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CU, 윤봉길 의사 의거 90주년 후원금 전달
  • CU, 윤봉길 의사 의거 90주년 후원금 전달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BGF리테일(282330)은 9일 서울 양재동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윤봉길 의사 의거 90주년 기념 후원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BGF리테일의 후원금은 기념사업회를 통해 윤봉길 의사의 업적을 기리는 기념 사업과 독립운동 역사 교육 등에 쓰일 계획이다.편의점 CU는 지난 4월 윤봉길 의사 의거 90주년을 기념해 한정판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하고 판매 수익금 1%에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같은 금액을 기부하는 ‘상하이 의거 90주년 기념 후원 캠페인’을 진행했다.윤봉길 의사 의거 90주년 기념 간편식은 한우 불고기를 활용한 도시락, 삼각김밥, 김밥, 햄버거 등 총 5종으로 구성됐다. 거사 당일 김구 선생이 직접 소고기를 구해 윤봉길 의사를 위한 밥상을 차리도록 했다는 이야기에서 착안했다.특히, 상품 패키지에는 윤봉길 의사가 한인애국단 일원으로 합류하며 남긴 사진과 의거 90주년을 알리는 문구로 디자인해 윤봉길 의사의 애국정신과 독립운동의 역사를 널리 알리는 데 주안점을 뒀다.윤봉길 의사 간편식 시리즈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전국 1만6000여 CU에서 총 100만여개 가까이 판매되며 당초 예상을 웃도는 호응을 얻었다.BGF리테일 이건준 대표는 “CU는 대한민국 대표 편의점으로서 전국 1만6000여 가맹점과 고객이 함께하는 나라사랑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09 I 정병묵 기자
이철규 “이준석, 징계 당시 가처분신청 안 한게 아니라 못한 것”
  • 이철규 “이준석, 징계 당시 가처분신청 안 한게 아니라 못한 것”
  •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사진 제공=이철규 의원실)[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9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전화인터뷰에서 “이준석 당 대표가 억울했다면 지난번 당 중앙윤리위원회의 중징계 당시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했어야 했는데 (당시에)안 한게 아니라 못한 것”이라며 “안 한 것이라면 이렇게 전국을 돌면서 나라를 혼란스럽게 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국민의힘이 비대위 전환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젊은 당원을 중심으로 ‘국민의힘 바로 세우기’(국바세) 운동을 하는 것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국바세 운동을 하는 분들이)우리 당에 와서 불과 7년 남짓한 생활을 했는데 과연 당의 가치를 공유하고 함께 했던 분들인지 확인해 보고 싶다”면서, “그동안 여러 차례 당적을 바꿔가며 쏟아냈던 말들, 그들이 몸 담았던 정당에 끼친 해악을 생각해봐야 한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비대위 체제 전환 이후 비대위 성격과 활동기간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입장을 말해도 (윤핵관과 같이)어떤 전체 다수의 같이 연관된 분들의 생각이라고 할 수 있어 말하지 않겠다”며 답을 회피했다.
2022.08.09 I 김기덕 기자
카이노스메드, 파킨슨병 치료제 미국 임상 2상 시작
  • 카이노스메드, 파킨슨병 치료제 미국 임상 2상 시작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카이노스메드(284620)는 파킨슨병 치료제(KM-819) 미국 임상 2상 첫 과정인 파트(Part) 1의 대상자 모집과 등록을 마치고 첫 투여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미국 로스엔젤레스 근교 글렌데일에 위치한 파렉셀임상센터 병원에서 진행되는 임상시험은 최대 허용 용량치 결정을 위해 투여량을 전보다 늘려서 임상을 하는 Part 1과 28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2년간 투여해 치료 효과를 확인하는 Part 2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받았으며 이번 임상이 성공해 치료효과가 확인 되면 임상3상을 거쳐 세계 최초의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로 이어지게 된다.KM-819는 세포의 죽음을 촉진하고 파킨슨병 환자의 뇌세포에서 과별현하는 FAF1이라는 단백질을 타겟으로 새로운 메커니즘에 근거한 혁신형 신약 후보 물질이다. 뿐만 아니라 세포내에서 잘못 형성된 불필요한 단백질의 분해를 촉진하는 메커니즘도 있음이 밝혀진바 있다. 도파민 신경세포를 보호하고 알파시뉴클레인을 분해하는 효능은 다른 약물에서 볼 수 없는 KM-819만이 가진 특징이다. 현재 다른 단백질을 타겟으로 한 약물들이 아직 임상에서 효과를 못내고 있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받고 있다.카이노스메드가 소유권을 가지고 자체 임상개발을 하고 있는 KM-819는 미국에서는 파킨슨병, 국내에서는 다계통위축증(MSA)을 대상으로 임상2상을 진행한다. 미국에서의 임상은 카이노스메드가 94%의 소유권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FAScinate Therapeutics에서 담당한다.파킨슨병은 알츠하이머 다음으로 흔한 노인성 뇌질환으로 65세이상 인구의 2-3%에서 나타난다. 하지만 최근 젊은층에서의 환자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증상완화제만 있으며 치료제는 전무한 상태다. 질환은 중뇌의 흑질의 도파민 신경세포가 점차 사멸되어 도파민의 농도가 낮아짐으로써 심한 운동장애와 함께 인지 기능까지 영향을 주는 퇴행성 뇌질환이다. 병리학적 특징은 알파시누클레인이 신경계에 비정상적으로 축적되어 단백질 집합체가 과도하게 쌓인다. 이재문 카이노스메드 사장은 “파킨슨병 대상의 미국 임상과 함께 비슷한 증세를 보이는 희귀질환인 다계통위축증의 국내 임상 2상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KM819의 기술이전을 포함해 글로벌 탑 제약사들과 업무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2022.08.09 I 안혜신 기자
"중국 부동산 디벨로퍼 디폴트, 위험하지만 통제 가능"
