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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여의도 중앙당사로 서울시당·여의도硏 모은다
  • 국민의힘, 여의도 중앙당사로 서울시당·여의도硏 모은다
  • [이데일리 경계영 이도영 기자] 국민의힘은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과 서울시당을 서울 여의도에 있는 중앙당사로 집결시킨다.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업무 효율성도 높이겠다는 취지다. 배준영 국민의힘 사무총장 직무대행은 29일 당선자총회에서 “외부에 별도로 위치한 여의도연구원과 서울시당을 중앙당사로 입주해 비용 절감은 물론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자 한다”고 보고했다. 배 대행은 “사무공간을 집중화·집적화해 중앙당사를 국민의힘 컨트롤타워로 탈바꿈하며 당의 재정비와 재창조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여의도연구원이 중앙당사로 돌아오는 것은 2017년 이후 6년 만이다. 중앙당과 여의도연구원이 협업해 전략적으로 시너지를 강화하겠다는 것이 배 대행의 설명이다. 서울시당도 상반기 중 중앙당사로 들어와 시민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힐 방침이다. 배 대행은 “여의도연구원과 서울시당이 중앙당사에 입주하면 향후 임대료로 지출된 세금과 당비 연간 3억원, 관리비 2억원 등 총 연간 5억여원을 절감할 수 있다”며 “아낀 세금과 당비는 민생정책 개발과 민생 경청에 활용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중앙당사도 향후 리노베이션해 소통과 효율성이 공존하는 스마크워크 스페이스로 업그레이드해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물리적으로 업무 효율을 저해하는 요인을 제거할 계획이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을 비롯한 당 지도부와 당선인들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 총회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4.04.29 I 경계영 기자
LG유플러스-카카오모빌리티, 전기차충전소 합작회사 ‘승인’
  • LG유플러스-카카오모빌리티, 전기차충전소 합작회사 ‘승인’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가 전기차 충전소 운영업(CPO)을 하는 합작회사 설립 건에 대해 경쟁제한 가능성이 작다고 판단해 기업결합을 승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공정위)공정위에 따르면 LG 유플러스는 충전 사업을 하는 사업자로서 전기차 배터리를 제조하는 LG에너지솔루션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LG 유플러스는 현재 자신이 영위하는 충전 사업을 이번 회사설립을 통해 신설되는 합작회사에 양도할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전기차 충전, 택시, 주차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사업자이고 카카오와 카카오페이를 계열사로 두고 있다.공정위는 이번 합작회사 설립으로 전기차 충전 관련 분야와 택시, 주차 등 모빌리티 인접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이용해 충전 시장에서 경쟁을 제한할 가능성을 여러 측면으로 검토했다. 먼저 충전 시장에서는 합작회사가 신규로 진입해 점유율이 낮은 것으로 판단했다. 신설될 합작회사는 LG 유플러스의 충전 사업을 이관받아 시장에 진출하는데 작년 7월 기준 이 업체의 시장점유율이 1.1%에 불과했다. 충전 플랫폼 시장에서의 점유율도 압도적이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점유율은 작년 12월 기준 월간 활성 이용자 수를 기준으로 36.22%였으나 중개건수를 기준으로 하면 15.72%로 높지 않았다.또한 전기차 충전 관련 시장에 다양한 경쟁사업자들이 존재해 경쟁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이번 결합을 통해 당사회사가 충전 시장에 진출해 혁신 서비스 출시 경쟁 및 가격경쟁을 보다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를 통해 높은 충전기 보급률에도 충전기 고장 및 관리부실 등으로 이용자들이 많은 불편을 호소하는 상황을 개선하고 가격경쟁이 활성화해 충전요금이 인하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봤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결합을 통해 전기차 충전 시장에서의 경쟁이 보다 촉진되고 전기차 이용자들의 불편이 해소돼 전기차 및 전기차 충전 시장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2024.04.29 I 강신우 기자
윤재옥 “국민께 변화 보여드릴 강력한 행동력 키우는 데 당력 모아야”
  • 윤재옥 “국민께 변화 보여드릴 강력한 행동력 키우는 데 당력 모아야”
  • [이데일리 이도영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9일 “22대 국회를 준비하고 변화를 보여드릴 강력한 행동력과 추진력을 키우는 데 모든 당력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선인 총회에서 “총선 이후 우리 당은 국민이 요구하는 변화에 부응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약속했다”며 “국민께선 우리 당이 보여주는 모든 행보에 큰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계신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국민은 우리에게 변화의 결과뿐 아니라 과정도 지켜보고 계신다”며 “국민의힘이 현재 처해있는 어려운 상황을 어떻게 돌파해 나가고 그 과정에서 더욱 단합된 모습을 보여 힘을 모아 가고 있는가를 국민께선 변화의 결과만큼 중요하게 체크하신다”고 덧붙였다.윤 원내대표는 차기 비상대책위원장 선임과 관련해 “지난 22일 당선인 총회에서 저에게 비대위원장 추천 권한을 위임해 주셨다”며 “지난 일주일간 경과를 상세히 보고드리고 당선인의 의견을 다시 한번 수렴해 최선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윤 원내대표는 “우리가 보여 드리는 모습 하나하나가 변화임을 잊지 말고 최선을 다해 국민께서 인정하는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을 비롯한 당 지도부와 당선인들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 총회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24.04.29 I 이도영 기자
