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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안한 금리·오리무중 총선…韓증시 더블리스크[뉴스새벽배송]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올초 저점대비 10% 가량 상승한 유가증권시장(코스피)가 분수령을 맞았다.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로 불안한 금리 전망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주는 한국에서는 22대 국회의원선거가 치러지는데다 미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등이 예정된 만큼 시장이 예민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은 8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사진=REUTERS◇뉴욕증시 지난주 강세 마감-지난주 뉴욕 증시는 불안한 금리 전망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 체력 확인하며 상승 마감-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0% 오른 3만8904.04를 기록.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1.11% 상승한 5204.34를 기록,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1.24% 오른 1만6248.52에 거래를 마쳐.-증시 투자자들은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탄탄하다는데 방점◇뜨거운 미국 고용시장, 금리 향방은-미국의 3월 고용건수는 30만건에 달하며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었으며 실업률도 3.8%로, 예상치 3.9%보다 소폭 낮아-고금리에도 고용시장이 식지 않는 만큼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하 시점은 좀더 늦어지고 인하폭도 줄어들 가능성-제프리의 이코노미스트 토마스 시몬스는 “7~9월 사이 금리인하를 예상하는 것은 적절하지만, 인하폭이 충분히 확대되지 않을 수 있다”고 평가.◇이틀 남은 총선, 여야 총력전-22대 총선 이틀 남겨두고 여야간 유세 총력전 돌입.-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광주 시작으로 수도권 격전지서 지지호소, 오후에는 인천 연수, 계양을 등 찾아.-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서울 접전지 돌며 지원유세 예정, 이후 인천도 방문할 듯.◇의대 오늘부터 수업재개-경북대와 전북대 시작으로 대학들이 의대수업을 오늘부터 재개-수업을 더 미루면 학생들이 집단 유급에 처하는데다 졸업을 못해 의사 국가고시에 응할 수 없는 상황이 왔기 때문.-다만 의대생 수업 복귀 여부에는 회의적인 시선-전공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대화 물꼬를 텄지만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은 현재진행형인 상황◇이스라엘, 가자 남부서 지상군 대부분 철수-하마스와 6개월째 전쟁 중인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남부에서 지상군 병력 상당수를 철수.-철수 배경 등은 전해지지 않은 가운데 가자 최남단 라파 지상전·휴전 협상과 관련 있는지는 불분명.-하마스는 전날 휴전 협상에 참여할 대표단을 이집트 카이로에 보내기로 했지만, 병력 철수와 영구 휴전 등 요구사항을 철회할 뜻은 없다고 밝혀.-이스라엘의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의 피폭 이후 양국의 설전이 나날이 첨예해지는 상황.-이란이 이 폭격의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하고 강한 보복을 수차례 경고하는 가운데 이스라엘도 어떤 상황이 벌어지더라도 대응할 준비를 마쳤다며 물러서지 않는 중.◇기시다 “北김정은과 회담 위해 고위급 접근 진행중”-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자신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정상회담을 위해 일본 정부가 북한에 “고위급 접근”을 하고 있다고 밝혀.-북일정상회담 추진 목적은 ‘미해결 문제들’ 해결이라고 설명, 일본인 납북자 문제와 북한의 불법적인 핵·미사일 개발 등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기시다 총리는 오는 10일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양자회담, 11일 미 의회 연설과 미-일-필리핀 3국 정상회담을 할 예정.◇슬로바키아에 ‘친러’ 대통령 당선-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이자 유럽연합(EU) 회원국인 슬로바키아에서 친러시아 성향 대통령이 당선.-페테르 펠레그리니 의회의장은 대선 결선투표에서 53.1%의 득표율로 이반 코르초크 전 외무부 장관(46.9%)을 누르고 당선-친러 성향으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에 반대해와-지난해 10월 총선에서 친러 및 반미 성향 정당이 승리하며 정권이 교체된데 이어 대통령도 친러 인사가 차지
