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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사용자 60%가 K-콘텐츠 봐"…넷플릭스, 韓 영상 인재 키운다
  • "글로벌 사용자 60%가 K-콘텐츠 봐"…넷플릭스, 韓 영상 인재 키운다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넷플릭스가 ‘그로우 크리에이티브 교육 캠페인’으로 올 연말까지 VFX(특수효과) 등 제작 기술 교육을 2400명에게 제공한다. 전 세계 넷플릭스 시청자 중 60%가 한국 콘텐츠를 시청하는 등 위상이 높아진 만큼, 제작 준비부터 촬영, 후반 작업에 이르는 프로덕션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역량 강화 및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는 목표다.하정수 넷플릭스 한국 프로덕션 총괄 디렉터(왼쪽)와 박성용 넷플릭스 한국 VFX 및 VP 부문 디렉터(사진=넷플릭스)하정수 넷플릭스 한국 프로덕션 총괄 디렉터는 17일 서울 종로구 넷플릭스 서울 오피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한국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 체계적인 프로덕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려고 한다”며 “넷플릭스 교육을 통해 성장한 전문인력이 한국 프로덕션 생태계 전반으로 나아가 콘텐츠 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시작되는 그로우 크리에이티브 교육 캠페인은 △인력 양성 △제작 과정 효율화 △지식 공유를 통한 제작 기술 고도화 등 3가지 분야에 주력할 예정이다. 먼저 올 하반기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방송영상콘텐츠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진행한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아카데미 등과 워크숍을 진행하는 등 정부 기관 및 파트너사들과 다양한 현장도 함께 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콘텐츠 제작 현장에서 가장 수요가 큰 버추얼 프로덕션, 창문 배경 솔루션 촬영, 예능 제작 카메라 촬영, 디지털 이미징 테크니션 그리고 믹싱 분야에 중점을 둔 교육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VFX 프로덕션 전반의 역량 및 인프라 강화를 위한 신인 VFX 아티스트, 프로듀서, 에디터 등 다양한 직무의 인재 양성 또한 주요 목표다. 이번 프로그램의 또 다른 목표는 한국 제작 환경만이 가진 특징과 강점을 유지하고, VFX 등 각종 기술력을 더해 역량 강화를 돕는 것이다. 또 촬영 전 계획 단계인 ‘프리 프로덕션’ 수준을 높여 불필요한 비용 지출을 막고, 효율적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키워내도록 하는 점도 핵심이다. 하 디렉터는 “교육의 가장 큰 목표는 한국 제작 현장의 차별화된 강점을 유지하는 것”이라며 “VFX 등 비용을 더 투입해 좋은 작품을 전 세계 시청자와 공유할 수 있다면 한국 콘텐츠에 대한 수요를 늘리는 등 시너지를 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VFX 등 특수효과가 필요한 후작업까지 가지 않더라도 촬영 현장에서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중심으로 잘 계획한다면 불필요한 투자를 절감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이번 교육 캠페인으로 지난 2022년부터 올해 말까지 넷플릭스가 교육한 대학생 및 현업 전문가는 약 2400명이 될 전망이다. 넷플릭스는 2022년부터 2년간 영화진흥위원회(KOFIC),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등과 협업해 15차례 교육 세션 및 워크숍을 진행했다. 특히 한국전파진흥협회와 함께한 ‘넷플릭스 VFX 아카데미’는 일자리도 창출했다. 해당 프로그램 수료자 중 60%가 넷플릭스 VFX 파트너사인 걸리버스튜디오, 덱스터스튜디오, 웨스트월드, 브이에이코퍼레이션과 아이라인 스튜디오 등에 취업했다.
2024.05.17 I 김가은 기자
오동운, 아내 운전기사 채용 의혹 "송무 등 1인 직무 수행했다"
  • 오동운, 아내 운전기사 채용 의혹 "송무 등 1인 직무 수행했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오동운(55·사법연수원 27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자는 17일 변호사 시절 배우자를 자신의 전담 운전기사로 채용, 배우자가 5년간 2억원 가량 급여를 수령한 것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아내가 송무지원, 운전기사 등으로 1인 직무 수행한 건 틀림없는 사실”이라고 말했다.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자는 1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대답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캡처)오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부인 운전기사 채용해 급여를 지급한 것에 대한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대해 “아내를 운전기사로 채용하고 송무 지원하도록 한 것은 국민 눈높이 맞지 않아 송구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오 후보자의 배우자 김모씨는 2018년 1월 1일부터 2019년 10월 31일까지 오 후보자의 법무법인 금성에서 오 후보자의 차량 운전 전담 직원으로 채용됐다. 오 후보자 배우자가 법무법인 금성에서 5년여간 근무하며 받은 최소 소득은 2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구체적으로 오 후보자 배우자는 △2023년(5424만원) △2022년(5370만원) △2021년(3780만 원) △2019년(5402만 원) 등 4년에 걸쳐 약 1억9976만 원을 수령했다. 2018년 소득을 포함하면 2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오 후보자는 “아내 채용 후 2019년 10월 7일 당시 수원 구치소인가 법원에 가면서 제법 큰 교통사고가 나면서 퇴직 처리를 했다. 당시 제가 조수석에 있었는데 2023년까지 치료를 받는 꽤 큰 사고였다”며 “경력 증명원이나 근로계약서 등에서 취업 관련 자료를 냈지만 사고에 관한 자료도 꼭 제출하도록 하겠다. 아내가 법원과 구치소를 오가며 업무가 필요할 때 여러 가지 역할을 한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라고 해명했다. 오 후보자 딸 오모씨의 ‘세테크’ 논란에 대해서는 절세가 이뤄진 부분에 대해 사죄 의사를 밝혔다. 오 후보자 딸은 20세 때인 지난 2020년 8월 재개발을 앞둔 성남시 금싸라기 땅을 모친으로부터 4억2000만원에 사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오모씨는 오 후보자로부터 3억5000만원을 증여받아 구매대금과 증여세를 지불했다. 이 지역에 아파트 재건축이 완료되면 시세가 10억원을 호가할 수 있지만, 이 과정에서 낸 증여세는 4850만원에 불과해, 고가의 아파트를 물려주기 위해 세테크를 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오 후보자는 증여세 절감 의혹에 대해 “(이같은) 거래 형식을 택한 것은 여러 부담이 있는 상황에서 당시 세무사를 통해 합리적 거래 자문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며 “가족 관련, 부동산 관련 논란에 대해서는 적절히 처신 못한 점 송구하다”고 말했다.
