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르노코리아,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부산공장서 노사간담회
  • 르노코리아,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부산공장서 노사간담회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르노코리아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및 정부 관계자와 르노코리아 노사가 부산공장에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산업전환에 따른 고용안정 지원 등에 관한 법률’(산업전환법) 시행을 앞두고 모범적 노사 관계 구축과 이를 위한 정부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하나의 라인에서 최대 8종까지 혼류 생산이 가능한 부산공장의 생산 유연성은 우수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온 임직원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상생의 노사관계를 위해 노동조합과 지속적인 소통을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오는 6월 부산모빌리티쇼에서 공개할 새로운 중형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내년 후반부터 부산공장에서 생산할 폴스타4 전기차 등 생산 계획도 전했다.앞서 르노코리아는 향후 3년간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미래차 생산을 위한 설비 교체 비용 1180억 원을 부산공장에 투자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부산시와 체결한 바 있다.김동석 르노코리아 노조위원장은 지난해 판매 감소와 생산 물량 축소로 생산 직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설명했다.그는 “고용 안정은 소비자들이 만들어 주는 것”이라며 “올 하반기 신차 준비에 노사가 함께 만전을 기하고 신차 판매 성공을 위해 노조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경쟁력 있는 산업전환을 이루기 위해서는 우수한 인적 자원과 부품업체와의 협업이 중요한 만큼, 르노코리아의 미래차 프로젝트가 부품업체의 고용안정까지 가져오는 미래차 전환의 우수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왼쪽부터), 이해진 르노코리아 제조본부장,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르노코리아)
2024.04.16 I 이다원 기자
롯데손해보험 설계사, 롯데카드 모집인 겸업 가능해진다
  • 롯데손해보험 설계사, 롯데카드 모집인 겸업 가능해진다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롯데손해보험은 자사 위촉 설계사(LP)라면 누구나 롯데카드 모집인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롯데카드와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16일 밝혔다.(사진=롯데손해보험)롯데손해보험은 이번 제휴를 통해 롯데카드 모집인 자격을 간편하게 획득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카드 모집인 겸업을 원하는 설계사는 롯데손해보험의 신개념 영업 지원 플랫폼 ‘원더’ 앱에 링크된 여신금융협회의 동영상 교육 수강만 마치면, 다음날 오후 4시부터 카드판매를 할 수 있다.카드 모집인을 겸업할 수 있는 롯데손해보험 설계사가 판매할 수 있는 주요 상품은 △자사 자동차 보험을 보유한 고객이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는 ‘LOCA(로카) 100 Life’ △다양한 생활업종 할인 혜택을 받는 ‘LOCA 365’ △개인사업자 맞춤 카드인 ‘로카 머니 비즈니스’ 등 3가지다.특히 롯데손해보험은 자사 자동차 보험료 할인 혜택이 담긴 ‘LOCA 100 Life’ 카드를 판매할 때 설계사들이 추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한다.우선 카드 모집인 겸업 설계사는 ‘LOCA 100 Life’의 △카드발급건수 △보험료 자동납부 건수 △카드 이용료 규모(월 기준) 등 성과에 따라 모집 수수료를 받을 수 있다.또 기본 모집 수수료 외에 고객 1명당 4만원의 시상금을 제공하는 등 영업활동을 독려하기 위한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아울러 ‘LOCA(로카) 100 Life’ 카드를 구매한 고객에게 보험료 할인(3만원) 뿐만 아니라 7만원을 돌려주는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손해보험은 롯데카드와 ‘연계 영업’을 통해 자동차 보험 영업이 더욱 활성화 되는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당사 보험 설계사라면 누구나 롯데카드 모집인으로 카드를 판매하며 추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설계사뿐 아니라 자사 보험 고객에게도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카드 상품과 연계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4.16 I 최정훈 기자
'4인용 식탁' 오윤아 "갑상선암 수술 후 목소리 안 나와…이혼 결심"
