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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철/제일기획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21일)
  • [edaily] 다음은 21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목표주가 변경] * 포항제철 : 12개월 목표주가 130,000원으로 하향조정 포스벤관련 손실을 감안하여 목표주가를 140,000원에서 130,000원으로 하향조정하나,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함. - 포항제철은 베네수엘라 합작법인인 POSVEN의 차입금 2억6천600만달러 연장실패로 포스코와 계열사 (포스코개발10%, 포스틸 10%) 지분을 합친 60%에 해당하는 1억5,960만달러의 보증채무를 며칠 안에 대납하게 될 것으로 보임. 포철은 포스벤 자본금의 60%인 6,720만달러를 가지고 있음. 한편 고철대체제인 HBI를 위한 생산설비를 97년부터 시작하여 올해안에 완공하려는 포스벤의 사업성은 고철 및 HBI 가격 하락으로 크게 떨어진 것으로 보임. - 따라서 포철은 포스벤의 자본금과 보증채무부문 2억2,680만달러분에 해당하는 부문이 부실자산으로 남게 되어 상반기 내에 상당부문을 손실처리할 것으로 보임. 부실자산 2.2억달러는 환율 1,300원기준으로 2,948억원 규모이고 차입금 대납에 따른 금융비용 부담내지는 금융수익 감소분은 연간 145억원임. 따라서 잠재손실 규모는 3,093억원, 주당 3,305원 정도임. 따라서 2002년 포철의 실질 주당순자산은 141,000원에서 137,695원으로 하락하게 되어 목표주가를 기존의 주당순자산 1배수준인 140,000원에서 130,000원으로 하향조정함. 그러나 현주가 대비 30%의 상승여력이 있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함. [기업방문] * 제일기획 : 회사측, 2001년 사업전망 긍정적 당사는 동사가 2001년과 2002년 사업전망을 전반적으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인상을 받음. 동사는 2001년 광고수주액 9,500억원 (당사 추정치 9,220억원), 매출액 3,200~3,300억원 (3,050억원), 순이익 420~450억원(370억원)을 예상하고 있음. 영업이익 측면에서 당사는 전년대비 소폭 감소를 예상하는데 반해 동사는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음. 또한 동사는 한일 월드컵, 부산아시아게임, 솔트 레이크 씨티 동계올림픽과 같은 행사의 영향으로 2002년 국내 광고수주액의 두자리 수 성장률이 기대된다고 밝힘. 제일기획은 지난 8일(거래일 수 기준)간 13% 하락하여 전일 103,000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거래량이 감소하는 가운데 국내 및 외국 기관투자자들이 주식을 조금씩 매도하였기 때문임. 투자의견 BUY 유지. [뉴스코멘트] * 전일 미국시장 동향 - YAHOO : 광고수익이 증가하고 있다는 AOL Time Warner의 발표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증대되면서 광고수익 관련주와 엔터테인먼트주들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동사의 주가도 이날 18.8% 상승하면서 장을 마감. 특히 경기선행지수가 예상보다 호조를 나타냄에 따라 향후 경기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3대 지수들이 상승세를 보임. * 엔화는 중기적으로 126엔 지지여부가 관건 전일 국제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해 엔화는 재차 1엔 정도가 하락, 124엔을 기록하였음. 최근들어 엔 약세가 재개되고 있는 이유는 1) 고이즈미 총리가 표명했던 금융개혁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이 제시되지 않고 있는 데다, 2) 1/4분기 (-)성장에서 볼 수 있었던 것과 같이 일본 경제에 대한 회의감이 확산되고 있고, 3) 엔화 안정의 버팀목역활을 했던 무역수지 흑자가 연 8개월째 급속히 줄고 있기 때문임. 아직 엔화의 추세적인 약세가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하기 어려우나 기술적인 측면에서 중기적인 저항선인 126엔의 지지여부가 최대 관건임. 엔화는 올 3월에도 126엔대까지 약세를 보인 후 재차 안정세를 보인 바 있는데 만약 126엔대가 붕괴될 경우 140엔대까지는 추세적인 약세국면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됨. * D램 가격 하락 지속, 128M D램과 256M D램의 가격차가 변수 - D램 현물가격의 속락세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이어지고 있음. 전일 아시아 현물 가격은 64M D램 1.1달러, 128M D램 2.11달러에 거래되었으며 북미 현물시장은 각각 1.18달러, 2.13달러로 아시아 현물가격을 따라 내려오고 있음. 특히 아시아 현물시장은 전일 최저가격이 64MD 0.98달러,128MD 1.95달러로 각각 1달러, 2달러대가 하향 붕괴되어 거래되기도 했음. 차세대 주력 제품인 256M D램이 양시장 공히 6.1달러대로 128MD 가격 대비 MB당 50% 이상 프리미엄이 유지되고 있음. - 현재의 D램 가격은 전세계 D램 업체 공히 Cash cost를 창출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파악됨. 향후 가격 추세는 1) 128MD와 256MD간의 MB 당 가격 프리미엄 해소 여부, 2) 점증하고 있는 PC 재고 및 D램 재고의 소진 정도, 3) 10월말 출시되는 윈도우 XP의 소비자 반응 여하, 4) D램 생산 업체의 전략적 결단 (D램 생산 축소, 감산 공조 등), 또는 반덤핑제기와 같은 외부 변수가 주요한 요인으로 판단됨. 전일 도시바(D램 2000년 M/S 6.1%)의 D램 감산 돌입은 동사의 M/S상 D램 가격의 하락저지에 크게 기여하지 못할 것으로 보이나 D램 사이클의 침체를 벗어나기 위한 업체의 자구적 노력이 시도되는 신호탄이라고 볼 수 있음. - D램 가격의 하락 지속 여부는 256M D램과 128M D램 기준 MB 당 프리미엄이 30% 범위 내가 되는 시기가 가격 하락 종료를 가늠하는 기준이 될 것임. 또한 높은 PC 및 D램의 재고 수준으로 보아 4/4분기 이후에야 D램 가격의 짧은 반전후에 2002년 1/4분기 재하락하는 양상이 될 것으로 보임. 이에 따라 전년비 성장률은 금년 3/4분기에 -60%대로 최악의 저점을 통과하나, 3/4분 이후에도 D램 가격의 회복 속도 지연으로 전년비 마이너스 성장은 지속되어 D램 시장 규모상 저점은 2002년 1/4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함. 2002년 2/4분기부터 전년비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이 예상됨. * KNC, 중국 무한홍신사와 260억원의 중계기 공급 계약 체결 : 동사와 중계기 업종에 긍정적 20일 KNC는 중국의 무한홍신사와 260억원(수량은 미정)의 CDMA 중계기 공급계약을 체결하였는데, 이는 동사와 중계기 업종에 긍적적으로 예상됨. 이는, 1)대기업을 통하지 않고도 중계기 수출이 가능하며, 2)국내 중계기 시장의 침체를 수출을 통하여 극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하기 때문임. 이번 공급물량은 2002년 6월까지 납품을 완료할 예정이며, 2002년 7월부터는 중국 현지법인을 통하여 반제품 및 부품을 공급할 예정이나 규모는 미정임. * 소프트맥스 (신규거래개시, 거래개시가:8,200원), 거래개시가는 적정하거나 다소 높은 수준 금일 거래개시되는 동사는 “창세기전”, “창세기외전”으로 유명한 PC게임제작사로 납입자본금 30억원(발행주식수:6백만주) 규모로 거래개시가 기준 시가총액 492억원임. 2000년중 매출액 53억원, 영업이익 19억원을 기록하였음. 당사는 동사의 거래개시가가 동사의 주당적정가치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판단하는데 이는 같은 PC게임 제작업체인 타프시스템(Mkt Underperf)과 valuation이 비슷하기 때문임. * 한국전력, 5월 중 잠정 전기판매량이 전년대비 6.6% 증가 회사측이 발표한 잠정실적에 따르면, 5월 중 전기판매량은 전년동월 대비 6.6% 증가한 20,405Gwh 였음. 월별실적으로 보면 전월대비 2.5% 감소한 수치인데, 이는 주로 계절적 영향인 것으로 판단됨. 전반적인 판매량 실적은 당사의 추정치와 일치하였으며, 특이한 점은 산업용 수요(전체 판매량 중 58% 차지)가 전년대비 3.9% 및 전월대비 2.2% 증가한 것임. 이는 1월~4월 중 산업용 수요의 전년대비 증가율이 1.9% 였음을 감안하면 개선된 수치인데, 당사에서는 한국 제조업체의 생산이 회복 중임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 동사의 지난 5개월간 누적판매량은 전년대비 8.6% 증가했는데, 이는 올해 날씨가 예년에 비해 비정상적이었기 때문에 크게 증가한 가정용 수요 때문임. 동사의 실적에서 아직 긍정적 신호를 발견할 수 없어 이익추정 및 투자의견 Mkt Perf를 유지함. * 한신평, 호텔신라 회사채 등급 A로 상향 전일 한국신용평가가 호텔신라의 회사채 등급을 A-에서 A로 한단계 상향조정함. 한신평은 그 이유로 1) 향후 3~4년간 서울 및 제주지역에 특급호텔 객실 추가공급이 없는 가운데 한국방문의 해, 월드컵 등 국제행사로 입국자가 증가할 전망으로 양호한 영업실적이 기대되고, 2) 97~98년 유상증자와 실적개선으로 차입금이 감소하였으며 최근 고금리 회사채의 저금리채로의 성공적인 차환발행으로 금융부담이 감소하여 양호한 현금흐름이 예상된다고 밝혔음. 이는 당사의 견해와 일치하는 것임. 투자의견 BUY 유지. * 고려아연, 5월 순이익 4월대비 64% 증가: 15% 정도 기대이상 증가 회사측에 따르면, 동사의 5월 순이익은 5.3%의 매출감소에도 불구하고 4월대비 64% 증가함. 고려아연은 LME 가격이 3.5% 하락하여 매출이 감소하였지만, 아연정광가격 등 원재료 하락폭이 더 커져 영업이익이 17.7% 늘어난데다 원화강세에 따라 환차손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함. 이러한 실적은 15% 정도 기대 이상이지만, 기대 이상의 하락을 보이고 있는 LME 아연가격에 따른 하반기 이익둔화를 고려하여 현재 2001년 연간 수익전망을 유지함. * 세계 철강생산량, 전년동기대비 2.5% 감소 IISI의 발표에 따르면, 철강가격 안정화를 위한 철강업체들의 감산 노력 및 세계적인 철강 수요 약세로 인해 지난 5월 세계 철강생산량이 전년동기대비 2.5% 감소했는데, 이는 누계 기준으로 처음으로 0.2% 감소한 것임. 미국과 유럽지역 철강생산량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9.2%, 5.3%, 전월대비로는 6.1%, 0.4%의 감소를 보임. 일본지역에서도 지난 1/4분기 철강생산량이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하였으나 이후에는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5월에 전년동기대비 2.7% 감소함. 그러나 아시아에서는 철강생산량이 오히려 3.5% 증가했는데, 이는 1) 한국에서 꾸준한 자동차 및 조선 생산 증가로 철강생산량이 전년동기대비 1.8%, 전월대비 4.0% 확대되었고, 2) 중국에서도 경제성장으로 각각 6.6%, 3.6% 증가한데 따른 것임. 한편, 세계적인 감산 추세는 향후 국제 철강가격 안정화에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됨. * 현대중공업, 현대석유화학의 처리에 따라 현대중공업의 신뢰도 평가할 수 있을 듯 - 현대중공업이 49.87%의 지분 (5,300만주)을 보유하고 있는 현대석유화학의 처리방안이 이번 주 안에 결정될 것으로 보임. 이제껏 현대중공업은 동사의 계열분리시, 현대유화를 현대중공업계열에 포함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원칙을 강조해 왔는데, 만약 동사가 이번 현대유화 처리 과정에서 그 원칙을 지킨다면, 동사 경영진에 대한 신뢰도가 제고될 것임. 하지만, 동사가 추가적인 자본 투자를 하는 등 시장에서 우려하던 대로 현대유화에 대한 위험부담을 계속 가지고 간다면, 신뢰회복의 시기는 늦춰질 것으로 판단됨. - 2001년 3월말 현재, 현대중공업은 현대유화에 대해 장부가 기준 총 4,953억원 (주식장부가 3,681억원, CB 842억원, CP 430억원)의 투자가 있으며, 현대유화의 2000년 실적을 기본으로 지난 1/4분기에 지분법 손실 1,417억원을 계상하였음(현대유화는 2000년 매출 2조 2,156억원, 당기순손실 3,784억원을 기록). 한편, 주식 투자분 3,681억원 중 2,692억원은 자본계정에 계상하고 있으므로 현대중공업 지분을 감자 시킬 경우 현대중공업의 주식투자로부터의 손실액은 988억원에 불과함 (2001년 당기순이익 2,735억 예상). 이는 단기적으로는 손익계산서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나, 궁극적으로는 불확실성 해소라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 믿음. 당분간 현대석유화학에 대한 불확실성에 따라 투자의견 Mkt Perf를 유지함.
