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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 시대, 제약바이오가 승자"
  • [웰스투어2020]"위드코로나 시대, 제약바이오가 승자"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제약·바이오가 위드(with) 코로나 시대 진정한 승자다.”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제약·바이오 섹터 연구원은 27일 KG하모니홀에서 열린 제14회 웰스투어 행사에서 위드(with) 코로나 시대 제약바이오 관련주가 더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전세계 증시 조정기에 따라 이들 제약바이오주 주가가 하락했지만 위드(with)코로나는 물론 포스트(post)코로나 시대에도 환영받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20 이데일리 웰스 투어가 27일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에서 열렸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이 ‘제약바이오주, 위드 코로나 시대 전망’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먼저 선 연구원은 올해 4분기 코로나의 대규모 재유행을 예상했다. 그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무증상 감염, 빠른 전파력을 무기로 확산을 반복하는 패턴으로 위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호흡기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가을이 시작되면서 미국과 유럽 주요 국가들에서 2차 유행이 시작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재유행으로 직접적인 수혜를 받는 종목은 씨젠(096530)과 같은 진단키트 제조 기업이다. 지난 4월 수출액 기준 고점을 기록했던 국내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액은 지난 7월 수출액이 반토막났다. 코로나19 유행이 전세계적으로 안정기에 들었던 때다. 그러나 8월 이후 반등을 시작했다. 9월 수출 실적은 전월 대비 59.1% 증가한 2억8715만달러를 기록했다. 4분기에는 코로나19 재유행과 독감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양호한 수출 실적이 예상됐다. 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도 있었다.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10월 현재 옥스포드대학과 아스트라제넥카, 모더나사(社)가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임상 도중 부작용이 발견되고 중단되는 일이 수시로 발생해 당장 양산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양산이 된다고 해도 의료진과 군인 등 특수 계층에 우선 공급된다. 선 연구원은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이 개발된다고 하더라도 단기간 내 바이러스 종식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면서 “백신 개발 이후에도 진단키트는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상 생활에서의 방역을 위한 전수조사에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코로나19 최대 수혜주는 제약 바이오주”라면서 “최근 다른 이슈로 주가가 조정받고 있을 뿐 펀더멘털은 견고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제약·바이오주를) 사고 싶었는데 너무 비싸서 못샀다면 지금이 저점 매수를 할 수 있는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2020.10.27 I 김유성 기자
웰스, 순간 직수 냉각 '웰스더원' 정수기 공개
  • 웰스, 순간 직수 냉각 '웰스더원' 정수기 공개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교원그룹이 운영하는 가전 브랜드 웰스(Wells)가 정수기에 ‘디지털 냉각 시스템’(DCS)을 적용, 크기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디지털 냉각 시스템은 우선 지난해 출시한 ‘웰스더원’에 적용됐다. 디지털 냉각 시스템을 적용한 웰스더원은 순간 직수 냉각 방식을 통해 냉수가 필요한 경우 순간적으로 냉수를 만들어낼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냉수를 만들기 위한 압축기와 냉각탱크 등을 없앤 방식을 통해 무소음과 무진동 등을 구현했다. 특히 너비와 깊이가 각각 134㎜와 294㎜, 높이 378㎜로 전체적인 크기를 작게 구현했다.웰스더원은 출수부(파우셋)와 정수 필터링 본체로 나눠 공간 활용성을 높인 빌트인 형태 시스템 정수기다. 싱크대 위 공간 활용뿐 아니라 하부장 내 숨겨진 공간 활용성까지도 높이기 위해 이번에 디지털 냉각 시스템을 적용했다. 외부로 노출된 웰스더원 출수부는 지름 88㎜ 작은 물병 크기다. 여기에 초소형 필터링 본체를 적용해 빌트인 정수기 장점을 극대화했다. 웰스더원은 위생성과 편의성에서도 강점이 있다. 교체가 필요 없는 슈퍼 바이오 유로관을 비롯해 자동 살균 기능, 9단계 필터시스템 등 살균 시스템을 갖췄다. 3일마다 자동으로 모든 유로관 내부를 살균하며, 24시간 동안 사용이 없을 경우 자동으로 유로관을 비워 세균 번식을 방지한다.‘9단계 필터시스템’은 8인치 대용량 필터로 중금속 6종을 걸러낸다.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수돗물 속에 남아 있을 수 있는 수은과 납 등 중금속 6종을 비롯해 유기화합물, 부유물질 등 유해물질을 제거한다. 불순물과 세균을 제거하는 반면, 인체에 유익한 미네랄 함유량은 높였다. 출수 코크는 ‘H+ 카트리지 항균 기능’을 채용해 음용수 오염을 방지한다. 제품 렌탈 시 정기적인 방문관리 서비스와 필터 교체가 제공된다.웰스 관계자는 “웰스더원은 늘어나는 주방가전으로 점점 협소해지는 주방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맞춤 정수기”라며 “디지털 순간 직수 냉각 방식을 적용한 초소형 정수기 라인업을 확대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10.19 I 강경래 기자
트럼프가 어른거린다…나스닥 사상 첫 1만2000선 돌파
  • [뉴욕증시]트럼프가 어른거린다…나스닥 사상 첫 1만2000선 돌파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전당대회 마지막 날인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잔디밭인 사우스론에서 공화당 대선후보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제공)[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그야말로 악재에는 눈 감고 호재에는 눈 뜨는 형국이다. 뉴욕 증시가 또 신고점 기록을 썼다. 나스닥 지수는 처음 1만2000선을 돌파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또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와 동시에 과열 논란이 조금씩 커지는 기류가 읽힌다.◇사상 첫 1만2000선 고지 오른 나스닥2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98% 상승한 1만2056.44에 거래를 마쳤다. 1만2000선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S&P 지수는 1.54% 급등한 3580.84에 장을 마감했다. 이 역시 신고가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무려 1.59% 오른 2만9100.50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직전인 2월12일(2만9551.42) 당시 최고점에 점차 다가가고 있다. ‘가장 뜨거웠던 8월’ 투자 열기가 이번달 들어 2거래일간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별다른 호재는 없었다. 다만 코로나19 백신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 심리를 끌어올렸다.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각 주에 오는 11월1일까지 코로나19 백신을 보급할 수 있는 준비를 하라고 요청했다. 대선을 불과 이틀 앞둔 시점이다. 재선을 노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격적인 백신 정책을 펼 수 있다는 신호다.코로나19 방역을 주도하는 앤서니 파우치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임상시험에서 (중간 결과가) 압도적으로 긍정적으로 나온다면 코로나19 백신 이용 시점이 몇 주 당겨질 수 있다”고 말했다.현재 미국 바이오업체 모더나와 제약업체 화이자는 7월부터 나란히 3상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참가자 수는 각각 3만명이다. 그 결과는 연말께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존슨앤드존슨(J&J)는 이번달 최대 6만명을 대상으로 3상에 착수한다. 이같은 3상의 중간 결과를 보고 상용화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할 경우 조기 공급에 나설 수 있다는 게 파우치 소장의 언급이다. 스티븐 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국장이 지난달 말 “FDA가 3상 임상시험을 마무리하기 전에 백신을 승인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한 적도 있다.최근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 후보인 바이든 후보를 여론조사상 맹추격하고 있다. ‘바이든 대세론’에 긴장하던 월가가 랠리의 재료로 삼을 만한 뉴스다. 미국 대선을 두 달 앞두고 증시에 트럼프 대통령이 어른거리고 있다는 얘기가 적지 않다.이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0.64%대로 추가 하락했다.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이 연일 나와 ‘초완화정책 통화정책’을 언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증시 랠리에 호재다.◇연준의 냉정한 진단…“경제 불확실성 커”하지만 실물경제로 눈을 돌려보면 상황이 그다지 좋지 못하다. 이날 나온 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민간부문 고용은 42만8000명 증가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117만명)과 비교해 3분의1 수준에 그쳤다. 아후 일디르마즈 ADP연구소 부대표는 “고용 회복이 매우 더딘 상황”이라며 “기업 규모별이든 업종별이든 아직 코로나19 이전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연준은 통화정책에 있어 가장 중요한 자료인 ‘베이지북’을 이날 냈는데, 그 내용은 제롬 파월 의장의 최근 언급과 톤이 비슷했다. 연준은 “팬데믹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가계와 기업 활동은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며 “미국 대부분 지역의 경제 활동 증가 속도는 대체로 완만하고 코로나19 이전보다 훨씬 낮다”고 밝혔다. 미국 실물경제가 역사적으로 매우 침체했다는 냉정한 진단이다.미국 의회의 추가 부양책 협상은 여전히 교착 상태다.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은 전날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통화 이후 “백악관과 민주당 사이에 상당한 격차가 있다”고 했다. 월가의 주목을 받는 테슬라 주가는 이틀째 하락했다. 이날 5.83% 하락한 주당 447.37달러에 장을 마쳤다. 애플 주가는 2.07% 떨어졌다. 찰스 데이 UBS 웰스매니지먼트 상무는 “증시가 연일 나오는 뉴스와는 상관없이 더 높이 상승하기만 하는 느낌”이라고 했다. 과열 우려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음에도 증시는 상승 탄력이 강한 만큼 월가는 혼란스러운 기류가 역력하다. 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거래일 대비 1.72% 상승한 26.57을 기록했다.유럽 주요국 증시는 상승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35% 오른 5940.95로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각각 1.90%, 2.30%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1.84% 뛰었다.
