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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닥, 상승 출발…기관·외국인 동반 매수 800선 넘봐
  •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27일 코스닥 지수가 상승 출발하며 800선을 넘보고 있다.개인들이 ‘팔자’로 돌아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세로 돌아선 영향으로 보인다. 특히 기관은 나흘만에 순매수세로 돌아섰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3%(4.20포인트) 오른 799.00에 거래 중이다.앞서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68%(182.44포인트) 하락한 2만6469.89로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62%(20.03포인트) 내린 3215.6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94%(98.24포인트) 하락한 1만363.18에 장을 마감했다. 미·중이 상대 영사관 폐쇄 조치를 내리는 등 긴장의 높아졌고 그동안 급등했던 주요 기술주의 조정 가능성도 제기됐다.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중이다. 외국인은 전 거래일인 24일 1200억원이상 순매도했지만, 127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기관 역시 앞서 직전 3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끝내고 70억원 순매수다. 반면 개인은 104억원 순매도중이다.종목별로 보면 상승이 우세한 가운데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비금속과 오락문화가 1%대 오르고 의료·정밀기기, 음식료·담배, 반도체, 운송장비·부품, 종이·목재, 금융, IT부품, 운송, 제약, 금속 등이 1%미만 상승하고 있다. 반면 일반전기전자,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건설, 정보기기 등은 하락 중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셀트리온제약(068760) 에코프로비엠(247540) 케이엠더블유(032500) CJ ENM(035760) SK머티리얼즈(036490)는 하락 중이다. 반면 코로나19 수혜주인 씨젠(096530)은 3%대 상승하고 있고 에이치엘비(028300)와 제넥신(095700) 펄어비스(263750)는 상승세다.
2020.07.27 I 조해영 기자
싹쓰리가 소환한 90년대…패션·식품까지 접수
  • [복GO를 찾아서]싹쓰리가 소환한 90년대…패션·식품까지 접수
  • 프로젝트 혼성 댄스그룹 ‘싹쓰리’ (사진=MBC 제공)[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유두래곤(유재석), 린다G(이효리), 비룡(비)이 뭉친 그룹 ‘싹쓰리(SSAK3)’가 모든 국민을 1990년대로 소환하고 있다. 특히 요즘 대세인 ‘뉴트로(New+Retro·복고를 새롭게 즐기는 것)’와 부합하면서 음원 열풍을 일으켰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패션, 식품업계가 싹쓰리와 협업을 진행하면서 그야말로 싹쓸이를 하고 있다.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를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혼성 댄스그룹 ‘싹쓰리’의 데뷔곡 ‘다시 여기 바닷가’는 지난 18일 발매 후 멜론 24히츠(Hits)를 비롯 대다수의 음원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비 인스타그램)팀 이름 ‘싹쓸이’는 세(3, 쓰리)명이 여름 가요계를 싹쓸이하겠다는 뜻으로 지어졌다. 그 돌풍은 예상대로 어마어마하다.데뷔곡인 ‘다시 여기 바닷가’는 몇 년 전부터 대중문화계에서 유행하고 있는 뉴트로 열풍을 탔다. 이효리의 남편이자 밴드 ‘롤러코스터’ 멤버였던 기타리스트 이상순이 1990년대의 감수성을 현대적인 스타일로 재해석해 작곡했다.‘국민 MC’ 유재석과 솔로 톱가수 이효리, 비가 뭉친 팀인 만큼 방송가와 가요계를 넘어 의류회사, 식품회사 등 발 빠르게 싹쓰리와 협업 상품을 내놓고 있다.던킨이 싹쓰리와 함께한 협업 상품 ‘싹쓰리 도넛’ (사진=SPC 그룹)지난 22일 SPC 그룹이 운영하는 던킨은 싹쓰리의 1990년대 감성을 더한 ‘싹쓰리 도넛’을 선보였다.던킨은 △올드훼션드 △올리브 츄이스티 △보스톤 크림 등 3종의 스테디셀러 도넛을 90년대 감성을 더한 ‘싹쓰리 도넛’으로 판매하고 있다. 해당 상품은 유두래곤, 린다G, 비룡 등 그룹 멤버별 개성을 담은 카세트테이프 모양 패키지에 담아 제공한다.SPA 브랜드 스파오가 싹쓰리와 함께한 협업 상품을 출시했다. (사진=이랜드월드)이랜드월드의 SPA 브랜드 스파오 역시 지난 24일 싹쓰리와 협업한 상품을 출시했다. 출시된 제품은 총 11종의 반소매 티셔츠로 싹쓰리만의 레트로 감성을 담은 디자인을 선보였다.특히 ‘레트로 테이프’, ‘BPM 130’, ‘라떼마리아 레터링’ 등 해당 프로그램을 즐겨본 시청자들이라면 환호할 디테일들이 티셔츠 곳곳에 숨어 있어 재미를 더하고 있다.여기에 스파오는 일부 품목의 수익금을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기부하는 등 소외계층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놀면 뭐하니?’ 측도 싹쓰리 멤버들의 의견을 모아 음원과 앨범 활동 수익에 대한 기부를 결정했다.(사진=비 인스타그램)업계 관계자들은 이들의 등장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여름노래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긍정적 측면이 크다고 했다.싹쓰리의 등장은 최근 가요계에서 보기 드문 혼성그룹을 재조명하는 기회도 되고 있다.1990년대 후반 댄스곡 ‘버스 안에서’로 인기를 누린 혼성그룹 ‘자자’는 컴백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국내 최장수 혼성그룹 ‘코요태’는 1997년 큰 인기를 누린 혼성그룹 ‘유피(UP)’의 히트곡 ‘바다’를 리메이크하면서 뉴트로 열풍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그룹 코요태 (사진 = KYT엔터테인먼트 제공)싹쓰리의 등장으로 가요에서는 1990년대 음악적 감성과 스타일로 레트로 열기를 재점화하는 분위기다. 이는 올해 초부터 유튜브 채널 ‘온라인 탑골공원’ 등을 통해 불기 시작한 레트로 열풍과도 맞닿는다.이에 대해 관계자는 “레트로와 음악의 결합은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또 하나의 트렌드다”라며 “레트로 콘텐츠는 요즘 세대들에게 새롭다는 감상과 더불어 ‘쿨하다’, ‘트렌디하다’라고 받아들여지는 경향이 커졌다”고 설명했다.놀면 뭐하니 한 장면. (사진=MBC)
