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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이 3000% 수익낸 이 전기차 종목은 무엇
  • 워런 버핏이 3000% 수익낸 이 전기차 종목은 무엇
  • 워런 버핏이 13년 전 투자한 한 전기차EV 종목으로 현재 약 3000%의 수익률을 기록했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 AFP)[이데일리 김다솔 인턴기자]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이 13년 전 투자한 한 전기차(EV) 주식으로 현재 약 3000%의 수익률을 기록했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특히 버핏은 리비안·테슬라 등 주목받는 업체가 아닌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종목에 투자했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18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헤서웨이는 지난 2008년 중국 EV업체 비야디(BYD) 주식을 약 2억3200만달러(약 2736억원)상당인 2억2500만주 사들였다. 가장 최신 주주서한에 의하면 지난 2020년 12월 31일 기준 버크셔 헤서웨이는 BYD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다. 올해 BYD는 현재까지 34% 상승했는데 버핏이 아직 주식을 팔지 않았다면 약 20억달러(2조3590억원)의 추가 이익을 얻었다는 의미다.BYD는 지난 3분기 하이브리드 차량를 포함한 18만3000대의 EV를 팔아 전년 대비 294%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 중 순수 전기차 판매는 9만1616대로 지난해 대비 186% 늘었다. 다만, 야후파이낸스는 BYD가 뉴욕증시에 상장돼 있지 않아 전문 브로커를 통해 주식을 구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BYD 대신 상승 여력이 있는 두 중국 EV 종목을 소개했다.사진은 중국 EV 업체 니오의 상장 당시부터 현재까지의 주가 추이를 나타낸 차트다. (사진= 블룸버그통신 캡처)야후 파이낸스가 주목한 EV업체는 니오와 샤오펑이다. 이 두 기업은 나스닥에 상장돼 있다. 니오는 지난 3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이상인 2만4439대의 EV를 인도했다. 니오는 올해 초 밈주식(온라인에서 잦은 언급으로 급등한 종목) 열풍으로 60달러(약 7만원)까지 치솟은 뒤 40달러(약 4만 7000원)선으로 내려왔다. 사진은 중국 EV 업체 니오의 상장 당시부터 현재까지의 주가 추이를 나타낸 차트다. (사진= 블룸버그통신)샤오펑은 지난 2분기 1만7398대의 EV를 인도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전인 2020년 3분기보다 439% 증가한 수량이다. 매출 급성장으로 샤오펑의 주가는 지난해 8월 공모가 15달러(약 1만7000원)에서 현재 48달러(약 5만7000원)까지 상승했다. 샤오펑은 오는 23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2021.11.18 I 김다솔 기자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 "포드·GM, 전기차 DNA 없어"
  •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 "포드·GM, 전기차 DNA 없어"
  • 캐시 우드가 포드와 제너럴모터스에 EV 투자가 더디다고 일침했다.(사진= 배런스 캡처)[이데일리 김다솔 인턴기자] 일명 ‘돈나무 언니’로 불리는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가(CEO)가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에 일침을 날렸다. 전기차(EV) 부문 투자가 더디다는 지적이다.17일(이하 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우드는 투자전문매체 배런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올해 포드와 GM이 내연기관차(ICE)에서 EV로 전환하려는 공로를 인정받으며 주가가 상승했다고 운을 뗐다. 올해 현재까지 포드는 126%, GM은 55% 각각 상승했다.다만, 두 기업의 EV 투자 규모가 너무 적으며, 투자 시점이 이미 늦었을 수 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포드와 GM은 (EV라는) 용감한 신세계 DNA가 없다”고 밝혔다.우드는 산업화·화석연료 시대에 태어난 포드와 GM이 유망한 EV업체들과 경쟁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EV가 ICE를 추월하면서 전통 차량 제조업체들이 하방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향후 5년에서 10년 동안 이 회사들의 경영은 순탄치 않을 것”이라며 “현재 상태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 그들은 다른 기업과 합병하거나 파산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드는 “ICE에 초점을 맞춘 사업에서 벗어나기 위해 한번의 거대한 도약을 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한편, 이날 우드는 테슬라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재확인했다. 이날 1089달러(약 128만원)에 장을 마친 테슬라 주가가 오는 2025년 3000달러(약 354만원)에 이른다는 입장이다. 우드는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 성공 여부가 이 주가목표 달성의 변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테슬라의 성공 확률을 약 50%로 추정했다. 또한 심화되는 EV 경쟁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테슬라가 배터리 분야에서 리비안, 루시드 등의 EV 스타트업보다 약 3~4년 앞서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직 어느 기업도 테슬라의 차별점인 자율주행 사업에 나서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2021.11.18 I 김다솔 기자
"리비안의 블록버스터 IPO는 테슬라 성공의 방증"
  • "리비안의 블록버스터 IPO는 테슬라 성공의 방증"
  • 리비안의 블록버스터급 기업공개(IPO)가 테슬라의 성공의 방증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사진은 리비안의 전기차 픽업트럭 R1T다. (사진= AFP)[이데일리 김다솔 인턴기자] 전기차(EV) 업체 리비안의 블록버스터급 기업공개(IPO)가 테슬라가 거둔 성공의 방증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리비안이 주목을 받고 있는 건 테슬라가 만들어낸 EV에 대한 믿음 때문이라는 설명이다.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에디터 매튜 윙클러의 칼럼을 인용해 매출이 없는 리비안이 1300억달러(약 135조원)의 가치를 가지게 된 건 수년간의 회의론을 극복하고 1조달러(약 1180조원)규모의 회사로 성장한 테슬라 덕분이라고 전했다.시총에 비해 매출이 적은 뉴욕증시 상장 EV 기업들 (사진= 블룸버그통신 캡처)실제로 리비안은 지난 6월 이전까지 수익이 없었다. 연구개발비와 관리비도 각각 4억달러(4721억원)와 10억달러(약 1조1803억원)로, 테슬라의 약 17배 수준이다. 테슬라는 연구개발비 1600만달러(약 189억원), 관리비 7700만달러(909억원)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테슬라는 리비안과 달리 IPO 이전 2년 동안 연간 1500만달러(약 178억원)와 1억1200만달러(약 14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윙클러는 리비안의 현금 지출 내역은 테슬라가 구두쇠처럼 보이게 만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20년 테슬라가 흑자로 전환하기 전, 회의론자들은 현금 지출이 많다는 점을 이유로 테슬라를 비판했다. 그럼에도 오늘날 투자자들이 리비안에 더 관대한 잣대를 들이대고 있는 건 테슬라가 쌓은 업적 덕분이라는 게 윙클러의 주장이다.이러한 이유로 업계에서는 테슬라가 리비안에 비해 독보적 우위를 가졌다는 평가가 나온다.월가의 유명한 테슬라 강세론자인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는 리비안의 IPO 이후 이메일을 통해 “테슬라는 (연간) 200만대에 육박하는 자동차 기반을 가지고 있어 데이터 부문에서 계속 우위를 점할 것”이라며 “현재 수십대의 차량만 운행되고 있는 리비안이 (테슬라와 같은) 충분한 데이터 수집 및 완전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제작을 위해서는 생산량을 대폭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역시 리비안의 IPO 하루 뒤 트위터에 리비안의 건승을 빈다는 내용과 함께 “전기·연소를 비롯한 수 백개의 자동차 스타트업이 있었지만, 테슬라는 지난 100년간 높은 생산과 손익분기를 넘는 현금흐름을 달성한 유일한 차량 제조업체”라고 썼다. 윙클러는 테슬라가 크게 주목을 받기 직전인 1년 전이었다면 리비안이 세계에서 4번째로 가치있는 자동차라는 영예를 가질 수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는 리비안에 대단한 업적이다. 테슬라에 감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은 5년간 테슬라 주가 추이를 나타낸 차트다. 최근 1년간 테슬라 주가는 급등했다. (사진= 블룸버그통신 캡처)