거장들이 선택한 안야 테일러 조이, '퓨리오사'로 역대급 포텐 폭발
  • 거장들이 선택한 안야 테일러 조이, '퓨리오사'로 역대급 포텐 폭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5월 22일(수) 개봉을 앞두고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감독 조지 밀러, 이하 ‘퓨리오사’)에서 젊은 시절의 ‘퓨리오사’ 역을 맡은 안야 테일러-조이가 희망 없는 세상에서 전설적인 사령관이 되기전까지의 대서사를 강렬한 열연으로 소화해내며 역대급 포텐을 터트릴 것임을 예고한다.‘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문명 붕괴 45년 후, 황폐해진 세상에 무참히 던져진 ‘퓨리오사’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자신의 인생 전부를 걸고 떠나는 거대한 여정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지난 2015년 개봉한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이후 9년 만에 돌아오는 프리퀄이자, 전 세계가 궁금해했던 시타델 최고의 사령관 ‘퓨리오사’의 과거를 그린다. 특히 이번 작품 속 새로운 ‘퓨리오사’로 파격적인 변신을 알린 안야 테일러 조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안야 테일러 조이는 넷플릭스 시리즈 ‘퀸스 갬빗’으로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TV 미니시리즈 부문 여우주연상 수상, 2021년 프라임타임 에미상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며 흥행력과 연기력을 모두 갖춘 배우로 각광받고 있다. 영화 ‘23 아이덴티티’에서 케이시 쿡 역을 맡아 제임스 맥어보이와 강렬한 연기 호흡을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그는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바로 다음 작품인 ‘글래스’에 또 한 번 캐스팅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라스트 나잇 인 소호’의 에드가 라이트 감독, ‘듄: 파트2’의 드니 빌뇌브 감독, 그리고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의 조지 밀러 감독까지 세계적인 감독들의 연이은 선택을 받으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완성, 명실공히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라스트 나잇 인 소호’를 보고 안야 테일러 조이를 캐스팅했다고 밝힌 조지 밀러 감독은 애드가 라이트 감독과의 특별한 일화를 밝혀 흥미를 자아낸다. 영화가 끝난 후 안야 테일러-조이의 매력에 빠져든 조지 밀러 감독에게 에드가 라이트 감독이 “안야는 정말 훌륭하다. 당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가지고 있는 배우” 라면서 무조건 하라고 적극 추천한 것. 특히 조지 밀러 감독은 ‘퓨리오사’의 이야기를 꺼낸 적도 없었다고 당시를 회상해 에드가 라이트 감독이 안야 테일러 조이에 대해 얼마나 큰 신뢰를 가지고 있는지를 짐작하게 했다.이처럼 매 작품 안정적인 연기와 남다른 열정으로 제작진과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안야 테일러 조이는 이번 작품에서 ‘퓨리오사’ 역에 완벽 몰입해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강인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신의 행복을 송두리째 앗아간 디멘투스(크리스 헴스워스 분)를 향한 터질 듯한 분노부터 생존하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 등 극단을 오가는 감정 연기부터 ‘매드맥스’ 시리즈 하면 빠질 수 없는 스펙터클한 질주 액션까지 완벽히 소화해 눈길을 끈다. 특히 갖은 풍파를 겪은 후 길었던 머리카락을 짧게 자르며 전사로 각성하게 되는 퓨리오사의 다채로운 변화를 그리며 관객들에게 이루 말할 수 없는 짜릿한 쾌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조지 밀러 감독은 “안야 테일러 조이는 기강 있는 배우”, “캐릭터에 깊이를 더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낸다”면서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무언가가 있다” 고 극찬을 아끼지 않아 그가 완성한 새로운 ‘퓨리오사’가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매드맥스’ 시리즈를 통해 깊이 있는 세계관을 구축하며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의 문을 연 조지 밀러 감독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아 또 한 번 믿기지 않는 스펙터클한 액션과 몰입감 넘치는 이야기로 전 세계에 다시금 ‘매드맥스’ 열풍을 일으킬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5월 22일(수) 개봉한다.