  • '4인용 식탁' 오윤아 "갑상선암 수술 후 목소리 안 나와…이혼 결심"
  • (사진=채널A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병원에 가니까 종양이 너무 크다고... 1.9cm였어요.”배우 오윤아가 지난 15일 방송된 채널A ‘4인용 식탁’에 출연해 이혼 이유를 밝혔다.이날 오윤아는 오현경, 한지혜, 산다라박을 집으로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오윤아는 “27세에 아들을 낳았다. 결혼은 1월에 했는데 허니문 베이비로 생겨서 한 달 빨리 낳았다. 그래서 8월 31일이 민이 생일이다. 민이를 만나려고 결혼한 것 같다”고 말했다.그는 아들에 대해 “태어날 때부터 호흡곤란이 와서 인큐베이터에 있었다. 걸음마도 느리고 일어나는 것도 느렸다. 두 돌 지나고 어린이집에 보냈는데 선생님이 자폐 검사 받아본 적 있냐고 물어보더라”라며 “아동 발달 치료 센터에 다녀보라고 해서 다니기 시작했는데 달리 할 수 있는 게 없더라. 폐렴도 있고 몸이 약하니까 매일 울면서 촬영했다”고 전했다.(사진=채널A 방송화면)또 오윤아는 “그때 사극을 찍었는데, 아이가 어릴 때인데 신이 별로 없다고 해서 했는데 송일국 오빠 뒤에서 병풍처럼 계속 화면에 걸렸다. 한 신도 안 빠지더라”라며 “몸도 힘든데 애는 집에서 울고 있지 않나. 그때는 사극이 붐이어서 민속촌도 안 가고 무조건 완도에 갔다. 동료 배우들은 짐을 싸서 2~3주씩 나오는데 나는 애 때문에 매일 왔다 갔다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오윤아는 갑상선암 투병 당시를 떠올리며 “그게 일상이었는데 촬영 끝날 무렵에 갑상선암에 걸렸다. 카메라 감독님이 불러서 목이 너무 부었다고 하더라”라며 “하루하루 잘 끝나는 것만 생각했지 내 몸 돌볼 시간이 어딨나. (병원에서) 암이라고, 빨리 수술해야 한다고 했다”고 말했다.이어 “결국엔 수술을 드라마 끝나고 했다. 그 이후가 진짜 힘들었다. 목소리가 안 나왔다. 수술한 건 괜찮았는데 8개월 동안 목소리가 안 나오니까 뒤에 차기작이 많았는데 다 못 했다”고 털어놨다.오윤아는 수술 후 이혼을 결심했다면서 “나의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해봤다. ‘이게 무작정 산다고 되는 일이 아니구나’ 했다. 건강과 소중한 것들, 열심히 이뤄왔던 걸 잃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처음 들었다”라며 “그래서 이혼을 결심했다. 아들만 열심히 감당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2024.04.16 I 최희재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개량형 콜레라 백신 ‘유비콜-S’ WHO PQ 승인
  • 유바이오로직스, 개량형 콜레라 백신 ‘유비콜-S’ WHO PQ 승인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유바이오로직스(206650)는 국제백신연구소(IVI)와 공동개발한 개량형 경구용 콜레라 백신 ‘유비콜-S(Euvichol-S)’가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전적격성평가(PQ)를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개량형 경구용 콜레라 백신 ‘유비콜-S’(Euvichol-S) (사진=유바이오로직스)유비콜-S는 기존의 ‘유비콜-플러스’ 대비 원액의 제조방법을 개선해 생산성을 약 40% 향상시킨 신규 경구용 콜레라 백신이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WHO PQ 인증 지원사업 일환으로 지난해 5월 식약처의 제조품질관리기준(GMP) 현장실사 결과를 WHO가 인정하는 조건으로 WHO에 PQ를 신청했다. 이에 지난해 12월 수출용 허가에 이어 약 10개월 만에 WHO의 승인을 받게 됐다.유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유리 바이알 형태의 ‘유비콜’과 기존 유비콜-플러스를 포함해 3종의 경구용 콜레라 백신을 생산,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유비콜-S가 UN 기관에 공급되면 전 세계적으로 콜레라 예방용 백신의 수급이 부족한 상황은 다소 해소될 것”이라며 “회사 매출 증대 효과도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유비콜-S는 국제백신연구소(IVI)의 줄리아 린치 박사팀과 기술적 협력을 통해 개발됐다. 게이츠 재단의 연구개발비 지원을 받은 해당 백신은 지난해 네팔에서 진행된 비교 임상 3상을 통해 효능을 입증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유비콜-S의 생산·공급을 맡는다. 유비콜-S는 스케일업 공정 진행 후 올 하반기부터 춘천 제1공장과 제2공장의 GMP 시설에서 대량 생산할 예정이다.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유비콜-S WHO-PQ 승인은 국제백신연구소와의 지속적인 국제적 협력의 결실이며, 글로벌 보건사업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회사는 2공장 내 콜레라 백신 원액·완제 생산시설 추가에 대한 WHO 변경 승인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2024.04.16 I 김새미 기자
국고채 금리, 3bp 내외 상승 출발… 10년물, 3.0bp↑
