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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J 철구·외질혜 딸 입학설 학교 "첼로 배우고픈 꿈 이루길"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각종 사건사고로 논란을 빚은 인터넷 방송인 BJ 철구(본명 이예준·31)의 딸이 인천의 한 초등학교에 입학한다는 소문이 떠돌자, 급기야 해당 초등학교가 공식 입장을 내놨다.인성초등학교는 7일 오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BJ ㅇㅇ씨의 딸이 인성초등학교에 입학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처음에 댓글 몇 개가 달렸을 때는 사실이 아닌 것이 한두 사람의 말과 글로 사실처럼 인식되어 퍼져 나갈 수도 있다는 것에 놀랐다”고 운을 뗐다.이어 “하지만 댓글의 수가 갑자기 늘면서 사실에 대한 공지를 빨리하지 않으면 잘못된 정보를 믿고 실수하실 분들이 많아지겠다 싶어 학교 차원의 글을 올리기로 했다”고 전했다.학교 측은 “돈만 주면 다 받나 보다”라는 등의 댓글을 의식한 듯 “사립초등학교의 입학 자격은 특별한 것이 없다. 대한민국의 건강한 아이라면 추첨을 통해 누구나 들어올 수 있다. 일부 네티즌들의 말씀처럼 돈만 있으면 다닐 수 있는 학교, 돈 준다고 아무나 받는 사립초등학교는 대한민국에 없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2021학년도 신입생 모집 결과에 따르면 들어오고는 싶었지만 추첨에 누락되어 입학 기회를 갖지 못한 학생이 입학 예정 학생보다 몇 배 더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더구나 부모의 경제력, 아이의 능력, 영어 테스트 이런 것들은 초등학교의 입학 기준이 아닐 뿐 더러 그렇게 되어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BJ 철구·외질혜 부부 (사진=외질혜 인스타그램)학교 측은 “학교는 교육기관이다. 그러기에 모든 학교는 어떤 아이가 입학하든지 간에 그 아이의 바른 성장을 위해 학교의 교육적 역량을 총동원해 돕괴 될 것”이라며 “그 아이의 사회적 배경은 아이가 받게 될 교육 서비스의 영향 요인이 될 수도 없고, 그렇게 되어서도 안 된다. 그 아이는 그 아이 자체로 소중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또 “어른들의 너그러운 시선과 지원 가운데 첼로를 배우고 싶어 하는 한 아이의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격려 부탁드린다. 아이가 어느 학교를 가게 되던지 아이와 학교에 대한 비난과 부정적인 표현들을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면서 “또한 과한 억측으로 이번 일과 관련이 없는 인성초등학교의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더 이상 불필요한 댓글은 달지 말아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BJ 철구가 지난 3일 아프리카TV 생방송 도중 개그우먼 고(故) 박지선을 모독하는 발언과 박미선의 외모를 비하하는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뒤 인천 지역 맘카페를 포함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BJ철구 딸이 간다는 초등학교”라는 글이 퍼졌다. 해당 초등학교가 인천의 한 사립 초등학교라고 소문이 나면서 지역 학부모들은 철구 딸의 입학을 반대하는 게시물과 댓글을 잇따라 올렸다.특히 철구의 아내 외질혜가 최근 아프리카TV 방송에서 딸의 초등학교 입학 면접을 언급한 게 시초가 됐다.외질혜는 “인천에 사립 초등학교 5곳이 있는데 내가 보낼 수 있는 곳이 4곳이다. 다른 곳은 너무 멀다”며 “이 학교는 수업 안에 첼로, 바이올린, 골프, 여러 개가 있다. 첼로를 가르치고 싶었다”고 말했다.외질혜 역시 철구의 최근 논란에 대해 “어차피 다시 잠잠해질 거다”, “그래봤자 잘 먹고 잘 산다”, “방송 정지 먹으면 휴방하면 된다” 등 경솔한 발언을 해 누리꾼의 질타를 받았다.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 철구는 은퇴한 뒤 아프리카TV를 통해 BJ로 활동해왔으며, 인터넷 방송 중 발언으로 여러 차례 논란을 빚기도 했다.
