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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타임스, 방탄소년단 미국 투어 조명 “가장 유명한 K팝 그룹”
  • 美 뉴욕타임스, 방탄소년단 미국 투어 조명 “가장 유명한 K팝 그룹”
  • 방탄소년단[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미국 뉴욕타임스가 방탄소년단의 미국 투어 전석 매진에 주목했다.뉴욕타임스는 28일(현지시간) ‘더 데일리 360(The Daily 360)’ 섹션을 통해 ‘문화 교류: 미국의 흑인 K팝 팬들(Crossing Cultures: Black K-Pop Fans in America)’이라는 제목의 360도 동영상 기사를 게재하고 방탄소년단의 미국 내 인기 현상과 K팝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다뤘다. ‘더 데일리 360(The Daily 360)’은 정치, 사회, 문화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를 다루는 뉴욕타임스의 영상 뉴스 서비스이다.뉴욕타임스는 “방탄소년단은 현재 가장 유명한 K팝 그룹”이라고 소개하며 “한국어로 노래와 랩을 하는 방탄소년단이 어떻게 뉴어크 공연 2회를 전석 매진시켰는지 궁금해 이곳에 왔다”며 360도 카메라를 사용해 뉴어크 푸르덴셜 센터 공연장 내외부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보여줬다.뉴욕타임스는 콘서트장을 찾은 팬들의 인터뷰를 통해 “사람들을 화합하게 하기 때문에 K팝을 좋아한다. K팝 그룹은 전 세계에 있는 사람들을 모으는 힘이 있다. 언어가 다르더라도 음악으로 통하기 때문“이라고 K팝의 인기 비결을 전했다. 이어 “K팝은 힙합과 많은 문화적 연관성을 보이며, 다른 문화를 한데 모으는 모델이 될 수 있다”며 “방탄소년단이 그들의 음악에 미국 문화를 잘 접목한다면 그 노력을 인정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다음 달 초까지 미국 뉴어크, 시카고, 애너하임을 돌며 ‘2017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III THE WINGS TOUR)’ 북미 콘서트를 이어간다.
2017.03.30 I 박미애 기자
  • [마켓인]제미니투자, '트림티엔터' 투자금 회수 난항
  • [이 기사는 29일(수) 오후 6시 55분에 이데일리 유료 정보 서비스 ‘마켓인’에 표출됐습니다][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코넥스 상장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의 싱가포르 우회상장이 무산되면서 최대주주 제미니투자의 투자자금 회수(Exit)가 난관에 봉착했다. 2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제미니투자(019570)는 지난해 말 보유 중인 드림티엔터의 주식을 싱가포르 상장사 일렉트로모티브그룹(ELEKTROMOTIVE GROUP)에 매각하기로 했다. 하지만 지난 24일 일렉트로모티브그룹이 해당 계약을 해지키로 하면서 이 거래는 무산됐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 거래소에 드림티엔터를 우회상장해 투자자금을 회수하겠다는 당초 제미니투자의 계획이 차질을 빚게 됐다. 제미니투자는 지난해 9월 ‘제미니밸류 제2호 조합’을 통해 드림티엔터의 지분 35.99%를 77억8000만원에 사들이며 경영권을 확보한 바 있다. 당시 아리온(058220)도 48억원을 투자해 드림티엔터 지분 20.24%를 확보했고, 추가 매수를 통해 31.01%까지 지분율을 높였다. 투자자금 회수의 기회는 빨리 찾아왔다. 같은 해 10월 드림티엔터를 싱가포르 상장사와 합병하는 방법으로 우회상장을 추진했고 이를 통해 자금을 회수하겠다는 판단이었다. 매각금액은 95억2000만원, 물론 현금이 아닌 일렉트로모티브그룹의 신주를 지급받는 조건으로 변경됐지만 투자 한 달 만에 20%가 넘는 수익을 낼 수 있게 된 것이다. 드림티엔터는 가수 걸스데이와 MC몽, 배우 지현우 등을 보유한 연예기획사다. 매출액은 지난 2013년 31억원에서 2015년 72억원까지 증가했고 10억~20억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있다. 자회사로 가수 에일리와 제시 등이 소속된 YMC엔터테인먼트가 있다. 일렉트로모티브그룹은 이 회사의 인수를 통해 케이팝(K-pop)을 위주로 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드림티엔터 우회상장 실질심사 회부와 일정이 지연되는 등 계약완료가 지연되다가 결국 계약이 해지되는 것으로 결론 나면서 모든 것이 처음으로 되돌아갔다. 이에 따라 제미니투자는 코스닥 이전 상장을 투자자금 회수 방법으로 설정해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15년 코넥스 시장에 상장된 드림티엔터는 제미니투자의 경영권 인수 전 코스닥 이전상장을 추진하기도 했다. 당시 드림티엔터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합병을 통한 코스닥 상장을 타진한 바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드림티엔터테인먼트는 대형 기획사에 비해 실적이 낮지만, 꾸준한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며 “코스닥 이전상장 등을 포함해 제미니투자가 투자자금을 회수할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7.03.30 I 박기주 기자
  • [마켓in][마켓인]제미니투자, '트림티엔터' 투자금 회수 난항
