면 딩기가 제격이고, 안정감 있고 쾌적한 세일링을 원한다면 크루즈 요트가 더 좋다. 경남 통영 통영요트학교 앞 부두에 정박중인 요트들일반 체험객에게는 크루즈 요트를 추천한다. 충분히 역동적이면서도 드라마틱하다. 한려수도의 새파란 바다에 뿌려놓은 보석처럼 점점이 떠 있는 섬들 사이로 물결을 가르며 달리는 기분도 짜릿하다. 특히 잔잔한 바다를 가르며 나가는 요트의 갑판 위에 앉아 있으면 선체의 규칙적인 흔들림과 시원한 바닷바람에 절로 힐링이 되는 느낌이다. 바다 위로 부서지는 따가운 햇살에 눈이 부시고, 찰랑찰랑 부딪히는 물결마다 몸이 흔들려도 바다 위에서 느끼는 해방감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매력이다.통영에서 한산도로 관광객들과 주민들을 실어나르는 여객선의 모습통영해양스포츠센터에서는 요트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있다. 한국해양소년단 경남남부연맹에서는 캐터머랜 크루즈 요트를 체험할 수 있다. 1시간과 2시간 코스로 나뉜다. 1시간 코스는 한산대첩 승전항로와 통영항 등을 항해한다. 2시간 코스는 한산대첩 승전항로에서 제승당까지 둘러볼 수 있다. 럭셔리 코스도 있다. 요트를 하루나 이틀 동안 빌려 쓰는 것이다. 날씨가 좋으면 비진도, 매물도, 욕지도까지 항해한다. 선상 식사와 즉석 횟감 시식, 해수욕, 낚시, 스노클링 크루저 요트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또 비진도 선유대, 사량도 지리망산, 한산도 망산, 욕지도 천왕산을 등반하며 바라보는 풍광도 일품이다. 이용료가 다소 비싸긴 하지만, 요트 세일링의 즐거움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관광코스다.
2022.06.17 I 강경록 기자
자연과 역사, 그리고 야경까지…서울 여행하세요
  • 자연과 역사, 그리고 야경까지…서울 여행하세요
  • 서울의 야경 매력을 주제로 한 서울관광 홍보영상에 삽입된 세빛섬 야간 전경(사진=서울관광재단)[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16일부터 내달 23일까지 한달간 ‘서울 여행가는달’로 지정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해제를 맞아 관광소비를 촉진하고, 관광시장의 회복을 위해 마련했다.먼저 코로나19를 잘 이겨내 온 서울시민과 수고한 의료진을 대상으로 ‘마음챙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연·힐링·치유가 주제다. 일상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만날 수 있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 서울의 야경 등 서울을 대표하는 장소를 중심으로, 총 5가지 테마의 상품을 준비했다.‘숲속에서의 오후’는 인왕산에 위치한 ‘숲속 쉼터’에 방문해 자연을 벗삼아 티 테라피 체험활동을 선보인다. ‘숲속 쉼터’는 2018년 인왕산 전면 개방에 따라 병사들의 거주공간이었던 인왕3분초를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만든 곳이다.‘숙정문 허브 테라피’는 이정화 서울여행큐레이터와 함께 한양도성 백악구간을 산책하며 치유식물의 향, 맛, 색을 체험하는 특별한 웰니스 트래킹 체험활동으로 구성했다.‘음악이 흐르는 덕수궁’은 역사 전문 해설가와 함께 노을 지는 저녁 무렵 덕수궁 야경투어다. 서울의 역사적 가치와 덕수궁의 밤이 선사하는 고즈넉한 낭만과 감동을 음악과 함께 담아낼 예정이다.‘선셋 인 한강’은 일상에서 가까운 한강에서 요트를 타고 주황빛으로 물드는 일몰 풍경과 서울의 야경을 보며 전통 음식을 즐기는 체험이다.‘재생, 도시와 사람’은 서울 도시재생 대표 건축물인 문화비축기지에서 인문학 투어와 함께 색다른 이색 요가를 체험하고 일몰 대표 명소인 하늘공원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조용한 공간에서 명상과 요가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나의 몸과 마음을 재생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소규모 100% 사전예약으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전담 의료진에게 우선 판매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1인당 1~3만원으로, 1인 회당 최대 2명까지 신청이 가능하다.서울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워케이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워케이션’이 휴가지에서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병행하는 새로운 근무 형태를 뜻하는 만큼, 재택·원격근무를 시행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참가자들에게 1박 2일 동안 숙박 및 식사, 덕수궁 야경투어와 인왕산 트래킹 등 지역 관광 체험 행사를 제공한다.서울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근무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사무공간이 마련되며 한 기업당 최대 1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1인당 참가비는 10만 원이다.윤희천 서울시 관광정책과장은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갖고, 나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서울의 매력과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여행가는 달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06.13 I 강경록 기자
'호캉스 말고 스캉스' 보라, 부산에서 실현한 로망은?
