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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대제가 선택한  AI반도체 딥엑스…1100억 투자 마무리
  • 진대제가 선택한 AI반도체 딥엑스…1100억 투자 마무리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AI 반도체 원천기술 기업 딥엑스(대표이사 김녹원)가 사모펀드 기관들의 신규 투자를 중심으로 110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이로써 딥엑스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1세대 제품의 양산화와 거대언어모델(LLM) 온디바이스를 위한 차세대 제품 개발 및 출시에 더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다.이번 투자에는 기존 주주인 △타임폴리오 자산운용을 비롯해 △스카이레이크 에쿼티파트너스 △BNW인베스트먼트 △아주IB 등 사모펀드 기관들이 딥엑스에 투자했다. 직전 투자 라운드가 벤처캐피탈 중심이었다면 해당 라운드는 사모펀드 중심의 투자가 단행된 점, 신규 투자자들이 대부분의 투자금을 차지한 점, 반도체 산업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 그리고 네트워크가 풍부한 전문가들이 포진한 투자자로 구성된 점이다.딥엑스 김녹원 대표반도체 전문가들이 투자이번 투자를 리드하며 딥엑스의 2대 주주가 된 스카이레이크는 ‘미스터 반도체’라 불리는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설립한 국내 대표 사모펀드다. 진대제 회장은 삼성전자 재직 시절 세계 최초로 메모리 반도체 16MB, 256MB D램의 개발을 이끈 주역으로 한국 반도체 산업을 상징하는 인물이다. BNW인베스트먼트의 김재욱 회장 역시 삼성전자 메모리 제조 기술 담당 사장 등을 역임하여 메모리 제조공정 혁신을 이끌며 삼성전자 메모리 글로벌 1위를 만들어 낸 국내 반도체 산업의 권위자다.이번에 사모펀드들이 큰 금액을 투자한 것은 딥엑스가 AI 반도체 팹리스로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은 것뿐만 아니라 향후 높은 수익성에 대한 부분까지 검증받은 것으로 풀이된다.100여 곳에서 양산전 사전 검증딥엑스는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및 AI 컴퓨팅 솔루션에 대한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물리 보안, 로봇, 가전,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 카메라, 사물인공지능, 공장자동화, AI 서버 등 다양한 응용 제품에 AI를 저전력, 고성능, 저비용으로 구동할 수 있는 AI 반도체 제품군을 확보한 기업이다. 현재 글로벌 기업 100여 곳에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제공해 양산 전 사전 검증을 진행 중이며 올해 양산화를 앞두고 있다.이번 투자를 통해 딥엑스는 직전 라운드 대비 8배 이상 기업 가치가 성장했다. 벤처 투자 혹한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보수적 속성을 가지고 있는 사모펀드가 높은 기업 가치를 인정하며 투자 유치를 완료한 케이스는 이례적이다. 딥엑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1세대 제품의 양산화를 위한 외연 확대를 물론 LLM을 위한 차세대 신기술 및 제품 출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딥엑스는 올해 말부터 시작되는 대단위 양산 비즈니스를 위해 대륙별로 총판 협약을 진행하며 벨류체인 네트워크를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또한 딥엑스의 AI 반도체를 하드웨어 모듈이나 시스템으로 제작하여 각 응용 분야의 고객사가 요구하는 응용 소프트웨어 및 기술 지원 서비스를 공급하는 독립디자인하우스(IDH)를 미국, 한국, 중국, 대만에서 20여 개 이상 발굴하여 레퍼런스 하드웨어 모듈 위탁 생산 등 협력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대원씨티에스와 딥엑스가 AI 솔루션 확산을 위해 총판계약을 체결했다. 좌로부터 대원씨티에스 정명천 회장, 딥엑스 김녹원 대표, 대원씨티에스 하성원 대표다. 사진=대원씨티에스특허 252개 보유딥엑스는 현재 글로벌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팹리스 중 특허 보유 개수가 252개로 최대 규모이며 국내에서 특허 진흥 유공 단체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글로벌 IT 기술 매체인 EE타임스 실리콘 100 기업 선정, 머신 비전 권위 저널인 VSD에서 혁신가상 수상, 2024년 CES에서 전 세계 AI 반도체 팹리스 중 최초로 3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적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서 증명하고 있다.김녹원 대표는 “스카이레이크의 진대제 회장님은 제가 반도체를 배우던 학창 시절에 국내 반도체 산업을 세계 시장의 주역으로 만든 분이다. 또한 대한민국 메모리 반도체 산업을 탄생시킨 전설이자 CPU와 GPU 개발까지 경험하신 분이다. 시스템 반도체 개발에 대해서 가장 보수적인 입장을 가지고 계실 분으로 예상했지만, 딥엑스가 쌓아 온 기술적 가능성을 가장 정확하게 판단해 주실 최적의 전문가라고 생각해 투자를 요청하게 된 것이 이번 투자 라운드의 시작이었다”고 밝혔다.그는 “이번 투자는 글로벌 전략 자산인 AI 반도체 원천 기술과 국내 최초 글로벌 팹리스 탄생이라는 숙원의 과제를 성취하라는 명령으로 생각하고 과감하게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고자 한다”고 했다.