  • [이 기사는 29일(수) 오후 6시 55분에 이데일리 유료 정보 서비스 ‘마켓인’에 표출됐습니다][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코넥스 상장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의 싱가포르 우회상장이 무산되면서 최대주주 제미니투자의 투자자금 회수(Exit)가 난관에 봉착했다. 2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제미니투자(019570)는 지난해 말 보유 중인 드림티엔터의 주식을 싱가포르 상장사 일렉트로모티브그룹(ELEKTROMOTIVE GROUP)에 매각하기로 했다. 하지만 지난 24일 일렉트로모티브그룹이 해당 계약을 해지키로 하면서 이 거래는 무산됐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 거래소에 드림티엔터를 우회상장해 투자자금을 회수하겠다는 당초 제미니투자의 계획이 차질을 빚게 됐다. 제미니투자는 지난해 9월 ‘제미니밸류 제2호 조합’을 통해 드림티엔터의 지분 35.99%를 77억8000만원에 사들이며 경영권을 확보한 바 있다. 당시 아리온(058220)도 48억원을 투자해 드림티엔터 지분 20.24%를 확보했고, 추가 매수를 통해 31.01%까지 지분율을 높였다. 투자자금 회수의 기회는 빨리 찾아왔다. 같은 해 10월 드림티엔터를 싱가포르 상장사와 합병하는 방법으로 우회상장을 추진했고 이를 통해 자금을 회수하겠다는 판단이었다. 매각금액은 95억2000만원, 물론 현금이 아닌 일렉트로모티브그룹의 신주를 지급받는 조건으로 변경됐지만 투자 한 달 만에 20%가 넘는 수익을 낼 수 있게 된 것이다. 드림티엔터는 가수 걸스데이와 MC몽, 배우 지현우 등을 보유한 연예기획사다. 매출액은 지난 2013년 31억원에서 2015년 72억원까지 증가했고 10억~20억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있다. 자회사로 가수 에일리와 제시 등이 소속된 YMC엔터테인먼트가 있다. 일렉트로모티브그룹은 이 회사의 인수를 통해 케이팝(K-pop)을 위주로 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드림티엔터 우회상장 실질심사 회부와 일정이 지연되는 등 계약완료가 지연되다가 결국 계약이 해지되는 것으로 결론 나면서 모든 것이 처음으로 되돌아갔다. 이에 따라 제미니투자는 코스닥 이전 상장을 투자자금 회수 방법으로 설정해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15년 코넥스 시장에 상장된 드림티엔터는 제미니투자의 경영권 인수 전 코스닥 이전상장을 추진하기도 했다. 당시 드림티엔터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합병을 통한 코스닥 상장을 타진한 바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드림티엔터테인먼트는 대형 기획사에 비해 실적이 낮지만, 꾸준한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며 “코스닥 이전상장 등을 포함해 제미니투자가 투자자금을 회수할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7.03.30 I 박기주 기자
  • [이 기사는 29일(수) 오후 6시 55분에 이데일리 유료 정보 서비스 ‘마켓인’에 표출됐습니다]
  • [이 기사는 29일(수) 오후 6시 55분에 이데일리 유료 정보 서비스 ‘마켓인’에 표출됐습니다][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코넥스 상장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의 싱가포르 우회상장이 무산되면서 최대주주 제미니투자의 투자자금 회수(Exit)가 난관에 봉착했다. 2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제미니투자(019570)는 지난해 말 보유 중인 드림티엔터의 주식을 싱가포르 상장사 일렉트로모티브그룹(ELEKTROMOTIVE GROUP)에 매각하기로 했다. 하지만 지난 24일 일렉트로모티브그룹이 해당 계약을 해지키로 하면서 이 거래는 무산됐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 거래소에 드림티엔터를 우회상장해 투자자금을 회수하겠다는 당초 제미니투자의 계획이 차질을 빚게 됐다. 제미니투자는 지난해 9월 ‘제미니밸류 제2호 조합’을 통해 드림티엔터의 지분 35.99%를 77억8000만원에 사들이며 경영권을 확보한 바 있다. 당시 아리온(058220)도 48억원을 투자해 드림티엔터 지분 20.24%를 확보했고, 추가 매수를 통해 31.01%까지 지분율을 높였다. 투자자금 회수의 기회는 빨리 찾아왔다. 같은 해 10월 드림티엔터를 싱가포르 상장사와 합병하는 방법으로 우회상장을 추진했고 이를 통해 자금을 회수하겠다는 판단이었다. 매각금액은 95억2000만원, 물론 현금이 아닌 일렉트로모티브그룹의 신주를 지급받는 조건으로 변경됐지만 투자 한 달 만에 20%가 넘는 수익을 낼 수 있게 된 것이다. 드림티엔터는 가수 걸스데이와 MC몽, 배우 지현우 등을 보유한 연예기획사다. 매출액은 지난 2013년 31억원에서 2015년 72억원까지 증가했고 10억~20억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있다. 자회사로 가수 에일리와 제시 등이 소속된 YMC엔터테인먼트가 있다. 일렉트로모티브그룹은 이 회사의 인수를 통해 케이팝(K-pop)을 위주로 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드림티엔터 우회상장 실질심사 회부와 일정이 지연되는 등 계약완료가 지연되다가 결국 계약이 해지되는 것으로 결론 나면서 모든 것이 처음으로 되돌아갔다. 이에 따라 제미니투자는 코스닥 이전 상장을 투자자금 회수 방법으로 설정해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15년 코넥스 시장에 상장된 드림티엔터는 제미니투자의 경영권 인수 전 코스닥 이전상장을 추진하기도 했다. 당시 드림티엔터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합병을 통한 코스닥 상장을 타진한 바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드림티엔터테인먼트는 대형 기획사에 비해 실적이 낮지만, 꾸준한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며 “코스닥 이전상장 등을 포함해 제미니투자가 투자자금을 회수할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7.03.29 I 이민주 기자