2020.09.03 I 김정남 기자
교원 웰스, 정수기·비데 등 렌탈료 면제·할인 이벤트
  • 교원 웰스, 정수기·비데 등 렌탈료 면제·할인 이벤트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교원그룹이 운영하는 가전 브랜드 웰스가 오는 25일까지 정수기와 비데, 연수기 등 가전 렌탈료 면제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웰스와 함께하는 집콕 라이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웰스는 정수기 신규 렌탈 가입자를 위한 월 최대 4000원 렌탈료 할인과 함께 최대 6개월 렌탈료 면제 혜택을 마련했다. 시스템 정수기 ‘웰스더원’, 데스크탑형 ‘웰스tt 정수기 2종’ 등 정수기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국내 최초 시스템 정수기 ‘웰스더원’은 출수 파우셋만 외부로 노출한 빌트인 형태로 주방 공간 활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교체가 필요 없는 슈퍼 바이오 유로관과 함께 바른 살균 기능을 적용해 위생적이며, 주방 어디든지 설치할 수 있어 편리하다. 웰스tt UV+ 정수기는 냉각탱크를 없앤 이중터널 방식 냉각 기술로 유로관 오염을 사전 차단하며, UV 살균 기능과 코크 교체, 유로관 전기분해 살균 기능 등을 갖췄다. 두 제품 모두 정수기 본연의 정수 기능뿐 아니라 위생성을 강화해 안심하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다.이와 함께, 비데와 연수기 추가 렌탈과 일시불 구매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기존 웰스 고객이 웰스비데 살균+와 웰스365 항균 안심 비데, 웰스 연수기 중 1종을 추가 렌탈할 경우, 월 렌탈료 최대 4000원 할인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일시불 구매 시에도 추가 할인이 제공된다.웰스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외출이 어려워진 요즘,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보다 건강한 실내 생활을 돕는 위생가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웰스 프로모션을 통해 지출 부담도 줄이고 보다 위생적인 생활 환경을 만들어,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웰스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웰스더원’과 ‘웰스tt UV+’ 등 올해 상반기 정수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7.6% 증가했다.
2020.09.02 I 강경래 기자
교원 웰스, 상반기 정수기 판매량 37.6% 증가
  • 교원 웰스, 상반기 정수기 판매량 37.6% 증가
  • 교원 웰스 시스템정수기 ‘웰스더원’ (제공=교원 웰스)[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교원그룹이 운영하는 가전 브랜드 웰스는 올해 상반기 정수기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37.6%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웰스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함께 인천 수돗물 유충 발생 등으로 위생가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웰스 위생가전 제품인 ‘웰스더원’과 ‘웰스 tt UV+(티티 유브이플러스)’ 정수기 등이 활발히 판매됐다”고 설명했다.교원 웰스가 지난해 국내 최초로 선보인 시스템정수기 웰스더원은 출수 파우셋만 외부로 노출한 빌트인 형태를 채용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여기에 유로관 교체가 필요 없는 슈퍼 바이오 유로관과 함께 바른 살균 기능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프리미엄 제품임에도 웰스 전체 정수기 계정 중 약 10% 비중을 차지하며 주력 상품으로 떠올랐다. 또한 웰스 tt UV+ 정수기는 냉각탱크를 없앤 이중터널방식 냉각 기술로 유로관 오염을 사전에 차단한다. 여기에 △UV(자외선) 살균 기능 △코크 교체 △유로관 전기분해 살균 기능 등을 갖춰 안전한 음용수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웰스 정수기 프로모션도 한몫 했다. 시기와 시즌에 맞춰 렌탈료 면제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맞춤형 프로모션을 마련해 정수기 신규 가입자를 계속 이끌었다. 현재 진행 중인 ‘우리집 위생 맞춤 프로모션’은 웰스더원과 웰스 tt 정수기 2종 등 신규 및 추가 가입자를 대상으로 월 최대 4000원 렌탈료 할인과 최대 6개월 렌탈료 면제 등 혜택을 제공한다.웰스는 오는 4분기 중 ‘생활 맞춤 솔루션’ 첫 번째 라인업인 워터 솔루션 라인업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정수기 점유율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시스템정수기 웰스더원을 중심으로 깨끗한 물을 활용한 연계 제품을 선보여, 다양한 이용자에 최적화한 생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웰스 정수기는 깨끗하고 시원한 물을 제공하는 정수기 본연의 기능뿐 아니라, 차별화한 위생 기능과 체계적인 관리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며 “보다 안심하고 음용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과 서비스 개선에 집중한다. 아울러 소비자 부담을 덜 수 있는 혜택도 계속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20.08.06 I 강경래 기자
교원 웰스, 정수기·비데 '우리집 위생 맞춤' 이벤트
  • 교원 웰스, 정수기·비데 '우리집 위생 맞춤' 이벤트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교원그룹이 운영하는 가전 브랜드 웰스(Wells)가 오는 8월 27일까지 정수기와 비데 구매자를 위한 ‘우리집 위생 맞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우선 정수기 프로모션은 시스템 정수기 ‘웰스더원’, 데스크탑형 ‘웰스tt’ 정수기 2종 등 신규 렌탈(임대) 및 추가 가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정수기 종류와 약정 기간에 따라 월 최대 4000원 렌탈료 할인과 최대 6개월 렌탈료 면제 등 혜택을 제공한다.교원 웰스가 지난해 국내 최초로 선보인 시스템 정수기 ‘웰스더원’은 출수 파우셋만 외부로 노출한 빌트인 형태를 채용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또한 유로관 교체가 필요 없는 슈퍼 바이오 유로관과 바른 살균 기능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웰스tt UV+ 정수기는 냉각탱크를 없앤 이중터널방식 냉각 기술을 적용해 유로관 오염을 사전 차단한다. 또한 UV 살균 기능과 코크 교체, 유로관 전기분해 살균 기능 등을 갖췄다. 두 제품 모두 정수기 본연의 필터 기능뿐 아니라 위생성을 강화했다.이와 함께 웰스 종전 가입자 중 비데를 동시에 렌탈하는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웰스 제품 보유 고객이 ‘웰스비데 살균+’ 또는 ‘웰스365 항균 안심 비데’를 추가로 렌탈할 경우 월 렌탈료 최대 4000원 할인과 처음 3개월 렌탈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교원그룹 관계자는 “웰스 정수기에 사용된 필터는 0.03㎛(마이크로미터) 크기 물질을 걸러내며, 노로바이러스와 대장균 등 세균에 대한 필터링 인증을 받은 제품을 사용한다”며 “정수 기능뿐만 아니라 바른 살균, 정기 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정수기 렌탈 서비스로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웰스는 이달 28일까지 ‘웰스 여름 생활 맞춤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여름철을 맞아 이벤트를 이어가고 있다. 웰스는 관련 프로모션 기간 동안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비데 등 제품 이용을 원하는 다양한 웰스 가입 고객들에 맞춰, 렌탈료 할인 및 면제, 사은품 등 혜택을 제공했다.