  • '호캉스 말고 스캉스' 보라, 부산에서 실현한 로망은?
  • (사진=MBN, ENA PLAY)[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씨스타 출신 보라의 오랜 로망이 실현된다.6일 방송되는 ‘호캉스 말고 스캉스’(이하 ‘스캉스’) 3회에서는 ‘부산 스캉스’의 대미를 장식할 요트 투어가 펼쳐진다.이날 방송에서 ‘스캉스’ 멤버들은 게스트 보라가 부산에서 꼭 하고 싶은 일이라고 밝힌 요트 탑승 체험에 나선다. 보라를 포함한 예지원, 손담비, 소이현, 소유는 요트를 타기 전 두근거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요트에 오른 이들은 눈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부산 바다의 풍경에 ‘물멍(물 멍 때리기)’을 즐긴다. 특히 요트 앞 해먹으로 자리를 옮긴 소유와 예지원은 온몸으로 햇살을 받아내며 영화 ‘타이타닉’의 명장면을 그대로 재연하는 등 한층 들뜬 모습을 보인다.그런가 하면 보라가 꼽은 최고의 여행 친구 ‘스캉스 메이트’ 선택을 앞두고 그녀의 점수를 따기 위한 ‘호스트’들의 치열한 사진 경쟁이 벌어진다. 소유는 ‘열정 포토’로 변신하고 급기야 예지원은 요트 바닥에 누워 보라를 인터뷰까지 하는 열정(?)을 쏟아 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스캉스’는 MBN에서 오후 11시, ENA PLAY에서 오후 10시40분에 각각 방송한다.
2022.06.06 I 김은구 기자
"스킨케어 한병에 123만원"..부자들이 명품 화장품 쓰는 이유
  • "스킨케어 한병에 123만원"..부자들이 명품 화장품 쓰는 이유[찐부자 리포트]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피부는 미의 척도이자 부의 척도로 꼽힌다. 돈으로 젊음을 살 수 없지만 제 아무리 타고난 피부결을 가졌다 해도 꾸준히 관리한 사람의 피부를 따라갈 수 없는 게 사실이다. 노화가 진행될수록 더 빠르게 체감하는 ‘피부 관리의 과학’이다.고가의 화장품의 효능에 대해서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화장품은 한 두번 사용해서 효과나 효능을 단정하기 어렵다. 사람마다 타고난 피부결, 노출된 환경과 식습관 등이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1층 화장품 매장 전경. (사진=백주아 기자)그럼에도 명품 화장품을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 부자들은 ‘역사와 과학’을 신뢰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럭셔리 패션 브랜드와 마찬가지로 오랜 시간 많은 사람들을 통해 검증된 기술력과 엄선된 원료로 뽑아낸 성분을 통한 스킨케어 효과는 꾸준히 비용을 투자하지 않고 알 수 없다는 설명이다. 대표적인 초고가 화장품 브랜드에는 라프레리(La Prairie)가 있다. 1931년 스위스에서 설립된 라프레리는 세포 대체술로 불리는 치료법 ‘쎌루라 과학’의 선구자 폴 니한스 박사로부터 시작됐다. 라프레리의 VVIP 중에는 샤를 드골, 윈스턴 처칠, 마릴린 먼로, 파블로 피카소, 조르쥬 브라크 등 세계적인 지도자와 예술가들이 포함돼 있다. 90여년의 역사 속에서 진화한 라프레리의 독점 기술 ‘쎌루라 콤플렉스’는 40년 넘게 지켜온 성분 조합으로 모든 제품 라인 바탕을 이룬다. 대표 컬렉션 ‘스킨 캐비아’ 라인 제품(오일·세럼·크림) 총 가격은 300만원에 육박한다. 화장품 한 통을 쓰는데 평균 2달 정도가 소요되는 것을 감안하면 하루에 5만원을 얼굴에 바르는 셈이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1층 시슬리 매장 전경. (사진=백주아 기자)‘고가 화장품’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브랜드에서 시슬리(sisley)를 빼놓을 수 없다. 시슬리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스킨케어 브랜드로 약 80여년의 역사를 지닌 가족 경영 기업이다. 시슬리의 모든 제품 라인은 제품 개발 시기나 기간, 비용에 구애받지 않고 자체 연구소의 엄격한 연구를 통해 만들어진다. 브랜드를 상징하는 대표 스킨케어 라인 시슬리아(Sisleya)는 십여 년의 연구 끝에 탄생했다. 특히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는 50가지 이상의 천연 성분이 포함된 시슬리아 ‘랭테그랄 앙티-아쥬 라 뀌르’ 제품(123만원)은 라인 중 가장 고가지만 시슬리 마니아들이 꼽는 ‘원픽’ 화장품으로 알려져있다. 10년 넘게 시슬리 제품을 사용 중인 정 모씨는 “피부과 다니지 않으면서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고 싶은 사람에게 최고인 브랜드라고 생각한다”며 “겉도는 느낌이 없고 과장되지 않은 패키지나 대단한 광고 없이 제품으로만 승부하는 브랜드 철학도 맘에 든다. 매년 제안되는 고기능 신제품도 심플하면서 효과 만점”이라고 말했다. 