2020.07.25 I 김민정 기자
고용·소득 사각지대 놓인 장애인, 질병·차별만 늘었다
  • 고용·소득 사각지대 놓인 장애인, 질병·차별만 늘었다
  • 420 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 회원들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날을 맞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집단수용 장애인 거주시설 폐쇄와 장애 등급제 폐지 등을 요구하며 ‘장애인 차별 철폐 행진’을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세종=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국내 전체 장애인 3명 중 취업자는 1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 가구의 절반 이상은 연소득 3000만원에도 못미쳤고 15%는 1000만원도 벌지 못하는 수준이다. 반면 질병에 따른 사망률은 전체 두배에 달했다.◇국민 20명 중 한명은 장애인, 일자리는 부족해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20 통계로 보는 장애인의 삶’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장애인은 251만7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5.0%를 차지했다. 60대 이상 비중이 58.3%로, 비장애인 대비 3배 수준이었다. 장애인 가구비율은 2인이 34.9%로 가장 높았고 3인(22.1%), 1인(19.8%) 순이다. 1인 가구(30.4%) 비중이 가장 높은 비장애인 가구와 차이를 보였다.지난해 기준 장애인 고용률은 34.9%로 전체 인구 고용률(60.9%)의 절반 수준이었다. 반면 실업률은 6.3%로 전체 실업률(3.8%) 보다 1.7배 높았다. 실제 일자리도 부족했다. 2018년 기준 인구 100명당 일자리수는 비장애인이 47.7개인데 반해 장애인은 30.6개였다. 남성이 장애인 일자리 75%를 차지했고, 연령별 일자리 비중은 60대(37.3%), 50대(30.3%), 40대(18.4%) 순이었다.2018년 장애인 가구 소득은 전년 대비 0.1% 증가한 4153만원이다. 같은 기간 전체 가구 소득은 2.2% 증가한 5828만원이었다. 장애인 가구 절반 이상(52.0%)이 소득 3000만원 미만으로 전체 가구(33.1%)보다 크게 높았다. 1000만원 미만 소득 비중도 장애인가구가 15.6%로 전체 가구(8.6%)의 2배 수준이었다.◇대졸 이상 비중 13.6%…전체 대비 1/3교육 및 의료환경도 열악했다. 지난해 기준 대졸 이상 장애인 비중은 13.6%로 전체 인구(38.5%) 대비 3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전체 인구 중에선 대졸 이상이 가장 많고 고졸, 중졸 이하 순인 것과 달리 장애인은 중졸 이하, 고졸, 대졸 이상 순으로 반대 경향을 보였다. 2014년 조사와 비교해보면 전체 인구와 마찬가지로 장애인 역시 중졸 이하가 줄고, 대졸 이상이 늘었다.학교에서의 차별은 더 늘었다. 2017년 기준 장애인 2명 중 1명(50.7%)은 학교생활 중 또래학생으로부터 차별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선 2014년(47.1%)은 물론 2017년(49.2%)에 비해서도 더 높아진 수치다.교사나 학부모로부터의 차별경험도 각각 19.8%와 18.4%다. 시기별로 보면 초등학교에서의 차별 경험이 40.3%로, 유치원(37.1%), 중학교(33.0%), 고등학교(26.0%), 대학교(11.6%)를 앞질렀다.2017년 기준 장애인의 의료기관 이용 일수는 연간 56.5일로 전체 인구 평균(21.6일) 대비 2.6배 수준이었다. 더욱이 입내원 1일당 진료비도 7만8000원으로 전체 인구 평균(5만3000원)보다 높았다.◇사망원인 비슷했지만 사망율 최대 7.7배장애인 사망원인은 △암 △뇌혈관 질환 △심장질환 순이었다. 사망원인은 전체 인구와 큰 차이가 없었지만 10대 사망원인별 사망률 모두 전체 인구보다 매우 높았다. 전체 인구대비 장애인 사망원인별 사망률을 보면 당뇨병 7.7배, 뇌혈관 질환 7.3배, 폐렴 5.9배, 고혈압성 질환 5.0배였다. 특히 20대, 30대 장애인 및 전체 인구 사망원인 1위는 자살이었으나, 사망률은 장애인이 전체 인구 대비 2배 이상 높았다. 실제 질병에도 취약하다. 2017년 1년간 장애인이 병원에 입원하거나 진료 받은 날은 56.5일로 전체 인구(21.6일)보다 2.6배 가량 많다.주거형태를 보면 비장애인과 비슷했으나 단독주택 거주 비용이 조금 높고, 아파트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2018년 기준 장애인가구 아파트 거주 비율은 44.7%로 비장애인가구(50.8%)에 비해 낮은 반면, 단독주택 거주 비율은 39.8%로 비장애인가구(31.2%) 대비 높았다.장애인 주택 보유 비율은 32.5%로 비장애인(27.1%)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는 통상 주택 보유 비중이 많은 고령인구가 장애인에 많이 포함됐기 때문이라고 통계청 측은 설명했다.통계청 제공
2020.07.24 I 한광범 기자
방송·차트 뒤흔든 '싹쓰리'… 가요계 반응은 '분분'
  • 방송·차트 뒤흔든 '싹쓰리'… 가요계 반응은 '분분'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싹쓰리가 싹쓸이했다.”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결성한 혼성 댄스그룹 싹쓰리(유재석·이효리·비)가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싹쓸이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했다.싹쓰리(사진=MBC)◇싹쓰리 파워… 방송·차트 모두 올킬싹쓰리의 데뷔곡 ‘다시 여기 바닷가’는 18일 공개와 동시 그룹 이름처럼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올킬했다. 20일 오전 8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24hits를 비롯해 지니, 플로, 바이브, 벅스 등 주요 음원차트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다시 여기 바닷가’는 90년대 감수성을 현대적인 스타일로 재해석한 뉴트로 곡으로, 시원한 사운드의 브라스와 그루비한 드럼&베이스가 가미돼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상순이 작곡했고, 린다G와 지코가 작사했다.싹쓰리의 성공은 일찌감치 예상됐다. MBC 최고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놀면 뭐하니?’에서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싹쓰리의 데뷔 과정을 세세하게 보여주며 관심도와 화제성을 이어갔고, ‘국민 MC’ 유재석과 ‘가요대상’ 수상자인 이효리와 비의 시너지는 그 어떤 그룹과 견주어도 모자람이 없었다. 