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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면 뭐하니?' 유재석X이효리, 티키타카 입담 "빅웃음 터졌다"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놀면 뭐하니?’ 댄스 혼성 그룹 연습생이 된 유재석이 여름 음악 레전드 이효리와 텐션 폭주 케미를 뽐냈다. 이효리의 합류로 2020년 여름을 찢을 역대급 혼성 그룹이 탄생할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뜨겁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는 유재석이 여름을 맞아 혼성 그룹 결성 준비에 돌입하는 ‘여름X댄스X유재석’ 편으로 꾸며졌다. 10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시청률 8.9%(수도권 2부 기준)를 기록하며 안방 시청자들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은 2부 5.5%로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최고의 1분은 유재석과 이효리가 혼성 그룹 히트곡 메들리로 흥을 폭발한 후 팀 합류를 두고 밀당을 벌인 장면(19:47)으로 10.8%를 기록했다.(사진=MBC ‘놀면 뭐하니?’)이날 트로트 샛별 유산슬은 소속사 식구들로부터 댄스 가수 전향 소식을 들었다. 트로트 전성시대지만 유산슬이 경쟁력에서 밀린다고 판단, 트로트 가수 컴백 대신 여름을 겨냥한 혼성 댄스 그룹을 만들자고 뜻을 모은 것이다. 댄스가수 연습생이 된 유재석은 그룹 결성을 위한 조언을 듣기 위해 90년대 혼성 댄스 그룹 전성기를 이끌었던 룰라의 이상민, 샵의 이지혜, 쿨 김성수, 작곡가 윤일상과 만났다. 4인은 혼성 그룹 등장이 어려워진 이유부터 90년대 혼성 댄스 간의 치열한 자존심 대결 비화 등을 대방출하며 흥미를 고조시켰다. 이런 가운데 유재석은 포지션 평가를 위해 이지혜, 김성수, 이상민과 즉석에서 룰라의 ‘날개 잃은 천사’, 쿨의 ‘운명’ 무대를 꾸미며 댄스 가수로서의 가능성을 점쳐봤다. 전문가 4인은 유재석과 조화를 이룰 팀 멤버의 존재가 가장 중요해 보인다고 입을 모았다. 예측불허 후보들의 이름이 거론되며 흥미를 자아냈다. 특히 이상민은 이효리를 추천, 절친 케미 호흡을 기대하며 “유재석, 이효리, 비 이렇게 갑시다! 무대 찢자!”고 외쳤다. 유재석은 “무대 찢기 전에 내가 찢기겠다!”고 외치며 대폭소를 안겼다. 이후 유재석은 제주도로 향해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재회했다. 혼성 그룹 멤버를 찾고 있는 유재석에게 이효리는 “오디션을 보는 것은 어떠냐”고 아이디어를 낸 뒤 “나 오디션 좀 봐도 돼? 점점 욕심 난다”며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유재석은 멤버 합류를 제안했다.유재석과 이효리는 즉석에서 광란의 댄스와 노래로 합을 맞추며 명불허전 국민남매 케미를 증명했다. 자자의 ‘버스 안에서’로 시작해 룰라의 ‘날개 잃은 천사’, 쿨의 ‘해변의 여인’ 등, 찐케미로 칼군무를 펼치며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이상순까지 합류해 ‘제주판 보니엠’인 제주엠을 결성해 큰 웃음을 안겼다. 또 국민남매는 쿨의 ‘송인’과 ‘아로하’를 부르며 90년대 감성을 재현했다. 호흡은 최고, 화음은 엉망진창인 무대 후 이효리는 “예능에선 웃기면 화음이 맞는 거다!”라고 주장, 폭소를 안겼다. 마지막으로 이효리는 “꼭 내가 아니더라도 좋은 결과 있길 바란다”라는 밀당(?) 발언으로 향후 행보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여름을 겨냥한 유재석의 혼성 댄스 그룹 프로젝트가 본격 시동, 향후 이야기를 향한 기대감에 불을 붙였다. 방송 후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는 찐케미를 뽐낸 유재석과 이효리가 올여름을 찢을 혼성 그룹을 이룰지 기대하는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더불어 유산슬과 라섹을 넘는 초특급 댄스 그룹 부캐의 탄생도 예고돼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 [특징주]외국인, 삼성전자 1조 매물 폭탄 vs 셀헬 등 바이오株 `매수`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외국인 매도공세와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설 실망감에 12일 오전 장중 코스피지수가 1813선으로 4년 7개월래 최저로 추락했다. 현재 외국인들은 코스피시장에서 3300억원이상 순매도중이다. 이가운데 오전 10시 57분 현재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를 1000억원이상 순매수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에이치엘비(028300), 알테오젠(196170) 등 외국인 순매수 상위종목에 바이오제약주가 올라있다. 다만 이들 바이오주도 1~3%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외에 외국인들은 SFA반도체(036540), 솔브레인(036830), NHN한국사이버결제(060250), 더존비즈온(012510), LG유플러스(032640) 등을 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05930)는 오전 10시 57분 현재 1조원이상의 외국인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는 4.32% 하락한 4만9850원에 머문다. 외국인은 카카오(035720)와 SK하이닉스(000660)를 각각 1220억원, 1100억원 이상 순매도하며 각각 4%대, 5%대 하락중이다. 이외 LG생활건강(051900), SK이노베이션(096770), 호텔신라(008770), 삼성SDI(006400) 등을 순매도중이며, 한진칼(180640)의 경우 외국인이 330억원이상 순매도중인데도 1%대 상승흐름이다.
