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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만석, MCN기업 우쥬록스와 전속계약
- 오만석(사진=우쥬록스)[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배우 오만석이 멀티채널 네트워크(MCN) 기업 우쥬록스(대표 박주남)에 새 둥지를 틀었다.우쥬록스 8일 오만석과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하며 “오만석이 더욱 다채로운 연기로 대중과 만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오만석은 최근 드라마 ‘검법남녀’ 시리즈, ‘아름다운 세상’, ‘사랑의 불시착’, ‘오월의 청춘’, 영화 ‘살인소설’을 비롯해 뮤지컬 ‘헤드윅’, ‘젠틀맨스 가이드’, 연극 ‘더 드레서’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묵직한 연기 내공을 선보여왔다. 특히 지난 2019년 MBC 연기대상에서 ‘검법남녀 시즌2’로 남자 우수연기상을 거머쥐어 ‘믿고 보는 배우’로서 입지를 굳혔을 뿐만 아니라, ‘오월의 청춘’, ‘사랑의 불시착’ 등에서 분노와 소름을 동시에 유발하는 악역 캐릭터의 정수로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박주남 우쥬록스 대표는 “오만석은 무대, 드라마, 영화 등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변화무쌍한 연기 내공을 선보였던 배우”라며 “폭 넓은 연기 활동을 이어갈 오만석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한편 우쥬록스는 콘텐츠 기획력을 바탕으로 동영상 콘텐츠 창작자들과 함께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고, 유명 연예인, 인플루언서, 기업 등의 특성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브랜딩 솔루션을 제공한다. 커머스, 브랜딩, 마케팅은 물론 OTT 오리지널 콘텐츠 드라마 제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범위를 넓히고 있는 뉴미디어 솔루션 컴퍼니이다.
- 김현주·김강우, '부산콘텐츠마켓 2022' 홍보대사 선정 [공식]
- (사진=각 소속사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전 세계 콘텐츠 셀러(Seller)와 바이어(Buyer)들이 모이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마켓 플레이스 ‘부산콘텐츠마켓(BCM) 2022’ 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사단법인 부산콘텐츠마켓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측은 6일 성공적인‘부산콘텐츠마켓(BCM) 2022’의 개최를 위한 홍보대사로 배우 김현주ㆍ김강우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올해 새롭게 BCM의 얼굴이 된 배우 김현주는 지난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 과 JTBC 드라마 ‘언더커버’ 등으로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글로벌한 인지도를 구축했으며, 최근 SBS 방영 예정인 드라마 ‘트롤리’의 출연을 확정하며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배우 김강우는 JTBC 드라마 ‘공작도시’, KBS 드라마 ‘99억의 여자’를 비롯해 최근 충무로 대표 감독 곽경택 감독의 국내 최초 첩보 스릴러 오디오 무비 ‘극동’ 출연을 확정짓는 등 다채로운 매력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권만우 사단법인 부산콘텐츠마켓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은 “이번 김현주ㆍ김강우 배우의 홍보대사 위촉은 국내뿐만 아니라 OTT 등을 통해 글로벌하게 높은 인지도를 쌓아온 두 배우의 영향력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홍보대사 위촉식은 오는 8일 BEXCO 제1전시장 VIP실에서 오후 4시 30분에 열린다.