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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누적판매 350만개’ 스킨케어 파뮤, 국내 마케팅 돌입
  • ‘글로벌 누적판매 350만개’ 스킨케어 파뮤, 국내 마케팅 돌입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꽃을 담은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파뮤’가 본격적인 국내 마케팅에 나선다.12일 업계에 따르면, 2015년 론칭한 파뮤는 그간 여러 해외 유명 쇼핑몰에 입점되며 입소문을 타 국내에도 이름이 알려진 럭셔리 뷰티 브랜드다. ‘La Femme Mue’라는 프랑스어 합성어로, ‘여성이 변화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2018년 일본 코스메키친 입점 이후 인도네시아, 미국, 영국, 홍콩, 베트남, 태국 등에서 계약을 진행하며 지난 2021년 글로벌 누적판매 350만개를 돌파했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코스메틱 어워드 45관왕을 달성하고 일본 라인 기프트 뷰티 카테고리 브랜드 매출 1위를 기록했다.이러한 인기를 업고 세계 10대 백화점으로 손꼽히는 뉴욕 버그도프 굿맨에 2017년 입점한 이후 현재는 미국 프리미엄 백화점 니먼마커스와 입점을 논의 중이다.파뮤 정시내 대표는 “북미, 유럽, 아시아를 포함한 해외 여러 국가에서 한국 화장품의 인기를 실감해 자랑스럽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 등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파뮤의 베스트셀러 ‘뤼미에르 바이탈C’는 2017년 국내 신세계백화점 시코르 첫 입점 이후 세럼 부문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출시 직후부터 매진 열풍을 탄 바이탈 C는 안정도가 높은 비타민 C 유도체와 식물 복합체를 블랜딩해 피부톤을 밝혀주는 새틴 텍스쳐의 세럼이다. 히알루론산, 판테놀, 나이아신마이드를 함유해 미백은 물론 수분과 장벽 강화 효과를 볼 수 있다. 파뮤의 베스트셀러 ‘뤼미에르 바이탈C’(사진=파뮤 제공)
2023.09.12 I 김미영 기자
레이저옵텍, 美 시장 겨냥 ‘피콜로프리미엄’ 웨비나 성료
  • 레이저옵텍, 美 시장 겨냥 ‘피콜로프리미엄’ 웨비나 성료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의료용 레이저 전문기업 레이저옵텍은 미국 의사 대상으로 ‘피콜로프리미엄’을 주제로 한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레이저옵텍의 ‘피콜로프리미엄’ 웨비나 포스터. (사진=레이저옵텍)지난 7일 개최된 이번 웨비나는 선택적 깊이 조절이 가능한 프랙셔널 피코세컨드 레이저 피콜로프리미엄의 ‘피코윤곽술’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연사로 참여한 필립 워슐러 박사는 피콜로프리미엄을 활용한 피코윤곽술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심도 있는 패널 토론도 이뤄졌다. 피코윤곽술은 피콜로프리미엄을 활용해 턱 라인, 뺨 타이트닝, 눈가 및 입가의 주름, 전반적인 얼굴 윤곽을 개선하는 개념이다. 워슐러 박사는 레이저옵텍의 글로벌 키닥터다. 미국 스포케인 피부과 설립자로, 워싱턴대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미국 코스메틱피부과 및 미용외과학회 회장 및 워싱턴주 피부과협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세계적 명성의 피부과 전문의로 알려져 있다.이날 진행을 맡은 휴스턴 리프레시피부과 설립자인 수수닐 칠루쿠리 박사는 레이저옵텍의 헬리오스785(수출명 HELIOS 785 PICO)를 이용한 색소 치료 임상결과도 소개했다. 그는 “헬리오스785는 매우 안전하고 다운타임이 거의 없이 색소 치료가 가능한 점이 장점이다”라며 “특히 기미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레이저옵텍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국 현지의 의사들과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 전했다.