2024.04.29 I 김보영 기자
하이브, 어도어와 공방 속 1%대 반등
  • [특징주]하이브, 어도어와 공방 속 1%대 반등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자회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의 갈등에 지난 한주 주가가 급락했던 하이브(352820)가 29일 1%대 반등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8분 현재 하이브(352820)는 전 거래일 대비 1.24% 오른 20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브는 지난 22일 민 대표와 갈등이 수면 위로 올라온지 닷새만에 시총이 1조2000억원 넘게 증발했다. 지난 26일에는 주가가 장중 20만원대가 깨지기도 했다. 다만 하이브와 어도어 간 공방속에서 뉴진스의 신곡 ‘버블검’은 뮤직비디오는 27일 예정대로 공개됐고, 이날까지 1300만뷰를 넘겼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브 아티스트 라인업 중 뉴진스가 배제되는 최악의 경우, 올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 내 영향은 10% 언더일 것으로 추정한다”며 “내년에도 영향은 10%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하이브 내 민희진 대표의 배제 쪽으로 가닥이 잡힐 경우, 단기에 실적적인 부분에서 큰 영향이 확인되진 않겠지만 ‘민희진 없는 뉴진스’의 퍼포먼스에 대한 확인 과정 중 주가의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하다”고 봤다.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4.04.29 I 원다연 기자
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 출발… 30년물, 2.5bp↑
  • 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 출발… 30년물, 2.5bp↑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9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전거래일 금리 하락분을 되돌리며 상승 출발했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8bp(1bp=0.01%포인트) 내린 4.652%를 기록 중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2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10틱 내린 103.97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16틱 내린 110.48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이 2902계약, 은행 1896계약, 연기금 394계약 등 순매수를, 금융투자 5085계약, 개인 93계약, 투신 41계약 등 순매도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534계약, 은행 474계약 등 순매수를, 개인 80계약, 금융투자 1136계약 등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국고채 현물 금리는 일제히 상승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8bp 오른 3.556%, 5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3bp 오른 3.617%를 기록 중이다. 10년물은 3.1bp 오른 3.716%를, 30년물 금리는 2.5bp 오른 3.545%를 보인다. 한편 국내 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581%, 레포(RP)금리는 3.60%를 기록했다. 이날은 공모주 청약에 따른 차약결제로 시중은행 콜차입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024.04.29 I 유준하 기자
이강인, 생애 첫 리그 우승 맛봤다...PSG, 앉아서 3연패 확정
  • 이강인, 생애 첫 리그 우승 맛봤다...PSG, 앉아서 3연패 확정
  • 프랑스 1부리그 파리 생제르맹(PSG) 입단 첫 해 리그 우승을 경험한 ‘슛돌이’ 이강인.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축구의 차세대 에이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세계적인 명문팀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 입단 첫 해 리그 우승 트로피를 번쩍 들어올렸다.PSG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의 파르크 올랭피크 리요네에서 열린 2023~24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1부리그) 31라운드 경기에서 2위 AS모나코가 올랭피크 리옹에 2-3으로 패하면서 가만히 앉아 시즌 우승을 확정했다.전날 르아브르와 3-3으로 비겨 승점 70을 기록한 선두 PSG는 2위 모나코에 승점 12점 차로 앞서 있다. 남은 3경기에서 모두 패하고 모나코가 잔여 경기를 모두 이겨도 두 팀의 순위가 바뀌지 않는다.이번 우승으로 PSG는 2021~22, 2022~23시즌에 이어 3년 연속 리그 정상에 등극했다. 통산 우승 횟수를 12회로 늘리면서 리그1 최고 명문팀임을 다시 확인시켰다. PSG는 각종 대회를 통틀어 구단 역사상 50번째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이번 시즌 PSG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도 처음으로 유럽 5대 ‘빅 리그’(잉글랜드·독일·스페인·이탈리아·프랑스) 우승을 맛봤다. 한국인 선수가 유럽 5대 리그에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것은 박지성 전북 현대 테크니컬 디렉터와 정우영(슈투트가르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이강인이 네 번째다.박지성 디렉터는 잉글랜드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2006~07, 2007~08, 2008~09, 2010~11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함께 했다. 정우영은 바이에른 뮌헨 소속이뎐 2018~1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경험했다. 김민재는 2022~23시즌 나폴리에서 핵심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이끌었다.이강인은 앞서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뛰던 2018~19시즌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시즌 PSG로 이적한 뒤에는 프랑스 슈퍼컵인 트로페 데 샹피옹에선 직접 결승 골을 터뜨리며 우승을 견인했다.대표팀에서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던 이강인은 소속팀 PSG에선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리그 2골 3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1골 1도움, 슈퍼컵 1골 등 공식전 4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입단 당시에는 초호화멤버를 자랑하는 PSG에서 제대로 출전기회를 얻을 수 있을까에 대한 걱정도 있었다. 하지만 리그 19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경기, 쿠프 드 프랑스(컵대회) 2경기, 트로페 데 샹피옹 1경기 등 총 30경기에 꾸준히 출전하면서 그런 우려를 싹 날려버렸다.리그 도중 아시안컵 참가로 인해 6~7주 정도 이탈한 점을 감안하면 거의 모든 경기에 이강인이 출전했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포지션을 가리지 않는 다재다능함이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에게 강한 인상을 심었다. 엔리케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이강인은 윙어, 중앙 미드필더, 최전방 공격수로 쓸 수 있다”고 만족감을 나타낸 바 있다.이강인이 추가로 트로피를 들 기회도 여전히 남아있다. PSG는 이번 시즌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에서 결승에 올라 있다. UCL 역시 4강에 진출한 상태다. 트레블(3관왕) 달성도 충분히 기대해볼만 하다.PSG는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지만 우승 기쁨에 취할 틈이 없다. 당장 다음 달 2일(원정)과 8일(홈) 도르트문트(독일)와 UCL 준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우승 자축 세리머니는 13일 툴루즈와 리그 홈 경기에서나 가능할 전망이다.
2024.04.29 I 이석무 기자
MBK파트너스, 커넥트웨이브 잔여 지분 공개 매수
  • [마켓인]MBK파트너스, 커넥트웨이브 잔여 지분 공개 매수
  •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지 기자] 동북아 최대 사모펀드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코스닥 상장사 커넥트웨이브(119860)의 지분 29.61%를 확보하기 위한 공개매수를 진행한다.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및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가 설립한 투자목적회사 ‘한국이커머스홀딩스이호 주식회사’는 이날부터 5월 24일까지 커넥트웨이브 보통주 1664만7864(잠재발행주식 총수의 29.61%)를 주당 1만8000원에 공개매수한다.커넥트웨이브는 2022년 11월 다나와가 모회사인 코리아센터를 역합병한 이커머스 기업이다. 앞서 가격비교 사이트 에누리닷컴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던 코리아센터는 2022년 11월 또 다른 가격비교 사이트를 운영하는 다나와 지분 52.29%와 경영권을 3979억원에 인수했다.공개매수 가격은 공개매수일 직전 1개월 및 3개월 동안의 거래량 가중산술평균주가 1만4308원 및 1만4685원에 각각 25.8%와 22.6%의 프리미엄을 적용한 가격이다.현재 특별관계자를 포함한 MBK파트너스의 커넥트웨이브 지분율은 58%다. 이는 커넥트웨이브의 전환사채 및 신주인수권부사채가 모두 주식으로 전환되고, 공개매수 기간 만료일 전에 행사기간이 도래하는 미행사 주식매수선택권(신고서 제출일 현재 30만1824주)이 전부 행사돼 이에 대해 보통주식 신주가 발행되는 경우를 전제한 잠재발행주식총수(5623만477주)를 기준으로 산정된 지분율이다.MBK파트너스는 잔여 지분을 모두 공개매수를 통해 취득한 뒤 상장폐지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개매수대금은 현금으로 지급한다.
