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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 "IPTV 통해 코로나19 예방활동 강화"
  • LG유플 "IPTV 통해 코로나19 예방활동 강화"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자사의 IPTV를 통해 코로나19(COVID-19)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공익광고 무상 송출 기간을 연장하고 자막송출을 통한 주요소식 전달에도 주력한다.우선 ‘U+tv’를 이용하는 448만 고객들은 내달 중순까지 VOD 시청 전 코로나19 예방수칙을 볼 수 있게 된다. 질병관리본부가 제작한 이 광고에서는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손씻기, 마스크 착용과 같은 개인 위생수칙과 의료진에게 해외여행력 알리기와 같은 국민 행동수칙 등을 확인할 수 있다.(LG유플러스 제공)실제 이번 공익광고는 고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지난달 14일 시작한 해당 광고는 동일 구간에 편성된 타 광고에 비해 약 30% 이상 높은 시청횟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중순부터는 코로나19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해당 광고가 송출 3일만에 40만번 이상 재생됐다.아울러 U+tv 고객들은 화면에 송출되는 자막을 통해서도 코로나19 관련 소식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경상북도, 대구시에서 전달 받은 정보를 방송 상단 자막을 통해 내보낸다. 고객들은 하루 3~5시간 동안 60회 가량 주요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이건영 LG유플러스 광고/콘텐츠담당 상무는 “코로나19 예방수칙 공익광고는 별도의 비용을 받지 않고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에 송출 기간을 연장해 현 상황이 진정 되는데 기여하고자 했다”라며 “앞으로도 공익광고, 자막송출 등 미디어로서 할 수 있는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3.19 I 한광범 기자
뉴노멀된 증시 폭락…코로나19 백신으로 해결될까?
  • [여의도TMI]뉴노멀된 증시 폭락…코로나19 백신으로 해결될까?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인한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 세계 주요국 정부가 각종 경기부양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백약이 무효다’란 말이 나올 정도로 시장은 묵묵부답입니다. 결국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만이 패닉을 벗어나게 할 것이란 얘기가 나오면서 바이오 분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백신과 치료제 개발은 실제로 가능할까요?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COVID-19)바이러스. 국제학술지인 대한의학회지(JKMS) 최신호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박완범·오명돈 교수 연구팀은 중국 우한에서 국내 입국 후 코로나19로 확진된 1번 환자(35세, 중국 국적 여성)로부터 바이러스를 분리, 배양하고 전자현미경 촬영에도 성공했다. (사진=연합뉴스)◇“폭락이 뉴노멀”17일(현지시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민 1인당 1000달러를 지급 등 부양책을,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업어음(CP)을 사들이겠다는 발표에도 시장은 요동쳤습니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E-미니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선물과 E-미니 나스닥 100 선물은 각각 3.70%, 4.44% 등 크게 하락한 것입니다. 18일 코스피는 4.86% 하락한 1591.20, 코스닥은 5.75% 하락한 485.14에 마감했습니다. 지난 16일엔 다우지수는 12.93% 폭락해 2997.10포인트까지 떨어져 1987년 블랙먼데이 이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연준이 기준 금리를 0.00~0.25%로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낮추고 약 7000억달러의 양적 완화(QE) 프로그램을 시작한다는 발표에도 말입니다. 지난 13일엔 코스피에선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 일시 정지), 코스닥에선 서킷브레이커(주식매매 일지 정지)가 발동됐습니다. 사상 초유의 일이었습니다. ‘폭락이 뉴노멀’이란 자조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바이오·제약은 상한가이 와중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종목들이 있습니다. 바로 코로나19 관련주들입니다. 18일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를 맞은 6개 중 5개가 모두 코로나19 테마를 등에 업은 종목들이었습니다. 전날도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까지 오른 7개 종목 중 6개가 모두 코로나19와 관련돼 있는 제약·바이오주입니다. 이같은 코로나19와 관련된 제약·바이오주에 대한 비정상적인 관심은 “유일한 해결책은 백신과 치료제 개발”이라는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도 보입니다. 정부의 유동성 공급이란 대증요법으로는 이 사태를 멈출 수 없고 코로나19란 질병 자체가 사라져야 경기 침체도 해소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사진=연합뉴스◇“백신 개발 3개월…상식에 맞지 않는다”이에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예방약인 백신은 단 기간내 나오기 어렵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첫 번째 백신은 18개월 안에 준비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전문가들은 18개월이란 기간도 최상의 시나리오일 때나 가능한 것이라고 전합니다. 통상적인 임상 1차, 2차를 마치는 데 2~4년이 걸리고 3차를 마치는 데는 3~5년이 소요되는 등 임상실험에만 최소 5년이 소요되는 탓입니다. 송만기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처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3개월 안에 개발이 가능하단 얘기가 있는데, 백신을 30년 가까이 연구해 오고 있는 제 상식엔 너무 맞지 않고 오해를 불러올 수 있다”며 답답함을 호소했습니다. 송 사무처장은 이어 “임상시험의 기간, 비용 등은 백신에 따라 다르지만 5년 이상이 소요된다”며 “관계기관의 적극 협조가 있다면 몇몇 플랫폼을 이용한 백신은 1~2년 안에 소규모로 나올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치료제, 렘데시비르 기대 커…결과는 미지수상대적으로 이미 진행된 증상을 약화시키고 합병증을 막는 치료제가 나올 가능성은 큰 편입니다. 개발이 아닌 기존 약물을 이용해 상대적으로 빠른 시일 내 상용화가 유력하기 때문입니다. 에볼라치료제로 개발된 기존 약물인 길리어드사의 ‘렘데시비르(remdesivir)’를 미국의 첫 번째 확진자에게 처방한 뒤 이 환자가 호전을 보이면서 국제적으로 임상실험에 돌입한 단계입니다. 가장 먼저 임상을 시작한 중국의 결과는 빠르면 3월 중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길리어드 측에서도 4월 중 임상 결과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국내에선 서울대병원도 미국국립보건원과 협력해 렘데시비르 임상시험을 진행 중입니다. 구완성 NH 투자증권 연구원은 “2009년 신종플루 사태 때 쓰인 치료제 타미플루도 이미 2002년 유럽에서 허가를 받은 항바이러스제였다”며 “신종플루 사태 초기 효과가 확인되면서 그해 5월부터 공급이 확대돼 10월쯤 환자수가 정점에 도달한 뒤 꺾이기 시작했다”며 희망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다만 이 역시 렘데시비르가 임상시험을 통과한다는 전제가 있어야 하는 일입니다. 지난 2월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 있는 데이비스 메디컬센터는 한 코로나19 환자에 렘데시비르를 투여했습니다. 위독했던 환자가 회복돼 효과를 보았습니다. 이 병원의 한 의료진은 최근 사이스지와의 인터뷰에서 “적시에 렘데시비르를 투여한다면 바이러스 부하가 감소하는 결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코로나19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코로나19 대응팀은 최근 3명의 환자에 렘데시비르를 투여한 결과를 정리한 출판 전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RBC의 애널리스트들은 “약물이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될 가능성이 50대 50”이라고 평했습니다. 렘데시비르가 희망이 될지는 아직 미지수인 셈입니다.
