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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세계 성장률 전망은 올리고 한국은 낮춰…1.8%→1.6%
  • OECD 세계 성장률 전망은 올리고 한국은 낮춰…1.8%→1.6%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지난해 11월 보다 0.2%포인트 내린 1.6%로 예측했다. 세계 경제성장률은 2.6%로 0.4%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중국의 완전한 리오프닝, 에너지·식량 가격 하락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영향이다.OECD 2023년 3월 중간경제전망 성장률 전망(사진=기재부)OECD는 이같은 내용의 ‘중간 경제전망’을 17일 발표했다. 우리나라 경제는 올해 1.6%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12월 우리 정부와 올해 2월 한국은행에서 내놓은 전망치와도 같고,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전망치 1.8%보다는 낮다.앞서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1.7%로 0.3%p 낮췄다. 글로벌신용평가사 피치는 성장률이 1.2%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반면 OECD는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은 지난 11월 전망보다 0.4%포인트 올려 2.3%로 내다봤다. OECD는 보고서에서 “한국은 호주와 함께 중국 성장 반등의 수혜를 볼 것”이라며 “빠듯한 금융여건에 따른 영향이 상쇄될 것”이라고 분석했다.OECD는 올해 세계경제성장률은 2.6%로 예측했다. 지난해 11월 전망대비 0.4%포인트 상향한 수치다. 지역별로 미국은 1.0%포인트 올린 1.5%, 일본은 0.4%포인트 내린 1.4%, 중국은 완전한 리오프닝으로 0.7%포인트 상향한 5.3% 전망했다. 반면 유로존 국가들의 경제전망치는 대부분 상향됐음에도 불구하고 1%대 내외에 그쳤다. 독일(0.3%), 프랑스(0.7%), 이탈리아(0.6%), 스페인(1.7%)다. 영국은 0.2%포인트 상향했음에도 -0.2%에 그쳤다. OECD는 전세계 인플레이션은 점차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와 내년 G20 평균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각각 5.9%, 4.5%다. 지난해 11월 전망보다 각각 0.1%포인트, 0.9%포인트 내렸다. 우리나라 물가상승률은 올해 3.6%, 내년 2.4%로 전망했다. OECD는 보고서에서 “기업·소비심리 개선, 에너지·식량 가격 하락, 중국의 완전한 리오프닝 등 긍정적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며 세계경제 여건이 다소 개선될 것은 맞지만 여전히 취약한 기반에 놓여 있어 하방리스크는 다소 높은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이에 따른 신흥국 식량안보 약화, 공급망 분절 심화 등이 성장·물가 악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또 통화긴축의 여파를 예측하기 어렵고,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통화긴축 속도와 기간도 불확실한 점 역시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 급격한 금리 인상에 따른 가계 및 기업 부담이 늘어나고, 실리콘밸리 은행(SVB)파산 사태로 봤듯 금융기관 불안과가파른 주택가격 하락 등도 위험요인으로 짚었다.OECD는 향후 정책방향으로 통화긴축, 취약계층에 집중된 재정정책, 구조적 개혁 노력 재개, 기후위기 등에 대한 공동대응 등을 권고했다. 특히 OECD는 보고서에서 “물가압력 완화 신호가 뚜렷해질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지속할 것을 권고하면서, 미국과 유로존 등 대다수 국가에 추가 금리 인상이 여전히 필요하다”고 지적했다.한편 OECD의 세계 경제전망은 5월과 11월에 본 전망치를 내고 그 사이 3월과 9월에 중간전망치를 내놓는다.
2023.03.17 I 김은비 기자
강남구 "압구정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해달라"
  • 강남구 "압구정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해달라"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서울시 강남구가 압구정 아파트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기간 만료일이 다가오자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의견을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압구정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지도.(사진=강남구)강남구 내 토지거래허가구역은 5개 지역 10개 동(압구정·대치·삼성·청담·일원·개포·세곡·수서·율현·자곡)이며, 구 전체 면적의 41.8% (16.58㎢)에 달한다. 이 가운데 압구정동 일대 114만 9476㎡를 대상으로 한 압구정 아파트지구는 2021년 4월 27일 지정됐으며 한차례 연장돼 올해 4월 26일 만료될 예정이다.한국부동산원의 지가변동률에 따르면 압구정동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될 당시 4개 동(강남구 압구정동, 서초구 잠원동·반포동, 송파구 잠실동) 한강변 아파트지구의 6개월간 지가변동률은 압구정동이 2.691%로 가장 높았지만, 최근 6개월간 변동률은 압구정동이 가장 낮았다.또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 자료 중 지난 4년간 허가구역 내 거래데이터 7만 8000여건을 분석하고 25개 주요 아파트단지에 대한 부동산시장 중개업소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압구정동은 허가구역으로 지정된 2021년 4월 이후 부동산가격이 상승하다가 2022년 1분기 이후 금리인상 등으로 뚜렷한 하향 안정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제 10조에 따라 ‘토지의 투기적인 거래가 성행하거나 지가가 급격히 상승하는 지역과 그러한 우려가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하향 안정세를 유지 중인 압구정동 아파트지구는 지정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구는 지난 2월 23일 토지거래허가제도 및 지정에 대해 전문가 및 실무자 6명이 참석한 간담회를 개최해 의견을 수렴했다. 간담회에서는 강남의 상징성 및 과도한 가격 상승에 따른 규제는 필요하지만 부동산가격이 하락하는 시점에서는 사유재산권 침해 측면이 크다, 투기수요 억제에는 효과적이나 가격안정 효과는 미미하다 등의 의견이 나왔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압구정동 부동산 거래량 및 거래가격이 급감함에 따라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의 실효성이 없고, 불가피하게 부동산을 처분해야 하는 주민들은 사유재산권이 침해될 수 있어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의견을 제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3.03.16 I 신수정 기자
SVB 사태에도 오른 韓 증시…'안도는 이르다'
  • SVB 사태에도 오른 韓 증시…'안도는 이르다'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미국 스타트업의 자금줄 실리콘밸리은행(SVB)의 파산을 두고 여의도 증권가도 떨고 있다. 미국의 금리 인상에 우크라이나 전쟁까지 터졌던 지난해와 달리 ‘불확실성은 없다’는 기대에 부풀었던 증시가 단숨에 꺾일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하지만 SVB사태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긴축에서 한 발 물러선다면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날 것이란 관측도 있다.◇블랙먼데이 공포에도 되레 오른 코스피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01포인트(0.67%) 오른 2410.60에 거래를 마감했다. 4거래일 만의 반등이다. 코스닥 지수 역시 전날보다 0.29포인트(0.04%) 상승한 788.89포인트를 기록했다. 개장 전만 해도 지난 주말 터진 SVB 파산을 두고 증시가 급락하는 ‘블랙 먼데이’를 우려하는 전문가들이 많았다. 하지만 미국 정부가 빠르게 개입을 선언한데다, 미국의 3월 ‘빅스텝(한번에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함)’ 금리인상 가능성도 낮아지며 코스피는 되레 상승세를 탔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와 연준,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등은 SVB에 고객이 맡긴 돈을 보험 대상 한도와 상관 없이 전액 보증하기로 했다. 또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현재 연준이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25bp(1bp=0.01%포인트)만 올릴 가능성은 지난 10일 기준 59.8%에서 96.0%로 치솟았고, 50bp 인상 전망은 40.2%에서 0%로 내려왔다. 원·달러 환율 역시 전날보다 22.4원 내린 1301.8원에 장을 마쳤다. 장 중 한 때 1298.30원까지 내리며 지난 7일 이후 일주일 만에 1300원선 아래로 내려가기도 했다. 이에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87억원, 코스닥에서 1446억원을 순매수하기도 했다. 정명지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 “이번 사태가 시스템 위기로 전환하지 않으면, 오히려 미 연준의 긴축 행보에 제동하는 계기가 될 거라는 기대감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 코스피가 상승했다고 해도, 이번 사태를 낙관해서도 안된다는 목소리가 더욱 힘을 얻는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 시점에서 SVB사태가 시스템 리스크로 확산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면서도 “단기 주가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당장 14일(현지시간) 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이어 15일엔 미국의 소매판매가 발표되는데 만일 여전한 ‘고물가’ 상황을 보여준다면 연준의 계산도 복잡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안도는 이르다…코스닥 변동성 주의보미국의 지표가 기대치 수준으로 나오며 3월 FOMC에서 금리를 25bp만 올린다 해도 중국이나 유럽의 상황도 지켜봐야 한다. 이번 주 중국의 광공업생산과 소매판매 등이 발표되기 때문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재 중국의 경제지표에 대한 기대가 커졌고 눈높이도 높아졌다”면서 “이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의 결과가 시장의 기대에 못 미쳤다는 이유로 실망 매물이 출회했던 만큼, 투자자의 기대를 밑도는 경제지표가 나온다면 하락압력이 커질 수 있다”라고 우려했다. 유럽 역시 16일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0% 올릴 가능성이 대두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 연구원은 “아직은 위험 관리가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실제 이날 코스피의 거래대금은 7조4424억원으로 3거래일 연속 줄어들었고, 거래량도 3억7129만주에 머물며 지난 3일(3억7188주) 이후 6일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수급이 약해지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는 얘기다특히 코스닥 시장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SVB가 바이오, 플랫폼 등 벤처기업이나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해온 만큼, 국내에서도 이같은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는 얘기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5거래일 만에 상승하긴 했지만, 지난 6일 816.51(종가 기준)까지 오른 후 780선으로 되물림한 상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번 사태는 벤처기업이나 스타트업의 자금조달이 어려워지는 상황으로 연결돼 경기침체로 가는 길을 반영하고 있다”면서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성이 전환하기 전까지는 증시 변동성이 커져 지수 하방이 열릴 가능성이 있고 코스피보다 코스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2023.03.14 I 김인경 기자