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역시가 후원하는‘부산콘텐츠마켓(BCM) 2022’는 오는 6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우리의 이야기가 세계의 이야기(Your Story is Our Story)”를 주제로 코로나로 지친 세계인과 시민들에게 콘텐츠를 통한 위로와 회복의 공감대를 제공하기 위한 축제의 형태로 오프라인 개최할 예정이다. 2007년 설립돼 올해로 제 16회 째를 맞은 부산콘텐츠마켓은 매년 성장을 거듭해 2021년 1억 7천 500만 달러의 거래액을 기록, 매년 50여 개 국가 3000여 명의 바이어와 셀러가 참가해 1억 달러 이상이 거래되는 마켓이다. 세계 콘텐츠 시장과 한국을 연결하는 교류의 장으로 성장한 콘텐츠 플랫폼으로 거듭났다. 올해는 OTT 특화 프로그램과 함께 인공지능 콘텐츠와 메타버스, 가상현실콘텐츠, 블록체인 콘텐츠, 첨단 미디어 기반의 융복합콘텐츠 등에 관한 펀딩과 투자, 콘퍼런스, 아카데미 등이 마련되어 있다.올해의 주요 부대행사로는 해를 거듭할수록 급성장하고 있는 반려동물산업 시장을 겨냥한 세계 최초 ‘반려견을 위한 영상콘텐츠 페스티벌 BiC4Dog’, 예술이 기술을 만나 고부가가치 콘텐츠로 탄생하는 ‘블록체인과 NFT 아트콘텐츠 마켓’, 자극적인 콘텐츠가 넘쳐나는 디지털 생태계에서 선한 영향력을 가진 인플루언서를 미디어 학자와 전문가, MCN회사가 발굴해 지원하는 ‘굿 인플루언서 어워드’등이 예정되어 있다. 제 16회 ‘부산콘텐츠마켓(BCM) 2022’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디어유, 오프라인 콘텐츠 재개…디지털 구독 수요↑-키움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키움증권은 30일 디어유에 대해 엔터테인먼트의 오프라인 콘텐츠 재개로 인한 디지털 구독 수요 개선이 나타나고 있어 2분기 이후 미국, 일본 등 글로벌 투어는 구독수 증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8만원을 유지했다. 디어유(376300)의 27일 종가는 3만9450원이다.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월드투어 콘서트 개최에 따른 팬 뎁스 증가, 케이팝(K-POP) 외 글로벌 스타, 스포츠, 배우, 다중채널네트워크(MCN) 등 디어유의 다양한 입점 잠재력 보유, 라이브 및 마이홈 서비스를 통한 가입자당 가치 제고 전략은 유효하다”고 밝혔다.디어유는 1분기 매출 117억원(전년비 +31.5%), 영업이익 45억원(+41.5%, 영업이익률 38.5%)을 기록했다. 1분기말 구독수 130만으로 지난해 말 120만에서 8.3% 성장했다. 1분기 구독수 증가를 이끈 것은 에스엠과 JYP의 주요 아티스트 콘서트 개최로 2분기 이후 월드투어에 따른 구독수 증가 관계는 긴밀해질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2분기는 영업수익 128억원(+35.0%), 영업이익 51억원(+48.3%, 영업이익률 39.8%)을 전망한다.그는 “영업비용은 신규 비즈니스 개발을 위한 인건비와 구독수 성장에 따른 결제수수료 증가가 반영된다”면서 “안드로이드 결제수수료 감소는 년초부터 적용되어 영업이익 3%포인트(p) 내외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향후 중국 등 안드로이드 비중이 높은 글로벌 시장 진출 시 마진 개선 탄력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판단했다. 하반기는 해외 지역 및 아티스트, 서비스 콘텐츠 확장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1분기 글로벌 비중 73%로 글로벌 팬덤 플랫폼으로 확실한 자리를 잡고 있는 버블은 중국 안드로이드 마켓에 진출해 우리나라와 함께 탑라인 성장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진출은 구독수수료 측면에서도 유리해 안드로이드 확장 효과는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그는 “글로벌 아티스트 입점에 대한 시장 확장이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 K-POP 아티스트, 스포츠 스타, MCN 등을 오픈하며 다양한 스타의 서비스 제공에 성공했다. 버블은 향후 글로벌 스타, 국내 유명 배우 및 솔로 가수 등을 타겟해 라인업을 강화하며 팬플랫폼 주도권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으로 전망했다.
