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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FP배터리는 재활용이 잘 안된다던데[ESG워치]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국내 완성차 업계 가운데서도 가격 경쟁력을 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가 늘어나면서 새로운 고민꺼리가 생겼다. LFP배터리 재활용의 국내 기술과 경제성 문제로 재활용이 쉽지 않아서다. 정부는 재활용이 어려운 LPF배터리에 폐기물부담금제도 적용 여부도 검토 중이다. 소각이나 매립 등 폐기처분에 드는 비용을 생산자에게 부담토록하는 것으로, 재활용 불가 판정을 내리는 셈이다. 이해관계자 의견수렴을 거쳐 생산자가 재활용 처리 비용을 부담토록하는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를 적용할지 저울질해 내년 중 환경부는 세부 방안을 발표한단 계획이다. 사진=연합뉴스폐기물부담금제도는 재활용이 어려운 제품에 처리비용을 생산자가 부담하는 제도로 부담금이 환경부 특별회계로 편입되는 반면, EPR은 생산업자들이 낸 처리비용을 재활용업자들이 처리량에 따라 분배하는 구조다. LFP배터리 배터리 수입 및 생산업자 부담이 늘어나는 만큼 요율 산정 등을 놓고서도 정부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우리나라 기업 가운데서는 LFP배터리 재활용 기술 개발 단계로, 성일하이텍, 포스코HY클린메탈(포스코홀딩스-화유코발트 합작법인), 영풍 등이 이 분야에 뛰어들었다. 성일하이텍은 습식 제련을, 영풍과 포스코는 건식 제련 방식의 재활용 기술을 개발 중이다. 관건은 경제성이다. 삼원계 배터리는 니켈·코발트·알루미늄을 90% 이상 회수가 가능한 것과 달리 LFP배터리는 리튬 이외 나머지 금속의 경제성이 떨어진다. 이에 업계에서는 LFP 재활용 상용화 시점에 정부 보조금 등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구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중에서 가장 재활용 수익성이 높은 배터리는 NCM111로 KWh당 42달러(5만3000원)의 가치가 창출되는 반면, LFP배터리는 약 15달러(약 1만9000원)로 가장 낮다(Statista, 2020). 중국은 LFP배터리의 주요 생산국가이면서 전기차 보급이 이미 2010년부터 이뤄져 폐기물 처리 문제가 코앞에 닥친 상황이다. 전 세계적으로도 재활용에 가장 강력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배터리 이력관리와 함께 재활용을 생산자가 책임지는 생산자 책임제를 시행하고 있다. 중국 신에너지 배터리재활용협회에 따르면 중국은 2013~2014년 보급한 전기차 배터리가 폐기단계에 접어들었으며 2022년 기준 LFP배터리와 삼원계배터리 폐기물 발생 규모는 각각 16GWh씩이다. 중국의 폐배터리 시장 규모는 2021~2025년까지 연평균 51.6%씩 증가해, 2026년에는 LFP가 삼원계를 초과해 80GWh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코트라중국이 폐배터리 재활용에 집중하는 까닭은 자원 회수에 있다. 중국의 2차전지 소비량은 전 세계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 소비량 대비 자국 내 광물 공급이 부족해 주요 원자재에 대해 해외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폐배터리 재활용을 통해 이를 해결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코트라에 따르면 중국의 2차전지 주요 원자재별 해외 의존도는 리튬의 전 세계 소비량의 62.6%를 중국이 차지하고 있는데, 광물 발굴량과 매장량 중 중국 비중은 14.0%, 6.8%에 불과하다. 이에 중국내에서 이미 폐배터리 산업은 급성장했다. 6월 기준 중국의 폐배터리 관련 회사의 수만 5만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가장 주목받는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은 2001년 설립된 거린메이(GEM)로, 세계 3위 리튬이온배터리 양극재용 전구체 생산기업이면서 중국 최대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이다. 중국의 텐치(Miracle automaton) 자회사인 진타이거와 리즈실업도 폐리튬이온배터리 재활용에 주력하는 대표적 전문기업이다. 중국의 배터리산업과 폐배터리 회수 산업이 급성장한 배경으로 중국 정부가 제공한 막대한 보조금과 폐배터리 금속회수 목표를 요구하는 강력한 제도와 기술개발이 꼽힌다. 아울러 재활용 단계별 국가표준이 이미 제정되어 적용 중이다. 서창배 부경대 국제지역학부 교수는 “한국도 폐배터리 재활용산업과 관련한 명확한 정책이나 제도를 조속히 준비할필요가 있다”며 “일부 기업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달리 정부 차원의 제대로 된 준비는 현재까지 부족한 것으로 보여 자칫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적기를 놓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 롯데마트·슈퍼, 디즈니 100주년 WISH 캠페인 진행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롯데마트·슈퍼가 디즈니코리아와 함께 따뜻한 연말연시를 선물한다.(사진=롯데쇼핑)롯데마트·슈퍼는 지난 3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협업해 콜라보 캠페인(‘Diseny100 : May Your Wishes Come True’)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디즈니 100주년과 내년 1월 3일 개봉을 앞둔 디즈니 100주년 애니메이션 작품 ‘위시’ 개봉을 기념한다.롯데마트·슈퍼는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다양한 특별 기획 상품과 프로모션을 선보여 특별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먼저 그로서리 중심의 디즈니 캐릭터 패키지 상품 300여종을 선보인다. ‘미키’, ‘미니’, ‘엘사’ 등 귀여운 디즈니 캐릭터 패키지의 ‘마블나인 한우’, ‘설향딸기’ 등 여러 신선 상품을 판매한다.또한 롯데마트 자체 브랜드 ‘오늘좋은 우유’ PB 상품 패키지에도 디즈니 캐릭터를 적용한다. 