피부에 직접 바르는 제품인만큼 가격보다는 성분이나 효과에 집중하는 선택이라는 설명이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 스위스퍼펙션 매장 전경. (사진=백주아 기자)부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 국내에 알려진 브랜드에는 ‘스위스 퍼펙션(SWISS PERFECTION)’이 대표적이다. 세계 최초로 바르는 활성 세포 화장품을 개발한 스위스퍼펙션은 브랜드 이름에 국가 이름 쓰도록 허가 받을 정도로 제품력을 인정 받았다. 세포학자들이 스위스 청정 지역에서 재배한 아이리스 뿌리 세포에서 추출한 활성물질에 담긴 생명력과 영양 성분은 노화 관리에 탁월한 것으로 유명하다. 세계적으로는 유럽, 아시아, 중동 등 약 20개 국가의 최고급 호텔과 요트에 있는 스파와 프라이빗 클리닉을 통해 서비스와 제품이 제공된다. 주요 제품인 세럼과 크림류 가격은 50만원~100만원대다.스위스퍼펙션은 지난 2020년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인수하면서 급성장 중이다. 1분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9.7% 신장했다. 신세계인터는 기업 간 거래(B2B) 방식으로 운영하던 스위스 퍼펙션을 국내 주요 백화점과 면세점에 입점해 글로벌 소매 시장(B2C)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올 하반기에는 중국 내 주요 면세점 입점도 앞두고 있다.초고가 화장품에 대한 수요는 코로나 이후 본격화한 ‘가치 소비’ 트렌드와 함께 증가하는 추세다. 명품 화장품의 주된 소비자가 4050 세대 였다면 최근에는 2030 세대도 고가 화장품에 지갑을 열고 있기 때문이다. 각사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라플레리코리아 지난해 매출은 198억원으로 전년(187억원) 대비 6%, 시슬리코리아 매출은 889억원으로 전년(843억원) 대비 5% 늘었다. 이같은 추세를 따라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업체 한섬은 지난해 화장품 브랜드 ‘오에라(Oera)’를 선보이며 화장품 사업에 진출했다. 주요 상품 가격이 20만원~50만원대로 최고가 상품 가격은 120만원대로 초고가 화장품 브랜드 제품과 맞먹는다. 엔데믹과 함께 마스크 벗을 일이 많아지면서 색조 화장품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프리미엄 스킨 케어 제품 수요도 덩달아 늘어날 전망이다. 매끈한 피부 표현을 위해서는 스킨 케어가 기본이기 때문이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초고가 수입 화장품 브랜드 매출(1~4월)은 전년 동기 대비 24.5% 신장했다. 같은 기간 갤러리아백화점 초고가 화장품 브랜드 매출은 17%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저가 제품 여러 개 대신 좋은 거 하나를 사는 문화가 점차 정착되면서 부자들의 전유물이었던 고가 화장품도 점차 대중화하는 추세”라며 “바르는 질감이나 코를 통해 느껴지는 향 등 고가 제품을 경험하고 나면 저가 제품과의 차이를 확연히 구별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2.06.06 I 백주아 기자
샌드버그, 10년간 메타 주식 2.1조원어치 팔았다
  • 샌드버그, 10년간 메타 주식 2.1조원어치 팔았다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메타(페이스북)를 떠나는 셰릴 샌드버그가 재직하는 최근 10년 동안 17억달러(약 2조 1100억원)어치의 주식을 매각했다고 CNBC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셰릴 샌드버그 메타플랫폼 COO(사진=AFP)샌드버그는 14년 동안 메타에서 일하면서 양도제한 조건부 주식과 옵션, 주식 등 총 4800만주를 받았다. 약 2000만주는 세금 납부를 위해 팔아치웠고, 보유 주식 중 75% 이상을 처분하는 주식 매각 프로그램에 따라 나머지 2800만주 중 2200만주를 매각했다. 10년 간 평균 매도가 추정치 주당 79.10달러로 환산하면 17억달러 이상이다. 하지만 양도제한 조건부 주식과 옵션 등도 포함돼 있기 때문에 실제 벌어들인 돈은 19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시장조사 업체 스마트 인사이더는 추정했다. 샌드버그는 전날 메타를 떠나기로 했으며 이사회에는 남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페이스북 초창기 합류했던 샌드버그는 IT업계에서 가장 성공한 여성 중 한 명으로 꼽힌다. 특히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일하면서 광고 비즈니스를 정착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브스에 따르면 샌드버그의 자산은 총 16억달러(약 1조 9900억원)으로, 여성 중에선 휴렛패커드 엔터프라이즈 최고경영자(CEO) 출신 메그 휘트먼(32억달러)에 다음으로 많다. CNBC는 샌드버그가 CEO나 창업자가 아닌 데도 억만장자가 된 드문 경우라며 다른 IT 업계 거물들과 달리 호화 요트나 전용 제트기, 해변 주택 등에 대한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고 평했다.
