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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팬 76% “최혜진, 언더파 활약 예상”
  • 골프팬 76% “최혜진, 언더파 활약 예상”
  •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국내 골프팬들은 ‘KLPGA 제주 삼다수 마스터즈’ 1라운드에서 최혜진의 언더파 가능성을 가장 높게 내다봤다. 사진=골프토토 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9일 오라CC에서 열리는 ‘KLPGA 제주 삼다수 마스터즈’ 1라운드를 대상으로 한 골프토토 스페셜 22회차에서 전체 참가자의 76.61%가 1번 선수인 최혜진의 언더파 활약을 예상했다고 밝혔다. 2번 선수 조정민은 66.24%로 그 뒤를 이었고, 5번 이소영(62.49%), 3번 이다연(56.49%), 4번 박지영(53.98%), 그리고 7번 김아림(50.30%)은 과반수 이상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언더파 확률이 가장 낮은 선수로는 6번 조아연(45.25%)이 선택됐다. 지정 선수별 1라운드 예상 스코어에서는 박지영이 3~4언더파(24.36%)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최혜진(30.10%)을 비롯해 조정민(30.15%), 이다연(33.16%), 이소영(30.66%)은 1~2언더파가 1순위를 차지했다. 반면, 조아연(28.38%)과 김아림(26.89%)은 1~2오버파가 가장 높게 나타나 다소 부진한 1라운드를 치를 것으로 전망됐다. 골프토토 스페셜 게임은 지정된 5명 혹은 7명의 프로골퍼의 1라운드 타수대를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타수대는 5언더 이하, 3~4언더, 1~2언더, 0(이븐), 1~2오버, 3오버 이상 등 총 6개 구간으로 구성되며 1라운드 최종 타수대를 모두 맞힌 사람에게는 해당 회차의 배당률에다 베팅금액을 곱한 만큼 적중상금이 지급된다.이번 골프토토 스페셜 22회차 게임은 8일 오후 9시 50분에 발매를 마감하며, 1라운드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한편, 골프토토 게임의 경우 선수의 개인상황과 현지사정으로 인해 대상선수가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게임에 참여하기 전에 반드시 지정선수를 확인해야 한다.
2019.08.07 I 김소정 기자
게임산업, 2018년 수출액 7조5700억..2년만에 두배 '껑충'
  • 게임산업, 2018년 수출액 7조5700억..2년만에 두배 '껑충'
  • 2018년 연간 콘텐츠산업 규모.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한국 게임산업의 수출액이 지난 2년 사이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산업은 가파른 성장과 함께 국내 전체 콘텐츠산업 수출액의 3분의 2를 책임졌다.2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행한 ‘2018년 하반기 및 연간 콘텐츠산업 동향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게임산업 수출액은 63억9161만달러(약 7조5700억원)로 전체 콘텐츠산업 수출액 95억5078만달러(약 11조3130억원)의 66%를 차지했다.지난해 게임 수출액은 지난 2016년 기록했던 32억7734만달러(약 3조8800억원)와 비교해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실적으로, 규모뿐 아니라 성장 폭에서도 여타 콘텐츠를 압도했다.게임산업에 이어서는 캐릭터(7억3334만달러·7.7%), 지식정보(6억4410만달러·6.7%), 음악(5억6417만달러·5.9%) 순으로 나타났다.수출액을 포함한 지난해 국내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전년대비 5.2% 증가한 119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매출액 규모는 △출판산업이 21조485억원으로 가장 컸으며, △방송(19조1761억원) △광고(17조2187억원) △지식정보(16조5030억원) △게임(13조9335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콘진원은 보고서를 통해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지난 5년 간(2014~2018년) 연평균 5.8%씩 꾸준히 성장했다. 이는 지난해 국내 경제 성장률이 전년대비 2.7% 증가했고, 지난 5년간(2013~2017년) 전 산업 매출액이 연평균 3.3% 성장한 것과 비교하면 주목할 만한 수치”라며 “특히 게임산업은 여전히 수출 부문의 큰 비중을 차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2019.07.29 I 노재웅 기자
콘텐츠 수출, 올해 100억弗 돌파하나
  • 콘텐츠 수출, 올해 100억弗 돌파하나
  • 2018년 콘텐츠산업 주요 지표.(자료=한국콘텐츠진흥원)[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우리나라 콘텐츠산업 수출액이 지난해 처음 90억 달러를 넘어섰다. 올해는 콘텐츠산업 주력인 게임 분야에서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로한M’ 등 신규 대작 게임이 대거 출시돼 연간 수출 100억 달러 돌파가 가능할 전망이다. 2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18년 하반기 및 연간 콘텐츠산업 동향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콘텐츠산업 수출액은 95억5078만 달러로 전년대비 8.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콘텐츠 사업체 2413개에 대한 실태조사와 콘텐츠 상장사 118곳의 자료, 통계청· 한국은행의 거시통계 데이터 등을 분석한 것이다. 우리나라 콘텐츠 수출액은 △2014년 52억7352만 달러 △2015년 56억6137만 달러 △2016년 60억806만 달러 △2017년 88억1444만 달러 △2018년 95억5078만 달러로 5년간(2014~2018년) 연평균 16.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부문 별로는 게임이 63억9161만 달러로 전체 콘텐츠 수출의 66.9%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캐릭터(7억3334만 달러), 지식정보(6만4410만 달러), 음악(5억6417만 달러) 등의 순이었다. 강은재 콘진원 미래정책팀 연구원은 “배틀그라운드(2017년) 같은 대작 게임이 없어 수출이 부진할 것이라는 우려를 딛고 지난해에도 콘텐츠산업은 수출 성장세를 지속했다”면서 “콘텐츠 수출에서 절대적 비중올 차지하는 게임업계의 상황이 지난해보다 호전돼 올해 콘텐츠 수출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119조1103억원으로 전년보다 5.2% 늘었다. 부문별 매출액은 출판(21조485억원), 방송(19조1761억원), 광고(17조2187억원), 지식정보(16조5030억원), 게임(13조9335억원) 순이었다. 국내 콘텐츠산업 종사자 수는 65만3615명으로 전년대비 1.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19.07.29 I 윤종성 기자