2001.06.21 I 김현동 기자
  • 포철,포스벤 최대 2천억 순익 감소/현대상선 상향-LG
  • [edaily]◇기업 Update -포항제철 (05490/HOLD)베네주엘라 자회사 포스벤 지급보증 대지급으로 1,000~2,000억원의 순이익 감소 전망. POSVEN에 대한 포철 및 계열사 지분 60%, 지급보증액 1억 5,960만 달러포스벤이 만기가 도래한 차입금에 대한 Roll-over에 실패, 사실상 default 상태가 됨에 따라 포철은 지급보증액인 1억 5,960만달러(2,075억원, 환율 1,300원 적용)에 대해 대지급하기로 하였다. 또한 대지급 금액을 대손충담금에 포함, 반기결산에 반영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포철의 2001년 당기 순이익은 당초 예상보다 1,000~2,000억원 정도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손실반영액은 회계적 절차에 따라 확정될 것인데, 지급보증액의 50~100% 정도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동사에 대한 2001년 당기순이익을 당초 8,799억원에서 지급보증액 2,000억원을 반영, 7,277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원가절감 노력에 따라 예상보다 영업수익 개선이 예상되어 투자등급 및 목표가격 유지 미국의 Section 201조 조사를 앞두고 철강가격은 미국시장에서는 톤당 U$ 5 상승한 반면, 아시아지역, CIS, 유럽지역의 가격은 오히려 하락하는 등 철강경기 Fundamental의 뚜렷한 개선조짐은 없는 상태이다. 그러나 4월에 이어 5월에도 세계 철강생산이 전년동월비 2.5% 감소, 재고조정이 진행되고 있으며, 국내의 경우 철강수요산업인 자동차, 조선, 건설 등의 경기가 개선되는 양상을 나타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특히 포철의 저가탄 및 저품위 철광석 사용의 확대로 연간 500억원의 비용절감이 추정되며, 더불어 전사적인 원가절감 노력이 실적 악화를 막는 역할을 하고 있어 2/4분기 영업이익은 1/4분기 수준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이번 포스벤 투자 손실에 따라 목표주가 및 투자등급 변경은 하지 않지만 향후 포스벤에 대한 향후처리 여부에 따라 투자등급 변경을 고려할 계획이다. 동사에 대한 3개월 투자등급은 "Hold", 12개월 투자등급은 "Overweight"를 유지하며 12개월 목표가격은 11만 5천원이다. -고려아연 (10130/BUY)5월, 월별 실적 최고치 기록, 그러나 6월 실적은 아연가격의 하락 본격적으로 반영될 듯. 영업이익 전월비 17.8 증가, 2001년 연간 최고치 기록 고려아연의 5월 실적은 실적은 매출액 995억원(전월비 5.3% 감소), 영업이익 133억원(17.8% 증가), 경상이익 150억원(전월비 66%증가)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 같은 영업실적 개선은 4월중 연중최고치를 5월에 다시 경신한 것으로 당초 예상한 대로 2001년 고려아연 창사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하는데는 무난할 것으로 평가된다. 5월달 LME 아연가격이 3.3% 하락하였고, 환율도 2% 하락하여 원화기준 아연가격이 5.2% 하락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실적이 개선된 것은 5월 내수판매 가격이 4월의 가격이 반영되어 결정되었기 때문이다. 5월 내수고시가격은 원화기준 아연가격은 LME 아연가격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환율의 상승으로 4월대비 0.8% 하락하는데 그쳤으며, 내수고시가격과 LME 아연가격간의 격차는 오히려 확대되어 고려아연의 매출의 40%내외를 차지하는 내수판매(로칼제외)에서 고려아연의 마진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그림참조) 6월 실적, 아연가격 하락 본격적으로 반영되어 영업이익은 축소될 것으로 예상 그러나 6월 내수가격은 아연가격 및 환율이 하락세가 본격적으로 반영됨에 따라 영업이익의 축소가 예상된다. 6월 고려아연 내수 고시가격은 전월대비 7만 5천원 하락한 142만 9천원이으로 공표되었으며, 이에 따른 내수가격-(LME아연가격*환율)은 7천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마진의 축소가 추정된다. 최근 LME 아연가격은 U$ 900 아래로 하락하기도 하였으나 최근에는 920 수준에서 횡보하고 있는 상태이다. 향후 고려아연의 실적은 원달러 환율의 방향성에 달려 있다고 판단된다. 한편, 5~6월중 영업이익을 고려할 때 고려아연의 2/4분기 영업이익당사의 전망치를 상회하는 320억원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나 하반기 환율의 절상추세를 고려, 당초 영업이익 전망치인 1,075억원을 유지한다. 투자의견 "BUY", 목표가격 26,000원 유지호주달러 환율의 경우 5월 23일 현재 0.52 A$/U$로 수준을 보이고 있어 2000년만대비 0.3A$/U$ 절하된 수준이나 절상추세를 보이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이에 따라 동사의 대한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26,000원이다. -현대상선 (11200/Trading BUY)대북사업 관련 부담감 해소와 차입금 상환 능력 확대에 따라 투자의견 상향 조정. 대북사업에 대한 투자로 인해 상당한 부담을 가졌던 현대상선이 한국관광공사의 대북 사업 컨소시엄 참여로 인해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판단되고, 최근 보유중인 계열사 주식의 주가 상승으로 인해 2002년 1/4분기까지 도래하는 회사채 및 장기차입금의 상환 능력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어, 투자의견을 "Trading BUY"로 상향 조정한다. 현대아산의 지분 40%를 보유한 최대주주인 현대상선의 대북 사업참여가 한국관광공사의 사업참여로 인해 6월 말로 완전히 중단될 가능성이 높으며, 대북 사업조건의 획기적인 변화로 인해 현대아산측에서의 부담도 상당히 줄어듦에 따라 대주주로서의 부담도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이번 한국관광공사의 참여를 통해 체납된 대북 지불금과 현대상선이 용선한 쾌속선을 재용선할 계획이어서, 현대상선의 입장에서는 용선선박에 대한 추가적인 용선료 지급이 없어지게 되며, 대주주로서의 증자 참여 가능성도 줄어드는 것으로 판단된다. 유동성 문제와 관련해서는 환율 상승에 따른 영업이익의 확대와 금리 인하에 따른 이자 비용의 감소, 보유중인 계열사 주식의 주가 상승 등으로 인해 내년 3월까지 만기 도래하는 장기차입금 및 회사채 상환에 필요한 자금 1조3,250억원과 이자비용 3,900억원 등 총 1조8천억원을 상환하기 위한 능력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현 시점에서 당사가 추정한 내년 3월까지의 현금 부족액은 보수적인 관점에서 2,000억원을 약간 상회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향후 해운업황에 따라, 또는 보유중인 주식의 주가에 따라 보완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그러나, 아직까지는 동사의 유동성 문제와 관련해서는 확실하게 해결됐다고 판단하기는 이른 상태이며, 대북 관광선 나머지 3척에 대한 재용선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은 상태임을 감안할 때, 본격적인 주가 회복은 무리인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대북관련사업 부담 완화와 유동성 위기 해소 가능성 확대로 인한 주가 상승은 충분한 것으로 판단되어, 투자의견을 "Trading BUY"로 상향 조정한다. -현대미포조선 (10620/BUY)상대적 저평가는 크게 해소, 수익가치 대비 여전히 저평가, 목표 주가 13,250원 이상으로 상향 조정. 현대미포조선의 주가는 최근 높은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당사의 목표 주가 하한선인 11,000원 수준에 거의 도달했지만, 목표 주가 상한선인 13,400원에는 아직 25% 이상의 상승 여력이 있는 상태이다. 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크게 저평가되었던 부분은 많이 해소됐지만, 타 조선업체들의 최근 주가도 환율 상승으로 인해 조금씩 상승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상승 여력은 여전한 것으로 평가되고, 타사의 주가 상승을 감안해서 동사의 목표 주가를 13,250원 ~ 14,200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 지난 5월 15일 실적 상향 조정과 함께 목표 주가를 11,000원 이상으로 상향 조정한데 이어 다시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하는데, 이는 (1) 타사와의 비교시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다는 점과 (2) 과거 배당률을 감안할 때, 현재 주가 수준에서는 7% 이상의 배당 수익률도(연간 기간 수익률로는 14% 수준) 기대된다는 점에서 여전히 매력적인 것으로 평가되기 때문이다.동사의 주가 수준은 2000년 및 2001년도 실적 기준 타 조선업체들의(현대, 삼성, 대우, 한진) 주가 수준과 비교할떄, EV/EBITDA 및 PER 기준으로 최소 7.0%, 최대 30%까지 저평가되어 있는 상태이다. 또한 시가총액/영업이익 기준으로도 35.8% 저평가되어 있는 상태이다. 따라서, 이를 근거로 계열사 관련한 손실 가능성으로 인해 20% Discount한 동사의 적정 주가는 13,250원 ~ 14,200원으로 판단된다. 또한, 현재 시장의 2001년 및 2002년도 PER 수준인 8.4배, 6.4배를 적용하여 Discount할 경우 적정 주가는 15,200원 ~ 16,600원인 상태여서, 당사가 제시하는 목표 주가 수준보다 훨씬 높은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S-Oil (10950/HOLD)2분기 수출환경 호전으로 2001년 연간 실적 상향조정하나 투자의견 "HOLD" 유지. 2분기 중 수출가격 강세와 마진 상승에 힘입어 2분기 매출액이 2조 856.5억원, 영업이익이 1,136.7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며, 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4조 2,531.9억원, 영업이익 2,844.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2분기 말 환율이 현재 환율 수준인1,300원에 머문다고 가정할 경우, 2분기 중 456.2억원의 외화환산이익이 발생, 반기 결산 순이익은 1,227.1억원(전년 동기 대비 +37.2%)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2001년 매출액과 순이익을 각각 0.8%, 18.6% 상향조정하며, EPS도 5,311원에서 6,302원으로 상향조정한다. 참고로 7/20일 1.5억달러 규모의 해외전환사채 Put Option 행사가 예정되어 있으나, 이에 대비하여 환율변동에 따른 손실과 프리미엄 지급에 따른 사채상환손실은 이미 회계상에 반영시켰기 때문에 추가적인 손실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투자의견은 기존의 "HOLD"를 유지한다. 현재 시장 내에서 동사에 대한 Valuation은 배당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실적상향조정은 동사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나,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가 시장에 약속한 바와 같이 2001∼2002년 액면 기준 75%, 2003년 이후 액면 기준 100%의 배당을 실시할 경우 이를 배당모형에 적용하면 동사의 적정주가는 44,500원 이다. 그러나 이는 주식을 영구히 보유하였을 경우로 주가의 변동성을 감안하지 않았으며, 동사가 시장에 약속한 배당률이 영구히 지속된다고 가정하는 것은 너무 낙관적이라고 판단된다. 따라서 3개월 기준의 목표가 산정을 위해서는 이론적 적정가에 대해 20% 수준의 할인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동사에 대한 목표가를 35,600원으로 제시한다. -엔씨소프트 (36570/BUY)홍콩 진출 가시화는 다시 한번 주가상승의 모멘텀 제공할 듯. 홍콩 합작법인 설립, 7월부터 본격적으로 리니지 서비스 개시 엔씨소프트는 6월 20일 홍콩에 감마니아(Gamania Digital Entertainment)와 함께 "엔씨-감마니아"를 설립하고 7월부터 본격적으로 리니지를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감마니아는 대만 최대의 게임 개발/유통 회사로서 현재 대만에서 리니지를 서비스 하고 있는 회사이다. 엔씨-감마니아의 자본금은 2000만 홍콩달러(약 33억원)이며, 엔씨소프트와 감마니아의 지분율은 각각 51%, 49%이다. 리니지의 홍콩 진출은 2000.7월 대만, 2001.5월 미국에 이어 세번째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대만에서의 성공에 힘입어 리니지는 이미 홍콩에서도 유명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대만과 홍콩의 문화적 동질성에 비추어 볼 때 홍콩에서도 대만에서의 리니지 열풍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홍콩은 인구가 대만의 1/3 수준이다. 