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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내 전국 9.2만세대 분양 예정…"옥석가리기 중요"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연내 전국에서 약 9만2000세대가 분양될 예정이다. 그동안 공급난에 대한 우려가 컸던 만큼 이를 해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10월 18일 조사 기준, 건설사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2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연내 남아 있는 전국 분양 물량(10월 18일 조사 기준)은 152개 단지, 총 9만2442세대(임대 포함, 일반분양 미정 단지 제외)다. 작년 같은 기간 분양 실적이 132개 단지, 총 5만9820세대였던 것을 감안하면 3만여 세대가 많은 수치다. 수도권과 지방의 비중은 각각 45.3%, 54.7%로 조사됐다. 시도별로 가장 물량이 많이 예정돼 있는 곳은 경기도로 총 2만7064세대다. 이어 부산 1만65세대, 인천 8180세대, 서울 6594세대, 충남 6566세대, 충남 6016세대 등 순이다. 반면 광주(1192세대)와 제주(1401세대)는 상대적으로 적은 물량이 예정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일반적으로 분양 계획 중 일정이 변경되는 경우가 많기는 하지만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나쁘지 않기 때문에 수면 아래에서 대기하던 물량들이 대거 나올 가능성도 있다. 이럴 경우 수요자들은 분위기에 휩쓸리기 보다는 입지, 브랜드, 단지 규모, 분양가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청약에 나설 필요가 있다.롯데건설은 11월 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 134번지 일원에서 ‘소사역 롯데캐슬 더 뉴엘’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5층, 6개동, 전용면적 59~132㎡, 총 983세대로 구성된다. 지하철 1호선·서해선 환승역인 소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인로와 소사로를 통해 부천시 전 지역과 서울 등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현재 이 일대에는 항동지구, 옥길지구 등을 비롯해, 범박동, 괴안동, 소사동 등 약 4만여 세대가 집중돼 있어 새로운 주거벨트로 주목받을 전망이다.경기주택도시공사와 DL이앤씨는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의 1순위 청약을 24일에 실시한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2택지개발지구 A94블록에 지하 3층~지상 25층, 18개 동, 총 1227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 74·84㎡ 907세대는 공공분양, △전용 95·115㎡ 320세대는 민간분양으로 공급된다. 향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상주 근로자가 4만여명으로 추산되는 등 지속적인 인구 유입이 기대된다.대우건설은 10월 경기 의정부시에서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을 선보인다. 지하 5층~지상 42층, 4개 동, 전용면적 84~110㎡, 총 656세대다. 일부 세대에서 부용천을 조망할 수 있으며, 의정부 경전철 동오역이 초역세권인 단지다.HDC현대산업개발은 10월 전북 군산시 지곡동 일원에 ‘군산 레이크시티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84~226㎡ 총 722세대 규모다. 이 단지는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군산 새만금국가산단을 차량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군산일반산업단지, 군산국가산업단지, 군산자유무역지역, 군산2산업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도 접근이 수월해 직주근접이 우수하다.DL건설은 연내 의정부 신곡동 일원 장암생활권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총 815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
- GS건설, ‘안양자이 더 포레스트’ 모델하우스 20일 오픈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GS건설은 오는 20일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에서 ‘안양자이 더 포레스트’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안양자이 더 포레스트 조감도. (사진=GS건설)안양자이 더 포레스트는 안양시 만안구 일원에 화창지구 주택재개발로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26층 5개동, 총 483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49~73㎡ 212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며, 전용면적별로는 △49㎡ 41가구 △59㎡ 169가구 △73㎡ 2가구로 구성된다.청약 일정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10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5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2일,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정당 계약이 예정되어 있다.한편, 안양자이 더 포레스트는 비규제 지역에 들어서기 때문에 안양시 및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12개월 이상 경과하고, 면적·지역별 예치 기준금액을 충족하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지며,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재당첨 제한도 없다.안양자이 더 포레스트는 우수한 인프라도 갖췄다. 먼저 지하철 1호선 관악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KTX광명역도 차량을 이용해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월곶~판교선 만안역(가칭)이 도보거리에 계획되어 있으며, 광명역에는 여의도를 연결하는 신안산선이 공사중으로 대중 교통을 이용한 서울 진출이 더욱 편리해질 예정이다.