  • "중국 부동산 디벨로퍼 디폴트, 위험하지만 통제 가능"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중국 부동산 시장의 부동산 디벨로퍼 디폴트가 금융시장 노이즈로 작용할 수는 있으나 통제 가능하다고 봤다.신승웅 연구원은 9일 “공동부유 기조 하 부동산 디벨로퍼 규제 단행으로 자금 경색이 발생, 디폴트가 일어나면서 공사 중단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에 수분양자들의 주택담보대출 상환 거부 운동이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다.부동산 리서치 기관 CRIC에 따르면 7월 기준 주택담보대출 상환을 거부하고 있는 아파트 단지는 82개 도시, 235개(전체 시공면적의 5% 수준)에 달한다. 이번 사태의 근본적 원인은 ‘공동부유(共同富裕·다 같이 잘살자)’ 정책에 따른 부동산 규제다. 당국은 3대 레드라인(선수금을 제외한 자산부채비율 70% 미만, 순부채비율 100% 미만, 현금성자산 대비 단기부채 비율 100% 이상)을 적용해 부적격 디벨로퍼에 강력한 대출 규제를 단행했다. 이에 자금 경색 문제가 불거지며 현재까지 상위 200대 디벨로퍼 중 24개 업체가 디폴트를 선언했다.디폴트 기업들의 2021년 계약 판매액은 3조1400억위안(한화 600조원)으로 LTV 70% 가정 시 주택담보대출 규모는 2조2000억위안(한화 420조원)에 달한다. 신승웅 연구원은 “중국 주택시장은 90% 이상이 선분양이고 통상 완공까지 2~2.5년이 소요된다”면서 “2019~2020년에 분양한 아파트 중에도 미완공 단지가 존재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디폴트에 노출된 주택담보대출 규모는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 글로벌 레이팅스는 전체 주택담보대출의 6.4%(2조4900억위안), 도이체방크는 7%(2조7200억위안)가 위험에 노출됐다고 추정했다.신 연구원은 “현재 위험에 노출된 주택담보대출이 2조5000억위안이라고 가정하면 이는 전체 주택담보대출의 6.43%, 전체 위안화대출의 1.21% 수준”이라면서 “추가 확산을 적절히 통제한다면 금융 시스템 충격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중국 당국도 손을 놓고 있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7월 말 정치국회의에서 처음으로 ‘주택 인도 보장’을 언급했고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 부동산 시장을 안정화할 것을 약속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당국이 디벨로퍼 유동성 지원을 위해 1조위안 규모의 구제금융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중국 부동산 시장이 안정화 되려면 근본적으로 부동산 경기 회복이 선행돼야 한다고 봤다. 디벨로퍼 규제로 작년 9월부터 이어진 이번 하락 사이클은 이미 11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다만 당국의 부동산 시장 안정화 의지는 분명하다는 분석이다. 7월 한달간 62개 도시에서 발표한 부동산 부양책만 70여 개에 달한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 LTV 확대, 주택 구매요건 완화(사회보험 납부기간 축소) 등 실수요를 자극할 수 있는 것들이다.신 연구원은 “당국이 약속한 것처럼 공사 재개와 주택 인도가 보장되면 민간의 투자심리는 충분히 돌아 설 수 있다”면서 “우호적 정책 여건 하 4분기 부동산 경기는 회복세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부동산은 하반기 중국 경제의 핵심 변수인만큼 시진핑 3연임을 결정짓는 당대회(10월)를 앞두고 당국은 부동산 문제 해결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그 과정에서 금융시장의 노이즈 요인으로 작용할 여지는 있으나 통제 가능한 영역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08.09 I 안혜신 기자
 2022년 8월 9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2년 8월 9일 오늘의 운세
  • 2022년 8월 9일 오늘의 운세입니다. △물병자리 : 적당한 타협이 필요…주변 사람들에게 실망을 하게 될 수 있는 날입니다. 다른 사람의 실수를 너무 크게 나무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당한 선에서 타협을 하지 않으면 관계가 깨질 수 있으니까요.커플인 경우 상대방에게 고민이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도록 하세요. 당신에게조차 말을 못하고 혼자 끙끙 앓고 있을 수 있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갑작스런 대시를 경험하게 될 수 있으니 항상 대비하세요.재물운은 평이한 수준입니다. 갑자기 큰 돈이 들어오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부족하지도 않습니다. 평소의 씀씀이만 유지한다면, 금전적으로 걱정할 일이 없겠네요.△물고기자리 : 어수선해, 어수선해…주변이 굉장히 어수선해지는 날입니다. 감상적인 날이기도 해서 괜스레 마음이 울적하거나 그렁그렁 눈물이 맺히기도 하네요.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할 일이 있다면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커플인 경우 상대방의 속마음에 귀를 기울이도록 하세요.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속으로는 울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애정운이 좋은 편입니다. 너무 가벼운 사람보다는 어느 정도 무게감이 있는 사람이 좋습니다.돈과 관련해서 실수를 할 수 있는 날입니다. 자칫 손해를 볼 수 있으니, 무슨 일이든 꼼꼼하게 따져 보세요. 다른 사람의 말에 흔들리지 말고, 주관을 지키셔야 합니다.△양자리 : 보충의 기회…당신에게 부족한 부분들이 있다면 그것을 보충할 수 있는 날입니다. 운동도 좋고 학업도 좋고 당신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분야를 정하여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해보세요.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에게 어느 정도 자유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상대방이 너무 속박당한다는 느낌을 갖지 않도록 배려하세요. 싱글인 분이라면 온라인의 공간에서 누군가를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재물운이 계속해서 좋은 수준을 유지할 것입니다. 어느 정도 돈을 쓰더라도 곧 회복이 될 거에요. 사람들에게 베풀면 나중에 보답이 돌아오니, 가까운 사람들에게 한 턱 쏘는 것도 좋습니다.△황소자리 : 계획적으로…하고 싶은 일들이 너무 많아지는 날입니다. 하지만 의욕만 앞설 뿐 그만큼 추진력이 안 생길 수도 있습니다. 모든 일을 하려고 하지 말고 계획을 세워서 할 수 있는 일부터 해나가야 합니다.싱글인 분이라면 유머러스한 상대를 만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신을 유쾌하게 만들어주는 사람이 있다면 좋은 인연이 될 수 있습니다. 커플인 분의 경우 삼각관계에 휘말릴 수 있으니 주의가 요구됩니다.재물운이 다시 상승하고 있는 중입니다. 하지만 잘못된 만남이 있을 수 있겠네요. 게자리 사람과는 돈 거래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상승 중에 있는 당신의 재물운이 다시 하락할 수 있어요.△쌍둥이자리 : 돌다리도 두들기며…당신 주변에서 많은 일이 일어나는 날입니다. 당신은 모든 상황의 중심에 서게 됩니다. 막중한 책임을 느끼게 될 수도 있고, 어떤 일의 리더로 역할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애정운은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닙니다. 이별의 수가 있으니 커플인 분이라면 염두에 두세요. 하지만 혹시 헤어질 작정이라면 지금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미팅보다는 소개팅을 하는 것이 좋겠네요.재물운은 비교적 좋은 편이에요. 특히 직장운이 좋으니 취업 준비생이라면 행운이 따를 수 있습니다. 아르바이트를 얻기에도 좋은 날입니다. 이번에 얻은 자리는 몸은 고되지만 그만큼 대우가 좋을 거에요.△게자리 : 자신감의 회복…약간의 슬럼프가 있었지만 이제 서서히 자신감이 회복되는 날입니다. 