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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5,562건

  • 국민카드, 5월 ‘가화만사성’ 이벤트 실시
  • [edaily 김병수기자] 국민카드(www.kmcard.co.kr)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부모님, 스승님, 어린이들을 위한 각종 다양한 이벤트 및 고객의 부담을 줄여드리는 선택형 무이자 행사인 ‘보너스 3개월 무이자 이벤트’ 등 ‘가화만사성(家和萬四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민카드(31150) 가화만사성(家和萬四成) 이벤트는 ‘사랑의 꽃바구니 배달’, ‘가족사랑 한번 더 ~’, ‘어린이 도서 특가전’, ‘보너스 3개월 무이자 이벤트’로 구성됐다. ‘사랑의 꽃바구니 배달 이벤트’는 행사 기간인4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국민카드 이용금액이 5만원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인터넷 응모를 통해 총 50명을 추첨, 고객이 지정한 부모님이나 스승님께 꽃바구니와 케이크를 전달해 주는 행사다. ‘가족사랑 한번 더 ~’ 이벤트는 행사 기간인 4월 30일부터 5월 25일까지 국민카드 이용금액이 10만원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인터넷 응모를 통해 총 142명을 추첨, 여행상품권, 건강검진권, 외식상품권, 이마트상품권, 롯데월드 빅2이용권, 문화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어린이 도서 특가전’ 이벤트는 행사 기간인5월 1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 도서업체인 리브로가 추천하는 베스트 셀러 5종을 선별해 최고 35 %를 할인해 주고, 행사기간 중 구매고객 50명을 추첨, 아쿠아리움 입장권 2매 또는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 고객이 선택하는 에누리 ‘보너스 3개월 무이자 이벤트’는 구입단가가 높은, 가정의 달 맞이 물품구입시 고객의 부담을 줄여드리는 선택형 3개월 무이자 할부제도.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전자랜드21, 삼성 리빙프라자, LG하이프라자, 현주컴퓨터 등에서 6개월 이상 할부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최종 3회차의 할부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2003.04.30 I 김병수 기자
  • 현대카드, "여우카드" 테마 이벤트
  • [edaily 김병수기자] 현대카드(www,hyundaicard.com)는 가을을 맞아 여우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커피 마실 때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여우들의 파티’라는 테마 이벤트를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현대카드가 여성전용카드를 내놓고 여성 회원들을 대상으로 회원 가입동기 설문조사결과 호응도가 높은 서비스를 이벤트로 마련한 것이다. 여우들의 파티 테마 1은 전세계 커피문화를 주도하는 스타벅스에서 30% 할인된 가격에 커피를 마실 수 있게 했다. 커피하우스 미고에서 케이크, 커피등 음료를 5% 할인, 카페 블루몬테, 후에버에서도 10% 할인해서 커피를 마실 수 있다. 테마2는 영화티켓을 인터넷 사이트 예스티켓(www.yesticket.co.kr), 무비랜드(www.themovieland.co.kr)를 통해 예매할 경우 50% 할인 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게 했다. 전국 영화관에서 상영되고 있는 영화를 2인 기준 최고 8000원까지 할인해서 영화를 볼 수 있다. 테마3은 9월에서 11월까지 사용하는 이용금액이 한달에 20만원 이상이면 12월초 위스퍼 1팩을 무료로 배달해 준다. 테마4는 백화점, 할인점, 의류, 제화점, 귀금속, 산후조리원, 피부, 미용, 가전제품, 레포츠등 여성관련 전 가맹점에서 최고 5개월까지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 화제가 된 여성관련 서비스를 할인혜택 폭을 더 확대해 여우카드 회원들에게 보다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2002.10.10 I 김병수 기자
  • (글로벌 기업이슈)애널리스트만의 책임인가-BW