2020.07.30 I 강경래 기자
경기회복 전망은 현재 진행형…다우 2%↑
  • [뉴스새벽배송]경기회복 전망은 현재 진행형…다우 2%↑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시장의 경기 회복 전망은 현재 진행형이다. 간밤 미국 증시만 해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고 있지만 지속적인 경기 부양책과 회복 전망 등으로 인해 지수는 상승했다. 전날 2%대 급락했던 나스닥도 다시 1% 가까이 올랐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고 최근 증시 변동성을 감안하면 다음날 상승을 장담하기 어렵다. 기업 실적 등을 소화하면서 증시가 숨 고르기 흐름을 보일 수 있다는 전문가 견해도 나온다.미·중 갈등은 전날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 반박에 이어 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의 제재 엄포로 한 층 격화됐다. 경기 회복 전망을 확인할 수 있는 오는 3분기까지 세계 정세는 복잡해지고 있다. 다음은 오늘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미국 메사츄세츠에 위치한 모더나 사옥.(사진=REUTERS)◇ 美 경기부양 지속 기대, 다우 2%↑14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3%(556.79포인트) 급등한 2만6642.5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34%(42.30포인트) 오른 3197.5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94%(97.73포인트) 상승한 1만0488.58에 장을 마감했다.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가 본격화하면서 주요 기업별로 결과가 다소 엇갈렸다. 대표 은행인 JP모건체이스와 씨티그룹이 양호한 순익과 매출을 발표했으나 또 다른 대형 은행인 웰스파고는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분기 순손실을 기록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기업 실적 등을 소화하면서 증시가 숨 고르기 흐름을 보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조지나 테일러 멀티에셋 펀드 매니저는 “예측하기 어려운 실적 발표 시즌에 접어들면서 코로나19 뉴스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며 “경제지표도 다소 약화하는 등 증시가 그동안 양호한 상승세였다면 이번에는 시장이 이 모든 것을 소화하기 위해 잠시 멈춘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 회복 전망을 뒷받침 해줄 만한 실물 지표가 나오기 전까지 이같은 숨고르기 국면은 유지될 전망이다.◇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초기 임상 전원 항체반응“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코로나19 백신 개발 초기 임상 시험에서 실험 대상자 전원에게서 항체를 형성하는 데 성공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의학저널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에 공개된 시험 결과에 따르면 지원자 중 심각한 부작용을 호소한 이는 없었다.지난 3월 16일 세계 최초로 사람에게 코로나19 백신 약물을 투여하는 임상 시험에 돌입한 모더나는 의약품 출시 막바지 단계에 해당하는 3상을 앞두고 있다. 국내 바이오 종목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백신 희소식에도…코로나19 재확산에 다시 문 닫는 美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미국이 다시 문을 닫고 있다고 CNN 방송과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전날 미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주를 비롯해 뉴멕시코, 오리건주 등이 한꺼번에 코로나19 억제를 위한 규제 조치를 내놨는데 특히 캘리포니아주는 모든 술집 영업을 금지하고 식당 내 식사, 영화관 등의 영업을 중단시켰다.또한 이날 7일 평균 신규 확진자수가 처음으로 6만명을 넘었다는 CNBC 보도도 있었다. 이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제 정상화를 재선 지렛대로 삼으려는 셈법이 난관에 봉착했다는 의견이 나온다. CNN은 미국 주 정부들이 잇달아 부분적 봉쇄령을 다시 도입하는 것을 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거짓 주장 대신 현실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미국 내 코로나19 재확산이 어느 정도까지 실물 경제에 영향을 미칠지 두고 봐야 할 대목이다.◇ 통계청, 6월 고용 동향 발표통계청은 이날 6월 고용 동향을 발표했다. 지난달 취업자수가 전년동월대비 35만2000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이후 4개월 연속 감소세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같은기간 1.2%포인트 낮아진 60.4%다. 고용률이 4개월 연속 감소한 것은 금융위기 이후인 2009년 10월~2010년 1월 이후 처음이다. 실업률은 4.3%로 1년 새 0.3%포인트 상승했다.이와 함께 한국은행은 5월 국내 통화 및 유동성을 집계해 발표한다. 지난 4월 기준 광의통화량이 3018조원으로 사상 최초로 3000조원을 넘긴 뒤에도 부양책이 계속됐던 터라 유동성은 더 커졌으리란 전망이다. 고용 지표에 따라 경기 회복 전망이 엇갈릴 수 있기 때문에 주목해야 한다.◇국제유가 0.5%↑, 금값 소폭 하락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는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5%(0.19달러) 오른 40.29달러로 장을 마쳤다. 국제 금값은 소폭 내녔는데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04%(0.70달러) 내린 1,813.40달러를 기록했다.시장은 이날부터 이틀간 열리는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주요 10개 산유국의 연대체) 회의에서의 감산 연장 및 감산 규모를 주시했는데 앞서 OPEC+는 지난 4월 긴급 화상회의를 열어 5월 1일부터 6월 말까지 두 달 간 하루 970만 배럴의 원유를 감산하기로 합의했다.
2020.07.15 I 유준하 기자
웰스, 홈쇼핑 등 직수형 정수기 3종 특별전
  • 웰스, 홈쇼핑 등 직수형 정수기 3종 특별전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교원그룹이 운영하는 가전 브랜드 웰스(Wells)가 여름을 맞아 홈쇼핑 라이브와 티커머스 방송서 ‘웰스더원’ 등 직수형 정수기 3종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웰스는 우선 22일부터 NS SHOP+(엔에스숍플러스)과 GS MY Shop(지에스 마이숍), 롯데 ONE TV(원 티비) 채널을 통해 매주 2회 티커머스 방송을 실시한다. 오는 23일 11시 35분부터 홈앤쇼핑 채널 라이브 방송을 통해 웰스더원과 ‘웰스tt UV+’, ‘웰스 미니S’ 정수기 3종을 소개한다.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3관왕을 차지한 웰스더원 정수기는 출수구와 필터링 본체를 분리해 공간 활용성을 높인 직수형 제품이다. 이중 냉각관과 함께 국내 업계 최초 ‘바이오 유로관’ 채용, 9단계 필터 시스템 등으로 세균 걱정 없이 풍부한 냉수와 온수를 만들 수 있다. 이와 함께 웰스tt UV+는 강한 냉각 기능과 살균 기능이, 웰스 미니S는 슬림한 디자인과 9단계 필러링이 강점이다.웰스는 이번 홈쇼핑 방송을 통해 정수기 렌탈(임대) 고객을 대상으로 에어서큘레이터, 후라이팬 등 사은품을 증정한다. 웰스 관계자는 “이번 방송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웰스 정수기 특장점을 꼼꼼히 살펴볼 수 있을 것”이고 말했다.
