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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다음은 20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국민연금공단은 씨에스윈드(112610) 보통주를 지난 12일 3682주, 13일 4359주, 14일 1568주를 각각 장내매수했다가 14일에 1만1703주를 장내매도했다고 20일 공시△카카오페이(377300)=1분기 실적을 다음달 2일에 공시할 예정이라고 20일 공시했다. △카카오페이(377300)=내달 2시 오후 4시부터 컨퍼런스콜을 통해 1분기 경영실적 발표와 질의응답 기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0일 공시△롯데지주(004990)=20일 바이오 사업 진출 보도와 관련, “현재까지 바이오 사업에 대해 검토 중에 있으며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기아(000270)=오는 25일 오후 4시 1분기 경영실적 설명 및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공시△LG생활건강(051900)=미국의 더크렘샵(The Creme Shop Inc)의 지분 65%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공시△디앤디플랫폼리츠(377190)=3월 월간 보고서를 회사 홈페이지와 공시정보에 게시했다고 20일 공시△포스코(005490)스틸리온=오는 25일 오전 10시 1분기 실적 설명 및 질의 응답을 진행하는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공시△한미글로벌(053690)=고성그린파워와 체결한 고성하이화력 1,2호기 발전소 건설공사 건설사업관리용역 계약금액을 기존 146억5324만원에서 153억4715만원으로 정정한다고 20일 공시△광동제약(009290)=사옥 신축에 567억6000만원을 투자한다고 20일 공시△SK네트웍스(001740)=임원인 최성환씨가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여섯차례에 걸쳐 장내매수를 통해 총 46만26주(0.19%)를 취득했다고 20일 공시△현대위아(011210)=오는 22일 1분기 실적을 공시할 예정이라고 20일 공시△GS건설(006360)=광주 운암3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으로부터 3406억7237만원 규모의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0일 공시△사조동아원(008040)=지난 19일 자사주 500만주를 처분했다고 20일 공시 자사주 보유 비율은 3.65%로 변경△금호건설(002990)=신주 31만9671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 결정과 관련, 기준주가가 기존 1만1514원에서 1만558원으로 변경됐다고 20일 공시△솔루스첨단소재(336370)=오는 21일 오후 3시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경영현황 및 주요 관심사항에 대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공시△일동홀딩스(000230)=한국거래소로부터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공시규정상 공시대상 존재 여부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받았다고 20일 공시△신풍제약(019170)=지난달 4일 공시한 COVID-19 치료제 피라맥스정의 임상 3상 시험계획 영국 승인과 관련, 향후 진행계획을 변경한다고 20일 공시△HDC현대산업개발(294870)=상계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으로부터 2929억6498만원 규모의 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0일 공시△한솔홀딩스(004150)=최대주주 특별관계자인 최승용씨에게 부여했던 한솔제지 주식매수선택권 1만3200주(0.06%)를 19일 취소했다고 20일 공시△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미국 바이오젠(Biogen Therapeutics)이 보유한 삼성바이오에피스 주식 1034만1852주를 양수받는 작업을 20일에 끝냈다고 이날 공시△신한지주(055550)=지난달 25일부터 지난 20일까지 자사주 377만8338주를 취득했다고 20일 공시△비비안(002070)=100억원 규모의 국내사모 전환사채 발행 계획과 관련, 실제 100억원이 발행됐다고 20일 공시△효성티앤씨(298020)=최대주주와 기타 관계에 있는 조석래씨가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4회에 걸쳐 장내매수를 통해 4230주를 취득했다고 20일 공시△코오롱글로벌(003070)=대현지역주택조합이 대현베스트제이차에 지고 있는 400억원 규모 채무에 대해 동일 규모의 보증을 서기로 결정.△제인콘텐트리=자회사 메가박스중앙에 300억원 규모의 금전대여를 결정했다고 20일 공시△제이콘텐트리(036420)=최대주주 중앙홀딩스 유한회사에 200억원의 자금 대여를 결정했다고 20일 공시△SK증권(001510)=기업어음 발행 한도를 4000억원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공시△에이치디씨(012630)랩스=자사주 96만7460주를 취득했다고 20일 공시△셀트리온(068270)홀딩스=한국증권금융과 맺은 주식담보대출 350억원에 대한 만기를 지난 19일 2023년 4월30일로 연장하기로 했다고 20일 공시△센트럴인사이트(012600)=20일 최대주주가 아쉬세븐에서 대운에너지(29.15%)로 변경됐다고 공시△신영증권(001720)=연결기준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1180억8298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54.1% 줄었다고 20일 공시△한신기계공업(011700)=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총 