  • [edaily 김홍기기자] 헨리 블로젯, 잭 그룹먼, 매리 미커. 이들은 한 때 미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인터넷, 통신 부문 애널리스트들이었다. 한 해 1000만 달러 이상을 받는 애널리스트로 젊은 금융인들의 선망의 대상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투자자의 소송으로 그 동안 쌓아올린 명성이 하루아침에 사라졌을 뿐 아니라 그 동안 모은 재산을 게워내야 하는 것은 물론 형사 책임까지 져야 할 지도 모르는 딱한 처지가 됐다. 물론 지금까지 리포트로 인해 처벌받은 애널리스트가 없다는 점 때문에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투자자들의 분노로 인해 금융당국이나 사법당국이 강경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높은 실정이다. 미국의 경제주간지인 비즈니스 위크는 최근호에서 왜 애널리스트들이 주식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는가를 해부하는 글을 커버 스토리로 다뤘다. 그리고 과도한 매수 추천은 투자은행 내부 시스템에 가장 큰 문제가 있으며 이것은 최근의 금융시장 전반의 이상 현상 때문이었다고 진단했다. 비즈니스 위크는 작금의 위기상황이 과거 어느 때보다 더 심각하다고 주장한다. 1980년대의 마이클 밀켄의 정크 본드 스캔들이나 1990년대 초반의 프루덴셜 증권의 파트너쉽 붕괴, 1990년대 후반의 나스닥 주가조작보다 더 심각하다는 것. 최근의 시장 붕괴로 인해 돈을 잃은 투자자들이 과거 스캔들이 일어났을 때 보다 더 많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한마디로 적을 많이 만들었기 때문에 이번 스캔들에서 빠져나가기가 쉽지 않다는 얘기다. 비즈니스 위크는 투자은행에 대한 투자자들의 실망이 애널리스트와 투자은행 자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라고 말했다. 경제라는 것이 자본을 모으고 할당하는 금융 시스템에 의존하고 있고, 이 금융시스템은 신뢰할 수 있는 정보에 기반해서 구축됐기 때문에, 정보에 대한 신뢰 상실은 약세장을 더 깊게 하고 더 길게 끌고 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럼 무슨 연유로 애널리스트들이 낙관적인 전망을 남발했는가. 이에 대해 비즈니스 위크는 외부 환경으로는 1990년대 후반에 일어났던 하이테크 거품에서 원인을 찾고 있다. 하이테크 거품이 일면서 과거에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었던 새로운 거대 시장이 형성됐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시장은 매우 수익도 좋은 시장이라 투자은행들이 대거 참여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결국 골드 러시에 참여하기 위해 월가의 투자은행들은 경험없는 애널리스트와 투자은행 부문에서 일할 직원들을 대거 채용했다. 이익을 내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가 매출액 증대였고, 매출액 증대는 신규 직원 채용이라는 손쉬운 방법을 통해 달성하면 됐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개인들이 대거 주식시장에 진입하면서 금융시장에는 새로운 독특한 현상이 자리를 잡게 됐다. 애널리스트들이 CNBC나 여타 미디어를 통해 매수 추천을 하면 투자자들이 주식을 사는 일이 일어난 것이다. 또 애널리스트의 보수 체계도 이러한 현상을 만든 공범이라고 비즈니스 위크는 밝혔다. 애널리스트의 임금이 얼마나 많은 투자은행 비즈니스 건을 물어오느냐에 연계돼 있었다는 점이 문제의 핵심이라는 것. 애널리스트들은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더 많은 기업을 물어와야 했는데, 그 기업은 애널리스트들에게서 호의적인 리포트가 나오기를 원했고, 애널리스트들은 그렇게 해줬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퍼스트 콜의 리서치 디렉터인 척 힐은 “과거에는 애널리스트의 임금이 케이크의 크림 일부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케이크 자체가 됐다”고 말한다. 주객이 전도된 상황이 빚어졌다는 말이다. 물론 애널리스트만이 월가를 곤경에 빠뜨렸다는 것은 과장된 말일 수 있다고 비즈니스 위크는 지적했다. 쉽게 잘 속아넘어가는 투자자와 지갑을 두둑하게 부풀리기를 원하는 경영진, 투자은행 부문의 직원 모두가 공범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지금의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얘기가 된다. 비즈니스 위크는 마지막으로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신뢰 회복이라고 지적했다. "투자은행 산업은 신뢰의 산업이며 신뢰가 주요 자산의 하나다. 만약 월 스트리트가 신뢰를 잃어버리면 그곳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을 것이다."