따라서 홍콩의 라이선스 매출도 대만의 약 1/3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2000년 4억원, 2001년 24억원 가량). 한편 2002년 이후에는 라이선스 매출 외에도 조인트 벤처 지분 참여로 인한 지분법 평가이익도 발생할 전망이다. 당사는 2001년 엔씨소프트의 순이익을 기존의 463.8억원에서 157.7억원으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2001년 추정 EPS도 기존의 10,307원에서 3,381원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이는 지난 5월 발생한 432억원의 지적재산권 구매 비용을 2001년도에 전액 상각한다고 가정했기 때문이다. 참고로 엔씨소프트는 2000년 회계연도부터 무형고정자산을 발생 당해년도에 전액 상각하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경우, 올해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 흐름이 715.6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므로, 432억원의 비용을 올해 일시 상각해도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이며, 내년 이후의 수익성에 대한 부담을 없애는 차원에서도 일시 상각은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된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5월 중순 Garriott 형제와 울티마온라인 개발진을 영입하면서, 주가가 150,000원까지 큰 폭으로 상승했었다. 그러나 그 이후 이들의 영입을 통한 단기적 성과를 지나치게 기대했던 투자자들의 실망 매물이 쏟아지면서 주가는 120,000원대로 다시 하락했다. 사실 Garriott 효과가 단기간에 영업 성과로 나타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이며, 장기간에 걸쳐 엔씨소프트의 가치를 상승시킬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단기적인 실망 매물에 의한 주가 하락은 매우 좋은 매수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아직 2002년 이후의 실적을 추정하기에는 이른 감은 있으나, 우선 미국과 홍콩 진출을 통한 해외 매출 증가 효과를 감안해 2002년 매출을 기존의 1,063.6억원에서 1,250.1억원으로 17.5% 상향 조정하고, 순이익과 EPS도 기존의 454.4억원, 10,098원에서 각각 561.8억원, 11,722원으로 조정한다. 또한 적정주가도 기존의 140,000원에서 18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 ◇기업탐방 -삼화콘덴서 (01820/HOLD)PC경기 위축에 따른 MLCC 가동율 하락(60%), 이익 축소. 삼화콘덴서의 주력제품인 적층세라믹콘덴서(2000년 매출 비중 34%)가 삼성전기와는 달리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최근 삼성전기의 MLCC 제품에 대한 회복세는 해외시장에 발생하고 있으나 삼화콘덴서의 고정 거래선이 국내 전자업체이므로 아직까지 물량 증가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또한 동사의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의 주수요처인 PC 시장의 회복이 예상보다 지연됨에 따라 매출이 정체상태를 보이고 있다. 필름콘덴서, 세라믹콘덴서보다 상대적으로 고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는 MLCC 제품의 가동율은 60% 수준에 그치고 있어 2/4분기 이익규모가 1/4분기보다 축소될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투자의견도 "중립"을 유지한다. 삼화콘덴서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하는 이유는1)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주수요처인 PC 시장의 위축으로 5월까지 MLCC 제품의 월평균 매출액이 32.6억원으로 2000년 하반기(생산능력이 월10억개로 늘어난 시점) 월평균 매출액인 34.7억원보다 6.1%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이후 월별 전체 매출액이 줄어들고 있다. 2) 2000년까지 고가의 파라듐을 내부전극의 원재료로 사용(100%)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경쟁사보다 높은 원가율 수준을 기록하였다. 2001년 1/4분기부터 파라듐 대신 가격이 저렴한 니켈로 내부전극을 사용(65% 수준)함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되어 지난 1/4분기에는 5~7% 영업이익률을 기록하였다(삼성전기의 니켈비중은 약 85% 수준). 그러나 3월이후 MLCC에 대한 수요의 감소로 가동율이 60% 수준에 그침에 따라 2/4분기 MLCC 제품 이익률(영업이익률)은 2~3%으로 축소, 2/4분기의 전체적인 이익규모는 1/4분기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3) 2001년 상반기 영업실적은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 63% 축소될 것을 추정된다. 따라서 연간 매출액은 1,075억원으로 1.2% 증가, 순이익은 24억원으로 30.7% 축소될 전망이다.
2001.06.21 I 박호식 기자
  • (재송) 경기회복 기대..나스닥 2000 회복, 다우 50p 상승
  • [edaily] 장세에 확신을 갖지 못하는 투자심리를 반영하듯 뉴욕증시가 등락을 거듭하다가 결국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예상보다 높은 경기선행지수의 발표로 경기회복 기대감이 다시 고개를 들면서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기술주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일제 공격이 장중 내내 부담이 됐다. 나스닥지수는 인터넷, 소프트웨어주들이, 다우존스지수는 금융, 경기민감주들이 지수상승을 주도했다. 20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일부 기술주들의 실적악화 경고와 애널리스트들의 부정적 평가가 이어져 약세로 출발했지만 경기선행지수가 발표되자 오름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오후장들어 다시 밀리면서 지수가 마이너스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결국 어제보다 1.94%, 38.58포인트 오른 2031.24포인트(이하 확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경기선행지수 발표이후 지수가 한 때 100포인트 가까이 상승하기도 했지만 다시밀려 오후에는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그러나 장막판 반등에 성공, 지수는 어제보다 0.48%, 50.66포인트 오른 10647.3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87%, 10.56포인트 오른 1223.14포인트를, 소형주위주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1.46%, 7.13포인트 상승한 495.86포인트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5억2천6백만주, 나스닥시장이 20억7백만주로 최근에 비해서는 크게 늘었고 평소보다도 활발한 편이었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8대12, 나스닥시장이 19대17로 상승종목이 많았다. 기술주와 관련해 악재들이 많이 쏟아져 나왔지만 지수들은 오히려 강세로 장을 마쳤다. 경기선행지수가 2년래 최대폭으로 상승,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재료로 부각됐기 때문이다. 또 광고매출이 안정되고 있다는 AOL 타임워너의 소식도 강세장에 도움이 됐다. 특히 어제 리먼 브러더즈에 이어 오늘은 베어스턴즈가 실적호조를 발표, 금융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오러클 효과도 이어지면서 소프트웨어주들이 강세를 보인 것도 나스닥지수의 상승마감에 힘이 됐다. 어제 장마감후 반도체 검사장비업체인 테러다인과 텔레콤 장비업체인 텔랩스, 그리고 오늘 아침에는 유럽내 2대 반도체업체인 독일 지멘스의 인피니온이 또 다시 실적악화 경고를 내놓는 등 한결같이 부진한 실적을 예고했다. 여기다 애널리스트들의 기술주에 대한 일제 공격이 이어졌다. 먼저 리먼 브러더즈는 인텔과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스에 대해 PC 수요부진과 가격경쟁으로 인해 당초 예상보다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한데 이어 텔랩스에 대해서도 가격목표대를 하향조정했다. 메릴린치도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스에 대해 실적 추정치를 하향조정한데 이어 네트웍 어플라이언스, 선마이크로시스템즈에 대해서는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다. 또 휴렛패커드에 대해서도 투자등급을, 그리고 스토리지업체인 EMC에 대해서는 실적추정치와 가격목표대를 내려잡았다. 이밖에 시에나, 엑소더스 커뮤니케이션에 대해서도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다. 여기다 살러먼 브러더즈는 델컴퓨터, 게이트웨이, 컴팩 컴퓨터 등 PC업체들에 대해 일제히 실적추정치와 가격목표대를 하향조정했고 SG코웬과 CS퍼스트 보스턴은 텔랩스에 대해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했다. 또 골스만삭스는 통신용 칩메이커인 AMCC, PMC 시에라, 비테스 세미컨덕터 등에 대해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했고 모건스탠리 딘위터도 어제 실적을 발표한 퀘스트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데 이어 JDS 유니페이스를 추전종목에서 제외시켰다. 그러나 AOL 타임워너가 광고매출이 안정화되고 있다고 밝혀 인터넷주들이 랠리를 보인데다 어제의 오러클 효과가 오늘까지 이어지면서 소프트웨어주들이 강세를 보여 기술주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보였다. 기술주 중에서는 네트워킹, 반도체, 텔레콤주들이 약세를 보였지만 인터넷, 소프트웨어주들이 큰 폭으로 올랐다. 컴퓨터주들도 살러먼 스미스바니의 부정적 평가에도 불구하고 오름세였다. 기술주 외에는 금, 유틸리티, 항공, 천연가스 부문은 약세를 보였으나 바이오테크, 제약, 금융, 제지, 화학주들이 강세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0.49% 하락했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2.39%, 나스닥 텔레콤지수 역시 어제보다 0.62% 하락했다. 그러나 AOL 타임워너가 광고매출이 안정되고 있다고 밝힌 영향으로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가 어제보다 7.77%나 급등했고 소프트웨어지수 역시 어제보다 4.99% 올랐다. 나스닥 바이오테크지수도 3.65% 올랐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메릴린치가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엑소더스 커뮤니케이션즈가 거래량 1위를 기록하면서 어제보다 19.72%나 폭락한 것을 비롯, 역시 투자등급이 하향조정된 선마이크로시스템즈가 3.27%, 시스코 1.44%, JDS 유니페이스 7.75%, 텔렙스 24.34%, 델컴퓨터도 0.93% 하락했다. 그러나 리먼 브러더즈 댄 나일의 부정적 평가에도 불구, 인텔이 어제보다 3.07%나 올랐고 오러클이 4.53%, 마이크로소프트도 3.10%, 그리고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역시 어제보다 0.10% 올랐다. 애널리스트들의 부정적 평가가 이어졌던 시에나, 주니퍼, AMCC도 일제히 큰 폭으로 올랐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인텔, 휴렛패커드,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기술주와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JP모건체이스 등 금융주, 월마트, 필립모리스, 캐터필러, 듀퐁, 이스트먼코닥, GE 등이 큰 폭으로 올랐지만 하니웰, IBM, 홈디포, 보잉, 3M, SBC 커뮤니케이션은 약세를 보였다. 베어스턴즈는 2/4분기 주당순익이 퍼스트콜의 예상인 1.09달러보다 상회한 1.18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 어제 리먼 브러더즈에 이어 증권주에 반가운 소식을 안겨주면서 아멕스 증권지수는 어제보다 1.95% 올랐다.