2023.09.11 I 유진희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 바닥 지나는 중…유커 효과로 실적 개선 기대-유안타
  • 신세계인터내셔날, 바닥 지나는 중…유커 효과로 실적 개선 기대-유안타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유안타증권은 7일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에 대해 현 주가가 바닥 수준이고, 향후 중국인 단체 관광객 방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코스메틱 면세점 채널 매출 증가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2만5000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만8040원이다. (사진=유안타증권)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주가는 지난해 10월부터 LVMH 그룹 셀린(Celine)브랜드 직진출 소식으로 고점 대비 38% 하락하였다. 셀린 브랜드 매출 공백 부분은 이미 주가에 선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이 연구원은 현 주가는 저점 수준으로 판단했다. 주가 상승 포인트는 △하반기 신규 브랜드(패션 3개, 코스메틱 3개) 출시되면서 내년 해외 동사 매출 성장 고성장 △중국인 단체 관광객 방한이 허용되면서 코스메틱 면세점 채널 매출 증가 △자주(JAJU) 사업부 턴어라운드로 짚었다. 또한 신세계인터내셔날은 5월 미국 원피스 브랜드 리포메이션, 8월 미국 액티브웨어 뷰오리(Vuori), 9월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꾸레쥬(Courreges)에 이어 브랜드를 더 출시 계획에 있다. 셀린 브랜드만큼 매출액 규모가 크지 않지만 올해 신규 출시한 7개 브랜드 효과로 내년 해외패션 부분 고성장이 예상된다는 것이 이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기존 브랜드 중에서도 이탈리아 하이패션 브랜드 브루넬로 쿠치넬리(Brunello Cucinelli), 미국 명품 주얼리 브랜드 크롬하츠(Chrome Hearts),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그(UGG) 등은 두 자릿수 고신장 중이다”라며 “국내 명품시장이 매년 고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매출 기여도가 높은 동사 해외패션 부문 역시 성장이 주목된다”고 전했다. 또한, 2019년 별도 기준 면세점 매출액은 2930억원을 기록했는데 대부분 코스메틱 매출액이라고 짚었다. 이 연구원은 “면세점 매출 고성장 영향으로 동사 시가총액은 2조3000억원까지 상승하였으며 주가수익비율(PER)은 평균 22배, 최고 32배까지 적용받았다”며 “올해 상반기 면세점 매출액은 557억원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현재 동사 코스메틱 유통 브랜드 수는 18개로 수입, 국내 브랜드 다변화 되어 있는 것이 강점이고, 중국 단체관광객 방한으로 코스메틱 면세점 매출 증가할 경우 동사 밸류에이션 재평가 가능성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023.09.07 I 이용성 기자
에이피알, 현대백화점 판교점 메디큐브 상설 매장 오픈
  • 에이피알, 현대백화점 판교점 메디큐브 상설 매장 오픈
  • 에이피알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의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첫 오프라인 상설 매장을 열고 고객 접점 강화에 나섰다.에이피알은 지난달 22일 현대백화점 판교점 1층에 메디큐브 상설 매장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백화점 입구 정면 1층 뷰티 코너에 약 4.8평 규모로, 코스메틱 제품을 비롯해 메디큐브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 제품을 모두 취급한다.현대백화점 판교점 매장은 브랜드 최초의 오프라인 상설 매장이다. 그간 에이피알은 자사몰과 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중심의 메디큐브 제품 판매를 진행해왔으나 제품의 인기 상승과 수요 증대에 따라 오프라인 매장 필요성은 점점 커졌다. 이에 에이피알은 지난해 7월 현대백화점 판교점, 올해 6~7월에는 홍대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 바 있으며, 더 큰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전격적으로 상설 매장 운영을 결정했다.에이피알 관계자는 “오프라인 매장을 통한 고객 접점 확대 필요성의 증대에 따라 구매력이 뛰어난 현대백화점 판교점 내 매장을 오픈했다”며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가 함께하는 프리미엄 홈 케어를 본격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3.09.04 I 문다애 기자
"유커 잡아라" 롯데면세점, 화장품·패션 브랜드 강화 나서