2022.06.03 I 방성훈 기자
‘푸틴 장녀 대부’부터 요트까지…美, 무더기 추가 제재
  • ‘푸틴 장녀 대부’부터 요트까지…美, 무더기 추가 제재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 등 러시아 측 인사와 푸틴 소유로 추정되는 사치품을 추가로 제재 대상에 포함했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사진=AFP)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미국 재무부는 첼리스트이자 지휘자인 세르게이 롤두긴과 그의 아내를 제재 대상에 추가했다. 러시아 국영기관인 상트페테르부르크 콘서트홀 예술 감독인 롤두긴은 푸틴과는 오랜 친구이며 푸틴의 큰 딸 마리야의 대부로 알려져있다. 푸틴의 해외 재산을 관리하는 일명 ‘푸틴의 지갑’으로도 불린다. 러시아 항공기 제조사 유나이티드 에어크래프트 코퍼레이션(UAC)의 수장인 유리 슬류사르, 철강회사 세베르스탈과 광산회사 노르트골드를 소유한 알렉세이 모르다쇼프 가족 등 기업인도 추가 제재 대상이 포함됐다. 이밖에도 드리트리 그리고렌코 부총리, 비탈리 사벨리예프 교통부 장관, 막심 레세트니코프 경제개발부 장관, 이렉 파이줄린 건설부 장관, 마리아 자하로바 외무부 대변인 등 러시아 정부 주요 인사들도 제재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러시아 선박 ‘그레이스풀’호와 케이맨제도의 ‘올림피아’호, 러시아 회사가 소유한 요트 ‘셸레스트’호와 ‘네가’호 등도 제재 대상에 포함됐다. 재무부는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함께 흑해를 다녀오는 등 푸틴이 이 요트들을 이용해 수차례 여행을 즐겼다고 전했다. 이와 별개로 미국 상무부도 이날 러시아·벨라루스의 항공기 공장·조선소·연구소 등 71개 기관을 블랙리스트 명단에 추가했다. 러시아 과학 아카데미(RAS)도 포함됐다. 러시아 측이 미국의 핵심 기술을 수입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미국은 푸틴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침공을 조장한 관련 인사들에 대한 책임을 물으면서, 우크라이나 국민을 계속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2.06.03 I 김윤지 기자
원유 증산 물가 정상화 기대…美증시 반등
  • [뉴스새벽배송]원유 증산 물가 정상화 기대…美증시 반등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미국 뉴욕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고용 지표 둔화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 증산 합의로 인플레이션 완화 가능성이 커진 덕분이다. 아마존, 알파벳, 테슬라 등 주식분할 이슈와 연관된 종목들이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다. 라엘 브레이너드 연방준비제도(Fed) 부의장은 오는 9월 기준금리 인상 중단 가능성을 일축하고, 오히려 추가 빅스텝(0.5%포인트)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원숭이두창 바이러스가 30개국으로 급속히 확산하면서 방역 당국은 격리 치료 계획을 밝혔다. 다음은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 뉴욕증권거래소의 중개인이 주식 시세를 지켜보고 있는모습. (사진=뉴시스)◇ 미국 3대 지수 일제히 반등-2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33% 상승한 3만3248.28에 마감.-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84% 뛴 4176.82를 기록.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69% 오른 1만2316.90으로 집계.-3대 지수의 반등은 고용지표가 둔화하면서 OPEC+가 원유 증산 계획을 밝힌 게 주효.-미국의 5월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 전미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비농업 고용자수는 예상치를 하회한 12만8000건.-민간 서비스 고용 증가폭도 지난달 17만1000건에서 10만4000건으로 축소. 특히 레저 및 접객업 고용이 전달 4만7000건에서 1만7000건으로 줄면서 고용 지표가 둔화.-지난 4월 고용보고서에서 임금 상승률이 둔화하고 있는 가운데, 고용지표가 둔화하면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됨에 따라 시장에 긍정적인 시그널로 해석.◇ OPEC+, 원유 증산량 50% 확대 합의-2일(현지시간) 로이터 및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OPEC과 비(非)OPEC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플러스(+)는 정례 회의에서 오는 7~8월 하루 64만8000배럴 증산하기로 합의.-이번 합의 증산량은 기존 방침보다 50% 증가한 수준이며 사우디,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등 걸프 국가들의 추가 증산 가능성.-시장에선 원유 증산 효과로 인플레이션 완화가 확산할 수 있다는 판단.