  • [마켓in][이 기사는 29일(수) 오후 6시 55분에 이데일리 유료 정보 서비스 ‘마켓인’에 표출됐습니다]
  • [이 기사는 29일(수) 오후 6시 55분에 이데일리 유료 정보 서비스 ‘마켓인’에 표출됐습니다][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코넥스 상장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의 싱가포르 우회상장이 무산되면서 최대주주 제미니투자의 투자자금 회수(Exit)가 난관에 봉착했다. 2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제미니투자(019570)는 지난해 말 보유 중인 드림티엔터의 주식을 싱가포르 상장사 일렉트로모티브그룹(ELEKTROMOTIVE GROUP)에 매각하기로 했다. 하지만 지난 24일 일렉트로모티브그룹이 해당 계약을 해지키로 하면서 이 거래는 무산됐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 거래소에 드림티엔터를 우회상장해 투자자금을 회수하겠다는 당초 제미니투자의 계획이 차질을 빚게 됐다. 제미니투자는 지난해 9월 ‘제미니밸류 제2호 조합’을 통해 드림티엔터의 지분 35.99%를 77억8000만원에 사들이며 경영권을 확보한 바 있다. 당시 아리온(058220)도 48억원을 투자해 드림티엔터 지분 20.24%를 확보했고, 추가 매수를 통해 31.01%까지 지분율을 높였다. 투자자금 회수의 기회는 빨리 찾아왔다. 같은 해 10월 드림티엔터를 싱가포르 상장사와 합병하는 방법으로 우회상장을 추진했고 이를 통해 자금을 회수하겠다는 판단이었다. 매각금액은 95억2000만원, 물론 현금이 아닌 일렉트로모티브그룹의 신주를 지급받는 조건으로 변경됐지만 투자 한 달 만에 20%가 넘는 수익을 낼 수 있게 된 것이다. 드림티엔터는 가수 걸스데이와 MC몽, 배우 지현우 등을 보유한 연예기획사다. 매출액은 지난 2013년 31억원에서 2015년 72억원까지 증가했고 10억~20억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있다. 자회사로 가수 에일리와 제시 등이 소속된 YMC엔터테인먼트가 있다. 일렉트로모티브그룹은 이 회사의 인수를 통해 케이팝(K-pop)을 위주로 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드림티엔터 우회상장 실질심사 회부와 일정이 지연되는 등 계약완료가 지연되다가 결국 계약이 해지되는 것으로 결론 나면서 모든 것이 처음으로 되돌아갔다. 이에 따라 제미니투자는 코스닥 이전 상장을 투자자금 회수 방법으로 설정해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15년 코넥스 시장에 상장된 드림티엔터는 제미니투자의 경영권 인수 전 코스닥 이전상장을 추진하기도 했다. 당시 드림티엔터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합병을 통한 코스닥 상장을 타진한 바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드림티엔터테인먼트는 대형 기획사에 비해 실적이 낮지만, 꾸준한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며 “코스닥 이전상장 등을 포함해 제미니투자가 투자자금을 회수할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7.03.29 I 이민주 기자
'하이라이트vs비투비' 큐브엔터의 건재 입증한 차트 격돌
  • '하이라이트vs비투비' 큐브엔터의 건재 입증한 차트 격돌
  • 비스트(위)와 비투비[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와 비투비가 치열하게 격돌하고 있다.하이라이트와 비투비는 27일 오전 11시 현재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의 실시간 차트 톱10 내에서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하이라이트는 지난 20일 발매한 첫 미니앨범 ‘캔 유 필 잇?(Can you feel it?)’의 타이틀곡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를 2위에 올려놓고 있으며 비투비는 3월6일 발매한 미니앨범 ‘필름(Feel‘eM)’ 타이틀곡 ‘무비(MOVIE)’를 같은 차트 10위에 랭크시켰다. 톱10 내에 보이그룹은 하이라이트와 비투비뿐이다. 두 그룹 모두 신곡 발표 당시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발매 시점의 차이를 감안하면 현재 차트에서 순위 격차는 크지 않은 셈이다.◇ 큐브엔터 ‘현재vs미래’하이라이트와 비투비는 기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의 과거와 현재를 대변하는 그룹이라는 점에서 이번 대결은 더욱 흥미롭다. 하이라이트는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첫 보이그룹인 비스트가 회사를 떠나 신생 기획사에 둥지를 마련하며 지은 새 그룹명이다. 비투비는 큐브엔터테인먼트의 두 번째 보이그룹으로 비스트가 떠난 현재 큐브엔터테인먼트의 간판으로 부상했다.같은 기획사에 소속돼 있었다면 차트에서 맞붙을 일은 좀처럼 없었을 터다. 기획사에서 자사 주력 가수들의 활동 시기가 겹치면 서로 간 팬덤의 충돌 등이 발생할 가능성을 우려해 조절을 하기 때문이다.