2024.05.10 I 김현아 기자
외국인, 4월 국내증권 40.3억달러 순투자…6개월째 지속
  • 외국인, 4월 국내증권 40.3억달러 순투자…6개월째 지속
  • (사진=AFP)[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달 국내 증권에 40억3000만달러를 순투자했다. 반년째 유입세다. 주식 자금이 반년째 순유입되고 있는 가운데 채권 자금도 한 달 만에 유입세로 전환했다.(출처: 한국은행)10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2024년 4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지난달 국내증권에 40억3000만달러를 순투자했다. 작년 11월 이후 6개월째 순유입세다. 순유입 규모는 3월 4억4000만달러 순유입 대비 10배가량 늘어났다. 주식 자금의 경우 19억2000만달러 순유입돼 6개월째 순유입이 지속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금리 인하 지연 우려,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 등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 지속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채권 자금은 21억2000만달러 순유입됐다. 3월(33억9000만달러 순유출) 대비 한 달 만에 순유입 전환이다. 3월초 대규모 채권 만기 도래 이후 장기채를 중심으로 투자가 이어졌다. 달러인덱스는 이달 8일 105.5로 3월말(104.5) 이후 1% 상승했다.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 약화로 106선 이상으로 오르며 강세를 보이다가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비둘기(완화 선호)로 해석되면서 강세폭이 둔화됐다. 주요 통화는 달러화 대비 약세를 보였다. 이 기간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2.7% 하락했다. 유로화, 파운드화도 각각 0.5%, 1.1% 하락했다. 원화도 1.1% 하락세를 보였다. 위안화는 0.1% 하락해 큰 변동이 없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달 장중 1400원을 기록할 정도로 급등(원화 약세)하다 이달 8일 1361.5원으로 내려왔다. 달러 강세 강도가 약해진 영향이다. 100엔당 원화는 877원으로 1.4% 올랐다. 원화가 엔화보다 강세를 보였다. 반면 위안화 대비 원화는 188.31원으로 1.4% 하락했다. 위안화가 원화보다 더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원·달러 환율은 4월 중 변동폭이 5.4원, 변동률은 0.4%로 전월(5.5원, 0.41%)과 대동소이했다. 국내 은행간 시장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333억4000만달러로 전월(340억6000만달러) 대비 7억2000만달러 감소했다. 달러유동성을 보여주는 원·달러 3개월 스와프레이트는 8일 마이너스(-) 1.94%로 3월말(-1.98%) 대비 4bp(1bp=0.01%포인트) 올랐다. 통화안정증권 91일물과 SOFR 3개월물 금리간 차이는 3월말 -1.83%포인트에서 이달 8일 -1.88%포인트로 5bp 확대됐다. 내외금리차 역전폭이 소폭 확대됐음에도 양호한 외화자금 사정이 지속하며 스와프레이트가 소폭 상승에 그쳤다는 평가다.3년물 통화스와프 금리는 2.90%로 12bp 올랐다. 국고채 금리가 3월말 3.32%에서 이달 8일 3.44%로 12bp 오른 영향을 받았다. 한편 4월중 국내은행의 대외차입 가산금리는 단기는 내렸지만 중장기는 올랐다. 단기 가산금리는 4월 16bp로 전월(19bp)보다 하락했다. 반면 중장기 가산금리는 일부 금융기관의 장기채 발행에 따른 만기 장기화로 68bp에서 104bp로 크게 올랐다. 만기가 평균 3.8년에서 5.3년 늘어난 영향이다. 외국환평형기금채권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4월 중순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 등으로 34bp에서 39bp로 확대됐다. 그나마 4월 하순에는 상승폭을 되돌렸다. 4월 16일엔 40bp 올랐으나 30일엔 37bp로 떨어졌다.
2024.05.10 I 최정희 기자
상급종합병원 전공의 비율 줄인다…병원 체질 개선
  • 상급종합병원 전공의 비율 줄인다…병원 체질 개선
  •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정부가 의료개혁의 일환으로 전문의 중심의 상급종합병원 전환을 추진한다. 아울러 의료기관별 기능을 재정립하고 이에 맞는 전달체계·수가·수련·의료사고 대응책 등 ‘융합형 개혁과제’를 검토하기로 했다. 노연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지난달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첫 특위 회의를 마친 뒤 향후 특위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의료개혁특별위원회(특위)는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노연홍 위원장 주재로 2차 회의를 진행하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회의에는 보건복지부·기획재정부·교육부·법무부·행정안전부·금융위원회 등 6개 부처의 정부 위원과 16명의 민간위원 등이 참석했다.앞서 특위는 지난달 25일 첫 회의를 개최하고 특위 구성·운영계획을 심의한 바 있다. 이날 회의는 1차 회의 결과를 보고하고, 특위 세부 운영계획안과 우선 개혁과제 등을 논의했다. 세부 운영 계획으로, 특위는 1차 회의에서 결정된 4가지 ‘우선 개혁과제’(△중증·필수의료 보상 강화 △의료 공급·이용체계 정상화 △전공의 수련 국가책임제 △의료사고 안전망 강화)를 중심으로 분야별 전문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또 지방시대위원회,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등과 함께 지역의료 강화, 소아·분만 대책 등을 공동으로 대응키로 했다.우선 개혁과제의 방향성도 구체화했다. 우선 중증·필수의료 보상 강화와 관련해선, 개선이 필요한 항목을 선정하기 위한 기준을 만들고 이에 따라 순위가 높은 항목은 우선적으로 수가 개선을 추진한다. 또 의료비용 분석조사를 기반으로 저평가된 필수의료 분야를 선별해 해당 분야 수가를 집중 인상하는 등 ‘필수의료 맞춤 보상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론 현행 종별가산금(7000억원), 의료질 평가 지원금(8000억원), 적정성 평가 지원금(300억원)을 통폐합해 기계적 종별가산이 아닌 기능 중심 보상으로 단계적 전환하는 방안을 마련한다.의료 공급·이용체계 정상화를 위해선 환자의 중증도에 적합한 의료기관 역할 분담 등 기능 중심으로 개편하고, 분야별 우수·거점병원 육성계획을 논의할 계획이다. 경증 환자임에도 상급병원을 찾는 이용행태를 줄이기 위함이다. 기능과 진료 권역으로 3차 의료는 중증·필수 진료와 교육-연구 역량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체질 개선에 들어간다.전공의 수련 국가 책임제도 도입한다. 병원의 ‘수련 환경 평가’를 통해 수련 병원을 지정하고 전공의가 배정될 때 이를 반영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특히 전공의가 상급종합병원-지역종합병원-의원을 모두 수련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필수의료 수련을 강화하는 방안도 마련하는 안이 포함돼 또 다른 논란이 일 전망이다.의료사고 안전망 강화 분야에선 기존 의료분쟁 조정·중재 제도의 개선점을 도출하고, 현재 논의 중인 ‘의료사고처리 특례법’ 내 세부 사안에 대해서도 조정한다. 이밖에 피해자 상담과 의료기관 안전관리를 지원하는 공공인프라 설치에 대해서도 논의한다.다만 개편이 일시에 이뤄지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전문의 중심병원 전환’을 역점 사업으로 우선 추진한다. 이는 상급종합병원이 전공의 의존도를 낮추고 전공의에게 수련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특위는 이에 대한 세부 방안을 특위에서 조속한 시일 내 구체화하기로 했다.노 위원장은 “의료개혁특별위원회는 대한민국 의료 정상화를 위한 개혁과제 논의의 장이자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는 기구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의료개혁과 관련한 정부-의료계-국민 간 신뢰 형성을 위한 첫걸음으로 필수·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우선 개혁과제를 신속히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4.05.10 I 최오현 기자