-다만 일각에선 유럽연합(EU) 러시아산 원유 금수 조치에 따른 생산량 감소를 상쇄할 만큼은 아니라는 시각도 나와. ◇ 원유 재고 감소에도…국제유가 상승세 여전 -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의 배럴당 가격은 전장 대비 1.4% 오른 116.87달러 기록.-이날 유가는 종가 기준 3월8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 -OPEC+의 증산 합의에도 재고분 부족에 대한 우려로 유가 상승세 지속되고 있어.-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원유 재고가 50만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주식분할’ 아마존·알파벳·테슬라 등 주가 강세-주식분할 결정을 앞둔 아마존, 알파벳, 테슬라 등의 주가가 상승세.-아마존은 전 거래일 대비 3.15% 상승한 2510.22달러 기록해 6거래일 연속 오름세. 알파벳은 3.28% 상승한 2352.45달러.-아마존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주주총회에서 주식 1주를 20주로 나누는 주식분할 안건 통과.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 역시 오는 7월17일 주식분할을 실시한다는 계획. -테슬라도 시기와 분할 비율은 결정하지 않았지만, 주식 분할을 발표하면서 전 거래일 대비 4.68% 상승.◇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 ‘9월 금리 중단설’ 일축-2일(현지시간) 미국 연준의 라엘 브레이너드 부의장은 CNBC와 인터뷰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향후 수차례 기준금리 빅스텝(0.5%포인트) 인상을 지지하며 9월에 금리 인상을 중단할 이유가 없다고 언급.-오히려 경제 상황을 고려하면 9월에도 추가 빅스텝 인상을 이어갈 가능성도 열어둬.-브레이너드 부의장은 “6월과 7월에 0.5%포인트 금리 인상이 있다는 관측이 시장에 반영돼 있는데 이는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월간 물가상승률 감속이 나타나지 않고 뜨거운 수요가 식기 시작하지 않는다면 다음 회의에서도 똑같은 페이스(0.5%포인트)로 진행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발언.◇ 방역당국, 원숭이두창 확진자 격리 치료 -방역당국이 국내에서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 시 병원에서 격리 치료한다는 계획 밝혀.-질병관리청은 원숭이두창을 2급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하고, 고시 개정 절차를 진행 중.-2급 감염병은 전파 가능성 감안 시 격리가 요구되는 감염병으로, 의료기관은 확진자가 발생하면 방역당국에 24시간 이내로 신고 의무.-아울러 질병청은 확진자 격리 치료와 더불어 접촉자에 대해서는 격리 필요성을 검토 중이라는 입장.-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확진이 30개국에서 550건의 감염 사례를 확인했다고 발표.◇ 미국, 푸틴 측근 및 요트 등 추가 제재-미국 정부는 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침공 중인 러시아가 교전을 지속하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 등 10여명의 인사를 추가 제재 계획 발표.-또 모나코 기반 요트 판매 중개회사 등 푸틴 대통령과 연계된 러시아 회사 소유의 요트와 항공기 등을 제대 대상에 올려.-아울러 미국 상무부는 러시아군이 핵심 기술을 수입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71개 기관을 제재 대상 명단에 포함.
2022.06.03 I 김응태 기자
㈜케이블록 쿤타 NFT 프로젝트, 홀더들과 함께 제주도 여행 성료
  • ㈜케이블록 쿤타 NFT 프로젝트, 홀더들과 함께 제주도 여행 성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NFT 전문 기업 ㈜케이블록이 발행한 NFT (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 쿤타 컬렉션이 홀더들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고 전했다. (사진=㈜케이블록)지난 4월 29일 완판을 기록했던 LMC (Lion and Musicians Club) 프로젝트의 첫 번째 NFT인 쿤타 컬렉션은 지난달 진행했던 AMA에서 아티스트 쿤타, 스컬이 직접 출연해 홀더 21명을 선정하여 함께 제주도 여행을 가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케이블록은 LMC 프로젝트 아티스트들과 홀더들이 소규모 그룹으로 프라이빗한 제주도 여행을 할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이번 첫 번째 여행에 참가하는 6명의 홀더들을 위하여 전 좌석 비즈니스석, 그랜드 하얏트 호텔 1인실, 최고급 이동 수단 등을 제공했다. 또한 ㈜사자레코드의 대표인 스컬이 직접 인솔하고, 아티스트 쿤타가 전 여행 일정을 동행하며 요트 파티, 호텔 라운지 공연 파티 등 홀더들과 다양한 경험을 즐겼다.케이블록 관계자는 “앞으로 두 번의 제주도 여행 일정이 남았으며, 공표한 로드맵을 하나씩 이행하며 홀더들과의 약속을 착실하게 지켜나갈 예정이다”라며 “여행사와 제휴를 통해 다수의 홀더들과 단체여행도 기획 중이다”라고 말했다.
