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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원 웰스, 정수기·비데 등 렌탈료 면제·할인 이벤트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교원그룹이 운영하는 가전 브랜드 웰스가 오는 25일까지 정수기와 비데, 연수기 등 가전 렌탈료 면제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웰스와 함께하는 집콕 라이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웰스는 정수기 신규 렌탈 가입자를 위한 월 최대 4000원 렌탈료 할인과 함께 최대 6개월 렌탈료 면제 혜택을 마련했다. 시스템 정수기 ‘웰스더원’, 데스크탑형 ‘웰스tt 정수기 2종’ 등 정수기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국내 최초 시스템 정수기 ‘웰스더원’은 출수 파우셋만 외부로 노출한 빌트인 형태로 주방 공간 활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교체가 필요 없는 슈퍼 바이오 유로관과 함께 바른 살균 기능을 적용해 위생적이며, 주방 어디든지 설치할 수 있어 편리하다. 웰스tt UV+ 정수기는 냉각탱크를 없앤 이중터널 방식 냉각 기술로 유로관 오염을 사전 차단하며, UV 살균 기능과 코크 교체, 유로관 전기분해 살균 기능 등을 갖췄다. 두 제품 모두 정수기 본연의 정수 기능뿐 아니라 위생성을 강화해 안심하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다.이와 함께, 비데와 연수기 추가 렌탈과 일시불 구매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기존 웰스 고객이 웰스비데 살균+와 웰스365 항균 안심 비데, 웰스 연수기 중 1종을 추가 렌탈할 경우, 월 렌탈료 최대 4000원 할인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일시불 구매 시에도 추가 할인이 제공된다.웰스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외출이 어려워진 요즘,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보다 건강한 실내 생활을 돕는 위생가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웰스 프로모션을 통해 지출 부담도 줄이고 보다 위생적인 생활 환경을 만들어,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웰스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웰스더원’과 ‘웰스tt UV+’ 등 올해 상반기 정수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7.6% 증가했다.
- 코로나19 치료제 탄력...에볼라 치료제 비해 50배 효과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이 모여 융합연구를 통해 백신 후보물질, 치료제 후보물질, 분자진단 키트를 개발해 국내 바이오 기업에 이전했다. 치료제 후보물질의 경우 에볼라 치료제인 ‘렘데시비르’에 비해 세포수준에서 50배 이상의 효과를 보였고, 백신은 재조합백신에 비해 5배 이상 효과를 나타내 코로나19 완전 종식에 활용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9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의 CEVI 융합연구단은 9일 한국화학연구원 디딤돌플라자 2층 대회의실에서 ‘한국화학연구원-CEVI융합연구단 기술이전 협약식’을 개최했다.CEVI 융합연구단은 한국화학연구원이 주관하는 신종감염병 융합연구단이다. 협동연구기관으로 한국기초과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소가 참여해 신종감염병 관련 연구를 수행해 왔다.