2024.04.29 I 김연지 기자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 무순위 4가구 모집에 444명 몰려
  •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 무순위 4가구 모집에 444명 몰려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대우건설이 평택에 공급하는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투시도)’의 펜트하우스 무순위 청약에 400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리면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2일과 23일 양일간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 펜트하우스 4세대 모집에 444명이 몰렸다. 전용 122㎡A 타입 2세대에 306명이 접수해 153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거뒀고, 전용 122㎡B 타입 2세대에도 138명이 청약을 접수, 69대 1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평택 화양지구 유일의 펜트하우스 타입으로 희소가치가 돋보였던 만큼 인기리에 무순위 청약을 마감했다는 평이다. 이에 현재 선착순 계약 중인 전용 74㎡, 84㎡ 타입에도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전용 74㎡ 타입은 4인 가족에게도 넉넉한 공간을 자랑하며, 전용 84㎡ 타입은 대형 펜트리, 알파룸을 더해 공간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특히 두 타입은 ‘통 큰’ 고객 친화적 조건 변경이 적용돼 이목을 끈다. 우선 1차 계약금을 기존 10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낮췄으며, 전체 계약금도 10%에서 5%로 줄였다.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춘 데다가 중도금 무이자 혜택까지 더해져 입주 때까지 약 2500만원이면 푸르지오 브랜드 새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셈이다.분양 관계자는 “펜트하우스 무순위 청약에서 낙첨한 분들을 포함해 일대 수요자들 사이 남은 전용 74㎡, 84㎡ 타입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화양지구에서는 최초로 1차 계약금 500만원 및 전체 계약금 5%의 부담 없는 조건을 적용해 메리트가 클 것”이라며 “희소성 높은 바다 조망 세대는 완판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평택 화양지구는 국내 민간주도 도시개발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향후 개발 완료시 2만여 가구가 거주하는 거대 도시로 거듭나 동부에 집중돼온 평택의 무게 중심을 서부로 이동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올해 개통 예정인 서해선 복선전철 경부고속선과 직결 추진 중인 서해선 복선전철 안중역이 인근에 올해 개통 예정으로, 이곳과 평택역을 연결하는 평택선도 현재 공사 중이다. 또한 올해 초 GTX-C노선의 평택, 아산 방면 연장 계획까지 발표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의 견본주택은 평택시 안중읍 현화리 651-109번지(홈플러스 평택안중점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주는 2026년 11월 예정이다.
2024.04.29 I 김아름 기자
美증시, 빅테크 호조에 일제히 상승…나스닥 2%↑
  • [뉴스새벽배송]美증시, 빅테크 호조에 일제히 상승…나스닥 2%↑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미국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3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여전히 2%대에 머물렀지만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투자자들이 안도했다.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연방준비제도(연준)가 통화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연다. 금리동결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빅테크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은 금리인하 시기보다는 실적에 주목하고 있다. 다음은 29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 ◇뉴욕증시 일제히 상승-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0% 상승한 3만8239.66을 기록-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1.02% 오른 5099.96에 마감-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2.03% 상승한 1만5927.90에 마감◇3월 PCE 전년비 2.8% 상승...예상치 소폭 상회 -미 상무부는 지난 3월 근원 PCE 물가지수가 전월대비 0.3%, 전년동기대비 2.8% 상승했다고 발표-이는 다우존스 예상치인 0.3%과 2.7%를 웃도는 수준-근원PCE물가상승률은 지난해 줄곧 하향 추세를 이어오다, 2% 후반대에서 고착화-연방준비제도(연준) 목표치 2%까지 가기에는 아직 한계를 보이고 있는 상황 -다만 PCE 지수가 우려만큼 강하게 반등하지 않았다는 점에 투심 일부 회복 ◇기술주 실적 호조...알파벳 10%대 급등 -실적 호조를 보인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10.22%, 1.82% 상승-알파벳은 코로나 시기에 주춤했던 광고 비즈니스가 다시 속도를 내고 있고, 구글 클라우드 매출 및 영업실적도 양호 -아울러 창사 이후 첫 배당을 실시하고, 70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이 투심을 고조-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인공지능(AI) 접목 효과가 실적으로 이어진 것이 호재 -인공지능(AI)과 관련된 애저(Azure) 및 기타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은 31% 증가 -애저 성장률 중 인공 지능과 관련된 비율은 전 분기의 6%에서 7%로 증가-내달 22일 실적 발표를 하는 엔비디아 역시 실적이 대폭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6.18% 상승◇연준, FOMC 개최...