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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 일시적 조정…반도체·수소전기차 관련주 매력적"
- [이데일리 장순원 이승현 김인경 기자] “주식시장이 하락 추세로 접어들었다고 보긴 이릅니다. 일시적 현상이죠. 반도체와 수소전기차,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관련주는 여전히 투자 매력이 있습니다.”지난 21일 서울 서대문 KG하모니홀에서 열린 제15회 ‘이데일리와 함께하는 웰스투어(Wealth Tour)’는 온라인(유튜브)과 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다. 코로나 이후 방역을 고려해서다. 이 자리에서 주식과 부동산, 암호화폐, 세금 분야의 최고의 전문가들은 코로나 이후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시대, 맞춤형 투자전략을 제시했다. 온·오프 강연에 몰린 수백명의 참석자들도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증시 일시적 주춤...반도체주 매수 기회”서용원 이데일리ON 증권전문가는 ‘유동성 장세 하반기 투자전략’이란 주제의 강연을 통해 최근 증시의 흐름을 짚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21 이데일리 Wealth Tour가 21일 오후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열렸다. 이데일리 ON 서용원 전무가가 ‘유동성 장세에서 하반기 투자전략’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서 전문가는 “코로나 이전에 있었던 리먼 사태를 보면 양적완화를 통해 경기가 살아날 때까지 돈을 풀었다”며 “전문가들은 ‘경기가 둔화할 것’이라고 경고했지만, 미국은 2008년부터 2017년까지 양적완화를 시행했고, 그 결과 미국은 경제성장과 증시상승이라는 결과를 낳았다”고 말했다. 이어 “미 연준이 최근 가장 중요하게 보는 고용지수는 오히려 시장예상치보다 하락했다. 아직 고용악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의미”라며 “연준은 코로나 이전의 완전고용 상황을 목표로 하는데, 백신 보급률 증가해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가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준이 당장 테이퍼링을 시행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얘기다. 그러면서 반도체와 수소전기차,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관련주를 주목하라고 강조했다. 서 전문가는 “최근 삼성전자에 투자하는 초보 개인투자자들이 많아지면서 최근의 시장 상황을 혼란스러워하고 있다”며 “반도체는 최근 슈퍼사이클이 진행되는 것은 분명하고, 과거 데이터 따져보면 현재 반도체 장비 사이클 상승 흐름은 올해 하반기, 내년 상반기까지는 열려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주가가 일시적으로 주춤한 것은 반도체 부족 현상과 차익 실현 매물 때문”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4차산업으로 흘러가면 반도체 사용량 더 증가하게 될 것이며, 현재의 조정시기는 오히려 매수기회로 봐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암호화폐 소액 장기투자 관점서 접근”이데일리에서 가상화폐·블록체인 전문기자로 활동해왔던 이정훈 이데일리 온라인총괄에디터는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같은 암호화폐가 장기 소액투자자산으로 여전히 유망하다고 전망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21 이데일리 Wealth Tour가 21일 오후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열렸다. 이정훈 이데일리 온라인총괄에디터가 “가상화폐 디지털 금(金)인가, 신기루인가” ‘기관장세와 규제 엇박자, 가상화폐 투자전략은’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지난해 3월 이후의 비트코인 장세를 ‘기관이 만든 시장’이라고 규정했다. 주식과 원자재 등 전통 자산 외 대체 투자처를 찾던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의 투자를 늘리며 암호화폐 가격이 올라갔다는 것이다. 이 에디터는 “기관 투자자들이 끌어올리기 시작한 가격이 3만달러 대”라면서 “기관투자자가 투매 하지 않는 상황에서 그 이하로 내려갈 상황은 극히 낮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예상했다.간접 투자도 장기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이다. 이미 캐나다, 유럽, 남미 등에는 비트코인 ETF가 상장돼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펀드도 늘고 있다. 