만약 실수가 있었다면 이제 그것을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오게 되니 마음껏 나래를 펼칠 수 있게 됩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과 조금 거리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자주 만나다 보면 그만큼 빨리 권태기가 찾아올 수도 있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연애보다는 일에 몰두해야 하는 때입니다.재물운은 상승 국면에 들어가 있습니다. 물건을 구매하기에도 좋고, 투자를 해도 좋은 날입니다. 돈을 수중에 안고 있기 보다는, 밖으로 돌려서 키워보세요.△사자자리 : 독립심을 가져라!!!생각에 변화가 생기게 되는 날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가 당신을 발전시키게 될 것입니다. 그동안 당신이 깨닫지 못하던 것을 깨닫게 되니 한 단계 더 성숙하게 될 것입니다.커플인 분의 경우 상대방과 다툼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싸움도 어느 때는 필요합니다. 피하려고만 하지 말고 싸워야 할 때는 싸워야 합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에는 애정운이 좋습니다. 하지만 상대방에게 푹 빠지기보다는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연애를 하게 될 것입니다.재물에 있어서는 조금 주의가 필요한 날이에요. 공격보다는 수비와 방어를 우선하세요. 뭔가 새로운 것을 얻으려고 하기 보다는, 현재 가진 것부터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처녀자리 : 자기 PR의 시대!!행운을 잡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 눈에 잘 띄는 패션과 스타일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침묵보다는 수다가 어울리는 하루이니, 다른 사람과의 대화 중간에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를 수도 있겠네요.직접 대화를 하도록 하세요. 문자를 주고받거나 온라인 채팅을 하다보면 짜증이 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지금까지 당신이 좋아하던 스타일과는 다른 스타일의 상대를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아주 좋은 편입니다. 뭔가 색다른 일을 계획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기대하지 않은 작은 행운이 당신을 찾아올 수 있어요. 경품에 응모하면 작은 상품을 타게 될 수 있는 운도 있네요.△천칭자리 : 칭찬 받고 즐거운 마음…얼굴에 화색이 도는 날입니다. 멀리서 좋은 소식이 들려오니 마음이 온통 기쁘네요. 윗사람으로부터 칭찬을 받을 수도 있는 날입니다. 그간 불편했던 선후배 사이가 급반전될 수도 있고요.커플인 분의 경우 큰 다툼이 일어날 수 있는 날입니다. 사랑은 이타적이어야 합니다. 자기 자신이 챙김을 받지 못한다는 자괴감에 빠지면 헤어나오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재물운은 약간 하강 국면에 있는 날입니다. 예상하지 못한 돈이 나가거나, 갑자기 목돈이 필요할 수 있어요. 밖으로 다닐 때에도 어느 정도 현금을 지니고 다니세요. 현금이 없어 난처할 수도 있으니까요.△ 전갈자리 : 잔소리는 짜증나…자신의 생활을 성실하게 해야 뒤탈이 없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가까운 친구나 가족들에게 잔소리를 듣기 쉽습니다. 이러한 잔소리를 계속 듣다 보면 짜증이 일어나니 하루가 엉망진창이 될 수도 있습니다.애정운이 정점을 달리고 있습니다. 신비로운 꿈을 꾸듯 로맨틱한 연애가 시작될 수 있으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다른 사람보다 일찍 봄이 찾아온 형국이네요.재물운이 좋은 편이니 적극적으로 돈을 쫓는 것이 좋습니다. 그저 얌전하게 예금만 할 것이 아니라, 투자나 재테크에 관심을 가져 보세요. 일확천금이 들어오는 것은 아니지만, 당신의 지갑에 차곡차곡 재물이 쌓일 것입니다.△ 사수자리 : 이런 행운이…되도록 새로운 사람을 많이 만나면 행운이 따르는 날입니다. 이번에 만나게 되는 사람은 당신이 앞으로 살아가는데 있어 많은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커플인 분의 경우 상대방이 토라질 수 있는 날입니다. 사소한 문제이기는 하지만 당신이 먼저 미안하다는 제스처를 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에는 첫인상을 믿지 마세요. 첫인상은 별로지만 차차 당신의 마음에 차오르는 상대를 만나게 될 수도 있습니다.재물운이 매우 좋은 날입니다. 자다가도 떡이 생기는 형국이니 횡재수도 있습니다. 로또를 구매하여 보는 것도 나쁘지 않고, 어딘가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염소자리 : 계획대로 하면 굿!!조금은 힘들게 진행하고 있는 계획이 있다면 그 결과가 아주 좋으리라 기대됩니다. 여기서 포기하면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가게 되니 조금만 더 힘을 내야 할 것입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을 의심하게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상대방은 당신에게 의심을 살만한 일을 하고 있지 않네요. 불필요한 의심 때문에 오히려 둘 사이의 관계가 틀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재물운이 매우 좋은 날입니다. 그동안 당신이 뿌린 것을 이제 거둬들이게 됩니다. 물건을 구매하기에도 적당한 때입니다. 당신의 마음에 쏙 드는 물건을 살 수 있게 되겠네요.
2022.08.09 I 김혜선 기자
김순호, ‘밀고의혹’ 일파만파… 野 “대공분실 특채 후 고속승진”(종합)
  • 김순호, ‘밀고의혹’ 일파만파… 野 “대공분실 특채 후 고속승진”(종합)
  • [이데일리 이용성 황병서 권효중 기자] 논란 속 출범한 행정안전부 소속 경찰국의 김순호 초대 국장을 둘러싼 이른바 ‘밀고 의혹’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노동운동을 같이 하던 동료를 밀고한 대가로 경장 특채로 입직했단 의혹이 구체화하면서 야당은 ‘부적절한 인사’란 공세를 퍼부었다.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는 “행안부와 논의해보겠다”면서도 “(의혹이 사실이라면) 그에 맞는 판단을 하겠다”고 말했다.◇ 특채 후 대공과서 범인 많이 잡아 ‘승승장구’ 드러나김 국장을 둘러싼 의혹은 8일 국회에서 열린 윤희근 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도 도마에 올랐다. 김 국장은 ‘인천부천 민주노동자회’(인노회)에서 노동운동을 하다 1989년 8월 경장 특채로 입직, 특채 대가로 동료들을 밀고했단 의혹을 받고 있다. 이날엔 김 국장이 박종철 열사의 고문치사 사건의 책임이 있는 홍승상 전 경감의 추천으로 채용된 점, 입직 후 대공·보안 관련 부처에서 근무하며 범인을 다수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차례 표창장을 받고 고속승진한 사실이 새로 드러났다. 김 국장이 노동·민주화운동을 함께했던 동료들 정보를 활용했을 것이란 ‘밀고 의혹’을 뒷받침하는 대목으로 해석됐다.이성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김 국장은 1989년 8월 경장 특채로 입직한 후 당시 치안본부 대공수사3과에서 근무하며 1990년 9월과 같은 해 11월 범인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받았다. 이후 김 국장은 1998년까지 대공·보안 관련 부처에서 근무하며 1993년 7월과 1994년 12월 ‘범인 검거 유공’으로 1994년 12월과 1995년 12월에는 각각 ‘보안업무 유공’, ‘보안업무·민생치안 유공’, 1998년 2월에는 ‘범인 검거 유공’으로 표창을 받았다. 