이외에도 델리, 베이커리 등 더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디즈니 캐릭터 패키지 상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롯데마트 토이저러스 4개점(잠실점, 은평점, 수원점, 청량리점)에서는 오는 16일부터 내년 2월까지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디즈니 캐릭터 상품 약 700여종을 만나볼 수 있는 샵인샵 형태의 ‘디즈니 마켓’을 오픈한다. 토이저러스 전점에서는 ‘디즈니 아크릴스탠드 스위트박스’, ‘디즈니 100주년 마블 카드 스티커’, ‘디즈니 100주년 리유저블컵’ 등 다양한 단독 상품도 선보인다.디즈니 캐릭터 패키지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11월 30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캐릭터 패키지 상품을 1개 이상 구매한 고객이라면 롯데마트 오프라인 전용 어플인 ‘롯데마트GO’ 이벤트 페이지에서 누구나 경품 응모에 참여할 수 있다.추첨을 통해 1등 당첨자 2명에게는 300만원 상당의 항공권과 입장권으로 구성된 ‘도쿄 디즈니랜드 나들이권’을 증정한다. 또한 12월 한 달간 롯데마트·슈퍼 매장에서 ‘겨울왕국’, ‘미녀와 야수’ 등 디즈니 애니메이션 OST 및 인기 캐롤을 송출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한다.
- 정보보호 투자액 톱3 기업에 '삼성전자·KT·쿠팡'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사이버 공격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전체 정보보호 공시 기업 7000여 곳의 총 투자액이 전년보다 2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투자를 가장 많이 한 상위 3개 기업은 삼성전자, KT, 쿠팡으로 나타났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3년 정보보호 공시 현황 분석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2023년 정보보호 공시 현황을 토대로 국내 701개사의 정보보호 투자액, 전담인력, 2년 연속 공시 이행 기업(613개사)의 전년 대비 변화 추이 등을 분석했다.분석 대상 기업 전체의 총 정보보호 투자액은 약 1조 8526억 원으로 전년(1조 5319억 원) 대비 20.9% 증가했으며, 기업별 평균 투자액은 약 26억 원으로 전년(24억 원) 대비 8.3% 증가했다. 이 중 2년 연속 공시 이행 기업의 총 정보보호 투자액은 약 1조 6968억 원으로 전년(1조 4839억 원) 대비 14.4% 증가했고, 기업별 평균 투자액은 전체 공시기업의 평균 투자액보다 2억 원 높은 약 28억 원이며 전년(24억 원) 대비 16.7% 증가했다. 업종별 평균 투자액은 금융업(69억 원), 정보통신업(57억 원), 도소매업(25억 원) 순으로 많았다. 정보보호 투자 규모 상위 10대 기업의 대부분이 정보통신업이나 IT 분야 제조업으로 나타났다. 투자액이 가장 많은 기업은 2435 억원을 투자한 삼성전자였으며, KT가 1035억 원을, 쿠팡이 639억 원을 투자해 2·3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KT·쿠팡은 각각 제조·정보통신·도소매 업종에서 가장 많은 투자를 한 업체로도 꼽혔다.분석 대상 기업의 전체 정보보호 전담인력은 약 6891.5명으로 전년(5862명) 대비 17.6% 증가했고, 기업별 평균 전담인력도 약 9.83명으로 전년(9.05명) 대비 8.6% 증가했다. 이 중 2년 연속 공시 이행 기업의 전체 정보보호 전담인력은 약 6240.2명, 기업별 평균 전담인력은 약 10.18명으로 전년(5605.9명, 9.15명) 대비 각각 11.3%씩 증가했다.주요 7개 업종별 평균 정보보호 전담인력은 정보통신업(23.35명), 금융업(17.41명), 도소매업(9.03명) 순이며, 정보보호 전담인력 규모 상위 10대 기업의 대부분이 정보통신업으로 나타났다. 정보보호 전담 인력 수 상위 3대 기업은 삼성전자(904.2명), KT(303.8명), 삼성SDS(225.3명)였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창림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의무공시 제도시행 2년차임에도 불구하고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되었고, 정보보호 공시가 지속될수록 투자 확대 성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보고서를 통해 기업이 스스로 정보보호 역량을 개선하는데 기여하고, 다양한 영역에서 정보보호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교재 집필진 경력 “허위였네”…입시학원, 부당광고 수두룩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대형 입시학원인 메가스터디는 수험서 집필진에게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모의고사 참여경력만 있어도 수능 및 평가원 모의고사 경력이 있다고 수험서에 표기했다. 이매진씨앤이는 교재 저자의 수능 출제위원 참여경력이 3회에 불과한데도 이를 과장해 8번 수능출제에 참여했다고 과장 광고했다. 김정기 공정위 시장감시국장.(사진=연합뉴스)공정거래위원회는 10일 이 같은 내용의 부당한 표시·광고행위을 한 9개 대학입시학원 및 출판사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8억3000억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적발 업체는 디지털대성, 메가스터디교육, 엠스엠교육, 이투스교육, 하이컨시 등 5개 학원사업자와 메가스터디, 브로커매쓰, 이감, 이매진씨앤이 등 4개 출판사업자다. 이번에 적발한 부당한 표시·광고행위는 총 19개이며 유형은 △교재 집필진의 경력을 허위로 표시·광고한 행위 △수강생 수, 합격자 수, 성적향상도 등 학원의 실적을 과장한 행위 △환급형 상품의 거래조건을 기만적으로 광고한 행위 등이다. 가장 많이 적발한 유형은 수험생 교재의 집필진 경력을 허위로 표시·광고한 경우인데 메가스터디, 이매진씨앤이를 비롯해 6개 사업자가 적발됐다. 메가스터디는 평가원 모의고사 참여경력만 있어도 수능 및 평가원 모의고사 경력이 있다고 표기하거나 검토위원 경력만 있어도 출제위원 경력이 있다고 허위로 표기하는 등 수험생이 중시하는 수능 및 출제위원 경력을 강조해 허위로 표시·광고했다. 수출 출제위원 경력뿐만 아니라 박사급 집필진 수 등 집필진의 학력 등을 허위로 표시·광고한 경우도 적발됐다. 