비트코인 선물이 나오면서 기관투자자들의 선물(先物) 헤지(hedge) 투자도 가능해졌다. 이 에디터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이더리움 ETF를 허용한다면 암호화폐 시장으로 유입되는 투자금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각국 정부의 규제가 이들 암호화폐의 최대 리스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실제 각국 정부는 암호화폐를 여전히 내재가치가 없는 투기성 자산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른 과세도 시행했거나 준비하고 있다. ◇“각자 도생의 시대‥올해도 상승 시그널 많아”부동산 시장 강연에 나선 이주현 월천재테크 대표는 “예전 시장에선 쏠림효과가 있었는데, 지금은 (부동산 시장에서) 다극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진단하며 “올 한해는 각자 도생이 키워드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21 이데일리 Wealth Tour가 21일 오후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열렸다. 이주현 월천재테크 대표가 ‘2021년 당신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 : 집 값 더 오를 수 있을까?’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이 대표는 올해도 상승의 신호가 많다고 판단했다. 먼저 내년은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가 있는 선거의 해다. 집값이 떨어지기 어려운 해라는 게 그의 의견이다. 또 전세 수요 증가로 시장에서 전세가격 상승 반응이 시작되고 서울의 경우 하반기부터 공급부족이 예상되는 점도 주택가격을 끌어올릴 재료들이라는 것이다.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도 부동산 시장 상승의 요건으로 제시했다. 이 대표는 “미술품 경매가 뜨는 건 유동성에 대한 단서다. 아무리 규제를 해도 이를 넘어 어디론가 간다”며 “유동성이 풍부할 때는 투자자가 시장을 떠나진 않는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부동산 투자와 관련해선 각자 상황과 여건을 충분히 고려할 것을 강조했다. 먼저 자금 여력이 없는 실수요자는 6억원 이하 부동산 시장으로 갈 것이라고 했다. 정부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규제강화 여파다. 이 대표는 현재 무주택에게는 “가용자금을 따져야 한다”며 “평형이나 주거지역 등 포기할 것은 포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올해 집을 사고 싶다면 포기할 건 포기하고 현실에 맞추라는 취지다. 이 대표는 유망 투자처에 대해선 “서울 수도권의 노후도가 심각하다. 1기 신도시도 늙어간다”며 1기 신도시 리모델링에 관심을 가질 것을 제안했다.◇“세금 구조 알아야 절세”김호용 미르진택스 대표는 “양도세와 증여세는 구조도 내용도 어렵다”면서도 “절세를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일명 ‘미네르마올빼미(미올)’란 이름으로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며 유튜브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세무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21 이데일리 Wealth Tour가 21일 오후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열렸다. 김호용 미르진택스 대표가 ‘부동산 및 해외주식 증여를 통한 양도세 절세방안’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그는 최근 강남권에서 종합부동산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양도를 이용하는 방법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부부 중 남편이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라면, 2021년부터 1.2~6.0%의 세율로 종부세를 내야 한다. 여기서 남편이 주택 하나를 부인에게 양도한다면 부인은 12%의 취득세를 내야 한다. 대신 남편은 1주택자가 되면서 종부세는 2021년 0.6~3.0%로 적용된다. 종부세는 계속 내지만 취득세는 한번 내는 만큼 종부세 부담이 줄어 세금 고통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시가 평가가 어려운 재개발지역 빌라나 단독주택을 통한 양도세 절세, 2023년까지는 이월과세가 적용되지 않는 해외 주식을 통한 절세 등도 방안이라고 덧붙였다.
- 입 연 박수홍 친형 “父, 망치들고 찾아갔지만…박수홍, 가족 피해”