2001.06.21 I 김상석 기자
  • 경기회복 기대..나스닥 2000 회복, 다우 50p 상승
  • [edaily] 장세에 확신을 갖지 못하는 투자심리를 반영하듯 뉴욕증시가 등락을 거듭하다가 결국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예상보다 높은 경기선행지수의 발표로 경기회복 기대감이 다시 고개를 들면서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기술주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일제 공격이 장중 내내 부담이 됐다. 나스닥지수는 인터넷, 소프트웨어주들이, 다우존스지수는 금융, 경기민감주들이 지수상승을 주도했다. 20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일부 기술주들의 실적악화 경고와 애널리스트들의 부정적 평가가 이어져 약세로 출발했지만 경기선행지수가 발표되자 오름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오후장들어 다시 밀리면서 지수가 마이너스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결국 어제보다 1.93%, 38.50포인트 오른 2031.16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경기선행지수 발표이후 지수가 한 때 100포인트 가까이 상승하기도 했지만 다시밀려 오후에는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그러나 장막판 반등에 성공, 지수는 어제보다 0.48%, 50.66포인트 오른 10647.3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87%, 10.56포인트 오른 1223.14포인트를, 소형주위주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1.46%, 7.13포인트 상승한 495.86포인트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5억2천6백만주, 나스닥시장이 20억7백만주로 최근에 비해서는 크게 늘었고 평소보다도 활발한 편이었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8대12, 나스닥시장이 19대17로 상승종목이 많았다. 기술주와 관련해 악재들이 많이 쏟아져 나왔지만 지수들은 오히려 강세로 장을 마쳤다. 경기선행지수가 2년래 최대폭으로 상승,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재료로 부각됐기 때문이다. 또 광고매출이 안정되고 있다는 AOL 타임워너의 소식도 강세장에 도움이 됐다. 특히 어제 리먼 브러더즈에 이어 오늘은 베어스턴즈가 실적호조를 발표, 금융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오러클 효과도 이어지면서 소프트웨어주들이 강세를 보인 것도 나스닥지수의 상승마감에 힘이 됐다. 어제 장마감후 반도체 검사장비업체인 테러다인과 텔레콤 장비업체인 텔랩스, 그리고 오늘 아침에는 유럽내 2대 반도체업체인 독일 지멘스의 인피니온이 또 다시 실적악화 경고를 내놓는 등 한결같이 부진한 실적을 예고했다. 여기다 애널리스트들의 기술주에 대한 일제 공격이 이어졌다. 먼저 리먼 브러더즈는 인텔과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스에 대해 PC 수요부진과 가격경쟁으로 인해 당초 예상보다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한데 이어 텔랩스에 대해서도 가격목표대를 하향조정했다. 메릴린치도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스에 대해 실적 추정치를 하향조정한데 이어 네트웍 어플라이언스, 선마이크로시스템즈에 대해서는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다. 또 휴렛패커드에 대해서도 투자등급을, 그리고 스토리지업체인 EMC에 대해서는 실적추정치와 가격목표대를 내려잡았다. 이밖에 시에나, 엑소더스 커뮤니케이션에 대해서도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다. 여기다 살러먼 브러더즈는 델컴퓨터, 게이트웨이, 컴팩 컴퓨터 등 PC업체들에 대해 일제히 실적추정치와 가격목표대를 하향조정했고 SG코웬과 CS퍼스트 보스턴은 텔랩스에 대해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했다. 또 골스만삭스는 통신용 칩메이커인 AMCC, PMC 시에라, 비테스 세미컨덕터 등에 대해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했고 모건스탠리 딘위터도 어제 실적을 발표한 퀘스트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데 이어 JDS 유니페이스를 추전종목에서 제외시켰다. 그러나 AOL 타임워너가 광고매출이 안정화되고 있다고 밝혀 인터넷주들이 랠리를 보인데다 어제의 오러클 효과가 오늘까지 이어지면서 소프트웨어주들이 강세를 보여 기술주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보였다. 기술주 중에서는 네트워킹, 반도체, 텔레콤주들이 약세를 보였지만 인터넷, 소프트웨어주들이 큰 폭으로 올랐다. 컴퓨터주들도 살러먼 스미스바니의 부정적 평가에도 불구하고 오름세였다. 기술주 외에는 금, 유틸리티, 항공, 천연가스 부문은 약세를 보였으나 바이오테크, 제약, 금융, 제지, 화학주들이 강세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0.49% 하락했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2.39%, 나스닥 텔레콤지수 역시 어제보다 0.62% 하락했다. 그러나 AOL 타임워너가 광고매출이 안정되고 있다고 밝힌 영향으로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가 어제보다 7.77%나 급등했고 소프트웨어지수 역시 어제보다 4.99% 올랐다. 나스닥 바이오테크지수도 3.65% 올랐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메릴린치가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엑소더스 커뮤니케이션즈가 거래량 1위를 기록하면서 어제보다 19.72%나 폭락한 것을 비롯, 역시 투자등급이 하향조정된 선마이크로시스템즈가 3.27%, 시스코 1.44%, JDS 유니페이스 7.75%, 텔렙스 24.34%, 델컴퓨터도 0.93% 하락했다. 그러나 리먼 브러더즈 댄 나일의 부정적 평가에도 불구, 인텔이 어제보다 3.07%나 올랐고 오러클이 4.53%, 마이크로소프트도 3.10%, 그리고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역시 어제보다 0.10% 올랐다. 애널리스트들의 부정적 평가가 이어졌던 시에나, 주니퍼, AMCC도 일제히 큰 폭으로 올랐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인텔, 휴렛패커드,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기술주와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JP모건체이스 등 금융주, 월마트, 필립모리스, 캐터필러, 듀퐁, 이스트먼코닥, GE 등이 큰 폭으로 올랐지만 하니웰, IBM, 홈디포, 보잉, 3M, SBC 커뮤니케이션은 약세를 보였다. 베어스턴즈는 2/4분기 주당순익이 퍼스트콜의 예상인 1.09달러보다 상회한 1.18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 어제 리먼 브러더즈에 이어 증권주에 반가운 소식을 안겨주면서 아멕스 증권지수는 어제보다 1.95% 올랐다.
2001.06.21 I 김상석 기자
  • LG전자,인터넷 통한 OSD 통합설계시스템 구축
  • [edaily]LG전자가 각종 언어에 따라 별도로 개발해야 하는 OSD(화면상태 제어 표시기능) 설계업무를 PC상에서 수행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 컬러TV의 OSD 개발업무에 적용키로 했다. OSD는 시청자가 리모컨을 통해 명암, 밝기, 색상 등 TV화면의 상태를 조정, 제어할 수 있도록 특수 설계된 프로그램으로 이른 바 전자제품의 "통합 상황실" 역할을 하는 핵심기술 중 하나이 다. OSIM이라고 명명된 이번 비즈니스 모델은 가상공간에 전세계 135개국, 35개 언어의 OSD설계가 가능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E2open社(e2open.com)의 제품개발 협업서비스를 활용함으로써 온라인상에서 설계업무를 가능 하게 했다. LG전자는 종전엔 같은 기종의 TV라도 세계 각국 수출시장의 언어로 대응해야 하기 때문에 해외 연구원들과 별도로 공동 설계 해야했으나 이번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계기로 세계 각국 언어의 구분없이 자유롭게 설계가 가능해졌다. 설계오류 및 해외출장 없이 인터넷상에서 원격 화상연결을 통해 해외 현지 연구원들과 서로 몇번의 클릭만으로 설계작업 전과정을 시간, 공간, 언어 장벽없이 실시간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 기존 해외제품 OSD 설계업무의 경우 아랍어, 태국어, 헝가리어 등 대부분의 언어가 일반PC에서는 지원되지않아 주로 팩스(FAX)로 송수신하는 불편은 물론 언어가 생소하여 국내와 해외 연구 원들이 상호 의사소통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 LG전자는 이번 OSIM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OSD설계기간 획기적 단축(53일 → 20일) ▲연간 약 20억원의 비용절감 등 효과 이외에도 ▲설계업무의 글로벌 디지털화 기반 구축 ▲전세계 제품의 적기 개발 대응체계 마련 등을 통해 제품경쟁력 제고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수 있게됐다. 특히, LG전자는 이번 OSIM을 국내외 비즈니스 모델로 특허 출원 중이며, 이를 통한 지적재산권 확보로 향후 로열티 수입도 예상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OSIM비즈니스 모델을 우선 구미TV공장,디자인 연구소를 비롯해 영국, 인도 등 해외 법인에 우선적으로 실시한 후 올 하반기부터는 해외 11개 TV 생산법인으로 확대 실 시할 계획이다.
