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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재석X이효리, 티키타카 입담 "빅웃음 터졌다"
  • '놀면 뭐하니?' 유재석X이효리, 티키타카 입담 "빅웃음 터졌다"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놀면 뭐하니?’ 댄스 혼성 그룹 연습생이 된 유재석이 여름 음악 레전드 이효리와 텐션 폭주 케미를 뽐냈다. 이효리의 합류로 2020년 여름을 찢을 역대급 혼성 그룹이 탄생할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뜨겁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는 유재석이 여름을 맞아 혼성 그룹 결성 준비에 돌입하는 ‘여름X댄스X유재석’ 편으로 꾸며졌다. 10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시청률 8.9%(수도권 2부 기준)를 기록하며 안방 시청자들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은 2부 5.5%로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최고의 1분은 유재석과 이효리가 혼성 그룹 히트곡 메들리로 흥을 폭발한 후 팀 합류를 두고 밀당을 벌인 장면(19:47)으로 10.8%를 기록했다.(사진=MBC ‘놀면 뭐하니?’)이날 트로트 샛별 유산슬은 소속사 식구들로부터 댄스 가수 전향 소식을 들었다. 트로트 전성시대지만 유산슬이 경쟁력에서 밀린다고 판단, 트로트 가수 컴백 대신 여름을 겨냥한 혼성 댄스 그룹을 만들자고 뜻을 모은 것이다. 댄스가수 연습생이 된 유재석은 그룹 결성을 위한 조언을 듣기 위해 90년대 혼성 댄스 그룹 전성기를 이끌었던 룰라의 이상민, 샵의 이지혜, 쿨 김성수, 작곡가 윤일상과 만났다. 4인은 혼성 그룹 등장이 어려워진 이유부터 90년대 혼성 댄스 간의 치열한 자존심 대결 비화 등을 대방출하며 흥미를 고조시켰다. 이런 가운데 유재석은 포지션 평가를 위해 이지혜, 김성수, 이상민과 즉석에서 룰라의 ‘날개 잃은 천사’, 쿨의 ‘운명’ 무대를 꾸미며 댄스 가수로서의 가능성을 점쳐봤다. 전문가 4인은 유재석과 조화를 이룰 팀 멤버의 존재가 가장 중요해 보인다고 입을 모았다. 예측불허 후보들의 이름이 거론되며 흥미를 자아냈다. 특히 이상민은 이효리를 추천, 절친 케미 호흡을 기대하며 “유재석, 이효리, 비 이렇게 갑시다! 무대 찢자!”고 외쳤다. 유재석은 “무대 찢기 전에 내가 찢기겠다!”고 외치며 대폭소를 안겼다. 이후 유재석은 제주도로 향해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재회했다. 혼성 그룹 멤버를 찾고 있는 유재석에게 이효리는 “오디션을 보는 것은 어떠냐”고 아이디어를 낸 뒤 “나 오디션 좀 봐도 돼? 점점 욕심 난다”며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유재석은 멤버 합류를 제안했다.유재석과 이효리는 즉석에서 광란의 댄스와 노래로 합을 맞추며 명불허전 국민남매 케미를 증명했다. 자자의 ‘버스 안에서’로 시작해 룰라의 ‘날개 잃은 천사’, 쿨의 ‘해변의 여인’ 등, 찐케미로 칼군무를 펼치며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이상순까지 합류해 ‘제주판 보니엠’인 제주엠을 결성해 큰 웃음을 안겼다. 또 국민남매는 쿨의 ‘송인’과 ‘아로하’를 부르며 90년대 감성을 재현했다. 호흡은 최고, 화음은 엉망진창인 무대 후 이효리는 “예능에선 웃기면 화음이 맞는 거다!”라고 주장, 폭소를 안겼다. 마지막으로 이효리는 “꼭 내가 아니더라도 좋은 결과 있길 바란다”라는 밀당(?) 발언으로 향후 행보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여름을 겨냥한 유재석의 혼성 댄스 그룹 프로젝트가 본격 시동, 향후 이야기를 향한 기대감에 불을 붙였다. 방송 후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는 찐케미를 뽐낸 유재석과 이효리가 올여름을 찢을 혼성 그룹을 이룰지 기대하는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더불어 유산슬과 라섹을 넘는 초특급 댄스 그룹 부캐의 탄생도 예고돼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2020.05.10 I 김민정 기자
'놀면 뭐하니?' 유산슬, 댄스 그룹 연습생 전향…이효리 만난다
  • '놀면 뭐하니?' 유산슬, 댄스 그룹 연습생 전향…이효리 만난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C ‘놀면 뭐하니?’ 소속 트로트 샛별 유산슬이 여름 성수기 틈새시장 공략을 위해 댄스 음악에 도전한다. 유산슬은 뜬금없는 소속사의 댄스 그룹 연습생 강등 제안에 갸우뚱하더니, 썸머송 레전드인 이효리 선배를 만나 흥 배틀을 펼친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놀면 뭐하니?’(사진=MBC)오는 9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김윤집 장우성 왕종석)에는 트로트 샛별 유산슬이 댄스 그룹 연습생으로 변신하는 이야기가 그려진다.현재 음악 시장은 ‘트로트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성인가요 가수들이 대중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놀면 뭐하니?’ 소속 유산슬 역시 이와 같은 트로트 열풍에 한몫했다. 그러나 제작진에 다르면 다가오는 여름에는 유산슬을 만나기 어려울 예정이라고. 