-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방송인 박수홍 친형 박진홍씨(메디아붐엔터테인먼트 대표)가 횡령 논란에 입을 열었다. 박수홍 (사진=박수홍 인스타그램)박진홍씨는 12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박수홍과의 갈등은 지난해 1월부터 시작됐다고 밝혔다. 박씨는 “지난해 1월 설날부터가 본격 시작이었다”며 “수홍이가 여자친구를 집에 데려온다고 했는데 이런 저런 사정으로 가족들과 만나지 못했다. 저나 어머니는 여자친구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그 만남이 불발된 후 지난해 4월 보험을 갖고 수홍이가 제게 문제제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수홍이)‘나 죽으면 탈 수 있는 종신 보험을 들어놨네’라고 하더라. 그래서 전 그거 다 네가 사인 한거라고 했다. 종신은 1개이고 나머지는 7개는 연금보험이라고 설명을 하는데도 ‘난 이거 들고 싶지 않았다’고 얘기하며 제게 뭐라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험설계사가 다시 수홍이에게 설명해주고 나서야 이해를 하더라. 종신보험은 1개인데 수홍이가 고등학교 동창의 권유로 본인이 들었다. 이건 납입도 끝났다”라고 덧붙였다. 박수홍이 자신의 이름으로 된 재산이 하나도 없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선 “황당했다. 본인 명의 아파트 3채가 있고 마곡동에도 상가가 있었다”며 “상가 8개는 수홍이와 제가 반반씩 투자해 설립한 라엘 법인 명의이고 나오는 임대료는 대부분 수홍이의 카드값으로 나가고 있다. 등기부와 카드 사용내역만 확인해도 바로 알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박수홍이 1년에 2억원 밖에 받지 못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선 “세무사 P씨가 박수홍의 1년 소득을 대략 2억원에서 3억원으로 잡으라고 했다. 소득세 절감과 세무 조사를 피하기 위함이다. 나중에 합법적 절세 방법인 법인 카드와 퇴직금으로 가져가면 된다고. 그리고 우회적인 지급 부분도 있었다. 마곡동 상가의 임대료가 수홍이의 카드값으로 사용되고 있었던 것처럼 말이다”라고 했다. 박씨는 박수홍과 지난해 6월부터 만나지 않았다고 한다. 박씨는 “법인 통장 9개를 아버지에게 왜 내게 상의도 없이 맡겼냐고 저를 타박했다. 전화통화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녹화가 끝나고 밤 9시 20분께 전화가 왔다. ‘형 내일 홈쇼핑 나오지 마세요. 내가 한바탕 할 것 같거든요. 나오지 마세요. 형 할 말 있으면 한번 해보세요. 끊을게요’ 이러면서 전화를 끊었다. 비참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2020년 6월 24일 이후 수홍이를 안 봤다. 수홍이 수행 매니저가 제게 얘기를 전달하더라. 수홍이가 매니저에게 제게 연락도 하지 말고 만나지도 말라고 했다고. 어머니에게 바로 말했다. 이제는 난 못 견디겠다고. 어머니, 제가 힘들어 죽겠다고”라고 했다. 친형 측이 연락을 피한다고 말한 것에 대해선 “수홍이가 얘기하고 싶고 만나고 싶었으면 형 집으로 찾아오면 된다. 형 집서 밥도 먹고 가끔씩 들렸는데. 문자 메시지 보내고 전화하면 되는데 지난해 6월 이후 한 번도 연락을 안하다가 갑자기 언론을 통해 이야기를 한 거다. 본인이 형(대표)을 자르고서는 안 나타난다고 하는 건 무슨 경우인지”라고 했다. 단 “저는 단 둘이 만나자고 하면 안 한다고 했다. 보험 얘기 때도 보험 설계사가 다시 설명해줘야 했던 것처럼 제 얘기는 안 믿는다. 저와 단 둘이 만나봐야 제 말을 안 믿을 테니 부모님, 형제, 친척을 비롯해 변호사, 세무사 등 전문가와 함께 만나자고 했던 거다”라고 했다. 박씨가 박수홍의 돈 100억원을 횡령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수홍이 개인 통장은 아버지가 관리하셨다. 제가 관리한 거는 ‘수홍이가 돈을 써야 하니 아버지가 은행에 가셔서 이체를 해주세요’ 이거였다. 현재 박수홍이 법인 이체에 필요한 공인인증서, OTP 등 다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형인 제가 횡령을 했다는데 수홍이 본인이 메디아붐, 라엘 그리고 지금까지의 잉여금 목돈 통장 다 가지고 있다. 마곡동 상가 8채 관리 법인인 라엘지점의 부동산 월세 통장 관련 USB 같은 거 다 본인이 가지고 이체했다. 저는 한번도 마곡동 상가 월세 임대료를 가지고 온 적이 없다”라고 주장했다. 박수홍의 부모도 형제간 갈등을 이미 알고 있었다고. 박씨는 “부모님도 다 알고 계셨던 부분이다. 이번 일에 대해 아버지는 망치까지 들고 수홍이 집가서 문 두들기고 하셨다. 수홍이가 부모님과 형제들을 피하고 있다. 여자 친구 부분은 상암동 아파트 주민들도 다 아는 내용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박씨는 “수홍이가 모든 법인 통장, 이익 잉여금 통장 다 가지고 있다. 개인공동상가 통장까지 가지고 있다”며 “수홍이는 착하고 순수하다. 저는 여전히 동생으로서 박수홍을 사랑한다. 하지만 횡령 부분에 있어서 동의하지 못한다. 