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8,123건
- 정 총리, 관광·항공업계와 목요대화…"코로나19 일상 속 관광전략 수립"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26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철저한 방역조치 아래 관광·항공산업의 회복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비전과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정 총리는 이날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관광·항공업계와의 대화’를 주제로 열린 제26차 목요대화에서 이같이 밝혔다.정세균 국무총리가 26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관광·항공업계와의 대화’란 주제로 열린 제26차 목요대화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이번 목요대화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극심한 피해를 겪고 있는 관광·항공업계의 피해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필요사항을 논의했다.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 오창희 한국여행업협회 회장, 김진국 하나투어 사장, 손창완 한국항공협회 회장,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 최윤희 문체부 제2차관, 손명수 국토부 제2차관 등이 참석했다.정 총리는 최근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황이라고 언급하면서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우려와 철저한 방역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총리는 그러면서도 “최근 국내외 코로나19의 백신 개발이 임박한 만큼, 길고 긴 터널의 끝이 곧 보이지 않을까 하는 희망이 생기고 있다”고 언급했다. 정 총리는 “올해 말 관광전략회의를 통해 ‘코로나19 일상 속 관광전략’을 수립할 것”이라며 “세제, 공항사용료 감면 등 관광·항공업계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언택트 시대에 맞춰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스마트 관광기반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날 목요대화에서 하나투어 사장, 한국여행업협회 회장 등 관광업계 대표들은 현재 관광업계 매출이 발생하지 않아 그간의 융자지원, 고용유지지원금으로는 한계가 온 상황이라고 지적하면서 정부의 추가적인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정부는 관광업계의 사무실 유지비용 절감을 위한 ‘공유오피스’ 설치 지원 요구와 관련, 여행업계가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유오피스 지원을 계획 중이고, 관련 예산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여행단계별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요구에 대해서는 현재 배포된 여행단계별, 관광시설별 안전수칙에 더해 해외 입국자도 대상으로 하는 종합적인 여행단계별 안전지침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대한항공, 제주항공 등 항공업계는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연장, 공항사용료 감면 연장, 한시적 세제 감면 등을 요청했고, 정부는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또한 방역 우수국가간 이동시 격리기간을 면제 또는 단축하는 ‘트래블 버블’ 시행 요구에 대해서는 국제적인 방역체계 공유, 방역 안전 상황, 백신·치료제 개발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그동안 입국거부자 송환대기실의 운영·관리를 민간항공사에서 담당함에 따라 입국거부자들의 난동·폭력 등에 대한 적법한 대응이 어려웠던 점에 대해서는 안전관리 강화와 항공사의 체류비 부담 완화를 위해 조속히 개선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이번 목요대화는 총리실 페이스북 및 KTV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 [ECF20]윤성로 “코로나 시대 5G·반도체 등 전략분야 집중 육성해야”