166만200주를 처분했다고 이날 공시△케이옥션(102370)=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40-1 토지 및 건물 380억원 규모를 양수하기로 했다고 20일 공시△휴맥스(115160)=종속회사 위너콤이 ‘신보 2022 제 5차 유동화전문 유한회사’로부터 200억원을 차입하는 데에 보증을 서기로 했다고 20일 공시△위드텍(348350)=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5억6100만원으로 전년 동기와 견줘 적자전환했다고 20일 공시△비케이홀딩스(휘닉스소재(050090))=휘닉스커뮤니케이션즈를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20일 공시△이화전기(024810)=시설자금과 채무상환자금, 기타자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 436억원 규모 주주우선 공모 증자를 시행한다고 20일 공시△에스엘바이오닉스(214310)=우성인더스트리의 주식 350억원 규모를 양수키로 했다고 20일 공시△휴맥스(115160)=미국 관계 기업 TRUELITE TRACE INC의 주식 5716만6091주를 537억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20일 공시△신영증권=2021 회계연도(2021년 4월~2022년 3월) 세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2683억원)보다 52.3% 줄어든 1278억6100만원이라고 20일 밝혀.△피제이메탈(128660)=단기 차입금이 400억원에서 530억원으로 130억원 증가했다고 20일 공시△쇼박스(086980)=복두규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자진사임했다고 20일 공시△UCI(038340)=서울회생법원에서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테스나(131970)=회사 이름을 ‘두산테스나’로 변경한다고 20일 공시△에코프로비엠(247540)=종속회사 에코프로이엠이 우리은행으로부터 500억원을 빌리는 데 대해 연대보증을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일신바이오(068330)가 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한 한정으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가운데, 이의신청서를 제출받았다고 20일 밝혀△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자사주 9억7051만원 규모를 취득키로 했다고 20일 공시△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맘스터치가 상장폐지를 신청한 데 따라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심의를 속개하기로 결정△아이원=윈아이알 등을 상대로 120억원 규모의 국내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20일 공시
- ‘8m 버디로 포효’ 박상현, 개막전 5타 차 뒤집기…통산 11승
- 박상현이 17일 열린 KPGA 코리안투어 2022시즌 개막전 DB손해포험 프로미오픈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사진=KPGA 제공)[춘천(강원)=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베테랑’ 박상현(39)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총상금 7억원) 뒤집기 우승을 차지했다.박상현은 17일 강원 춘천시의 라비에벨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2개를 엮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최종 합계 10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박상현은 공동 2위 그룹 조성민(35), 이준석(34), 이형준(30)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억4000만원이다.지난해 우성종합건설과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 DGB금융그룹 어바인 오픈에서 2승을 거두며 코리안투어 통산 10승을 달성한 박상현은 7개월 만에 통산 11승을 기록했다.또한 작년 코리안투어 최초로 통산 상금 40억원을 돌파했던 박상현은 이날 우승으로 약 42억3578만원으로 최다 상금 기록을 계속해 경신했다.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지만 2, 3라운드에서 다소 주춤했던 박상현은 전날만 해도 선두에 5타나 뒤진 공동 8위였다.그러나 선두로 마지막 날 경기를 시작한 이상엽(28)이 5번홀(파5) 두 번째 샷 아웃 오브 바운즈(OB), 6번홀(파4) 티 샷 OB로 연이어 더블보기, 트리플보기를 범하며 일찌감치 무너졌고, 1~5번홀 5연속 버디로 선두로 나선 김민규(21)가 11번홀(파4)에서 연이은 샷 실수로 쿼드러플 보기를 적어내 휘청거렸다.박상현은 2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5, 6번홀 연속 버디에 이어 8번홀(파4) 111m 거리에서 샷 이글을 낚으며 단숨에 선두권으로 뛰어올랐다. 11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10번홀(파4) 버디를 잡은 이형준(30)이 선두로 나섰지만, 박상현이 15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고 이형준이 14번홀(파4)에서 보기를 하면서 공동 선두가 됐다.그는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결정적인 8m 버디를 잡아내며 포효했다. 경쟁자들을 1타 차로 따돌린 박성현은 마지막 조 경기가 끝난 뒤 우승을 확정했다. 2년 6개월 만에 대회장을 찾은 약 2000명의 갤러리가 박상현에게 큰 환호를 보냈다.