- '더블 역세권' 천호뉴타운, 청약 레이스 시작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최근 서울에 새로 공급하는 단지를 둘러싸고 흥행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서울 강동구 천호역 인근에 공급하는 신축 아파트 단지의 전용면적 59㎡가 10억원 안팎의 가격으로 책정되면 고분양가 논란이 일고 있지만 다세대·연립(빌라) 위주의 노후주택이 많았던 지역인데다 강남 접근성도 뛰어나 신축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커 청약 흥행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17일 분양 업계에 따르면 지하철 5·8호선 더블 역세권인 강동구 천호역 인근에 대형 건설사들의 아파트 분양이 이달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천호역 일대 공급되는 아파트 중 이달 분양을 진행하는 곳은 △포스코이앤씨 ‘더샵 강동센트럴시티’ △DL이앤씨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 △한미글로벌 디앤아이 ‘천호역 마에스트로’ 세 곳이다. 먼저 천호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지어진 더샵 강동센트럴시티는 이달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천호뉴타운 일대 분양을 시작했다. 이날 1순위 청약을 접수하고 18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24일 당첨자 발표 이후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정당 계약을 한다. 이곳은 지하 6층~지상 최고 38층, 전용면적 84·59㎡, 총 670가구 규모로 조성하며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168가구다. 71가구를 분양한 특별공급에서는 2102명이 몰려 평균 2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DL이앤씨의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은 이달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청약, 25일 2순위 청약 등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2일이다. 정당계약은 다음 달 14~16일 사흘간 진행한다. 지하 3층~지상 25층, 8개동, 535가구 규모인 이곳은 전용 44~84㎡ 중소형 평형 26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한미글로벌의 천호역 마에스트로 역시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5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11월 3일 당첨자 발표, 14일~16일까지 사흘간 정당계약을 한다.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과 청약 일정이 겹치지만 당첨자 발표일은 달라 동시에 청약을 접수할 수 있다. 이곳은 천호재정비촉진지구 내 지하 1층~지상 12층, 2개 동, 전용면적 30~55㎡ 77가구 규모로 공급하는 소규모 단지로 모두 일반 분양한다. 천호뉴타운 내 공급되는 세 곳 아파트 모두 지하철 5·8호선에서 도보 10분 이내 위치한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 직주근접을 선호하는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상업시설도 잘 갖췄지만 초등학교가 상대적으로 멀거나 학원가 등 학군이 타 지역과 비교해 덜 발달한 것은 단점이다.해당 단지의 분양 흥행 성적표를 가를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분양가다. KB부동산 데이터 등에 따르면 서울 주택 중위가격이 9억원대로 올라선 가운데 최근 서울시내에서 분양하는 아파트 대부분 10억원대를 웃돌고 있기 때문이다. 강남권에 속한다고 하지만 이번에 분양하는 단지 모두 시세 대비 큰 차이가 없어 차익을 기대하긴 어렵다는 평가다.천호역의 A공인중개소 대표는 “그간 이 지역에 신축 아파트가 많지 않았던데다 역과 가깝고 주변에 상업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수요는 꽤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분양가는 인근 시세 대비 크게 낮지도 높지도 않은 수준이어서 시세 차익을 기대하고 들어오기에는 부담이 있다”고 설명했다.
