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8,326건
- 동원홈푸드, 가격과 맛 잡은 '샌드프레소 스페셜티' 론칭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동원홈푸드는 합리적인 가격에 스페셜티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페 브랜드 ‘샌드프레소 스페셜티’를 론칭했다고 23일 밝혔다.(사진=동원)샌드프레소 스페셜티는 엄선된 스페셜티 원두로 만든 커피를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는 카페 브랜드다. 600ml 대용량 아메리카노의 가격이 2000원에 불과한데다가, 이 가격에 일반 원두가 아닌 스페셜티 원두로 만든 커피를 제공한다는 것이 차별화된 강점이다.스페셜티(Specialty) 원두는 세계 스페셜티 커피 협회(SCA)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전세계 상위 7% 이내의 원두를 일컫는다. 샌드프레소 스페셜티는 브라질, 과테말라, 이디오피아 등 세계 각국의 프리미엄 원두를 활용해 커피 본연의 맛을 선보이며, 같은 커피라도 고객이 취향에 따라 씁쓸하고 묵직한 맛의 원두와 산미가 있는 원두를 골라 즐길 수 있도록 했다.샌드프레소 스페셜티는 다양한 커피와 더불어 무농약 수경재배 상추 청미채를 재료로 만든 프리미엄 샐러드 메뉴를 비롯해 리코타치즈, 제철과일, 달걀 등으로 만든 큼직한 샌드위치 메뉴도 함께 선보인다.최근 중저가 커피 프랜차이즈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불경기로 인해 소비활동이 크게 위축되면서, 기존 커피의 가격이 소비자들에게 경제적 부담으로 다가오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실제로 국내 중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매장 수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고가의 커피 프랜차이즈는 매장 수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샌드프레소 스페셜티는 스페셜티 원두와 청미채 등 프리미엄 원료로 만든 메뉴를 선보인다는 차별화된 형태로 중저가 커피 시장에 진출했다. 샌드프레소 스페셜티는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외식 프랜차이즈 불황에도 불구하고, 지난 4개월의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누적 커피 판매량이 2만 잔을 돌파하는 등 MZ세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샌드프레소 스페셜티는 1호점은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정문 앞에 마련됐다. 동원홈푸드는 샌드프레소 스페셜티 론칭을 기념해 24일부터 25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동원홈푸드 관계자는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커피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러한 니즈를 반영해 ‘샌드프레소 스페셜티’를 론칭하게 됐다”며 “앞서 5월에 론칭한 샐러드 전문 카페 ‘크리스피 프레시’와 함께 투트랙 전략으로 커피와 샐러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살아난 소비, 美경제 회복을 의미하는 것은 아닌 까닭은?
-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웨스트필드 산타 아니타 쇼핑몰에 쇼핑객들이 들어서고 있다. [사진=afp제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뉴욕 = 이준기 특파원] 미국이 코로나19사태로 닫았던 ‘지갑’을 열었다. 각 주(州)가 경제 정상화에 돌입하면서 코로나19발(發) 봉쇄로 인한 셧다운 충격이 점차 가시는 모양새다. 다만 이같은 소비 회복세가 지속되며 경기 회복으로 직결된다고 판단하기에는 이르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탄탄한 소비회복력 부각…고용증가·재정지출 기여 16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5월 소매 판매는 전월 대비 17.7% 증가했다. 전년 동기보다는 여전히 6.1% 낮은 수치지만, 상무부가 이 통계를 집계한 1992년 이후 최대 폭의 증가이자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8.4%)를 약 2배 이상 뛰어넘은 수치다. 소매 판매는 지난 3월 8.3% 감소세를 보인 후 4월 14.7% 급감한 바 있다.부문별로 보면 자동차 44.1%, 식당 29.1%, 건축자재 10.9%, 온라인 판매 9% 등의 증가세를 보였다. 의류 판매는 거의 3배가량 증가했다.미국 국내총생산(GDP)에서 소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70%에 달한다. 그만큼 미국 소비자들이 주머니는 여느냐, 닫느냐에 따라 경기 회복속도가 달라진다. 블룸버그통신은 “5월 고용 증가와 실직자들에 대한 지원 등이 소비자들의 지출을 도운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빨리 회복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특히 밀레니엄세대·Z세대(MZ세대)라고 불리는 20~30대의 탄탄한 소비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JP모건은 자사가 발행한 신용카드 데이터를 바탕으로 연령층에 따른 뉴욕주와 텍사스주 이용동향을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텍사스주에서 지난 3월 말 시점 전년 동월 대비 30%까지 감소했던 20~30대 결제금액은 4월 하순 10% 감소로 급속도로 회복해, 6월 12일 시점에서는 0.7% 증가로 돌아섰다. 뉴욕주에서도 56~74세 베이비붐 세대보다 MZ세대가 약 6%포인트 결제감소 폭이 작었다. 