- [코스피 마감]외인, 8거래일 연속 ‘팔자’ …2700선↓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5일 코스피 지수가 3거래일 만에 2700선을 밑돌았다. 장 중 2680선까지 내렸지만 개인의 순매수세에 하방 지지를 받았다. 외국인은 이날을 포함해 8거래일 연속 국내 주식을 팔아 눈길을 끌었다.자료=신한HTS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8%(18.50포인트) 내린 2698.21에 거래를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다음주에도 글로벌 금융시장은 불안정한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중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3월 실물지표 부진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짚었다.수급별로는 개인이 나홀로 7500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인과 기관이 각각 3180억원, 4442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8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이어간 셈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963억원 매도 우위였다.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한 가운데 의료정밀이 3%대 하락했다. 보험과 전기전자, 증권, 의약품, 은행 등은 1%대 내렸고 금융업과 유통업, 통신업, 화학, 서비스업 등이 1% 미만 하락했다. 반면 운수장비와 기계가 1%대 올랐고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등은 1% 미만 소폭 상승했다.시가 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은 약세다. 셀트리온(068270)이 3% 넘게 내린 가운데 삼성전자(005930)와 LG에너지솔루션(373220), SK하이닉스(000660), NAVER(035420), 삼성SDI(006400) 등이 1%대 하락했다.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카카오(035720), 현대차(005380), 기아(000270)가 1% 미만 하락했다.종목별로는 신송홀딩스(006880)가 상한가를, 화신(010690)과 샘표(007540), 롯데손해보험(000400), 우성(006980) 등이 10% 넘게 올랐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6억8337만주, 거래대금은 9조4486억9400만원을 기록했으며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25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19종목이 내렸다. 보합권은 81개였다.
- 베테랑 박상현·슈퍼 루키 정찬민, KPGA 개막전 첫날 공동 선두
- 박상현이 14일 열린 KPGA 코리안투어 2022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1라운드에서 티 샷을 날리고 있다.(사진=KPGA 제공)[춘천(강원)=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베테랑 박상현(39)과 슈퍼 루키 정찬민(23)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총상금 7억원) 첫날 공동 선두를 달렸다.박상현과 정찬민은 14일 강원 춘천시의 라비에벨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나란히 6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박상현은 노련한 플레이를 앞세워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작성했고 정찬민은 버디 7개를 몰아잡고 보기는 1개로 막아냈다.지난해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과 DGB금융그룹 어바인 오픈에서 2승을 거두며 코리안투어 통산 10승을 달성한 박상현은 5번홀(파5) 버디와 6번홀(파4) 샷 이글로 기분 좋게 1라운드를 시작했다.이후 15, 16번홀 연속 버디와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해 공동 선두로 기분 좋게 개막전 첫날 라운드를 마무리했다.박상현은 “개막전이다 보니 1번홀 티 샷부터 긴장이 됐는데, 빨리 코스에 적응하려고 노력했고 그러다 보니 6번홀(파4)에서 샷 이글을 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그는 6번홀에서 79m를 남기고 웨지로 두 번째 샷을 했는데, 공에 백스핀이 걸려 홀로 그대로 빨려들어갔다.박상현은 “올해 목표는 5승”이라며 “지난해도 5승을 목표로 했는데 2승을 거뒀다. 5승 밑으로 목표를 잡으면 1승도 못할 것 같다”며 웃음을 터뜨렸따.