- e스포츠판 블리즈컨…아프리카TV ‘프리콘’ 개막
- 서수길 아프리카TV 대표가 3일 잠실 롯데월드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프리콘’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아프리카TV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프리콘은 다양한 e스포츠 종목을 묶어서 하나의 큰 축제로 진행하는 유일한 행사로 매년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서수길 아프리카TV(067160) 대표는 3일 잠실 롯데월드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프리콘’ 개막식에서 이같은 목표를 밝혔다.서 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6년 전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를 만들고, 지난해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인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을 만들 때도 늘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e스포츠 축제의 장을 만들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그러면서 “그동안 개별 종목으로 진행되는 게임 행사들은 있었지만, e스포츠 전체 종목들을 묶어서 하나의 큰 축제로 진행하는 것은 없었다”며 “프리콘은 e스포츠 축제라는 유일한 행사로 매년 더 크게 발전하겠다”고 말했다.프리콘은 아프리카TV BJ(1인 미디어 진행자)와 이용자들이 함께 즐기는 온라인게임·e스포츠 축제로, 게임과 e스포츠를 매개로 자유롭게(Free) 다양한 콘텐츠를 축제처럼 함께(Con)를 즐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서 대표는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e스포츠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사실 e스포츠를 정의할 수 있는 개념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게임을 좋아하는 게이머, BJ, 이용자들이 함께 모여 즐겁게 게임을 하면 바로 그것이 e스포츠가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프리콘에 참석하는 BJ와 이용자들을 위한 말도 이어갔다. 서 대표는 “프리콘이 ?어떤 사람은 행사를 진행하고, 누구는 일방적으로 지켜만 보는 행사가 아니라 게이머, 이용자들이 다 같이 참여해서 소통하는 축제가 됐으면 좋겠다”며 “ 내가 좋아하는 것이 직업이 되는, ‘직업’과 ‘좋아하는 것’의 경계가 없어지는 일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개막 인사를 마쳤다.이어진 기조연설에서는 채정원 아프리카TV 인터랙티브콘텐츠사업본부장이 아프리카TV만의 e스포츠 생태계에 대해 설명했다.그는 “향후 e스포츠와 관련한 모든 정보를 한 눈에 보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e스포츠 전문 포털 사이트도 만들고 싶다”면서 “e스포츠 리그 기획자, 프로게이머, 중계진, BJ, 게임단 코치, e스포츠 교육자 등 e스포츠와 관계된 여러 가지 커리어들이 아프리카TV 안에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채 본부장은 “세상에 쓸모 없는 재능은 없다. 게임하는 이용자들이 당당하게 자신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상혁이 행복롤 하게 해주세요”…T1 ‘명가 재건’ 잰걸음
- T1 ‘페이커’ 이상혁 선수. 사진=노재웅 기자[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SK텔레콤(017670)의 리그오브레전드(LoL) 프로구단 T1이 지난해 롤드컵 진출 실패의 아픔을 딛고, 다시 한 번 ‘명가 재건’을 정조준한다. 2020시즌 종료 후 여러 경영 논란으로 팬들과 큰 갈등을 겪었던 구단은 대표선수 ‘페이커’ 이상혁을 중심으로 탄탄한 코치진과 로스터를 꾸리면서, 팬들의 분노를 진화시키는 동시에 다시 내년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29일 업계에 따르면 T1은 올해 스토브리그에서 시행했던 대대적인 선수단 개혁의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T1은 올해 시즌 종료 이후 선수단 재편과 계약에 집중해야 할 시기에 여러 잡음과 논란거리가 도마 위에 올랐다. T1 팬들은 경영진의 무리한 팀 스케줄 관리와 코치진 영입 추진을 이유로 온·오프라인 시위에 나서기까지 했다.먼저 지난 3일 공개된 방탄소년단(BTS)과의 협업 방송이 8월 롤드컵 진출이 걸린 LCK 서머 포스트시즌이 한창이던 시기에 진행됐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방송뿐 아니라 팀 내 최고 인기스타인 페이커의 외부 행사 참여와 광고, 방송 촬영 등이 리그 일정을 고려하지 않고 이뤄진 점들이 속속 드러나면서 T1 팬들은 일제히 분노했다.