2021.11.18 I 김다솔 기자
GM 전기차 공장 찾은 바이든 “중국 주도 시장 바뀔 것”
  • GM 전기차 공장 찾은 바이든 “중국 주도 시장 바뀔 것”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시간주(州)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제너럴모터스(GM) 전기차 공장을 찾아 전기차를 시승하고 극찬을 쏟아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재 중국이 전기차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얼마 전 서명한 인프라 법안을 계기로 곧 대세가 뒤바뀔 것이라고 자신했다.17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디트로이트에 있는 제너럴모터스(GM)의 전기차 전용 조립공장 팩토리 제로를 방문해 연설하고 있다.(싸진=AFP)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GM의 전기차 조립 공장 ‘팩토리 제로’를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방문한 공장은 GM이 처음 세운 전기차 전용 공장이다. 이번 방문은 바이든 대통령이 1조달러(약 1181조9000억원) 규모의 초당적 인프라 법안 홍보를 위한 전국 순회의 일환이다.그는 해당 공장에서 생산하는 허머 전기 자동차를 직접 운전해 공장을 수차례 돌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시승 직후 “이 자식(this sucker)은 뭔가 다르다”라고 극찬했다고 덧붙였다.시승 후 바이든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나 전기차 생산에 GM이 합류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자동차의 중심지인 디트로이트는 전기 자동차 분야에서도 세계를 주도하고 있다”라면서 “지금까지 중국이 전기차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인프라 법안이 시행되면 순서가 바뀔 것”이라고 강조했다.바이든 대통령이 GM 전기차 공장을 방문하는 것은 인프라 법안이 전기차 사업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16일 노후된 다리와 도로를 보수하는 등 사회 전반적인 인프라를 재정비에 1조달러를 투자하는 인프라 법안에 서명했다. 해당 법안에는 미국 내 전기차 충전소 구축에 75억달러(약 8조8635억원)를 지원한단 내용도 포함됐다.하원에 계류 중인 1조7000억달러(약 2068조3250억원) 규모의 ‘사회복지 지출 법안’에도 전기차 지원 방안이 담겼다. 사회복지 지출 법안에는 미국산 전기차 구입 시 최대 1만2500달러(약 1477만원)의 세금을 공제하며, 노조가 제작한 차량은 4500달러(약 532만원)를 추가 공제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바이든 행정부는 탄소 배출 감소를 목적으로 2030년까지 신차 판매에서 전기차 비중을 50%까지 늘린단 방침을 정했다. 지난해 기준 미국 신차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1.8%에 불과하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GM뿐 아니라 스텔란티스, 포드 등 자동차 빅3의 전기차 사업을 치하하면서도 테슬라는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에 전기차 관련 논의를 위해 자동차 업체 관계자를 초청하면서도 테슬라는 제외한 바 있다. 테슬라의 무노조 경영 방침이 바이든 대통령의 정책 기조와 맞지 않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고 외신들은 분석했다.
2021.11.18 I 김무연 기자
테슬라보다 멀리 간다…전기차 후발업체들 장거리 주행 차량 속속 선봬
  • 테슬라보다 멀리 간다…전기차 후발업체들 장거리 주행 차량 속속 선봬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들이 1위 업체 테슬라의 주행거리를 능가하는 차량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1회 충전당 짧은 주행거리라는 단점을 극복하면서 전기차에 대한 관심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피스커가 2021 LA 오토쇼에 선보인 전기차 SUV 라인 ‘오션’(사진=AFP)17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전기차 제조업체 피스커가 내년 11월 전기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인 ‘오션’을 생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피스커는 중국 배터리 제조업체 CATL의 기술을 활용해 오션 모델의 고급 라인이 1회 충전당 563㎞ 이상 주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테슬라의 모델Y의 주행거리(531㎞)를 넘어선 수치다.피스커는 오션의 고급 모델인 ‘오션 익스트림’(6만8999달러)과 ‘오션 울트라’(4만9999달러)에는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를 사용할 예정이다. 반면, 가장 저렴한 버전은 기본 모델은 ‘오션 스포트’(3만7999달러)에는 비교적 저렴한 LFP(리튬인산철)배터리를 장착한다. 피스커는 내년 말 유럽과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으로 2023년엔 중국에도 수출을 개시할 계획이다. 2008년 고급 전기차 시장 공략을 목적으로 설립된 피스커는 2008년 북미국제모터쇼에서 고급 전기차 ‘카르마’를 선보였다. 카르마는 2011년부터 생산을 시작했지만, 배터리 공급업체인 A123시스템즈의 파산으로 차량 생산이 중단됐다. 2014년 피스커의 카르마 차량 설계 및 제조 시설을 중국의 완샹그룹이 사들여 ‘카르마 오토모티브’로 회사명을 바꿨고, 피스커 창업자 헨릭 피스커는 2016년 새롭게 피스커를 세웠다.최근 전기차 시장에선 테슬라의 주행거리를 제치는 전기차가 속속 등장하는 추세다. 고급 전기차를 선보이는 루시드 모터스는 지난달 말 1회 충전 주행 기록 837㎞를 보유한 ‘에어드림 에디션’을 고객에게 처음으로 인도했다. 출시된 전기차 가운데 가장 긴 주행거리다. 의구심이 들었던 전기차의 기술력이 검증되면서 전기차 기업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10일 상장한 리비안은 주가는 17일 종가 기준 146.07달러를 기록했다. 공모가(78달러) 대비 87%나 급등했다. 루시드 모터스 또한 25달러 수준이던 주가가 최근 52달러 수준으로 2배 이상 솟았고, 14달러에 머물던 피스커 주가도 최근 21달러까지 상승했다.
2021.11.18 I 김무연 기자
세계 전기차 1위는 테슬라…현대차·기아 5위로 밀려
  • 세계 전기차 1위는 테슬라…현대차·기아 5위로 밀려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올해 1~3분기 순수전기차(EV) 시장에서 테슬라의 선두자리가 탄탄한 가운데 상하이자동차그룹과 BYD그룹, 장성기차 등 중국 완성차업체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중국 완성차업체에 밀리며 5위로 내려갔다. 18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9월 세계 80개국에 판매된 EV는 총 297만6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8.3% 증가했다. EV엔 승용차와 상용차 모두 포함됐다. 테슬라가 전년 동기 대비 90.2% 늘어난 61만5600대를 판매하며 1위에 올랐다. 다만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1~9월 25.9%에서 올해 1~9월 20.7%로 5%포인트가량 하락했다. 단위=만대, 자료=SNE리서치중국 전기차 시장이 살아난 데 힘입어 중국 완성차업체의 EV 판매량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상하이자동차그룹은 40만700대를 판매하며 점유율 13.5%로 폭스바겐그룹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BYD그룹 역시 18만9500대를 판매하며 4위를 기록했다. 두 그룹의 판매량 증가율은 각각 344.4%, 187.7%로 시장 평균치를 웃돌았다.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는 총 15만9800대를 판매하며 점유율 5.4%로 5위에 그쳤다. 판매량 증가율이 66.9%로 시장 평균치를 크게 밑돌았고 점유율도 2.3%포인트 내려갔다. 폭스바겐그룹과 스텔란티스그룹은 EV 판매량이 각각 28만3000대, 13만69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6.9%, 201.7% 증가하며 점유율을 확대했다. 이에 비해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는 EV 판매가 8.7% 늘어난 13만4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위에서 7위로 급락했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시장은 1~9월 판매량 129만6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폭스바겐그룹이 PHEV 22만6000대를 판매하며 점유율 17.5%로 1위를 지켰다. △BMW그룹 72.0% 증가한 16만8900대 △BYD그룹 577.0% 늘어난 13만6100대 △다임러그룹 103.3% 증가한 12만5800대 △지리그룹 71.7% 늘어난 12만2000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2% 늘어난 7만5500대를 판매하며 순위가 5위에서 8위로 내려왔다. SNE리서치는 올해 중국계 그룹이 약진하고 유럽계 그룹의 판매량도 반등하면서 현대차·기아의 전기차 시장 내 입지가 다소 위축됐다고 분석했다.