2024.05.17 I 백주아 기자
기재차관 “김, 매점매석 점검…교란행위시 엄정대응”
  • 기재차관 “김, 매점매석 점검…교란행위시 엄정대응”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김에 대해서는 관계부처가 매점매석이나 판매기피행위 등을 점검 중”이라며 “유통 교란행위가 발견될 경우 엄정 대응하겠다”고 17일 말했다. 김병환 차관이 1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열린 ‘제17차 일자리 TF 겸 제21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 = 기재부)김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16차 일자리전담반(TF) 및 제21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개최, “물가 안정을 위한 범부처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휘발유 가격이 7주 만에 하락세로 전환되고, 배추·양파·참외·수박 등 농산물 가격도 전월대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일부 농축수산물 가격이 여전히 높고, 이상기후,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 등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고 물가상황을 설명을 했다. 이어 “이번주부터 양배추(6000톤), 당근(4만톤) 등에 신규 할당관세를 적용하고 있으며, 내일부터 어한기 대비 수산물 비축분(5080톤)을 중소형마트에서 전통시장까지 확대 공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여름철 수급 관리를 위해 5~6월 중 봄배추 9000톤을 비축하고, 이상기후 가능성에 대비해 배추 예비묘 200만주를 확보할 것”이라며 “사과·배 계약재배를 10만5000톤(전년대비 1만4000톤↑)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최근 폭등세를 보인 김에 대해서는 “관계부처가 매점매석이나 판매기피행위 등을 점검 중이며 유통 교란행위가 발견될 경우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따르면 지난 4월 전국 김밥용 김 평균 도매가격은 1속(100장) 당 1만89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나 올라 사상 처음으로 1만원을 돌파했다. 정부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마른김 700t(톤)과 조미김 125t에 대해 할당관세를 적용하고 있다. 4월 고용동향과 관련해 김 차관은 “고용률·경제활동참가율이 27개월 연속 역대최고치(각월 기준)를 기록했다”며 “취업자 증가폭도 20만명대를 회복하는 등 견조한 고용 흐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청년 고용률도 2개월만에 상승 전환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당면한 민생 안정뿐만 아니라 사회이동성 제고를 위해서도 중요한 과제”라며 “정부는 최근 발표한 ‘사회이동성 개선방안’ 중 청년고용올케어 플랫폼 구축 등 일자리 지원 과제들을 신속하고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기업수요 맞춤형 직업훈련 개편 과제와 관련 “기업이 직접 취업준비생들에 대해 훈련 프로그램을 공급토록 ‘개방형 기업트레이닝’에 대한 별도의 훈련과정 심사기준을 신설할 것”이라며 “많은 K-디지털 트레이닝을 신산업 전반을 포괄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 플러스로 확대 개편하겠다”고 설명했다.
2024.05.17 I 조용석 기자
4월 취업자 수 26.1만명↑, 고용률 '역대 최고'에도 청년은 '주춤' (종합)
  • 4월 취업자 수 26.1만명↑, 고용률 '역대 최고'에도 청년은 '주춤' (종합)
  •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김은비 기자] 지난 4월 취업자 수가 26만1000명 늘어난 가운데 반도체와 수출 경기 호조에 따라 제조업 취업자 수가 10만명 늘어나며 1년 5개월만에 최대 증가폭을 보였다. 다만 같은 기간 실업자 수 역시 8만명 이상 늘어나 3년여만의 최대 증가폭을 나타냈고, 청년층 취업자 수도 감소세를 이어갔다. 정부는 4월 기준 고용률이 역대 최고 수준인 만큼 향후 경기 회복 흐름에 따라 고용 추이 역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 4월 취업자 수 26.1만명↑…실업자 수도 3년여만에 최대폭↑통계청은 17일 ‘2024년 4월 고용동향’을 통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 수가 2869만3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 대비 26만1000명 늘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1~2월 2달간 30만명대 늘어났던 취업자 수 증가폭은 지난 3월 한때 17만3000명대로 떨어졌다가 이후 3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취업자 수는 2021년 3월 이후 38개월째 증가 추이를 이어오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특히 제조업에서의 취업자 증가가 두드러졌다. 제조업 취업자 수는 지난달 10만명 늘어나 2022년 11월(10만1000명)이후 최대 폭을 나타내고, 17개월만에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제조업 취업자 수는 지난해 연말부터 이어진 반도체 경기 회복,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여기에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9만3000명 증가), 통신업(6만8000명) 에서도 취업자가 늘어났다. 서운주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업종별로 차이는 있었지만 수출 호조와 돌봄 수요 증가 등으로 인해 취업자 증가 폭이 3월에 비해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지난달 실업자 수는 전년 대비 8만1000명 늘어나 2021년 2월(20만1000명) 이후 3년 2개월만에 최대 증가폭을 보였다. 실업자 수는 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실업률은 3.0%을 기록, 전년 동월 대비 0.2%포인트 오르며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서 국장은 “코로나19를 극복하던 2022~2023년 시기 취업자가 늘고, 실업자는 줄었던 흐름에 대한 기저효과가 누적된 것”이라고 해석했다. 