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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 돌발행동, ''제작발표회 도중 화장실 가'' 뒷수습은 어떻게?
  • 이순재 돌발행동, ''제작발표회 도중 화장실 가'' 뒷수습은 어떻게?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이순재 돌발행동을 전현무가 재치 있는 멘트로 수습했다.배우 이순재는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tvN ‘꽃보다 할배’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이 끝난 뒤 갑자기 사라져 주변을 당황시켰다.이순재 돌발행동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제작발표회 도중에 급히 화장실을 간 것이다. 사진=권욱 기자사회를 맡은 방송인 전현무는 이순재가 보이지 않자 당황한 기색을 보였고 잠시 뒤 한 스태프가 급히 무대에 올라 귓속말을 전달했다.이순재 돌발행동에 전현무는 “이순재 선생님이 급하게 화장실에 가셨다”고 솔직하게 밝혔다.전현무는 “보통 제작발표회 중에는 화장실을 가지 않는데”라며 “이게 ‘꽃보다 할배’의 매력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 것으로 전해졌다.‘꽃보다 할배’는 이순재와 배우 신구, 박형근, 백일섭 등 평균 나이 76세 중견배우 4명이 출연한다.이들이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담은 리얼리티 예능이다. KBS2 ‘해피선데이 1박2일’의 나영석 PD가 연출을 맡아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꽃보다 할배’는 오는 7월5일 오후 8시50분에 첫 전파를 탈 예정에 있다.▶ 관련포토갤러리 ◀☞ `꽃보다 할배` 제작발표회 사진 더보기☞ tvN `꽃보다 할배`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꽃보다 할배''들이 제작발표회에 장미꽃을 준비한 이유는?☞ ''꽃보다 할배'' H4, 이보다 더 유쾌할 순 없다☞ 이승기 "''꽃보다 할배'' 기막힌 아이템, 나PD 안 죽었네"☞ ''꽃보다 할배'' H4, SNS특훈 받은 사연은☞ `꽃보다 할배` 일섭다방, 나이 70에 막내 노릇 "일섭아~ 커피타라"
2013.06.29 I 정재호 기자
'꽃보다 할배'들이 제작발표회에 장미꽃을 준비한 이유는?
  • '꽃보다 할배'들이 제작발표회에 장미꽃을 준비한 이유는?
  • 배우 이서진(왼쪽부터), 백일섭, 박근형, 신구, 이순재가 28일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케이블 채널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제1탄 ‘꽃보다 할배’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권욱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누군가의 전유물이라는 건 없다.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할배’도 이런 생각에서 탄생됐다. ‘여행’이 ‘젊은이’들의 전유물은 아니라는 것. 이들에겐 ‘낭만’일 수 있는 여행이 평균 연령 76세의 할배들에겐 또 다른 ‘무엇’일 수 있겠다는 발상. ‘서열 1위’ 이순재가 ‘꽃보다 할배’의 나영석 PD의 제안에 흔쾌히 응한 것도 그 역시 “우리 할배들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픈 욕심 때문이었을 터다.역시 할배들은 달랐다. 연륜에서 오는 생각의 깊이는 물론, 요즘 사람들 못지 않은 센스까지 보여줬다. 28일 오후 서울 강남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꽃보다 할배’ 제작발표회에서는 자리한 취재진과 관계자들에게 장미 꽃 한 송이를 나눠주는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졌다.이 꽃은 이순재를 비롯해 신구, 박근형, 백일섭 등 ‘꽃보다 할배’의 ‘H4’가 직접 준비했다. 프로그램의 제목이 ‘꽃보다 할배’이니 꽃을 실제로 준비하면 어떻겠냐는 이순재의 제안으로 시작됐다는 후문이다. tvN의 한 관계자는 이날 이데일리 스타in에 “다들 너무 센스가 있고 귀여우신 것 같다”며 “‘늙은 사람들 보러 멀리까지 오는 사람들인데 감사의 뜻이라도 표하자’는 말이 오갔던 걸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이날 제작발표회에서 턱시도를 입고 나타난 ‘H4’ 4인방의 스타일도 박근형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등장인물이었던 꽃미남 4인방이 ‘F4’로 불린 것에 비유해 자신들을 ‘H4’로 소개한 이들은 젊은 사람들 못지 않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것. ‘막내’ 백일섭은 “영화도 잘 안 찍고 상도 받아보질 않아서 이렇게 턱시도 입을 일이 없었는데 (박)근형이 형님 덕에 여름에 멋지게 꾸며도 보고 참 좋다”며 웃었다.‘꽃보다 할배’는 ‘H4’가 반 평생을 함께 살아온 벗으로서 처음 떠나는 우정 여행이란 콘셉트로 기획됐다. 배우 이서진이 ‘짐꾼’으로 합류, 지난 1일 프랑스와 스위스로 2주간 여행을 다녀왔다. 