2020.03.18 I 고준혁 기자
코트라, 팬데믹 맞서 韓 대응경험 세계 전파
  • 코트라, 팬데믹 맞서 韓 대응경험 세계 전파
  •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코트라가 팬데빅에 맞선 우리나라의 대응 경험을 세계에 전파하고 나서 주목된다.코트라는 지난 5일부터 ‘코로나19 대응 일일뉴스(COVID-19 Daily Updates)’를 작성해 배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해외투자가, 바이어를 비롯해 국내 외투기업, 주한상공회의소 회원 등 약 1만명을 대상으로 이메일 뉴스레터를 매일 발송 중이다. 한국의 방역·위생 대응노력을 해외기업, 기관에 전파하고 교역·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일일뉴스에는 우리 정부의 질병억제 조치와 산업·경제 특별대책 등 내용이 담겨 있다. 팬데믹 공포가 미국·유럽 등 세계로 확산되는 가운데 우리의 대응 노력과 성과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드라이브-스루(Drive-Thru)’ 검사에서 정보통신(ICT) 기술을 활용한 첨단 방역·위생 기법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대처가 세계보건기구(WHO)를 비롯한 국제사회에서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기업용 프린팅 분야 외국인투자기업 A사는 “한국 정부의 코로나 대응 지침과 지원 정책을 뉴스레터로 매일 확인할 수 있어 비즈니스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 크리스토프 하이더 사무총장은 “신속한 정보 업데이트에 힘입어 ECCK 회원사를 비롯한 주한 외국기업들이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코트라는 해외 투자가·바이어의 비즈니스 우려를 불식하고 한국시장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는 데 홍보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주요국에서는 지한파 인사를 통해 한국의 코로나19 대응노력을 현지 언론에 알리려 힘을 쏟고 있다.장상현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는 “코로나19가 당분간 글로벌 기업의 해외 투자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투자가와 정보를 공유하는 등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해 비대면 투자유치 활동(IR)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영어로 제공되는 ‘일일뉴스(COVID-19 Daily Updates)’는 인베스트코리아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KOTRA가 지난 5일부터 ‘코로나19 대응 일일뉴스(COVID-19 Daily Updates)’를 작성해 배포하고 있다. 해외투자가, 바이어를 비롯해 국내 외투기업, 주한상공회의소 회원 등 약 1만 명을 대상으로 이메일 뉴스레터를 매일 발송 중이다. 위 사진은 3월 17일자 일일뉴스 내용이다. (사진=코트라)
2020.03.18 I 김영수 기자
  • [특징주]랩지노믹스, 美FDA 긴급사용승인 신청 요청..이틀째 ‘강세’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랩지노믹스(084650)가 미국 FDA로부터 코로나 진단키트 긴급사용승인 신청 요청을 받았다는 소식에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18분 현재 랩지노믹스(084650)는 전거래일보다 2800원(17.45%) 오른 1만8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가격제한폭까지 오른데 이어 이틀째 강세다. 전날 랩지노믹스는 미국 FDA로부터 코로나 진단키트 긴급사용승인 신청 요청을 받았고, FDA승인 후 미국판매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회사는 CDC(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와 미팅 일정을 협의 중에 있다.랩지노믹스가 개발한 진단키트 LabGun COVID-19 Assay는 ‘실시간 중합효소 연쇄반응(Real-time PCR)’ 기술을 핵심으로 한다. 현재 핵산에 기반한 체외진단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기술인데, 2시간 이내의 검사시간과 99% 이상의 높은 정확도를 유지하고 있다. 랩지노믹스는 2002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유전체 분석기반의 진단시스템과 중합효소 연쇄반응법으로 유전자 검사 시약 등을 개발하고 상용화해왔다. 회사는 중동, 그리스, 이탈리아 지역 현지 딜러들과 계약을 체결하고, 초도 물량을 공급했으며, 세계적인 확산 추세에 따라 추가로 대량 주문이 예상된다.이외에 캐나다, 호주, 일본, 스페인, 프랑스, 이스라엘, UAE, 남아공, 체코, 우즈베키스탄, 크로아티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필리핀, 미얀마 등 약 30개 이상의 국가에서 코로나 진단키트에 대한 판매 요청이 있어 해당국가의 정부 또는 현지 딜러들과 협의 중에 있으며, 대량 수주가 예상된다
2020.03.18 I 오희나 기자
 "코로나 심리방역, '적정 불안' 유지해야…과소공포도 문제"
  • [줌인] "코로나 심리방역, '적정 불안' 유지해야…과소공포도 문제"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심리방역이라는 게 불안하지 않게 하는 게 아닙니다. 적정한 불안감이 필요하지만, 사재기가 일어나는 과대공포도 문제고 아무 신경도 안 쓰는 과소공포도 걱정거리입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람들의 공포와 불안을 달래는 ‘심리방역’ 최일선에 선 김현수 서울시 자살예방센터장(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사진)은 요즘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원래 하던 정신과 진료와 자살예방센터의 일에다 지난달 24일부터는 서울시의 ‘코비드(COVID)19 심리지원단’의 수장 역할까지 맡았기 때문이다. 그는 정신과 전문의이자 재난 전문가다. 2014년 세월호 참사 때는 경기도 광역 정신건강복지센터장으로 재난 후 심리 지원에 참여했다.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때도 보건복지부의 연구용역을 통해 감염자 돌봄 프로그램 등을 만들었다. 세월호 사태 때 경험을 기반으로 해서 출범한 전문가 단체인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 학회의 부회장도 역임했다. 그를 지난 16일 서울시 구로구의 자살예방센터에서 만났다.“심리방역은 감염 공포로 인해 부적절한 행동을 하지 않도록 하는 심리적 도움이에요. 부적절한 행동이라 함은 과다한 공포로 인한 도덕 위반 행동들, 과소공포로 인한 감염전파 행동들이죠.” 과다 공포에서 비롯된 대표적인 행동은 최근 미국에서 번지는 생필품 사재기다. 또 감염 공포로 집밖으로 나오지 않는 고립과 단절, 엉뚱한 소문에 휘둘리기, 비과학적 방법으로 감염증에 대처하기 등이 과다 공포로 인한 행동이다. 거꾸로 유럽에서 급속도로 코로나19 확산이 일어난 이탈리아와 불야성을 이루는 클럽 등에 몰려드는 일부 국내 20대들에게는 과소공포가 작용하고 있다는 게 김 센터장 판단이다. 이탈리아 정부가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15개 지역에 대해 봉쇄령을 내린 것은 사태를 심각하게 인식하지 않는 국민에 대한 ‘극약 처방’이라는 분석이다.김 센터장은 “코로나19를 잘 알고 있는 전문가의 불안과 대중의 불안이 비슷해지면 심리방역이 성공하는 것”이라며 “적당한 불안을 갖고 주의를 기울여 지내면 큰일은 안 생긴다는 마음가짐으로 국민들이 이 시기를 잘 견뎌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약간의 피곤과 피로를 느끼는 게 지극히 정상이라는 진단이다. 그는 “불안이 생기면 몸에서는 면역체계가 활성화되고 마음에서도 심리적 방어기제가 동원돼 평상시보다 에너지를 더 쓰게 돼 결국 피로하게 된다”며 “특히 감염병의 경우 다른 질병과 달리 ‘나에게 옮을 수 있다’는 전염성 때문에 개인의 불안과 군중심리를 더 키운다”고 설명했다. 실제 보건복지부 산하 국가트라우마센터에 따르면 코로나19 통합심리지원단이 출범한 1월 29일 이래 지난 16일 오전 9시 현재 확진자 및 가족이 전화상담을 신청한 건수는 7737건에 달한다. 