대기업 상속세 할증률 26년 만에 완화…“폐지해야” Vs “완화 반대”
  • 대기업 상속세 할증률 26년 만에 완화…“폐지해야” Vs “완화 반대”
  •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이 25일 서울시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52차 세제발전심의위원회’에서 이날 발표한 세법개정안과 관련해 “투자활력 회복과 혁신성장 가속화를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 제공[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정부가 대기업 최대주주에 적용하는 상속·증여세 할증률(상속세율에 추가로 할증되는 세율)을 제도 도입 26년 만에 완화하기로 했다. 야당은 할증제도를 폐지해 파격적인 감세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시민단체는 과세 강화가 필요하다고 반박해 국회 처리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기획재정부가 25일 발표한 ‘2019 세법개정안’에 따르면 기재부는 지분율에 따른 차등적용을 없애고, 대기업 최대주주의 주식에 적용되는 상속세 할증률(최대 30%)을 20%로 10%포인트 낮추기로 했다. 중소기업의 경우 할증률(최대 15%)을 0%로 바꿔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1993년 상속증여세에 할증제가 도입된 지 26년 만에 세 부담이 줄어드는 셈이다. 현행 상속·증여세법은 최대주주가 경영권이 달린 주식(지분)을 물려줄 경우 최고 세율(50%)에 10~30% 할증률을 추가한다. 최대주주가 소유한 주식은 경영권 프리미엄으로 인해 일반주식보다 높은 가액으로 거래되기 때문에, 할증과세가 적용된다. 이 결과 상속·증여세 최고세율(명목세율 기준)은 최대 65%(50%+50%×30%)까지 오르게 된다. 이 결과 대기업의 경우 최대주주 지분을 50% 이하 상속·증여할 때 20%, 50% 초과 상속·증여할 때는 30%를 할증한다. 중소기업은 유예 기간을 거쳐 2021년부터 각각 10%, 15% 할증한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창업주가 세계 최고 수준의 상속세를 내고 나면 가업을 물려주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세율 인하를 요청해왔다.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상속·증여세 최고세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이 26.6%, 미국·영국이 각각 40%다.대한상의는 지난 5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세계 최고 수준의 상속세율이 기업의 투자 의욕을 저하시키고 있다”며 “할증률을 독일 수준(최대 20%)으로 인하하고 중소기업부터 할증평가 제도를 폐지·개선해 달라”고 건의했다. 따라서 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면 대기업 최고 세율은 60%(최고세율 50%+할증 10%)로 낮아지게 된다.김병규 기재부 세제실장은 “높은 상속세율과 함께 할증 평가 때문에 대주주의 부담이 지나치게 많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중소기업의 경우 지분율에 따른 경영권 프리미엄 등이 매우 낮은 것으로 평가되기 때문에 할증률을 개선키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제도 개선 뒤 향후 비상장 기업의 주식 평가 방법을 포함해 좀 더 심도 있는 검토를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야당은 할증세 완화가 아니라 폐지를 촉구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야당 간사인 추경호 자유한국당 의원은 “최대주주라는 이유로 최고세율이 50%에서 65%로 인상되면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상속세율을 적용받게 된다”며 “실현되지도 않은 경영권 프리미엄에 대해 징벌적으로 과세하는 최대주주 주식 할증평가 제도는 실질과세 원칙에 위배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시민단체는 상속세 과세 강화를 촉구했다. 참여연대 김용원 조세재정개혁센터 팀장은 “상속공제가 과다하기 때문에 실효세율은 28.6%로 명목세율보다 낮은 수준”이라며 “공제 수준을 축소해 부의 재분배를 강화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기획재정부는 25일 ‘2019 세법개정안’을 발표를 통해 상속세 및 증여세법을 개정해 최대주주 보유주식에 붙는 할증 과세를 완화하기로 했다.[출처=기획재정부]
2019.07.25 I 최훈길 기자
기업 물려받을 때 상속부담 줄인다…최대주주 할증세 경감 검토