2022.05.31 I 이윤정 기자
‘제2의 지루한 원숭이’ 신세계, 멤버십 연결 ‘푸빌라 NFT’ 승부수
  • ‘제2의 지루한 원숭이’ 신세계, 멤버십 연결 ‘푸빌라 NFT’ 승부수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신세계(004170)백화점이 자사의 캐릭터 푸빌라를 활용해 NFT(대체불가능한토큰)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오프라인 멤버십과 연계한 혜택을 기반으로 단숨에 국내 NFT 시장의 선두주자로 등극하겠다는 각오다. (사진=신세계백화점)30일 업계에 따르면 푸빌라 NFT의 공식 디스코드 커뮤니티는 9만명 이상의 인원이 참여하고 있다. 민팅(발행)도 하지 않은 NFT 커뮤니티에 이례적으로 많은 인원이 모인 건 그만큼 시장의 관심이 크다는 뜻이다. 디스코드는 메신저 플랫폼으로, 대다수 NFT 프로젝트가 디스코드를 통해 커뮤니티를 구축한다. 푸빌라 커뮤니티의 규모는 국내 최대 NFT운영팀인 메타콩즈 커뮤니티의 멤버수(6만명)도 넘어서는 수치다. 신세계백화점은 NFT를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 4월 메타콩즈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신세계백화점은 NFT에 대한 차별화 혜택으로 오프라인 멤버십을 연계시켰다. 단순히 디지털 보증서 역할만 하는 NFT가 아니라 푸빌라와 신세계 그룹의 팬덤을 만들어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푸빌라 NFT는 총 1만개를 발행할 예정이다. 푸빌라 NFT는 등급을 △커먼 △언커먼 △레어 △에픽 △레전더리 △미스틱 6단계로 나눈다. 상위 0.2%에 속하는 최고등급인 미스틱 NFT의 경우는 퍼스트라운지 입장 5회, 1개 점포 주차대행, 20% 사은 참여권(3매), 멤버스바 커피 쿠폰(3매), F&B 3만원 식사권 2매 등 혜택을 담았다. 퍼스트라운지 입장만 놓고 보면 이는 연간 구매액 4000만원 이상의 회원(플래티넘)의 혜택에 준하는 서비스다.소셜미디어용 프로필 형태의 디지털이미지(PFP) NFT로 발행하는 점도 특이점이다. NFT PFP는 커뮤니티를 형성하는데 용이한만큼 신세계백화점은 이를 활용해 팬을 확보하고 소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푸빌라 NFT의 등급별 혜택 정리(사진=신세계백화점)PFP NFT는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에 자신의 프로필에 더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 자신의 관심사와 재력 등을 표시하는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대표적인 것이 원숭이 그림의 ‘지루한 원숭이들의 요트 클럽(BAYC)’이다. 이 NFT는 개당 1억원 이상의 가격에 거래되다가 최근 9000만원대로 하락했다. 브라질 축구선수 네이마르와 미국 가수 에미넴, 저스틴비버 등이 이를 구매해 자신의 SNS 프로필로 사용 중이다.신세계백화점은 향후 푸빌라 NFT를 보유한 고객을 위해 프라이빗 파티를 개최하고 SSG랜더스 야구 경기 초대, 온라인 굿즈 스토어 오픈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하고 있다. 향후에는 푸빌라의 세계인 ‘푸토피아’를 만들어 메타버스로 세계관을 확장하고 애니메이션 제작 등에도 나선다.NFT 발행은 6월 10일과 11일에 3차에 걸쳐 진행한다. 일반 기준 상장가격은 300클레이로 이날 시세로 약 16만 5000원이다. 상장 전부터 관심이 뜨거운 만큼 발행 즉시 완판될 전망이다. NFT의 희소성과 혜택 등을 미뤄볼때 상장 직후 수 백퍼센트 높은 프리미엄으로 거래될 것으로 점쳐진다.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메타콩즈와 손잡고 푸빌라 NFT를 제작해 디지털 생태계를 선점하고자 한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2.05.30 I 윤정훈 기자
"떠나자, 즐기자"…호캉스족 사로잡을 패키지 '봇물'
  • "떠나자, 즐기자"…호캉스족 사로잡을 패키지 '봇물'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과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날로 높아지면서, 호텔에서 휴가를 즐기는 ‘호캉스’가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호텔업계는 숙박에 더해 각 호텔들이 갖춘 다양한 공간과 시설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들을 결합한 이색 호캉스 제품들을 선보이며 올해 휴가시즌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사로잡기 위해 팔을 걷어붙인 모양새다.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풀사이드 바비큐’가 다음달 3일 본격 개장한다.(사진=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다가오는 여름에 맞춰 물놀이를 결합한 호캉스는 단연 대세다. 