소비판매 지표의 ‘어닝서프라이즈’에 이날 미국 주식시장은 상승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6.82포인트(2.06%) 뛴 2만 6289.9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도 각각 58.15포인트(1.90%)와 169.84포인트(1.75%) 상승한 3124.74와 9895.87에 장을 마쳤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서비스 소비는 반영 못해…코로나 대유행 우려 다시 커져그러나 축포를 터뜨리기에는 너무 이르다는 지적도 나온다. 첫 번째는 이날 발표된 소매 판매 지표가 미국 전체 소비 상황을 보여주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소매판매 데이터는 온·오프라인 상에서의 상품 판매 등에 중점을 둔 것으로 전체 소비자 지출의 약 4분의 1 정도만 반영한다. 나머지 75%에 해당하는 소비 상황은 아직 알 수 없다는 것이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번 수치에는 이발·미용, 영화, 치과 예약 등 코로나19로 특히 타격이 심했던 서비스 분야는 반영하지 않고 있다”며 “이번 보고서에서 유일하게 판매된 서비스 카테고리인 식당 항목은 29.1% 증가했지만 여전히 2월과 비교해서는 41% 감소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같은 날 발표된 5월 산업생산도 전월 대비 1.4% 늘어나는데 그쳤다. 지난 2달간 위축됐던 것과 비교하면 플러스(+) 반전한 것은 긍정적인 소식이지만, 전문가들의 전망치(2.6% 증가)에는 못 미쳤다.WSJ는 “이날 발표된 지표들이 전하는 메시지는 2분기는 끔찍하지만, 두려워하는 것만큼 나쁘지는 않다는 것”이라며 “6월 들어 더 많은 제재가 해제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일하러 간다면 경제 지표는 더 개선될 여지가 있다”라고 평가했다.문제는 그렇지 않게 될 경우이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늘어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즈가 코비드트래킹프로젝트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날 미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만 3494명을 기록했다. 특히 텍사스, 애리조나, 플로리다는 역대 최대 신규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미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인 캘리포니아도 신규 확진자가 2108명 늘어났다.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WSJ의 기고문에서 제2차 유행에 대한 ‘공포’(panic)은 “과도하다”며 이들 확진자 수 증가는 검사 수 증가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코로나 대통령’이라고 불리는 앤서니 파우치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2차 유행은커녕 1차 유행도 진행되고 있는 중”이라며 일침했다. 만약 코로나 확산에 경제활동이 다시 둔화할 경우, 그 파장은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8월부터는 코로나19로 실직이나 무급휴직에 들어갈 경우 주당 600달러씩 주던 실업수당도 만료된다. 미국 정부는 실업수당이 근로자들의 일할 의욕을 꺾는다는 이유로 실업수당 대신 직장 복귀 보너스를 준다는 방침이다. 경제활동 재개가 순조롭게 이뤄져 일자리가 늘어나면 효과적인 ‘인센티브’로서 작용할 수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선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그간 경제봉쇄에도 미국 소비력을 지탱해왔던 힘이 꺾일 수 있다. 미국 최대 소매업체인 월마트의 더그 맥밀런 최고경영자(CEO)는 “5월 매출은 견조했다”면서도 “정부의 재정지출이 큰 역할을 했으며, 우리는 이같은 재정지출이 계속될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우려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대학 원격강의 제한 푼다…사이버대 긴장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대학 원격강의 제한 푼다…사이버대 긴장-이재용 “위기극복 시간이 없다”, 반도체·스마트폰 릴레이 점검-코로나 2차 대유행 대북리스크 더해져, 코스피 4.8% 급락-文대통령 “김정은 위원장과 평화약속 되돌릴 수 없어”-패션업 생존 몸부림…에르메스도 온라인行△줌인&-‘독자개발 신약’ 역사 쓴 SK바이오…다음 타자는 항암제·코로나 백신-한국, UAE와 기업인 신속입국 합의…中 이어 두번째△족쇄 풀리는 대학 원격강의-신종 감염병 상시 대응 가능하고…부족한 가의 콘텐츠 확보 용이해져-이제는 보편화된 원격강의…질 높이기는 숙제-위기감 커진 사이버대 “30·40대 학생들까지 뺏길라”△패션산업 지각변동-온라인 공들이고 화장품·물류사업 뛰어들고…K패션 ‘체질개선’ 사활-수입 급락에 적자전환…‘패션 빅3’ 최악의 1분기-MZ세대 잡아라…옷 당일배송·구독하면 도매가 판매△벼랑 끝 남북관계-“여건 좋아지기 기다릴 시간 없어”…남북 독자교류 추진 가능성 제시-김연철 통일부 장관 “대화·협력, 남북 모두에 도움”-6·15공동선언 20주년엔 침묵…“서릿발 치는 보복 계속”경고만△국제-코로나에 제2전염병·경제난까지…중남미·아프리카 덮친 ‘삼중고’-中경제, V자형 회복 적신호…생산·소비·투자 회복세 ‘기대 이하’-美 “주 73만원 실업급여, 7월말부터 지원 중단”△정치-“통합당 몽니 더는 봐줄 수 없다”vs“일당독재 하곘다는 선전포고”-불난 데 기름 부은 日…‘강제징용 왜곡·부정’ 전시관 개관-추경호 “2년 뒤 국가채무 1000조…세금·빚 폭탄으로 돌아올 것”-“정부가 요청하면 대북특사 가겠다” △경제-99% 받아간 재난지원금…기부는 0.2% 그쳐-올해 해외수주 300억弗 목표 금융·컨설팅 전방위 지원사격-가스公, 버려지던 LNG냉열 활용…콜드체인 