  • "유커 잡아라" 롯데면세점, 화장품·패션 브랜드 강화 나서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롯데면세점이 유커(중국인 단체관광객)의 귀환을 맞아 화장품·패션 브랜드 강화에 나섰다.롯데면세점은 프랑스 패션 브랜드 ‘아미’, ‘메종키츠네’ 등을 지난 1일 국내 면세업계 단독으로 명동본점에 입점했다고 3일 밝혔다.롯데면세점이 지난 1일 명동본점에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입점시킨 프랑스 패션 브랜드 ‘아미’ 매장 모습.(사진=롯데면세점 제공)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6년 만에 롯데면세점을 찾은 지난 8월 23일 이후 6일 만에 롯데면세점의 중국인 매출은 직전 일주일 대비 약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면세점은 중국인 고객이 많이 구매하는 화장품, 패션 상품군을 시내점 중심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프랑스 패션 브랜드 아미는 시그니처인 하트 로고가 새겨진 패션 브랜드로, 롯데면세점은 아미의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돋보이도록 매장 정면에 아미의 하트 로고를 활용해 인테리어를 연출했다. 아미의 하트 니트 상품부터 가방, 모자, 머플러 등 액세서리류와 컬렉션 라인 상품을 선보인다. 롯데면세점은 아미 매장 오픈을 기념해 구매 금액에 따라 선착순으로 아미 모자, 지갑 등을 증정한다.메종키츠네는 여우 캐릭터를 브랜드 상징으로 활용해 의류, 가방, 패션 아이템을 선보이는 브랜드로, 명동본점에서 폭스헤드, 트리컬러 폭스, 베이비 폭스가 새겨진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메종키츠네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메종키츠네의 여우 캐릭터 스티커 7종을 제공하며, 500달러 이상 구매고객과 10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각각 메종키츠네의 토트백과 20만원 상당의 카드지갑을 증정한다.롯데면세점은 지난 1월 명동본점에 오픈한 국내 뷰티 브랜드 ‘논픽션’을 시작으로 젊은 층에서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뷰티 브랜드들을 지속적으로 입점시키고 있다.롯데면세점이 지난 1일 국내 면세업계 단독으로 명동본점 11층에 오픈한 ‘시미헤이즈 뷰티(SIMIHAZE BEAUTY)’는 지난 2021년 런칭한 메이크업 브랜드로, 국내에는 블랙핑크 제니가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면세점은 시미헤이즈뷰티 단독 매장을 열고, 립, 파우더, 아이라이너 등 메이크업 상품 약 15종을 선보인다. 롯데면세점은 고객 사은행사로 9월 한 달간 시미헤이즈뷰티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시미헤이즈의 로고가 새겨진 배지 거울을 선착순 증정하며, 멀티 펑션 신상품인 ‘STACKABLES’ 라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손거울을 증정한다.이 외에도 피부 재생효과로 유명한 독일 브랜드 ‘아우구스티누스 바더(AUGUSTINUS BADER)’와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판매하던 800년 전통의 이탈리아 프리미엄 코스메틱 브랜드 ‘산타마리아노벨라’도 명동본점 12층에 오픈했다. 산타마리아노벨라에선 구매하는 상품에 따라 이드랄리아 크림 샘플, 로사가데니아 향수 샘플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이정민 롯데면세점 상품본부장은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패션, 뷰티 트렌드에 따라 고객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브랜드 라인을 강화했다”며 “특히 9월 말부터 10월 초로 이어지는 연휴에 내외국인 고객들의 면세점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인기 상품 확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03 I 이후섭 기자
사무엘 뒤 리테일 로레알코리아 대표 "한국형 혁신 전 세계로"
  • 사무엘 뒤 리테일 로레알코리아 대표 "한국형 혁신 전 세계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한국의 고유한 뷰티 환경과 풍부한 혁신 생태계를 바탕으로 한국의 혁신을 전 세계에 선보이는 한국형 ‘코 크리에이션’(KO creation)이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우리의 미래라고 믿는다.”사무엘 뒤 리테일 로레알코리아 대표는 1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로레알코리아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로레알코리아는 지난 30년 간 로레알 그룹의 혁신을 한국에 선보이면서 한국 뷰티 산업과 함께 성장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사무엘 뒤 리테일 로레알코리아 대표가 1일 서울 삼성동 로레알코리아 본사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백주아 기자)이날 간담회는 로레알코리아가 한국 뷰티 산업의 발전을 위해 달려온 지난 30년간의 여정을 돌아보며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위한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를 맞아 한국을 찾은 파브리스 메가베인 로레알 북아시아 총괄 사장은 “로레알코리아는 소비자 인사이트와 연구혁신 관점에서 북아시아의 ‘뷰티 트라이앵글’ 생태계 내에서 전략적으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한국은 소비자 트렌드, 디지털 혁신, 생명공학 등에 대한 최신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중요한 시장”이라고 강조했다.