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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피시스템스 "로봇사업 안정적 캐시카우…2차전지 성장동력 삼겠다"
  • [IPO출사표]에스피시스템스 "로봇사업 안정적 캐시카우…2차전지 성장동력 삼겠다"
  • 심효준 에스피시스템스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의 사업계획과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에스피시스템스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기존 자동화 로봇 제조시스템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캐시카우를 확보하고 2차전지 부품사업으로 매출처를 다변화하겠다.”심효준 에스피시스템스 대표는 2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이 진출한 2차전지 부품사업에서 올 하반기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지난 1988년 설립된 에스피시스템스는 산업용 로봇 제작 및 시스템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갠트리 로봇의 국산화에 성공했고, 갠트리 로봇의 핵심부품인 리니어 가이드 시스템도 국산화를 완료했다. 갠트리 로봇은 고하중의 공정 부품을 고속으로 이동시키는데 특화된 로봇이다. 회사는 자동차 산업의 엔진·변속기 가공라인, 공작기계, 디스플레이, 유통 물류 등 다양한 산업군에 로봇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조선 산업의 용접 자동화시스템으로 영역을 확대했다.특히 에스피시스템스는 갠트리 로봇 기반의 토털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심 대표는 “고객사의 제조 공정에 맞춰 자동화 로봇 시스템을 구축해주는 것”이라며 “공정 레이아웃 설계부터 제작, 조립, 설치를 거쳐 시운전과 양산까지 모든 과정을 턴키로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회사는 고하중, 고정밀, 고속이송용 등 차세대 직선운동 모듈 부품의 내재화를 통해 품질 향상은 물론 원가경쟁력도 갖췄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73% 증가한 469억원, 영업이익은 93.8% 늘어난 42억원을 기록했다.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4억원, 5억원으로 집계됐다. 심 대표는 “회사의 자동화 로봇 시스템은 고객사에 납품을 완료하기까지 약 1년여의 기간이 소요된다”며 “상반기 수주가 몰려 분기별로 실적 변동성이 다소 나타나지만, 연간으로 보면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기준 360억원 규모의 로봇 시스템 수주를 확보했다.에스시스템스는 중소형 스마트팩토리 시장을 공략해 나갈 방침이다. 중소형 시장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지난 2017년 `경제향 갠트리 로봇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 심 대표는 “기존 갠트리 로봇 시스템은 길이가 300m, 높이는 7m 이상으로 대형 시장에 집중돼 있었다”며 “경량화·소형화된 경제형 갠트리 로봇 시스템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중소형 스마트 팩토리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갠트리 로봇 시스템의 자체 제어기도 국산화에 성공했다는 설명이다.회사는 지난 2017년 2차전지용 캡 어셈블리 부품 제조 특허와 정밀 프레스 기술을 보유한 회사를 인수하며 2차전지 사업에 진출했다. 지난해 국내 업체로부터 2차전지용 부품에 대한 수주를 받아 현재 최종 기술 및 양산 테스트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2차 전지 캡 어셈블리 부품 양산을 개시할 예정이다.심 대표는 “이번 공모자금을 활용해 공장 내 2차전지용 부품 생산라인을 구축할 뿐만 아니라 신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회사의 로봇 시스템 구축 역량을 활용해 생산성 높은 제조라인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회사의 올 1분기말 기준 수주총액 중 현대차(005380) 그룹 계열사 비중이 9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편중된 구조다. 이에 대해 심 대표는 “자동차 산업 업황에 대한 우려가 많으나, 회사는 생산설비 관련 자동화 로봇 시스템 구축 사업을 영위한다는 점에서 부품업체와는 차별화돼 있다”며 “현대차·기아차의 글로벌 판매량이 회복되고 있는 상황이고, 현대차의 경상투자도 지난해 1조4000억원에서 올해 1조8000억원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에스피시스템스의 공모 주식수는 총 200만주, 희망공모가는 주당 4300~4900원으로 총 86억~98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8월 중순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오는 29~30일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8월 5~6일 공모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19.07.26 I 이후섭 기자
에스피시스템스 "로봇사업 안정적 캐시카우…2차전지 성장동력 삼겠다"
  • [IPO출사표]에스피시스템스 "로봇사업 안정적 캐시카우…2차전지 성장동력 삼겠다"
  • 심효준 에스피시스템스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의 사업계획과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에스피시스템스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기존 자동화 로봇 제조시스템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캐시카우를 확보하고 2차전지 부품사업으로 매출처를 다변화하겠다.”심효준 에스피시스템스 대표는 2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이 진출한 2차전지 부품사업에서 올 하반기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지난 1988년 설립된 에스피시스템스는 산업용 로봇 제작 및 시스템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갠트리 로봇의 국산화에 성공했고, 갠트리 로봇의 핵심부품인 리니어 가이드 시스템도 국산화를 완료했다. 갠트리 로봇은 고하중의 공정 부품을 고속으로 이동시키는데 특화된 로봇이다. 회사는 자동차 산업의 엔진·변속기 가공라인, 공작기계, 디스플레이, 유통 물류 등 다양한 산업군에 로봇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조선 산업의 용접 자동화시스템으로 영역을 확대했다.특히 에스피시스템스는 갠트리 로봇 기반의 토털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심 대표는 “고객사의 제조 공정에 맞춰 자동화 로봇 시스템을 구축해주는 것”이라며 “공정 레이아웃 설계부터 제작, 조립, 설치를 거쳐 시운전과 양산까지 모든 과정을 턴키로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회사는 고하중, 고정밀, 고속이송용 등 차세대 직선운동 모듈 부품의 내재화를 통해 품질 향상은 물론 원가경쟁력도 갖췄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73% 증가한 469억원, 영업이익은 93.8% 늘어난 42억원을 기록했다.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4억원, 5억원으로 집계됐다. 심 대표는 “회사의 자동화 로봇 시스템은 고객사에 납품을 완료하기까지 약 1년여의 기간이 소요된다”며 “상반기 수주가 몰려 분기별로 실적 변동성이 다소 나타나지만, 연간으로 보면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기준 360억원 규모의 로봇 시스템 수주를 확보했다.에스시스템스는 중소형 스마트팩토리 시장을 공략해 나갈 방침이다. 중소형 시장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지난 2017년 `경제향 갠트리 로봇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 심 대표는 “기존 갠트리 로봇 시스템은 길이가 300m, 높이는 7m 이상으로 대형 시장에 집중돼 있었다”며 “경량화·소형화된 경제형 갠트리 로봇 시스템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중소형 스마트 팩토리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갠트리 로봇 시스템의 자체 제어기도 국산화에 성공했다는 설명이다.회사는 지난 2017년 2차전지용 캡 어셈블리 부품 제조 특허와 정밀 프레스 기술을 보유한 회사를 인수하며 2차전지 사업에 진출했다. 