특히 방송계와 가요계를 강타한 뉴트로 열풍을 잘 살린 음악 스타일은 젊은층은 물론 기성세대까지 끌어당기기에 충분했고, 앞서 리메이크해 공개한 ‘여름 안에서’의 후광 효과도 톡톡히 봤다. 시청률도 함박웃음이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놀면 뭐하니?’는 10.3%(2부 수도권 기준)로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도 9.3%(2부 수도권 기준)로 자체 최고를 기록,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싹쓰리는 시청률과 화제성, 음악성까지 모두 올킬하며 가장 핫한 신예 아티스트로 떠오르게 됐다.싹쓰리의 행보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다시 여기 바닷가’를 공개한 일주일 뒤에는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음악방송 활동에 돌입한다. 더불어 같은 날에는 타이틀곡 후보였던 ‘그 여름을 틀어줘’를 공개하고, 8월 1일에는 유두래곤(유재석)의 ‘두리쥬와’를 비롯한 린다G와 비룡의 솔로곡이 공개될 예정이다. 별다른 변수가 없는 한 앞으로의 3주는 ‘싹쓰리 천하’가 예상된다.◇‘방송 효과’ 싹쓰리에… 중소기획사 ‘씁쓸’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획사 가수들은 싹쓰리의 돌풍에 씁쓸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중소기획사 A대표는 “1년 중 최대 가요시장인 여름을 겨냥해 야심차게 앨범을 준비했는데, 싹쓰리의 화제성에 밀려 제대로 빛을 보지 못했다”며 “싹쓰리 멤버의 음악적 역량은 인정하지만, 높은 화제성을 앞세워 차트까지 독점하는 건 중소기획사 가수들을 두 번 울리는 것”이라고 토로했다. 또 다른 중소기획사 B실장은 “싹쓰리 데뷔 과정만 한 달 동안 방송했고 앞으로 3주 동안 활동을 이어간다고 하는데 출발선이 달라도 너무 다르다”며 “1~2주도 아니고 3주 동안 신곡을 계속해서 발표한다는 것은 상도에 어긋난 행위”라고 지적했다.반면 싹쓰리의 활동이 가요계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도 이어졌다. 가요계 관계자 C씨는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의 부캐릭터였던 유산슬이 가요계 트롯 열풍에 일조한 것처럼 싹쓰리가 가져올 후속 효과도 기대된다”며 “올여름은 이렇다 할 ‘서머송’이 없었는데, 싹쓰리 효과로 여름에 발표된 서머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2020.07.20 I 윤기백 기자
싹쓰리 '다시 여기 바닷가' 오늘(18일) 음원 공개…25일 '음중' 데뷔
  • 싹쓰리 '다시 여기 바닷가' 오늘(18일) 음원 공개…25일 '음중' 데뷔[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놀면 뭐하니?’ 혼성그룹 싹쓰리(SSAK3)의 타이틀곡 ‘다시 여기 바닷가’ 음원이 오늘(18일)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이들의 타이틀곡 데뷔 무대는 오는 25일 MBC ‘쇼! 음악 중심’에서 가질 예정이다.(사진=MBC ‘놀면 뭐하니?’)앞서 MBC 예능 ‘놀면 뭐하니?’ 방송을 통해 공개된 이들의 타이틀곡은 공개된 음악 퀄리티와 안무, 멤버들의 노력과 눈물로 완성된 뮤직비디오(MV) 티저 영상을 향한 폭발적 반응만으로도 올 여름 ‘띵곡’ 등극을 예상케 한다. ‘다시 여기 바닷가’는 이상순 작곡, 노는 어린이 편곡으로 완성됐다. 90년대의 감수성을 현대적인 스타일로 재해석한 뉴트로 곡으로서 시원한 사운드의 브라스와 그루비한 드럼&베이스가 가미되어 곡의 완성도를 더했다.특히 린다G의 본캐 이효리가 작사를 맡아 돌아갈 수 없지만 아름다웠던 1990년대~2000년대 그때 그 시절 추억을 소환하고, ‘서로가 있어 별이 되었다’는 가사처럼 다시 모인 싹쓰리 멤버들이 2020년 뜨거운 여름을 다시 한번 쓸어버릴 것을 예고한다.유두래곤-린다G-비룡의 독보적인 랩과 시원한 보컬이 어우러져 경쾌하고 청량한 한여름의 바닷가를 떠오르게 만든다. 모두가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후렴은 포인트 안무와 함께 놓칠 수 없는 포인트다.싹쓰리의 피지컬 데뷔 앨범도 오는 25일 온라인을 통해 예약 판매가 시작된다. CD가 포함된 일반판과 다양한 굿즈가 함께 구성된 한정판 총 2가지 옵션이 있으며, 자세한 구성과 앨범 이미지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또한 싹쓰리의 ‘다시 여기 바닷가’ 음원 공개와 동시에 틱톡을 통해 안무 챌린지도 진행될 예정이다. ‘#다시여기바닷가’ 해시태그와 함께 ‘전체 공개’로 안무 영상을 업로드하면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2020.07.18 I 김보영 기자
싹쓰리·제가요·치스비치…여름가요계 달굴 프로젝트 그룹 '셋'
  • 싹쓰리·제가요·치스비치…여름가요계 달굴 프로젝트 그룹 '셋'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올여름 가요계에 각양각색의 프로젝트 그룹들이 잇달아 출격한다. 각각 MBC 예능 ‘놀면 뭐하니?’와 KBS2 예능 ‘악인전’을 통해 결성된 싹쓰리(SSAK3)와 제.가.요, 그리고 싱어송라이터 4인이 뭉친 치스비치가 그 주인공이다. 세 팀 모두 기존 그룹들과는 차별화된 매력으로 듣고 보는 재미를 더하며 가요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싹쓰리싹쓰리는 ‘놀면 뭐하니?’의 여름 겨냥 혼성그룹 결성 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졌다. 유두래곤(유재석), 린다G(이효리), 비룡(비, 정지훈)로 구성된 이들은 이미 듀스의 ‘여름안에서’를 커버해 발표한 음원으로 주요 차트 1위에 오르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여름안에서’는 싹쓰리가 정식 데뷔를 기다리는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로 준비한 곡이다. ‘놀면 뭐하니?’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싹쓰리와 어울릴 만한 여름곡을 추천받았고 멤버들은 고심 끝 듀스의 ‘여름 안에서’를 커버하기로 뜻을 모았다. ‘수발러’(S.B.N) 광희는 객원 멤버로 곡 작업에 함께 참여했다. 11일 공개된 이 곡은 지니, 벅스 등 주요 차트에서 정상에 올랐다. ‘여름안에서’로 존재감을 보여준 싹쓰리는 오는 25일 정식 데뷔곡을 낸다. 이들은 12일 방송에서 타이틀곡 ‘다시 여기 바닷가’ 녹음 및 안무 현장을 공개했다. 작곡은 린다G의 남편인 작곡가 이상순이 맡았고, 안무는 과거 쿨을 비롯한 여러 혼성그룹들과 호흡했던 안무팀이 비룡과 함께 완성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제가요제.가.요는 ‘악인전’에 출연 중인 제시, 송가인, 김요한이 의기투합한 팀이다. 11일 방송된 ‘악인전’에서는 ‘2020 인생은 즐거워’ 뮤직비디오 촬영에 본격 돌입한 송가인, 제시, 김요한의 모습이 공개됐다. 