로레알코리아는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엘오케이(법인명)의 지난해 매출액은 4100억원으로 전년(3578억원)대비 14.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7억원으로 전년(88억원) 대비 135.2% 뛰었다. 사무엘 뒤 리테일 대표는 “한국에서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해 탄탄하고 역동적인 성장을 이룬 결과 북아시아 전역에서도 좋은 결과를 냈다”며 “한국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뷰티에 관심이 많아 올해는 작년보다 더 큰 성장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로레알코리아의 제품·연구·디지털 등 3대 혁신 전략 로레알코리아 ‘코 크리에이션’ 전략. (사진=백주아 기자)로레알코리아가 추진하는 ‘코 크리에이션’의 핵심은 △한국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 혁신 지속 △연구혁신 파트너십 확대 △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한 정부와의 협력 등 세 가지다. 로레알 그룹은 지난 2010년대부터 K뷰티에서 영감을 받은 비비크림과 쿠션 제품을 전 세계에 출시하며 한국의 트렌드를 해외에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최근에는 한국의 트렌드를 바탕으로 개발된 입생로랑 뷰티의 ‘메쉬 핑크 쿠션’, ‘캔디 글레이즈 컬러 밤’, 랑콤의 ‘클라리피끄 프로-솔루션 세럼’ 등이 국내뿐만 아니라 북아시아 시장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연구혁신 파트너십도 확대한다. 한국은 새로운 파트너십을 모색하고 있는 로레알 그룹 연구혁신 팀의 전략적 허브다. 로레알은 최근 GS칼텍스와 바이오 기반 화장품 원료 개발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 코스맥스(192820)와 녹색과학 및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에 대한 업무협약을, 카카오헬스케어 및 큐티스바이오와 바이오인포매틱스 기반 정밀 뷰티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이를 통해 연구혁신을 위한 국내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로레알 그룹은 국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발굴 및 육성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및 서울시와 긴밀히 협력해왔다. 로레알 그룹은 지난 6월 파리에서 열린 ‘비바테크놀로지 2023’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곧 디지털 및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뷰티테크 분야의 새로운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한 ‘빅뱅’ 프로그램을 개시한다.1일 서울 삼성동 아셈타워에 위치한 로레알코리아 사무실에서 바라본 전경. (사진=백주아 기자)◇ 1993년 랑콤을 시작 30주년 기념 역사 조명 간담회에서는 한국 뷰티 산업의 파트너로서의 로레알코리아의 30년 역사도 조명했다.1990년대에는 국내 최초의 럭셔리 뷰티 브랜드인 랑콤 사업을 본격화한 이후 로레알파리는 주체적인 여성상과 여성의 역량 강화를 위한 메시지를 담은 ‘당신은 소중하니까요’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론칭했다.2000년대에는 비오템과 키엘이 수분크림의 흥행을 이끌었으며 비오템옴므를 통해 본격적으로 남성의 스킨케어 뷰티 루틴을 제안, 남성 뷰티 시장의 판도를 바꿨다.이후 2010년대에는 입생로랑 뷰티, 조르지오 아르마니 뷰티 등 꾸뛰르 코스메틱 브랜드가 럭셔리 메이크업 시장의 성장을 이끌었으며, 더모코스메틱 브랜드 라로슈포제는 국내 시카(CICA. 병풀추출물) 시장을 주도했다. 로레알 프로페셔널 파리와 케라스타즈의 경우 헤어살롱 및 헤어디자이너와의 강력한 협업을 통해 프로페셔널 헤어컬러 및 헤어케어 분야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 사무엘 뒤 리테일 대표는 “로레알코리아의 지난 30년 간의 여정에 커다란 성원을 보내주시고 결정적인 공헌을 해 주신 모든 고객, 파트너, 협력사 그리고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한국 그리고 세계를 움직이는 아름다움을 창조하기 위해 한국의 전반적인 혁신 생태계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9.01 I 백주아 기자
'품절대란' 티르티르, 8월 패밀리세일 매출 20% 상승