- '돌싱2' 윤남기·이다은, 연예계 데뷔?…류수영·박한별 소속사 전속계약
- 윤남기 이다은(사진=SNS)[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돌싱글즈2’ 윤남기, 이다은이 이엘파크(ELpark)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윤남기와 이다은은 MBN ‘돌싱글즈2’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 최근 ‘돌싱글즈 외전’을 통해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결혼식은 두 사람의 첫 만남이었던 ‘돌싱글즈2’ 첫 촬영과 비슷한 시기인 9월에 올리기로 정했다.방송 내내 솔직하게 서로의 마음을 드러내는 과정이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연애 예능 역대급 서사’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각종 광고모델 섭외도 빗발치고 있다는 전언이다.이엘파크는 매니지먼트사업부문에 MCN팀을 신설, 인플루언서 인프라 구축과 콘텐츠 제작의 전략적 연계를 통해 영역 확장에 나선다.아티스트 전문 매니지먼트사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역량을 바탕으로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와도 성공 파트너십을 꾸준히 구축하며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그룹으로서의 비전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이엘파크 관계자는 “윤남기, 이다은 커플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자사가 보유한 풍부한 매니지먼트 네트워크를 큰 경쟁력으로 앞세워 이들이 다채롭고 유익한 활동을 할 수 있게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한편, 윤남기-이다은이 선택한 이엘파크는 종합엔터테인먼트 미디어사인 이엘그룹의 계열사로 현재 강지영, 김경화, 류수영, 민하은, 박솔미, 박재정, 박한별, 손수현, 신성우, 안도규, 안민영, 양주호, 오지호, 왕빛나, 이상훈, 이세은, 이준성, 이재용, 장의수, 정의욱, 최연청, 허율이 소속되어 있다.
- “‘NFT 대중화’ 최우선 과제…‘돈 버는 게임’ 어렵지 않아요”
- 한장겸 샌드박스네트워크 엡3 사업 총괄 부사장이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샌드박스네트워크)[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현재 대체불가능토큰(NFT) 시장이 대부분 투자 중심으로만 움직이고 있는데, 우리는 문화 측면으로 접근하고 싶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외부 기업들과 연합해 NFT와 P2E(Play to earn·돈 버는) 게임의 대중화를 꾀하고 싶어요.”◇MCN 회사가 NFT 사업을?…문화적 접근 꾀해9일 서울시 용산구 샌드박스네트워크(이하 샌드박스) 사무실에서 만난 한장겸 웹3 사업 총괄 부사장은 “올 상반기에 이용자들이 NFT를 함께 발행해보고 즐기는 방식의 ‘커뮤니티형’ NFT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샌드박스는 도티, 유병재, 함연지, 슈카, 승우아빠 등의 유명 크리에이터가 소속된 국내 최대 다중채널네트워크(MCN) 회사다. 다양한 크리에이터들과 콘텐츠를 지원하는 만큼, 높은 지식재산(IP) 파워와 팬덤을 확보한 곳이다.크리에이터와 1인 방송 지원 중심이었던 샌드박스는 올해부터 신사업으로 NFT 비즈니스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지난 2월 국내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카카오 클레이튼을 기반으로 프로필 사진형(PFP) NFT ‘메타 토이 드래곤즈’(캐릭터) 9000개를 출시, 전량 판매에 성공하며 긍정적인 출발을 알렸다. 한 부사장은 “‘메타 토이 드래곤즈’ 민팅 당시 대표 크리에이터 ‘도티’님에 대한 영향력을 적극 활용했고, 초창기만 해도 NFT 사기도 많았던 만큼 ‘없어질 수 없는 기업’이라는 신뢰성을 강조했다”며 “또 민팅 성공 이후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밝혔던 곳이 없었는데, 우리는 이미 실행 중인 프로젝트를 강조하며 또 한 번 신뢰성을 내세웠다. 이것이 시장에서 먹혔던 것 같다”고 언급했다.올해 샌드박스는 NFT 사업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구상 중이다. 대표적인 것이 커뮤니티형 NFT 프로젝트다. 한 부사장은 “당장 올 상반기 집중하고 있는 건 보다 접근이 쉬운 NFT 시장을 만드는 것”이라며 “커뮤니티를 통해 이용자들을 모으고, 이곳에서 NFT를 같이 발행하고 놀면서 문화적으로 NFT의 대중화를 이끄는 게 목적”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올 하반기에도 우리 크리에이터들이 1인 방송 중 NFT를 재밌게 갖고 노는 모습을 보여주며 문화적으로 접근하는 시도를 꾀할 것”이라며 “NFT를 발행하는 재미로 시작해 탈중앙화된 구조를 직접 느끼는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부 기업들과의 협업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카카오게임즈와 보라네트워크를 통해 함께 하고 있듯,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마케팅 등의 제휴를 맺을 계획이다. 