여기에 T1이 ‘폴트’ 최성훈을 감독으로, 닉 드 체사레(LS)를 코치로 영입할 것이라는 내용이 알려지면서 T1 팬들의 항의는 더욱 거세졌다. 최성훈 감독은 ‘스타크래프트2’ 종목 프로게이머 출신으로 LoL과 접점 자체가 없는 인물이고, 스트리머인 LS는 전 SKT T1 소속이었던 ‘운타라’ 박의진 선수에 공격적인 언행을 해 물의를 일으켰던 인물이기 때문이다.당시 팬들은 강남에 있는 팀 사옥으로 ‘전통의 e스포츠 명가가 죽었다’는 의미를 담아 근조 화환을 보냈고, SK텔레콤 본사가 있는 종로 일대에선 전광판이 달린 시위용 트럭을 보내 ‘팬을 버린 구단에 미래는 없습니다’라며 시위했다. 국회에서는 ‘T1의 막장경영, SKT의 눈먼 지지’이라는 피켓을 든 1인 시위도 벌어졌다.T1은 공식 계정과 조 마쉬 대표 개인 SNS 사과문을 통해 팬들의 시위에 대응했다.그러면서 롤드컵 우승팀인 담원 게이밍의 양대인 감독과 ‘제파’ 이재민 코치를 영입했다. 양대인 감독과 이재민 코치는 담원을 올해 롤드컵 우승으로 이끌면서 한국 LCK 팀을 3년 만에 세계 정상에 올린 주역이다. 추가로 2군 팀 감독에는 T1의 레전드 ‘뱅기’ 배성웅을 영입했다.파격적인 코칭스태프 영입으로 그간의 논란은 어느 정도 불식됐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T1의 2대 주주인 컴캐스트에 경영을 일임하면서 뜻밖의 사태가 벌어지자, SK텔레콤이 주도해서 일을 해결했다는 후문이 나돌았다.이어 지난 18일에는 FA 최대어로 꼽히는 ‘케리아’ 류민석을 영입했다. 그동안 T1은 서포터 포지션이 약점으로 지목돼왔는데, 이를 말끔하게 해결하는 소식이었다. ‘괴물 신인’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케리아는 올해 LCK 어워드에서 퍼스트팀과 영 플레이어 2관왕을 차지한 선수다.이어서 ‘세체탑(세계에서 가장 잘하는 탑 라이너)’으로 불리는 ‘너구리’ 장하권 선수까지 FA 영입을 적극적으로 노리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팬들의 기대감을 키웠다.다만 최근에 정상급 유망주로 평가받는 아카데미 소속 탑 라이너 ‘제우스’ 최우제를 1군으로 콜업하고, 같은 포지션의 ‘칸나’ 김창동과 계약 연장을 하면서 너구리 영입전에선 사실상 철수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뜨겁게 끓어올랐던 부정적 여론은 어느 정도 사그라졌다”며 “스토브리그에서 짜임새 있는 선수단을 완성한 만큼 내년 롤드컵 우승을 목표로 한 T1의 행보도 다시 주목할 만하다”라고 전망했다.
-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 지식재산(IP) 사업화 상담회 2회차 행사 개최
-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은 오는 17~18일 양일에 걸쳐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020 콘텐츠 지식재산(IP)사업화 상담회(Content IP Biz-Matching)’를 개최한다. 지난 8월에 처음 시작한 이 행사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우수 콘텐츠의 2차 사업화를 돕는 비즈니스 행사로, 지난 8월 이 행사에 참가한 캐릭터 기업 페이블앤컴퍼니는 프로게이머 이윤열이 대표로 있는 게임개발사 나다디지탈과 게임화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다. 사진=피알액트이번 11월 2차 행사는 지난 8월과 달리 피칭 발표를 온라인으로 대체하여 사전에 바이어 대상으로 참가사의 작품 요약과 홍보영상을 소개한다. 사전에 온라인으로 작품 요약과 홍보영상을 검토한 바이어의 미팅 신청을 반영하여 100% 사전 비즈매칭 스케줄링을 통한 1:1 비즈니스 상담회로 진행된다. 아울러 이 행사에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이동이 어려운 바이어를 대상으로 온라인 화상상담도 지원한다. 행사 첫날인 17일에는 영화, (웹)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영상화가 목적인 웹툰 및 스토리 분야 기업들이 참가하며, KBS, MBC 공중파 방송국을 비롯하여 쇼박스,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앤뉴, 키이스트, iHQ등 국내 대형 영상 제작사들을 만난다. 18일 행사에는 웹툰회사 디앤씨 미디어, 애니메이션 제작사 제이벅스, 해피업 등 이 참여하며 웹젠, 네오위즈, 씨제이이엔엠, 위즈덤하우스 등 게임, 웹툰, 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바이어가 참석하여 1대 1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의 수도권 집단감염이 잦아들지 않고 계속되는 관계로 이번 행사는 관련 규정을 준수한 최고 강도의 방역시스템을 가동할 예정이다. 행사장 입장 시 문진표 작성·발열 체크·마스크 착용은 필수이며 방역 관리 요원을 두고 상담장을 소독할 예정이며, 상담장에는 대면 접촉을 방지하기 위한 투명 가림막도 설치되며, 행사장 곳곳에 손 소독제도 비치한다. 또한, 이 행사는 비공개로 진행되며 사전에 미팅을 신청한 바이어에 한하여 입장이 가능하다.