그게 아니라는 걸 알게하기 위해서라도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진실을 가리겠다”라고 강조했다. 박수홍은 지난 3월 친형 부부로부터 금전적 피해를 입었고, 친형과 연락이 안 된다고 밝혔다. 결국 형제들의 만남은 이뤄지지 않았고, 박수홍은 4월 5일 친형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횡령) 혐의로 고소했다.박수홍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에스 노종현 변호사는 “친형 및 그 배우자는 7:3이라는 배분비율을 지키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법인카드를 개인생활비로 무단사용, 출연료 정산 미이행, 각종 세금 및 비용을 박수홍에게 부담시킨 정황을 포착했다. 법인(주식회사 라엘, 주식회사 메디아붐)의 자금을 부당하게 개인용도로 사용하거나 인출하고 일부 횡령 사실이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 세친구세무회계, 모르면 놓치는 5월 종합소득세 절세팁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인 5월. 종합소득세는 지난해 1년 동안의 소득을 전부 신고해야 하기 때문에 다른 세금을 신고할 때보다 신경 써서 챙겨야 할 것들이 많다. 사업자들이 반드시 챙겨야 할 종합소득세 절세 방법에 대해 세친구 세무회계사무소의 권혁두 회계사와 알아보았다.세친구 세무회계사무소의 권혁두 회계사. (사진제공=세친구)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은 성실신고확인대상사업자를 제외하고 5월 1일부터 5월 31일로 매년 동일하다. 만약 이 기간에 신고를 하지 않으면 국세청에서 기한 후 신고를 할 수는 있으나 가산세가 발생하게 된다. 복식부기의무자는 납부하여야 할 세액의 20%와 수입금액에 0.07%를 곱한 금액 중 큰 금액의 무신고가산세와 납부하여야 할 세액에 연리 9.125%를 곱한 납부지연가산세까지 붙어 ‘세금폭탄’을 맞을 수 있으며 추후에 세무조사 등의 단계로 진행 될 수도 있다. 챙겨야 할 비용은 매달 확인하는 것이 좋다. 매달 지출 하는 재료비, 인건비, 임차료, 공과금 등은 종합소득세 신고 시 경비처리가 가능한 항목이다.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인건비의 경우 종합소득세 신고 시 필요 경비로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매월 10일 인건비 신고를 통해 비용처리를 해야한다. 1개월 이내의 단기아르바이트라도 근로계약서를 작성해두고, 인건비 지급 시에는 현금 지급보다 통장으로 지급하여 근거를 남기는 것이 좋다. 이러한 지출들을 비용처리를 못하게 되면 그만큼 소득이 늘어나고 늘어난 소득에 대해 세금을 납부해야하므로 비용을 잘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복식부기의무자의 경우 사업용 계좌를 신고해야하는 제도가 있다. 사업용 계좌를 미리 신고해두면 사업비용으로 사용한 부분에 대해 계산서 발급을 받지 못할 경우에도 입증할 수 있다. 사업용 계좌와 사업용 신용카드를 홈택스에 미리 등록해두면 부가가치세 신고 시에도 항목에 따라 매입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종합소득세 신고 시 비용누락의 위험도 방지할 수 있다.고소득자의 경우에는 소득공제를 중심으로 절세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소득공제는 과세의 대상이 되는 소득액 가운에 일정 금액을 빼주는 것으로 부양가족 인적공제나 주택청약, 연금보험, 연금저축, 노란우산공제 등이 있다. 과세표준이 커질수록 세율이 커지고, 그에 따라 세금도 커지기 때문에 종합소득금액에 소득공제를 최대한 활용하여 과세표준 금액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절세와 관련하여 세친구 세무회계 사무소는 IT와 AI 기술을 이용하여 소상공인들을 위한 자동회계처리 프로그램을 개발한 ‘(주)세친구’와 소상공인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비대면 세무 서비스를 제공한다.애플리케이션으로 손쉽게 매출·매입·세무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경조사, 기부금과 같이 놓치기 쉬운 공제 항목들도 영수증을 촬영 후 업로드만 하면 간단하게 비용처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처리 된 내용은 세친구 세무회계사무소에서 확인하여 소상공인들이 최대한 절세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세친구 관계자는 “세금은 5월 신고 시에만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세금은 사업자에게 피할 수 없는 손님이지만 절세할 수 있는 방법들을 꼼꼼히 챙긴다면 세금의 부담을 낮출 수 있다. 