비스트가 어라운드어스엔터테인먼트로 회사를 옮기며 하이라이트가 되고 비투비와 소속을 달리하면서 가능해진 경쟁이다. 같은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다면 비투비에게 하이라이트는 하늘같은 직속 선배, 하이라이트에게 비투비는 언제나 동생 같은 후배였을 터다. 특히 하이라이트는 K팝 한류를 대표해온 그룹이었다. 비투비는 가요계 아이돌 그룹 붐 속 데뷔 이후 정상권 그룹으로 도약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렸다. 비투비가 1년 전만 하더라도 하이라이트와 경쟁에서 상대가 안됐을지 모르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비스트 떠난 큐브엔터, 비투비로 건재 확인비투비로 인해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하이라이트의 공백을 메울 수 있게 됐다. 비투비가 그 사이 빠르게 성장해준 덕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런 비투비의 성장 플랜을 짜고 실행에 옮기도록 한 게 큐브엔터테인먼트였다는 것은 부정하기 어렵다.하이라이트의 데뷔와 성장 역시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작품이었다. 하이라이트와 비투비의 차트 격돌은 결국 큐브엔터테인먼트의 힘을 확인시켜주는 사례라는 것이다. 하이라이트가 떠났지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큐브엔터테인먼트의 가치라 할 수 있는 기획력이 여전하다는 것을 비투비가 입증해주는 셈이다.강태규 대중음악 평론가는 “주력 아이돌 그룹들과 재계약을 맺지 못할 경우 기획사가 엄청난 손실을 볼 것으로 판단하는 시각이 많다. 하지만 현실은 계약금과 수익금 정산 배율 변경 등으로 재계약이 성사된다고 해도 기획사에 이득은 많지 않다”며 “현재 간판 아이돌 그룹의 뒤를 이을 그룹이 잘 성장하고 있는지가 기획사의 가치를 판단하는 기준이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2017.03.28 I 김은구 기자
제주도에 첫 번째 '메리어트 호텔' 들어선다
  • 제주도에 첫 번째 '메리어트 호텔' 들어선다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제주도에 첫 번째 ‘메리어트’ 계열 호텔이 들어선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람정제주개발주식회사와 제주도 첫 번째 메리어트 호텔로 ‘제주신화월드 메리어트 리조트&스파’를 설립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올해 말 개관 예정인 제주신화월드 메리어트 리조트&스파는 제주도의 남서쪽, 약 250만평의 대지에 자리잡은 제주신화월드 내에 있다. 제주신화월드는 프리미엄 레저 시설과 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춘 복합 리조트다.630개의 객실을 갖추게 될 제주신화월드 메리어트 리조트&스파는 두 단계에 걸쳐 개관한다. 486개의 객실은 2017년 말에, 나머지 144개의 객실은 추후 오픈 예정이다.전체 객실 중 30%의 객실은 커넥팅룸으로 서로 연결할 수 있으며 최첨단의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인 ‘그레이트룸 바’와 ‘풀 바’도 마련된다. 제주신화월드는 각종 행사 및 미팅을 위한 2200평 규모의 회의 공간도 선보일 예정이다. 실내 뿐만 아니라 테마 파크의 야외 이벤트 구역을 활용할 수도 있다. 제주신화월드 메리어트 리조트&스파는 대형 피트니스 센터, 메인 수영장과 어린이용 수영장, 25m 길이의 좁고 긴 형태의 실내 랩풀 등 다양한 휴식시설도 갖춘다. 또한 2 개의 스위트룸을 포함해 8개의 전용 트리트먼트룸을 완비할 스파에서는 고객이 여행의 피로를 풀고, 편안하고 여유롭게 여행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제주신화월드는 레저 및 엔터테인먼트 비지니스, 리조트, 부동산 개발업을 하고 있는 주식회사 란딩인터내셔널의 자회사인 람정제주개발주식회사가 개발 및 운영하는 곳으로 호텔과 리조트, 테마파크, 워터파크, 쇼핑존과 K팝 센터, 외국인 전용 카지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2017.03.27 I 함정선 기자
빌보드, 효린 美 투어 조명 "눈에 띄는 K팝 가수 중 한명"
  • 빌보드, 효린 美 투어 조명 "눈에 띄는 K팝 가수 중 한명"
  • 효린을 소개한 미국 빌보드(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미국 빌보드가 걸그룹 씨스타 효린의 미국 투어를 조명했다.빌보드는 지난 22일 효린을 “K팝 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목소리를 가진 가수들 중 한명”이라고 소개하며 “3월17일 SXSW K팝 나이트 아웃에서 솔로공연을 하며 자신의 노래 몇곡을 섹시하면서 깊이 있는 EDM 퍼포먼스로 선보였다. 마무리로 Nicki Minaj와 Ariana Grande의 ‘Bang Bang’을 폭발적으로 커버했다”고 전했다. 이어 “효린은 걸그룹 멤버이면서도 동시에 대중성 있는 K팝 보컬리스트의 영역까지 모두 가로 지르는 목소리를 가졌다”고 덧붙엿다.효린은 지난 18일과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위치한 ‘플래시 팩토리(FLASH FACTORY)’와 LA의 ‘더 마얀(THE MAYAN)’에서 첫 번째 미국 클럽투어를 가졌다. 두 도시에서 개최된 효린의 공연은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많은 인파와 함께 현지 관계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전했다. 