2020.06.22 I 강경래 기자
코로나19 치료제 탄력...에볼라 치료제 비해 50배 효과
  • 코로나19 치료제 탄력...에볼라 치료제 비해 50배 효과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이 모여 융합연구를 통해 백신 후보물질, 치료제 후보물질, 분자진단 키트를 개발해 국내 바이오 기업에 이전했다. 치료제 후보물질의 경우 에볼라 치료제인 ‘렘데시비르’에 비해 세포수준에서 50배 이상의 효과를 보였고, 백신은 재조합백신에 비해 5배 이상 효과를 나타내 코로나19 완전 종식에 활용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9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의 CEVI 융합연구단은 9일 한국화학연구원 디딤돌플라자 2층 대회의실에서 ‘한국화학연구원-CEVI융합연구단 기술이전 협약식’을 개최했다.CEVI 융합연구단은 한국화학연구원이 주관하는 신종감염병 융합연구단이다. 협동연구기관으로 한국기초과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소가 참여해 신종감염병 관련 연구를 수행해 왔다.김범태 CEVI 융합연구단장은 “약물 재창출과 달리 화합물을 직접 발굴했고, 백신도 상용화가 쉬운 재조합 백신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치료제는 렘데시비르에 비해 세포수준에서 50배 이상의 효과를 보였고, 백신은 기존 재조합백신 대비 5배 이상의 효과를 나타내 향후 백신과 치료제로 개발할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한국화학연구원-CEVI융합연구단 기술이전 협약식’.<사진=강민구 기자>세포수준서 렘데시비르 대비 50배 높은 효능...원천 특허 확보 가능이번에 기술을 이전한 치료제 후보물질은 기존에 시판중이거나 임상시험중인 약물을 재활용하는 ‘약물 재창출’ 연구와 달리 화합물 탐색부터 자체적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실제 제품화에 성공할 경우 원천특허를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다. CEVI 융합연구단 연구진은 한국화합물은행의 20만개 화합물 라이브러리를 스크리닝하는 과정에서 신약의 구조적인 아이디어를 얻어 신규 화합물을 합성했다. 애초 메르스 바이러스 치료제 후보물질로 개발 중이었으나, 코로나19와 사스 바이러스에서도 우수한 효과가 확인돼 범용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로 개발됐다.원숭이 신장세포 실험 결과, 특정 농도에서 바이러스를 50% 사멸하는 능력이 렘데시비르보다 50배 정도 높았다. 약물성과 물성이 우수하고, 독성이 낮아 신약으로 개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CEVI융합연구단은 기술을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에 이전했다. 김용주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후보물질의 전임상을 신속히 마치고 내년 초에 임상시험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며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백신 2024~2026년께 상용화 목표백신 분야에서는 코로나19에 효능이 있는 합성항원 백신 기술이 이전됐다. 합성항원 백신은 인체용 코로나19와 변종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백신 의약품 개발에 이용된다. 신규 백신 후보물질은 백신의 효능을 나타내는 중화항체능이 우수하다. 세포·쥐 실험을 통한 비임상 시험 결과, 기존에 백신 항원으로 개발되고 있는 코로나19 스파이크 단백질에 의한 중화항체 생성능력보다 3~5배 높았다.중화항체능은 백신 항원을 몸에 투여했을 때, 인체에서 항원과 결합해 항원의 활성을 무력화시킨다. 중화항체능이 높으면 경증뿐 아니라 중증 환자도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다. 기술은 HK이노엔(구 CJ헬스케어)에 이전됐다.김성준 CEVI 융합연구단 박사는 “이전한 백신 후보물질은 합성 항원 제품의 백신후보물질로 연구단에서 개발한 기술이 결합됐다”며 “중화항체능과 면역반응이 함께 증가하는 장점이 있고, 백신 투여량도 조절 가능해 백신 효능을 확인하기 쉽다”고 설명했다.고동현 HK이노엔 연구소장은 “일반적인 백신 개발은 10년 정도 소요되나 백신 개발기간을 단축해 2024~2026년께 식약처 허가를 받을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분자진단키트는 미국 긴급사용승인 기대진단 분야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분자진단 키트 기술과 노하우가 웰스바이오에 이전됐다. 코로나19의 N과 RNA 의존 RNA 중합효소인 RdRp 유전자를 표적으로 하는 분자진단 키트로 현재 말레이시아 등 해외에 수출 중이며, 미국 FDA와 WHO의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한 상태다.이미혜 한국화학연구원장은 “협약식을 계기로 바이러스 퇴치를 위한 백신·치료제 개발을 앞당기길 바란다”며 “코로나19 국내 유입으로 국민이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일상화하고 있는 중에 연구원들이 연구를 수행해서 얻은 값진 결과”라고 말했다.기술이전 협약식에 참석한 CEVI 융합연구단, 기업 관계자들의 단체 사진.<사진=강민구 기자>
2020.06.09 I 강민구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글로벌 삼성이 흔들린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다음은 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글로벌 삼성이 흔들린다-테슬라, 온라인 車판매 질주할 때 현대차, 노조 반대에 시도도 못해-기본소득 ‘포퓰리즘’에 빠진 정치권 지속 가능한 재원 대책은 나몰라라-금융그룹 통합감독법 금융위원회 입법예고-두산그룹 “회생 위해 두산重 뺀 모든 자산 팔겠다”-수도권 코로나 확산, 이러다간 정말 큰일난다-코로나 구실로 추가 재난지원금 살포 곤란하다△줌인&-믿습니까? 믿습니다! “OO주 매수하라” 지령에 개미들 우르르-“3차 추경, 성장률 0.9%p 끌어올릴 것…지연되면 재정효과 급감”△이재용 부회장 오늘 영장심사-회계분식 후 주가반영 인과관계 입증 쉽지않아…JY관여 가능성 희박-‘총수 공백’ 재연되나…불안감 휩싸인 삼성-검찰 수사팀, JY 변호인단 모두 전·현직 최정예로 팀 꾸려△온라인 판매 막힌 車시장-오프라인 영업 한계 다다랐는데…‘온라인 안된다’는 현대차 판매노조-테슬라 ‘100% 온라인 판매’ 실험 통했다 벤츠와 수입차 1위 놓고 ‘엎치락뒤치락’-르노삼성 ‘온라인 한정판’ 내놓고…쌍용차 11번가와 협업△기본소득 포퓰리즘 경쟁-여야, 선심성 ‘현금 살포’…“기존 복지체계 수혜자 지원마저 줄 수도”-고정지출 발생 땐 재정 파탄…홍남기 “도입 부적절”-“근로 의욕 고취 못해” 실패로 끝난 ‘핀란드 기본소득 실험’△특별 연속기획-코로나19와 그 이후-코로나 위기 극복 위해 ‘한국형 뉴딜’ 앞세우자-IT접목 도미노피자처럼 딥택트 전략으로 승부를△정치-트럼프 재선가도 흔들…北, 南 불쏘시개로 美에 군사도발 명분 쌓나-文대통령 개원연설 ‘스탠바이’ 코로나 극복 與野 협치 당부할 듯-원구성 담판 불발…與, 단독개원 이어 ‘상임위 독식’?-국민의당, 대권주자 안철수·경제정책으로 존재감 드러낼 것-김진표 “보좌진 월1회 주4일 근무 도입”△국제-사상 최대 감산 연장…“국제유가 연내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어려울 듯”-美증시 웃게 한 실업률 개선 통계국 “데이터 취합서 오류”-대만, 거세지는 反中 정서 ‘친중파’ 한궈위 탄핵당해△경제-강성 앞세운 노동계 vs 동결 외치는 재계…내년 최저임금 ‘强대强’ 대치-“국가채무비율 45% 이하로”…추경호, 재정준칙법 발의-“코로나 충격 全산업 확산…G2 갈등에 불확실성 커져”△금융-‘김상조표 재벌개혁’ 재시동…삼성·한화 등 ‘금융그룹 감독’ 법제화 추진-고위험 투자상품 팔 때 이사회 의결 거쳐야-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전직원을 디지털 인재로 키운다”-홍콩달러 가치 계속 뛰는 까닭은△공공기관 대해부<⑥·끝>전문가 좌담회-기재부 주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국민 참여 늘리고 공운위원 다양해져야△산업&기업-두산 자산 매각 지연땐, 채권단이 처분 나선다-가상 기술전시·실시간 프로모션 현대모비스, 코로나 속 수출 활로-“하반기 코로나 2차 대유행…더블딥 온다”-회사채로 ‘실탄 장전’ 포스코케미칼, 소재 투자 가속도-보라 하트 반짝…‘갤버즈+BTS’ 박스도 소장각△산업-“인터넷 기업 조직문화 배우자”…SKT·KT의 파격 행보-교원웰스·알서포트 등 中企 아낌없는 사회적 가치 실천-“헌혈보다 약간 번거로울 뿐…혈장 공여 위험하지 않아”-K바이오 중심지로 변신 중인 인천 송도△소비자생활-오싹 셔츠·아이스 데님…패션업계는 냉전중-‘방방곡곡 시원하게’ 소형 냉방가전 불티-콩 불고기·식물성 버거…가짜고기에 꽂힌 롯데-영웅커피부터 명인커피까지…핫한 컵커피 시장△증권&마켓-운항 정상화 소식에도…웃지 못하는 항공부품株-코스피 2200 다가섰지만…美 연준 ‘선물보따리’ 가능성은 낮아-전세계 클라우드社 투자 미래에셋 ETF 잘나가네△증권-“본방사수 시대 끝났다”…열기 뿜어내는 OTT 대전-이천 상온 물류센터 인수전 신한리츠운용 ‘우선협상자’-비말차단용 마스크 인기에 부직포株 ‘날개’-LG전자, 코스피 급등에도 지지부진…“모멘텀이 없어”△문화-반장선거 연설문 흐르는 정상회담 현장…거물·권력 그게 뭔데요-불두·몸체 분리된 석불좌상…지진 탓일까, 일부러 깼을까△스포츠-김효주, ‘약속의 땅’ 제주서 1268일 만에 우승-베테랑의 품격 ‘홍란의’…KLPGA투어 16년 개근-홀 뒤쪽 티 꽂은 20~30cm가 ‘마지노선’-‘배구여제’ 김연경, 연봉 자진삭감△피플-“IT 넘어 바이오 시대…민족주의 심화로 리쇼어링 가속화”-‘장인-사위 가족’ 아너소사이어티 첫 탄생-빌게이츠 이어 MS 회장도 文대통령에 편지-‘미스터트롯’ 된 칠순 회장님 “코로나 시국에 희망 주고파”△오피니언-증시 지나친 낙관론 경계해야-코로나 시대의 삶과 사랑법-영향력 커진 K팝, 콘텐츠 검증 더 철저해야△부동산-강남 판자촌 구룡마을 ‘4000가구 임대타운’으로 탈바꿈-분양권 전매제한 강화하자 비규제 지역 아파트값 ‘쑥’-아무도 안 사네…애물단지 된 타운하우스 부지-둔촌주공 일반 분양가 3.3㎡당 2910만원 유력△사회-불법 다단계업체서 무더기 확진…코로나 취약한 고령층 집단감염 비상-보건연구원 쏙 빠진 질본 청 승격…질본에 남나, 복지부 가나-‘교육부 8000억 예산 지원 검토’ 대학들, 개강전 등록금 돌려줄듯-정의연 위안부 쉼터 소장 숨진채 발견-스쿨존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도입-‘포스트 코로나’ 서울시 3차 추경 2조2390억