소속사는 유산슬을 소환해 여름에 컴백할 계획이 없음을 밝힌다고 해 호기심을 유발한다.소속사는 유산슬에게 트로트 장르 아닌 댄스 그룹 연습생 변신을 제안한다. ‘여름 X 댄스 X 유재석’ 프로젝트는 춤을 좋아하고 외로움을 많이 타는 본캐 유재석 맞춤 기획. 유산슬은 소속사의 장르 변신 제안에 갸우뚱하면서도 이왕이면 최근 쉽게 볼 수 없는 혼성 그룹을 결성하자는 아이디어를 보탠다. 이에 유산슬과 소속사 식구들은 여름 레전드 댄스 음악을 살피며 그룹 콘셉트 방향을 세운다. 쿨, 룰라, 샵 등 대중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혼성 그룹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팀이 탄생할지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그런가 하면 본캐 유재석이 직접 여름 음악 레전드를 찾아 나선다. 가장 먼저 그룹과 솔로로 최정상에 섰던 ‘레전드’ 이효리에게 혼성 댄스 그룹의 성공 가능성을 묻는다. 이때 이효리는 반전 대답으로 유재석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또 유재석은 입을 열 때마다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효리 선배에게 감탄해 “효리야 넌 내 마음속에서 잠영하다 왔니?”라고 놀라더니, 국민 남매다운 흥 배틀을 펼친다.유재석과 무아지경 흥 케미를 뽐낸 이효리를 전전긍긍 바라보던 이상순은 밀려드는 현타에 지난 8년을 되돌아봤다는 제작진의 설명이다.‘여름 X 댄스 X 유재석’ 프로젝트 첫 번째 이야기는 9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공개되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0.05.08 I 김가영 기자
‘주린이’ 급증에도 증권사 실적 암울… ELS 손실폭탄 '한숨'
  • ‘주린이’ 급증에도 증권사 실적 암울… ELS 손실폭탄 '한숨'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증시로 개인투자자들이 몰려들면서 신규 계좌개설이 급증하고 거래대금도 크게 증가했지만 증권사들은 웃지 못하는 상황이다. 주식 위탁매매 비중이 예전에 비해 크지 않은데다 고객유치 경쟁으로 수수료를 크게 낮추면서 큰 수익원으로 기대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반면 파생결합증권(ELS) 에서 손실이 발생하면서 1분기 실적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심지어 그 손실 정도가 어느수준인지 가늠하기 어려운 탓에 실적 전망도 수백억씩 차이가 나고 있다.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증권사 1분기 실적 전년比 80~90% 감소 예상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재 미래에셋대우(006800)의 1분기 지배주주 연결순이익 전망치는 220억원에서 770억원까지 편차가 심하다. 지난해 1분기 1670억원의 순이익을 냈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대 80% 이상 순이익이 깎일 것이라고 전망한 셈이다. 전망치는 지난달 15일 이후 1분기 실적 예상치를 발표한 증권사 네 곳을 비교했다.한국금융지주(071050)의 순이익은 작년 네자릿수에서 올해 두자릿수로 대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1분기 순이익 추정치는 30억~75억원 수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580억원을 벌어들인 것의 50분의 1정도밖에 안되는 규모다. NH투자증권 이익 역시 가파르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NH투자증권의 1분기 실적 전망치는 275억원에서 382억원 수준으로 전망됐는데, 이 역시 지난해 1분기(1711억원)에 비하면 80% 이상 깎인 규모다. 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금융시장 폭락에 증권사 손실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주식거래 활동계좌 증가폭이 1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고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도 4월 10조8055억원으로 작년 12월 대비 113% 늘었음에도 웃지 못하는 셈이다. 언제든 주식시장에 진입하고자 대기하는 자금(고객예탁금)이 43조규모로 사상 최대 수준인 것도 위로가 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파생결합증권 헤지운용 손실 가능성과 국내외 경기 침체 우려로 인한 투자자산 손실 가능성, 주식시장 악화 및 대면 접촉 지양에 따른 IB 딜 일부 지연·취소에 따라 증권사들의 1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 손실규모 가늠안돼 전망치 제각각…키움證은 주린이 수혜이처럼 증권사들의 손실 규모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그 손실규모를 가늠하기 어려운 탓에 실적 전망이 수백 억씩 엇갈리고 있다는 게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들의 말이다. 특히 가장 큰 손실이 예상되는 ELS 헤지운용 부분이 그렇다. 실제 지난 2015년 홍콩 항셍지수(HSCEI) 급락 당시 주요 증권사의 ELS 관련 손실은 300억~1500억 수준으로 다르기도 했다.