日, 2023회계연도 경상수지 흑자 223조원 '사상 최대'
  • 日, 2023회계연도 경상수지 흑자 223조원 '사상 최대'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일본의 2023회계연도(2023년 4월∼2024년 3월) 경상수지 흑자가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사진=AFP)1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재무성은 이날 2023회계연도 국제수지 통계(속보치)를 발표하고 해외와의 물건·서비스 등 거래 상황을 나타내는 경상수지 흑자가 25조3390억엔(약 222조 768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약 2.8배 증가한 금액으로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85년 이후 최대 규모다. 일본의 경상수지는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 외국과의 투자 거래를 나타내는 1차 소득수지, 수송과 여행 등의 거래를 포함한 서비스수지 등으로 구성된다.원유 및 액화천연가스(LNG) 등 원자재 가격 상승이 완화하면서 무역수지 적자가 개선된 영향이 컸다고 재무성은 설명했다. 2023회계연도 무역적자는 3조 5725억엔으로 전년보다 적자액이 80% 가량 줄었다. 미국 달러화 대비 엔화가치는 평균 144.55엔으로 전년 135.43엔보다 6.7% 하락했지만, 원유 가격 하락폭이 더 컸다. 2023회계연도 원유 가격은 배럴당 평균 85.98달러로 전년대비 16.3% 떨어졌다. 엔화 기준으로도 1킬로리터당 7만 7868엔으로 10.7% 내렸다. 이에 따라 2023회계연도 수입액은 105조 4391억엔을 기록해 전년대비 10.3% 감소했다. 수출액은 북미 지역의 자동차 판매 호조 등으로 2.1% 증가한 101조 8666억엔을 기록했다. 수출액이 100조엔을 넘어선 건 사상 처음이다. 엔화 약세로 일본 방문객이 급증하면서 여행수지 흑자액이 대폭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여행수지 등을 포함한 서비스수지는 2조 4504억엔 적자를 기록했으나 적자폭이 전년보다 절반 이하로 축소했다. 2023회계연도 여행수지는 4조 2295억엔 흑자로 1년 전보다 3.6배 급증했다. 해외 이자와 배당 수입을 보여주는 1차 소득수지는 0.6% 증가한 35조 5312억엔 흑자로 집계됐다. 성장세는 크지 않았으나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2024.05.10 I 방성훈 기자
부처님오신날 대규모 행사… 서울소방본부 화재예방 특별대책
  • 부처님오신날 대규모 행사… 서울소방본부 화재예방 특별대책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오는 15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전통사찰에 대한 화재예방대책 추진과 특별경계 근무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사진=서울시)우선 서울 시내 62개 전통사찰을 포함한 지정문화재 등 총 206개소에 대한 화재 안전조사와 안전컨설팅을 실시해 화재 예방은 물론 자율적인 안전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한다.사찰 등의 소방시설 관리 상태와 관리자 업무지도는 물론 촛불·연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화재예방컨설팅을 병행하는 방식이다.이와 함께 지난달 22일부터는 서울시내 전통·일반사찰 381개 및 지정문화재 등 총 525개소에 대해 현장점검과 관계자 대상 안전지도도 시행 중이다.전통사찰의 화재대응력 강화를 위한 훈련도 부처님오신날 전까지 실시한다. 소화전으로부터 다소 멀리 위치한 전통사찰의 특성을 감안해 소방차량 중계방수 기능을 활용, 신속하고 원활한 소방용수 공급과 진압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아울러 부처님오신날 전날인 14일 오후 6시부터 16일 오전 9시까지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해 화재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다.전통 사찰 주변 및 산림화재 위험지역을 1일 2회 이상 소방펌프차량을 활용해 순찰하고 기간 중 소방관서장은 긴급 소방력 동원을 위한 비상연락 및 유관기관 공조체계 강화 등 화재 경계 및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한다.이 밖에도 사찰 주변 산불에 대비한 119소방헬기의 긴급출동 체계 및 대규모 연등 행렬 행사에 따른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자체 소방안전대책을 수립 시행하는 등 119구급대의 환자 이송체계도 빈틈없이 운용할 계획이다.황기석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 등의 안전을 위해 화재예방과 경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찰 관계자도 화기취급 관리 등 화재안전에 대한 관심과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4.05.10 I 함지현 기자
"집 안팔리고 세입자 못 구해"…신규 아파트 10채 중 4채 '빈집'
  • "집 안팔리고 세입자 못 구해"…신규 아파트 10채 중 4채 '빈집'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지난달 전국 신축 아파트 단지 10채중 4채는 입주를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비 입주자들이 기존 아파트를 처분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세입자도 확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밀집 지역의 모습. (사진=연합뉴스)10일 주택산업연구원의 주택사업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4월 전국 입주율은 63.4%로, 3월 대비 5.0%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는 수도권은 80.6%에서 77.6%로 3.0%p, 비수도권인 5대 광역시는 70.9%에서 62.5%로 8.4%p, 기타지역은 62.0%에서 58.8%로 3.2%p 하락해 수도권과 지방 아파트 입주율 모두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서울은 1.0%p(85.2%→86.2%) 소폭 증가한 반면, 인천·경기권은 5.0%p(78.3%→73.3%) 하락했다.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 감소(3월 1만 6227가구→4월 6958가구)에도 불구하고 인천·경기권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분양가격이 매매가격보다 비싸져 수요가 감소하면서 입주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지방 중 대구·부산·경상권은 57.0%로 2018년 6월 이래 가장 낮은 입주율을 기록했다. 은행대출 금리 인상이 예견되는 가운데 대구 및 부산 인기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이 최근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전월세 수요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입주율이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미입주 원인으로 잔금대출 미확보(21.8%→21.4%), 기존 주택매각 지연(36.4%→33.9%) 요인은 하락한 반면, 세입자 미확보(23.6%→33.9%), 분양권 매도 지연(1.8%→3.6%) 요인은 상승했다. 