- 한화오션, 해외 軍관계자에 잠수함 건조·정비 기술력 선보여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한화오션이 5일 미국, 호주 등 해외 주요 군 관계자들에게 대한민국 해군이 운용 중인 장보고-I, II, III 잠수함을 건조 기술력과 건조 역량을 선보였다.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은 군함의 유지보수정비(MRO) 해외 추진을 검토 중인 미국 등 해외 군 관계자들을 초청, 건조 및 정비 현장을 직접 돌아보는 함정 수출 현장설명회 일환으로 5일 오전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방문했다.한화오션은 3척을 모두 수주한 최신예 장보고-III Batch-II 잠수함을 건조 중이다. 또한 현재 대한민국 해군이 운용중인 1200톤(t) 장보고-I급, 1800t 장보고-II급 잠수함에 대한 창정비 및 성능개량 사업도 진행 중이다. 현재 건조중인 장보고-III Batch-II 잠수함은 한화오션이 인도를 완료한 장보고-III Batch-I(도산 안창호함급) 보다 잠항지속능력, 무장탑재 능력 등 성능이 업그레이드된 것이다. 한화오션 정승균 해외사업단장(왼쪽 첫번째)이 마이클 제이콥슨(Micheal Jacobson) 호주 잠수함사령부 국장(왼쪽 두번째), 놀란 바크하우스(Nolan Barkhouse) 주 부산 미국 영사(왼쪽 세번째) 등 미국과 호주 주요 군 관계자들에게 장보고-III Batch-II 건조 현장, 장보고-I/II 창정비 및 성능개량 현장 등을 안내하고 한화오션의 함정 건조 경쟁력을 소개했다.세계 최초로 공기불요추진체계(AIP)와 리튬이온 배터리를 동시에 탑재해 현존하는 디젤 잠수함 중 최고의 잠항지속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어뢰, 순항미사일 등 다양한 무장도 운용할 수 있다. 행사에 참석한 놀란 바크하우스(Nolan Barkhouse) 미국 영사는 “한화오션의 미해군 함정 MRO 사업 참여 의지와 보유역량이 매우 인상적” 이라며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한화오션 관계자는 “방위사업청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함정 수출 현장 설명회를 통해 한화오션의 잠수함 건조 경쟁력을 직접 보여줄 수 있었다”며 “현재 동급 세계최강 성능을 보유한 장보고-III Batch-II 잠수함을 전면에 내세워 폴란드, 사우디, 캐나다, 필리핀 등에 잠수함 수출을 실현하고 미국 MRO사업 진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美 싱크탱크 "한국, G7에 포함시켜야"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한·미 동맹과 미·일 동맹을 연계하기 위해 한국을 주요 7개국(G7)에 가입시켜야 한다고 제언했다.지난해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기자회견을 위해 걸어오는 윤석열(왼쪽부터)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사진=연합뉴스)리처드 아미티지 전 미 국무부 부장관 등은 4일(현지시간) 공개된 ‘2024년 미·일동맹’이란 보고서에서 “양자 차원에서 미·일 관계를 더 심화하려면 다른 동맹국과 같은 생각을 가진 파트너들, 특히 호주와 필리핀, 한국, 대만과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동반돼야 한다”며 “일본이 장거리 반격 등 방위력 확충을 위해 빠르게 움직이는 가운데 미·일동맹과 한·미동맹 간 연계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그 일환으로 집필진은 “미국과 일본은 글로벌 정치·경제적 대응에 있어서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 G7 다음으로 큰 선진 민주주의 국가인 호주와 한국이 포함될 수 있도록 G7 확대를 고려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들은 “이것은 자선이 아니”라며 “오늘날 국제적 환경을 고려할 때 큰 역량과 견해가 같은 나라를 더 많이 논의 테이블로 끌어와야 한다”고 했다.집필진은 안보 분야에서도 “(한국과 일본이) 사령부 간 연락장교 교환, (한·미, 미·일) 양자 훈련에 참관단 파견, 3국 비상계획 조직 창설 등 작전 수준에서 공식적인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움직여야 한다”고 했다. 또한 2007년 일본·호주 안보협력공동선언을 예로 들며 한·일 간에도 구속력은 없지만 공동안보선언을 통해 국방관계 정상화를 추진할 것도 제안했다. 다만 집필진도 이 같은 협력엔 “일본과 한국의 국민, 시민사회 간의 유대를 강화하려는 노력이 수반돼야 한다”고 전제됐다.경제 분야에서 집필진은 “중국의 생산 과잉 및 덤핑 퇴치를 위해 (미·일이) 협력해야 한다”며 “그 촛 단계로 미국과 일본·유럽·한국은 중국이 빠르게 지배한 전기차의 핵심 부문에서 과잉생산에 대한 공동 대응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