- 견본주택 4일 동안 '1만명' 방문한 아파트 분양 돌입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태영건설은 ‘구미 그랑포레 데시앙(투시도)’ 1단지가 본격적인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고 16일 밝혔다.구미 그랑포레 데시앙 1단지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4일이며, 11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구미 첫 번째 대규모 민간공원 조성사업으로 조성되는 꽃동산공원을 품은 아파트이자 도량동의 우수한 입지여건까지 갖춘 교육특화 대단지로서 주목받아 왔다. 지난 6일 견본주택 개관 이후로는 더욱 뜨거운 관심이 이어져, 사전 예약으로만 관람이 가능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오픈 후 4일간 1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1순위 청약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구미시, 대구광역시, 경상북도에 거주 중인 만 19세 이상인 자(또는 세대주인 미성년자) 중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 지역별 및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자가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계약금 완납 후에는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분양 관계자는 “견본주택 개관 전부터 문의전화가 꾸준히 있었을 만큼 분위기가 뜨거웠고, 개관 이후로는 더욱 많은 관심이 쏠려서 관람 인원을 상향 조정해야 했을 정도”라며 “대규모 공원을 집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이 갖춰졌을 뿐 아니라 평면과 커뮤니티, 조경, 주차 대수에 이르기까지 주변 단지와는 차별화된 완성도를 자랑해 내방객들 역시 적극적으로 청약 의지를 보여 주셨다”고 전했다.한편 구미 그랑포레 데시앙은 경상북도 구미시 도량동 일원에 총 3개 단지, 지하 3층~지상 최고 40층, 21개동, 2643가구의 초대형 아파트 단지로 지어진다. 단지별로는 △1단지 1350가구 △2단지 1032가구 △3단지 261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번에 공급되는 1단지는 타입별로 △84㎡A 614가구 △84㎡B 40가구 △98㎡A 260가구 △98㎡B 200가구 △110㎡ 236가구로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하게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경북 구미시 고아읍 원호리 일원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7년 3월 예정이다.
- 서울보증보험, 몸값 3.6조 도전…배당 매력에 흥할까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두산로보틱스(454910)에 이어 하반기 기업공개(IPO) 대어(大漁)로 꼽히는 서울보증보험이 코스피 상장에 도전한다. 서울보증보험은 국내 최대 종합보증사로서 ‘몸값 3조원’을 인정받겠다는 각오다. 배당과 안정적인 수익성이 매력 요소로 손꼽히는 가운데, 일각에선 고평가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공모물량 100%가 구주매출인 데다, 민영화 추진에 따른 독점 해제 가능성 등이 제기되면서다. 이외에 금융위원회의 2~3년 내 지분 추가 매각 계획으로 오버행(잠재적 대량 매도 물량) 리스크가 번질 수 있는 점도 주요 흥행 변수로 부상했다.유광열 서울보증보험 대표이사. (사진=서울보증보험)◇상장 나선 서울보증보험…“국가대표 배당주” 자신 유광열 서울보증보험 대표는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차별화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국가대표 배당주로서 주주와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보증보험은 지난 1969년에 설립된 국내 최대 종합보증사다. 각종 이행보증을 포함해 신원보증, 휴대전화 할부보증, 중금리대출 및 전세자금대출보증 등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서울보증보험의 지난해 연간 보증공급금액은 323조원에 이른다. 지난해 말 기준 보증잔액은 452조원이다. 2022년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5682억원으로 전년(4561억원) 대비 24.6% 증가했다. 총자산이익률(ROA)은 5.8%로 국내 손해보험사의 평균의 5배 이상으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갖췄다.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한 배당이 매력적인 요인이다. 지난해 결산 기준 배당성향은 50.2%다. 주당배당금(DPS)은 4050원으로 전년(3282원) 대비 23.4% 증가했다. 서울보증보험은 12연 연속 배당을 시행했는데, 최근 10년간 평균 주주환원율은 54.2%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상장 손보사 평균 대비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상장 이후에도 지급여력비율을 고려해 현재 배당성향을 유지하거나 상향할 방침이다. 경기 위축 시 보증시장도 타격을 받아 순이익과 배당금이 감소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해서다. 유 대표는 연내 정관을 개정해 배당기준일을 주주총회 이후로 설정해 배당 규모 확정 후 시장에서 투자를 결정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하겠다고도 밝혔다.