김범태 CEVI 융합연구단장은 “약물 재창출과 달리 화합물을 직접 발굴했고, 백신도 상용화가 쉬운 재조합 백신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치료제는 렘데시비르에 비해 세포수준에서 50배 이상의 효과를 보였고, 백신은 기존 재조합백신 대비 5배 이상의 효과를 나타내 향후 백신과 치료제로 개발할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한국화학연구원-CEVI융합연구단 기술이전 협약식’.<사진=강민구 기자>세포수준서 렘데시비르 대비 50배 높은 효능...원천 특허 확보 가능이번에 기술을 이전한 치료제 후보물질은 기존에 시판중이거나 임상시험중인 약물을 재활용하는 ‘약물 재창출’ 연구와 달리 화합물 탐색부터 자체적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실제 제품화에 성공할 경우 원천특허를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다. CEVI 융합연구단 연구진은 한국화합물은행의 20만개 화합물 라이브러리를 스크리닝하는 과정에서 신약의 구조적인 아이디어를 얻어 신규 화합물을 합성했다. 애초 메르스 바이러스 치료제 후보물질로 개발 중이었으나, 코로나19와 사스 바이러스에서도 우수한 효과가 확인돼 범용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로 개발됐다.원숭이 신장세포 실험 결과, 특정 농도에서 바이러스를 50% 사멸하는 능력이 렘데시비르보다 50배 정도 높았다. 약물성과 물성이 우수하고, 독성이 낮아 신약으로 개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CEVI융합연구단은 기술을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에 이전했다. 김용주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후보물질의 전임상을 신속히 마치고 내년 초에 임상시험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며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백신 2024~2026년께 상용화 목표백신 분야에서는 코로나19에 효능이 있는 합성항원 백신 기술이 이전됐다. 합성항원 백신은 인체용 코로나19와 변종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백신 의약품 개발에 이용된다. 신규 백신 후보물질은 백신의 효능을 나타내는 중화항체능이 우수하다. 세포·쥐 실험을 통한 비임상 시험 결과, 기존에 백신 항원으로 개발되고 있는 코로나19 스파이크 단백질에 의한 중화항체 생성능력보다 3~5배 높았다.중화항체능은 백신 항원을 몸에 투여했을 때, 인체에서 항원과 결합해 항원의 활성을 무력화시킨다. 중화항체능이 높으면 경증뿐 아니라 중증 환자도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다. 기술은 HK이노엔(구 CJ헬스케어)에 이전됐다.김성준 CEVI 융합연구단 박사는 “이전한 백신 후보물질은 합성 항원 제품의 백신후보물질로 연구단에서 개발한 기술이 결합됐다”며 “중화항체능과 면역반응이 함께 증가하는 장점이 있고, 백신 투여량도 조절 가능해 백신 효능을 확인하기 쉽다”고 설명했다.고동현 HK이노엔 연구소장은 “일반적인 백신 개발은 10년 정도 소요되나 백신 개발기간을 단축해 2024~2026년께 식약처 허가를 받을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분자진단키트는 미국 긴급사용승인 기대진단 분야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분자진단 키트 기술과 노하우가 웰스바이오에 이전됐다. 코로나19의 N과 RNA 의존 RNA 중합효소인 RdRp 유전자를 표적으로 하는 분자진단 키트로 현재 말레이시아 등 해외에 수출 중이며, 미국 FDA와 WHO의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한 상태다.이미혜 한국화학연구원장은 “협약식을 계기로 바이러스 퇴치를 위한 백신·치료제 개발을 앞당기길 바란다”며 “코로나19 국내 유입으로 국민이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일상화하고 있는 중에 연구원들이 연구를 수행해서 얻은 값진 결과”라고 말했다.