같은날 확진자 수가 8236명인 것을 감안하면 상당수의 확진자가 심리 불안을 호소하며 상담을 신청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국가트라우센터는 물론 영남권 트라우마센터, 국립나주병원, 공립춘천병원, 공립공주병원 등 5곳의 자가격리자 및 일반인 상담건수 4만 2760건까지 더하면 전체 상담건수는 5만 497건에 이른다. 김 센터장이 강조하는 심리방역의 구체적 팁은 ‘마음 백신 7가지’이다. △격려 백신-나를 격려하기 △긍정 백신-좋은 일 하기 △실천 백신-위생수칙을 솔선수범 실천하기 △지식 백신-제대로 알기 △희망 백신-끝이 온다는 것을 알기 △정보 백신-도움 받는 법 알아두기 △균형 백신-이성의 균형 유지하기 등이다. 그는 “제일 중요한 것은 적절한 불안 속에서 생활을 해 나가는 ‘균형’과 감염병은 계속되지는 않고 조만간 끝난다는 ‘희망’을 갖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감염병 재난 시기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쓰는 말이 ‘we will get through this’”라며 “우리식으로 표현하면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고 했다. 미국에서 자가격리자에게 배포하는 안내용 책자에는 이 말 외에 어떤 다른 말도 들어있지 않다고 한다. 위로와 애도, 쉼이 필요한 사람에게 ‘힘내(파이팅)’, ‘이제 털고 일어나야지’ 등의 말은 2차 피해를 주는 대표적인 잘못된 말이다.특히 이런 감염병 재난 시기에는 마스크 양보 캠페인, 대구경북 지원 캠페인 등 미담 발굴이 큰 위력을 발휘한다는 분석이다. 이 센터장은 “국제보건기구(WHO)에서도 감염재난 시기에 부정적인 뉴스 홍수 속에서 긍정 뉴스를 발굴해 시민의 불안을 중화시키라고 한다”며 “포용과 관련된 긍정 뉴스의 효과는 생각보다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까지 뜻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국민들이 융통성을 발휘해서 잘 대처하고 있다”며 “방역이든 심리방역이든 우리가 잘 하고 있다는 식으로 스스로 자꾸 격려해야 불안해지지 않을 수 있다”고 주문했다. 마스크를 제외하면 다른 생필품에 대한 사재기도 없는 데다 주요 감염 집단에 대한 극단의 공포나 적개심은 아직 없는 수준이라는 판단에서다. 다만 김 센터장은 코로나19 사망자 유가족들이 제대로 된 절차없이 장례를 치르고 있는 것에 대해 “재난에 따른 애도는 다 어렵다”며 “가족들이 충분히 슬퍼할 수 있도록 국가와 사회가 애도에 동참해 그들의 슬픔을 알아주고 재난으로 인한 손실을 충분히 보상해줘야 한다”고 했다.◇김현수 센터장은...△1966년 서울 출생 △중앙대 의대 졸업 △전 서울 강서 정신건강복지센터 센터장 △전 경기도 광역 정신건강복지센터 센터장 △전 경기도 재난심리지원센터장 △전 안산 정신건강 트라우마 센터장 △전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부회장 △현 서울시 자살예방센터 센터장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2020.03.17 I 노희준 기자
코로나19 극복위해 ‘임대주택 임대료 50% 감면’ 등 실시
  • 코로나19 극복위해 ‘임대주택 임대료 50% 감면’ 등 실시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국토교통부는 세종청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주식회사 SR의 6개 산하 공공기관장과 ‘코로나19 대응 공공기관장 영상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공·철도·버스 업계 및 공항·역사·휴게소·임대주택상가 입점 소상공인 등에 대한 지원과 대구·경북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방역현황을 점검했다. 먼저 각 공공기관의 특색을 살려 민생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방안을 조속히 시행하기로 했다.전국 LH 영구임대주택 입주자(13만3000호)에 대해 임대료를 6개월 간(대구·경북 3~8월, 전국 4~9월) 납부 유예하고 1년간 분할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오는 27일부터 인터넷, 모바일 등 비대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신청에 대한 보증료율 할인폭을 3%에서 5%로 확대하고 SRT 운임할인도 확대(최대 60%) 한다.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을 위해서는 LH가 공공임대주택 입주자(영구·국민·행복·매입임대 8만5000호)의 임대료를 3개월 간(4~6월) 50% 감면하고 이번에 지정된 특별재난지역(대구, 청도, 경산, 봉화)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발급건에 대해 27일부터 보증 수수료를 40% 할인해 주기로 하였다.아울러 KTX 동대구역 승하차 고객대상 만원 특가상품, SRT 동대구·김천구미·신경주역 승하차 고객의 운임 10% 할인 등을 통해 대구·경북지역의 활력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국토교통부 분야 업계 및 민생 주요 지원내용.(자료=국토교통부)김현미 장관은 “코로나19의 확산 추이 및 업계와 민생에 미치는 영향 등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추가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며 “기업과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정부가 발표한 ‘항공업계 긴급 지원방안’, ‘민생·경제 종합대책’ 등 다각적인 국토교통 업계 지원방안도 신속하게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아울러 주한 대사관들과 외신 등에 높이 평가받은 인천공항의 COVID-19프리 에어포트(3단계 발열체크) 등을 비롯하여 현장에서 혼신의 노력을 하고있는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최일선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하여 공항, 철도역, 고속도로 휴게소 등 사회적 거리 두기가 어려운 민생 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방역태세와 경각심을 갖고 기민하게 대처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장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국민의 협조와 의료인들의 헌신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면서 “출퇴근 교통, 주거 등 국민의 일상생활에서부터 철도, 공항 등 인프라와 지역경제 활력까지 국토교통 공공기관이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는 사명감을 갖고 위기 극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2020.03.16 I 강신우 기자
휴온스, 젠큐릭스 ‘코로나19 진단키트’ 유럽 수출 추진
  • 휴온스, 젠큐릭스 ‘코로나19 진단키트’ 유럽 수출 추진
  •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휴온스(243070)가 국내외 공급 판권을 확보한 젠큐릭스의 병원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진프로 코비드19 진단키트(GenePro COVID19 Detection Test)` 2종이 ‘유럽체외진단시약 인증(CE-IVD)’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이에 따라 휴온스는 현재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유럽 전역에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코로나 19’의 확진자 판별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유럽의 파트너사들과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유럽 전역에 조속히 공급한다는 계획이다.CE-IVD 획득으로 유럽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오세아니아·중동 등 다수 국가에 수출이 가능해진 만큼 휴온스는 전 세계적으로 폭증하고 있는 진단키트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할 방침이다.