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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한국 최고 인기 유튜브 영상은 '차쥐뿔-카리나편'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올해 유튜브에서 한국 내 이용자들이 가장 인기가 많았던 동영상은 가수 이영지가 진행하는 토크쇼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카리나편>이었다. 최고 인기 쇼츠(숏폼)는 이영지가 ‘뿅뿅 지구오락실’ 출연진과 함께 찍은 아이브 ‘I AM’ 챌린지 영상 <이게 나다>였다. 이를 반영하듯 올해 유튜브 국내 최고 인기 뮤직비디오는 <아이브의 ‘I AM’>이었다.올해 유튜브 국내 인기 동영상 1위에 오른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카리나편>11일 글로벌 동영상 커뮤니티 유튜브는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유튜브 국내 인기 동영상 및 크리에이터 연말 결산을 발표했다. 이번 결산은 유튜브가 한국 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10월말까지 수치를 집계한 결과다. 유튜브는 내부에서 트렌드를 연구하는 ‘컬처 앤 트랜드’팀에서 매년 나라별로 인기 동영상 및 크레이이터 연말 결산을 발표하고 있다. 국내 인기 동영상 리스트에는 ‘차쥐뿔’ 등을 비롯해 올해에도 독특한 콘셉트를 기반으로 하는 토크쇼가 높은 사랑을 받았다. 1위를 기록한 <차쥐뿔-카리나편>은 카리나가 출연해 털털하고도 재치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가장 많은 국내 이용자들을 모았다. 배우 이동욱이 출연했던 국민 MC 유재석 진행의 <핑계고-설연휴편>은 3위를 기록했다.몇 년간 강세를 보인 코미디 콘텐츠는 다양한 시도와 새로운 포맷으로 진화를 거듭했다. 스케치 코미디 장르의 대표주자인 너덜트가 크리에이터 덱스101과 함께한 <누나 어디 편찮냐?>가 6위, 배우 이경영이 출연한 <경영권전쟁:디 오리지널>이 10위에 올랐다.◇신입 순경 2명의 응급구조 뉴스 7위 기록토크쇼뿐 아니라 음악 콘텐츠도 국내 이용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딩고뮤직 <킬링보이스-악뮤(AKMU)편>이 올해 최고 인기 동영상 2위를 기록했다. 버추얼 케이팝 그룹 ‘이세계아이돌’ 멤버인 릴파 lilpa 채널의 영상인 < LADY - Kenshi Yonezu (요네즈 켄시) cover by LILPA >가 9위에 올랐다.이례적으로 뉴스 동영상이 10위 안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4월 신입 경찰관들이던 김도연·신홍준 순경이 식당에서 쓰러진 남성을 응급구조한 소식을 전했던 MBC뉴스의 <[자막뉴스] “무슨 어벤져스가 오는 줄..” 빠르게 거침없이 ‘꾹꾹’>이 7위를 기록했다.2023 올해의 유튜브 리스트. (유튜브 제공)올해 유튜브에서도 Z세대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숏폼 콘텐츠의 인기는 크게 높아졌다. 올해 최고 인기 쇼츠 리스트에는 가족, 친구,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평범한 일상을 쇼츠로 공유한 영상이 다수 올랐다.이영지가 올린 <이게 나다>가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엄마와 함께한 융덕 Yungduck의 <엄마가 예쁘면 달리는 댓글 모음집>이 2위, 친구와 함께한 나경 JESSY의 <내성발톱의 반사신경 속도>가 3위, 반려견과 함께한 지유개 zziU & Ezzi의 <[짧개] 할 수 있어!>가 6위를 차지했다.◇인기 MV, 女아이돌 강세…임영웅 2위 ‘저력’결혼식의 한 장면을 담은 진짜부부 [Realcouple]의 <한국판 어바웃타임>이 8위, 주부의 일상을 담은 새벽6시 도시락싸는 주부의 <부부싸움 후 남편도시락>이 9위에 올랐다.쇼츠 최고 인기 영상인 <이게 나다>에서 보듯 댄스 챌린지는 쇼츠를 주름 잡았다. 언어의 장벽을 넘어 전 세계 음악 팬들과 시청자들 사이에서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으며, 누구나 비교적 쉽게 제작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단순 시청에서 더 나아가 팬들의 적극적인 콘텐츠 제작으로도 이어지고 있다.올해 최고 인기 뮤직비디오 리스트는 10곡 중 6곡을 차지한 여성 아티스트들의 활약이 두드러진 가운데, 중년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임영웅이 2위를 기록하며 저력을 발휘했다.아이브는 지난해 리스트에 2곡을 올린 데에 이어 올해도 < I AM >이 1위, < Kitsch >가 4위에 올랐다. 임영웅의 <모래 알갱이>는 2위를 기록했고, (여자)아이들의 <퀸카 (Queencard)>가 3위, 솔로 활동에 나선 블랙핑크 멤버 지수의 <꽃(FLOWER)>이 5위를 차지했다.뉴진스의 < Super Shy >가 7위를 기록했고,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 Seven (feat. Latto) >이 8위를 차지했다. 