연령별로는 청년층(15~29세)의 취업자 수가 8만9000명 감소해 18개월째 감소세를 지속했다. 40대 취업자도 9만명 감소했다. 60세 이상 취업자 수는 29만2000명 늘어나 전 연령 중 가장 크게 늘어났다. 고령화로 인해 일하는 노인이 늘어나고, 청년의 일자리가 줄어드는 흐름이 이어진 것이다. ◇ 4월 기준 고용률 ‘역대 최고’, 정부 “양호한 흐름 이어갈 것” 정부는 15세 이상 고용률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의 고용률이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3.0%로 1982년 7월 이후 4월 기준 최고치다. 15~64세 고용률은 69.6%를 기록해 15세 이상 고용률과 마찬가지로 통계 작성 이후 4월 기준 최고치를 찍었다. 마찬가지로 지난 4월 경제활동 참가율 역시 65.0%로 전년 동월 대비 0.6%포인트 증가했던 만큼 정부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조성중 기획재정부 인력정책과장은 “지난달 실업자 수가 증가했지만 고용률과 실업률을 2000년 장기 시계열로 보면 2024년 실업률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며, 4월 역시 역대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정부는 수출 호조에 이언 내수 회복 조짐을 대표적인 내수 업종인 숙박음식업 취업자 수 증가(2만9000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봤다. 실제로 지난 1~2월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숙박음식업 취업자 수는 지난 3월 7000명 증가에 이어 지난달에는 2만9000명으로 증가폭을 키웠다. 조 과장은 “입국관광객 증가 등으로 인해 2개월 연속 숙박·음식업종 취업자 수가 늘어났다”며 “여기에 여행수요 및 화물량 증가, IT 인력수요 증가 등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짚었다. 이에 정부는 향후에도 안정적인 고용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한국개발연구원(KDI) 역시 전날 상반기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2%에서 2.6%로 끌어올렸고, 취업자 수 전망치도 22만명에서 24만명으로 상향한 바 있다. 조 과장은 “코로나19 이후 회복기의 기저효과가 있고, 단기 추세를 상회했던 취업자 수가 정상화되는 흐름은 있겠지만 당분간 양호한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05.17 I 권효중 기자
고용차관 "K-디지털 트레이닝 확대 개편"
  • 고용차관 "K-디지털 트레이닝 확대 개편"
  •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은 대학교 등에서 신기술을 배우는 ‘K-디지털 트레이닝’을 첨단 유망산업 분야로 확대 개편하겠다고 17일 밝혔다.이성희(왼쪽 두번째) 고용노동부 차관이 1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일자리 TF 겸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16차 일자리전담반(TF)’ 회의에서 “국민의 직무역량 강화와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직업훈련 고도화를 지속 추진하겠다”며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 차관은 그러면서 “첨단 유망산업 분야 역량개발 강화를 위해 ‘K-디지털 트레이닝’을 확대 개편하겠다”며 “로봇, 드론 등 신기술 분야와 인공지능(AI) 자동차 등 융복합 기술까지 지원대상 업종을 폭넓게 지원하고, 관계부처와 협업해 대학의 첨단 인프라 활용 등 훈련 전문성을 강화하겠다”고 했다.이 차관은 “기업이 직접 취업준비생들에게 훈련 프로그램을 공급하는 ‘개방형 기업트레이닝’에 대한 훈련심사를 우대해 활성화하고, 대중소기업 상생을 위해 올해부터 대기업의 우수 훈련 콘텐츠를 협력사에 제공하는 ‘대중소 상생아카데미’를 시행하는 한편 공동훈련에 다양한 선도기업들의 참여를 촉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훈련과정 사전변경 승인제도 등 불필요한 규제를 혁신해 중소기업의 훈련 참여에 대한 행정부담을 최소화하고, 재직자들의 훈련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기업훈련과 관련한 개편방안을 상반기 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2024.05.17 I 서대웅 기자
중국판 전청조? 80억원 사기 친 女은행원 징역행
  • 중국판 전청조? 80억원 사기 친 女은행원 징역행[중국나라]
  •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중국에서 한 은행원이 수십억원대 사기를 친 사건이 일어났다. 은행 지점장이라는 직함을 이용해 높은 금리를 주겠다고 고객들을 꼬드겨 돈을 빼돌렸다가 덜미를 잡혔다. 200명 이상 피해자를 양산한 그는 결국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감옥살이를 하게 됐다.중국우정저축은행에서 매니저로 일하던 탕자오샹으로부터 사기를 입었던 피해자 중 한명이 2021년 찍었던 탕자오샹의 모습. (사진=바이두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17일 중국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중국우정저축은행 동윈루지점에서 근무하던 탕자오샹은 고액의 이자를 미끼로 친척, 친구, 은행 고객 등 대상으로 4250만위안(약 79억7000만원) 규모 사기를 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탕자오샹은 지점장을 지냈던 경험을 이용해 고객들에게 접근했다. 피해자 중 한명인 75세의 왕파인씨는 2021년 어느날 탕자오샹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왕씨는 주택 재개발 보상금으로 받은 96만위안(약 1억8000만원)을 은행에 예치하고 있었는데 탕자오샹은 매달 1%의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 있다고 꼬드겼다.탕자오샹이 실제 은행에서 일하고 있고 지점장 명함을 확인한 왕씨는 12만위안(약 2250만원)을 내줬다. 초반에는 한달에 1만2000위안(약 225만원)씩 입금됐지만 5개월이 지난 후 탕자오샹과 연락이 끊겼다.은행에 맡겨뒀던 10만위안(약 1876만원)의 예금 기한이 만료된 82세 궈이장씨도 비슷한 시기 탕자오샹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탕자오샹은 침구 장사를 시작했다며 10만위안을 빌려주면 은행보다 더 높은 이자를 줄 수 있다고 궈씨를 설득했다. 실제 침구 가게까지 답사한 궈씨는 아들과 함께 총 20만위안(약 3752만원)을 투자했다. 하지만 몇 달 뒤 돈을 쓸 일이 있어 은행을 찾았다가 탕자오샹이 그곳에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물론 돈도 행방이 묘연했다.