클러스터 구축△금융-車산업에 3000억 특별보증…기안기금 지원대상에도 포함-뒷말만 남긴 靑 감찰…금감원은 치명상-한화생명 조직개편…사업본부 15개 중 9개가 디지털 영역-‘상생 특별보증’서 소외된 쌍용차·르노삼성 협력사△특별연속기획-코로나19와 그 이후-“美中간 ‘코로나 냉전’에 낀 한국, 한쪽 선택 말고 주변과 연대하라”-“전통기업이 디지털 전환하려면 CEO파괴적인 변화 받아들여야△산업&기업-TSMC에 5나노 타이틀 뺏길라 파운드리 긴급회의 소집한 JY-믿을건 국내선뿐…여름 휴가철 날개 펴는 LCC-SK ‘밀폐공간 가스사고’ 원천 차단-포스코케미칼, 배터리 신소재 개발 “충전 한 번에 600km이상 주행 가능”-찔끔 는 가스車…LPG업계 울상△산업-직원없이 휴대전화 셀프 구입·개통…SKT, 연내 무인매장 첫선-깐깐한 정확도 기준에 발목잡힌 코로나 자가 진단키트-‘스마트제조혁신 방향 튼’ 중기부, 데이터 구축 백지화-‘코로나 쇼크’ 중기CEO 절반 이상 여름휴가 반납△소비자생활-객실 헬스장, 1인용 빙수…코로나 시대 핫플레이스된 호텔-이른 더위에 급증한 해충…모기 퇴치기·방망이 ‘불티’-“이미지 바꿔야 산다”…커피 뗀 ‘달콤’ 도너츠 뗀 ‘던킨’-애경산업 화장품 아마존에 브랜드관△경제 인문학 토크콘서트 위대한 생각-‘神의 메시지’ 시간…권력의 전유물서 공간을 읽는 도구가 되다△증권&마켓-유동성으로 버틴 코스피, 이중 악재에 털썩…“당분간 조정장 이어질 듯”-상한가도 하한가도 ‘우선주’ SK그룹 웃고 일양약품 울고△증권-호텔 사들인 펀드 수익률 ‘마이너스 경고등’-5000원 출발한 하나니켈 펀드 ‘해지 예상금 215원’-北 ‘무력도발’ 암시에…방산株↑경협株↓△문화-75만 아미 함께한 BTS 방구석 콘서트…100분 만에 257억원 벌었다-모차르트의 따뜻한 위로 10년전 감동 다시 한 번-‘K에세이’ 열풍…김수현 작가 신작, 사상 최고 선인세로 日수출 △스포츠-페덱스 1위 지킨 임성재 “다음 대회서 2승 도전”-한화 18연패 끊은 원동력은…이름값 못하던 베테랑의 활약-다친 할머니 업고 병원 데려다준 ‘선행 골퍼’ 홍상준에 찾아온 행운-루키 김주형 “신인왕 꼭 받고 싶어요”-프로야구 KIA ‘검빨 유니폼’ 20-21일 삼성전서 입는다△피플-“불가사리 재활용한 친환경 제설제로 북미 시장 공략”-근육장애 딛고 고졸 검정고시 합격 “복지학 배워 장애인에게 도움 주고파”-룰라 채리나 “이효리 덕에 10대 팬 늘었어요”-고 정호종 통영해경 청장 ‘LG 의인상’△오피니언-[목멱칼럼] 근본처방 외면하는 기본소득 논쟁-[생생확대경] 내국인 도시민박 성공하려면-[기자수첨] ‘황제사병’ ‘갑질장교’ 개인 일탈로 치부하는 軍△부동산-상한제 부작용인가…서울 ‘99대 1’ 청약광풍-서울 ‘고가 아파트’가 더 팔렸다-4호선 연장 개통 1년 앞두고…남양주 신고가 행진-5월 서울 민간아파트 평균분양가 3.3㎥당 2703만원…2.5% 올라△사회-“코로나19는 장기전, 위기감 가지고 생활해야…극단적 방역 없을 것”-‘질병관리청’ 승격한 질본…보건연구원 존치해 역량 극대화-‘당선무효 위기’ 이재명 사건, 대법 전원합의체서 심리-청소년 열에 한명 ‘성매매 유혹’-고려대 ‘4차산업혁명 시대’ 대비 첨담학과 3개 신설
- 신세계百, 여름 맞아 자체 캐릭터 ‘푸빌라’ 마케팅 강화
- 신세계백화점이 출시하는 푸빌라 비치백, 비치타월(사진=신세계백화점)[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신세계는 오는 12일부터 자체 캐릭터 푸빌라 상품(굿즈) 판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애니메이션 제작, 매장 연출 등으로 여름 마케팅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푸빌라’는 신세계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기획부터 개발, 출시까지 전 과정을 직접 진행해 지난 2017년 겨울에 처음 선보인 자체 캐릭터다. 상상 속의 동물 푸빌라는 어린이들과 고객들에게 친숙한 백곰을 모티브로 탄생했다. 푸빌라는 네덜란드의 유명 일러스트 작가 리케 반 데어 포어스트(Lieke van dor Vorst)와 협업을 통해 완성됐다.신세계백화점은 휴가지에서 활용할 수 있는 푸빌라 비치백 4종(9900원)과 푸빌라 비치타월 2종(1만200원)을 직접 제작ㆍ판매한다. 오는 12일부터 SSG닷컴을 통해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비치백은 12일, 비치타월은 내달 10일부터 가까운 신세계백화점(사은행사장)에서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예약 구매 고객에게는 컵홀더 튜브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또 SSG닷컴 구매 외에도 신세계백화점에서 제휴카드로 15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비치백과 비치타월을 오는 12일부터 주 별로 증정하는 등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온라인에 친숙한 MZ세대를 위해 SNS에서도 푸빌라를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12일부터 공식 유튜브, 인스타그램, 홈페이지, 모바일 앱에서 ‘겨울 나라의 푸빌라 여름 나라로 떠나다’라는 애니메이션 영상을 공개한다.이번에 선보이는 애니메이션 영상은 여름 바다를 처음 경험하는 푸빌라와 친구들이 해변의 매력에 빠진다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캐릭터 각각의 개성을 느낄 수 있다. 지난 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티저 영상은 특별한 홍보 없이도 3일 만에 조회수 17만여 건을 넘어섰다.푸빌라를 이용한 매장 연출에도 힘쓴다.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본점, 센텀시티점 등 대형점포 5곳에서 1층 중앙광장과 각 층 매장에 ‘푸빌라와 친구들’이 해수욕을 즐기는 모습을 형상화한 대형 모형을 세운다. 엘리베이터 홀, 에스컬레이터 벽면, 외부 현수막 등 전 점포 내ㆍ외부 곳곳에도 푸빌라 연출을 진행한다. 푸빌라와 친구들 캐릭터가 들어간 쇼핑백도 전점에서 만날 수 있다.신세계백화점은 안전한 매장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 중이다. 