2021.11.18 I 경계영 기자
"기아의 첫 대형 전기차는?" LA오토쇼서 콘셉트카 ‘EV9' 공개
  • "기아의 첫 대형 전기차는?" LA오토쇼서 콘셉트카 ‘EV9' 공개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기아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컨벤션 센터(LA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된 ‘2021 LA 오토쇼’ 사전 언론 공개 행사 ‘오토모빌리티 LA’에서 첫 대형 전동화 SUV 콘셉트카 ‘더 기아 콘셉트 EV9’을 공개했다. 콘셉트 EV9은 차세대 전기차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인 EV9의 콘셉트 모델로, 기아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이 담겼다.기아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컨벤션 센터(LA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된 ‘2021 LA 오토쇼’ 사전 언론 공개 행사 ‘오토모빌리티 LA’에서 첫 대형 전동화 SUV 콘셉트카 ‘더 기아 콘셉트 EV9’을 공개했다. (사진=기아)◇독창적이고 대담한 형상…디지털 타이거 페이스 적용기아는 콘셉트 EV9을 통해 첨단 기술의 표준화로 차량의 자율주행 기술이 더욱 고도화되는 가까운 미래에 선보일 전동화 SUV의 주요 특징을 예고했다. 이날 실물로 공개한 콘셉트 EV9은 전장 4930mm, 전폭 2055mm, 전고 1790mm, 축거 3100mm을 갖췄다.콘셉트 EV9이 목표로 하는 주요 전동화 성능은 △1회 충전으로 최대 300마일(482km) 수준 주행 △350kW급 초급속 충전 시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충전 소요시간 약 20~30분이다.기아는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다섯 가지 속성 중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Bold for Nature)’에서 영감을 받아 전용 전동화 SUV의 독창적이고 대담한 형상을 구현했다.기아의 다른 모델에서 볼 수 없었던 세련된 차체 비율은 강인하고 단단한 인상을 준다. 부드럽고 안락함이 느껴지는 승객실 볼륨은 휠을 둘러싸고 있는 날렵하고 각진 펜더 볼륨이 연출하는 긴장감과 조화롭게 대비를 이룬다.기아는 내연기관 모델을 통해 정립한 디자인 헤리티지 ‘타이거 노즈’를 전동화 모델에 어울리는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로 계승 발전시켰다.콘셉트 EV9의 전면부는 내연기관차의 그릴을 대체하는 차체 색상의 패널과 ‘스타 맵 시그니처 라이팅’으로 타이거 페이스를 구성했다.기아는 타이거 페이스 상단부에 주행 중 전면부에 부딪히는 공기를 후드로 보내 저항을 줄여주는 공기 흡입구(에어 벤트)를 배치했다.측면 반사경을 대체하는 카메라 모니터링 시스템은 공력성능을 높여주는 동시에 운전자에게 공간 지각능력을 향상시켜준다.기아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컨벤션 센터(LA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된 ‘2021 LA 오토쇼’ 사전 언론 공개 행사 ‘오토모빌리티 LA’에서 첫 대형 전동화 SUV 콘셉트카 ‘더 기아 콘셉트 EV9’을 공개했다. (사진=기아)◇‘3가지 실내모드’ 승객의 새로운 영감을 담을 수 있는 실내 공간기아는 콘셉트 EV9의 실내를 고객이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하고 새로운 영감을 발견할 수 있는 탁 트인 라운지처럼 연출했다. 콘셉트 EV9의 실내 디자인 키워드는 ‘열린(Opened)’, ‘떠 있는(Floating)’, ‘순수한(Pure)’이다.전면부는 알파벳 ‘O’ 형태의 크래시패드가 눈길을 사로잡는다.공간감 있게 처리한 중심부로 가벼운 느낌을 연출하는 O자 형상은 외관의 크고 단단한 느낌을 이어받은 질감과 조화로운 대비를 이루며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상징한다.전면 디스플레이, 스티어링 휠, 센터 콘솔(1열 중앙 수납부), 도어 트림 가니쉬(내측 장식) 등 각 요소들의 기능에 최적화된 O형 구조를 반복하며 새로운 경험을 통한 승객의 영감을 자극한다.기아는 27인치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자율주행 기술이 고도화된 전동화 차량이 이동의 역할을 넘어 승객에게 보다 확장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잠재성을 상징한다.팝업(Pop-Up) 스티어링 휠은 별도의 제품처럼 실내에서 구분되던 기존 차량의 스티어링 휠과 다르게 크래시패드 형상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콘셉트 EV9은 주행과 정차 상황에 따라 시트 방향을 변경할 수 있는 3가지 실내 모드를 갖췄다.‘액티브 모드(Active Mode)’는 주행을 위한 통상적인 차량의 시트 배열로 1, 2, 3열 모든 좌석이 전방을 향한다. ‘포즈 모드(Pause Mode)’는 3열은 그대로 둔 채 1열을 180도 돌려 차량 전방으로 최대한 당기고 2열 시트를 접어 탁자처럼 활용한다.‘엔조이 모드(enjoy mode)’는 3열을 180도 돌리고 테일게이트를 열어 승객이 3열에 앉아 차량 외부를 보며 쉴 수 있는 모드다.기아 북미권역본부 윤승규 부사장, 기아 송호성 사장, 기아디자인담당 카림 하비브(Karim Habib) 전무, 기아 미국법인 러셀 웨거(Russell Wager) 마케팅 담당 부사장이 LA오토쇼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기아)◇기아, 2021 LA 오토쇼서 총 21개 전시물 선보여기아는 오는 19일(현지시간)부터 28일까지 이어지는 ‘2021 LA 오토쇼’에서 총 20096 ft²(약 1867㎡)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콘셉트 EV9과 △EV6, 스포티지,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등 신차 4대를 전시한다.아울러 △스팅어, K5, 포르테(K3) 등 승용 3대 △카니발, 텔루라이드, 쏘렌토, 셀토스, 쏘울 등 RV 8대 △니로 전기차, 니로 하이브리드, 쏘렌토 하이브리드, 쏘렌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4대 △E-GMP 플랫폼 등 총 21개의 전시물로 북미 시장에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한편 기아 미국법인은 오토모빌리티 LA에서 EV6가 ‘최단 충전시간으로 미국을 횡단한 전기차’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고 밝혔다.EV6는 뉴욕에서 출발해 LA까지 7일 동안 약 2880.5 마일(약 4636km) 이동하며 7시간 10분 1초의 충전 시간을 기록했다. 앞서 등재된 기록은 테슬라 모델S가 지난 2015년 4월 기록한 12시간 48분 19초다.러셀 웨거(Russell Wager) 기아 미국법인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EV6의 기록적인 주행은 기아가 전기차 대중화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는 신호”라며 “지금까지 기아가 쌓아온 세밀함, 디자인, 품질, 기술, 주행 역학에 대한 모든 것은 향후 시장에 출시되는 모든 신형 전기차에서도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1.11.18 I 손의연 기자
한투운용 ‘KINDEX 미국S&P500 ETF’ 순자산 5000억 돌파
  • 한투운용 ‘KINDEX 미국S&P500 ETF’ 순자산 5000억 돌파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KINDEX 미국S&P500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해외투자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미국상장 ETF보다도 보수가 저렴하다는 강점이 부각되면서 자금이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고 자평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7일 종가 기준 KINDEX 미국S&P500 ETF의 순자산은 502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8월 상장한 이 ETF의 순자산은 출시 1년 만인 지난 8월 3000억원을 넘고 3개월 만에 5000억원 선을 돌파했다.KINDEX 미국S&P500 ETF는 미국 시장을 대표하는 대형 우량주 500개로 구성된 ‘S&P500 지수’를 추종한다. S&P500 지수는 미국 산업과 경제를 폭넓게 반영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나스닥종합지수와 함께 뉴욕증시 3대 지수로 꼽힌다. 마이크로소프트(6.40%), 애플(5.94%), 아마존닷컴(3.87%), 알파벳A(2.23%), 테슬라(2.15%) 등의 구성 비중이 높다(16일 지수 기준). 버크셔해서웨이B(1.27%), JP Morgan(1.20%), 존슨앤존슨(1.04%), 홈디포(0.96%) 등 미국 전통경제를 대표하는 금융 및 소비재 기업, 부동산 기업도 포함한다.