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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뉴스] 2022년 8월 9일 오늘의 운세
- 2022년 8월 9일 오늘의 운세입니다. △물병자리 : 적당한 타협이 필요…주변 사람들에게 실망을 하게 될 수 있는 날입니다. 다른 사람의 실수를 너무 크게 나무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당한 선에서 타협을 하지 않으면 관계가 깨질 수 있으니까요.커플인 경우 상대방에게 고민이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도록 하세요. 당신에게조차 말을 못하고 혼자 끙끙 앓고 있을 수 있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갑작스런 대시를 경험하게 될 수 있으니 항상 대비하세요.재물운은 평이한 수준입니다. 갑자기 큰 돈이 들어오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부족하지도 않습니다. 평소의 씀씀이만 유지한다면, 금전적으로 걱정할 일이 없겠네요.△물고기자리 : 어수선해, 어수선해…주변이 굉장히 어수선해지는 날입니다. 감상적인 날이기도 해서 괜스레 마음이 울적하거나 그렁그렁 눈물이 맺히기도 하네요.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할 일이 있다면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커플인 경우 상대방의 속마음에 귀를 기울이도록 하세요.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속으로는 울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애정운이 좋은 편입니다. 너무 가벼운 사람보다는 어느 정도 무게감이 있는 사람이 좋습니다.돈과 관련해서 실수를 할 수 있는 날입니다. 자칫 손해를 볼 수 있으니, 무슨 일이든 꼼꼼하게 따져 보세요. 다른 사람의 말에 흔들리지 말고, 주관을 지키셔야 합니다.△양자리 : 보충의 기회…당신에게 부족한 부분들이 있다면 그것을 보충할 수 있는 날입니다. 운동도 좋고 학업도 좋고 당신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분야를 정하여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해보세요.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에게 어느 정도 자유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상대방이 너무 속박당한다는 느낌을 갖지 않도록 배려하세요. 싱글인 분이라면 온라인의 공간에서 누군가를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재물운이 계속해서 좋은 수준을 유지할 것입니다. 어느 정도 돈을 쓰더라도 곧 회복이 될 거에요. 사람들에게 베풀면 나중에 보답이 돌아오니, 가까운 사람들에게 한 턱 쏘는 것도 좋습니다.△황소자리 : 계획적으로…하고 싶은 일들이 너무 많아지는 날입니다. 하지만 의욕만 앞설 뿐 그만큼 추진력이 안 생길 수도 있습니다. 모든 일을 하려고 하지 말고 계획을 세워서 할 수 있는 일부터 해나가야 합니다.싱글인 분이라면 유머러스한 상대를 만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신을 유쾌하게 만들어주는 사람이 있다면 좋은 인연이 될 수 있습니다. 커플인 분의 경우 삼각관계에 휘말릴 수 있으니 주의가 요구됩니다.재물운이 다시 상승하고 있는 중입니다. 하지만 잘못된 만남이 있을 수 있겠네요. 게자리 사람과는 돈 거래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상승 중에 있는 당신의 재물운이 다시 하락할 수 있어요.△쌍둥이자리 : 돌다리도 두들기며…당신 주변에서 많은 일이 일어나는 날입니다. 당신은 모든 상황의 중심에 서게 됩니다. 막중한 책임을 느끼게 될 수도 있고, 어떤 일의 리더로 역할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애정운은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닙니다. 이별의 수가 있으니 커플인 분이라면 염두에 두세요. 하지만 혹시 헤어질 작정이라면 지금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미팅보다는 소개팅을 하는 것이 좋겠네요.