이날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이들은 프로그램에 합류하기로 결정한 뒤 사전 미팅을 가진 모습부터 여행 경비 내기를 위해 ‘화투 판’을 벌인 모습, 문명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고 있는 유적지 앞에서 스스로를 돌아보는 모습, 숙소 침대에 누워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돌아보는 모습 등 다양한 추억 거리를 선보였다. “여행 중 자연스럽게 묻어나는 우리네 아버지, 할아버지들의 인생 이야기가 특별한 재미와 울림, 공감으로 다가가지 않을까 예상한다”던 나영석 PD의 말대로였다. ‘꽃보다 할배’는 내달 5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꽃보다 할배’ 2차 티저 영상 캡쳐.▶ 관련포토갤러리 ◀☞ `꽃보다 할배` 제작발표회 사진 더보기☞ tvN `꽃보다 할배`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직진 순재'부터 '문제아 일섭'까지, '꽃할배 4인4색'☞ 이서진, '걸그룹 대신 할배?'.."처음엔 국경을 넘고 싶었다"☞ '꽃보다 할배' H4, 이보다 더 유쾌할 순 없다☞ 이승기 "'꽃보다 할배' 기막힌 아이템, 나PD 안 죽었네"☞ '꽃보다 할배' H4, SNS특훈 받은 사연은☞ `꽃보다 할배` 일섭다방, 나이 70에 막내 노릇 "일섭아~ 커피타라"
2013.06.29 I 강민정 기자
'직진 순재'부터 '문제아 일섭'까지, '꽃할배 4인4색'
  • '직진 순재'부터 '문제아 일섭'까지, '꽃할배 4인4색'
  • 나영석(오른쪽) CJ E&M PD가 28일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케이블 채널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제1탄 ‘꽃보다 할배’ 제작발표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권욱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직진 순재’부터 ‘문제아 일섭’까지.평균연령 76세. 막내가 ‘자칭 69세’.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할배’의 4인4색 캐릭터가 공개됐다. 지난 1일 프랑스와 스위스 등 유럽에서 2주간의 여행을 다녀온 배우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그리고 이서진이 한 자리에 모였다. 반 평생을 살아온 벗으로 처음으로 배낭을 메고 여행길에 나선 이들은 지난 시간의 추억을 담은 사진을 보며 토크를 이어갔다.무엇보다도 이날 공개된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등 ‘꽃보다 할배’ H4의 캐릭터가 웃음을 안겼다.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나영석 PD는 “이순재 선생님은 뭐든 ‘직진’이다”며 “말씀도, 행동도, 앞을 보시고 추진력이 있다”며 ‘직진 순재’라는 별명을 붙였다. 두 번째 서열인 신구에게는 ‘시크’라는 수식어를 안겼다. 나영석 PD는 “말씀이 많이 없으시지만 한 마디를 하면 촌철살인이다”며 “시크함의 끝”이라고 웃었다. 여행 중 아내와 영상통화를 하고 ‘하트 이모티콘’을 보내며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았다는 박근형은 ‘로맨티스트’였다. 마지막으로 백일섭에 대해서는 “누가 뭐래도 선생님은 문제아셨다”고 폭로했다. “방송을 보면 알겠지만 대부분의 사건 사고가 백일섭 선생님으로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이날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이들은 프로그램에 합류하기로 결정한 뒤 사전 미팅을 가진 모습부터 여행 경비 내기를 위해 ‘화투 판’을 벌인 모습, 문명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고 있는 유적지 앞에서 스스로를 돌아보는 모습, 숙소 침대에 누워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돌아보는 모습 등 다양한 추억 거리를 선보였다. “여행 중 자연스럽게 묻어나는 우리네 아버지, 할아버지들의 인생 이야기가 특별한 재미와 울림, 공감으로 다가가지 않을까 예상한다”던 나영석 PD의 말대로였다.‘꽃보다 할배’는 ‘H4’가 반 평생을 함께 살아온 벗으로서 처음 떠나는 우정 여행이란 콘셉트로 기획됐다. KBS2 ‘해피선데이’의 ‘1박2일’ 연출자로 얼굴을 알린 나영석 PD가 CJ E&M으로 이적해 처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꽃보다 할배’는 내달 5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관련포토갤러리 ◀☞ `꽃보다 할배` 제작발표회 사진 더보기☞ tvN `꽃보다 할배`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이서진, '걸그룹 대신 할배?'.."처음엔 국경을 넘고 싶었다"☞ '꽃보다 할배' H4, 이보다 더 유쾌할 순 없다☞ 이승기 "'꽃보다 할배' 기막힌 아이템, 나PD 안 죽었네"☞ '꽃보다 할배' H4, SNS특훈 받은 사연은
2013.06.28 I 강민정 기자
이서진, '걸그룹 대신 할배?'.."처음엔 국경을 넘고 싶었다"
  • 이서진, '걸그룹 대신 할배?'.."처음엔 국경을 넘고 싶었다"