지난해 국내 업체로부터 2차전지용 부품에 대한 수주를 받아 현재 최종 기술 및 양산 테스트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2차 전지 캡 어셈블리 부품 양산을 개시할 예정이다.심 대표는 “이번 공모자금을 활용해 공장 내 2차전지용 부품 생산라인을 구축할 뿐만 아니라 신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회사의 로봇 시스템 구축 역량을 활용해 생산성 높은 제조라인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회사의 올 1분기말 기준 수주총액 중 현대차(005380) 그룹 계열사 비중이 9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편중된 구조다. 이에 대해 심 대표는 “자동차 산업 업황에 대한 우려가 많으나, 회사는 생산설비 관련 자동화 로봇 시스템 구축 사업을 영위한다는 점에서 부품업체와는 차별화돼 있다”며 “현대차·기아차의 글로벌 판매량이 회복되고 있는 상황이고, 현대차의 경상투자도 지난해 1조4000억원에서 올해 1조8000억원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에스피시스템스의 공모 주식수는 총 200만주, 희망공모가는 주당 4300~4900원으로 총 86억~98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8월 중순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오는 29~30일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8월 5~6일 공모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19.07.26 I 이후섭 기자
순둥인 줄 알았던 웨델물범이 펭귄을?…극지硏, 아델리펭귄 사냥 첫 포착
  • 순둥인 줄 알았던 웨델물범이 펭귄을?…극지硏, 아델리펭귄 사냥 첫 포착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극지연구소는 남극 장보고과학기지 인근 인익스프레시블(Inexpressible)섬에서 웨델물범이 아델리펭귄을 사냥하는 모습을 세계 최초로 포착했다고 26일 밝혔다.사진=극지연구소.웨델물범이 아델리펭귄을 공격한다는 기록과 목격담은 이전에도 있었지만 실제 사냥 모습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극지연구소 이원영, 김정훈 박사 연구팀은 아델리펭귄 2만4000여 쌍이 서식하는 인익스프레시블 섬에서 지난 2017년 말부터 지난해 초까지 10번의 현장조사를 통해 생선이나 갑각류를 주로 먹는 것으로 알려진 웨델물범의 새로운 취식행동을 찾아냈다.두 마리의 웨델물범이 각각 두 마리의 아델리펭귄을 사냥했는데 펭귄을 바다 표면에 내동댕이쳐서 기절시킨 다음 섭취하는 모습은 남극의 대표적인 펭귄 사냥꾼 ‘표범물범’과 비슷했다.공격 대상은 털갈이를 거의 마치고 처음 바다에 들어가기 시작한 어린 아델리펭귄이었다. 웨델물범이 이들의 수영이 미숙한 점을 노리고 공격한 것으로 추정된다. 웨델물범의 공격에 놀란 다른 아델리펭귄들은 바다 밖으로 도망쳤다.아델리펭귄의 탄생부터 둥지를 떠나는 과정을 지속적으로 관찰한 결과 연구팀은 육지 위에서 웨델물범에게 방어행동을 보이지 않던 아델리펭귄이 바다로 뛰어들 무렵에는 경계행동을 하는 모습도 추가로 확인했다.연구지역인 인익스프레시블섬은 아델리펭귄의 번식지로 생태학적 가치가 높아 우리나라가 중국, 이탈리아와 함께 지난 8일 제42차 남극조약 협의당사국회의에서 신규 남극특별보호구역 지정을 제안한 지역이다.이번 연구는 해양수산부 ‘남극해 해양보호구역의 생태계 구조 및 기능 연구’ 과제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극지과학 분야 저명 학술지 ‘극지 생물(Polar Biology)’ 7월호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이원영 극지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웨델물범의 아델리펭귄 사냥 행동이 과거부터 존재했던 것인지 아니면 기후변화 때문에 먹잇감이 줄면서 나타난 새로운 행동인지 확인하기 위한 연구가 앞으로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26 I 이연호 기자
손학규 "한반도, 열강들의 힘겨루기 싸움터…文, '한반도 운전자' 모습인가"
  • 손학규 "한반도, 열강들의 힘겨루기 싸움터…文, '한반도 운전자' 모습인가"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6일 “한반도가 열강들의 힘겨루기 싸움터가 될 동안 우리 정부 외교안보라인 무엇을 했느냐”며 “주변국에게 무시당하고 국민의 안보불안 상황 가중이 문재인 대통령이 자처하던 한반도 운전자의 모습이느냐”고 따졌다.손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안보 위협이 커지고 있다. 북한이 어제(25일) 강원도 원산에서 2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다. 지난 5월에 있던 미사일 도발 이후 77일만”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지난번 발사한 미사일은 420㎞를 비행해 최대 사거리가 500여㎞인 러시아제 이스칸데르급 미사일로 알려졌지만, 이번 미사일은 최대 690㎞를 비행한 것으로 알려져 더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만약 북한이 이스칸데르급 미사일 개량에 성공한 것이라면 남한 전역이 사정권 안에 들뿐 아니라 저고도 미사일 특성상,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제, KAMD와 사드로도 요격이 어렵다는 게 군사전문가들의 분석”이라며 “실로 우려스러운 상황이 아닐 수 없다”고 전했다. 손 대표는 “더군다나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조선 군부 호전세력에게 엄중한 경고를 보내기 위한 무력시위의 일환으로 신형 전술 유도무기 사격을 조직하고 직접 지도했다’는 보도를 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실로 의도적인 도발이고 한국 정부를 향한 김 위원장의 직접적인 공격”이라며 “바른미래당은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북한에 강력한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이러한 미사일 도발은 대미, 남북 협상에 아무런 도움 안된다”고 경고했다.손 대표는 “지난 2016년 4차 핵실험과 대륙간 탄도미사일, 광명성 미사일 발사를 감행한 북한은 유엔(UN)안전보장이사회 역사상 가장 강력한 비군사적 결의 2270호를 만장일치로 통과했다”면서 “계속되는 군사도발은 국제사회의 신뢰를 떨어뜨릴 뿐이다. 북한은 한반도 평화 도발 즉각 중단 촉구하라”고 말했다.그는 “아올러 우리 정부의 무능한 외교안보에 대해도 말하지 않을 수 없다”며 “북한은 도발과 함께 17일 억류된 우리 국민 2명에 대한 송환요청에 일주일 넘게 답을 안 하고 인도적 식량지원마저 거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러시아 군용기 영공 침범은 진실게임 양상으로 흐르고, 중국은 국방백서를 발간해 한국의 사드배치를 비판하고 나섰다. 일본의 아베 수상은 러시아 군용기 한반도 영공침해사태에 대해 한국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미국과 협력하겠다고만 말했다”고 비판했다.손 대표는 “문 대통령이 현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외교 안보 라인 일신 등 적극적인 대처 나설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2019.07.26 I 박경훈 기자
설훈 “나경원 ‘나베’ 별명 붙은 이유, 국민이 다 안다”
  • 설훈 “나경원 ‘나베’ 별명 붙은 이유, 국민이 다 안다”
  •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과거 일본 자위대 행사에 참석했던 것과 관련해 “다 알면서 갔을 것”이라며 비판했다.설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초선 때 자위대 행사에 간 걸 ‘몰랐다’고 해명했는데 정당 세계에 들어와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친일파라는 꼬리표가 붙는다는 걸 안다”며 “결국 다 알고 간 게 아니겠느냐”고 말했다.이어 “나 대표가 민주당에 친일파가 많다고 말하는 건 하늘보고 침 뱉기”라며 “나 대표가 왜 나경원에 아베를 붙인 ‘나베’라고 불리는지 잘 생각해보라”고 몰아붙였다.함께 출연한 홍문표 한국당 의원은 “친일파 논쟁은 역사에 관한 문제이지 4개월 차 국회의원이 행사에 한번 참석했다고 (친일파로)몰아서는 안된다”고 설 의원의 말을 반박했다. 홍 의원은 “친일파는 일본인들에게 붙어서 거기서 행동하고 이익을 추구하고 우리 정신을 팔아먹은 이들”이라고 정의하며 “곧 친일파 명단이 나올 텐데 민주당에 상당히 많다”고 여당을 견제했다.한편 나 원내대표는 전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문재인 정부가 우파 정당은 친일파의 후손이라는 걸 계속 씌우고 있다”며 “한국당에는 친일파 후손이라 불릴 만한 분이 없으며 오히려 문 대통령이 친일파 후손의 재산 환수 소송 변호도 했더라”고 여당이 펼치는 ‘친일프레임’에 역공을 가했다.
