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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만에 부활한 '불새'…"타는 냄새 안 나요?"
  • [복GO를 찾아서]16년 만에 부활한 '불새'…"타는 냄새 안 나요?"
  • (사진=유튜브 ‘순식간엠’ 화면 캡쳐)[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어디서 타는 냄새 안 나요?”. 지난 2004년 이 명대사로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드라마 ‘불새’가 뉴트로 열풍을 타고 16년 만에 돌아왔다.오는 26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아침드라마 ‘불새’는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불새 2020’은 사랑만으로 결혼했다가 이혼한 부잣집 여자와 가난한 남자가 경제적 상황이 역전된 후 다시 만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타이밍 역전 로맨스’다. 26부작이었던 원작과 달리 120부작 아침드라마로 제작됐다.드라마 불새에서 가장 유명한 대사는 “어디서 타는 냄새 안 나요? 내 마음이 불타고 있잖아요”다. 지은(故 이은주 분)을 향한 사랑을 숨기지 않고 거침없이 직진한 정민(문정혁 분)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대사로 지금까지도 ‘불새’하면 이 대사를 떠올릴 만큼 역대급 신드롬을 일으켰다.(사진=SBS ‘빽드’ 유튜브 채널 캡쳐)이처럼 ‘옛’ 드라마 불새가 16년 만에 돌아온 건 바로 뉴트로 열풍 때문이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뉴트로 열풍은 대중문화계를 비롯해 영화, 드라마, 광고, 산업업계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이에 지상파 방송사들은 과거 드라마를 리메이크 할 뿐만 아니라 유튜브를 통해서도 신세대들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MBC는 ‘옛드 : 옛날 드라마[드라마 맛집]’, SBS는 ‘빽드-SBS 옛날 드라마’, KBS는 ‘KBS 드라마 클래식’ 채널을 통해 과거 드라마들을 재편집해 서비스하고 있다.현재 이 채널들은 젊은 층부터 중년층까지 입소문을 타면서 2000년 종영한 MBC ‘허준’을 비롯해 SBS ‘여인천하’, KBS ‘추노’ 등 과거 인기 드라마들이 재주목받고 있다.(사진=MBC ‘옛드’ 유튜브 화면 캡쳐)특히 방영 당시 64.8%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국민 드라마’로 각인된 허준은 유튜브를 통해 다시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20년이 지난 지금에도 사랑받는 드라마가 됐다.그런데 해당 영상들이 인기를 모으는 건 단순히 ‘옛’ 드라마이기 때문은 아니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재생되는 드라마들은 이전처럼 클립 영상이 재생되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스토리를 중심으로 재편집된 영상들이 서비스된다. 여기에 톡톡 튀는 제목과 자막까지 더해지면서 재미 요소를 더했다.이를 본 네티즌들은 “여기가 자막 맛집이다. 드라마 보면서 배 아프게 웃은 거 오랜만이다”, “봤던 드라마인데도 새로운 드라마 같다. 생생한 편집에 볼 맛 난다”, “명작 드라마를 이렇게 볼 수 있다니. 정주행갑니다”, “자막 너무 웃겨요. 보다가 침 흘렸습니다”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와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중반)를 통틀어 일컫는 MZ세대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개성이 강하다. MZ세대는 심각하거나 심오한 것은 멀리하고, 어떻게든 웃음거리를 찾는다. 때문에 중독성 강한 ‘B급 감성’이 통한 것이다.SBS ‘2020 불새’ 주역들 (사진=SBS 제공)이렇게 과거 드라마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불새의 재등장 소식에 시청자들은 벌써부터 이전 불새를 능가하는 명대사의 탄생을 기다리고 있다.‘불새 2020’의 집필을 담당한 이유진 작가도 “캐릭터의 감정선을 따라 그들이 말하고 싶은 대로 쓰고 있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레트로가 과거를 그리워하면서 과거에 유행했던 것을 다시 꺼내 그 향수를 느끼는 것이라면, 뉴트로는 같은 과거의 것이지만 이걸 즐기는 계층에겐 새롭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대한민국의 뉴트로 열풍은 젊은 층이 중년층을 이해하는 계기로 작용하기도 한다. 이렇듯 유행에 민감하고 트렌드가 빠르게 바뀌는 한국에서 뉴트로 열풍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했다.