2020.06.07 I 함지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현금복지에 빠진 巨與..기본소득제까지 시동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다음은 2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현금복지에 빠진 巨與..기본소득제까지 시동-금융격변기 경쟁서 협력으로… 조용병·김정태 맞손-“전시재정 편성 각오, 재정역량 총동원해야”-이용수 할머니 “尹, 30년 믿음 배신… 김복동 할머니도 이용”-HUG ‘고금리’ 논란 은행보다 1%p 더받아-[사설]이젠 윤미향 당선인이 답변해야 할 차례다-[사설]탈세 노리는 고소득 유튜버들 엄중 단속해야△줌인&-여야 신망 두터운 ‘합리적 협상가’… 박병석 “협치로 일하는 국회 만들겠다”-첫 여성 국회부의장 김상희 “73년 헌정사에 큰 이정표”△국가재정전략회의… 포스트 코로나 논의-‘위기’만 8번 강조… “재정확대는 선택 아닌 ‘필수’, 비상한 각오 필요”-한국판 뉴딜+고용안정+세수보전=최대 50조 ‘역대급’-3차 추경후 부채비율 46% 육박 전망… ‘재정준칙’ 도입 시급△윤미향 작심 비판한 이용수 할머니-“위안부 피해자를 만두 고명처럼 이용… 도저히 용서 못해” 울분-취재진 몰려 당일 회견장소 두번 변경… 日언론도 참석-尹 언급 안 한 민주 “송구”… TF 첫 가동 통합 “국조 검토”△21대 국회에 바란다 <上>-18·19·20대 모두 말로만 ‘일하는 국회’… 국회법 개정 없이는 공염불-입법 발목잡아 없애야 vs 견제·감시 기능 살려야-20대 법안 처리율 역대 최저… “비쟁점 민생법안부터 우선 처리를”△정치-통합당 지지율 창당 후 최저… 김종인 ‘제2 경제민주화’ 카드 꺼낼까-주호영 만난 손경식 “포스트 코로나 대비, 규제 개선해야”-다시 핵 거론한 김정은 정부 대북사업 딜레마-열린우리당 잊지말자던 與… 원구성 협상 밀어붙일 태세-靑 “진단키트 ‘독도’ 명칭, 업체 결정 사안”-‘DMZ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실태조사 착수△국제-텅빈 곳간, 붕괴된 의료망… 코로나 핫스폿 ‘중남미의 비명’-장하성 주중대사 “중국과 항공편 증편 논의”-日, 코로나 긴급사태 48일 만에 완전 해제△경제·금융-정부, 가상화폐에 소득세 부과 추진… 개인간거래 파악·추적 관건-조용병·김정태 32년 인연… ‘K금융 동맹’ 낳았다-농식품부, 경마감독위 설치… 불법경마 단속 강화△제13회 웰스투어 in 서울-코로나 사태로 덩치 커진 비대면 경제… 온라인·5G 관련주 주목하라-메모장에 필기 빽빽… 강의 후엔 줄 서 질문세례△산업&기업-美 제재 반도체 전분야 확산 우려 반등 노리는 ‘국내 빅2’ 불안불안-‘내수 마중물’ 개소세 인하 내달 종료에… 자동차업계 한숨-스마트폰사업 넘어선 전장사업 LG전자 ‘미래 먹거리’ 달린다-“이대론 어렵다… 그린 중심 딥체인지하라”-수요 주는데 원재료값 껑충… 속 타는 철강사△산업-SKT·삼성·카카오 손잡고, KT·LG 뭉치는데… 네이버 ‘AI 독자노선’-과속방지턱 알아서 감속… 사람보다 운전 잘하네-카트·V4·피파·메이플M… 넥슨, 모바일게임 순위표 도배△소비자생활-‘쌀알이’ ‘빙그레우스’… 캐릭터로 MZ세대 잡아라-담배업계vs식약처 ‘유해성’ 놓고 2R 액상형 전자담배 증세 논리 무너질까-고창 ‘못난이 왕고구마’ 이마트, 이번엔 100t 푼다-동서식품, 418억 들여 부평·창원공장 ‘스마트팩토리’ 구축△경제 인문학 토크콘서트 위대한 생각-“히포크라테스는 틀렸소” 반기 든 의학자들이 현대의학 싹틔워-변이 꼬리무는 바이러스 속도 못따라가는 인간△증권&마켓-손실·상폐 우려에도… 원유 레버리지 ETN 사들이는 ‘불개미’-“집콕에 내수 소비株 강세… CJ제일제당·대상 주목해야”-‘리츠 샛별’ NH프라임 상장후 관심 식은 이유△증권-금감원 “증권사, 해외부동산 투자실태 직접 점검해 보고하라”-“OTT는 기회… 신인작가 발굴 시스템 만들 것”-KB운용, 구글·애플 등 美대형주 선별 펀드 출시-때아닌 LTE폰 열풍에 5G 관련株 어쩌나△문화-“주중엔 3깡, 주말엔 7깡”… 비운의 실패작, 名作 만든 ‘대중의 조롱’-‘창렬스럽다’ 신조어에 속앓이… 희화 전에 최소한의 예의 지켜야△스포츠-우즈, 18개월 만에 1홀 차 설욕-김주형 ”임성재·고진영처럼… ‘월드클래스’ 되고 싶다“-고진영 “우리집에 놀러와요” 박성현 “응, 갈게”-권순우 “지금 딱 ‘우승 컨디션’인데…”△피플-엄정한 평가로 코로나 백신개발 지원 ‘선택과 집중’해야-현승종 전 국무총리 별세… 향년 101세 -김명수 대법원장 “국민 중심 재판이 좋은 재판”-실종아동에 대한 지원·관심 공로로 본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장 수상-정경두 국방 “軍 상담관들 활동 덕에 안전한 병영문화 조성돼”-가스공사, 협력 中企 자녀에게 장학금 4050만원 전달△오피니언-[목멱칼럼]한국형 뉴딜에 ‘빅 프로젝트’ 안 보인다-[생생확대경]신종감염병 대응 학교 세부지침 만들자-[기자수첩]태안 의문의 보트… 안보 우려 최소화 해야-[e갤러리]허보리 ‘장미가족’△부동산-중견건설사 “이자·수수료 부담 덜어달라 호소했지만… HUG, 묵살”-부천대장 등 5곳 지구지정 완료… 3기 신도시 속도-서울 항동지구에 첫 지식산업센터… 선착순 분양 중△사회-과일트럭, 보란듯 학교 앞 불법 주정차… 횡단보도 지워진 스쿨존 ‘아찔’-오늘부터 마스크 안하면 버스·택시도 못 탑니다-학원강사·유치원생 잇단 확진 고3도 벅찬데, 저학년 어쩌나-‘입주민 갑질’ 근절… 警강력팀서 전담한다-삼성바이오, 항소심 공판 법리다툼 치열-대전 지역화폐 ‘온통대전’ 1주 만에 62억 발행
2020.05.25 I 윤기백 기자
“하반기 주도산업 ‘항암·무더위·의료기기·5G·언택트’”
  • [웰스투어2020]“하반기 주도산업 ‘항암·무더위·의료기기·5G·언택트’”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코로나19로 국내 주식시장은 1400선까지 내려가면서 개인들이 장롱에 있던 돈을 꺼내 투자를 했습니다. 초보자도 수익을 봤죠. 그러나 이제는 주먹구구식으로 올라왔던 종목은 조정을 겪게 될 것입니다. 때문에 지금부터가 중요한 시점입니다”황주명 이데일리맵 전문가는 25일 서울 서대문 KG하모니홀에서 열린 이데일리 웰스투어에서 ‘하반기 계획적으로 투자전략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주도산업으로 ‘항암·무더워·의료기기·5G·언택트’를 지목했다.[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이데일리와 함께하는 Wealth Tour 2020이 25일 오후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열렸다. 황주명 이데일리맵 전문가가 ‘하반기 증시전망과 주도주’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우선 항암 산업은 코로나19로 면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6월 암학회가 예정돼있는 등 상승 요인이 많다고 분석했다. 올해 암학회(AACR)는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항암 관련주로는 지트리비앤티와 메드팩토, 삼일제약을 꼽았다. 그 중 지트리비앤티는 ‘교모세포종 항암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트리비앤티는 2014년 신약개발업으로 진출했으며, 안구건조증과 신경영양성각막염 등 안과질환에 특화돼 펩타이드 성분을 함유하는 바이오 신약을 연구하는 회사다. 황 전문가는 “최근 유튜브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코로나19 등으로 모니터 볼 시간이 훨씬 많아졌다”며 “지트리비앤티는 현재 안과질환지료제인 RGN-259(GBT-201)은 임상3을 진행하고 있으며, 뇌종양치료제인 OKN-007은 6월에 임상 2상 투약이 예정돼 있어 교모세포종 함암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황 전문가는 무더위 관련 산업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여름은 작년보다 더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관련주로는 승일과 후성, 한국콜마를 지목했다. 그 중 승일은 여름 수혜주 뿐 아니라 코로나19 및 수소차 관련주로 분석했다. 승일은 1961년 설립됐으며, 에어졸 및 일반관 제조를 주요사업으로 영위하는 회사다. 황 전문가는 “여름이 더우면 모기가 발생 가능성 크다. 승일은 에어졸을 만드는 업체인데, 손소독제에도 에어졸을 사용한다”며 “특히 승일은 에어졸 시장 그룹사 태양과 더불어 시장 점유율 60% 내외를 보유하고 있으며, 일반관 부문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황 전문가는 의료기기 산업에 대해 ‘금밭’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면서, 주목해야한다고 전했다. 