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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없는 '슈퍼엔저'…달러·엔 160엔선도 돌파
  • 브레이크 없는 '슈퍼엔저'…달러·엔 160엔선도 돌파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엔화 가치가 속수무책으로 떨어지고 있다. 미·일 간 통화정책 디커플링(탈동조화)로 인해 달러당 160엔선마저 무너졌다.(사진=AFP·연합뉴스)2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장중 160엔선을 넘어섰다. 달러당 엔화 가치가 160엔까지 하락(환율 상승)한 것은 1990년 4월 이후 처음이다.이처럼 달러·엔 환율이 치솟고 있는 건 일본은행(BOJ)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행보가 각각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파)·매파(통화 긴축 선호파)로 엇갈리면서 현재 5%포인트(p)가 넘는 미·일 간 금리 차가 장기간 유지될 것이란 인식 때문이다.BOJ는 지난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0~0,1%)대로 동결하고 국채 매입을 지속하기로 하는 등 비둘기파적 기조를 분명히 했다. 반면 미국에선 인플레이션이 다시 고개를 들면서 연준의 매파적 기조가 더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열리는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도 기준금리 동결이 확실시된다.일본 외환당국은 구두개입을 이어오고 있지만 약발이 먹히지 않고 있다. 환율 개입을 위해선 미국과의 공조가 필요한 데 인플레이션을 잡아야 하는 상황에서 미국 정부가 달러 가치 하락을 반기지 않고 있다는 어려움도 있다. 제인 폴리 라보뱅크 외환 전략 책임자는 “(일본 당국의) 개입이 환율을 성공적으로 낮추려면 일본의 경제지표 개선(인플레이션 상승)과 미국 성장 둔화·인플레이션 압력 완화가 맞물려야 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에 말했다. 여기에 일본이 지난 주말부터 다음 달 6일까지 황금연휴에 접어들면서 외환당국 개입이 어려울 것이란 생각에 엔화에 대한 투기세력 공격도 거세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일 금리 차가 좁혀지지 않는 이상 일본 외환당국이 구두개입을 넘어 실제 행동에 나선다고 해도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셉 트레비사니 FX스트리트 수석 애널리스트는 “지금은 일본 정부가 개입을 해도 시장 흐름을 바꾸기 어렵고 거의 무용지물일 것이다”며 “일본 정부도 그걸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아사히신문에 말했다.
2024.04.29 I 박종화 기자
'홍해 불안' 속 1분기 전국 항만 물동량 3.9억 t…컨테이너 5.9%↑
  • '홍해 불안' 속 1분기 전국 항만 물동량 3.9억 t…컨테이너 5.9%↑
  •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홍해 사태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1분기 국내 항만에서 처리된 전체 물동량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3억9137만t(톤)으로 집계됐다. 다만 컨테이너 물량만 놓고 보면 중국과 미국 등 주요 국가들의 생산·소비지표가 개선된 덕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9% 늘어났다. (자료=해양수산부)해양수산부는 29일 ‘2024년 1분기 전국 항만 물동량’을 통해 지난 1분기(1~3월) 전국 항만에서 처리된 물동량이 3억9137만t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체 물동량 중 수출입 물동량은 0.5% 줄어든 3억3469만t이며, 국내 연안 물동량 역시 0.5% 감소해 5668만t이었다. 항만별로는 부산항(4.8%)과 울산항(2.8%), 인천항(1.3%)에서 전년 동기 대비 처리된 물동량이 증가세를 보였고, 광양항과 평택·당진항에서는 각각 1.3%, 8.2%씩 감소했다.반면 컨테이너만 놓고 보면 지난 1분기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5.9% 늘어난 777만TEU(1TEU= 20피트 컨테이너 1대)을 기록했다. 이중 수출입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4.0% 늘어난 43만TEU였다. 환적물량도 전년 동기(311만TEU)에 비해 9.1% 증가한 339만TEU에 달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 제재 등에 놓여 있는 러시아의 물동량이 24.9% 감소하고, 일본이 9.4% 감소한 가운데 미국과 중국 등은 생산 및 소비지표 개선으로 인해 물동량이 증가했다. 미국의 물동량은 20.6%, 중국은 8.3%씩 늘어났다. 특히 항만별로 보면 부산항은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5.9% 늘어난 601만TEU를 처리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국제 제재와 환율 등의 영향으로 러시아와 일본의 물동량은 감소했지만, 중국과 미국 물동량 증가로 인한 결과”라고 해석했다. 부산항 외 인천항은 9.1% 증가한 87만TEU, 광양항은 7.6% 늘어난 48만TEU를 처리했다. 인천항의 경우 중국과 베트남향 기계류 수출 증가, 양항은 주요 글로벌 선사의 원양 서비스 유치 및 연계된 환적 증가량 등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비컨테이너 화물의 경우 물동량은 1분기 총 2억5903만t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했다. 품목별로 보면 유류(-3.8%)와 광석(-3.7%)은 물론, 유연탄과 자동차도 각각 5.3%, 2.3%씩 감소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중국과 미국의 경제지표 개선으로 인해 1분기 컨테이너 물동량은 증가세를 보였다”면서 “홍해 통항 중단 사태, 신 해운동맹 결성 등 항만물류 여건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물류 차질이 없도록 관련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04.29 I 권효중 기자
신한證, 연 8% 수익률 ‘청년동행 특판 외화RP’ 출시
  • 신한證, 연 8% 수익률 ‘청년동행 특판 외화RP’ 출시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030세대 고객을 위한 최대 연 8%(세전)의 우대 수익률을 주는 ‘청년동행 SOLSOL한 해외주식 특판 외화 환매조건부채권(RP)’을 오는 6월28일까지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신한투자증권은 ‘청년동행 SOLSOL한 해외주식 특판 외화 RP’를 출시했다. (사진=신한투자증권)이번 이벤트 대상자는 올해 생애 처음으로 신한투자증권 계좌를 신규 개설한 고객 중 1984년 1월1일부터 2005년 12월 말까지 출생자다. 미국 달러(USD)로 매매 가능한 수시형 RP 상품으로 총 한도 2000만달러 내에서 판매된다. 인당 최대 5만달러까지 가입이 가능하다.해외주식 거래 금액에 따라 가입 가능한 우대수익률이 차등 제공된다. △해외주식 신규 및 무거래 고객일 경우 연 6% △해외주식 10만원 이상 거래 시 연 7% △해외주식 1000만원 이상 거래 시 연 8% 등의 수익률이 제공된다. 특판 기간 종료 이후 매수 시점으로부터 28일 경과 시 경과 시점의 수시형 외화 RP 수익률로 자동 재투자된다.가입 가능한 계좌는 일반위탁계좌와 종합자산관리계좌(CMA)이고, 신한 SOL증권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외화 RP 매수 가능 시간은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다.외화 RP는 증권사가 보유하고 있는 외화 혹은 원화 표시 채권을 투자자에게 일정 기간 후 미리 약정한 가격으로 환매할 것을 조건으로 판매하는 금융 상품이다. 보유 중인 외화의 단기 운용 수단으로 주로 활용된다.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 SOL증권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판매되는 상품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보호되지 않으며, 환율 변동 및 신용 위험에 따른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다.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2030세대에 특화한 금융상품 출시를 통해 청년층의 자산증대 지원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외화 RP 특판을 통해 해외주식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을 환기하고자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2024.04.29 I 김응태 기자