  • 기업 물려받을 때 상속부담 줄인다…최대주주 할증세 경감 검토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왼쪽 4번째)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가업상속 지원세제 개편방안 당정협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기재부 제공[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강경래 조해영 기자] 정부와 여당이 중소·중견기업의 상속세 부담을 낮추기로 했다. 상속세 부담이 기업의 고용과 투자를 위축시키지 않도록 가업상속의 사후관리 기간을 단축하고 업종 변경 규제를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공제 대상 범위(매출액 3000억원 미만)와 공제 한도액(최대 500억원)은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가업상속공제가 ‘부의 대물림’을 조장한다는 지적을 반영한 조치다. 아울러 기재부는 대기업 최대주주에 적용하는 상속·증여세 할증률을 개편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할증률은 상속세율에 추가로 할증되는 세율이다. 해외보다 높은 할증률을 낮춰 상속세 부담을 줄여달라는 업계 요청을 고려한 것이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11일 당정협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가업상속 지원세제 개편방안을 발표했다.가업상속공제는 중소기업 및 매출액 3000억원 미만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500억원 한도 내에서 가업승계자산 100%를 공제해주는 제도다. 중소·중견기업 오너가 자녀 등에게 가업을 승계할 경우 세 부담을 줄여줌으로서 ‘명문장수기업’을 육성하겠다는 목표아래 1997년 도입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가업의 안정적 운영을 통한 투자, 고용의 유지라는 가업상속 공제제도의 취지와 함께 상속세제의 형평성 제고 기능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말했다. ◇ 가업승계 사후관리기간 7년으로 단축.. 업종변경 확대이번 개편방안에서는 가업을 의무적으로 유지해야 하는 현행 10년의 가업승계 사후관리기간을 7년으로 단축했다. 급변하는 경제 환경과 다른 나라의 사례를 감안해 업종·지분·자산·고용의 유지 등 사후관리기간을 단축한 것이다. 실제로 가업승계에 따른 장수기업이 많은 독일은 7년, 일본 5년으로 사후관리기간이 우리나라보다 짧다.한국표준산업 분류상 ‘소분류’에서만 허용했던 업종 변경 범위는 ‘중분류’로 확대했다. 예를 들면 현재는 식료품 제조업(중분류)내 제분업(소분류: 전분 및 전분제품업)이 밀가루 제조를 할 때만 가업상속공제 혜택을 받는다. 기준을 중분류로 넓히면 제빵업(소분류: 기타 식품제조업)으로 업종을 변경해도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의 심사ㆍ승인을 거치면 중분류 밖에 해당하는 업종으로 변경해도 공제혜택을 받는다. 기존 의약품제조 기술을 활용해 화장품 제조업으로 업종을 변경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기획재정부 제공이번 개편안에서는 업종 변경 등 경영상 필요에 따라 기존 설비를 처분하고 신규 설비를 대체 취득하는 경우에는 추가적으로 자산처분의 예외를 인정해주기로 했다.생산설비 자동화 등 기업환경 변화를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중견기업에 적용했던 10년 통산 고용유지 의무를 중소기업 수준인 상속 당시 정규직 근로자 수의 100% 이상 유지로 완화했다. 상속세 일시 납부에 따른 현금조달 부담이 과도하다는 의견을 받아들여 연부연납(장기분납) 특례대상을 현행 매출액 3000억원 미만에서 전체 중소·중견기업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피상속인 경영·지분 보유기간도 10년에서 5년으로 단축하고, 상속 전 2년 이상 직접 가업에 종사해야 하는 상속인 요건도 삭제했다. 반면 탈세·회계부정 기업인은 가업상속공제 혜택에서 배제하고, 혜택을 받았다면 사후에도 세금을 추징해 성실경영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을 신설했다.◇기재부 “최대주주 상속세 할증 부담 경감 검토” 증여·상속세 할증률 개편은 기업의 투자 활성화 측면에서 세 부담을 대폭 낮추자는 주장과 부자감세라는 반발이 엇갈린다.기재부는 이 같은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과 관련한 연구용역을 7월까지 마무리하고, 7월 말 발표 예정인 내년도 세법 개정안에 포함할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는 1993년부터 상속·증여세에 할증제를 도입 뒤 26년 만에 제도 개편을 검토하는 것이다.김병규 기재부 세제실장은 “할증률을 획일적으로 운영하는 게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있어서 개선 방안을 검토하는 것”이라며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면 고민해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현행 상속·증여세법은 최대주주가 경영권을 좌우하는 주식(지분)을 물려줄 경우 최고 세율(50%)에 10~30% 할증률을 추가한다. 최대주주가 소유한 주식은 경영권 프리미엄으로 인해 일반주식보다 높은 가액으로 거래되서다. 이 결과 상속·증여세 최고세율(명목세율 기준)은 최대 65%(50%+50%×30%)까지 오르게 된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세율 인하를 요청해왔다. 세계 최고 수준의 상속세를 내고 나면 가업을 물려주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이유에서다.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상속·증여세 최고세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이 26.6%, 미국·영국이 각각 40%다. 야당은 상속세 할증과세가 징벌적 과세라며 이를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추경호 자유한국당 의원은 최대주주 할증과세를 폐지하는 상속·증여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기획재정부 제공김병규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은 “상속세를 내는 비율이 3% 정도에 불과하고 상속세 공제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부담이 거의 없다”면서 “경영계에서 가업상속공제의 대폭 완화를 요구했지만 그에 대한 반대 주장도 커서 일정 부분만 완화하고 성실경영 책임을 확대했다”고 말했다.시민단체들에선 가업상속공제를 받는 인원은 전체 피상속인의 0.02%에 불과해 소수의 고소득층을 위한 특혜라고 반대해 왔다.가업상속공제의 최근 5년간 이용실적은 △2013년 70건 933억원 △2014년 68건 986억원 △2015년 67건 1705억원 △2016년 76건 318,3억원 △2017년 91건 2225억원이다.
