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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아침 '한파', 서울 -7도·춘천 -9도···출근길 ‘따뜻하게 입으세요’
  • 내일 아침 '한파', 서울 -7도·춘천 -9도···출근길 ‘따뜻하게 입으세요’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13일은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급격히 떨어진다.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 앞이 검사를 기다리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기상청은 12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며 13일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10도 내외의 큰 폭으로 떨어지는 한파가 올 것이라고 예보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울 것으로 보인다.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2~8도로 예상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최저기온이 서울 -7도, 인천 -5도, 춘천 -9도, 강릉 -3도, 대전 -5도, 전주 -4도, 광주 -2도, 대구 -4도, 부산 -3도, 제주 5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춘천 3도, 강릉 8도, 대전 5도, 전주 4도, 광주 6도, 대구 6도, 부산 8도, 제주 9도다.하늘 상태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해안은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며 오후까지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질 전망이다.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나타낸다. 서해안과 제주도, 강원 산지, 경북 북동 산지에는 아침까지 바람이 8∼16m(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로 강하게 불고 다른 지역에서도 강한 바람이 불겠다.대부분 해상(동해앞바다와 남해앞바다 제외)에는 바람이 초속 8∼18m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2.5m, 서해 앞바다에서 1.0∼3.0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1.0~4.0m, 서해 1.5~4.0m로 예상된다. 14~15일은 기압골 발달 정도에 따라 중부지방 날씨 변동성이 크다.
2021.12.12 I 박경훈 기자
구름많고 온화…내일 낮부터 바람불고 추워져
  • [오늘날씨]구름많고 온화…내일 낮부터 바람불고 추워져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토요일인 11일은 온화하겠지만 일요일인 12일부터는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춥겠다. 12일 오후부터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기온은 평년보다 3~7도 높겠지만, 일요일인 12일 아침 기온은 11일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낮 기온은 2~5도 가량 낮아질 전망이다. 특히 12일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 낮아진다. 지역별로 11일 아침최저기온은 0~8도, 낮최고기온은 7~15도가 되겠고, 12일은 아침최저기온 -1~7도, 낮최고기온 4~13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제주도는 12일 오후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12일부터 서해안과 강원영동,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30~45km/h(8~13m/s), 순간풍속 60km/h(17m/s) 내외(강원산지와 제주도산지는 70km/h(20m/s) 내외)로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대부분 해상에도 바람이 30~60km/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은 1.5~4.0m(동해바깥먼바다는 최대 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이번 주말 대기질은 나쁨이 우세하다. 11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더해져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미세먼지 예보등급을 보면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강원영동·부산·울산·경남·제주권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12일 오후부터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미세먼지는 점차 해소될 전망이다. 12일 미세먼지 농도는 세종·충북·호남권·영남권·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강원권·대전·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겠다.
2021.12.11 I 김경은 기자
일요일 낮부터 추워져…센 바람에 미세먼지는 걷혀
  • [주말날씨]일요일 낮부터 추워져…센 바람에 미세먼지는 걷혀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토요일인 11일은 온화하겠지만 일요일인 12일부터는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춥겠다. 12일 오후부터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기온은 평년보다 3~7도 높겠지만, 일요일인 12일 아침 기온은 11일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낮 기온은 2~5도 가량 낮아질 전망이다. 특히 12일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 낮아진다. 지역별로 11일 아침최저기온은 0~8도, 낮최고기온은 7~15도가 되겠고, 12일은 아침최저기온 -1~7도, 낮최고기온 4~13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제주도는 12일 오후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12일부터 서해안과 강원영동,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30~45km/h(8~13m/s), 순간풍속 60km/h(17m/s) 내외(강원산지와 제주도산지는 70km/h(20m/s) 내외)로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대부분 해상에도 바람이 30~60km/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은 1.5~4.0m(동해바깥먼바다는 최대 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이번 주말 대기질은 나쁨이 우세하다. 11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더해져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미세먼지 예보등급을 보면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강원영동·부산·울산·경남·제주권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12일 오후부터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미세먼지는 점차 해소될 전망이다. 12일 미세먼지 농도는 세종·충북·호남권·영남권·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강원권·대전·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겠다.