◇배당매력 크지만 고평가 논란도…흥행 변수는배당 매력이 부각하고 있지만, 시장 일각에선 몸값을 3조원으로 책정한 것에 대해 고평가됐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우선 공모물량 전량이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하는 구주매출이라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번 상장이 서울보증보험의 지분 93.85%를 보유한 최대주주 예금보험공사의 공적자금 회수가 목적인 만큼,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회사에 투입되지 않는다.상장 후 민영화 과정에서 독점적 지위가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서울보증보험은 시장에서 할부신용, 개인금융 신용보험, 신원보증보험 등에서 독점적 지위를 갖고 있다. 지난 2021년 공정거래위원회는 서울보증보험의 독점 이슈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손해보험사들도 시장 개방의 필요성을 피력하고 있다.예금보험공사의 추가 지분 출회에 따른 오버행 리스크도 우려 요소로 손꼽힌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서울보증보험 매각 추진안에서 IPO를 통해 10%의 지분을 매각하고, 상장 이후 2~3년간 최대 33.9%의 지분을 추가 매각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추후 시장에 대량의 지분이 출회할 경우 기존 주주들의 지분가치가 훼손될 여지가 있다. 이병건 DB금융투자 연구원은 “공적자금상환기금의 만기인 2027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일정 수준의 매각 추진은 이뤄질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상장 후 6개월이 경과해 예금보험공사 지분 보호예수기간이 종료되는 내년 5월부터는 주간사 선정작업이 진행되고 매각이 추진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서울보증보험은 이 같은 우려를 감안, 상장 후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개선하는 전략을 구체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 확장을 추진한다. 올해 몽골에 한국형 보증보험제도 수출을 성공한 가운데 향후 아시아보증신용보험협회(AGCIA)를 통해 보증 수재를, 중동 법인에선 재보험 중개 영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디지털 기반 글로벌 보증플랫폼을 구축해 다이렉트 상품을 개발하고, 외부 플랫폼과 연계를 통해 보증상품 확대도 본격화한다. 이외에 파트너십을 통한 사업 확장에도 나선다. 서울보증보험은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설립한 합작법인 ‘통신CB’에 출자했는데, 이를 토대로 비금융 신용평가(CB)를 활용한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한국평가정보, 카카오뱅크(323410) 등과도 출자를 바탕으로 신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서울보증보험은 총 698만2160주를 공모한다. 공모가 희망범위는 3만9500~5만1800원이다. 최대 공모금액은 3617억원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3조6168억원에 이른다.전체 상장예정주식수 6982만1598주 중 유통가능물량은 982만2500주로 14.07%다. 보호예수물량은 5999만7534주로 85.93%다. 상장 후 6개월 뒤에는 예금보험공사 보유 지분 85.85%도 보호예수기간이 종료돼 시장에 풀릴 수 있다. 서울보증보험은 이달 1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일반청약은 오는 25~26일까지 진행한다. 상장예정일은 오는 11월3일이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이다.
- 가격제한폭 확대 100일…공모주 언제 팔아야 유리할까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상장 첫날 가격제한폭이 공모가의 4배까지 확대된 지 100일가량이 지난 가운데 공모주 시장의 열기가 지속하고 있다. 긴축 정책 장기화와 이스라엘과 하마스(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간 전쟁 등 대외 약재가 쏟아지고 있지만, 국내 증시에 새로 입성한 새내기주 중 과반은 공모가보다 현재 주가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절반 이상의 종목이 상장 첫날 주가가 일주일 후보다 더 높은 경향을 보인 점도 눈에 띈다. 반면 청약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종목의 경우 상장 대비 일주일 뒤에 더 높은 주가를 형성하는 양상을 보였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상장일 등락폭 커지니…관심 커진 공모주 시장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상장 첫날 가격제한폭이 확대된 지난 6월26일 이래로 국내 증시에 상장한 새내기주(스팩상장 제외)는 26개로 집계됐다. 이 중 공모가보다 이날 종가가 더 높은 상장사는 14개(53.85%)로 집계됐다. 과반이 공모가보다 더 높은 주가를 형성하고 있는 셈이다. 공모가 대비 주가가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445680)다. 지난 8월10일에 상장한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는 공모가(1만3000원) 대비 213.85%(2만7800원) 오른 4만800원을 기록했다.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는 세포 전처리 자동화 장비 전문기업이다. 뒤이어 한싹(430690)이 공모가(1만2500원) 대비 117.6%(1만4700원) 오른 2만7200원을 기록해 세자릿수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싹은 이달 4일에 상장했으며, 망간자료전송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이와 달리 공모가 대비 주가가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버넥트(438700)다. 