- 윤성로 4차산업혁명위원장이 26일 오전 서울 중구 순화동 KG타워에서 열린 `이데일리 IT컨버전스 포럼 2020(ECF 2020)`에서 `코로나19가 앞당긴 디지털전환,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한국이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전략적으로 집중 육성할 필요가 있다. 경쟁력을 가진 5세대(5G) 이동통신, 반도체 등과 맞춤형 인공지능(AI) 융합이 이뤄진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K-스탠더드`를 제시하며 주도권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윤성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은 26일 `코로나 시대, 플랫폼이 답이다`를 주제로 열린 `이데일리 IT 컨버전스 포럼(ECF) 2020`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국가적으로 최고데이터책임자(CDO)를 도입해 데이터 거버넌스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공공부문 데이터 활용을 가로막는 부처간 칸막이를 제거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5G·AI 등 빅데이터와 융합해 향후 5년간 많은 사업기회 생길 것”윤 위원장은 디지털 뉴딜 정책의 핵심인 `데이터 댐` 구축을 통해 5G·AI 등 다양한 산업과 연계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데이터·네트워크·AI 산업의 원재료가 되는 빅데이터가 중요한데, 데이터 댐을 통해 양질의 데이터를 많이 모으면 5G 전국망을 통해 모든 산업에서의 융합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했다. 5G 품질이나 보급에 다소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슈가 있긴 하지만, 이미 자율주행 등 5G를 기반으로 한 기술 혁신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그는 “모든 산업에서 5G 기반의 서비스가 초저지연성에 기반해 표준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5G와 데이터, AI를 결합해 향후 5년간 많은 사업기회가 생길 것이며,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5G의 안정적인 확산 이후 6세대(6G) 이동통신 선점을 위한 적극적인 연구개발도 필요하다는 제언이다. 6G는 2030년경에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국내 기업들과 정부가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윤 위원장은 “6G는 5G 보다 약 50배 빠른 데이터 전송을 목표로 하고, 5G가 지표면 상의 2D 서비스라면 6G는 3D로 우주도 커버하는 아이디어가 제시되고 있다”며 “기술적 장점을 기반으로 새로운 사업화와 서비스 상용화에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AI 반도체, 새로운 기회…“메모리 강점 살려 주도권 가져와야”AI 반도체도 빼놓을 수 없는 이슈다.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은 지난해 428억달러(약 51조원)에서 2025년 1289억달러(약 153조원)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정부는 2030년까지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에서 점유율 20%를 확보하고, 혁신기업 20개, 전문인력 3000명을 양성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를 위해 10년간 1조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윤 위원장은 “한국은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강자이면서 비메모리 반도체는 추격자 역할을 하고 있는데, AI 반도체가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가 또한번 도략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메모리 강점을 살려 AI 반도체 시장에서도 한국이 주도권을 가질 수 있도록 기업들과 국가적 노력이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광주 AI 클러스터에서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에 AI 반도체를 시범 도입하고 검증하고 있는데, AI 반도체가 장착되면 지금보다 훨씬 값싸고 효율적인 빅데이터 서비스를 전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AI 기술의 발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딥러닝을 통해 가공의 이미지, 영상을 만들어내는 기술에 혁신적으로 발전했고, 언어 AI 모델 GPT-3는 인간과 거의 구별하기 힘든 지능을 선보이고 있다. 또 코로나19 치료제나 질병 치료제를 설계하고 만드는 데 AI가 활용되고 있고, 헬스케어 산업의 변화를 가속화시키고 있어 `무병장수의 꿈`을 이루는 데 한발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윤 위원장은 “한국은 제조업 기반이 탄탄하고 기술 친화적인 국민성, 높은 스마트폰·인터넷 보급률 등 세계 최고의 ICT 기반을 갖추고 있어 이를 활용하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했다.◇中·日 사이에 낀 한국…“오히려 AI 발전 기회로 활용할 수 있어”윤 위원장은 AI 관련 우리나라가 거대 시장인 중국과 기술 강국인 일본에 끼어있어 지정학적으로 어려운 위치에 있지만,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우리나라가 중국에 비해 시장 규모도 작고 AI 전공자 수도 부족하지만 반도체 등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고, AI 기술적으로 보면 일본에 앞서있다는 평가다.