리비안, 대규모 CB발행 소식에 52주 신저가 (영상)
  • 리비안, 대규모 CB발행 소식에 52주 신저가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지수는 일제히 1%대 급락세로 마감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의장이 상원에 출석해 강경한 매파 발언을 쏟아 내면서 긴축 공포가 커진 여파다. 이날 제롬 파월은 “최근 발표된 경제지표들이 강력했다”며 “금리 수준이 당초 예상보다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경제 데이터에 따라 금리 인상 속도를 높일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월가에서는 이에 대해 최종금리 수준(5.1% 예상)이 더 높아질 수 있음과 오는 10일 발표되는 고용보고서가 또 다시 강력하게 나올 경우 3월 FOMC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할 수 있다는 경고로 해석했다. 실제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 참여자들이 `3월 회의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할 것`으로 베팅한 확률이 전날 31%에서 이날 70.5%로 높아졌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리비안(RIVN, 14.64 ▼14.54%)미국의 전기 트럭 스타트업 리비안의 주가가 15% 가까운 급락세를 기록하면서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대규모 전환사채(CB) 발행에 따른 주주가치 희석 우려가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이날 리비안은 차기 소형SUV 모델인 ‘R2’에 대한 개발 및 출시 자금 확보를 목적으로 13억달러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투자자들이 희망할 경우 2억달러 추가 발행할 수 있는 옵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비안은 작년 말 기준으로 121억달러의 현금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전기트럭 수요 감소와 R2 출시가 지연됨에 따라 운영자금을 추가로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딕스 스포팅 굿즈(DKS, 146.79 ▲11.09%) 스포츠용품 소매점 운영사 딕스스포팅굿즈 주가가 11% 넘게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실적 및 배당 모멘텀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딕스는 2023회계연도 4분기 실적(11~1월)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37억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93달러로 시장예상치 각각 34억5000만달러, 2.88달러를 웃돌았다. 동일매장 매출 성장률도 5.3%를 기록하며 예상치(2.1%)를 두 배 이상 상회했다. 회사 측은 “공급망 및 과잉 재고 문제가 해결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확장에 초점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 일환으로 체험 매장인 ‘하우스 오브 스포츠’를 내년까지 19개 신규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딕스는 올해 연간 배당금을 주당 4달러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 배당금 1.95달러보다 두 배 이상 많은 규모다. ◇제트블루(JBLU, 8.16 ▼2.86%) 여객 전문 항공서비스 제공 기업 제트블루 주가가 3% 가까운 하락세를 기록했다. 저가 항공사 스피릿에어라인(SAVE, ▲4.71%) 인수에 제동이 걸린 여파다. 미국 정부(법무부)는 제트블루의 스피릿 항공 인수와 관련해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다. 인수할 경우 저가 항공 좌석의 약 절반이 사라지고 수천만명의 소비자가 더 높은 요금과 더 적은 옵션에 직면하게 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제트블루는 지난해 38억달러 규모에 스피릿을 인수키로 합의한 바 있다. 인수가 성사되면 미국 5대 항공사가 출범하게 된다. ◇WW인터내셔널(WW, 6.93 ▲79.07%)식단관리 등 체중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WW인터내셔널 주가가 80% 가까운 폭등세를 기록했다. 원격 의료 플랫폼 운영사 ‘시쿼스’를 1억600만달러에 인수키로 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르면 2분기까지 인수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시쿼스는 비만 치료제를 처방하는 기업으로 2만4000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 매출은 2500만달러 규모에 달한다. 시장에서는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 비즈니스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23.03.08 I 유재희 기자
개인 매수에 1.8% 상승…2차전지株 랠리
  • [코스닥 마감]개인 매수에 1.8% 상승…2차전지株 랠리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닥이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4.09포인트(1.76%) 오른 816.51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810선으로 1%대 상승 출발한 뒤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며 상승세가 이어졌다.직전 거래일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7% 오른 3만3390.97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61% 뛴 4045.64였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7% 상승한 1만1689.01로 집계됐다.코스닥이 오름세로 마감한 것은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25bp(1bp=0.01%포인트) 인상 전망에 무게가 실리며 달러가 약세를 띠자 투자심리가 개선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미국 증시가 통화정책 보고서를 통해 25bp 금리 인상을 시사하면서 금리 하락, 달러 약세가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하면서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며 “특히 달러 약세에 외국인 매수 유입도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3627억원 담았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059억원, 1294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661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대다수가 상승했다. 일반전기전자(12.84%)는 12% 넘게 올랐다. 제조(2.91%), 금속(2.65%), 음식료·담배(2.28%), 화학(2.05%) 등은 2%대 상승했다. 금융(1.8%), 반도체(1.68%), 소프트웨어(1.49%), 기계·장비(1.47%), IT H/W(1.41%), 통신장비(1.25%) 등은 1%대 올랐다. 반면 종이·목재(2.55%)는 2% 넘게 하락했다. 방송서비스(1.4%)도 1%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2차전지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은 상한가로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9% 넘게 올랐다. 카나리아바이오(016790)는 12%대 상승했다. HPSP(403870), 동진쎄미켐(005290), 나노신소재(121600) 등은 4%대 상승했다. 피엔티(137400), 원익IPS(240810), 대주전자재료(078600), 에코프로(086520) 등도 3%대 올랐다. 이와 달리 리노공업(058470)은 8%대 하락했다. 동화기업(025900)은 3%대, 하림지주(003380)는 2%대 내렸다. 종목별로는 제일전기공업(199820)은 전기차 충전기 사업 진출 소식에 27% 넘게 뛰었다. 반면 뉴지랩파마(214870)가 채권자 팔라델피아조합이 인천지방법원에 파산신청을 제기하면서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10억9023만주, 거래대금은 12조302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2개였으며, 861개 종목이 상승했다. 627개 종목은 하락했으며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3개였다. 8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3.03.06 I 김응태 기자
아침 최저 영하 7도 ‘뚝’…미세먼지 ‘좋음’
  • 아침 최저 영하 7도 ‘뚝’…미세먼지 ‘좋음’[오늘날씨]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목요일인 2일은 전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면서 다소 춥겠다.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밑으로 내려간 지난달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봄 계절 전시물 앞을 지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7∼2도, 낮 최고기온은 5∼10도로 예보됐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5~4도, 최고기온 7~12도)보다 조금 낮겠다. 울릉도와 독도를 중심으로는 전날(1일) 저녁부터 이날(2일) 아침 사이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울릉도와 제주도의 예상 적설량은 1~5cm이며, 강수량은 5~10mm이다. 이날(2일) 낮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새벽 남해먼바다와 제주도해상에는 바람이 30~60km/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기상청은 추위에 약한 노약자, 어린이 등은 한랭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건강관리에 더욱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추운 시간대 옥외 작업은 가급적 최소화하고 작업 시에는 한랭질환 대비 보온 관리 및 추위를 피할 수 있는 따뜻한 장소를 마련하라고 조언했다. 전력 사용 증가 탓에 화재 가능성도 크니, 변압기 과열 및 인화성, 가연성 물질의 전열기와 거리두기 등 화재도 유의하라고 했다.