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해 8월 총보수 0.09%로 KINDEX 미국S&P500 ETF를 출시했다. 당시 업계 최저 보수였다. 같은 해 11월에는 총보수를 0.07%로 더 인하했다. 이는 미국 시장에 상장된 동일지수 추종 최대규모 ETF인 ‘SPDR S&P500 ETF’의 총보수(0.0945%)보다도 낮은 수준이다.정성인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전략팀장은 “연금저축 및 퇴직연금 계좌를 활용한 ETF 투자가 크게 늘어나는 가운데 보수가 낮은 KINDEX 미국S&P500 ETF가 장기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 수단으로 떠올랐다”며 “해외상장 상품에 직접투자하던 국내 기관투자가들 사이에서도 최근엔 국내상장 해외 ETF를 활용하려는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글로벌 증시를 주도하는 미국 투자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정 팀장은 “코로나19 여파 회복 과정에서 선진국과 신흥국의 주가가 차별적 흐름을 보이면서 경제의 안정성과 성장성이 높은 미국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내년에는 미국 실물경기 회복 및 금리 인상에 따라 S&P500 지수의 상대적 매력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18 I 김윤지 기자
"美 증시 하락 마감…韓 증시 부정적 영향 이유는"
  • "美 증시 하락 마감…韓 증시 부정적 영향 이유는"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미국 증시가 보합권에서 출발했으나, 하락세로 전환, 약세 마감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로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전환한 것이다. 이런 상황은 국내 증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거란 전망이 나온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8% 하락한 3만5931.05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26% 내린 4688.67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33% 떨어진 1만5921.57을 기록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 역시 1.16% 내린 2377.01에 마감했다. 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VIX)는 4.52% 상승한 17.11을 나타냈다. 글로벌인플레이션 우려로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전일 급등했던 전기차 관련주가가 급락하는 등 개별 종목의 변동성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개별 호재성 재료가 유입된 애플의 경우 1%대 상승하고 테슬라도 한때 6% 넘게 급등하기도 했지만, 머스크가 매도를 지속하며 상승분을 반납했고 리비안(-15.08%), 로드스타운(-6.74%) 등 전기차 관련 스타트업 기업들도 이 영향으로 급락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분위기는 국내 증시에 부담이다. 서상영 연구원은 “그동안 큰 폭으로 강세를 보였던 전기차 스타트업 기업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는 등 최근 강세를 보인 종목군 중심으로 부진할 수 있단 점도 전반적인 투자 심리 위축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여기에 국제유가를 비롯해 최근 강세를 보였던 자산군들의 변동성도 여전히 큰 부담”이라고 덧붙였다.한편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181.68원으로 거래됐다. 서 연구원은 이를 반영하면 이날 원·달러 환율이 2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1.11.18 I 이지현 기자
테슬라 '모델Y' 고정볼트 체결불량..165대 리콜 실시
  • 테슬라 '모델Y' 고정볼트 체결불량..165대 리콜 실시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국토교통부는 테슬라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 비엠더블유코리아, 모토로싸에서 수입·판매한 총 20개 차종 253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테슬라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모델 Y 등 2개 차종 165대는 앞바퀴 현가장치 내 부품(로어 암)의 고정볼트 체결 불량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부품이 차체에서 분리되고, 주행 중 조향 등이 제대로 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해당차량은 오는 19일부터 테슬라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테슬라코리아 모델Y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Lion’s 2층 버스 127대(판매이전 포함)는 브레이크 배선의 배치 불량 및 배선 피복의 내구성 부족으로 단선되고, 이로 인해 브레이크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을 수 있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이달 26일부터 무상 수리받을 수 있다.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S 1000 RR 등 12개 이륜 차종 1703대는 연료펌프 내 호스 연결부의 미세한 균열로 연료가 누유되고,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해당 차량은 29일부터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가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모토로싸에서 수입, 판매한 두카티 M821 등 5개 이륜 차종 535대는 뒷 브레이크 호스의 내구성 부족으로 미세한 손상이 발생하고 호스 내로 공기가 유입돼 제동시 제동거리가 길어져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26일부터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각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국토교통부는 자동차의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언제든지 해당차량의 리콜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2021.11.18 I 하지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위드 코로나의 역습…“일할 사람이 없다”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다음은 11월 1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위드 코로나의 역습…“일할 사람이 없다”-네이버 ‘젊은 리더십’ 재편. ‘81년생’ 최수연 대표됐다-매출·영업익·순익 역대급 실적에도…웃지 못한 증시-코로나 뚫고 채용 확대…한샘, 종합대상-[사설]세수풍년에도 적자 눈덩이, 세수흉년엔 어찌하려나-[사설]13년 묵힌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숙제, 또 미룰 텐가△줌인&-“진료의자 자리엔 제프 쿤스 조각, 겁먹은 환자 마음 풀렸다면 됐죠”-옆집 포르쉐 고쳐주던 車덕후, 머스크 넘어 ‘제2테슬라’ 넘본다△상장사 3분기 결산-코스피 기업, 1000원 팔아 86원 남겨 이익 ‘쑥’…“4분기 주춤하다 레벨업”-철강·車부품 등 제조업이 크게 웃었다-빚 늘었지만…실적 개선에 부채비율 줄어△종합-위중증·사망 많은 고령층…부스터샷 접종 간격 ‘6→4개월’ 단축한다-정부 “안전책임자 있어도 CEO 처벌”…재계 “기준 여전히 모호”-수평적인 조직문화 구축 속도내고, 플랫폼 부정적 이미지 쇄신 나설 듯-“도시 경쟁력이 곧 국가 경쟁력…한강변·용산 대대적인 개발 필요”△‘위드코로나 역습’ 인력대란-손님 돌아왔는데…주방 중국이모도, 홀서빙 학생도 돌아오지 않았다-재택근무 익숙한 MZ세대 “출근 하느니 퇴사”-트럭 기사 부족한 美 “성탄 전에 트리 받을 수 있나요”△2021 이데일리 좋은 일자리 대상-워라밸·상생·소통 삼박자…MZ세대도 출근하고 싶은 ‘꿈의 일터’-수직적 기업문화 허물기…‘일과 삶 균형’ 보장, 소통 꽃피우다-부산 대학생·경단녀 등 작년 2216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발전 ‘숨은 공신’△정치-“신속 반응”…선대위에 불만 드러낸 이재명-양정철 “후보만 죽어라 뛰어” 쓴소리-윤곽 드러나는 윤석열 선대위, 김종인 원톱에 4~5개 본부장-광주 5·18민주묘지 참배한 김동연 “호남이 