지난 7월26일에 코스닥에 입성한 버넥트는 공모가(1만6000원)보다 42.88%(6860원) 하락한 9140원에 주가를 형성했다. 버넥트는 지난 2016년에 설립된 확장현실(XR) 테크 기업이다. 버넥트는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 영업손실을 이어가면서 투자심리가 악화한 것으로 분석된다.지난 8월3일에 상장한 시지트로닉스(429270)도 버넥트와 비슷한 하락률을 나타냈다. 공모가(2만5000원) 대비 40.8%(1만200원) 내린 1만4800원을 기록했다. 시지트로닉스는 특화 반도체 기업으로, 상장 첫날 유통가능 주식수가 전체 주식수의 56% 이상으로 오버행(잠재적 물량 매도)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청약 경쟁률 낮을수록…상장일 이후 흐름 주시해야” 가격제한폭을 종전 90~200%에서 60~400%로 확대해 균형가격 발견 기능을 높이겠다는 금융 당국의 취지는 상당 부분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가격제한폭 확대 후 상장한 지 일주일 후 주가 기록을 보유한 22개 새내기주 중 13개(59.09%)가 상장 첫날 주가가 일주일 뒤보다 우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시큐레터(418250), 스마트레이더시스템(424960), 넥스틸(092790), 코츠테크놀로지(448710),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파두(440110), 엠아이큐브솔루션(373170), 파로스아이바이오(388870), 알멕(354320) 등 9개 종목은 상장일보다 오히려 일주일 후의 주가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청약 경쟁률이 부진한 종목들이 상장 당일 시장 관심이 적었던 만큼, 시간이 지나면서 저가 매수가 유입되며 긍정적인 영향이 뒤늦게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넥스틸의 경우 일반청약 경쟁률이 4.63대 1로 흥행에 실패했다.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역시 일반청약 경쟁률이 10.12대 1, 파두는 79.75대 1로 세자릿수를 넘지 못했다. 증권가에선 일반청약 경쟁률과 기관투자자의 수요예측 경쟁률이 비슷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종목 간 격차가 차별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를 감안해 투자 종목을 선별하되 일반청약 등에서 부진한 종목들도 일정 시간 후 회복하는 흐름을 보이는 점을 주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부분 기관 수요예측에 의해 공모가가 하단에 형성된 기업에 대해서는 일반 투자자들은 더욱 관심이 줄어드는 현상을 보이면서 낮은 경쟁률을 보여주고 있다”면서도 “다만 파두와 같은 종목은 현재 주가가 공모가를 크게 웃도는 수익률을 보이고 있어 낮은 경쟁률 종목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대우건설 컨소시엄, 트리우스광명 견본주택 개관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광명시 일원에 선보이는 ‘트리우스 광명(투시도)’의 견본주택을 6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경기도 광명시 광명1동 일원 광명2R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신축되는 ‘트리우스 광명’은 지하 3층~지상 35층, 26개동, 전용면적 36~102㎡ 총 3344가구 규모로 이 중 730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평균 3270만원이며 2024년 12월 입주를 앞둔 후분양 단지로 발코니 확장을 비롯해 다양한 옵션들이 기본으로 제공되고 있다. 트리우스 광명의 청약 일정은 오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4일이며 정당 계약은 내달 6일 부터 11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광명뉴타운 중심 입지에 위치하고 있는 트리우스 광명은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우선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과 지하철 1호선 개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반경 1km 내에 광명 전통시장과 롯데시네마 등 쇼핑·문화시설이 가깝고 광명시청, 광명시민회관 등 행정기관 이용도 쉽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광명초, 광명북중, 광명북고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있다.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사업’이 진행 중으로 하천 인근 공원이 쾌적하게 조성될 예정이다.대형 건설사 컨소시엄이 짓는 3344가구 대단지로 공급되는 만큼 우수한 상품성도 갖췄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전 주택형에 투명유리 난간대를 적용해 채광 및 조망, 일조권을 극대화했다. 또 전용면적 59㎡ 이상 전 주택형에 안방 드레스룸이 조성돼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췄다.대우건설 관계자는 “트리우스 광명은 광명뉴타운 일대에 갖춰진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주변에 예정된 다양한 개발호재로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며 “특히 국내 대표 대형 건설사 3곳이 컨소시엄으로 공급하는 3344가구 브랜드 대단지인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트리우스 광명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구로구 오류동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솜사탕, 풍선,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될 예정이다.