2023.03.02 I 황병서 기자
“출근길 쌀쌀해요”…아침 최저 영하 7도 ‘뚝’
  • “출근길 쌀쌀해요”…아침 최저 영하 7도 ‘뚝’[내일날씨]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목요일인 내일(2일)은 전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면서 다소 춥겠다.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로 아침 기온이 낮아진 지난달 20일 오전 서울 광화문네거리 인근에서 한 어린이가 엄마 등에 업혀 있다.(사진=연합뉴스)1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2일)은 아침 최저기온은 -7∼2도, 낮 최고기온은 5∼10도로 예보됐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5~4도, 최고기온 7~12도)보다 조금 낮겠다. 울릉도와 독도를 중심으로는 오늘(1일) 저녁부터 내일(2일) 아침 사이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울릉도와 제주도의 예상 적설량은 1~5cm이며, 강수량은 5~10mm이다. 내일(2일) 낮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새벽 남해먼바다와 제주도해상에는 바람이 30~60km/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기상청은 추위에 약한 노약자, 어린이 등은 한랭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건강관리에 더욱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추운 시간대 옥외 작업은 가급적 최소화하고 작업 시에는 한랭질환 대비 보온 관리 및 추위를 피할 수 있는 따뜻한 장소를 마련하라고 조언했다. 전력 사용 증가 탓에 화재 가능성도 크니, 변압기 과열 및 인화성, 가연성 물질의 전열기와 거리두기 등 화재에 유의하라고 했다.
2023.03.01 I 황병서 기자
빅테크 이달 말 수수료 공개…인하 효과 있을까
  • 빅테크 이달 말 수수료 공개…인하 효과 있을까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토스페이, 카카오페이, 네이버파이낸셜 등 빅테크(전자금융업자)사들의 간편결제 수수료 공시 기한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막바지 작업이 분주하다. 생애 첫 공시를 앞둔 빅테크사들은 회계법인을 선정하거나, 공시자료를 점검하고 있다. 금융당국도 공시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사전점검에 나선다.(사진=이미지투데이)◇수수료 공시 준비 바쁜 빅테크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간편결제 수수료 공시를 앞둔 빅테크사들이 회계법인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공시대상 빅테크 업체들은 3월말 정식 공시 전에 회계법인의 확인절차를 거쳐야 할 의무가 있다. 현재 카카오페이의 경우 경쟁입찰을 통한 회계법인 선정 작업 중에 있으며, 네이버파이낸셜과 토스 등은 공시 일정에 맞춰 자체 점검을 하고 있다.금융당국도 막판 점검에 나섰다. 최근 금융감독원은 공시대상 빅테크사에게 수수료 공시에 대한 자료를 요청했다. 현재 공시가 기한 내 가능한지, 공시 전 애로 사항들을 체크한다는 것이다.금융당국 관계자는 “아마 빅테크들도 막바지 점검을 하면서 계약된 회계법인을 통한 검증작업을 하고 있을 것”이라며 “금감원이 하는 점검은 빅테크사들이 기한 내 공시를 잘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사전점검 수준”이라고 말했다. 빅테크사의 수수료 공시는 지난해부터 금융당국이 진행해온 사안이다. 지난해 12월에는 금융감독원이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면서, 이에 맞춰 3월 말까지 각 사 홈페이지에 공시해달라고 공지했다. 가이드라인에는 전자금융업자가 합리적인 기준에 따라 수수료를 결제수수료와 기타수수료(일반 상거래 서비스 관련)로 구분해 수취·관리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빅테크사들은 반기에 한번씩 수수료율을 공개해야 하며, 이번에 공개되는 수수료는 지난해 12월말 기준 수치다. 공시 대상은 간편결제 거래 규모가 월 평균 1000억원 이상인 곳으로 네이버파이낸셜, 쿠팡페이, 카카오페이, 지마켓, 11번가, SSG닷컴, 비바리퍼블리카 등 10개사다. 이들 10개사의 연간 거래규모는 106조원으로 전체 거래규모(110조원)의 96.4%를 차지하고 있다. 사실 빅테크사들의 간편결제 수수료 공시는 그간 큰 논란거리였다. 빅테크사들이 가맹점으로부터 받는 수수료에는 결제 수수료 외에도 홈페이지 구축 및 관리, 각종 프로모션 명목 수수료 등 다양한 수수료가 포함돼 있다. 하지만 빅테크사들은 수수료를 항목별로 구분관리 하지 않고, 가맹점(소상공인)과 계약체결시 모든 수수료를 통합해 계약하는 등 수수료율 관리가 불투명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이 계속됐다. 특히 일각에서는 빅테크사들의 수수료가 카드사에 비해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도 있었다.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는 연매출 10억~30억원 가맹점에 각각 1.85%, 2.7%의 결제 수수료를 받고 있다. 신용카드사의 가맹점 수수료율이 0.8∼1.6%인 것과 비교하면 2배가 넘는 수준이다.◇수수료 선제적 인하 조치도현재 빅테크사들은 “공시를 차질 없게 진행하겠다”며 공식 입장을 내고 있지만, 내심 공시된 후 ‘수수료율이 높은 곳’이라는 오명을 갖게 될까 부담을 느끼는 분위기다. 일부 빅테크사들은 수수료율을 선제적으로 내리는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달부터 영세·중소가맹점을 대상으로, 자사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토스페이’ 결제 수수료를 대폭 인하했다. 그간 토스페이는 매출규모 구분없이 3%의 수수료를 받았지만, 지난달부터는 영세가맹점 수수료를 1.6%를 내리고 중소가맹점도 매출규모에 따라 2% 수준으로 조정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들의 예대마진 공시와 비슷한 상황이 되지 않을까 싶다. 처음에는 이슈가 되지만 시간이 지나면 점점 익숙해지게 될 것”이라며 “특히나 빅테크사의 경우 기존 금융사와 달라서 금융당국이 ‘수수료 내리세요’라고 압박 한다해서 순순히 움직이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2023.03.01 I 전선형 기자
"라면 끓일 시간에 유심 신청 끝"…토스, 가입대상 전국으로 확대
  • "라면 끓일 시간에 유심 신청 끝"…토스, 가입대상 전국으로 확대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토스의 통신 자회사 ‘토스모바일’이 22일 전국 단위로 통신 요금제 가입 신청을 받는다. 지난달 30일 서비스를 출시한 토스모바일은 그동안 서울과 수도권 등 일부 지역에 대해서만 요금제 가입 신청을 받았다. 토스모바일이 지난 3주간 가입자를 분석한 결과 요금제 탐색부터 유심배송 신청까지 평균 3분이 소요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 퀵 배송지역에서는 유심 수령까지 평균 17분이 걸렸다. 토스모바일은 유심과 배송을 모두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토스모바일이 사전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816명 응답)에서 사전가입자들은 토스모바일의 강점으로 ‘편리한 가입과 개통 과정’을 꼽았다. 4가지 요금제로 구성이 단순화됐을 뿐만 아니라 토스앱에서 기존 통신사 해지부터 새로운 통신요금제 가입, 모바일 서비스 관리, 추후 해지까지 한번에 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라는 것이다. 사전 가입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요금제는 △데이터 7GB 기본, 통화·문자·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였다. 이 요금제는 정가는 2만 4800원이나 3개월간은 1만 4800원으로 제공된다. 전체 가입자의 33.2%가 해당 요금제를 사용했다. 이어 △데이터 71GB 기본, 통화·문자·데이터 무제한(3개월 할인가 3만 4800원/정가 5만 4800원) 27.8% △데이터 100GB 기본, 통화·문자·데이터 무제한(3만 9800원/5만 9800원) 26.9%순이었다.가입자의 71%가 기존 이동통신사업자(MNO) 사용자였으며 29%만이 알뜰폰(MVNO) 사업자로 집계됐다.서비스 가입은 토스 앱 내 전체탭 진입 후 ‘토스모바일 휴대폰 요금제’에서 진행하면 된다.