원·엔 환율 860원대로 하락…5개월여 만에 ‘최저’
  • 원·엔 환율 860원대로 하락…5개월여 만에 ‘최저’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엔 재정환율이 100엔당 860원대까지 떨어지며 5개월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사진=AFP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5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71.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대비 6.41% 하락한 것이다. 개장 전 오전 8시께는 868.56원까지 내려갔다. 이는 장중 저가 기준 지난해 11월 24일 867.03원 이후 약 5개월 만에 최저다.원·엔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한 건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급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주 일본은행(BOJ)이 금리를 동결하고, 기대했던 국채매입 축소 등 언급이 없자 달러·엔 환율은 158엔을 돌파했다. 1990년 5월 이후 34년 만에 처음이다. 이날도 달러·엔 환율은 158.38엔에서 거래되며 엔화 약세는 지속되고 있다.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75.3원) 대비 5.5원 오른 1380.8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28일(현지시간) 저녁 9시 24분 기준 105.95로, 달러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일본 당국으로 추정되는 시장 개입이 두 차례 있었음에도 이미 진압하기에는 너무 멀리 와버린 엔화 약세 베팅 열기가 아시아 통화에 간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4.29 I 이정윤 기자
美인플레 고착 속 엔화 급락…환율, 장중 1380원 턱 밑까지 상승
  • 美인플레 고착 속 엔화 급락…환율, 장중 1380원 턱 밑까지 상승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80원선을 위협하고 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고착화와 엔화 급락으로 인해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사진=AFP29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24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75.3원)보다 3.65원 오른 1378.95원에 거래 중이다.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76.2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1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75.3원) 대비 3.1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3.7원 오른 1379.0원에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1380원 턱 밑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 3월 미국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3%, 전년동기대비 2.8%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 예상치(0.3%, 2.7%)를 상회한 것이다. 근원 PCE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줄곧 하향 추세를 이어오다, 2% 후반대에서 고착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인하에 보다 신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플레이션 지속에 달러화는 강보합 수준이다. 달러인덱스는 28일(현지시간) 저녁 8시 25분 기준 105.96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화 강세는 엔화 급락도 영향을 줬다.지난주 일본은행(BOJ)이 금리를 동결하고, 기대했던 국채매입 축소 등 언급이 없자 달러·엔 환율은 158엔을 돌파했다.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1990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현재도 달러·엔 환율은 158.05엔에서 거래되고 있다. 원·엔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5% 하락한 87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100억원대를 팔고 있다.
2024.04.29 I 이정윤 기자
SK이노, 1분기 영업익 6247억…SK온 적자 지속(상보)
  • SK이노, 1분기 영업익 6247억…SK온 적자 지속(상보)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올해 1분기 에너지와 화학사업의 견조한 실적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SK이노베이션(096770)은 29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18조8551억원, 영업이익 624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66.6% 증가했다. 이차전지 자회사인 SK온은 1분기 영업손실 3315억원을 기록하며 9개 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SK이노베이션은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관련 이익과 정제마진 개선 등으로 에너지, 화학사업의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증가해 1분기 실적을 이끌었다”며 “배터리사업은 캐즘(Chasm·일시적 수요정체)에 따른 판매물량 감소와 판가 하락 등으로 1분기 수익성이 다소 부진했지만 대규모 수주에 따른 글로벌 전 생산설비 가동률 향상과 첨단제조 생산세액공제(AMPC) 확대 등의 영향으로 중장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AMPC는 지난해 4분기 2401억원에서 1분기 385억원으로 대폭 감소했다.세전이익은 환율과 유가 상승으로 인한 환 관련 손실 및 상품파생손실 영향으로 영업외손실이 6065억원 발생해 182억원을 기록했다. 순차입금은 배터리사업 투자 지출 확대 등으로 지난해 말 대비 3조79억원 증가한 18조5744억원을 기록했다.SK이노베이션 1분기 실적 요약.(자료=SK이노베이션)사업별로 살펴보면 1분기 석유사업은 정제마진 강세와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관련 이익 등으로 전분기 대비 7563억원 증가한 영업이익 591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화학사업은 벤젠 스프레드 개선에 따른 마진 상승과 납사 가격 상승에 따른 재고관련 이익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241억원 증가한 영업이익 1245억원을 달성했다.윤활유사업은 견조한 수요에 따른 판매량 증가와 고정비 감소 효과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34억원 증가한 2204억원을 기록했다. 석유개발사업은 중국 17/03 광구의 생산량 지속 확대에 따라 판매물량이 늘어나 전분기 대비 473억원 증가한 1544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배터리사업은 판매물량 감소와 판가 하락에 따라 전분기 대비 1조395억원 축소된 매출 1조683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3315억원으로 전분기(186억원) 대비 적자폭이 늘었다. 해외법인들의 생산성 향상에도 불구하고 고객사 재고 조정에 따른 가동률 저하, AMPC 축소 등의 요인에 기인했다. 