정치판 교체 진앙지 될 것”-K방산의 저력…‘천궁’ UAE에 수출△경제-방역지침 완화에 살아난 소비…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시점 빨라진다-홍남기 “집값 상승 이끌던 불안심리 꺾여…시장 안정에 총력”-국민 10명 중 2명만 “내년 살림살이 나아질 것”-최태원 ‘SK실트론 논란’ 정면돌파…공정위에 직접 출석키로△금융-FI와 갈등 풀고, 성장동력 확보…신창재, IPO 재도전 승부수-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 신규 편입된 우리금융그룹-고승범 “카드 수수료 고심…연말까지 결론”-하나금융, 자체 개발 AI 데이터 분석 플랫폼 도입△글로벌-‘정책 연속성’ 파월이냐 ‘규제 강화’ 브레이너드냐…긴장하는 월가-유동성 풍년 고맙네…월가 역대급 돈잔치-G2 군사긴장 완화되나…美·中 ‘핵무기 통제협상’ 착수 합의△산업-4대그룹 연말인사 키워드는 위기 속 미래준비위한 ‘혁신’-“탄소중립 향한 마라톤 시작, 잘하는 기업 인센티브 줘야”-1000개 기업 CEO, ‘SKY’ 출신 13% 줄었다-“항공 수요, 국내선은 내년…국제선 빨라야 내후년 회복”-중기중앙회 “차기 정부 최대 과제는…양극화 해소”△ICT-게임의 바다에 풍덩…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만난 ‘지스타’-사복스, 무전기 보완장비로 국내 소방안전시장 ‘노크’-개인정보보호 강화 위해…9개 온라인쇼핑몰 뭉쳤다-메타버스 공연 ‘허수아비H’…캐릭터와 진심 교감△제약·바이오-‘보톡스 간접수출’…식약처는 불법, 산업부는 합법-셀리버리, 리빙앤헬스 출범…3년 내 코스닥 상장-K바이오 이달에만 3조원 기술수출 ‘대박’-테고사이언스 회전근개 파열 세포치료제…이르면 내년 상반기 美 임상 신청△과학카페-60兆 소형발사세 시장 정조준…‘한국판 스페이스X’ 뜬다-돌파감염 늘어나는데 부스터샷 해결책될까-“국방·과기부 R&D 협력해야 ‘발사체 자립국’ 이룰 것”△증권-셀트리온 삼형제, 주가 회복세에도 공매도 잔고는 급증-지루한 장세 속에도 새내기株 ‘잘나가네’-중소형 가상자산 거래소까지 ‘인기 매물’로 부상△부동산-오세훈표 신통기획 ‘노크’ 쇄도…서울市, 전담조직 늘린다-광화문·논현역·홍대·합정 등, 중대형 상가 10곳 중 2곳 공실-“선호도 1위 ‘하남교산’ 납신다”…내달 3차 사전청약-현대ENG, 세계최대 규모 ‘쿠웨이트 LNG 수입터미널’ 준공△문화-갈등 딛고 마침내 점프, 빌리들의 넥스트 스텝-무대 올라가보고, 공연 미리 체험. 아바타 관객 납시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글로벌 공급망 붕괴 대비…기업 규제보다 정부 인센티브 선행돼야”-“지역 인재·일자리로 ‘죽었다’는 경영학 살릴 것”△피플-“지킬앤하이드와 신작 묶은 뮤지컬 투자상품 출시할 것”-조수미, 한국인 최초 ‘아시아 명예의 전당’ 입성-“로 코드 기술, IT 개발자 인력난 해소에 도움될 것”-비스포크 개발 이끈 이기수 삼성전자 부사장 은탑훈장-BGF, 홍정혁 부사장 승진 등 임원인사 단행-프리다 칼로 자화상, 412억원에 낙찰-‘2021 한국메세나대회’ 대상에 아모레퍼시픽-장애인문화예술대상에 서예가 하관수△오피니언-[정덕현의 끄덕끄덕]구독료 냈는데 PPL까지 보라고?-[생생확대경]수능과 대입 공정성-[e갤러리]김건일 ‘바람이 가는길’△메트로-안심마을보완관 ‘부릅뜬 눈’…“밤길 홀로 다녀도 두렵지 않아요”-8부 능선 넘었지만…오세훈표 안심소득, 시행까지는 ‘첩첩산중’-백범 김구 ‘76년만의 귀국’, 메타버스 경교장서 환영회△사회-40일 지나서야 수사 첫 발…“檢 ‘지사님 변호사비 대납 수사’ 의지 있나”-MRI 검사비 최대 70만원 비싸 “대형병원 비급여 거품 1조 육박”-[사건프리즘]택시회사 ‘성과급 월급제’는 합법일까-개인PC 통해 어디서든 재판 받는다-교문앞 안되니 영상으로…“수능 대박” 비대면 응원전 후끈
2021.11.17 I 박경훈 기자
머스크에 좌절한 이 남자, 10년 뒤 '제2의 테슬라' 만들었다
  • 머스크에 좌절한 이 남자, 10년 뒤 '제2의 테슬라' 만들었다
  • 로버트 스카린지 리비안 창업자. 검은색 뿔테 안경과 잘 빗어넘긴 머리가 슈퍼맨이 지구인 행세를 할 때인 클라크 켄트와 닮았다는 평가다(사진=포브스)[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눈 뜨면 주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미국 전기차 업체 리비안. 항상 꼬리표처럼 따라붙는 말이 있으니, ‘제2의 테슬라’라는 수식어다.업계에선 “일론 머스크가 토니 스타크(아이언맨)라면 로버트 스카린지는 클라크 켄트(슈퍼맨)”라는 말도 나온다. 그만큼 두 최고경영자(CEO)의 차이가 크다는 의미인데, 실제로 양사의 전기차 전략도 차이를 보이고 있다. 테슬라의 아류로 묻힐 뻔한 리비안을 월가의 최고 기대주 반열에 올려놓은 건 테슬라와 같은 길을 가려다 좌절을 겪은 뒤 차별화를 꾀한 스카린지의 영리한 전략 덕분이다.머스크와 스카린지를 아이언맨과 슈퍼맨에 각각 빗댄 언론 인터뷰는 많다. 최근 미 최고 권위의 자동차전문지 모터트렌드는 스카린지에 대해 “정말 짜증난다. 비건 식이요법과 산악자전거에 대한 집착으로 키도 크고 몸도 좋은데 똑똑하고 친절하며 조용하지만 자신감이 있다”며 “그의 안경과 갈색 곱슬머리에서는 클라크 켄트 분위기마저 느껴진다”고 묘사했다. 포브스는 더 노골적이다. 유명인들에 둘러싸인 토니 스타크처럼 머스크가 모델이나 팝스타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동안 스카린지는 (비록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많진 않더라도) 가정적인 남자라는 점을 강조하면서다. 포브스는 “허세만 부리고 쇼맨십에 능하며 트위터 계정을 사실상 마케팅팀으로 만든 머스크와 달리 스카린지는 온화한 매너의 클라크 켄트에 가깝다”고 평가한다. 스카린지와 그의 가족(사진=스카린지 인스타그램)스타일은 다를지라도 자동차에 대한 열정만큼은 머스크 못지 않다. “평생을 자동차 애호가로 살아왔다”고 자신을 소개하는 스카린지는 어렸을 때부터 클래식 자동차에 집착 수준의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이웃집 차고에서 포르쉐 개조를 도운 그의 침대 밑에는 후드가, 옷장 앞에는 윈드실드가 있을 정도였다고. 그렇게 사랑하는 자동차가 지구 환경파괴의 주범이란 사실에 충격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고 한다. 스카린지는 “지역의 대기질이나 기후변화 등 우리가 겪고 있는 수많은 문제에는 자동차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며 “교통수단을 지속가능하고 탄소중립적으로 만드는 데 일생을 바치기로 했다. 그게 리비안을 시작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런 결심을 한 게 18살 때다. 그는 뉴욕에 있는 랜슬리어 공과대에서 학부를 마치고 MIT 슬론 오토모티브 랩에서 기계공학 학위를 땄다. 테슬라의 존재에 좌절하기도 했다. 2009년 그는 테슬라와 마찬가지로 고성능에 연비가 좋은 전기차 스포츠카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이내 좌절했다. 당시 이름이 ‘메인스트림 모터스’였던 리비안은 투자자들에게 이렇게 고백했다. “테슬라가 이미 달성한 것 이상의 성과는 내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전략을 바꾸기까지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2011년 리비안은 스포츠카가 아닌 픽업트럭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노선을 바꿨다. 지난달 13일 제프 베이조스가 블루 오리진 발사 장소로 타고 간 차량도 리비안 전기트럭이다(사진=AFP)테슬라와 다른 리비안만의 비전을 알아본 이도 있었다. 머스크와 우주개발 등 분야에서 경쟁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제프 베이조스다. 지난 2018년 아마존 CEO였던 베이조스는 스카린지를 만나기 위해 미시간주에 있는 리비안 본사를 방문했고, 그를 “내가 만난 기업인들 중 가장 위대한 사람”이라는 찬사를 보냈다. 아마존은 리비안 지분 20%를 보유하고 전기차 10만대 제작 계약도 맺었다.베이조스가 투자하자 포드자동차도 나섰다. 2019년 5억달러를 투자하며 공동으로 전기차 개발에 나설 것이라 선언하면서다. 자사 주력상품인 F시리즈의 잠재적 경쟁 상대가 될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호랑이 새끼 키우기에 나선 것이다. 그 결과 리비안은 지난 10일 나스닥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상장 이후 거래일 닷새 만인 15일(현지시간)에는 시가총액 1400억달러를 돌파,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비싼 자동차 기업에 등극했다. 포브스는 리비안을 “미국에서 매출 없이 가장 시장가치가 커진 기업”이라 묘사하기도 했다. 스카린지 순자산도 약 10억달러로 뛰어 세계 891번째 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리비안에는 테슬라처럼 인류의 화성 이주 같은 거창한 목표는 없다. 스카린지는 지난해 3월 언론 인터뷰에서 인간 활동으로 인해 지구 환경을 바꿔버린 데 책임을 지고 아이들이 살기 좋은 환경으로 되돌려 놓자는 것이 리비안의 목표라고 설명한 바 있다. “리비안 내부에는 이런 표현이 있다. ‘이것은 우리 아이들의 아이들의 아이들에 관한 것(It’s about our kid’s kid’s)’이라고. 그것이 내가 이 회사를 시작한 이유다.”