세븐틴의 <손오공>이 9위, 에스파의 < Spicy >가 10위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일본의 듀오 요아소비(YOASOBI)가 부른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 주제곡 < アイドル(아이돌) >은 유일한 해외 아티스트로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 효성첨단소재, 일찍 가동된 새 탄소섬유 플랜트…실적 개선 전망-IBK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IBK투자증권은 8일 효성첨단소재(298050)에 대해 내년 예정돼 있던 ‘No.5 탄소섬유 플랜트’가 일찍 상업 가동에 들어감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54만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37만1500원이다. (사진=효성첨단소재)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애초 내후년 3월 상업 가동이 계획되어 있던 효성첨단소재의 No.5 탄소섬유 플랜트가 램프업 후 지난 4일부터 상업 가동에 들어갔다. 이에 효성첨단소재의 탄소섬유 생산능력은 기존 대비 28% 증가했다. 또한, No.6, 7 플랜트가 각각 내년 3월과 7월에 추가 상업 가동에 들어가면, 내년 하반기 기준 동사의 탄소섬유 생산능력은 1만6500톤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는 것이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올해 말 동사의 탄소섬유 생산능력은 세계 1위 업체인 토레이(Toray) 대비 50%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고 이 연구원은 전했다. 그는 “최근 동사를 비롯한 역내 업체들의 증설 확대로 탄소섬유 가격이 하락하고 있으며, 전력비 상승 등 원가에 부정적인 요인도 존재한다”면서도 “다만, 동사의 내년 탄소섬유 실적은 수출주에 우호적인 환율 지속, 증설로 인한 물량 증가,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신규 라인 수율 안정화 학습 효과, 수요가 큰 중국 지역 공급 능력 확보 및 규모 확대에 기인한 전구체 등의 제조원가 감축 등으로 견고한 수익성을 지속할 전망이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연구원은 장비 구매와 설치 비용이 탄소섬유 프로젝트 투자의 약 70%(추정치)를 차지하므로, 상각전 영업이익(EBITDA) 마진율은 영업이익률보다 더 높게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국내와 중국(완제품)에 이어 베트남에도 탄소섬유 생산 거점을 확보할 계획인데 효성첨단소재의 베트남 플랜트는 효성화학 베트남 공장 인근 지역에 위치할 전망이며, 베트남은 국내 대비 인건비와 전력비가 저렴하고 세제 혜택이 있어, 내후년 상반기 플랜트 가동 이후 전사 탄소섬유 실적에 큰 기여를 할 전망이라고 전했다.타이어 코드 업황 역시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캐시카우 제품인 타이어코드는 올해 3분기를 바닥으로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며 “3분기 발생한 동사 해외 법인의 선제적 재고 처리에 따른 일회성 손실이 제거되고, 미국과 유럽 타이어업체들의 재고조정 마무리로 중국 등 저가 지역 스팟 판매 비중이 감소할 전망이다”라고 내다봤다.
- 효성티앤씨, 원재료 가격 하향 안정화 효과 지속…목표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IBK투자증권은 효성티앤씨(298020)에 대해 “원재료 가격 하향 안정화 효과가 지속될 것”이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51만원으로 ‘상향’했다.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보고서에서 “내년 중국 스판덱스 수급 개선이 전망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효성티앤씨 원재료 비용의 약 30%를 차지하는 BDO의 가격이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올해 11월 중국의 신규 BDO 플랜트들(29만톤, 3개사)이 가동에 들어갔고, 12월에도 추가적으로 Hengli Petrochemical의 30만톤(1단계) 플랜트의 상업화로 공급 과잉이 지속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이와 관련해 “다운스트림 PTMEG의 경우 견고한 수급이 유지되고 있으나, 전방 수요 둔화 및 배터리향 재활용 NMP 사용 확대로 PBT/NMP 수요가 약세를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라 진단했다.이어 “효성티앤씨는 올해 3분기 베트남 PTMEG 플랜트 상업 가동으로 스판덱스의 주요 원재료인 PTMEG의 자급률 개선이 전망된다”며 “올해 4분기부터 PTMEG 스프레드 개선 효과가 실적에 추가될 것”이라 전망했다.