소재사업은 전분기 대비 고객사향 판매 물량 감소 및 가동률 하락에 따라 고정비 부담이 가중돼 영업손실 644억원을 기록했다.2분기 석유사업 시황은 OPEC+ 감산 지속, 드라이빙 시즌에 따른 이동 수요 개선 등으로 견조한 정제마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화학사업은 하반기 가솔린 블렌딩 수요 증가 등으로 파라자일렌(PX) 스프레드가 점차 개선되고 중국 정부의 내수활성화에 따라 폴리에틸렌(PE) 및 폴리프로필렌(PP)의 스프레드가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윤활유사업은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긍정적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석유개발사업은 중국 17/03 광구가 올해 3분기 최대 생산량 도달을 목표로 하고 있어 이에 따른 외형 및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배터리사업은 SK온 출범 이후 2년 만에 180조원 규모 물량을 추가 수주해 누적 수주잔고 400조원을 돌파했다. 고객사 재고 축적 수요와 현재 진행 중인 라인 운영 최적화 등을 통해 점진적으로 출하량이 증가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비우호적인 업황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생산설비 증설 시점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수익성 역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4.29 I 김은경 기자
하나카드, 트래블로그 이용자 전용 외화 무료송금 서비스 오픈
  • 하나카드, 트래블로그 이용자 전용 외화 무료송금 서비스 오픈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 이용자 전용 ‘외화 무료송금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트래블로그는 하나머니앱을 통해 41종 통화로 무료 환전하고 트래블로그 카드로 결제 및 출금 수수료 없이 전세계에서 이용 가능한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해외여행 서비스다. 오는 30일부터 트래블로그 이용자끼리는 외화를 무료로 송금할 수 있다. 하나머니앱을 통해 보유한 외화를 수수료 없이 쉽고 빠르게 송금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동안 외화를 송금하려면 3~4일을 기다리고, 수취인 영문 성명, 외화를 송금할 은행 코드, 계좌 번호 등 확인할 사항들이 많았다.앞으로 트래블로그 이용자끼리는 상대방의 휴대폰 번호만 알고 있으면 외화 무료송금이 가능하다. 비회원인 경우는 가입 즉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24시간 365일 언제 어디서나 휴대폰 번호 입력 후 무료환전한 외화 내에서 송금 할 금액을 입력하기만 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해외 계좌로 송금하려면 △송금수수료 △전신료 △중개 및 수취 수수료 △환전수수료가 부과된다. 또한 송금 받는 사람도 송금 금액에 따라 수수료가 부과된다. 하지만 트래블로그를 이용해 외화를 송금하면 이 모든 수수료가 무료다.이에 앞으로 트래블로그로 해외여행 후 남은 외화는 여행을 준비하는 가족에게 선물 할 수 있다. 과거 해외여행을 떠나는 가족에게 외화를 선물하려면 주중에 근처 은행을 방문해 환전하고 외화를 직접 전달해야 했다. 하지만 ‘외화 무료송금 서비스‘ 오픈으로 남은 외화를 환급하는 대신 선물 할 수 있게 되었다. ‘외화 무료송금 서비스’와 ‘목표환율 자동충전 서비스’를 함께 활용할 수도 있다. ‘목표환율 자동충전’은 사용자가 설정한 환율보다 낮아지면 자동으로 외화를 환전해주는 서비스다. 하나머니에서 제공하는 41종 통화 모두 가능하며 충전할 금액 및 서비스 사용 기간을 사용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다. 원하는 통화의 환율이 낮을 때 조금씩 자주 환전 할 수 있다.이석 하나카드 디지털글로벌그룹장은 “외화 무료송금 서비스는 24시간 365일 실시간 모바일 환전으로 여행의 경험을 바꿔놓은 트래블로그가 만든 또 한 번의 혁신”이라며 “외화송금의 패러다임을 바꿔 대한민국 1등 여행카드! 환전도 외화송금도 트래블로그가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4.29 I 최정훈 기자
“시총 50조 간다”…기아, 역대급 실적에 높아지는 눈높이
  • “시총 50조 간다”…기아, 역대급 실적에 높아지는 눈높이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낸 기아(000270)에 증권가의 목표가 상향이 이어졌다. 높아진 브랜드 가치와 강한 주주환원 정책 의지에 주가가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기아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이 26조2129억원, 영업이익이 3조425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0.6%, 영업이익은 19.2% 각각 상승했다. 영업이익률은 13.1%를 기록했고, 당기 순이익은 2조8091억원으로 32.5% 늘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은 분기 기준 최고치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기아는 연초 판매대수 320만대와 영업이익 12조원을 목표로 제시했었다”며 “1분기 계절적 어려운 상황에서도 분기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2분기 이후 환율과 재료비의 우호적 환경이 이어지는 가운데 공급 물량이 확대되면서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목표가를 종전 13만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강선진 KB증권 연구원 역시 목표가를 13만원에서 14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강 연구원은 “기아의 투자포인트는 레거시 업체의 디스카운트 요인 완화 및 브랜드 및 상품 경쟁력 강화”라며 “전기차 부진 및 하이브리드 판매 호조, 미국과 유럽의 환경규제 속도조절, 보호무역주의 등으로 인해 미래차 산업의 도래가 지연될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레거시 업체들의 디스카운트 완화 요인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신윤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기아는 2분기 전망치를 80만 대로 제시하면서 추가적인 실적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을 시장에 전달했다”며 “이를 달성해 나가는 과정에서 시총은 50조 원대로 올라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역시 목표가를 종전 12만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전통 자동차 업체의 수익성 개선이 어디까지 가능한가 궁금하면 그 답은 기아가 쥐고 있다”고 목표가를 종전 13만원에서 14만5000원으로 올려 잡았다.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이익에 대한 기대는 2분기까지 지속적으로 눈높이가 높아지며 주주 환원에 대한 기대와 맞물릴 전망”이라며 “특히 글로벌 OEM 중 최상위 수익성 안착 후 개선 흐름의 연장선에서 국내 자동차 업종의 밸류에이션 투자 매력은 상당히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목표가는 16만5000원을 유지했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현대차(005380) 자동차부문 영업이익 3조원보다 높은 3조4000억원의 영업이익은 원가 경쟁력에서 최강 기아의 면모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2분기에는 3조7000억원의 영업이익으로 사상 최대 이익을 갱신할 것이란 전망이다. 목표가는 종전 15만원을 유지했다. 조희승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호실적을 매 분기마다 기록할 때마다 ‘호실적의 요인은 일시적이며, 생산 정상화와 인센티브 상승 국면에서 호실적을 지속할 수 없다’는 피크아읏 우려가 이어져왔지만 이번 1분기에는 물량 효과가 제한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 번 증익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목표가는 종전 14만원을 유지했다.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기아 본사. (사진=연합뉴스)
2024.04.29 I 원다연 기자
홍콩ELS 충당금이 가른 '리딩금융'…신한 1위