한 부사장은 “IT와 가깝지 않은 (보수적인 문화의) 대기업들의 협업 요청이 최근 많다”며 “의사결정 구조가 느린 대기업들이 단독으로 NFT 시장에 들어오긴 힘든만큼 샌드박스를 통해 ‘테스트베드’ 형식으로 접근하려는 곳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샌드박스네트워크의 픽셀아트 기반 PFP NFT ‘메타토이 드래곤즈’. (사진=샌드박스네트워크)◇P2E 게임 아시아권 정착 목표, 동남아·대만 공략P2E 게임 출시도 본격화한다. 지난달 ‘메타 토이 드래곤즈 더 게임’, ‘메타 토이 시티’ 등 2종의 P2E 게임을 공개한 바 있다. 한 부사장은 “우리 P2E 게임은 최대한 이용자 편의성에 초점을 맞췄다”며 “현재 블록체인 코인으로 ‘보라’를 쓰고 있지만, ‘솔라나’ 등 다양한 코인을 활용하는 ‘멀티 체인’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샌드박스 P2E 게임의 1차 목표는 아시아 시장 정착이다. 한 부사장은 “우선은 동남아, 대만 등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1차적인 목표는 하루 이용자 1만명 유지로, 구글스토어 기준 50~100위권 안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이용자 유지가 중요한만큼 출시 후 6개월내 최대한 많은 이용자를 유치시켜야 한다”며 “현재 P2E 시장이 잘 형성돼 있고, 우리 게임이 RPG 장르여서 시장의 흐름을 타지도 않아 진입이 어려울 것 같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샌드박스는 메타버스 분야에서도 대중적인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그는 “올 하반기 크리에이터들과 메타버스 공간에서 파티를 하는 이벤트 2개 정도를 예정하고 있다”며 “‘더 샌드박스’ 랜드 144개를 확보해 이곳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대두되는 NFT 거품론, 그리고 P2E 게임의 국내 규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NFT 거품론’에 대해선 “거품은 아니다. NFT는 이제 시작”이라며 “기술 이해도가 높아질 수록 소비자 성향도 더 발전하는 것이고, 좋은 프로젝트가 나오면 사람들은 또 몰리게 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P2E 규제에 대해서도 “국내법상 ‘불법’으로 낙인 찍힌 것이 너무 뼈 아프다. 일단 막아놓고 시장 영향에 대해 연구하겠다는 것인데, 이중적이면서 애매하다”며 “불확실성이 너무 크니 정상적으로 사업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규제 샌드박스가 도입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 트레져헌터 관계사 레페리, 흑자전환 성공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트레져헌터는 관계회사 레페리가 2021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62억7000만원, 1억8000만원을 시현했다고 28일 밝혔다.뷰티 콘텐츠가 주된 사업영역인 레페리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마스크 의무화가 시행되면서 경영실적에 직격탄을 맞았다. 이에 2021년부터 사업 방향을 라이프스타일, 스킨케어, 헬스케어, 이너뷰티 중심에 콘텐츠 마케팅으로 확대하면서 사업 모델을 기업간거래(B2B) 분야에 집중했다.라이브커머스 및 삼성전자, 락엔락, SK매직, 마리메꼬, 듀잇 등 주요 브랜드와 협업한 콘텐츠 마케팅 사업 확대와 레오제이, 에바 등 주요 크리에이터와의 콜라보로 출시한 PB상품 판매 강화 등 고부가가치 사업에 집중하면서 수익구조 개선에 성공했다. 또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면서 색조화장품 시장이 활성화됨에 따라 레페리의 올해 1분기 경영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30% 이상 성장했다.트레져헌터 관계자는 “특정분야에 특화된 전문조직을 구성 및 투자, 확장하는 버티컬 운영 전략을 구사하고 있으며 레페리가 대표적이면서도 성공적 사례”라면서 “트레져헌터도 콘텐츠 마케팅, 브랜드 채널 운영, 라이브커머스 등 수익성이 높은 B2B 사업분야를 강화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 의미 있는 경영실적을 시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레페리는 2013년 설립된 뷰티·라이프스타일 MCN 전문기업으로 트레져헌터는 2015년 4월 전략적 투자 이후 33.3%의 지분을 확보하면서 최대주주가 됐다.