작년과 올해 약 7만톤의 소규모 및 노후화 플랜트들의 합리화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스판덱스 생산능력(추정치)은 지난 3년 동안 연평균 약 14%씩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020년 하반기~2021년 코로나 관련 수요 급증으로 높은 수익성을 기록한 업체들의 증설이 올해 하반기까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패션 업체들의 재고 축적 움직임 등으로 스판덱스 수요는 9~10만톤 가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내년 가동을 시작하는 화펑 및 화화이의 신증설분은 3~4만톤에 불과할 전망”이라며 “국내 경쟁 소규모 업체의 설비 셧다운을 고려하면 효성티앤씨, 화펑, 화화이, 바일루, 얀타이를 제외한 역내외 소규모 업체들의 공장 가동스크랩이 추가적으로 진행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말했다.한편 효성티앤씨는 현재 공식적으로 추가 스판덱스 증설에 대한 발표는 없지만, 중국 Ningxia 지역에 기존 부지 보유 및 작년 터키 내 신규 부지 매입으로 경영 환경 및 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 증설 등을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올해 2~3분기 실적에 부정적으로 작용하였던 효성티앤씨의 중국 광동 스판덱스 플랜트의 가동 차질은 올해 11월부터 정상화에 들어갔다”며 “향후 영업단에서 일회성 비용이 제거되는 가운데, 올해와 내년 중에 화재에 따른 보험 수익이 영업외단에 반영될 것”으로 판단했다.
- 유인촌 장관 "'강원 2024' 자원봉사자는 우리의 얼굴"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은 4일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강원 2024) 자원봉사단 ‘샤인크루’ 발대식에 참석해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대회의 성공 개최를 함께 기원했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4일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자원봉사단 ‘샤인크루’ 발대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문체부)이날 발대식에는 최종구 대표위원장과 진종오 조직위원장, 이상화 조직위원장, 국민체육진흥공단 조현재 이사장, 강원특별자치도 김진태 지사, 개최도시 시장·군수를 비롯해 추첨으로 선발된 자원봉사자 50명이 함께 했다.유 장관은 “‘강원 2024’에 참가하는 자원봉사자들은 연대와 협력을 지향하는 축제의 장인 올림픽에서 맨 처음 손님을 맞이하는 우리의 얼굴이자 성공 개최의 가장 중요한 주역이다”라며 “‘강원 2024’ 자원봉사자들이 긍지와 보람을 느끼고 소중한 경험과 즐거운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최 위원장은 발대식에서 개최도시를 대표하는 심재국 평창군수, 김홍규 강릉시장, 최승준 정선군수, 김명기 횡성군수를 명예자원봉사단장으로, ‘강원 2024’ 홍보대사인 배우 박재민 씨, 그리고 배우 이동욱 씨를 명예자원봉사자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이동욱 명예자원봉사자와 남녀 청소년 대표 자원봉사자 각 1명 등 총 3명이 자원봉사단 2030명을 대표해 올림픽 비전인 공존과 화합을 담은 선서문을 낭독하고 ‘강원 2024’ 자원봉사단 ‘샤인크루’의 공식 출범을 선포했다.자원봉사단 ‘샤인크루’은 지난 4월과 5월 모집 공고를 통해 온라인 신청서를 제출한 총 3503명을 대상으로 요건심사, 면접심사, 기본교육, 영어 능력평가를 거쳐 지난달 29일 최종 선발했다. 올해 12월부터 내년 1월에 걸쳐 근무지를 배정받고 직무별 현장 교육을 이수한 뒤 내년 1월 16일부터 4개 개최도시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4일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자원봉사단 ‘샤인크루’ 발대식에서 참석자들과 성공기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문체부)
- '싱글 인 서울' 2일·3일 개봉주 무대인사…이동욱·임수정→이상이 출동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공감 가득한 스토리와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싱글 인 서울’(감독 박범수)이 개봉주 주말 무대인사 일정을 공개하며 관객과의 만남을 예고한다.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웰메이드 현실 공감 로맨스 ‘싱글 인 서울’이 12월 2일(토), 3일(일) 개봉주 주말 서울 무대인사를 확정했다.이번 무대인사는 이동욱, 임수정, 이상이, 지이수, 박범수 감독이 참석해 서울 관객들에게 직접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특히, ‘싱글 인 서울’은 서울에서 살아가는 싱글들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아내, 서울 관객들과의 만남이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먼저, 12월 2일(토) 무대인사는 롯데시네마 김포공항을 시작으로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 CGV 영등포, 롯데시네마 영등포, CGV 여의도, CGV 용산아이파크몰을 찾을 예정이다. 