2002.05.06 I 김홍기 기자
  • 한빛은행, 공무원 신용대출 6천억 돌파
  • [edaily 문병언기자] 한빛은행(은행장 이덕훈)은 지난해 10월부터 판매한 공무원 신용대출 상품인 "한빛 청백리우대대출"이 5개월만에 6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프라임레이트 연동방식이었던 공무원 신용대출에 변동금리를 은행권 최초로 도입해 대출금리를 기존의 8%대에서 6%대로 낮춤으로써 판매가 월 1000억원 이상 늘어 25일 현재 6134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덕훈 은행장은 이같은 성과에 대해 직원의 노고에 감사하는 내용의 이메일을 행내통신망을 통해 전 직원에게 보내는 한편 21개의 거래유치 우수영업점에 축하케이크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 상품은 공무원연금법 적용을 받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도는 퇴직금의 2분의 1 범위내에서 5000만원이며, 신용평가시스템에 의한 추가대출도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26일 현재 최저 6.4%로 3개월, 1년변동금리, P연동 및 고정금리 방식 중 고객이 선택할 수 있으며 대출기간은 최장 10년이다. 한빛은행은 "영업기반 구축을 통한 확고한 선두은행 진입과 영업역량 집중에 따른 손익목표 조기달성을 위해 가계대출, 통장예금, 외환리테일 부문에서 "Retail Top 구축운동"을 6월말까지 실시하고 있다"며 "기업금융 뿐만 아니라 소매금융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2.03.26 I 문병언 기자
  • 동양화재, 꽃+보험 이색상품 선봬
  • [edaily] 동양화재(대표 정건섭)는 꽃배달 전문사이트인 114플라워닷컴과 제휴, 오는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꽃과 보험을 묶은 패키지 상품을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패키지 상품은 화이트데이 꽃다발에 동양화재가 최근 국내 최초로 출시한 "다이어트보험"을 묶은 것으로 4만5000∼8만5000원대 11종의 꽃다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면 보험기간 1년짜리 소멸성 "다이어트보험"을 무료로 가입해 준다. 또 파티를 준비하고 있는 고객을 위해 1만∼3만원대의 케이크나 와인상품도 구성, 추가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다. 다이어트 보험의 담보내용은 ▲다이어트 후유장해 1000만원 ▲다이어트 치료비 50만원 ▲섭식장해 위로금 50만원 ▲성형수술비 1000만원 등이며 보험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4월1일이다. 상품 구입방법은 동양화재 홈페이지(www.insuworld.co.kr)나 114플라워닷컴 사이트(www.114flower.com)에서 여자친구의 주민등록번호와 e-mail 등을 입력한 후 주문하면 되며 전화(080-070-7179)로도 구입이 가능하다. 동양화재 인터넷팀 이주빈 팀장은 "이번 제휴상품은 화이트데이를 맞아 추억에 남는 선물을 바라는 연인들의 마음을 꽃과 보험에 연계한 이색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인터넷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사이버 마케팅과 보험 아이디어가 결합된 고객니즈형 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2.03.12 I 문병언 기자
  • LG생건 조사장, "주가 현재수준 2배 넘어야"
  • [edaily] LG생활건강(51900)의 조명재사장은 23일 기자간담회에서 "외국 선진기업 PER 등을 비교할 때 올해 LG생활건강의 목표주가는 현주가의 2배이상은 되어야 적당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또 미국 다국적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1분기중 가시화해 자사가 개발중인 제품을 미 현지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2001년 배당율을 보통주 20%, 우선주 21%로 잠정결정했다고 밝히고 나머지 이익잉여금을 차입금 감축에 적극 활용, 늦어도 2005년까지 무차입경영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조 사장과의 일문일답 내용이다. -해외 선진 다국적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추진중인 것으로 아는데. ▲1분기내 가시화할 계획이다. 협의하고 있는 업체는 미국의 유명한 생활용품 다국적업체다. 필요하다면 지분투자(및 유치)도 할 수 있지만 아직 거기까지 논의가 나아가지는 않았다. 우리회사가 새로 개발한 제품을 이 회사가 미국내 판매하는 게 전략적제휴의 내용이다. 경우에 따라 국내 판매도 할 것이다. -회사가 수익성은 좋은 반면 성장성은 다소 떨어지는데. ▲올해 매출 성장율이 전년대비 10%다. 