- '일로 만난 사이' 측 "어색하던 유재석·이상순, 촬영 후 '형·아우'"
- 유재석, 이효리-이상순. 사진=tvN ‘일로 만난 사이’[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유재석과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만났다. 유재석의 tvN ‘일로 만난 사이’ 첫 방송이 이번 주 토요일(24일)로 다가왔다.‘일로 만난 사이’는 유재석이 매회 스타 게스트와 함께 일손이 부족한 곳을 찾아가 땀흘려 일하는 프로그램으로, 첫 회에는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함께 ‘노동 힐링’에 나선다.지난 7월, 제주도의 한 녹차밭을 찾아 일손을 도운 유재석과 이효리, 이상순은 예상과는 달리 무성하게 자란 차밭의 모습에 당황했다는 후문이다. 명소 사진에서 보아오던 아기자기한 녹차밭의 모습과는 달리, 키보다 높게 자란 녹차나무 숲을 정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고. 특히 쉴 새 없이 일하는 사이에도 걸핏하면 투닥투닥하는 세 명의 케미가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세 명이 녹차 밭에서 일하는 현장을 포착한 사진에서도 무언가 설전을 하는 듯한 유재석-이효리, 그 옆에 무심한 듯 신경 쓰는 표정으로 잎을 따고 있는 이상순의 모습이 담겨 웃음을 자아낸다.유재석, 이효리-이상순. 사진=tvN ‘일로 만난 사이’제작진은 “서로 티격태격 하다가도 유재석이 목 마를 타이밍을 딱 알고 생수와 식혜를 챙겨주는 게 바로 이효리였다”며 ‘20년 지기 일로 만난 사이’의 훈훈함이 돋보였다는 후문을 전했다. 또한 서로 ‘재석 씨’, ‘상순 씨’라고 어색하게 부르던 유재석과 이상순 역시 함께 땀을 흘리며 부쩍 가까워져 호칭이 어느새 ‘형’, ‘상순아’로 바뀌어 훈훈함을 더했다고 덧붙였다.한편 유재석,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함께한 녹차 밭 노동 힐링 현장은 24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되는 tvN ‘일로 만난 사이’에서 공개된다.
- '일로 만난 사이' 유재석-이효리 "안 친해"..."내 스타일 아냐"
-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24일 첫방송되는 ‘노동힐링 프로젝트’ tvN ‘일로 만난 사이’가 첫방송에 앞서 출연자들의 케미가 돋보이는 영상을 공개했다. ‘일로 만난 사이’ 첫 회에서 유재석과 ‘일로 만난’ 동료,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과거 ‘예능 남매’로 환상적인 케미를 보여준 유재석과 이효리의 만남으로 방송 전부터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재석과 이효리가 서로를 처음 본 때를 회상하며 본심을 드러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 분을 처음 본 게 20년이 지났다”고 입을 뗀 유재석은 “일할 때 그 분이 어떤 스타일이냐고요? 도통 종잡을 수 없는 스타일”이라고 말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일손을 도우러 간 곳에서 나눈 대화인 듯, “오빠, 키스 해 봤어 최근에?”라고 묻는 이효리의 목소리에 넋을 놓고 듣다가 허탈한 미소를 터트리는 유재석의 모습이 폭소를 안긴다.이효리 역시 유재석에 대해 여과 없는 본심을 드러냈다. “핑클 초창기 때 만났으니까, 20년 전? 그냥 일적으로 정말 찰떡궁합이었다”고 회상하는 이효리의 얼굴 위로 “개인적으론 안 친한?”이라고 담담하게 말하는 유재석의 얼굴이 겹쳐진다. 특히, 이효리는 “일 외에는 연락해본 적 없어요. 제 스타일은 아니에요”라고 덧붙여 진정 ‘일로 만난 사이’의 쿨한 매력을 뿜어낸다.반면, 사랑꾼으로 알려진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대화에서는 ‘일로 만난 사이’와 극명하게 대조되는 속마음이 터져나와 훈훈함을 전한다. “소개팅으로 만났을 때는 잘 안됐는데...”라는 이효리의 말에 이상순은 “슈퍼스타였으니까, 딱 그런 감정밖에는 없었는데...”라며 회상하다, 이내 “상냥하고 친절한 (효리)”, “다정하고 포근한 (상순)”이라며 애정표현을 주고받아 부러움을 산다.‘효리네 민박’ 시리즈를 연출한 정효민PD가 tvN에서 처음 선보이는 예능 ‘일로 만난 사이’는 유재석이 매회 스타 게스트와 함께 일손이 부족한 곳을 찾아가 땀 흘려 일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첫 동료로 합류해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져 유재석과 이들의 케미가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신통찮은 코스닥시장…외국인도 수익률 `울상`