정부 지침에 따라 매장 환기를 위한 공조 시스템을 강화해 내부 공기와 외부 공기의 순환을 예년보다 30% 가량 높였다. 최근에는 공기질을 위해 공조기 필터도 1㎛이상 초미세먼지까지 걸러낼 수 있는 고급 사양의 필터로 교체했다.직원과 고객 모두 쾌적하게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도록 매장 온도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 동안 6월 매장 온도는 평균 24도로 맞췄지만 올해는 마스크를 착용을 고려해 평균 1~2도 정도 낮춰 운영한다.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신세계 자체 캐릭터 푸빌라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고객들에게 위로와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여름철에도 안심하고 매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안전한 매장 조성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종식되지 않는 코로나…언택트 확산에 '뷰티 플랫폼' 대세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비대면(언택트·untact)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화장품 업계에도 디지털 바람이 불고 있다. 8일 산업통상자원부의 국내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이후인 지난 3월 유통업체의 온라인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16.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 부문 거래액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1% 상승했다.세종텔레콤 V-커머스 뷰티 플랫폼 ‘왈라뷰(wallaVU)’ 주요 영상 콘텐츠. (사진=왈라뷰)◇볼거리부터 구매까지 한 번에…대세는 ‘V-커머스’동영상 시청을 선호하는 MZ세대들 사이에서는 직접 매장에 가지 않아도 영상으로 제품을 경험하고 바로 구매까지 가능한 영상 기반의 뷰티 플랫폼이 인기를 얻고 있다. 세종텔레콤이 운영하는 V-커머스(비디오 커머스) 뷰티 플랫폼이자 콘텐츠 유통 플랫폼인 ‘왈라뷰’(wallaVU)가 대표적이다. 10~20대를 타깃으로 메이크업 노하우, 제품 발색 표현, 인기 아이템 비교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영상 콘텐츠를 모바일 앱과 웹페이지, SNS채널을 통해 제공한다. 만화카페, 고깃집 등 MZ세대들이 자주 가는 장소에 어울리는 메이크업과 어버이날 기념 인간 카네이션, MBTI 유형 메이크업 등 영상을 즐기며 앱에서 바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제품 하나를 사더라도 재미를 추구하는 10~20대 ‘펀슈머’를 적극 공략하는 것. 실제로 왈라뷰를 이용하는 구매 고객은 10대가 전체의 65%, 20대 초반이 11%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영상 내 원하는 부분을 간편하게 찾아 시청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해 시청 편의성을 높였다. 예를 들어 뷰티비 영역에서 영상을 클릭 후 아이 메이크업만 보고 싶다면, ‘눈썹’과 ‘눈’ 이모지탭을 누르면 해당 구간으로 바로 이동해 원하는 부분을 시청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영상에서 사용한 제품’ 영역을 클릭하면 판매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어 쇼핑 편의성 또한 향상됐다.김성훈 세종텔레콤 커머스 사업총괄 이사는 “코로나19의 여파로 립 메이크업보다 눈 화장에 집중하는 경향으로 지난 4월 아이브로우, 섀도우, 마스카라와 같은 아이 메이크업 제품의 매출이 전월 대비 6배 증가했다”며 “앞으로 온라인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뷰티 커머스 플랫폼의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마이눙크닷컴 웹페이지. (사진=에이블씨엔씨)◇뷰티 커뮤니티·기존 화장품 브랜드도 디지털 가속화 국내 최대 뷰티 커뮤니티 ‘파우더룸’은 모바일 앱을 전면 개편하며 뷰티 정보와 함께 해당 콘텐츠에 사용된 제품을 플랫폼 내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커머스 연계 기능을 강화했다. 소비자가 직접 본인의 메이크업과 사용한 제품을 공유하는 ‘MOTD(Match Of The Day)’, 전문 뷰티 에디터의 스타일 팁, 뷰티 크리에이터와 인플루언서의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또한 자신의 피부 타입이나 퍼스널 컬러 등을 입력하면 그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맞춤 탐색 기능도 있다. ‘가을 웜톤’을 자신의 프로필에 입력하면 같은 가을 웜톤의 인기 유저가 추천되거나 퍼스널 컬러에 맞는 리뷰가 우선 노출되는 식이다. 버드뷰가 운영하는 국내 대표 화장품 정보 플랫폼 ‘화해’는 최근 소비자가 원하는 화장품을 찾을 수 있도록 큐레이션 기능을 강화했다. 홈 화면과 메뉴 등 사용자경험(UX) 전면 개편해 사용자가 브랜드, 제품, 성분별 즐겨찾기, 제품 리뷰 등 제품 관련 개인화된 정보와 내 피부타입과 고민 등 사용자 정보를 세부적으로 입력할 수 있다. 한편 기존 화장품 업체도 온라인 플랫폼을 새롭게 론칭하며 디지털 플랫폼 강화에 나섰다. 화장품 브랜드 미샤를 운영 중인 에이블씨엔씨는 지난 4월 미샤, 어퓨 등을 포함해 국내외 190여 개의 브랜드 제품을 하나의 공간에서 판매하는 종합 화장품몰 ‘마이눙크닷컴’과 모바일 앱 ‘눙크’를 오픈했다. 마이눙크닷컴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는 통합검색 기능과 제품 속성별 검색 기능을 갖췄으며 최신 뷰티 트렌드를 소개하고 화장품을 추천하는 ‘매거진’ 등의 콘텐츠도 제공한다.