아울러 이들이 팀명을 확정하고 KBS 쿨FM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에 출연해 첫 ‘완전체’ 라이브 데뷔 무대를 선보이는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2020 인생은 즐거워’는 제시의 ‘인생은 즐거워’를 제.가.요 버전으로 재탄생시킨 곡이다. 1990년대 룰라, 샵, 디바, 샤크라, 컨츄리 꼬꼬 등을 연달아 성공시켰던 이상민은 20년 만에 음악 프로듀서로 나서 편곡을 맡은 곡이라는 점에서 흥미를 돋운다. 뮤직비디오의 경우 파격적인 스타일링을 시도한 송가인과 태권도와 현대 무용를 접목한 독무를 선보이는 김요한의 모습이 담긴 것으로 예고돼 화재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제.가.요는 싹쓰리와 달리 아직 정식 음원 발표 계획은 없는 상태다. 하지만 ‘악인전’ 연출을 맡은 박인석 PD가 과거 예능 ‘언니들의 슬램덩크’를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언니쓰’의 음원 발표와 음악 방송 출연을 이끌었던 만큼 제.가.요의 다채로운 활동에도 기대를 걸어볼만 하다. 치스비치치스비치는 14일 신곡을 발표하고 컴백한다. 치즈, 스텔라장, 러비, 박문치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인 이들은 90년대 걸그룹을 오마주한 콘셉트를 내세운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들은 지난해 8월과 11월 각각 여 름시즌송 ‘서머 러브’(Summer Love...)와 겨울 시즌송 ‘저스트 포 유...’(JUST 4 U...)를 선보였다. 신곡 발표는 약 8개월 만이다. 멤버 중 ‘뉴트로 장인’으로 불리는 박문치가 최근 ‘놀면 뭐하니?’에 출연, ‘싹쓰리’의 데뷔곡 공모에 참여하고 커버곡 ‘여름안에서’ 편곡을 맡는 등 인지도를 높이면서 이번 컴백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다. 이전 곡들로 핑클, S.E.S. 등을 연상케 하는 청순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던 치스비치는 이번엔 ‘여전사’ 콘셉트를 내세운다. 신곡명은 강렬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무자비’(無慈悲). 치스비치는 “이전과는 또 다른 새로운 모습과 감정을 담았다”며 “저희 노래를 통해 90년대 음악이 더 많은 세대의 대중에게 전달되면 좋을 것 같다”는 바람을 전했다.
2020.07.13 I 김현식 기자
'놀면 뭐하니?' 싹쓰리 7월25일 데뷔 확정
  • '놀면 뭐하니?' 싹쓰리 7월25일 데뷔 확정
  •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MBC ‘놀면 뭐하니?’ 싹쓰리가 오는 25일 데뷔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데뷔 앨범에 앞서 방송을 통해 커버곡 ‘여름 안에서’ 뮤직비디오를 최초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싹쓰리는 녹음부터 뮤직비디오 촬영까지 남다른 열정과 애정을 쏟아내며 추억과 웃음, 힐링을 함께 선사했다.MBC ‘놀면 뭐하니?’(사진=MBC)4일 방송한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김윤집 장우성 왕종석)에서는 싹쓰리의 커버곡 ‘여름 안에서’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이 담겼다. 싹쓰리 유두래곤(유재석), 린다G(이효리), 비룡(비, 정지훈), 그리고 객원 멤버로 참여한 ‘프로 수발러’ 광희는 뜨거운 태양 아래 풀장과 요트장에서 ‘여름 안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1990년대 스타일로 변신한 멤버들은 청량미, 꾸럭미, 섹시미까지 그때 그 시절의 바이브를 한껏 끌어올려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만들었다.양갈래 머리를 묶고 발랄소녀로 돌아간 린다G는 20년 전 핑클을 소환해 깜찍함을 드러냈다. 비룡은 잠시 ‘시무 20조’를 접어두고 멋진 댄스와 꾸러기미를 마음껏 표출했다. 유두래곤은 유니콘 튜브를 타고 치명적인 ‘흥신끼왕’으로 변신해 존재감을 발산했다.싹쓰리 멤버들은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하며 점차 하나가 되어가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보여줬다. 네 사람은 1990년대 추억들을 소환하며 그 시대 함성을 지르던 팬들도 30, 40대가 됐을 거라며 뭉클한 감회에 젖기도. 비룡은 “형이랑 누나랑 언제 이런 걸 해보겠냐”며 즐거워했고 유두래곤은 린다G와 비룡, 광희에게 함께 해줘서 고맙다며 애정을 감추지 못했다.린다G는 “근데 우리 방송 너무 재미있지 않냐? 남의 방송 보는 것처럼 재미있다”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비룡은 “나는 내가 딴 사람 보는 것 같더라. 형과 누나가 있으니까 내가 앙탈을 부릴 수가 있지 않나. 다른데 가면 내가 중심을 잡아야 하니까 못한다”며 함께라서 더욱 든든한 마음을 드러냈다.비룡은 소중한 순간을 간직하고픈 마음으로 이날 함께 사진을 남겼다. 광희에게 “이 순간이 10년 뒤엔 우리의 추억이 될 것”이라고 덧붙이며 싹쓰리가 모두에게 새로운 추억이 될 것을 기대했다.‘여름 안에서’ 커버 도전을 마치고 비룡의 생일날 다시 만난 싹쓰리 멤버들은 더욱 애정을 듬뿍 담아 ‘막내 몰이’를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싹쓰리는 데뷔일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활동 논의를 진행했다. 타이틀 곡 후보인 ‘다시 여기 바닷가’와 ‘그 여름을 틀어줘’ 두 곡을 모두 녹음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솔로곡에 대한 생각도 나눴는데 린다G와 비룡은 유두래곤에게 ‘두리쥬와’를 강력 추천했다.이어 데뷔곡 후보 중에 하나인 ‘그 여름을 틀어줘’의 심은지 작곡가와 만나 녹음 전 곡의 파트를 익히고 음역대와 스타일을 체크하는 시간을 가졌다. 린다G와 비룡은 느낌을 한껏 끌어올린 ‘뱃멀미 창법’, 유두래곤은 담백한 ‘생목 창법’으로 세 멤버의 특별한 하모니를 예고했다.싹쓰리의 추억과 힐링, 찐 웃음의 순간이 어우러진 이날 방송은 꿀잼 티키타카를 넘어 세월을 공유하며 숙성된 이들의 한층 깊어진 팀워크를 예고,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더불어 지나간 시절을 추억하게 만들며 안방에 뭉클함을 선사했다.다음주에는 이상순 작곡, 이효리 작사의 ‘다시 여기 바닷가’ 녹음 현장과 안무가 최초로 공개될 것이 예고됐다. 싹쓰리 멤버들의 데뷔 앨범을 위한 본격 카운트다운이 시작되며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끌어올렸다.