금리 동결 예상-연준은 이달 30일~다음 달 1일 FOMC 회의 개최-27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CME 트레이더들은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동결할 가능성을 97.6%로 보고 있어 -인플레이션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기 때문-3월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2.7%(전년 동월 대비) 상승, 시장 예상치(2.6%)를 웃돌며 전달(2.5%)보다도 오름 폭 커져◇달러 소폭 강세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거래일 대비 0.4% 오른 106.02를 기록 -밤사이 일본중앙은행(BOJ)가 금리를 동결하고, 기대했던 국채매입 축소 등 언급이 없자 엔화가 급등했던 탓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43% 나 급등한 157.89엔을 기록 중◇국제유가, 중동 긴장에 다시 상승세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6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0.28달러(0.34%) 오른 배럴당 83.85달러에 마감하며 지난 4월 16일 이후 최고치-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글로벌 벤치마크인 6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0.49달러(0.55%) 오른 배럴당 89.50달러에 거래 -라파 인근에 이스라엘군 탱크와 장갑차 수십 대가 집결하는 등 이스라엘이 라파 지상전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에 중동 긴장이 다시 커진 탓
2024.04.29 I 김보겸 기자
피아니스트 임윤찬, 6월 리사이틀 프로그램 변경
  • 피아니스트 임윤찬, 6월 리사이틀 프로그램 변경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오늘 6월 예정된 전국 순회 리사이틀 프로그램을 변경했다.피아니스트 임윤찬. (사진=유니버설뮤직)28일 소속사 목프로덕션에 따르면 임윤찬은 오는 6월 공연 프로그램을 당초 예정했던 쇼팽 에튀드에서 멘델스존, 차이콥스키, 무소륵스키의 곡으로 변경했다.소속사 측은 “임윤찬 피아노 리사이틀 전국 투어 연주 프로그램이 아티스트의 요청으로 변경됐다”며 “아티스트의 새 프로그램에 대한 열의와 음악적 판단을 존중하고 지지하기 위해 변경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변경된 프로그램은 멘델스존의 ‘무언가 마장조’(Op.19-1), ‘무언가 라장조’(Op.85-4), 차이콥스키의 ‘사계’(Op.37b), 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이다.임윤찬은 지난 19일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 데카(Decca)를 통해 새 앨범 ‘쇼팽: 에튀드’를 발매했다.앞서 열린 미국, 일본 등 해외 공연에서 쇼팽 에튀드를 연주해왔다. 6월 국내 공연에서도 쇼팽 에튀드를 연주할 예정이었다.임윤찬의 전국 순회 리사이틀은 오는 6월 7일 롯데콘서트홀을 시작으로 9일 천안, 12일 대구, 15일 통영, 17일 부천, 19일 광주를 거쳐 22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마무리된다.
2024.04.29 I 장병호 기자
LIG넥스원, 유도무기 '비궁' 美 신규 수주 가능성에 기대감↑-NH
  • LIG넥스원, 유도무기 '비궁' 美 신규 수주 가능성에 기대감↑-NH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NH투자증권은 29일 LIG넥스원(079550)에 대해 글로벌 안보위협 상승이 지속하면서 유도무기 신규 수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향후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9만원에서 22만원으로 16% 상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6만9500원이다. (사진=NH투자증권)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LIG넥스원의 매출액은 7635억원으로 전년비 40% 증가했다. 이는 2500억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경찰청 통신망 수출 영향이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 매출 증가에도 불구 영업이익은 670억원으로 전년과 유사했는데 이는 인도네시아 수출의 수익성이 낮은 점과 전년도 1분기 일회성 이익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비궁에 대한 미국 국방부의 최종 성능 평가인 FCT(Foreign Comparative Test)가 7월 림팩 훈련에서 예정되어 있고, 이를 성공적으로 마치면 연말까지 수출계약이 확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연구원은 “현재 미국 해군이 소형고속정을 주력무기로 하는 후티 반군과 분쟁 강도가 높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저가형 유도무기인 비궁의 미국 수출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이에 이 연구원은 LIG넥스원의 목표가는 올려 잡았다. 글로벌 안보위협 상승이 지속으로 글로벌 유사업체들의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되었고, 유도무기 신규수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는 “글로벌 안보위협 상승 지속 반영하여 목표주가 상향했다”고 강조했다.