윤 위원장은 “반도체 산업은 쉬워보이지만 우리가 강점을 가진 메모리나 D램은 구조가 복잡해 쉽게 추격하기는 힘들다”며 “AI 관련 글로벌 학회에서 일본 연구자 보다 한국 연구자의 존재감이 더 크고 한국의 장점이 훨씬 많다”고 말했다.중국, 미국 등으로의 인재 유출에 대해서는 “바이든 정부가 친이민적인 정책 펼칠 것으로 예상돼 미국으로의 인재 유출이 더 많아질 수 있는데, 미국에서 공부한 우리의 인재들을 다시 한국으로 유입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AI 전문 기업인에 대한 교원 겸직 허용 정책 등이 도움될 수 있고, 내재적으로도 인력을 기르기 위한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 비대면시대 정부도 플랫폼 적극 활용…데이터·클라우드 집중 육성
-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비대면 시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전략적 활용을 위해 정부가 공무원증·운전면허증에 디지털 신원증명을 적용하고, 내년 1800억원을 투입해 데이터·클라우드·블록체인 등 비대면 기술 전문기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또 비대면 서비스·제품을 제공하고 있는 300개 기업을 대상으로 보안취약점 진단 및 안전성 점검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제5차 한국판 뉴딜관계장관회의 및 제21차 경제중대본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비대면 경제 전환을 위한 ICT 활용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공무원증·운전면허증 디지털 신원증명 적용…AI 주치의도 제공ICT 활용방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디지털 플랫폼의 적극적 활용·연동으로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일상 업무를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추진한다. 연내 공무원증에, 내년에는 운전면허증에 디지털 신원증명을 적용하고 그 범위를 점차 넓혀갈 예정이다. 모바일 전자고지 확대 등으로 기관의 대면 업무를 비대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비대면 평가를 위한 솔루션 개발도 추진한다.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배달로봇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키오스크의 비접촉 기능도 개발하며, 원격으로 근로자간 협업 및 교육이 가능하도록 가상·증강·혼합현실 솔루션도 개발할 계획이다. 국민의 건강한 삶을 구현하기 위해 20개 질환에 대해 `인공지능 주치의`를 제공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치료제를 활용해 코로나 우울 극복 등 심리케어 서비스도 발굴·확산할 예정이다.◇내년 1800억 투입해 데이터·클라우드 기업 집중 육성국내 비대면 기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기술개발과 인재양성, 실증랩`에 이르는 전주기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원격교육, 재택근무 등 비대면 서비스 구현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을 본격 추진하고, ICT 신기술과 교통·제조·농어업 등 타 분야와의 융합을 통한 디지털 기기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내년부터 `디지털 오픈랩`을 조성·운영할 계획이다.비대면 솔루션을 제공하는 SW기업에게는 맞춤형 전문가를 매칭해 솔루션 고도화 기회를 제공하고, 비대면 서비스 기업에 운전자금 최대 50억원 보증 뿐만 아니라 해외진출 컨설팅, 글로벌 액셀러레이팅을 포함한 `패키지형 성장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 데이터,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비대면 기술 전문기업에 대해서도 내년 1800억원 규모의 지원을 통해 집중 발굴·육성할 계획이다.(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비대면 서비스기업 300곳 보안취약점 진단 추진 국민들이 안심하고 비대면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원격교육, 재택근무, 온라인 비즈니스 등의 분야 300개 기업을 대상으로 보안취약점 진단 및 안전성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킹에 악용될 수 있는 사이트의 기술적 취약성, 서비스·운영자 보안 수준 등을 점검한다. 