2020.07.05 I 김은구 기자
'놀면 뭐하니?' 싹쓰리, '그 여름을 틀어줘' 작곡가 심은지와 만남
  • '놀면 뭐하니?' 싹쓰리, '그 여름을 틀어줘' 작곡가 심은지와 만남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C ‘놀면 뭐하니?’ 싹쓰리가 데뷔 타이틀 후보 곡 ‘다시 여기 바닷가’와 ‘그 여름을 틀어줘’를 모두 녹음해 보기로 결정했다. 그런 가운데 싹쓰리와 ‘그 여름을 틀어줘’의 작곡가 심은지의 만남이 포착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놀면 뭐하니?’(사진=MBC)이상순이 작곡한 ‘다시 여기 바닷가’와 함께 시청자의 픽을 받은 ‘그 여름을 틀어줘’는 린다G와 비룡의 뱃멀미를 유발하는 킬링 파트가 매력적인(?) 곡이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에는 킬링 파트를 직접 들은 유두래곤이 진저리를 치는 모습이 담겨 웃음을 유발한다.4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김윤집 장우성 왕종석)에서는 싹쓰리 유두래곤(유재석), 린다G(이효리), 비룡(비, 정지훈)이 ‘그 여름을 틀어줘’의 작곡가 심은지와 만난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2020년 여름을 싹쓸이할 그룹 싹쓰리의 데뷔 타이틀곡 후보로 ‘다시 여기 바닷가’와 ‘그 여름을 틀어줘’가 확정된 가운데, 싹쓰리는 두 곡 모두를 녹음해보기로 하고 ‘그 여름을 틀어줘’의 작곡가 심은지와 만남을 가졌다.심은지 작곡가는 JYP퍼블리싱 소속이지만 SM엔터테인먼트 f(x)의 ‘You Are My Destiny‘로 가요계에 데뷔한 특별한 이력을 가졌다. 이후 아이유, 백아연, 트와이스 등 다양한 스타일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작업했다.싹쓰리와 처음 마주한 심은지는 과거 JYP와 각별한 인연이 있는 비룡과 만났던 에피소드를 폭로해 비룡을 섭섭하게 만들었다. 또한 대세 걸그룹 트와이스와 솔로 비룡(a.k.a RAIN) 사이 JYP 신사옥의 기여도 승자에 대한 갑론을박이 펼쳐졌다고 해 과연 승자는 누구일지 관심을 집중시킨다.이어 방송을 본 심은지는 싹쓰리의 만장일치 선택에 “심장이 터지는 줄 알았어요”라며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심은지는 ‘그 여름을 틀어줘’가 린다G의 ‘다시 한번 설레고 싶다’라는 말에서 시작됐다고 밝히며 각 멤버들의 히트곡을 넣은 이유도 공개했다.싹쓰리 멤버들은 심은지 작곡가와 함께 ‘그 여름을 틀어줘’를 들으며 각자의 파트를 익히고 자신만의 느낌을 한껏 뽐냈다. 특히 킬링 파트가 될 도입부의 ‘오케이~’, ‘올롸잇~’ 부분에서 린다G와 비룡은 ‘꼴 보기 싫음 100%’ 기교를 선보였다. 유두래곤은 “큰 파도를 태평양 가운데서 만난 것 같다”며 뱃멀미를 유발하는 창법에 진저리를 쳤다는 전언이다.싹쓰리가 심은지 작곡가의 키보드 연주에 음역대를 맞추고, 각자의 개성을 담은 스타일을 만드는 모습도 공개될 예정이다. 랩 파트를 맡은 유두래곤은 자신에게 쏟아지는 훈수에 버럭 화를 내는가 하면, 노래 파트에 도전해 심은지 작곡가의 특별한 요청을 받았다고 해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심은지 작곡가와 첫 만남에서 노래는 물론 안무 아이디어까지 샘솟는 팀워크를 보여준 싹쓰리의 ‘그 여름을 틀어줘’ 연습 현장은 오늘(4일)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고스타-유산슬-라섹-유르페우스-유DJ뽕디스파뤼-닭터유-유두래곤 등 ‘유(YOO)니버스’를 구축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20.07.04 I 김가영 기자
이효리는 왜 강남 아닌 한남동 빌딩에 투자했을까
  • [복덕방기자들]이효리는 왜 강남 아닌 한남동 빌딩에 투자했을까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슈퍼스타 이효리의 빌딩투자 성향은 예상과 달리 ‘안정적 추구형’입니다. 시세차익을 누리기보다는 임대수익을 꾸준히 받을 수 있는 건물에 투자하고 있습니다.”최근 ‘싹쓰리’로 제대뷔를 준비 중인 린다G(이효리)의 빌딩투자 또한 역시 현명하다. 같은 멤버 ‘비’가 노후된 건물을 매입해 재건축하는 방식으로 300억원의 빌딩 투자 수익을 얻었다면, 이효리는 안정적인 수익률이 나오는 빌딩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6월 28일 보도 : 300억 ‘싹쓰리’한 ‘비’의 빌딩 투자…비결은?) 5일 김윤수 빌사남 대표는 이효리의 빌딩 투자 방법을 공개한다. 이데일리 건설부동산부 복덕방기자들 유튜브에 출연, 가수 비와 다른 이효리의 투자 성향과 비결을 소개한다.먼저 이효리의 빌딩은 용산구 한남동 ‘꼼데가르송길’에 위치했다. 지하1층~지상4층 건물로 와인바·일식당·사무실 등이 임대해있다. 지난해 10월 이효리가 약 58억원을 주고 매입한 이 빌딩은 1998년 준공된 후 2016년 리모델링했다. 해당 건물의 임대수익은 1500만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강남만큼 시세 차익이 큰 빌딩은 아니지만 상권이 안정적이라 꾸준한 임대수익을 벌 수 있다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또 이효리는 해당 건물을 남편 이상순씨와 공동 명의로 투자했다. 김 대표는 “공동 명의로 하면 빌딩 구매 부담도 적고 임대 수익률도 나누기 때문에 소득세 부담도 덜 수 있다”며 “물론 공동명의를 위해서는 재산의 나누는 증여절차도 거쳐야하지만 부부끼리는 6억원까지 증여가 가능해 공제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김 대표는 공동명의로 건물을 매입할 시 양 쪽 모두 소득이 있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소득이 전혀없는 타인을 공동명의로 올렸다가는 세무조사의 타겟이 되기 쉽상이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요즘 세무 조사도 강화되면서 자금 출처 등도 꼼꼼히 따져봐야한다”며 “부부 공동 명의로 하더라도 아예 소득이 없는 배우자의 경우 신중히 고민해봐야한다”고 말했다.