  • 배우 이서진이 28일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케이블 채널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제1탄 ‘꽃보다 할배’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권욱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처음도착해서 5일까지는 국경을 넘을 생각을 했다.”배우 이서진이 ‘몰래카메라’로 제대로 속은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서진은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할배’(연출 나영석)에서 짐꾼으로 활약했다. 배우 이순재, 신구, 박근형 그리고 백일섭 등 ‘H4’라 불리는 ‘할배’들과 2주간의 유럽 배낭여행을 다녀 온 이서진은 당초 걸그룹과의 여행 프로그램인 줄 알고 이번 촬영에 합류했다.28일 오후 3시 서울 강남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꽃보다 할배’ 제작발표회에서 이서진은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폭소를 터트렸다.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나영석 PD와 사전 미팅에서 “소녀시대의 써니랑 포미닛의 현아와 여행을 떠나는 거다”는 말에 깜짝 속은 것. “나 써니를 제일 좋아해” “현아는굉장히 재미있을 것 같아” “내가 언제 또 걸그룹이랑 여행을 가겠어” 등의 멘트로 한껏 부푼 속내를 보여준 이서진은 첫 촬영 당일 인천공항에서 ‘대선배’들과의 만남에 “헉!”하며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이로부터 16시간 후 프랑스 파리의 한 숙소에서 “나는 누구인가, 여긴 또 어디인가”라며 고달파한 이서진은 짐꾼이자 내비게이션, 통역사이자 매니저로 동분서주했다.이서진은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상상도 못할 일이 벌어졌다“며 “정말 가게 될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고 공항에서 우연히 뵌 줄 알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파리 공항에 도착해서, 현지에서 부딪히면서부터는 참, 이게 현실이구나 싶었다”며 “내가 유럽에 가본적도 없고, 선생님들 모셔야 한다는 긴장감이 컸다”고 말했다. “그 긴장감 때문인지 좋은 여행이었는데도 불구하고 기억을 못해 너무 아쉽다”며 웃었다.‘꽃보다 할배’는 ‘H4’가 반 평생을 함께 살아온 벗으로서 처음 떠나는 우정 여행이란 콘셉트로 기획됐다. KBS2 ‘해피선데이’의 ‘1박2일’ 연출자로 얼굴을 알린 나영석 PD가 CJ E&M으로 이적해 처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나영석 PD는 “여행 중 자연스럽게 묻어나는 우리네 아버지, 할아버지들의 인생 이야기가 특별한 재미와 울림, 공감으로 다가가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밝혔다. ‘꽃보다 할배’는 내달 5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관련기사 ◀☞ '직진 순재'부터 '문제아 일섭'까지, '꽃할배 4인4색'☞ '꽃보다 할배' H4, 이보다 더 유쾌할 순 없다☞ '꽃보다 할배' H4, '택시'도 동반 탑승!.."우리 절친이에요"☞ 이승기 "'꽃보다 할배' 기막힌 아이템, 나PD 안 죽었네"☞ "70세, 그거 잠깐이다"..'꽃할배'라 가능한 인생이야기☞ `꽃할배` 이순재 "스카이다이빙? 관3개 준비해라" 大폭소☞ '꽃보다 할배' H4, SNS특훈 받은 사연은☞ `꽃보다 할배` 일섭다방, 나이 70에 막내 노릇 "일섭아~ 커피타라"▶ 관련포토갤러리 ◀☞ `꽃보다 할배` 제작발표회 사진 더보기☞ tvN `꽃보다 할배` 사진 더보기
2013.06.28 I 강민정 기자
'꽃보다 할배' H4, 이보다 더 유쾌할 순 없다
  • '꽃보다 할배' H4, 이보다 더 유쾌할 순 없다
  • 배우 이서진(왼쪽부터), 백일섭, 박근형, 신구, 이순재가 28일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케이블 채널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제1탄 ‘꽃보다 할배’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권욱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제목도 몰랐습니다. 늙은이들 넷이 배낭여행간다던데, 제목이 ‘꽃보다 할배’로 붙었더군요. ‘H1’으로 배낭을 멘 이순잽니다.”(이순재)“이렇게 관심이 많은데 기대 만큼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신구)“세번째 박근형입니다. 관심 대단히 감사하고, 저흰 최선을 다했습니다. 잘 보고 평가해주십시오.”(박근형)“저는 말씀했듯이 막내입니다. 사실은 칠십(살)이 아니었어요. 만으로 육십구(살) 입니다. 너무 억울해요. ‘꽃보다 할배’ 때문에. 평균나이가 칠십육(살)이라는데 일곱 살이나 많아졌잖아요.”(백일섭)“‘꽃보다 할배’에서 가이드 겸 통역 겸, 뭐 여러가지 역할을 수행하고 온 이서진입니다.”(이서진)‘H4와 아이’가 첫 인사를 건넸다.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할배’(연출 나영석)로 2주간 유럽 배낭여행을 다녀온 이들이다. ‘서열’ 순으로 배우 이순재, 신구, 박근형 그리고 백일섭 등 네명 ‘할배’들이 바로 ‘H4’, 이들의 수행비서 겸 짐꾼 겸 가이드 겸 매니저로 활약한 배우 이서진이 바로 ‘아이’다.