  • 홍콩ELS 충당금이 가른 '리딩금융'…신한 1위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국내 5대금융지주가 1분기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배상 비용과 고환율에 직격탄을 맞았다. 5개사 총 1조 6000억원이 넘는 홍콩 ELS 충당부채를 적립한 가운데 적립액이 가장 컸던 KB금융이 신한금융에 ‘리딩금융’ 자리를 내줬다.28일 신한금융·하나금융·우리금융·농협금융의 1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감소했다. 신한지주는 1조 3215억원(4.8%), 하나금융지주 1조 340억원(6.4%), 우리금융지주 8245억원(9.8%), 농협금융지주 6512억원(31.2%)의 당기순익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줄었다. 앞서 25일 실적을 발표한 KB금융은 순이익이 전년 대비 30.5% 감소한 1조 491억원을 나타냈다.금융지주의 은행별 홍콩 ELS 배상 규모에 따라 순이익 감소율 격차가 컸다. 홍콩 ELS 충당부채가 가장 많았던 KB국민은행(8620억원)과 2위 농협은행(3416억원) 모두 순이익 감소율이 30%를 넘었다. 이에 따라 신한금융이 KB금융보다 약 2000억원 순이익을 앞지르며 ‘리딩금융’ 자리를 탈환했다. KB금융이 지난해 신한금융을 앞지른 지 1년여 만이다.원·달러 환율 상승도 1분기 금융사의 발목을 잡았다. 외환 업무의 강자인 하나금융은 관련 대규모 일회성 손실이 발생했다. 하나은행의 1분기 외환 환산손실은 813억원으로 애초 700억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업계 추정치를 웃돌았다.금융권에서는 홍콩 ELS 관련 추가 손실이 없으리라 내다봤다. KB금융 관계자는 “올해 1분기 홍콩 ELS 관련 충당부채는 충분히 적립했고 이는 3월 말 기준 지수를 고려한 것으로 여기에 일부 버퍼를 줬다”며 “현재 홍콩H지수 상승세를 고려하면 추가 손실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하고 올해 1분기 충당부채 적립은 일회성 요인이다”고 강조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홍콩 ELS 배상 비용이 부채로 인식되면서 순익에 영향을 미쳤지만 일회성 비용으로 결산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금융권 안팎에서는 홍콩 ELS 자율배상 등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주요 금융그룹의 영업이익 성장세는 양호하겠다고 내다봤다. 대출 성장세와 순이자마진(NIM) 개선으로 순이자이익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2024.04.29 I 정병묵 기자
NDF, 1376.0원/1376.5원…3.1원 상승
  • NDF, 1376.0원/1376.5원…3.1원 상승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상승했다.사진=AFP29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76.25원에 최종 호가됐다. 매수와 매도 호가는 각각 1376.0원, 1376.5원으로 집계됐다.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1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75.3원) 대비 3.1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3월 미국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3%, 전년동기대비 2.8%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 예상치(0.3%, 2.7%)를 상회한 것이다. 근원 PCE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줄곧 하향 추세를 이어오다, 2% 후반대에서 고착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인하에 보다 신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플레이션 지속에 달러화는 강세다. 달러인덱스는 28일(현지시간) 오후 7시 40분 기준 106.0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주 105에서 106으로 오른 것이다. 달러화 강세는 엔화 급락도 영향을 줬다.지난 26일 일본중앙은행(BOJ)이 금리를 동결하고, 기대했던 국채매입 축소 등 언급이 없자 달러·엔 환율은 158엔을 돌파했다.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1990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현재도 달러·엔 환율은 158.23엔에서 거래되고 있다. 원·엔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8% 하락한 86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2024.04.29 I 이정윤 기자
엔화 급락 쇼크…환율 1380원대 회복 시도
  • 엔화 급락 쇼크…환율 1380원대 회복 시도[외환브리핑]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380원대로 회복이 전망된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고착화 현상과 엔화 급락으로 인해 환율은 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사진=AFP29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76.2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1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75.3원) 대비 3.1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3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3%, 전년동기대비 2.8%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 예상치(0.3%, 2.7%)를 상회한 것이다. 근원 PCE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줄곧 하향 추세를 이어오다, 2% 후반대에서 고착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목표치인 2%까지 가기에는 아직 한계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포함한 전체 PCE 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3%, 전년동기 대비 2.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가 예상치는 각각 0.3%, 2.6% 였다.인플레이션이 고착화 현상을 보이면서 연준이 금리인하에 보다 신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6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11.8%, 7월에는 25.4%로 나타났다. 9월 인하 가능성은 58.2%다.물가 오름세에 달러화는 강세다. 달러인덱스는 28일(현지시간) 오후 7시 20분 기준 106.0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주 105에서 106으로 오른 것이다. 달러화 강세는 엔화 급락도 영향을 줬다.지난 26일 일본중앙은행(BOJ)이 금리를 동결하고, 기대했던 국채매입 축소 등 언급이 없자 달러·엔 환율은 158엔을 돌파했다.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1990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현재도 달러·엔 환율은 158.27엔에서 거래되고 있다. 원·엔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8% 하락한 86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엔화는 유럽장에서 2번에 걸친 실개입 추정 움직임이 있었음에도 이미 과열된 롱(매수)심리 진화에 실패하면서 급락했다”며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가 기자회견에서 정책이 환율을 타겟으로 하지 않는다고 밝히며 엔화 약세에 강한 브레이크를 걸지 않은 점도 달러·엔 급등의 원인”이라고 말했다.이날 환율은 달러화 강세와 엔화 급락에 따라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1380원대에서는 수출업체의 월말 네고(달러 매도) 물량과 외환당국의 미세조정 경계감이 커지며 환율 상승 속도를 늦출 것으로 예상된다.