실제 휴온스는 지난 11일 젠큐릭스와 국내 및 해외 공급 판권 업무협약(MOU)을 체결함과 동시에 전 세계 60여개국 파트너사들과 접촉하고 있으며 미국·중동·중남미·중국 등 해외 바이어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유럽 전역으로 코로나19 확진가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CE-IVD 인증을 빠르게 취득해 다행”이라며 “협의 중인 파트너사 모두 매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수출 협의가 조속히 완료될 것”이라고 기대했다.㈜휴온스가 국내외 공급 판권을 확보한 젠큐릭스의 병원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진프로 코비드19 진단키트(GenePro COVID19 Detection Test)`. (사진=휴온스 글로벌)휴온스가 판권을 확보한 젠큐릭스의 `진프로 코비드19 진단키트`는 세계보건기구(WHO) 가이드라인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유전자 증폭(RT-PCR) 기반의 진단키트다.코로나 바이러스의 여러 종류 중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염기 서열에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또 One-Step RT Real-Time PCR 시스템으로 환자 검체에서 추출한 template RNA만 넣으면 바로 시험이 가능해 시험자의 편의성을 한층 향상시켰다.국내에서는 질병관리본부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해 현재 심사가 진행 중이며, 허가가 완료되는 대로 국내에도 공급할 예정이다.조상래 젠큐릭스 대표는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유럽 각국 및 북미·동남아 등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휴온스를 통해 진단 키트 구매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원활한 공급을 위해 생산 라인을 비상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03.16 I 박일경 기자
한국타이어, 코로나19 확산 방지 긴급 방역 봉사활동
  • 한국타이어, 코로나19 확산 방지 긴급 방역 봉사활동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남현수 기자=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 임직원 봉사단은 12일 오전 대전 지역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이하 코로나19)의 확산 방지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긴급 방역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번 방역 봉사활동은 대전시 대덕구 신탄진동 일대에서 박정현 대덕구청장, 윤정록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장, 박병국 한국타이어 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국가적 위기상황 속에서 지역 사회 확산과 피해 방지를 위한 범사회적 총력 대응 노력에 일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신탄진시장을 비롯해 신탄진역 주변 다중이용시설들을 방역했다.방역활동에 동참한 한국타이어 봉사단은 지난 2011년 출범하여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사회복지시설 일손 돕기뿐만 아니라 자연재해 피해지역 복구봉사, 위범지역 벽화 그리기와 방범순찰활동, 독거노인 반찬 배달 및 말벗봉사, 노후 가구 환경개선 봉사, 연탄 배달, 김장 나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한편 한국타이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취약계층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후원금 5억원을 기탁했고, 위축된 소비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대리점주들과의 상생을 위해 총 10억원 상당의 예방물품 및 대응 지원금을 지급했다. 또한 임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감염에 취약한 사원 재택근무 조치, 방역 및 위생용품 배포, 출퇴근 시차제 시행 등 예방책들을 체계적이고 선제적으로 조치하고 있다.
2020.03.16 I 남현수 기자
프린세스크루즈, 60일간 자발적 운항 중단 결정
  • 프린세스크루즈, 60일간 자발적 운항 중단 결정
  •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외관(사진=프린세스크루즈)[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프린세스 크루즈는 13일부터 5월 10일까지 60일간 18척의 모든 크루즈 운항을 자발적으로 중단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19(이하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인 확산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신중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다.프린세스 크루즈 쟌 스와츠 사장은 “우리는 70개국에서 매일 5만 명 이상의 승객에게 크루즈 여행을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회사로, 이미 널리 알려진 바와 같이 이번에 미국과 일본에서 COVID-19의 영향을 받았다”면서 “이번에 60일 자발적 운항 중지라는 과감한 조치를 통해, 저희 프린세스 크루즈는 전 세계 고객들과 승무원, 우리가 기항하는 모든 국가와 지역사회의 건강과 안전, 복지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음을 알려드리고자 한다.” 고 말했다.현재 이달 17일 전에 일정이 끝나는 크루즈에 승선한 승객들은 예정대로 여행을 마칠 수 있다. 17일 이후에 여정이 끝나는 크루즈 승객들의 경우, 본인들이 가장 편리한 장소에서 여행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승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조처를 할 예정이다. 각 크루즈마다 운영진과 선상 의료팀이 승객들과 승무원들을 위해 최고 단계의 관리와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사전에 크루즈 비용을 완납했으나 이번 잠정 운항 중단으로 크루즈 여행이 취소된 승객들은 환불받거나, 환불 대신 향후 원하는 시기에 일정을 다시 예약해서 여행할 수 있는 퓨처 크루즈 크레딧으로 선택할 수 있다. 퓨처 크루즈 크레딧을 선택한 승객들에게는 프린세스에서 지정한 비율에 따라 본인이 지불한 금액에 추가로 최대 125%의 보너스 혜택을 제공한다. 프린세스 크루즈는 지난 4일 이후에 완납하고 예약을 취소한 승객들에게도 이 제안을 소급해서 적용할 방침이다.프린세스 크루즈는 크루즈 여행 판매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여행사에 대한 배려도 발표했다. 이번에 두 달간 운영 중단된 크루즈 여행을 예약하고 완납한 고객들이 있는 여행사에는 취소 후에도 고객 수수료를 그대로 보존해 줄 예정이다.환불을 선택한 고객은 프린세스크루즈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양식서를 기재해서 제출하면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 환불을 선택한 고객이라도 나중에 크루즈를 예약하는 경우에 퓨처 크루즈 크레딧을 제공한다.스와츠 사장은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심사숙고 끝에 내린 이 결정이 프린세스 크루즈가 추구하는 가장 중요한 가치에 부합하는 가장 옳은 것임을 굳게 믿고 있다”면서 “휴식 기간 우리 회사의 모든 헌신적인 책임자들은 프린세스 크루즈의 성공적인 귀환을 위해 모든 선박을 재정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를 통해 전 세계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와 여행을 제공할 것이다”고 강조했다.프린세스 크루즈는 오는 5월 11일부터 출발하는 일정을 시작으로 운항을 재개한다.