특히 국내 의료기기 시장에 대한 위상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의료기기 관련 종목을 선택할 때는 ‘회사의 실적을 반드시 확인할 것’을 강조했다. 관련주로는 하이로닉·휴비츠·신흥을 추천했다. 그 중 하이로닉에 대해 황 전문가는 피부미용기 의료기기 사업을 영위하는 곳으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0% 이상 상승했고, 자사주 매수 신청을 하는 등의 성장성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5G산업 관련주로는 대한광통신·이오테크닉스·이노와이어리스 등을 꼽았다. 그중 이노와이어리스는 유무선 자동측정 및 제어시스템 개발·제조 등을 영위하는 회사로, 통신 T&M 장비 실적 및 무선망 최적화 장비 지속 수요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아울러 언택트 산업 관련주로는 시큐브·한글과컴퓨터·파이오링크 등을 추천했다. 그 중 파이오링크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최적화를 위한 솔루션 개발 및 제조기업로, 최대주주는 NHN이며, 국내 ADC시장 점유율 1위 회사다.황 전문가는 “지금은 주식시장 하락에 대한 것은 무의미하다고 본다”며 “다만 공매도 6개월 금지가 끝나는 8~9월 부터 리스크관리 필요하다. 지금은 개별적으로 우려될만한 사항은 아니지만,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2020.05.25 I 전선형 기자
‘대면 영업’ 금지 석 달째…병원-제약바이오업계, 언택트 교류 활발
  • ‘대면 영업’ 금지 석 달째…병원-제약바이오업계, 언택트 교류 활발
  •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주요 고객인 병원 상대 대면 영업이 금지된 지 석 달을 넘어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약사 영업사원의 병원 직접 방문이 제한되자 ‘언택트(비대면)’ 영업 방식이 자리 잡고 있다. 제약·바이오업계는 온라인을 활용한 ‘언택트 마케팅(Untact Marketing)’을 통해 각급 병원들과 약제·의료기기 신제품 출시 내용은 물론 임상 노하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영역을 넓히고 있다.지난 20일 개최된 ‘IMCAS ACADEMY’ 라이브 웨비나에서 최원우 웰스피부과 원장이 ‘톡신과 필러 복합시술을 통한 확대된 모공 축소 시술법’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24일 산업계에 따르면 필립스 코리아는 이달 21일에 이어 29일 두 차례에 걸쳐 전문 의료진을 대상으로 웨비나(Webinar·Web+Seminar)를 연다. 주제는 ‘초음파를 사용한 폐 진단 기술 및 경험 공유(Lung Ultrasound in Clinical field)’로 폐 초음파의 기본적인 진단 기술부터 임상 사례까지 다룰 예정이다. 특히 29일에는 코로나19를 포함한 실제 임상에서 초음파를 활용해 폐질환을 진단한 케이스(Case-based learning, including COVID-19)가 발표된다. 이와 함께 필립스 앱 기반 모바일 초음파 ‘루미파이(Lumify)’에 대한 설명 세션도 추가했다.루트로닉은 국내·외 웨비나 시리즈를 운영하면서 새로운 치료 기법과 노하우를 제시하는 한편 제품들의 기술 강점을 국내와 해외 고객들한테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그 결과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세계적인 전염병 대유행)에도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보다 6.3% 증가했다. 지난 15일까지 진행한 글로벌 웨비나 시리즈 누적 참여 국가 수는 66개국으로 등록 참석자는 7000명을 넘어섰다.루트로닉 관계자는 “국내외 오프라인 영업·마케팅 활동은 제한적이었지만 온라인 플랫폼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며 “코로나19 영향력이 최고조로 예상되는 2분기에도 웨비나 시리즈를 기획해 고객과의 온라인 채널을 통한 소통에 적극 나서는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을 활발히 펼치겠다”고 말했다.휴젤 역시 전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 확대에 따른 경기 침체에 대응하고자 공격적인 언택트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그 일환으로 사상 첫 온라인 학술 심포지엄인 ‘iH.E.L.F’를 개최했다. 지난달 7일을 시작으로 28일까지 총 7회를 열어 1800여명의 누적 접속자를 기록하며 호응을 얻었다. 휴젤은 올해 말까지 월 2회 iH.E.L.F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전국의 미용·성형 분야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이메일 영업 마케팅을 병행, 향후 포럼·비대면 영업 등 지속적으로 언택트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대웅제약 또한 지난 20일 ‘IMCAS ACADEMY’에서 라이브 웨비나(Live Webinar)를 열었다. IMCAS ACADEMY는 세계 3대 미용학회 중 하나인 국제미용성형학회(International Master Course on Aging Science·IMCAS)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강의 플랫폼이다. 대웅제약은 해마다 IMCAS 오프라인 심포지엄에 참가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웹 세미나를 개최하는 것으로 대체했다. 실시간 라이브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웨비나에서는 전 세계 미용·성형외과 의료진 약 1700명을 상대로 나보타의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을 알리고 최신 시술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0.05.24 I 박일경 기자
SK팜테코, 美코로나19 대응 '전략 비축 원료의약품'
  • SK팜테코, 美코로나19 대응 '전략 비축 원료의약품'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SK㈜ 자회사인 앰팩(AMPAC)이 미국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한 필수 의약품 핵심 공급처로 선정됐다. 투자형 지주회사 SK(034730)는 미국 보건복지부가 코로나19에 대응하고자 발주한 필수 의약품 확보사업의 핵심 공급처로 원료의약품 생산법인 앰팩이 포함된 컨소시엄을 뽑았다고 20일 밝혔다. SK는 앰팩을 포함해 유럽·한국에 원료의약품 생산법인(CMO)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 통합법인 SK팜테코를 설립해 글로벌 CMO 사업의 시너지를 가속화했다. 이번 사업에서 앰팩은 미국 필수 의약품 관련 비영리법인인 플로우(Phlow)가 이끄는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이 컨소시엄은 코로나19를 비롯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시기에 발생하는 의약품 부족 현상에 대처하려 구성됐으며 시비카(Civica), 버지니아 커먼웰스대의 M4ALL도 포함돼있다. 미국은 이번 사업에 최대 1조원 규모 예산을 지원하며 이와 관련해 미국 의회가 지난 3월 코로나19에 대응하려 1단계로 83억달러(10조1600억여원) 규모의 긴급 예산 법안을 통과시켰다. 미국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예방대응본부(ASPR)와 플로우가 체결한 계약에 따라 앰팩은 미국 버지니아와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생산설비로 원료의약품을 만들어 플로우에 공급한다. 플로우는 앰팩이 공급한 원료의약품으로 코로나19 치료에 필수적 의약품을 만드는 동시에 미국 전략비축 원료의약품으로도 충당한다. 아슬람 말릭(Aslam Malik) SK팜테코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앰팩이 보유한 설비 외에 버지니아 공장 내 원료의약품 생산 설비를 추가 확보할 예정”이라며 “앰팩이 생산한 원료의약품은 전략 비축 원료의약품으로 장기적으로 미국 내 공급될 필수 의약품 제조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앰팩은 이번 컨소시엄 참가로 미국 내 생산 인프라를 활용해 우수한 품질의 원료의약품을 안정적으로 독자 공급할 수 있는 CMO로 검증받았다는 평가다. 특히 앰팩이 보유한 ‘연속 공정 기술’은 폐기물 감소와 생산율 향상의 핵심 요소로 꼽히는 기술로, 생산 현장에서 수요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SK 관계자는 “SK는 바이오·제약 사업을 성장 동력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다”며 “이번 컨소시엄 참가로 고품질 원료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CMO 비즈니스의 지속적인 성장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SK팜테코의 버지니아주 소재 생산설비 전경. (사진=SK)
2020.05.20 I 경계영 기자
메디포럼제약, 경영권 분쟁에 몸살