이들은 28일 오후 3시 서울 강남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한바탕 수다를 떨었다. 여행 당시 찍은 사진을 보며 토크쇼 처럼 이어진 이날 제작발표회는 지난 날을 회상하며 또 한번 여행의 추억에 젖어든 시간이었다. 걸그룹과의 여행인 줄 알고 프로그램에 합류했다가 된통 당한 이서진만 살도 빠지고 말도 줄어든 채 “사진을 봐도 저기가 어딘지 기억이 안난다”며 고개를 떨궜다. 그 와중에 ‘막내’ 백일섭은 자신과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나영석 PD가 에펠탑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보며 “아! 저기가 에필탑 맞죠?”라며 뜬금 없는 함성을 지르기도 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방송인 전현무는 “선생님, 선생님이 다녀오신 거잖아요”라며 “저기 이태원 아닙니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이날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이들은 프로그램에 합류하기로 결정한 뒤 사전 미팅을 가진 모습부터 여행 경비 내기를 위해 ‘화투 판’을 벌인 모습, 문명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고 있는 유적지 앞에서 스스로를 돌아보는 모습, 숙소 침대에 누워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돌아보는 모습 등 다양한 추억 거리를 선보였다. “여행 중 자연스럽게 묻어나는 우리네 아버지, 할아버지들의 인생 이야기가 특별한 재미와 울림, 공감으로 다가가지 않을까 예상한다”던 나영석 PD의 말대로였다.‘꽃보다 할배’는 ‘H4’가 반 평생을 함께 살아온 벗으로서 처음 떠나는 우정 여행이란 콘셉트로 기획됐다. 지난 1일 프랑스와 스위스로 2주간 여행을 다녀왔다. KBS2 ‘해피선데이’의 ‘1박2일’ 연출자로 얼굴을 알린 나영석 PD가 CJ E&M으로 이적해 처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꽃보다 할배’는 내달 5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관련기사 ◀☞ '직진 순재'부터 '문제아 일섭'까지, '꽃할배 4인4색'☞ '꽃보다 할배' H4, '택시'도 동반 탑승!.."우리 절친이에요"☞ 이승기 "'꽃보다 할배' 기막힌 아이템, 나PD 안 죽었네"☞ "70세, 그거 잠깐이다"..'꽃할배'라 가능한 인생이야기☞ `꽃할배` 이순재 "스카이다이빙? 관3개 준비해라" 大폭소☞ '꽃보다 할배' H4, SNS특훈 받은 사연은☞ `꽃보다 할배` 일섭다방, 나이 70에 막내 노릇 "일섭아~ 커피타라"▶ 관련포토갤러리 ◀☞ `꽃보다 할배` 제작발표회 사진 더보기☞ tvN `꽃보다 할배` 사진 더보기
2013.06.28 I 강민정 기자
이승기 입대 계획 “꼭 현역으로 가겠다”
  • 이승기 입대 계획 “꼭 현역으로 가겠다”
  • 최근 연예병사 복무태만 실태가 밝혀지며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입대 계획을 밝혔다. 그는 반드시 현역으로 간다며 아직 입대 시기는 미정이라고 전했다. 사진-MBC 제공[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최근 연예병사 복무태만 실태가 밝혀지며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입대 계획을 밝혔다.이승기는 지난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 종영 기념 인터뷰에 참석했다.이날 그는 군입대 관련 질문에 대해 “구체적인 입대 시기는 미정이지만 꼭 현역으로 가겠다”고 밝혔다.그는 “‘이때 가야겠다’하고 싶어도 광고 계약 등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입대 계획을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상황이 다 정리되고 날짜가 딱 정해졌을 때 이야기하고 싶다”고 전했다.또 이승기는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 출연할 계획이 없느냐”는 질문에 “예전에 군대 예능을 하면 재밌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직접 하고 싶지는 않고 그저 시청자로서 재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승기 입대 계획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승기 꼭 현역으로 가세요”, “이승기 멋지네요”, “연예병사는 아닌 것 같다”, “진짜 사나이‘에 이승기 나오면 재밌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이승기는 지난 25일 종영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에서 최강치 역으로 열연했다. ▶ 관련포토갤러리 ◀☞ `구가의 서` 이승기-수지 사진 더보기☞ 친밀한 `이승기`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이승기 이상형 “밝고 빛이 나는 여자… 연상도 OK”☞ 이승기 "''꽃보다 할배'' 기막힌 아이템, 나PD 안 죽었네"☞ [포토] ''구가의 서'' 이승기 ''남성미 물씬''☞ [포토] ''구가의 서'' 이승기 ''남자의 눈빛''☞ [포토] ''구가의 서'' 이승기
2013.06.28 I 정시내 기자
이승기 이상형 “밝고 빛이 나는 여자… 연상도 OK”