- 전북, 관광객 1억명 청사진…예술·미식 등 테마 숙박여행상품 출시 [관광비즈]
- 전북특별자치도와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가 4일 전주 완산구 전동 전북문화관광재단에서 지자체, 유관기관, 민간업계와 관광객 1억명 유치를 목표로 ‘전북방문 캠페인’ 업무협약 및 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와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관광객 1억명 유치를 목표로 ‘전북방문 캠페인’을 벌인다. 공사 전북지사와 전북문화관광재단은 4일 완산구 전동 재단 사무실에서 선포식을 열고 여행업계와 테마별 숙박여행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캠페인 선포식에는 도와 재단, 공사 전북지사 외에 전주와 군산, 익산, 완주, 무주 등 도내 시군이 참여했다. 협약식에는 프리미엄패스인터내셔널, 소라여행기획, 에이앤드티, 한그루, 코앤씨, 디앤지투어, 석도국제훼리 등 7개 기업이 참여해 지역 관광명소를 중심으로 한 여행상품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4일 전주 완산구 전동 전북문화관광재단에서 열린 ‘전북방문 캠페인’ 업무협약식. (아랫줄 왼쪽부터 시계 반대방향) 최미영 전주시 관광정책과장, 김봉곤 군산시 문화관광국장, 오충섭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장, 이경윤 전북문화관광재단 대표, 김순철 소라기획 대표, 김응수 프리미엄패스인터내셔널 대표, 김천수 디앤지투어 고문, 김우중 코앤씨 이사, 류근수 석도국제훼리 이사, 손정권 에이엔드티 대표, 오해동 무주군 관광진흥과장, 설선호 완주군 관광체육과장, 김경화 익산시 관광산업과장, 최혁 한그루 대표 (사진=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이남섭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1차 타깃인 일본과 중국 그리고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관광객 수요를 겨냥한 미식, 태권도, 전통문화, 축제, 한류 등 테마별 숙박여행상품을 이달부터 선보일 예정”이라며 “지자체, 유관기관, 민간 3자 간 협력을 통해 스포츠와 종교, 예술, 미식, 뷰티 등을 활용한 ‘K관광 전북 대표상품’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 우리 손으로 만든 3000t 잠수함 3척 모두 인도…'K함정' 영토 넓힌다
- [울산=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대한민국 기술로 독자 설계해 건조한 세 번째 3000톤급 잠수함 ‘신채호함’이 해군에 인도됐다. 이로써 2021년 도산안창호함 인수, 2023년 안무함 인도에 이어 2007년부터 시작한 ‘장보고-III 배치(Batch)-I’ 사업의 모든 잠수함이 해군에 인도됐다. 방위사업청은 4일 HD현대중공업(329180) 울산 조선소에서 신채호함의 인도·인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캐나다, 폴란드, 호주, 필리핀, 페루, 미국, 영국, 에콰도르, 콜롬비아 등 9개국 정부·군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 국가는 대한민국 군함을 도입했거나 도입 예정·검토 국가들이다. HD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에서 열린 3000톤급 잠수함 3번함인 신채호함의 인도서명식 이후 국방부 및 방위사업청, 9개국 정부·군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HD현대중공업)◇독일에 의존하던 잠수함…이제는 자체 설계·건조지난 2021년 9월 진수한 신채호함은 정박 시운전과 항해 시운전 등을 통과해 예정된 납기일인 이날 인도됐다. 향후 8개월간의 전력화 훈련과 작전 수행능력 평가를 거쳐 올해 말 작전 배치될 예정이다. 신채호함은 전투체계와 소나(음파탐지기) 체계 등 잠수함에 포함한 주요 핵심장비를 국산화했다. 지상 핵심표적에 대한 정밀한 공격능력과 은밀하고 안정적인 작전이 가능하게 개선된 게 특징이다. 실제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운용이 가능한 수직발사관을 탑재하고 ‘공기 불요 추진’(AIP) 체계와 소음저감 기술 등 최신 기술을 적용했다. AIP(Air Independent Propulsion)는 충전기 충전을 위해 공기가 필요한 디젤-전기 추진체계와 달리 함내에 저장된 산소 및 연료(연료전지)를 사용해 수중에서 축전지 충전과 추진에 필요한 전원 공급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방사청은 “이번 신채호함의 성공적 인도로 1992년 독일로부터 1200톤급 ‘장보고-I’을 최초 도입한 이후 국내 기술력으로 최초 연구개발한 전략급 잠수함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 장보고-I급 1번함은 완성된 잠수함을 독일로부터 도입하고 나머지 8척과 ‘장보고-II’ 9척은 건조에 필요한 도면 일체와 자재를 독일에서 도입해 국내에서 가공 및 조립 생산했다. 