지난 시즌 5.54점 차로 김주형(20)에게 아쉽게 내준 제네시스 대상도 올해는 획득하고 싶은 것이 속내다.정찬민이 14일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사진=KPGA 제공)올 시즌 코리안투어 루키로 데뷔한 정찬민은 데뷔 첫 날부터 공동 선두에 오르며 눈도장을 ‘쾅’ 찍었다.그는 15번홀에서 최장 드라이브 거리인 355야드 대포를 날리는 등 장타자 면모를 과시하면서도 세밀한 플레이로 선두를 꿰찼다.187cm, 107kg의 큰 체구를 지닌 그는 2016년과 2017년 국내 최고 권위의 아마추어 대회 가운데 하나인 송암배를 2년 연속 우승했고, 2017년과 2018년 국가대표를 지냈다. 2019년부터 3년 동안 스릭슨투어에서 활동했고 2019, 2020년 정규투어 퀄리파잉 테스트(QT)를 두 차례 응시했지만 모두 낙방하는 아픔을 겪은 끝에 스릭슨투어 상금왕으로 코리안투어 풀 시드를 따냈다.남은 경기에서도 1라운드처럼 공격적으로 하되 지켜야 할 홀에서는 지키는 플레이를 하겠다는 정찬민은 “1라운드 선두에 올랐지만 골프는 4일 경기이기 때문에 자만하지 않겠다”며 “첫날부터 좋은 경기를 펼쳤으니 이 흐름을 이어가 신인상을 받는 것이 목표다. 또한 8월에 미국프로골프(PGA) 콘페리투어(2부) QT를 볼 예정인데 콘페리투어에 진출하는 것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당차게 말했다.지난 시즌 신인상 출신 김동은(25)과 올 시즌을 앞두고 결혼해 새신랑이 된 함정우(28), 이기상(36)이 1타 차(5언더파 66타)로 선두 그룹을 맹추격했다.한편 이날 경기는 2년 6개월 만에 갤러리를 허용했고, 오후 3시 기준 462명이 대회장에 입장했다. 박상현은 “감격스럽다”며 이번 시즌 관건은 갤러리다. 갤러리가 있을 때 스스로를 어떻게 통제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을 밝혔다.
- 삼익그린2차 첫 '신호탄'…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 고조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2차 아파트가 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하면서 올해 첫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2020년 도봉구 도봉삼환 이후 적정성 검토를 통과한 재건축 단지는 이곳이 처음이다. 그동안 멈춰있던 서울내 노후 아파트들의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익그린2차, 적정성 검토서 D등급 3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삼익그린2차 아파트는 전날 한국건설기술연구원으로부터 적정성 검토 결과 54.89점으로 D등급(조건부 재건축)을 통보받았다. 삼익그린2차는 지난해 3월 정밀안전진단 용역 시행 결과 52.17점으로 조건부 재건축(D등급) 판정을 받고 공공기관으로부터 적정성 검토를 진행해왔다.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2차 아파트(사진=카카오맵)삼익그린2차는 1983년 준공됐으며 총18개동, 2400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재건축 사업이 완료되면 3350가구로 늘어나게 된다. 삼익그린2차 아파트는 이미 조합 설립도 끝마쳤다. 현행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에서는 기본계획을 수립한 이후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정비구역을 지정토록 하고 있지만, 이 아파트의 경우 도정법이 생기기 전인 2002년 이미 주택건설촉진법에 따라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강동구청 관계자는 “지난해 적정성 검토를 진행하면서 수차례 보완 요청을 받았고 이번에 결과를 통보 받았다”면서 “예정대로라면 건축심의, 사업시행인가 등의 절차가 진행되지만 정비계획안이 오래되서 한차례 변경 절차를 거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적정성 검토는 2018년 3월 도입됐는데 그 이후 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한 단지는 1차 안전진단에서 E등급을 받은 영등포구 여의도목화를 제외하면 4곳에 불과하다. 서초구 방배삼호, 마포구 성산시영, 양천구 목동6단지, 도봉구 도봉삼환 등이다. 심지어 2020년 6·17대책으로 현장 조사가 강화된 이후에는 도봉삼환이 유일하다. 1987년 준공된 도봉삼환의 경우 조립식 아파트로, 유지보수 자체가 불가능하고 리모델링도 어려워서 재건축 방식만 가능했다. 지난해에는 서울 재건축 아파트 단지 중 적정성 검토를 통과한 곳은 단 한 곳도 없다. 양천구 목동11단지와 강동구 고덕주공9단지, 노원구 태릉우성, 광진구 광장극동은 적정성 검토에서 탈락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대부분의 재건축 아파트들이 적정성 검토 추진을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다. 