탕자오샹으로부터 사기 피해를 당한 궈이장씨가 당시 작성했던 차용증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바이두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왕씨와 궈씨처럼 탕쟈오샹으로부터 사기 피해를 당한 사람들은 204명에 달했다. 사기 행위는 대부분 우정저축은행 동윈루지점 영업장이나 탕자오샹의 사무실에서 이뤄졌다.탕자오샹은 자신의 사무실에 ‘지점장’ 명패를 갖다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무실에서 탕자오샹을 만났을 때 그가 지점장이라고 믿고 있던 쩡칭바오씨는 두차례에 걸쳐 그에게 퇴직금 20만위안을 빌려줬다가 피해를 입었다.현지 매체 펑파이가 탕자오샹의 행적을 찾아보니 그는 2015년까지 동윈루지점 2급 지점장으로 일하다가 퇴임한 후 2017년부터 외주 방식으로 다시 취업해 은행 업무를 돕는 매니저로 활동하고 있었다. 1966년생인 탕자오샹은 호감형 외모로 사교적이었으며 항상 웃고 친절했다고 주변 사람들은 전했다.알고 보니 탕자오샹은 몇 년 전 광둥성에서 공장을 세웠다가 자금난을 겪었고 이때부터 은행 고객들은 물론 고향 마을 주민들에게도 수많은 돈을 빌린 것으로 드러났다. 어머니 연금까지 포함해 탕자오샹에게 사기를 당한 황룽지씨는 피해 사실을 알게 된 노모가 화병으로 사흘만에 돌아가셨다고 전하기도 했다.사기 피해자들은 2021년 탕자오샹을 고소하고 돈을 갚을 것을 요구했다. 2022년 3월 사기 혐의로 붙잡힌 탕자오샹은 지난해 3월에야 검찰로부터 사기죄로 기소됐다. 조사 결과 탕자오샹은 2014~2022년 사기 행각을 벌여 피해자들로부터 4250만위안을 빌렸다. 피해자별 사기 피해를 입은 금액은 1만위안(약 188만원)부터 최대 422만위안(약 7억9000만원)까지 다양했다.탕자오샹이 피해자들에게 나눠줬더 지점장 직함의 명함. (사진=바이두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지난해 9월 법원은 탕자오샹의 사기 금액 규모가 크고 피해 금액을 되돌려주지 않는 등 범죄 상황이 나쁘다며 평생 선거권 박탈, 개인 전재산 몰수, 불법 소득 추징 및 피해자 반환 등 조치와 함께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항소를 포기한 탕자오샹은 그대로 후난성의 여자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사기죄에 상대적으로 가벼운 처벌을 내리는 한국과 달리 중국에서는 더 엄한 처 벌을 내리는 편이라는 게 현지 반응이다.최근 탕자오샹 사건이 화제가 된 이유는 피해자들이 은행이 사기 손실을 책임져야 한다고 요구했기 때문이다. 탕자오샹이 은행에서 활동하면서 본인이 지점장이라고 속였고, 피해자들은 은행에 투자했다고 믿었기 때문에 최종 책임은 은행에 있다는 것이다. 은행측은 탕자오샹과 개인간 거래였던 만큼 은행의 책임은 없다는 입장이다. 은행이 피해자들의 사기 손실을 보상할지 여부는 결국 법원의 판단에 달리게 됐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땅도 넓고 사람도 많은 중국에서는 매일매일 다양한 일들이 벌어집니다. ‘오늘도 평화로운 중국나라(중국나라)’는 온라인 밈으로도 활용되는 ‘오늘도 평화로운 ○○나라’를 차용한 시리즈입니다. 황당하거나 재미있는 이야기뿐 아니라 감동과 의미도 줄 수 있는 중국의 다양한 이슈들을 전달합니다. [편집자주]
2024.05.17 I 이명철 기자
한 달래 최저 찍은 국고채 금리…약세 출발, 되돌림 전망
  • 한 달래 최저 찍은 국고채 금리…약세 출발, 되돌림 전망[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7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흐름을 반영하며 소폭 약세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국고채 금리가 한 달래 최저치를 찍은 만큼 이날은 숨 고르기성 상승 되돌림이 나타날 전망이다. 개장 전 발표된 국내 4월 취업자 수는 지난달 대비 26만1000명 증가하며 38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사진=AFP간밤 미국채 금리는 상승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4bp(0.01%포인트) 오른 4.38%,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2년물 금리는 7bp 오른 4.80%를 기록했다. 같은 날 공개된 미국 4월 수입물가지수는 예상치를 상회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4월 수입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9% 상승, 시장 예상치인 0.3% 상승을 상회했다. 이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잇따른 발언 역시 긴축적인 통화 기조가 좀 더 지속돼야 한다는 데에 초점이 맞춰졌다.이 가운데 국제유가가 일주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간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6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보다 0.60달러(0.76%) 오른 배럴당 79.23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9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이에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의 미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이 예상하는 9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75.6%서 67.1%로 하락했다. 개장 전 발표된 국내 4월 취업자수는 전월 대비 26만1000명 증가하며 38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증가폭도 지난달 17만3000명 대비 늘었는데 산업별로는 제조업서 10만명이 증가,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이에 이날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흐름을 반영하며 소폭 약세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거래일 국채 스프레드(금리차)는 축소됐다. 국내 국고채 시장의 전거래일 기준 3·10년물 스프레드는 직전 9.2bp서 8.3bp로 축소, 10년물과 30년물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마이너스 15.6bp서 마이너스 14.1bp로 좁혀졌다.한편 장 마감 후에는 오후 11시 미국 4월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 등이 발표되며 오후 11시15분에는 월러 연준 인사의 발언이 예정됐다.