김 국장은 1998년 경찰종합학교로 이동하기 전까지 총 7차례 표창장을 받을 동안 1989년 8월 경장에서 경사, 경위를 거쳐 1998년 10월 경감으로 고속승진했다. 이성만 의원은 “대공·보안 관련 부처에서 근무했기 때문에 범인 검거 유공은 결국 간첩 등 용공 혐의자들을 검거했다는 걸 의미한다”며 “당시에는 노태우 정부가 학생운동, 노동운동 단체를 이적 단체로 몰았던 시기”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불과 10년 만에 경장에서 경감으로 진급에 성공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과거 자신이 몸담았던 단체와 동료의 정보를 활용한 게 있는 건 아닌지 강한 의구심이 든다”고 했다. ◇野 “경찰국서 복귀시켜라”…윤희근 “행안부와 논의”윤 후보자는 김 국장의 ‘과거’ 의혹을 인사 당시엔 몰랐단 입장이다. 그는 “경찰청장 후보자로서 (경찰국장) 추천 협의과정을 거쳤다”면서도 “그런 부분까지 알고 추천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복수로 추천을 했던 것이고, 이 과정에서 30년 전 사안까지는 미처 확인하지 못했다”고 했다.하지만 민주당은 총공세를 폈다. 이성만 의원은 “과거 민주화운동을 탄압한 사람이 경찰국장으로 임명된다는 건 누가 봐도 1990년대로 회귀한다는 것”이라며 “이런 전적을 가진 사람이 있는 경찰국 신설은 또다른 공안정치로 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높다”고 했다. 김교흥 의원은 “동료가 연행되고 고문 받는데 홍승상 전 경감의 추천으로 특채된 데에 어떤 시각을 갖느냐가 중요하다”며 “치안본부의 대공분실에서 특채했던, 동료를 배신한 사람이 경찰국장이 된다”고 비판했다. 이해식 의원은 “김 국장이 경장 특채 후 불과 2년 반만에 경사로 특별승진한다, 민주화운동 탄압한 공로를 인정받은 거 같다”며 “초대 경찰국장으로 부적절한 인사”라고 했다.김 국장에 대한 인사조치도 압박했다. 이 의원은 “행안부 파견을 취소하고 복귀를 명해야 한다”고 했고, 김교흥 의원도 “시대정신에 맞지 않으니 복귀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윤 후보자는 “행안부와 논의해보겠다”며 “언론의 의혹제기가 사실이라고 하면 그때 그에 맞는 판단을 하겠다, 사안의 경중에 따라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이날 “(의혹을) 몰랐다”며 “30년 전 개인 일인데 행안부가 뭐라 할 건 아닌 것 같다”고 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에선 인사청문회에서 김순호 국장과 관련해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김순호 경찰국 초대 국장이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경찰국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미소를 짓고 있다. 행정안전부 내에 경찰 업무를 담당하는 조직인 경찰국은 이날 공식 출범했다.
2022.08.08 I 이용성 기자
'밀고 의혹' 김순호 경찰국장 '승승장구'…수차례 '범인 검거' 표창
  • '밀고 의혹' 김순호 경찰국장 '승승장구'…수차례 '범인 검거' 표창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노동운동을 같이 하던 동료를 밀고한 대가로 경장 특채로 입직했단 의혹을 받는 김순호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이 특채 직후 범인을 검거했다는 공로로 수차례 표창장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김순호 경찰국 초대 국장이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경찰국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미소를 짓고 있다. 행정안전부 내에 경찰 업무를 담당하는 조직인 경찰국은 이날 공식 출범했다.8일 이성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김 국장은 1989년 8월 경장 특채로 입직한 후 당시 치안본부 대공수사3과에서 근무하며 1990년 9월과 같은 해 11월 범인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받았다. 이후 김 국장은 1998년까지 대공·보안 관련 부처에서 근무하며 1993년 7월과 1994년 12월 ‘범인 검거 유공’으로 1994년 12월과 1995년 12월에는 각각 ‘보안업무 유공’, ‘보안업무·민생치안 유공’, 1998년 2월에는 ‘범인 검거 유공’으로 표창을 받았다. 김 국장은 1998년 경찰종합학교로 이동하기 전까지 총 7차례 표창장을 받을 동안 1989년 8월 경장에서 경사, 경위를 거쳐 1998년 10월 경감으로 고속승진했다. 이 과정에서 김 국장이 노동운동을 함께한 동료의 정보를 활용했을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의원은 “대공·보안 관련 부처에서 근무했기 때문에 범인 검거 유공은 결국 간첩 등 용공 혐의자들을 검거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당시에는 노태우 정부가 학생운동, 노동운동 단체를 이적 단체로 몰았던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불과 10년 만에 경장에서 경감으로 진급에 성공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과거 자신이 몸담았던 단체와 동료의 정보를 활용한 것이 아닌가 강한 의구심이 든다”고 했다. 앞서 1980년대 후반 김 국장과 함께 활동했던 인천부천민주노동자회(인노회) 회원들은 “33년 전 김 국장이 갑자기 잠적한 뒤 경장 특채로 경찰이 된 과정이 의심스럽다. 경위를 분명히 밝히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김 국장이 노동운동을 함께 하던 동료를 밀고하고 그 대가로 특채가 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이에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경찰정창 후보자로서 김순호 국장을 추천하고 협의 과정을 거쳤다”면서 “지적이 나오는 (프락치 의혹) 부분에 대해서 알지 못했다”고 답변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도 김 국장의 과거 행적에 대해 “몰랐다”면서도 “30년 전 개인 일인데 행안부가 뭐라 할 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2022.08.08 I 이용성 기자
박용진, `비명` 윤영찬·송갑석과 연대..."김대중·노무현 잇겠다"
  • 박용진, `비명` 윤영찬·송갑석과 연대..."김대중·노무현 잇겠다"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8·28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용진 후보가 8일 최고위원에 출마한 윤영찬, 송갑석 후보와의 연대에 나섰다.더불어민주당의 8·28 전당대회 당 대표에 출마한 박용진 후보가 8일 오후 권노갑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을 만나 대화하고 있다.(사진=박용진 의원실)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불평등 해결을 위한 포용과 연대회의` 발대식 및 `김대중 노무현 정신 회복 운동본부` 발대식에 참여한 박 후보는 “민주당이 전당대회에서 수권정당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이를 위해 민주당의 원로 당원 동지들과 함께 하고 가르침을 받겠다”고 말했다.행사에 참여한 이상민 의원은 “지금 반성을 해야 하는 그룹이 오히려 기세등등하다”며 “박용진, 윤영찬 후보가 국민 보시기에 시원한 노선을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답했다.최고위원에 출마한 윤영찬, 송갑석 후보도 자리를 함께했다. `비명계`(非이재명계)인 이들은 박 후보와의 연대를 강조했다.친문계로 분류되는 윤영찬 후보는 “이재명의 민주당이냐, 우리들의 민주당이냐 선택”이라며 “박 후보와 동지로서 연대감을 갖고 이번 전당대회를 잘 이끌겠다”고 말했다.송갑석 후보는 유일한 비수도권 후보임을 강조하며 “호남 민심이 민주당 지도부에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함께 열심히 하겠다”고 발언했다.김대중·노무현 정신 계승을 다짐한 박 후보는 이날 오후 권노갑 민주당 상임고문도 만났다. 권 고문은 “오늘 민추협(민주화추진협의회) 모임이 있었는데 다들 박용진에게 기대와 관심이 많다”며 “소신을 가지고 국민을 바라보고 하라”고 조언했다. 박 후보는 “승패를 떠나 멀리 바라보고 소신 있는 정치를 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2.08.08 I 이수빈 기자