2019.07.26 I 이정현 기자
'수출·투자·소비' 韓경제 3대축 '휘청' …2.2% 성장도 먹구름
  • '수출·투자·소비' 韓경제 3대축 '휘청' …2.2% 성장도 먹구름
  • [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국경제의 3대 축인 투자·소비·수출 모두 경고등이 들어왔다. 지난 2분기 우리경제 성적표는 곳곳이 낙제점이다. 건설과 설비투자가 2년 연속 뒷걸음질 중이고,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재화수출마저 무너지기 시작했다. 그나마 양호했던 민간소비도 활력이 떨어졌다. 정부가 버팀목 역할을 하긴 했지만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지연 등으로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점에서 한계는 명확하다. 하반기 들어서도 좀처럼 나아질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 미중무역 전쟁은 장기전에 돌입했고 일본의 한국 수출 규제라는 돌발 악재마저 등장했다. 정부의 성장률 전망치(2.4~2.5%)는 물론 한국은행의 전망치 2.2% 달성도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정부가 지탱한 경제…투자·소비·수출 모두 ‘우울’25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2019년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 대비 1.1% 성장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1%다. 올 상반기 한국 경제는 전년보다 1.9% 성장했다. 올 하반기 2% 중반은 나와야 한은의 연간 전망치인 2.2% 달성이 가능하다. 지난 1분기 0.4% 역성장 ‘쇼크’를 안겨줬던 것에 비하면 낫지만 위안을 삼기엔 부족하다. 정부의 성장기여도는 2009년 1분기(2.2%포인트) 이후 10년여 만에 최고치였다. 민간의 성장기여도는 마이너스(-) 0.2%포인트, 정부가 1.3%포인트였다. 큰 정부에 ‘반도체 착시’까지 걷어낸 한국 경제 모습은 어둡다. 민간 투자가 1년 넘게 ‘꽁꽁’ 얼어붙었다. 지난 2분기 설비 투자와 건설 투자는 지난해보다 각각 7.8%, 3.5% 감소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기저효과 영향으로 2.4%, 1.4% 각각 증가한 것이지만, 전년동기대비 설비·건설투자 증가율은 지난 2018년 2분기 이후 5분기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2017년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반도체 설비투자가 급등한 기저효과가 있었고, 반도체 업황이 급격하게 꺾이면서 투자 지연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부진한 민간 투자의 주원인인 수출은 올들어 더 상황이 나빠지고 있다. 미·중 무역갈등 여파로 글로벌 교역량이 둔화하면서 재화수출은 반도체 수출물량 회복에도 뒷걸음질 쳤다. 2분기 재화수출은 지난해보다 0.6% 줄었다. 지난 1분기 재화수출은 14분기만에(2015년 3분기 -0.4%) 마이너스 전환했다. 우리나라는 올들어 세계 10대 수출국 가운데 수출 감소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수출이 줄다보니 자본재나 중간재 수입도 줄었다. 올 상반기 재화 수입은 수출 감소율(-0.8%)을 웃돈 -3.1%(전년동기대비)였다. ‘불황형 흑자’의 전조다. 그나마 성장률을 지탱했던 민간소비도 예전만 못하다. 2분기 민간소비는 의류와 의료 서비스 구매가 늘면서 전년동기대비 2.0% 증가했다. 최근 민간소비 증가율이 GDP 성장률을 0.1~0.2%포인트 가량 웃돌던 것과 비교하면 활력을 잃어가는 모습이다. 박양수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사진=뉴스1)◇하반기 2.2% 성장률 달성 ‘먹구름’성장 모멘텀이 사라진 한국경제가 2%대 성장률을 지켜내지 못할 것이란 전망에 점점 무게추가 기우는 분위기다. 한은은 지난 18일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2.5%에서 2.2%로 낮췄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이다. 하지만 이마저도 최근 제기된 일본의 수출 규제를 충분히 반영한 숫자가 아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도 2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일본의 수출 규제가 더 악화한다면 우리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고 (성장률 전망치 2.2%에서) 추가 하향조정도 열려 있다”며 “여러 가지 상황을 비관적 시나리오에서 보면 2% 아래도 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은 관계자는 “반도체와 자동차 등 일부를 제외하면 2분기 전반적 수출 부진이 나타나고 있다”며 “세계 경제 성장세가 둔화된다면 수출영향을 많이 받는 한국 경제는 더 많이 힘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IMF는 미·중 무역갈등과 브렉시트 불확실성 등을 이유로 최근 세계경제성장률을 0.1%포인트 추가 하향조정했다. 조영무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일본의 수출 제한 조치로 인해 반도체 공급 차질 우려로 단가가 상승하고 있는데, 재고 소진시까지는 단기 호재로도 작용될 수 있지만 재고 소진 이후엔 문제가 커질 수 있다”며 “일본 수출 규제가 확대될 경우 반도체뿐만 아니라 여타 업종에서도 생산차질을 빚을 수 있는 만큼 4분기 이후가 더 걱정”이라고 말했다.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가 재고가 소진되고 난 4분기부터 지표로도 나타날 수 있다는 말이다. 박양수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은 “하반기 경기흐름에서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의 수출 제한 조치의 향방 등 대외여건의 전개가 주요하다”며 “2분기 민간의 기여도가 마이너스 전환했는데, 3~4분기 민간이 개선되면서 회복 탄력을 받을 것인지가 주요 관건”이라고 말했다.
2019.07.26 I 김경은 기자
  • 야구토토 스페셜 70회차, "kt-LG 박빙 전망"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25일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케이토토는 내일(26일) 열리는 2019시즌 한국프로야구(KBO)프로야구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70회차 투표율의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그 결과, kt-LG(1경기)전에서 승부를 알 수 없는 접전이 예고됐다. 투표율을 살펴보면 kt는 43.67%를 기록했고, 원정팀인 LG는 41.04%의 지지를 받았다. 나머지 15.29%는 양팀의 같은 점수대를 예상했다. 최종 점수대는 kt(2~3점)-LG(4~5점)이 6.46%로 1순위를 차지했고 kt(4~5점)-LG(2~3점)과 kt(6~7점)-LG(4~5점)이 각각 6.16%와 5.80%로 뒤를 이었다. KBO 후반기 리그에서 kt와 LG가 만난다. LG는 현재 리그 4위(52승1무42패)에 올라있고, kt는 그보다 다소 낮은 6위(47승1무49패)에 있다. 순위에서 앞서고 있는 LG는 kt와의 이번 시즌 상대전적에서도 7승2패로 우위를 차지했다. 다만, 최근 성적표를 보면 kt의 기세가 무섭다. kt는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상위권 팀들인 NC, 두산과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해 5연승을 이어나갔다. kt는 두 팀과 펼친 다섯 경기에서 무려 37점(경기당 7.4점)을 기록했다. 또 kt는 현재 4위 LG와 6경기차를 기록하고 있지만, 5위 NC와는 1.5경기차 밖에 나지 않는다. 두산-KIA(1경기)전에서는 원정팀인 KIA의 승리 예상이 54.53%로 나타났고, 두산의 승리 예상은 30.26%를 기록했다.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은 15.21%로 집계됐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두산(2~3점)-KIA(4~5점)이 8.03%로 최다를 기록했다. 키움-NC(3경기)전에서는 NC 승리 예상(55.21%), 키움 승리 예상(29.02%),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15.77%) 순이었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키움(2~3점)-NC(4~5점)이 7.38%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번 야구토토 스페셜 70회차 게임은 경기 시작 10분 전인 오는 26일 오후 6시 20분 발매를 마감하며, 경기가 모두 끝난 후에 적중결과를 공식 발표한다.