- 빅픽처팀, 제29회 '올해의 광고상' 독립광고대행사 부문 수상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디지털 광고대행사 빅픽처팀은 한국광고학회가 주최하는 ‘제29회 올해의 광고상’에서 올해의 독립광고대행사 부문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사진=빅픽처팀)한국광고학회 창설 5주년인 1994년에 시작된 ‘올해의 광고상’은 국내 유일의 광고 분야 전문 교수들이 선정하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있는 광고시상식으로 올해 29회를 맞이했다. 올해의 광고상은 1년간 집행된 광고 캠페인을 독창성·적합성·완성도를 기준으로 예선, 본선, 최종심사 등 총 3단계의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TV, 인쇄, 라디오, 온라인/모바일, 옥외/세일즈 프로모션, 통합미디어캠페인, 정부 및 공익광고, 올해의 독립광고대행사 등 총 8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한다. 2021년 한 해 동안 집행된 300여 편의 광고가 출품되었으며 이 가운데 20편의 광고 캠페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올해로 설립 6주년을 맞은 빅픽처팀은 디지털, 온라인 콘텐츠 마케팅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광고 대행사다. 빅픽처팀은 일반적인 광고 대행사와는 다르게 회사 자체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운용하는 MCN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2016년 설립된 빅픽처팀은 디지털 캠페인, 퍼포먼스, IMC, 바이럴 마케팅, SNS 마케팅 뿐만 아니라 빅픽처팀이 가지고 있는 자체 IP인 유튜브 채널 ‘짤툰’, 인스타그램 ‘러브둥둥’을 활용해 자체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현우진 빅픽처팀 대표는 “국내 대표 광고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어 영광이다. 앞으로도 빅픽처팀만의 콘텐츠 오리지널리티와 차별화된 크리에이티브를 위해 노력하겠다. 빅픽처팀 독립광고대행사를 수상할 수 있게 노력해주신 직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인수위, 트레져헌터·아프리카TV 만나 "1인 미디어 적극 지원"
- 박성중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과학기술교육분과 간사가 26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사회를 선도할 수 있는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과학기술교육분과가 지난 26일 디지털 미디어·콘텐츠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1인 미디어와 의견을 나눴다.인수위는 “디지털 미디어·콘텐츠 분야는 신기술 수용력이 높아 청년 세대가 선호하고 창의성을 발휘하기 적합한 분야로 과거와 달리 누구에게나 기회가 열려있어 우리 청년들의 진출이 활발한 성장산업”이라며 1인 미디어 청년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과학기술교육분과는 이날 서울역 인근 1인 미디어 창작자와 기업들이 모인 복합 성장공간(콤플렉스)을 방문해 스타트업 입주 시설과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를 둘러봤다. 이어 크리에이터, 입주사 대표, 멀티채널네트워크(MCN), 미디어 플랫폼 등으로부터 현장의 어려움과 정책 건의를 청취했다.간담회에는 유튜브 ‘신사임당’ 채널 운영자인 크리에이터 주언규 씨를 비롯해 김가현 뉴즈 대표, 이필성 샌드박스네트워크 대표이사, 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이사, 이민원 아프리카TV 상무, 이재성 트웰브랩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1인 미디어 등 디지털 미디어·콘텐츠 산업에 새롭게 도전하는 청년들과 스타트업이 정착·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가 관심을 갖고 지원해 달라면서 건강한 생태계 조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했다.박성중 인수위 과학기술교육분과 간사는 “글로벌 미디어 강국을 실현하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새 정부는 전 주기 인력 양성을 지원하고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디지털 미디어·콘텐츠 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박 간사는 사이버 명예훼손, 악의적 댓글(악플), 가짜뉴스 등 디지털 폭력과 역기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윤리 교육을 강화하고 폭력 피해 구제를 개선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NFT 키우는 샌드박스…“6월 자체 P2E 게임 출시”