특히 세입자 미확보 요인은 올들어 연속 상승세(1월 14.9%→2월 16.1%→3월 23.6%→4월 33.9%)를 보이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꺾이면서 은행권 가계대출 금리가 다시금 오름세를 보여 고금리 기조 장기화, 수요자의 이자 부담 가중 등으로 인해 세입자 미확보 요인은 당분간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4월 대비 5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전국적으로 3.6p(75.4→79.0) 소폭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은 5.4p(91.3→85.9) 하락한 반면, 광역시는 9.8p(70.7→80.5), 도(道)지역은 2.2p(73.0→75.2) 상승할 것으로 조사됐다.서울은 7.9p(102.7→94.8), 인천은 0.7(80.0→79.3), 경기는 7.7(91.4→83.7) 모두 하락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인천, 경기 모두 전월 크게 상승한 지역으로 (3월→4월 서울 17.9p, 인천 8.6p, 경기 5.3p 상승) 전월 상승에 대한 조정을 받아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지방 중 세종은 19.5p(73.3→92.8) 대폭 상승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세종은 ‘2024년 세종시 공동주택 공급계획’을 통해 총 8720호의 아파트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읍·면 지역에 전체 물량의 절반에 가까운 4016호를 공급할 계획으로, 공동주택 공급과 주변 인프라 개발을 통한 개발호재를 기대하는 주택사업자들의 긍정적인 전망이 지수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5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3.6p(75.4→79.0) 소폭 상승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023년 11월 큰 폭으로 하락한 이후 70선을 웃돌고 있으며, 여전히 전년 동기 대비 6.6p 낮은 수준이다. 주산연 관계자는 “지난 4월 정부는 신혼부부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과 신생아 출산 가구 특례대출 소득 기준을 한차례 완화하는 등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면서 “그러나 하반기 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은행권의 전세자금대출 및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 조짐과 대출 갈아타기, 신생아 특례대출 공급 등으로 인해 증가한 가계대출 잔액 관리 예정 발표로 주택 구입 및 전월세 자금을 위한 수요자의 대출 문턱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2024.05.10 I 오희나 기자
디앤디파마텍, 국제 GLP-1 치료제 개발 콘퍼런스에 연사 초청
  • 디앤디파마텍, 국제 GLP-1 치료제 개발 콘퍼런스에 연사 초청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GLP-1 계열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디앤디파마텍(347850)이 오는 15~16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GLP-1 치료제 개발 콘퍼런스(GLP-1-Based Therapeutics Summit)에 6인의 주요 연사로 공식 초청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디앤디파마텍 CI (사진=디앤디파마텍)최근 GLP-1 기반 치료제는 비만·MASH (대사이상관련 지방간염)을 포함한 다양한 대사 질환에 혁신적인 치료 옵션으로 관심도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해당 시장은 현재 상업 제품을 판매 중인 노보노디스크, 일라이릴리 등 대형 글로벌 제약사들의 주도하에 매년 전 세계 시장 규모가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앞으로 타깃 적응증 또한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트렌드와 산업계 요구에 따라 GLP-1 기반 치료제의 개발 및 상업화 전략, 미래의 기회를 논의하기 위한 국제 콘퍼런스인 ‘GLP-1-Based Therapeutics Summit’이 처음 열린다. 이번 GLP-1 Summit은 GLP-1 기반 치료제 분야의 선두 주자들이 모여 최신 연구 결과와 기술적 혁신을 주제로 토론하기 위해 마련된 장으로, 세계 각국의 제약 및 바이오 기업, 연구 기관, 학계 및 정부 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특히, GLP-1 계열 약물 개발의 선두자로 활약하고 있는 노보노디스크, 일라이릴리 등을 포함하여 사노피, 로슈, 카못테라퓨틱스, 알티뮨 등 주요 글로벌 업체들의 대표와 주요 연구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 GLP-1 계열 펩타이드 신약 개발 전문업체로 코스닥에 상장을 완료한 디앤디파마텍은 이번 행사에 주요 연사로 초청됐다. 이슬기 디앤디파마텍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회사가 미국에서 임상 2상 진행 예정인 GLP-1 이중작용제의 MASH 치료 효과와 경구용 GLP-1에 대해 별도 구두 발표할 예정이며, 일라이릴리·알티뮨 등 글로벌 R&D 리더들과 함께 GLP-1 기반 치료제의 미래 적응증 확장 가능성을 논의하는 패널토론의 모더레이터로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 이 대표는 “GLP-1 계열 펩타이드 전문 기업으로서 이 분야의 글로벌 선두 기업들과 함께 전 세계 환자들을 위한 더 나은 치료 옵션의 미래를 깊이 고민하고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치열한 GLP-1 개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현재 개발 중인 GLP-1 기반 치료제들의 신속한 개발을 위해 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05.10 I 박순엽 기자
케이스티파이-NCT드림, 이달 13일까지 서울숲서 팝업 이벤트
  • 케이스티파이-NCT드림, 이달 13일까지 서울숲서 팝업 이벤트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글로벌 테크 액세서리 브랜드 케이스티파이(CASETiFY)는 SM 엔터테인먼트 보이그룹 ‘NCT 드림’과의 첫 테크 액세서리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오는 13일까지 서울숲에 위치한 인포멀스퀘어에서 팝업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팝업 이벤트에서는 ‘Dream Night Chit Chat’을 테마로 NCT DREAM과 팬들 간의 꿈과 추억을 담은 공간을 선보인다. 컬렉션 출시와 팝업 이벤트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이벤트 첫 날 NCT DREAM이 현장을 방문해 그 열기를 더했다.케이스티파이는 팝업 이벤트를 통해 폰 케이스 5종, NCT DREAM 컬렉터 에디션 이어버드 케이스 등 이번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처음 공개한다. 또한, 이번 팝업 이벤트를 찾는 방문객들 모두에게 ‘DREAM MAP Kit(미션보드, 미니 UV 램프)’를 웰컴 기프트로 제공한다. 