2020.03.16 I 강경록 기자
中관영 매체 "한국·싱가포르도 코로나19 방역 성공적 실천"
  • 中관영 매체 "한국·싱가포르도 코로나19 방역 성공적 실천"
  • 15일 오전 9시30분(현지시간) 기준 전세계 코로나19 발병 현황. 사진=텅쉰(텐센트)[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전세계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관영 매체인 신화통신이 자국의 대응을 자찬하면서 한국과 싱가포르 등도 성공적인 실천을 했다고 평가했다.15일 신화통신은 ‘전세계 전염병 퇴치에서 자신감이 필수 불가결하다’는 제목의 국제논평을 냈다. 이 매체는 미국과 유럽 등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면서 전세계 전염병이 ‘비극적인 이정표’에 이르렀다고 평가한 세계보건기구(WHO)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의 말을 인용했다신화통신은 “먹구름이 닥쳐오는 현시점에서 적극적인 민중 동원과 과학적인 방역만이 손해를 최대한 줄일 수 있다”며 “우선 기필코 역병을 이겨낼 수 있다는 견고한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코로나19는 환자를 조기 발견, 격리, 검사, 치료하고 집단적인 모임을 줄이기만 하면 바이러스 확산 사슬이 파괴돼 억제할 수 있다면서 “전염병은 얼마든지 통제될 수 있다”고 봤다.이어 “인류는 흑사병, 스페인 대독감, 에이즈, 에볼라 등 광범위하게 확산된 전염병을 경험했지만, 결국 인류는 바이러스 전파를 통제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자신감은 이미 전염병을 통제한 중국의 성공적인 실천에서 나온다”며 “코로나19가 중국에서 폭발했으나 중국은 제때 적절하게 대응했고 풍부한 방역 경험도 쌓았다”고 자평했다.또한 “유사한 경험은 비교적 일찍 코로나19 충격을 받은 싱가포르, 한국 등에서도 성공적인 실천이 있었다”며 “WHO는 중국, 한국, 싱가포르 등의 경험에서 보듯 방역을 잘하고 사교 활동을 줄이며 주민을 동원함으로써 전염병 확산을 막고 생명을 구하는 것이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아울러 중국이 코로나19로 고통받을 당시 WHO가 전문가팀을 보내 방제에 협조했고 많은 국가가 성원을 보냈다면서 “이제 중국은 코로나19를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란, 이탈리아 등에 관련 팀을 보내 지원의 손길을 내밀었다”고 덧붙였다.통신은 또한 WHO가 유엔재단과 스위스자선재단과 함께 ‘코로나19 연대 대응 기금’(COVID-19 Solidarity Response Fund)을 출범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역병에 맞서 국제공조가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위독한 바이러스에 맞서 단결하고 협력하는 것만이 승리하는 길이고, 그 중 자신감을 갖는 건 필수 불가결한 키포인트”라고 강조했다.
2020.03.15 I 신정은 기자
외출 위험한 요즘, '헬스장도 무서워' 홈트레이닝으로 대신하세요
  • 외출 위험한 요즘, '헬스장도 무서워' 홈트레이닝으로 대신하세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코로나 바이러스(COVID-19)가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한국도 일상이 마비되고 있는 실정이다. 확진자라도 발생하는 날엔 회사 전체가 봉쇄되는 일이 벌어지기도 한다. 헬스장도 예외는 아니다. 여러 사람들이 이용하는 운동기구를 맨손으로 만지기엔 불안함이 있다. 일부 헬스장은 아예 문을 닫은 경우도 있다고 한다.그렇다고 운동을 하지 않을 수는 없다. 예쁘게 만든 몸이 망가지는 것은 둘째치고 건강 자체가 악화될 수 있다. 특히 노화가 찾아온 중년 이상 나이대의 사람들은 운동을 조금만 게을리해도 허리나 어깨에 통증이 찾아오거나 관절 주위 근육이 약해져 만성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연세건우병원 최홍준 원장은 “근육 손실은 어지간한 질병보다 위험하다”며 “고혈압·당뇨병이 없더라도 근감소증이 있으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76%나 높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건강 장수의 열쇠는 근육량에 달려 있다”며 “요새 같이 실외 활동이 제한적인 경우 집에서 간단하게 운동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그렇다면 집에서 혼자 운동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게 있을까.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각광받는 ‘홈트’가 좋은 대안이다. 홈트란 ‘홈 트레이닝’의 줄임말로, 집에서 별도의 운동기구 없이 혼자 하는 운동을 말한다. 따로 시간을 내기 어려운 젊은층에서 유행이 시작됐지만, 홈트는 중장년층에게도 적합한 운동방식이다. 특히 요즘처럼 실외활동이 줄어드는 시기에는 더욱 필요하다.그렇다면 홈트에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 간단하게 네가지 동작을 살펴본다.1. 팔굽혀펴기 = 팔굽혀펴기는 전형적인 근력 운동 방법 중 하나로 가슴과 어깨, 팔, 심지어는 복부 근육까지 단련시킨다. 엎드린 자세에서 어깨너비보다 넓게 팔을 벌리고 두 손을 바닥에 짚은 뒤 발뒤꿈치를 든 상태에서 두 팔과 무릎을 곧게 펴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일직선이 되게 한다. 이후 가슴을 바닥 쪽으로 내미는 느낌으로 팔꿈치를 구부려 바닥에 닿기 전까지 내려가게 한 다음 겨드랑이에 힘을 주면서 가슴을 모아주는 느낌으로 팔꿈치를 밀어주면 한 동작이 끝난다. 보통 운동 초보자는 5회 1세트가 적당하다. 중급자는 10회씩 2세트, 상급자는 20회씩 2세트를 하면 된다.2. 스쿼트 = 스쿼트는 넓적다리와 엉덩이를 강화시키는데 좋은 운동이다.근력 운동이면서 동시에 유산소 운동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스쿼트는 허리가 C자 곡선이 되게 유지하며 천천히 무릎을 굽히고 앉았다 일어난다. 앉을 때 무릎이 발보다 앞으로 나오지 않도록 엉덩이를 뒤로 빼야 한다. 만약 동작이 제대로 안 되면 허리, 무릎이 모두 아프게 된다. 스쿼트가 체력적으로 부담인 사람은 벽에 등을 기대고 하거나 절반만 앉는 하프 스쿼트로 대체할 수 있다.3. 