-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이필성 샌드박스네트워크 대표가 30일 강남 복합문화공간 ‘포탈’에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샌드박스네트워크)[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오는 6월 자체 대체불가능토큰(NFT) ‘메타토이드래곤즈’ 지적재산(IP)를 활용한 2종의 P2E(Play to earn·돈 버는) 게임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크리에이터와 e스포츠 등 기존 비즈니스와 결합한 새로운 NFT 비즈니스를 신성장동력으로 확대해 갈 것입니다.”이필성 샌드박스네트워크 대표는 30일 개최한 ‘NFT 비전 선포 간담회’에서 “샌드박스네트워크가 웹(Web) 3.0 생태계내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를 구축하는 중추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NFT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확산, 향후 전체 매출 중 20~30%까지 키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샌드박스네트워크는 도티, 유병재, 함연지, 슈카, 승우아빠 등의 유명 크리에이터가 소속된 국내 최대 다중채널네트워크(MCN) 회사다. 자회사로는 e스포츠 사업을 전개 중인 SBXG(옛 샌드박스게이밍)을 보유하고 있다. 다양한 크리에이터들과 콘텐츠를 지원하는 만큼, 높은 IP 파워와 팬덤을 확보한 곳이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기존 크리에이터 지원 및 관리에서 벗어나 올해부터 새로운 영역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바로 NFT 비즈니스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달 국내 블록체인 네트워크 클레이튼 기반으로 자체 사진형(PFP) NFT 메타토이드래곤즈(캐릭터) 9000개를 출시, 전량 판매에 성공했다. 글로벌 NFT거래소 오픈씨에선 거래량 9위, 클레이튼에선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 대표는 “기존 웹2.0 시대에서 대형 소셜 플랫폼들이 등장하면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가 형성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의 웹3.0 시대에의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소유·자부심, 엔터테인먼트, 소속감 등 3가지 요소를 중시해 NFT 비즈니스를 전개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웹2.0시대의 주인공이었던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웹3.0 시대에서도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막강한 크리에이터 IP를 어떻게 NFT화하고 어떻게 키워갈 지 신중하게 접근 중”이라고 덧붙였다. 샌드박스네트워크의 픽셀아트 기반 PFP NFT ‘메타토이 드래곤즈’. (사진=샌드박스네트워크)샌드박스네트워크는 우선 소기의 성과를 거둔 자체 NFT ‘메타토이드래곤즈’ IP를 기반으로 올해 P2E 게임 제작 및 유통에 나설 계획이다. 당장 첫 P2E 게임은 오는 6월 선보여질 전망이다.이 대표는 “자체 개발 1종, 퍼블리싱(유통) 게임 1종 등 우선 2종을 선보일 것”이라며 “P2E 게임에 대해 현재 회의적인 시선도 있지만 현재 글로벌 시장에선 트렌드로 자리잡은 만큼 ‘수집욕’을 키울 수 있는 P2E 게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장겸 샌드박스네트워크 NFT 사업 총괄 이사도 “올 하반기부터는 P2E 게임에 집중할 계획인데, ‘보라’ 블록체인을 활용하는만큼 향호 카카오게임즈의 도움을 받아 확장성 있는 P2E 게임을 만들 것”이라며 “글로벌 IP화도 중요해 P2E 게임 중심으로 해외 공략을 전개해나갈 방침”이라고 언급했다. 더불어 샌드박스네트워크는 글로벌 기업 더샌드박스의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메타토이드래곤즈’ 연계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다양한 콘텐츠가 있는 메타버스 월드를 개발하고, 아바타 및 각종 아이템 NFT를 발행하는 식이다. 동시에 자사 콘셉트가 반영된 상점을 오픈하고, 크리에이터와 팬덤을 위한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메타토이드래곤즈’ IP를 다양한 마켓 플레이스와도 연동한다. 다양한 가상자산 지갑 등이 연동된 ‘머치머치’ NFT 마켓을 구축하고, 소유한 NFT로 실물 커스텀 굿즈(상품)를 생산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자회사 SBXG를 통해선 e스포츠와 블록체인을 결합한 비즈니스를 고도화 한다. 최근 e스포츠에 NFT를 결합한 ‘메타토이게이머즈’를 시작으로 P2E 게임 길드도 결성, 강력한 커뮤니티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만든다는 전략이다. 정인모 SBXG 대표는 “‘메타토이게이머즈’ 발행은 SBXG가 블록체인 게임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게이머 집단이자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라며 “샌드박스네트워크와 의기투합해 e스포츠와 블록체인 시장에서의 성장을 함께 이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장겸 샌드박스네트워크 NFT 사업 총괄이사(왼쪽부터), 이필성 샌드박스네트워크 CEO, 정인모 SBXG CEO가 30일 간담회에서 Q&A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샌드박스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