- [컴백 SOON] 하성운·청하·헤이즈… 솔로들이 몰려온다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음원강자로 불리는 솔로 가수들이 6월 2주차 가요계에 대거 컴백한다.7일 전상근을 시작으로 8일 하성운·서은광, 9일 청하, 10일 헤이즈 등이 연이어 새 앨범을 발표한다. 아이돌도 빼놓을 수 없다. 그룹 슈퍼주니어-K.R.Y를 비롯해 걸그룹 우주소녀·다이아 등이 각기 다른 장르의 곡으로 활동에 나설 전망이다.(사진=셀러빗)◇전상근, 애절한 감성 담은 ‘사랑은…’가수 전상근이 7일 오후 6시 첫 미니앨범 ‘한 걸음 : 흔적’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전상근을 위해 bigguyrobin, 최한솔, 한경수, 손이삭, 안세영, 이건빈, KZ, Noise bo2, 비오(B.O.), 구희상, 이푸름, 태봉이 등이 힘을 합쳐 앨범 퀄리티를 높였다. 타이틀곡은 ‘사랑은 지날수록 더욱 선명하게 남아’다. 전상근 특유의 감미로운 보이스로 곡명에 걸맞는 애절한 감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하현상, ‘독보적 미성’ 다시 한번‘미성의 소년’ 하현상이 8일 자작곡으로 꽉 채운 두 번째 EP 앨범 ‘The Edge’를 발매한다. 하현상은 지난해 JTBC ‘슈퍼밴드’에서 우승한 후 밴드 호피폴라 멤버로서, 싱어송라이터로서 다수의 OST 작업 등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타이틀곡 ‘Nostalgia’(Feat.Rohann)는 지난 시절을 추억하는 내용을 담은 일렉트로닉 팝으로, 최근 가장 핫한 래퍼로 평가받는 이로한이 피처링에 참여해 하현상과 특별한 케미를 이뤘다.(사진=레이블SJ)◇슈주-K.R.Y, 첫 피지컬 앨범 발매슈퍼주니어-K.R.Y.가 국내에서 첫 미니앨범을 발매한다. 8일 발매되는 첫 미니앨범 ‘푸르게 빛나던 우리의 계절’(When We Were Us)은 규현·려욱·예성이 유닛을 결성한 이래 15년 만에 국내에서 처음 발매하는 피지컬 앨범이다. 동명의 타이틀곡 ‘푸르게 빛나던 우리의 계절’은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아련한 그리움이 녹아 든 가사가 멤버들의 감성 보컬과 만나 매력을 더하는 정통 발라드 장르다. 차분하고 섬세한 터치가 돋보이는 피아노와 후반부로 갈수록 드라마틱하게 전개되는 트랙 편곡, 스트링 라인이 인상 깊다.(사진=스타크루이엔티)◇카리스마 넘치는 하성운 ‘겟 레디’워너원 출신 하성운이 8일 세 번째 미니앨범 ‘트와일라잇 존’(Twilight Zone)을 발매한다. 지난해 7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BXXX’ 이후 11개월 만이다. 타이틀곡은 ‘겟 레디’(Get Ready)다. 소녀시대의 ‘캐치 미 이프 유 캔’ 등을 선보인 진바이진 작곡, 서정적인 가사를 쓰는 서지음 작사가 만났다. 스타크루이엔티 측은 ‘겟 레디’에 대해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음악에 대한 갈망, 열정을 가사로 담은 곡”이라며 “힙합 드럼에 색소폰, 브라스 등 강렬하고 파워풀한 비트가 담겨 있어 하성운의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기대해도 좋다”고 귀띔했다.(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비투비 서은광, 데뷔 8년 만에 첫 솔로비투비 서은광이 데뷔 8년 만에 첫 솔로앨범 ‘포레스트:엔트런스’(FoRest : Entrance)를 발매한다. 8일 공개되는 ‘포레스트:엔트런스’는 ‘숲’(Forest)과 ‘휴식을 위한’(For Rest)을 더해 만든 앨범명처럼 듣는 이들에게 휴식이 되는 다채로운 7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타이틀곡 ‘아무도 모른다’는 브라운아이드걸스, 아이유 등과 작업한 작곡가 KZ와 곰돌군이 공동 프로듀싱한 발라드 곡이다. 서은광의 가창력을 돋보이게 하는 감성적인 선율과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가사가 듣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할 예정이다.(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우주소녀의 매혹적 변신 ‘버터플라이’그룹 우주소녀가 9일 새 미니앨범 ‘네버랜드’(Neverland)로 돌아온다. 이번 앨범에는 몽환적이면서도 매혹적인 팀 색깔을 그대로 담은 타이틀곡 ‘버터플라이’를 비롯해 ‘홀라’(HOLA), ‘팬터마임’(Pantomime), ‘바램’(Where You Are), 엑시의 자작곡 ‘불꽃놀이’(Tra-la), 설아의 자작곡 ‘우리의 정원’(Our Garden)까지 총 6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앞서 공개된 티저를 통해 여신미를 뽐낸 우주소녀가 신곡 ‘버터플라이’로 어떤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기대가 크다.(사진=이엔터테인먼트)◇엘라스트 “저희 데뷔합니다”8인조 그룹 엘라스트가 9일 첫 미니앨범 ‘데이드림’(DAY DREAM)을 발매하고 가요계에 데뷔한다. 데뷔곡은 ‘기사의 맹세’다. 마치 한 편의 영화가 갖는 서사와 같이 점층적이면서도 색다른 이미지로 계속 전환되며 멤버들의 개성을 부각시키는 곡으로, 트렌디한 비트에 더해진 오리엔탈 감성의 사운드가 담겼다. 이제 첫걸음을 내딛는 엘라스트의 신선한 보컬이 묘하고도 설레는 분위기를 자아내며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사진=SM엔터테인먼트)◇WayV, 강렬하게 ‘턴 백 타임’중국그룹 WayV(웨이션브이)가 9일 신곡 ‘턴 백 타임’(Turn Back Time)으로 강렬하게 컴백한다. 타이틀곡 ‘턴 백 타임’은 질주하는 듯한 강렬한 베이스와 비트가 돋보이는 어반 트랩 장르의 곡이다. 더 큰 세계 무대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WayV의 포부를 담은 가사가 인상적이다. 이번 앨범에는 유영진, Moonshine(문샤인), DEEZ(디즈), Mike Daley(마이크 데일리), LDN Noise(런던 노이즈) 등 글로벌 히트메이커들이 함께 작업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멤버 헨드리와 양양도 작사에 참여해 매력을 더했다. (사진=MNH엔터테인먼트)◇여름엔 청하… 시원하고 투명하게가수 청하가 ‘뉴웨이브’(New.wav) 프로젝트로 9일 새 싱글 ‘비 유어셀프’(Be Yourself)를 발매한다. ‘비 유어셀프’는 MZ세대(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통칭하는 단어)를 대변하는 ‘멀티 페르소나’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틀을 깨어 시원하고 투명하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표현하고, 모두의 모습은 단편적인 하나의 색으로 규정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이 곡은 최근 청하가 모델로 출연한 코카콜라사의 사이다 브랜드 스프라이트와 컬래버레이션을 한 음원으로, 뜨거운 여름 마음속 더위마저 잊게 하는 한 잔의 음료처럼 시원한 여름의 찬가를 완성했다. (사진=스튜디오블루)◇헤이즈의 ‘지금’을 노래하다가수 헤이즈가 8개월 만에 컴백한다. 