- 이두희 결혼소감 “지숙, 내게 과분…행복하게 할 것”[전문]
-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지숙과 결혼한 프로게이머 출신 IT사업가 이두희가 결혼 소감을 밝혔다.두 사람은 지난달 31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지숙과 결혼한 이두희가 결혼 소감을 밝혔다. 사진=이두희 인스타그램이두희는 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지숙이를 아내로 맞이하고 있는 이두희입니다”라고 인사한 후 장문의 글로 기쁜 심경을 밝혔다.이두희는 “제 주변 분들은 다 알고 계시겠지만, 저는 지숙이를 참 오래전부터 좋아했다”며 지숙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이두희는 “어느 날 지숙이 쪽에서 연락이 왔다. 말이 안 되는 상황인 거죠.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지숙이가 악플에 시달리는데, 악플러를 잡을 수 있는지 물어봤다. 사실 저는 못 잡는다. 아무리 컴퓨터를 열심히 해도 그런 법적인 건 못 해낸다. 하지만 일단 할 줄 안다고 했다”고 밝혔다.이어 “처음 만날 땐 너무 떨려서 대사를 다 써서 준비해가기도 했습니다. 사주 선생님께 찾아가 조언을 구해서 저녁 9시, 저녁 11시에 주제를 바꿔서 대화를 시도하기도 했고, 지숙이가 좋아할 것 같은 선물을 준비해서 정말 어설프게 주고 오기도 했습니다. 미리 준비한 지숙이만을 위한 어플도 보여줬죠”라고 말했다.또 “지숙이가 부탁한 악플러는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았고, 저는 연락의 끈만 유지하는 데 집중했다. 매일 같은 시간에 전화하다가 어느 날 멈추면, ‘이 사람이 왜 전화를 오늘 안 하지?’라고 생각할 거란 어느 인터넷 글을 보고, 저는 매일 알람을 맞추고 전화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모두 실패했고, 그렇게 몇 년을 노력하다가 저는 포기를 했다. 그리고 자연스레 연락은 뜸해졌다. 사귄 뒤에 물어보니, 제가 그땐 진짜 이상한 사람인 줄 알았다고 한다”고 설명했다.이두희는 “그 뒤 오랜만에 만났는데, 같이 밥 먹는 중간에 회사에 큰 문제가 터졌고, 지숙이가 앞에 있건 누가 앞에 있건 일단 컴퓨터 열고 수습부터 해야 했다. 모두 수습을 마치고 나니 지숙이 눈빛이 예전과는 많이 달라져 있었다. 눈에서 하트를 처음 봤다. 컴퓨터 하는 제 모습이 너무 멋있었다는데, 사실 저는 지금도 그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 저는 그렇게 해서 지숙이와 진지하게 만나게 되었고, 이 자리에까지 서게 됐다. 모든 상황에 감사하고, 모든 운명적인 인과관계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끝으로 이두희는 “앞으로 제가 하는 모든 행동과 말은 지숙이를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서 하겠습니다. 제가 IT 사업을 하는 이유는 지숙이를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이며, 제가 10년 넘게 공부했던 컴퓨터 사이언스는 지숙이를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 쓰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이하 이두희, 지숙과 결혼 소감안녕하세요.오늘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지숙이를 아내로 맞이하고 있는 이두희입니다.제 주변 분들은 다 알고 계시겠지만, 저는 지숙이를 참 오래전부터 좋아했습니다.TV를 보면서, 저 혼자만의 퍼즐을 맞춰가며, 너무 완벽한 지숙이의 모습에 혼자 반했죠.둘 다 수원 출신이니 이건 운명이다. 지숙이가 다니는 학교가 내가 수능을 본 학교니 이건 운명이다. 