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ELS의 경우 증권사마다 헤지운용을 다른 방식으로 하다보니 손실이 어느정도인지 가늠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어 추정치에 차이가 크게 난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다만 ‘주린이(주식과 어린이를 합친 말로 주식투자 초보자를 뜻함)’의 증가로 상대적으로 수혜를 볼 증권사도 있다. 브로커리지 비중이 높은 키움증권(039490)의 경우 실적이 비교적 선방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분석이다. 증권사 네 곳이 전망한 키움증권의 1분기 순이익은 306억원에서 580억원 수준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인 1580억원의 4분의 1 수준이긴 하지만 다른 증권사 대비 실적 전망치가 가파르게 꺾이진 않았다.김고은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리테일, 특히 브로커리지 부문이 증권사 수익에 주요한 부분을 담당할 전망”이라며 “키움증권도 자기계정(PI) 비중이 높아 1분기 운용 손실을 피할 수 없으나 ELS 관련 손실이 아니기 때문에 장기화 될 가능성도 제한적이고 최근 브로커리지 부분 호황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2020.04.06 I 이슬기 기자
  • [특징주]외국인, 삼성전자 1조 매물 폭탄 vs 셀헬 등 바이오株 `매수`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외국인 매도공세와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설 실망감에 12일 오전 장중 코스피지수가 1813선으로 4년 7개월래 최저로 추락했다. 현재 외국인들은 코스피시장에서 3300억원이상 순매도중이다. 이가운데 오전 10시 57분 현재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를 1000억원이상 순매수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에이치엘비(028300), 알테오젠(196170) 등 외국인 순매수 상위종목에 바이오제약주가 올라있다. 다만 이들 바이오주도 1~3%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외에 외국인들은 SFA반도체(036540), 솔브레인(036830), NHN한국사이버결제(060250), 더존비즈온(012510), LG유플러스(032640) 등을 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05930)는 오전 10시 57분 현재 1조원이상의 외국인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는 4.32% 하락한 4만9850원에 머문다. 외국인은 카카오(035720)와 SK하이닉스(000660)를 각각 1220억원, 1100억원 이상 순매도하며 각각 4%대, 5%대 하락중이다. 이외 LG생활건강(051900), SK이노베이션(096770), 호텔신라(008770), 삼성SDI(006400) 등을 순매도중이며, 한진칼(180640)의 경우 외국인이 330억원이상 순매도중인데도 1%대 상승흐름이다.
2020.03.12 I 김재은 기자
'일로 만난 사이' 측 "어색하던 유재석·이상순, 촬영 후 '형·아우'"
  • '일로 만난 사이' 측 "어색하던 유재석·이상순, 촬영 후 '형·아우'"
  • 유재석, 이효리-이상순. 사진=tvN ‘일로 만난 사이’[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유재석과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만났다. 유재석의 tvN ‘일로 만난 사이’ 첫 방송이 이번 주 토요일(24일)로 다가왔다.‘일로 만난 사이’는 유재석이 매회 스타 게스트와 함께 일손이 부족한 곳을 찾아가 땀흘려 일하는 프로그램으로, 첫 회에는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함께 ‘노동 힐링’에 나선다.지난 7월, 제주도의 한 녹차밭을 찾아 일손을 도운 유재석과 이효리, 이상순은 예상과는 달리 무성하게 자란 차밭의 모습에 당황했다는 후문이다. 명소 사진에서 보아오던 아기자기한 녹차밭의 모습과는 달리, 키보다 높게 자란 녹차나무 숲을 정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고. 특히 쉴 새 없이 일하는 사이에도 걸핏하면 투닥투닥하는 세 명의 케미가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세 명이 녹차 밭에서 일하는 현장을 포착한 사진에서도 무언가 설전을 하는 듯한 유재석-이효리, 그 옆에 무심한 듯 신경 쓰는 표정으로 잎을 따고 있는 이상순의 모습이 담겨 웃음을 자아낸다.유재석, 이효리-이상순. 사진=tvN ‘일로 만난 사이’제작진은 “서로 티격태격 하다가도 유재석이 목 마를 타이밍을 딱 알고 생수와 식혜를 챙겨주는 게 바로 이효리였다”며 ‘20년 지기 일로 만난 사이’의 훈훈함이 돋보였다는 후문을 전했다. 또한 서로 ‘재석 씨’, ‘상순 씨’라고 어색하게 부르던 유재석과 이상순 역시 함께 땀을 흘리며 부쩍 가까워져 호칭이 어느새 ‘형’, ‘상순아’로 바뀌어 훈훈함을 더했다고 덧붙였다.한편 유재석,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함께한 녹차 밭 노동 힐링 현장은 24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되는 tvN ‘일로 만난 사이’에서 공개된다.