2020.07.04 I 황현규 기자
지코X비, 신곡 'Summer Hate' 댄스 챌린지 예고
  • 지코X비, 신곡 'Summer Hate' 댄스 챌린지 예고
  • 지코, 비. 사진=지코 신곡 ‘Summer Hate’ 뮤직비디오 스포 영상[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지코(ZICO)가 신곡 ‘Summer Hate’ 뮤직비디오 영상을 스포일러했다.지코는 공식 SNS를 통해 여름 앨범 ‘랜덤박스(RANDOM BOX)’의 타이틀곡 ‘Summer Hate’ 뮤직비디오 현장 영상을 기습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달궜다.공개된 영상 속 지코는 비와 함께 오버올을 맞춰 입고 환상의 케미를 자랑했다.특히, 익살스러운 표정과 함께 흥겨운 댄스를 완벽 소화하며 특급 시너지를 발휘해 눈길을 끈다.쉽고 중독성 짙은 댄스가 주를 이루는 가운데, 비의 히트곡 ‘태양을 피하는 방법’ 시그니처 안무까지 등장하며 지코의 신곡 ‘Summer Hate’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앞서 지코는 ‘아무노래’ 댄스 챌린지를 성공시킨 만큼 이번에도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쉽고 간단한 안무로 다시 한 번 챌린지 열풍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지코는 7월 1일 여름 앨범 ‘랜덤박스’를 발표한다.이번에도 지코가 전곡 프로듀싱을 비롯해 앨범 제작 전반에 걸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완성도 높은 앨범을 완성했다. 기분 좋은 선물처럼 택배 상자로 기획한 피지컬 앨범과 이효리&이상순, 윤아, 박재범, 악뮤 이수현 등을 찾아가 신곡을 미리 들려주는 ‘찾아가는 청음회’, 비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한편, 지코는 7월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Summer Hate’를 포함한 여름 앨범 ‘랜덤박스’를 첫 공개한다.
2020.06.29 I 정시내 기자
'놀면 뭐하니?' 싹쓰리, 완벽한 메이크오버…최고의 1분은
  • '놀면 뭐하니?' 싹쓰리, 완벽한 메이크오버…최고의 1분은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MBC ‘놀면 뭐하니?’ 싹쓰리 유재석, 이효리, 비(정지훈)가 데뷔곡 후보로 ‘다시 여기 바닷가’와 ‘그 여름을 틀어줘’를 선정한 가운데, 우선 ‘다시 여기 바닷가’부터 녹음에 돌입한 모습이 예고돼 기대감을 고조시켰다.MBC 예능 ‘놀면 뭐하니?’27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김윤집 장우성 왕종석)에는 싹쓰리 유두래곤(유재석), 린다G(이효리), 비룡(비)가 ‘슈스스’ 한혜연을 만나 스타일링을 제안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인 커버곡 ‘여름 안에서’ 녹음 현장이 공개됐다. 28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2부 기준 수도권 10.2%로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 역시 1부 5.5%, 2부 7.1%로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최고의 1분은 ‘여름 안에서’ 싹쓰리 버전 뮤직비디오 예고 장면과 첫 번째 곡 ‘다시 여기 바닷가’ 녹음 현장 예고 장면(19:45)으로 11.9%를 기록하며 싹쓰리의 다음 행보에 대한 관심도를 입증했다.싹쓰리는 데뷔곡 후보 중 두 곡을 만장일치로 저장했다. 화려한 브라스가 인상적인 ‘그 여름을 틀어줘’는 아이유, 트와이스와 작업한 심은지 작곡가의 작품이었다. 또 린다G가 작사한 ‘다시 여기 바닷가’는 이상순의 곡이었다. 유두래곤과 비룡은 ‘다시 여기 바닷가’의 작곡가가 이상순이라는 사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린다G는 본캐 이효리와 이상순이 강아지들과 평범한 일상을 보내며 녹음한 ‘다시 여기 바닷가’ 어쿠스틱 버전을 들려줬고, 유두래곤과 비룡은 완전히 매료돼 “이런 노래 만들면서 그동안 왜 안 했느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세 사람은 막상막하 명곡들 가운데 타이틀곡 후보로 ‘그 여름을 틀어줘’와 ‘다시 여기 바닷가’를 선정했다. 또 싹쓰리는 데뷔를 앞두고 가수의 이미지를 좌우하는 스타일링 조언을 받기 위해 ‘슈스스’ 한혜연을 만났다. 한혜연은 개성이 뚜렷한 싹쓰리 멤버들의 매력을 더 돋보이게 하기 위해 의상을 통일하는 것 보다 각자의 개성을 살리는 스타일링을 제안했다.한혜연의 제안대로 의상을 입어본 싹쓰리는 물 만난 고기처럼 슈퍼스타력을 뽐냈다. 린다G는 크롭티와 푸른 스커트를 입고 해외파다운(?) 매력을 과시하고, 반다나로 포인트를 준 트로피 룩을 근사하게 완성했다. 유두래곤은 파리지앵 스타일 보라색 나팔바지와 뾰족구두를 모델 사이즈 그대로 소화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린다G는 변신한 유두래곤에 “꼴 보기 싫어!”라고 애정 어린 소감을 밝혀 웃음을 안겼다. 비룡은 90년대 아이돌 패션을 재현한 꾸러기 룩, 라이트 핑크가 포인트인 네온 클래식 룩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새로운 스타일을 입고 팬들을 위한 화보 촬영에 임한 싹쓰리는 넘치는 흥과 슈퍼스타력을 뽐내며 쉴 틈 없이 센터 욕심을 부려 웃음을 유발했다. 흥이 제대로 터져버린 린다G와 비룡은 현장을 댄스 런웨이로 만들었고, 이를 지켜본 유두래곤은 “미치겠네 진짜”라고 혀를 차 현실 티키타카 삼남매 케미를 자랑했다. 어떤 의상도 소화하는 슈퍼스타력과 물오른 예능감이 유감없이 터진 현장이었다. 그런가 하면 싹쓰리는 데뷔를 오매불망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깜짝 선물로 ‘여름 안에서’ 싹쓰리 버전을 준비했다. ‘여름 안에서’ 싹쓰리 버전은 뉴트로 장인 박문치가 편곡으로 참여했고, ‘수발 전문’ 광희가 객원 멤버로 합류했다. 싹쓰리는 개성을 발휘하며 노래 삼매경에 빠졌다. 린다G는 스마일 모드와 트로트 창법으로, 비룡은 공기와 소울을 흠뻑 넣은 창법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둘은 예능감을 뽐낸 후 레전드 가수답게 담백한 감성으로 ‘여름 안에서’를 완벽 소화해 박문치를 웃게 만들었다. 유두래곤은 정직한 목소리와 칼 박자를 선보였고 광희는 기계음이 더해진 듯한 착각을 부르는 목소리로 싹쓰리를 놀라게 했다. 이후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다시 뭉친 싹쓰리는 만남이 거듭될수록 서로가 꼴 보기 싫어진다며 티격태격 케미를 뽐내더니, 갑자기 뒤통수가 절벽이라는 공통점을 발견해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어진 예고편에선 청량감 넘치는 ‘여름 안에서’ 뮤비 촬영 현장과 첫 번째 곡 ‘다시 여기 바닷가’ 녹음에 돌입한 싹쓰리의 모습이 공개돼 다음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2020.06.28 I 박미애 기자