2024.04.29 I 이용성 기자
LG이노텍, AI 아이폰 수혜주…저평가 탈피 모멘텀 기대-KB
  • LG이노텍, AI 아이폰 수혜주…저평가 탈피 모멘텀 기대-KB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KB증권은 29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최근 아이폰 판매량 감소 및 인공지능(AI) 아이폰 출시 지연 등의 우려로 주가가 약세를 보였지만 올해 2분기 실적 상향 가능성, 6월 AI 아이폰 로드맵 공개 등이 저평가 탈피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전거래일 종가는 21만3500원이다.서울 마곡 LG이노텍 본사. (사진=LG이노텍)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분기 실적 발표 후 190억원에서 650억원으로 3.4배 상향됐다”며 “2분기 현재 아이폰 판매량이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양호한 추세를 나타내며 중국 부진을 상쇄하고 있고, 우호적인 환율이 더해지면 2분기 실적의 경우 컨센서스 영업이익 653억원을 재차 상회할 가능성이 상존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2분기 원·달러 환율이 현재 수준으로 유지된다고 가정하면 2분기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넘어설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평가다. 올해 하반기에 공개될 아이폰이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17년 만에 첫 AI 아이폰이 선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가장 큰 운영체제 업데이트도 17년 만에 예상돼 아이폰 12 이후 교체 수요를 자극할 여지가 크다고 판단했다. 특히 온디바이스 AI폰의 경우 이미지, 영상 AI 구현을 위한 대대적인 카메라 기능 업그레이드가 필수이기 때문에 향후 고부가 카메라 모듈 중심의 LG이노텍 평균판매가격(ASP)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6월 세계 개발자 회의에서는 AI 아이폰을 지원할 AI 애플리케이션(앱) 스토어 공개가 예상돼 전 세계 22억대 아이폰과 다양한 AI 앱 지원 등을 통해 향후 아이폰 AI 생태계가 빠르게 확장될 것”이라고 밝혔다.이 같은 배경을 바탕으로 주가도 상승 흐름으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LG이노텍의 주가는 2년 전 대비 절반 수준으로 하락했다. 올 들어서도 연초 이후 11%, 최근 1년간 17% 하락해 부담 없는 수준이 형성된 가운데, 연간 1조원 수준의 영업이익 창출 체력을 확보한 점을 고려하면 향후 다양한 촉매제가 우려를 해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실적 추가 상향, 6월 AI 아이폰 로드맵 공개, 9월 첫 AI 아이폰 공개, 북미 AI 반도체 업체 협력을 통한 유리기판 사업 진출 등이 저평가 탈피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4.04.29 I 김응태 기자
기아,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익에 디스카운트 요인 해소…목표가↑-KB
  • 기아,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익에 디스카운트 요인 해소…목표가↑-KB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KB증권은 기아(000270)에 대해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디스카운트 요인을 해소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4만원으로 ‘상향’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29일 보고서에서 “환율가정치 변경 및 기타 대당 공헌이익 개선요인 등을 반영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높였다”며 이같이 밝혔다.1분기 기아의 영업이익은 역대 분기 최대이자 전년비 19.2% 증가한 3조4,257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22.5%, KB증권의 기존 전망을 7.8% 상회했다. 강 연구원은 “모델 상품성 및 브랜드 가치 개선 등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환율효과 등에 힘입어, 판매대수 감소 및 고정비 증가 등에 따른 이익 감소요인을 상쇄하고 남을 수 있었던 것”으로 판단했다. KB증권은 올해 기아의 영업익이 전년대비 9.1% 증가한 12조667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12.8% 상회하고, 기존 전망을 8.8% 상회하는 것이다. 강 연구원은 “기아의 투자포인트는 레거시 업체의 디스카운트 요인 완화 및 브랜드 및 상품 경쟁력 강화”라며 “전기차 부진 및 하이브리드 판매 호조, 미국과 유럽의 환경규제 속도조절, 보호무역주의 등으로 인해 미래차 산업의 도래가 지연될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레거시 업체들의 디스카운트 완화 요인이 될 전망”이라 말했다. 이어 “브랜드 인식 개선, 중저가 중심 모델 믹스로부터의 탈피 등의 성과가 수치로 확인되고 있다”며 “기아의 2023년 대당 공헌이익은 2019년 대비 68.8% 급증했으며, 현대차의 대당 공헌이익보다도 빠르게 개선된 것”으로 내다봤다.
2024.04.29 I 이정현 기자
콩나물시루 지하철의 꿈
  • [기고]콩나물시루 지하철의 꿈
  • 서울지하철에 처음 푸쉬맨이 등장한 것은 1990년의 일이다. 푸쉬맨은 말 그대로 승강장에 서서 승객들을 전동차 안으로 밀어 넣는 역할을 했다. 당시 서울은 자동차 등록 대수가 1백만 대를 넘어서며 지상 교통의 기능이 마비되는 상황에 놓여있었다. 시민들은 자동차 대란을 피해 지하철로 몰려들었다. 승차난을 해소하기 위해선 한 사람이라도 더 태워야 했다. ‘지옥철’이라는 꼬리표를 달게 된 것도 이때 쯤이다. 너무 많은 승객이 타면서 출입문의 고무 패킹이 떨어져 나가는 경우도 적지 않았고, 승객들이 밀리는 바람에 전동차의 출입문이 휘어져 제대로 작동이 안 되는 경우도 3개월에 한 번 정도 있었다고 한다. 출퇴근길이 얼마나 고단했을지 짐작케 한다. 그로부터 4년 뒤 푸쉬맨은 커트맨에게 자리를 내주게 된다. 높은 혼잡도로 인한 불편과 무리한 승차에 따른 운행 지연은 새로운 대안을 필요로 했다. 커트맨은 만원 전동차에 승객들이 무리하게 타지 못하게 제지하는 임무를 맡았다. 30년도 더 된 이야기지만 혼잡도 문제는 지금도 여전히 풀기 어려운 숙제다. 매년 국정감사나 행정사무감사의 단골 지적 사항이기도 하다. 최근 인파 밀집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민감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고민은 더욱 깊어졌다. 단기간에 단편적 정책으로 접근하는 땜질식 처방은 한계가 있다는 걸 잘 알고 있었다. 보다 근본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응책 마련을 위해선 우선 전담 조직이 필요했다. 지난해 1월 혼잡도 개선팀 신설을 시작으로 본격 사업에 나서게 됐다. 1~8호선 중 4호선의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가 가장 우려스러웠다. 