2021.12.10 I 김경은 기자
영무건설, 전북 익산에 '송학동3차 예다음' 공급
  • 영무건설, 전북 익산에 '송학동3차 예다음' 공급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영무건설이 전북 익산시 송학동 일원에 ‘송학동3차 예다음’을 공급한다.송학동3차 영무예다음 조감도. (사진=영무건설)이번에 분양하는 ‘송학동3차 예다음’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28층 11개 동, 총 816가구 규모로 전용 84㎡ 타입으로만 구성됐다. 지난달 26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 이 단지는 유니트 공개 이후 관람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단지 전체가 남향위주로 배치됐다.84㎡A타입(641가구)은 4베이 구조에 4룸과 3개의 팬트리를 마련해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하고 84㎡B타입(175세대)은 자녀방에도 드레스룸을 조성하는 등 수요자들을 위한 설계특화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무엇보다 3.3㎡당 900만원대의 합리적 분양가로 공급되며 내년부터 적용될 DSR규제 2단계에서도 벗어나 있다. 또한 중도금 무이자, 계약금 정액제 등 우수한 계약조건과 전 세대 중문 무상제공으로 가격 경쟁력을 더욱 높였다. 의무거주 및 전매제한도 적용되지 않아 지역 주민인 실거주자는 물론 투자를 위한 외지 수요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단지는 지난해 말 공급된 ‘송학동2차 예다음’의 후속 분양으로 3차까지 입주가 완료될 경우 일대는 약 1100가구의 영무예다음 브랜드 타운이 형성된다. 7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수) 1순위, 9일(목) 2순위 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5년 1월 예정이다.
2021.12.07 I 신수정 기자
전국에 비 또는 눈…수도권 등 시간당 최대 20mm 강한 비
  • [오늘날씨]전국에 비 또는 눈…수도권 등 시간당 최대 20mm 강한 비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30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아침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30일 새벽 서쪽지역부터 비가 시작돼 아침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비가 확대된다. 오후부터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 내륙, 전라동부 내륙, 경상서부 내륙, 제주도 산지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겠다. 이 비(또는 눈)은 밤사이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특히 수도권을 포함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예상 강수량(30일~12월 1일)은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 20~60mm, 그 밖의 전국(서해5도 29일부터) 5~40mm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산지, 강원산지 2~7cm, 강원내륙, 충북중·남부, 전북내륙 1~3cm, 경기동부, 충북북부, 충남권, 경상서부내륙, 서해5도, 울릉도·독도 1cm 내외다.전국 해안과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강원산지는 110km/h(30m/s))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지역별 아침최저기온은 0~11도, 낮최고기온은 8~16도다. 해상은 전 해상에서 바람이 35~70km/h(10~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6.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2021.11.30 I 김경은 기자
전국에 비 또는 눈…수도권 등 시간당 최대 20mm 강한 비
  • [내일날씨]전국에 비 또는 눈…수도권 등 시간당 최대 20mm 강한 비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30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아침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30일 새벽 서쪽지역부터 비가 시작돼 아침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비가 확대된다. 오후부터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 내륙, 전라동부 내륙, 경상서부 내륙, 제주도 산지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겠다. 이 비(또는 눈)은 밤사이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특히 수도권을 포함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예상 강수량(30일~12월 1일)은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 20~60mm, 그 밖의 전국(서해5도 29일부터) 5~40mm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산지, 강원산지 2~7cm, 강원내륙, 충북중·남부, 전북내륙 1~3cm, 경기동부, 충북북부, 충남권, 경상서부내륙, 서해5도, 울릉도·독도 1cm 내외다.전국 해안과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강원산지는 110km/h(30m/s))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지역별 아침최저기온은 0~11도, 낮최고기온은 8~16도다. 해상은 전 해상에서 바람이 35~70km/h(10~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6.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2021.11.29 I 김경은 기자
주말 온화하다 30일 전국 겨울비…12월초 다시 추워져
  • 주말 온화하다 30일 전국 겨울비…12월초 다시 추워져
  •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초겨울 추위는 이번 주말 잠시 누그러진 뒤 30일 많은 양의 겨울비가 그친 후 다시 찾아오겠다. 기상청은 25일 정례 예보브리핑을 통해 이번 주말은 중국 내륙의 따뜻한 공기가 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온화한 날씨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오는 28~29일은 고기압의 중심이 한반도에 놓이면서 서울 12~13도 등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다만 구름 없이 맑은 날씨로 일교차가 크고 대기확산도 원활하지 않아 28일엔 안개가 심하게 낄 수 있다. 29일 늦은 오후 또는 30일 이른 오전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저기압 이동 속에 따라 강수 시작과 종료 시점은 다소 늦춰질 수 있다. 이 경우 30일 오후 또는 1일 오전까지 강수가 이어지고, 30일 오전에는 비가 눈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 예보관은 “서쪽 가장자리를 따라 많은 양의 수증기가 유입돼 겨울비 치고는 꽤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가 그친 뒤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다음달 1일부터는 다시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특히 다음 주말인 12월 5일은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될 전망이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내달 1~5일 아침기온은 -6 ~ 5도, 낮기온은 8~16도로 예상된다.