메인 보컬 누구?…'놀면 뭐하니?' 유재석·이효리·비 싹3, 콘셉트 회의
  • 메인 보컬 누구?…'놀면 뭐하니?' 유재석·이효리·비 싹3, 콘셉트 회의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C ‘놀면 뭐하니?’ 혼성 댄스 그룹 데뷔를 앞둔 유재석, 이효리, 비가 10만 명과 함께한 라이브 방송 중 그룹명을 ‘싹3’로 전격 결정한 가운데, 싹3 탄생 순간부터 느닷없이 나타난(?) 린다G의 정체가 공개된다. 또 유재석과 비의 그룹 내 예명이 밝혀질 예정이라고 해 기대를 모은다.‘놀면 뭐하니?’(사진=MBC)본격적으로 팀 콘셉트 정하기에 돌입한 유재석, 이효리, 비(정지훈)는 열정 과다 면모를 뽐내며 ‘메인 보컬’ 포지션 욕심을 냈다고 해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6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김윤집 장우성 왕종석)에는 유재석, 이효리, 비가 뭉친 싹3 탄생기가 그려진다.유재석, 이효리, 비는 지난 4일 기습으로 진행된 깜짝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데뷔 전부터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고 있는 팬들과 소통했다. 센스 넘치는 아이디어가 오간 가운데, 세 사람은 올여름과 음원차트를 ‘싹 쓸어버린다’라는 의미를 담은 ‘싹3’를 그룹명으로 전격 결정했다.또 세 사람은 레전드이면서 동시에 혼성 댄스 그룹 데뷔라는 새로운 도전을 앞둔 만큼 유재석, 이효리, 비가 아닌 예명으로 활동하겠다고 선언했다. 이효리는 일찌감치 린다G로 예명을 확정했다. 유재석과 비는 여러 예명 후보 가운데 고심했던 상황. 오늘(6일) 방송을 통해 두 사람의 싹3 활동 예명부터 린다G가 등장하게 된 배경 등이 공개된다고 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유재석, 이효리, 비 싹3는 본격적으로 팀 컬러 찾기에 돌입, 90년대 감성과 요즘 감성을 조화롭게 녹여낸 그룹을 만들어 보자고 의견을 모은다. 데뷔 첫 혼성 댄스 그룹 활동을 앞두고 설렘을 드러낸 싹3는 성공적이고 행복한 팀 활동을 위해 “묵묵히 우리 길을 가자”고 의기투합하며 ‘의욕 과다’ 면모를 뽐낸다.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고, 빠르게 거절을 하는 티격태격 케미까지 자랑한다고 해 기대감을 키운다. 특히 세 사람은 메인 보컬 자리를 두고 모두 욕심을 보인다. 이상순의 제보에 따르면 이효리는 제주도에서 보컬 트레이닝에 열심이라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막내 비는 보컬에 자신감을 드러내며 유재석, 이효리에게 ‘메인 보컬 배’ 오디션을 제안하고, 유재석은 역시 “내가 할까?”라며 의욕을 드러낸다. 누가 싹3 메인 보컬 포지션을 차지할지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유재석, 이효리, 비가 뭉친 혼성 댄스 그룹이 결성되자 여러 프로듀서 및 작곡가들이 싹3의 타이틀곡 작업에 관심을 가졌다는 전언이다. 그중 트렌드 한 가수 겸 프로듀서 지코와 90년대 감성을 자극하는 96년생 박문치가 싹3와 직접 만나 그룹의 색깔과 타이틀 곡의 방향성을 논의한다고 해 기대감을 키운다. 본격적으로 음악 작업에 돌입하는 레전드 3인 싹3가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싹3 탄생 순간부터 메인 보컬 포지션을 노리는 유재석, 이효리, 비의 의욕과다 열정 충만 데뷔 준비기는 오늘(6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0.06.06 I 김가영 기자
이효리 에스팀行 배경엔 '15년 지기' 매니저 있었다
  • 이효리 에스팀行 배경엔 '15년 지기' 매니저 있었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이효리 소속사’. 혼성 댄스 그룹 프로젝트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가 방송될 때마다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하는 키워드다.이효리(사진=에스팀)이효리는 최근 ‘놀면 뭐하니?’ 출연뿐만 아니라 새로운 소속사를 찾았다는 소식으로도 큰 화제를 뿌렸다. 이효리가 소속사와 계약을 맺은 건 2017년 키위엔터테인먼트그룹과 인연을 끝낸 이후 약 3년 만의 일이다. 그의 새 둥지는 종합 매니지먼트사 에스팀 엔터테인먼트(이하 에스팀)다. 에스팀은 지난달 “존재만으로 대중의 마음을 움직이는 변함없는 스타일 아이콘인 이효리와 함께하게 됐다”며 계약 체결 사실을 알렸다. 1998년 데뷔해 그룹 핑클 멤버와 솔로가수로 맹활약한 이효리는 그간 DSP미디어, B2M엔터테인먼트, 키위미디어그룹 등을 거쳤다. 3곳 모두 가수 중심 기획사였는데, 에스팀의 경우 모델 중심 기획사라는 점에서 다소 의외의 행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이효리가 에스팀을 새 둥지로 택한 데에는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춘 이근섭 매니지먼트 실장의 영향이 컸다. 이효리는 지난달 30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서 소속사 관련 이야기가 나오자 “지금 회사와 계약을 한 건 (이)근섭이가 있기 때문이었다”고 언급해 이목을 끈 바 있다.이와 관련해 이근섭 실장은 5일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2018년 에스팀에 입사했을 때부터 꾸준히 이효리 씨에게 함께하자는 러브콜을 보냈다”면서 “이번에도 제가 먼저 연락을 드려서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했고, 그게 좋은 결과로 이어져 계약이 성사된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MBC)이근섭 실장은 2005년 처음 이효리의 매니저를 맡았다. 이효리가 DSP미디어에서 솔로 2집을 준비하던 때였다. 이후 10년 넘게 이효리의 곁을 지키며 그가 국내 최고의 솔로 여자 가수로 성장하는 데 힘을 보탰다. 또, B2M엔터테인먼트에서도 이효리와 한솥밥을 먹었으며, 이효리가 소속사가 없을 때도 그를 물심양면 도우며 신뢰관계를 이어왔다.이근섭 실장은 “인연의 끈을 놓지 않고 계속해서 관계를 이어온 덕분에 다시 한 회사에서 일을 할 수 있게된 것 같다”고 말했다.그런가 하면, 이효리의 남편인 기타리스트 이상순이 에스팀과 전속계약을 맺게 된 것도 이근섭 실장의 제안에서 출발한 일이라고. 이근섭 실장은 “이상순 씨도 아예 일을 안 하시는 게 아니기 때문에 같이 도움을 드리면 좋지 않을까 싶어 제안을 드렸다”고 말했다.이효리·이상순 부부가 앞으로 에스팀과 어떤 시너지를 일으킬지 주목된다. 이근섭 실장은 “뭔가 큰일을 벌이려고 하기보단 서로의 브랜드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는 여러 가지 좋은 기획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다양한 준비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한편, 이효리와 유재석, 비가 뭉쳐 결성한 혼성 댄스 그룹의 팀명은 ‘싹3’(SSAK3)로 확정됐다. ‘놀면 뭐하니?’ 측은 “프로그램의 1주년을 맞이하는 오는 7월 내 데뷔가 목표”라며 “향후 방송에 ‘싹3’가 그룹의 색깔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0.06.05 I 김현식 기자