이렇게 혼자 공통점 찾기 놀이를 시작했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지숙이가 경기 경찰 홍보대사나 수원화성 홍보대사를 하고, KT wiz 야구단 홍보대사를 하는 모습이 너무 완벽해 보였습니다.그러다가 어느 날 지숙이 쪽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말이 안 되는 상황인 거죠. 내용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지숙이가 악플에 시달리는데, 악플러를 잡을 수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사실 저는 못 잡습니다. 아무리 컴퓨터를 열심히 해도 그런 법적인 건 못 해냅니다. 하지만 일단 할 줄 안다고 했죠.처음 만날 땐 너무 떨려서 대사를 다 써서 준비해가기도 했습니다. 사주 선생님께 찾아가 조언을 구해서 저녁 9시, 저녁 11시에 주제를 바꿔서 대화를 시도하기도 했고, 지숙이가 좋아할 것 같은 선물을 준비해서 정말 어설프게 주고 오기도 했습니다. 미리 준비한 지숙이만을 위한 어플도 보여줬죠.지숙이가 부탁한 악플러는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았고, 저는 연락의 끈만 유지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매일 같은 시간에 전화하다가 어느 날 멈추면, “이 사람이 왜 전화를 오늘 안 하지?”라고 생각할 거란 어느 인터넷 글을 보고, 저는 매일 알람을 맞추고 전화를 하기도 했습니다.하지만 모두 실패했고, 그렇게 몇 년을 노력하다가 저는 포기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자연스레 연락은 뜸해졌습니다. 사귄 뒤에 물어보니, 제가 그땐 진짜 이상한 사람인 줄 알았다고 합니다.그 뒤 오랜만에 만났는데, 같이 밥 먹는 중간에 회사에 큰 문제가 터졌고, 지숙이가 앞에 있건 누가 앞에 있건 일단 컴퓨터 열고 수습부터 해야 했습니다. 모두 수습을 마치고 나니 지숙이 눈빛이 예전과는 많이 달라져 있었습니다. 눈에서 하트를 처음 봤습니다. 컴퓨터 하는 제 모습이 너무 멋있었다는데, 사실 저는 지금도 그게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저는 그렇게 해서 지숙이와 진지하게 만나게 되었고, 이 자리에까지 서게 되었습니다.모든 상황에 감사하고, 모든 운명적인 인과관계에 감사합니다.저는 사실 할 줄 아는 게 컴퓨터밖에 없습니다. 나머지는 다 서툽니다. 20대를 모두 관악산 전산실에 박혀 지냈고, 30대도 컴퓨터를 다루는데 보내고 있습니다. 컴퓨터랑 대화한 시간이 사람과 대화한 시간보다 많습니다.이런 저에게 지숙이는 매우 과분하다는 것을 잘 압니다. 모든 판단의 순간에 지숙이는 저보다 현명했고, 앞으로도 현명할 것입니다. 그래서 사귄 뒤 지숙이에게 다짐했던 말이 있습니다.그 다짐을 더욱더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 멋지고 훌륭한 하객분들 보는 앞에서 제 다짐을 말씀드릴까 합니다.앞으로 제가 하는 모든 행동과 말은 지숙이를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서 하겠습니다.제가 IT 사업을 하는 이유는 지숙이를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이며, 제가 10년 넘게 공부했던 컴퓨터 사이언스는 지숙이를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 쓰도록 하겠습니다.열심히 잘 살겠습니다.제 말씀 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어제 식장에서 제가 하객분들께 약속한 내용입니다. 좋은 주례 말씀 가운데, 저에게 발언 기회를 주신 주례 노정석 대표님 감사합니다. 대표님 주례 말씀 가슴에 새기고, 제가 뱉은 말 평생 지키며 살도록 하겠습니다.