이어, 12월 3일(일)에는 롯데시네마 노원, CGV 중계, CGV 상봉,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메가박스 코엑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를 차례대로 찾아가 다양한 팬서비스로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할 예정이다. 언론들의 만장일치 호평을 얻으며 설렘 포텐을 터뜨리고 있는 ‘싱글 인 서울’의 개봉주 무대인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극장별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개봉주 무대인사를 확정하며 흥행 가도를 올리는 웰메이드 현실 공감 로맨스 영화 ‘싱글 인 서울’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 코오롱인더, 계절적 요인으로 패션부문 실적 개선-IBK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IBK투자증권은 1일 코오롱인더(120110)에 대해 화학 등 다른 사업 부문이 견조한 실적이 지속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한파로 패션부문에서 실적개선이 이뤄지면서 외형성장이 이뤄질 것이라 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7만원에서 6만2000원으로 낮췄다. 전 거래일 종가는 4만3050원이다. (사진IBK투자증권)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한파 영향으로 코오롱인더의 골프장·골프웨어 등 골프 관련 실적은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11월 중순 이후 영하권 날씨가 이어지면서 아우터 판매가 확대되고 있어 아웃도어 업체들의 성수기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온라인 판매 비중 증가, 신규 브랜드 런칭 및 일회성 비용 감소 등으로 코오롱인더의 올해 4분기 패션부문 영업이익은 24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큰 폭의 흑자 전환인 셈이다. 게다가 중국 최대 스포츠 의류 업체인 안타와 합작한 공동기업도 중국 전역 160개 이상의 단독 매장 운영 및 중국 야외 활동 증가 등으로 올해 매출액이 작년 대비 약 50% 증가할 전망이라고 이 연구원은 설명했다. 또한, 베트남 타이어코드와 아라미드 증설 완료로 작년과 올해 약 6000억원이 투입된 자본적지출(Capex)이 내년에는 1000억원대 초반으로 감소하며, 본격적인 투자 회수기에 돌입할 전망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특히 아라미드 증설의 경우 현재 기계적 준공은 완료된 상황이며, 12월 시운전을 통하여 내년부터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라며 “추가적인 신규 고객사 확보 및 펄프 공장 완공 이후 증설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연구원은 화학부문은 부진한 매크로 환경에서도 견고한 실적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석유수지가 수익성이 다소 둔화된 상황이나, 고순도 방향족계 석유수지(PMR) 등 고부가 석유수지 증설 효과가 내년 하반기 이후 반영될 전망이며, 에폭시수지는 3분기를 바닥으로 전방 인쇄회로기판(PCB)의 재고 축적 수요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페놀수지 또한, 조선업 수주 확대로 도로용 페놀수지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참고로 동사의 페놀수지는 국내 1위, 아시아 2위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초소재부터 전자재료용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업 보유 및 최근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견고한 수익성을 기록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 '서울의 봄' 평일 34만 동원→누적 271만…300만 돌파 목전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파죽지세로 8일 연속 박스오피스를 독주 중인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하루 34만 명 이상을 동원, 개봉 첫날보다 더 증가한 평일 관객수로 누적 관객 수 270만 명을 넘어섰다. SNS 챌린지 등 입소문과 극찬 열기에 힘입어 2주차 주말을 앞둔 오늘(30일) 혹은 1일 중 300만 관객을 넘어설 전망이다. 30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전날 하루에만 34만 6747명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71만 1455명이다. 이날 오전 기준 ‘서울의 봄’의 예매율은 여전히 50%를 훌쩍 넘는 수치로 1위를 지키고 있다. 오전 8시 기준 ‘서울의 봄’의 예매율은 55.5%, 예매량은 26만 9951명을 기록 중이다. 이대로의 속도면 이날 저녁 혹은 1일 오전 중 300만 관객을 거뜬히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22일 개봉한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 이 영화는 고 전두환이 이끈 신군부와 하나회가 1979년 12월 12일 일으켰던 군사 반란 실화를 모티브로 상상력을 가미해 재구성해 개봉 전부터 주목받았다. 