이를 활용해 방문객들은 테마에 맞춰 조성된 곳곳의 공간을 다니며 미션을 수행할 수 있다. ‘Dream Night Chit Chat’ 팝업 이벤트는 멤버들의 흔적과 다양한 이스터에그를 발견할 수 있는 DREAM ROOM, 멤버들이 나누는 추억과 몽환적인 꿈 속을 거니는 듯한 DREAM CAPTURE, 히든 메시지를 발견할 수 있는 DREAM AGIT 등의 공간으로 구성돼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미션을 완수하고 나면 멤버들의 이미지가 담긴 핸드폰 배경화면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링크가 포함된 NFC칩을 리워드로 제공하며, 구매 금액에 따라 팝업 한정 미공개 포토카드를 받을 수 있는 럭키드로우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팝업 한정 이벤트들도 만나볼 수 있다. 팝업 현장에서는 멤버들을 상징하는 귀여운 동물 아트워크로 꾸며진 ‘NCT DREAM 임팩트 밴드’와 ‘NCT DREAM Snappy™ 링홀더‘를 한정으로 판매하며, 5월 16일 공식 발매 전 NCT DREAM X 케이스티파이 컬렉션을 가장 먼저 만나 볼 수 있어 팬들의 기대를 부풀게 한다.케이스티파이는 6월 중 스페셜 디자인과 함께 NCT DREAM 두 번째 컬렉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2024.05.10 I 한광범 기자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 18일 전남 영암서 개최
  •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 18일 전남 영암서 개최
  •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이 18일 개막한다. 사진=슈퍼레이스[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이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전라남도 영암군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다.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은 지난 2014년 아시아 모터스포츠 문화 교류를 위해 시작된 대회다.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로 매년 해외 서포트 레이스를 개최해 국제적 인지도를 넓히고 있다.최근 대회를 향한 관심도 뜨겁다. 지난 2022년에 1만 6,636명의 관중이 입장해 코로나19 이전 관중 수(1만 3,247명)를 뛰어넘더니 지난해에는 결승 당일에만 관람석을 오픈했음에도 1만 7,441명의 관중이 운집했다.올해에도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슈퍼 6000 클래스, GT/GT4 클래스, 프리우스 PHEV 클래스, 루벡스 M 클래스)을 필두로 래디컬 컵 아시아와 바이크 대회인 코리아 트로페오가 열린다. 이 대회에서 한국을 포함한 총 6개 국가의 드라이버들이 포디엄을 두고 경쟁한다.특히 슈퍼 6000은 시즌 중 단 한 번만 열리는 피트 스톱(Pit-Stop) 레이스로 펼쳐진다. 기존 라운드보다 주행거리가 약 60km가 늘어났고 결승 주행 중 의무로 피트 스톱을 한 차례 이상 진행해야 한다. 급유와 함께 타이어 교체 타이밍이 라운드의 승패를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는 평가다. 여기에 우승자에게는 챔피언십 포인트를 최대 5점 더 획득할 기회가 주어진다.래디컬 컵 아시아는 세 종류의 레이싱 차량(SR1 XXR, SR3 XXR, SR10 XXR)으로 진행되는 클래스다. SR10 XXR 차량의 경우 2.3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대 출력 425마력, 최대 토크 52.5kg·m을 자랑한다. 공차 중량은 약 725kg으로 매우 가벼우며, 제로백은 단 2.4 초다.이번 클래스에서는 포르쉐 카레라 컵 아시아에서 여러 차례 종합 우승을 차지한 반 더 드리프트가 출전한다. 지난해에도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을 통해 한국 팬들과 만난 추억이 있는 드라이버다.모터사이클 오거나이저 라이딩 하우스와 함께 여는 코리아 트로페오 슈퍼스포츠 400에는 20여 명의 프로 라이더가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는 약 1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바이크 유튜버 류석(본명 김한석)도 프로 라이더로 얼굴을 비출 예정이다.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로 열리는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는 19일에만 관람석 오픈한다.
2024.05.10 I 허윤수 기자
'나솔사계' 15기 현숙, 17기 영숙 앞 "6기 영수랑 DM 엄청 해" 자랑
  • '나솔사계' 15기 현숙, 17기 영숙 앞 "6기 영수랑 DM 엄청 해" 자랑
  • ‘나솔사계’[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솔사계’의 로맨스 관계성이 더욱 꼬이고 위태로워졌다.지난 9일 방송된 ENA와 SBS Plus이 공동 제작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의자왕’ 6기 영수와 ‘올킬녀’ 8기 옥순을 둘러싼 러브라인이 삼각에서 사각관계로까지 복잡해져 심장 쫄깃한 재미를 선사했다.이날 6기 영수와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17기 영숙은 기분이 ‘다운’된 상태로 방에 드러누웠다. 그러다 캐리어에서 뭔가를 꺼낸 뒤, 17기 영수에게 6기 영수를 불러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17기 영숙은 피로회복제를 슬며시 건넨 뒤, 자신의 방으로 돌아갔다. 6기 영수는 피로회복제를 원샷한 뒤 공용 거실을 찾았고, 15기 현숙이 잘 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8기 옥순과 11기 영식-15기 영수-18기 영호의 ‘뉴(New) 팀 옥순’도 숙소로 돌아왔다. “재밌었냐?”는 11기 순자의 물음에 8기 옥순은 “재미는 있었는데 혼란스러워졌다”고 세 솔로남 중에는 18기 영호가 가장 마음에 든다고 고백했다. 18기 영호를 마음에 둔 15기 정숙은 8기 옥순과 18기 영호가 즐거운 데이트를 즐겼다는 소식에 “난 그냥 ‘원 오브 뎀(One of them)’이었나? 짜증나”라고 하더니 급기야 “의욕이 없다”며 풀 죽은 모습을 보였다.데이트에서 모든 남녀가 돌아오자, 제작진은 한 운동장으로 이들을 소집해 ‘사계 데이트권 미션’을 시작했다. 첫 미션은 ‘페널티킥 왕 뽑기’로, 남녀 출연자들의 ‘로맨스 불꽃슛’을 막아낼 골키퍼로 강원FC 조민규 선수가 깜짝 등장했다. 남자들 중에서는 축구부 출신인 11기 영식과 ‘의외의 실력자’ 13기 광수가 골을 넣으며 마지막 진검승부를 펼쳤다. 11기 영식은 비 복근 부상에도 8기 옥순과의 데이트를 위해 혈투를 벌였고, 결국 ‘부상 투혼’ 끝 ‘사계 데이트권’을 획득했다. 여자 경기에서는 17기 순자가 놀라운 골 결정력으로 8기 옥순을 꺾고 ‘사계 데이트권’을 따냈다.두 번째 미션인 ‘시력왕 뽑기’에서는 동시에 정답을 맞힌 8기 옥순과 11기 영식이 데이트권을 얻어냈다. 특히 11기 영식이 데이트권 2장을 획득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이어진 ‘공 멀리던지기 왕’ 미션에서는 17기 영수가 데이트권을 획득하며 ‘힘캐’임을 증명했고, 여자 중에서는 15기 현숙이 데이트권을 획득해 6기 영수의 축하를 받았다. 이를 본 17기 영숙은 “6기 영수가 15기 현숙에게 데이트권을 써달라고 (축하해주면서) 어필한 것인가?”라며 혼란스러워했다.미션을 마치고 차에 탄 15기 현숙은 17기 영숙이 듣는 앞에서 “난 이미 데이트 상대가 정해져 있다”며 6기 영수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나 여기 오기 전부터 서로 DM을 엄청 주고받았다. ‘나솔사계’에 나오는지는 몰랐는데 예전부터 엄청 DM을 했어가지고”라고 6기 영수와의 친분을 과시했다. 숨겨져 있던 진실을 확인한 17기 영숙은 속으로 놀랐지만 애써 침착함을 유지 했다.그런가 하면 11기 영식은 데이트권 2장 모두를 8기 옥순에게 쓰겠다고 다짐했는데, 이를 들은 17기 영수는 “그러면 8기 옥순이 너무 부담스럽지 않을까?”라고 다급히 말렸다. ‘사계 데이트권 미션’ 후 15기 정숙 역시 “의욕이 많이 떨어졌다”며 17기 영숙에게 침울한 속내를 토로했다. 