  • '품절대란' 티르티르, 8월 패밀리세일 매출 20% 상승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헬씨 라이프 뷰티 브랜드 티르티르가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진행한 8월 정기세일에서 4월 정기세일 대비 20% 매출 상승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티르티르, 8월 패밀리세일 20% 매출 상승 기록하며 성황리 종료. (사진=티르티르)이번 8월 정기세일은 티르티르를 비롯해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더마티르,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티르라이프의 제품들을 최대 70%라는 파격적인 할인율로 선보여 일부 품목들이 일시 품절되는 등 베스트셀러는 물론 정기세일에 맞춰 새롭게 선보인 신제품 또한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또 정기세일 준비 기간 동안 신규 회원 수가 2만여명 몰리며 신규 고객 유치에도 긍정적 발판이 됐다.티르티르의 베스트셀러 마스크 핏 라인의 신제품 ‘마스크 핏 아우라 쿠션’은 정기세일 오픈 1시간 만에 품절되고 재입고 이후에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외에도 정기 세일 기간 동안 총 23개의 제품이 품절 기록, 스테디셀러 ‘이너뷰티 라인’과 ‘도자기 크림’, ‘도자기 밀크 앰플’이 포함된 ‘물광 라인’은 정기세일 기간 동안 18만개 판매되는 진기록을 세우며 꾸준한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더불어 라인업을 한층 강화하며 다양한 피부 고민 해결에 도움을 주는 더마티르의 경우, ‘트러블 딥 클렌저’가 출시와 동시에 베스트 제품으로 등극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을 뿐 아니라 ‘트러블 케어 라인 8종’이 판매 베스트를 기록, 정기세일 기간에만 약 1억6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티르라이프의 신제품 ‘홈 케어 욕실 클리너’, ‘홈 케어 주방 클리너’, ‘프로틴 리페어 라인’ 2종(샴푸, 트리트먼트) 또한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5에 안착하며 인기리에 판매되는 등 라이프 상품도 호응이 컸다.티르티르 관계자는 “역대급 높은 할인율을 적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전 정기세일 대비 약 20% 매출 상승률을 기록했다. 매 정기세일마다 더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고객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좋은 제품 확장에 힘쓰며 다채로운 이벤트들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티르패밀리 ‘8월 정기세일’ 기간 동안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에르메스, 샤넬 명품부터 가전제품, 상품권까지 약 78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는 9월 22일까지 응모 가능하다. 응모권은 정기 세일 기간 동안 5만원만 구매해도 경품 응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공됐고, 5만원 당 응모권 한 장을 지급하고 경품에 따라 필요한 응모권 수량이 상이하다. 이벤트는 자동 응모 시스템이 아니므로 응모 기간 내 직접 응모를 해야 하며, 당첨자 발표일 등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티르티르 공식 홈페이지와 티르티르, 더마티르, 티르라이프 각 브랜드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8.25 I 백주아 기자
티르티르, 티르패밀리 8월 정기세일 진행…최대 70% 할인
  • 티르티르, 티르패밀리 8월 정기세일 진행…최대 70% 할인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헬씨 라이프 뷰티 브랜드 티르티르가 8일간 티르티르 패밀리 브랜드 전 제품을 최대 70% 할인에 약 7800만원 상당의 초호화 경품을 증정하는 8월 정기세일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티르패밀리 8월 정기세일 진행. (사진=티르티르)티르패밀리 8월 정기세일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23일까지 티르패밀리 공식몰과 오프라인 홍대 쇼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마스크 핏 레드 쿠션’, ‘오프 더 선 에어 무스’ 등 베스트셀러는 물론 티르티르와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더마티르,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티르라이프의 제품들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단 일부 홈쇼핑 제품과 미용 소품 및 재고 소진으로 인한 품목은 제외된다.매 정기세일마다 화제를 모으고 있는 티르티르는 최대 70% 역대급으로 높은 할인율과 함께 더욱 더 풍성해진 럭셔리 초호화 경품 증정 이벤트를 선보인다. 특히 에르메스, 샤넬은 물론 가전제품까지 경품으로 구성돼 있어 정기세일 오픈 당일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품은 5만원당 응모권 한 장 지급, 경품에 따라 필요한 응모권 수량이 상이하며 5만원만 구매해도 경품에 응모 가능하다. 티르티르는 이번 정기세일에 메이크업, 이너뷰티 라인부터 더마티르, 티르라이프 브랜드까지 총 26가지의 신제품을 선보인다. 티르티르의 베스트셀러 마스크 핏 라인의 신제품 ‘마스크 핏 아우라 쿠션’은 피부 본연의 아우라를 깨워주는 스킨 핏 수분광 쿠션으로 피부에 얇게 밀착되어 시간이 지나도 무너짐 없이 72시간 지속되는 촉촉한 광채 피부를 선사한다. 이너뷰티 라인의 ‘퍼펙트 더블 컷 벨리’는 식약처 인정 기능성 원료인 발효율피추출분말과 녹차추출물(카테킨)을 함유하여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으로 항산화,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더마티르의 신제품 ‘애프터 트러블 라인’은 트러블이 지나간 자리에 남은 흔적을 케어해주어 맑고 깨끗한 피부를 선사하는 흔적 케어 라인으로 앰플 클렌저와 앰플, 크림, 선크림 4종으로 구성되어 단계별로 관리할 수 있다. 