2019.06.12 I 이진철 기자
기업 물려받을 때 상속부담 줄인다…최대주주 할증세 경감 검토
  • 기업 물려받을 때 상속부담 줄인다…최대주주 할증세 경감 검토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왼쪽 4번째)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가업상속 지원세제 개편방안 당정협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기재부 제공[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강경래 조해영 기자] 정부와 여당이 중소·중견기업의 상속세 부담을 낮추기로 했다. 상속세 부담이 기업의 고용과 투자를 위축시키지 않도록 가업상속의 사후관리 기간을 단축하고 업종 변경 규제를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공제 대상 범위(매출액 3000억원 미만)와 공제 한도액(최대 500억원)은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가업상속공제가 ‘부의 대물림’을 조장한다는 지적을 반영한 조치다. 아울러 기재부는 대기업 최대주주에 적용하는 상속·증여세 할증률을 개편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할증률은 상속세율에 추가로 할증되는 세율이다. 해외보다 높은 할증률을 낮춰 상속세 부담을 줄여달라는 업계 요청을 고려한 것이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11일 당정협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가업상속 지원세제 개편방안을 발표했다.가업상속공제는 중소기업 및 매출액 3000억원 미만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500억원 한도 내에서 가업승계자산 100%를 공제해주는 제도다. 중소·중견기업 오너가 자녀 등에게 가업을 승계할 경우 세 부담을 줄여줌으로서 ‘명문장수기업’을 육성하겠다는 목표아래 1997년 도입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가업의 안정적 운영을 통한 투자, 고용의 유지라는 가업상속 공제제도의 취지와 함께 상속세제의 형평성 제고 기능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말했다. ◇ 가업승계 사후관리기간 7년으로 단축.. 업종변경 확대이번 개편방안에서는 가업을 의무적으로 유지해야 하는 현행 10년의 가업승계 사후관리기간을 7년으로 단축했다. 급변하는 경제 환경과 다른 나라의 사례를 감안해 업종·지분·자산·고용의 유지 등 사후관리기간을 단축한 것이다. 실제로 가업승계에 따른 장수기업이 많은 독일은 7년, 일본 5년으로 사후관리기간이 우리나라보다 짧다.한국표준산업 분류상 ‘소분류’에서만 허용했던 업종 변경 범위는 ‘중분류’로 확대했다. 예를 들면 현재는 식료품 제조업(중분류)내 제분업(소분류: 전분 및 전분제품업)이 밀가루 제조를 할 때만 가업상속공제 혜택을 받는다. 기준을 중분류로 넓히면 제빵업(소분류: 기타 식품제조업)으로 업종을 변경해도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의 심사ㆍ승인을 거치면 중분류 밖에 해당하는 업종으로 변경해도 공제혜택을 받는다. 기존 의약품제조 기술을 활용해 화장품 제조업으로 업종을 변경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기획재정부 제공이번 개편안에서는 업종 변경 등 경영상 필요에 따라 기존 설비를 처분하고 신규 설비를 대체 취득하는 경우에는 추가적으로 자산처분의 예외를 인정해주기로 했다.생산설비 자동화 등 기업환경 변화를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중견기업에 적용했던 10년 통산 고용유지 의무를 중소기업 수준인 상속 당시 정규직 근로자 수의 100% 이상 유지로 완화했다. 상속세 일시 납부에 따른 현금조달 부담이 과도하다는 의견을 받아들여 연부연납(장기분납) 특례대상을 현행 매출액 3000억원 미만에서 전체 중소·중견기업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피상속인 경영·지분 보유기간도 10년에서 5년으로 단축하고, 상속 전 2년 이상 직접 가업에 종사해야 하는 상속인 요건도 삭제했다. 반면 탈세·회계부정 기업인은 가업상속공제 혜택에서 배제하고, 혜택을 받았다면 사후에도 세금을 추징해 성실경영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을 신설했다.◇기재부 “최대주주 상속세 할증 부담 경감 검토” 증여·상속세 할증률 개편은 기업의 투자 활성화 측면에서 세 부담을 대폭 낮추자는 주장과 부자감세라는 반발이 엇갈린다.기재부는 이 같은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과 관련한 연구용역을 7월까지 마무리하고, 7월 말 발표 예정인 내년도 세법 개정안에 포함할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는 1993년부터 상속·증여세에 할증제를 도입 뒤 26년 만에 제도 개편을 검토하는 것이다.김병규 기재부 세제실장은 “할증률을 획일적으로 운영하는 게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있어서 개선 방안을 검토하는 것”이라며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면 고민해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현행 상속·증여세법은 최대주주가 경영권을 좌우하는 주식(지분)을 물려줄 경우 최고 세율(50%)에 10~30% 할증률을 추가한다. 최대주주가 소유한 주식은 경영권 프리미엄으로 인해 일반주식보다 높은 가액으로 거래되서다. 이 결과 상속·증여세 최고세율(명목세율 기준)은 최대 65%(50%+50%×30%)까지 오르게 된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세율 인하를 요청해왔다. 세계 최고 수준의 상속세를 내고 나면 가업을 물려주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이유에서다.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상속·증여세 최고세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이 26.6%, 미국·영국이 각각 40%다. 야당은 상속세 할증과세가 징벌적 과세라며 이를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추경호 자유한국당 의원은 최대주주 할증과세를 폐지하는 상속·증여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기획재정부 제공김병규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은 “상속세를 내는 비율이 3% 정도에 불과하고 상속세 공제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부담이 거의 없다”면서 “경영계에서 가업상속공제의 대폭 완화를 요구했지만 그에 대한 반대 주장도 커서 일정 부분만 완화하고 성실경영 책임을 확대했다”고 말했다.시민단체들에선 가업상속공제를 받는 인원은 전체 피상속인의 0.02%에 불과해 소수의 고소득층을 위한 특혜라고 반대해 왔다.가업상속공제의 최근 5년간 이용실적은 △2013년 70건 933억원 △2014년 68건 986억원 △2015년 67건 1705억원 △2016년 76건 318,3억원 △2017년 91건 2225억원이다.