재물운은 비교적 좋은 편이에요. 특히 직장운이 좋으니 취업 준비생이라면 행운이 따를 수 있습니다. 아르바이트를 얻기에도 좋은 날입니다. 이번에 얻은 자리는 몸은 고되지만 그만큼 대우가 좋을 거에요.△게자리 : 자신감의 회복…약간의 슬럼프가 있었지만 이제 서서히 자신감이 회복되는 날입니다. 만약 실수가 있었다면 이제 그것을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오게 되니 마음껏 나래를 펼칠 수 있게 됩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과 조금 거리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자주 만나다 보면 그만큼 빨리 권태기가 찾아올 수도 있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연애보다는 일에 몰두해야 하는 때입니다.재물운은 상승 국면에 들어가 있습니다. 물건을 구매하기에도 좋고, 투자를 해도 좋은 날입니다. 돈을 수중에 안고 있기 보다는, 밖으로 돌려서 키워보세요.△사자자리 : 독립심을 가져라!!!생각에 변화가 생기게 되는 날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가 당신을 발전시키게 될 것입니다. 그동안 당신이 깨닫지 못하던 것을 깨닫게 되니 한 단계 더 성숙하게 될 것입니다.커플인 분의 경우 상대방과 다툼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싸움도 어느 때는 필요합니다. 피하려고만 하지 말고 싸워야 할 때는 싸워야 합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에는 애정운이 좋습니다. 하지만 상대방에게 푹 빠지기보다는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연애를 하게 될 것입니다.재물에 있어서는 조금 주의가 필요한 날이에요. 공격보다는 수비와 방어를 우선하세요. 뭔가 새로운 것을 얻으려고 하기 보다는, 현재 가진 것부터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처녀자리 : 자기 PR의 시대!!행운을 잡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 눈에 잘 띄는 패션과 스타일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침묵보다는 수다가 어울리는 하루이니, 다른 사람과의 대화 중간에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를 수도 있겠네요.직접 대화를 하도록 하세요. 문자를 주고받거나 온라인 채팅을 하다보면 짜증이 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지금까지 당신이 좋아하던 스타일과는 다른 스타일의 상대를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아주 좋은 편입니다. 뭔가 색다른 일을 계획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기대하지 않은 작은 행운이 당신을 찾아올 수 있어요. 경품에 응모하면 작은 상품을 타게 될 수 있는 운도 있네요.△천칭자리 : 칭찬 받고 즐거운 마음…얼굴에 화색이 도는 날입니다. 멀리서 좋은 소식이 들려오니 마음이 온통 기쁘네요. 윗사람으로부터 칭찬을 받을 수도 있는 날입니다. 그간 불편했던 선후배 사이가 급반전될 수도 있고요.커플인 분의 경우 큰 다툼이 일어날 수 있는 날입니다. 사랑은 이타적이어야 합니다. 자기 자신이 챙김을 받지 못한다는 자괴감에 빠지면 헤어나오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재물운은 약간 하강 국면에 있는 날입니다. 예상하지 못한 돈이 나가거나, 갑자기 목돈이 필요할 수 있어요. 밖으로 다닐 때에도 어느 정도 현금을 지니고 다니세요. 현금이 없어 난처할 수도 있으니까요.△ 전갈자리 : 잔소리는 짜증나…자신의 생활을 성실하게 해야 뒤탈이 없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가까운 친구나 가족들에게 잔소리를 듣기 쉽습니다. 이러한 잔소리를 계속 듣다 보면 짜증이 일어나니 하루가 엉망진창이 될 수도 있습니다.애정운이 정점을 달리고 있습니다. 신비로운 꿈을 꾸듯 로맨틱한 연애가 시작될 수 있으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다른 사람보다 일찍 봄이 찾아온 형국이네요.재물운이 좋은 편이니 적극적으로 돈을 쫓는 것이 좋습니다. 