그러자 17기 영숙은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다. 17기 영숙은 “6기 영수님이 아까 데이트 때, ‘숙소에 가서 다른 사람들과 대화하려고 하는데 어떠냐’고 제 의중을 물어봤다. 솔직히 어떻게 거기다 대고 ‘나만 봐달라’고 말하냐”고 털어놨다. 이에 15기 정숙은 “빨리 자신의 속마음을 말하는 게 나을 것 같다”라고 조언했고, 17기 영숙은 곧장 6기 영수를 찾아가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17기 영숙은 “솔직히 (다른 분들과) 대화하는 게 그렇게 좋지는 않다. 제가 6기 영수님을 좋게 봤던 게, 한 사람에게 집중하시는 모습이었다”라고 설명했다. 6기 영수는 17기 영숙의 말이 끝나자, “잘 새겨듣겠다”라고 한 뒤 “제가 혹시 다른 분과 대화하더라도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다”고 답했다.알쏭달쏭한 6기 영수의 표현에 17기 영숙은 다시금 혼돈에 빠졌다. 6기 영수는 “다른 한 분한테 이야기는 해보려고 한다”라면서도, “100% 장담은 못하는데 (마음이) 바뀔 것 같지는 않다”고 17기 영숙에게 호감이 더 크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6기 영수와 대화를 마친 17 기 영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6기 영수가) 어떻게 행동하는지 보고, 제가 어떻게 행동할지 판단하면 되겠다”라고 말했다.8기 옥순은 18기 영호를 불러내 데이트를 신청했다. 18기 영호는 “알아보고 싶었던 사람은 15기 정숙님, 8기 옥순님, 17기 순자님이었다. 내일 정도에는 ‘이분이다’ 싶은 한 분에게 집중할 생각”이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18기 영호의 말에 8기 옥순은 “저도 내일부터 한분한테 집중하고 싶었는데, 그래도 데이트 해보고 정리하면 좋지 않을까?”라며 “내일 제가 영호님한테 꽂히면 각오하셔야 할 것”이라고 ‘불꽃 어필’했다. 대화를 마친 뒤, 8기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생각보다 (18기 영호의) 반응이 약했다. 좀 더 좋아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다”며 18기 영호를 향해 더 커진 호감을 드러냈다.8기 옥순은 11기 영식도 따로 불러냈다. 그런 뒤, “너무 좋은 사람이라는 건 아는데 이성적으로 발전이 안 될 것 같다”며 우회적으로 선을 그었다. 11기 영식은 “말하기 쉽지 않았을 텐데 감사하다”고 8기 옥순의 거절 의사를 받아들였다. 이미 ‘사계 데이트권’을 두 장이나 갖고 있는 11기 영식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쉽지만 저는 주어진 조건 내에서는 최선을 다했다”며 “(8기 옥순이) 좋아하시는 분 만나야지 굳이 이성적인 감정이 안 생기는 저한테 시간 쓰는 건 낭비”라고 덤덤히 말했다. 하지만 17기 영수는 11기 영식에게 “(데이트권 2장을) 모두 옥순이한테 써! 너 절뚝이면서 딴 거잖아”라고 설득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6기 영수를 두고 15기 현숙, 17기 영숙은 물론 17기 순자까지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펼쳐지면서 앞으로 더욱 혼돈에 휩싸일 ‘솔로민박’의 로맨스에 대한 궁금증을 모았다.‘솔로민박’의 아찔한 로맨스는 16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한다.
2024.05.10 I 김가영 기자
아파트 '국민 평형' 여전한 인기… 청약자 절반 몰려
  • 아파트 '국민 평형' 여전한 인기… 청약자 절반 몰려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분양시장이 실수요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 타입이 여전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전용면적 84㎡ 타입은 서비스면적을 활용한 특화설계로 주거 공간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데다 대형 평형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췄기 때문이다. 이러한 선호도를 토대로 거래량이 많아 환금성도 우수하다는 점에서 수요자 선호도가 높다.신영지웰 평택화양.청약시장에서도 국민 평형으로의 수요 쏠림이 두드러졌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1분기 전국 아파트 1순위에 사용된 청약통장은 총 19만515개로, 이 중 전용 84㎡에 전체의 49.9%에 달하는 9만5012건이 집중됐다. 이는 지난 1년 간 84㎡ 타입에 접수된 비율인 43.2% 대비 약 6.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동일 단지 내에서도 국민평형의 경쟁률이 더 높게 나타났다. 올 3월 서울 강동구에서 분양한 ‘더샵 둔촌포레’ 전용 84㎡ 타입은 일반공급 28가구 모집에 3824명이 몰려 136.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반면, 전용 112㎡ 타입은 28.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울러 올 1월에 분양한 인천 서구 일원의 ‘제일풍경채 검단 3차’의 84㎡A 타입은 85대 1로 단지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풍부한 수요에 힘입어, 몸값 오름세도 눈에 띈다. 일례로 서울 송파구의 ‘헬리오시티’ 전용 84㎡ 타입은 올 4월, 전년동월 대비 16.67%(3억원) 상승한 21억원에 거래됐는데 이는 전용 130㎡ 타입이 동기간 가격동결인 것과 비교했을 때 큰 차이를 보인다.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구월 힐스테이트 롯데캐슬골드 1단지’ 역시 전용 84㎡가 지난 1년간 35.36%(1억3400만원) 올라 5억1300만원에 거래된 반면 전용 133㎡ 타입은 500만원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분양업계 관계자는 “신축 아파트 분양가 상승세에 더해 소규모 가족 증가가 맞물려 분양시장에서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로의 수요 쏠림이 두드러지고 있는 모습”이라며 “특히 환금성이 우수하고, 풍부한 수요를 바탕으로 시장상황과 관계없이 안정적인 가격 흐름을 보인다는 점에서 실수요와 투자수요 모두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전용면적 84㎡ 타입으로 구성된 신규 분양 단지도 청약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신영화양지구개발피에프브이는 5월 경기도 평택시 화양지구 9-1블록에 ‘신영지웰 평택화양’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면적 총 99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GS건설은 5월 경기도 이천시 송정동 산31번지 일대에서 ‘이천자이 더 레브’의 분양을 앞두고 있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5층, 7개동 전용 84~185㎡ 총 635가구 규모로, 이 중 전체의 85%에 달하는 545가구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전용 84㎡로 구성된다.롯데건설은 5월 경상남도 김해시 구산동 593번지 일원에서 ‘김해 구산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분양을 앞두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714가구로 구성돼 있다. 부산김해경전철 연지공원역이 도보거리에 위치해 있다.동원개발은 5월 울산광역시 남구 무거동 822-1번지 일원에 ‘무거 비스타동원’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7층, 4개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580가구(아파트 481가구, 오피스텔 99실) 규모로 이뤄져 있다.