2024.04.29 I 이정윤 기자
美증시, 빅테크 호조에 일제히 상승…나스닥 2%↑
  • [뉴스새벽배송]美증시, 빅테크 호조에 일제히 상승…나스닥 2%↑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미국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3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여전히 2%대에 머물렀지만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투자자들이 안도했다.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연방준비제도(연준)가 통화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연다. 금리동결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빅테크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은 금리인하 시기보다는 실적에 주목하고 있다. 다음은 29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 ◇뉴욕증시 일제히 상승-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0% 상승한 3만8239.66을 기록-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1.02% 오른 5099.96에 마감-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2.03% 상승한 1만5927.90에 마감◇3월 PCE 전년비 2.8% 상승...예상치 소폭 상회 -미 상무부는 지난 3월 근원 PCE 물가지수가 전월대비 0.3%, 전년동기대비 2.8% 상승했다고 발표-이는 다우존스 예상치인 0.3%과 2.7%를 웃도는 수준-근원PCE물가상승률은 지난해 줄곧 하향 추세를 이어오다, 2% 후반대에서 고착화-연방준비제도(연준) 목표치 2%까지 가기에는 아직 한계를 보이고 있는 상황 -다만 PCE 지수가 우려만큼 강하게 반등하지 않았다는 점에 투심 일부 회복 ◇기술주 실적 호조...알파벳 10%대 급등 -실적 호조를 보인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10.22%, 1.82% 상승-알파벳은 코로나 시기에 주춤했던 광고 비즈니스가 다시 속도를 내고 있고, 구글 클라우드 매출 및 영업실적도 양호 -아울러 창사 이후 첫 배당을 실시하고, 70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이 투심을 고조-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인공지능(AI) 접목 효과가 실적으로 이어진 것이 호재 -인공지능(AI)과 관련된 애저(Azure) 및 기타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은 31% 증가 -애저 성장률 중 인공 지능과 관련된 비율은 전 분기의 6%에서 7%로 증가-내달 22일 실적 발표를 하는 엔비디아 역시 실적이 대폭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6.18% 상승◇연준, FOMC 개최...금리 동결 예상-연준은 이달 30일~다음 달 1일 FOMC 회의 개최-27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CME 트레이더들은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동결할 가능성을 97.6%로 보고 있어 -인플레이션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기 때문-3월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2.7%(전년 동월 대비) 상승, 시장 예상치(2.6%)를 웃돌며 전달(2.5%)보다도 오름 폭 커져◇달러 소폭 강세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거래일 대비 0.4% 오른 106.02를 기록 -밤사이 일본중앙은행(BOJ)가 금리를 동결하고, 기대했던 국채매입 축소 등 언급이 없자 엔화가 급등했던 탓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43% 나 급등한 157.89엔을 기록 중◇국제유가, 중동 긴장에 다시 상승세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6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0.28달러(0.34%) 오른 배럴당 83.85달러에 마감하며 지난 4월 16일 이후 최고치-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글로벌 벤치마크인 6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0.49달러(0.55%) 오른 배럴당 89.50달러에 거래 -라파 인근에 이스라엘군 탱크와 장갑차 수십 대가 집결하는 등 이스라엘이 라파 지상전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에 중동 긴장이 다시 커진 탓
2024.04.29 I 김보겸 기자
LG이노텍, AI 아이폰 수혜주…저평가 탈피 모멘텀 기대-KB
  • LG이노텍, AI 아이폰 수혜주…저평가 탈피 모멘텀 기대-KB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KB증권은 29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최근 아이폰 판매량 감소 및 인공지능(AI) 아이폰 출시 지연 등의 우려로 주가가 약세를 보였지만 올해 2분기 실적 상향 가능성, 6월 AI 아이폰 로드맵 공개 등이 저평가 탈피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전거래일 종가는 21만3500원이다.서울 마곡 LG이노텍 본사. (사진=LG이노텍)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분기 실적 발표 후 190억원에서 650억원으로 3.4배 상향됐다”며 “2분기 현재 아이폰 판매량이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양호한 추세를 나타내며 중국 부진을 상쇄하고 있고, 우호적인 환율이 더해지면 2분기 실적의 경우 컨센서스 영업이익 653억원을 재차 상회할 가능성이 상존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2분기 원·달러 환율이 현재 수준으로 유지된다고 가정하면 2분기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넘어설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평가다. 올해 하반기에 공개될 아이폰이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17년 만에 첫 AI 아이폰이 선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가장 큰 운영체제 업데이트도 17년 만에 예상돼 아이폰 12 이후 교체 수요를 자극할 여지가 크다고 판단했다. 특히 온디바이스 AI폰의 경우 이미지, 영상 AI 구현을 위한 대대적인 카메라 기능 업그레이드가 필수이기 때문에 향후 고부가 카메라 모듈 중심의 LG이노텍 평균판매가격(ASP)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6월 세계 개발자 회의에서는 AI 아이폰을 지원할 AI 애플리케이션(앱) 스토어 공개가 예상돼 전 세계 22억대 아이폰과 다양한 AI 앱 지원 등을 통해 향후 아이폰 AI 생태계가 빠르게 확장될 것”이라고 밝혔다.이 같은 배경을 바탕으로 주가도 상승 흐름으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LG이노텍의 주가는 2년 전 대비 절반 수준으로 하락했다. 올 들어서도 연초 이후 11%, 최근 1년간 17% 하락해 부담 없는 수준이 형성된 가운데, 연간 1조원 수준의 영업이익 창출 체력을 확보한 점을 고려하면 향후 다양한 촉매제가 우려를 해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실적 추가 상향, 6월 AI 아이폰 로드맵 공개, 9월 첫 AI 아이폰 공개, 북미 AI 반도체 업체 협력을 통한 유리기판 사업 진출 등이 저평가 탈피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4.04.29 I 김응태 기자