2023.02.22 I 정다슬 기자
보증금 간주임대료 산정 이자율 1.2%→2.9%…9년만에 최대
  • 보증금 간주임대료 산정 이자율 1.2%→2.9%…9년만에 최대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3주택 이상 다주택자의 전·월세보증금을 월세로 환산한 간주임대료를 산정할 때 적용하는 이자율이 1.2%에서 2.9%로 대폭 상향된다. 투자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국가전략기술에는 반도체·이차전지·백신에 더해 디스플레이 분야가 추가된다. 헬스 트레이너 등 스포츠 강사는 내년부터 매월 소득자료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강북의 아파트 단지 모습.기획재정부는 22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2년 세제개편 후속 시행규칙 개정안’을 발표했다. 시행규칙은 지난해 세제개편의 주요 제도개선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것으로 총 19개 시행규칙이 개정된다. 입법예고·부처협의 및 법제처 심사를 거쳐 다음달 공포·시행 될 예정이다. 부동산 임대보증금 간주임대료에 적용하는 이율이 2.9%로 늘어난다. 2014년(2.9%) 이후 9년 만에 최대다. 간주임대료는 전·월세 보증금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임대료로 간주하고 세금을 매기는 금액이다. 3주택 이상 보유자의 임대 보증금 합계가 3억원을 넘을 경우 월세 수익으로 간주한다. 보증금에서 3억원을 뺀 금액의 60%에 대해 이자율을 곱해 계산한다. 정정훈 기재부 조세총괄정책관은 “매년 이자율을 조정하는데 최근 시장금리가 급등하는 등 추세를 감안했다”고 말했다.이렇게 되면 세를 주는 다주택 보유자의의 세부담이 늘게 된다. 예컨대 3주택자가 1채에는 본인이 살고 나머지 2채는 전세를 줘 각각 5억원씩 10억원의 보증금을 받는다고 치자. 10억원에서 3억원을 뺀 7억원의 60%(4억2000만원)가 과세 대상이 된다. 현재는 4억2000만원에 1.2%를 곱한 504만원이 간주임대료가 된다. 3월 중순 이후로는 1218만원으로 늘어난다.일각에서는 최근 전셋값이 급락하는 등 전세 시장이 약세를 보이며 역전세난 등 문제가 심화하는 상황에서 간주임애료 이율을 대폭 상향할 경우 과세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대해 정 정책관은 “3주택 초과 경우에만 부과를 하고 소형 주택은 제외된다”며 “또 보증금의 전체가 아닌 3억이 넘는 금액의 60%에만 부과하는 만큼 실질적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국세 및 관세를 더 낸 납세자한테 주는 환급가산금에 붙는 이자율도 마찬가지로 2.9%로 높아진다. (사진=기획재정부)◇국가전략기술에 디스플레이도…헬스트레이너 매월 소득자료 제출법인세 투자 세액공제율이 높은 국가전략·신성장기술 사업화시설이 확대된다. 국가전략 기술은 현재 반도체ㆍ이차전지ㆍ백신 등 3개 분야에 디스플레이 분야가 신설된다. 신성장 사업화시설은 현재 미래형자동차, 탄소중립 등 13개 분야 181개 시설에서 탄소중립 분야를 중심으로 13개 분야 190개 시설로 확대된다. 이들 시설에 대한 투자 시 받는 법인세 투자세액공제율을 대기업과 중견기업, 중소기업 각각 6%, 8%, 16%다. 코로나19 이후 실적 악화가 심해진 면세점의 특허수수료 감경 대상도 지난해 매출액까지 확대한다. 정부는 코로나19 여파로 면세점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자 2020년과 2021년 2년간 특허수수료를 50% 감경해줬다. 또 납부기한도 다음달 31일에서 4월 30일까지 한 달 연장해 준다.매월 소득자료를 제출해야 하는 의무대상에 스포츠 강사 및 트레이너가 추가된다. 내년 1월 이후 발생하는 소득분부터 적용된다. 현재 사업장제공자 등으로부터 사업장을 제공받거나 용역을 알선 받아 사업 활동을 하며 개인으로부터 직접 대가를 받는 대리기사, 귁 서비스 기사, 중고차판매원 등 8개 업종은 매월 과세관청에 소득자료를 제출하도록 돼 있다. 고용보험 운영 등에 필요한 소득정보를 파악하기 위해서다. 이밖에도 산후조리원도 의료법인 고유목적사업지출 범위에 포함 돼 의료기기를 구매하는 데 지출하는 금액은 비과세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해외매출채권의 대손금 인정 요건도 완화된다. 지금까지 현지 거래은행·상공회의소·공공기관으로부터 채권회수 불가능함을 확인을 받아야 했는데, 무역보험공사가 협약을 맺은 기관을 해외채권추심기관으로 추가한다.
2023.02.22 I 김은비 기자
비전세미콘 찾은 이창양 산업장관 “반도체 美마케팅 거점 지원”
  • 비전세미콘 찾은 이창양 산업장관 “반도체 美마케팅 거점 지원”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0일 반도체 장비 수출기업 비전세미콘을 찾아 해외 마케팅 거점 마련을 비롯한 지원을 약속했다.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이 20일 세종의 반도체 장비 수출기업 비전세미콘을 찾아 반도체 후공정 장비 생산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산업부)산업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날 세종시의 비전세미콘 사업장을 찾아 반도체 플라즈마 세정과 오븐 세스템 등 반도체 후공정 장비 생산현장을 둘러봤다. 비전세미콘은 지난해 3000만달러(약 390억원)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수출을 늘리고 있는 반도체 장비 기업이다. 반도체 후공정용 플라즈마 세정시스템 분야 세계 점유율 1위다.이 장관은 이날 방문에서 윤통섭 비전세미콘 대표이사를 비롯한 이곳 관계자에게 정부의 수출 지원 확대를 위한 향후 계획과 의지를 전달했다. 정부는 비전세미콘 같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수출 중소기업을 위해 올 6월께 미국에 반도체 글로벌 파트너링(GP) 센터를 열고, 이곳 사무공간을 현지 법인 설립이나 현지 마케팅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또 올 4월부턴 반도체 아카데미를 운영해 반도체 분야 인력난 해소도 추진한다.범 정부 차원에서도 한국산업은행을 비롯한 정책금융기관이 5300억원 규모의 반도체 소부장 운전·시설자금 대출금리 최대 1%포인트 우대 혜택을 주고, 3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반도체 펀드도 관련 기업 투자 활동을 펼친다.정부는 반도체 시설투자에 대한 세액공제 비율을 추가 확대하기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도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반도체를 비롯한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설비투자 세액공제율을 6~16%에서 8~16%로 대기업 기준으로 소폭 늘렸으나 미국, 일본 등 주요국 수준의 혜택에는 크게 못 미친다는 지적을 받아 국회에서의 관련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이 장관은 “올해 수출 여건이 계속 어려울 전망인 가운데 모든 부처가 힘 모아 수출을 총력 지원할 계획”이라며 “중소기업이 수출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무역금융과 수출 마케팅, 해외 인증 등에 대한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 장관은 이날 방문에서 비전세미콘이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개발한 식당 무인 로봇 ‘스토랑트’와 식당 테이블 간 비말을 차단하는 ‘비말차단 테이블’도 체험하며 공공기관의 혁신제품 시범구매 확대와 수출 마케팅 지원을 약속했다.