2021.11.17 I 김보겸 기자
"세금뿐이 아니다…머스크, 테슬라 내다판 속내 따로 있어"
  • "세금뿐이 아니다…머스크, 테슬라 내다판 속내 따로 있어"
  • 머스크가 테슬라 주식을 대량 매각한 이유에 세금 납부 외에도 다른 목적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진= AFP)[이데일리 김다솔 인턴기자] 최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 주식을 대량 매각한 것은 세금 납부 외에도 다른 목적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6일(이하 현지시간) CNBC는 다수의 회계사를 인용해 “머스크의 테슬라 주식 매도가 대부분 세금과는 관련이 없으며, 앞으로 더 많은 물량이 시장에 쏟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머스크가 스톡옵션으로 얻은 주식만 매도한 게 아니라,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보통주도 팔아치웠다는 이유에서다. 기존 보유 주식을 팔아 스톡옵션 세금을 내게 되면 향후 총 세액이 늘어난다. 일반적으로 경영진들은 스톡옵션을 행사한 뒤, 바로 행사된 주식을 매각한다. 이 경우 매각된 주식에 대해 추가로 지불해야 할 양도소득세가 없기 때문이다. 만약 기존 주식으로 옵션 세금을 마련한다면, 행사된 주식을 팔 때 양도소득세와 옵션 획득에 따른 세금을 각각 납부해야 한다. 그동안 머스크의 주식 매각 이유는 내년 8월까지 행사하지 않으면 만료되는 스톡옵션을 위한 세금 납부라고 알려져 왔다. 하지만, 회계사들은 원래 가지고 있던 주식을 팔아 스톡옵션 행사에 따른 세금을 마련하는 것이 비상식적이라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회계·컨설팅 업체 모스애덤스의 토비 존슨턴 실리콘밸리 사무소 담당도 “(기존 주식을 팔아) 스톡옵션 세금을 내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이런 이유로 회계사들은 머스크가 주식을 매각한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머스크의 속내를 알 수는 없지만, 그의 회사 스페이스X에 사용할 수도 있고, 아니면 또 다른 벤처 사업에 나서는 등의 여러 목적이 있을 수 있다고 추측했다. 다만, 최근 유엔 산하 구호기구인 세계식량계획(WFP)의 데이비드 비즐리 사무총장이 요청했던 기금을 위한 매도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기부가 목적이라면 주식을 매각한 뒤, 양도소득세를 납부하는 등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당시 치솟았던 테슬라 주식을 공여하는 게 낫다는 설명이다. CNBC는 이유가 무엇이든 간에 이중 납부로 머스크는 결국 내야 할 세금인 150달러(약 17조7000억원)가량 보다 더 많은 테슬라 주식을 팔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11.17 I 김다솔 기자
“중국 CATL, 한국지사 설립…현대차에 LFP 배터리 공급 지원”
  • “중국 CATL, 한국지사 설립…현대차에 LFP 배터리 공급 지원”
  •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세계 최대 배터리 생산업체인 중국 CATL(중국명 닝더스다이·寧德時代)가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중국 기술 전문 매체인 IT즈자(之家)는 CATL이 현대자동차(005380)에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공급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에 지사를 설립했다고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17일 보도했다.이 매체는 이같은 소식이 이미 한국 언론에 의해 보도됐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CATL 한국 지사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해 있으며 지사장 1명과 직원 2명이 있다. CATL은 업무 진행 상황에 따라 직원을 더 늘릴 것으로 보인다. CATL이 한국에 지부를 만든 것은 고객인 현대차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또 다른 소식통은 “CATL이 한국 지사를 설립하고 현대차에 LFP 배터리를 공급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CATL은 올해 2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3차 배터리 공급사로 선정됐다. CATL이 현대차그룹의 E-GMP를 기반으로 한 전용 전기차에 배터리를 납품하는 것은 16조 원 규모의 2차 물량을 LG에너지솔루션과 공동으로 따낸 데 이어 두번째다. CATL은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몸집을 키우고 있다. SNE리서치가 발표한 지난해 세계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CATL의 점유율은 24.0%로 1위를 차지했다. CATL이 제조하는 LFP 배터리는 철과 인산염으로 만들어 삼원계 배터리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상대적으로 안전하지만 에너지밀도가 낮고 무겁다. 과거엔 중국 배터리사가 만들어 주로 중국 전기차 시장에 공급해왔다. 그러나 전기차 대중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테슬라와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브랜드도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새로 탑재하거나 적용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021.11.17 I 신정은 기자
한화證, LG생건·네이버 등 주식증정이벤트 '럭키드로우' 실시
  • 한화證, LG생건·네이버 등 주식증정이벤트 '럭키드로우' 실시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주식 투자 앱 STEPS(스텝스)를 통해 다음 달 24일까지 주식 증정 이벤트 ‘럭키 드로우’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럭키 드로우’ 이벤트는 STEPS에서 생애 최초 신규 계좌를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4만명에게 LG생활건강(051900), NAVER(035420), 현대차(005380), 카카오(035720) 등 국내 주식 1주를 랜덤으로 증정한다.STEPS에서 해외 주식을 처음 거래한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3000명에게 아마존, 엔비디아, 테슬라, 넷플릭스 등 미국 주식 1주를 추가 랜덤 증정한다.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은 △국내 주식 위탁 수수료 평생 혜택 △송금 무제한 무료 △즉시 출금 무이자 혜택 △해외 주식 위탁 수수료 할인 △환전 우대 △미국 실시간 시세 무료 조회로 구성한 ‘웰컴팩’ 혜택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정준 한화투자증권 디지털전략실장은 “최적의 매매 경험을 제공하는 주식투자 앱으로 전면 업그레이드한 STEPS의 차별화 포인트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STEPS 이용 고객에 특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벤트 참여는 STEPS 앱에서 할 수 있다. 한화투자증권 고객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2021.11.17 I 김인경 기자
엘앤에프, 가파른 실적 개선세…목표가↑-KB