기아, 높아진 브랜드력과 주주환원 의지…목표가 7.7%↑-하나
  • 기아, 높아진 브랜드력과 주주환원 의지…목표가 7.7%↑-하나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하나증권은 29일 기아(000270)에 대해 질적 성장을 통한 견조한 이익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하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목표가는 종전 13만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일 종가는 11만8200원이다. 기아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이 26조2129억원, 영업이익이 3조425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0.6%, 영업이익은 19.2% 각각 상승했다. 영업이익률은 13.1%를 기록했고, 당기 순이익은 2조8091억원으로 32.5% 늘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은 분기 기준 최고치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기아는 연초 판매대수 320만대와 영업이익 12조원을 목표로 제시했었다”며 “1분기 계절적 어려운 상황에서도 분기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2분기 이후 환율과 재료비의 우호적 환경이 이어지는 가운데 공급 물량이 확대되면서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 연구원은 “제조원가 측면에서 구조적으로 안정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고수익 구조를 유지할 힘을 가지고 있다고 자체 평가하고 있다”며 “전기차(EV) 시장의 둔화를 하이브리드차(HEV)와 내연기관차(ICE)에서 충분히 만회하고 있고, 재료비·고정비 측면에서의 경쟁력으로 친환경차 부문에서 두 자릿수에 가까운 수익성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그는 “물량 성장률이 낮아 아쉽지만, 높은 가격의 자동차를 예전보다 많이 팔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기아의 브랜드력이 크게 상승했음을 알 수 있다”며 “질적 성장을 통한 견조한 이익 흐름이 이어지고, ICE·HEV·EV 제품들로 유연한 시장 대응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현재 주가에서 주가수익비율(PER) 4배의 낮은 밸류에이션을 보이고, 주주환원에 대한 의지가 높다는 점을 고려 시 추가 상승 여지가 크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서 서초구 양재동 기아 본사. (사진=연합뉴스)
2024.04.29 I 원다연 기자
기아,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익에 디스카운트 요인 해소…목표가↑-KB
  • 기아,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익에 디스카운트 요인 해소…목표가↑-KB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KB증권은 기아(000270)에 대해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디스카운트 요인을 해소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4만원으로 ‘상향’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29일 보고서에서 “환율가정치 변경 및 기타 대당 공헌이익 개선요인 등을 반영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높였다”며 이같이 밝혔다.1분기 기아의 영업이익은 역대 분기 최대이자 전년비 19.2% 증가한 3조4,257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22.5%, KB증권의 기존 전망을 7.8% 상회했다. 강 연구원은 “모델 상품성 및 브랜드 가치 개선 등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환율효과 등에 힘입어, 판매대수 감소 및 고정비 증가 등에 따른 이익 감소요인을 상쇄하고 남을 수 있었던 것”으로 판단했다. KB증권은 올해 기아의 영업익이 전년대비 9.1% 증가한 12조667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12.8% 상회하고, 기존 전망을 8.8% 상회하는 것이다. 강 연구원은 “기아의 투자포인트는 레거시 업체의 디스카운트 요인 완화 및 브랜드 및 상품 경쟁력 강화”라며 “전기차 부진 및 하이브리드 판매 호조, 미국과 유럽의 환경규제 속도조절, 보호무역주의 등으로 인해 미래차 산업의 도래가 지연될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레거시 업체들의 디스카운트 완화 요인이 될 전망”이라 말했다. 이어 “브랜드 인식 개선, 중저가 중심 모델 믹스로부터의 탈피 등의 성과가 수치로 확인되고 있다”며 “기아의 2023년 대당 공헌이익은 2019년 대비 68.8% 급증했으며, 현대차의 대당 공헌이익보다도 빠르게 개선된 것”으로 내다봤다.
2024.04.29 I 이정현 기자
기업이 22대 국회에 바라는 과제…1위는 ‘경제활력 회복’
  • 기업이 22대 국회에 바라는 과제…1위는 ‘경제활력 회복’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기업들은 내달 출범하는 22대 국회에서 바라는 점으로 경제활력 회복 대책 마련을 꼽았다. 주요 경제활력 대책으로는 기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세제지원과 민간 중심 성장을 위한 규제완화를 희망했다.4·10 총선 선거구 획정안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10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이 바라는 22대 국회 입법방향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 기업의 60.6%는 22대 국회 중점 추진과제를 ‘경제활력 회복’으로 답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어 △정치개혁(14.7%) △사회통합(11.8%) △복지·문화(10.0%) △남북문제 해결(2.9%) 등 순으로 나타났다. 한경협은 “지속되는 저성장 기조와 최근 발생하고 있는 3고(환율, 유가, 물가) 현상으로 국내외 경제환경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22대 국회가 경제활력 회복 대책 마련에 나서주길 바라는 기업들의 요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했다.