런지 = 런지 대표적인 다리 운동 중 하나로 허벅지와 엉덩이에 탄력을 주며 하체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이다. 자신의 체중을 이용해 실시하더라도 충분한 자극을 느낄 수 있지만, 더 강한 운동 효과를 원한다면 덤벨이나 바벨을 이용하여 천천히 운동하는 것이 좋다. 런지를 하는 방법은 우선 두 발을 골반 너비로 벌리고 허리에 손을 대고 바로 선다. 오른발을 앞으로 70~100㎝정도 벌려 내밀고, 왼발의 뒤꿈치를 세운다. 이때 시선은 정면을 향한다. 등과 허리를 똑바로 편 상태에서 오른쪽 무릎을 90도로 구부리고 왼쪽 무릎은 바닥에 닿는 느낌으로 몸을 내린다. 하체의 힘을 이용하여 천천히 처음 자세로 돌아온다. 동작을 반복한다.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반복 실시한다.4. 레그레이즈 = 레그레이즈는 하복부를 단련하는 대표적인 운동이다. 다리를 들어올리는 근육의 힘을 이용해 동작하는 운동이다. 복근의 힘이 약한 상태에서 운동하게 되면 허리가 지나치게 바닥에서 떨어지게 되므로 너무 무리하지 않는 것이 좋다. 레그레이즈를 하기 위해서는 먼저 평평한 바닥에 누운 뒤 한쪽 다리를 들어 올려 양손으로 무릎 뒤쪽을 잡는다. 이후 숨을 내쉬면서 그 상태에서 무릎을 최대한 편다. 발끝을 가슴 쪽으로 당겨 허벅지 뒤 근육이 팽팽해지도록 한다. 보통 양쪽을 번갈아가며 해당 동작을 4~5회 반복한다. 초보자는 3세트 정도를 하는 게 좋다.
2020.03.14 I 이순용 기자
신승훈, '코로나19' 상황 고려 투어 일정 조정
  • 신승훈, '코로나19' 상황 고려 투어 일정 조정 [전문]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신승훈 측이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투어 공연 일정을 조정했다. 13일 소속사 도로시컴퍼니는 ‘코로나19’ 관련 상황을 고려해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4월 11~12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5월 1~2일),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5월 9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5월 16~17일)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0 더 신승훈 쇼 - 미소 속에 비친 그대’ 공연 일정을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부산과 성남 공연 날짜는 각각 8월 15~16일과 8월 28~29일로 연기됐다. 서울과 창원 공연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6월 13~14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예정된 수원 공연과 6월 20~21일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되는 광주 공연, 6월 27~28 경북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리는 대구 공연 일정에는 변동사항이 없다. 도로시컴퍼니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지침에 협조하기 위해 긴밀한 회의와 고민 끝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밝히며 양해를 구했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도로시컴퍼니입니다.‘2020 THE신승훈SHOW <미소속에 비친 그대>’ 공연 관련하여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고자 합니다.최근 발생한 코로나19(COVID-19)로 인하여 국가 위기 경보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되고, 이에 따라 각 공연장에서도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공연장을 찾아 주실 후니패밀리 여러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 매 공연마다 밀접하게 접촉하는 공연 관계자들 모두의 안전을 위하여 진행 예정이던 몇 개 도시의 공연을 취소 및 연기가 결정되었습니다.공연 일정 변경 지역은 부산, 성남, 창원, 서울 4곳이며, 기존 6월로 예정되어 있었던 공연은 일정 변경없이 진행됨을 알려드립니다. 변경된 세부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변경일정 안내]수원 : 2020.06.13-14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 / 2일 2회광주 : 2020.06.20-21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 / 2일 2회대구 : 2020.06.27-28 경북대학교 대강당 / 2일 2회부산 : 2020.08.15-16 벡스코 오디토리움 / 2일 2회성남 : 2020.08.28-29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 2일 2회창원 : 미정서울 : 미정* 서울과 창원의 일정은 확정되지 않은 관계로, 추후 공지 예정입니다.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지침에 협조하기 위하여 긴밀한 회의와 고민 끝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으니 양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더불어 빠른 시일 내로 코로나19의 종식을 바라며, 질병관리본부 및 수많은 의료진을 비롯해 치료 및 방역에 힘쓰시는 많은 분들을 저희 도로시컴퍼니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아티스트의 뜻 깊은 30주년 기념 공연을 기다리고 또 걱정해주신 후니패밀리 여러분들과 6월, 전국투어의 시작인 수원에서 만나게 될 날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아울러 티켓취소 및 환불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예매취소 및 환불 절차는 각 예매처 별로 상이하므로 예매처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감사합니다.