- 두산로보틱스, ‘따블’ 성공…‘따따블’ 대기종목 주목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올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로 부상한 두산로보틱스(454910)가 상장 첫날 ‘따블’(공모가 대비 2배 수익률)에 성공했다. 미국의 긴축과 강달러 등 대외 경제에 증시가 흔들리며 기대를 모았던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에는 실패하면서 하반기 IPO를 앞둔 종목 중 따따블의 주인공이 탄생할 수 있을지가 관심이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두산로보틱스는 공모가(2만6000원)보다 97.69% 높은 5만1400원에거래를 마쳤다. 이날 두산로보틱스의 주가는 오전 9시 개장 직후 161.2% 치솟아 6만7600원까지 고점을 높였지만, 이후 5만원대로 내려앉았다. 시가 총액은 종가 기준 3조3317억원을 기록하며 3조원을 넘어섰다.변경된 가격제한폭(60~400%)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 주가는 1만5600원부터 10만4000원까지 움직일 수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첫날에 ‘따따블’까지 도달하지는 못했다. 미국의 고금리 장기화에 셧다운 우려, 강달라 등이 겹치며 상장 전날인 4일 증시는 ‘검은 수요일’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하락세를 보였고, 이 같은 하락장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4분기 IPO ‘대어’로 꼽히는 두산로보틱스가 5일 코스피에 상장했다.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상장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글로벌 종합 로봇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로보틱스 일반 청약은 공동대표주관회사인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공동주관회사인 NH투자증권, KB증권, 인수회사인 키움증권, 신영증권, 하나증권을 통해 실시됐다. (사진=두산, 두산로보틱스)다른 주요 로봇 관련주는 일제히 하락했다. 대어인 두산로보틱스가 상장하며 로봇주에 대한 기대감이라는 재료가 소멸한 여파로 분석된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8.39% 하락했다. 에스피시스템스(317830)는 주가가 14.69% 급락했다. 뉴로메카(348340), 유진로봇, 로보스타도 각각 12.13%, 10.80%, 8.65% 고꾸라졌다. 시장에서는 주가 하락을 딛고 하반기 IPO 시장을 이끌 다음 타자를 주목하고 있다. ‘따따블’ 대기 종목에 대한 관심이다. 이번 달에 일반 청약을 진행하는 기업은 퓨릿, 신성에스티, 에스엘에스바이오, 워트, 퀄리타스반도체, 유진테크놀로지, 유튜바이오, 서울보증보험, 캡스톤파트너스, 쏘닉스, 큐로셀, 에코아이, 메가터치, 비아이매트릭스, 컨텍 등 15곳이다. 가장 빠르게 일반청약을 진행하는 곳은 5~6일 일정을 소화하는 반도체 소재 기업 퓨릿이다. 퓨릿은 미래에셋증권(006800)이 주관한 수요 예측에서 총 1901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533.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신성에스티(10~11일), 에스엘에스바이오(10~11일), 워트(16~17일), 퀄리타스반도체(18~19일) 등이 내주까지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특히 하반기 대어로 꼽히는 SGI서울보증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번 상장은 13년 만의 공기업 IPO다. 서울보증보험의 기업가치는 3조원으로 추산된다. 서울보증보험은 이달 25~26일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공모가 희망 범위는 3만9500원~5만1800원이다. 공모 규모는 2757억~3616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2조7579억~3조6167억원에 달한다. 서울보증보험 이후 에이피알, 에코프로머티리얼즈, SK에코플랜트, 엔카닷컴도 잇따라 상장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코스닥 상장이 많았지만 대부분 규모가 작아 공모 규모가 줄어든 점은 아쉽다”며 “두산로보틱스 흥행 이후 등장할 대어급들의 상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구미 그랑포레 데시앙' 6일 견본주택 오픈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태영건설의 ‘구미 그랑포레 데시앙(투시도)’ 1단지가 6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구미 첫 번째 대규모 민간공원 조성사업으로 조성되는 꽃동산공원을 품은 아파트이자, 도량동의 우수한 입지여건까지 갖춘 대단지로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구미 그랑포레 데시앙은 경상북도 구미시 도량동 일원에 총 3개 단지, 지하 3층~지상 최고 40층, 21개동, 2643가구의 초대형 아파트 단지로 지어진다. 이번에 공급되는 1단지는 타입별로 84㎡A 614가구, 84㎡B 40가구, 98㎡A 260가구, 98㎡B 200가구, 110㎡ 236가구로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하게 구성된다. 청약일정은 오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4일이며, 11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1순위 청약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구미시, 대구광역시, 경상북도에 거주 중인 만 19세 이상인 자(또는 세대주인 미성년자) 중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 지역별 및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자가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계약금 완납 후에는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구미중, 구미고, 구미여고 등 명문 학교를 비롯해 문장초, 야은초 등이 도보 거리에 있고 도량동 및 봉곡동 학원가가 가깝다. 경부고속도로 북구미IC를 비롯해 구미역, 들성로 등을 통해 구미 내부는 물론 광역 이동여건도 용이하다. 더불어 원호지구와 문성지구를 잇는 신흥 상권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구미 그랑포레 데시앙의 견본주택은 경북 구미시 고아읍 원호리 일원에 위치한다. 쾌적한 관람을 위해 사전 방문예약제로 운영된다.