(자료=한국경제인협회)22대 국회 중점과제로 ‘경제활력 회복’을 응답한 기업(103개)들은 기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세제지원(28.9%)과 민간 중심 성장을 위한 규제완화(27.8%)를 가장 희망하는 대책으로 꼽았다. 이 외에도 노동시장 유연화 방안 마련(16.7%), 혁신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14.4%)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21대 국회에서 계류된 법안 중 통과를 희망하는 법안은 국가전략기술 및 R&D 세제지원 관련 조특법주(30.9%)과 50인 미만 사업장 시행 유예를 담은 중대재해처벌법(28.1%)으로 나타났다.다음으로 △차등의결권 허용을 포함한 상법(12.5%) △대형마트 유통규제 완화 관련 유통산업발전법주2)(9.1%)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6.9%) △재정준칙을 법제화하는 내용의 국가재정법(6.6%) △외국인고용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외국인고용법(4.4%) 등 순서로 응답했다.21대 국회에서 통과된 법안 중 기업 활동에 도움이 된 법안은 ‘법인세율 인하 및 임시투자세액공제 도입 관련 조세법(57.6%)’을 제일 많이 꼽았다. 22대 국회가 우리나라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검토해야 할 과제에선 ‘저출산·고령화 대책 마련(35.4%)’이 1위를 차지했다. (자료=한국경제인협회)기업들은 기업경영 환경 개선을 위해 △기업과의 충분한 소통(41.8%) △벌칙 보다는 인센티브 위주 정책(20.6%) △글로벌스탠다드에 맞는 정책(15.3%) △글로벌 리스크 대응(11.8%) △규제영향평가 강화(10.5%) 등 입법 방향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최근 국내외 경제여건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기업들은 22대 국회가 경영환경 개선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바라고 있다”며 “22대 국회에서 민간 중심의 성장을 위한 규제 완화 방안이 마련되고 저출산·고령화, 성장동력 발굴 등 우리나라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다양한 법제도가 입안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자료=한국경제인협회)
2024.04.29 I 조민정 기자
"유가·환율 '쑥'…4월도 3%대 물가상승률 전망"
  • "유가·환율 '쑥'…4월도 3%대 물가상승률 전망"[물가폴]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우리나라 소비자물가가 3.1% 상승해 석 달 연속 3%대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3%대에서 떨어지지 않는 끈적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농산물 가격이 비교적 안정됐지만,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지속한 영향이다.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주간 평균 판매가격이 동반 상승세를 이어갔다. 사진은 28일 서울의 한 주유소에 휘발유·경유 가격이 게시되어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4월 물가 3.1% 전망, 석 달째 3%대27일 이데일리가 ‘4월 소비자물가동향’ 발표에 앞서 국내 증권사 7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4월 물가상승률은 전년동월비 3.1%(중간값)로 집계됐다. 전망대로라면 석 달 연속 3%대 물가를 기록하게 된다.물가상승률은 2022년 7월(6.3%) 정점으로 오른 뒤 추세적으로 하락해 지난해 7월 2.4%까지 내렸다. 하지만 8월(3.4%)부터 바로 반등해 10월(3.8%)까지 상승폭을 키우다 재차 둔화, 올 1월(2.8%) 다시 2%대로 진입했다. 하지만 농산물 가격, 국제유가 상승 여파로 2월(3.1%)과 3월(3.1%) 다시 3%대를 기록했다.물가는 한 달 전보단 0.2%(중간값)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유가가 오르고 환율 상승세도 계속된 영향이다.국제유가는 이스라엘·이란 충돌 등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위기 영향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는 지난 25일 기준 배럴당 평균 89.23달러를 기록해 지난달(84.18달러) 대비 5.05달러(약 5.7%) 올랐다.원·달러 환율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16일 장중 1400.0원까지 올라, 장중 고가 기준 2022년 11월 7일(1413.5원) 이후 1년 개월여 만에 1400원을 넘겼다. 이후 외환당국의 개입으로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1370원대의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달 평균 환율은 지난 26일 기준 1368.17원으로 지난달(1331.64원)보다 36.53원(약 2.7%) 급등했다.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위원은 “국제유가의 전월비 상승세가 이어졌고 농수산물 가격은 전월비 소폭 안정 조짐을 보였지만, 전년동월비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였을 것”이라며 “환율도 전월비 추가 상승해 수입물가 상승압력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3월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동월비 1.6%를 기록하며 반등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한국은행도 물가상승률이 쉽사리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 12일 금융통화위원회 기자회견에서 “근원물가 상승률은 당초 예상대로 완만하게 둔화하고 있는 반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둔화 흐름이 주춤한 모습”이라며 “지정학적 리스크와 농산물가격 추이, 국내외 경기 흐름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은 크다”고 설명했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2% 물가 목표 수렴, 내년 이후”전문가들은 올해 물가상승률이 추세적으로 둔화할 것이라고 봤지만, 그 둔화 속도는 더딜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이에 따라 물가 목표치인 2% 수렴 시점도 연말에서 내년 이후로 미뤄지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의 연간 전망치는 2.6%(중간값)으로 지난달 조사 때와 같았지만, 몇몇 전문가들은 전망을 0.1~0.3%포인트 상향조정했다.이정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중동 지정학적 위험이 진정돼 유가가 내려가면 물가 전망도 다시 내려갈 수 있지만, 현재 유가가 높게 형성돼 있기에 물가를 끌어올리는 쪽으로 작용할 것 같다”며 “2% 수렴 시점도 내년초 정도로 밀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연간 물가상승률 전망을 기존 2.7%에서 2.8%로 올렸다.이승훈 메리츠증권 연구위원은 “유가가 오르면서 전기가스 요금 인상 가능성이 있고, 원화 약세 충격으로 수입물가 압력이 기존 전망에 비해 높을 것으로 본다”며 “최근 주택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에 실수요를 중심으로 전월세 쪽으로 가격이 올라가고 있어 물가를 들어 올리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은 연간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기존 2.4%에서 0.3%포인트 상향조정했다.