2019.06.12 I 이진철 기자
'차량 제한속도 낮출 수록 교통사고 줄어'
  • '차량 제한속도 낮출 수록 교통사고 줄어'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해 서울 종로(세종대로사거리~흥인지문교차로) 구간에서 추진한 ‘안전속도 5030’ 캠페인 효과를 분석한 결과, 캠페인 시행 전보다 보행 부상자가 22.7%, 야간 급가속은 71.9%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안전속도 5030’은 도심 차량속도를 간선도로는 시속 50㎞, 이면도로는 시속 30㎞로 하향하는 정책으로 공단과 서울시,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이 공동 추진 중이다. 공단은 이 구역의 교통사고 자료와 택시 등에 설치된 디지털운행기록 자료를 활용하여 교통안전성 및 효과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시범사업 시행 후 하반기 보행자 교통사고 건수는 19건에서 시행 전 같은 기간 16건으로 15.8% 감소했으며, 보행 부상자 수는 22명에서 17명으로 22.7% 줄어들었다. 캠페인 시행 이전 5년간 보행자 교통사고 건수는 2.5% 줄어들었으며 부상자 수는 등락을 반복하며 큰 변화가 없었다.또한 제한속도 하향으로 교통 체증 현상이 있을 것으로 우려됐으나 교통량이 많은 오후 4시와 6시에 주행속도가 오히려 소폭 증가해 영향이 거의 없거나 오히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야간시간 급가속 차량은 시행 전 평균 4.94%에서 1.51%로 줄어들었다.공단 권병윤 이사장은 “이번 분석을 통해 다시 한 번 제한속도 하향의 교통사고 감소 효과가 입증되었다”며 “2021년 4월 17일부터 시행되는 전국 도시부 속도 하향에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구하는데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2019.06.11 I 정병묵 기자
최대주주 상속 할증세 손본다
  • 최대주주 상속 할증세 손본다
  • 문재인 대통령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문 대통령은 지난달 14일 국무회의에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정부는 대외 리스크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우리 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에 더 속도를 내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뉴시스 제공][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정부가 대기업 최대주주에 적용하는 상속·증여세 할증률을 개편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할증률은 상속세율에 추가로 할증되는 세율이다. 해외보다 높은 할증률을 낮춰 상속세 부담을 줄여달라는 업계 요청을 고려한 것이다. 기업의 투자 활성화 측면에서 세 부담을 대폭 낮추자는 주장과 부자감세라는 반발이 엇갈린다.◇기재부 “7월 연구용역 보고 할증률 개선 고민”1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기재부는 이 같은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과 관련한 연구용역을 7월까지 마무리하고, 7월 말 발표 예정인 내년도 세법 개정안에 포함할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는 1993년부터 상속·증여세에 할증제를 도입 뒤 26년 만에 제도 개편을 검토하는 것이다.김병규 기재부 세제실장은 기자들과 만나 “할증률을 획일적으로 운영하는 게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있어서 개선 방안을 검토하는 것”이라며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면 고민해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현행 상속·증여세법은 최대주주가 경영권이 달린 주식(지분)을 물려줄 경우 최고 세율(50%)에 10~30% 할증률을 추가한다. 최대주주가 소유한 주식은 경영권 프리미엄으로 인해 일반주식보다 높은 가액으로 거래되기 때문에, 할증과세가 적용된다. 이 결과 상속·증여세 최고세율(명목세율 기준)은 최대 65%(50%+50%×30%)까지 오르게 된다. 대기업의 경우 최대주주 지분을 50% 미만 상속·증여할 때 20%, 50% 이상 상속·증여할 때는 30%를 할증한다. 중소기업은 유예 기간을 거쳐 2021년부터 각각 10%, 15% 할증한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창업주가 세계 최고 수준의 상속세를 내고 나면 가업을 물려주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세율 인하를 요청해왔다.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상속·증여세 최고세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이 26.6%, 미국·영국이 각각 40%다. ◇“징벌적 상속세 개편” Vs “세금 없는 부의 대물림”이미 국회에서도 관련 입법이 추진되는 상황이다. 자유한국당 전략기획부총장·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추경호 의원은 “세계 최고 수준의 징벌적 과세”라며 최대주주 할증과세를 폐지하는 상속·증여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7월에 정부안이 발표되면 9월 정기국회부터 본격적인 논의가 될 수 있는 셈이다. 그러나 반발도 크다. 0.1% 부자를 위한 감세라는 이유에서다. 유승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가업상속제도 완화가 불평등과 양극화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세금 없는 부의 대물림’ 길을 터주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적지 않은 상황”이라며 요건을 강화하는 상속·증여세법을 대표발의 했다.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도 “상속공제가 과다해 상속세 실효세율은 28.6%다. 실제로는 세계 최고 수준 세율(65%)이 아니다”며 “부의 재분배를 강화하고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상속세 공제 수준을 축소하는 게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향후 논의 결과에 따라 대기업 상속에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전체 상속세 9215억원 중 7155억원 가량을 5년에 걸쳐 납부할 계획이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민 한진칼 전무는 고 조양호 회장의 지분에 대한 상속세(약 2000억원) 납부가 예정돼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LG·한진은 이미 상속이 발생했기 때문에 앞으로 법이 개정돼 할증률이 개편되더라도 적용 대상이 아니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 기업 대주주들의 상속세 최고세율은 최대주주 주식에 대한 할증까지 더하면 최고 65%에 달한다. 독일, 프랑스 등 해외보다 높은 수준이다.[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2019.06.11 I 최훈길 기자
최악 지났나…코스피 바닥 다지고 회복 기대
  • [주간증시전망]최악 지났나…코스피 바닥 다지고 회복 기대