기술이전 협약식에 참석한 CEVI 융합연구단, 기업 관계자들의 단체 사진.<사진=강민구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글로벌 삼성이 흔들린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다음은 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글로벌 삼성이 흔들린다-테슬라, 온라인 車판매 질주할 때 현대차, 노조 반대에 시도도 못해-기본소득 ‘포퓰리즘’에 빠진 정치권 지속 가능한 재원 대책은 나몰라라-금융그룹 통합감독법 금융위원회 입법예고-두산그룹 “회생 위해 두산重 뺀 모든 자산 팔겠다”-수도권 코로나 확산, 이러다간 정말 큰일난다-코로나 구실로 추가 재난지원금 살포 곤란하다△줌인&-믿습니까? 믿습니다! “OO주 매수하라” 지령에 개미들 우르르-“3차 추경, 성장률 0.9%p 끌어올릴 것…지연되면 재정효과 급감”△이재용 부회장 오늘 영장심사-회계분식 후 주가반영 인과관계 입증 쉽지않아…JY관여 가능성 희박-‘총수 공백’ 재연되나…불안감 휩싸인 삼성-검찰 수사팀, JY 변호인단 모두 전·현직 최정예로 팀 꾸려△온라인 판매 막힌 車시장-오프라인 영업 한계 다다랐는데…‘온라인 안된다’는 현대차 판매노조-테슬라 ‘100% 온라인 판매’ 실험 통했다 벤츠와 수입차 1위 놓고 ‘엎치락뒤치락’-르노삼성 ‘온라인 한정판’ 내놓고…쌍용차 11번가와 협업△기본소득 포퓰리즘 경쟁-여야, 선심성 ‘현금 살포’…“기존 복지체계 수혜자 지원마저 줄 수도”-고정지출 발생 땐 재정 파탄…홍남기 “도입 부적절”-“근로 의욕 고취 못해” 실패로 끝난 ‘핀란드 기본소득 실험’△특별 연속기획-코로나19와 그 이후-코로나 위기 극복 위해 ‘한국형 뉴딜’ 앞세우자-IT접목 도미노피자처럼 딥택트 전략으로 승부를△정치-트럼프 재선가도 흔들…北, 南 불쏘시개로 美에 군사도발 명분 쌓나-文대통령 개원연설 ‘스탠바이’ 코로나 극복 與野 협치 당부할 듯-원구성 담판 불발…與, 단독개원 이어 ‘상임위 독식’?-국민의당, 대권주자 안철수·경제정책으로 존재감 드러낼 것-김진표 “보좌진 월1회 주4일 근무 도입”△국제-사상 최대 감산 연장…“국제유가 연내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어려울 듯”-美증시 웃게 한 실업률 개선 통계국 “데이터 취합서 오류”-대만, 거세지는 反中 정서 ‘친중파’ 한궈위 탄핵당해△경제-강성 앞세운 노동계 vs 동결 외치는 재계…내년 최저임금 ‘强대强’ 대치-“국가채무비율 45% 이하로”…추경호, 재정준칙법 발의-“코로나 충격 全산업 확산…G2 갈등에 불확실성 커져”△금융-‘김상조표 재벌개혁’ 재시동…삼성·한화 등 ‘금융그룹 감독’ 법제화 추진-고위험 투자상품 팔 때 이사회 의결 거쳐야-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전직원을 디지털 인재로 키운다”-홍콩달러 가치 계속 뛰는 까닭은△공공기관 대해부<⑥·끝>전문가 좌담회-기재부 주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국민 참여 늘리고 공운위원 다양해져야△산업&기업-두산 자산 매각 지연땐, 채권단이 처분 나선다-가상 기술전시·실시간 프로모션 현대모비스, 코로나 속 수출 활로-“하반기 코로나 2차 대유행…더블딥 온다”-회사채로 ‘실탄 장전’ 포스코케미칼, 소재 투자 가속도-보라 하트 반짝…‘갤버즈+BTS’ 박스도 소장각△산업-“인터넷 기업 조직문화 배우자”…SKT·KT의 파격 행보-교원웰스·알서포트 등 中企 아낌없는 사회적 가치 실천-“헌혈보다 약간 번거로울 뿐…혈장 공여 위험하지 않아”-K바이오 중심지로 변신 중인 인천 송도△소비자생활-오싹 셔츠·아이스 데님…패션업계는 냉전중-‘방방곡곡 시원하게’ 소형 냉방가전 불티-콩 불고기·식물성 버거…가짜고기에 꽂힌 롯데-영웅커피부터 명인커피까지…핫한 컵커피 시장△증권&마켓-운항 정상화 소식에도…웃지 못하는 항공부품株-코스피 2200 다가섰지만…美 연준 ‘선물보따리’ 가능성은 낮아-전세계 클라우드社 투자 미래에셋 ETF 잘나가네△증권-“본방사수 시대 끝났다”…열기 뿜어내는 OTT 대전-이천 상온 물류센터 인수전 신한리츠운용 ‘우선협상자’-비말차단용 마스크 인기에 부직포株 ‘날개’-LG전자, 코스피 급등에도 