양천구 목동7단지·신월시영·강동구 명일 신동아 등은 검토기관으로부터 보완 보고서를 요구받고도 제출하지 않아 사실상 검토 절차를 무기한 연기했고 노원구 상계주공6단지, 송파구 풍납미성, 강동구 명일우성 등의 경우 아예 신청을 보류했다. ◇서울 재건축 사업 속도…안전진단 완화 기대하지만 삼익그린2차가 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하면서 재건축 사업 추진 아파트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안전진단 문턱을 넘지 못해 좌절했던 재건축 아파트들도 잇따라 사업을 재개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목동신시가지 아파트 재건축 추진위 관계자는 “그동안 과도한 안전진단 기준으로 재건축 사업의 발목을 잡았는데 이번 적정성 검토 통과는 긍정적인 신호로 보고 있다”면서 “다만 현재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안전진단 기준 완화 등 본격적인 정책 변화가 있을 경우 사업 재개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새 정부가 들어서면 재건축 규제 완화 방안도 신속하게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후보 시절 발표한 공약에는 구조안전성 가중치를 현행 50%에서 30%로 낮추는 방안이 담겨 있다. 문재인 정부에서 안전진단은 구조안전성 가중치가 20%에서 50%로 확대됐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안전진단 기준을 재건축 사업의 속도조절에 자의적으로 활용하면서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다. 실제로 같은 아파트 단지인 목동 6단지와 9단지는 6·17대책에서 안전진단 강화 방침을 발표하면서 3개월새 희비가 엇갈렸다. 각각 1986년, 1987년 준공연도도 비슷하지만 6단지(54.58점)는 적정성 검토를 통과한 반면 9단지(58.55점)는 고배를 마셨다. 구조안정성 가중치 변경의 경우 법 개정이 필요하지 않아 1호 규제 완화 법안이 될 가능성이 높다. 안전진단 기준은 재건축 사업의 첫번째 관문이다. 안전진단을 통과해야 정비구역 지정, 조합 설립을 비롯한 본격적인 재건축 절차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최황수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안전진단 기준은 재건축 사업 초기 단계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그동안 정부가 이를 재건축 사업 속도조절에 활용한 측면이 크다”면서 “서울 내 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새로운 부지가 없기 때문에 장기적인 집값 안정을 위해서라도 재건축 규제를 풀어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재건축 호재에 서울 아파트값 0.02% 상승…2주 연속 올라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2주 연속 상승했다. 사업 추진 기대감이 커진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의 가격이 오르면서 주변의 일부 아파트값 상승에도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대부분 지역에서 거래절벽이 심화되면서 재건축 발 상승세가 확산되지 못하는 분위기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송파구 서울스카이에서 삼성동 일대.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의 매매가격 변동률은 0.02%를 기록했다. 재건축이 0.04% 올라 전주(0.02%) 대비 오름폭이 커졌고, 일반 아파트는 0.01% 상승했다. 이밖에 신도시는 0.02% 떨어졌고, 경기ㆍ인천은 0.01% 하락했다. 서울은 사업 추진 기대감이 높아진 주요 강남권 재건축을 중심으로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서초(0.06%) △송파(0.05%) △강남(0.03%) △도봉(0.03%) △성북(0.03%) 등이 상승했다. 서초는 반포동 반포자이, 방배동 신동아가 2500만원~5000만원 올랐다. 송파는 잠실동 우성1,2,3차, 풍납동 극동 등이 2000만원~5000만원 상승했다. 강남은 압구정동 신현대, 미성2차, 도곡동 도곡한신 등이 2500만원~5000만원 올랐다. 도봉은 방학동 신동아1단지가 250만원~1500만원 상승했다. 반면 서대문(-0.01%)은 현저동 독립문극동이 1500만원 하락했다. 신도시는 5주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 지역별로는 광교(-0.20%), 동탄(-0.05%), 평촌(-0.02%)가 하락했고, 산본(0.01%), 중동(0.01%)은 올랐다. 