  • 국고채 금리, 3bp 내외 상승 출발… 10년물, 3.0bp↑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6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일제히 금리가 상승 출발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9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4틱 내린 104.27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28틱 내린 111.66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이 151계약, 개인 130계약, 금융투자 1493계약 등 순매수를, 은행 1050계약, 투신 635계약 등 순매도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894계약, 연기금 33계약 등 순매도를, 금융투자 122계약, 개인 298계약 등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국고채 현물 금리는 일제히 상승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7bp 오른 3.454%, 5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0bp 오른 3.514%를 기록 중이다. 10년물은 3.0bp 오른 3.587%를, 20년물은 2.3bp 오른 3.503%로 집계됐다. 30년물 금리는 1.5bp 오른 3.405%를 보인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2.3bp 내린 4.606%를 기록 중이다.한편 국내 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494%, 레포(RP)금리는 3.40%를 기록했다. 이날은 당일 및 전체적수 부족이 이어지면서 일부 은행의 콜차입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4.04.16 I 유준하 기자
美강한 소비 멀어진 금리인하…환율, 장중 1392원으로 상승(상보)
  • 美강한 소비 멀어진 금리인하…환율, 장중 1392원으로 상승(상보)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90원을 돌파했다. 미국 고용, 물가에 이어 소비마저 예상치를 웃돌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첫 금리인하는 멀어졌고, 달러화는 더욱 강해진 영향이다. 사잔=AFP16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21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84.0원)보다 6.7원 오른 1390.7원에 거래 중이다.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86.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1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84.0원) 대비 4.1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5.9원 오른 1389.9원에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1392.0원까지 올랐다. 이는 장중 고가 기준으로 지난 2022년 11월 8일(1394.6원) 이후 1년 5개월여 만에 최고치다. 미국의 3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7% 증가한 796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월가 예상치(0.3%)를 훨씬 웃돈 수치다. 미국 소비마저 탄탄하면서 인플레이션이 이어질 가능성이 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가능성이 커진다. 연준의 첫 금리인하 시점은 6월에서 9월까지 밀린 상황이다. 금리인하 지연 가능성과 안전자산 쏠림 현상에 달러 가치는 치솟았다. 달러인덱스는 15일(현지시간) 저녁 8시 22분 기준 106.24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이후 약 5개월 만에 최고치다. 아시아 통화는 모두 약세다. 달러·엔 환율은 154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26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서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8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500억원대를 팔고 있다.
2024.04.16 I 이정윤 기자
스토케, ‘처음부터 함께, 우리 아이의 최고의 친구’ 트립트랩 캠페인 실시
  • 스토케, ‘처음부터 함께, 우리 아이의 최고의 친구’ 트립트랩 캠페인 실시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스토케가 신생아부터 성인까지 평생 사용 가능한 글로벌 No.1 하이체어 ‘트립트랩’을 경험할 수 있는 ‘처음부터 함께, 우리 아이의 최고의 친구’ 트립트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프리미엄 하이체어 트립트랩(글레시어 그린). (사진=스토케)트립트랩은1972년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인 피터 옵스빅에 의해 개발, 출시 이후 전세계 1400만대이상 판매되며, 오랜 시간에 걸쳐 보증된 품질과 지속가능성을 생각한 소재, 어떤 인테리어에도 어울리는 컬러 라인업으로 국내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이번 캠페인은 트립트랩을 보유한 고객과 보유하지 않은 고객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다음 3가지 이벤트 △트립트랩 50인의 체험단 △트립트랩 리뷰 이벤트 △하나뿐인 트립트랩 만들기로 나뉘어져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첫 번째 이벤트 ‘트립트랩 50인의 체험단’은 아이 연령에 맞는 트립트랩 구성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선물한다. 50인 체험단 선정 시 임산부~6개월 자녀 부모에게는 ‘트립트랩과 뉴본세트’, 6개월~36개월 자녀 부모에게는 ‘트립트랩과 베이비세트’, 36개월 이상 자녀 부모에게는 ‘트립트랩’을 증정한다. 