2001.06.20 I 이의철 기자
  • (미업종)반도체-하드웨어, 상승폭 지켜내지 못하고 하락 마감
  • [edaily] 반도체주와 하드웨어주는 19일 뉴욕증시에서 장 초반 상승폭을 지켜내지 못하고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대형 칩제조업체들의 하락에 영향 받아 2.1% 하락했고 골드만삭스 하드웨어 지수도 전날보다 0.8% 떨어졌다. 기술주 투자자들은 이날 장 초반 오라클의 실적 전망에 고무된 듯 매수세를 보였었다. 이에 따라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한 때 4.7%나 올랐지만 인텔, AMD, 텍사스인스트루먼트 등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약세로 전환됐다. 알테라와 모토로라 정도만이 플러스권을 유지했다. 인텔은 3.2% 하락했고 AMD도 5.3% 밀려났다. 마이크론과 텍사스인스트루먼트도 각각 1.2%, 4.9% 떨어졌다. 모토로라가 0.69%, 알테라는 1.32%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한편 오는 21일 반도체장비협회(SEMI)는 5월 BB율(출하액 대비 수주액 비율)발표가 예정돼 있다. 프루덴셜 증권의 애널리스트인 쉐커 프라마닉은 5월 BB율이 0.5 부근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4월에는 0.42를 기록했었다. 파라마닉은 “반도체 장비 주문이 회복하기 위해서는 전체 반도체 매출이 향상돼야 하지만 BB율이 향상된 것으로 나올 경우 장비주에 단기적인 상승 자극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PC제조업체들은 상대적으로 장 후반까지 선전하는 모습이었다. 선마이크로시스템스가 1.6% 올랐고 게이트웨이도 1.4% 상승했다. IBM이 0.5% 오른 반면 애플과 델이 각각 0.75%, 1% 하락했다. 컴팩은 1% 하락하며 또 한번 4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휴렛팩커드도 2.7%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휴렛팩커드는 이번 가을부터 가정용 PC에 리라이터블 DVD 드라이브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01.06.20 I 정현종 기자
  • (재송)나스닥 7일째 하락, 2000선 붕괴..다우는 21p 상승
  • [edaily] 기술주의 실적악화 우려가 이어지면서 나스닥지수가 7일 연속 하락, 결국 강력한 심리적 지지선인 2000선마저 무너졌다. 반면, 다우존스지수는 긍정적인 실적전망을 내놓은 GM과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그리고 하니웰의 선전에 힘입어 사흘째 하락을 마감했다. 거래는 여전히 부진해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역력한 상태가 이어졌다. 18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 반짝 오름세를 보였으나 인터넷, 컴퓨터, 네트워킹주들의 주도로 약세로 돌아선 후 시간이 지나면서 낙폭을 늘여가는 모습이었다. 지수는 전주말보다 1.96%, 39.80포인트 하락한 1988.63포인트(이하 확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는 혼조세로 출발했지만 곧바로 상승세로 돌아서 지수 10700선을 상한으로 등락을 거듭했지만 변동폭은 극히 제한적이었다. 지수는 전주말에 비해 0.20%, 21.74포인트 오른 10645.3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는 전주말보다 0.49%, 5.93포인트 하락한 1208.43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전주말보다 0.93%, 4.60포인트 하락한 490.53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2억7천4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5억4천3백만주로 여전히 평소수준에 못미쳤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2대18, 나스닥시장이 11대25로 기술주 약세가 두드러졌다. 기술주 전반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이 이어지면서 나스닥지수가 7일째 약세를 이어갔다. 일부 애널리스트의 반도체 장비업체 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없지는 않았지만 전반적인 약세분위기에 휩쓸려 빛이 바랬다. 더구나 오늘 장마감후 오러클을 비롯해 금주중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 대형 증권사들의 실적전망이 예정돼 있어 투자자들의 입장에서 선뜻 포지션을 취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기술주들의 실적악화가 워낙 예상보다 심하다보니 오늘 아침에는 살러먼 스미스바니와 UBS워버그가 기술주 전반에 대해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살러먼 스미스바니는 S&P500종목들의 2/4분기중 주당순익 전망을 당초보다 10% 내려잡은데 이어 기술주 부문에 대해서는 올해 주당순익 전망을 45%나 하향조정했다. 여기다 UBS워버그는 기술주들의 주당순익이 여전히 고평가돼 있다고 지적한데 이어 반도체부문의 인력감축이 추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살러먼 스미스바니가 램 리서치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데 이어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노벨러스, KLA텐커 등에 대해 가격목표대를 상향조정했지만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장초반의 강세를 지키지 못하고 결국 전주말보다 1.43% 하락했다. 인터넷, 네트워킹, 컴퓨터주들이 기술주 약세를 주도한 가운데 살러먼 스미스바니의 긍정적인 평가로 개장초 오름세를 보이던 반도체주들 역시 약세로 돌아섰다. 기술주 외에는 은행, 경기민감주, 그리고 운송주들의 하락세가 두드러졌지만 내일 대거 실적발표를 앞둔 증권, 그리고 제지, 소매유통, 제약, 금, 석유관련주, 천연가스 부문은 오름세였다. 지난주말 노텔 네트웍스와 JDS 유니페이스의 실적악화 경고에 이어 SG코웬은 오늘 루슨트 테크놀로지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 브로드밴드 및 광섬유 관련주들의 약세를 부채질했다. 루슨트는 전주말보다 9.83% 하락했고 노텔 네크웍스 역시 13.59% 폭락했다. 인터넷주는 리먼 브러더즈가 엑소더스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가격목표대를 하향조정한 영향을 받았다. 아멕스 네트워킹지수가 전주말보다 4.89% 하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약세로 반전, 전주말보다 1.43% 하락했다. 골드만삭스 인테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각각 4.60%, 2.25%씩 떨어졌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는 텔레콤지수가 4.23%, 컴퓨터지수도 2.09%, 오전장 한때 강세였던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1.33% 하락했다. 메릴린치의 헨리 블라짓은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해 2/4분기중 매출과 주당순익이 각각 65억달러와 43센트로 당초 추정치를 유지했지만 전반적인 PC수요의 둔화가 이어질 경우 실적추정치의 하향조정 위험이 상존한다고 경고, 주가가 1.68% 하락했다. 이밖에 JDS 유니페이스가 14.79%, 주니퍼 9.12%, 선마이크로시스템즈 4.87%, 장마감후 실적전망을 내놓을 오러클이 1.07%, 그리고 실적악화 경고 및 인력감축 계획을 내놓은 레벨3 커뮤니케이션즈가 21.65% 폭락했고 개장초 강세를 보이던 시스코도 0.90%, 인텔 0.47%, 시에나 3.19%,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가 1.14% 하락하는 등 대부분의 종목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엑소더스 커뮤니케이션은 리먼 브러더즈가 가격목표대를 15달러에서 9달러로 낮춰잡는 바람에 주가가 21.91%나 폭락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JP모건체이스에 대해서는 AG에드워즈가 2/4분기 운영이익을 주당 85센트에서 60센트로 낮춰잡았고 가격목표대도 60달러로 하향조정했다. 이로 인해 JP모건체이스,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금융주들이 약세를 보였고 알코아, 월트디즈니, 필립모리스, 마이크로소프트, SBC 커뮤니케이션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반면, 배런즈와의 인터뷰에서 실적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내다본 GM이 4% 이상 큰 폭으로 올랐고 실적전망이 긍정적이라고 밝힌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와 하니웰 등이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UBS워버그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편입종목인 모토롤라에 대해 투자등급은 유지했지만 실적회복이 당초 예상보다 1-2분기 늦어질 것이라고 경고한데이어 올해와 내년의 실적추절치를 하향조정, 주가가 8.28% 하락했다. 이밖에 메릴린치의 애널리스트 스티븐 타이는 제약 자이언트인 일라이릴리에 대해 화이저의 정신질환치료제 신약인 게오돈이 일라이릴리의 주력제품인 자이프렉사에 위협이 된다면서 일라이릴리에 대한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다. 이로 인해 일라이릴리는 전주말보다 0.64% 하락했지만 화이저는 1.38% 올랐다.
2001.06.19 I 김상석 기자
  • 나스닥 7일째 하락, 2000선 붕괴..다우는 21p 상승
  • [edaily] 기술주의 실적악화 우려가 이어지면서 나스닥지수가 7일 연속 하락, 결국 강력한 심리적 지지선인 2000선마저 무너졌다. 반면, 다우존스지수는 긍정적인 실적전망을 내놓은 GM과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그리고 하니웰의 선전에 힘입어 사흘째 하락을 마감했다. 거래는 여전히 부진해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역력한 상태가 이어졌다. 18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 반짝 오름세를 보였으나 인터넷, 컴퓨터, 네트워킹주들의 주도로 약세로 돌아선 후 시간이 지나면서 낙폭을 늘여가는 모습이었다. 지수는 전주말보다 1.96%, 39.79포인트 하락한 1988.64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는 혼조세로 출발했지만 곧바로 상승세로 돌아서 지수 10700선을 상한으로 등락을 거듭했지만 변동폭은 극히 제한적이었다. 지수는 전주말에 비해 0.20%, 21.74포인트 오른 10645.3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는 전주말보다 0.49%, 5.93포인트 하락한 1208.43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전주말보다 0.93%, 4.60포인트 하락한 490.53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2억7천4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5억4천3백만주로 여전히 평소수준에 못미쳤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2대18, 나스닥시장이 11대25로 기술주 약세가 두드러졌다. 기술주 전반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이 이어지면서 나스닥지수가 7일째 약세를 이어갔다. 일부 애널리스트의 반도체 장비업체 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없지는 않았지만 전반적인 약세분위기에 휩쓸려 빛이 바랬다. 더구나 오늘 장마감후 오러클을 비롯해 금주중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 대형 증권사들의 실적전망이 예정돼 있어 투자자들의 입장에서 선뜻 포지션을 취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기술주들의 실적악화가 워낙 예상보다 심하다보니 오늘 아침에는 살러먼 스미스바니와 UBS워버그가 기술주 전반에 대해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살러먼 스미스바니는 S&P500종목들의 2/4분기중 주당순익 전망을 당초보다 10% 내려잡은데 이어 기술주 부문에 대해서는 올해 주당순익 전망을 45%나 하향조정했다. 여기다 UBS워버그는 기술주들의 주당순익이 여전히 고평가돼 있다고 지적한데 이어 반도체부문의 인력감축이 추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살러먼 스미스바니가 램 리서치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데 이어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노벨러스, KLA텐커 등에 대해 가격목표대를 상향조정했지만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장초반의 강세를 지키지 못하고 결국 전주말보다 1.43% 하락했다. 인터넷, 네트워킹, 컴퓨터주들이 기술주 약세를 주도한 가운데 살러먼 스미스바니의 긍정적인 평가로 개장초 오름세를 보이던 반도체주들 역시 약세로 돌아섰다. 기술주 외에는 은행, 경기민감주, 그리고 운송주들의 하락세가 두드러졌지만 내일 대거 실적발표를 앞둔 증권, 그리고 제지, 소매유통, 제약, 금, 석유관련주, 천연가스 부문은 오름세였다. 지난주말 노텔 네트웍스와 JDS 유니페이스의 실적악화 경고에 이어 SG코웬은 오늘 루슨트 테크놀로지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 브로드밴드 및 광섬유 관련주들의 약세를 부채질했다. 루슨트는 전주말보다 9.83% 하락했고 노텔 네크웍스 역시 13.59% 폭락했다. 인터넷주는 리먼 브러더즈가 엑소더스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가격목표대를 하향조정한 영향을 받았다. 아멕스 네트워킹지수가 전주말보다 4.89% 하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약세로 반전, 전주말보다 1.43% 하락했다. 골드만삭스 인테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각각 4.60%, 2.25%씩 떨어졌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는 텔레콤지수가 4.23%, 컴퓨터지수도 2.09%, 오전장 한때 강세였던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1.33% 하락했다. 메릴린치의 헨리 블라짓은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해 2/4분기중 매출과 주당순익이 각각 65억달러와 43센트로 당초 추정치를 유지했지만 전반적인 PC수요의 둔화가 이어질 경우 실적추정치의 하향조정 위험이 상존한다고 경고, 주가가 1.68% 하락했다. 이밖에 JDS 유니페이스가 14.79%, 주니퍼 9.12%, 선마이크로시스템즈 4.87%, 장마감후 실적전망을 내놓을 오러클이 1.07%, 그리고 실적악화 경고 및 인력감축 계획을 내놓은 레벨3 커뮤니케이션즈가 21.65% 폭락했고 개장초 강세를 보이던 시스코도 0.90%, 인텔 0.47%, 시에나 3.19%,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가 1.14% 하락하는 등 대부분의 종목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엑소더스 커뮤니케이션은 리먼 브러더즈가 가격목표대를 15달러에서 9달러로 낮춰잡는 바람에 주가가 21.91%나 폭락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JP모건체이스에 대해서는 AG에드워즈가 2/4분기 운영이익을 주당 85센트에서 60센트로 낮춰잡았고 가격목표대도 60달러로 하향조정했다. 이로 인해 JP모건체이스,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금융주들이 약세를 보였고 알코아, 월트디즈니, 필립모리스, 마이크로소프트, SBC 커뮤니케이션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반면, 배런즈와의 인터뷰에서 실적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내다본 GM이 4% 이상 큰 폭으로 올랐고 실적전망이 긍정적이라고 밝힌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와 하니웰 등이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UBS워버그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편입종목인 모토롤라에 대해 투자등급은 유지했지만 실적회복이 당초 예상보다 1-2분기 늦어질 것이라고 경고한데이어 올해와 내년의 실적추절치를 하향조정, 주가가 8.28% 하락했다. 이밖에 메릴린치의 애널리스트 스티븐 타이는 제약 자이언트인 일라이릴리에 대해 화이저의 정신질환치료제 신약인 게오돈이 일라이릴리의 주력제품인 자이프렉사에 위협이 된다면서 일라이릴리에 대한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다. 이로 인해 일라이릴리는 전주말보다 0.64% 하락했지만 화이저는 1.38% 올랐다.