광교는 이의동 광교자연앤힐스테이트가 2500만원 내렸고, 동탄은 반송동 시범한빛한화꿈에그린, 시범한빛금호어울림이 1000만원~1500만원 떨어졌다. 평촌은 관양동 공작부영이 500만원 하락했다. 반면 산본은 산본동 가야5단지주공1차가, 중동은 중동 연화쌍용이 각각 500만원 정도 올랐다. 경기ㆍ인천은 용인(-0.05%), 수원(-0.05%)이 하락했다. 용인은 성복동 성복역롯데캐슬골드타운, 풍덕천동 e편한세상수지가 1000만원~2000만원 떨어졌다. 수원은 화서동 화서주공4단지, 조원동 수원한일타운 등 대단지가 500만원~1500만원 내렸다. 반면 중저가 아파트가 몰린 수도권 외곽지역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양주(0.04%), 김포(0.03%), 의정부(0.02%), 이천(0.02%) 등은 올랐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0.02% 떨어지면서 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신도시는 0.01% 하락했고, 경기ㆍ인천은 보합(0.00%)을 기록했다. 수도권 전세시장은 봄 이사철에 접어들었지만 기존 세입자들의 계약갱신과 코로나19 등으로 신규 전세수요가 크게 줄었다. 여기에 높은 전셋값과 대출 이자 부담 등으로 전세수요 일부는 월세(반전세 포함)로 전환하고 있어, 입주물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한동안 가격 약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부동산R114는 전망했다. 서울은 강동(-0.11%), 동작(-0.09%), 강남(-0.07%), 중랑(-0.05%), 마포(-0.04%) 등이 떨어졌다. 강동은 명일동 삼익그린2차, 암사동 프라이어팰리스, 선사현대가 500만원~2500만원 하락했다. 동작은 흑석동 흑석한강센트레빌2차, 상도동 상도중앙하이츠빌이 1000만원~3500만원 내렸다. 강남은 개포동 디에이치아너힐즈, 개포래미안포레스트, 압구정동 미성2차 등의 대형면적이 2500만원~5000만원 하향 조정됐다. 반면 동대문(0.03%)은 휘경동 휘경SK뷰, 용두동 신동아 등이 500만원~1000만원 올랐다. 신도시는 동탄(-0.10%), 평촌(-0.02%), 판교(-0.01%) 등이 하락했고, 산본(0.05%), 분당(0.02%), 일산(0.02%), 중동(0.02%)은 올랐다. 경기ㆍ인천은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크게 둔화된 가운데 일부 대단지의 시세가 가격 등락에 영향을 미쳤다. 지역별로는 고양(-0.04%), 용인(-0.02%)이 하락한 반면 김포(0.05%), 양주(0.03%) 등은 올랐다. 여경희 수석연구원은 “재건축 아파트 상승세는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한강변 35층 룰’을 삭제하는 내용을 담은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의 발표로, 여의도와 강남의 한강변 재건축 사업이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대선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과 높은 가격 부담, 대출 규제 등으로 거래가 위축된 상황이어서 상승폭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수 있다”고 말했다.
- '일원개포한신' 시공사 재공모 돌입..사업성 vs 상징성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개포3총사(개포우성7차·개포현대4차) 중 가장 먼저 재건축사업을 시작한 ‘일원개포한신’ 조합이 현장 설명회 자리를 다시 마련했다. 지난해 열린 현장설명회에 대형건설사들이 몰려들었지만, 까다로운 조건 탓에 GS건설만 단독입찰하며 시공사 선정이 유찰됐다. 이번 역시 조건이 달라지지 않은데다 부동산 시장도 침체돼 있어 흥행에 성공할지 미지수다. 일원개포한신 아파트 조감도. (사진=일원개포한신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2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일원개포한신아파트 재건축 조합이 지난 22일 개최한 시공사 현장설명회에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대우산업개발 등 3개사가 참석했다. 건설사가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선 현장설명회에 참석해 조합이 배부한 입찰 참여 안내서를 수령해야 한다는 점에서 사전 후보등록이 진행된 셈이다. 일원개포한신의 재건축사업은 지하 3층~지상 35층, 3개 동, 498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것이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기준 △60㎡ 이하 172가구 △60㎡ 초과~85㎡ 이하 228가구 △85㎡ 초과 98가구로 구성된다. 