2019.08.21 I 정시내 기자
'일로 만난 사이' 유재석-이효리 "안 친해"..."내 스타일 아냐"
  • '일로 만난 사이' 유재석-이효리 "안 친해"..."내 스타일 아냐"
  •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24일 첫방송되는 ‘노동힐링 프로젝트’ tvN ‘일로 만난 사이’가 첫방송에 앞서 출연자들의 케미가 돋보이는 영상을 공개했다. ‘일로 만난 사이’ 첫 회에서 유재석과 ‘일로 만난’ 동료,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과거 ‘예능 남매’로 환상적인 케미를 보여준 유재석과 이효리의 만남으로 방송 전부터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재석과 이효리가 서로를 처음 본 때를 회상하며 본심을 드러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 분을 처음 본 게 20년이 지났다”고 입을 뗀 유재석은 “일할 때 그 분이 어떤 스타일이냐고요? 도통 종잡을 수 없는 스타일”이라고 말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일손을 도우러 간 곳에서 나눈 대화인 듯, “오빠, 키스 해 봤어 최근에?”라고 묻는 이효리의 목소리에 넋을 놓고 듣다가 허탈한 미소를 터트리는 유재석의 모습이 폭소를 안긴다.이효리 역시 유재석에 대해 여과 없는 본심을 드러냈다. “핑클 초창기 때 만났으니까, 20년 전? 그냥 일적으로 정말 찰떡궁합이었다”고 회상하는 이효리의 얼굴 위로 “개인적으론 안 친한?”이라고 담담하게 말하는 유재석의 얼굴이 겹쳐진다. 특히, 이효리는 “일 외에는 연락해본 적 없어요. 제 스타일은 아니에요”라고 덧붙여 진정 ‘일로 만난 사이’의 쿨한 매력을 뿜어낸다.반면, 사랑꾼으로 알려진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대화에서는 ‘일로 만난 사이’와 극명하게 대조되는 속마음이 터져나와 훈훈함을 전한다. “소개팅으로 만났을 때는 잘 안됐는데...”라는 이효리의 말에 이상순은 “슈퍼스타였으니까, 딱 그런 감정밖에는 없었는데...”라며 회상하다, 이내 “상냥하고 친절한 (효리)”, “다정하고 포근한 (상순)”이라며 애정표현을 주고받아 부러움을 산다.‘효리네 민박’ 시리즈를 연출한 정효민PD가 tvN에서 처음 선보이는 예능 ‘일로 만난 사이’는 유재석이 매회 스타 게스트와 함께 일손이 부족한 곳을 찾아가 땀 흘려 일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첫 동료로 합류해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져 유재석과 이들의 케미가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9.08.03 I 박한나 기자
  • 630선도 무너진 코스닥…외국인·기관 `팔자`에 시장 패닉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코스닥 지수가 연일 바닥을 모르고 떨어지고 있다. 개장한 지 10분이 채 안 돼 640선이 무너지더니 1시간 만에 630선마저 허물어졌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는 그야말로 맥을 못 추고 있다.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1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3%(15.64포인트) 내린 628.9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지수는 오전 9시 20분 들어 낙폭이 키우더니 63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결국 이 선마저 이탈했다. 종가 기준 630선 하회는 ‘검은 10월’로 불린 작년 10월29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외국인이 1200억원 이상 순매도 중이고 기관도 59억원 가량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부터 코스닥 지수는 위태로웠다. 지난 23일부터 나흘 연속 1% 안팎으로 하락했다. 급기야 지난 26일에는 연중 저점인 644.59로 장을 마무리했다.장을 이끄는 바이오주(株)가 주춤하면서 시장 또한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 우세했다. 이 같은 악순환이 이날까지 이어진 데다 주말 사이 나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이 찬물을 끼얹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6일(현지시간) 1995년 이후 유지해온 한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개도국 지위를 박탈해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하인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최근 바이오 쪽에 이슈가 워낙에 많아 시장의 불신을 단기간에 해소하기 힘들 것”이라며 “하단을 예측하기 어렵고 반등한다고 해도 의미 없는 수준에 그칠 듯하다”고 우려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증권사 연구원은 “실적이 좋든 나쁘든 나란히 주가가 빠져버리니 일반 투자자들은 패닉에 빠졌다”며 “외국인과 기관을 따라 공포에 질린 개인이 투매에 나설 가능성(패닉셀)을 배제할 수 없다”고 장세를 분석했다.이에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1억원, 104억원 가량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325억원 가량의 주식을 순매수 중이다.사실상 전 업종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일반전기전자, 컴퓨터서비스, IT부품 업종이 3%대 급락하고 있다. 통신장비, 반도체, 디지털컨텐츠, 통신서비스 업종도 2%대 하락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내림세다. 원익(032940) IPS 에코프로비엠(247540) 솔브레인 SKC코오롱PI(178920) JYP Ent.(035900) 파트론(091700)은 5% 안팎 하락 폭을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케이엠더블유(032500) 파라다이스(034230) 에스에프에이(056190) 제넥신(095700)도 2%를 넘나드는 낙폭을 기록 중이다. 이에 반해 클래시스(214150) 국일제지(078130) SK머티리얼즈(036490)는 3% 이상 치솟고 있다. 메지온(140410)은 2%대, 헬릭스미스(084990)는 1%대 상승 중이다.