진접선 개통으로 최고 혼잡도가 162%에서 186%로 폭증하면서 민원이 끊이질 않았다. 혼잡도를 낮추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열차의 추가 투입이다. 다행히 최근 노후 전동차 교체 사업에 따른 신조차 도입으로 전동차 운용이 안정화되면서 여력이 생겼다. 두 차례에 걸쳐 증회 운행을 시행한 결과, 효과는 즉각 나타났다. 혼잡도가 186%에서 150%까지 낮아진 것이다. 2·3·5·7호선에서도 열차 혼잡도 모니터링을 통해 열차 운행을 조정하여 출퇴근 시간대 증회가 이뤄졌다. 예비 열차를 활용하는 것만으로는 안정적인 운영이 어려울 수 있어 4·7호선에서는 보유 차량의 수를 늘리는 증차를 추진 중이다. 현재 약 450억 원 규모의 4호선 3편성 증차 계획이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상태다.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혼잡도 완화에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에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갈 것이다. 역사의 구조적인 부분을 개선하는 작업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승강장 등에서 보행에 불편을 일으키는 지장물 철거를 통해 보행 동선을 개선함으로써 밀집도를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22개 중점 과제를 발굴하여 개집표기 증설 등 단기적이고 시급한 13개 과제는 완료했다. 커트맨의 바통은 안전 도우미가 이어받았다. 혼잡도가 높은 91개 역을 중심으로 안전 도우미 364명이 배치되어 승강장 발 빠짐, 출입문 끼임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계도 활동을 벌이고 있다. 체계적인 혼잡도 관리를 위해선 무엇보다 정확한 혼잡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혼잡도 측정 및 분석 기술 개발 용역도 진행 중이다. 향후 혼잡도 측정·분석·공유가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철 혼잡도는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다. 삶의 질이 달려 있다. 서울교통공사가 국내 도시철도 운영기관 최초로 혼잡도 관리 가이드를 마련해 혼잡도 관리 체계를 확립한 것은 그 엄중함 때문이었다. KTX나 비행기 객실 수준의 안락한 서비스는 어렵겠지만, 서울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께서 적어도 불쾌하거나 불편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이 소박한 목표다. 시민의 눈높이에서 체감도 높은 혼잡도 개선 정책을 지속 발굴해 추진해 나갈 것이다. 그렇게 해서 수십 년간 서울지하철을 수식했던 콩나물시루, 지옥철의 멍에에서 벗어나는 꿈을 조심스레 품어본다. 지금 서울교통공사는 그 어느 때보다 혼잡도에 진심이다.
막장 드라마가 남긴 상처
  • [데스크의 눈]막장 드라마가 남긴 상처
  • [이데일리 피용익 디지털콘텐츠 에디터] 지난주 최고의 히트 드라마는 ‘눈물의 여왕’도 ‘수사반장 1958’도 아닌 ‘민희진의 난’이었다는 데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것 같다. 어딜 가도 누굴 만나도 일주일 동안 전개된 ‘막장’ 스토리가 화제였다.지난 22일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로부터 어도어 경영권 탈취를 시도한다는 의혹이 불거진 것이 발단이었다. 어도어는 하이브 산하 여러 레이블 가운데 하나다. 인기 걸그룹 뉴진스가 이 레이블 소속이다. 어도어의 지분은 하이브가 80%, 민 대표가 18% 각각 보유하고 있다. 뜬금없는 의혹에 어리둥절할 무렵 하이브는 민 대표가 구상한 어도어 경영권 탈취 시나리오를 공개했다. 민 대표가 풋옵션을 행사해 현금을 확보한 뒤 뉴진스와 계약을 해지하고, 하이브가 껍데기만 남은 어도어 지분을 해외 투자자에게 매각하면, 민 대표가 이 지분을 다시 사들인 후 뉴진스와 재계약한다는 내용이다. 간단히 말해 민 대표가 뉴진스를 데리고 하이브로부터 독립을 꾀했다는 게 하이브 측 주장이다. 그러자 민 대표는 이번 사태의 본질이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라고 맞섰다. 아일릿은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 소속 새 걸그룹이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아일릿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민 대표가 성공시킨 뉴진스의 컨셉트를 방 의장이 그대로 가져다 아일릿을 데뷔시켰다는 주장이다. 민 대표는 이어 25일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이 어도어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는 하이브 측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그간 하이브 산하 레이블의 대표로 일하면서 겪은 부당하고 불합리한 경험들을 적나라한 욕설을 섞어가며 폭로했다. 양측의 주장이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팩트가 무엇인지는 당사자들 말고는 모른다. 똑같은 팩트를 양측이 다르게 해석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둘 다 억울한 측면이 있을 테고, 서로 숨기는 부분도 있을 수 있다. 하이브는 26일 용산경찰서에 민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고발인 조사와 관련자 참고인 조사, 피고발인 조사 등이 차례로 이뤄질 전망이다. 많은 경영권 분쟁이 그렇듯 하이브와 어도어의 갈등 국면은 단기간에 해소되지 않을 것 같다. 이 과정에서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들의 상처가 깊어질까 걱정이다. 당장 5월 컴백을 앞둔 뉴진스가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있을지 우려하는 시선이 적지 않다. 데뷔하자마자 졸지에 ‘뉴진스 아류’가 돼 버린 아일릿이 입은 이미지 타격은 또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지 걱정이다. 마치 ‘하이브 1호 걸그룹’ 타이틀을 새치기한 것처럼 묘사된 르세라핌의 마음고생도 이만저만이 아닐 것 같다. 상처를 입은 사람들은 또 있다. 하이브 주주들이다. 갑자기 불거진 내홍으로 인해 지난 한 주 동안 하이브 주가는 12% 빠지며 시가총액은 9조6000억원에서 8조3299억원으로 내려앉았다. 기관과 외국인이 놀라 내다 판 영향이다. 사태가 장기화되면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의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이미 K팝 산업의 구조적 문제와 성장성 한계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던 터다.막장 드라마 전개 속에서도 하이브와 민 대표 모두 아티스트들을 위하는 마음과 주주들의 이익을 강조했다는 점은 다행이다. 상처를 입은 아티스트들과 손실을 본 주주들이 다시 웃을 수 있는 결과가 있길 바란다.