지지부진…“모멘텀이 없어”△문화-반장선거 연설문 흐르는 정상회담 현장…거물·권력 그게 뭔데요-불두·몸체 분리된 석불좌상…지진 탓일까, 일부러 깼을까△스포츠-김효주, ‘약속의 땅’ 제주서 1268일 만에 우승-베테랑의 품격 ‘홍란의’…KLPGA투어 16년 개근-홀 뒤쪽 티 꽂은 20~30cm가 ‘마지노선’-‘배구여제’ 김연경, 연봉 자진삭감△피플-“IT 넘어 바이오 시대…민족주의 심화로 리쇼어링 가속화”-‘장인-사위 가족’ 아너소사이어티 첫 탄생-빌게이츠 이어 MS 회장도 文대통령에 편지-‘미스터트롯’ 된 칠순 회장님 “코로나 시국에 희망 주고파”△오피니언-증시 지나친 낙관론 경계해야-코로나 시대의 삶과 사랑법-영향력 커진 K팝, 콘텐츠 검증 더 철저해야△부동산-강남 판자촌 구룡마을 ‘4000가구 임대타운’으로 탈바꿈-분양권 전매제한 강화하자 비규제 지역 아파트값 ‘쑥’-아무도 안 사네…애물단지 된 타운하우스 부지-둔촌주공 일반 분양가 3.3㎡당 2910만원 유력△사회-불법 다단계업체서 무더기 확진…코로나 취약한 고령층 집단감염 비상-보건연구원 쏙 빠진 질본 청 승격…질본에 남나, 복지부 가나-‘교육부 8000억 예산 지원 검토’ 대학들, 개강전 등록금 돌려줄듯-정의연 위안부 쉼터 소장 숨진채 발견-스쿨존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도입-‘포스트 코로나’ 서울시 3차 추경 2조2390억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현금복지에 빠진 巨與..기본소득제까지 시동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다음은 2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현금복지에 빠진 巨與..기본소득제까지 시동-금융격변기 경쟁서 협력으로… 조용병·김정태 맞손-“전시재정 편성 각오, 재정역량 총동원해야”-이용수 할머니 “尹, 30년 믿음 배신… 김복동 할머니도 이용”-HUG ‘고금리’ 논란 은행보다 1%p 더받아-[사설]이젠 윤미향 당선인이 답변해야 할 차례다-[사설]탈세 노리는 고소득 유튜버들 엄중 단속해야△줌인&-여야 신망 두터운 ‘합리적 협상가’… 박병석 “협치로 일하는 국회 만들겠다”-첫 여성 국회부의장 김상희 “73년 헌정사에 큰 이정표”△국가재정전략회의… 포스트 코로나 논의-‘위기’만 8번 강조… “재정확대는 선택 아닌 ‘필수’, 비상한 각오 필요”-한국판 뉴딜+고용안정+세수보전=최대 50조 ‘역대급’-3차 추경후 부채비율 46% 육박 전망… ‘재정준칙’ 도입 시급△윤미향 작심 비판한 이용수 할머니-“위안부 피해자를 만두 고명처럼 이용… 도저히 용서 못해” 울분-취재진 몰려 당일 회견장소 두번 변경… 日언론도 참석-尹 언급 안 한 민주 “송구”… TF 첫 가동 통합 “국조 검토”△21대 국회에 바란다 <上>-18·19·20대 모두 말로만 ‘일하는 국회’… 국회법 개정 없이는 공염불-입법 발목잡아 없애야 vs 견제·감시 기능 살려야-20대 법안 처리율 역대 최저… “비쟁점 민생법안부터 우선 처리를”△정치-통합당 지지율 창당 후 최저… 김종인 ‘제2 경제민주화’ 카드 꺼낼까-주호영 만난 손경식 “포스트 코로나 대비, 규제 개선해야”-다시 핵 거론한 김정은 정부 대북사업 딜레마-열린우리당 잊지말자던 與… 원구성 협상 밀어붙일 태세-靑 “진단키트 ‘독도’ 명칭, 업체 결정 사안”-‘DMZ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실태조사 착수△국제-텅빈 곳간, 붕괴된 의료망… 코로나 핫스폿 ‘중남미의 비명’-장하성 주중대사 “중국과 항공편 증편 논의”-日, 코로나 긴급사태 48일 만에 완전 해제△경제·금융-정부, 가상화폐에 소득세 부과 추진… 개인간거래 파악·추적 관건-조용병·김정태 32년 인연… ‘K금융 동맹’ 낳았다-농식품부, 경마감독위 설치… 불법경마 단속 강화△제13회 웰스투어 in 서울-코로나 사태로 덩치 커진 비대면 경제… 온라인·5G 관련주 주목하라-메모장에 필기 빽빽… 강의 후엔 줄 서 질문세례△산업&기업-美 제재 반도체 전분야 확산 우려 반등 노리는 ‘국내 빅2’ 불안불안-‘내수 마중물’ 개소세 인하 내달 종료에… 자동차업계 한숨-스마트폰사업 넘어선 전장사업 LG전자 ‘미래 먹거리’ 달린다-“이대론 어렵다… 그린 중심 딥체인지하라”-수요 주는데 원재료값 껑충… 속 타는 