- 호반건설, '호반써밋 라프리미어' 5일 1순위 청약 접수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호반건설이 경기도 오산시 세교2지구 A13 블록에 공급하는 ‘호반써밋 라프리미어’가 5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호반써밋 라프리미어 조감도 (사진=호반건설)호반써밋 라프리미어는 오산세교 2지구 A13블록에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03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850가구가 이번에 공급된다. 타입별 가구 수는 △59㎡A 22가구 △59㎡B 221가구 △59㎡P 314가구 △84㎡ 237가구 △84㎡P 56가구이며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6년 6월 예정이다.분양일정은 오늘(5일) 1순위 청약 이후 6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3일, 정당계약은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호반써밋 라프리미어는 공공택지지구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됐다. 또한, 고객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계약금(1차) 1000만 원 정액제 및 중도금 60% 이자 후불제를 제공한다.오산시 및 수도권(경기도,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인 자(또는 세대주인 미성년자) 중 지역별 및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사람은 청약 가능하다.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85㎡ 이하로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공급돼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도 당첨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실거주 의무는 없으며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은 3년이나, 소유권 이전 등기 시 전매제한 기간을 충족한 것으로 간주해 입주와 동시에 전매가 가능하다.호반써밋 라프리미어 분양관계자는 “견본주택 개관 이후 많은 분이 오셔서 상품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며 “1차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60% 이자 후불제 등 금융혜택도 제공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호반써밋 라프리미어는 우수한 정주여건을 자랑한다. 지하철 1호선 오산역(급행역), 경부고속도로(오산IC) 등 편리한 교통망이 조성되어 있고, 초등학교·고등학교 예정 부지도 단지 앞에 위치한다. 이마트, 롯데마트 등의 생활편의시설의 이용도 편리하고,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으로의 직주근접 입지도 갖췄다.이 단지는 전 가구를 판상형 구조에 4베이(Bay) 설계를 도입했고,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각 세대는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걸맞은 평면 구성이 가능하다. 드레스룸, 파우더장, 붙박이장, 주방 대형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통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실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ㄷ’자형 주방가구와 3면 발코니 등도 적용될 예정이다. (타입별 상이)또한 입주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위해 지상에 차 없는 단지로 조성됐다. 단지 곳곳에는 수공간을 비롯해 정원, 놀이시설 및 휴게공간 등 다채로운 컨셉의 조경시설이 배치된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 센터, 탁구장, 실내골프연습장, 키즈클럽, 다함께 돌봄센터, 작은도서관 등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돼 입주민들의 건강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도울 것으로 보인다.호반써밋 라프리미어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오산시 세교동에 위치한다.