2023.02.20 I 김형욱 기자
이성수 SM 대표 "주총 후 대표직 사임할 것…이수만, 이제 그만"
  • 이성수 SM 대표 "주총 후 대표직 사임할 것…이수만, 이제 그만" [전문]
  • 이성수 SM엔터테인먼트 대표.[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SM엔터테인먼트 창업자인 이수만 전 총괄프로듀서와 경영권 분쟁 중인 이성수 SM엔터테인먼트가 사력을 다해 하이브와 이수만 전 총괄의 적대적 M&A를 막을 것을 선언했다. 또 3월 정기 주주총회를 마지막으로 대표이사 및 등기이사직을 사임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이성수 SM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는 17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SM 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이성수 성명발표_2차’를 발표했다. 이성수 대표는 “이 성명은 단지 숨은 진실을 제대로 밝히는 차원만의 발표가 아니다”라며 “저희 SM이 나아갈 방향은 과연 어디인지, 저희가 진정 귀 기울여 듣고 의지해야 하는 목소리는 무엇인지를 다시 한 번 뼈저리게 깨닫는 반성, 그리고 새로운 출발의 다짐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하이브가 SM 이사회 및 경영진과 단 한 차례의 협의도 없이 최대주주 지분을 매수하고 공개매수를 진행하는 것은 적대적 M&A가 아닌가”라며 “이수만으로 하여금 2월 15일 주주 제안으로 사내이사 후보가 될 하이브 내부인사 3명을 포함, 7인의 등기이사를 추천한 것 이게 적대적 M&A가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실사 없이 무려 1조원대의 딜을 진행한 것 역시 전형적인 적대적 M&A의 형태라고도 강조했다. 또 “엔터회사의 아이덴티티는 IP에서만 창출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상장회사이고 주주가 주인인 회사다. 저희는 이미 주주 분들의 뜻을 따르기로 결심하고, 결정하였고 투명한 지배구조 , 거버넌스를 포함한 모든 분야에 있어서 대대적 정비에 들어갔다. 글로벌 자문기관, 법률 전문가 집단을 구성해 컨설팅을 받고 있고 내부적으로도 정말 새로운 SM 3.0을 열어갈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이 대표는 “SM의 독립적인 경영을 지지한다면서 이사 7인을 추천한 것은 역시 SM을 지우고 하이브의 자회사로 만들겠다는 의도로만 느껴진다”며 “하이브라는 거대 기업만이 존재하는 K팝 산업이 우리 모두를 위한 미래인지 정말 의문만 남는다”고도 꼬집었다. 이수만 전 총괄에게 지금이라도 회사에 대한 집착 및 욕심을 멈춰달라고도 경고했다. 이 대표는 “이곳은 선생님과 그간의 모든 아티스트, 우리 모든 임직원들이 다 같이 꿈을 꾸며 만들어온 회사이다. 당신의 회사가 아니다”라며 “이제 그만하십시오. 이제 저와 함께 모두에게 무릎 꿇고 용서를 구하라”고 외쳤다. 아티스트 및 임직원들에게도 용서를 구했다. 이 대표는 “많은 아티스트 분들께서 개인적으로 성원과 지지의 메시지를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지금 여러분께 부탁드리고 싶은 말씀은, 현재의 어지러움에 휩싸이지 말고 오직 본인이 추구하는 아티스트로서의 가치, 그리고 여러분을 기다리는 팬들만을 생각하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임직원 및 주주들에게는 “지금 SM은 거대한 변화의 출발선상에 서 있다”며 “SM의 본질 가치는 지금 시장에서 평가받는 가치보다 훨씬 더 크다는 것을 반드시 결과로 증명해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팬들에게도 “아티스트와 팬을 위한 회사의 약속을 며칠 내에 발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3월 정기 주주총회를 마지막으로 대표이사 및 등기이사직에서 사임하고 백의종군하겠다”며 “모든 구성원 여러분들이 허락해주신다면 본업인 음악파트로 돌아가 다시 한 번 SM을 위해 열심히 뛸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성수 대표 성명 전문. 안녕하십니까, 에스엠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이성수입니다.어제 1차 성명 발표 영상의 공개로 인해 팬, 아티스트, 주주 여러분들, 저희 모든 임직원 여러분들께서 큰 충격을 받으셨을 것 같습니다. 걱정을 끼쳐드려, 먼저 대단히 죄송합니다.하지만 이 성명은 단지 숨은 진실을 제대로 밝히는 차원만의 발표가 아닙니다. 저희 에스엠이 나아갈 방향은 과연 어디인지, 저희가 진정 귀기울여 듣고 의지해야 하는 목소리는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뼈저리게 깨닫는 반성, 그리고 새로운 출발의 다짐이기도 합니다.그럼 오늘의 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이수만 선생님. 오늘 발표에서도 호칭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이해 부탁드립니다.9_ 이수만 + 하이브 = 적대적 M&A저는 하이브에 다음과 같이 몇 개의 질문을 던지려고 합니다.1. 하이브가 에스엠 이사회 및 경영진과 단 한차례의 협의도 없이 최대주주 지분을 매수하고 공개매수를 진행하는 것은 적대적 M&A 아닌가요.2. 이수만으로 하여금 2월 15일에 주주제안으로 사내이사 후보가 될 하이브 내부인사 3명을 포함해 7인의 등기이사를 추천한 것, 이게 적대적 M&A가 아닌가요.3. 실사 없이 진행한 무려 1조원대의 딜. 적대적 M&A의 전형적인 형태, 아닌가요.또 묻겠습니다.4. 언론보도를 통해 당기순이익의 30% 이내를 배당하는 정책을 도입하라고 하셨습니다. 하이브는 설립 이래 한번도 현금배당을 한 적이 없는데, 하이브는 올해 주주들에게 당기순이익의 몇 %를 배당하실 계획인가요?5. 주주제안을 통해 당사의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하고, 이사회 의장은 사내이사가 아닌 자로 선출하라고 하셨습니다. 하이브의 현재 이사회 의장은 누구인가요? 사외이사인가요?6. 주주제안을 통해 당사의 정관 변경을 통해 전자투표를 도입하라고 하셨습니다. 하이브는 정관을 통해 전자투표 도입하고 계신가요? 하이브는 이수만을 통하여 주주제안을 하셨습니다. 에스엠의 브랜드와 IP를 존중하겠다고 하면서, 엔터테인먼트 경력을 가진 크리에이터, 프로듀서를 이사 후보로 넣지 않았다고 당당하게 발표하시더군요.엔터회사의 아이덴티티는 IP에서만 창출되는 것은 아닙니다. 에스엠은 상장회사이고, 주주가 주인인 회사입니다. 저희는 이미 주주분들의 뜻을 따르기로 결심하고, 결정하였고, 투명한 지배구조, 거버넌스를 포함한 모든 분야에 있어 대대적인 정비에 들어갔습니다. 글로벌 자문기관, 법률 전문가 집단을 구성하여 컨설팅을 받고있고, 내부적으로도 정말 새로운 SM 3.0을 열어갈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걱정해 주시는 마음 너무나 감사하지만, 에스엠의 독립적인 경영을 지지한다면서 이사 7인을 추천한 것은 역시나 에스엠을 지우고 하이브의 자회사로 만들겠다는 의도로만 느껴집니다. K-Pop의 선한 영향력을 전세계로 확대하는 선의의 경쟁자이자 동료로서 저희를 믿고 존중해 주십시오. 하이브라는 거대 기업만이 존재하는 K-Pop 산업이 우리 모두를 위한 미래인지 정말 의문만이 남습니다.이수만과 손을 잡고 진행하는 적대적 M&A, 지금이라도 인정하십시오. 에스엠은 하이브에게 도움을 요청한 적이 없습니다.기업지배구조 개선, 주주가치 제고 저희 스스로 해내고 있고, 해낼 수 있습니다. 지금의 하이브는 이수만의 구원자이지 에스엠의 구원자가 아닙니다. 문화는 독점될 수 없고, 독점되어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다양성에 대한 존중은 문화산업의 근본정신입니다.대한민국의 K-Pop이 독점화 되는 길로 가지 않도록, 지금 진행하고 있는 적대적 M&A를 멈춰주시기 바랍니다. 새롭게 달라진 에스엠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전세계에 K-Pop을 소개하고 문화를 확대하는 멋진 일을 함께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에스엠의 구성원들이 반대하고 있는 에스엠 인수 시도를 사력을 다하여 막도록 하겠습니다.13_ 지금이라도 집착과 욕심을 멈추십시오.선생님. 1997년에 이렇게 말씀하셨지요.‘혼자서 꿈을 꾸면 하나의 꿈에 불과하지만, 다 같이 같은 꿈을 꾸면 새로운 미래의 시작이다.’네. 맞습니다. 이곳은, 이곳 에스엠은 선생님과 그간의 모든 아티스트, 우리 모든 임직원들이 다 같이 꿈을 꾸며 만들어온 회사입니다. 당신의 개인회사가 아닙니다.팬들이 사랑으로 키운 회사입니다. 81.6%의 다른 주주들이 우리를 믿고 투자해주신, 대한민국 상법에 의해 보호되고 운영되는 ‘상장된 주식회사’입니다.선생님. 어제 언론 보도를 통해서 ‘상처한 아내의 조카로서 네 살 때부터 보아왔다. 스무살에 내 회사에 들어와 나와 함께 한 이다. 아버님이 목사인 기독교 가정에서 자란 착한 사람이다. 마음이 아프다’라는 말씀하셨더라고요.