윤희근 청문회, 역시나 ‘경찰국’ 공방전…‘밀고 의혹’ 김순호도 도마
  • 윤희근 청문회, 역시나 ‘경찰국’ 공방전…‘밀고 의혹’ 김순호도 도마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의 적법성 여부 등을 둘러싼 논란이 최대 쟁점이었다. 김순호 초대 경찰국장의 ‘밀고’ 의혹도 청문회를 달궜다.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8일 국회에서 열린 열린 윤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윤석열 정부 초대 치안총수로서의 전문성이나 도덕성보다는 경찰국 신설을 둘러싼 공방으로 채워졌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동의가 필요한 정부조직법 개정 없이 시행령 개정을 통해 경찰국 신설이 이뤄졌다고 문제 삼은 반면, 여당인 국민의힘은 경찰국 설치의 당위성을 강조했다.윤 후보자는 모두 발언에서 최근 경찰 제도개선 논의 과정에서 불거진 잡음과 관련, “국민께 심려를 끼쳐 드려 송구스럽다”며 “경찰권 역시 견제와 감시의 대상이 돼야 하고, 중립성과 책임성 또한 결코 훼손돼서는 안 될 가치”라고 밝혔다. 경찰국 신설에 경찰 입장이 반영됐느냐는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윤 후보자는 “경찰청이 일정 부분 참여해서 충분히 목소리를 전달했다”고 했다.여야 의원들은 경찰국 신설의 적법성을 놓고 다퉜다. 문진석 민주당 의원은 “헌법은 행정 각부 조직은 법률에 근거하게 돼 있는데, 경찰국 신설은 시행령에 근거했고, 국가경찰위원회의 심의·의결도 거치지 않아 경찰청법도 지키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반면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은 “과거 정부에선 밀실에서 일괄적으로 경찰의 인사 관리를 해왔던 것을 경찰국 신설로 양성화시켜보자는 취지인데 왜 반대하는지 모르겠다”고 반박했다.경찰국 신설에 반대해 열린 전국 경찰서장(총경) 회의도 다시 도마에 올랐다. 윤 후보자는 이 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총경을 직무명령 위반으로 대기발령하는 등 조치한 데에 “총경회의를 그대로 놔둬서는 자칫 위법 우려가 제기될 수도 있다는 분위기를 참모들과 논의해, 조직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긴급하게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윤 후보자는 윤석열 대통령이 ‘국기문란’으로 규정한 치안감 인사 번복 사고와 관련해 책임자인 치안정책관(경무관)을 경징계한 데엔 “최종적으로 제가 결정했다”고 말했다.초대 경찰국장으로 부임한 김순호 치안감의 경찰 입문 과정을 둘러싼 의혹은 야당이 집중 추궁했다. 김 국장은 과거 ‘인천부천 민주노동자회’(인노회)에서 노동운동을 하다 경찰에 특채돼 ‘동료 밀고’ 의혹을 받고 있다. 윤 후보자는 “(경찰국장) 추천 협의과정을 거쳤다”며 “그런 부분까지 알고 추천하지는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민주화운동 탄압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 같아 초대 경찰국장 부적절한 인사로 본다, 행안부 파견을 취소하고 복귀를 명해야 한다”는 이해식 민주당 의원의 말에 “행안부와 논의해보겠다”고 답했다.윤 후보자 신상과 관련해서는 재건축 갭투자로 3억여원의 시세차익을 봤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윤 후보자는 “최초엔 거주 목적으로 구입했는데 전세 기간을 끼고 있다 보니 바로 입주를 못했다”며 “공교롭게 승진으로 지방 전출과 연달아 국외 유학, 귀국 무렵에 재건축이 시작돼서 거주할 수 없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경찰국 신설 등과 관련한 공방은 오는 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행안부 첫 업무보고에서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 자리엔 김순호 경찰국장도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2022.08.08 I 이소현 기자
“늘씬빵빵 아가씨로 눈요기”… 싸이 흠뻑쇼에 버스회사 문자 논란
  • “늘씬빵빵 아가씨로 눈요기”… 싸이 흠뻑쇼에 버스회사 문자 논란
  •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전남 여수의 한 시내버스 운수 회사가 직원들에게 보낸 단체 문자에서 가수 싸이의 ‘흠뻑쇼’와 관련된 주의사항을 전하면서 성희롱성 내용을 담아 논란이 일고 있다.(사진=연합뉴스)지난 6일 오후 여수 진남종합운동장에서는 ‘싸이 흠뻑쇼 2022’가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날 콘서트에 앞서 여수의 한 시내버스 회사에서는 소속 운전기사 180명에게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우려, 주의사항을 전달했다.영업부 명의로 작성된 해당 문자에서는 “금일 싸이 콘서트로 인해 터미널 일대가 오후부터 굉장히 혼잡하다”라며 “얘네들이 늦게까지 물뿌리고 난리를 친다더라”고 운을 뗐다.이어 “승객 태울 때 매우 미끄러우니 주의 바라고, 크나 작으나 전부 물맞고 오니까 민원 발생치 않도록 당부드린다”라고 적었다.그러면서 문자의 말미엔 “전국에서 늘씬빵빵한 아가씨들이 전부 집결하오니 오늘 하루 눈요기하신다고 생각하시고 수고하시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내용의 문자가 공개되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성희롱성 내용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회사 측은 논란이 일자 문자 발송 사실을 시인한 뒤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회사 관계자는 “근무 시간이 늘어나면서 기사들이 힘들어했다”라며 “격려 차원에서 재밌게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악의적인 것은 아니었다.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연합뉴스를 통해 밝혔다.한편 가수 싸이는 지난달 인천을 시작으로 서울, 수원, 강릉, 여수, 대구, 부산 순으로 ‘흠뻑쇼’ 콘서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여수에는 약 3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이에 터미널 버스 배차 간격은 20분 늘어나고 운행 마감 시간 역시 기존 오후 11시 30분에서 이튿날 오전 1시 10분까지 늦어졌다.