철강사△산업-SKT·삼성·카카오 손잡고, KT·LG 뭉치는데… 네이버 ‘AI 독자노선’-과속방지턱 알아서 감속… 사람보다 운전 잘하네-카트·V4·피파·메이플M… 넥슨, 모바일게임 순위표 도배△소비자생활-‘쌀알이’ ‘빙그레우스’… 캐릭터로 MZ세대 잡아라-담배업계vs식약처 ‘유해성’ 놓고 2R 액상형 전자담배 증세 논리 무너질까-고창 ‘못난이 왕고구마’ 이마트, 이번엔 100t 푼다-동서식품, 418억 들여 부평·창원공장 ‘스마트팩토리’ 구축△경제 인문학 토크콘서트 위대한 생각-“히포크라테스는 틀렸소” 반기 든 의학자들이 현대의학 싹틔워-변이 꼬리무는 바이러스 속도 못따라가는 인간△증권&마켓-손실·상폐 우려에도… 원유 레버리지 ETN 사들이는 ‘불개미’-“집콕에 내수 소비株 강세… CJ제일제당·대상 주목해야”-‘리츠 샛별’ NH프라임 상장후 관심 식은 이유△증권-금감원 “증권사, 해외부동산 투자실태 직접 점검해 보고하라”-“OTT는 기회… 신인작가 발굴 시스템 만들 것”-KB운용, 구글·애플 등 美대형주 선별 펀드 출시-때아닌 LTE폰 열풍에 5G 관련株 어쩌나△문화-“주중엔 3깡, 주말엔 7깡”… 비운의 실패작, 名作 만든 ‘대중의 조롱’-‘창렬스럽다’ 신조어에 속앓이… 희화 전에 최소한의 예의 지켜야△스포츠-우즈, 18개월 만에 1홀 차 설욕-김주형 ”임성재·고진영처럼… ‘월드클래스’ 되고 싶다“-고진영 “우리집에 놀러와요” 박성현 “응, 갈게”-권순우 “지금 딱 ‘우승 컨디션’인데…”△피플-엄정한 평가로 코로나 백신개발 지원 ‘선택과 집중’해야-현승종 전 국무총리 별세… 향년 101세 -김명수 대법원장 “국민 중심 재판이 좋은 재판”-실종아동에 대한 지원·관심 공로로 본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장 수상-정경두 국방 “軍 상담관들 활동 덕에 안전한 병영문화 조성돼”-가스공사, 협력 中企 자녀에게 장학금 4050만원 전달△오피니언-[목멱칼럼]한국형 뉴딜에 ‘빅 프로젝트’ 안 보인다-[생생확대경]신종감염병 대응 학교 세부지침 만들자-[기자수첩]태안 의문의 보트… 안보 우려 최소화 해야-[e갤러리]허보리 ‘장미가족’△부동산-중견건설사 “이자·수수료 부담 덜어달라 호소했지만… HUG, 묵살”-부천대장 등 5곳 지구지정 완료… 3기 신도시 속도-서울 항동지구에 첫 지식산업센터… 선착순 분양 중△사회-과일트럭, 보란듯 학교 앞 불법 주정차… 횡단보도 지워진 스쿨존 ‘아찔’-오늘부터 마스크 안하면 버스·택시도 못 탑니다-학원강사·유치원생 잇단 확진 고3도 벅찬데, 저학년 어쩌나-‘입주민 갑질’ 근절… 警강력팀서 전담한다-삼성바이오, 항소심 공판 법리다툼 치열-대전 지역화폐 ‘온통대전’ 1주 만에 62억 발행
- [웰스투어2020]“하반기 주도산업 ‘항암·무더위·의료기기·5G·언택트’”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코로나19로 국내 주식시장은 1400선까지 내려가면서 개인들이 장롱에 있던 돈을 꺼내 투자를 했습니다. 초보자도 수익을 봤죠. 그러나 이제는 주먹구구식으로 올라왔던 종목은 조정을 겪게 될 것입니다. 때문에 지금부터가 중요한 시점입니다”황주명 이데일리맵 전문가는 25일 서울 서대문 KG하모니홀에서 열린 이데일리 웰스투어에서 ‘하반기 계획적으로 투자전략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주도산업으로 ‘항암·무더워·의료기기·5G·언택트’를 지목했다.[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이데일리와 함께하는 Wealth Tour 2020이 25일 오후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열렸다. 황주명 이데일리맵 전문가가 ‘하반기 증시전망과 주도주’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우선 항암 산업은 코로나19로 면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6월 암학회가 예정돼있는 등 상승 요인이 많다고 분석했다. 올해 암학회(AACR)는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항암 관련주로는 지트리비앤티와 메드팩토, 삼일제약을 꼽았다. 