이번 장보고-III 배치-I은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생산한 모델로 대한민국 해군의 핵심 전략 자산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우리 군은 잠항기간이 더 늘어난 3600톤급 장보고-III 배치-Ⅱ 3척도 건조를 시작했다.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4일 열린 3000톤급 잠수함 3번함 ‘신채호함’ 인도·인수식에서 신채호함이 특수선사업부 내 십 리프트(ship lift)에 정박해 있다. (사진=연합뉴스)◇국내·외 군함 실적 바탕으로 수출 확대 ‘총력’이날 행사에는 해외 9개국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높아진 국산 함정의 대외 위상과 신규 함정 도입을 계획하고 있는 국가들의 관심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이클 맥도날드 캐나다 연방상원의원과 마이클 제이콥슨 호주 잠수함사령부 국장, 파울 두클로스 주한페루대사 등 20여명의 해외 인사들은 신채호함 인도서명식 이후 HD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 특수선사업부에서 신채호함 뿐만 아니라 현재 시험평가 중인 이지스함 정조대왕함과 호위함 충남함 등을 둘러봤다.이어 5일에는 해군 잠수함 운용부대의 정비·훈련 장비와 한화오션(042660)의 ‘장보고-III 배치-II’ 건조시설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참석한 외빈국 중 페루의 경우 지난 달 호위함 등 함정 4척에 대한 현지 건조 공동생산 우선협상대상자로 HD현대중공업을 선정했다. 필리핀 3200톤급 호위함 역시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하고 있다. 필리핀 원해경비함 6척도 수주해 2026년부터 건조가 시작된다. 호주의 경우 조만간 호위함 3척 완제품 도입 및 8척 현지생산 모델로 사업을 발주할 예정이다. 폴란드와 캐나다는 3000톤급 이상 한국형 잠수함에 관심을 두고 도입 사업을 진행 중이다. 미국과는 방산 분야 MRO(유지·보수) 협력을 검토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1980년 대한민국 최초의 전투함인 호위함 울산함을 자체 설계·건조한 이후 1987년 뉴질랜드 군수지원함 ‘엔데버함’을 수출하며 첫 군함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40여척의 군함 수출 실적 중 HD현대중공업이 18척을 수주했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는 “적기에 납품된 뛰어난 성능의 우리 잠수함을 세계 각국에 알릴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정부와 함께 ‘팀코리아’로서 K-방산 수출 분야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파울 두클로스 주한페루대사는 “직접 함정을 둘러볼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이 됐다”면서 “페루 해군이 역내 함정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HD현대중공업이 최첨단 선박 건조 등 많은 도움을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데뷔 1주차' 유니스, 기록이 증명하는 '2024 대세 신인'
- 유니스(사진=F&F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유니스(UNIS)가 대세 신인의 자리를 굳히고 있다. 유니스(진현주·나나·젤리당카·코토코·방윤하·엘리시아·오윤아·임서원)는 지난달 27일 첫 미니앨범 ‘위 유니스’(WE UNIS)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니스는 데뷔와 동시 유의미한 성과를 쌓아가고 있다. 신생 기획사가 선보이는 신인 그룹으로서는 더욱 돋보이는 성취다. 먼저 유니스의 데뷔앨범 ‘위 유니스’는 발매 5일 만에 초동 5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유니스는 역대 K팝 걸그룹 데뷔 음반 초동 8위에 오르게 됐다. 글로벌 음악 차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들의 데뷔 앨범은 발매 직후 필리핀과 카타르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했고, 독일, 말레이시아, 미국, 싱가포르, 영국, 일본, 캐나다, 튀르키예, 호주 등 9개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타이틀곡 ‘슈퍼우먼’(SUPERWOMAN) 역시 공개 직후 벅스 실시간 차트 15위, 멜론 핫100 87위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차트에 진입했다. 더불어 마카오와 필리핀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도 최상위권을 기록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해 보였다.