또 ‘트러블 아이스 바디 미스트’는 피부에 쿨링감을 주어 과잉 피지나 트러블 등 바디 고민 부위를 시원하게 진정시켜주며, 각질을 케어해주어 끈적임 없는 매끈한 피부를 선사한다. 티르라이프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틴 리페어 라인’ 2종(샴푸, 트리트먼트)은 극손상모를 위한 체계적 단백질 케어를 돕는 헤어 라인으로 귀리단백질추출물을 비롯한 식물 단백질 에너지를 함유, 3중 손상 랩핑 시스템으로 펌이나 염색 등으로 인해 손상된 모발에 영양을 공급해 주고 유수분 밸런스를 조절해 주어 윤기 있게 차오르는 머릿결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티르패밀리의 8월 정기세일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티르티르 공식 홈페이지와 티르티르, 더마티르, 티르라이프 각 브랜드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8.16 I 백주아 기자
올초 '반짝'하고 사라진 '리오프닝 효과'…이번엔 다를까
  • 올초 '반짝'하고 사라진 '리오프닝 효과'…이번엔 다를까
  •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중국이 6년 만에 한국행 단체관광 빗장을 풀면서 중국 소비주들이 일제히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간 반도체와 2차전지 등이 이끈 시장에서 소외됐던 만큼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면서다. 시장의 관심은 이들 소비주가 상승세를 얼마나 이어갈지에 쏠렸지만, 일각에서는 상승세를 지지할 동력이 약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올해 초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를 기대했지만 빠르게 거품이 꺼지며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온 기억 때문이다. 증권가에서는 중국 소비주들이 중장기적 성장 동력을 얻기 위해선 중국의 경제 실물지표 등 경제 기초체력을 확인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표적인 리오프닝주인 화장품주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정부가 한국행 단체관광의 문을 열겠다고 발표한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한국화장품(123690)은 89.22% 급등했다. 토니모리(214420)와 뷰티스킨(406820)은 각각 38.85%, 37.39% 올랐고, 마녀공장(439090)과 제이준코스메틱(025620), 코스맥스(192820) 등도 각각 35.70%, 41.57%, 36.63% 오름세를 나타냈다. 중국인 VIP 고객이 국내로 들어올 것이라는 기대감에 카지노 관련주 역시 급등했다. 롯데관광개발(032350)은 같은 기간 44.01% 상승했고, GKL(114090)과 파라다이스(034230)도 각각 27.80%, 24.64% 올랐다. 면세주인 호텔신라(008770), 현대백화점(069960), 신세계(004170)도 각각 22.97%, 25.31%, 10.88% 상승했다.일각에서는 지나친 상승을 경계하려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코로나19 엔데믹에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 ‘리오프닝 효과’를 기대했지만 주가 상승 기간이 짧았던 경험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초까지 화장품과 여행, 면세 등 관련 소비주는 리오프닝 기대에 주가가 급등했다가 이후 하락을 거듭하고 최근까지 ‘박스권’ 수준의 주가를 유지해왔다.증권가에서는 중국의 경제 지표가 리오프닝 효과를 뒷받침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리오프닝 효과 기대감이 높아졌던 지난 1~2월 당시 중국의 소매판매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3.5%로 작년 1~2월 소매판매 증가율(6.7%)보다 낮았다. 광공업생산(1~2월 누적)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2.4%에 그쳤다. 중국 실물경제 지표가 따라오지 못하면서 단기성 이벤트로 인식된 리오프닝 효과가 희석됐다는 평가다. 당시 한국은행은 ‘중국 리오프닝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리오프닝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성장제고 효과는 0.3%포인트 내외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중국 리오프닝은 대중수출 회복, 중국인 관광객 유입을 통해 우리 경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지만 과거 평균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단언하기도 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중국 소비관련주의 실적 전망이 불안정하고, 외국인 매도세도 지속되고 있다”며 “아직 펀더멘털 동력을 기반으로 한 상승이라기 보다 이슈와 가격 이점에 의한 반등으로 보여 실물지표 공개 시점 전후가 정점일 가능성도 크다”고 말했다.