그 중 지트리비앤티는 ‘교모세포종 항암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트리비앤티는 2014년 신약개발업으로 진출했으며, 안구건조증과 신경영양성각막염 등 안과질환에 특화돼 펩타이드 성분을 함유하는 바이오 신약을 연구하는 회사다. 황 전문가는 “최근 유튜브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코로나19 등으로 모니터 볼 시간이 훨씬 많아졌다”며 “지트리비앤티는 현재 안과질환지료제인 RGN-259(GBT-201)은 임상3을 진행하고 있으며, 뇌종양치료제인 OKN-007은 6월에 임상 2상 투약이 예정돼 있어 교모세포종 함암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황 전문가는 무더위 관련 산업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여름은 작년보다 더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관련주로는 승일과 후성, 한국콜마를 지목했다. 그 중 승일은 여름 수혜주 뿐 아니라 코로나19 및 수소차 관련주로 분석했다. 승일은 1961년 설립됐으며, 에어졸 및 일반관 제조를 주요사업으로 영위하는 회사다. 황 전문가는 “여름이 더우면 모기가 발생 가능성 크다. 승일은 에어졸을 만드는 업체인데, 손소독제에도 에어졸을 사용한다”며 “특히 승일은 에어졸 시장 그룹사 태양과 더불어 시장 점유율 60% 내외를 보유하고 있으며, 일반관 부문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황 전문가는 의료기기 산업에 대해 ‘금밭’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면서, 주목해야한다고 전했다. 특히 국내 의료기기 시장에 대한 위상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의료기기 관련 종목을 선택할 때는 ‘회사의 실적을 반드시 확인할 것’을 강조했다. 관련주로는 하이로닉·휴비츠·신흥을 추천했다. 그 중 하이로닉에 대해 황 전문가는 피부미용기 의료기기 사업을 영위하는 곳으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0% 이상 상승했고, 자사주 매수 신청을 하는 등의 성장성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5G산업 관련주로는 대한광통신·이오테크닉스·이노와이어리스 등을 꼽았다. 그중 이노와이어리스는 유무선 자동측정 및 제어시스템 개발·제조 등을 영위하는 회사로, 통신 T&M 장비 실적 및 무선망 최적화 장비 지속 수요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아울러 언택트 산업 관련주로는 시큐브·한글과컴퓨터·파이오링크 등을 추천했다. 그 중 파이오링크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최적화를 위한 솔루션 개발 및 제조기업로, 최대주주는 NHN이며, 국내 ADC시장 점유율 1위 회사다.황 전문가는 “지금은 주식시장 하락에 대한 것은 무의미하다고 본다”며 “다만 공매도 6개월 금지가 끝나는 8~9월 부터 리스크관리 필요하다. 지금은 개별적으로 우려될만한 사항은 아니지만,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 락앤락·신성이엔지 등 공기청정기 후발주자 '반란'
- 신성이엔지 사무실용 천장형 공기청정기 ‘퓨어루미’ (제공=신성이엔지)[이데일리 강경래 김호준 기자] 신성이엔지(011930)가 천장형 공기청정기 ‘퓨어루미’와 관련, 가정용에 이어 사무실용 제품을 추가로 출시했다. 퓨어루미는 기존 공기청정기가 전선이 노출되고 실내 중앙에 설치해야 하는 등 불편함이 있었던 점을 감안, 천장에 조명과 함께 설치해 공간 효율을 높인 제품이다. 지난해 말 첫 출시한 가정용 퓨어루미는 현재까지 5000대 이상 팔려나갔다. 사무실용 퓨어루미 역시 출시와 함께 가톨릭대 성모병원 콜센터와 함께 경기 고양시 한빛내과의원, 서울 도봉구 보건소 등 외부시설에 납품했다.신성이엔지는 1977년 설립한 이래로 첨단산업에 쓰이는 클린룸 설비에 주력해왔다. 클린룸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을 생산하는 청정공간으로 공간 내 미세먼지를 제어하는 기술이 핵심이다. 