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또한 648만 회라는 높은 조회수를 보여주는 중이다.SNS도 강세다. 유니스는 정식 데뷔 전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의 공식 SNS 채널을 오픈한 바 있다.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해 온 유니스는 구독자와 조회수에서 높은 성장세를 이뤄낸 상태다. 현재는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진행한 신곡 댄스 챌린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다. 팬 그리고 대중과의 접점을 계속해서 늘려나가는 중이다. 유니스는 음악 방송을 시작으로 KBS1 ‘열린음악회’와 KBS2 ‘개그콘서트’ 등의 TV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났다. 여기에 이들은 Mnet ‘에잇티스트‘’와 M2 ‘릴레이댄스’, ‘퍼포먼스37’, 스튜디오 춤 ‘비 오리지널’, ‘잇츠 라이브’, 코미디언 신봉선의 ‘동민엄마당’까지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유니스의 매니지먼트사 F&F엔터테인먼트는 설립과 동시에 SBS와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을 공동 기획 및 제작하는 남다른 행보로 주목받았다. 이와 동시에 일각에서는 신생 기획사라는 이유로 아티스트 제작과 매니지먼트 능력에 대한 우려를 내비치기도 했다. 하지만 유니스는 데뷔 일주일 차 만에 신인이라고는 믿기지 않은 놀라운 활약들을 펼치고 있다. 데뷔 앨범부터 자신들의 존재감을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는 유니스가 앞으로 보여줄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 방예담X윈터 '오피셜리 쿨', '벚꽃엔딩' 잇는 봄 시즌송 등극
- 방예담X윈터(사진=GF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방예담과 에스파 윈터가 새로운 봄 시즌송을 탄생시켰다. ‘벚꽃엔딩’을 잇는 봄의 전령사로 가요계를 접수하고 있다.방예담과 윈터가 함께 부른 듀엣곡 ‘오피셜리 쿨’(Officially Cool)이 지난 2일 발매된 가운데, 봄과 어울리는 산뜻한 멜로디와 달달한 감성을 품은 가사가 리스너들의 마음에 설렘을 선물하고 있다. ‘오피셜리 쿨’은 완벽한 솔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방예담과 섬세한 표현력에 파워와 부드러움까지 겸비한 보컬리스트 윈터의 첫 듀엣곡이다. 여기에 엑소, NCT, 소녀시대, 샤이니 등 최정상급 K팝 아티스트들의 히트곡을 작업한 프로듀서 켄지(KENZIE)가 프로듀싱을, 켄지 산하의 작곡팀 kzlab(KENZIE, Andrew Choi, no2zcat, JSONG)이 작곡, 작사에 참여하며 발매 전부터 화려한 컬래버레이션 조합으로 화제를 모았다.음원 공개 첫날 ‘오피셜리 쿨’은 멜론 핫100 차트 12위를 비롯해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필리핀, 인도네시아, 대만 등 6개국 아이튠즈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안착하는 등 국내외 차트에서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었다. 이런 호성적은 리스너들이 봄과 어울리는 설렘 가득한 듀엣곡의 등장을 꾸준히 기다려왔다는 것을 뒷받침한다.듣는 이들의 설렘을 유발하는 듀엣 러브송은 사계절 중 봄에 가장 많은 선택을 받는 장르로, 아티스트들도 그동안 봄 시즌에 맞춰 달달한 감성의 듀엣곡들을 주로 선보여왔다. 하지만 2020년대 이후로는 강력한 임팩트를 선사하는 듀엣곡의 등장이 뜸해져 많은 이의 아쉬움을 자아낸 바 있다. 방예담과 윈터의 ‘오피셜리 쿨’은 이러한 아쉬움을 단번에 해소시켜주고 있다. 쿨한 척 하지만 미련 가득한 모습으로 서로를 맴도는 갓 헤어진 연인의 모습을 ‘공식적으로는 쿨하다’고 재치 있게 표현한 가사와 리드미컬한 미디엄 템포의 비트, 무드 있는 신시사이저 등을 통해 리스너들이 바라던 포인트를 정확히 공략해냈다.또한 방예담과 윈터의 매력적인 음색이 국내외 K팝 팬들의 고막을 매료시켰다. 두 사람은 ‘오피셜리 쿨’을 통해 감미롭고 간드러지는 보컬 합을 선보이며 본인들이 지닌 목소리의 매력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했다는 평이다.음원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에도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가사의 내용을 충실하고도 재미있게 반영한 스토리에 곡 분위기와 어울리는 방예담과 윈터의 화사한 비주얼이 전 세계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두 아티스트의 케미가 돋보이는 ‘오피셜리 쿨’이 봄을 대표하는 시즌송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