2024.05.10 I 이윤화 기자
엘앤에프, 1분기 실적 부진 속 긍정적 전망에 6%대↑
  • [특징주]엘앤에프, 1분기 실적 부진 속 긍정적 전망에 6%대↑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엘앤에프가 올해 1분기 부진한 실적에도 증권가의 긍정적 전망에 장 초반 강세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엘앤에프(066970)는 이날 오전 9시 1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9700원(6.45%) 오른 1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엘앤에프는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23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53.4% 감소한 6357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엘앤에프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연간 출하량 증가율 가이던스를 연초 -3~-5%에서 +3~+5%로 상향 조정했다. 주력 제품인 양극재 ‘NCMA90’ 제품 출하량이 증가했고 ‘NCM523’ 출하량 또한 회복세를 보이는 상황이라고도 설명했다. 증권가에서도 엘앤에프가 연간 출하량 증가율 가이던스를 높여 잡은 데 주목했다. 이용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쟁사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는 것과 상반되는 모습”이라며 “올 2분기를 바닥으로 3분기부터는 판매량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되는 흐름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도 “올 1~2분기 평균판매가격(ASP) 하락에 따른 고객사 재고 축적 수요가 예상보다 가팔라지고 있어 가이던스를 상향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2분기부터 영업이익 흑자 전환도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2024.05.10 I 박순엽 기자
KT, 통신은 소폭성장, IDC·클라우드로 역대 최고 실적(상보)
  • KT, 통신은 소폭성장, IDC·클라우드로 역대 최고 실적(상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가 별도기준 서비스 매출이 4조406억원을 기록해 14년만에 1분기 최고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통신뿐 아니라 IDC·클라우드, 부동산 등 KT그룹 계열사와의 시너지가 빛났다.KT(030200)는 연결기준 2024년도 1분기 매출이 6조6546억원, 영업이익 5065억원을 기록했고 별도기준으로는 매출 4조6948억원, 영업이익 3938억원을 기록했다.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익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3.3%, 4.2% 성장한 것이고, 별도기준으로는 매출 1.6%, 영업익 1.5% 증가한 것이다. 무선 1.9% 성장…기가인터넷 2.1% 성장무선 사업에서는 무선 서비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성장했다. 직전 분기에 비해선 0.2% 성장하는데 그쳤다. 유선 사업은 1.0% 매출 성장을 이어갔는데, 이는 미디어사업(IPTV)와 기가인터넷가입자 순증 덕분이다. 홈유선 전화는 -5.7% 역성장했다. 미디어 사업은 IPTV 가입자 확대와 프리미엄 요금제 판매 확대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 성장했고, 기가인터넷은 2.1% 성장했다. 기가인터넷 가입자는 전체 인터넷가입자(986만2000명)의 68.5%를 차지했다. 기업서비스 5.0%, KT클라우드 17.8% 성장기업서비스 사업은 기업인터넷/데이터 사업의 견조한 성장 속에서 기존에 수주한 대형 사업에서 발생한 매출과 기업의 AI적용(AX) 서비스 수요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5.0% 성장한 8950억원을 기록했다.KT는 생성형 AI로 촉발된 AI 열풍 속에서 국내 기업의 AX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 기존 통신서비스에 AI 솔루션을 접목한 AX 통신서비스와 산업별로 차별화된 AX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KT클라우드는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코로케이션 수요 증가 및 DBO 사업 확대되며 1분기 매출 175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7.8%나 성장했다. DBO(Design Build Operation)는 다른 회사나 기관의 IDC의 설계와 구축,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kt cloud는 지난 2일 개최한 ‘KT클라우드 서밋 2024(kt cloud summit 2024)’ 행사에서 AI 인프라 수요 증가에 대비해 IDC 사업을 지속 확장하고 클라우드 네이티브 본격화에 따라 서비스 모델을 확대하겠다는 사업전략을 공유했다.KT그룹의 부동산개발회사인 kt estate도 호텔·오피스 · 임대주택 분야 고르게 성장하며 매출 1357억원을 기록해 20.3% 증가했다.다만, 나스미디어(플레이디포함), KT스튜디오지니(지니뮤직, 스토리위즈등포함)등 콘텐츠 자회사들의 매출은 1386억원에 그쳐 전년 동기 대비 2.8% 하락했다.이밖에도 인터넷은행 케이뱅크는 2024년 1분기 말 수신 잔액 24조원, 여신 잔액 14조80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1%, 23.6% 증가했다. 고객 수도 올 1분기 중 1000만명을 돌파했다. 케이뱅크는 이 같은 성장세를 토대로 올 상반기 내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해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BC카드는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와 효율적 판매관리비 집행으로 영업이익은 개선됐으나 매출은 9356억원에 그쳐 전년 동기 대비 1.8% 하락했다.설비투자는 총 5070억원…자사주 2% 소각 결정1분기 KT의 별도 설비투자(CAPEX)는 3181억원, 그룹사 투자는 1889억원으로 총 5070억원에 머물렀다. 지난해 1분기 설비투자(4662억원·별도기준 3135억원)보다는 많지만, 5G 통신망 구축이 어느정도 마무리되면서 통신3사의 설비투자가 줄고 있어 장비 업계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한편 KT는 보유 중인 자기주식(4.41%) 중 514만3300주 소각을 결정했다. 총 발행 주식 수의 약 2%이며 총 1789억원 규모로 소각 예정일은 오는 5월 24일이다.KT는 이번 자기주식 소각과 관련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으로 앞으로도 KT는 주주가치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KT는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0월 중기 주주 환원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회계연도 기준 지난해부터 3년간 별도 재무제표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의 50%를 재원으로 하는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 후 소각 계획을 말했다. 실제 지난해 배당금을 1960원으로 확정했다. 올해 271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모두 완료했다.또한 KT는 올해부터 창사 이래 첫 분기배당을 시행하며 지난 4월 30일 1주당 500원의 1분기 현금배당을 발표했다.