그저 얌전하게 예금만 할 것이 아니라, 투자나 재테크에 관심을 가져 보세요. 일확천금이 들어오는 것은 아니지만, 당신의 지갑에 차곡차곡 재물이 쌓일 것입니다.△ 사수자리 : 이런 행운이…되도록 새로운 사람을 많이 만나면 행운이 따르는 날입니다. 이번에 만나게 되는 사람은 당신이 앞으로 살아가는데 있어 많은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커플인 분의 경우 상대방이 토라질 수 있는 날입니다. 사소한 문제이기는 하지만 당신이 먼저 미안하다는 제스처를 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에는 첫인상을 믿지 마세요. 첫인상은 별로지만 차차 당신의 마음에 차오르는 상대를 만나게 될 수도 있습니다.재물운이 매우 좋은 날입니다. 자다가도 떡이 생기는 형국이니 횡재수도 있습니다. 로또를 구매하여 보는 것도 나쁘지 않고, 어딘가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염소자리 : 계획대로 하면 굿!!조금은 힘들게 진행하고 있는 계획이 있다면 그 결과가 아주 좋으리라 기대됩니다. 여기서 포기하면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가게 되니 조금만 더 힘을 내야 할 것입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을 의심하게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상대방은 당신에게 의심을 살만한 일을 하고 있지 않네요. 불필요한 의심 때문에 오히려 둘 사이의 관계가 틀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재물운이 매우 좋은 날입니다. 그동안 당신이 뿌린 것을 이제 거둬들이게 됩니다. 물건을 구매하기에도 적당한 때입니다. 당신의 마음에 쏙 드는 물건을 살 수 있게 되겠네요.
- 김순호, ‘밀고의혹’ 일파만파… 野 “대공분실 특채 후 고속승진”(종합)
- [이데일리 이용성 황병서 권효중 기자] 논란 속 출범한 행정안전부 소속 경찰국의 김순호 초대 국장을 둘러싼 이른바 ‘밀고 의혹’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노동운동을 같이 하던 동료를 밀고한 대가로 경장 특채로 입직했단 의혹이 구체화하면서 야당은 ‘부적절한 인사’란 공세를 퍼부었다.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는 “행안부와 논의해보겠다”면서도 “(의혹이 사실이라면) 그에 맞는 판단을 하겠다”고 말했다.◇ 특채 후 대공과서 범인 많이 잡아 ‘승승장구’ 드러나김 국장을 둘러싼 의혹은 8일 국회에서 열린 윤희근 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도 도마에 올랐다. 김 국장은 ‘인천부천 민주노동자회’(인노회)에서 노동운동을 하다 1989년 8월 경장 특채로 입직, 특채 대가로 동료들을 밀고했단 의혹을 받고 있다. 이날엔 김 국장이 박종철 열사의 고문치사 사건의 책임이 있는 홍승상 전 경감의 추천으로 채용된 점, 입직 후 대공·보안 관련 부처에서 근무하며 범인을 다수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차례 표창장을 받고 고속승진한 사실이 새로 드러났다. 김 국장이 노동·민주화운동을 함께했던 동료들 정보를 활용했을 것이란 ‘밀고 의혹’을 뒷받침하는 대목으로 해석됐다.이성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김 국장은 1989년 8월 경장 특채로 입직한 후 당시 치안본부 대공수사3과에서 근무하며 1990년 9월과 같은 해 11월 범인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받았다. 이후 김 국장은 1998년까지 대공·보안 관련 부처에서 근무하며 1993년 7월과 1994년 12월 ‘범인 검거 유공’으로 1994년 12월과 1995년 12월에는 각각 ‘보안업무 유공’, ‘보안업무·민생치안 유공’, 1998년 2월에는 ‘범인 검거 유공’으로 표창을 받았다. 김 국장은 1998년 경찰종합학교로 이동하기 전까지 총 7차례 표창장을 받을 동안 1989년 8월 경장에서 경사, 경위를 거쳐 1998년 10월 경감으로 고속승진했다. 