이감은 자신의 모의고사가 문학전공 박사진 15명, 비문학전공 박사진 16명 등 다수의 박사급 연구진에 의해 집필된 것으로 광고했지만 실제 박사 경력을 가진 연구진은 1명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매진씨앤이도 서울대·연고대 박사, EBS 교재 집필진, 수능 출제위원 등 경력을 갖춘 40명에서 60명의 출제위원단이 모의고사를 만들었다고 표시·광고했지만 실제 해당 경력을 갖춘 출제위원은 7명에서 17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정기 공정위 시장감시국장은 “이러한 광고 행위는 사실과 다르거나 사실을 지나치게 부풀린 것으로 수험생들이 광고 대상이 된 교재 또는 강사가 실제보다 더욱 경쟁력 있는 것으로 오인해 합리적 구매결정을 방해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치는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범정부 대응의 일환으로 지난 7월 교육부의 조사요청에 따라 적발된 것으로 공정위는 조사개시일로부터 약 80일 만에 조사를 마무리하고 심사보고서를 위원회에 상정했고 이후 신속한 심의를 거쳐 위법 여부를 최종 확정됐다.
- '미래 CEO' 청년 모인다…한경협, 퓨처 리더스 캠프 개최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한국경제인협회가 미래의 CEO를 꿈꾸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퓨처 리더스 캠프(퓨리캠)를 개최한다.(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한경협은 내년 1월 14일부터 16일까지 2030 청년 200여 명을 초청해 강원도 강릉에서 2박 3일간 퓨리캠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퓨리캠은 미래의 CEO를 꿈꾸는 청년들이 자신의 미래설계에 대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비전 캠프로서 한경협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청년들의 창업과 자기개발 관련 역량을 강화하고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선 성공한 기업인이 되기 위해 갖추어야 할 덕목과 소양을 주제로 토크콘서트, 창업CEO 멘토링 및 네트워킹, 공연 관람, 봉사활동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첫 연사로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나서 포기를 모르는 불굴의 도전정신, 어린 시절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발자취, 인생관과 철학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서 회장은 창업 20년 만에 한국 최고의 바이오그룹 셀트리온을 성장시킨 K-바이오 신화의 주인공으로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의 산증인이다.둘째 날부터는 송길영 작가,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대표, 남민우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 피식대학 피식쇼 멤버들이 강연자로 나선다. 아울러 창업 경험이 있는 스타트업 CEO 선배들의 멘토링이 실시간으로 진행되고, 조별 과제를 통해 끈끈한 네트워킹을 쌓을 기회도 주어진다.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한 봉사활동과 예술적, 문화적 소양을 쌓기 위해 강릉시립교향악단의 특별 공연도 관람할 예정이다. 우수참가자는 ‘2024 퓨처 리더스 어워드’ 수상의 혜택도 얻을 예정이다. 이번 퓨리캠 행사는 기업가정신에 관심이 있는 20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한경협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이상윤 한경협 CSR본부장은 “퓨리캠은 청년들이 미래 리더로 발돋움하기 위한 초석이 될 신개념 캠프가 될 것”이라며 “한경협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기 위해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기업가정신을 북돋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2500선 박스피…경기둔화 우려에 투심 냉각[주간증시전망]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국내 증시가 2500선에서 등락하면서 박스권에 갇힌 모습이다. 금리하락을 투자심리 회복이 아니라 미국 경기둔화 우려로 해석하는 분위기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는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가 과도한 측면이 있다며 실적과 모멘텀을 확보한 종목 위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돼있다.(사진=연합뉴스)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주(12월4일~8일) 코스피는 전주 대비 12.84포인트(0.51%) 오른 2517.85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달 등락을 거듭하면서도 2200선에서 2500선까지 11.30% 올랐지만 12월 들어 2500선 전후를 횡보하는 모습이다. 같은 기간 코스닥은 1.31포인트(0.16%) 내린 831.68을 기록했다. 이 기간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대거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은 지난주 코스피에서 7051억원 규모를 사들였다. 기관도 52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만 8441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도 외국인이 견인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은 1352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도 612억원을 사들였다. 기관만 1005억원 순매도했다. 