- 롯데건설,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견본주택 오픈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롯데건설은 6일 인천광역시 서구 원당동 검단신도시에 들어서는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투시도 (사진=롯데건설)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4개 동, 전용면적 84~108㎡, 총 3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 수는 △84㎡A(134가구) △84㎡B(26가구) △84㎡C(106가구) △84㎡D(50가구) △108㎡A(56가구)다.‘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은 검단신도시 내에서도 우수한 입지 여건이 돋보인다. 특히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신설역(가칭 101역 2025년 예정)이 초역세권 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서울 및 인천시내까지 뛰어난 접근성을 누릴 전망이다.대규모 중심상업지구가 갖춰져 있어 주거 편의성이 뛰어나다. 주거시설과 각종 문화집회 시설, 대규모 상업시설이 복합적으로 개발되는 ‘검단신도시 1단계의 특화구역인 넥스트콤플렉스’에 속해 있으며, 주변에는 인천법조타운(25년 예정)이 들어서며 미래가치가 높아질 전망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계양천이 흐르며, 아라센트럴파크 등 다수의 녹지공간도 인접해 여가 및 산책, 휴식 등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추고 있다. 인천아람초, 인천이음초, 인천이음중, 원당고 등이 가깝고, 인천영어마을, 중심상업지구 학원가도 인접해 있어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롯데건설만의 특화설계도 돋보인다. 남향 위주의 배치와 함께 맞통풍이 가능한 4베이 판상형 위주(일부 세대 제외)의 평면설계를 적용해 개방감과 채광, 통풍을 높였다. 타입별로 알파룸, 드레스룸, 현관 및 복도 팬트리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확대했다.또한, 단지 내에는 파크에비뉴, 플레이가든, 웰컴포레스트 등 다채로운 조경과 함께 어린이집, 피트니스 등으로 구성되는 캐슬리안센터 커뮤니티가 구성돼 입주민의 주거 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롯데건설 관계자는 “이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며, “검단신도시 내 최초로 조성되는 롯데캐슬 아파트인 만큼 검단 일대를 대표하는 단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검단 롯데캐슬 넥스티엘’의 청약 일정은 오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12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는 18일에 발표되며, 정당 계약은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1년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인천 및 서울, 경기도 거주자라면 세대주·세대원·유주택자 모두 가능하다. 인천 50%, 수도권(서울,경기) 50%로 당첨자를 선정하며, 재당첨 제한은 적용받지 않는다. 견본주택은 서울 양천구 목동에 마련됐다.
- LH, 오늘부터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 청약접수 시작
- 서울 동대문구 매입임대주택 (사진=LH)[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4일부터 2023년 3차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을 위한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은 LH가 도심 내 신축 및 기존 주택을 매입해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임대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매년 분기별로 입주자를 모집한다.LH는 이번 3차 정기모집을 통해 전국에 총 3044호를 공급한다. 유형별로는 △청년 매입임대주택 1316호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1728호이며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이 1495호, 그 외 지역이 1549호이다.‘청년매입임대주택’은 만 19세∼39세의 청년 등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주택으로, 임대조건은 인근 시세의 40∼50% 수준이다. 특히 청년매입임대주택은 학업·취업 등의 사유로 이주가 잦은 청년층의 수요를 반영해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갖춘 상태로 공급된다.‘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결혼 7년 이내의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등에게 공급되는 주택으로, 다가구주택 등을 시세의 30∼40%로 공급하는 ‘신혼부부Ⅰ’과 아파트·오피스텔 등을 시세의 70∼80%로 공급하는 ‘신혼부부Ⅱ’로 구분된다. 신혼부부Ⅱ의 경우, (예비)신혼부부 등 외에 일반 혼인가구도 신청할 수 있으며, 기본 임대조건의 80%를 보증금으로, 20%를 월임대료로 하는 준전세형으로 거주할 수 있어 매월 임대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거주기간은 청년매입임대주택은 최장 10년, 신혼부부Ⅰ 매입임대주택은 최장 20년, 신혼부부Ⅱ 매입임대주택은 최장 10년, 자녀가 있는 경우에는 14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청약 신청은 무주택 요건과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한 경우 가능하며, 입주 기준은 유형에 따라 상이하다.또 입주 대상자 모집은 지역본부별 및 유형별로 공급 일정이 상이하므로 정확한 일정은 LH청약플러스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 후 신청해야 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말 예정이며 입주자격 검증 및 계약 체결을 거쳐 12월초 이후 입주 가능하다.신홍길 LH 국민주거복지본본부장 직무대행은 “이번 모집부터 청년과 신혼부부Ⅱ 유형의 최대 거주기간이 6년에서 10년으로 연장되어, 주거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과 신혼부부들에게 LH 매입임대주택이 든든한 보금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LH는 다양한 수요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