"네 부부생활은 촉촉하니?"..'깡 동생'도 맥 못춘 이효리 클라스
  • "네 부부생활은 촉촉하니?"..'깡 동생'도 맥 못춘 이효리 클라스
  • 30일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한 가수 비와 이효리 (사진=방송 캡처)[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2000년대 초 남녀 솔로가수로 쌍벽을 이룬 이효리와 비가 유부녀, 유부남이 되어 다시 만났다.두 사람은 지난 30일 MBC ‘놀면 뭐하니?’가 기획한 방송인 유재석과의 혼성그룹에 합류할 뜻을 전하며 한자리에 모였다.이들의 대화는 자연스럽게 두 사람이 활약한 시기로 돌아갔다. 올해 38세가 된 비가 22세, 41세가 된 이효리가 25세였을 당시 두 사람은 한 영화제 축하무대에서 탱고 파트너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그 영상을 본 뒤 비는 “저는 아쉬운 게 정말 친해질 수 있었는데 바빴다”며 “심지어 연락처도 몰랐다”고 말했다. 이에 이효리는 “사귈 수도 있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사적으로 본 적도 없다. 일적으로 많이 보니까 따로 볼 시간이 없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비의 아내인 배우 김태희와 이효리가 과거 함께 출연한 방송도 등장했다.그러자 이효리는 비에게 김태희도 혼성그룹을 같이 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남편인 가수 이상순도 부르자며 “허니패밀리처럼 패밀리를 만들자”고 했다.비는 그런 이효리에게 “내가 꿈꾸던 라이프 스타일이 딱 효리 누나의 부부 생활이었다”고 말했다.하지만 이효리는 “부부 생활? 네가 내 부부 생활을 아니? 부부 생활 험난하다”며 “네 부부 생활을 어떠니? 촉촉하니? 우린 사막이야. 뭐가 없어 휑해”라고 받아쳤다.이효리의 거침없는 입담은 ‘깡’으로 역주행 신화를 쓰고 있는 비도 못 말렸다. 방송 후 대다수 누리꾼은 “이효리 역시 예능 치트키”, “비 혼자 있을 땐 카리스마 넘치는데 이효리 옆에 있으니 귀여운 동생”, “역시 이효리”, “이효리 진짜 예능을 잘 안다”는 등 호응을 나타냈다.이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시청률 9.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 전주가 기록한 7.6%보다 1.7%P 상승한 수치를 나타냈다.
2020.05.31 I 박지혜 기자
아지오, '이효리 효과'로 홈피 마비...모델로 나선 이유는?
  • 아지오, '이효리 효과'로 홈피 마비...모델로 나선 이유는?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청각 장애인들이 만든 수제화’로 알려진 아지오(AGIO)가 가수 이효리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20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아지오가 올라왔다. 아지오 홈페이지는 접속 폭주로 홈페이지가 마비됐다.이효리가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아지오 화보를 올린 지 1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벌어진 상황이다.이날 이효리는 “청각 장애인분들이 한 땀 한 땀 손으로 만드는 아지오 구두. 이렇게 예쁘기까지”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사진 속 이효리는 아지오의 샌들, 로퍼 등을 다양한 패션과 함께 선보였다.아지오 샌들을 착용한 가수 이효리 (사진=이효리 인스타그램)최근 상업 광고에 나서지 않는 이효리가 모델로 나서면서 자연스럽게 아지오가 누리꾼의 관심을 모았다.지난 2010년 설립된 아지오는 장애인이 만든 구두라는 편견으로 경영난을 겪다가 2011년 8월 문을 닫았다. 그러다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5월 18일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 굽이 닳은 아지오 구두를 신은 모습이 포착되면서 화제가 됐다. 이후 아지오는 시민들의 응원에 힘입어 사업 재개에 나섰다.2017년 5월 18일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아지오’ 구두를 신은 문재인 대통령의 모습 (사진=연합뉴스)이후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작곡가이자 방송인 유희열이 아지오 모델을 자처했다.아지오 제작사인 ‘구두 만드는 풍경’의 유석영 대표는 “아지오를 아끼고 사랑하시는 유시민 작가님께서 유희열 대표를 커플로 모셔와 재능기부를 해주셨다”며 “‘모델료는 구두 한 켤레를 드리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그렇게 조건을 제시해드렸는데 두 분께서는 서슴치 않고 문서 없는 계약에 응해주셨다”고 밝힌 바 있다.2017년 아지오 모델로 나선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왼쪽)과 작곡가 유희열 (사진=유석영 대표 페이스북)이어 유희열의 소개로 이효리도 모델에 동참했다. 이효리는 지난해 남편 이상순과 함께 아지오 구두를 신은 모습을 직접 촬영해 공개하기도 했다. 모델료는 역시 구두 한 켤레였다.한편, 청와대는 지난해 연풍문 2층에 꾸려진 아지오 팝업매장에서 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직접 수제화를 고르는 모습을 공개했다.김 여사뿐 아니라 노영민 비서실장 등 청와대 일부 직원들도 수제화를 맞춘 것으로 전해졌다.
2020.05.20 I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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