헤이즈는 10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작사가’(Lyricist)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10월 발매된 다섯 번째 미니앨범 ‘만추’에 이어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헤이즈의 ‘지금’을 담은 앨범이다.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만큼 헤이즈의 솔직하고 진정성 있는 음악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특히 ‘작사가’와 ‘일이 너무 잘 돼’가 더블 타이틀곡으로 낙점돼 기대를 높인다.(사진=포켓돌스튜디오)◇유닛으로 돌아오는 다이아다이아 유닛이 10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플라워 포 시즌스’(Flower 4 seasons)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사계절 내내 꽃을 피운다는 의미로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은 물론 이번 여름 다이아만의 팔색조 매력으로 가요계에 꽃을 피운다는 계획이다. 타이틀곡은 ‘감싸줄게요’다. ‘그 길에서’의 프로듀싱을 맡았던 작곡가 이기용배와 다시 호흡을 맞추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사진=FNC엔터테인먼트)◇서동성 합류… 엔플라잉이 돌아온다밴드 엔플라잉이 10일 영혼 없는 소통을 다룬 신곡 ‘아 진짜요.’(Oh really.)로 컴백한다. 이번 활동은 지난해 10월 ‘굿밤’(GOOD BAM) 이후 약 8개월 만의 활동이자 베이스 세션 활동을 거쳐 올해부터 엔플라잉의 정식 멤버로 합류한 서동성이 함께하는 첫 활동이다. ‘아 진짜요.’는 시원하게 느껴지는 플럭신스 사운드와 마림바가 매력적인 곡으로, 리더 이승협이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형식적인 소통보다는 진짜 속마음을 나누고 싶은 마음을 엔플라잉 만의 유쾌함으로 풀어냈다.(사진=KOZ엔터테인먼트)◇‘감성천재’ 다운, ‘인디요정’ 치즈와 만남신예 다운이 10일 새 디지털 싱글 ‘새벽 제세동 Vol.3’을 발표한다. 타이틀곡 ‘콘크리트’에는 ‘인디요정’ 치즈가 피처링에 참여해 ‘감성천재’ 다운과 완성도 높은 시너지를 발휘할 전망이다. 다운은 그간 엑소 찬열과 레이, 강다니엘, 에릭남, 베이빌론 등의 곡 작업에 참여한 데 이어 새벽을 깨우는 감성과 목소리로 ‘감성천재’, ‘대형신인’ 탄생이라는 수식어들을 알린 만큼 이번 신곡을 통해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사진=미스틱스토리)◇브아걸 제아, 아이유·문별 손잡고 컴백브아걸 제아가 12일 디지털 싱글 ‘그리디’(Greedyy)를 발표한다. 지난해 6월 발표한 솔로앨범 ‘뉴셀프’(Newself) 이후 1년 만으로, 이번 신곡 ‘그리디’에 아이유가 작사로 지원 사격해 힘을 보탰다. 피처링은 마마무의 래퍼 문별이 맡았다. 제아·아이유·문별의 다채로운 조합이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낼지 기대가 쏠린다.
- 취준생 10명 중 4명, 첫 월급으로 '플렉스' 하고 싶다
- (사진=잡코리아X알바몬)[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취업준비생 10명 중 4명은 직장에 취업해 받은 첫 월급으로 ‘플렉스(FLEX)’ 하고 싶다고 밝혔다.플렉스는 고가의 물건이나 귀중품을 뽐내거나 과시하는 의미로 SNS 등에서 주로 사용된다.5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알바몬과 함께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MZ세대 취업준비생 2637명을 대상으로 ‘첫 월급을 받으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를 조사한 결과, 73.0%가 ‘부모님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겠다’고 답했다.이어 ‘나를 위한 고가의 선물 구입하겠다(38.1%)’, ‘국내외 여행을 다녀오고 싶다(33.8%)’, ‘목돈 마련을 위해 금융상품에 가입하겠다(28.8%)’, ‘빚을 상환하겠다(15.9%)’는 등의 답변이 있었다.실제 20대와 30대 MZ세대 직장인들의 첫 월급 사용처는 앞서 취준생들의 답변과 비슷했다. 그러나 40대이상 직장인들의 첫 월급 사용처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직장인 635명을 대상으로 ‘과거 첫 월급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부모님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는 응답자가 전체 응답자 중 58.9%로 가장 많았다.이어 20대와 30대 직장인 중에는 ‘나를 위한 고가의 선물을 구입했다’는 응답자가 각 31.0%, 34.9%로 다음으로 많았다. 반면 40대 직장인 중에는 부모님 선물(55.3%) 다음으로 ‘목돈 마련을 위한 금융상품에 가입했다’는 답변이 39.4%로 많아 세대별 첫 월급 사용에 대한 차이가 드러났다.또 이번 조사에 참여한 취준생과 직장인 총 3272명에게 ‘목돈을 마련해서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 물은 결과, 69.7%가 ‘내 집 마련’을 1위로 꼽았다. 이러한 답변은 20대 중 70.4%, 30대 중 64.7%, 40대 중 66.0%로 연령대가 낮을수록 높았다.그 다음으로 ‘목돈을 마련해서 가장 하고 싶은 일’은 연령대별로 차이를 보였는데, 20대 응답자 중에는 ‘평소 갖고 싶던 고가의 물건 구입하고 싶다(플렉스)’ 는 응답자가 28.0%(응답률)로 다음으로 많았고, 이어 ‘금융상품 재테크(25.4%)’, ‘진학/해외유학(23.4%), ‘빚 상환(21.1%)’ 순으로 답변이 높았다.30대 응답자 중에는 ‘내 집 마련(64.7%)’ 다음으로 ‘빚을 모두 갚고 싶다’는 응답자가 32.8%로 상대적으로 많았다. 이어 ‘평소 갖고 싶던 고가의 물건 구입(플렉스_25.3%)’, ‘금융상품 재테크(24.4%)’, ‘결혼(20.7%)’ 순으로 답변이 높았다.40대이상의 응답자 중에는 ‘내 집 마련(66.0%)’ 다음으로 ‘금융상품 재테크’나 ‘금융상품 이외의 재테크’를 꼽은 응답자가 각 28.7%로 다음으로 높았고, 이어 ‘빚 상환(25.5%)’ 순으로 답변이 높았다.