  • 중국 위안화와 미국 달러[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미국발 금리인하 기대감에 국내 증시에도 훈풍이 불었던 한 주였다. 이번 주에는 여전히 무역분쟁 등의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금리 인하 기대’ 약효가 코스피 회복을 이끌지 관심이다. 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주(6월 3~7일) 코스피 지수는 전주 대비 1.50%(30.59포인트) 오른 2072.33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을 이어가며 전주 대비 2.8%(20.06포인트) 오른 716.53으로 거래를 마쳤다.지난달 3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 불법 이민자 단속을 빌미로 ‘멕시코 관세 부과’를 선언한 이후 협상이 이어지고, 미·중 무역분쟁 역시 장기화됨에 따라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은 이렇다 할 변화없이 지속됐다. 다만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등을 연준 인사들이 잇달아 금리인하를 시사하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미국은 물론이고 한국 증시까지 끌어올렸다.이번주에도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에 코스피 지수는 바닥을 확인하는 과정을 마무리하고 2100포인트선 탈환을 노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최근 미국 장단기 금리역전 현상이 통화완화 뿐 아니라 재정을 통한 경기부양까지 불러올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과거 장·단기 금리역전기와는 달리 현재는 인플레이션의 압력이 낮고 과잉투자로 인한 버블 징후도 미약하며, 글로벌 주요 금융기관의 신용 리스크 발발 여지도 제한적”이라며 “오히려 지금 시장의 고민이 표출된 계기로 여겨져 통화완화의 당위성이 커질 수 있다”고 풀이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이번주 코스피지수가 2050~2100포인트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오는 8~9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이강 중국 인민은행 총재가 미·중 교착상태 이후 첫 회동을 할 가능성도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출 개선이나 기업이익 개선 등 펀더멘털에 대한 기대는 아직 모호하다”면서도 “중국 상무부가 대화의 의지를 보이며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올라왔고 원·달러 환율도 안정세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코스피 추가 하락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이주 코스피 예상 밴드로 2020~2100포인트를 제시했다.증권가에서는 반도체주와 함께 원화 약세·통화 완화의 수혜를 입을 수 있는 종목들을 추천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는 현재 낙폭이 과도하지만 3분기부터는 하락폭이 나아질 것”이라고 말하며 “IT가전, 자동차는 원화약세의 수혜가 가능하며, 5G와 인터넷, 미디어 등은 완화적인 통화정책의 수혜를 받을 수 있다”며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윤영교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도 반도체주를 비롯한 소재, 산업재를 추천하며 “하반기 시장 회복 가능성에 무게를 둔 포트폴리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9.06.09 I 권효중 기자
정부,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10%줄인다…교통 안전점검·대책마련
  • 정부,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10%줄인다…교통 안전점검·대책마련
  • 지난달 3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봄철 교통안전 특별주간을 맞아 국토교통부, 경찰청, 교통안전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교통사고 발생 방지를 위한 슬로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정부가 전국 교통사고 다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교통안전인프라 현장점검을 실시해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정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작년 대비 10% 이상 감소시키기 위한 교통안전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27일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정부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전국 교통사고 다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교통안전인프라 현장점검을 실시,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전국 65개 현장을 대상으로 교통안전점검을 한 결과, 215건의 보행자·자전거 교통사고 위험요소를 발굴했다. 이에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거쳐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국무조정실은 개선방안을 해당 도로관리기관에 통보해 조속한 시설개선을 요청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해당 도로관리청의 개선 이행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정부는 올해도 교통사고 사망자수 줄이기를 목표로 교통안전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하위권인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2022년까지 2017년 사망자 수의 절반까지 감소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도시부 제한속도를 60㎞/h에서 50㎞/h로 낮추고, 주택가나 보호구역은 30㎞/h로 지정하는 ‘안전속도 5030’ 정책을 핵심으로 진행한다.제한 속도 이상으로 달리기 어렵게 하기 위해 회전교차로나 지그재그식 도로 등을 확대하고 사고 잦은 곳을 중심으로 전국에 교통안전시설 보강도 추진한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전 좌석 안전띠, 음주운전 처벌 기준을 강화한다. 또 다음달 25일부터 시행할 예정인 음주운전 단속기준 강화 등이 안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를 벌일 예정이다.고령운전자 안전을 위한 대책도 마련한다. 올해부터 75세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 적성검사 주기를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했다. 운전이 어려운 고령자를 대상으로 운전면허 자진 반납제도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화물차 사고감소를 위해, 화물차 지정차로 위반·과적·속도제한장치 해체 차량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또 차량이탈경고장치 등 첨단안전장치 장착은 올해 내 완료하기로 했다. ‘교통사고 사망자수 절반줄이기’ 대책을 주력한 결과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는 3781명으로 2017년(4185명)에 대비 9.7% 감소했다. 이는 특히 2002년(10.8% 감소) 이후 사망자가 최대 폭으로 감소한 성과를 냈다. 1976년(3860명) 이후 처음으로 사망자가 3000명대로 진입했다.
2019.05.27 I 김소연 기자
  • [채권 마감]파월 금리인하 차단에 국고채 약세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1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국고채 금리는 약세로 마감했다.기대보다 매파적이라는 평가를 받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발언 영향이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보다 3.3bp(1bp=0.01%포인트) 상승한 1.732%, 10년물은 4.0bp 오른 1.885%에 마감했다.3년 국채선물(KTBF)은 전일보다 15틱 내린 109.48, 10년 국채선물(LKTBF)은 51틱 하락한 128.22에 거래됐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2154계약 순매수했고, 10년 국채선물을 2740계약 순매도했다.전 거래일 미국 국채 금리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금리 인하 기대감 차단에 상승했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0.09bp 오른 2.5030%, 2년물 금리는 5.24bp 상승한 2.3145%를 나타냈다.미국 연준은 예상대로 연방기금금리(기준금리)를 동결했다. 기존의 ‘관망·인내’ 기조를 재확인하는 동시에, 당분간 기준금리를 올리거나 내릴 뜻이 없음을 분명히 하면서 일각의 ‘금리 인하론’에 쐐기를 박았다. 통안채 1년물은 1.8bp 오른 1.763%, 2년물은 3.6bp 상승한 1.760%를 기록했다. 3년 만기 회사채 ‘AA-’등급은 전일보다 3.0bp 상승한 2.201%, 같은 만기의 회사채 ‘BBB-’등급도 2.7bp 올라 8.272%에 마감했다.