  • 엘앤에프, 가파른 실적 개선세…목표가↑-KB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KB증권은 17일 엘앤에프(066970)에 대해 고마진 제품 비중 증가에 따른 믹스 개선으로 수익성 개선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26만원에서 30만원으로 15.4%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엘앤에프의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은 24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5.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35억원으로 같은 기간 흑자로 돌아섰다”며 “실적 발표를 통해 구지 신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테슬라향 하이니켈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양극재 비중(3분기 기준 50% 추정)이 시장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창민 연구원은 특히 “고마진 제품 비중 증가에 따른 믹스 개선으로 수익성 개선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으며(분기 영업이익률 1분기 -2.3% → 2분기 2.8% → 3분기 5.6%), 2022년 말에는 NCMA 양극재 비중이 70%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돼 단기와 중장기 영업이익률 상승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이에 KB증권은 엘앤에프의 2021년과 2022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26% 상향 조정했다. 이는 컨센서스 대비 각각 9%, 6% 웃도는 수치다. 이 연구원은 “이를 포함한 향후 10년(2021~2030년) 평균 영업이익률을 기존 5.5%에서 6.7%로 1.2%포인트 상향 조정해 목표주가를 올려잡았다”고 진단했다. 엘앤에프의 2022년 매출액은 2조1268억원으로 올해 대비 11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427억원으로 같은 기간 264%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이 연구원은 “국내 주요 고객사 생산능력(Capa) 증설에 따라 전기차(EV)용 양극재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2022년 2분기부터 구지 신공장 P3가 가동을 시작함에 따라 생산능력이 추가로 확충될 예정”이라며 “고마진 NCMA 비중 상승으로 제품 믹스 개선 및 제조원가 절감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1.11.17 I 박정수 기자
美 지표 호조에 증시 상승…코로나 우려 속 '삼천피'는
  • [뉴스새벽배송]美 지표 호조에 증시 상승…코로나 우려 속 '삼천피'는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간밤 뉴욕 증시가 긍정적인 기업 실적과 10월 경제 지표 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다만 미국과 중국 간 첫 정상회담은 입장을 재확인하는 차원에서 큰 결과를 내지는 못하고 마무리됐다. 이에 계속해서 3000선 진입을 노리고 있는 코스피 지수의 향방이 주목된다. 이날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3000명대 진입이 예상되는 와중 부스터샷(추가 접종) 단축 등의 방침이 발표될 예정이다. 다음은 이날 장 개시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 16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오른쪽)이 베이징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화상 회담을 시작하며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베이징 신화·연합뉴스)◇ 뉴욕증시, 실적 호조에 상승 마감-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4.77포인트(0.15%) 상승한 3만6142.22에 거래 마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8.10포인트(0.39%) 오른 4700.90에, 나스닥지수는 120.01포인트(0.76%) 상승한 1만5973.86에 거래를 마쳐.-10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수출입물가지수 등 긍정적인 경제 지표를 확인했고,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따라 증시가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무리. -대형 소매업체인 월마트와 홈디포 등의 3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였던 것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 ◇ 美 10월 산업생산 전월比 1.6%↑-미국 연방준비제도는 16일(현지시간) 미국 10월 산업생산이 계절조정 기준 전월 대비 1.6% 증가했다고 발표. -이는 월스트리스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0.8% 증가를 두 배 웃돈 것. 미국 산업생산은 4~6월 감소세를 보이다가 7월 1.0% 증가, 이후 8~9월 감소세를 보이다가 10월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 ◇ 美 10월 소매판매 1.7%↑… 예상치 상회-미국 상무부는 16일(현지시간) 10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1.7% 증가했다고 발표. 이는 WSJ 전문가 집계치인 1.5%를 웃돈 것. -미국 소매판매는 1월과 3월 연방 정부의 현금 지원책 덕에 7.6%, 10.7%씩 깜짝 증가했으며, 이후 소폭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다가 8월부터 증가세를 유지 중. ◇ 리비안, 세계 시총 3위 자동차株로-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기업 리비안이 지난 10일 상장 이후 주가 계속해서 급등, 시가총액 1400억달러를 돌파하며 16일(현지시간) 세계 시가총액 기준 3위 자동차 기업이 됨. -현재 글로벌 자동차 기업 중 시총 1위는 테슬라(1조달러), 2위는 일본 도요타(3000억달러), 리비안은 이번에 유럽 최대 자동차 기업 폭스바겐을 뛰어넘어 새 3위에 등극. -리비안은 전 거래일 대비 15.16%(22.5달러) 오른 172.01달러로 거래를 마쳐. 시가총액은 1467억달러로 한화로 약 173조원 규모. ◇ 미중 정상회담 마무리… ‘입장 재확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5일(현지시간) 화상을 통해 진행된 첫 정상회담을 마무리. -양측은 이날 극한 대립을 피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지만,대만 문제와 무역 문제 등에서는 대립하는 입장을 재확인했음.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이 내정 간섭이라고 주장하는 홍콩, 신장 등의 인권 문제와 중국의 무역 관행 등을 지적, 시진핑 주석은 “경제무역 문제를 정치화하지 말아야 한다”고 반박하기도.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은 첫 회담에서 돌파구를 찾지는 못했지만 협력을 추구했고, 관계 과열을 막으려고 결심한 것이라고 평가. ◇ 화이자, FDA에 코로나19 알약 긴급승인신청-미국 제약사 화이자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코로나19 알약 치료제에 대한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힘. -‘팍스로비드’라는 이름의 이 약품은 알약 형태의 경구형 제품으로, 자체 임상 결과 입원과 사망 확률을 89%까지 줄이는 것으로 나타나. 해당 치료제는 이르면 연내 승인 기대. -워싱턴포스트(WP)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이번 주중 화이자로부터 팍스로비드 1000만명분의 구매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하기도. ◇ 美 파우치 “코로나, 내년 토착병 될 수 있어”-미국 전염병 전문가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 소장이 16일(현지시간) 내년이면 미국에서 코로나19가 팬데믹(대유행)이 아닌 풍토병이 될 수 있다고 예상. -파우치 소장은 로이터 통신의 온라인 행사를 통해 “내년에는 지금과 같은 대형 공중보건 위기가 아닌 토착병이 되는 것을 생각해볼 수 있다”라며 “사회나 개인의 삶, 경제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전염이 낮은 수준에 도달해야만 한다”라고 설명. ◇ 韓 코로나19 신규확진 3000명대 예상-17일 발표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3000명대에 육박하거나 웃돌 것으로 예상돼.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부산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취합한 신규 확진자수가 2813명을 기록, 전일 같은 시간대 대비 969명 늘어났음. -한편 이날 질병관리청장은 오후 2시 10분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기준, 코로나19 위험도 평가 기준을 발표할 예정. 이날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 시기의 단축 방안 등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 ◇ 국제유가, ‘원유 공급 증가’ 언급에 소폭 하락-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12달러(0.2%) 하락한 배럴당 80.76달러에 거래 마쳐. -원유 시장에서 미국 정부의 전략적 비축유(SPR) 공급 기대는 약해졌지만, 국제에너지기구(IEA)가 “국제 원유 공급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유가 상승세의 끝이 보인다”고 평가하면서 유가 오름폭에 제한이 가해져.