2019.07.25 I 박지혜 기자
(영상) "아베는 사죄하라" 불매운동 넘어 격화하는 반일 시위
  • (영상) "아베는 사죄하라" 불매운동 넘어 격화하는 반일 시위
  • [이데일리 이준우 PD]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로 반일 감정이 고조되며 일본 제품 보이콧을 넘어 거리 시위로 번지고 있다. 부산의 일본영사관에서 대학생들이 기습 시위를 벌인 데 이어 서울 곳곳에서도 독도·강제징용 피해자·항일 단체 등 다양한 반일 단체가 일본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23일 시민단체 독도사랑세계연대는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집회를 개최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사진을 짓밟고 가위로 자르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김영삼(92) 독도사랑세계연대 총재는 “일본은 대한민국을 침탈하고 독도를 훔쳐 가려 한 나라”라며 “역사적 과오도 모자라 지금은 경제를 빌미로 우리를 옥죄고 있다”라고 주장했다.같은 날 오후에는 시민단체 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항단연)도 옛 일본 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일본 정부의 경제 보복을 비판했다. 항단연은 “아베 정부는 한국경제에 타격을 주는 수단을 사용해 일본 내부의 불만을 잠재우고 있다”며 “극우세력을 집결시켜려는 의도를 우리는 이미 간파하고 있다”고 말했다. 항단연은 아베 정부를 규탄하는 내용을 담은 항의서를 작성해 일본 대사관에 전달하려 했으나 관계자가 나오지 않자 외교부로 발길을 돌렸다.또한 24일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벌어진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제1397차 정기수요시위에 올해 최대 인원이 참석하면서 고조된 반일 감정을 드러냈다. 간간히 내린 비에도 700여명이 모여 일본 정부의 진실한 사과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였다.‘아베 정부는 사죄하라.’ ‘경제보복 규탄한다.’ ‘NO Japan For Future’ 등 소녀상 주위를 둘러싼 참가자들의 손에 든 피켓에는 일본 정부를 비판하는 다양한 메시지가 적혀 있어 악화일로의 한일 관계를 반영했다.전문가들은 일본의 경제 보복이 계속되면서 누적된 반일 감정이 표출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면서 일본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의 안일한 태도나 일본 정치인의 망언들로 분노한 한국인들의 반일 운동은 더욱 심해질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하지만 폭력적인 시위로 이어질 시 오히려 한·일 문제 해결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지적을 하기도 했다. 지난 22일 부산 지역 대학생 6명이 부산 동구에 위치한 일본영사관에 침입해 경찰에 체포된 사건에 대해서 외교부가 ‘우려를 표한다’고 밝힌 바 있다.
2019.07.25 I 이준우 기자
존슨 英총리 오늘 취임..'노딜 브렉시트' 파운드 급락 우려
  • 존슨 英총리 오늘 취임..'노딜 브렉시트' 파운드 급락 우려
  • 23일(현지시간) 보리스 존슨 전 영국 외무부 장관이 보수당 당 대표에 당선 된 후 연설을 하고 있다.[사진=AFP 제공][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강경론자로 통하는 보리스 존슨 영국 전 외무장관이 차기 총리에 선출되면서 영국 경제와 파운드화를 둘러싼 우려가 커지고 있다. 23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최근 파운드는 ‘노딜(No deal)’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1.24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파운드는 지난 2016년 6월 브렉시트 국민투표 당시 1.50달러를 기록한 이후 계속 약세다.존슨 신임 총리는 24일(현지시간) 테리사 메이 총리에 이어 제77대 영국 총리에 공식 취임해 내각을 꾸리게 된다. 존슨 총리는 영국 집권 보수당 당원 투표 결과 약 16만명의 보수당원 중 87.4%가 참여한 이번 우편투표에서 66.4%의 지지를 얻었다. 그는 총 15만 9320표 중 9만 2153표를 받아 4만6656표를 획득한 제러미 헌트 외무장관을 누르고 압승을 거뒀다.존슨 총리는 대표적인 브렉시트(Brexit) 강경론자다. 그는 2016년 브렉시트 국민투표 당시 유럽연합(EU) 탈퇴 진영의 좌장 역할을 맡았으며, 이번 선거에서도 브렉시트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그는 전날 경선 승리 후 “10월 31일까지 브렉시트를 완수해 그것이 가져올 모든 기회를 누릴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아무 협상없이 탈퇴하는 ‘노딜’ 가능성을 키웠다.일각에서는 파운드가 20% 하락해 ‘패리티’(1파운드=1달러)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모건스탠리는 노딜 브렉시트가 되면 파운드가 1달러에서 1.10달러 사이로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딜 브렉시트는 파운드 가치 하락뿐 아니라 영국 경제에도 영향을 미친다. 파운드 가치 하락은 수출기업에는 도움이 되지만 물가상승을 유발하고 달러로 결제하는 영국 기업에 부담을 준다. 이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영국 경제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릴 수도 있다. 글로벌 기업들은 이미 브렉시트에 대비해 영국에서 잇따라 철수하고 있다. 일본 기업 파나소닉은 런던 본사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옮겼고 도요타, BMW, 포드 등 자동차 회사도 생산 기지 이전을 검토 중이다.파운드 환율. 출처=CNN, 리피니티브
2019.07.24 I 신정은 기자
'연애의 맛' 보고커플, 200일 맞이 특급 이벤트…"회사 간다더니?"
  • '연애의 맛' 보고커플, 200일 맞이 특급 이벤트…"회사 간다더니?"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연애의 맛’ 시즌2 김보미가 고주원과 만난 지 200일을 기념해 스펙터클 ‘봄서프라이즈 대작전’을 펼친다.TV 조선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연애의 맛’ 시즌2(이하 ‘연애의 맛’ 시즌2) 지난 11일 방송에서 고주원은 김보미의 버킷리스트를 실현해주기 위해 북촌 한옥마을을 찾았고,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고궁 앞 소나무 아래에서 그림을 그리고 글을 지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데이트를 끝내고 돌아가는 길, 두 사람은 헤어짐이 못내 아쉬운 듯 신호등 앞에서 머뭇거렸고, 고주원이 김보미의 어깨를 감싸고 살며시 안아주자 김보미 역시 미소를 지으며 품에 안기는 모습으로 연애 초록불을 환하게 밝혔다.오는 25일 방송되는 ‘연애의 맛’ 시즌2 9회에서는 지난번 제주도 동침에 이어 또다시 제주에서 하룻밤을 같이 보내게 된 고주원과 김보미의 심쿵 현장이 담긴다. 보고커플은 이전보다 한층 자연스러워진 굿모닝 인사 후 달콤한 브런치 타임을 가졌던 상황. 이어 고주원과 저녁 약속을 잡은 김보미는 고주원에게 제주도를 둘러보고 있으라고 말한 뒤 출근을 위해 집을 나섰다. (사진=TV조선 ‘연애의 맛2’)하지만 김보미는 일터인 공항으로 향하지 않고, 알 수 없는 이정표를 향해 차를 몰고 가 의아함을 자아냈다. 김보미가 도착한 곳은 다름 아닌 제주도의 한 재래시장이었던 것. 그리고 폭풍 쇼핑을 마친 김보미는 고주원이 떠난 숙소로 다시 돌아왔고, 본격적으로 팔을 걷어붙인 채 고주원의 원기 회복을 위한 여름 보양식 준비에 돌입했다. 알고 보니 김보미가 고주원과의 200일 만남을 기념하기 위한 서프라이즈 파티를 기획했던 것. 이런 사실을 알리 없는 고주원은 제주 해변에서 쓰레기를 주우며 산책하는 동아리 모임에 참석해 봉사 활동에 열을 올렸다. 하지만 순간 고주원이 땀에 흠뻑 젖은 몸을 씻기 위해 숙소에 들리게 되면서, 몰래 요리를 준비하던 김보미는 갑작스러운 주원의 방문에 소스라치게 놀라고 말았다.더욱이 고주원이 나간 후 혼이 빠진 김보미는 요리를 불에 올려둔 것도 까맣게 잊은 채 다시 파티 준비를 이어갔고, 급기야 냄비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일촉즉발 상황이 발생했다. 점점 다가오는 고주원과의 약속 시간, 과연 고주원을 위한 김보미의 깜짝 봄프라이즈 파티가 무사히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모두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제작진은 “보고커플이 두 번째 제주도 동침과 감동의 서프라이즈 파티를 통해 한층 더 가까워졌다”라며 “진정성 넘치는 보고커플의 미묘하게 깊어진 핑크빛 기류를 직접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 조선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 시즌2 8회분은 오는 25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2019.07.24 I 김민정 기자