2019.07.29 I 유현욱 기자
이효리, 제주도 신혼집 이어 논현동 주택도 팔아…'매각자산 73억'
  • [단독]이효리, 제주도 신혼집 이어 논현동 주택도 팔아…'매각자산 73억'
  • 가수 이효리.[이데일리 박민 기자] 가수 이효리가 지난해 제주도 신혼집을 판 데 이어 올 들어 10년 가까이 보유하고 있던 서울 논현동 주택도 연달아 매각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에 앞서 삼성동에서 보유하고 있던 주상복합 아파트도 지난 2017년에 이미 판 것으로 확인돼 지금껏 주택 매각 자산만 73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부동산중개업계에 따르면 이 씨는 올해 3월 말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대지면적 336.9㎡(옛 102평)규모의 지하 1층~지상 2층짜리 단독주택을 A법인에 38억원을 받고 팔았다. 이 주택은 2013년에 이상순 씨와 결혼해 제주도로 보금자리를 옮기기 전까지 이 씨가 살았던 곳이다. 지하철 7호선 학동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곳으로 학동공원 인근의 조용한 고급 주택가에 속해 있다. 이 씨가 이 주택을 매입할 당시(2010년 4월) 27억 6000만원을 주고 샀던 것과 비교하면 9년 새 10억 4000만원의 차익이 발생했다. 신진선 빌사남부동산중개법인 대리는 “이 씨는 대지 평당 3700만원에 이 집을 팔았는데, 인근의 한 단독주택이 지난해 평당 4100만원에 팔렸던 것과 비교하면 시세 보다 싼 급매로 집을 처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씨는 이번 매각으로 올 들어 공시가격 급등에 따른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인상 폭탄은 피하게 됐다. 이 씨의 논현동 주택은 올해 공시가격이 29억6000만원으로 전년도 18억2000만원에서 무려 62.6%나 껑충 뛰었다. 이는 강남구 전체 평균 상승률인 28.90%를 두 배나 넘는 수준이다.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는 6월 1일을 기준으로 집을 갖고 있는 소유주에 부과되기 때문에 이전에 소유권을 넘긴 이 씨에게는 이 세금이 발생하지 않는다.이 씨는 또 지난 2009년 강남구 삼성동에서 분양을 받아 갖고 있던 고급 주상복합아파트 ‘브라운스톤 레전드’도 지난 2017년 5월 그룹 카라의 멤버인 박규리에 21억원에 팔았다. 당시 박 씨는 대출 약 15억원을 끼고 해당 집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여기에 종합편성채널의 한 예능프로그램 ‘효리네민박’의 배경이 된 제주도 신혼집도 지난해 JTBC측에 14억3000만원 매각한 바 있다. 자택 위치가 방송에서 노출되면서 사생활 침해와 보안 이슈가 발생해 실거주지의 기능에 문제가 생겨 매각했다는 후문이다.부동산중개업계 한 관계자는 “이 씨가 제주도 신혼집에 이어 논현동 단독주택, 이에 앞서 삼성동 아파트를 잇따라 팔면서 지금껏 주택 매각 자산만 73억원이 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 씨가 막대한 뭉칫돈을 어디에 투자할 지도 업계의 관심사”라고 말했다.이효리가 올해 3월 매각한 서울 강남구 논현동 단독주택. 네이버 지도 캡쳐.
2019.07.24 I 박민 기자
'캠핑클럽' 성유리, 장난부터 19禁 농담까지 '비글미'
  • '캠핑클럽' 성유리, 장난부터 19禁 농담까지 '비글미'
  • JTBC ‘캠핑클럽’(사진=버킷스튜디오)[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배우 성유리가 JTBC 예능 ‘캠핑클럽’에서 여전히 사랑스러운 비글 막내미를 발산했다.지난 14일 첫 방송된 ‘캠핑클럽’에서 성유리는 거침없는 입담으로 웃음 폭탄을 터트렸다. 짓궂은 장난부터 19금 농담까지 성유리는 봉인된 예능감을 해제시키며 멤버들과 환상적인 케미를 선사했다.성유리의 솔직하면서도 재치 있는 입담은 핑클의 첫 모임 자리부터 시작됐다. 그녀는 이효리가 “핑클 때 못했던 리더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다”는 말에 해맑은 표정으로 “우리를 잡는 거야?”라며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었다. 캠핑 출발 당일에는 이진, 이효리와 바람 핀 남자친구에 대한 내용이 담긴 핑클 1집 수록 곡 ‘루비’에 대해 얘기하면서 예전에는 잘 몰랐으나 요즘 같으면 절대 곱게 못 보내준다면서 분노해 세월이 많은 것을 변하게 했음을 은연 중에 알렸다.이날 성유리는 언니들의 주문과 심부름을 척척 해내는 듬직한 막내의 모습과 애교 가득한 러블리한 매력을 동시에 선보여 재미를 높였다. 멤버들과의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일상 대화 속에서는 착한 성품이 묻어나기도 했다.서로의 근황을 나누면서 성유리는 자신에게 주어진 여러 일정들 중에서 핑클과 함께 하는 것을 선택했고 이 만큼 중요한 것이 없었다고 전해 멤버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저녁 식사 준비를 위해 캠핑용 버너에 불을 붙이면서 이효리에게 “같이 있어줄게”라며 남다른 의리도 선보였다.그녀의 비글 매력은 캠핑장에서도 빛났다. 성유리는 이효리가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돌아서자 “방귀 뀌는 줄 알았다”며 엉뚱한 말로 폭소케 했다. 모닥불 앞에서 “나 오늘 배란일인데 잠깐 (이상순에게) 다녀와도 되느냐”는 이효리에게 “중간에서 만나”라며 19금 토크도 받아 치는 화끈함을 보였다.‘캠핑클럽’은 14년 만에 다시 모인 핑클 네 명의 멤버가 캠핑카를 타고 전국을 여행을 하는 모습을 담은 리얼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2019.07.15 I 김은구 기자
바닥 찾던 바이오株…신라젠 충격에 `털썩`
  • 바닥 찾던 바이오株…신라젠 충격에 `털썩`