체험단 활동 후 최우수 체험단 1명에게는 특별한 가족 여행을 위한 300만원 상당의 5성급 호텔 숙박권, 우수 체험단 30명에게는 트립트랩과 가족이 함께 사진을 찍는 50만원 상당의 스튜디오 가족사진 촬영권을 선물한다. 두 번째 이벤트 ‘트립트랩 리뷰 이벤트’는 트립트랩과 함께한 경험을 리뷰 가이드에 맞게 업로드한 300분에게 7만원 상당의 ‘스토케 정품 트립트랩 쿠션’을 증정한다.세 번째 이벤트 ‘하나뿐인 트립트랩 만들기’는 트립트랩 도안을 이벤트 페이지에서 프린트해 가족이 함께 트립트랩을 색칠해보는 이벤트이다. 아이가 직접 선택한 컬러와 액세서리로 완성한 나만의 트립트랩을 이벤트 신청 페이지에 업로드하고, 신청 페이지 내 받고 싶은 트립트랩 컬러와 액세서리를 골라 신청하면, 나만의 트립트랩을 선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스토케의 ‘처음부터 함께, 우리 아이의 최고의 친구 트립트랩’ 캠페인에 관한 자세한 내용 및 이벤트 참가 신청은 해당 캠페인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토케코리아 관계자는 “단지 의자 하나가 아닌, 가족과의 교감을 돕고, 바른 자세를 형성시켜 주며, 모든 일상을 함께하는 친구같은 존재인 트립트랩의 가치를 나누기 위해 ‘처음부터 함께, 우리 아이의 최고의 친구’ 트립트랩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가족의 일상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와도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트립트랩과 함께 행복한 순간을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16 I 신수정 기자
홈플러스, 3월 식품·테넌트 매출 나란히 증가
  • 홈플러스, 3월 식품·테넌트 매출 나란히 증가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홈플러스는 지난달 대형마트 식품 매출과 몰(Mall) 식음료 테넌트(입점매장)의 매출이 모두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특히 초대형 식품 전문매장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리뉴얼 오픈 1년차 점포의 식품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4% 늘었고 식음료 테넌트 매출은 54% 증가했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 푸드코트 ‘더 홈 키친’. (사진=홈플러스)신선식품의 경우 모든 카테고리 매출이 올랐다. 회사 측은 “고물가에 내식 수요가 증가하면서 대형마트를 찾아 장을 보는 동시에 식사까지 편리하게 해결하는 고객들이 증가한 것”이라고 분석했다.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할인 쿠폰을 사용하면 홈플러스 몰 식음료 매장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5월 마이홈플러스 멤버십을 ‘홈플 ONE 등급제’로 개편하면서 마트, 온라인, 몰, 익스프레스 멤버십을 하나로 통합했다. 등급별로 몰을 포함한 홈플러스 전 채널에서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5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통합 쿠폰’이나 3만원 이상 결제 시 7% 또는 5% 할인이 가능한 ‘몰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홈플 ONE 등급제 론칭 이후 통합 쿠폰을 이용해 할인을 받은 고객은 145만명, 몰 할인 쿠폰을 통해 할인을 받은 고객은 15만명에 달했다. 지난달 통합 쿠폰, 몰 할인 쿠폰 사용 고객은 전월대비 32% 늘었다. 또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동점은 지난달 몰 식음료 테넌트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47% 올랐다. 지난해 입점한 초밥 뷔페 패밀리 레스토랑 ‘쿠우쿠우’ 약진의 영향이다. 강동점 쿠우쿠우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누적 매출이 일평균 목표의 215%를 초과 달성했다.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도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동광주점과 서울상봉점에 입점해 있다. 서울상봉점 아웃백은 오픈 후 1년간 누적 매출이 일평균 매출 목표의 104%를 초과 달성했다. 전국 홈플러스 16개 점포에 입점한 무한리필 떡볶이 프랜차이즈 ‘두끼’는 젊은 고객들의 수요가 많았다. 두끼는 지난해 3월부터 올 2월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2% 증가한 데 이어 지난달 이후 매출이 19% 증가해 지속 성장하고 있다.이미경 홈플러스 몰 마케팅팀장은 “높은 물가로 외식 소비를 줄이는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최근 홈플러스를 방문해 먹거리를 즐기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다양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내?외식 먹거리를 갖춘 홈플러스에서 행복한 봄 나들이를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16 I 김정유 기자