2021.11.25 I 김경은 기자
"미세먼지 줄이자"…올겨울 석탄발전 30% 가동 멈춘다
  • "미세먼지 줄이자"…올겨울 석탄발전 30% 가동 멈춘다
  •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모두 나쁨으로 나타낸 지난 19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임애신 기자] 올 겨울에도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석탄발전소 최대 16기가 가동을 중단한다. 지난해와 비교해 가동을 정지한 발전소 수는 같지만, 전체 발전소 수가 줄면서 가동중지 비중은 30.1%로 전년(28.6%)보다 늘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오전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137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겨울철 전력수급 및 석탄발전 감축 대책’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올 겨울 공공 석탄발전 8∼16기를 가동 정지한다. 산업부는 “안정적인 전력 수급과 계통 유지, 국제 액화천연가스(LNG) 가격 및 수급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총 석탄발전기는 53기로, 올겨울 최대 16기가 멈추면 전체 석탄발전 중 30.1%가 중단되는 셈이다. 겨울철 석탄 발전소 가동 중단은 2019년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를 시행하면서 도입됐다. 지난해에는 56기 중 9~16기의 가동을 중단을 결정한 바 있다. 비중으로 보면 16.1~28.6%다. 정부는 상한 제약을 최대 46기까지 시행하는 데 주안점을 두되, 안정적인 전력 수급과 LNG 수급 상황 등을 고려해 추진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번 석탄발전 감축 실시로 계절관리제 시행(2018년 12월~2019년 2월) 전과 비교해 미세먼지 2838톤이 저감되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전력 수급 대책도 마련했다. 정부는 올 겨울 최대 전력 수요를 기준전망 90.3GW 내외, 상한 전망을 93.5GW 내외로 예상했다. 올 겨울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을 것이라는 기상청의 전망과 기온 변화 흐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다. 공급 능력은 겨울철 발전기 정비 최소화 등을 반영해 110.2GW 수준으로 잡았다. 최저 예비력은 석탄발전 감축방안 시행 이후에도 10.1GW 이상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는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 기간’으로 정했다. 전력거래소와 한국전력, 발전사 등 전력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수급 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점검·관리할 방침이다. 한파 발생으로 예비전력이 낮아지는 것에 대비해 9.7~13.5GW를 추가 투입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자료=산업부)
2021.11.25 I 임애신 기자
아침까지 이어지는 비 또는 눈…미세먼지는 '좋음' 수준
  • [오늘날씨]아침까지 이어지는 비 또는 눈…미세먼지는 '좋음' 수준
  • 23일 오전 한때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던 충남 서산시 운산면 천년고찰 개심사에 올해 첫눈이 소복이 내려앉아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수도권 등에 내리는 비 또는 눈은 24일 아침까지 이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기온은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남서부와 충청권, 전북, 경상서부내륙은 이날부터 시작된 비 또는 눈이 24일 아침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도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린다. 아침 기온은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에서 -5도 이하, 그 밖의 중부지방과 경북권에서 0도 내외로 떨어진다. 전국에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전망이다. 지역별 아침최저기온은 -7~7도, 낮최고기온은 6~15도다.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동해안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다.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는 바람이 30~60km/h(8~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2021.11.24 I 김경은 기자
아침까지 이어지는 비 또는 눈…미세먼지는 '좋음' 수준
  • [내일날씨]아침까지 이어지는 비 또는 눈…미세먼지는 '좋음' 수준
  • 23일 오전 한때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던 충남 서산시 운산면 천년고찰 개심사에 올해 첫눈이 소복이 내려앉아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수도권 등에 내리는 비 또는 눈은 24일 아침까지 이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기온은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남서부와 충청권, 전북, 경상서부내륙은 이날부터 시작된 비 또는 눈이 24일 아침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도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린다. 아침 기온은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에서 -5도 이하, 그 밖의 중부지방과 경북권에서 0도 내외로 떨어진다. 전국에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전망이다. 지역별 아침최저기온은 -7~7도, 낮최고기온은 6~15도다.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동해안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다.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는 바람이 30~60km/h(8~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2021.11.23 I 김경은 기자
내년도 보건소 정규인력 757명 추가 배정…536명 기배정
  • 내년도 보건소 정규인력 757명 추가 배정…536명 기배정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내년도 보건소 인력을 추가로 확대한다.박향(사진)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3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보건소 업무가중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감염병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정규·한시 인력확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사진= 보건복지부)이에 따라 내년에도 진단검사, 역학조사, 재택치료 등의 신규업무를 고려해 정규인력 757명을 추가 배정키로 했다. 시급성을 고려 536명은 이미 배정 완료했으며 221명은 지역 방역상황 등을 고려 추가로 배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보건소 정규인력은 작년에 배정된 816명에 더해 총 1573명이 늘어나게 된다.박 반장은 “정규인력의 업무지원과 정규인력 추가 채용 전 업무공백 방지를 위한 한시인력도 추가 확충키로 했다”며 “올해 1800명의 기존 지원 인력 외에도 500여명을 추가 지원해 총 2300여명의 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확충한 인원이 보건소 감염병 대응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지자체별 인력 채용 계획 수립, 정규인력 배치를 위한 조례 개정 등 지자체에 협조를 당부했다.한편 이와 별도로 보건복지부는 감염병 대응인력 확충을 위해 중증환자 전담 간호사 양성사업을 추가로 추진한다. 중환자실 실무교육 및 현장실습 등을 통해 지난해 620명을 양성했고 내년 4월까지 200명을 추가 양성할 계획이다.