코레일, 올 추석 승차권 8월20·21일 예매
  • 코레일, 올 추석 승차권 8월20·21일 예매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레일은 올해 추석 승차권을 8월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온라인과 지정된 역 창구·승차권 판매대리점에서 예매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20일엔 경부·경전·동해·충북선 등 승차권을, 21일엔 호남·전라·강릉·장항선 등 승차권을 각각 예매할 수 있다. 홈페이지와 모바일 예매는 종전과 마찬가지로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가능하다. 역과 승차권 판매대리점에서의 예매 시작 시간은 오전 8시로 종전보다 한 시간 앞당겨졌다. 다음달 20·21일 예매할 수 있는 승차권은 9월11~15일 운행하는 KTX와 새마을·무궁화호 열차와 관광 전용열차다. 온라인에서 예약한 승차권은 다음달 21일 오후 4시부터 25일 밤 11시59분까지 결제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취소돼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우선 제공된다. 예매기간 판매하고 남은 좌석은 8월21일 오후 4시부터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구매할 수 있다. 코레일은 이번 추석부터 온라인 판매 비중을 80%로 높였다. 앞서 지난 설 예매에서 온라인과 역 창구 예매 비중은 각각 93%, 7%로 역 창구 예매 비중이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다. 미리 등록절차를 마친 시각·지체·뇌병변장애인에게 제공하는 예매 서비스는 이번 추석부터 모바일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이들 장애인에겐 여행정보를 미리 설정한 후 접속시간을 30분 동안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추석 열차 예매와 관련해 다음달 16일 오후 2시 미리 열리는 ‘추석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에서 열차시각표, 결제 기한, 예약 매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2019.07.24 I 경계영 기자
'영국의 트럼프' 존슨 다우닝 입성…'노딜 브렉시트' 우려 확산
  • '영국의 트럼프' 존슨 다우닝 입성…'노딜 브렉시트' 우려 확산
  • 23일(현지시간) 보리스 존슨 전 영국 외무부 장관이 보수당 당 대표에 당선 된 후 연설을 하고 있다.[사진=AFP 제공][이데일리 김은비 인턴기자]보리스 존슨 전 외무장관이 별다른 이변없이 23일(현지시간) 영국의 새 총리에 확정됐다. 이날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집권 보수당 당원 투표 결과 존슨 전 장관은 보수당원 총 15만 9320표 중 9만 2153표를 얻어 4만6656표를 획득한 제러미 헌트 외무장관을 누르고 압승을 거뒀다. 이로써 존슨 전 장관은 테리사 메이 총리를 이어 영국을 이끌게 됐다. 존슨 신임 총리는 예측불허한 모습과 거침없는 말로 영국의 트럼프라고 불린다. 가장 주목되는 것은 브렉시트 향방이다. 브렉시트 강경파인 존슨은 당선 연설에서 10월 31일 예정대로 유럽연합(EU)을 떠나겠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문제는 브렉시트까지 기한까지 EU와의 의견차를 좁히기 쉽지 않아 아무 협상없이 탈퇴하는 ‘노딜’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여름 휴회와 주말등을 제외하면 실제 브렉시트까지 시간은 1달 남짓하다.EU와 가장 의견차를 보이고 있는 것은 ‘백스톱’ 조항이다. 이는 브렉시트시 영국령 북아일랜드와 EU회원국인 아일랜드 간 국경 통행과 통관 절차를 엄격히 적용하는 ‘하드보더’를 해결하기 위한 안전장치다. 이는 사실상 브렉시트 후에도 당분간 EU관세 동맹에 영국이 잔류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영국 의회는 반대를 하며 재협상을 요구하고 있다.반면 EU측은 재협상은 없다며 선을 긋고 있다.◇‘노딜 브렉시트’시 영국 경제 타격 불가피 영국 예산책임처는 영국이 노딜 브렉시트를 할 경우 영국 경제가 불황에 빠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보고서 따르면 “노딜 브렉시트로 인해 영국과 EU 간 교역 시 평균 4%의 관세가 적용돼 2020년 말까지 경제 규모가 2%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CNBC는 GDP 성장률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1분기 영국 GDP성장률은 0.5%를 기록했는데 이는 당초 3월29일 예정이었던 브렉시트에 기업들이 대비를 해서다. 이에 2분기 성장률은 훨씬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파운드화 가치 하락이 예상되면서 기업들은 영국 투자를 꺼리고 있다. 파운드화는 이날까지 3일 연속 하락해 1파운드당 1.25달러를 기록했다. 모건스탠리는 최근 보고서에서 “노딜 브렉시트가 현실화하면 파운드화 가치가 1.00~1.10달러(약 1179~1296)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폴 갬블스 MBMG 그룹 공동 창업자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명확해 지기 전까지는 영국에 대한 투자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브렉시트시 발생하는 관세를 우려한 기업의 탈(脫) 영국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영국에 진출한 외국 기업들이 한꺼번에 철수하면서 대량 해고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또 준비없이 EU 국가들과 사이에서 관세 장벽이 생기고 통관 절차가 까다로워지면서 물류 대란이 벌어질 수도 있다.지난 20일(현지시간) 런던에서 브렉시트를 반대하는 시민들이 ‘노 투 보리스, 예스 투 EU’를 외치고 있다.[사진=AFP 제공]◇노딜 브렉시트 반발 장·차관 사퇴 이어져 혼란이 우려되면서 영국 안팎에서는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지도 있다. 영국에서는 지난 20일 존슨과 브렉시트를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가디언에 따르면 이날 웨스트민스터 광장에는 수천명이 모여 EU 잔류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보수당 내부에서도 갈등이 깊어지고있다. 존슨의 노딜 브렉시트에 반대해 장관, 차관이 잇따라 사의를 표하고 있다.지난 18일 마고 제임스 전 문화부 부장관이 사임한 데 이어 필립 해먼드 재무장관도 21일 메이 총리가 사임하기 전에 사퇴하겠다고 선언했다. 바로 다음날 앨런 덩컨 영국 외무부 부장관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간 존슨 전 장관의 예측불허한 모습을 지켜봐 왔던 EU관계자들도 잔뜩 긴장한 모양새다.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장 아셀보른 룩셈부르크 외무장관은 “나는 그가 앞으로 뭘 할지 모르겠다”며 “그는 타고난 배우다. 하지만 브렉시트는 연극이 아니다”라며 우려를 표했다.한편 존슨이 메이 총리와는 전혀 다른 ‘벼랑 끝 전술’로 EU에게 양보를 얻어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제이콥 리스 모그 영국 의원은 “보리에게는 그것(브렉시트)를 할 수 있는 남다른 카리스마가 있다”고 했다. 에다가르스 린케비치스 라트비아 외무장관은 “존슨은 매우 매력적이고 똑똑한 사람”이라며 그가 브렉시트에서 원하는 협상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봤다.