- [그래픽=이동훈 기자][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미·중 무역분쟁 격화 우려에 5월 코스닥 지수가 한때 700선을 밑도는 등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국인도 수익률 부진에 시달리는 모습이다. 이달에만 4700억원 이상 순매도하면서 코스닥지수 하락을 이끌었지만 그 와중에 지분을 늘린 종목 10개 중 6개 꼴로 시장 수익률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보사 허가 취소로 급락한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티슈진을 공격적으로 사들였다가 손실을 입었다. 28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외국인이 이달부터 지난 24일까지 코스닥 상장사 중 지분율을 1%포인트 이상을 늘린 종목은 83개사다. 반도체 관련 장비주, 휴대폰 관련 부품주, 통신장비, 제약, 차 부품주 등이 포함됐다. 반면 94개사에 대해선 지분율을 1%포인트 이상 줄였다. 개별종목별로는 도이치모터스(067990), 오스템임플란트 등 실적 개선주에 대한 비중을 크게 늘렸다. 외국인은 이달에만 도이치모터스 지분을 4.64%포인트 늘렸다. 연초 7.09%였던 외국인 지분율은 20.95%까지 높아졌다. 도이치모터스는 BMW 아우디 등 수입차를 판매하는 업체로 지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235억원으로 전년대비 139%나 급증했다. 주가도 연일 52주 신고가를 경신 중이다. 외국인은 오스템임플란트(048260) 지분 역시 이달에만 3.98% 사들였다. 외국인 지분율은 연초대비 7.15%포인트 높아진 51.93% 수준이다. 오스템임플란트도 1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익은 126억원으로 전년대비 83.6% 증가했다. 반도체 관련 장비주인 미코(059090), 어보브반도체(102120), 칩스앤미디어, 테스 등도 이달에만 2~3%포인트 지분을 늘렸고, 슈피겐코리아(192440), 파트론(091700), 이즈미디어, 유티아이 등 휴대폰 관련 부품주도 ‘사자’를 보였다. 이외에 다나와(119860), 아프리카TV(067160), 풍국주정(023900) 등 업종 대표주에 대해서도 비중을 확대했다. 그러나 외국인들이 사들인 종목 수익률이 다 좋은 건 아니다. 외국인이 1% 이상 지분을 확대한 83곳 중 60.7%인 51개 종목이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가 9.25% 하락한 데 비하면 시장수익률마저 밑돈 것이다. 외국인은 특히 이날 인보사 허가가 취소된 코오롱생명과학(102940)과 코오롱티슈진(950160)도 공격적으로 사들였다. 외국인은 이달에만 코오롱생명과학 지분 2.07%를 추가 매수했다. 올 초 7.3%였던 외국인 지분율은 5월 초 8.59%로 소폭 높아졌고, 지난 24일 기준 10.67%까지 확대됐다. 코오롱티슈진 역시 1.38% 추가 매수하며 외국인 보유지분을 7.1%로 끌어올렸다. 그러나 코오롱생명과학 주가는 이달 초 4만800원에서 이날 2만5500원까지 하락했다. 하락률만 37.5%에 달한다. 올 초(7만4400원)를 기준으로 하면 65.7% 수준이다. 코오롱티슈진 주가 역시 이달초 대비 51%나 급락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날 ‘인보사케이주’(인보사) 품목허가를 취소했고, 한국거래소는 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티슈진 주식거래를 정지시켰다. 이달 외국인 지분확대 종목 중 13.3%인 11개 종목만 두 자릿 수 수익률을 거뒀다. 도이치모터스(이하 주가상승률 15.4%), 오스템임플란트(20.6%), 파트론(19%), 다나와(21.4%), 화신테크(65.6%), 인텔리안테크(30.4%), 펄어비스(13.7%), 시큐브(12.8%) 등이 주인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