2024.05.17 I 유준하 기자
4월 취업자 26.1만명↑…제조업 증가폭 17개월 만 최대(상보)
  • 4월 취업자 26.1만명↑…제조업 증가폭 17개월 만 최대(상보)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26만 1000명 늘어나며 한 달 만에 다시 증가세로 전환했다. 수출 호조의 영향으로 제조업 취업자 수 증가폭은 17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서울의 한 고용센터(사진=연합뉴스)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69만 3000명으로 1년 전보다 26만 1000명 늘었다. 전월 10만명대로 줄었던 취업자 수 증가폭은 다시 20만명대로 늘어난 것이다.취업자 수는 지난해 8월(26만8000명)부터 9월(30만9000명), 10월(34만6000명)까지 증가폭이 커졌다가 11월(27만7000명) 축소됐다. 지난해 12월(28만5000명) 증가폭을 키우면서 올해 1월~2월 30만명대 증가를 이어가다 3월(17만 3000명) 10만명 대로 떨어진 바 있다.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 취업자가 29만2000명 늘어나며 가장 크게 증가했다. 뒤를 이어 △30대(13만2000명) △50대(1만6000명) 등에서도 증가했다. 반면 40대에서 9만명 감소하고 20대도 7만7000명 각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산업별로는 제조업이 1년 전보다 10만명(2.3%)늘어나며 2022년 11월(10만 1000명) 이후 1년 5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제조업 취업자 수는 지난해 12월(1만명) 이후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9만 3000명), 정보통신업(6만 8000명) 등에서도 증가세를 보였다.반면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임대서비스업은 6만 6000명(4.6%) 줄어들었다. 교육서비스업(4만 9000명), 도매 및 소매업(6만 8000명) 등에서도 감소했다.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전체 고용률은 63.0%로 전년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1982년 7월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4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9.6%로 0.6%포인트 증가했다. 이 역시 같은 달 기준으로 역대 최고다.지난달 실업자는 88만5000명으로 전년보다 8만1000명(6.2%) 늘며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실업률은 3.0%로 1년 전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2024.05.17 I 김은비 기자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오늘 인사청문…野 "고발 대상될수도"
  •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오늘 인사청문…野 "고발 대상될수도"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늘(17일) 열린다. 오 후보자의 도덕성, 적격성 등에 대한 검증이 집중적으로 이뤄질 예정인 가운데 4개월 가까이 이어진 공수처장 공백 사태가 해소될 지 주목된다.오동운 공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가 지난달 28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첫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오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열릴 예정이다. 여야는 인사청문회에서 오 후보자의 도덕성, 역량, 적격성 등을 검증할 계획이다. 특히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오 후보자의 과거 변호 이력과 재산 신고 누락 및 편법증여 의혹 등 여러 논란에 대해 송곳 검증을 예고한 상태다.민주당은 지난 15일 오 후보자의 딸 부동산·아내 기사채용 의혹을 거론하며 “공수처를 무력화하기 위해 자격이 없는 후보를 의도적으로 추천한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위원회는 입장문을 통해 “오동운 후보자는 현직 공직자라면 공수처 수사를 받아야 할 수사대상”이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오 후보자가 법무법인 재직 시절 자신의 배우자를 운전기사로 고용했고, 딸은 오 후보자의 사법연수원 동기 등이 있는 법무법인 3곳에서 급여를 수령했으나 정식 계약서조차 쓰지 않았던 곳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에 대해 오 후보자는 ‘업무를 수행하고 급여를 받은 것’이라는 입장을 냈다. 실제 배우자의 근로 여부를 객관적으로 입증할 자료의 제출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꼬집었다.또한 “배우자가 실제로 근무하지 않고 후보의 출퇴근을 한두 번 돕고 이를 명목으로 급여를 받았다면 이는 탈세를 넘어 급여 명목으로 돈을 빼낸 ‘횡령’ 혐의도 적용될 수 있다”며 “오 후보자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 더불어 범죄 혐의점이 드러난다면 고발 대상이 될 것을 경고한다”고 덧붙였다.오 후보자는 앞서 지난 14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서면 답변서를 통해 “결과적으로 세(稅)테크·아빠찬스로 비치게 된 점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점에서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다만 가족 관련 논란에 대해 “당시 민간인 신분으로 법의 테두리 내에서 처리했던 일”이라며 “변호사로서 자유롭게 경제활동을 하면서 행해진 것에 대해 양해를 바란다”고 했다. 국민 눈높이에는 맞지 않았지만 위법 행위는 없었다는 뜻이다. 그러면서 “앞으로 공인으로서는 엄정하게 사생활과 가정생활을 챙기겠다”고 덧붙였다.오 후보자의 딸은 20세가 되던 해 경기 성남시 소재 재개발 예정 토지와 주택을 4억2000만원에 매매로 취득했다. 그는 당시 관리처분계획인가 전 제3자에게 부동산을 매도하려던 것이 무산되면서 부득이하게 딸에게 팔게 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물건의 당시 시가가 6억원으로 평가됐지만 특수관계인 사이 거래는 시세의 70%까지 가능하다는 세무사의 자문을 받아 4억2000만원으로 매매가격을 정했다는 것이다. 매수 대금을 증여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자문도 받았다고 전했다.자신이 소속돼 있던 법무법인에 배우자가 근무한 것과 관련해서는 “나름대로 성실하게 근무했다”고 주장했다. 채용 배경과 관련해서는 “외근과 운전 업무를 담당할 직원이 필요했고 배우자가 그 업무를 맡을 수 있다고 강한 의지를 보여 로펌에 취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외근 특성상 출퇴근 시간이 일률적이지 않았고 정확한 근무 일수는 모른다고 답했다.