전문 세무 회계사와 함께 꼼꼼히 준비하여 합법적인 절세로 부담을 줄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베일벗는 故 이건희 유산 상속…삼성家 지배구조·사회환원 관심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고 이건희 삼성 회장의 유산에 대한 삼성 일가(家)의 상속세 납부 기한이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건희 회장이 남긴 주식, 미술 컬렉션, 부동산 등의 규모와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유산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이 회장 보유 주식 배분은 삼성의 지배구조 변화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은 조만간 상속 내용과 함께 조원 단위의 사회공헌 계획을 함께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 (사진=연합뉴스)25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 일가는 이르면 27일께 상속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상속세 납부 기한은 지난해 10월26일 이건희 회장이 별세한 지 6개월이 되는 달의 말일로 오는 30일이다. 이 회장의 유산은 주식, 미술품, 부동산, 현금 등이 있다. 이 중 삼성전자 삼성생명 등 주식 지분에 대한 상속세가 11조366억원에 달하고 미술품과 한남동 자택, 애버랜드 부지 등 부동산 등을 포함하면 총 납부세액이 12~13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업계에서는 주식담보 대출, 신용 대출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고 5년간 6회에 걸쳐 나눠 내는 연부연납 방식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상속과 관련해선 그룹 지배구조와 맞닿아 있는 고 이건희 회장의 보유 주식 배분 방안이 관심이다. 이 회장은 삼성전자 보통주(4.18%)와 우선주(0.08%), 삼성생명(20.76%), 삼성물산(2.88%), 삼성SDS(0.01%) 지분을 갖고 있다. 법정 비율대로라면 배우자인 홍라의 전 리움미술관장이 9분의 3, 이재용 부회장·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세 자녀가 각각 9분의 2씩 나눈다. 그러나 재계 안팎에서는 총수인 이재용 부회장이 이 회장의 주식 상당수를 물려받아 이 부회장의 삼성전자 지배력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삼성은 크게 ‘이재용 부회장-삼성물산-삼성생명-삼성전자’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 부회장은 삼성물산 지분을 17.33% 보유한 최대주주지만 삼성생명과 삼성전자 보유 지분은 각각 0.06%와 0.7%로 미미하다. 이 때문에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지분 전부를 이 부회장이 상속받아 취약한 지배구조를 강화하는 것에 힘이 실리고 있다. 과거 LG그룹의 경우도 구본무 회장 별세 이후 구 회장의 LG 지분의 78%를 양자인 구광모 현 LG그룹 회장에게 상속했다. 재계에선 유족들이 상속 내용과 함께 대규모 사회 환원 계획도 발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장의 유서 존재 여부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사회 환원은 고인의 사회적 평판을 제고하면서 상속세 절세라는 일석이조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먼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던 2조5000억~3조원에 달하는 ‘이건희 컬렉션’ 1만3000점 중 일부를 기증할 예정이다. 국립현대미술관과 국립중앙박물관 등 각각 기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 또 2008년 특검의 삼성 비자금 수사 이후 이건희 회장이 실명 전환한 차명 재산에 대해서도 사회환원 계획을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당시 이 회장은 “실명 전환한 차명 재산 가운데 벌금과 누락된 세금을 납부하고 남은 것을 유익한 일에 쓰겠다”고 사재 출연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다만 일각에서 나오는 ‘이건희 재단’ 설립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 관계자는 “이미 삼성의 장학재단인 ‘삼성장학회’를 약 20년간 운영하다 해산했기 때문에 소외계층을 도울 수 있는 다른 사회공헌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 미래에셋 TIGER미국S&P500 ETF, 순자산 2000억 돌파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TIGER 미국S&P500 ETF’가 4월 5일 종가 기준 순자산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ETF 상장 후 8개월만의 성과다. ‘TIGER 미국S&P500 ETF’는 나스닥100, 다우존스30과 함께 미국 3대 대표지수 중 하나인 ‘S&P500’ 지수를 추종한다. ‘S&P500’ 지수는 ‘Standard & Poor’s’에서 발표하는 지수로 500종목으로 구성된다.