2021.11.23 I 박철근 기자
'롤러코스터' 리비안…포드와 결별에 주가 8.2% 폭락(종합)
  • '롤러코스터' 리비안…포드와 결별에 주가 8.2% 폭락(종합)
  •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의장이 이끄는 우주탐사 기업 블루오리진의 ‘뉴 셰퍼드’ 발사 당시 등장한 리비안의 7인승 전기 SUV R1S. (사진=블루오리진)[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제2의 테슬라’로 불리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의 주가가 폭락했다.22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리비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8.16% 빠진 주당 118.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106.91달러까지 떨어졌다. 지난 16일 당시 장중 179.47달러까지 치솟을 정도로 초강세를 보였다가, 돌연 급락한 것이다.리비안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타는 건 완성차 업체 포드가 리비안과 전기차를 공동 개발하려는 계획을 철회했기 때문이다.포드는 2019년 리비안에 5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 현재 포드는 리비안 지분 12%를 보유하며 아마존(20%)과 함께 주요 주주로 꼽힌다. 그런데 리비안이 주력으로 삼는 전기 픽업트럭이 포드가 내년 출시 예정인 전기차 F150 라이트닝의 수요층이 겹치면서 문제가 됐다.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리비안에 투자하고 싶고 그들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본다”라면서도 “이 시점에서는 자사 차량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글로벌 자동차업계에서 리비안의 시가총액은 1043억달러까지 쪼그라들었다. 순위는 6위로 내려앉았다. 한때 3위까지 올랐다가 BYD, 폴크스바겐, 다임러에 다시 뒤졌다.한편 또다른 전기차 스타트업인 루시드 주가는 7.41% 폭락한 주당 51.1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021.11.23 I 김정남 기자
파월 연임에 국채금리·달러화 폭등…나스닥 1.3%↓
  • [뉴욕증시]파월 연임에 국채금리·달러화 폭등…나스닥 1.3%↓
  • (사진=AP/연합뉴스 제공)[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가 혼조 마감했다. 차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에 제롬 파월 현 의장이 재지명됐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였으나, 긴축 속도를 높일 것이라는 우려에 국채금리가 폭등하며 약세 압력을 받았다.22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5% 상승한 3만5619.25에 마감했다.반면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2% 내린 4682.94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역시 1.26% 떨어진 1만5854.76을 기록했다. 두 지수는 장중 한때 신고점을 갈아치울 정도로 고공행진을 했지만, 갈수록 약세 압력을 받았다.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0.50% 내렸다.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VIX)는 7.04% 상승한 19.17을 나타냈다. 개장 전 나온 파월 의장이 재지명 소식에 증시는 하루종일 요동쳤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차기 연준 의장과 부의장에 각각 파월 현 의장과 라엘 브레이너드 현 연준 이사를 지명한다고 밝혔다. 월가는 그동안 정책 연속성 측면에서 파월 의장의 연임을 내심 바라 왔다. 이 때문에 장 초반만 해도 3대 지수는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다만 ‘파월-브레이너드’ 조합이 긴축 속도를 올릴 수 있다는 관측에 미국 국채금리가 치솟고 달러화 가치가 뛰면서, 증시는 오름 폭을 낮췄다. 급기야 S&P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하락 전환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1.634%까지 급등했다. 20년물 국채금리는 2.035%까지 치솟았다. 이로 인해 마이크로소프트(-0.96%), 아마존(-2.83%), 알파벳(구글 모회사·-1.92%), 메타(구 페이스북·-1.24%), 넷플릭스(-2.89%) 등 빅테크주들이 일제히 떨어졌다. 엔비디아의 경우 3.12% 빠졌다.특히 금융 규제론자로 잘 알려진 브레이너드 이사가 금융 감독 총괄 부의장직을 수행하며 은행권으 대출과 배당을 조일 수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이는 실질적인 유동성 축소를 부를 것으로 보인다.‘제2의 테슬라’로 불리는 리비안 주가는 포드와 결별 소식에 전해진 탓에 8.16% 폭락했다. 모더나 주가는 미국 성인 전체로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이 승인된 덕에 7.17% 폭등했다.유럽 주요국 증시는 대부분 하락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27%,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10% 각각 내렸다. 다만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44% 상승한 7255.46에 마감했다.