로블록스, 韓 개발자 권한 확대.. 자동번역, 3D 아이템 판매
  • 로블록스, 韓 개발자 권한 확대.. 자동번역, 3D 아이템 판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메타버스 산업의 선두 주자인 로블록스(Roblox)가 16일 한국 개발자의 제작 접근성을 확대할 새로운 2가지 기능을 출시했다. 한국의 개발자들도 무료로 자동 번역 도구를 쓸 수 있고, 마켓플레이스에서 3D 아바타 아이템을 출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로블록스먼저, 로블록스는 체험 내 콘텐츠를 위한 새로운 무료 자동 번역 도구를 출시했다. 이제 한국의 크리에이터들도 한국어로 만든 콘텐츠를 15개 언어로 자동으로 번역할 수 있다. 로블록스는 7100만 명 이상의 일간활성사용자(DAU)를 보유한 글로벌 커뮤니티다. 자동 번역 도구는 로블록스에서 한국어로 제작되는 체험들이 전 세계적으로 더 많은 사용자에게 도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두번 째로 마켓플레이스 아이템 판매 자격을 확대했다.한국의 개발자들도 마켓플레이스에서 3D 아바타 아이템을 출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마켓플레이스는 사용자가 로블록스 플랫폼에서 자신의 아바타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사용자 제작 복장, 장신구 및 아이템을 찾아 구매할 수 있는 장소다. 크리에이터는 로블록스 스튜디오에서 무료 툴킷을 이용해 마켓플레이스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다.로블록스 측은 “예전에는 마켓플레이스에서 아이템을 출시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 수는 UGC(로블록스 개발자 컨퍼런스)프로그램 회원으로 한정돼 있었으나, 이번에 플랫폼 내 3D 아이템 출시 자격 요건을 바꿨다“고 설명했다.이제 로블록스 상에서 본인 인증 절차를 완료하고, 로벅스 프리미엄(Robux Premium) 1000 또는 2200에 가입돼 있으며, 커뮤니티 규정과 마켓플레이스 정책을 성실히 준수하고 있는 크리에이터는 마켓플레이스에 아이템을 업로드, 출시 및 판매를 할 수 있다.엔리코 디안젤로(Enrico D‘Angelo) 로블록스 이코노미 부문 부사장은 “이번 발표는 사용자들이 마켓플레이스를 더욱 다양한 표현을 위한 장으로 만드는 첫 걸음”이라며, “아바타용 아이템을 제작하는 전 세계 크리에이터가 증가하면서 사용자는 가상 세계에서 자신이 원하는 모습을 표현하는 3D 아이템을 손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16 I 김현아 기자
KG모빌리티, 창립 70주년 기념해 ‘1954돈 골드바’ 생방송으로 쏜다
  • KG모빌리티, 창립 70주년 기념해 ‘1954돈 골드바’ 생방송으로 쏜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KG모빌리티(003620)(KGM)가 창립 70주년을 맞아 준비한 ‘1954 헤리티지 골드바’ 증정 이벤트 당첨자를 생방송으로 추첨한다고 16일 밝혔다.1954 헤리티지 골드바 증정 이벤트는 지난 1954년부터 이어진 KGM의 창립 70주년을 기념하고 다가오는 100년을 준비하며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취지로 기획한 행사다.추첨 및 발표는 오는 17일 오후 2시 KGM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이벤트 대상자는 지난 1~3월 토레스·토레스 EVX 등 토레스 브랜드 차를 구입하거나 견적을 낸 고객이다.KGM은 토레스 브랜드를 구입한 고객 중 195명에게 1인당 금 10돈을, 토레스 브랜드 견적 고객 중 1명에게 금 4돈을 증정키로 했다.총 196명에게 1954돈의 골드바를 증정하는 것으로, 약 8억5000만원 규모다.당첨자 명단은 KGM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경품은 5월 중순께 토레스 브랜드를 구매한 대리점에서 최종 수령할 수 있다. KGM 관계자는 “KGM이 대한민국 SUV 헤리티지 70년을 이어오며 SUV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고객 분들의 오랜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품질 강화뿐만 아니라 고객들과 접점을 만드는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KG모빌리티가 창립 70주년을 맞아 ‘1954 헤리티지 골드바’ 증정 이벤트 당첨자를 생방송으로 추첨한다. (사진=KG모빌리티)
2024.04.16 I 이다원 기자
알고케어, 프리미엄 웰니스 공간으로 솔루션 공급 확대