2024.05.10 I 김현아 기자
랩지노믹스, 현대백화점 미아점 건강대전 ‘팝업스토어’ 업계 최초 DTC 오픈
  • 랩지노믹스, 현대백화점 미아점 건강대전 ‘팝업스토어’ 업계 최초 DTC 오픈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랩지노믹스(084650)는 개인특성 유전자검사 ‘위드진(WithGene)’과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검사 ‘바이오랄케어(BiOralCare)’를 소비자에게 직접 소개하는 행사를 연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오늘부터 오는 16일까지 현대백화점 미아점 지하 1층 행사장에서 진행되며, 현장에서 검사키트를 직접 구매해 검사를 신청할 수 있다.랩지노믹스 현대백화점 미아점 팝업스토어 현장 사진. (제공=랩지노믹스)랩지노믹스가 팝업스토어를 통해 선보이는 검사들은 의료기관을 거치지 않고 소비자가 직접 검사를 신청할 수 있는 DTC(Direct To Consumer) 검사로, 검사자가 쉽고 안전하게 검체를 직접 채취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앞서 2023년에는 현대홈쇼핑 공식 온라인몰 현대에이치몰에서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하기도 했다.랩지노믹스 관계자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백화점에 가족 단위와 젊은 고객층들의 많은 방문이 예상된다”며 “이 기간 소비자가 빠르고 쉽게 집에서 직접 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해 많은 사람들에게 개인 유전자 검사가 친숙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DTC 검사는 지난달 보건복지부로부터 가이드라인이 개정됨에 따라 일부 규제가 완화돼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개인 유전자 검사 결과에 따른 영양제, 건강기능식품(건기식), 화장품 등을 판매할 수 있어 유관 산업으로 시장이 빠르게 확장되고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랩지노믹스는 뱅크샐러드, 아모레퍼시픽, 삼성전자 임직원몰 등 다양한 기업에 개인특성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학술 자료 및 다양한 임상 데이터를 활용해 ‘위드진(개인특성 유전자검사)’, ‘바이오랄케어(구강 미생물검사)’, ‘핑크바이옴케어(질 미생물검사)’ 등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검사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개인특성 유전자검사와 구강 미생물검사 키트를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몰(pgsmall)을 오픈해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2024.05.10 I 김지완 기자
외국의대 졸업자 한국 의사 예비시험 합격률 55.42%
  • 외국의대 졸업자 한국 의사 예비시험 합격률 55.42%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외국의대 졸업자 2명 중 1명 정도만 국내 의사 예비시험에 합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 시 외국 의료인 면허 소지자도 복지부 장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의료 지원 업무를 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을 담은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 하자, 국시를 생략하고 이들을 활용할 경우 우려가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외국의대 의사국가고시 예비시험 통과 현황’ 및 ‘외국 의과대학 졸업자 국내 의사국가고시 응시 및 합격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5~2023년 외국의대 졸업자의 한국 의사 예비시험(필기·실기) 합격률은 55.42%로 나타났다 .현재 외국의대 졸업자가 한국에서 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의사 예비시험에 합격한 후 의사 국가시험에 응시, 합격해야 한다. 예비시험은 2005년부터 시행됐다. 1차 필기시험과 2차 실기시험으로 나뉘며 1차 필기시험을 거쳐야만 2차 실기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국가별로 합격 인원을 살펴보면 △헝가리 응시자 189명 중 110명 △우즈베키스탄 71명 중 31명 △미국 23명 중 7명 △독일 21명 중 7명 △호주 18명 중 11명 △러시아 16명 중 9명 등이었다. 같은 기간 외국 의과대학 졸업자의 국내 의사 국가시험 합격률은 74.65%였다. 국가별 합격 인원은 △헝가리 119명 중 98명 △필리핀 11명 중 1명 △우즈베키스탄 38명 중 29명 △미국 10명 중 5명 △독일 18명 중 13명 △호주 15명 중 11명 등이었다.외국대학 졸업자가 최종적으로 국가시험을 통과해 국내 의사면허를 발급받은 비율은 41.4%였다. 국가별로 보면 △영국 69.0% △파라과이 53.3% △헝가리 47.9% △러시아 45.0%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신현영 의원은 “나라마다 환자의 인종·성별·생활 습관·지역별 특성에 따라 질병의 발생과 치료 반응 등 역학적 특성이 달라지기 때문에 외국에서 의대를 졸업했더라도 한국 의사 국가시험을 다시 봐야 한국에서 의료 행위를 할 수 있는 것”이라며 “이 과정을 생략한 채 외국의대 출신 의사를 현장에 곧바로 투입하는 것은 환자뿐만 아니라 외국의대 출신 의사에게도 자칫 발생하는 의료사고의 책임을 오롯이 본인이 감당해야 하기에 위험한 발상이라고 생각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
2024.05.10 I 이지현 기자
코스피, 美 증시 '훈풍'에 상승출발…2730선 등락
  • 코스피, 美 증시 '훈풍'에 상승출발…2730선 등락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전날 미국에서 고용시장이 식고 있다는 신호가 나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다시 높아지면서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16포인트(0.89%) 오른 2736.30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고용시장이 식고 있다는 신호가 나오면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5% 오른 3만9387.76을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5P500지수는 0.51% 오른 5214.08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27% 상승한 1만6346.26에 거래를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는 미국의 시장금리 하락, 고용지표 둔화 등 매크로 환경은 중립적인 가운데 전일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되면서 소외업종 간 순환매로 소폭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58억원, 11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372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80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우위다. 전기가스업와 의약품, 운수·창고, 보험 등이 각 1% 넘게 상승하고 있고, 제조업, 전기전자, 서비스업 등이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다. 반면 의료정밀은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빨간불’을 켰다. 삼성전자(005930)는 1.13% 오른 8만600원에 거래되며 다시 ‘8만 전자’를 회복했다. SK하이닉스(000660)도 1.08% 오름세다. 이밖에 셀트리온(068270)이 3.48%로 강세를 보이고 있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POSCO홀딩스(005490), LG화학(051910) 등이 1%대 강세다.
2024.05.10 I 이용성 기자
코스닥, 개인 ‘사자’에 상승 출발…로봇주↑
  • 코스닥, 개인 ‘사자’에 상승 출발…로봇주↑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닥 지수가 10일 상승 출발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닥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0.30% 오른 872.77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장 초반 외국인이 387억원 규모를 순매도하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15억, 376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금리 인하 기대에 상승 마감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1.37포인트(0.85%) 오른 3만9387.76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6.41포인트(0.51%) 오른 5214.08,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3.51포인트(0.27%) 상승한 16,346.26로 마감했다. 주간으로 고용시장 온도를 보여주는 지표인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늘어나면서 금리 인하 기대가 다시 살아난 영향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시장금리 하락, 고용지표 둔화 등 매크로 환경은 중립적인 가운데 전일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 소외업종 간 순환매로 소폭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업종별로 보면 디지털컨텐츠(1.65%), 기계장비(1.62%), 유통(1.21%), 음식료담배(1.01%) 등이 1%대 오르고 있다. 반면 반도체(-0.49%), 정보기기(-0.35%), 오락문화(-0.25%)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는 보합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고 HLB(028300)는 1.14% 하락하고 있다. 알테오젠(196170)과 셀트리온제약(068760)은 1.53%, 3.62% 오르고 있다. 특히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6.34% 급등하고 있다.
2024.05.10 I 원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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