증시가 2500선 내외에서 좁은 박스권 흐름을 보이는 것을 두고 증권가는 미국의 경기 경착륙 우려가 커지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이르면 내년 상반기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란 기대가 나오지만, 이를 투자심리 개선보다는 경기둔화 우려로 해석하는 투자자들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 금융투자업계의 시각이다. 또한 12월은 기관들의 북클로징(회계장부 마감)과 개인들의 연말 대주주 양도세 회피 물량으로 인해 통상 거래량이 줄어드는 시기로, 수급도 부정적이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주 조기 금리인하 기대가 사그라지며 경계·관망 심리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8일 발표된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지수가 시장 예상치보다 견고한 모습을 보이면서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다음 주 미국 물가 발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예정돼 있어 경계심리가 연장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석중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지수 베팅보다 실적 개선이 가능한 업종과 테마 중심으로 투자 대상을 좁혀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이에 따라 시장은 오는 12~13일 예정된 FOMC의 금리 결정에 주목하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비교적 균형 잡힌 발언을 통해 중립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경기가 둔화하고 있어 추가 긴축 근거가 약하고, 점도표도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어 이번 회의에서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기조를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다. 다만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를 시사하더라도 증시에 무조건 호재가 되기 어렵다는 우려도 있다. 이미 시장이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를 어느 정도 반영한 탓이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경기 둔화에 대한 확실한 근거를 확보하기 전까지 연준 위원들은 금리 인하를 논의하지 않을 것”이라며 “경제 성장과 금리 인하 기대 사이에 미스매칭이 발생하고 있으며 시장이 연준 생각보다 과도하게 금리 인하 기대를 반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여전히 미국 고용이 견조하다는 지표도 연준의 조기 금리인하 기대에 찬물을 끼얹는 분위기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19만9000만개 증가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9만개)를 소폭 웃돌았고, 직전월인 10월(15만개 증가)을 크게 상회했다. 12월 FOMC를 앞두고 증권가에서는 미국과 중국의 소비자물가지표 등을 주시하며 밸류에이션이 낮거나 턴어라운드를 시작한 종목이나 업황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또한 모멘텀을 확보한 기업에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충고다. 삼성증권은 턴어라운드가 시작된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삼성물산(028260)을, 로봇 모멘텀을 장착한 LIG넥스원(079550), 기아(000270), 현대오토에버(307950), 텔레칩스(054450)를 제시했다.오는 12일 미국 11월 소비자물가 발표가 예정돼 있고, 13일에는 생산자물가, 15일 중국 11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등 지표가 나온다.
- 영앤리치 정동원, 임영웅과 이웃됐다[누구집]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가수 정동원(16)이 20억원대 주상복합 아파트를 매입했다. 2019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출연 후 4년 만이다.메세나폴리스 전경(사진=뉴스1), 가수 정동원(사진=네이버프로필)뉴스1에 따르면 정동원은 지난여름 서울 마포구에 있는 주상복합 아파트 메세나폴리스 한 세대를 약 20억원에 매입했다. 단지는 지하 7층, 지상 39층에 전용면적 122~244㎡로 구성된 주상복합 아파트다. 총 3개 동으로 이뤄졌으며 2012년 8월 준공됐다. 지난해 선배 가수 임영웅이 이곳 펜트하우스를 51억원에 매입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단지는 입주자 출입 동선마다 경호원이 배치돼 있고, 외부 침입을 판단하는 감지기가 주차장에서 집안까지 작동하는 등 사생활 보호에 유리하고, 청소·빨래 등 집안일을 전문적으로 하는 가사도우미 서비스도 제공된다. 서울 지하철 2호선, 6호선인 합정역과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며, 신촌, 홍대 상권과 접근성도 높다. 최근 매매가격은 지난 5월 전용 122㎡기준 22억원에계약서를썼다. 전세가율은 68~69%수준으로 최근 실거래가는 지난 10월 기준 13억 5000만원에 거래됐다. 서울 집값이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가구수가 많지 않고 대형평수에 실거주가 많은 만큼 거래가 활발하게 일어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4일) 기준 서울 집값은 0.01% 하락했다. 마포구(-0.03%)는 성산동과 아현동, 공덕동 대단지를 중심으로 집값이 내렸다.부동산원 관계자는 “향후 부동산 시장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강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매물 가격이 기존보다 낮아지고 있고 조정되는 단지에서 간헐적으로 거래가 이뤄지면서 서울 집값이 하락세로 전환했다”고 말했다.한편, 경남 하동 출신인 정동원은 현재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실용음악과에 재학 중이다.