먼저 돌아가신 이모님께서 남기셨던, ‘선생님과 두 아들, 그리고 회사를 잘 지켜달라’ 그 유언 제가 제대로 지키지 못했습니다. 이모님에게 늘 너무 미안했습니다. 이제라도 저는 바로잡아야겠습니다 선생님. 어제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진심으로 존경하는 목회자 아버지, 풍요롭진 못했지만 행복했던 기독교 가정에서 자란, ‘착한’ 제가, 이제 선생님의 행보를 잠시 멈춰야 할 것 같습니다.선생님. 이제 그만하십시오. 이제 저와 함께, 모두에게 무릎 꿇고 용서를 구하십시오. 이것이 제가 제자로서 저의 선생님인 당신을, ‘지옥의 계곡’에서 살리는 유일한 방법임을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이제 그곳에서 나와서, 환관의 무리들로부터 탈출하셔서 당신의 광야를 거쳐, 당신의 가정을 다시 회복하십시오. 그리고 당신이 늘 주창했던 ‘Be Humble, Be Kind, Be the Love’, 당신의 남은 여생간 실천하실 수 있기를 제가 같이 기도하겠습니다.= 맺음말 =아티스트 여러분!많은 아티스트 분들께서 개인적으로 성원과 지지의 메시지를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여러분께 부탁드리고 싶은 말씀은, 현재의 어지러움에 휩싸이지 말고 오직 본인이 추구하는 아티스트로서의 가치, 그리고 여러분을 기다리는 팬들만을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티스트분들과 함께 할 에스엠의 미래는 저희들이 책임지고 그려 나가겠습니다.팬 여러분!팬분들이 저에게 보내주신 메시지와 의견을 잘 살피어, 아티스트와 팬을 위한 회사의 약속을 며칠 내에 발표하겠습니다. 달라진 SM 3.0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팬 여러분들의 성원과 지지 진심으로 부탁드리고, 따끔한 질책도 언제든지 환영하겠습니다.주주 여러분!매우 오랫동안 저평가되어 있던 에스엠의 주가가 최근 상승하고 있습니다. 물론, 12만원의 공개매수로 인하여 주가가 더 올라간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지금 에스엠은 거대한 변화의 출발선에 서 있습니다. SM 3.0의 첫번째 파트인 멀티 제작센터 그리고 멀티 레이블 체제로의 전환을 시작으로 IP 수익화 전략의 대전환, 글로벌 사업의 확대, 투자를 통한 성장전략 등 다양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들을 2월 내로 공개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에스엠의 본질 가치는 지금 시장에서 평가받는 가치보다 훨씬 더 크다는 것을 반드시 결과로 증명해 보이겠습니다. 3월 이후에도 회사를 믿고 지지하실 수 있게 하겠습니다.마지막으로 사랑하는 에스엠의 임직원 여러분!상장회사의 대표이사로서 본분을 충실히 다하지 못한 저의 과거를 반성합니다. 대표이사라는 직책에 따르는 권한이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이수만선생님의 탐욕과 독재 제가 막지 못했습니다.총 26인의 센터장/임원 중 공동대표를 지지해준 25인 여러분!하이브 적대적 M&A에 저항한, 서울숲에 남아 에스엠과 핑크블러드를 지키기로 결심하신 에스엠의 직원 여러분! 에스엠의 모든 분들이 최근 마음 한구석 어디 하나 편안하지 못하실 것 같아, 죄송하고 마음이 아픕니다. 쉽지 않은 길인 것을 예상하였지만, 끝까지 저희를 응원하고 걱정해 주셔서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후 어떠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여러분들과 함께 가도록 하겠습니다.네, 처조카 대표이사 맞습니다. 착한 아이 맞습니다. 그리고 잘못한 것 맞습니다. 하지만 더 큰 잘못을 막고자 용기를 냈습니다.3월 정기주주총회를 마지막으로 저는 대표이사 및 등기이사직에서 사임하고, 백의종군 하겠습니다. 모든 구성원 여러분들이 허락해 주신다면 본업인 음악파트로 돌아가서 다시 한번 에스엠을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여러분. 끝까지 저희 SM의 모든 구성원에 대한 뜨거운 응원과 지지 부탁드리겠습니다. 힘든 발표내용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3.02.17 I 김보영 기자
쌍용차,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한 CSI 목표달성 결의대회 개최
  • 쌍용차,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한 CSI 목표달성 결의대회 개최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쌍용자동차는 서비스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서비스 네트워크 워크숍 및 CSI 목표 달성을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워크숍 및 결의대회는 지난 16일 서울 구로구 서울서비스센터에서 열렸으며, 쌍용자동차 김광호 국내사업본부장 및 김동국 서비스사업부장(상무) 등 임직원을 비롯해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 법인사업소 대표 등 100여명 참석했다.쌍용자동차가 서비스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서비스 네트워크 워크숍 및 CSI 목표 달성을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김광호(앞줄 오른쪽 여섯번째)쌍용차 국내사업본부장과 김동국(앞줄 오른쪽 일곱 번째) 서비스사업부장이 네트워크 법인사업소 대표 및 임직원들과 함께 목표 달성을 위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쌍용자동차)행사는 △서비스 품질과 고객만족 향상을 위한 세미나 △2022년 최우수 사업장 포상 △23년 고객 만족도(CS) 향상 결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명철 법인협의회장(부평정비사업소 대표)의 결의문 낭독을 통해 전 참가자가 CSI(Customer Service Index, 고객 만족 지수) 목표 달성을 위해 결의를 다졌다.또한 고객 만족도 및 정비기술력, 서비스제도 등 2022년 서비스네트워크 종합 평가 결과 남대전정비사업소(김상중 대표)가 최우수 사업장으로, 안산정비사업소(장민호 대표)와 천안정비사업소(한석균 대표)가 각각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최·우수 사업장 명판과 함께 상장을 수여했다.김광호 쌍용차 국내사업본부장은 “지난해 여러 가지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회사 정상화와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서비스네트워크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쌍용차는 이제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 만큼 고객 만족을 넘어 고객 감동을 위해 새로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전문조사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애프터서비스 만족도(CSI) 조사 결과 쌍용자동차는 지난 2021년 816점에서 2022년 821점으로 크게 향상되어 국내 자동차 브랜드 중 2위를 차지했다. 올해는 업계 1위를 목표로 서비스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서비스 브랜드인 ‘리멤버 서비스’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023.02.17 I 박민 기자
김보미, ‘7전8기’ 끝에 결승행… 피아비 상대로 첫 우승 도전
  • 김보미, ‘7전8기’ 끝에 결승행… 피아비 상대로 첫 우승 도전