2021.11.23 I 김정남 기자
“CJ ENM, '라라랜드' 제작사 지분 80% 인수 합의 임박”
  • “CJ ENM, '라라랜드' 제작사 지분 80% 인수 합의 임박”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CJ ENM(035760)이 할리우드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엔데버그룹의 영화·드라마 콘텐츠 사업 지분 과반수를 매입하는 협상안 타결이 임박했다고 알려졌다. (사진= 이데일리DB)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8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현재 엔데버그룹이 엔데버 콘텐츠의 영화·드라마 콘텐츠 사업 지분 80%를 CJ ENM에 넘기고 나머지 20%는 엔데버가 보유하는 안을 두고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엔데버콘텐츠는 영화 ‘라라랜드’, ‘콜미바이유어네임’ 등의 흥행작의 제작과 유통, 배급 등을 맡아온 미국 유력 콘텐츠 제작사다.이번 거래에서 엔데버의 영화·드라마 콘텐츠 사업의 가치는 약 9억∼10억달러(약 1조634억∼1조816억원)로 평가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이며 몇일 안에 공식 발표가 나올 수 있다고 WSJ는 예상했다. 다만, 아직 최종결정 된 사안이 아닌만큼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도 있다. 엔데버는 올해 초 계열 연예기획사인 윌리엄 모리스 엔데버와 미국 작가협회(WGA) 간 충돌을 해결하기 위해 엔데버 콘텐츠의 지분을 축소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WGA는 엔데버가 산하에 탤런트 연예 기획사와 제작사를 동시에 가지고 있어 이해충돌이 우려된다고 문제를 제기했다.이번 협상이 마무리되면 CJ ENM의 해외 제작 역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CJ ENM은 지난해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4관왕을 달성한 이후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CJ ENM과 스튜디오드래곤이 미국 영화사 스카이댄스와 콘텐츠 공동 제작과 투자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올해 초에는 CJ ENM의 드라마 제작 자회사인 본팩토리가 엔데버콘텐츠와 공동제작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기도 했다.
2021.11.19 I 장영은 기자
④가맹점 수수료 직접 관리 韓…자율규제 맡기는 해외
  • [마이너스 카드수수료]④가맹점 수수료 직접 관리 韓…자율규제 맡기는 해외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우리나라보다 카드산업이 일찍 태동한 미국 등 영미권 국가에서는 가맹점수수료 중 일부에 상한을 두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매출액 구간별로 우대수수료율을 적용하고 있다. 이런 규제는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는 없으며 한국에서만 있는 규제로 꼽힌다.(표=여신금융협회)◇가맹점 수수료 일부에 상한 두는 해외16일 카드업계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적격비용 재산정 제도를 통해 가맹점 수수료율을 관리하고 있는 것과 달리, 해외에서는 자유계약을 통해 수수료율을 산출하고 있다. 적격비용 재산정 제도란 금융당국이 카드사의 자금조달 비용과 위험관리 비용, 마케팅 비용 등 적격비용을 산출한 뒤 이를 바탕으로 가맹점 수수료율을 책정하는 제도이다. 3년마다 카드업계와 금융당국이 재분석 작업을 벌여왔으며 가장 최근 가맹점 수수료가 인하된 것은 2018년이다. 반면에 해외에서는 카드사와 가맹점의 자유계약을 통해 수수료율을 산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해외의 경우 지급결제구조가 국내와 차이가 있어 단일 가맹점수수료로 구성된 국내와 달리 가맹점수수료가 정산수수료, 매입수수료, 네트워크수수료로 나뉜다. 이들 수수료 중 일부에 상한선 규제를 두고 나머지는 기업 등에 자율적으로 맡기는 구조다.여신금융협회가 가장 최근 발간한 ‘국내외 카드 네트워크 이해 및 시사점’에 따르면 미국은 직불카드의 정산수수료에 국한돼 가맹점수수료를 일부 규제하고 있다. 미국의 ‘금융규제 개혁법안’의 개정안에 따라 자산규모 100억달러(약 10조원) 이상의 대형 직불카드 발급 은행을 대상으로 직불카드 정산수수료 상한을 거래건당 21센트와 거래규모에 따라 0.05% 가산하는 수준에서 결정하고 있다. 같은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는 호주중앙은행을 통해 2006년 11월부터 4당사자 구조 카드네트워크의 수수료 중 일부인 정산수수료에 대해서만 가중평균 0.5%를 초과하지 못하도록 규제하고 있다. 호주중앙은행은 ‘지급결제시스템규제법’에 따라 카드발급사의 비용을 기초로 정산수수료를 규제하고 3년 마다 재산정하고 있다.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정산수수료는 규제 전 0.95%에서 규제 후 0.5%와 0.12로 인하됐고 2017년 0.8% 수준으로 하락했다. 직불카드의 정산수수료 수준은 규제 전 0.2%에서 규제 후 0.04~0.05%로 인하됐다. 유럽연합은 2015년 4월 정산수수료의 상한을 거래당 직불카드 0.2%, 신용카드 0.3%로 제정했다. 