- 위메이드, 30% 급등…증시 부진 속 게임 ETF 선방[펀드와치]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금리 인하 기대가 과도했다는 우려에 국내 주식형 펀드가 하락세를 보였지만, 게임주 상장지수펀드(ETF)는 상대적으로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위메이드(112040)가 주간 30% 가까이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위메이드에 대한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내년 실적 개선이 가능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위메이드가 DIFC이노베이션허브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자료=위메이드)◇ 국내 주식형 ‘마이너스’…위메이드에 게임 ETF 선방10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 주식형 펀드 중 주간(12월 1~7일) 기준 KBSTAR 게임테마 ETF가 4.77%의 수익률을 기록, 수익률 1위에 올랐다. 이어 TIGER K게임 ETF, KODEX 게임산업 ETF가 수익률 상위 5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이 한 주간 -2.13%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비교적 좋은 성과를 냈다는 분석이다.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이 이처럼 부진했던 이유는 코스피의 하락 때문이다. 코스피는 금리를 둔 미국의 ‘피봇(정책 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너무 과도하다는 우려와 함께 미국 경기가 경착륙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대두하며 하락했다. 유가가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나오며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인 영향이다. 이런 상황에서 게임주 ETF는 위메이드가 급등하면서 상대적 우위를 기록했다. 위메이드는 한 주간 29.48% 상승했다. 위메이드가 발행한 코인 위믹스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에 재상장하면서다. 5대 가상자산 거래소 협의체 DAXA(닥사)가 공동 거래지원종료(상장폐지) 결정을 내린 지 1년 만이다. 위믹스 가격은 코빗 재상장 공지 이후 크게 올랐다.또한 위메이드가 중동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는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최근 위메이드는 두바이국제금융센터(DIFC)의 ‘이노베이션허브’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위믹스 플레이센터를 현지에 설립한다고 밝혔다. 위믹스를 두바이금융서비스청(DFSA)의 공인 암호화폐로 등록하기 위한 신청 절차도 진행하고 있다. 내년 1분기 블록체인을 접목한 ‘나이트크로우’ 흥행 기대도 따른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위메이드는 나이트크로우 내년 초 글로벌 출시, ‘미르4’, ‘미르M’ 판호 획득, 매드엔진 자회사로 편입, 내년 상반기 ‘이미르’ 출시 기대 등 다른 중소형 게임사보다 상승 요인이 많다”며 “내년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6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생기기 시작하는 구간이지만, 실적 상향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 인도 펀드, 주간 6.5% 강세…인도레버리지 16% ‘쑥’해외 주식형 펀드 평균 주간 수익률은 0.87%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인도가 6.53%로 가장 많이 상승했다. 섹터별 펀드에선 소비재가 2.95%로 상승 폭이 가장 컸다. 개별 상품 중에서는 TIGER 인도레버리지 ETF가 16.30%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적을 냈다.한 주간 미국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S&P500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연설을 소화하며 상승했다. 긴축 완화 기대감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전망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니케이225는 연준의 피봇에 대한 기대가 과도했다는 인식에 하락했다. 