비대면 시대 핵심 인프라인 클라우드 서비스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자의 정보보호 인증을 독려하고 모의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지역정보보호지원센터를 17개소로 확대 개편해 전국적 사이버 위협에 체계적으로 대응한다. 1000개소의 디지털 배움터를 통해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교육을 실시하고, 정보접근성 개선을 위한 키오스크 등의 표준프레임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비대면 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관련 법체계를 정비하고 통계 등 유관제도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장석영 과기정통부 2차관은 “지난 7월 디지털 뉴딜에 이어 이번 ICT 활용방안이 수립됨에 따라 국가 디지털 대전환 가속화를 위한 로드맵이 마련됐다”며 “우리의 뛰어난 ICT 혁신역량을 통해 비대면 경제 선도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력해 해당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김상희 부의장, 印尼 최초 女하원의장과 양국 협력 방안 논의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인도네시아를 순방 중인 김상희 국회 부의장이 푸안 마하라니 인도네시아 국민대표회의(DPR, 하원) 의장을 만나 양국 의회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한민국 헌정 73년 사상 첫 여성 국회 부의장과 인도네시아 역사상 최초의 여성 하원의장의 만남이었다. 수카르노 초대 대통령의 외손녀이자 메가와티 전 대통령의 딸인 푸안 하원의장은 지난해 총선에서 인도네시아 전국 최다득표로 당선됐다. 인도네시아를 순방 중인 김상희(오른쪽) 국회 부의장이 푸안 마하라니 인도네시아 국민대표회의(DPR, 하원) 의장을 만나 양국 의회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 부의장실 제공)26일 국회 부의장실에 따르면 김 부의장은 전날 오전 인도네시아 국회의사당에서 이뤄진 푸안 하원의장과의 면담에서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지난해 타결한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을 통해 양국 간 경제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면서 “CEPA 비준 절차의 신속한 진행을 위해 양국 의회가 함께 노력하자”고 제안했다.김 부의장인 이어 “아세안 10개국을 비롯해 한국 등 총 15개국이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RCEP)에 최종 서명한 만큼, 방산 협력 등에서 전략적 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인도네시아 의회가 제도적으로 뒷받침 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한국이 인도네시아에 100만달러 상당의 방역 물품과 500만달러의 포괄적 긴급 지원금을 전달하고, 한국 기업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형태로 450만달러를 지원한 점을 언급하며, “연대와 협력의 정신으로 다가올 코로나19 위기도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푸안 의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중 민간 차원의 지원을 해준 데 대해 감사를 표한 뒤 한국과 혁신적인 의료기기 개발,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협력을 지속을 위한 한국 정부의 관심을 당부했다. 또 인도네시아가 준비 중인 옴니버스법을 통해 한국 기업들의 더 많은 투자를 촉진해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이끌고 양국 관계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내기도 했다.푸안 의장과의 면담에 앞서 김 부의장은 아지스 샴수딘 국민대표회의(DPR, 하원) 부의장과 면담한 뒤 공동기자회견을 열었다. 김 부의장은 이 자리에서 “의회 협력뿐 아니라 코로나19 대응, 무역, 투자, 방산 등 실질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면서 “양국이 조만간 공식 서명을 앞두고 있는 한-인니 CEPA 협정이 조기에 발효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인니 CEPA 체결을 계기로 양국 간 교역이 300억달러 목표를 달성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통상협력 방안도 함께 모색해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코로나 태풍, 항공부품사 일자리 2000개 날렸다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다음은 2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코로나 태풍, 항공부품사 일자리 2000개 날렸다-노동이사제 첫발 “노조 힘만 키워” 민간 기업 초긴장-팬데믹속 유동성 랠리 다우 3만, 역사적 기록-文 대통령 “AI반도체, 제2 D램으로 키우겠다”-[사설]尹 검찰총장 직무배제시태, 인사권자가 풀어야 한다-[사설]가계부채 위험수위…‘헛발질’ 反시장 정책 바로잡아야△줌인&-지원은 통 크게, 운영엔 노 터치…꿈 이룬 ’야구 덕후’ 김택진-9월 출생아 수 2만 3566명…58개월 연속 줄었다△사천 항공산업단지 가보니-기계 멈춘 공장엔 먼지 쌓인 ‘항공기 부품’ 수북…“이대론 6개월내 폐업”-국산 관용헬기 10%뿐인데…또 러시아산 