2020.10.25 I 김민정 기자
MZ세대에게 '취업·내 집 마련'은 필수 '결혼·출산'은 선택
  • MZ세대에게 '취업·내 집 마련'은 필수 '결혼·출산'은 선택
  • (사진=잡코리아X알바몬)[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MZ세대는 ‘취업’과 ‘내 집 마련’은 필수 사항이며, ‘결혼’과 ‘자녀출산’, ‘자가용 보유’는 선택 사항이라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MZ세대 직장인 및 구직자 863명을 대상으로 ‘취업과 결혼 등에 대한 인식’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먼저 ‘취업은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85.6%가 ‘반드시 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러한 답변은 밀레니얼세대(85.5%)와 Z세대(85.8%) 집단에서 모두 비슷한 비율을 보이며 높았다.MZ세대가 답한 ‘취업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는 고정 수입을 위해서 였다. 조사결과 ‘지속적으로 일정 수입이 발생하기 때문에’ 취업을 반드시 해야 한다는 응답자가 80.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을 통해 스스로 발전하는 기회를 만들 수 있기 때문(42.4%)’, ‘일을 하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31.9%)’, ‘일을 하면서 자아실현을 할 수 있기 때문(29.5%)’ 순으로 나타났다.MZ세대는 ‘내 집 마련’도 반드시 해야 하는 필수 사안이라 답했다. 72.1%가 ‘반드시 해야 한다’고 답한 것. 이같은 답변은 밀레니얼 세대(74.0%)가 Z세대(69.4%) 보다 소폭 높았다.이들이 ‘내 집 마련은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는 거주지에 대한 불안감 없는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서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가격 상승에 대한 걱정 없이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내 집 마련은 반드시 해야 한다는 답변이 응답률 69.9%로 가장 높았다.다음으로 ‘재테크를 위해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37.6%로 다음으로 높았다. 이외에는 ‘내 집 마련은 당연하다(24.8%)’, ‘잦은 이사로 인한 자녀의 전학을 방지하기 위해(19.9%)’ 순으로 답변이 높았다.자가용 보유에 대해서는 MZ세대의 의견이 절반정도로 나뉘었다. 조사결과 ‘자가용은 없어도 된다’는 응답자가 54.6%로 과반수를 조금 넘었고,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응답자는 45.4%로 상대적으로 적었다.‘결혼’이나 ‘자녀출산’에 대해서는 ‘안 해도 된다’는 응답자가 절반이상으로 높았다.결혼의 경우에는 ‘반드시 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24.4%에 그쳤다. 반면 75.6%는 ‘안 해도 된다’고 답했다. 결혼을 안 해도 된다는 답변은 밀레니얼 세대 중 75.5%, Z세대 중 75.7%로 각 집단에서 비슷한 비율을 보이며 과반수이상으로 높았다.‘자녀출산’에 대해서도 ‘반드시 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25.8%에 그쳤고, 대부분인 74.2%는 ‘안 해도 된다’고 답했다. 특히 이러한 답변은 밀레니얼 세대(72.2%) 보다 Z세대(76.8%)에서 소폭 높았다.