  • [마켓인]메디포럼제약, 경영권 분쟁에 몸살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메디포럼제약(047920)이 경영권 분쟁에 몸살을 앓고 있다. 최대주주측은 무자본 인수합병(M&A)세력에 경영권을 뺏겼다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을 통해 경영권을 되찾아 오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현 메디포럼제약 경영진 측은 최대주주측이 오히려 여러 불법행위를 저질렀고 경영 능력 부족으로 회사를 어려움에 빠트리고 있다는 주장이다. 연초부터 진행된 경영권 분쟁이 끝을 모르게 진행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만 커지고 있다. ◇ 회장은 검찰수사…대표는 변호인이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 메디포럼제약을 놓고 김찬규 메디포럼그룹 회장과 박재형 메디포럼제약 대표·김세종 메디포럼 경영지배인 사이에서 경영권 분쟁이 일어난 상태다. 메디포럼은 작년 비상장 바이오업체 메디포럼이 상장사 씨트리를 인수해, 사명을 바꾼 메디포럼 자회사다. 메디포럼의 최대주주는 ‘김찬규 외1인’(14.57%)다. 김찬규 회장 측은 메디포럼 측이 경영권 프리미엄을 얹고 메디포럼제약을 인수한 만큼 경영권을 메디포럼 측이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현재 메디포럼제약의 대표에는 박재형 법무법인 해송 파트너 변호사가 올라있다.메디포럼제약의 경영권을 인수 주체인 메디포럼의 대주주가 갖지 못한 이유는 김찬규 회장이 수사를 받고 있어서다. 김찬규 회장은 작년 6월 △자본시장법 △의료법 △외국환법 등의 위반으로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았고 현재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 박 대표는 김 회장이 경찰 수사를 받을 당시 그의 변호인이었다. 김 대표에 대한 압수수색 소식이 외부에 전해지면 기관투자가들이 그동안 집행했던 자금 상환을 요구할 것이라는 이유로 김 회장이 메디포럼제약의 대표로 나서지 못했고, 대신 변호사 출신인 박재형씨가 대표가 됐다는 게 김 회장 측 주장이다. 김 회장은 “실제로 하이즈에셋자산운용에서 메디포럼에 투자한 전환사채(CB)를 회수하겠다고 내용증명을 받기도 했다”며 “이제 회사 경영권을 다시 원위치시키려 했지만 박 대표 측에서 이사회를 장악했고, 본인 것이라고 주장하며 결과적으로 경영권을 뺏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박재형 대표에게 수차례 통화와 문자 등을 통해 입장을 들으려 했지만 취재에 응하지 않았다. ◇ 유증 완료되면…최대주주 바뀌는 메디포럼제약 메디포럼제약의 최대주주는 현재는 메디포럼(14.93%)이지만 최대주주가 바뀔 가능성도 있다. 메디포럼제약이 웰스투자자문을 대상으로 제3자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하면서다. 웰스투자자문의 자금이 이달 22일 납입이 되면 메디포럼제약의 최대주주는 웰스투자자문으로 바뀌게 된다. 웰스투자자문은 대구 소재 투자자문사로 김세종 메디포럼 경영지배인이 각자대표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김 지배인은 모회사인 메디포럼과 자회사인 메디포럼제약에 기관 투자금을 유치한 인물이다. 현재 박재형 대표와 함께 메디포럼제약 부회장에 올라있다. 김세종 지배인은 “투자를 유치한 쪽이 상식적으로 경영권을 어떻게 뺏을 수 있냐”며 웰스투자자문의 각자 대표에 이름을 올린 것에 대해서는 “투자자 자산 보호 목적”이라고 주장했다. 투자자를 유치한 도의적 책임으로 특단의 조치를 취한 것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어 그는 “지금까지 총 450억원의 투자금을 메디포럼에 유치했지만 임상이나 상장(IPO)을 목적으로 하나도 쓰이지 않았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됐다”며 “소유권과 경영권은 별도인 것으로 무능한 경영진은 물러나는 것이 맞다”고 맞섰다. ◇ 양 쪽 모두 경영권 분쟁 ‘유’경험자 메디포럼 최대주주측과 메디포럼제약 현 경영진 모두 경영권 분쟁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김찬규 회장은 맥주집 ‘쪼끼쪼끼’로 유명했던 상장사 태창파로스 대표를 지내면서 당시 최대주주와 경영권 분쟁을 겪은 바 있다. 박재형 대표와 김세종 지배인도 올해 초 경영권 분쟁이 있었던 타이어금형기업인 세화아이엠씨의 이사후보자로도 함께 이름을 올랐으나 주주총회에서 부결돼 이사가 되지 못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김 지배인은 “세화아이엠시는 외조카가 다니던 회사로 기업사냥꾼에게 회사를 빼앗길 위기에 빠지자 도와주려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한 박 대표의 입장을 들을 수는 없었다.
2020.05.05 I 이광수 기자
메디포럼제약, 경영권 분쟁에 몸살
  • [마켓인]메디포럼제약, 경영권 분쟁에 몸살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메디포럼제약(047920)이 경영권 분쟁에 몸살을 앓고 있다. 최대주주측은 무자본 인수합병(M&A)세력에 경영권을 뺏겼다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을 통해 경영권을 되찾아 오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현 메디포럼제약 경영진 측은 최대주주측이 오히려 여러 불법행위를 저질렀고 경영 능력 부족으로 회사를 어려움에 빠트리고 있다는 주장이다. 연초부터 진행된 경영권 분쟁이 끝을 모르게 진행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만 커지고 있다. ◇ 회장은 검찰수사…대표는 변호인이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 메디포럼제약을 놓고 김찬규 메디포럼그룹 회장과 박재형 메디포럼제약 대표·김세종 메디포럼 경영지배인 사이에서 경영권 분쟁이 일어난 상태다. 메디포럼은 작년 비상장 바이오업체 메디포럼이 상장사 씨트리를 인수해, 사명을 바꾼 메디포럼 자회사다. 메디포럼의 최대주주는 ‘김찬규 외1인’(14.57%)다. 김찬규 회장 측은 메디포럼 측이 경영권 프리미엄을 얹고 메디포럼제약을 인수한 만큼 경영권을 메디포럼 측이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현재 메디포럼제약의 대표에는 박재형 법무법인 해송 파트너 변호사가 올라있다.메디포럼제약의 경영권을 인수 주체인 메디포럼의 대주주가 갖지 못한 이유는 김찬규 회장이 수사를 받고 있어서다. 김찬규 회장은 작년 6월 △자본시장법 △의료법 △외국환법 등의 위반으로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았고 현재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 박 대표는 김 회장이 경찰 수사를 받을 당시 그의 변호인이었다. 김 대표에 대한 압수수색 소식이 외부에 전해지면 기관투자가들이 그동안 집행했던 자금 상환을 요구할 것이라는 이유로 김 회장이 메디포럼제약의 대표로 나서지 못했고, 대신 변호사 출신인 박재형씨가 대표가 됐다는 게 김 회장 측 주장이다. 김 회장은 “실제로 하이즈에셋자산운용에서 메디포럼에 투자한 전환사채(CB)를 회수하겠다고 내용증명을 받기도 했다”며 “이제 회사 경영권을 다시 원위치시키려 했지만 박 대표 측에서 이사회를 장악했고, 본인 것이라고 주장하며 결과적으로 경영권을 뺏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박재형 대표에게 수차례 통화와 문자 등을 통해 입장을 들으려 했지만 취재에 응하지 않았다. ◇ 유증 완료되면…최대주주 바뀌는 메디포럼제약 메디포럼제약의 최대주주는 현재는 메디포럼(14.93%)이지만 최대주주가 바뀔 가능성도 있다. 메디포럼제약이 웰스투자자문을 대상으로 제3자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하면서다. 웰스투자자문의 자금이 이달 22일 납입이 되면 메디포럼제약의 최대주주는 웰스투자자문으로 바뀌게 된다. 웰스투자자문은 대구 소재 투자자문사로 김세종 메디포럼 경영지배인이 각자대표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김 지배인은 모회사인 메디포럼과 자회사인 메디포럼제약에 기관 투자금을 유치한 인물이다. 현재 박재형 대표와 함께 메디포럼제약 부회장에 올라있다. 김세종 지배인은 “투자를 유치한 쪽이 상식적으로 경영권을 어떻게 뺏을 수 있냐”며 웰스투자자문의 각자 대표에 이름을 올린 것에 대해서는 “투자자 자산 보호 목적”이라고 주장했다. 투자자를 유치한 도의적 책임으로 특단의 조치를 취한 것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어 그는 “지금까지 총 450억원의 투자금을 메디포럼에 유치했지만 임상이나 상장(IPO)을 목적으로 하나도 쓰이지 않았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됐다”며 “소유권과 경영권은 별도인 것으로 무능한 경영진은 물러나는 것이 맞다”고 맞섰다. ◇ 양 쪽 모두 경영권 분쟁 ‘유’경험자 메디포럼 최대주주측과 메디포럼제약 현 경영진 모두 경영권 분쟁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김찬규 회장은 맥주집 ‘쪼끼쪼끼’로 유명했던 상장사 태창파로스 대표를 지내면서 당시 최대주주와 경영권 분쟁을 겪은 바 있다. 박재형 대표와 김세종 지배인도 올해 초 경영권 분쟁이 있었던 타이어금형기업인 세화아이엠씨의 이사후보자로도 함께 이름을 올랐으나 주주총회에서 부결돼 이사가 되지 못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김 지배인은 “세화아이엠시는 외조카가 다니던 회사로 기업사냥꾼에게 회사를 빼앗길 위기에 빠지자 도와주려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한 박 대표의 입장을 들을 수는 없었다.