이성만 의원은 “대공·보안 관련 부처에서 근무했기 때문에 범인 검거 유공은 결국 간첩 등 용공 혐의자들을 검거했다는 걸 의미한다”며 “당시에는 노태우 정부가 학생운동, 노동운동 단체를 이적 단체로 몰았던 시기”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불과 10년 만에 경장에서 경감으로 진급에 성공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과거 자신이 몸담았던 단체와 동료의 정보를 활용한 게 있는 건 아닌지 강한 의구심이 든다”고 했다. ◇野 “경찰국서 복귀시켜라”…윤희근 “행안부와 논의”윤 후보자는 김 국장의 ‘과거’ 의혹을 인사 당시엔 몰랐단 입장이다. 그는 “경찰청장 후보자로서 (경찰국장) 추천 협의과정을 거쳤다”면서도 “그런 부분까지 알고 추천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복수로 추천을 했던 것이고, 이 과정에서 30년 전 사안까지는 미처 확인하지 못했다”고 했다.하지만 민주당은 총공세를 폈다. 이성만 의원은 “과거 민주화운동을 탄압한 사람이 경찰국장으로 임명된다는 건 누가 봐도 1990년대로 회귀한다는 것”이라며 “이런 전적을 가진 사람이 있는 경찰국 신설은 또다른 공안정치로 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높다”고 했다. 김교흥 의원은 “동료가 연행되고 고문 받는데 홍승상 전 경감의 추천으로 특채된 데에 어떤 시각을 갖느냐가 중요하다”며 “치안본부의 대공분실에서 특채했던, 동료를 배신한 사람이 경찰국장이 된다”고 비판했다. 이해식 의원은 “김 국장이 경장 특채 후 불과 2년 반만에 경사로 특별승진한다, 민주화운동 탄압한 공로를 인정받은 거 같다”며 “초대 경찰국장으로 부적절한 인사”라고 했다.김 국장에 대한 인사조치도 압박했다. 이 의원은 “행안부 파견을 취소하고 복귀를 명해야 한다”고 했고, 김교흥 의원도 “시대정신에 맞지 않으니 복귀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윤 후보자는 “행안부와 논의해보겠다”며 “언론의 의혹제기가 사실이라고 하면 그때 그에 맞는 판단을 하겠다, 사안의 경중에 따라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이날 “(의혹을) 몰랐다”며 “30년 전 개인 일인데 행안부가 뭐라 할 건 아닌 것 같다”고 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에선 인사청문회에서 김순호 국장과 관련해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김순호 경찰국 초대 국장이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경찰국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미소를 짓고 있다. 행정안전부 내에 경찰 업무를 담당하는 조직인 경찰국은 이날 공식 출범했다.
- 갤럭시워치 vs 애플워치…스마트워치 비교해보니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일상에서 스마트워치를 활용해 건강관리를 하려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여러 제조사에서 갖가지 상품을 쏟아내고 있다. 갤럭시워치·애플워치·샤오미 레드미워치 등 가격대와 기능이 워낙 다양해 소비자들은 제품 선택시 브랜드파워와 광고에만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8일 스마트워치 구매시 소비자들에게 객관적인 제품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워치 8개 브랜드, 8개 제품을 종합적으로 시험·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연합뉴스)시험 대상제품은 가민 vivomove Sport, 레노버 S2 프로, 삼성 갤럭시워치4 40mm 알루미늄, 샤오미 레드미 워치2 라이트, 애플 애플워치 시리즈7 41mm 알루미늄 GPS, 어메이즈핏 GTR3 프로, 코아 레인2, 핏빗 Versa3 등이다. (자료=한국소비자원)시험 결과 제품별로 운동량 측정 정확도, 배터리 사용 시간 등의 핵심 성능에서 차이를 보였다. 스마트워치와 정밀측정장비를 착용하고 실내외 걷기(6km/h, 30분)를 한 결과 심박수와 걸음수 등 운동량 측정 정확도에서는 8개 제품 중 6개 제품(가민, 삼성, 샤오미, 애플, 어메이즈핏, 핏빗)이 측정오차 절대값 평균이 10% 이내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걸음수 정확도는 모든 제품이 우수(측정오차 10% 이내)했고 운동거리 측정 정확도는 삼성, 샤오미, 애플, 어메이즈핏, 핏빗까지 5개 제품이 우수했다. (자료=한국소비자원)건강관리와 통신 및 편의기능 탑재 수에선 제품 간 차이가 컸다. 