  • 알고케어, 프리미엄 웰니스 공간으로 솔루션 공급 확대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헬스케어 스타트업 알고케어는 특급 호텔 등 프리미엄 웰니스 공간에 인공지능(AI) 기반 영양관리 솔루션 ‘알고케어’를 공급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에 알고케어를 도입한 기업은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와 리조트피플, 브레이브컴퍼니 등 3곳이다.알고케어 서비스 (사진=알고케어)알고케어는 AI를 기반으로 맞춤형 영양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알고케어의 솔루션은 AI가 사용자의 건강데이터를 분석하고, 사물인터넷(IoT) 가전 ‘뉴트리션 엔진’으로 맞춤형 영양제를 배합해준다. 사용자는 4mm 지름의 미세 제형으로 정밀하게 배합된 영양제를 매일 건강검진기록, 병원처방기록, 컨디션 등에 맞게 섭취할 수 있다. 또한 알고케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지속적으로 건강데이터를 반영한 관리 서비스를 받는다.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AI 호텔’로 도약하기 위해 이달 동안 알고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대상은 비스타 워커힐 서울 웰니스 클럽 ‘ROO’ 멤버십 회원, 피트니스 센터를 이용하는 투숙 고객 등이다.리조트피플은 피트니스 전문 기업으로 피트니스, 필라테스, 골프 등 웰니스를 중심으로 구성된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한다. 헬스케어 스타트업 브레이브컴퍼니는 브레이브휘트니스에 알고케어 서비스를 도입해 이용객이 운동과 영양을 한꺼번에 챙길 수 있도록 한다.알고케어는 이번 피트니스 시설 공급을 통해 기존에 제공하고 있는 기업용 서비스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 대상 서비스 개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소비자가 오피스를 넘어 다양한 공간에서 맞춤형 영양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여러 영역에서 알고케어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이다.정지원 알고케어 대표는 “웰니스 시설 간의 경쟁이 심화하면서 알고케어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자 하는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지금까지 사무 공간을 중심으로 맞춤형 영양관리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올해 유치한 150억원 투자를 바탕으로 기업 복지를 넘어 다양한 분야로 더욱 공격적인 확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알고케어는 지난달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알고케어는 해당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기업간(B2B) 시장점유율 확대는 물론, 가정용 솔루션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2024.04.16 I 김새미 기자
"강남 1채 값이면 강북 2채"…집값 양극화 더 심해졌다
  • "강남 1채 값이면 강북 2채"…집값 양극화 더 심해졌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 내 집값 양극화가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강남 3구와 이 밖의 서울 지역 아파트 가격은 3.3㎡당 3372만원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3.3㎡당 3178만원에서 2023년 3309만원 등으로 커진 격차는 올해 더 벌어졌다.주) 부동산R114 REPS DB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재가공주) 2024년은 3월 기준 통계임주) 단위: 만원실제 3.3㎡당 강남 3구 아파트 가격으로 서울 그외 지역 아파트 가격을 나눈 배율을 살펴보면 집값 호황기인 2020~2022년 1.9배로 배율이 감소했다. 하지만 집값이 하향조정세를 탄 2023년~2024년엔 2배로 관련 수치가 증가했다. 강남3구 아파트 1채로 기타 서울 내 지역 아파트 2채를 구입할 수 있는 셈이다. 집값 대세 상승기엔 영끌 및 패닉바잉 등으로 서울 강남, 강북 등 대부분의 집값이 동반 상승하는 분위기였지만 시장 침체기엔 수요자의 자산선택이 제한되며 대기수요 높은 지역으로 차별화 양상이 커지는 영향때문으로 분석된다.수도권 내 서울과 경기·인천지역의 3.3㎡당 아파트 매매가격 격차도 꾸준히 확대했다. 2015년 792만원이었던 격차는 2017년 1121만원으로 첫 1000만원대로 간극이 벌어졌다. 2021년엔 3.3㎡당 2280만원으로 가격차가 발생하는 등 2013년이후 8년간 집값 차이가 커졌다. 2022년 하반기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으로 수도권 전반의 주택매입 수요가 위축되기 시작하자 2259만원으로 집값 격차가 감소했고 2023년 GTX 교통호재와 1기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추진 호재 등이 힘을 받으며 서울과 경기·인천지역의 가격차는 2231만원으로 좁혀졌다.하지만 올해 1분기 들어 서울 전세가격 상승과 강남권 및 한강변 주변의 급매물 매입수요가 발현된 서울 아파트 가격이 다시 상승하면서 경기·인천과의 가격차가 2261만원으로 다시 벌어지고 있는 모습이다.서울과 경기·인천지역의 3.3㎡당 아파트 매매가격 배율은 2015년 1.8배에서 2017년 2배로 확대된 이후 2019년 2.5배로 고점을 기록했다. 2023년과 2024년 3월 현재는 2.3배를 유지 중이다. 경기·인천에 비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빠르게 상승하며 관련 배율도 좀처럼 좁혀지지 못하는 분위기다. 2024년 3월 현재 서울 3.3㎡당 매매가는 4040만원, 경기·인천지역은 1779만원을 기록하며 아파트 매매가 차이는 2261만원을 나타냈다.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2월 현재 전국 인구 5130만3688명 중 수도권 정주인구는 2602만9471명으로 50.7%인 과반을 넘겼다”며 “전국 인구의 절반이 거주하는 수도권의 밀집도가 지속되며 당분간 서울을 중심으로 한 집값의 양극화와 수요 쏠림이 지속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2024.04.16 I 오희나 기자