2022.08.08 I 송혜수 기자
최상대 기재차관, 발달장애인 복지시설 방문…"복지 지원 지속"
  • 최상대 기재차관, 발달장애인 복지시설 방문…"복지 지원 지속"
  •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은 8일 발달장애인 복지시설을 방문해 “장애인 복지를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사진=기재부)최 차관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꿈더하기지원센터에서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미니운동회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새정부 출범 이후 기재부 복권위원회 행복공감봉사단의 두번째 봉사활동이다. 이날 미니운동회에는 최 차관을 비롯해 복권홍보대사 겸 봉사단장인 배우 김소연과 20여명의 봉사단원이 참여했다.최 차관은 “장애인들과 봉사단이 함께 어울리는 운동회를 통해 자연스런 소통과 교감의 장이 마련될 것”이라며 “비장애인이 장애인을 더 잘 이해하고, 장애인은 사회생활 적응에 자신감을 얻는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미니운동회에는 발달장애인 복지시설은 꿈더하기지원센터 장애인 28명이 참여해 봉사단원들과 공굴리기, 2인3각, 이어달리기 등 경기를 했다.행사에 앞서 최 차관은 꿈더하기지원센터 시설을 둘러보고 센터 관계자 및 발달장애인 보호자와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최 차관은 센터 관계자에게 학습교구와 문구 등을 증정했다.기재부 복권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지속적으로 나눔의 정신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8.08 I 공지유 기자
김순호, ‘프락치 특채’ 의혹…윤희근 “인사 추천 때 몰랐다”
  • 김순호, ‘프락치 특채’ 의혹…윤희근 “인사 추천 때 몰랐다”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는 8일 노동운동을 같이 하던 동료를 밀고한 대가로 경장 특채로 입직했단 의혹을 받는 김순호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에 관해 “(노동운동 관련해) 알지 못했고, 인사에 고려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가 8일 오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기자단)윤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경찰정창 후보자로서 김순호 국장을 추천하고 협의 과정을 거쳤다”면서 “지적이 나오는 ((프락치 의혹) 부분에 대해서 알지 못했다”고 답변했다.앞선 질의에서 이성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순호 경찰국장이 과거 노동운동 활동을 일부했고, 경찰에 특채 이후 대공수사과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며 “김 국장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한 배경으로 임명된 것 아니냐”고 따졌다. 이에 윤 후보자는 “추후에 한 번 더 검토하겠다”고 했다.앞서 1980년대 후반 김 국장과 함께 활동했던 인천부천민주노동자회(인노회) 회원들은 “33년 전 김 국장이 갑자기 잠적한 뒤 경장 특채로 경찰이 된 과정이 의심스럽다. 경위를 분명히 밝히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김 국장이 노동운동을 함께 하던 동료를 밀고하고 그 대가로 특채가 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2022.08.08 I 이용성 기자
코웨이 휠체어농구단, 유망 선수 공개 모집
  • 코웨이 휠체어농구단, 유망 선수 공개 모집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코웨이(021240) 휠체어농구단이 서울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휠체어농구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 선수 양성에 나선다.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은 잠재적 재능을 가진 장애인 선수 발굴과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휠체어농구 육성선수를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모집대상은 하반신 장애를 가진 30대 이하 성인 남성으로 운동 경력과 관계없이 휠체어농구단 훈련에 참여 가능하고 휠체어 농구에 관심 있는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접수는 코웨이 휠체어농구단 유선 접수 또는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연내 상시 모집한다.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은 지원자를 대상으로 장애 등급 확인과 개별 인터뷰를 거쳐 육성 선수를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육성 선수는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에 소속돼 정규 훈련 및 휠체어농구 양성 과정에 참여한다. 모든 과정을 이수한 선수에게는 코웨이 휠체어농구단 선수 선발 시 우선 선발 기회가 주어진다.코웨이는 체계적인 훈련 외에도 훈련에 필요한 휠체어 및 일체 용품을 지급하고, 육성 선수 전원을 직원으로 채용해 생활 안정을 지원한다. 육성 선수 훈련 시간을 근로 시간으로 인정해 매월 일정 급여를 지급하고 임직원 복지 혜택도 제공한다.임찬규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장은 “이번 휠체어농구 육성 선수 모집을 통해 잠재적인 재능을 보유한 장애인 선수를 발굴하고 유망한 휠체어농구 선수로 성장하는 데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코웨이는 장애인 스포츠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선수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 5월 창단한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은 WBL(한국휠체어농구리그) 1부 리그에 소속된 실업팀으로 휠체어농구 국가대표 소속 지도자 및 현역 선수 등 총 12명이 활동 중이다.
2022.08.08 I 강경래 기자
갤럭시워치 vs 애플워치…스마트워치 비교해보니
  • 갤럭시워치 vs 애플워치…스마트워치 비교해보니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일상에서 스마트워치를 활용해 건강관리를 하려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여러 제조사에서 갖가지 상품을 쏟아내고 있다. 갤럭시워치·애플워치·샤오미 레드미워치 등 가격대와 기능이 워낙 다양해 소비자들은 제품 선택시 브랜드파워와 광고에만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8일 스마트워치 구매시 소비자들에게 객관적인 제품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워치 8개 브랜드, 8개 제품을 종합적으로 시험·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연합뉴스)시험 대상제품은 가민 vivomove Sport, 레노버 S2 프로, 삼성 갤럭시워치4 40mm 알루미늄, 샤오미 레드미 워치2 라이트, 애플 애플워치 시리즈7 41mm 알루미늄 GPS, 어메이즈핏 GTR3 프로, 코아 레인2, 핏빗 Versa3 등이다. (자료=한국소비자원)시험 결과 제품별로 운동량 측정 정확도, 배터리 사용 시간 등의 핵심 성능에서 차이를 보였다. 스마트워치와 정밀측정장비를 착용하고 실내외 걷기(6km/h, 30분)를 한 결과 심박수와 걸음수 등 운동량 측정 정확도에서는 8개 제품 중 6개 제품(가민, 삼성, 샤오미, 애플, 어메이즈핏, 핏빗)이 측정오차 절대값 평균이 10% 이내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걸음수 정확도는 모든 제품이 우수(측정오차 10% 이내)했고 운동거리 측정 정확도는 삼성, 샤오미, 애플, 어메이즈핏, 핏빗까지 5개 제품이 우수했다. (자료=한국소비자원)건강관리와 통신 및 편의기능 탑재 수에선 제품 간 차이가 컸다. 건강관리 기능에선 삼성 제품은 심전도·혈압·혈중산소포화도 측정 등의 건강관리 기능이 8개로 가장 많았고 레노버, 샤오미는 3개로 가장 적었다. 통신과 편의기능도 삼성, 애플 제품이 수신·발신 음성통화, 워치 전용 앱스토어, 멀티태스킹 등의 기능이 11개로 가장 많았고 레노버 제품은 통신·편의 기능이 없었다. 배터리 사용·충전시간에서도 큰 차이를 보였다. 배터리 사용시간은 샤오미 제품이 9.2일로 가장 길었고 삼성과 애플 제품은 2.3일로 가장 짧았다. 완전 충전 후 초기 설정 상태로 하루 14시간을 착용하고 하루 30분 실내운동, 각종 알림 수신은 켰으며 수면 중에는 미착용하는 조건에서다. 해당 업체는 “다양한 보유기능과 멀티태스킹, 부드러운 터치감, 터치에 반응하는 고해상도 사용자환경(UI) 등이 적용돼 배터리 소모가 많다”고 밝혔다. 배터리를 완전 방전 후 완전히 충전하는 데 걸린 시간은 가민 제품이 52분으로 가장 빨랐고 삼성 제품은 125분으로 가장 오래 걸렸다. 이 밖에도 시계줄의 유해물질 여부, 정전기 방전내성, 착용이나 충전 중 온도상승 시험 등에서 안전성은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을 만족했다. 또한 방수성능, 내환경 성능, 낙하충격 등의 품질은 모든 제품이 이상이 없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를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기기에 대한 안전성 및 품질비교 정보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환경성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했다.