2024.05.17 I 성주원 기자
신생아 살해 후 분리수거장에 유기한 친모…항소심서 징역 5년
  • 신생아 살해 후 분리수거장에 유기한 친모…항소심서 징역 5년
  • 생후 사흘된 딸을 살해한 후 분리수거장에 유기한 친모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생후 사흘된 딸을 살해한 후 분리수거장에 유기한 친모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16일 광주고법 형사1부(박정훈 고법판사)는 살인·시체유기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김 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과 동일한 징역 5년을 선고하는 대신 5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김 씨는 출산 이틀 뒤인 지난 2018년 4월 6일 병원에서 퇴원한 후 모텔에서 투숙하며 아기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아이를 쇼핑백에 넣어 모텔에 들어갔으며 궁핍한 경제적 상태에서 양육하기 어렵다고 판단, 우는 아이를 모텔 침대 위에 고의로 뒤집어 놓고 숨지게 했다. 아울러 김 씨는 같은 날 오후 오후 숨진 아이의 시신을 자신의 아파트로 가져왔으며 이튿날 비닐에 넣어 냉장고에 숨겼다. 수일 뒤 아이의 시신을 쓰레기 종량제봉투에 넣어 쓰레기 분리수거장에 유기하기도 했다. 이러한 범행은 정부의 ‘미신고 영아’ 전수조사 과정에서 밝혀졌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임신 사실을 알지 못한 채 남자친구와 헤어졌으며 가족 등 지인에게 알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방자치단체 조사에서 친정아버지에게 맡겼다고 주장한 그는 경찰 조사가 시작되자 가족의 설득으로 범행 사실을 자수했다.
2024.05.16 I 김형일 기자
"소방공무원 적성검사, AI로 준비하세요" 무하유, 출판사 제휴
  • "소방공무원 적성검사, AI로 준비하세요" 무하유, 출판사 제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자연어를 이해하는 실용 AI 기업 무하유(대표 신동호)가 소방 공무원 지원자에게 AI 종합적성검사(역량검사) 솔루션을 제공한다.수험서 전문 출판사 서울고시각의 ‘2024 NEW 소방단기 김동준 소방면접 GUIDE (발표면접+인성면접:인성검사 무료테스트)’를 구입할 경우, 무하유의 AI 기반 종합적성검사 응시권이 제공된다. 회원가입 후 기간 내 무제한으로 사용 가능하다.2023년 소방공무원 시험부터 체력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 종합적성검사(FFAT: FireFighter Aptitude Test) 전형이 추가됐다. 소방조직 적합도와 직무 몰입에 필요한 개인의 가치 및 동기를 검증하기 위한 인성검사와 소방 업무 수행에 필요한 종합적 사고능력, 학습능력을 검증하는 적성검사로 구성돼 있다.무하유의 AI 역량검사는 NCS 기반으로 문항이 설계돼 있기 때문에 공무원 준비에 적합하다고 한다. 심리학에 입각한 문항을 엄격히 선별한 후, 지원자의 역량수준을 파악한다. 인성, 메타인지, 직무매칭률, 직무의지, 부적응가능성, 직업 가치관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문항들로 구성돼 있으며, AI가 평가 내용을 요약한 후 이를 기반으로 구체적인 해석 코멘트를 제공한다. 테스트를 완료하고 역량진단 다운로드 후 결과지를 통해 타당성 진단 결과, 종합 역량검사 결과 등 자신의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한편 무하유는 역량검사가 포함된 AI 기반 올인원 취업 지원 솔루션인 ’CK PASS‘를 운영하고 있다. CK PASS는 자기소개서 진단부터 직무 역량 검사, AI 면접 연습, 취업 컨설팅에 이르는 전체 취업 과정을 지원하며 사이트 내에서 횟수 제한 없이 무제한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업이나 기관에서 채용 시 사용하는 프로그램과 동일한 프로그램으로 면접 대비가 가능하다.무하유의 이재희 프로는 “소방공무원 외에도 다양한 공무원 시험에 인적성검사가 추가되고 있으며, AI 인적성검사나 AI 면접 전형으로 변경되는 사례도 있다. 무하유의 CK PASS를 활용해 변화된 전형에 발 빠르게 적응하고, 서류, 인적성검사, 면접 등 공기업 취업을 위한 모든 전형을 준비하고 연습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2024.05.16 I 김현아 기자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이정은, 20대·50대 오가는 연기 스펙트럼
  •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이정은, 20대·50대 오가는 연기 스펙트럼
  • (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이정은이 20대와 50대를 넘나드는 연기로 안방극장을 찾는다.오는 6월 15일 첫 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과 낮과 밤 올 타임 그녀에게 휘말린 능력캐 검사의 기상천외한 인턴십과 앙큼달콤 로맨틱 코미디를 그리는 드라마.이정은은 극 중 20대 취준생 이미진(정은지 분)의 부캐 임순 역을 맡았다. 이정은은 캐릭터에 대해 “공무원 시험을 8년이나 준비한 취준생 미진이 계속 머릿속에 맴돌았다”면서 “미진이에게 작은 선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애정을 드러냈다.임순(이정은 분)은 50대의 몸에 20대의 마음과 정신을 가진 인물이다. 이정은은 “가장 절망적인 순간에 시작되는 이미진의 새로운 도전이 잘 표현되었으면 했고 실제로도 그 부분에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고 전했다.이어 임순 캐릭터에 대해서는 96년생, 칼퇴, 자전거를 탄 미스터리 여사님이라는 키워드를 꼽았다. 겉보기에는 산전수전 다 겪은 50대이지만 속내는 1996년생 파릇파릇한 20대로 시간이 되면 자전거를 타고 칼같이 퇴근하는 ‘요즘 애들’ 마인드를 소유하고 있기 때문이다.공개된 사진 속에는하루아침에 폭삭 늙어버린 자신의 얼굴을 매만지며 당황하는 모습의 담겨있다. 결국 미진은 임순이라는 이름의 시니어 인턴으로 제2의 삶을 시작한다. 8년이라는 공무원 시험 준비 끝에 그토록 얻고 싶었던 공무원증을 목에 건 임순의 당당한 미소가 눈길을 끈다. 오랜 취업 준비 기간과 갑작스러운 노화에도 굴하지 않고 이를 기회 삼아 시니어 인턴계의 레전드로 거듭날 임순과 이정은의 활약이 기다려진다.‘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절망의 순간 다시 찾아온 기회를 꽉 붙잡으려는 20대 취준생 이미진과 부캐 임순의 이야기로 따뜻한 힐링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정은은 “젊어서 바라는 바를 이루고자 하나 세상이 녹록지 않고, 바라는 바를 이룰 땐 이미 나이가 들어있는 삶의 아이러니한 부분을 짚은 작품”이라고 전했다.이어 “그 속에 피어나는 로맨스도 주목해 주시면 매우 흥미로운 작품이 될 거라 여겨진다”고 덧붙였다.‘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오는 6월 15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2024.05.16 I 최희재 기자