도입하나-“위기 빠진 협력사 다각도 지원…코로나, 재도약 계기 만들 것”△다우지수 사상 첫 3만 돌파-백신·바이든·돈의 힘이 증시 밀어올려…“美강세장, 당분간 계속된다”-“가장 투기적인 시장, 미쳤다” 월가의 경고-18년 만에 2만선 넘은 다우, 4년도 안 돼 ‘3만 고지’ 넘어△검찰총장 직무배제 후폭풍-“정치적 폭거, 막가파” 檢 격양에도…마이웨이 秋, ‘윤석열 기소’도 염두-이낙연 “尹 국조 추진”…김종인 “文대통령 왜 숨었나”-길어지는 文대통령 침묵…추 장관 ‘해임 제청’ 기다리나△정치-與, 3차 재난지원금 ‘지급’ 선회…한국판 뉴딜 예산 삭감엔 선 그어-文대통령, 오늘 中 왕이 접견…시진핑 방한 논의할 듯-김선동, 서울시장 출마…“부동산 지옥, 기회의 땅으로”-블링컨 “김정은은 최악 폭군” ‘先 비핵화 강조’ 대북 강경파-공수처장 후보 추천위, 4차 회의서도 ‘빈손’△경제-노동이사제 ‘공운법’ 개정 추진…노조추진이사제 우선 도입-KOMSA 예측시스템 개발 연안해역 위험 미리 알린다-佛 GTT 특허갑질 제동…국내조선사 훈풍 예감-한전, 에너지밸리 유치기업 501개 달성△금융-“기로에 선 항공 빅딜…불발되면 아시아나 넘길 곳은 외국계 자본뿐”-카뱅 ‘mini’ 한달새 50만명 가입-당국 “라이선스 완화 검토”…보험사 늘어나나-영업점 확진 사례 또 나올라…코로나 방역 강화 나선 보험업계△기후변화 릴레이 인터뷰-바이든 ‘기후변화 정책’은 규제 아닌 투자 기회…기술 뛰어난 韓 수혜-“투자에도 리스크 초래, 기업들 투명하게 공시해야”△산업&기업-불어나는 적자에…항공사 ‘비행기 다이어트’-정의선·신동빈 ‘신소재 회동’ 롯데 ‘미래車 동맹’ 합류하나-LG U+ 새 수장에 황현식…하현회 ‘용퇴’-떠오르는 미니 LED TV 시장…눈 돌리는 삼성·LG-SK머터리얼즈, OLED 소재 산업 진출△산업·소비자생활-AI칩 국산화·희귀병 진단…‘AI 강국’ 한발짝 더-中企 52시간제 돕는다더니 업무협의체는 개점휴업 중-사상 최대 실적에도 웃지 못하는 스타벅스…왜?-집콕·혼술족 늘자…전통주 온라인 판매 대박났네△증권&마켓-‘주당 7만원’ 앞둔 삼성전자 온기, IT부품柱로 퍼질까-코로나 항체치료제 순항 셀트리온 3형제 ‘신바람’-“보잉서 쌓은 36년 노하우로…하이즈항공, 글로벌 기업으로 키울 것”△문화-방콕하며 즐기는 ‘서울국제공연예술제’…3000명 라이브 후원-그네에 올라 자아 찾은 ‘향단’ 인권 사각지대 노동 현실 담아-신영숙·조형균·함연지가 선보이는 B급 유머…웹뮤지컬 첫발△스포츠-해외파 활약 계속되고, 우승 경쟁은 더 치열-김한별 “우승 해보니 그 어려움 알게 됐다”-양현종·허경민 등 25명 2021년 FA자격-임성재 “원하는 방향으로 공 가지 않을땐 얼라인먼트 스틱을 쓰죠”-메이저리그 도전 김하성 “지금부터 준비할 것”△부동산-마래푸 팔 때 세금 3.6억인데, 증여하면 2.7억…“매도하느니 가족 준다”-74.4만명에 4조3000억 올해 종부세 ‘사상 최대’-청량리 집창촌 흔적 사라진다…보전계획 없던 일로-친환경·新에너지 확대 총령…SK건설 ‘미래 먹거리 확보’ 가속△피플-“내년 또 오겠다” 약속지킨 최태원, 군산 소셜벤처가 격려-BTS “후보 오르니 수상 욕심 생겨”-정은승 삼성전자 사장 대한전자공학대상 수상-“MZ가 선택한 재고쇼핑몰…친환경 시대 필수 플랫폼”-국방부, 국방개혁실장에 정부부처 공무원 첫 발탁-정영환 고려대 교수 한국법학교수회장-대구은행 복현지점 행원 보이스피상 방지로 표창장△오피니언-집전화 빈자리 채우는 스마트스피커-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이제 응원할 때△전국-“상업지구 불모지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통해 확 바꿀 것”-제로페이 가맹점, 中위챗페이도 받는다-의정부·서울 경계 아파트, 노원구 편입 ‘첩첩산중’-경기도, 버스정류소 ‘승차벨’ 도입-고양시, 출입관리 ‘인삼콜’ 확대-양주 옥정신도시에 주민소통 센터△사회-수도권 넘어 전국 2단계 격상 눈앞…다음주 수능까지 억제 관거-양극화 심화된 코로나시대 국민연금, 사회안전망 자처-‘코로나 대유행 시국 안 보이나’ 민노총 ‘9인 집회’에 거센 비판-한국형 그린뉴딜 특성화대학원 10곳 선정-檢, 옵티머스 로비스트 김모씨 구속 기소-스타벅스·맥도날드, 플라스틱 빨대 없앴다
- [코스닥 마감]차익 매물 나왔나…860선으로 밀려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코스닥 지수가 하락 마감하며 860선까지 밀렸다. 외국인과 기관을 중심을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영향으로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이 하락 마감했다.25일 코스닥 지수 일일 추이(사진=대신증권 HTS)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 내린 865.12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까지만 해도 상승 출발하며 870선에 머물렀던 코스닥 지수지만, 오후 들어 하락 반전하며 낙폭을 키웠다. 한 때 1%대 하락을 보이기도 했지만 낙폭은 다소 축소됐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넘어섬에 따라 상승이 끝났다라고 단정짓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그동안 누적되었던 피로도가 표출되기 시작했다는 점은 경계해야 할 변수”라고 짚었다.수급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884억원, 2704억원 가량의 주식을 팔아치우며 동반 매도했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1114억원), 투신(-616억원), 연기금등(-411억원)이 매도 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은 3819억원 가량의 주식을 순매수 했다.