2020.10.24 I 이재길 기자
NH농협카드, 포인트 무제한 적립 '온 플래티늄 카드' 출시
  • NH농협카드, 포인트 무제한 적립 '온 플래티늄 카드' 출시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NH농협카드는 무제한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프리미엄카드 ‘온 플래티늄(ON Platinum)카드’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온 플래티늄카드는 변화한 소비패턴을 반영해 비대면, 구독경제, 편리미엄 등 혜택도 포함했다. 기존 주요 고객층인 4050세대 뿐 아니라, 2030세대 등 MZ세대까지 폭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사용처가 한정된 프리미엄 바우처 대신, 포인트·마일리지를 보너스 적립해주기 때문에 모든 세대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온 플래티늄카드는 NH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포인트형’, 스카이패스·아시아나클럽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는 ‘마일리지형’ 중 선택해 발급할 수 있다. 포인트·마일리지는 무제한 적립 가능하다.포인트형 카드는 전월 실적 조건 없이 국내·외 0.8% NH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전월 실적이 50만원 이상이면 △온라인쇼핑(G마켓·옥션·11번가·쿠팡·농협몰) △오프라인쇼핑(롯데·신세계·현대·갤러리아·AK백화점) △여가·커피(골프장·면세점·스타벅스) △구독(넷플릭스·유튜브 프리미엄·밀리의 서재) △편리미엄(배달의민족·런드리고) 5개 영역에서는 더블적립을 적용해 1.6% NH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다.마일리지형 카드는 전월 실적 조건 없이 국내·외 매출 금액에 따라 1마일리지가 적립된다. 스카이패스와 아시아나클럽 중 선택할 수 있다. 스카이패스는 국내·외 매출 건별 1500원당 1마일리지, 아시아나클럽은 국내·외 매출 건별 1000원당 1마일리지가 적립된다. 보너스 포인트·마일리지 적립 혜택은 분기별 1회(연 4회) 제공한다. 분기별 실적이 150만원 이상일 경우 2만5000 NH포인트 또는 1500 마일리지, 100만원 이상 150만원 미만일 경우 1만5000 NH포인트 또는 750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전 세계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서비스도 제공한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온 플래티늄카드는 프리미엄 카드 혜택에 젊은 서비스를 함께 녹여낸 연회비 10만원대 대표 상품으로 기획했다”며 “라이프스타일과 소비패턴의 변화가 MZ세대뿐만 아니라 4050세대까지 확산된 점을 반영해 원하는 혜택을 집중적으로 제공한다”고 말했다.
2020.10.23 I 김범준 기자
LG생활건강, 코로나 악재에도 62분기 연속 성장…"브랜드 파워 입증"
  • LG생활건강, 코로나 악재에도 62분기 연속 성장…"브랜드 파워 입증"
  •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사진=LG생활건강)[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LG생활건강(051900)은 2020년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4% 성장한 2조 706억원, 영업이익이 5.1% 증가한 3276억원, 당기순이익이 6.7% 증가한 2317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불확실성이 계속된 상황에서도 한층 강화된 브랜드 경쟁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이익이 모두 성장했다. 특히 매출은 분기 최대를 기록하며 2005년 3분기 이후 59분기, 영업이익은 지난 2014년 1분기에 한 차례 역신장한 것을 제외하고 2005년 1분기 이후 62분기 각각 증가세를 이어갔다. 올해 뷰티(Beauty)와 데일리 뷰티(Daily Beauty)를 합산한 전체 화장품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5% 성장한 1조 4490억, 영업이익은 2.4% 증가한 2472억을 기록했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LG생활건강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많은 경쟁사들이 할인 경쟁을 벌였으나, 브랜드 자산(Brand Equity) 강화를 위해 원칙을 지키면서 브랜드력과 제품력을 기반으로 위기를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누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5조 7501억원, 영업이익은 3.1% 증가한 964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누계 실적을 갱신했다. 