2020.03.13 I 김현식 기자
  • 환절기 건강한 피부를 위한 관리상식... 가짜 뉴스 조심해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이하 코로나19)의 전세계적 유행으로 온통 세상은 ‘코로나19’ 얘기로 가득하다. 아침에 눈을 뜰 때부터 밤에 잠을 청할 때까지 단연 화제는 ‘코로나19’다.그러나 코로나19도 계절의 흐름은 막을 수 없는 법. 어느새 봄은 시나브로 곁에 다가왔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하던 바람도 이제 한결 잦아들고 한낮엔 오는 봄을 반기듯 화려한 옷차림이 하나둘 늘었다. 이즈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피부관리다.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혈액순환도 잘 안되고 피부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각종 피부트러블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등 각종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확인되지도 않은 가짜뉴스가 넘쳐난다. 우리가 평소 알고 있는 피부건강 상식도 마찬가지다. 우유리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피부과 교수와 함께 올바른 피부건강 상식에 대해 알아본다.Q1. 건조한 환절기, 기초화장품은 많이 바를수록 좋다?A. X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과하면 몸에 안 좋듯 기초화장품도 마찬가지다. 화장품을 너무 많이 바르면 피부에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보습을 위해 여러 가지 성분을 바른다 해도 바르는 순서 등에 따라 전혀 피부 속으로 흡수가 되지 않고 보습 효과도 없을 수 있다. 여러 제품을 바를 경우 화장품들 사이에 예기치 못한 화학반응 등이 일어나 피부 색소침착이나 피부염 등을 유발할 수도 있다. 기초 제품이라도 여러 제품을 많이 바르는 것은 좋지 않다. 특히 민감 피부는 기초 제품으로 2~3개 미만을 사용하는 게 좋다.Q2. 클렌징 시간은 길면 길수록 좋다?A. X클렌징은 모공 속 노폐물 제거를 위해 필요하기는 하지만 딥클렌징을 너무 과하게 하다 보면 피부의 정상적인 천연 보습 인자 등을 같이 제거해 버려 피부 장벽을 무너트리게 된다. 적당한 세안 시간은 3분 이내다. 화장을 한 경우는 이중 세안을 하고, 평소 화장을 하지 않는다면 1차 세안만으로도 충분하다. 딥클렌징은 일주일에 1~2번 정도면 족하다.Q3. 세안 시 뽀드득거리는 느낌이 날 때까지 씻는다?A. X10분 이상 클렌징하는 소외 연예인 세안법은 오히려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 적당한 세안 시간은 3분 이내다. 뽀드득거리는 느낌이 날 때까지 세안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오히려 피부에 과자극이 될 수 있다.Q4. 아침엔 물세안만 해도 된다?A. X잠자기 전 여러 화장품을 바르고 잠드는 여성들이 많다. 이렇게 끈적거리는 상태에서는 실내에 떠다니는 공기 중 먼지나 침구류 먼지, 진드기, 땀, 노폐물 등이 더 잘 들러붙을 수 있다. 따라서 물세안만 할 경우 자기 전에 바른 크림 성분은 절대 지워지지 않는다. 피부에 남은 먼지와 노폐물도 남을 확률이 높다. 이는 나중에 피부 염증 반응을 일으켜 오히려 피부를 망가트리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저녁만큼은 아니지만 소량의 클렌저를 사용해 1분 이내의 세안을 추천한다.Q5. 1일 1팩은 좋다?A. △팩은 바르는 방법에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화장품의 한 형태이기 때문에 팩 성분 자체에 알레르기가 없다면 매일 사용해도 큰 문제는 없다. 팩 안에는 보습제나 유연제가 함유돼 각질층을 촉촉하게 하고 유연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다만 민감성 피부나 피부 장벽이 약한 경우 1일 1팩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Q6. 마스크팩을 오래 붙이면 안 좋다?A. O팩을 20분 이상 붙이게 되면 피부의 유수분 균형을 깨트리게 된다. 주로 팩은 묽은 수분 형태의 화장품 성분이 많다. 장시간 팩을 하게 되면 수분이 과하게 들어가 피부가 짓물러지게 된다. 팩을 붙이고 잠이 드는 분들도 많다. 처음엔 팩이 수분 증발을 막아주는 밀폐 효과를 내지만, 팩의 성분들까지 다 증발되면 피부에 있는 수분도 같이 증발시켜 오히려 피부를 더 건조하게 만든다. 특히 미백용, 주름개선용과 같은 기능성 팩은 20분 이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2020.03.13 I 이순용 기자
필로시스헬스케어, 코로나19 진단키트 특허·유럽인증 획득
  • 필로시스헬스케어, 코로나19 진단키트 특허·유럽인증 획득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필로시스헬스케어(057880)는 관계회사 필로시스와 함께 코로나19 진단키트 관련 특허를 출원하고 유럽 체외진단시약(CE-IVD)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필로시스헬스케어의 코로나19 진단키트 Gmate COVID-19 (사진=필로시스헬스케어)이번 특허는 진단키트의 표면을 특수처리해 민감도와 정확성을 높이는 기술로, 진단키트의 민감도를 91%, 정확성을 98%까지 올릴 수 있다.필로시스는 이 특허를 적용해 진단키트(Gmate COVID-19)를 개발했다. Gmate COVID-19는 타액을 이용하여 코로나19의 감염여부를 20분 내로 진단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면역진단 방식이기 때문에 검사 판정까지 20분밖에 소요되지 않으며 93%의 정확성으로 기존의 분자진단 방식과도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며 “콧물과 가래 등 타액을 이용한 방식으로 검체 채취 과정도 간편하고 검사 판정에도 많은 시간이 소모되지 않기 때문에 활용도가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재 질병관리본부에서 긴급사용승인을 분자진단 방식만 승인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보다 해외에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국가가 100개국을 넘어서고 전세계적인 펜데믹(대유행)이 시작됨에 따라 유럽과 중동 등 국가들과 공급계약을 체결해 이달 말부터 공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0.03.13 I 권효중 기자
코리아펀딩, AI 평가를 통한 중소기업 펀딩·자금지원 계약 체결
  • 코리아펀딩, AI 평가를 통한 중소기업 펀딩·자금지원 계약 체결
  • - 코펀 AI 평가를 통한 중소기업 펀딩/자금 신속 지원 계약 체결이미지제공 : 코리아펀딩AI의 영역침투와 파괴는 어디까지 진행될 것인가? 금융권도 이미 신용/자산등의 평가영역과 리스크, 포트폴리오등의 기존 보이지 않는 활용 영역에서 이제는 AI챗봇처럼 고객과 밀접한 분야까지 AI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지난 1월말 발표된 정부의 혁신금융법(온라인투자연계금융법)이 구체화 되면서 P2P금융업계는 새로운 변화를 모색해야만 했다. 하지만, 당장 AI 활용도가 집중되어야 하는 P2P금융기업의 경우 현 규모에 비해 AI도입에 대한 투자 및 운용 등 비용적 측면이 부담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다만, 기업금융 1위 P2P기업인 코리아펀딩은 더 높은 성장 도약을 위해 AI도입을 시행하기로 결정하였다. 