업종 별로 보면 대부분이 하락했다. 비금속 업종이 3%대, 컴퓨터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운송, IT소프트웨어, 섬유의류, 인터넷, 소프트웨어, 기계장비, 종이목재 등 업종은 2%대 하락했다. 음식료담배, 반도체, 통신장비, IT종합, 화학, 기타제조, 정보기기, 운송장비부품, IT하드웨어, 방송서비스, 출판매체복제, 일반전기전자, 기타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금속 업종은 1%대 하락했다. IT부품, 오락문화 업종은 1% 미만으로 내렸다. 반면 유통은 4%대 상승했고, 제약, 통신서비스, 금융 등은 1% 미만으로 올랐다.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내린 종목이 더 많았다. 씨젠(096530)은 4%대, 알테오젠(196170) 에코프로비엠(247540) 휴젤(145020) 케이엠더블유(032500) 에이치엘비(028300)는 2%대 하락했다. 카카오게임즈(293490)는 1%대 하락했고, 스튜디오드래곤(253450) CJ ENM(035760)은 1% 미만으로 내렸다. 반면 셀트리온(068270)이 코로나9 항체 치료제의 글로벌 임상 2상을 투약 완료했다는 소식에 셀트리온제약(068760)은 25%대,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8%대 급등했다. 제넥신(095700)은 2%대, SK머티리얼즈(036490)와 펄어비스(263750)는 1%대 상승했다.종목 별로 보면 2차전지 양산 장비 전문 기업인 하나기술(299030)이 상장 첫 날인 이날 ‘따상’(공모가 2배로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에 성공했다. 성호전자(043260)는 포르쉐·아우디에 필름 콘덴서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이날 코스닥 시장의 거래량은 24억 6618만주, 거래대금은 17조 8844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3개 종목을 비롯해 25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1068개 종목이 내렸다. 53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장을 마무리했다.
- 코스닥, 외국인·기관 동반매도 거세지며 하락전환…860선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코스닥 지수가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더 강해진 영향으로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하락 전환한 종목이 더 우세하다.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5% 떨어진 866.41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870선에서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 지수는 오후 1시 30분쯤 하락 전환, 하락 폭을 더 키우고 있다.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짙어진 탓으로 보인다.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1319억원, 2104억원 가량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만 3690억원 가량의 주식을 사들이며 나 홀로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중이다. 비금속 업종은 3%대, 컴퓨터서비스, 디지털컨텐츠, IT소프트웨어, 소프트웨어, 정보기기, 기계장비 업종은 2%대 하락 중이다. 섬유의류, 반도체, 방송서비스, IT종합, 통신장비, 출판매체복제, 종이목재, IT하드웨어, 음식료담배, 화학, 운송장비부품, 인터넷, 일반전기전자, 운송, 의료정밀기기, 기타서비스 등 업종은 1%대 하락 중이다. IT부품, 기타제조, 건설, 금속, 제조 등 업종은 1% 미만의 하락세다. 반면 유통업종은 5%대 오르고 있고 통신서비스 업종은 1%대 오르고 있다. 제약, 금융 업종도 1% 미만의 오름세다.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내리는 종목이 더 많다. 씨젠(096530)은 3%대, 알테오젠(196170) 휴젤(145020)은 2%대 하락 중이다. 케이엠더블유(032500) 에이치엘비(028300) 에코프로비엠(247540) CJ ENM(035760) 카카오게임즈(293490)는 1%대 하락 중이다.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약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반면 셀트리온(068270)이 코로나9 항체 치료제의 글로벌 임상 2상을 투약 완료했다는 소식에 셀트리온제약(068760)은 23%대,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10%대 급등 중이다. 제넥신(095700)은 3%대 급등 중이며, SK머티리얼즈(036490)와 펄어비스(263750)는 1%대 상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