유로스톡50은 매파 인사인 이사벨 슈나벨 유럽중앙은행(ECB) 집행 이사의 비둘기파적인 발언에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무디스가 중국의 신용등급전망을 하향 조정한 것에 더해 중국 국영기업 및 은행의 신용등급 전망도 하향하며 하락했다.한 주간 국내 채권금리는 하락세를 보였다. 국내 채권금리는 1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3% 상승하며 둔화하는 모습을 보인 것에 영향을 받아 하락했다. 호주 중앙은행은 기준 금리를 동결했으며, 이에 호주 금리가 하락하며 우리 금리도 연동되며 하락했다.자금 흐름을 살펴보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204억원 감소한 20조6146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3445억원 증가한 20조7349억원이다. 머니마켓펀드(MMF) 펀드의 설정액은 2조8622억원 증가한 153조8130억원으로 집계됐다.(자료=KG제로인)
- 쌓이는 경매 매물…낙찰가율 7개월 만에 상승세 '멈춤'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1년 전보다 48.6% 늘었지만, 낙찰가율은 80.8%에 그쳐 일곱 달 만에 하락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매물건이 쌓이지만 관련 지표는 일제히 하락 추세다.전국 아파트 경매지표. (자료=지지옥션)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10일 발표한 ‘2023년 11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2829건으로 전달(2629건) 대비 7.6%, 전년 동월(1904건)에 비하면 무려 48.6%가 증가했다.고금리 이자부담 및 매수세 위축으로 경매 신건과 유찰 건수가 동시에 늘어난 탓이란 분석이다.낙찰률은 37.8%로 전월(39.8%)보다 2.0%p 하락했고, 낙찰가율은 전달(84.1%) 보다 3.3%p 떨어진 80.8%를 기록하면서 7개월 만에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 전환했다.평균 응찰자 수는 0.3명이 줄어든 6.0명으로 집계됐다.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281건으로 지난 5월부터 매월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낙찰률은 28.5%로 전달(26.5%) 대비 2.0%p 올랐지만, 여전히 20%대 낮은 수준에 머물렀고, 낙찰가율은 전달(86.7%) 대비 6.0%p 하락한 80.7%를 기록했다. 낙찰가율 상승을 견인하던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마저 위축되면서 서울 아파트 전체 낙찰가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평균 응찰자 수도 전달(5.8명) 보다 0.3명이 줄어든 5.5명으로 집계됐다.경기 아파트 진행건수는 670건으로 2015년 4월(697건) 이후 8년 7개월 만에 최다 진행건수를 경신했다. 낙찰률은 43.3%로 전달(39.5%) 보다 3.8%p 상승했다. 낙찰가율은 82.1%로 전월(85.2%) 대비 3.1%p 하락하면서 6개월 간의 오름세가 멈췄다. 평균 응찰자 수는 8.1명으로 전월(8.4명) 보다 0.3명이 감소했다.인천 아파트 진행건수는 207건으로 전달(161건) 보다 28.6%가 증가했다. 낙찰률은 36.7%로 전월(39.1%) 대비 2.4%p 하락했고, 낙찰가율도 전달(82.1%) 보다 1.0%p 하락한 81.1%로 집계됐다.매각절차가 재개된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주택이 저가에 낙찰되면서 전체 낙찰가율 하락에 영향을 끼쳤다. 평균 응찰자 수는 7.4명으로 전월(8.7명) 보다 1.3명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지방 5대 광역시에서는 유일하게 대전 아파트 낙찰가율이 상승했다. 대전 낙찰가율은 87.2%로 전달(84.6%) 대비 2.6%p 상승하면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광주는 전달(85.5%) 대비 6.4%p 하락한 79.1%를 기록해 6개월 만에 다시 80%를 밑돌았고, 대구(83.7%)와 울산(81.8%)은 각각 2.4%p, 1.5%p 떨어졌다. 부산(78.2%) 역시 전월 보다 0.3%p 내려갔다.지방 8개 도에서는 경남지역(77.1%) 아파트 낙찰가율이 전달(76.6%) 보다 0.5%p 오르는데 그쳤다. 하락폭이 가장 컸던 곳은 전남(69.5%)으로 전월(79.8%) 대비 10.3%p 하락해 2014년 7월(69.0%) 이후 처음으로 최저점을 찍었다.충남(76.1%)은 전달(81.6%) 대비 5.5%p, 강원(82.2%)과 충북(82.9%)은 각각 4.2%p 하락했다. 전북(79.6%)은 1.4%p, 경북(83.3%)은 1.0%p 떨어졌다.진행건수 19건 중 10건이 낙찰된 제주 아파트 낙찰가율은 84.5%, 16건 중 5건이 낙찰된 세종은 79.2%를 기록했다.