개인신용이나 부동산이 아닌 기업금융 중심의 P2P금융사인 코리아펀딩은 기업 대출자 편입율이 95% 이상으로 대출 신청의 심사/평가/리스크 관리를 더욱 강화하여 투자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사안을 결정한 또 하나의 이유는 COVID19(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악화 그리고 사업 적기에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길이 가로막히자 코리아펀딩을 통해 P2P대출을 신청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인들의 요청을 빠르게 충족시키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전년도 재무제표와 실사 분석만으로 운영되는 현재의 투자/대출 평가는 향후 스케일업이 전망되는 P2P금융산업 성장에 발 맞춰 나가기에는 다소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업 전략을 본격적으로 실행시키기 위해 3월 12일 코리아펀딩과 크로스보더 시스템 전문기업인 더 퍼스트와 AI 평가시스템도입을 통하여 중소벤처기업의 자산유동화를 통한 중소/벤처기업 공급망금융사업을 위해 손을 잡았다.더 퍼스트는 세계 최대 중국은행연합회 유니온페이의 크로스보더 전략파트너사이며 결제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간 다국결제에 특화된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세계 유수의 크로스보더 사이트들과 계약하여 상반기 시스템 공급을 준비중이다.더 퍼스트의 이승훈대표는 “ 다양한 B2B결제의 운영/리스크 경험과 방대한 국내외 우수중소/벤처기업 마케팅 네트워크를 가진 더 퍼스트와 P2P기업금융 1위인 코리아펀딩의 협약을 통해 현 제도권 금융처럼 P2P금융 또한 많은 이들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산업으로 만들어 나아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더퍼스트가 최근 특허 출원중인 AI기반 중소벤처기업/소상공인 등급 판정시스템인 e-AICCR(e-AI Corporation Credit Rating)이 최종 특허 등록을 이루면 등급 판정을 통과한 기업고객들이 가지고 있는 자산을 유동화하여 코리아펀딩이 중저금리의 자금을 지원하거나 대출을 실행할 예정이다.이미지제공 : 코리아펀딩AICCR 기술이 도입되면 기존의 신청-적격여부 가심사-투자/대출심사-투자/상품화/대출실행과정이 신청과 동시에 심사되며 기존의 기간도 2일이 단축되게 되며 투자자들에게는 AICCR의 종합평가 보고서가 실시간으로 제공되어 투자심사과정의 투명성이 보장된다.양사는 이번 사업을 위하여 국내유수의 AI전문가들과 국내 최고 금융리스크관리 전문가들로 이뤄진 전문 RM(리스크관리)팀을 출범하였으며, 다음달까지 베타버전을 개발하여 실제 심사평가에 도입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차별화 된 기업평가시스템 도입을 통하여 신속한 심사 절차 및 대출실행 그리고 중저금리 금리 인하를 통해 기업 경영에 절대적인 도움을 줄 수 있으며P2P투자자의 경우 실시간 심사보고서 확인을 통해 투자 검증 및 판단을 빠르게 세울 수 있으며 대출 상품에 대한 선택 폭이 넓어진다는 이점이 있다. 이미지제공 : 코리아펀딩양사 대표는 “결국 투자자와 기업 모두 같이 살아가는 상생-생태계를 조성하는 길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2020.03.12 I 이선미 기자
마스터카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지원 위한 기금 조성
  • 마스터카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지원 위한 기금 조성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마스터카드는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The 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 및 웰컴(Wellcome)과 공동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치료제 개발 및 대량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1억2500만달러(약 1500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미국 시애틀에 본사를 둔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은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와 부인 멜린다 게이츠, 세계적인 투자가 워렌 버핏 등이 운영하는 사회공헌재단이다. 웰컴은 영국의 독립 자선단체다.이들 세 기관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촉진을 위해 ‘코로나19 테라퓨틱스 액셀러레이터(The COVID-19 Therapeutics Accelerator)’를 결성했다. 코로나19의 즉각적인 치료는 물론 다른 바이러스성 병원체에 감염된 환자의 장기적 진료에 사용될 새로운 용도의 약물 개발을 촉진하고 평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초기 연구개발 활동 지원을 위해 게이츠 재단과 웰컴은 각각 5000만 달러를, 마스터카드의 임팩트 펀드(Mastercard Impact Fund)는 2500만 달러를 기탁했다.액셀러레이터는 세계보건기구(WHO)와 각국 정부 등 전 세계 규제 및 정책 입안 기관들과 협업할 방침이다. 자원과 전문성을 총동원해 제약회사의 재무적 손실과 기술적 위험 요인을 낮추는 동시에, 의약품 및 의료 서비스가 부족한 환경에 놓인 사람들도 누구나 저렴한 가격으로 치료제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마이크 프로만 마스터카드 부회장은 “포용적 성장을 추구하는 마스터카드의 철학 측면에서 이번 코로나19 전투에 동참한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금융 포용성에 대한 경험을 통해 단순히 자본이 아닌 상호보완적인 자산과 기술을 제공하는 여러 주체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0.03.12 I 김범준 기자
휴온스·젠큐릭스, 코로나19 진단키트 전세계 공급 맞손
  • 휴온스·젠큐릭스, 코로나19 진단키트 전세계 공급 맞손
  • 휴온스 엄기안 대표(왼쪽)가 지난 11일 판교 휴온스 본사에서 젠큐릭스 조상래 대표(오른쪽)와 ‘코로나19 진단키트의 국내 및 해외 공급 판권에 대한 MOU’를 체결뒨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휴온스)[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휴온스(243070)가 분자진단 전문기업 젠큐릭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에 나선다.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지난 11일 성남 판교 본사에서 젠큐릭스 조상래 대표와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체결, 코로나19 진단키트에 대한 국내 및 해외 공급 판권 확보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휴온스가 판권을 확보한 젠큐릭스의 ‘진프로 코비드19 진단키트(GenePro COVID19 Detection Test)’는 세계보건기구(WHO) 가이드라인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유전자 증폭(RT-PCR) 기반의 진단키트다. 젠큐릭스는 질병관리본부에 이 진단키트의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고 질본이 현재 심사중이다. 회사측은 유럽체외진단시약인증(CE-IVD) 등록도 이번 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CE-IVD 등록이 된 제품은 유럽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중동 등에 수출이 가능해진다.휴온스는 이 진단키트가 조속히 수출길에 오를 수 있도록 유럽을 포함한 전세계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있다.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휴온스는 50여년간 국내 제약산업을 이끌며 전세계 50여개국에 의약품 및 의료기기를 수출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 경험이 풍부하다”고 밝혔다.
2020.03.12 I 노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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