- 스무디킹, 英 채식협회 인증 받은 '비건 베이커리' 2종 출시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스무디킹(SMOOTHIE KING)’은 달걀, 우유, 버터를 일절 사용하지 않은 ‘비건 베이커리’ 2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자료=신세계푸드)스무디킹은 최근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건강, 환경, 윤리적 소비 등을 중시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비건(Vegan, 동물성 재료를 일절 먹지 않는 채식주의자)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에 주목했다.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채식 인구는 150만~200만명, 비건 인구는 50만명으로 2008년 15만명에 비해 10년새 10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스무디킹은 지난 2017년 첫 출시 판매해 온 ‘블루베리 크럼블 케익’, ‘당근호두 머핀’ 등 비건 베이커리 2종에 신메뉴 2종을 추가해 확대 운영하기로 결정했다.이번에 선보인 스무디킹의 비건 베이커리 2종은 달걀, 우유, 버터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두유, 카놀라유 등 순식물성 재료만으로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살린 빵이다. ‘비건 애플 크럼블 케익’은 달콤한 국내산 사과를 사용해 아삭한 식감과 은은한 시나몬의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토핑으로 올려진 크럼블과 아몬드 슬라이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비건 초콜릿 칩 머핀’은 한입 베어 물면 입안 가득 느껴지는 진한 초콜릿의 풍미와 비건 초콜릿 청크가 콕콕 박혀 씹는 재미도 즐길 수 있다. 2종 모두 영국채식협회(Vegetarian Society)로부터 비건 베이커리 인증을 획득했다. 영국채식협회는 우리나라 식약처로부터 식품 및 축산물에 대한 표시광고 인증보증기관으로 인정받은 기관이다.스무디킹 관계자는 “비건 베이커리를 떠올리면 퍽퍽하고 맛이 없을 것이라는 편견이 많지만 이번 신메뉴는 그 동안 비건 베이커리를 판매해 오며 업그레이드 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반 빵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맛을 구현했다”며 “앞으로도 스무디킹의 브랜드 철학처럼 건강하고 맛있는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롯데 아울렛, 초대형 가전가구 리퍼브숍 ‘올랜드’ 오픈
- 올랜드 매장 내부 전경. (사진=롯데아울렛)[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롯데쇼핑은 국내 최대 규모의 중고 리퍼브 전문숍 ‘올랜드’ 매장을 오는 5일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이천점에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리퍼브’란 단순 변심 등으로 반품됐거나 매장에 전시됐던 제품, 재고로 쌓여 있던 제품 등을 손질해 재판매 하는 것을 말한다. 사용한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중고 제품과는 구별되며 정상 제품보다 가격은 훨씬 낮다. 온라인 쇼핑이 확대되며 증가하게 되고, 이 제품들 중에는 한 번 반품된 적이 있을 뿐, 포장을 뜯지도 않은 새 상품이 많기 때문에 소비자 인식도 점차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 올랜드는 국내 최대 리퍼브전문 업체로 국내외 유명 가전과 가구, 생활용품 등을 한 번에 쇼핑 할 수 있어 최근 가성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오픈하는 매장은 1157㎡(350평)로 다양한 가구와 가전제품을 전시하여 직접 소비자가 확인하고 구매가 가능하다. 올랜드는 삼성전자, LG전자, 딤채, 캐리어, 필립스 등 가전상품군부터 한샘, 삼익, 핀란디아 등 가구까지 리퍼브 전문 상품을 판매한다. 고객들은 외관상 문제가 없는 상품들을 정상가 대비 30~70% 가량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소비자가 120만원인 삼성전자 50인치 FULL HD LCD TV는 51% 할인해 59만원에, 소비자가 190만원인 LG전자 60인치UHD TV는 48% 할인해 99만원에 각각 선보인다. 이들 TV는 박스 파손(박스없음) 리퍼브다. 소비자가 240만원인 삼성전자 양문형냉장고(306L)는 46% 할인해 129만원에, 소비자가 240만원인 위니아 딤채(330L 스텐드) 김치냉장고는 50% 할인해 119만원에 판매한다. 이들 제품은 모델하우스 전시상품이다.식탁이나 쇼파 같은 가구의 경우 재가공, 재포장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고객관점에서 성능이나 상품을 사용하는데 큰 차이를 느끼기 힘들다. 소비자가 345만원인 한샘(소팔리티 887 실버 그레이코너) 소파는 51% 할인해 168만원에, 소비자가 299만원인 한샘(칼리아 201 리클라이너 4인) 소파는 35% 할인해 195만원에 내놓았다. 이들 소파는 인터넷 반품 상품이다. 올랜드에서는 오픈을 축하하기 위해 LG전자 65인치 TV(1대) 24만7000원, 쿠첸 10인용 압력밥솥(2대) 4만4000원, 위니아 공기청정기(1대)8만2000원의 특가로 준비했다. 올랜드 리퍼브 숍 내에 하이리퍼브숍 ‘올소’도 선보인다. ‘올바른 소비를 지향하다’를 모토로 탄생한 ‘올소’는 생활·가전·식품·패션·스포츠 등의 상품을 ‘대한민국 최저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생활가전용품 ‘미로 가습기’를 인터넷 최저가(14만9000원) 보다 40% 할인된 8만9000원에 판매한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19년 10월부터 롯데아울렛 광교점에 ‘프라이스 홀릭’, 롯데몰 광명점에 ‘리씽크’ 등 리퍼브 전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롯데아울렛을 중심으로 리퍼브 매장을 늘려가는 것은 최근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위주로 필요한 성능과 만족만 준다면 중고·리퍼브 상품도 망설임 없이 구매하는 실용적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또한 국내 경기가 좋지 못한 상황에서 대표적인 불황형 업종인 리퍼브 매장을 선보이면서 상황을 타개해 나가겠다는 것도 리퍼브 매장 증가의 한 요인이다.