2001.06.19 I 김상석 기자
  • (일본증시)닛케이 광통신·반도체 주도 급락..267p 하락
  • [edaily] 일본증시는 15일 어제 미 증시에서 광섬유 통신장비업체들의 일제 약세 영향이 계속돼 오전장을 마쳤다. 후루카와 전공 등 광통신 업체들이 대거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어제 반도체기업인 실리콘 스토리지 테크놀로지의 실적전망 하향으로 주요 기술주들도 크게 떨어지고 있다. 닛케이 225지수는 어제보다 267.88엔(2.09%) 내린 1만2578.78엔을 보였고 토픽스지수는 어제보다 20포인트(1.57%) 내린 1251.83을 기록했다. 광통신업체들이 약세다. 미국 JDS유니페이스의 지분 10%를 보유하고 있는 후루카와 전공이 5.94% 급락했다. 미국 JDS유니페이스는 회계 4분기 매출 전망을 14% 하향조정한 후 시간외 거래에서 13% 폭락했었다. 또 세계 최대 광통신 케이블업체인 코닝도 14일 메릴린치가 투자등급을 낮춰 약 7% 떨어졌었다. 아사히 도쿄 투자신탁의 하시모토 노리히로는 "JDS의 실적경고는 광학기기 제조업체들이 수요에 대해 잘못된 가정하에 사업 계획을 세웠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핸드폰과 PC용 플래쉬 메모리칩 생산업체인 실리콘 스토리지 테크놀로지가 주문취소건수가 급증하고 있다는 이유로 실적전망을 하향, 일본증시에까지 업계 전반에 대한 비관론이 확산되고 있는 모습이다. 후지쯔가 3.53%, 쿄세라가 3.91% 내렸고 NEC가 2.23%, 어드밴테스트가 4.95%, 도쿄 일렉트론이 6.43% 떨어졌다.
2001.06.15 I 박소연 기자
  • 유한양행/현대중/삼환기업 긍정적-LG증권 마켓트랙커
  • [edaily] ◇경제동향 -국민총소득 (GNI)소비의 경기 급락 방지 전망의 또 다른 근거. 교역조건 악화에 의한 소득 유출 지속GNI증가율, 증가세로 반전 &8211; 체감 경기 호전의 원인으로 작용GDP성장률과의 격차 축소 &8211; 향후 GNI 증가세가 더 빨리 진행될 듯소득 증가는 소비 회복을 이끌 요인으로 작용 교역조건의 악화에 의한 소득 유출이 지속되고 있다. 1/4분기 중 실질 국민총소득(GNI) 증가율이 국내총생산 증가율(3.7%)에 못미치는 1.1%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역조건의 악화로 외국과의 무역에서 1/4분기에만 17조 원(GDP의 15.5%에 해당)의 소득이 국외로 유출된 결과이다. 그러나 향후 전망과 관련하여서는 희망을 가지게 하는 요인들이 발견된다. 우선 지난 4/4분기 감소세를 보였던 GNI 증가율이 증가세로 반전된 것을 들 수 있다. 전분기 대비 증가율도 0.9%의 상승세를 보였다(4/4분기의 경우 &8211;1.7%). 이는 1/4분기 들어 교역조건의 악화가 둔화되었기 때문이다. 2000년 교역조건은 전년에 비해 12.7%가 악화되면서 무역에 의한 손실액이 무려 64.5조 원에 달했었는데 올 1/4분기에는 6.7%에 그치면서 감소세가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90년대 이후 GNI 증가율 추이가 BSI 및 경기선행지수와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1~2월 이후의 이 두 지표들의 개선은 GNI 증가율의 상승세 반전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GDP 성장률과의 격차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4/4분기 6.8%p에 달했던 두 지수의 격차가 1/4분기 중에는 2.6%p로 감소하였다.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될 뿐 아니라 GNI 증가율이 GDP 증가율보다는 빠르게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교역조건 악화의 두 주범이었던 국제 유가 상승과 반도체 가격 하락이 비록 반전되지는 않았지만 최근 들어 안정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교역조건이 연말까지 1/4분기 수준(1/4분기 68.2)만 유지하더라도 올해 GNI 성장률은 3.9%에 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올 GDP 성장률 전망치인 4.3%와의 격차가 불과 0.4%p에 불과한 수치이다. 또한 4/4분기에는 GNI 성장률이 GDP 성장률을 넘어서게 될 전망이다.향후 GNI 증가율이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이 같은 전망은 2/4분기 이후 소비의 회복이 경기의 급락을 방지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는 기존의 당사 House View를 뒷받침 해주는 것이기도 하다. ◇기업 Updates -현대중공업 (09540/BUY)관계사관련 부담 감소, 순조로운 계열분리 및 실적호전으로 주가상승 기대 &8211; 매수 유지, 목표가격 상향조정. (1) 하이닉스 반도체의 GDR 발행이 성공할 경우, 현대중공업에게는 지난번 불거졌던 HSA에 대한 구매이행보증에 따른 부담감이 한결 완화된다. 또한 (2) 지분법으로 큰 손실을 반영한 현대석유화학에 대한 추가 부담도 차츰 줄어드는 상태이고 매각 협상도 점차 본격화되고 있는 상태라는 점 등을 감안할 때, 동사의 비영업 부문에서의 부담감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3) 최대 주주인 현대상선 보유 지분의 매각 시기도 가까워지고 있는 등 계열분리 작업이 가속화 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동사의 주가는 본격적인 상승세에 접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된다. 따라서, 관계사 부담감 해소 기대와 계속되는 실적 호전을 감안해서 적정 주가를 32,000원에서 40,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 -삼환기업 (00360/BUY)차입금 축소에 따른 금융비용의 절감과 비경상적 손실 축소로 경상이익 큰 폭 개선. 매출액은 2002년부터 증가세로 반전될 전망경상이익증가율은 2001년 230.7%, 2002년 54.1% 예상적정주가 4,860원으로 33% 상승 여력 97년 이후 3년 연속으로 감소하던 삼환기업의 매출액은 올해도 5.2%의 감소하여 4,04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최근 3년간의 연평균 수주액이 3,751억원에 불과하고 2000년 말 기준의 수주잔고도 9,086억원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해의 수주호조세를 고려할 때 매출액은 2002년에 5.4%, 2003년에는 7.2%의 증가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영업외수지부문에서의 손익개선효과(264.4억원)로 올해 경상이익은 2000년 대비 231% 증가한 201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2002년에는 영업외수지부문이 더욱 개선되어 경상이익은 54.1% 증가한 245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경상이익 증가의 주 요인은,2000년에 국내외CB상환손실이 178억원에 발생하였으나 올해 이후는 전혀 없다. 부실화 된 삼신생명 및 대한주택보증에 대한 투자주식감액손실이 2000년에 69.5억원에 달하였으나 올해는 42.7억원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차입금이 큰 폭으로 축소됨에 따라 순이자비용은 2000년의 155억원에서 2001년에는 80억원, 2002에는 59억원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차입금 규모는 1997년 3,913억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00년에는 1,818억원으로 감소하였으며, 올해 말에는 1,406억원으로 축소될 전망)LG Universe 건설업 평균 PER 5.3배를 적용한 적정주가수준은 4,860원으로 평가되며 현재 주가 대비 33%의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삼영전자 (05680/BUY)디지털TV 등 새로운 디지털기기의 등장으로 하반기부터 Chip콘덴서 매출이 증가하며 실적 회복 전망. 전반적인 국내외 경기위축으로 전해콘덴서 수요가 감소하여 2001년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9.2%, 30.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추정EPS도 종전의 1,130원에서 1,037억원으로 하향 조정하였다. 그러나 삼영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은 기존의 ‘매수(BUY)’를 유지한다. 그 이유는 첫째, 2분기 기점으로 매출액과 이익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대비 4.3%, 11.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둘째, 하반기에는 국내 지상파 방송사가 디지털 방송을 시작할 예정으로 있어 디지털TV, 디지털 Set-Top Box 와 PDA, 디지털카메라 등 새로운 정보통신기기의 등장하며 Chip 콘덴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PC 경기도 하반기가 상반기보다 상대적으로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인텔의 펜티엄Ⅳ 가격 인하와 MS사의 차세대 운영체계인 윈도우XP 출시(10월 예정) 등으로 PC에 대한 신규 및 대체수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PC와 주변기기(CD-ROM, 평면모니터, TFT-LCD 등) 수요 증가는 전해콘덴서와 Chip 콘덴서의 매출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실적이 본격적으로 회복되는 2002년의 추정EPS 1,277원을 기준으로 현재 PER은 8.1배이므로 전자부품 업종(KOSPI)대비 25% 수준 높은 편이다. 종합전자부품 업체인 삼성전기도 경기회복에 따른 분기별 실적호전 기대감으로 2002년 PER이 현재 13.1배를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국내 전해콘덴서 시장에서 1위를 점유하고 있는 삼영전자도 하반기부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동일하게 반영할 경우, PER 10.5배(할인율 20%)를 적용하여 향후 6개월 적정주가를 13,400원으로, 투자의견은 기존의 ‘매수(BUY)’를 유지한다. -유한양행 (00100/BUY)경구용 항암제 YH-3945 전임상 결과 희망적 &8211; 가시화되고 있는 R&D 파이프라인 강화. YH-3945 개발의 의의는 동사의 연구개발 파이파라인의 강화로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 동재료를 바탕으로 한 주가의 단기적 추가 급등은 부담스러워. YH-1885 해외임상 순조롭게 진행 중목표주가 상향조정 적극 검토 동사의 전일 주가는 개발중인 경구용(먹는) 항암제인 YH-3945의 전임상 시험결과, 약효 및 독성 측면에서 경쟁자들에 비해 우수하다는 내용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상한가를 기록하였다. YH-3945는 주로 대장암 및 폐암과 밀접하게 연관되는 것으로 알려진 ras 단백질이 활성화되는 것을 저해하는 기전을 가지는 약물로서 통상 FPTase inhibitor (Farnesyl Phosphatase Inhibitor, 파네실 인산화효소 저해제)로 구분된다. 90년대 초반부터 ras 유전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다수의 제약사들이 활발히 연구를 진행해왔으나 현재 FPTase inhibitor가 신약으로 승인받은 사례는 없다. 얀센, 머크, BMS 등이 임상시험중인데, 임상2상 시험중인 얀센의 R115777이 가장 유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사는 전임상(동물실험) 결과 YH-3945를 먹인 1천2백마리의 쥐에게 경구 투여한 결과 암종양의 크기가 평균 80~90% 감소하였으며, 대용량 투여 및 장기투여군에서도 별다른 독성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타겟으로 하는 시장 규모가 세계적으로 연간 100억달러를 상회하는 암치료제 분야라는 점, FPTase inhibitor로서 아직까지 출시된 의약품이 없어 희소가치가 높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YH-3945는 유망한 신약후보물질임에 틀림없다. 또한, YH-1885 이후 뚜렷한 성과가 없던 합성신약 분야의 새로운 후보물질로서 동사의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신약 후보물질로서 전임상 혹은 임상 실험중인 물질을 지칭)이 강화되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하지만 아직 개발단계가 전임상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FPTase inhibitor가 항암제 시장에서 검증받은 사례가 없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아직까지는 동사 주가산정에 있어 이를 반영할 단계는 아니라고 판단되며, 동재료를 바탕으로한 주가의 단기적인 추가 급등은 부담스러운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동사가 GSK(글락소-스미스클라인)사에 기술이전한 소화성궤양 치료제인 YH-1885의 해외 임상1상(영국에서 진행중) 시험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으며, 국내 임상2상 시험이 진행중이다. 아직 공식적인 결과가 공개되고 있지는 않지만 해외 임상1상 결과는 대체로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임상1상 시험이 성공적으로 종료될 경우 금년내에 추가적인 로열티 유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며 YH-1885 개발의 성공가능성은 한층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어 결과에 대한 관심이 요망된다. 당사의 유한양행에 대한 12개월 목표주가는 55,000원으로 전일 종가가 이미 이를 상회하였다. 과거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 산정시 YH-1885를 비롯한 연구개발 가치는 업종 평균 투자지표 대비 20% 프리미엄을 적용하는 수준으로 매우 보수적으로 반영하였으나, ①YH-1885의 순조로운 개발진행, ②강화되고 있는 연구개발 파이프라인, ③2/4분기에도 지속되고 있는 영업실적 개선 등을 감안하여, 목표주가의 상향조정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다산인터네트 (39560/Short-term HOLD)KT엔토피아 사업의 일부 입찰 탈락에 따라 향후 실적 하향 조정. 적정주가 34,000원으로 하향. 하향조정의 원인 두가지KT의 엔토피아 관련 투자규모 축소이번 입찰결과는 기대 이하장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동사의 올해 추정 매출액을 기존의 768억원에서 26% 축소된 568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이에 따라 EPS도 기존의 2,441원에서 1,701원으로 변경한다. 이에 따라 단기 투자의견을 ‘단기보유’로 하향 조정한다. 다만, 앞으로 중국, 미국등지로의 수출건과 하반기 내년도 엔토피아 사업의 장비구매 가능성, 일반 기업들로의 직접매출이 향후 동사의 실적에 추가 반영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장기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 동사의 장기 적정주가는 기존의 48,000원에서 34,0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 -휴맥스 (28080/BUY)5월 실적발표와 CAS STB매출 호조에 따른 올해 실적 상향조정. 추정실적 상향조정적정주가 27,100원으로 매수의견 유지실적향상의 원인 두가지① 고부가제품의 매출확대② 원재료 구매가 인하 효과이익폭 하반기 다소 둔화될 듯동사의 성장포인트는 폐쇄형시장 진출 동사의 5월까지의 실적이 기대치를 크게 웃돌고 있다. 영업이익률은 업계 최고 수준인 37.3%에 이르고 있어 향후 추정 실적을 상향 조정키로 한다. 동사의 올해 매출은 기존 2,273억원에서 9.6% 증가한 2,492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32%, 37% 증가한 627억원, 517억원으로 상향조정한다. 이에 따른 동사의 올해 추정EPS는 1,505원에서 38.7% 증가한 2,088원으로 추정되며, 동사가 유사기업과 비교할 때 기술력, 마케팅 능력 등이 탁월하다는 점을 감안해 적정주가는 업종 평균 PER 10배의 30% 프리미엄을 적용해 27,100원으로 제시한다. 그러나 기발행된 CB, BW가 주식으로 전환되어 꾸준히 수급상황에 영향을 주고 있어 동사의 주가가 상승탄력을 받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면이 있어 보인다.