이에 비해 미국의 P&G사는 연간 5%의 성장률로도 초우량회사라는 평가를 받는다. 중요한 것은 적정성장성에 우수한 수익성이다. 정보통신 등의 업종에 비하면 성장성이 다소 떨어지만 그만큼 안정적이다. 정보통신 등 신사업이 천당과 지옥을 오가며 사업을 하지만 경상이익률 10%를 자랑하는 우리 회사는 "천당"에서만 사업하는 셈이다. -현재 주가는 만족하나 ▲너무 저평가되어 있어 불만스럽다. 우리회사의 PRE는 7.4배지만 동종의 외국선진업체를 보면 미 P&G가 240배, 유니레버가 104배이고 국내 유사업종의 제일제당도 25배수준이다. EV/EBITDA도 우리는 5.2배, P&G는 16.2배가 되는 등 외국 선진기업의 3분의 1에 불과하다. 국가디스카운트를 감안한다치더라도 생활용품업종의 대표주자에 걸맞지 않는 주가다. 수익성과 성장잠재력등을 생각할 때 목표주가는 현재보다 3~4배, 국가디스카운트를 반영해도 2배는 넘어야 한다고 본다. 외국인들이 50%나 매입한 것은 이런 점을 제대로 평가한 것이라 생각된다. -올해 배당 수준은. ▲보통주에 대해서는 20%를, 우선주에 대해선 21%를 할 계획이다. 3월주총에서 주주들에게 승인받아 결정할 것이다. 나머지 이익잉여금은 재무구조개선이 쓸 생각이다. 사업자회사 분할당시 부채비율이 219%로 다소 높았는데 지난 연말 180%로 낮췄고 올해는 139%로 낮출 방침이다. 이익잉여금으로 차입금상환에 사용, 재무구조를 개선해 늦어도 2005년까지는 무차입경영을 실시토록 하겠다. -방문판매를 본격화하기로 했는데, 언제부터인가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방문판매를 시작하겠다. 방문판매사업을 위한 새로운 전용브랜드도 개발했는데 곧 발표할 계획이다. 이 브랜드와 현재 오휘 브랜드를 방문판매용으로 해 론칭할 계획이다. 연간 2500억원 규모의 방문판매시장은 태평양이 95%를 장악하고 있는데 우리는 무리하지 않고 스텝-바이-스텝 전략으로 시장에 진입할 것이다. 기능성의 미백, 주림제거, 투웨이케이크, 립스틱 등 시장선도적 제품이 중심이 될 것이다. -LG투자증권 지분은 언제 처분할 것인가. ▲사업자회사로 금융계열사 지분을 가질 수 없는 만큼 2년내 지분을 매각할 계획이다. 증권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증권주도 서서히 오르고 있는 모습이어서 적당한 시기에 좋은 가격으로 내놓을 생각이다.
2002.01.23 I 문주용 기자
  • (뉴욕장중) 다우, 100p 이상 올라..나스닥 상승반전
  • [edaily] 초반 다소 가라앉은 분위기로 출발한 뉴욕증시가 시간이 지날수록 탄탄한 상승기조를 다져나가고 있다. 다우지수는 상승폭을 늘려가며 100포인트 이상 상승했으며,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이던 나스닥 지수도 상승세로 반전했다. 2일 오후 1시 24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0.07%, 1.49포인트 상승한 2162.0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으며 다우존스지수는 10623.37인트로 지난 주말대비 1.15%, 120.97포인트 상승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전주말보다 1.12% 상승중이다. 뉴욕증시는 초반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3M의 실적악화 경고와 지난 금요일 전산오류에 따른 나스닥 종목들의 종가 재조정 등으로 어수선한 모습을 보였다. 그 결과 다우지수는 소폭 상승했으며 나스닥은 하락장세에서 허덕였다. 그러나 일정한 시간이 경과하고 6월 NAPM 제조업지수가 발표되자 시장의 분위기는 일순간에 상승세로 방향을 급선회했다. 이번에 발표된 6월 제조업지수는 44.7로 당초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43.0을 크게 상회했으며 발표 직후 주요 지수들은 큰 힘을 얻었다. 업종별로는 생명공학, 통신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 지수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반도체, 하드웨어, 네트워킹 등 기술주외에도 금융, 자본재업종 등도 모두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가 1.97% 상승했고, 골드만삭스 하드웨어지수도 0.39% 올랐다. 이밖에 아멕스 네트워킹 지수가 1.89% 올랐고 아멕스제약지수도 1.91% 상승했다. 주요 종목별로 사라 리가 인수를 발표한 어스그레인이 지난 금요일 종가보다 50%이상 급등했다. 미국 최대의 낸동 파이및 케이크 제조업체인 사라 리는 콜로니얼 및 아이론 키즈 빵의 제조업체인 어스그레인을 총 28억달러를 들여 인수하기로 발표했다. 이로 인해 이시각 현재 어스그레인은 지난 주말보다 53% 급등한 39.78달러를 기록중이며 사라 리 역시 지난 주말에 비해 0.15센트 오른 19.09달러를 기록중이다. 또 장 초반 실적부진에 대한 경고로 초반 약세를 나타냈던 사무용품업체인 3M은 오히려 상승세로 반전해 지난 주말대비 1.93% 상승한 116.30달러를 기록중이다.