조합 측이 제시한 예정공사비는 1968억 3060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제안한 공사비와 동일하다. 3.3㎡당 공사비는 656만원(부가세별도) 수준으로 업계에서는 높은 편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실제 앞서 진행됐던 시공사 선정에선 흥행하지 못했다. 지난해 진행된 현장 설명회엔 삼성물산, 대우건설, GS건설, 포스코건설 등 대형건설사가 현장설명회에 참여했으나 정작 시공사 선정에선 GS건설이 단독입찰해 유찰됐다. 시장에선 건설사들이 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이유를 ‘사업성’을 꼽고 있다. 조합물량이 365명에 달하는 만큼 일반분양이 많지 않아 평당 분양가를 올린다고 해도 공사비를 감당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게다가 당시 조합 측은 강남권 최고 수준의 마감재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공사 실익이 크지 않다고 판단해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두번째 설명회에 건설사 3곳이 참여한 것은 사업성보다 ‘강남 재건축’이란 타이틀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강남 개포지구의 알짜 입지에 위치한 만큼 브랜드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실제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를 겪은 현대산업개발은 브랜드 제고에 힘써야 하는 상황이라 입찰에 도전한 것으로 보인다. 1군 건설사가 아닌 대우산업개발 역시 ‘강남 입성’이란 상징적 효과를 위해 노린 포석으로 풀이된다. 개포지구 일대 노후 단지들은 대형 건설사를 통해 고가 아파트촌으로 변신 중이다. 일원개포한신과 맞닿은 주공8단지는 디에이치자이개포로 탈바꿈했다. 디에이치자이개포 전용 118㎡는 지난해 11월 31억원에 거래되는 등 몸값을 높이고 있다. 인근 일원현대 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개포루체하임 850가구는 2018년 11월 입주했으며, 일원대우를 재건축한 디에이치포레센트는 지난해 10월 36억 7000만원에 거래됐다. 개포한신도 재건축 기대감이 커지면서 매매가는 우상향 중이다. 지난해 9월 전용 82㎡는 21억원에 계약서를 썼다. 이는 지난 2019년 12월 15억원에 거래된 것보다 6억원 훌쩍 뛴셈이다. 단지는 지하철 분당선 대모산입구역과 3호선 대청역이 가까운 역세권 단지다. 일원초, 중동중·고등 학군도 뛰어나다.입찰마감은 오는 4월 8일로 예정됐다.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100억원을 이행보증보험증권으로 입찰마감 전까지 납부해야 한다.
- 서울 리모델링조합 협의체 구성…고덕·이촌·잠원 70곳 참여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에서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는 단지들이 협의체를 구성했다. 서울 지역 44개 리모델링 조합과 26개 추진위원회들은 2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더샵갤러리에서 ‘서울시 리모델링 주택조합 협의회’ 출범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 협의회에는 고덕 아남·현대, 대치 1차현대·현대, 신도림 우성 1·2·3·5차, 이촌 강촌·코오롱·한가람·현대, 잠원 동아·롯데캐슬·신화·한신로열, 청담 건영·신동아 등이 참여했다협의회 회장을 맡은 서정태 자양우성1차 조합장은 “조합 간 정보공유를 확대하고 체계적인 사업진행에 힘을 합쳐 관련 규정 정비에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협의회를 결성했다”며 “서울시·국토부와 적극적으로 협조해 리모델링에 관한 제도에 대한 개선사항 역시 제안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최근 전국에 약300여개의 추진 단지가 생겨날 정도로 리모델링 열풍은 계속 거세지고 있다. 특히 90년대에 준공돼 주차대수가 부족하고 건물노후화로 인해 주거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단지들의 조합 설립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열효율 관리를 제고하고 폐기물이 적게 발생하는 리모델링은 주택공급 효과, 수익성과는 별개로 ESG 측면에서 부각되고 있다. 협의회는 3단계 활동 로드맵도 발표했다. 1단계는 표준도급·용역 계약서 제정, 공사비 검증 등을 통해 조합 중심의 생태계를 조성하며, 2단계로 조합정관, 예산, 마감재 등 조합업무 내실화를 진행한다. 3단계로 서울시와 국토부의 리모델링 정책입안에 참여, 리모델링 관련 법규인 주택법과 세법 개정을 제안해 리모델링 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계획했다.