- 마래푸 17억, 디에이치아너힐즈 15억[경매브리핑]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이번주 법원 경매를 통해서는 서울 마포구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가 16억 7100만원에 넘겨졌다. 이번주 최다 응찰 물건은 경기 고양 일산서구 현대홈타운으로 38명이 몰렸다. 최고 낙찰가 물건은 부산 강서구 명지동의 대지로 80억 6830만원에 낙찰됐다.서울 마포구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 413동. (사진=카카오)12월 1주차(12월 4일~12월 8일) 전체 법원 경매는 2680건이 진행돼 690건(낙찰률 25.7%)이 낙찰됐다. 총 낙찰가는 1771억원으로 낙찰가율은 69.4%, 평균 응찰자 수는 3.8명이었다. 전주에는 총 3864건이 진행돼 901건(낙찰률 23.3%)이 낙찰됐다.이중 수도권 주거시설은 610건이 진행돼 156건(낙찰률 25.6%)이 낙찰됐다. 총 낙찰가는 570억원으로 낙찰가율은 79.4%, 평균 응찰자 수는 7.0명이었다. 서울 아파트는 총 48건이 진행돼 이중 15건(낙착률 31.3%)이 낙찰됐다. 총 낙찰가는 142억원으로 낙찰가율은 76.8%, 평균 응찰자 수는 6.1명이었다.이번주 서울 아파트 주요 낙찰 물건을 보면 서울 마포구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 413동(전용 85㎡)이 감정가 16억 1000만원, 낙찰가 16억 7100만원(낙찰가율 103.8%)를 기록했다. 유찰횟수는 0회, 응찰자는 1명이었다. 이어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아너힐즈 320동(전용 94㎡)은 감정가 34억 4200만원, 낙찰가 15억 559만 9000원에 주인을 찾았다.서울 마포구 대흥동·노고산동 신촌그랑자이 106동(전용 85㎡)은 14억 8899만원, 서울 서초구 반포동 한신서래 1동(전용 65㎡)는 14억 6889만 5000원, 서울 성동구 응봉동 대림 10동(전용 76㎡)은 11억 2000만원, 서울 송파구 오금동 오금동쌍용스윗닷홈 101동(전용 85㎡)은 9억 7500만원에, 서울 서초구 우면동 LH서초5단지 503동(전용 (전용 85㎡)은 감정가 14억 3600만원, 낙찰가 9억 1919만 1920원에 낙찰됐다.이번주 최다 응찰자 물건은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 현대홈타운 303동(전용 113㎡)으로 38명이 몰렸다. 감정가는 5억 8400만원, 낙찰가는 4억 399만 900원이었다.일산중등학교 동측에 인근한 해당 물건은 496세대 6개동으로 총 25층 중 24층, 방 4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주변은 아파트 단지와 상업시설이 혼재돼 있다. 경의중앙선인 일산역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고, 고양대로 등 주요 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연신내 방면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일산초중학교와 현산중학교 등이 있다.이주현 지지옥션 전문위원은 “권리분석에 문제는 없다. 후순위 임차인이 점유하고 있으나, 보증금 전액을 배당받을 수 있어 명도에 어려움은 없다”고 설명했다.이어 “2회 유찰로 감정가 대비 49%인 2억원대까지 떨어지자 저가 매수를 희망하는 수요자가 몰리면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이번주 최고 낙찰가 물건은 부산 강서구 명지동 대지(토지면적 1960.4㎡)로 감정가 95억 2754만 4000원, 낙찰가 80억 6830만원에 낙찰됐다. 응찰자 수는 1명으로 낙찰자는 법인이었다.명호고등학교 동측에 위치한 해당 물건은 상업지역에 위치한 토지로서 주변은 근린시설과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다. 북측에는 명지국가산업단지와 명지경제자유구역이 형성해 있어 일자리와 수택 수요도 풍부해 보인다. 도로에 접해 있어 차량 접근성도 좋다.이주현 전문위원은 “권리분석에 문제는 없다. 인근 주민이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어 추후 토지를 인도받는데에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용도지역은 도시지역이지만,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용적률과 건폐율 등 개발행위에 관한 구체적인 조사가 필수인 사건이다”고 설명했다.
-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12월11~16일)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다음은 내주 산업통상자원부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맨 앞)이 지난 6일 서울 송파구 롯데마트 월드타워점에서 관계자들과 요소수 유통 현황을 살피고 있다. (사진=산업부)◇주요일정△10일(일)14:15 요소수 유통판매 현장점검(1차관, 서울 서부트럭터미널)△11일(월)△12일(화)10:00 국무회의(장관, 서울청사)09:30 (잠정)충남권 R&D 설명회(1차관, KAIST)13:00 제2차 지방혁신포럼(1차관, 세종국책연구단지)14:30 (잠정)충북권 R&D 설명회(1차관, 충북대)16:00 사회보장위원회(2차관, 서울청사)△13일(수)14:00 산업공급망 전략회의(장관, 세종 포스코퓨처엠)08:00 비상경제장관회의(1차관, 세종청사)16:00 모빌리티충전산업 융합얼라이언스(1차관, 웨스틴조선)16:00 분산에너지 활성화 토론회(2차관, 국회의원회관)△14일(목)10:30 반도체칩 제조기업 현장방문(장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14:00 