2021.11.17 I 권효중 기자
리비안·루시드 주가 또 폭등…증시 덮치는 '전기차 광풍'
  • 리비안·루시드 주가 또 폭등…증시 덮치는 '전기차 광풍'
  • 루시드의 전기차.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제공)[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그야말로 ‘전기차 광풍’이다. 테슬라의 뒤를 잇는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 루시드 등의 주가가 연일 폭등하면서 증시 전반을 뒤흔들고 있다. 아직 수익을 내지 못하는 이들에게 돈이 몰리는 건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다.16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나스닥에 상장된 루시드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3.71% 폭등한 주당 55.52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55.68달러까지 치솟았다.루시드는 최고급형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에 도전하고 있는 회사다. 내년 생산 목표치를 2만대로 잡고 있을 정도로 아직 양산 체제를 갖추지는 못했다. 루시드는 올해 3분기 5억240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아직 수익을 내고 있는 회사가 아니다.다만 미래 성장성을 등에 업고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루시드는 3분기에만 전기차 1만3000대 예약이 늘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루시드의 시가총액 역시 불어났다. 이날 기준 888억달러로 글로벌 자동차업계에서 8위에 올랐다. 포드(791억달러), BMW(686억달러) 등 전통의 완성차 업체들보다 큰 규모다. 피터 롤린슨 루시드 최고경영자(CEO)는 CNBC에 나와 “전기차 스트타업의 주가와 시총이 기존 완성차 업체들을 넘어 결국 업계 리더인 테슬라처럼 되는 건 긴 여정이 될 것”이라면서도 “최근 주가 급등은 월가가 루시드는 기존 업체들보다 테슬러 같은 회사로 보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최근 월가를 강타하고 있는 또다른 스타트업 리비안의 주가는 이날 또 치솟았다. 이날 15.16% 급등하며 172.0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179.47달러까지 올랐다. 리비안은 지난 10일 나스닥에 상장하자마자 29.14% 뛰었고, 그 이후 22.10%→5.66%→14.94→15.16%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상장 5거래일 만에 공모가(78.00달러)의 두 배를 넘어섰다. 리비안 시총은 1520억달러까지 불어났다. 테슬라(1조590억달러), 도요타(2620억달러)에 이은 업계 2위다. 리비안은 픽업트럭, SUV 등 대형차를 전문으로 한는 전기차 업체다. 루시드와 마찬가지로 아직 수익을 내지는 못하고 있다.전기차 맏형인 테슬라 주가는 이날 4.08% 상승했다. 1054.73달러에 마감하며 이른바 ‘천슬라(주가 1000달러+테슬라)’ 지위를 확고히 했다. 테슬라의 시총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사우디 아람코, 알파벳(구글 모회사), 아마존에 이은 글로벌 6위다.
2021.11.17 I 김정남 기자
액티브ETF로 맞붙은 강방천vs 존리…'개미'의 선택은?
  • 액티브ETF로 맞붙은 강방천vs 존리…'개미'의 선택은?
  • [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가치투자의 대가’로 불리는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과 존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가 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 맞대결에 나선 가운데 강 회장이 첫 승을 거뒀다. 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상장한 ‘에셋플러스 코리아플랫폼액티브’는 시초가 대비 160원(1.56%) 오른 1만1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셋플러스 글로벌플랫폼액티브’는 -0.50% 하락했다. ‘MASTER 테크미디어텔레콤액티브’는 0.29%, ‘MASTER 스마트커머스액티브’는 0.64% 상승했다.거래량에서 에셋플러스 ETF가 앞섰다. ‘에셋플러스 코리아플랫폼액티브’과 ‘에셋플러스 글로벌플랫폼액티브’가 각각 40만주, 38만주가 거래됐다. ‘MASTER 테크미디어텔레콤액티브’는 10만주, ‘MASTER 스마트커머스액티브’는 7만주를 기록했다. 개인 투자자 순매수도 에셋플러스의 압승이었다. 이날 하루 개인 투자자들은 ‘에셋플러스 코리아플랫폼액티브’과 ‘에셋플러스 글로벌플랫폼액티브’를 각각 25억원, 24억원치 순매수했다. ‘MASTER 테크미디어텔레콤액티브’는 9억원, ‘MASTER 스마트커머스액티브’는 5억원에 그쳤다. 강 회장과 리 대표는 주식 투자자 사이에서 ‘최고의 스승’으로 꼽힌다. ‘좋은 기업에 꾸준히 장기 투자하라’, ‘가치를 더하는 좋은 비즈니스 모델을 찾아라’ 등 다른 듯 닮아 있는 투자 철학 때문이다. 그런 두 사람이 ETF 시장에 신규 진입하면서 각자 장기를 살린 액티브 ETF를 선택했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ETF는 통상 지수를 단순 복제하는 패시브 ETF를 의미한다. 액티브 ETF는 일정 부분 펀드 매니저가 재량껏 운용할 수 있어 초과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국내의 경우 기초지수와 30% 오차범위 내에서 가능하다. 특히 강 회장은 평소 평균을 쫓는 패시브 펀드 때문에 가치를 고려하지 않는 투자가 발생해 시장 왜곡 현상이 벌어질 수 있다고 일침하기도 했다. 그만큼 ‘대가’들이 내놓은 액티브 ETF는 색깔이 뚜렷하다. 에셋플러스는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에 중점을 두고 있다. ‘에셋플러스 코리아플랫폼액티브’는 플랫폼 관련 키워드 연관도 상위 종목에 투자한다. 이날 기준 카카오(035720)(9.6%), 이지케어텍(099750)(9.3%), 엠로(058970)(9.2%), NAVER(035420)(9.1%), 원티드랩(376980)(8.8%) 등을 담고 있다. ‘에셋플러스 글로벌플랫폼액티브’는 플랫폼 관련 해외 개별주식을 직접 편입하는 점이 특징이다. 마이크로소프트(9.0%), 알파벳C(구글)(8.7%), 테슬라(8.6%) 등에 투자한다. 메리츠운용 ETF 2종은 모두 국내 주식에 투자한다. ‘MASTER 테크미디어텔레콤액티브’는 IT인프라에 집중해 삼성전자우(005935)(19.78%), KT(030200)(6.13%), 엔씨소프트(036570)(5.20%), ‘’MASTER 스마트커머스액티브‘는 MZ세대 관련해 카카오(035720)(9.6%), 엘지생활건강(7.68%), 엔씨소프트(7.33%) 등을 담고 있다. 차이도 분명하다. 에셋플러스 ETF는 ETF 당 보유 종목이 20개 안팎이라면 메리츠운용은 각각 40개가 넘는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에셋플러스 ETF 2종의 총보수는 0.9%대이나 메리츠운용은 0.445%로 절반 수준이다.고태훈 에셋플러스자산운용 본부장은 “에셋플러스 플랫폼 액티브ETF는 테마나 섹터가 아닌 비즈니스모델을 기반으로 설계됐다는 점이 투자자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간 것으로 보인다”면서 “장기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모델에 투자하기 때문에 인내심 있는 투자로 임한다면 낮은 변동성으로 더 나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16 I 김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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