2019.05.02 I 김경은 기자
  • 도시부 차량속도 50㎞ 제한 ‘안전속도 5030’ 매뉴얼 배포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체계적인 도시부 제한속도 하향 법규의 정착을 위해 ‘5030 협의회’와 공동으로 ‘안전속도 5030 설계·운영 매뉴얼’을 제작·배포한다고 26일 밝혔다.안전속도 5030이란 도시부 차량속도를 간선도로는 시속 50㎞, 이면도로는 시속 30㎞로 하향하는 정책이다.국토부와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민관학 12개 단체가 참여하는 ‘5030 협의회’를 중심으로 범정부적으로 추진되고 있다.이번에 제작된 매뉴얼에는 도시의 속도관리구역 결정과 제한속도 설정 방법, 속도저감을 위한 교통안전시설 및 도로안전시설 설치방법 등이 자세하게 담겼다. 지역의 경찰 및 행정기관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다. 매뉴얼은 한국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전국 각 국토사무소, 경찰관서, 지방자치단체, 도로교통공단 등에 배포돼 4월~5월에 걸쳐 권역별 설명회도 진행한다.한편 지난 17일부터 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에 따라 오는 2021년 4월 17일부터 전국 도시지역의 일반도로 최대속도가 시속 50㎞ 이내로 낮아지게 된다.다만 원활한 소통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에 한해 시속 60㎞ 적용이 가능하다.부산시의 경우 오는 10월부터는 개정된 법을 앞서 적용해 시내의 모든 구간에 ‘안전속도 5030’을 실시할 계획이다.특히 부산은 이미 2017년 9월부터 영도구 전체의 ‘안전속도 5030’ 시범운영을 통해 지난해 보행사망자 37.5%, 심야사고 42.2% 감소효과를 거둔바 있다.권병윤 공단 이사장은 “우리나라의 보행자 사망자수가 2018년에 전년대비 11.2% 감소한 것은 안전속도5030 정책의 영향이 크다”며 “이번 매뉴얼을 통해 속도하향 정책이 체계적으로 자리 잡아, 보행자 중심의 문화가 정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9.04.26 I 박민 기자
  • W몰, 5월 '러브 & 땡스 페스티벌' 진행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서울 가산디지털단지에 위치한 패션아울렛 W몰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러브 앤 땡스 페스티벌(Love & Thanks Festival)’을 진행한다. W몰에서 엄선한 테마 기획과 함께 금액대별 현장 할인,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W몰의 ‘나이키 팩토리스토어’ 매장에서는 기존 50~30%의 상시할인율에 더하여 10/15/20만원을 구매하면 1/2/3만원을 추가 할인해주는 가격행사가 4월26일부터 5월12일까지 진행된다. ‘아디다스팩토리’ 매장에서는 전품목 50% 할인행사가 4월26일부터 5월19일까지 진행된다.나이키와 아디다스는 W몰을 대표하는 초대형 상설아울렛 매장이며 특히 나이키팩토리 스토어는 서울 유일의 나이키 직영 상설 할인점으로 이미 스포츠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쇼핑명소로 잘 알려진 매장이다.이외에도 ‘안지크 사계절/역시즌 상품 클리어런스 대전’을 통해 무스탕, 양가죽재킷, 트렌치코트 등을 최대 9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게스, 닥스숙녀, 소다, 네파, 콜롬비아, JEEP 등 국내외 유명 100여개 브랜드는 금주 26일부터 기본 할인율에 추가 30~10% 까지 추가할인 되며 브랜드 별 구매금액에 따라 5천원~2만원 까지 현장에서 할인해주는 프로모션도 진행된다.15만원 이상 구매 시 1차로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히말라야 핑크소금 세트를, 2차로 5월3일부터6일까지 5천원 상품교환권을, 3차로 5월 10일부터 5월 12일까지 5천원 상품교환권을 증정한다.또한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매장을 방문한 어린이 고객에게 4월26일부터 28까지 황사마스크를 5월3일부터 6일까지 돼지저금통을 무료로 선착순 증정하며 당일 구매영수증만 있으면 튀김냄비부터 베이킹 소다까지 다양한 생활용품을 받을 수 있는 100%당첨 경품행사가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선착순 한정 진행된다.W몰 관계자는 “4월부터 전층에 무선공유기 설치를 통해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방문고객 누구라도 W몰 어디에서든 무료인터넷 이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통해 가산패션타운을 대표하는 아울렛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19.04.25 I 정시내 기자
'클레이코트 황제' 나달, 롤렉스 마스터스 4연패 시동
  • '클레이코트 황제' 나달, 롤렉스 마스터스 4연패 시동
  • 라파엘 나달.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클레이 코트의 황제’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이 롤렉스 마스터스 4년 연속 우승에 시동을 걸었따. 나달은 17일(현지시간)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롤렉스 몬테카를로 마스터스(총상금 558만5030유로) 4일째 단식 2회전에서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22위·스페인)을 2-0(6-1 6-1)으로 꺾고 3회전에 진출했다. 2세트 동안 단 2게임만 내주는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나달은 1시간 16분 만에 경기를 끝내며 아굿과의 3번째 맞대결에서 모두 완승을 거뒀다. ‘클레이 코트의 황제’로 불리는 나달은 클레이 코트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서만 통산 11승을 거뒀다. 2005년 첫 우승을 시작으로 이후 대회 8연패에 성공한 뒤 3년 동안 정상에 오르지 못했지만, 2016년부터 다시 연승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나달의 3회전 상대는 그리고르 디미트로프(28위·불가리아)다. 상대 전적에선 나달이 11승 1패로 크게 앞서 있다. 다른 경기에선 세계랭킹 3위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는 캐나다의 신예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33위·캐나다)을 2-0(6-1 6-4)으로 제압했고, 5위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과 8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는 각각 마르틴 클리잔(50위·슬로바키아)와 미카일 쿠쿠슈킨(42위·카자흐스탄)을 2-0으로 꺾고 3회전에 진출했다. 니시코리 게이(6위·일본)는 피에르위그 에르베트(49위·프랑스)에게 0-2(5-7 4-6)로 져 2회전에서 탈락했다.
