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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에 첫 번째 '메리어트 호텔' 들어선다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제주도에 첫 번째 ‘메리어트’ 계열 호텔이 들어선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람정제주개발주식회사와 제주도 첫 번째 메리어트 호텔로 ‘제주신화월드 메리어트 리조트&스파’를 설립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올해 말 개관 예정인 제주신화월드 메리어트 리조트&스파는 제주도의 남서쪽, 약 250만평의 대지에 자리잡은 제주신화월드 내에 있다. 제주신화월드는 프리미엄 레저 시설과 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춘 복합 리조트다.630개의 객실을 갖추게 될 제주신화월드 메리어트 리조트&스파는 두 단계에 걸쳐 개관한다. 486개의 객실은 2017년 말에, 나머지 144개의 객실은 추후 오픈 예정이다.전체 객실 중 30%의 객실은 커넥팅룸으로 서로 연결할 수 있으며 최첨단의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인 ‘그레이트룸 바’와 ‘풀 바’도 마련된다. 제주신화월드는 각종 행사 및 미팅을 위한 2200평 규모의 회의 공간도 선보일 예정이다. 실내 뿐만 아니라 테마 파크의 야외 이벤트 구역을 활용할 수도 있다. 제주신화월드 메리어트 리조트&스파는 대형 피트니스 센터, 메인 수영장과 어린이용 수영장, 25m 길이의 좁고 긴 형태의 실내 랩풀 등 다양한 휴식시설도 갖춘다. 또한 2 개의 스위트룸을 포함해 8개의 전용 트리트먼트룸을 완비할 스파에서는 고객이 여행의 피로를 풀고, 편안하고 여유롭게 여행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제주신화월드는 레저 및 엔터테인먼트 비지니스, 리조트, 부동산 개발업을 하고 있는 주식회사 란딩인터내셔널의 자회사인 람정제주개발주식회사가 개발 및 운영하는 곳으로 호텔과 리조트, 테마파크, 워터파크, 쇼핑존과 K팝 센터, 외국인 전용 카지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 중앙아시아 3개국 '한류' 불어넣는다
- 국립국악원 무용단의 공연 모습(사진=문체부)[이데일리 김용운 기자]문화체육관광부는 ‘한·중앙아시아 수교 25주년’과 ‘고려인 정주 80주년’ 기념 일환으로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 순회공연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중앙아시아 3개국 순회공연은 ‘실크로드에서 한국문화를 만나다’란 주제로 오는 25일 투르크메니스탄의 아슈하바트 ‘막툼굴리 국립극장’, 29일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 ‘국립나보이극장’, 31일 카자흐스탄의 아스타나 ‘평화와 화합의 궁전’에서 각각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한-중앙아시아 수교 25주년을 맞이해 한국 드라마, 케이팝(K-POP) 등 새로운 한류가 태동하고 있고 전략적으로 중요한 중앙아시아 지역과의 문화 교류와 협력 관계를 더욱 두텁게 하여 중앙아시아 국민들과의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했다.중앙아시아 3개국 순회공연에서는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및 정악단, 무용단 등 총 62명이 현지에 파견되어 전통혼례 공연, 민요(남도민요, 진도아리랑, 성주풀이), 정악(청성곡, 수룡음), 부채춤, 비보잉, 사자춤, 현지 공연팀과의 합동공연 등을 통해 한국 전통예술의 정수를 선보인다.
- 첫 경주벚꽃축제, 오는 31일 개막식…10일간 봄 축제 활짝 피다
- [이데일리 뷰티in 정선화 기자]경주벚꽃풍경 (사진=경주시청)경주시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9일까지 10일간 경주보문단지와 동부사적지 일원에서 ‘제1회 경주벚꽃축제’를 가진다.(재)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고 경북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경주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인 벚꽃을 소재로 젊은 층과 가족 단위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특히 31일 오후 7시 30분 보문수상공연장에서 펼쳐질 개막식은 아름다운 보문호수를 배경으로 슈퍼스타K 시즌4 우승자 로이킴, 최정원의 더뮤즈 뮤지컬 갈라쇼, CM오케스트라, 팝페라 가수 한가영과 남성트리오 3테너의 클래식 공연이 어우러진 열린음악회 형식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피날레로 환상적인 불꽃쇼가 펼쳐져 시민과 관광객들을 봄의 정취에 빠져들게 할 계획이다.연계행사로 30일부터 4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광장에서 열리는 ‘수제맥주페스티벌’은 벚꽃으로 물든 보문일원에서 다양한 수제맥주를 즐기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국제적인 마스터즈 대회로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국내외마라톤 동호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경주벚꽃마라톤대회’도 오는 4월 1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광장 앞에서 힘찬 출발을 한다.벚꽃마라톤대회는 풀코스, 하프코스뿐만 아니라 10km와 5km 건강달리기 코스도 있어 일반인들에게도 문턱 없이 열려있다.문화예술 행사로는 오는 4월 1일부터 9일까지 매일 동부사적지와 보문호반광장, 하이코광장, 보문수상공연장 등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어쿠스틱 밴드, 경주시립예술단 합창, 경북도립예술단 교향악, 3사관학교와 50사단의 군악대 공연을 비롯해 지역 예술인과 거리예술가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버스킹 페스티벌’이 열린다.첨성대 일원과 천마총 돌담길에 소원지 달기, 페이스 페인팅, 전통 신라복 체험 및 각종 전통놀이 등 가족과 연인, 친구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되어 있다.또한 오는 4월 1일과 8일 오후 3시 2차례 첨성대 일원 동부사적지에서 진행되는 ‘신라고취대 행차’는 1350여년 전 고취대를 재현해 신라시대 독특한 악기와 화려한 연주복, 신비로운 음률로 관광객들의 시선과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