2019.07.23 I 김은비 기자
성동조선해양, 청산 무게…운명 갈림길 90일 남았다
  • 성동조선해양, 청산 무게…운명 갈림길 90일 남았다
  • 그래픽=이데일리 김다은 기자[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법정관리 중인 성동조선해양이 결국 청산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수의계약(경매 혹은 입찰과 같은 경쟁계약이 아닌 적당한 상대를 선택해 계약하는 방식)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지만 이미 세 차례 매각 시도에서 차가운 투자심리를 확인한 이상 청산 절차를 피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23일 금융권 및 조선업계에 따르면 3차례 공개매각에 실패한 성동조선해양의 회생계획안 인가기한이 오는 10월 18일로 끝난다. 법적으로 인가기한 연장이 불가능한 만큼 남은 90여일 안에 인수자를 찾지 못하거나 실현 가능한 회생계획안을 내지 못하면 청산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졌다.애초 법원은 지난해 4월 성동조선에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린 뒤 인수합병을 통해 회사를 되살리려 했다. 하지만 3차례에 걸친 공개 매각 추진을 모두 실패했다. 법원이 회생계획안 가결 기간을 10월18일로 연장한만큼 이번이 사실상 마지막 매각 기회였다.조선업계에서는 성동조선이 파산 수순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법정관리에 들어간 뒤 상황이 더욱 악화됐다. 현재 수주잔량은 ‘0’(제로)로 개점휴업상태다. 2017년 11월 마지막 선박 인도 이후 단 한 건도 신규 수주하지 못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그리스 선사로부터 따낸 3억달러 규모의 유조선 5척도 취소돼 일감이 바닥난 상황이다. 은행들도 법정관리 기업이란 이유로 RG(선수금환급보증)를 발급해주지 않고 있다. 성동조선해양 인수자금은 감정평가액에 근거해 3000억원을 웃도는 수준으로 알려졌다.업계 관계자는 “이미 지난해부터 수주가 끊긴 성동조선을 수천억원을 들여 인수할 투자자를 찾긴 어려울 것이란 시각이 많았다”며 예상했던 결과라는 반응이다. 그러면서 “최근까지 중형선박 시장이 살아나지 않은 점도 인수합병 추진 과정에서 악재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법원은 공개매각 대신 자금력을 증빙할 수 있는 업체가 인수 의사를 밝힐 경우 수의계약을 할 수 있는 길은 열어둔 상태다. 금융권과 조선업계는 세 차례 시도가 불발된 만큼 4차 매각 가능성은 매우 낮게 보고 있다. 하지만 인수 합병을 제외하곤 성동조선해양을 살릴 다른 방안이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 인수기업을 찾지 못할 경우, 법원은 성동조선을 채권단으로 돌려보내거나 청산 절차(파산)를 진행할 수 있는데, 채권단은 성동조선의 추가 지원을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채권단 측 관계자는 “성동조선의 유일한 회생 방안은 매각이었다”며 “성동조선에 새로운 자금을 투입하는 것은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성동조선은 2018년 3월 기업회생절차 신청 전까지 수출입은행 등 채권단의 자금지원으로 연명했다. 채권단은 8년간 자금지원과 출자 전환을 통해 성동조선해양에 3조원 이상을 수혈했지만, 자력 회생에 실패했다. 현재 수주물량이 없어 남은 현금으로 인건비, 관리비 등을 감당하고 있다. 직원 750명 중 620명 정도는 순환 무급 휴직 중이다.<표>성동조선해양 매각 일지2018년 4월/ 기업회생절차 개시10월/ 1차 매각 무산2019년 2월/ 2차 매각 무산4월/ 3차 매각 공고6월7일/ 조선기자재업체 등 3곳 인수의향서 제출6월13일/ 본입찰 유찰10월18일/ 법원이 정한 매각 기한
2019.07.23 I 김미경 기자
난임 환자 10년 새 4배 급증... 난소기능저하가 원인
  • 난임 환자 10년 새 4배 급증... 난소기능저하가 원인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분당차병원 난임센터가 2008년과 2018년 방문 환자 2,968명을 조사한 결과 난임 원인으로 난소기능저하가 2008년 4위(9.5%)에서 2018년 1위(36.6%)로 4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난임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의 평균 나이도 지난해 남성 39.6세, 여성 37.8세로 2008년보다 남성은 2.3세, 여성은 2.9세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2008년 난임의 주요 원인을 차지했던 원인불명(29.2%)과 난관요인(23.5%)은 2018년 3, 4위로 밀려난 반면 난소기능저하(36.6%)와 남성 요인(22.5%)이 1, 2위를 차지하며 난임의 주된 원인으로 분석됐다.권황 분당차병원 난임센터 소장은 “난소기능저하의 주요 원인은 연령의 증가 때문”이라며 “환자의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난임의 원인이 달라지고 있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기본적으로 결혼과 출산이 늦어지고, 결혼 후에도 임신을 기피하는 등의 이유로 늦게 난임센터를 찾아 와 고생하는 경우를 진료실에서 흔히 본다”며 “난소기능이 저하되면 난임 치료도 굉장히 힘들어지는 만큼 35세가 되면 결혼 여부와 상관없이 필수적으로 난소나이검사(AMH)를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확인하고 결과에 따라 난자를 보관하는 것이 추후 가임력 보존을 위해서 안전한 선택이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권 소장은 “결혼 후 당장 자녀계획이 없어 임신을 미루고 있는 부부도 앞으로의 임신 및 출산에 대비해 난자?배아 냉동 보관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여성의 나이 35세부터는 가임력이 급격히 떨어지며, 35세 이상부터는 난자가 노화되고 난자수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난소의 기능도 줄어들게 되는데 이를 ‘난소기능저하’라고 한다. 난소기능이 저하되면 난자의 질이 현격하게 떨어져 임신이 어려울 수 있다. 보통 난소기능검사는 피검사로 하는 AMH(항뮬러호르몬검사)만으로도 가능하다. 권 소장은 “가임력은 한번 떨어지면 회복하기 어렵다. 당장 임신계획이 없고 자녀 계획이 없더라도 혹시 모를 미래를 위해서 자신에게 맞는 가임력 보존 방법을 마련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2008년 난임 원인 분석 표2018년 난임 원인 분석 표
2019.07.23 I 이순용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숫자 집착 ‘일자리정부’ 직업훈련은 경시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다음은 2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 숫자 집착 ‘일자리정부’ 직업훈련은 경시- “두 번의 대화 기회 놓친 한국 일왕 즉위식 전엔 대화 터라”- OLED 시장, 中 추격 거센데…日 장비 의존에 발목 잡힐라- 올 무상감자 작년 3배…주주들 날벼락- [사설]아베의 선거 승리, 경제 보복 확대 우려된다- [사설]무너지는 수출대국, 우물쭈물해선 안 된다△줌인&- 전범 외조부 손에 자란 아베…패전국 멍에 벗고 ‘전쟁 가능한 日’ 꿈꿔- ‘통상통’ 김승호 WTO에 파견…日 수출 규제 부당함 알린다△맹추격 나선 중국 OLED- 中선 공장 건설비 80% 지원…韓과 기술격차 3~5년이라지만 안심 못해- 중국정부, 기업 보조금 지급은 WTO 규정 위반- 삼성은 대형, LG는 중소형까지…디스플레이 영역확장 나선 기업들 △무상감자發 투자주의보- 무상감자 실시한 상장사 5곳 중 1곳, 상폐 위기 몰리거나 ‘상폐’- 관리종목이면서 자본잠식 24개사, 무상감자 가능성 높아- “땅·건물 팔겠다”…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급증△정치- “부품·소재 혁신 지원” “국내로 휴가 가시라”…日 겨냥한 文대통령- [현장에서]‘反日 전쟁 선봉장’ 조국 민정수석이란 무엇인가- 여야 ‘日 규제 철회 촉구 결의안’ 만장일치…추경 합의는 불발- 고성·막말·구급차…바른미래 이권다툼 점입가경- 한국당, 이언주에 ‘러브콜’△경제- 日 경제보복 국산화로 맞대응…부품·소재 R&D 세액공제 늘린다- 7월 수출 13.6% 감소 반도체 30% 곤두박질- 日 제재 관련기업 3개월간 ‘특별연장근로’ 허용- 구직자 훈련수당 月 25만→11만6000원으로 삭감△금융- 연 5%가 웬 떡?