  • 김보미. 사진=PBA 제공스롱 피아비. 사진=PB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김보미(NH농협카드)가 7전8기 끝에 LPBA 첫 결승 무대를 밟았다. 결승 상대는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다.김보미는 6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LPBA 준결승전에서 백민주(크라운해태)를 세트스코어 3-1로 이기고 프로 첫 결승에 올랐다. 다른 4강서는 스롱 피아비가 이마리를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약 7개월 만에 결승에 올랐다.김보미는 지난 네 시즌 동안 7차례 결승 진출 기회가 있었지만 매번 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자칫 트라우마로 남을 수 있었지만 이를 이겨내고 첫 결승 무대를 밟았다. 그만큼 간절했고 신중하게 4강전에 임했다.최근 기량이 급성장한 백민주를 상대로 첫 세트를 11-8(16이닝) 따낸 김보미는 2세트를 2-11(8이닝)으로 내줬지만 3, 4세트에서 장타가 터지면서 11-2(6이닝), 11-5(5이닝)로 승리,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김보미는 “(첫 결승 진출)기분이 너무 좋다”며 “‘내가 드디어 결승에 가는구나’하는 생각이 꿈만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저를 지켜보는 많은 사람들의 응원 덕분에 좌절하지 않았다”며 “(스롱)언니가 훌륭한 선수라는 건 내가 누구보다 잘 안다. 그래도 자신감을 갖고 우승 욕심 내보겠다”고 말했다.‘캄보디아 특급’ 피아비도 이번 시즌 2차투어(하나카드 챔피언십) 이후 7개월이자 6개 투어만에 결승을 밟았다.이마리를 상대한 스롱은 1세트를 11-10(13이닝)으로 이긴 후 2세트도 4이닝만에 11-1로 따내 경기를 리드했다. 3세트를 7-11(11이닝)으로 내주긴했지만 4세트를 11-0(8이닝)으로 완벽하게 가져와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스롱은 “이번 시즌 새로운 기술을 습득했는데 이를 적응하는데 애를 먹었다”면서 “한 단계 발전을 위한 시간이라 생각했고, 이렇게 결승 진출로 어려운 시간을 이겨낼 수 있어서 스스로 대견스럽다”고 말했다.결승 상대 김보미에 대해서는 “씩씩하고 자신감 넘친다. 배우고 싶은 점이 많은 선수”라 말했다. 그러면서도 “올해 트로피를 한 번 더 들어서 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꼭 도움을 주고 싶다”며 우승 욕심을 전했다.김보미와 스롱 피아비의 시즌 마지막 정규투어 결승전은 7일 밤 9시 30분부터 열린다. LPBA 결승전은 빌리어즈TV, SBS스포츠, MBC스포츠플러스 등을 통해 TV 생중계되며, 유튜브(빌리어즈TV, PBA TV) 및 네이버스포츠, 카카오TV 등을 통해서도 인터넷 생중계된다.
2023.02.07 I 이석무 기자
"완벽했던 남편, 알고보니 돌싱에 양육비까지..혼인 취소 되나요"
  • "완벽했던 남편, 알고보니 돌싱에 양육비까지..혼인 취소 되나요"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전문직 종사자로 번듯한 직업을 가지고 있었고 적당한 키에 옷맵시도 좋았던 남편, 알고 보니 ‘돌싱’에 전처와 양육비 문제가 있었다”지난 1일 방송된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A씨가 이 같은 사연을 전하며 남편과의 혼인을 취소하고 싶다고 했다.늦은 나이까지 결혼하지 않았던 A씨는 어머니로부터 지인의 아들을 소개받았다. 이후 어머니 손에 끌려나가듯 나간 자리에서 지금의 남편을 만났다.A씨는 “서로 적지 않은 나이로 집안의 압박이라는 공통점 때문이었는지 처음 만난 사이였는데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대화를 나눴다”고 회상했다.이어 그는 “남편과 연애라고 할 만한 과정을 거의 거치지 않고 곧바로 결혼하게 됐지만, 결혼 준비과정에서 다툼이 발생했다”며 “남들보다 늦은 나이라고 해도 결혼식을 제대로 치르고 싶었지만, 남편은 양가 가족들만 모시고 소박하게 스몰웨딩을 하자고 했다”고 말했다.해당 기사와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결국 A씨가 원하는 방식으로 결혼식이 진행됐으나, 남편의 친구나 지인들은 거의 오지 않았고 가족들만 참석했다고 한다.A씨는 “남편은 결혼하자마자 180도 다른 사람이 됐다. 술에 취해 밤늦게 돌아오는 것은 기본이고 폭언을 일삼았다”며 “설상가상 우연히 남편의 휴대전화에서 전처와 양육비 문제를 이야기한 것까지 보게 됐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이 사실이 발각되자 남편은 혼인신고를 하지 않고 동거한 것일 뿐이라고 변명했지만, 시부모님을 통해서 두 사람이 결혼식까지 올렸던 것을 확인했다”며 “사기 결혼 아니냐. 혼인을 취소할 수 있나”라고 물었다. 이 같은 사연을 들은 송종영 변호사는 “적극적인 허위 사실 고지와 같은 기망에 의한 착오가 없었더라면 혼인에 이르지 않았다고 보이는 경우, 혼인의 취소를 허용한 판례가 있다”고 설명했다.민법 816조에 따르면 사기·강박에 의해 혼인 의사를 표시한 경우, 혼인 당시 당사자의 일방에게 부부생활을 계속할 수 없는 악질이나 그 밖의 중대한 사유가 있음을 알지 못한 경우 혼인 취소를 할 수 있다.송 변호사는 “만약 혼인 취소가 어려울 경우에는 이혼을 통해서 혼인 관계를 해소할 수도 있다”며 “혼인 취소를 구했으나 안 된다면, 이혼이라도 해달라고 주위적으로 혼인 취소를 청구하고 예비적으로 이혼을 청구하는 방식으로 소송을 진행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일정 기간 안에 혼인 취소 소송을 제기해야 한다는 점”이라며 “민법 제823조에는 사기·강박으로 인한 혼인 취소는 (사기라는 것을) 안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취소를 청구해야 한다고 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송 변호사는 “결혼하기 전에는 그런 사실을 몰랐다고, 최근에서야 그런 사실을 알게 됐다는 증거를 확보해서 소송을 제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3.02.03 I 김민정 기자
"韓 민주주의 성숙도 24위…전년보다 8계단 하락"
  • "韓 민주주의 성숙도 24위…전년보다 8계단 하락"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한국 민주주의 성숙도가 작년보다 8계단 하락했다. 다만 3년째 ‘완전한 민주국가’ 평가는 지켜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생경제위기대책위·경제안보센터 ‘부실·미분양주택 매입임대 전환 긴급 토론회’에서 축사를 마친 뒤, 토론회를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경제분석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2일 발표한 2022년 민주주의 지수에서 한국은 10점 만점에 8.03점을 받았다. 순위는 전년보다 8단계 하락해 167개 국가 중 24위를 기록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선 대만이 8.99점으로 9위를 기록하며 유일하게 톱10 안에 들었다. 일본은 8.33점으로 전년보다 한 계단 상승해 16위에 오르며 한국을 앞질렀다. EIU는 2006년부터 167개 국가를 대상으로 매년 △선거절차와 다원주의 △정부의 기능성 △정치 참여 △정치 문화 △시민 자유 등 다섯 가지 척도로 민주주의 발전 정도를 평가하고 있다.8점 이상 국가는 ‘완전한 민주국가’, 6점 초과~8점 이하는 ‘결함 있는 민주국가’, 4점 초과~6점 이하는 ‘민주·권위주의 혼합형 체제’, 4점 미만은 ‘권위주의 체제’ 등 4단계로 구분한다. 한국은 2020년 8.01점으로 23위에 오르며 5년 만에 ‘결함 있는 민주국가’에서 ‘완전한 민주국가’ 대열에 합류했다. 2021년에는 8.16점으로 16위였다. 한국은 선거절차와 다원주의 항목에서 9.58점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정치 문화 항목에서 6.25점으로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 EIU는 한국과 관련해 “수년간의 대립적인 정당 정치가 한국의 민주주의에 타격을 줬다”며 “정치에 대한 이분법적 해석이 합의와 타협의 공간을 위축시키고 정책 입안을 마비시켰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치인들은 합의를 모색하고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것보다는 라이벌 정치인들을 쓰러뜨리는 데에 정치적 에너지를 쏟는다”고 꼬집었다.그러면서 “대중들이 갈수록 민주 정치에 환멸을 느끼고, 공직자들에 대한 신뢰를 잃으면서 민주주의 지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정치적 제약에 방해를 받지 않는 강한 지도자의 통치에 대한 지지가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중국은 1.94점을 받으며 ‘권위주의 체제’로 분류됐다. 해당 조사에서 1점대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엄격한 제로코로나 봉쇄 조치를 이어온 탓에 작년 11월 이에 반발하는 백지 시ㅜ이 사태가 터진 영향이다. 북한은 점수와 순위 모두 최하위였다. 평점은 1.08점이었으며 165위로 각각 작년과 같은 수준이다. 전쟁 중인 러시아는 2.28점을 받아 22계단 추락한 146위를 기록했다. 우크라이나는 5.42점으로 한 계단 하락한 87위였다. 조사대상국 전체 평균 점수는 5.29점으로 역대 최저치였던 2021년(5.28점) 수준에 머물렀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각국이 개인의 자유를 제한한 여파가 여전하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도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민주주의 체제 아래 살고 있는 세계 인구 비율은 45.3%였다. 36.9%는 권위주의 통치 아래에 놓인 것으로 조사됐다.