누계 영업이익이 개선된 것은 그동안 코로나19로 가장 크게 위축됐던 뷰티 사업의 영업이익 감소폭이 상반기 15.3%에서 3분기 6.7%로 축소되고, 생활용품을 포함하는 홈케어 앤드 데일리 뷰티인 ‘에이치디비’(HDB·Home Care & Daily Beauty)와 리프레시먼트(Refreshment) 사업의 호조에 따른 것이다. LG생활건강은 지난 19일 서울 주요 도심 대형 전광판을 통해 광군제 참여를 알렸다. (사진=LG생활건강)다만 3분기 사업별 개별 실적을 살펴보면 코로나19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매출 감소세가 보였다. 뷰티 사업은 매출 1조 1438억원, 영업이익 1977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6.7% 감소했다.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화장품 주요 채널의 약세가 지속하고 관광객 수가 전년 대비 96% 감소하는 추세가 이어졌으나 ‘후’, 더마화장품 ‘CNP’ 등 럭셔리 브랜드의 국내외 수요에 힘입어 빠르게 매출을 회복했다. 또한 화장품 매출 비중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면세점 채널의 매출 감소폭이 상반기 대비 축소되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중국에서는 화장품 비수기였음에도 ‘후’, ‘오휘’, ‘CNP’ 등을 중심으로 디지털 채널에서 좋은 성과를 보이며 22%의 매출성장을 이뤘다. 특히 ‘후’는 8월 티몰(T-mall) 슈퍼브랜드데이에서 알리바바(티몰+타오바오) 기초 화장품 1위를 기록하는 등 중국 대표 디지털 채널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HDB 사업은 같은 기간 매출 5088억원, 영업이익 668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8%, 47.9% 증가했다.리엔 ‘닥터그루트’는 탈모 제품에 대한 고정관념을 깬 감각적인 용기와 세련된 향을 앞세워 경쟁사 대비 4배 이상 높은 가격에도 출시 3년 만에 100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 남성뿐 아니라 여성과 MZ세대까지 소비자층을 확대하고, 디지털 시대에 유연한 채널 전략으로 온라인몰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며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벨먼’은 활발한 디지털마케팅을 통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고, 샤프란 ‘아우라’는 미세플라스틱 없는 친환경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며 성장을 지속했다.리프레시먼트 사업은 3분기 매출 4180억원, 영업이익 632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 15.1% 증가했다.코로나19와 역대 최장 기간 이어진 장마와 잦은 태풍으로 어려운 사업환경에도 ‘코카콜라’, ‘몬스터에너지’, ‘씨그램’ 등 주요 브랜드들의 제품 라인업 강화와 온라인 및 배달 채널에서의 호실적에 기인해 매출 성장을 이어갔다.
2020.10.22 I 이윤화 기자
“코로나19에도 매출액 3조 달성 의지”…변화 이끄는 ‘한세’ 다짐
  • “코로나19에도 매출액 3조 달성 의지”…변화 이끄는 ‘한세’ 다짐
  • 김석환 한세예스24홀딩스 부회장 겸 예스24 대표가 온라인 기업설명회에서 사업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있다.[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한세예스24홀딩스는 꾸준한 성장을 통해 올해 총 2조7800억원의 매출액, 약 1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보이며, 2021년은 매출액 2조8500억원·영업이익 14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할 계획이다.” 김석환(사진) 한세예스24홀딩스 부회장은 22일 오전 10시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해외 법인 및 국내 계열사의 올해 예상 실적과 내년도 사업 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 3월 선임된 김석환 부회장은 한세실업 설립자인 김동녕 회장의 장남이자 현재 한세예스24홀딩스의 경영 전반을 이끌고 있다. 