실제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오프라인 시장이 침체에 빠진 지난 2~3월에도 ‘프라이스 홀릭’과 ‘리씽크’ 매장은 한달 평균 1억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러한 매출 수치는 백화점 내 유명 브랜드 수준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롯데아울렛은 합리적인 쇼핑을 원하는 아울렛 쇼핑 고객들을 위한 리퍼브 매장을 지속 늘려갈 계획이다. 리퍼브 컨텐츠는 목적성 구매가 많기 때문에 수도권 및 강원도 , 충청도까지 접근성이 뛰어난 이천에 오픈하여 소비자들의 수요를 공략할 계획이다.박종훈 롯데백화점 치프바이어는 “좋은 브랜드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점에서 고객 뿐 아니라 유통업계에서도 리퍼브 매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이천점 리퍼브 매장을 오픈하기 위해서 사전 철저히 준비해왔고, 향후에도 실속파 고객들을 겨냥한 전략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80년대 이후 출생 세대, 스포츠 영상 콘텐츠 관심 급증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1980년대 이후 출생한 이른바 ‘MZ세대’(밀레니얼 세대+Z세대)의 스포츠 영상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프로스포츠협회는 2일 소셜미디어 이용자들이 남긴 데이터를 기반으로 프로스포츠에 대한 인식과 잠재적 수요를 분석한 ‘프로스포츠 × 소셜빅데이터 2019’를 발간했다.이번 보고서에서는 오프라인 여가활동에서 벗어나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는 점에 주목해, 1980년대 이후 출생한 MZ세대(밀레니얼 세대+Z세대)의 ‘온라인 콘텐츠 소비 특성과 프로스포츠’에 대해 분석했다.분석은 인스타그램, 뉴스, 유튜브, 커뮤니티, 카페 등 소셜미디어 상에 2018년 이후 약 2년 간 언급된 비정형데이터 332만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각 매체별 관련 이슈어, 연관어 추출을 통해 이용자들의 특성을 파악했다.MZ세대의 스포츠 콘텐츠 소비는 영상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콘텐츠 유형별 언급 비중 추이 비교(분기별) 결과, 스포츠 영상 콘텐츠는 18년 1분기 대비 19년 4분기에 언급량이 2배 이상 증가(24.8% → 55.2%)했다. 같은 기간 일반 영상 콘텐츠의 언급 비중 증가 추이(32.8% → 59.3%)보다 높았다. 언급된 이슈어로는 ‘생중계’, ‘라이브’, ‘인터뷰’ 등이 높았다.스포츠 게임 콘텐츠의 경우 일반 게임 콘텐츠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피파온라인’, ‘위닝일레븐’ 등 축구게임에 대한 높은 관심이 나타났다. 오디오는 ‘팟캐스트’ 등을 통해 전문적인 스포츠 정보를 습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MZ세대는 1980년대 이후 출생해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함께 경험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 중반 이후 디지털 환경에서 태어난 Z세대를 통칭하는 말이다. PC와 모바일 환경에서 자라고 태어나 디지털 환경과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한 세대다.MZ세대의 온라인 콘텐츠 소비 성향 분석에서 도출된 주요 이슈어를 살펴보면 콘텐츠별로 각기 다른 특징을 보였고 동영상이 가장 높은 언급 비중을 차지했다. 동영상은 전체 콘텐츠 언급의 44.9%로 가장 많았다. 또한 ‘유튜브’, ‘먹방’, ‘일상적인’, ‘브이로그’, ‘게임방송’, ‘틱톡인싸 챌린지’ 등 개인의 취향에 따라 일상적으로 영상 콘텐츠를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밖에 사진/텍스트(37.4%)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메신저’, ‘트위터 덕질’ 등 이용 목적에 따라 매체를 구분해 사용하고 있었다. 게임(15.1%)의 경우 ‘경기관람’, ‘팬덤문화’, ‘일반인 대회’ 등 관람과 참여 모두 즐기는 것으로 분석됐다.세대별 미디어 디바이스 이용시간 비중을 살펴보면 베이비붐 세대에서 MZ세대로 갈수록 TV의 이용시간이 낮아지고 모바일 이용시간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밀레니얼 세대는 전체 미디어 디바이스 이용시간의 59%를, Z세대는 70%를 모바일 디바이스 이용에 소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동영상, SNS, 게임, 디지털 콘텐츠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한 콘텐츠의 활용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보고서는 2018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SNS, 카페, 커뮤니티 등 소셜미디어 상에 이용자들이 남긴 비정형데이터(텍스트, 사진, 영상 등)를 토대로 분석을 진행했다. 2019년 10월부터 2020년 2월까지 4개월 간 한국인사이트연구소가 분석을 수행했다.보고서에는 프로스포츠 종목(프로축구, 프로야구, 프로농구(남·여), 프로배구) 전체에 대한 △기사·댓글 토픽 분석 △소셜데이터 분석을 비롯해 각 종목별 △흥행요인 분석 △이미지 분석 △이벤트 효과 분석을 수록했으며, 본 보고서는 프로단체와 구단에 제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