KB증권, 경기지역 '바람개비서포터즈' 금융교육 실시
  • KB증권, 경기지역 '바람개비서포터즈' 금융교육 실시
  •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KB증권은 경기지역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을 지원하는 ‘바람개비서포터즈’에게 현장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바람개비서포터즈는 아동복지시설 보호아동을 위한 자립 멘토 모임이다. 바람개비서포터즈 예비학교 과정 이수 후 보건복지부 위촉을 받은 자립 선배들이 멘토단이 되어 후배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을 위한 길잡이가 되어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전국 17개 시도에 약 280여명의 인원이 서포터즈에서 활동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KB증권 소비자보호부 주관으로 자립준비청년들의 금융영역 자립역량 확대 기회 제공을 위해 실시됐다. 강동한 KB금융공익재단 경제금융교육 전문강사가 다양하고 실질적인 주제들로 강의를 진행했다.구체적으로 강의 첫번째 주제인 ‘내 생에 종잣돈 모으기’에서는 △청년 재테크 방법 △종잣돈 모으기 △청년 특화 금융상품과 선택기준 △비상금 활용 방법이 다뤄졌다. 두번째 주제인 ‘금융사기 피해 대처방법’에서는 △금융사기의 유형과 피해 예방법 및 사후 조치방법 △취업빙자사기 및 대출빙자사기의 유형과 대처 방법 등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채워졌다.강의 이후에는 바람개비서포터즈와 강사 간 질의·응답 시간이 있었다.KB증권은 향후에도 각 시도의 자립전담기관과 연계해 금융교육 수요가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현장강의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김성현 KB증권 사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은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조금이나마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번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향후에도 KB증권은 미래세대의 금융 관련 지식 함양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더 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6 I 심영주 기자
스타벅스, 바리스타 채용 기간 절반으로 확 줄인다
  • 스타벅스, 바리스타 채용 기간 절반으로 확 줄인다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바리스타 채용에 소요되는 기간을 절반 수준으로 줄인 ‘빠른 채용 프로세스’를 이달 시범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스타벅스 코리아)해당 채용 전형은 입사 지원 가능 매장을 사전에 공개하고 지원자가 희망 매장을 선택하면 서류전형부터 입사까지 모든 전형을 공개채용보다 빠르게 마무리할 수 있는 새로운 채용 제도다.기존 공개채용은 지원서 접수부터 채용까지 약 50일이 소요됐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그간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바리스타 교육을 이수하길 희망하는 지원자가 꾸준히 있어왔고, 지원자가 직접 근무할 매장을 선택하고 싶어하는 니즈가 있음을 반영해 이번 신규 채용 프로세스를 고안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채용 대상 매장은 전국에 위치한 50여 개다. 모집하는 근무 형태는 하루 5시간씩 주 25시간(주말 포함)으로 빠르면 이달 27일부터 입사할 수 있다.바리스타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누구든지 성별, 학력, 장애에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며, 식품접객업 종사자 필수 요건으로 근무 시작일에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를 소지해야 한다한편 스타벅스는 상하반기에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공개채용과 더불어 바리스타의 꿈을 키우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인원들을 모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스타벅스는 지난달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에 참석해 바리스타에 관심 있는 장병들에게 직무 소개를 진행했다. 이달에는 바리스타의 꿈을 키우는 특성화고등학교 재학생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바리스타 근무 희망자를 채용할 계획이다.박찬호 스타벅스 코리아 인재확보팀장은 “신규 채용 제도가 우수한 바리스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스타벅스는 우수한 바리스타로 성장을 희망하는 다양한 지원자들과 접점을 넓힐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6 I 한전진 기자
KB캐피탈, 자립준비청년 위한 ‘희망의 디딤돌’ 후원금 전달
  • KB캐피탈, 자립준비청년 위한 ‘희망의 디딤돌’ 후원금 전달