건강관리 기능에선 삼성 제품은 심전도·혈압·혈중산소포화도 측정 등의 건강관리 기능이 8개로 가장 많았고 레노버, 샤오미는 3개로 가장 적었다. 통신과 편의기능도 삼성, 애플 제품이 수신·발신 음성통화, 워치 전용 앱스토어, 멀티태스킹 등의 기능이 11개로 가장 많았고 레노버 제품은 통신·편의 기능이 없었다. 배터리 사용·충전시간에서도 큰 차이를 보였다. 배터리 사용시간은 샤오미 제품이 9.2일로 가장 길었고 삼성과 애플 제품은 2.3일로 가장 짧았다. 완전 충전 후 초기 설정 상태로 하루 14시간을 착용하고 하루 30분 실내운동, 각종 알림 수신은 켰으며 수면 중에는 미착용하는 조건에서다. 해당 업체는 “다양한 보유기능과 멀티태스킹, 부드러운 터치감, 터치에 반응하는 고해상도 사용자환경(UI) 등이 적용돼 배터리 소모가 많다”고 밝혔다. 배터리를 완전 방전 후 완전히 충전하는 데 걸린 시간은 가민 제품이 52분으로 가장 빨랐고 삼성 제품은 125분으로 가장 오래 걸렸다. 이 밖에도 시계줄의 유해물질 여부, 정전기 방전내성, 착용이나 충전 중 온도상승 시험 등에서 안전성은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을 만족했다. 또한 방수성능, 내환경 성능, 낙하충격 등의 품질은 모든 제품이 이상이 없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를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기기에 대한 안전성 및 품질비교 정보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환경성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했다.
- 운동량측정 정확도 좋은데 오래가고 싼 스마트워치는?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샤오미 레드미 워치2 라이트’가 손목시계나 운동량 측정 등 일상적 용도로 쓰기에 좋은 스마트워치 제품으로 평가됐다. 심박 수와 걸음 수, 운동거리 측정 정확도가 우수하고 배터리 사용시간이 길면서 비교적 저렴해서다. 다만 심전도나 혈압 등 건강관리 기능 면에서는 삼성 갤럭시워치4, 애플 애플워치 시리즈7가 의료기기로 허가받은 우수한 제품으로 분석됐다. (자료=한국소비자원)한국소비자원은 8일 소비자들의 객관적인 스마트워치 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워치 8개 브랜드, 8개 제품을 종합적으로 시험, 평가하고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소비자원은 △일상 △정보통신 △운동량관리 △건강관리 등 사용 용도별로 우수한 스마트워치를 선정하고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소비를 당부했다.먼저 일상적 용도로는 샤오미(레드미 워치2 라이트) 제품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 제품은 심박수·걸음수·운동거리 측정 정확도가 모두 우수했고 주요 및 일반 보유기능은 각각 4개, 7개로 두 번째로 적었으나 배터리 사용 시간은 9.2일로 가장 길었다. 구입 가격은 8만원으로 비교 제품군 중 세 번째로 저렴했다.정보통신 용도로는 삼성(갤럭시워치4 40mm 알루미늄) 제품과 애플(애플워치 시리즈7 41mm 알루미늄 GPS) 제품이 우수했다. 이들 제품은 전 지구위치파악시스템(GPS)이 내장됐고 무선인터넷(Wi-Fi) 연결이 가능하며 수신·발신 음성통화, 스마트워치 내 음악저장 및 블루투스 이어폰(또는 스피커)으로 재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다만 배터리 사용 시간이 2.3일로 짧고 가격은 삼성과 애플이 각각 21만원, 48만3000원으로 비싼 편이다. 운동량 관리 용도로는 삼성, 샤오미(레드미 워치2 라이트), 애플, 어메이즈핏(GTR3 Pro), 핏빗(Versa 3) 제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제품은 운동량 측정 정확도가 높고 수영, 요가, 사이클 등 다양한 운동 모드와 운동 분석을 제공한다. 특히 핏빗 제품은 일부 기능(코골이 감지, 피부 온도 측정)은 유료 회원가입이 필요했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7.6일로 세 번째로 길었고 구입 가격이 28만7000원으로 두 번째로 비쌌다.마지막으로 건강관리 용도로는 삼성과 애플 제품이 적합것으로 평가됐다. 