  • 이승기 이상형 “밝고 빛이 나는 여자… 연상도 OK”
  •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자신의 이상형을 밝혔다. 그는 “주위 사람들을 불편하게 하지 않는 여성이 좋다. 정말 밝고 빛이 나는 여자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사진-한대욱 기자[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자신의 이상형을 고백했다. 이승기는 지난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 종영 기념 인터뷰에 참석해 종영 소감과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공개했다.이날 이승기는 이상형에 대해 “누구나 한 번씩은 예쁜 외모에 집착하는 때가 있질 않나. 나도 그랬지만 지금은 바뀌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주위 사람들을 불편하게 하지 않는 여성이 좋다. 정말 밝고 빛이 나는 여자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승기는 또 “나를 너무 사랑해서 받쳐줄 수 있는 여자였으면 한다”며 “예전에는 ‘10살 연상도 좋다’고 했지만 그건 조금 무리인 것 같다. 적당한 나이차의 여성이 좋다. 연상도 괜찮다”고 밝혔다. 이승기 이상형 고백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승기 이상형 되기 쉽지 않네”, “이승기 이상형 많이 바뀌었네”, “이승기 연상도 잘 어울릴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승기는 최근 종영한 ‘구가의 서’에서 반인반수 최강치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관련포토갤러리 ◀☞ `구가의 서` 이승기-수지 사진 더보기☞ 친밀한 `이승기`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이승기 "'꽃보다 할배' 기막힌 아이템, 나PD 안 죽었네"☞ [포토] '구가의 서' 이승기 '기분 좋은 미소'☞ 수지 꽃받침, 이승기와 커플샷 ‘선남선녀’☞ '구가의 서' 수지, 이승기 품에서 사망 '폭풍 오열'☞ '구가의 서' 수지, 이승기 대신 총 맞았다 '위기'☞ '구가의 서' 이승기, 죽음 앞둔 수지에 '눈물의 프러포즈'
2013.06.27 I 정시내 기자
이승기 "'꽃보다 할배' 기막힌 아이템, 나PD  안 죽었네"
  • 이승기 "'꽃보다 할배' 기막힌 아이템, 나PD 안 죽었네"
  • 이승기(사진=한대욱기자)[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이승기가 나영석 PD의 새 예능 성공을 확신했다.이승기는 최근 인터뷰에서 “(나영석 PD의 새 프로그램이) 기가 막힌 아이템”이라며 “나 PD 안 죽었네 싶었다”고 농을 치듯 웃으며 말했다.나영석 PD는 오는 7월5일부터 케이블채널 tvN에서 새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를 선보인다. 나영석 PD는 KBS2 ‘1박2일’의 시즌 1을 국민예능으로 불릴 만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승기와도 ‘1박2일’로 인연을 맺었다. 그런 그가 나영석 PD는 지난해 12월 KBS를 퇴사하고 올해 1월 CJ E&M으로 이적했다. ‘꽃보다 할배’는 나영석 PD가 이적 이후 처음 선보이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노년의 네 남성이 배낭여행을 하면서 겪게 되는 일들을 담아낸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그리고 이서진이 출연한다.이승기는 나영석 PD와는 가끔씩 연락을 했었다“며 ”‘꽃보다 할배’를 준비 중인 것도 알았다. 나영석 PD와 이우정 작가가 보는 눈은 역시나 신선하다. 상당히 괜찮은 예능이 나올 것 같은 예감“이라고 치켜세웠다.이승기는 지난 25일 종방한 MBC 드라마 ‘구가의 서’로 큰 사랑을 받았다. ‘구가의 서’는 죽음으로 헤어졌던 강치(이승기 분)와 여울(수지 분)이 억겁의 시간이 지난 뒤에 다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승기는 결말에 대해 새드엔딩과 해피엔딩이 섞인 결말이라며 만족해했다. 그는 “결말은 작품에 들어가기 전에 결정돼 있었다”며 “결말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결말을 향해 갈수록 연기하는 재미가 컸다. 설렜다”고 말했다.이승기는 상대 역을 맡은 수지가 ‘국민첫사랑’ ‘국민여동생’으로 많은 남성 팬들을 거느리고 있다 보니 키스신 등에서는 부러움과 미움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그는 “우리 드라마의 키스신은 다른 작품에 비해 많이 늦은 편이다”고 웃으며 말한 뒤 “수지는 유연성이 좋은 배우다. 받아들일 것을 빨리 받아들인다. 초반에는 어색한 모습도 없지 않았지만 나중에 이 친구가 감정을 빨리 끌어올리는 모습을 지켜보며 내가 더 재미가 있었다. 마치 둘이서 핑퐁을 하는 것 같았다”고 수지와 연기 호흡에 대해서도 흡족해했다.▶ 관련포토갤러리 ◀☞ `구가의 서` 이승기-수지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수지 꽃받침, 이승기와 커플샷 ‘선남선녀’☞ 이승기·수지가 꼽은 '구가의 서' 최고의 명장면은?☞ 휴가 파트너 1위, 男 '강예빈-수지' 박빙...女는 '이승기-김수현'이 앞서☞ '꽃보다 할배' H4, SNS특훈 받은 사연은☞ `꽃보다 할배` 일섭다방, 나이 70에 막내 노릇 "일섭아~ 커피타라"☞ 이서진, 이순재·신구 '꽃보다 할배' 프랑스行 동행 '짐꾼'