  •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바닥을 찾는가 했던 바이오주(株)들이 또 다시 동반 추락했다. 이번에는 신라젠(215600) 임원이 보유주식을 처분했다는 소식이 트리거가 됐다. 바이오기업들의 주가는 최근 악재가 잇따르며 하락폭이 큰 상황이긴 하지만, 그에 따른 반대매매 물량 출회 우려와 공매도 증가 등이 어우러지고 있어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형국이다.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신라젠 주가는 전일 대비 11.2% 급락한 4만2000원에 마감했다. 이틀째 약세를 이어가며 52주 신저가로 추락한 것. 올 들어서만 42.8% 하락한 상태다.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도 7.5% 급락 마감했고 헬릭스미스(084990)는 3.5% 약세를 기록했다. 셀트리온제약(068760)과 에이치엘비(028300)도 각각 9%대 급락세로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의 제약·바이오 투톱인 셀트리온(068270)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각각 6.5%, 4.1% 하락 마감했다.전날 오후 신라젠의 현직 임원이 보유 주식 전량을 장내매도했다고 공시하면서 장 초반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다. 신현필 신라젠 전무는 보유 중이던 신라젠 주식 16만7777주(0.25%)를 전량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총 처분금액은 약 88억원이고 처분 기간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다.신라젠이 개발 중인 항암제 펙사벡의 임상 3상 결과 발표를 앞둔 시점에서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시장의 불안감이 커졌다. 앞서 에이치엘비가 실망스러운 임상 결과를 발표하면서 주가가 이틀 연속 하한가로 추락했던 터라 임상 결과에 대한 불안감은 더욱 증폭됐다.신라젠 측은 신 전무의 주식 매도 사유에 대해 세금 납부와 채무 변제 목적이라고 설명했지만 얼어붙은 투자심리를 녹이지는 못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신라젠 주식을 11만주 이상 순매도하며 주가 급락을 주도했다.엎친 데 덮친 격으로 셀트리온 계열 3사의 주가 급락도 나타나며 바이오주들에 대한 매도 심리를 자극했다. 바이오시밀러 개발업체인 프레스티지바이오가 셀트리온의 계약 파트너인 먼디 파마와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 잠식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계약 국가 우리와 다르다”며 해명에 나섰다.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셀트리온에 대해 “최근 바이오 업체들의 주가 급락에도 상대적으로 견조했던 주가 수익률이 이날 급락의 주요 요인으로 보인다”며 “2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 하회가 예상되지만 하반기 영업이익은 기저효과가 기대돼 주가 방향성은 결국 우상향할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유가증권시장 의약품 업종지수가 올 들어 17%가량 급락하고 코스닥 제약 업종지수도 15% 하락하는 등 제약·바이오주들은 최근 잇따르는 악재에 신음하고 있다. 지난 4월 코오롱생명과학(102940)의 인보사 판매 중단 소식을 시작으로 지난달 말 에이치엘비의 실망스러운 임상3상 결과, 한미약품의 기술이전 계약 해지 소식이 잇따랐고 이날 신라젠 쇼크마저 더해지며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이렇다 보니 주가 급락으로 인한 반대매매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바이오주는 개인 투자자들이 신용거래융자를 통해 투자한 물량이 많은데다 대주주가 대규모로 주식담보대출을 받은 곳도 적지 않아 주가 하락이 이어질 경우 대량의 반대매매 물량이 쏟아질 수 있다. 여기에 바이오주에 대한 대차 물량이 급증하고 있어 공매도에 대한 압박도 크다. 물론 충분한 주가 하락으로 공매도 세력이 수익 실현에 나설 경우 숏커버링으로 인한 주가 급반등을 기대할 수도 있다.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개별 기업들의 악재가 계속해서 터져나오고 있어 바이오주의 반등을 쉽게 점치기 어렵다”며 “당분간 변동성이 큰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9.07.09 I 김대웅 기자
외국인·기관 차익실현에 `이달 들어 첫 하락`
  • [코스닥 마감]외국인·기관 차익실현에 `이달 들어 첫 하락`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코스닥 지수가 8일 만에 하락했다. 긴 상승 랠리로 인해 피로감이 누적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지수에 힘이 빠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에 친서를 보냈다는 소식이나 중국의 경기부양책 등 호재도 있었지만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에 따른 부담감을 누르지 못했다. 12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61% 내린 724.32에 장을 마쳤다. 0.04% 상승 출발한 지수는 이내 하락세로 돌아서 낙폭을 확대, 장중 한때 1% 가까이 빠지기도 했다.투자주체별로는 기관이 1073억원 이상 순매도를 기록하며 약세장을 주도했다. 기관은 지난 4월 18일 이후 근 두 달 만에 최대 매도세를 기록했다. 외국인도 622억원 순매도를 나타내며 차익실현에 동참했다. 개인만이 1905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다수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통신서비스, 종이목재, 반도체, IT부품, 금융 등이 1% 넘게 하락했다. 