이들 제품은 심전도·혈압·혈중산소포화도 측정 등의 건강관리 기능이 많고 심전도·혈압 측정 기능의 경우 의료기기(모바일 의료용 앱)로 허가받았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용도, 운동량 측정 정확도, 주요 보유기능 및 가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제품 선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막오른 경찰청장 청문회…윤희근 "준법이 곧 이익"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는 8일 “불법과 폭력을 엄단하면서 한치의 치우침 없이 법을 집행해 ‘준법이 곧 이익’이라는 국민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가 8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국회의사중계시스템 갈무리)윤 후보자는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린 제23대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든든하게 지켜내고 공정한 준법질서를 확립하는데 경찰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특히 ‘민생안전’은 국민의 기본 권리이자 경찰의 존재 이유라며, ‘안심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윤 후보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서민의 희망을 빼앗고 사회구성원 간 신뢰를 저해하는 악질적 민생침해 범죄는끝까지 추적하여 뿌리 뽑겠다”며 “‘공정’과 ‘공감’의 토대 위에 법과 질서, 상식과 원칙을 바로 세우겠다”고 말했다.이어 치안의 주체인 경찰관이 직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처우를 개선하고 복지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윤 후보자는 “제복인의 명예, 일선 현장의 자부심과 긍지야말로 경찰 활동의 품격을 높이는 핵심동력”이라며 “긴밀한 소통과 실감 나는 교육을 기초로 개개인의 문제 해결력을 높이면서 신바람 나고 활기 넘치는 직장풍토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또 윤 후보자는 최근 경찰 제도개선 논의 과정에서 불거진 잡음과 관련해서는 “국민께 심려를 끼쳐 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정책부서의 고민, 현장동료의 의견, 국민의 우려, 각자 위치와 처지는 달라도 경찰을 위하는 애정 어린 마음에서 비롯됐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부여한 경찰력이 올바르고 투명하게 행사되도록 경찰권 역시 견제와 감시의 대상이 돼야한다”며 “동시에 국익과 공익을 위해 경찰의 중립성과 책임성 또한 결코 훼손돼서는 안 될 가치”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윤 후보자는 “입법적 변화 속에 경찰의 역할과 책임이 가중됨에 따라 국민의 바람과 요구는 더한층 높아졌다”며 “민주성·중립성·책임성의 가치를 조화롭게 구현해야 할 책무 또한 커졌다”고 했다.그러면서 “치안 책임자로 일하게 된다면, 시대적 사명과 역사적 소임을 정확히 인식하고 열과 성을 다해 직무에 헌신하겠다”며 “30여 년 공직 생활 동안 쌓아온 경험과 고민을 바탕으로 흔들림 없이, 오직 국가와 국민만을 바라보며 결의와 각오를 굳게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자 청문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했으며,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설치에 관한 여야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경찰국 신설 과정에서 벌어진 전국 경찰서장(총경) 회의 감찰에 관한 것도 집중포화 대상이다. 이밖에 치안감 인사 논란, 경찰대 개혁 등도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한편, 초대 경찰국장으로 임명된 김순호 치안감이 과거 노동운동 현장에서 활동한 뒤 동료들을 밀고한 공로로 경찰에 특채됐다는 의혹도 불거져 청문회에서 언급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