2013.06.27 I 박미애 기자
"70세, 그거 잠깐이다"..'꽃할배'라 가능한 인생이야기
  • "70세, 그거 잠깐이다"..'꽃할배'라 가능한 인생이야기
  •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할배’.[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칠십, 그거 잠깐이다.’‘꽃할배’들이 또 한번 정곡을 찔렀다.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할배’의 3차 티저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 속 신구와 백일섭 이순재 등 출연진은 유럽 배낭여행에 나서기 전 만난 모습으로 신구가 백일섭의 나이를 묻는 장면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무엇보다 신구는 “(백)일섭이 칠십 넘지 않았니?”라고 물었고, “애지 애야”라고 혼잣말을 해 나영석 PD를 비롯한 제작진을 폭소케 했다. 현장에 있던 대부분의 관계자들과 비교해 연령대가 높은 이들이 ‘아이’라는 표현을 쓴데서 웃음이 터진 셈이다. 여기에 “형 나 육십구…”라며 말끝을 흐리는 백일섭의 애교(?)에 지켜보던 이순재 역시 박장대소해 폭소를 터트렸다.‘꽃보다 할배’는 처음 공개된 예고편에서도 ‘막내’인 백일섭이 신구와 이순재 박근형 등 ‘형님’들에게 커피를 타주는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안겼다. 신구가 “커피에 물 붓고 젓지마!”라며 백일섭을 나무라는 장면이나, ‘이 나이에 커피를 타고 있다니’라며 씁쓸해 하는 백일섭의 표정 등이 부각돼 남녀노소가 공감할 만한 웃음 포인트를 만들었다. tvN의 한 관계자는 “요즘 자신이 살아온 인생 이야기를 통해 모두가 ‘힐링’하는 공감대 형성이 예능프로그램에서 중요한 포인트가 됐다”며 “우리 프로그램은 그 누가 들어도 고개를 끄덕일 만한 인생 이야기를 해줄 연장자들이 출연하기 때문에 색다른 예능프로그램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평균 나이 70세가 넘은 신구 이순재 박근형 백일섭 등 ‘꽃할배’ 4인방이 유럽 배낭여행을 떠나는 콘셉트로 기획된 ‘꽃보다 할배’는 KBS2 ‘1박2일’의 연출자로 명성을 쌓은 나영석 PD가 CJ E&M으로 이적한 후 선보이는 첫 작품이다. 지난 6월 2주간 촬영에 나섰으며 최근 귀국해 편집 작업에 한창이다. 7월 초 방송된다.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할배’. ▶ 관련기사 ◀☞ `꽃할배` 이순재 "스카이다이빙? 관3개 준비해라" 大폭소☞ '꽃보다 할배' H4, SNS특훈 받은 사연은☞ `꽃보다 할배` 일섭다방, 나이 70에 막내 노릇 "일섭아~ 커피타라"☞ 이서진, 이순재·신구 '꽃보다 할배' 프랑스行 동행 '짐꾼'☞ 나영석, 새 예능 '꽃보다 할배'..노년 F4 결정▶ 관련포토갤러리 ◀☞ tvN `꽃보다 할배` 사진 더보기
2013.06.20 I 강민정 기자
`꽃할배` 이순재 "스카이다이빙? 관3개 준비해라" 大폭소
  • `꽃할배` 이순재 "스카이다이빙? 관3개 준비해라" 大폭소
  • ▲ 오는 12일 ‘꽃보다 할배’ 공식 페이스북에는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해당 영상 캡처][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꽃보다 할배’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12일 tvN ‘꽃보다 할배(이하 꽃할배)’ 공식 페이스북에는 ‘꽃할배, 열기구스카이’라는 제목과 함께 한편의 동영상이 게재됐다.해당 영상에는 연출은 맡은 나영석PD와 제작진, 꽃할배 멤버들이 어느 카페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나영석 PD가 열기구 사진을 보여주며 “열기구 한 번 타는 것은 어떠시냐?”고 묻자 막내 백일섭이 “터져 죽으라고?”라고 답해 나영석 PD를 당황하게 했다.또 나영석 PD가 “스카이다이빙, 힘드시겠죠?”라고 묻자 이순재는 “그럼 관 3개를 가지고 가든가”라고 답해 스태프들을 박장대소케 했다.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순재할배 빵 터진다” “꽃할배 벌써 기대된다” “나영석 PD 말끝마다 당황스럽겠다” “할아버지들 매력 만점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한편‘꽃보다 할배’는 평균 나이 76세인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등 중견 배우 네 명이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떠나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는 7월 첫째 주 첫 방송된다.▶ 관련기사 ◀☞ ''꽃보다 할배'' H4, SNS특훈 받은 사연은☞ `꽃보다 할배` 일섭다방, 나이 70에 막내 노릇 "일섭아~ 커피타라"☞ 이서진, 이순재·신구 ''꽃보다 할배'' 프랑스行 동행 ''짐꾼''☞ 나영석, 새 예능 ''꽃보다 할배''..노년 F4 결정
2013.06.12 I 김민정 기자
고령화 사회, 소통을 위한 방송 콘텐츠 ''절실''
  • [기자수첩]고령화 사회, 소통을 위한 방송 콘텐츠 ''절실''