실제 뉴욕 공연 당시에는 미국 유력 라디오 채널인 ‘iHeartRadio’가 ‘HYOLYN (from Sistar) is performing at NYC‘s Flash Factory and the energy here is out of control(씨스타의 효린이 뉴욕의 FLASH FACTORY에서 공연하고 있다. 현재 이곳의 열기는 통제 불가할 정도로 뜨겁다)’라는 글과 함께 현장에서의 직캠영상을 게재하기도 했다.이번 효린의 미국 클럽투어는 미국 최고 음악전문가들로 구성된 트랜스페런트 에이전시(Transparent Agency)를 통해 개최됐다. 트랜스페런트 에이전시 측은 “1시간 가량 쉴 틈 없이 펼쳐진 효린의 무대는 가창력, 퍼포먼스가 완벽하게 어우러지며 K디바 다운 위용을 과시했다. 관객들은 혼연일체가 되어 곡을 ‘떼창’하는 장관을 이뤘다”고 전했다.앞서 효린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세계 최대 규모 EDM 레코드사 스피닝 레코드사와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10일 저스틴 오와의 콜래보레이션곡인 ‘Jekyll & Hyde(지킬 앤 하이드)’로 전 세계 최대 일렉트로닉 음악 사이트인 ‘비트포트’ 댄스(Beatport Dance Top Ten Tracks)차트 7위에 랭크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17.03.27 I 김은구 기자
방탄소년단 라이브 인터뷰에 美 빌보드 앞 팬들 북새통
  • 방탄소년단 라이브 인터뷰에 美 빌보드 앞 팬들 북새통
  • 방탄소년단(사진=빌보드)[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남미에 이어 북미에서도 현지 언론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22일(현지시간) ‘윙스 투어’ 남미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고 뉴욕에 도착한 방탄소년단은 미국 빌보드(Billboard)와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 뮤직 초이스(Music Choice) 등 현지 음악 전문 매체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이날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라이브 인터뷰 소식이 전해지자, 뉴욕의 빌보드 본사 앞은 방탄소년단을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로 북새통을 이뤘다고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와 라이브 인터뷰에서 한국 가수 최고 순위인 ‘빌보드 200’ 26위에 오른 소감과 ‘윙스 투어’ 북미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멤버 각자의 매력을 어필하며 인터뷰 내내 활기찬 분위기를 이어갔다.특히 전 세계로 생중계된 이날 라이브 인터뷰는 동시 접속자 수가 1만8000명을 돌파해 빌보드 라이브 인터뷰 사상 최대 접속자 수를 기록했다.미국 인기 인터넷 라디오 방송국 아이하트라디오는 방탄소년단과의 인터뷰에서 K팝의 미국 내 인기 요인과 ‘윙스 투어’ 미국 공연의 전석 매진 기록 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방탄소년단은 “이제는 음악이 언어를 초월한다고 느낀다. 전 세계 팬들이 저희의 눈을 바라보며 그들의 언어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준다. 팬들의 이런 모습이 정말 큰 힘이 되고, 우리를 더욱 발전하게 한다”며 “콘서트에 오시는 모든 분이 우리에게 많은 에너지를 얻어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방탄소년단은 다음 달 초까지 미국 뉴어크, 시카고, 애너하임을 돌며 ‘2017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III THE WINGS TOUR)’ 북미 콘서트를 이어간다.
2017.03.25 I 김은구 기자
美 빌보드, 씨엔블루 '7℃N'에 "혁신적 앨범" 극찬
  • 美 빌보드, 씨엔블루 '7℃N'에 "혁신적 앨범" 극찬
  • 씨엔블루(사진=FNC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밴드 씨엔블루(정용화 이종현 강민혁 이정신)가 미국 빌보드의 조명을 받았다.빌보드는 24일 K팝 칼럼 코너 K-TOWN을 통해 ‘씨엔블루, ‘7℃N’으로 신스록&펑크를 되살리다(CNBLUE‘s ’7°CN‘ EP Revitalizes Sound With Synthrock & Funk)’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고 씨엔블루의 미니 7집 ‘7℃N(7도씨엔)’을 심도 있게 다뤘다.빌보드는 씨엔블루를 “한국 대중음악계에서 팝록 장르의 선두에 있는 K팝 밴드”라고 소개하며 “새 앨범 ‘7℃N’은 씨엔블루의 기존 음악에 세련된 일렉트로닉 요소를 더해 신선함을 불어넣었다”고 호평했다.빌보드는 씨엔블루의 새 앨범에 대해 “이들이 몇 년간 낸 앨범 중 가장 혁신적”이라고 극찬했다. 또 “로큰롤과 댄스 뮤직이 섞인 타이틀곡 ‘헷갈리게’를 필두로 브라스 느낌이 가미된 펑크 ‘잇츠 유(It’s You)’, 매끄럽게 흐르는 일렉트로니카 ‘웬 아이 워즈 영(When I Was Young)’, 일렉트로닉-어쿠스틱 사운드의 폴리 리듬이 돋보이는 ‘로얄 럼블’, 씨엔블루의 전통적인 록 사운드를 들을 수 있는 ‘끊지마’와 ‘마니또’까지 다채로운 장르가 섞여있다”고 각 수록곡을 언급했다. “씨엔블루의 음악적인 성장을 잘 끄집어낸 앨범”이라는 평가도 덧붙였다.씨엔블루는 지난 20일 일곱 번째 미니앨범 ‘7℃N’을 발매했다. 타이틀곡 ‘헷갈리게’는 연애하기 전 애매한 남녀간의 관계와 ‘썸’의 헷갈리는 감정을 표현한 팝록 장르의 곡으로, 경쾌한 리듬의 전반부에서 록 사운드가 강한 후렴구로 이어지는 독특한 전개가 인상적이다.‘7℃N’은 20일 발매와 동시에 9개국 아이튠즈 앨범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타이틀곡 ‘헷갈리게’는 인위에타이•아이치이•쿠고우 등 중국의 대표적인 음악사이트 차트에서 정상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2017.03.24 I 김은구 기자