먼저 파라다이스 호텔&리조트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하겐다즈’와 손잡고 6월 한 달간 호캉스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탁 트인 오션뷰를 바라보며 오션스파 씨메르 ‘아쿠아바’ 또는 야외 오션스파 풀 ‘풀사이드 바’에서 하겐다즈 워터멜론 미니컵’을 즐길 수 있는 패키지를 내놓았다. 해당 패키지에는 아쿠아바 및 풀사이드 바 이용 혜택이 포함됐다. 파라다이스 시티는 ‘시원할 수박에’ 패키지를 선보이고, 하겐다즈 워터멜론 아이스크림 콜라보 음료 2잔과 함께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와 실내·외 수영장 이용 혜택을 함께 제공한다.코오롱 리조트 &호텔 역시 옛 여름방학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백 투 더 2000’ 콘셉트의 패키지를 6월 1일부터 세 달간 선보인다. △코오롱호텔은 사우나 키트(젤리 가방·목욕용품 등) △마우나오션리조트와 코오롱 씨클라우드호텔은 물놀이 키트(젤리 가방·비치볼 등)를 증정해 레트로 분위기를 느끼며 사우나, 스파, 해수욕 등의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경주와 부산에 위치한 코오롱 리조트&호텔은 수영장 2인 이용권이 포함돼 각 지역 명소를 바라보며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원더-풀 패키지’를 6월 한 달간 선보인다. 서울의 호텔 포코 성수는 객실 야외 테라스에 마련된 월풀 욕조에서 물놀이는 물론 제공되는 칠링백과 와인으로 로맨틱한 분위기까지 연출할 수 있는 ‘뷰티-풀 패키지’를 다음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롯데호텔 서울이 선보인 ‘트리플 데이 앤 나잇 인 서머’ 패키지에서 제공되는 ‘인룸다이닝 나이트 비어 세트’.(사진=롯데호텔 서울)도심에 위치한 호텔의 공간적 특성을 활용한 패키지들도 있다. 이른바 ‘힙지로(힙+을지로)’로 MZ세대들에게 각광받는 장소인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롯데호텔 서울은 6월부터 ‘트리플 데이 앤 나잇 인 서머’를 선보인다. 숙박과 함께 늦은 밤 야식과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다양한 구성으로 마련됐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6월 3일 ‘풀사이드 바비큐’를 본격 개장하고, 서울 도심의 화려한 야경 속 야외 수영장을 배경으로 바비큐 및 뷔페 요리를 선보인다. 또 로비 라운지인 ‘갤러리’의 루프탑 형식의 야외 테라스를 최근 개방하고, 서울 도심을 배경 삼아 맛있는 음식과 음료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영화와 테니스, 심지어 요트까지 엮은 이색 패키지도 쏟아졌다. 서울신라호텔은 야외수영장 ‘어번 아일랜드’에 마련된 영화관 ‘문라이트 시네마’를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를 선보였다. 저녁 시간 △그린북 △안녕 베일리 △루이스 웨인: 사랑을 그린 고양이 화가 등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문라이트 시네마는 어번 아일랜드 올데이 입장 혜택을 가진 투숙객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문라이트’ 패키지를 따로 마련해 오후 6시부터 4시간 동안 어번 아일랜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웨스틴 조선 서울은 최근 골프와 함께 인기 스포츠로 주목받고 있는 테니스 관련 ‘잇, 플레이, 러브 테니스’ 패키지를 선보였다. 코오롱 FnC 유니섹스 영 캐주얼 브랜드 ‘럭키 마르쉐’의 테니스 라인 ‘럭키 르 매치’와 협업해 제작한 테니스 관련 굿즈를 제공하며, 테니스 랠리나 수준별 원포인트 테니스 레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실내 테니스장 락 테니스 이용권 및 강습권을 제공한다.해비치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경기도 화성 롤링힐스 호텔은 이달 초부터 8월 31일까지 프라이빗 요트를 70분간 체험할 수 있는 패키지를 선보였고, 메이필드호텔 서울은 MINI 공식 판매사인 ‘바바리안 모터스’, 미국의 아웃도어 캠핑 브랜드 ‘콜맨’과 협업해 오는 7월 3일까지 ‘차박 인 더 가든 시즌3’를 진행하고 있다. 패키지 이용객에는 비프토마호크 등 캠핑 음식들로 채워진 가든 라이브 바비큐 세트가 제공된다.메이필드호텔 서울 ‘차박 인 더 가든 시즌3’ 패키지.(사진=메이필드호텔 서울)
'푸틴 측근' 러 재벌이 역외로 빼돌린 자산도 조사