  • 16일 김정현(오른쪽) KB캐피탈 고객전략본부장 김정현 상무가 양재영 해피피플 이사장에게 ‘희망의 디딤돌 사업’ 후원금 전달을 하고 있다.[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KB캐피탈이 자립준비청년들이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 취득 및 어학 등 자격시험 응시 지원을 위한 ‘희망의 디딤돌’ 사업 후원을 위해 기부금 5000만원을 사단법인 해피피플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자립준비청년은 만 18세가 돼 아동복지시설이나 가정 위탁의 보호가 끝나 사회에 홀로서기를 준비해야하는 청년들을 일컫는다. 자립준비청년들은 시설에서 퇴소하게 되면 자립정착금으로 지자체로부터 일부 지원금을 받긴 하지만 정기적인 수입이 없는 상황에서 사회로 나오는 순간부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KB캐피탈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진행하는 ‘희망의 디딤돌’ 사업은 자립준비 청년들이 취업을 위해 본인이 원하는 자격증 취득 및 자격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수험료부터 교육비까지 지원하는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운전면허증부터 베이커리, 지게차 운전 기능사와 같은 자격증 뿐만 아니라 외국어, 한국사 시험 등 자립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부문까지 지원한다.지난해 KB캐피탈의 ‘희망의 디딤돌’ 사업을 통해 자격증 및 자격 시험을 취득한 자립준비청년은 모두 43명으로 취득 이후 활발한 취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지원을 받았던 한 자립준비청년은 ‘희망의 디딤돌’ 사업을 통해 취득한 자격 시험을 바탕으로 한국철도공사에 최종 취업했으며 소형건설기계 자격증을 취득한 자립준비청년은 조경 직무로 취업에 성공했다.김정현 KB캐피탈 고객전략본부장은 “앞으로도 KB캐피탈은 자립준비청년들이 본인들의 가치를 깨닫고 자신감을 가져 사회의 일원으로 잘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2024.05.16 I 정두리 기자
"경제고통지수 나아졌지만…고용의 질은 오히려 저하"
  • "경제고통지수 나아졌지만…고용의 질은 오히려 저하"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지난해 국민 체감경제고통지수가 실업률 하락 덕에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낮아졌다는 조사가 나왔다. 다만 고용의 질은 오히려 떨어지고 생활 물가는 고공행진을 한다는 지적이 동시에 나왔다.한국경제인협회은 15일 국민(15~69세) 체감경제고통지수가 지난해 12.5를 기록하면서 코로나19 시기 이전인 2018년(12.9)과 2019년(12.0)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전년인 2022년(15.8)과 비교하면 3.3포인트 하락했다.(출처=한경협)체감경제고통지수는 미국 경제학자 아서 오쿤의 경제고통지수를 재구성한 것이다. 한경협은 이번 연구를 통해 체감실업률과 체감물가상승률을 더해서 추정했다. 이는 지수 값이 높을수록 국민들의 경제적인 어려움이 크다는 것을 뜻한다.한경협은 지난해 체감경기가 나아진 주요 원인으로 체감실업률을 꼽았다. 실제 체감실업률은 2018년 11.4%에서 2020년 13.6%로 올라 정점을 찍은 후 지난해 9.0%로 하락했다.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도 안정적인 수준이다. 체감실업률은 더 나은 일자리를 원하는 시간제근로자, 취업준비생, 구직단념자 등을 실업자로 간주해 계산한 실업률이다. 이들은 공식 실업자 통계에는 잡히지 않는다.지난해 체감물가상승률은 3.5%로 전년(5.2%)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018~2020년 당시 상승률(0~1%대)보다는 여전히 높다. 체감경제고통지수는 내렸음에도 일자리의 질은 오히려 나빠졌다고 한경협은 전했다. 주36시간 미만 시간제근로자는 지난해 605만6000명으로 5년 전인 2018년(493만6000명)에 비해 22.7% 증가했다. 부업을 병행하는 이들도 늘었다. 부업 근로자는 2018년 38만5000명에서 지난해 48만1000명으로 5년간 24.9% 증가했다. 한경협 관계자는 “단시간 근로자, 부업 근로자 증가 등으로 고용의 질은 떨어지고 있다”고 했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규제 혁파, 고용 경직성 해소, 세제 지원 등 기업들이 투자와 고용을 확대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2024.05.16 I 김정남 기자
'핀테크 위크 2024', 8월 27~29일 DDP서 개최
  • '핀테크 위크 2024', 8월 27~29일 DDP서 개최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가 오는 8월 27일부터 8월 29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사진=금융위원회)이번 행사는 ‘핀테크와 인공지능, 금융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개최한다. 전시관에는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들이 참여하여 혁신적이고 편리한 최신 금융기술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부스를 조성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계속되는 핀테크 주제별 세미나는 최신 인공지능 기술의 도입과 응용을 비롯하여, 금융보안, ESG, 인슈어테크 등 글로벌 핀테크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올해는 핀테크 산업 관계자 간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고, 핀테크 기업에 보다 활발한 사업모델 홍보 및 투자유치의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모바일 비즈니스 미팅 플랫폼을 도입하고, IR 오픈 스테이지와 네트워킹 라운지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산업은행의 넥스트라운드(NextRound) 핀테크 스페셜 라운드와 핀테크 혁신펀드 위탁운용사의 역제안(Reverse IR) 개최 등 유망한 핀테크 기업들에 대한 투자유치 프로그램도 강화한다.그 밖에, 국내·외 인공지능 전문가들이 핀테크와 인공지능을 주제로 진행하는 ‘글로벌 토크 콘서트’ 등 인공지능 기술과 금융산업의 융·복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과 함께, 핀테크 아이디어 공모전, 금융 뮤지컬, 핀테크 현직자 멘토링 및 취업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가 핀테크 생태계와 금융 산업의 청사진을 그리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금융위원회는 오는 20일부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 전시관 부스 신청 및 제 7회 핀테크 아이디어 공모전 참가 접수를 시작한다. 구체적인 참가 신청은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운영사무국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2024.05.15 I 송주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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