  • tvN ‘꽃보다 할배’ 예고편(사진=영상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최근 인터넷에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이 등장하는 동영상이 올라와 관심을 끌고 있다. 넷 중 막내인 백일섭이 77세로 둘째인 신구의 “커피를 타라”는 압박에 “못타”라고 반항을 하다 형님들의 안색이 변하는 것을 보고는 아무 소리 없이 커피를 타는 내용이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줬다. KBS에서 ‘1박2일’로 스타 PD가 된 나영석 PD가 케이블 방송 PP(프로그램 공급자) 회사인 CJ E&M으로 옮긴 후 첫 선을 보일 ‘꽃보다 할배’의 예고 영상이었다.대한민국은 이미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지 오래다. 방송 콘텐츠에는 이 같은 사회의 변화가 제대로 반영되고 있지 않은 분위기다. 고령화 사회는 총 인구의 7% 이상이 65세 이상인 사회를 뜻한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은 전체 국민 5000만 명 중 65세 이상 고령자가 12%에 육박하는 589만 명에 이르렀다. 고령자는 2020년 14.3%, 2040년에는 38.2%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그동안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기 위한 방송 프로그램 제작진의 노력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노년의 사랑을 그린 ‘그대를 사랑합니다’ 등 고령자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드라마가 있었지만 그 사례가 많지 않은 게 현실이다. 다큐멘터리, 시사 프로그램 등에서는 고령화를 ‘사회 문제’로만 조명하기 일쑤였다.젊은 층이 주요 시청자라는 고정관념이 있는 예능프로그램에서는 이 같은 시도 자체가 없었다. 현재 예능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들은 젊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아끌기 위해 출연진을 40대 몇 명을 제외하면 대부분 20~30대로 채워놓고 있다. 고령자들을 위한 예능프로그램은 KBS1 ‘전국노래자랑’ 등 편성을 따로 해 놨다. 마치 고령의 시청자들을 격리해놓은 듯한 인상을 준다.‘꽃보다 할배’는 평균연령 74세인 이들 4명이 40대의 이서진과 함께 유럽에서 배낭여행을 하며 겪는 일들을 담을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에서 고령자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첫 리얼리티 예능이라는 점에서 시도만으로도 충분한 의미가 있다.문화의 소비층은 대중이다. 고령화를 비롯한 인구 통계의 변화는 대중의 요구가 바뀐다는 의미이기도 한 만큼 대중문화 콘텐츠 제작에 감안돼야 한다. 가장 대중적이어야 할 콘텐츠인 TV 프로그램에서 그 중요성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TV 프로그램 시청을 통해 대중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계층간 이해와 소통을 유도하는 것은 방송 콘텐츠 제작진의 사회적 역할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2013.06.11 I 김은구 기자
''꽃보다 할배'' H4, SNS특훈 받은 사연은
  • ''꽃보다 할배'' H4, SNS특훈 받은 사연은
  • CJ E&M 나영석 PD(왼쪽)와 배우 신구가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할배’로 호흡을 맞춘다.[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할배’들의 도전은 어디까지 일까.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할배’로 유럽 배낭여행에 나선 배우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이 ‘SNS특훈’을 받고 있다. ‘꽃보다 할배’ 측은 프로그램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개설한데 이어 네 명 출연진의 개인 페이스북 계정도 만들 계획이다. “‘쌤’들이 여행지에 가서 페이스북을 통해 여행기도 올리고 사진도 올릴 예정이다”는 ‘꽃보다 할배’의 나영석 PD 말처럼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은 전담 스태프와 함께 SNS환경에 적응 중이다.‘꽃보다 할배’의 한 관계자는 2일 이데일리 스타in에 “나이가 많으면 기계를 다루는데 취약하고 젊은 세대와 소통하기 어려워질 거란 편견을 깨고 싶었다”며 “방송 뿐 아니라 SNS로 추억을 남기는 과정을 통해서도 10대, 20대 시청자들과 교감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이순재, 신구, 박근혀, 백일섭은 2일 오전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40대 막내’ 이서진과 함께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 프랑스와 스위스 등 유럽 곳곳을 누비는 여정이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의 ‘1박2일’을 연출한 나영석 PD가 CJ E&M으로 이적해 선보이는 첫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7월 초 방송된다.