첨단로봇산업 비전과 전략 발표(장관, 만도넥스트M)12:00 (잠정)서울남부권 R&D 설명회(1차관, 서울대)14:00 (잠정)산단 마스터플랜 경진대회(1차관, 구로포포인츠H)16:00 해외인증지원협약식(1차관, 구로KTL)11:00 전기기술인협회 창립 60주년 기념행사(2차관, 63빌딩)△15일(금)17:00 한-사우디 산업장관 회담(장관, 서울)14:30 한국국제경제법학회 창립 20주년 세미나(본부장, 무협)11:00 중견기업의 날(1차관, 웨스틴 조선)15:00 (잠정)경기지역 R&D 설명회(1차관, 한국공대)◇보도계획△10일(일)14:15 요소수 유통판매 현장 점검11:00 원전 기자재 기업 ‘돈 걱정’ 사라진다11:00 한-걸프협력회의(GCC) FTA 수석대표 회의△11일(월)11:00 WTO 차기 각료회의 대비 주요국 통상장관 협의11:00 KC인증 불편신고센터 개소 및 현판식 개최△12일(화)11:00 대외무역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상정06:00 우리 수출기업의 세계 시장진출 전략 모색06:00 통상차관보, 수출기업 방문하여 현장 소통11:00 제2회 지방시대 혁신성장 정책포럼 개최11:00 소부장 기술 및 투자 확대를 통한 소부장 생태계 강화 나선다.11:00 집적화단지 제도 3년차, 운영 애로사항 개선11:00 한-인니 CEPA 이행 원활화 체계 본격 가동11:00 한-카타르 정상 경제외교 성과 정상이행 중11:00 지자체 유통법 담당 공무원 대상 설명회11:00 한국 주도 ‘아시아 스마트시티 평가지표 백서’ 발간11:00 전기방석, 전기찜질기 등 제품 리콜명령△13일(수)08:00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 및 사용후 배터리 재제조·재사용·재활용 산업생태계 육성06:00 제1차 한-EU 디지털 통상협정 협상 개최 14:00 산업 공급망 전략회의 개최11:00 모빌리티 충전산업 고도화 진입을 위한 원팀 체제 구축11:00 2023년 제4차 규제샌드박스 승인기업협의회11:00 글로벌 통상 파고 넘기위해 민관이 머리 맞댄다11:00 우즈벡 WTO 가입지원 현지 세미나 개최11:00 신기술실용화! 판로지원과 함께 투자 지원까지△14일(목)10:30 반도체 칩 제조기업과 소부장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방안 논의06:00 집단에너지 추진성과 공유 및 발전방향 논의06:00 제15회 산업통상자원 정보보안 컨퍼런스14:00 첨단로봇 산업 비전과 전략 발표11:00 겨울철 대비 변전소 고장 재발 방지 대책 철저 당부11:00 산업단지 마스터플랜 수립 경진대회 개최11:00 해외인증 지원성과 공유 및 단기 수출 지원 시험인증기관 업무 협약식11:00 2023년 지속가능경영 유공 포상11:00 2023년 11월 자동차산업 동향11:00 2023년 11월 ICT 수출입 동향(과기정통부 공동)11:00 글로벌 경쟁력 확보 위한 인공지능 표준화 방안 모색△15일(금)11:00 올해를 빛낸 중견기업인이 한 자리에06:00 국내 반도체 검사장비 기술, 국제 표준화한다17:00 자동차, 바이오 등 정상 경제외교 후속 성과 체결11:00 희소금속산업 지원 전초기지, 국가희소금속센터 개소(생기연 공동)11:00 미국 배터리 시장 진출시 규제대응 및 분쟁 예방방안 설명회11:00 한-에콰도르 SECA 협정문 한글본 공개 및 국민 의견 접수
- 농림축산식품부 주간계획(12월10일~12월16일)
-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케이-푸드 플러스 중동 진출 확대를 위한 브라운백 미팅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다음은 내주 농림축산식품부 주간계획(12월10일~12월16일)이다.◇주요일정△11일(월)14:40 국군장병위문(장관, 전북 익산)△12일(화)10:00 국무회의(장관, 세종)△13일(수)10:00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 MOU(차관, 서울)11:00 제43회 차세대농어업경영인대상 시상식(장관, 서울)14:00 청년정책조정위원회(차관, 서울)△14일(목)14:00 온통 LIVE 강의(차관, 충북 진천)△15일(금)-◇보도계획△10일(일)11:00 제1회 스마트축산 AI 경진대회, 미래축산 앞당겨11:00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빈집의 조치명령 미이행 시 이행강제금 부과△11일(월)06:00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사전예방과 확산 차단을 위해 산란계 농장 특별방역 강화조치 시행06:00 2023년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11:00 제2회 우수 국산 밀 생산단지 선정11:00 미래 농업 신기술 대응을 위한 ‘노지 스마트파밍 신기술 특강’ 개최16:00 국토방위를 위해 헌신하는 국군 장병들과 감사의 마음으로 함께하는 농식품부△12일(화)09:40 세계를 홀린 K-Food, 국무회의장에 선보여11:00 친환경농산물 인증기준 개선으로 농가-소비자 행복한 동행을 이끈다△13일(수)11:00 농식품부, 민관 협업으로 ‘난방비, 탄소 저감’ 두 마리 토끼 잡는다!11:00 김장철 배추김치 및 김장채소류 원산지 표시 일제점검 결과11:00 ‘순환식 수경재배’ 품목별 기술 개발 성공11:00 농식품부, 사료업체에 사료가격 안정 협력 당부12:00 ‘세계 식량 위기에 기여하는 K-농업’ 특집12:00 제43회 차세대농어업경영인대상 시상△14일(목)09:00 식품으로 적합하지 않은 수입 치즈, 조개살도 사료로 활용할 수 있어요!11:00 온라인 마권 발매 시범운영 실시11:00 “가루쌀로 만든 빵 맛은?” 농식품공무원교육원, 우리 쌀 가공품 시식의 날 운영17:00 식품물가 안정을 위한 릴레이 현장방문△15일(금)-△16일(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