직불카드 정산수수료는 0.2%로 최고 0.05유로를 넘을 수 없고 유로화 국가가 아니면 2015년 6월 기준 환율로 동일한 금액으로 5년마다 조정하고 있다.상한 규제가 적용되는 정산수수료에 네트워크수수료, 매입수수료를 모두 더한 해외 직불카드 가맹점수수료는 0.73~1.66%로 추정된다. 구조적 차이 등으로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0.5~1.5%인 국내 체크카드 가맹점수수료와 비교 시 약간 높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韓 가맹점 수수료, 美·유럽보다 낮아”윤종문 여신금융연구소 박사는 “해외의 경우 네트워크사를 이용하는 지급결제구조 및 회원에 대한 수수료 전가 등 제도에 상당한 차이가 있어 국내와 단순 비교하는 것은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비자 마스터 등 해외 브랜드사 체계 하의 카드수수료율은 2.28~3.26% 정도로 추정되는데, 이는 국내 일반가맹점 평균수수료율(1.97~2.04%)보다 높게 나타나며, 영세ㆍ중소가맹점 우대수수료율(0.8%~1.6%)까지 감안하면 우리나라의 전체 가맹점 평균수수료율은 더 낮아진다”고 말했다.(표=여신금융협회)
2021.11.17 I 황병서 기자
①또 인하 유력..."적격비용 낮아져"
  • [마이너스 카드수수료]①또 인하 유력..."적격비용 낮아져"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카드 수수료요율이 3년만에 또다시 인하될 전망이다. 2019년 이후 3년만이지만, 적격비용에 기초한 수수료 산정 문제 및 인하 효과를 놓고 카드업계와 금융당국의 입장이 갈리고 있어 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16일 정치권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달 말 당정협의를 거친 뒤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개편안을 발표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수수료 원가에 해당하는 적격비용 산출 작업을 거의 마무리 했다”며 “현재 청와대와 막바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금융위는 이후 당정협의까지 마친 뒤 오는 29일께 여신전문금융업 감독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는 방침이다. 개정안에는 내년 1월31일부터 3년간 적용할 카드사 가맹점 수수료율이 담긴다.카드업계와 노조의 거센 반발에도 당국이 카드 수수료 인하를 강행하는 데는 지난 3년간 적격비용이 줄었다는 명분이 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2018년부터 3년간 조달비용 등이 낮아져 카드사 가운데 적격비용이 늘어난 곳이 없다”고 말했다. 적격비용은 가맹점 수수료율 산출을 위해 카드업계의 자금조달비용, 위험관리비용, 일반관리비용, 밴(VAN·카드결제 중개업자) 수수료, 마케팅 비용 등의 원가를 분석해 산정한 비용이다. 지난 3년간 금리가 전반적으로 떨어진 데다 온라인 결제가 늘어 밴사 수수료가 주는 등 적격비용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은 여전법에 따라 신용카드 가맹점이 신용판매의 적격비용(원가)에 일정 마진을 붙여 산정하되 일정 매출 이하의 영세 중소 가맹점의 경우 정부가 아예 적격비용 이하로 우대수수료율을 정하고 있다. 따라서 적격비용이 낮아지면 수수료율 인하여력이 발생한다.카드업계는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추진하는 수수료율 인하에 반발하고 있다. 카드사 노동조합 협의회는 “앞으로 금리가 올라 조달비용이 증가할 수밖에 없는데, 카드 수수료를 또 인하하면 회원에 대한 혜택 축소, 연회비 부담 증가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제도의 존속 이유가 사라진다는 점도 문제다. 우대 수수료율 제도는 영세한 중소상공인들을 위해 수수료율을 낮춰주자는 것인데, 2012년부터 3차례 연속 인하 및 3차례 인하 대상 가맹점(매출 2억원에서 30억원까지)을 늘리면서 현재 가맹점의 96%가 혜택을 받고 있다.금융업계 한 관계자는 “전체 가맹점의 96%가 수수료 인하 혜택을 적용받고 있고, 연말 세액공제까지 포함하면 사실상 가맹점이 내는 수수료는 마이너스인데 이를 더 확대하면 제도를 존속할 이유가 없다”며 “적격비용을 기준으로 수수료율을 산정하는 게 맞는지도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중소 가맹점은 현재 0.8~1.6%의 수수료를 적용받고 있지만, 연말 카드 이용금액 1.3%에 대해 세액공제(1000만원 한도)도 받고 있어 실질수수료는 연매출 3억원 미만 가맹점은 -0.5%, 3억~5억원 가맹점은 0%인 상황이다.금융당국 내에서도 수수료율 산정 체계의 개편이 필요하다는 점은 인정하고 있다. 지난 8일 김종훈 당시 금융위 중소금융과장은 금융연구원 세미나에서 “향후 적격 비용에 기초한 카드 수수료 재조정을 지속하는 게 바람직한지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장친화적 관치금융 역시 여당의 정치금융 앞에서는 꼬리를 내릴 전망이다. 서지용 한국신용카드학회 회장은 “정치권은 그간 카드 수수료율 인하를 정치적으로 활용해왔다”며 “내년 3월 대선을 앞두고 카드 수수료율 인하를 포기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17 I 노희준 기자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률 78%…접종완료자 4000만명 돌파