반면 컴퓨터서비스, 출판매체복제, 디지털콘텐츠 등은 오름세로 마감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신라젠(215600) 셀트리온제약(068760) 등이 소폭 상승했고 펄어비스(263750)와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2%대 강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CJ ENM(035760) 헬릭스미스(084990) 에이치엘비(028300) 메디톡스(086900) 등은 하락 마감했다.개별종목 가운데는 압타바이오(293780)가 상장 첫 날 공모가 3만원을 크게 상회하는 시초가(5만200원)을 기록한 뒤 이후 22%대 급락해 3만8900원에 장을 마쳤다.비즈니스온(138580)은 대규모 자금조달을 통한 실적 개선 기대에 6%대 올랐다. 장중 17% 넘게 급등하기도 했다. 비즈니스온은 총 20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무보증 사모사채와 무보증 비분리형 사모사채를 각각 100억원씩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전날 공시했다.반면 최대주주의 경영권 양도 계약 체결 소식이 전해진 나노캠텍(091970)은 11% 넘게 급락했다. 이 회사는 최대주주인 제이앤에스파트너가 보유 중인 311만9930주 전량과 경영권을 케이와이1호투자조합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양도대금은 203억원 규모다.이날 거래량은 7억1105만여주, 거래대금 3조935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없이 41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784개 종목이 내렸다. 9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9.06.12 I 김대웅 기자
신통찮은 코스닥시장…외국인도 수익률 `울상`
  • 신통찮은 코스닥시장…외국인도 수익률 `울상`
  • [그래픽=이동훈 기자][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미·중 무역분쟁 격화 우려에 5월 코스닥 지수가 한때 700선을 밑도는 등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국인도 수익률 부진에 시달리는 모습이다. 이달에만 4700억원 이상 순매도하면서 코스닥지수 하락을 이끌었지만 그 와중에 지분을 늘린 종목 10개 중 6개 꼴로 시장 수익률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보사 허가 취소로 급락한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티슈진을 공격적으로 사들였다가 손실을 입었다. 28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외국인이 이달부터 지난 24일까지 코스닥 상장사 중 지분율을 1%포인트 이상을 늘린 종목은 83개사다. 반도체 관련 장비주, 휴대폰 관련 부품주, 통신장비, 제약, 차 부품주 등이 포함됐다. 반면 94개사에 대해선 지분율을 1%포인트 이상 줄였다. 개별종목별로는 도이치모터스(067990), 오스템임플란트 등 실적 개선주에 대한 비중을 크게 늘렸다. 외국인은 이달에만 도이치모터스 지분을 4.64%포인트 늘렸다. 연초 7.09%였던 외국인 지분율은 20.95%까지 높아졌다. 도이치모터스는 BMW 아우디 등 수입차를 판매하는 업체로 지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235억원으로 전년대비 139%나 급증했다. 주가도 연일 52주 신고가를 경신 중이다. 외국인은 오스템임플란트(048260) 지분 역시 이달에만 3.98% 사들였다. 외국인 지분율은 연초대비 7.15%포인트 높아진 51.93% 수준이다. 오스템임플란트도 1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익은 126억원으로 전년대비 83.6% 증가했다. 반도체 관련 장비주인 미코(059090), 어보브반도체(102120), 칩스앤미디어, 테스 등도 이달에만 2~3%포인트 지분을 늘렸고, 슈피겐코리아(192440), 파트론(091700), 이즈미디어, 유티아이 등 휴대폰 관련 부품주도 ‘사자’를 보였다. 이외에 다나와(119860), 아프리카TV(067160), 풍국주정(023900) 등 업종 대표주에 대해서도 비중을 확대했다. 그러나 외국인들이 사들인 종목 수익률이 다 좋은 건 아니다. 외국인이 1% 이상 지분을 확대한 83곳 중 60.7%인 51개 종목이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가 9.25% 하락한 데 비하면 시장수익률마저 밑돈 것이다. 외국인은 특히 이날 인보사 허가가 취소된 코오롱생명과학(102940)과 코오롱티슈진(950160)도 공격적으로 사들였다. 외국인은 이달에만 코오롱생명과학 지분 2.07%를 추가 매수했다. 올 초 7.3%였던 외국인 지분율은 5월 초 8.59%로 소폭 높아졌고, 지난 24일 기준 10.67%까지 확대됐다. 코오롱티슈진 역시 1.38% 추가 매수하며 외국인 보유지분을 7.1%로 끌어올렸다. 그러나 코오롱생명과학 주가는 이달 초 4만800원에서 이날 2만5500원까지 하락했다. 하락률만 37.5%에 달한다. 올 초(7만4400원)를 기준으로 하면 65.7% 수준이다. 코오롱티슈진 주가 역시 이달초 대비 51%나 급락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날 ‘인보사케이주’(인보사) 품목허가를 취소했고, 한국거래소는 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티슈진 주식거래를 정지시켰다. 이달 외국인 지분확대 종목 중 13.3%인 11개 종목만 두 자릿 수 수익률을 거뒀다. 도이치모터스(이하 주가상승률 15.4%), 오스템임플란트(20.6%), 파트론(19%), 다나와(21.4%), 화신테크(65.6%), 인텔리안테크(30.4%), 펄어비스(13.7%), 시큐브(12.8%) 등이 주인공이다.