2022.08.08 I 강신우 기자
운동량측정 정확도 좋은데 오래가고 싼 스마트워치는?
  • 운동량측정 정확도 좋은데 오래가고 싼 스마트워치는?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샤오미 레드미 워치2 라이트’가 손목시계나 운동량 측정 등 일상적 용도로 쓰기에 좋은 스마트워치 제품으로 평가됐다. 심박 수와 걸음 수, 운동거리 측정 정확도가 우수하고 배터리 사용시간이 길면서 비교적 저렴해서다. 다만 심전도나 혈압 등 건강관리 기능 면에서는 삼성 갤럭시워치4, 애플 애플워치 시리즈7가 의료기기로 허가받은 우수한 제품으로 분석됐다. (자료=한국소비자원)한국소비자원은 8일 소비자들의 객관적인 스마트워치 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워치 8개 브랜드, 8개 제품을 종합적으로 시험, 평가하고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소비자원은 △일상 △정보통신 △운동량관리 △건강관리 등 사용 용도별로 우수한 스마트워치를 선정하고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소비를 당부했다.먼저 일상적 용도로는 샤오미(레드미 워치2 라이트) 제품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 제품은 심박수·걸음수·운동거리 측정 정확도가 모두 우수했고 주요 및 일반 보유기능은 각각 4개, 7개로 두 번째로 적었으나 배터리 사용 시간은 9.2일로 가장 길었다. 구입 가격은 8만원으로 비교 제품군 중 세 번째로 저렴했다.정보통신 용도로는 삼성(갤럭시워치4 40mm 알루미늄) 제품과 애플(애플워치 시리즈7 41mm 알루미늄 GPS) 제품이 우수했다. 이들 제품은 전 지구위치파악시스템(GPS)이 내장됐고 무선인터넷(Wi-Fi) 연결이 가능하며 수신·발신 음성통화, 스마트워치 내 음악저장 및 블루투스 이어폰(또는 스피커)으로 재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다만 배터리 사용 시간이 2.3일로 짧고 가격은 삼성과 애플이 각각 21만원, 48만3000원으로 비싼 편이다. 운동량 관리 용도로는 삼성, 샤오미(레드미 워치2 라이트), 애플, 어메이즈핏(GTR3 Pro), 핏빗(Versa 3) 제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제품은 운동량 측정 정확도가 높고 수영, 요가, 사이클 등 다양한 운동 모드와 운동 분석을 제공한다. 특히 핏빗 제품은 일부 기능(코골이 감지, 피부 온도 측정)은 유료 회원가입이 필요했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7.6일로 세 번째로 길었고 구입 가격이 28만7000원으로 두 번째로 비쌌다.마지막으로 건강관리 용도로는 삼성과 애플 제품이 적합것으로 평가됐다. 이들 제품은 심전도·혈압·혈중산소포화도 측정 등의 건강관리 기능이 많고 심전도·혈압 측정 기능의 경우 의료기기(모바일 의료용 앱)로 허가받았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용도, 운동량 측정 정확도, 주요 보유기능 및 가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제품 선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2.08.08 I 강신우 기자
막오른 경찰청장 청문회…윤희근 "준법이 곧 이익"
  • 막오른 경찰청장 청문회…윤희근 "준법이 곧 이익"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는 8일 “불법과 폭력을 엄단하면서 한치의 치우침 없이 법을 집행해 ‘준법이 곧 이익’이라는 국민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가 8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국회의사중계시스템 갈무리)윤 후보자는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린 제23대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든든하게 지켜내고 공정한 준법질서를 확립하는데 경찰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특히 ‘민생안전’은 국민의 기본 권리이자 경찰의 존재 이유라며, ‘안심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윤 후보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서민의 희망을 빼앗고 사회구성원 간 신뢰를 저해하는 악질적 민생침해 범죄는끝까지 추적하여 뿌리 뽑겠다”며 “‘공정’과 ‘공감’의 토대 위에 법과 질서, 상식과 원칙을 바로 세우겠다”고 말했다.이어 치안의 주체인 경찰관이 직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처우를 개선하고 복지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윤 후보자는 “제복인의 명예, 일선 현장의 자부심과 긍지야말로 경찰 활동의 품격을 높이는 핵심동력”이라며 “긴밀한 소통과 실감 나는 교육을 기초로 개개인의 문제 해결력을 높이면서 신바람 나고 활기 넘치는 직장풍토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또 윤 후보자는 최근 경찰 제도개선 논의 과정에서 불거진 잡음과 관련해서는 “국민께 심려를 끼쳐 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정책부서의 고민, 현장동료의 의견, 국민의 우려, 각자 위치와 처지는 달라도 경찰을 위하는 애정 어린 마음에서 비롯됐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부여한 경찰력이 올바르고 투명하게 행사되도록 경찰권 역시 견제와 감시의 대상이 돼야한다”며 “동시에 국익과 공익을 위해 경찰의 중립성과 책임성 또한 결코 훼손돼서는 안 될 가치”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윤 후보자는 “입법적 변화 속에 경찰의 역할과 책임이 가중됨에 따라 국민의 바람과 요구는 더한층 높아졌다”며 “민주성·중립성·책임성의 가치를 조화롭게 구현해야 할 책무 또한 커졌다”고 했다.그러면서 “치안 책임자로 일하게 된다면, 시대적 사명과 역사적 소임을 정확히 인식하고 열과 성을 다해 직무에 헌신하겠다”며 “30여 년 공직 생활 동안 쌓아온 경험과 고민을 바탕으로 흔들림 없이, 오직 국가와 국민만을 바라보며 결의와 각오를 굳게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자 청문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했으며,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설치에 관한 여야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경찰국 신설 과정에서 벌어진 전국 경찰서장(총경) 회의 감찰에 관한 것도 집중포화 대상이다. 이밖에 치안감 인사 논란, 경찰대 개혁 등도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한편, 초대 경찰국장으로 임명된 김순호 치안감이 과거 노동운동 현장에서 활동한 뒤 동료들을 밀고한 공로로 경찰에 특채됐다는 의혹도 불거져 청문회에서 언급될 가능성도 있다.