2001.06.15 I 박호식 기자
  • 기술주 약세..나스닥 35p, 다우 23p 하락
  • [edaily] 네트워킹, 반도체를 중심으로 기술주들의 낙폭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장세를 전환시킬만한 촉매제를 찾기 힘든 상황이다. 그렇지만 지수들의 하락폭도 그다지 크지는 않아 좁은 거래범위내에서 지수들이 등락을 거듭할 전망이다. 11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전주말보다 1.61%, 35.62포인트 하락한 2179.4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10953.06포인트로 전주말에 비해 0.22%, 23.94포인트 하락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0.37% 하락한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1대11, 나스닥시장이 11대16으로 나스닥시장의 약세분위기가 강하다. 개장초의 약세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네트워킹,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기술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지만 텍사스지역의 홍수로 인한 원유생산 차질 전망으로 석유관련주들이 강세고 유틸리티주들 역시 오름세다. 장세를 반전시킬만한 호재도 없지만 그렇다고 지수를 크게 떨어뜨릴 만한 악재도 없는 상황이어서 다소 지리한 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거시경제지표와 관련해서는 일본의 1/4분기중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마이너스 0.2%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일단 채권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 일본의 경기침체 지속으로 인해 미국 경제의 회복이 예상보다 더딜 것이라는 전망으로 인해 국채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주식시장에는 부담스러운 뉴스로 작용하고 있다. 주니퍼, 시스코 등의 주도로 아멕스 네트워킹지수가 전주말보다 2.81% 하락중이고 인텔이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역시 2.77% 하락하고 있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전주말보다 각각 0.53%, 1.15%씩 하락중이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가 1.78%, 컴퓨터지수 1.73%,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1.81% 하락한 상태다. 나스닥시장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오늘아침 CS 퍼스트 보스턴과 로벗슨 스티븐스 등이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한 주니퍼가 4.39% 하락중인 것을 비롯, 인텔이 2.93% 하락중이고 시스코 1.12%, 마이크로소프트 1.34%, JDS 유니페이스 0.25%,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2.75%, 델컴퓨터가 2.10% 하락중이다. 그러나 선마이크로시스템즈와 월드컴은 각각 0.82%, 0.61% 상승중이다. 소프트웨어업체인 페러그린은 라이벌인 레머디를 10억달러에 인수키로 했다고 발표, 레머디는 63.85% 급등중인 반면, 페러그린은 15.62% 하락중이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배런스가 어메리칸 익스프레스에 대해 모건스탠리 딘위터가 인수를 타진하고 있다고 보도한 영향으로 어메리칸 익스프레스가 1.78% 오른 상태인 것을 비롯, JP모건체이스, 하니웰, 엑슨모빌 등이 오름세다. 반면, 역시 배런스가 머크에 대해 부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은 영향으로 머크가 1% 이상 하락중이고 인텔, 휴렛패커드, 존슨앤존슨, 마이크로소프트, 월트디즈니, 알코아, 캐터필러 등이 지수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텍사스 지역을 강타한 홍수로 인해 휴스턴지역의 경우 도시기능이 완전히 마비된 가운데 석유생산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예상으로 엑슨모빌 등 석유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살러먼브러더즈는 파이어스톤 타이어 파문과 관련, 주가가 이미 매력적인 수준에 도달했다면서 포드자동차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 주가가 전주말보다 2.83% 상승중이다. 또 AOL은 중국 PC메이커인 레전드 홀딩즈와 2억달러 규모의 합작 벤처투자를 통해 중국내 인터넷 서비스제공사업에 본격 진출키로 했고 밝힌 영향으로 주가가 0.59% 상승한 상태다. 증시와는 상관없지만 오클라호마 연방정부건물 테러로 168명의 인명을 앗아갔던 티모시 맥베이가 중부표준시 기준으로 오늘 아침 7시 14분(동부표준시 8시 14분) 사형집행이 이루어졌다는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연방정부 주관으로 사형을 집행되기는 1963년이후 38년만에 처음이다.
2001.06.11 I 김상석 기자
  • 다산인터네트/삼성물산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11일)
  • [edaily] 다음은 11일 삼성증권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기업방문] * 다산인터네트 : 투자의견 BUY 한국통신 사이버드림타운 프로젝트(엔토피아) 입찰 관련한 동사의 관련 2001년 매출은 최하 100억원에서 최고 200억원 사이로 예상된다고 언급. 사이버드림타운 프로젝트는 다수의 주거밀집지역에 E1, 45Mbps, 155Mbps, SDSL의 4가지 초고속인터넷장비를 설치하는 한국통신의 사업으로서 최초에는 1,000억원 규모로 예상되었으나, 그동안 수량이 많이 축소되고 가격이 하락하여 최종적으로 약 200억원정도 규모가 될 것으로 당사는 예상함. 다산인터네트는 이 입찰에 참가한 NI 업체들중 2개 업체의 장비 공급업자이며, 입찰 발표는 이번주 안에 있을 예정임. * 다음커뮤니케이션 : 투자의견 Mkt Underperf - 동사 웹사이트의 쇼핑몰에서 기존의 1:1 고객 맞춤서비스를 더욱 강화하여 고객관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하고 새로운 매출창출의 기회를 가져올 것으로 판단됨. 대량메일 전송료 부과의 방법으로 우표제를 확정, 연말부터 요금부과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함. 이메일로부터 나오는 매출창출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스팸메일이 현저히 줄어들기 때문에 비용절감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임. 동사에서는 서버운용 비용이 연간 20-30억원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 최근 "다음카페" 에 대한 웹시네마, 아이링크커뮤니케이션 등의 인터넷 유료 영화업체들의 저작권 관련 소송과 "다음카페" 회원들의 음란물 게재에 따른 고발과 경고조치에 따라 다음이 회원들의 모니터링에 좀 더 힘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음의 모니터링 비용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삼성물산 : 투자의견 BUY--동사 경영진과의 미팅 - 대표이사의 동사에 대한 장기비전과 구조조정 의지가 인상적이었음. 배종렬 사장의 산업에 대한 넓은 지식과, 분명한 장기비전 제시, 수익성을 중시하는 비즈니스 마인드에 깊은 인상을 받음. 배사장은 삼성전자 지분 3.4%를 제외한 삼성계열사 지분을 매각할 계획이라고 하였으며, 특히 삼성종합화학 지분 37.5% (장부가치:2,993억원)은 2002년 상반기를 목표로 현재 외국인 투자자와 매각을 협의중이라고 밝힘. 또한 향후 유휴자산과 비수익성 사업에서의 철수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임을 강조. 동사의 CFO는, 올초부터 5월까지 1,350억원 규모의 자산(동사 기존 계획은 3,000억원, 당사 예상치는 2,000억원)을 매각 하였거나 매각계약을 하였으며, 향후 인터넷 부문에 대한 투자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힘. - 당사는 배사장의 취임을 동사에 긍정적이라고 보는데, 그 이유는 1) 배사장이 향후 수익성을 보다 중시하는 경영정책을 취할 것으로 예상되며, 2) 동사에 대한 구체적이고도 명확한 목표를 갖고 있는 경영자라고 판단되기 때문임. 배사장이 동사에 취임하기 이전 제일기획의 대표이사로 재직시, 제일기획의 주가는 8배 이상 상승하였으며, 배사장의 창의적이고 수익성을 중시하는 경영으로 영업이익은 10배 이상 증가하였음. * 한솔제지 : 투자의견 Mkt Perf--예상대로 2/4분기 영업이익 증가 추세 매출이 다소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회사측에서 밝힌 4, 5월 잠정 영업실적은 원가 절감에 힘입어 1/4분기에 비해 상당히 호전되어 당사의 2/4분기 전망치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됨. 회사측에서는 PAPCO 지분 매각에 이어 연내에 SKT(80만주), KTF(75만주) 주식을 매각하여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음. 그러나 한솔흥진, 경보, 한솔개발 등 부동산 관련 회사의 구조조정은 추진 중이나 아직 구체적인 결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기존 이익 전망과 투자의견을 유지함. * 풍산 : 투자의견 BUY--온산공장 및 안강공장 방문 - 소전과 ACR튜브, 리드프레임 등 고부가가치제품 중심으로 생산에 주력하고 있고 3교대로 풀가동 중인 ACR튜브와 리드프레임의 생산능력을 내년에 50% 정도 확장할 예정임. 투자부담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임. - 동사는 2001년의 경상이익 목표를 1,000억원으로 17.7% 하향조정하였는데, 이는 대만경쟁업체들이 설비증설에 따른 공급과잉으로 수출단가의 하락을 주도하기 때문임. 이러한 경상이익 목표는 당사 추정치 1,027억원과 유사함. - 풍산은 PMX가 4월까지 40만달러 적자를 보였지만 연간으로 800만불 경상흑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함. 이는 7~8월에 미국 조폐국과의 재계약과 그동안 소전사업으로 축소해온 일반동판제품의 마켓팅 강화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임. 또한 동사는 40~50억원을 투자하여 2003년까지 3단계에 걸쳐 ERP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임. [뉴스코멘트] * D램 가격 하락세 완화, 하향 횡보 국면 7월말까지 지속 예상 - 6월 첫째주 D램 현물 가격은 5월 평균 주간 하락률이 -10~-20% 에 비하여 -5% 범위내로 하락세가 약화된 모습을 보였음. 128MD 기준으로 북미 $2.53, 아시아 $2.43로 전전주 대비 각각 1.94%, 2.02% 하락함. 특히 그동안 하락세를 선도해오던 아시아 현물가격이 북미현물 가격 격차가 현저히 축소된 가운데 64MD은 아시아 현물가격이 소폭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었음. - D램 유통 브로커들은 D램 가격이 하락 국면에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보고 매입 준비를 고려만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5월초이후 단기간 과도한 하락으로 현물가격과 D램업체의 PC OEM 납품 고정거래선 가격차 괴리가 커진 가운데 6월초 고정거래선 가격은 D램 업체별로 현격한 격차(128MD Sync 기준 $4.15~$3.0)를 보이고 있음. D램 가격은 7월말까지 하향 횡보 국면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함. 1) 재고 누증, 2) 6월말 결산 방출 3) 7월초 휴가 시즌 도래, 4) 인텔의 P4가격 인하 효과의 시장내 무반응, 5) NEC 등 일본업체의 감산 효과 등이 미비하기 때문임. * 한국통신, 노사는 114 안내와 체납관리업무의 분사에 합의 언론에 따르면, 한국통신 노사는 114 안내와 체납관리업무의 분사에 합의함. 이러한 분사 계획은 지난 5월 3일 발표됐으며, 그간 노조의 반발이 심했던 것으로 알려짐. 분사 일정 및 인력 이전 규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이 밝혀지면, 이익추정을 상향조정할 계획임. 투자의견 BUY. * LG홈쇼핑, 5월 중 매출 전년대비대비 95% 증가 5월 중 LG홈쇼핑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95% 증가하여, 당사 전망치를 상회하였음. 특히 인터넷 매출이 72억원으로 전월대비 38%, 전년동기대비 656% 성장하는 등 예상보다 큰 매출 성장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되고있음. 영업이익률은 전월 CRM개발 비용 계상 등 일회성 항목의 완결로 4.7%로 회복되었으며 (vs 당사 온기 전망 4.9%), 하반기 추가적인 무이자할부 수수료 비용 축소가 예상됨. 이익전망 및 투자의견 BUY를 유지함. * 담배인삼공사 : 미국 무역대표부가 수입담배 관세율 인하 공식 요구 오는 7월부터 40%의 관세율을 적용받도록 되어있는 수입담배에 대해 미국 USTR (무역대표부)가 1) 초기 3년간은 무관세를, 2) 그 이후에도 40% 미만의 관세 부과를 공식적으로 요청함. 수입담배에 40%의 관세가 부과될 경우 갑당 약 200원의 가격 인상이 예상되기 때문에 국산담배와 약 400원의 가격 차이가 나게 됨. 관세 부과에 따른 외산담배 가격 인상은 장기적으로 국산 담배의 가격 인상 여지를 줄 것으로 판단됨. * 고려아연, 한국전자화학 청산 결정 동사는 금요일 100% 자회사(23억원의 출자금)인 한국전자화학을 청산하기로 하였는데 청산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은 적을 것으로 보임. 2000년말 현재 한국전자화학의 총부채는 2.97억원이고 자기자본은 18억원임. 고려아연 투자의견 BUY 유지. * 중국의 WTO가입이 한국 철강산업에 미치는 영향: 영향 미미 마침내 중국이 올해안에 WTO에 가입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한국 철강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으로 보임. 이미 중국은 철강제품에 대한 수입관세를 상당히 내린데다가 수입허가제 등 무역장벽을 향후 5년간 지속할 수 있어 중국으로의 수출증가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임. 한편 철근, 강관 등 부가가치가 낮은 값싼 철강제품이 한국으로 수출이 늘어나 한국내에서 판매경쟁이 심할 것으로 보임.