2020.05.05 I 이광수 기자
우리들제약, 콜롬비아에 20억 규모 코로나 진단키트 수출
  • 우리들제약, 콜롬비아에 20억 규모 코로나 진단키트 수출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우리들제약(004720)은 지난 21일 중남미 국가인 콜롬비아에 20억원 규모의 웰스바이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키트에 대한 수출계약을 체결하였다고 23일 밝혔다.이 제약사는 지난해 7월 지분 인수한 엑세스바이오의 자회사인 웰스바이오와 코로나19 분자 진단 키트인 careGENETMN-CoVRT-PCRKit 및 careGENETMCOVID-19RT-PCRKit의 해외 공동 마케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우리들제약은 이번 콜롬비아 시장진출을 시작으로 향후 중남미 전역으로 시장 확대 및 판매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우리들제약이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 웰스바이오의 careGENETMN-CoVRT-PCRKit는 지난달 3일 코로나19 진단키트의 유럽인증(CE)을 획득한 데 이어 같은 달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용 허가를 획득했다. 수출용 허가를 위한 임상시험전문기관의 비교시험에서 높은 민감도를 입증한 바 있다.웰스바이오는 미국 식품의약국 (FDA) 기준에 부합하는 N유전자와 RdRp유전자를 한 개 튜브에서 동시에 검출하는 코로나바이러스-19 진단키트 careGENETMCOVID-19RT-PCRKit의 CE를 3월 31일 받았으며, 지난 4월 8일 식약처의 수출용 허가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우리들제약은 앞으로 엑세스바이오, 웰스바이오와 협력해 중남미 전역 및 미주,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 세계 전역에 코로나19 진단키트의 판매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0.04.23 I 박태진 기자
락앤락·신성이엔지 등 공기청정기 후발주자 '반란'
  • 락앤락·신성이엔지 등 공기청정기 후발주자 '반란'
  • 신성이엔지 사무실용 천장형 공기청정기 ‘퓨어루미’ (제공=신성이엔지)[이데일리 강경래 김호준 기자] 신성이엔지(011930)가 천장형 공기청정기 ‘퓨어루미’와 관련, 가정용에 이어 사무실용 제품을 추가로 출시했다. 퓨어루미는 기존 공기청정기가 전선이 노출되고 실내 중앙에 설치해야 하는 등 불편함이 있었던 점을 감안, 천장에 조명과 함께 설치해 공간 효율을 높인 제품이다. 지난해 말 첫 출시한 가정용 퓨어루미는 현재까지 5000대 이상 팔려나갔다. 사무실용 퓨어루미 역시 출시와 함께 가톨릭대 성모병원 콜센터와 함께 경기 고양시 한빛내과의원, 서울 도봉구 보건소 등 외부시설에 납품했다.신성이엔지는 1977년 설립한 이래로 첨단산업에 쓰이는 클린룸 설비에 주력해왔다. 클린룸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을 생산하는 청정공간으로 공간 내 미세먼지를 제어하는 기술이 핵심이다. 신성이엔지는 최근 미세먼지 이슈가 커지는 것을 감안, 클린룸 설비에서 확보한 공기청정 기술을 가전 분야로 확대하고 있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공기청정기와 함께 음압병실 등 클린룸 기술을 응용한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최근 신성이엔지를 비롯해 락앤락, 신일전자, 캐리어에어컨 등 업체들이 잇달아 공기청정기 분야에 뛰어들고 있다. 이는 미세먼지와 황사 등 환경 이슈가 불거지면서 공기청정기 시장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들 업체는 후발주자로서 천장에 설치하는 공기청정기를 만드는가 하면, 1인 가구와 야외 활동 등을 겨냥한 소형 제품, 가정이 아닌 사무실과 관공서 등 외부시설을 위한 대형 제품 등 차별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2일 업계에 따르면 공기청정기 판매량은 2016년 100만대를 넘어선 이후 이듬해 140만대, 2018년 250만대 등 매년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지난해 판매량은 300만대에 육박한 것으로 추정된다. 공기청정기 시장이 3년 만에 무려 3배나 증가한 셈이다.이렇듯 빠르게 성장하는 공기청정기 분야는 현재 삼성전자와 LG전자, 코웨이(021240), 위닉스(044340) 등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어 SK매직과 교원 웰스, 청호나이스, 쿠쿠홈시스(284740) 등이 중위권을 형성중이다. 여기에 신성이엔지와 락앤락, 신일전자, 케리어에어컨 등 업체들이 후발로 가세하면서 최근 경쟁이 한층 가열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밀폐용기 강자’ 락앤락은 최근 휴대가 가능한 초소형 ‘미니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 락앤락 미니 공기청정기는 미세먼지와 함께 공기 중 세균 억제, 탈취 기능까지 갖췄다. 특히 우주정거장에 사용되는 ‘바이오레즈’(Violeds) 청정기술을 적용해 화학성분 없이 빛으로만 세균 발생과 증식을 방지할 수 있다.텀블러를 닮은 작은 크기로 휴대가 가능해 방이나 사무실, 차량, 유모차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H13등급 헤파필터를 활용해 0.3㎛(마이크로미터) 크기 초미세먼지까지 걸러준다. 락앤락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특히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공기청정기 등을 구매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때문에 관련 제품을 모바일 홈쇼핑을 통해 판매하는 등 전략을 구사한다”고 말했다.반대로 ‘선풍기 명가’ 신일전자는 대용량(28평형)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양방향으로 필터를 탑재한 듀얼 모드로 미세먼지를 보다 강하게 흡입할 수 있다. 필터는 프리필터와 2중 복합필터(헤파필터·카본필터)로 구성했다. 프리필터는 머리카락과 굵은 먼지 등 큰 이물질을 차단하고 헤파필터는 0.3㎛ 크기 작은 미세먼지와 황사세균, 미생물 등을 걸러낸다. 마지막으로 카본필터는 냄새를 억제하고 악취를 제거한다.또한 에어컨 사업에 주력해온 캐리어에어컨은 최근 ‘캐리어 클라윈드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 업계 관계자는 “공기청정기는 미세먼지와 꽃가루 등 환경 이슈가 있는 한국과 일본 등에서 활발히 사용한다. 반면 미국과 유럽, 동남아 등 지역에선 아직 일반화하지 않았다”며 “국내에서도 여전히 시장이 확대하는 추세에 해외시장 진출 여지도 있어 공기청정기는 여전히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말했다.락앤락 ‘미니 공기청정기’ (제공=락앤락)
2020.04.02 I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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