…판매 시작하자마자 완판되는 고금리 특판상품- 하나은행, 베트남 1위 은행에 1조 투자- [현장에서]NH농협銀 주담대 판매중단한 이유는△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日 소재 경쟁력은 오랜 축척서 나와…韓, 단기간에 국산화 어려워”- “고소득보다 안정 원하는 일본…GNI 1만 달러 감소에도 아베에 표 던져”△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제3국에 ‘한·일 공급망 믿을 수 없다’ 신호 줘…장기전땐 양국 치명타”- “3국 중재위 수용했다면 갈등 진정됐을 것”△산업&기업- ‘하루 단위 공급망 관리’ 유지하라 이재용, 日 추가 보복 앞두고 특명- LNG선 ‘큰 장’…조선3사 ‘배수의 진’- 韓 에너지기업들, 동남아 시장 공략 나서- 현대차, 7분기 만에 영업익 1조 회복…환율·신차 효과- LG화학, 연산 6만t 양극재공장…구미형 일자리 윤곽△산업- 떠나는 이효성·유영민…뉴미디어·4차산업혁명 대응 어쩌나- 3년간 1516억 투입…‘빅데이터 플랫폼·센터’ 출범- “IT산업 다음 격전지는 모빌리티 시장”- IBS “우주구성 암흑물질 후보 진위여부 검증 3년 걸릴 것”△소비자생활- 쿠키부터 피자까지…‘로봇 셰프’가 요리 뚝딱- ‘당일 경매한 제철 먹거리’ 롯데홈쇼핑 새벽배송 개시- 디자이너 정구호 손길 닿은 제이에스티나- “안받기 기능 넣었더니…일회용 수저 사용 확 줄어”△증권&마켓- 지루한 ‘박스피’에…레버리지·인버스ETF 베팅하는 개미들- 증권 ‘상향’ 은행·보험 ‘하향’ 금리 인하에 실적전망 희비- ‘日 수출규제’ 반사이익 기업들…널뛰는 주가에 투자주의보 △증권- ”악! 내 돈“…증권사 사모펀드 투자자 錢錢긍긍- 한국에 첫 투자한 스위스 밸뷰자산운용 “바이오社와 신약개발 기술력 높이 평가”- BBB급 회사채 잇단 흥행 실패…수요 꺾이는 신호인가- 항공株 맥못추는데…아시아나·에어부산만 고공행진△건강- 속 쓰림, 타는 듯한 가슴통증 ‘역류성 식도염’…수술 대신 시술 치료를- [아는 것이 힘]소변 볼 때 옆구리 통증 심하면…요로결석 의심해야- [전문의 칼럼]‘찌릿찌릿’ 무릎 통증 방치 땐 퇴행성 관절염 올 수 있어 주의△트롯 新전성시대 - ‘쇼미’에서 배우는 ‘미스트롯’ 롱런 전략- ‘어머나’ 뜨니 세미트롯 ‘아모르파티’ 후 EDM 봇물 기성가수 흉내는 그만 / 힙합이나 트롯이나 진솔한 스토리 담아야 공감 좋은 음악은 늙지 않아- 우후죽순 오디션 프로 식상해…어렵사리 찾은 ‘트롯 열풍’ 시들해질 수도 △스포츠- “작년 컷 탈락 땐 주차장서 울었는데…우승 꿈 이뤄 기쁘다”- 재충전 끝낸 박성현 ‘에비앙’ 사냥 나서- ‘아름다운 꼴찌’ 한국 여자 수구…출발대 고장 ‘나홀로 경기’ 속출- 손흥민도 감추지 못한 팬심 호날두 유니폼에 ‘입 맞춤’△화통토크- 사고 위험 있을 때 열차 멈추는 결단…안전이 진짜 국민 위한 서비스- 2023 국제철도협력기구 장관회의 한국개최 계기로 협력기반 만들 것△피플- 카카오헤어숍 성공 주역…청소년들에 화장법 알려줘- 김현준 국세청장, 印尼 진출 韓기업 세정지원 요청- 송중기·송혜교 이혼조정 성립…결혼 1년 9개월 만에 ‘남남’- 12년 만에…국제생물올림피아드서 한국 대표 4명 전원 금메달- ‘유엔군 참전의 날’…16개국 참전용사·가족 韓 찾아- 김광수 NH농협금융회장·임직원 어르신들에게 ‘중복 삼계탕 대접’△오피니언- [목멱칼럼]화폐로 진화하는 가상화폐- [생생확대경]금통위 ‘매파’의 변심- [기자수첩]추경 정국, 여당이 풀어야 한다△부동산- ‘공공분양’ 하반기도 흥행 예감- 서울 아파트 매매 1년새 ‘반토막’- 여름 휴가 고속도로 ‘31일~8월 4일’ 가장 붐벼- 롯데마트 부산 화명점 유휴부지에 ‘주차장 복합건물’ 들어선다△사회- 하루 6시간 아이 봐주고선 10시간으로 해달라…참 뻔뻔한 돌보미들- 국민연금 기금위 정부위원 3인 2년간 한번도 회의 참석 안했다- FC경남 제재금 무는대 황교안 대표는 불기소 결과 다른 ‘축구장 유세’- 내사 50일 만에…警 “양현석 강제수사 검토”- “학교를 지켜달라” 경희고 학부모들 릴레이 집회- ‘조건부 석방’ 받아들인 양승태…구속 179일 만에 집으로
2019.07.22 I 장병호 기자
외통위 ‘日 수출규제 철회 촉구 결의안’ 만장일치 채택
  • 외통위 ‘日 수출규제 철회 촉구 결의안’ 만장일치 채택
  •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이 22일 오후 열린 전체회의에서 ‘일본 수출규제 철회 촉구 결의안’ 채택을 의결하는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외통위)가 22일 ‘일본 수출규제 철회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외통위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6차 외교통일위원회 안건심사에서 “일제 강제동원 문제에 관한 우리 사법부 판결에 대한 보복적 성격으로 일본 정부가 취한 대한 수출규제 조치를 단호히 배격한다”며 다음의 네 가지 사안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우선 “일본의 대 한국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 조치가 한일 우호관계의 근간을 훼손함은 물론 한일 양국 국민을 고통스럽게 하고, 전 세계 자유무역 질서를 퇴보시키는 조치라는 점에서 깊은 우려를 표하면서 일본 정부가 보복적 수출규제 조치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대한민국 국회는 양국 간 갈등의 장기화와 경제적 피해 확산 등으로 인하여 우호 관계가 훼손될 것을 우려하면서, 대한민국 정부와 일본 정부가 미래지향적 관계의 재정립을 위하여 외교적 해결에 적극 나설 것”과 “대한민국 국회는 일본 정부와 일부 정계 인사들의 대북제재 위반 의혹 등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비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마지막으로 “대한민국 국회는 정부가 일본의 수출규제로부터 국내 산업과 경제를 보호하고, 일본의 부당한 수출규제 조치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을 촉구했다.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치적으로 불순한 목적으로 일본이 여아와 정부 그리고 국민의 틈새를 노리고 이런 수출 제한조치를 취했다”며 “오랜만에 여야가 초당적으로 만장일치 결의안 통과했으므로 빛을 바라지 않게 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양석 자유한국당 의원은 한일관계가 ‘제로섬 게임’으로 치달은 데 우려하면서도 “한국당은 이런 사태가 벌어진 책임 등은 외교부에 묻지 않을 것”이라며 “초당적으로 우리 정부가 일본의 무역 보복에 잘 대처했으면 한다”고 바랐다. 이어 “한일관계 문제만큼은 그래도 우리가 어떻게 하면 더 방안을 논의할 수 있을지 토론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이석현 민주당 의원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SK하이닉스와 LG디스플레이 등 대기업들이 러시아가 제안한 불화수소의 샘플을 입수해 테스트하거나 중국과 대만 혹은 국산의 사용량을 늘리는 과정에 있다더라”며 “국민들 역시 일본산에 대해 불매운동을 하는 등 단호히 맞서고 있다. 정부도 단호히 맞서야 한다”고 말했다.이날 참석한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정부로서는 일단 일본 수출규제조치가 조속히 철회되어야한다는 것이 가장 큰 요구사항”이라며 “이날의 결의가 큰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반겼다.