2013.06.03 I 강민정 기자
`꽃보다 할배` 일섭다방, 나이 70에 막내 노릇 "일섭아~ 커피타라"
  • `꽃보다 할배` 일섭다방, 나이 70에 막내 노릇 "일섭아~ 커피타라"
  • ▲ ‘꽃보다 할배’ 공식 페이스북에 ‘꽃할배 일섭다방’ 영상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사진=꽃할배 공식 페이스북 영상 캡처][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꽃보다 할배의 일섭다방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7월 방송을 앞둔 케이블 채널 CJ E&M의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공식 페이스북에는 ‘꽃할배 일섭다방’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에서는 공원에 돗자리를 펴 놓고 피크닉을 즐기는 ‘꽃보다 할배’ 이순재(78), 신구(77), 박근형(73), 백일섭(69) 4인방의 모습이 담겨있다.박근형이 “커피를 마시고 싶은데”라고 말하자 신구는 막내 백일섭에게 “(니가)커피 타라”며 압박을 줬다.그러자 백일섭은 “나보고 타라고? 못타”라고 말하며 형님들에게 반항을 했다. 하지만 이내 신구와 이순재의 표정이 굳어지자 결국 백일섭은 종이컵 4개를 놓고 묵묵히 커피를 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영상에는 “나이 70에 막내라니!”라는 백일섭의 심경을 대변하는 자막이 함께 등장해 또 한 번 웃음을 선사했다.꽃할배 일섭다방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꽃보다 할배 벌써 기대됩니다!” “백일섭 아저씨가 70세에 막내라니..어쩔 수 없네요” “꽃할배 본방사수해야겠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꽃보다 할배’는 평균 나이 76세인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등 중견 배우 네 명이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떠나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들은 지난 2일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은 배우 이서진과 함께 9박 10일간의 유럽 배낭여행을 위해 프랑스로 출국했다.☞ `꽃할배 일섭다방` 영상 보러 가기
2013.06.03 I 김민정 기자
이서진, 이순재·신구 '꽃보다 할배' 프랑스行 동행 '짐꾼'
  • 이서진, 이순재·신구 '꽃보다 할배' 프랑스行 동행 '짐꾼'
  • KBS2 ‘해피선데이’ 코너 ‘1박2일’ 출연 당시 이서진(사진=방송 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연예팀] 배우 이서진(42)이 이순재·신구 등 노배우와 외국여행을 떠난다. tvN 새 예능 ‘꽃보다 할배’ 촬영 일환이다. ‘꽃보다 할배’는 노년의 네 배우가 해외 배낭여행을 하면서 겪게 되는 일들을 가감 없이 그릴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순재·신구 외 박근형, 백일섭 등이 출연한다. 이서진은 2일 오후 1시5분께 인천국제공항에서 프랑스 파리로 출국한다. 9박 10일 일정이다. 이서진은 이번 여행에서 네 노배우의 여행 도우미가 될 예정이다. 영어가 서툰 선배들을 위해 통역사 역할도 하고 짐도 대신 든다. ‘엄친아’ 이미지가 강한 이서진의 낯선 모습이 방송의 또 다른 재밋거리가 될 예정이다. ‘꽃보다 할배’ 관계자는 “이서진은 이번 여행이 네 노배우와 동행이라는 걸 모르고 공항에 가 돌발 상황이 연출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서진 매니저만 이번 촬영 콘셉트를 모두 알고 정작 이서진은 이번 유럽 여행이 ‘꽃보다 할배’ 촬영인지 몰랐다는 후문이다.이서진의 이번 출연은 프로그램 연출자인 나영석 PD와의 인연으로 성사됐다. 이서진은 나 PD가 KBS2 ‘해피선데이’ 코너 ‘1박2일’을 연출했을 때 게스트로 나왔다. 당시 이서진은 세련된 듯 어수룩한 이중적인 모습으로 ‘동네 미대형’이라 불리며 시청자의 웃음을 샀다. ‘꽃보다 할배’는 7월 초 방송될 예정이다. 요일과 시간은 미정이다. ▶ 관련기사 ◀☞ 나영석, 새 예능 '꽃보다 할배'..노년 F4 결정☞ 강호동 '만남나이트' 첫손님? '미대형' 이서진☞ 이서진, `위탄2` 마지막 무대 참관..배수정·구자명 응원☞ 나영석 PD "이서진 버럭? 알고보면 천진난만"☞ KBS 떠난 나영석 "안주보다 두근거리고 싶다"(인터뷰)▶ 관련포토갤러리 ◀☞ tvN `꽃보다 할배` 사진 더보기
2013.06.02 I 연예팀 기자
  • [와글와글 클릭] 3대세습 비판한 북한판 `곰 세마리` 개사곡
  • [이데일리 편집부]북한주민들이 최근 남한의 동요인 `곰 세 마리`를 김정일 위원장 일가를 풍자하는 가사로 개사해 노래를 부르다 적발돼 보안당국이 출처를 조사하고 있다며 노컷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탈북자학술단체인 `NK지식인연대`는 27일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함경북도 회령시 오산덕 중학교의 한 교실과 화장실에서 김정일 위원장 일가를 남한의 동요인 `곰 세 마리`로 풍자한 노래가사가 발견돼 당국이 반동유인물로 수거해 출처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발견된 쪽지에는 "한 집에 있는 곰 세 마리가 다 해먹고 있어, 할배곰(김일성), 아빠곰(김정일), 새끼곰(김정은), 할배(김일성) 곰은 뚱뚱해 아빠곰(김정일)도 뚱뚱해 새끼곰(김정은)은 미련해"라는 노래가사가 적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김정은의 살찐 모습을 본 북한주민들이 남한의 `곰세마리` 노래로 김부자를 풍자한 것으로, 원산시 해방동 해방고등중학교에서는 중학생들이 모여 기타를 치며 `곰 세 마리` 노래를 부르다가 보안부에 끌려가 밤새도록 조사를 받고 풀려났다"고 전했다. 이같은 소식에 네티즌들은 "곰세마리가 다 해먹고 있어~ 라는 가삿말 최고다" "안팎으로 시끄러운거 보니 북한도 곧 망하겠네" "3대 세습이후 진짜 주민 반발이 만만치 않나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관련기사 ◀☞[와글와글 클릭] 1928년作 영화에 휴대폰 든 여성 등장.."타임머신?"☞[와글와글 클릭] 세계 최대 `꿈틀이` 4000 칼로리.."먹다가 턱 빠져~"☞[와글와글 클릭] 아름답고 섹시한 `불사조`.."저게 사람?"
2010.10.27 I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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