신성이엔지는 최근 미세먼지 이슈가 커지는 것을 감안, 클린룸 설비에서 확보한 공기청정 기술을 가전 분야로 확대하고 있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공기청정기와 함께 음압병실 등 클린룸 기술을 응용한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최근 신성이엔지를 비롯해 락앤락, 신일전자, 캐리어에어컨 등 업체들이 잇달아 공기청정기 분야에 뛰어들고 있다. 이는 미세먼지와 황사 등 환경 이슈가 불거지면서 공기청정기 시장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들 업체는 후발주자로서 천장에 설치하는 공기청정기를 만드는가 하면, 1인 가구와 야외 활동 등을 겨냥한 소형 제품, 가정이 아닌 사무실과 관공서 등 외부시설을 위한 대형 제품 등 차별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2일 업계에 따르면 공기청정기 판매량은 2016년 100만대를 넘어선 이후 이듬해 140만대, 2018년 250만대 등 매년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지난해 판매량은 300만대에 육박한 것으로 추정된다. 공기청정기 시장이 3년 만에 무려 3배나 증가한 셈이다.이렇듯 빠르게 성장하는 공기청정기 분야는 현재 삼성전자와 LG전자, 코웨이(021240), 위닉스(044340) 등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어 SK매직과 교원 웰스, 청호나이스, 쿠쿠홈시스(284740) 등이 중위권을 형성중이다. 여기에 신성이엔지와 락앤락, 신일전자, 케리어에어컨 등 업체들이 후발로 가세하면서 최근 경쟁이 한층 가열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밀폐용기 강자’ 락앤락은 최근 휴대가 가능한 초소형 ‘미니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 락앤락 미니 공기청정기는 미세먼지와 함께 공기 중 세균 억제, 탈취 기능까지 갖췄다. 특히 우주정거장에 사용되는 ‘바이오레즈’(Violeds) 청정기술을 적용해 화학성분 없이 빛으로만 세균 발생과 증식을 방지할 수 있다.텀블러를 닮은 작은 크기로 휴대가 가능해 방이나 사무실, 차량, 유모차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H13등급 헤파필터를 활용해 0.3㎛(마이크로미터) 크기 초미세먼지까지 걸러준다. 락앤락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특히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공기청정기 등을 구매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때문에 관련 제품을 모바일 홈쇼핑을 통해 판매하는 등 전략을 구사한다”고 말했다.반대로 ‘선풍기 명가’ 신일전자는 대용량(28평형)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양방향으로 필터를 탑재한 듀얼 모드로 미세먼지를 보다 강하게 흡입할 수 있다. 필터는 프리필터와 2중 복합필터(헤파필터·카본필터)로 구성했다. 프리필터는 머리카락과 굵은 먼지 등 큰 이물질을 차단하고 헤파필터는 0.3㎛ 크기 작은 미세먼지와 황사세균, 미생물 등을 걸러낸다. 마지막으로 카본필터는 냄새를 억제하고 악취를 제거한다.또한 에어컨 사업에 주력해온 캐리어에어컨은 최근 ‘캐리어 클라윈드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 업계 관계자는 “공기청정기는 미세먼지와 꽃가루 등 환경 이슈가 있는 한국과 일본 등에서 활발히 사용한다. 반면 미국과 유럽, 동남아 등 지역에선 아직 일반화하지 않았다”며 “국내에서도 여전히 시장이 확대하는 추세에 해외시장 진출 여지도 있어 공기청정기는 여전히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말했다.락앤락 ‘미니 공기청정기’ (제공=락앤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