  •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률 78%…접종완료자 4000만명 돌파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78%로 집계됐다. 누적 접종 완료자 수는 이날 중 4000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13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아 접종 완료자(2차 접종자)가 된 사람은 전날 14만8147명 늘어 총 3999만7410명이다. 우리나라 인구(지난해 12월 기준 5134만9116명) 대비 접종 완료율은 77.9%이다. 18세 이상 인구 대비로는 90%를 넘었다.얀센 접종자에 대해 추가 접종이 시작된 지난 8일 오전 서울 양천구의 한 병원에서 의료진이 모더나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1차 접종자는 전날 7만8120명이 늘었다. 1차 접종 누적 인원은 4190만4606명으로 1차 접종률은 81.6% 수준이다. 18세 이상 인구 기준으로는 92.9%다.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는 화이자 2131만8304명, 아스트라제네카(AZ) 1101만2316명(AZ-화이자 교차접종 176만2929명 포함), 모더나 617만3700명, 얀센 149만3090명이다.백신을 맞은 뒤 이상반응이 의심된다고 보건당국에 신고한 신규 사례는 지난 10∼12일 사흘간 총 3937건으로 집계됐다.사흘간 사망신고는 15건이 추가됐다. 당국은 접종과 사망 간 인과성을 조사할 예정이다.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신고는 27건 늘었고 신경계 이상반응 등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108건이 새로 신고됐다.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올해 2월 26일 이후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누적 37만3천568건(사망 누적 891건)이다. 이는 이날 0시 기준 누적 접종 건수(8천139만4천840건)의 0.46% 수준이다
2021.11.13 I 김소연 기자
확진자 2520명, 위중증 473명 다시 '역대 최다' 경신(종합)
  • 확진자 2520명, 위중증 473명 다시 '역대 최다' 경신(종합)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1일 0시 기준 2520명을 기록했다. 전날에 이어 2000명대 중반을 기록한 것. 당초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이후 단기간 3000명 이상 확진자를 전망했던 것에 비하면 그나마 양호한 수준이다.1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다만 코로나19 장기화와 백신 효과 저하 등으로 위중증, 사망자 수치는 계속 오르고 있다. 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73명으로 하루 만에 역대 최다를 갈아치웠다. 방역당국이 밝힌 ‘500명까지 관리 가능’에 근접해 가고 있는 것이다. 사망자도 닷새 만에 21명으로 다시 20명대 돌입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520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2494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6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38만 8351명이다. 지난 5일부터 1주일 신규 확진자는 2343명→2247명→2224명→1758명→1715명→2425명→2520명이다. 이날 의심신고 검사 5만 896건와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9만 9945건을 더한 검사 건수는 15만 841건으로 통상 평일 수준을 나타냈다.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73명, 사망자는 2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33명(치명률 0.78%)이다. 최근 1주간 위중증 환자 수를 일별로 보면 382명→411명→405명→409명→425명→460명→473명을 나타냈다.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신규 사망자는 50대 1명, 60대 1명, 70대 4명, 80세 이상 15명이었다. 이중 남성은 8명, 여성은 13명으로 구성됐다. 최근 2주간(10월 29일~11월 11일) 사망자 수는 ‘9→13→19→9→16→18→24→20→20→11→13→18→14→21명’이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신규로 6만 8404명이 백신을 접종받아 총 4175만 7700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1차 접종률은 81.3%다. 접종 완료자(2차 접종자)는 10만 6636명으로 누적 3973만 5580명, 77.4%다. 이날 이상반응 통계는 발표하지 않았다.이날 국내발생 기준 수도권 확진자는 2001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80.2%를 차지했다. 