황정민과 정우성이 ‘아수라’ 이후 김성수 감독과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두 배우를 비롯해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정만식, 박원상, 고 염동헌, 안내상, 최병모, 박훈, 정해인, 이준혁 등 대한민국에 내로라하는 모든 배우들이 총출동한 화려한 라인업으로도 화제다. ‘서울의 봄’은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서 눈길을 끌었다. 이후 6일 만인 지난 27일 오후 200만 관객을 넘어서는 등 올 여름 최고 흥행작인 ‘밀수’, ‘콘크리트 유토피아’보다도 가파른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개봉해 천만 관객을 동원한 ‘범죄도시3’ 이후 제일 빠른 흥행 속도라 연말을 앞두고 ‘서울의 봄’이 극장가에 한국 영화의 불씨를 다시 지필지 관심이 쏠린다.‘서울의 봄’의 손익분기점은 약 460만 명 정도로 알려졌다. 지금 이대로의 기세에 주말 극장 관객이 평일의 두 배 이상 높은 것을 감안하면 빠르면 이번 주말 지나, 늦어도 내주쯤 손익분기점에 근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5공화국 직전 현대사를 배경으로 한 ‘서울의 봄’이 인기를 끌면서 비슷한 시기의 시대적 배경을 다룬 다른 현대사 명작들까지 소환되고 있다. ‘서울의 봄’의 시대적 배경인 12.12사태 발발 직전 박정희 전 대통령 피살 사건을 다룬 영화 ‘남산의 부장들’이 대표적이다. ‘서울의 봄’의 입소문 덕분에 ‘남산의 부장들’, ‘화려한 휴가’, ‘헌트’, ‘변호인’ 등 현대사 영화들이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등 주요 OTT 많이 본 영화 순위권에 다시 이름을 올리는 움직임이다. 관객들 사이에선 ‘서울의 봄’ N차 관람 현상과 함께 약 3시간 분량으로 알려진 감독판 버전을 개봉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지난 5월 개봉한 ‘범죄도시3’ 이후 올해가 가기 전 ‘서울의 봄’이 뜻깊은 천만 영화가 될 수 있게 힘을 써주자는 응원의 반응도 이어진다. 또 ‘서울의 봄’은 포털 평균 평점 9.6점에 가까운 수치, 실관람객 반응을 종합한 CGV에그지수 99%(100% 만점)로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뜨거운 입소문, SNS 챌리지 등에 힘입어 올해 말 뜻깊은 영화적 성과로 기록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이동욱, 임수정 주연의 로맨스 영화 ‘싱글 인 서울’(감독 박범수)은 개봉일인 지난 29일 하루 5만 1994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로 오프닝을 열었다. 누적 관객 수는 7만 1003명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신작 ‘괴물’이 2만 5000여 명을 동원하며 3위를 기록했다.
- '싱글 인 서울' 2주차 무대인사 확정…이동욱·임수정 관객 플러팅-ing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마음 따뜻해지는 설렘과 공감 가득한 재미로 호평 받고 있는 웰메이드 현실 공감 로맨스 영화 ‘싱글 인 서울’(감독 박범수)이 개봉 2주차 무대인사 일정을 공개하며 관객과의 만남을 예고한다.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웰메이드 현실 공감 로맨스인 ‘싱글 인 서울’이 개봉 2주차 무대인사를 확정 짓고 관객들을 찾아간다.이번 무대인사는 이동욱, 임수정, 지이수, 박범수 감독이 참석해 관객들과 다시 한번 특별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들은 개봉 2주차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의 열띤 찬사에 감사 인사를 전할 계획이다. 12월 9일(토)에는 이동욱, 임수정, 지이수, 박범수 감독이 CGV 용산아이파크몰을 시작으로 롯데시네마 청량리, CGV 왕십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CGV 압구정, 메가박스 코엑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를 차례대로 방문해 관객들과 두근거리는 만남을 가질 전망이다. 과거의 설렘과 추억을 소환하며 따뜻한 감성을 담아 관객들의 폭발적인 지지와 응원을 받고 있는 ‘싱글 인 서울’의 개봉 2주차 서울 무대인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극장별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개봉 2주차 무대인사를 확정하며 장기 흥행을 예고한 ‘싱글 인 서울’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 '서울의 봄' 236만 돌파→치솟는 예매율·300만 근접…적수 없는 질주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황정민, 정우성 주연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7일 연속 박스오피스를 거침없이 독주 중이다. 2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서울의 봄’은 전날 하루 23만 2273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236만 4625명이다. 