2019.04.18 I 주영로 기자
우본, 스테이트타워 남산 에쿼티 1000억 투자
  • [마켓인]우본, 스테이트타워 남산 에쿼티 1000억 투자
  • △스테이트타워 남산(사진=쌍용건설)[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우정사업본부가 블라인드 펀드(투자 대상을 정하지 않은 펀드)를 통해 ‘스테이트타워 남산’ 에쿼티(지분) 투자에 참여했다. 우본이 운용하고 있는 블라인드 펀드 위탁운용사가 미래에셋자산운용인 만큼 이번 투자는 위탁사 요청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우본은 최근 국내 부동산 블라인드 펀드를 통해 스테이트타워 남산 에쿼티에 투자했다. 투자 규모는 약 1000억원으로 추정된다. IB업계 관계자는 “우본이 블라인드 펀드를 통해 스테이트타워 남산 에쿼티 투자에 참여했다”며 “다른 수익자가 추가되면서 미래에셋대우가 최근 셀다운(재매각) 물량을 조정했다”고 말했다.앞서 올해 초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중동 국부펀드인 아부다비투자청(ADIA)이 가지고 있던 스테이트타워 남산을 인수한 바 있다. 당시 이 건물의 매각을 주관하던 JLL코리아와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가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서울시 중구 회현동에 있는 스테이트타워 남산은 지하 6층~지상 26층, 연면적 6만7000㎡ 규모의 빌딩이다. 2015년에 ADIA가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으로부터 총 5030억원(3.3㎡당 2500만원)에 인수했다가 매물로 내놨다.미래에셋자산운용이 제시한 매입가는 5900억원(3.3㎡당 2900만원)으로 전해진다. 부대비용 등을 고려하면 매각가는 6300억원 수준이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3500억원은 대출로 충당하고 2800억원은 미래에셋대우 자기자본을 이용해 총액인수한 후 셀다운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서 우본이 블라인드펀드를 통한 에쿼티 투자로 수익자로 참여했다. 애초 스테이트타워 남산에 입주하고 있는 한국투자공사(KIC)가 자기자본을 통해 1000억원 규모로 에쿼티 투자를 약정했고 나머지 부분을 우본의 블라인드 펀드가 가져간다. 이에 미래에셋대우는 지난주 이사회를 열고 셀다운 물량을 1800억원에서 709억원으로 조정하기로 의결했다.우본 블라인드 펀드는 지난해 결성한 펀드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맡아 운용하고 있다. 우본은 여기에 총 2000억원을 출자했고 펀드 출자 비율은 80% 이하로 잡았다. 펀드 결성액은 2500억원 수준이며 미래에셋금융그룹 계열사들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다.블라인드 펀드 주요 투자 대상은 코어 자산에 대한 지분 투자다. 코어투자는 핵심 지역에 투자해 10% 미만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방식이다. 이에 우본도 순내부수익률(IRR) 8% 초과 시 초과 수익의 15% 이하를 성과보수로 주기로 했다.한편 미래에셋대우는 709억원 규모의 셀다운 물량을 내달 안으로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IB업계 관계자는 “공제회를 비롯한 연기금을 중심으로 셀다운을 제안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확정된 기관은 없는 것으로 안다”며 “조만간 셀다운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2019.04.18 I 박정수 기자
우본, 스테이트타워 남산 에쿼티 1000억 투자
  • [마켓인]우본, 스테이트타워 남산 에쿼티 1000억 투자
  • △스테이트타워 남산(사진=쌍용건설)[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우정사업본부가 블라인드 펀드(투자 대상을 정하지 않은 펀드)를 통해 ‘스테이트타워 남산’ 에쿼티(지분) 투자에 참여했다. 우본이 운용하고 있는 블라인드 펀드 위탁운용사가 미래에셋자산운용인 만큼 이번 투자는 위탁사 요청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우본은 최근 국내 부동산 블라인드 펀드를 통해 스테이트타워 남산 에쿼티에 투자했다. 투자 규모는 약 1000억원으로 추정된다. IB업계 관계자는 “우본이 블라인드 펀드를 통해 스테이트타워 남산 에쿼티 투자에 참여했다”며 “다른 수익자가 추가되면서 미래에셋대우가 최근 셀다운(재매각) 물량을 조정했다”고 말했다.앞서 올해 초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중동 국부펀드인 아부다비투자청(ADIA)이 가지고 있던 스테이트타워 남산을 인수한 바 있다. 당시 이 건물의 매각을 주관하던 JLL코리아와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가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서울시 중구 회현동에 있는 스테이트타워 남산은 지하 6층~지상 26층, 연면적 6만7000㎡ 규모의 빌딩이다. 2015년에 ADIA가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으로부터 총 5030억원(3.3㎡당 2500만원)에 인수했다가 매물로 내놨다.미래에셋자산운용이 제시한 매입가는 5900억원(3.3㎡당 2900만원)으로 전해진다. 부대비용 등을 고려하면 매각가는 6300억원 수준이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3500억원은 대출로 충당하고 2800억원은 미래에셋대우 자기자본을 이용해 총액인수한 후 셀다운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서 우본이 블라인드펀드를 통한 에쿼티 투자로 수익자로 참여했다. 애초 스테이트타워 남산에 입주하고 있는 한국투자공사(KIC)가 자기자본을 통해 1000억원 규모로 에쿼티 투자를 약정했고 나머지 부분을 우본의 블라인드 펀드가 가져간다. 이에 미래에셋대우는 지난주 이사회를 열고 셀다운 물량을 1800억원에서 709억원으로 조정하기로 의결했다.우본 블라인드 펀드는 지난해 결성한 펀드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맡아 운용하고 있다. 우본은 여기에 총 2000억원을 출자했고 펀드 출자 비율은 80% 이하로 잡았다. 펀드 결성액은 2500억원 수준이며 미래에셋금융그룹 계열사들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다.블라인드 펀드 주요 투자 대상은 코어 자산에 대한 지분 투자다. 코어투자는 핵심 지역에 투자해 10% 미만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방식이다. 이에 우본도 순내부수익률(IRR) 8% 초과 시 초과 수익의 15% 이하를 성과보수로 주기로 했다.한편 미래에셋대우는 709억원 규모의 셀다운 물량을 내달 안으로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IB업계 관계자는 “공제회를 비롯한 연기금을 중심으로 셀다운을 제안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확정된 기관은 없는 것으로 안다”며 “조만간 셀다운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2019.04.18 I 박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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