‘퇴장 악재’ 신태용의 인니, U-23 아시안컵서 카타르에 패... 호주·요르단은 비겨
  • ‘퇴장 악재’ 신태용의 인니, U-23 아시안컵서 카타르에 패... 호주·요르단은 비겨
  • 신태용 인도네시아 감독. 사진=연합뉴스개최국 카타르가 인도네시아를 제압했다. 사진=AFC U-23 아시안컵[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23세 이하(U-23) 대표팀이 퇴장 악재에 고개를 숙였다.인도네시아는 16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개최국 카타르에 0-2로 졌다.이번 대회는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을 겸한다. 대회 1위부터 3위까지는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고 4위는 아프리카 지역 예선 4위인 기니와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인도네시아는 0의 흐름이 팽팽하게 이어지던 전반 막판 선제 실점했다. 추가시간 리즈키 리도가 마흐디 살렘과의 경합 과정에서 상대를 밀었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을 거쳐 해당 장면이 반칙이라고 판단했다. 페널티 키커로 나선 칼레드 알리가 침착하게 성공했다.인도네시아는 후반 초반 추격 의지가 한풀 꺾였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미드필더 이바르 제너가 두 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당했다. 수적 열세에 놓인 인도네시아는 추가 실점까지 했다. 후반 9분 아메드 알라위에게 프리킥으로 추가 골을 내줬다.인도네시아는 0-2로 뒤진 후반 추가시간 공격수 라마단 사만타까지 퇴장당하며 추격 동력을 잃었다. 인도네시아는 1차전 패배와 함께 두 명의 퇴장 공백까지 메워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다.호주와 요르단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진=AFC U-23 아시안컵앞서 열린 호주와 요르단의 조별리그 A조 1차전은 0-0 무승부로 끝났다. A조에선 카타르(승점 3)가 선두로 나선 가운데 호주, 요르단(이상 승점 1)이 뒤를 이었다. 인도네시아(승점 0)는 최하위에 머물렀다.한편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대표팀은 오는 17일 오전 0시 30분 아랍에미리트(UAE)를 상대로 조별리그 B조 1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UAE를 비롯해 중국, 일본과 한 조에서 경쟁한다.
2024.04.16 I 허윤수 기자
與박수영 “4년 전보다 득표율차 줄어…3%P 가져오면 대선 승리”
  • 與박수영 “4년 전보다 득표율차 줄어…3%P 가져오면 대선 승리”
  • [이데일리 이도영 기자] 친윤(親윤석열)계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22대 총선 결과를 두고 “참패는 했지만 4년 전보다 의석이 5석 늘었고 득표율 격차는 5.4%포인트로 줄었다”고 평가했다.박 의원은 1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뚜벅뚜벅 전략, 또는 가랑비 전략으로 3%포인트만 가져오면 대선에 이긴다”며 “의정활동에 충실한 것이 정답”이라고 밝혔다.지난 10일 치러진 22대 총선에서 지역구 득표율은 더불어민주당 50.5%, 국민의힘 45.1%로 불과 5.4%포인트 차이에 불과했다. 그러나 지역구 의석수는 민주당 161석, 국민의힘은 90석을 얻었다. 21대 총선 지역구 득표율은 민주당 49.91%,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41.46%로 양당 간 격차는 8.45%포인트다. 당시 민주당은 지역구에서 163석을 통합당은 84석을 차지했다.박 의원은 “당선인 총회에서 전반적인 분위기는 침통할 것 같다”며 “4년 전에도 그랬다. 당시 갓 당선된 초선이지만 선거 상황과 앞으로의 대책에 관해 제가 발제를 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다른 발제자인 박성민 대표는 당명부터 당헌·당규, 지도 체제까지, 한마디로 ‘마누라 빼고 다 바꿔야 한다’는 취지의 발제를 했다”며 “저는 달랐다. 당시 의석은 103석으로 많이 뒤졌지만, 득표율은 8.5%포인트밖에 차이 나지 않았고, 4.5%포인트만 가져오면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고 덧붙였다.박 의원은 그러면서 “전통적 보수는 총동원된 상황이라 중도에서 4.5%포인트를 가져와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싹 바꾸기보다는 의정활동에 충실해야 한다고 말씀드렸다”고 회상했다.