개봉 후 일주일이 지났음에도 예매 열기는 여전히 뜨겁다. 이날 오전 기준 ‘서울의 봄’의 예매율은 55.3%, 사전 예매량은 28만 2472명으로 계속 증가 추세다. 지난 22일 개봉한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 이 영화는 고 전두환이 이끈 신군부와 하나회가 1979년 12월 12일 일으켰던 군사 반란 실화를 모티브로 상상력을 가미해 재구성해 개봉 전부터 주목받았다. 황정민과 정우성이 ‘아수라’ 이후 김성수 감독과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두 배우를 비롯해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정만식, 박원상, 고 염동헌, 안내상, 최병모, 박훈, 정해인, 이준혁 등 대한민국에 내로라하는 모든 배우들이 총출동한 화려한 라인업으로도 화제다. ‘서울의 봄’은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서 눈길을 끌었다. 이후 6일 만인 지난 27일 오후 200만 관객을 넘어서는 등 올 여름 최고 흥행작인 ‘밀수’, ‘콘크리트 유토피아’보다도 가파른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개봉해 천만 관객을 동원한 ‘범죄도시3’ 이후 제일 빠른 흥행 속도라 연말을 앞두고 ‘서울의 봄’이 극장가에 한국 영화의 불씨를 다시 지필지 관심이 쏠린다.‘서울의 봄’의 손익분기점은 약 460만 명 정도로 알려졌다. 지금 이대로의 기세에 주말 극장 관객이 평일의 두 배 이상 높은 것을 감안하면 이번주 거뜬히 300만 명을 돌파해 내주쯤 손익분기점에 근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서울의 봄’은 포털 평균 평점 9.6점에 가까운 수치, 실관람객 반응을 종합한 CGV에그지수 99%(100% 만점)로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뜨거운 입소문, SNS 챌리지 등에 힘입어 올해 말 뜻깊은 영화적 성과로 기록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오늘(29일) 이동욱, 임수정 주연의 로맨스 영화 ‘싱글 인 서울’(감독 박범수)도 극장 개봉한다. ‘싱글 인 서울’ 역시 ‘서울의 봄’의 흥행 열기를 이어받아 미소지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 S-Oil, 업황 개선세에 샤힌프로젝트 진행…성장 이어질 듯 -IBK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IBK투자증권은 29일 S-Oil(010950)에 대해 업황이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신성장동력인 샤힌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진행 중으로 향후 다각화된 자금 조달 옵션을 확보하는 등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6만9900원이다. (사진=IBK투자증권)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내년 세계 정제설비 순증 물량은 180만B/D(하루당 배럴)로 올해 대비 12.5% 증가할 전망이다. 나이지리아와 멕시코 등의 신규 정제설비가 가동에 들어갈 전망이며, 올해 가동이 예상됐던 일부 중동 증설분의 가동이 내년으로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고, 폐쇄·전환 물량도 올해 대비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다만, 이 연구원은 “과거 사례를 참고하면, 신규 정제설비가 수출에 도달하기까지 1년 이상의 시간이 걸리며, 때로는 2년 이상이 필요하고, 또한 최근 15만B/D 이상의 정제설비는 상업 가동 지연과 매크로 변동성에 따른 투자비 증가 영향을 받고 있다”며 “여전히 낮은 세계 석유제품 재고 수준 및 유럽의 러시아 규제로 인한 러시아 정제설비의 가동률 감축 효과 지속도 내년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내년 역내 파라자일렌(PX) 업황은 올해 대비 개선될 전망이라는 것이 이 연구원의 분석이다. 올해 630만톤의 역내 순증 물량이 내년에는 110만톤으로 80% 이상 감소하기 때문이다. 또한, 전방인 테레프탈산(TPA)은 내년 생산능력은 1억1616만톤으로 올해 대비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폴리에스터 업황 회복 시 추가적인 스프레드 개선이 예상된다고 부연했다.이 연구원은 “S-Oil의 신성장동력인 샤힌 프로젝트는 올해부터 계획대로 진행 중에 있으며, 저부가스트림·원유 통합 및 화학제품 수율 극대화로 상업화 후 전사 마진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라며 “샤힌 프로젝트의 총 투자금 중 71%는 영업활동을 통해 자체조달하고, 나머지 29%는 최대주주 대여금/차입 등으로 조달하여 보수적인 업황을 가정 시에도 여전히 건전한 재무구조를 유지할 전망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