2001.07.03 I 공동락 기자
  • 인터파크, MRO 전문몰 "B2B 인터파크" 오픈
  • [edaily] 인터넷 전자상거래업체 인터파크(www.interpark.com)가 22일 법인 기업 소모성 자재 MRO 전문몰 "B2B 인터파크"(www.interpark.com/b2bPark)를 오픈한다. "B2B 인터파크"는 컴퓨터/주변기기/소프트웨어, 전산용품/용지, 통신/사무기기, 문구/사무용품 등을 비롯해 상품권, 케이크, 꽃배달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또한 실시간 견적서비스, 무료 배너광고, 세금계산서 자동발급, 구매 담당자를 위한 사이버캐쉬 등의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B2B 인터파크"는 실시간 견적 서비스를 통해 구매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은 뒤 웹상에서 희망견적을 작성하면 담당 MD가 희망가격에 맞춘 제안서를 이메일 또는 마이 견적보기를 통해 보내 실시간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견적시스템을 통해 추가할인이 가능하며, 이는 법인회원만 신청할 수 있다. "B2B인터파크"는 또 디지털 세금계산서 및 영수증 자동발급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는 구매과정에서 신청 가능하며, 온라인상에서 웹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 이와함께 우수 구매 회원사 5곳을 격주 단위로 선정, 무료 배너광고를 게재해 주며 인터파크는 잉크, 토너, 복사지 및 꽃/케익 배달 서비스 등 긴급 배송이 필요한 품목을 위해 서울 경기지역에 한해 6시간 퀵배송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B2B MRO 쇼핑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화면구성은 물론,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는 한편, 구매 담당자에게 사이버 캐쉬를 지급해 적극적인 구매동기를 유발한다는 방침이다. 인터파크는 "B2B 인터파크" 오픈 기념 이벤트를 4월 8일까지 실시, 이 기간중 10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롯데캐논 PC-920 복사기"를 사은품으로 준다. 5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복사기, 프린터, 스캐너 기능이 합쳐진 "신도리코 복합사무기 IF-210"을 증정한다. 100만원 이상 구매하면 A4 복사지 2박스를 준다. 인터파크 이상규 부사장은 "인터파크 브랜드 인지도 및 B2C 쇼핑몰로 쌓아온 노하우와 상품력을 바탕으로 연간 50조원이 넘는 MRO 시장을 분할 선점해 매출증대를 꾀할 방침"이라고 말하고 향후 B2E, B2P 등으로 마켓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1.03.21 I 김윤경 기자
  • (초점)"서로 갈길을 가자"-평행선 달리는 철강 분쟁
  • "서로의 갈 길을 가자" 포철은 현대강관이 자동차용 강판을 생산하겠다면 같은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포철에 핫코일을 공급해 달라는 요청을 할 것이 아니라 다른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며 이같은 "평행선론"을 제시했다. 포철과 현대강관 문제는 서로의 입장이 좁혀질 수 없는 평행선상에 있다는 것이 포철의 시각이다. 유병창 포철 대변인은 1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동차용 냉연제품 경쟁업체인 현대강관이 이 제품의 소재인 열연코일을 공급해 달라는 것은 지난 25년간 포철이 이룩해 놓은 부가가치를 송두리째 넘겨달라는 것"이라며 "경쟁자에게 소중한 원료를 공급해 스스로 자기 시장을 내주고 회사수익률을 떨어뜨릴 수는 없는 것"이라며 현대강관에 핫코일을 공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유 대변인은 현대강관의 핫코일 공급 요구에 대해 "밀가루에서부터 고급 케이크까지 만들어 팔고 있는 사람에게서 고급 케이크를 가장 많이 사가던 사람이 자기가 직접 케이크를 만들겠으니 케이크 가게의 노하우가 담긴 밀가루 반죽이나 팔라고 하는 것과 같은 논리"라고 비유하고 "현대강관이 굳이 자동차용 강판을 생산하겠다면 원료인 핫코일을 경쟁업체인 포철이 아닌 해외업체등으로부터 공급 받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철은 한마디로 자동차용 냉연강판을 생산하는 냉연업체에는 원료인 핫코일을 절대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포철은 특히 "냉연업체간 통합으로 구조조정이 이루어진다고 해도 자동차용 강판을 생산한다면 핫코일을 공급 할 수 없다"고 밝혀 포철측이 주장하는 냉연업체간 구조조정은 냉연업체의 자동차용 강판 사업 포기를 의미하는 것임을 시사했다. 유 대변인은 "산업자원부에도 포철의 이같은 입장을 전달 했으며 이런 방침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철이 이처럼 현대강관에 대한 핫코일 공급 "불가"입장을 거듭 밝히고 나섬에 따라 현대강관은 해외철강업체로부터의 핫코일을 수입해 강관 사업을 유지해야 하는 어려운 처지에 놓이 게 됐다.
2001.01.18 I 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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