2019.05.29 I 김재은 기자
"가파른 원화 약세...외국인 채권 매도 촉발 가능성은 낮다"
  • "가파른 원화 약세...외국인 채권 매도 촉발 가능성은 낮다"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최근 원화약세가 외국인 채권매도를 촉발할 우려가 적다며 오는 5월말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 동결 소수의견(반대의견)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24일 이미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1달 동안 원·달러 환율이 1136원에서 장중 1194원까지 60원이나 급등했다”며 “가파른 환율상승이 외국인 원화채권 매도와 금리상승을 촉발하지는 않을지, 기준금리 인하를 어렵게 하지는 않을지 등이 관심을 끌고있다”고 분석했다. 먼저 최근 환율상승은 둔화된 국내 펀더멘털을 반영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권은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역성장했다”며 “미·중 갈등 장기화 가능성 등이 한국 및 아시아 국가의 성장에 대한 확신을 낮추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신흥국 경상수지 흑자 감소, 팍팍해진 달러수급 역시 약세 원인 중 하나라는 분석이다. 그는 “달러와 고정환율제를 유지하고 있는 홍콩달러와 위안화가 최근 관리 레인지 상단까지 상승함에 따라 투기자본의 공격을 자극할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과거 환율상승이 외국인의 대규모 채권매도로 이어진 경우는 2008년 금융위기를 제외하면 2015년의 사례가 유일하다. 2015년 6월 상하이 증시가 50% 이상 급락하고 중국 외환보유고 부족 우려가 불거졌을 당시 원화 채권시장에서도 외국인이 8조원 이상 순매도했다. 과거 사례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결론은 중국 발 쇼크처럼 한국경제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는 이벤트가 발생할 경우 채권시장에서도 외국인 매도가 출회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환율도 다른 경우들보다 더 큰 폭으로 오를 수 있다”며 “최근 환율상승 배경에 미·중 갈등 장기화 우려가 자리잡고 있는 만큼 이 재료가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따라 환율의 추가상승 및 외국인 매도 여부가 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에 따라 오는 5월 31일로 예정된 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 소수의견이 제기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다. 그는 “미·중 협상이 결렬됐고 주요 경제기관들의 국내 성장률 전망이 하향조정 되는 등 금통위 입장을 변화시킬만한 재료들이 추가됐다”며 “5월 소수의견이 제기된다면 7, 8월 금리인하 기대가 높아지면서 국고 3년은 1.55~1.60%대로 빠르게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만장일치로 동결된다 하더라도 수정 경제전망이 발표될 7월 금통위로 금리인하 기대가 이동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채권금리 하락 속도는 소수의견이 나오는 경우보다는 더디겠지만 하락의 방향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05.24 I 성선화 기자
  • 코스피, 상승폭 유지…기관도 순매수 전환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반전한 뒤 2210선을 유지하고 있다. 오전 한때 600억원 이상 순매도했던 기관도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2일 오후 1시5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5% 오른 2213.55를 기록 중이다. 0.48% 하락 출발한 지수는 오전 중 상승세로 돌아선 뒤 오름폭을 지켜내는 모습이다.지난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동결하고 앞으로 인하 기대도 낮추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환율이 안정세를 찾으면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38% 내린 1163.80원에 거래되고 있다.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01억원, 59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고 개인은 621억원 매도 우위다.다수의 업종이 빨간불을 켜고 있는 가운데 은행, 통신, 기계, 의료정밀, 운수창고가 1% 넘게 오르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 의약품은 하락세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는 보합권에 머물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는 2%대 강세다. 이 외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신한지주(055550) SK텔레콤(017670)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에 셀트리온(068270) LG화학(051910) LG생활건강(051900) 등은 약세다.개별종목 가운데는 진흥기업(002780)이 매각 기대감에 상한가에 올랐다.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보유지분 25.28%)을 비롯해 산업은행(보유지분 7.58%) 등 채권단은 진흥기업 지분 44%를 매각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액면분할 후 재상장한 삼부토건(001470)은 4%대 오름세다.
2019.05.02 I 김대웅 기자
제이쓴 “샤워하다가 홍현희와 헤어질 뻔했다”
  • 제이쓴 “샤워하다가 홍현희와 헤어질 뻔했다”
  • 제이쓴-홍현희 부부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제이쓴이 아내 홍현희와 결혼 전 이별할 뻔했던 사연을 공개했다.29일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5월 ‘가정의 달’ 맞이 특집으로 꾸며진다. 특집 제1탄으로 개그우먼 홍현희와 셀프 인테리어 전문가 제이쓴 부부, 그리고 개그맨 유세윤이 출연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자칭 구의동 이효리-이상순 부부로 불리는 홍현희-제이쓴 부부의 냉장고가 공개된다.이날 홍현희와 제이쓴은 결혼 전 헤어질 뻔한 사연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제이쓴은 “화장실 문고리 교체를 위해 문고리를 빼놓고 샤워를 했는데 홍현희가 그 사이로 훔쳐봤다”고 밝혔다. 홍현희는 “개그 욕심에 ‘계신가요?’라고 말하며 장난스럽게 봤다. 화가 난 제이쓴이 이렇게는 못 산다고 했다”면서 아찔했던 그날의 상황을 털어놨다.하지만 제이쓴은 이내 홍현희에 대한 넘치는 애정을 드러냈다. 제이쓴은 녹화 내내 시종일관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홍현희를 살뜰히 챙겨 MC들의 부러움을 샀다. 특히 “레드벨벳 아이린과 한지민보다 홍현희가 더 매력적이다”라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홍현희-제이쓴의 꿀 떨어지는 ‘사랑꾼 부부’ 이야기는 29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04.29 I 장구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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