- 아이폰12 예약, 20·30대 여성이 절반, ‘프로’ 선택이 압도적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애플의 첫 5G 스마트폰 아이폰12 국내 정식 출시일인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애플 스토어에서 고객들이 아이폰12를 살펴보고 있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아이폰12가 첫 출시된 30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애플 스토어에는 고객들이 몰려 아이폰12를 살펴봤다. 통신사들이 사전 예약을 받았을 때 반응은 어땠을까. SK텔레콤 공식 온라인 스토어 T다이렉트샵에 따르면 20·30대 여성 비중이 절반을 차지해 대표 고객임을 입증했다. 아이폰 12 프로와 아이폰 12의 예약 비중은 9대1로 아이폰 12 프로가 압도적인 선택을 받았다.아이폰 12 프로 기준으로 색상별로 그래파이트와 퍼시픽블루 예약 비중이 각각 30%대를 차지해 인기를 끌었다. 메모리 용량별로는 128GB와 256GB 모델 예약 비중이 40%대로 비슷해 512GB 모델 대비 선호도가 높았다.KT에서는 공식 온라인몰 KT샵 사전예약 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아이폰12 시리즈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은 그래파이트 색상의 아이폰12 프로 128GB로 나타났다. 아이폰12 모델별 판매 비중은 아이폰12 프로가 78%, 아이폰12가 22%로 집계됐다. 저장 용량별로는 2가지 모델 모두 128GB가 가장 인기 있었고, 256GB가 뒤를 이었다.. 모델별 최고 인기 색상은 아이폰12 프로는 그래파이트(38%)와 퍼시픽블루(35%)였고, 아이폰12는 화이트(46%)였다.▲아이폰12특히 SK텔레콤이 준비한 아이폰 12 사전예약 혜택이 일부 조기 마감되거나 완판되면서 고객의 관심이 여느 때보다 높았음을 보여줬다.평소 간편결제 기능을 선호하는 아이폰 고객에게 무료로 증정하는 ‘티머니 스티커 카드’ 5천개는 T다이렉트샵에서 모두 조기 소진됐다.카카오 죠르디와 SKT 브랜드 0(영)이 만나 탄생한 ‘사죠영’ 캐릭터도 MZ세대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아이폰 12 사죠영 얼리버드’ 이벤트에는 가입 모집 첫 날에만 10만명의 고객이 한꺼번에 몰렸으며, 23일 사전 예약일 하루만에 사죠영 캐릭터 기프트 ‘충전해죠영 SET’가 모두 소진됐다. SK텔레콤은 얼리버드 이벤트 신청 후 아이폰12 사전예약을 완료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사죠영 캐릭터 굿즈 5만원 할인 쿠폰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줄을 서지 않고 30일 출시일에 아이폰 12를 가장 빨리 받는 새벽배송, 당일배송 서비스는 23일 0시 T다이렉트샵 내 신청 웹페이지 오픈 후 각각 1시간, 3시간만에 마감됐다.새벽배송을 신청한 선착순 1,000명은 30일 0시부터 순차적으로 아이폰 12를 수령했으며, 당일배송을 예약한 2,500명은 30일 저녁까지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SK텔레콤 홍보모델들이 홍대 ICT멀티플렉스 ‘T팩토리’에서 언택트 아이폰 12 런칭 파티를 알리고 있다. 30일 저녁 7시 30분부터 온라인으로 런칭 파티에 참여한 고객은 인기 힙합가수 제시, 로꼬, 그레이의 공연과 아이폰 12를 소개하는 드론쇼 등을 즐길 수 있다. SK텔레콤 제공한편 SK텔레콤은 30일 저녁 7시 30분 홍대 ICT멀티플렉스 ‘T팩토리’에서 언택트 아이폰 12 런칭 파티를 개최한다.아이폰 12 런칭 파티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유튜브로 생중계하는 언택트 행사로, MZ세대에게 집에서 할로윈데이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T팩토리에서 MZ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첫 행사이기도 하다.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이벤트 웹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유튜브에서 ‘SK텔레콤’을 검색해 ‘아이폰 12 런칭 파티 @T Factory’를 선택하면 된다. 참여 고객 일부에는 아이폰 12, 에어팟 프로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참여 고객은 인기 힙합가수 제시, 로꼬, 그레이의 공연을 90분동안 온라인으로 무료로 즐길 수 있다. SKT T1 소속 프로게이머 페이커(이상혁) 선수가 특별 출연하는 퀴즈 이벤트를 통해 아이폰 12, T1 스페셜 굿즈 등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SK텔레콤은 이번 행사에서 업계 최초로 드론을 활용해 아이폰 12를 공개하는 깜짝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MC 오상진씨와 특별 초대손님 고윤정씨가 아이폰 12를 상세히 소개하는 자리도 갖는다.T 팩토리 2층에는 ‘샵 인 샵(Shop in Shop)’ 형태의 애플 제품 전용 공간이 마련돼 있어 최신 iPhone, iPad는 물론 다양한 Apple 서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다.