2024.04.29 I 피용익 기자
기업이 22대 국회에 바라는 과제…1위는 ‘경제활력 회복’
  • 기업이 22대 국회에 바라는 과제…1위는 ‘경제활력 회복’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기업들은 내달 출범하는 22대 국회에서 바라는 점으로 경제활력 회복 대책 마련을 꼽았다. 주요 경제활력 대책으로는 기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세제지원과 민간 중심 성장을 위한 규제완화를 희망했다.4·10 총선 선거구 획정안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10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이 바라는 22대 국회 입법방향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 기업의 60.6%는 22대 국회 중점 추진과제를 ‘경제활력 회복’으로 답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어 △정치개혁(14.7%) △사회통합(11.8%) △복지·문화(10.0%) △남북문제 해결(2.9%) 등 순으로 나타났다. 한경협은 “지속되는 저성장 기조와 최근 발생하고 있는 3고(환율, 유가, 물가) 현상으로 국내외 경제환경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22대 국회가 경제활력 회복 대책 마련에 나서주길 바라는 기업들의 요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했다.(자료=한국경제인협회)22대 국회 중점과제로 ‘경제활력 회복’을 응답한 기업(103개)들은 기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세제지원(28.9%)과 민간 중심 성장을 위한 규제완화(27.8%)를 가장 희망하는 대책으로 꼽았다. 이 외에도 노동시장 유연화 방안 마련(16.7%), 혁신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14.4%)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21대 국회에서 계류된 법안 중 통과를 희망하는 법안은 국가전략기술 및 R&D 세제지원 관련 조특법주(30.9%)과 50인 미만 사업장 시행 유예를 담은 중대재해처벌법(28.1%)으로 나타났다.다음으로 △차등의결권 허용을 포함한 상법(12.5%) △대형마트 유통규제 완화 관련 유통산업발전법주2)(9.1%)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6.9%) △재정준칙을 법제화하는 내용의 국가재정법(6.6%) △외국인고용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외국인고용법(4.4%) 등 순서로 응답했다.21대 국회에서 통과된 법안 중 기업 활동에 도움이 된 법안은 ‘법인세율 인하 및 임시투자세액공제 도입 관련 조세법(57.6%)’을 제일 많이 꼽았다. 22대 국회가 우리나라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검토해야 할 과제에선 ‘저출산·고령화 대책 마련(35.4%)’이 1위를 차지했다. (자료=한국경제인협회)기업들은 기업경영 환경 개선을 위해 △기업과의 충분한 소통(41.8%) △벌칙 보다는 인센티브 위주 정책(20.6%) △글로벌스탠다드에 맞는 정책(15.3%) △글로벌 리스크 대응(11.8%) △규제영향평가 강화(10.5%) 등 입법 방향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최근 국내외 경제여건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기업들은 22대 국회가 경영환경 개선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바라고 있다”며 “22대 국회에서 민간 중심의 성장을 위한 규제 완화 방안이 마련되고 저출산·고령화, 성장동력 발굴 등 우리나라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다양한 법제도가 입안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자료=한국경제인협회)
2024.04.29 I 조민정 기자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디오니소스 로봇'
  • [문화대상 추천작_국악]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디오니소스 로봇'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추구하는 ‘시나위의 창작정신’이 담긴 포스트모던 굿판은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지난해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울 마곡동 LG아트센터 U+ 스테이지에서 공연한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디오니소스 로봇’은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주며 관객의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디오니소스 로봇’(사진=경기아트센터).‘디오니소스 로봇’은 시나위적인 삶을 산 예술가 백남준에 대한 작곡가의 오마주가 담긴 곡이다. 한국의 전통악기와 다양한 타악기, 컴퓨터로 만든 전자음향과 사람의 소리 조합을 통해 현대적인 음향을 느낄 수 있는 음악을 펼쳐냈다. 2022년 ‘통영국제음악제’에서 초연했고 같은 해 ‘바르샤바 크로스컬처 페스티벌’ 폐막공연, 2022~2023년 유럽 7개국 10회 공연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작품이다.공연에선 기존 음악에 무용, 영상, 일러스트를 업그레이드해 더욱 풍성해진 미디어 콘서트를 선보였다. 작품 속 추상적인 내용을 훨씬 쉽고 몰입도 있게 보여준 것이다. 관객들에게 영적 세계를 체험토록 하는 시나위의 혁신적인 ‘포스트모던 굿판’ 그 자체였다. 무용가 모지민, 한국 최초의 집시바이올리니스트 KoN, 영상작가 올리버 그림 등 분야별 최고의 제작진이 뭉친 작품은 여운을 남기는 인상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한줄평=“인간의 원초적 광기와 무아를 이보다 더 열정적이고 구체적으로 구현할 수 없을 것 같다.”(김현희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부수석·해금연주가), “내면과 본능을 재발견한 시간, 충돌적 융복합 서사극.”(노은아 서울대 국악과 교수), “관현악에 대한 성찰과 반성 노력의 결과 그리고 마무리.”(천재현 공연연출 및 기획),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재발견, 한국음악으로 만난 디오니소스의 부활.”(정소희 용인대 국악과 교수·대금연주가)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디오니소스 로봇’(사진=경기아트센터).
2024.04.29 I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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