2019.07.22 I 이정현 기자
'2루타 4방' 한동민, 올스타전 MVP...드림, 짜릿한 역전승
  • '2루타 4방' 한동민, 올스타전 MVP...드림, 짜릿한 역전승
  • 2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KBO 프로야구 올스타전 경기. 2회초 동미니칸 콘셉트 유니폼을 입은 한동민이 안타를 치고 2루로 달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별들의 축제’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올스타전‘에서 드림올스타(SK, 두산, 삼성, 롯데, KT)가 나눔올스타(한화, 키움, KIA, LG, NC)에 역전승을 거두고 지난해 패배를 설욕했다.드림올스타는 2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나눔올스타와의 올스타전에서 6-7로 뒤진 9회초 3점을 뽑아 9-7 승리를 거뒀다. 지난해 나눔올스타에게 패했던 드림올스타는 2년 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SK 한동민은 이날 2루타 4개를 포함, 5타수 4안타 5타점 2득점으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한 경기 2루타 4개는 올스타전 역대 신기록이다. 5타점 역시 올스타전 한 경기 최다 타점 신기록이다. 한동민은 자신의 별명인 ‘동미니칸’이라는 별명답게 도미니카 공화국 국기를 응용한 유니폼을 만들어 입고 나와 많은 웃음을 줬다.한동민은 경기 후 기자단 투표에서 전체 42표 가운데 35표를 받아 ‘미스터 올스타’에 선정됐다. 한동민은 기아자동차의 K7 프리미어 차량(3400만원 상당)을 부상으로 받았다.드림올스타는 4회초 1사 후 제이미 로맥(SK)의 2루타와 멜 로하스 주니어(kt)의 볼넷으로 만든 1, 2루 찬스에서 한동민의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나눔올스타는 곧바로 4회말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김하성(키움)의 우전안타에 이어 김현수(LG)가 동점 투런홈런을 날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김현수는 드림올스타의 네 번째 투수 정성곤(kt)의 140㎞짜리 몸쪽 높은 직구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드림올스타는 5회초 득점 찬스에서 최정(SK)의 1타점 2루타로 다시 3-2 리드를 잡았다. 이어 6회초 로하스의 볼넷과 한동민의 2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로하스의 재치있는 홈 슬라이딩이 빛났다. 이후에도 박세혁(두산)의 1타점 적시타와 김상수(삼성)의 1타점 2루타로 2점을 더해 6-2로 달아났다.나눔올스타는 7회말 대거 5점을 뽑아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박찬호(KIA)와 유강남(LG)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 2루 찬스에서 제러드 호잉(한화)의 1타점 2루타와 상대 폭투로 2점을 따라붙었다. 이어 정은원(한화)의 볼넷과 이형종(LG)의 몸에 맞는 볼로 만루 기회를 잡은 뒤 김하성의 1타점 적시타와 김현수의 2타점 적시타로 3점을 더 올려 7-6 역전에 성공했다.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팀은 드림올스타였다. 드림올스타는 9회초 1사 1, 2루 기회에서 한동민이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이학주(삼성)의 적시타까지 추가해 9-7로 달아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8회말 2사 후에 등판한 하재훈은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생애 첫 출전한 올스타전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나눔올스타의 김현수는 투런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김현수는 우수타자상으로 상금 300만원을 받은 것에 만족해야 했다. 1⅓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솎아낸 하준영(KIA)이 우수투수상(상금 300만원)을 받았다.홈런 레이스 결승에선 로맥이 7방을 날려 2방에 그친 제리 샌즈(키움)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예선에서 홈런 3개를 쳤던 로맥은 결승에서 가공할 파워를 뽐내 여유있게 다른 경쟁자들을 제쳤다. 로맥은 우승 상금 500만원과 LG 트롬스타일러를 부상으로 받았다. 샌즈는 준우승 상금 100만원과 함께 최장 비거리(130m) 부상으로 LG 공기청정기를 받았다.‘로맥아더’라는 별명을 가진 로맥은 마치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처럼 가죽점퍼를 입고 선글라스를 낀채 파이프 담배를 물고 타석에 들어서는 등 많은 재미를 선물했다. 덕분에 베스트 퍼포먼스상(상금 300만원)도 받아 2관왕에 올랐다.
2019.07.21 I 이석무 기자
담원·샌드박스 뜨고 SKT·KT 지고..LCK 서머시즌의 '이변'
  • [롤챔스]담원·샌드박스 뜨고 SKT·KT 지고..LCK 서머시즌의 '이변'
  • LCK 서머 스플릿 정규시즌 순위표(7월20일 기준). 라이엇게임즈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올 여름 ‘리그 오 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리그에서 신생팀들이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며 이변을 일으키고 있다. 전통의 강자 SK텔레콤(017670) T1과 KT(030200) 롤스터는 6위와 8위로 추락하며 체면을 구긴 상태다.20일 기준 LCK 서머 스플릿 정규시즌에서는 예년과 달리 SK텔레콤과 KT 소속 팀이 아닌 담원 게이밍이 8승3패의 기록으로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런 가운데 샌드박스 게이밍과 젠지e스포츠, 킹존 드래곤X 등도 나란히 8승씩을 기록하고 있어 경기마다 누가 1위를 차지할 지가 관심사다.특히 담원 게이밍과 샌드박스 게이밍은 지난해 챌린저스 코리아에서 LCK로 승격하자마자 파란을 일으키고 있어 눈길을 끈다. 현재 나란히 1·2위를 기록 중인 두 팀이 현재 경기력을 잃지 않고 계속해서 유지한다면, LCK 사상 최초로 승격 첫해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팀이 탄생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반면 대형 통신사 소속 강팀들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SK텔레콤 T1은 6승5패로 6위를, KT 롤스터는 3승8패로 8위를 달성 중이다. 시즌 중후반부로 도입하는 시점에서 최근 두 시즌(2018 서머·2019 스프링) 차례로 우승컵을 들어올린 두 팀 모두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셈이다. KT 롤스터는 한화생명(2승)이나 진에어(0승)와 함께 ‘3약’으로 분류되는 굴욕도 맛보고 있다. 이들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은 팀 운영 방식과 고참급 선수들의 부진이 원인으로 꼽힌다. SKT는 최근 e스포츠 흐름과는 달리 전투보다 운영에 집중하는 ‘LCK식 스타일’의 한계성이, KT는 ‘스멥’과 ‘스코어’ 등 팀을 이끌어야 할 고참선수들의 부진이 좀처럼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선두를 다투고 있는 담원이나 샌드박스에서 2년차 이하 선수들이 맹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고 있는 것과 대비된다.다만 서머 스필릿 정규시즌이 다음 달 18일까지 팀당 7경기씩 남아있으므로 반전의 가능성은 남아있다. SK텔레콤 T1의 기둥인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1라운드 직후 인터뷰에서 “앞으로 12연승 하면 된다”며 역전을 자신하기도 했다. LCK 서머 스플릿은 통상 연말로 예정된 롤드컵(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진출을 결정짓는 중요한 분기점으로 분류된다. 서머시즌 종합 우승팀은 1번 시드로 롤드컵에 직행하고, 2·3번 시드는 챔피언십 포인트가 동률일 경우 서머시즌 성적에 따라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2019.07.21 I 노재웅 기자
한국과 WC 예선 앞둔 북한, 인도 4개국 국제대회 우승
  • 한국과 WC 예선 앞둔 북한, 인도 4개국 국제대회 우승
  • 인도축구협회가 주최한 히어로 인터콘티넨털컵에서 우승한 북한 축구대표팀이 시상식에서 인공기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과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에서 맞붙는 북한 축구 대표팀이 국제대회에서 우승하며 만만치 않은 전력을 과시했다..북한은 19일(현지시간) 인도 아마다바드의 EAK 아레나에서 열린 ‘2019 히어로 인터콘티넨털컵’ 결승에서 타지키스탄을 1-0으로 이기고 우승을 확정했다. 5만 달러(약 5880만원)의 상금도 차지했다.북한은 개최국 인도를 비롯해, 타지키스탄, 시리아 등 4개국이 풀리그를 펼친 이번 대회에서 2승1패 승점 6을 기록, 역시 2승1패를 기록한 타지키스탄과 함께 결승에 진출했다.북한은 결승전에서 후반 26분 박현일의 결승골에 힘입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박현일은 후반 26분 정일관의 패스를 받은 뒤 과감한 오른발 슈팅을 연결했다. 슈팅은 타지키스탄 수비수 몸을 맞고 굴절됐고 골키퍼 키를 넘기면서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이번 대회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한 정일관은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돼 상금 7500달러(약 882만원)를 받았다.‘히어로 인터콘티넨털컵’은 인도축구협회가 지난해 처음 개최한 4개국 초청대회로 올해 2회째다. 작년에는 개최국 인도가 결승전에서 케냐를 2-0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북한은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한국과 같은 조에 속했다. 2차 예선 대진표에 따르면 올해 10월 15일 한국은 북한과 원정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2019.07.20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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