2023.08.16 I 이용성 기자
바이오플러스, 상반기 매출 314억원...역대 최대 실적 경신
  • 바이오플러스, 상반기 매출 314억원...역대 최대 실적 경신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바이오플러스(099430)는 상반기 매출액 314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상반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14일 공시했다.바이오플러스의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313억6000만원, 영업이익 142억6000만원, 당기순이익 137억3000만원이며, 별도 기준 실적은 매출액 289억5000만원, 영업이익 137억5000만원, 당기순이익 125억7000만원이다.특히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34.6%, 영업이익이 33.2% 성장하며,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회사 관계자는 “기존에 진출한 유럽 및 중동지역, 그리고 미주 지역에서 의료기기 전시회 참가 등 적극적인 영업·마케팅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품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다”며 “우수한 품질력을 바탕으로 기존 거래처 수주가 증가함에 따라 2분기 매출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바이오플러스는 이달 중순 바이오-코스메틱 브랜드 ‘보닉스’(Bonyx)를 정식 출시하고 온라인 자체 쇼핑몰 운영 및 유통 협력사 트루진스를 통해 화장품 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5월에는 중국 본토에서도 화장품 등록이 완료돼 현지 대형 의료그룹 및 대리점 영업을 기반으로 중국 시장에서 화장품 사업을 확장해 나갈 제반상황이 마련됐다.뿐만 아니라 미주 지역으로의 화장품 사업진출 및 혁신 바이오의약품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제휴사 확보를 위해 오는 9월 미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전시회 참가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파트너 발굴과 함께 관련사업 협력을 논의할 계획이다.바이오플러스는 지난달 자회사 유비프로틴에서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역임한 김진환 박사를 영입하기도 했다. 앞으로 김박사는 부사장으로서 연구사업부문의 신규 의약품 개발을 총괄하고, 최승인 연구소장은 기존 의료기기 개발을 총괄하는 투톱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바이오플러스 관계자는 “김진환 부사장, 최승인 연구소장 투톱 체제로 제품 연구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14 I 나은경 기자
브이티, 2Q 영업익 전년비 113%↑…"日시장 공략 효과"
  • 브이티, 2Q 영업익 전년비 113%↑…"日시장 공략 효과"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브이티(018290)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했다고 1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사진=브이티)회사 측은 같은 기간 매출액은 747억원으로 전년보다 30.5% 늘었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오가닉 성분으로 구성된 ‘시카 내츄럴라인’ 등 우수한 효능을 갖춘 신제품을 출시해 주요 코스메틱 시장 중 하나인 일본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매출을 증대시켰던 요인이 컸다고 분석했다.최근 브이티는 ‘리들샷 라인’을 일본에 공식 출시하며 지속적인 매출 향상에 나서고 있다고 있다. ‘시카 리들(CICA REEDLE)’ 원료와 마이크로니들을 혼합한 리들샷 라인은 피부 재생 및 진정 효과를 가지고 있다. ‘ 리들샷 100, 300, 700’ 등 여러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어 기호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브이티 관계자는 “3분기에는 일본 주요 채널 내 오프라인 매장으로 본격 진출한다. 우선 이온몰 진출 이후 로프트, 프라자 등 하이드럭스토어를 중심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리들샷 신제품 라인 론칭을 앞세워 바르는 MTS 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시카 내츄럴라인 등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는 신제품을 출시해 일본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며 “올 하반기에는 리들샷 공식 출시 등에 힘입어 실적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08.11 I 이용성 기자
코스닥, 3거래일 만의 하락 출발…화장품주 '강세'
  • 코스닥, 3거래일 만의 하락 출발…화장품주 '강세'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닥 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 속에 3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출발하고 있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6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9포인트(0.21%) 내린 909.40에 거래되고 있다.개인이 장 초반부터 907억원을 담으며 2거래일 연속 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628억원, 265억원씩 매도 중이다. 특히 기관에서는 금융투자가 200억원을 던지며 팔자를 주도하고 있다.간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5% 오른 3만5175.75를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20% 상승한 4468.91,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도 0.12% 오른 1만3737.99를 나타냈다.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3.2%를 기록했다. 월가 예상치(3.3%)를 하회했고, 6월(3.0%) 대비 상승률이 다시 올랐다. 전월 대비 CPI는 0.2% 오르며 시장 예상치와 일치했다. 두 달 연속 0.2% 상승이다.헤드라인 CPI상승률은 소폭 뛰었지만 근원물가 흐름은 완만했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4.7% 올랐다. 예상치는 4.8% 였다.음식료 및 담배가 1% 오르고 있고 금융, 기계장비, 디지털콘텐츠, 반도체, 운송장비 및 부품, 일반전기전자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방송서비스와 통신방송서비스, 기타서비스, 출판 매체 복제, 운송, 종이목재 등이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가 각각 0.44%, 1.63%씩 오르고 있다. 특히 이날 개장 전 글로벌 주가지수 산출업체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은 8월 정기 리뷰에서 한국 지수에 에코프로를 편입한다고 밝혔다. 반면 셀트리온(068270)은 0.71% 약세다. 엘앤에프(066970)와 포스코DX(022100)도 각각 0.88%, 1.74%씩 내리고 있다.중국 단체관광 재개에 화장품주가 전날에 이어 강세다. 마녀공장(439090)이 전 거래일보다 6.45% 오르는 가운데 코리아나(027050)와 리더스코스메틱(016100)도 24.05%, 17.78%씩 상승세다. 뷰티스킨(406820)도 17.73% 오르고 있다.