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 및 나스닥에 상장된 주식 중 산업 대표성과 유동주식비율, 시가총액, 당기순이익을 감안해 종목을 선정, 유동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지수를 구성한다. 지수는 미국 전체 시가총액 약 80%에 해당하는 대형주들을 포함하고 있어 미국 경제 전반적인 상황을 반영한다. 미국 ‘S&P500’에 투자하는 방법은 현물과 선물, 두가지가 있다. ‘TIGER 미국S&P500 ETF’는 개별주식 현물로, ‘TIGER 미국S&P500 선물(H) ETF’는 지수선물을 활용해 지수를 추종한다. ‘TIGER 미국S&P500 ETF’는 원달러 환 헤지를 하지 않고, ‘TIGER 미국S&P500 선물(H) ETF’는 환 헤지를 시행한다. ‘TIGER 미국S&P500 ETF’는 장기적 투자 관점에서 연금상품으로 활용 가능하다. 2023년부터 국내주식에 대한 20% 양도세가 부과되고, 해외주식의 경우 매매차익과 분배금에 대한 과세이연 효과가 있어 연금상품으로의 활용 매력이 높아졌다. 연금수령 시 3.3%~5.5% 저율 분리과세를 적용 받고, ETF 특성 상 0.23% 거래세도 면제되어 다방면에서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일반계좌에서 매매할 경우 배당소득세가 부과되며, 금융소득 합산하여 2000만원 초과할 경우 금융소득종합과세가 적용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권오성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마케팅부문 부문장은 “지난 10년간 낮은 변동성과 높은 성과를 보인 미국 ‘S&P500’을 ‘TIGER 미국S&P500 ETF’ 통해 편리하게 투자 가능하다”며, “미래에셋은 저렴한 비용으로 연금에서 활용 가능한 대표지수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파운트 “로보연금으로 절세·노후소득·수익 한 번에 잡으세요”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인공지능 투자 전문기업 파운트는 자사 연금저축펀드 1년 이상 투자자들의 누적 연환산수익률이 14.6%를 기록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파운트 연금에 1년 이상 투자한 투자자들의 누적 연환산수익률은 지난 10일기준 투자성향에 따라 공격형 17.2%, 성장형 15.6%, 중립형 12.5%, 안정추구형 6.8%, 안정형 5.2%로 집계됐다. 평균 투자금액은 328만원으로 나타났으며, 1인 최고투자금액은 3103만원, 최대투자횟수는 60회였다. 이중 최고 수익을 달성 중인 투자자는 연환산 36.3% 수익률을 보이고 있으며, 1년 이상 투자자의 수익계좌비율이 100%로 손해를 기록하고 있는 계좌는 한 건도 없었다. 가입자는 30대가 39.4%로 가장 많았고, 40대 27.6%, 20대 24.5%, 50대 7.9%, 60대 0.6% 순으로 뒤를 이었다.연금저축은 절세 혜택은 물론 노후준비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투자상품으로, 지난해 연말정산을 진행하면서 환급혜택을 받지 못한 근로자들을 중심으로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연금저축에 가입할 경우 연납입액의 최대 400만원(연소득 1억2000만원 이상 고소득자는 300만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이때 적용되는 세액공제율은 연근로소득 5500만원 이하 16.5%, 5500만원 이상은 13.2%다.또 직장에서 은퇴해 국민연금을 수령하기까지(만 65세) 소득이 없는 10~15년의 기간, 즉 `은퇴 크레바스`를 버티기 위한 노후소득으로 반드시 필요한 상품으로 손꼽히며 많은 사람들이 가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보험사에서 운용하는 연금저축보험의 경우 연 1%대 수익률에 불과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직전 1년간 연금저축보험 수익률은 생명보험사 평균 1.66%, 손해보험사 평균 1.77%에 그치고 있다.반면 파운트 로보연금은 가입자의 투자 성향에 맞게 국내외 주식, 채권 등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자산배분을 통해 평균 7~8%의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강상균 파운트 개인자산관리사업본부장은 “장기로 투자해야 하는 연금은 하루라도 빨리 가입해야 복리의 마법을 최대한 누릴 수 있다”며 “미국의 대표적인 퇴직연금인 401K의 절반 이상이 로보어드바이저로 운용되고 있을 만큼 로보어드바이저는 연금 운용에 최적화된 방법론 중 하나다. 노후대비는 물론 세제혜택까지 받아 내년 이맘때 `13월의 급여`를 기대한다면, 파운트 로보연금에 가입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