이날 기업설명회에는 지난해 12월 선임된 김 회장의 막내딸 김지원 한세엠케이&한세드림 대표와 정재준 한세실업 상무, 이욱상 동아출판 대표가 직접 등장해 올해 사업성과와 향후 미래 비전 등에 대해 밝혔다. 차남 김익환 한세실업 대표는 온라인 설명회에 등장하지 않았다.한세예스24홀딩스의 사업은 크게 세 가지 부문으로 나뉘어 있다. 한세실업과 원단사업 칼라앤터치 등을 포함한 ODM(주문자 제조개발생산) 부문, 국내와 중국·일본 등에서 사업하고 있는 한세엠케이 및 한세드림의 의류브랜드 리테일 부문, 도서출판문화 사업을 진행하는 동아출판과 예스24다.한세실업 매출 및 손익.먼저 한세실업을 필두로 한 의류 ODM 부문은 2020년 상반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개인보호장비(PPE)인 마스크, 방호복 등 새로운 시장 진출로 인해 매출과 이익을 확보할 수 있었다. 특히 최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NC)주에 마스크 공장 설립하고 최근 생산을 시작했다. 가너시(市)에 위치해 있으며, 연간 3600만 장 이상의 마스크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또한 미얀마를 비롯한 해외 생산기지 건설 등 계획했던 투자를 진행해 경쟁력 있는 생산 기지를 확보하고 기존 대형 바이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유럽 및 일본 시장 매출 증대에 힘쓰고 있다. 브랜드 리테일 부문은 올 초부터 직접적인 코로나19 영향을 받아 국내와 중국 매출이 다소 주춤했지만, 신규 브랜드 안착과 지속적인 효율화로 올해 영업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한세엠케이 패션업계 최초 당일 배송 서비스 시작했고, 온라인 채널 다각화 등 MZ세대(10대~30대 초반) 타깃 마케팅 펼치고 있다. 한세드림은 국내와 중국 시장을 넘어 일본 시장으로의 진출을 준비 중이다. 예스24를 앞세운 출판·문화 콘텐츠 무분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개인고객 맞춤 서비스, 간편결제 ‘세이페이’ 등을 통해 매년 매출 및 이익 개선을 이뤄내고 있다. 교육 콘텐츠 전문 동아출판은 초중고 참고서 시장 점유율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제고하고 온라인 수업 수요 증가에 맞춰 교육 플랫폼 개발에 전략적 투자 진행하고 있다. 김 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기업들이 쉽지 않은 시기를 지나고 있지만 내년 이맘때쯤에는 성장 거듭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설명회에서 정재준 한세실업 경영지원본부장은 한세실업이 2014년부터 시작한 원단사업은 매년 연평균 21% 성장하고 있고, 올해 매출액 1억 달러 돌파,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정재준 경영지원본부장은 “코로나19로 바이어의 급작스러운 주문 취소 등 영업환경이 악화됐으나 방호복, 마스크 등 신사업 기회도 등장했다”면서 “마스크, 방호복, 글로브 등 향후에도 구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 군을 중심으로 월마트, 타깃 등 미국 내 대형 바이어와의 거래를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세실업은 2020년, 2021년 매출액을 각각 1조9000억원대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올해 700억원에서 내년 1000억원 규모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김지원 한세엠케이&한세드림 대표.한세엠케이&한세드림을 맡고 있는 김지원 대표 역시 “한세엠케이는 올해까지는 적자가 불가피하나 내년 흑자전환을 예상하고 있다“면서 ”캐주얼 편집숍 오픈, 자사몰 아이스타일24는 전면 개편, 라이브 커머스 등 유통채널 확대를 통해 매출 및 이익 증대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유아동복 브랜드를 운영하는 한세드림은 지난 1월 일본 시장에 진출해 모이몰른이 일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월트디즈니·중국 텐센트 최강 NBA 등과 콜래보레이션 상품 개발, 향균 소재 제품 출시, 필(必)환경 트렌드에 따른 친환경 패션을 선보이며 지속가능한 사업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한세엠케이&한세드림의 국내와 중국 연결 기준 예상 실적은 2020년 2278억원, 2021년 2665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은 올해는 손실이 불가피하나 내년도 흑자전환을 해 6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계획이다.