구체적 지역별 확진자 현황은 서울 999명, 경기도는 816명, 인천 186명을 나타냈다. 이밖에 부산 68명, 대구 42명, 광주 32명, 대전 34명, 울산 20명, 세종 6명, 강원 28명, 충북 34명, 충남 50명, 전북 39명, 전남 17명, 경북 33명, 경남 76명, 제주 14명 등 전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왔다.한편,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 26명은 중국 1명, 중국 제외 아시아 4명, 유럽 7명, 아메리카 3명으로 이뤄졌다. 국가별로는 미크로네시아연방에서 입국한 확진자가 1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들은 내국인 14명, 외국인 12명으로 검역단계에서 13명, 지역사회에서 13명이 확인됐다.
2021.11.11 I 박경훈 기자
금호석유, 올 3분기 영업익 컨센서스 상회…견고한 수익성 지속-키움
  • 금호석유, 올 3분기 영업익 컨센서스 상회…견고한 수익성 지속-키움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키움증권은 8일 금호석유(011780)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625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92.5%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5729억원)를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부타디엔 등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범용고무·페놀유도체가 견고한 수익성을 지속했고, 금호폴리켐이 3분기부터 연결 실적에 추가됐다. SMP 상승으로 에너지부문의 실적도 동시에 개선되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는 31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금호석유의 현재 주가는 17만 9500원이다.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합성고무부문 영업이익은 222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47.8% 증가했다”며 “주요 원재료인 부타디엔의 가격 급등 및 동남아 장갑 업체들의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NB 라텍스(Latex) 판매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SBR·BR 등 범용고무가 원재료 가격 상승 및 고객사 가수요 증가로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였기 때문이다”라고 짚었다. 이어 “합성수지부문 영업이익은 71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96.7% 증가했고, 비수기 및 동남아시아 지역 수요 감소 영향에도 ABS 제품 등은 견고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페놀유도체부문 영업이익은 267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88.9% 증가, 페놀·아세톤은 수익성이 다소 부진했지만 BPA·에폭시수지 가격의 재차 상승에 기인한다”고 덧붙였다. 금호석유는 EPDM·TPV부문 영업이익이 29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대규모 흑자전환을 기록했다.이 연구원은 “공급 타이트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제품 수요 강세 및 에틸렌·프로필렌 가격 약세로 인한 스프레드 개선 때문이다”라며 “기타부문 영업이익은 34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1.6% 증가, 유가 상승으로 인한 SMP 상승 및 정기보수 제한으로 에너지부문의 증익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금호석유의 별도 기준 배당성향 가이던스를 고려하면, 현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7%(당 리서치센터 추정치)를 상회할 전망이다.키움증권은 국내 에폭시수지(비IT용 그레이드 기준) 수출 가격이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이 연구원은 “3분기 평균 수출 가격은 t당 4741달러로 전 분기 대비 4.4%, 작년 동기 대비 116.4% 증가했다”며 “건설·조선·풍력 등 전방 수요가 호조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전력 부족으로 중국 에폭시수지 업체들(Nanya Kunshan 23만t, Jiangsu Sanmu 28만t 등)의 셧다운이 발생하였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금호석유는 에폭시수지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하여 내년 1분기, 내후년 3분기에 각각 6만t, 6만 5000t의 에폭시수지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2021.11.08 I 양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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