- 서울 아파트값 3주 연속 0.02% 올라…눈치보기 장세에 얼어붙은 매수심리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금리 인상 기조로 대출 이자가 오르고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2단계 도입으로 대출 한도가 축소되면서 매수심리가 얼어붙었다. 여기에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규제 완화 공약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매도자와 매수자의 눈치 보기 장세가 이어지면서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당분간 평행선을 달릴 전망이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63스퀘어에서 바라본 도심아파트2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3주 연속 0.02%를 기록했다. 사업 추진 기대감에 재건축은 0.06% 올랐고, 일반 아파트는 0.01% 상승했다. 신도시는 2주 연속 보합(0.00%)을 기록했고, 경기ㆍ인천은 0.01% 올랐다. 서울 25개구 중 상승은 12곳, 보합 12곳, 하락 1곳(은평)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금천(0.10%) △서대문(0.07%) △마포(0.05%) △서초(0.05%) △동대문(0.04%) △성동(0.03%) 순으로 올랐다. 금천은 시흥동에 위치한 남서울힐스테이트가 500만원~1000만원 상승했다. 서대문은 천연동 천연뜨란채가 2000만원~2900만원 올랐다. 마포는 아현동 마포센트럴아이파크, 현석동 래미안웰스트림, 도화동 삼성 등이 1000만원~3000만원 상승했다. 재건축 추진 단지는 강남구 대치동 선경1,2차와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 우성1,2,3차, 양천구 목동 목동신시가지5단지 등이 1500만원~5000만원 올랐다. 반편 은평구는 이번 주 0.01% 떨어졌다.신도시는 중동(0.01%), 동탄(0.01%) 등이 소폭 상승한 가운데 평촌(-0.03%), 일산(-0.01%), 분당(-0.01%) 등은 떨어졌다. 동탄은 영천동 동탄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2차와 청계동 동탄2신도시센트럴푸르지오 등이 500만원~1000만원 상승했다. 반면 평촌은 평촌동 초원5단지LG, 향촌현대4차, 호계동 무궁화건영 등이 500만원~1000만원 떨어졌다.경기ㆍ인천은 이천(0.07%), 고양(0.06%), 김포(0.05%), 군포(0.04%), 수원(0.04%), 안성(0.04%)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성남(-0.05%), 양주(-0.01%), 남양주(-0.01%), 구리(-0.01%) 등은 떨어졌다.전세시장은 서울이 0.01% 상승했고, 신도시는 0.01%, 경기ㆍ인천은 0.02% 올랐다. 서울 전세시장은 가격 부담감과 계절적 비수기 영향이 컸다. 지역별로는 강서(0.10%), 중랑(0.06%), 영등포(0.05%), 광진(0.04%), 마포(0.04%), 서초(0.04%), 노원(0.03%) 등이 올랐다. 강서는 등촌동 등촌동아이파크, 방화동 현대, 지사동 협성·DS엘리시안 등이 250만원~3000만원 상승했다. 중랑은 면목동 사가정센트럴아이파크가 2000만원 올랐다. 한편 동작(-0.11%), 양천(-0.08%), 금천(-0.05%), 송파(-0.03%), 서대문(-0.01%) 등이 떨어졌다. 동작은 상도동 힐스테이트상도센트럴파크, 노량진동 신동아리버파크 등이 500만원~2000만원 하락했다. 양천은 목동 목동신시가지3,4단지, 신정동 동일하이빌2단지 등이 1000만원~3000만원 떨어졌다.신도시는 김포한강(0.07%), 산본(0.05%), 일산(0.04%), 중동(0.02%), 동탄(0.02%) 등이 올랐다. 반면 평촌(-0.04%), 분당(-0.01%) 등은 떨어졌다. 경기ㆍ인천은 고양(0.09%), 김포(0.06%), 파주(0.06%), 수원(0.05%), 시흥(0.05%), 의정부(0.05%), 평택(0.05%) 등이 올랐다. 반면 화성(-0.03%), 안양(-0.03%), 구리(-0.03%), 인천(-0.01%) 등은 하락했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현 정부의 규제강화 흐름과 차기 정부 대통령 후보자들의 규제완화 공약이 뒤섞이면서 매도자와 매수자 모두 혼란스러운 상황”이라며 “섣부른 의사결정으로 인한 손실 가능성을 뒤로 미루면서 거래 소강상태가 계속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 확산에, 계절적 비수기 그리고 설 연휴까지 일주일 앞에 다가온 만큼 거래량 급감에 따른 보합 수준의 변동률이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