2022.08.08 I 이소현 기자
"입체음향·노캔으로 몰입감 높였다" 무선이어폰 ‘LG 톤프리’ 신제품 출시
  • "입체음향·노캔으로 몰입감 높였다" 무선이어폰 ‘LG 톤프리’ 신제품 출시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LG전자가 풍부한 입체음향과 강화된 노이즈 캔슬링 기능으로 차별화된 몰입감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무선 이어폰 ‘LG 톤 프리’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대표 모델인 TONE-UT90Q은 세계 최초로 연결된 기기나 재생 중인 콘텐츠 종류와 무관하게 ‘돌비 헤드트래킹’을 지원한다. LG전자는 이 제품에 노이즈캔슬링 기능과 통화 품질을 강화하고, 사용자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사진은 모델이 TONE-UT90Q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전자)LG전자(066570)는 LG 톤 프리의 대표 모델인 ‘TONE-UT90Q’가 세계 최초로 연결된 기기나 재생 중인 콘텐츠 종류와 무관하게 ‘돌비 헤드트래킹’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또 돌비가 무선 이어폰 전용으로 설계한 입체음향 기술인 ‘오디오 버추얼라이저’ 기술을 처음으로 탑재한 무선 이어폰이기도 하다.돌비 헤드트래킹 기술이 사용자 머리의 움직임에 따라 들리는 소리의 거리감과 방향을 조절해 마치 장면 속 한가운데 있는 것 같은 몰입감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예를 들어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왼쪽 이어폰의 음량은 줄이고 오른쪽의 음량은 높여 원근감을 주는 식이다. 돌비애트모스(Dolby Atmos)를 지원하는 콘텐츠를 재생할 경우 한층 더 선명하고 섬세한 입체음향을 구현한다.이 제품은 이어폰에서 새어 나오는 소리의 크기를 감지, 착용상태를 파악해 자동으로 노이즈캔슬링 단계를 조정하는 ‘적응형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탑재했다. 고객은 음악감상 중 이어폰을 귀에 완벽히 밀착하지 않아도 높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이어폰 내 스피커 드라이버의 크기는 전작 대비 약 38% 키워 보다 더욱 풍부한 저음을 구현했다. 드라이버 본체에 적용한 그래핀 소재는 불필요한 진동을 줄여 잡음 없이 선명한 소리를 낸다.통화 품질도 더욱 높였다. 주변 잡음을 줄여주는 3개의 마이크와 얼굴의 뼈와 근육을 통해 전달되는 소리를 감지하는 ‘보이스 픽업 유닛’으로 불필요한 소리와 목소리를 구분해 상대방에게 내 목소리를 또렷하게 전달 할 수 있다.이 제품은 퀄컴의 고음질 무선 블루투스 오디오 솔루션인 스냅드래곤 사운드를 지원한다. 스냅드래곤 사운드를 적용한 기기와 연결하거나 플러그&와이어리스 기능을 사용하면 △최대 24bit/96kHz의 고음질 오디오 △선명한 음성 통화 품질 △게이밍에 최적화된 저지연 모드 등을 즐길 수 있다.고객들이 △블루투스가 없는 기기에서도 무선이어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플러그&와이어리스 기능 △고속·무선 충전 △다수의 기기와 동시에 연결 후 쉽게 전환할 수 있는 다양한 편의 기능도 지원한다.LG 톤 프리 핏(모델명: TONE-UTF7Q)은 귀의 모양을 따라 디자인한 날개 모양의 지지대를 적용해 운동 중에도 귀에서 잘 떨어지지 않고 장시간 착용에도 편안하다. IP67 등급의 방진·방수 기능도 갖춰 땀이나 비에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사진은 모델이 TONE-UTF7Q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전자)LG전자는 스포츠를 즐기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착용감과 기능을 갖춘 LG 톤 프리 핏(TONE-UTF7Q)도 함께 선보인다. 이 제품은 이어폰의 기둥 역할을 하는 스템을 없애고 귀의 모양을 따라 디자인한 날개 모양의 지지대를 적용했다. 운동 중에도 귀에서 잘 떨어지지 않고 장시간 착용에도 편안하다. IP67 등급의 방진·방수 기능을 갖춰 운동 중 땀이 흐르거나 비가 오더라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0시간을 사용할 수 있어 장시간 야외 활동에도 최적이다.LG전자는 이번달 29일 LG 톤 프리 신제품 3종을 국내 출시한다. 출하가는 제품 사양에 따라 각각 TONE-UT90Q 제품이 27만9000원, TONE-UT60Q는 18만9000원, TONE-UTF7Q는 22만9000원이다.왼쪽부터 TONE-UT60Q, TONE-UT90Q, TONE-UTF7Q 제품 이미지. (사진=LG전자)
2022.08.08 I 최영지 기자
로완-흥국생명, 치매 예방 업무 협약 체결…'보험에 '슈퍼브레인' 탑재'
  • 로완-흥국생명, 치매 예방 업무 협약 체결…'보험에 '슈퍼브레인' 탑재'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디지털치료제 개발기업 로완은 흥국생명과 ‘스마트 치매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인해 앞으로 흥국생명이 출시하는 치매보험에 로완의 인지훈련 프로그램 ‘슈퍼브레인’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디지털 기반의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은 보험사 최초다..흥국생명이 최근 출시한 ‘(무)흥국생명 치매담은다사랑보장보험’에 포함돼 있어 상품의 가입자(특약 가입 시)는 경증 치매 진단 시 1년간 인지훈련 △뇌건강 운동 △식단 관리 △년 6회 방문 케어 서비스 등을 제공받게 된다. 한승현 로완 대표는 “치매는 장기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는 만큼 사전 예방과 대비가 필수”라며 “양사가 보유한 서비스를 통해 국가적, 사회적 문제인 치매를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손면정 흥국생명 상품업무실장은 “디지털 치료 부문에 독보적인 노하우와 기술력을 갖춘 로완과 협력할 수 있게 되어 고무적”이라며, “양사가 갖춘 인프라를 활용해 고객 중심의 상품 개발을 이어나갈 것”라고 말했다.로완은 디지털 인지중재 프로그램 슈퍼브레인을 개발한 뇌 질환 디지털 치료제 개발기업이다. 슈퍼브레인은 60세 이상 152명을 대상으로 약 3년간 진행된 임상실험을 통해 혈관 위험 인자 관리 △운동 △영양 △동기 등 5개 영역에서 다중중재 효과를 입증했다.
2022.08.08 I 이광수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