'K팝스타5' 우승자 이수정, 美서 다니엘 시저 콘서트 오프닝
  • 'K팝스타5' 우승자 이수정, 美서 다니엘 시저 콘서트 오프닝
  • 이수정(왼쪽)과 다니엘 시저(사진=안테나)[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SBS ‘K팝스타’ 시즌5의 우승자인 이수정이 캐나다 출신의 R&B 신성 다니엘 시저(Daniel Caesar)의 콘서트에서 오프닝 무대에 섰다.이수정은 23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로툰다(The Rotunda)에서 열린 다니엘 시저의 콘서트에서 미국 활동명인 차이(CHAI)로 무대에 올라 자신의 오리지널 곡인 ‘애프터 글로우 (afterglow)’, ‘컬러 유(color you)’ 등을 열창했다.소속사 안테나에 따르면 탁월한 R&B 감성과 독특한 음색으로 ‘K팝스타5’ 방송 당시에도 이목을 끌었던 이수정의 진가가 발휘되는 순간 콘서트장을 가득 메운 팬들의 함성이 쏟아졌다. 이수정은 가성과 진성을 오가는 화려한 창법으로 화답했다. 이 날 무대에서 이수정은 루더 밴드로스(Luther Vandross)와 드레이크(Drake)의 노래를 매시업한 무대와 자신의 노래 4곡을 포함한 총 6곡의 무대를 선사했다.다니엘 시저는 2014년 첫 EP ‘프레이즈 브레이크(Praise Break)’로 데뷔하자마자 R&B 신의 선두주자로 떠올랐다. 많은 뮤지션들 사이에서 함께 작업하고 싶은 아티스트로 각광받는 존재가 됐다. 2015년 발매된 EP ‘Pilgrim’s Paradise‘는 2017년 4월 진행될 캐나다 음악상 ‘주노상(JUNO awards)’의 ‘올해의 R&B/소울 레코딩’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전 세계적으로 리스너들 사이에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그는 현재 미국 공연 이후 캐나다 투어를 앞두고 있다.현재 이수정은 안테나의 한 식구가 된 이후 미국에서의 학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지에서 다양한 프로듀서와의 작업을 통해 자신이 직접 작곡에 참여한 곡들을 ‘사운드 클라우드’에서 발표하는 등 꾸준히 자신의 색깔을 담은 음악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2017.03.24 I 김은구 기자
컬투, '영재발굴단' 바둑영재 형제 가족에 치킨집 창업 지원
  • 컬투, '영재발굴단' 바둑영재 형제 가족에 치킨집 창업 지원
  • ‘영재발굴단’ 컬투(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개그듀오 컬투가 진행을 맡고 있는 SBS ‘영재발굴단’을 통해 마음 따뜻해지는 선행을 했다.컬투는 ‘영재발굴단’에서 바둑 영재로 소개한 홍승우, 홍승하 형제를 위해 이들의 아버지에게 선뜻 치킨집 창업을 지원해준 사실을 22일 방송한 ‘영재발굴단’ 100회 특집에서 공개했다. 홍승우, 승하 형제는 넉넉하지 못한 경제 상황에 한쪽 손마저 불편한 아버지와 함께 모텔을 전전하며 살고 있었다.컬투는 “일시적인 금전적 지원보다 삶의 터전을 만들어 주는 게 옳다고 생각했다”고 치킨집 지원의 이유를 밝혔다. 방송에서는 컬투가 홍승우, 승하 형제의 아버지에게 “과거 방송에서 아이들과 컵라면을 먹으며 말아 먹을 밥이 있었으면 더 좋았겠다고 말씀하실 때 안타까웠다”고 말하는 모습도 담겼다. 아버지가 운영하는 치킨집에서 치킨을 먹으며 바둑을 두고 있는 형제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미소짓게 만들기에 충분했다.이를 비롯해 ‘영재발굴단’은 이날 방송 전반부에 그 동안 소개된 영재들의 위해 멘토 역할을 자처한 ‘키다리 아저씨’들의 미담을 소개했다. ‘K팝스타6’ 화제의 참가자인 박현진 군의 멘토인 래퍼 산이, 차세대 축구 국가대표 이은규 군의 멘토인 ‘차붐’ 차범근 등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2017.03.23 I 김은구 기자
중앙아시아 3개국 '한류' 불어넣는다
  • 중앙아시아 3개국 '한류' 불어넣는다
  • 국립국악원 무용단의 공연 모습(사진=문체부)[이데일리 김용운 기자]문화체육관광부는 ‘한·중앙아시아 수교 25주년’과 ‘고려인 정주 80주년’ 기념 일환으로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 순회공연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중앙아시아 3개국 순회공연은 ‘실크로드에서 한국문화를 만나다’란 주제로 오는 25일 투르크메니스탄의 아슈하바트 ‘막툼굴리 국립극장’, 29일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 ‘국립나보이극장’, 31일 카자흐스탄의 아스타나 ‘평화와 화합의 궁전’에서 각각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한-중앙아시아 수교 25주년을 맞이해 한국 드라마, 케이팝(K-POP) 등 새로운 한류가 태동하고 있고 전략적으로 중요한 중앙아시아 지역과의 문화 교류와 협력 관계를 더욱 두텁게 하여 중앙아시아 국민들과의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했다.중앙아시아 3개국 순회공연에서는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및 정악단, 무용단 등 총 62명이 현지에 파견되어 전통혼례 공연, 민요(남도민요, 진도아리랑, 성주풀이), 정악(청성곡, 수룡음), 부채춤, 비보잉, 사자춤, 현지 공연팀과의 합동공연 등을 통해 한국 전통예술의 정수를 선보인다.