한명진 MNO마케팅그룹장은 “언택트 아이폰 12 런칭 파티는 새로운 볼거리와 문화 체험을 제공하는 차원에서 T팩토리에서 진행하는 첫 행사로, 향후에도 기술 컨퍼런스, 콘서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T팩토리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 WI, 캐릭터 및 로고 IP 활용한 사업 성장성 긍정적 -키움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키움증권은 20일 WI(073570)에 대해 다양한 캐릭터 라이선싱 사업, 지적재산권(IP) 사업 등이 중장기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여기에 E-스포츠 사업 등을 통한 추가적인 콜라보레이션(협력) 가능성 등도 높다는 예상이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WI는 캐릭터의 IP를 활용, 제품화한 후 제품 판매에 따른 계약금과 판매량에 대해 인센티브를 수령하는 ‘캐릭터 라이선싱 사업’ 구조를 갖추고 있다. WI는 ‘카카오프렌즈’, ‘방탄소년단(BTS)’. ‘펭수’ 등 산업의 구분 없이 캐릭터, 로고 등을 상품화해 콜라보레이션의 규모와 제품의 종류를 다양화하고 있다.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제품화된 IP는 그 자체로도 재산권 가치 재고, 추가적인 인지도 상승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라이선싱 사업 부분의 매출액은 올해 281억원, 내년에는 392억원으로 고성장 추이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기존 반도체 사업부문의 철수가 이뤄진다면 이익 개선폭 역시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WI의 E-스포츠 관련 사업 역시 긍정적인 요소로 제시됐다. WI는 ‘배틀그라운드’ 개발사인 크래프톤의 자회사 펍지와 대행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또한 프로게이머 ‘페이커’가 소속된 SKT T1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글로벌 시장 역시 공략 대상으로 삼고 있다.이 연구원은 “증가하고 있는 유튜브 등의 게임 동영상 영역에서 E-스포츠 프로게이머의 콘텐츠는 집중된 흥행 효과를 불러올 것”이라며 “게임 IP의 인지도를 통한 제품 협업, 스페셜 굿즈 등을 통해 게임 이용자에 대한 특화를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IP를 활용한 사업은 추후에도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회사는 지금도 디지털을 활용한 앨범 굿즈 등을 출시하고 있다”라며 “마케팅, 교육 등 다양한 범위에서 활용이 가능하며, 특화된 소비자에게 접근할 수 있는 도구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 ‘넥스트 페이커’는 누구?…‘롤 더 넥스트’ 최종 10인 살펴보니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라이엇 게임즈가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롤 더 넥스트(LoL THE NEXT)’가 최종 결승 무대만을 남겨두고 있다.21일 라이엇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롤 더 넥스트 6화를 통해 최종 결승 진출자 10인을 결정했다. 이들은 LoL 프로게이머 지망생의 성지인 롤파크에서 22일 오후 7시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이날 경기는 공식 유튜브와 트위치, 아프리카TV 등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마린&프레이 팀 진출자는 노태윤(T1 Burdol), 문현준(T1 Oner), 백진성(Gen G Ophelia), 송광호(볼빵빵 다람쥐), 정민석(SANDBOX Serenity)이다. 울프&폰 팀에서는 최우제(T1 제우스), 박근용(SANDBOX Natalie), 양성필(마래리트), 김현수(Holy Aria), 이성조(SANDBOX Muru)가 선발됐다.최종 우승팀에게는 5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추가 특별 혜택도 주어진다. 우승팀에 소속된 플레이어가 2021년 LCK 프랜차이즈팀의 1군 또는 2군으로 선발될 시에는 라이엇 게임즈가 플레이어의 최저 연봉에 해당하는 금액을 구단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아래는 ‘넥스트 페이커’를 꿈꾸는 롤 더 넥스트 최종 10인의 현재까지 서바이벌 과정에서의 주요 성과와 플레이 스타일 분석 내용이다. 차세대 LCK를 이끌 면면을 미리 살펴보고, 결승 생중계에서 이들의 실력을 직접 확인해보길 추천한다.