박 의원은 “‘좋은 민생법안 많이 내고 상임위와 본회의에 꼬박꼬박 참석해 치열하게 토론해 국민께 알리고, 180 대 103으로 장렬하게 전사하자. 우리가 낸 좋은 법안이 180 대 103으로 무산되고, 야당이 낸 무리한 법안이 역시 180 대 103으로 통과되는 것이 하나둘 쌓이면 4.5%포인트는 충분히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 골자였다”고 역설했다.실제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0.73%포인트 차이로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누르고 정권교체에 성공한 바 있다.박 의원은 “지금(22대 국회)도 같은 심정”이라며 “4년 전 당선인 총회에서 제 발제 제목은 당돌하게도 ‘보수집권 플랜’이었다”고 강조했다.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사진=박수영 의원 측)
2024.04.16 I 이도영 기자
'영월·임실·영양군'에 국비 60억원 투입…지역관광 살린다
  • '영월·임실·영양군'에 국비 60억원 투입…지역관광 살린다
  • 영월 한반도지형 (사진=영월군청 홈페이지)[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영월·임실·영양군이 ‘2024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지’로 선정됐다. 선정된 지역에는 특화된 관광자원의 경쟁력을 높이는 종합적인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6일 강원 영월군, 전북 임실군, 경북 영양군이 각각 ‘2024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은 지자체가 지역에 특화되어 있거나 유휴화된 관광자원을 재활성화하고, 지속적인 지역관광 생태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핵심사업’(핵심 관광자원 활용), ‘연계·협력사업’(핵심사업과 연계·추진 가능한 관광 연관 사업), ‘관리운영사업’(지역 주민협력체계 구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9년 처음 2곳(서천군, 합천군)을 시작으로 2020년에 8곳(수원시, 아산시, 제천시, 사천시, 포항시, 강진군, 정선군, 남원시), 2021년에 5곳(삼척시, 단양군, 진안군, 영주시, 남해군) 등 총 15곳을 선정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선정된 3개 군은 2028년까지 5년 동안 60억 원 범위 안에서 국비를 지원받는다. 지방비 1:1 분담 조건으로, 총사업비는 120억 원 내외가 될 전망이다. 영월 별마로 천문대 (사진=영월군청 홈페이지)이번에 선정된 지역별 사업을 살펴보면 다채로운 지역만의 특성을 반영해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내용이 다수 포함됐다. 영월군은 ‘799 영월 활력! 스파클링 봉래’를 주제로 영월 동강, 별마로천문대, 봉래산을 활용한 체험행사와 공연·축제 개발, 별마로천문대 모노레일 입구에 동강 시장 조성, 별마로천문대 관광명소로 만들기, 동강 잇기 프로그램 개발 등 주야간 관광상품을 개발해 영월군의 다양한 관광 매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임실치즈테마파크 (사진=임실군청 홈페이지)임실군(전북특별자치도)은 ‘얼라이브 치즈 월드 인(Alive Cheese World in) 임실’을 주제로 기존 국내 유일의 치즈테마파크를 활용한 치즈 축제·체험·상설공연, 치즈팜 어드벤처 스토리 동선 구축, 치즈 콘텐츠 개발 및 브랜딩, 치즈 스테이 조성, 치즈 빌리지 활성화, 치즈 칼리지 운영, 치즈 프로모션 등을 통해 전북의 핵심 관광지로 재도약할 계획이다.영양 국제밤하늘보호공원 (사진=영양군청 홈페이지)영양군(경상북도)은 ‘별의별 이야기, 영양’을 주제로 국제밤하늘협회가 아시아 최초로 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한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의 청정한 반딧불 생태관광지역을 활용해 밤하늘 소재 브랜드 개발, 디지털 천체투영관 ‘오로라돔’ 설치, 별의 정원 조성, 커뮤니티 공간 ‘별별 스페이스’ 조성, 별의별 어드벤처 체험 프로그램 개발, 세계인 대상 밤하늘 사진&영상 공모전 개최, 별의별 자연학교 운영, 야외 축제 개최, 활동가 창작공간 프로그램 운영 등 친자연적인 관광자원을 개발할 계획이다.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지역 주도로 추진하되, 세부적인 기본계획의 수립부터 사업 완료까지 문체부와 컨설팅 기관이 협력해 단계별로 지원한다. 올해는 지역별로 세부적인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사업 내용과 사업 규모를 검토해 확정한다. 선정된 지역과 문체부, 컨설팅 기관 등 관계자들이 사업추진 방향과 계획, 일정 등을 공유하는 공동연수를 진행하고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전문가 자문도 지원한다.문체부 김근호 관광산업정책관은 “이 사업은 지역의 특화 관광자원을 활용해 기반시설뿐만 아니라, 행사와 체험프로그램 등 관광콘텐츠 프로그램을 결합하고 주민역량도 강화해 지역의 관광생태계가 뿌리내리도록 종합적이고 입체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관광을 활용해 지역 활력을 높이고 지역관광이 되살아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4.16 I 김명상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