2017.03.23 I 김용운 기자
가수 리사, 키즈 K팝 전도사로 나선다
  • 가수 리사, 키즈 K팝 전도사로 나선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리사한국의 유명 뮤지컬 아티스트들이 힘을 합쳐 창작동요를 만들어 이를 세계화 하기 위한 ’글로벌 키즈송‘ 작업에 나섰다.뛰어난 가창력의 뮤지컬 배우이자 가수인 ’리사‘, 유명 창작 뮤지컬 음악감독인 장소영 홍익대 교수, 뮤지컬 OST 분야 실력파 황규동 작곡가는 키즈 콘텐츠 기업인 캐리소프트(대표 권원숙)와 공동으로 새로운 리듬과 멜로디의 영어 키즈 송 14곡을 완성했다고 캐리소프트가 22일 밝혔다.이들은 오는 5월 말까지 추가로 24곡 등 총 38곡의 녹음과 후반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며, 캐리소프트는 내달부터 국내외의 음원 및 동영상 유통 채널로 완성된 음악을 배포한다. 이를 위해 캐리소프트는 최근 온라인 음악서비스 ’멜론‘을 운영하는 로엔(016170)엔터테인먼트와 키즈 송 배포 계약을 체결했다.캐리소프트에 따르면 장 교수와 황 작곡가가 작곡과 편곡, 후반작업을 맡았고 리사가 노래한 영어 노래는 ’캐리앤송‘(CarrieAndSong)이라는 앨범 타이틀로 출시된다.전 세계 어린이들이 모두 좋아할 리듬과 멜로디로 만들어졌으며, 음원과 함께 동영상으로도 배포될 예정이다.권원숙 캐리소프트 대표는 “세계적으로 널리 불리는 어린이 영어 노래가 수십, 수백 년 전의 오래된 동요가 대부분이란 점에서 착안했다”며 “최신 리듬의 K팝 같은 ’키즈 K팝‘을 만들어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배포함으로써 우리나라 음악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자는 데 목표가 있다”고 말했다.리사는 “외국에서 살았던 경험, 뮤지컬 배우와 가수로 오래 활동한 경력으로 인해 이번 작업의 적임자로 인정해주어 감사하다”며 “언젠가 엄마가 되어 아이에게 들려준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녹음작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캐리소프트는 유튜브에서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등의 동영상 채널을 보유하면서 215만 구독자와 누적 조회수 22억회를 기록 중인 키즈 콘텐츠 전문기업이며, 어린이 뮤지컬 공연사업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2017.03.22 I 김현아 기자
②인니 공략 방송 키워드는 '스타 뷰티'
  • [가자! 인도네시아로]②인니 공략 방송 키워드는 '스타 뷰티'
  • 소녀시대 수영[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인도네시아 공략의 첫 키워드는 스타와 뷰티 패션이다. SBS는 인도네시아에 채널 SBS-IN을 개국하고 한류 확산을 위한 첫 번째 콘텐츠로 스타 뷰티 패션 프로그램인 ‘스타일팔로우’를 제작한다. 현지에서 인기 있는 한국 연예인의 뷰티와 패션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자연스레 우리의 관련 상품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걸그룹 소녀시대의 수영과 유명 모델 강승현이 진행한다.김혁 SBS 미디어비즈니스 센터장은 “외국의 한류 팬들이 우리 콘텐츠를 즐기는 것만큼 마케팅 효과는 기대하기 어려웠으나 SBS가 해외 영향력을 바탕으로 SBS-IN를 개국해 인도네시아라는 새로운 시장에 도전하려 한다”며 “인도네시아는 구매력 있는 인구가 많고 한류 호응도가 높으며 10억에 달하는 이슬람 시장의 관문이나 마찬가지”라고 밝혔다.그는 “SBS-IN을 통해 한국 문화 및 상품에 대한 인도네시아 현지인의 이해도를 높이겠다”며 “인도네시아 진출을 원하는 우리 기업에는 SBS가 최고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SBS-IN은 SBS의 예능과 교양, 드라마 등의 프로그램을 현지 실정에 맞게 재편해 방송하는 한류 콘텐츠 전문 채널이다. 영어와 인도네시아 자막을 적용해 이해를 돕는다. 이름을 바꿔 재개국한 SBS-SHOP은 PPL 된 상품 판매를 담당한다. 두 채널은 이날부터 시험 방송을 시작해 27일 정식 개국한다. 채널 MC는 최기환 SBS 아나운서와 이용대 배드민턴 국가대표가 맡았다.SBS-IN은 유명 예능프로그램인 ‘런닝맨’ ‘K팝스타’ ‘TV동물농장’ ‘정글의 법칙’ ‘스타킹’ 등을 우선 선보인다. 또한 개국에 발맞춰 SBS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유명 한류 스타들을 한데 모은 특집도 구성한다. 그룹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빅뱅 엑소 2PM 샤이니 2NE1 미쓰에이 하이라이트를 비롯해 배우 송중기 송혜교 이민호 박신혜 김수현 이종석 이승기 김우빈 박보검 서강준 이영애 편이 준비 중이다.SBS는 성공적인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해 한국무역협회와 손잡았다. 이날 참석한 이재출 한국무역협회 전무는 “동남아시아의 전자상거래 규모는 재작년 기준으로 55억 달러에 달하며 10년 후에는 878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본다”며 “사드로 중국 시장이 불안한 가운데 인도네시아가 훌륭한 대안이자 블루오션이 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2017.03.21 I 이정현 기자
①샤이니부터 박보검까지, 인니로 가는 한류
  • [가자! 인도네시아로]①샤이니부터 박보검까지, 인니로 가는 한류