2024.04.29 I 하상렬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갈등에 몸살 앓는 한국, 매년 233조 날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다음은 2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갈등에 몸살 앓는 한국, 매년 233조 날려 -“경단녀 채용시 세제지원 강화”-삼성-ASML-자이스 삼각동맹, 3나노 이하 초미세공정 주도한다-무너지는 취약층…햇살론 1284억 못 갚아△종합-‘성적지상주의’ 韓 엘리트 스포츠 한계 “모든 학생이 체육 즐기는 문화로 가야”-[사설] ‘레드 테크’ 뽐내는 중국의 모빌리티 굴기-[사설] 尹·李 첫 회담…포퓰리즘 합의는 경계해야 △존폐 기로에 선 연금개혁-더 내고 더 받는 연금개혁안에…野 “국민의 뜻” vs 與 “지속 불가”-“누적적자 토론 충분히 안돼…재투표해야” “다수가 이미 합의한 과정…원안대로 가야”△종합-JY, AI반도체 이어 ‘파운드리 1위’ 정조준…시스템반도체도 투자 확대 -수요 많은 삼성역 사업 차일피일 “버스가 더 빨라요” GTX-A 외면 -영수회담 오늘 개최…꽉 막힌 정국 풀릴지 미지수-김밥·치킨·피자값 줄인상…“가정의 달, 외식하기 무섭네”△벼랑 끝 몰린 취약계층-月 몇천원 이자도 못내는 서민들 급증…대신 빚갚는 정부, 재정부담 가중-33년간 이념갈등 비용만 1981조원으로 ‘최다’ “갈등관리 전무…정확한 정보 알리는 노력 필요” △제15회 이데일리 전략포럼-“저출산은 생존경쟁 격화 탓…대기업 일자리 비중 40%까지 끌어올려야” -“지역소멸·인력난 비상…출산지원책, 저소득층에 집중해야” △정치-여도 야도 ‘강성’ 새 원내 사령탑 윤곽…22대 예고편 시작됐다-“청사진 없이 의대 증원, 감기 볼 의사만 늘 것” -尹, 내달 외교일정 줄줄이 金, 공개활동 재개 가능성-K방산 호황기 연장 해법은…방산 클라우드 전환 솔루션 공개-북핵 대응 전략사령관에 진영승 중장 내정△경제-“유가·환율 ‘쑥’…4월도 3%대 물가상승률 전망”-구인난 덜어주는 ‘기도패’-사각지대인 경력단절 남성 지원 공공기관 고졸채용 혜택도 확대 -1분기 깜짝 성장에…정부, 연간 성장률 전망치 상향할 듯△금융-저축銀 마저…고금리·연체율 급증에 ‘대출 빗장’-홍콩 ELS후폭풍…‘리딩금융’ 뒤바꿨다-“중소기업 쓰러지지 않게…승계 문제 도와드려요”-‘1만원대에 유사암 2000만원 보장’ 암보험 판매중단 △글로벌-美경제, S공포 잦아들었지만…‘고물가 고착화’ 먹구름 짙어져 -브레이크 없는 ‘슈퍼 엔저’ 달러·엔 환율 160엔 가나-MS·애플·엔비디아 이어…알파벳, 시총 2조달러 돌파-되살아나는 디지털광고 시장…빅테크 ‘방긋’-아이폰에 챗GPT 탑재?△산업 -캐즘 정면돌파 나선 車업계…신형 전기차 러시-현대차·기아, 中 빅테크 바이두와 협력 강화-삼성전자 로봇 청소기 ‘비스포크 AI스팀’ 25일 만에 1만대 판매-엔비디아와 HBM 협업…K반도체 호황 이끈다-국내 조선3사, 13년 만에 나란히 흑자-LG디스플레이 ‘투명 OLED’ GTX에 국내 첫 공급 △산업-폐기물 속에서 재활용품만 쏙쏙…AI로봇으로 재활용 혁명 -역대급 빅스마일데이 G마켓, 1000억 투입 -믿을 수 있는 상품으로 차별화…MD 안목에 달렸죠-코인노래방에서 온누리상품권 쓴다…정부, 규제애로 71건 해소△ICT-“방심위 허위정보 규제 애매, 손봐야” -삼성·구글 모바일 수장 회동…AI 협력 강화-“플랫폼 구축 등 팬덤 비즈니스 글로벌 공략 도와요”-日, 네이버 지분매각 압박에…정부 “韓기업 차별적 조치 안돼‘△2024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PEF 부문-”잘 팔고 관리도 잘해“…IMM PE, 종합대상 품었다 -두터운 투자자 신뢰 재확인한 한앤코·도미누스·IMM-ESG 시스템 만든 스틸인베 탄탄한 회수 실적 노틱인베 △이데일리 문화대상 2024 상반기 추천작-[국악]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디오니소스 로봇‘ ’창작정신‘ 담긴 포스트모던 굿판-[국악] 음악연구소 NUNC ’이소영크리틱뮤지킹3-김성국‘ 가야금·첼로·피리 만난 ’삼색화‘-[무용] 강선영춤전승원 ’명가 강선영 불멸의 춤‘ 한국 춤의 가치·위상 재확인-[무용] 정보경댄스프로덕션 ’각시‘ 전통적인 韓여성 희로애락 표현-[연극] 극단 미인 ’아들에게‘ 근현대사로 조명한 이념 갈등-[연극] 극단 아르케 ’화전‘ 분열의 시대 극복할 연대 메시지 △이데일리 문화대상 2024 상반기 추천작-[뮤지컬] 쇼노트 ’컴 프롬 어웨이‘ 9·11 참사 속 ’따듯한 인류애‘-[뮤지컬] 오디컴퍼니 ’일 테노레‘ 상상 이상의 감동과 깊은 여운 -[콘서트] 비투비 ’아워 드림‘ ’장수돌‘ 진가 알리며 2막 활짝 -[콘서트] 아이유 ’H.E.R‘ 360도 원형 무대서 4시간 열창-[클래식] KBS교향악단 ’니콜라이 루간스키의 라프마니노프 전곡‘ 라흐마니노프 음악의 정수 선사-[클래식]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 ’바흐 요한 수난곡‘ 종교 넘어선 음악 본연의 힘 증명 △증권-’파월의 입‘에 출렁일 증시…실적주 안전벨트 조일 때 -美中 갈등 수혜에 고환율까지…순풍에 돛단 조선주-’ISA 만기 다가온다‘ 증권사 고객유치 전쟁 -’명상 테라피 왔어요‘…MZ의 저녁 쉼터, NH증권-하나증권-성균관대 맞손, 헬스케어 中企 수출 지원 △부동산-’몸값 올리자‘…강남 재건축 분양시기 저울질-서울 상업용 빌딩 시장 ’부익부 빈익빈‘-울산 첫 도시철도 역세권…교육·여가 인프라 우수-서울 구로·은평·금천구 모아주택 400가구 공급 -’1조 대어‘ 노량진 1구역 포스코이앤씨가 맡는다 △오피니언-[금융 시장 돋보기] 이제 1000조 시대…이제야 400조 시대 -[기고] 콩나물시루 지하철의 꿈-[생생확대경] ’두더지 잡기식‘ 물가 잡기의 말로 △오피니언-[목멱 칼럼] 한국 의료의 밝은 미래를 위해-[데스크의 눈] 방·민 싸움에 등 터진 사람들 -[기자수첩] 헌재가 길 열어준 ’구하라 친모 방지법‘△피플 -변리사 권익향상, 건강한 특허 생태계 조성 첫발-아레테 콰르텟, 프랑스 실내악 콩쿠르 우승-방경만 사장 인도네시아 방문…글로벌 현장경영 시동-안덕근 산업장관, WEF 특별회의 참석-중기중앙회·日 대표단 ”양국 중소기업 교류 확대“-서부발전, UAE 아즈반 태양광사업 전력구매계약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다자녀 가정 지원 ’솔선수범‘△사회-”하지정맥 시술 630만원“ 실손 꼼수 부리는 병원들-채상병 수사 외합 의혹에 ”법·원칙따라 성실히 수사“ -”플랫폼 불공정거래 제재 증가 M&A 등 규제 동향 대응해야“-이달 개강 못한 의대 최소 5곳…”수업거부 강요“ 접수-서울 ’기후동행카드‘ 청년할인 39세까지
2024.04.28 I 백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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