2001.06.11 I 김세형 기자
  • (미업종) 반도체 큰 폭 하락..하드웨어는 혼조세
  • [edaily] 반도체 주문 감소 소식과 일부 기업들의 실적 악화 발표에 영향을 받아 반도체 업종은 4일 다른 업종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주말보다 1.7% 하락했다. 미국의 반도체산업협회(SIA)는 4월중 반도체 주문이 109억달러로 전월에 비해 24.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4월중 매출실적도 137억5천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0%, 전월에 비해서는 5.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SIA회장인 조지 스칼리스는 "전체 반도체 수요가 지난해 4분기에 시작된 재고 조정을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판매 둔화는 넓은 지역에 걸쳐 일어났고 모든 반도체 제품 부문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아-태 지역의 판매가 소폭 증가한 것에 대해서 스칼리스는 PC 시장의 수급 상황이 향상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악화 경고와 애널리스트들의 부정적인 전망이 더해지면서 투자심리는 더욱 위축됐다. 사이프레스 반도체는 2분기 매출이 1억7500만달러~1억8500만달러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는 예전 추정치인 2억달러~2억1000만달러보다 떨어진 수치이며 지난 분기 2억6200만달러보다도 크게 낮아진 것이다. 오는 7일 실적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인텔의 경우, 애널리스트들은 긍정적인 기대감을 보이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베어스턴의 애널리스트 찰스 보우셔는 인텔에 대해 4, 5월중 PC수요가 저조한데다 공격적인 가격경쟁을 이유로 2/4분기 주당순익 추정치를 11센트에서 10센트로, 올해는 55센트에서 52센트로 하향조정했다. 인텔은 전주말보다 0.84% 하락했다. 이밖에 ADV 마이크로 디바이스가 6.7% 큰 폭으로 하락했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도 2% 이상 밀려났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스, 노벨러스, 램버스 등이 1~2% 하락했다. 하드웨어 업종의 경우 투자자들이 반도체 등 다른 업종을 주목하는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골드만 삭스 하드웨어 지수는 보합을 기록했고 거래량도 저조한 수준이었다. 선 마이크로시스템즈와 렉스마크 인터내션널이 각각 3%, 4.6% 떨어졌고 네트워크 어플라이언스도 5.3% 밀려났다. 또 애플과 이 1.1% 하락한 반면 컴팩은 강보합세로 마감됐다. 게이트웨이가 2.2% 올랐고 휴렛-팩커드와 델이 1%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2001.06.05 I 정현종 기자
  •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4일)
  • [edaily] 지난 주말 미국시장이 다소 상승세를 보였으나 이번주 국내시장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시각이 지배적이다. 시장내에서 모멘텀이 형성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 때문이다. 현대투신증권 및 대우차 등의 매각이 여전히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지만 단기간에 매듭이 지어질 사안이 아닌데다 시장을 끌어온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주춤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대체로 거래소나 코스닥시장 모두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시도는 있겠지만 당분간 횡보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 이유로는 ▲미국 증시가 빠른 회복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지 않은 점 ▲국내 경기회복의 확인이 지연되고 있는 점 ▲외국인의 매수강도 약화 ▲선물옵션 만기 임박 ▲증시로의 자금유입 정체로 수급불균형이 좀 더 이어질 수 있다는 점 등을 꼽고 있다.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 프로그램매물 부담이 적은 종목, 교체매매 과정에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는 종목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으며 지수 600선 아래에서는 저가매수에 나설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주말 미국시장 상승 오전만해도 다소 상반된 내용의 고용지표 및 NAPM 제조업지수 발표로 혼란스럽던 뉴욕증시가 오후들면서 강세로 돌아서 다우존스지수는 이젠 저항선이 된 1만1000선에 바짝 다가섰고 나스닥지수도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이들 지표들에 대한 해석이 경기회복 지연보다는 연준의 추가적인 금리인하 기대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거래가 부진했던 점이 다소 아쉬웠다. 1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고용지표로 인해 개장초에는 강세를 보이다가 NAPM 제조업지수가 발표되자마자 약세로 반전, 한때 2100선을 위협하기도 했다. 그러나 다시 연준의 금리 추가인하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반등에 성공, 지수는 1.85%, 38.95포인트 상승한 2149.44포인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오전장까지만해도 약세를 면치 못했으나 오후들어 지수가 플러스로 돌아선 후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면서 한때 1만1000선을 탈환했으나 장막판에 소폭 밀렸다. 지수는 0.72%, 78.47포인트 상승한 10990.41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0.39%, 4.85포인트 오른 1260.67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1.05%, 5.22포인트 상승한 501.7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 반도체가격 하락세 지속 다소 내림세가 진정되는 듯 했던 D램 반도체 주요 기종의 가격이 1일 다시 하락했다. 128M와 64M 주요 기종 모두 1% 대의 낙폭을 기록했다. 반도체 B2B 거래사이트인 DRAMEXCHANGE에 따르면 1일 오후 5시41분 기준으로 128M (16MX8) SD램 PC133과 PC100은 1.15%, 1.97%씩 떨어져 각각 2.30~2.65달러, 2.30~2.60달러 선에서 매매됐다. 128M (8MX16) SD램 PC100은 1.56% 하락해 2.40~2.60달러 수준이었다. 64M(8MX8) SD램 PC133은 1.13% 내린 1.20~1.58달러 선이었고 64M(8MX8) SD램 PC100은 1.86% 하락한 1.15~1.53달러를 보였다. ◇유가하락..한국전력 등 관심 중동산 두바이 유가가 큰폭의 하락세를 보이며 26달러선으로 떨어졌다. 1일(현지시간) 국제시장에서 두바이유 7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0.77달러 급락한 배럴당 26.85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산업자원부 관계자는 "이라크가 유엔의 제재가 결정되도 장기계약 원유물량의 경우 수출을 지속하겠다고 밝힌 것이 유가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며 "미국 휘발유의 경우도 재고가 증가한 상태라 유가에 부담이 적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주요뉴스 및 종목 스크린 -재경부, 자동차보험 의료수가 인하 추진 -콜금리인하 논쟁..정부 KDI 인하주장/한은 현수준 고수 주장 -홍콩 부동산투자사 허치슨, 부산 신항만에 대규모 투자의사피력 -부천에 30만평 독일 산학단지..독일 9개기업/뮌헨공대 등 입주 -정통부,발신자표시 무료화제동..하나로통신의 이용약관 신고접수 거부 -현대상선, 금강산 유람선 철수..내달부터 뱃길 끊길 듯
2001.06.04 I 박호식 기자
  • D램 반도체, 내림세 다소 진정...64M 약보합세
  • [edaily] 주중 최고 6%까지 떨어졌던 D램 반도체 주요 기종의 가격 내림세는 31일 다소 진정되는 듯한 모습이다. 64M 주요 기종은 약보합권에 머물렀고 128M 일부 기종은 보합세를 보였다. 미국 반도체 현물가 시장인 CONVERGE에 따르면, 북미시장에서 31일 64M(8MX8) SD램 PC-100과 133의 현물가는 개당 1.35~1.45달러를 기록했고 128M(16MX8) SD램 PC 133과 PC 100 기종, 그리고 128M(8MX8) SD램 PC 100 모두 2.50~2.65달러 선이었다. 한편 반도체 B2B 거래사이트인 DRAMEXCHANGE에 따르면 31일 오후 6시30분 기준으로 128M (16MX8) SD램 PC133과 PC100은 1.52%, 1.17%씩 떨어져 각각 2.30~2.70달러, 2.30~2.65달러 선에서 매매됐다. 128M (8MX16) SD램 PC100은 어제와 변함없는 2.45~2.65달러 수준이었다. 64M(8MX8) SD램 PC133은 1.20~1.53달러 선으로 어제보다 0.42% 떨어졌고 64M(8MX8) SD램 PC100은 0.40% 내린 1.25~1.58달러 수준이었다. 31일 주요 D램 기종의 가격은 다음과 같다. ------------------------------------------------------------- 기종 북미 아시아(31일 오후6시30분) ------------------------------------------------------------- 64M(8MX8) SD램 PC-100 1.35~1.45 1.20~1.53(-0.42%) 64M(8MX8) SD램 PC-133 1.35~1.45 1.25~1.58(-0.40%) 128M(8MX16) SD램 PC-100 2.50~2.65 2.45~2.65( 0.00%) 128M(16MX8) SD램 PC-100 2.50~2.65 2.30~2.65(-1.17%) 128M(16MX8) SD램 PC-133 2.50~2.65 2.30~2.70(-1.52%) ------------------------------------------------------------- * 단위 : 미 달러 source : converge / dramexchange
2001.06.01 I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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