  • 박보검[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인도네시아가 한류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사드 배치 결정 이후 중국에서의 한류스타의 활동이 불투명해 지면서 대안으로 떠올랐다. 동남아시아 및 10억 인구를 자랑하는 이슬람 문화권의 관문인 만큼 투자 가치가 높다.△한류, 인도네시아 진출 박차그룹 샤이니는 지난해 11월 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국제 엑스포에서 콘서트를 열었다. 2년 5개월 만의 현지 공연이다. 이들은 ‘1 of 1’ ‘프리즘’ ‘필 굿’ ‘투명 우산’ 등 정규 5집 무대와 ‘누난 너무 예뻐’ ‘줄리엣’ ‘링딩동’ ‘루시퍼’ ‘View’ 등 히트곡을 불렀다.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설명이다. 이밖에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연 ‘K-콘텐츠 엑스포2016’에는 5000여 명의 현지 팬이 운집하기도 했다. 빅뱅의 태양, 악동뮤지션, 넬 등 유명 가수들이 무대에 올랐다.배우들의 인도네시아 진출도 활발하다.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 출연해 한류 스타로 성장한 배우 박보검은 2017년 새해 첫 팬미팅을 인도네시아에서 열었다. 당시 3000여 명의 현지 팬이 모였다. 인도네시아 팬미팅을 마친 그는 타이페이와 방콕, 싱가포르 등으로 팬미팅투어를 확대했다.샤이니△인도네시아, 한류 새로운 중심 급부상인도네시아는 GDP 기준 경제력 16위(9,410억 2016년 IMF)이자 총 인구 2억 5000만(세계 5위)을 자랑하는 대국이다. 이중 1/5에 달하는 5000만 명이 중산층 이상의 구매력을 가졌으며 전체 인구의 60.8%가 35세 미만의 젊은 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리상으로는 동남아시아의 한 가운데 있으며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10)의 중심국이다. 또한 전체 인구의 87%가 이슬람교를 믿고 있어 이후 아랍 등 10억여 명에 달하는 이슬람 문화권의 교두보로 통한다. 인도네시아는 과거에는 중국어권 시장에 밀려 주목받지 못했다. 하지만 사드 배치 결정 이후 중국 시장에서 활동 폭이 위축되자 새롭게 부상했다. 최근 다소 주춤했던 인도네시아의 경제성장 또한 회복 조짐을 보이며 인도네시아 소비시장 공략의 중요성이 대두했다. 최근 K팝 그룹의 인도네시아 현지 공연 및 한류스타들의 팬미팅이 이어지는 이유다. △성장 가능성 큰 ‘블루오션’인도네시아의 방송 시장은 2010년 14억 5900만 달러에서 4년여 만에 두 배 이상 성장했으며 연평균 두자리대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2019년에는 50억 달러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1만 개가 넘는 섬으로 구성된 지역적 특성이 단점이 있었으나 최근 유료방송 등 위성사업자가 늘면서 인프라가 확대하고 있다. 또한 방송 규제 등이 중국 등과 비교해 느슨해 PPL 등이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지난해 7월 보고서에서 “인도네시아 젊은 층은 한국에 대한 키워드로 ‘스타일’과 ‘패션’을 꼽고 있고 한국 문화콘텐츠에 대해 호의적”이라며 “인프라 개선, 규제 완화 등에 힘입어 앞으로 인도네시아 콘텐츠 시장의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으며, 한국의 K팝과 K드라마는 물론 캐릭터와 게임 산업까지 진출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봤다. 다만 현지에서의 한류 열풍이 최고점에 다다랐다는 평가가 있어 기존과 차별되는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고 봤다.
2017.03.21 I 이정현 기자
첫 경주벚꽃축제, 오는 31일 개막식…10일간 봄 축제 활짝 피다
  • 첫 경주벚꽃축제, 오는 31일 개막식…10일간 봄 축제 활짝 피다
  • [이데일리 뷰티in 정선화 기자]경주벚꽃풍경 (사진=경주시청)경주시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9일까지 10일간 경주보문단지와 동부사적지 일원에서 ‘제1회 경주벚꽃축제’를 가진다.(재)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고 경북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경주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인 벚꽃을 소재로 젊은 층과 가족 단위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특히 31일 오후 7시 30분 보문수상공연장에서 펼쳐질 개막식은 아름다운 보문호수를 배경으로 슈퍼스타K 시즌4 우승자 로이킴, 최정원의 더뮤즈 뮤지컬 갈라쇼, CM오케스트라, 팝페라 가수 한가영과 남성트리오 3테너의 클래식 공연이 어우러진 열린음악회 형식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피날레로 환상적인 불꽃쇼가 펼쳐져 시민과 관광객들을 봄의 정취에 빠져들게 할 계획이다.연계행사로 30일부터 4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광장에서 열리는 ‘수제맥주페스티벌’은 벚꽃으로 물든 보문일원에서 다양한 수제맥주를 즐기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국제적인 마스터즈 대회로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국내외마라톤 동호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경주벚꽃마라톤대회’도 오는 4월 1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광장 앞에서 힘찬 출발을 한다.벚꽃마라톤대회는 풀코스, 하프코스뿐만 아니라 10km와 5km 건강달리기 코스도 있어 일반인들에게도 문턱 없이 열려있다.문화예술 행사로는 오는 4월 1일부터 9일까지 매일 동부사적지와 보문호반광장, 하이코광장, 보문수상공연장 등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어쿠스틱 밴드, 경주시립예술단 합창, 경북도립예술단 교향악, 3사관학교와 50사단의 군악대 공연을 비롯해 지역 예술인과 거리예술가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버스킹 페스티벌’이 열린다.첨성대 일원과 천마총 돌담길에 소원지 달기, 페이스 페인팅, 전통 신라복 체험 및 각종 전통놀이 등 가족과 연인, 친구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되어 있다.또한 오는 4월 1일과 8일 오후 3시 2차례 첨성대 일원 동부사적지에서 진행되는 ‘신라고취대 행차’는 1350여년 전 고취대를 재현해 신라시대 독특한 악기와 화려한 연주복, 신비로운 음률로 관광객들의 시선과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7.03.21 I 정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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