◇마린 & 프레이 팀탑 라이너: T1 Burdol / 노태윤 / 18세 / 챌린저△T1 아카데미 탑 라이너 포지션의 주전 플레이어△LoL 솔로 랭크 1위 기록 보유자로 공격적인 플레이 성향이 특징△월등한 캐리력까지 갖추는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이고 있는 T1의 유망주△불리한 경기 상황 속에서도 팀 플레이를 운영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내는 편으로 매 경기마다 팀원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아 왔음△40인 대상으로 진행된 실력 테스트에서 불리한 전투 상황 속에서도 단독 3킬을 기록하며 따내며 슈퍼플레이를 펼쳤음△세미파이널에서는 정글러 ‘T1 Oner’ 문현준 선수와 환상적인 팀 플레이를 펼침미드 라이너: Gen G Ophelia / 백진성 / 18세 / 그랜드 마스터△팀 적으로 움직여 상대를 압박하는 로밍(다른 라인 지원) 스타일이 장점인 플레이어△게임 후 팀원들과 리 플레이를 보며 꼼꼼하게 피드백 나누는 노력파△멘토들의 코칭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실천해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세미파이널 경기에서 아지르로 슈퍼플레이를 선보이며 한타에서 활약정글러: T1 Oner / 문현준 / 19세 / 챌린저△상대방이 예측하기 어려운 자신만의 독창적인 동선으로 상대팀 정글러의 허를 찌름△참가자들에게 괴물이라 불리는 무서운 실력의 정글러△공격적인 플레이로 매 경기마다 주도권을 잡는 정글러, 세미파이널 경기에 크게 활약△팀원들과의 호흡이 잘 맞는 정글러△세미파이널 경기에서 서포터 정민석 선수, 탑 노태윤 선수와 환상 호흡을 보여줌원거리 딜러: 볼빵빵 다람쥐 / 송광호 / 25세 / 그랜드 마스터△스타크래프트 10년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크래프트 전 프로게이머△팀의 맏형이자 분위기 메이커로서 팀을 조화롭게 만드는 플레이어△팀원들과 호흡을 잘 맞추는 원딜러로 매 경기마다 팀원들과의 완벽한 호흡을 통해 시너지를 발휘△원거리 챔피언들에 대한 이해도와 숙련도가 높으며 불리한 상황에서도 이득을 챙기고자 계산하는 전략적인 플레이어△매 경기마다 무난하게 성장 하며 팀을 듬직하게 지원△세미파이널 경기에서 최대한 성장해 팀의 승리에 기여서포터: SANDBOX Serenity / 정민석 / 20세 / 챌린저△서포터임에도 불구하고 팀의 오더를 담당하며 경기를 주도하는 플레이어△상황 판단이 빠르고 공격적인 서포터△라인전 부쉬 플레이, 갱 압박 등 심리전에 강한 플레이어△대부분의 경기에서 ‘판테온’으로 적절한 타이밍에 궁 로밍을 다니며 슈퍼 세이브로 활약△세미파이널 경기에서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로 정글 ‘T1 Oner’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게임을 주도함◇울프 & 폰 팀탑 라이너: T1 제우스 / 최우제 / 17세 / 챌린저△화려하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는 플레이어△라인전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며, 한타 때 크게 돋보이는 플레이어△적극적인 이니시가 강점△이전 팀 대항전에서 상대팀의 매복 상황을 빠른 판단력으로 잘 대처△세미파이널 경기에서 안정적으로 본인의 역할에 충실, 오공 챔피언으로 적극적으로 전투를 열어 경기를 주도적으로 이끔미드 라이너: 마래리트 / 양성필 / 23세 / 챌린저△공격적이면서도 팀워크를 중심으로 플레이△상대 팀에 대한 분석을 철저하게 하는 노력파 플레이어△초반 스킬 사용 모습에서 아쉬운 모습들을 많이 보여줬었지만, 이후 멘토들의 코칭을 가장 많이 수용하고 성장해 멘토들의 칭찬을 받음△세미파이널 경기에서 첫 번째 킬을 기록하며 팀이 주도권을 잡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라인전 우세, 정확한 스킬샷 등으로 멘토들의 좋은 평가를 받음정글러: SANDBOX Natalie / 박근용 / 21세 / 그랜드 마스터△사용 가능한 챔피언 폭이 넓고, 라인전과 오더에 강한 정글러△게임 내 메인 오더를 담당하며 주도적으로 게임을 이끌어가는 스타일△40인 실력 테스트에서 칼 같은 오더로 완벽하게 승리로 이끌었음원거리 딜러: Holy Aria / 김현수 / 18세 / 마스터△자신만의 색깔을 가지며 독창적으로 플레이 하는 원거리 딜러△흔치 않은 오더형 원거리 딜러로 멘토들의 칭찬을 받음△라인전, CS 수급 능력, 한타 등에 뛰어난 원딜러△비 원딜 챔피언도 활용 가능한, 챔피언 폭이 넓은 원딜러△40인 실력테스트에서 ‘애쉬’로 적극적인 플레이와 오더를 하면서 승리를 이끔△세미파이널 경기에서 라인전이 불리한 상황인데도 상대 원딜 보다 더 많은 CS를 수급하며 안정적으로 성장서포터: SANDBOX Muru / 이성조 / 19세 / 챌린저△사용 가능한 챔피언 폭이 넓은 서포터△전략적인 로밍을 통해 흐름을 만들어가는 서포터△밸런스가 좋은, 공격과 수비 모두 탄탄한 실력의 플레이어△세미파이널 경기에서 팀이 불리한 상황임에도 원딜의 성장을 위해 흔들리지 않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