  • '푸틴 측근' 러 재벌이 역외로 빼돌린 자산도 조사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영국해협에 위치한 작은 섬에서 러시아 신흥재벌(올리가르히)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역외로 빼돌린 재산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해협 최남단에 위치한 영국령 저지섬. (사진= AFP)월스트리트저널(WSJ)은 24일(현지시간) 영국 자치령인 저지섬 당국은 아브라모비치의 자산에 관한 광범위한 예비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저지섬은 영국해협 채널제도 최남단의 영국령 섬으로, 거리상으로는 프랑스와 더 가깝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구단주로 잘 알려진 아브라모비치는 최근 몇 년간 상당한 규모의 자산을 저지섬으로 옮겨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저지섬은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케이맨제도 등과 같은 조세 피난처다. 저지섬은 1조7000억달러(약 2184조원)의 자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금융산업이 이 섬의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0%에 달한다.소식통들에 따르면 저지섬 당국은 이번 조사를 통해 아브라모비치의 자산의 불법 취득 여부와 자산 신탁관리자가 규정을 위반했는지 등을 판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아브라모비치가 영국의 제재를 회피할 수 있도록 도와준 동업자가 있는지와 그가 1990년대 옛 소련 붕괴 후 석유 회사들을 차지하는 과정에 대해서도 당국이 살펴보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덧붙였다. 앞서 저지섬 법원은 지난달 아브라모비치와 연관된 것으로 의심되는 70억달러(약 8조 9000억원) 이상의 자산을 동결했다. WSJ는 아브라모비치가 저지섬에 등록한 법인들을 통해 부동산, 헬리콥터, 호화 요트 등을 보유 중이라고 설명했다.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서방 진영은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아브라모비치를 비롯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가까운 올리가르히들은 제재 명단에 올렸다. 이들이 재산 증식 과정에서 푸틴 정권의 비호를 받았을 뿐 아니라, 푸틴의 재산 중 일부가 이들과 연결돼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2022.05.25 I 장영은 기자
“조국이 부끄럽다”…러시아 외교관 공개 사직
  • “조국이 부끄럽다”…러시아 외교관 공개 사직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제네바 주재 러시아 외교관이 자국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공개 사임했다. 이 러시아 외교관은 “조국이 이처럼 부끄러웠던 적은 없었다”며 영원한 권좌를 누리려고 전쟁을 일으켰다고 비판했다.러시아 정부 측은 이에 대한 공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CNN에 따르면 스위스 제네바 주재 러시아 대표부의 참사관인 보리스 본다레프는 23일(현지시각) 외교관들에게 영문 서한을 보낸 뒤 공개 사직했다.보리스 본다레프 스위스 제네바 주재 유엔사무국 소속 러시아 외교관의 여권 사진. 본다레프는 23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는 성명을 내고 사임했다(사진=AP/연합뉴스).본다레프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한 장짜리 성명서를 통해서도 “20년간 외교관으로 일하면서 외교정책 전환을 여러 번 겪었지만 2월 24일(침공일) 만큼 조국이 부끄러웠던 적은 없었다”고 고백했다.그는 이번 전쟁이 극소수 권력계층의 욕망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했다. 본다레프는 “전쟁을 마음에 품은 이들이 원하는 것은 거만한 궁전에서 살고 크고 비싼 요트를 몰면서 무한한 권력을 즐기는 것”이라며 “이런 목적을 위해 우크라이나인은 물론 러시아 국민까지도 희생됐다”고 비판했다.본다레프는 직속상관인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도 겨냥했다. 그는 “라브로프는 훈련된 엘리트 외교관으로 많은 존경을 받았지만 이제는 분쟁을 조장하고 핵위협을 일삼는 사람이 됐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러시아 외무부는 외교를 위한 조직이 아닌, 전쟁을 부추기고 거짓과 증오를 추구하는 곳이 됐다”며 “외무부는 내 고향이자 가족이지만 더는 피비린내 나고 어리석은 이 조직에 있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본다레프는 BBC와의 인터뷰에서는 “솔직히 나의 사직이 큰 변화를 가져올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도 “다만 결국 큰 벽을 쌓는데 필요한 하나의 벽돌이 되기를 바랄 뿐”이라고 밝혔다.러시아 정부는 이에 대해 어떠한 공식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본다레프의 성명은 크렘린궁의 허위 선전에도 푸틴에 반대하고 그가 지구촌 전체에 끼친 위험을 공유하는 러시아인들이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2022.05.24 I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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