2023.08.11 I 김인경 기자
유커가 돌아온다…면세부터 화장품까지 살아날까
  • 유커가 돌아온다…면세부터 화장품까지 살아날까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중국이 한국행 단체관광 빗장을 풀면서 10일 면세점, 화장품, 카지노 등 중국 소비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연초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에 대한 기대로 반등과 상승을 노렸지만 예상보다 더딘 효과에 올해 내내 부진을 겪어야 했던 중국 소비 관련주가 상승세를 이어갈 동력을 얻었다는 분석이다. 다만 일각에선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바뀐 중국 관광객의 여행 소비 트렌드가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내 면세점의 모습 (사진=뉴스1)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면세점 사업을 영위하는 호텔신라(008770)(17.30%), 현대백화점(069960)(15.40%), 신세계(004170)(9.33%) 등은 모두 상승 마감했다. 면세점 업계가 면세품을 소규모로 거래하던 중국인 보따리상인 ‘따이궁’에 지불하는 수수료율을 낮추면서 2분기 수익성 개선을 달성한 데 이어 중국인 관광객 회복으로 매출 회복세도 뚜렷해지리라는 기대가 반영됐다. 중국 정부는 이날 한국, 일본 등 세계 78개국에 대한 자국민의 단체여행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유행 시작 3년여 만에 자국민의 해외 단체여행을 사실상 전면 허용한 것이다. 중국은 2017년 3월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 진행에 따른 보복의 일환으로 여행사를 통한 한국 관광을 사실상 금지했는데, 이날 조치로 중국인의 한국행 단체관광 빗장도 6년여 만에 완전히 풀리게 됐다. 전종규 삼성증권 연구원은 “2018년 이후 단체여행 비중이 바닥에서 상승하면서 15~18%를 기록했었다는 점에 비추면, 단체여행 허용으로 9월 이후 중국 여행객은 15% 이상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중국인 방문 재개가 향후 실적 회복의 열쇠인 카지노주도 일제히 급등했다. 롯데관광개발(032350)(29.99%), GKL(114090)(20.45%), 파라다이스(034230)(18.13%) 등은 모두 이날 두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단체 관광객들이 이전처럼 화장품 구매에 대거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에 화장품주는 상한가를 달렸다. 뷰티스킨(406820)(30.00%), 제이준코스메틱(025620)(29.98%), 잇츠한불(226320)(29.94%), 토니모리(214420)(29.94%), 코리아나(027050)(29.92%), 한국화장품(123690)(29.91%), 리더스코스메틱(016100)(29.90%), 마녀공장(439090)(29.87%) 등이 줄줄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의 한국행 단체관광 허용 소식에 이날 중국 소비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했지만 코로나19 이전과 같은 호황을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중국인들의 여행 소비 트렌드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최설화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가처분소득 증가율의 둔화, 3년간 락다운에 따른 후유증 등으로 중국에서는 해외보다 국내 여행을 더욱 선호하는 트렌드”라며 “이를 고려하면 한국 단체관광 허용이 많은 관광객의 유입으로 연결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중국의 경기 둔화에 따라 중국 여행객의 구매력 수준이 여행객 회복 속도를 따라오지 못할 수 있단 우려도 나온다. 전 연구원은 “중국은 경제활동 정상화에 따라서 외식과 여행 수요는 빠르게 회복되고 있지만 중국 주택시장 침체와 고용 충격의 여파가 소비력을 약화하고 있다”며 “구매력 회복은 여행객 회복 속도에 비해 더디게 진행될 가능성도 크다”고 설명했다.10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에서 관광객들이 길을 걷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3.08.11 I 원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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