2023.02.02 I 김보겸 기자
코스닥, 美 FOMC ‘베이비스텝’에 1%대 상승 출발…760선
  • 코스닥, 美 FOMC ‘베이비스텝’에 1%대 상승 출발…760선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5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0.66포인트(1.42%) 오른 761.42를 기록하며 760선에 안착했다.간밤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에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92포인트(0.02%) 오른 34,092.96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2.61포인트(1.05%) 상승한 4,119.21로, 나스닥지수는 231.77포인트(2.00%) 오른 채 11,816.32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리면서 통화정책 완화 기대감에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경기 민감주와 성장주 중심으로 상승한 만큼 국내 증시도 전기차와 반도체 중심의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수급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세를 개인이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4억, 432억을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540억은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코스닥 시장에서 대부분 업종이 상승 우위를 보였다. 반도체가 2%대 오름세를 보였고, IT H/W, IT 부품, 디지털콘텐츠, 일반전기전자, 화학, 비금속 등이 1%대 상승하고 있다. 금속, 건설 등을 나머지 업종은 강보합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오스템임플란트(048260)를 제외하곤 일제히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 전거래일 대비 1.56% 오른 11만900원, 엘앤에프(066970)는 2.61% 오른 21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293490), 에코프로(086520), 펄어비스(263750)는 각각 1%대 상승했다. HLB(028300)와 리노공업(058470), JYP Ent.(035900) 각 보합세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과 오스템임플란트는 각각 0.17%, 0.05% 하락했다.
2023.02.02 I 이용성 기자
  • [재송]3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근우 기자] 다음은 3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LG화학(051910)=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912억81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4.5%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조8523억1400만원으로 26.7% 증가. 당기순손익은 58억9500만원 손실로 적자전환.△LG생활건강(051900)=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28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6.5%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8078억원으로 10.6% 감소. 당기순손익은 1088억원 손실로 적자전환. 연결제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25% 수준으로 배당성향을 유지할 예정.△삼성전자(005930)=계열사인 삼성디스플레이의 충남 천안시 서북구 번영로 465 천안사업장을 연 455억9000만원에 임차한다고 공시.△LS(006260)일렉트릭=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261억19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1.04%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9299억9600만원으로 23.51% 증가. 당기순이익은 166억1700만원으로 27.19% 감소.△효성중공업(298040)=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498억22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8.53%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1974억9500만원으로 11.53% 증가. 당기순이익은 14억5000만원으로 94.29% 감소.△딥노이드(315640)=지난해 영업이익이 60억 9578만 1813원 적자로 전년동기 대비 20.3%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1억 8154만 8542원으로 237.1% 증가. 당기순이익은 52억 6152만 8181원 적자로 40.5% 증가.△알티캐스트(08581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55억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 이자율은 0.0%, 만기 이자율은 3.0%. 전환가액은 주당 1955원.△한국정보인증(053300)=지난해 영업이익이 155억 3146만 6954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3.1%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876억 7582만 2325원으로 48.9% 증가, 당기순이익은 56억 9490만 4858원으로 54.6% 감소.△오스템임플란트(048260)=지난해 영업이익이 2246억 34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6.7%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 489억 5400만원으로 27.2% 증가.△웹스(196700)=종속회사인 ARIZE Co.,Ltd에 61억 7000만원 대여를 결정했다고 공시. 자기자본 대비 14.84% 규모. 이율은 5.0%, 대여기간은 2028년 1월 31일까지.△삼강엠앤티(100090)=상호를 에스케이오션플랜트로 변경한다고 공시.△삼현철강(017480)= 지난해 영업이익이 191억 2586만 5555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2.3% 감소했다고 31일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405억 6681만 816원으로 5.7% 증가. 당기순이익은 160억 1083만 220원으로 37.0% 감소. 주당 3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6.1%△휴마시스(205470)=임시주주총회 검사인 선임을 신청했던 구모씨가 사건 신청을 전부 취하했다고 공시△효성중공업(298040)=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498억22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8.53% 증가했다고 31일 공시. 같은기간 매출액은 1조1974억9500만원으로 11.53% 늘어났고 당기순이익은 14억5000만원으로 94.29% 감소.△유진테크(084370)=지난해 영업이익이 536억 4095만 4367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4%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106억 3291만 7779원으로 4.3% 감소. 당기순이익은 425억 9516만 2228원으로 32.6% 감소.△엑세스바이오(950130)=주당 823.23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6.1%. 배당금지급 예정일은 4월 19일.△하이드로리튬(101670)=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50억 규모의 토지 및 건물을 하나티이씨에 양도한다고 공시.△지니틱스(303030)=지난해 영업손실이 52억 2868만 9355원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276억 1113만 8913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8.9% 감소, 당기순이익은 71억 6230만 3492원 적자로 6681.9% 감소.△MIT(구 유씨아이(038340))=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최대주주가 천지인엠파트너스에서 나반홀딩스와 천지인산업개발로 변경됐다고 공시. 나반홀딩스와 천지인산업개발의 소유 주식수는 1400만주, 소유 비율은 61.58%.△영신금속(007530)=지난해 영업이익이 50억 4687만 2808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6.8%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67억 5063만 3932원으로 19.4% 증가. 당기순이익도 29억 2416만 7074원으로 428.0% 증가.△하나마이크론(067310)=하나머티리얼즈에 481억 6058만 5247원 규모의 담보제공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대비 11.15% 규모. 담보제공재산은 하나머티리얼즈 98만 7633주. 담보제공기간은 2028년 10월 5일까지.△어스앤에어로스페이스(구 샘코(263540))=20억 규모의 단기차입금 증액을 결정했다고 공시.
2023.02.01 I 김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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