2020.10.22 I 이윤화 기자
쌍방울, 배우 ‘김수현’ 모델 발탁…"MZ·글로벌 시장 겨냥"
  • 쌍방울, 배우 ‘김수현’ 모델 발탁…"MZ·글로벌 시장 겨냥"
  • 배우 김수현. (사진=쌍방울)[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국내 언더웨어 기업 쌍방울이 배우 김수현을 모델로 최종 선정했다.쌍방울은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배우 김수현을 모델로 발탁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수현의 건강하고 신뢰도 높은 이미지, 진정성이 느껴지는 연기는 기업이 추구하는 목표와 일치해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 특히 모델이 갖고 있는 글로벌 인지도는 향후 쌍방울의 미래 전략과도 부합해 김수현과의 시너지 효과도 노린다는 전략이다.김수현은 ‘해를 품은 달’, ‘별에서 온 그대’ 등 다수 작품에서 주연을 맡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는 글로벌 스타로 도약했다. 중화권을 필두로 아시아 전역에 신드롬을 일으키면서 한류 열풍의 한 세대를 대표하는 한류 톱스타로 자리했으며 뛰어난 연기력과 스타성을 꾸준히 인정받아 ‘믿고 보는 김수현’이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했다. 최근 종영한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글로벌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 190여개 국에 스트리밍 돼 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쌍방울은 김수현과의 광고 제작 이후 TV와 유튜브, SNS를 통한 전방위적 마케팅을 예고했다. 특히 쌍방울에 대한 인지도가 약한 MZ세대를 겨냥한 홍보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추후 ‘김수현과 함께 하는 팬 사인회’ 등 행사도 기획 중이라고 전했다.쌍방울 관계자는 “많은 소비자들이 쌍방울 하면 아직까지도 1990년대에 선보인 이덕화 엘리베이터 광고를 떠올리곤 한다”며 “김수현이라는 빅 모델을 기용함으로써 쌍방울은 새로운 이미지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소비 주역으로 꼽히는 MZ 세대에게 호감도 높은 광고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쌍방울은 언택트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B2C몰인 ‘트라이샵’을 오픈, 11번가·쿠팡 등 오픈 마켓까지 입점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가고 있다. 이에 올 상반기 온라인 매출이 지난해 하반기 대비 약 350% 증가했다. 내부적으로는 플랫폼&디지털 마케팅 사업부를 신설해 온라인 마케팅 활성화를 논의 중이다. 광군절과 블랙프라이데이 등 쇼핑 대목을 대비해서 라이브커머스도 준비하고 있다.
2020.10.21 I 이윤화 기자
“코로나 시대 MZ세대 잡아라”…뷰티업계 ‘영’해야 산다
  • “코로나 시대 MZ세대 잡아라”…뷰티업계 ‘영’해야 산다
  • 온라인 전용 메이크업 브랜드 ‘글린트 바이 비디보브’. (사진=LG생활건강)[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유튜버를 보며 자신에게 맞는 화장법을 연구하고, 패션 트렌드를 익히는 MZ세대.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와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중반)를 통틀어 일컫는 MZ세대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새로운 유행과 문화를 선도한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쇼핑과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가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패션·뷰티 업계도 이들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중이다.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새로운 경험과 개성 등 자신만의 가치를 추구하는 MZ세대의 취향에 맞춰 온라인 전용 브랜드, 맞춤형 제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7일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온라인 전용 메이크업 브랜드 ‘글린트 바이 비디보브’를 처음 선보였다. 글린트 바이 비디보브는 ‘모든 빛의 스펙트럼으로 일상의 순간에 찬란함을 더한다’는 스토리를 담아 탄생한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로, 글리터펄·홀로그램펄·쉬머펄 등 다양한 펄 소재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대표 제품인 ‘글린트 바이 비디보브 하이라이터’를 비롯해 빅사이즈의 글리터가 독보적인 화려함을 표현해주는 ‘글리터젤’, 쥬얼 스프레이 기법으로 펄을 흩뿌려 반짝이는 외관이 돋보이는 ‘스파클 립스틱’ 등 5종으로 구성했다. 화려하고 톡톡 튀는 색조 메이크업으로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아이템들이다.신제품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통해 판매하며, 향후 인플루언서 바이럴·검색광고·라이브방송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아모레퍼시픽은 최근 롯데쇼핑과 연계해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3층에 체험형 매장인 ‘아모레 특화관’을 열었다. 지난 5월 서울 중구 명동의 ‘아이오페 랩’ 매장을 리뉴얼해 개인 맞춤 화장품 및 피부 솔루션을 제공한 것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경험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젊은 고객층을 끌어들이기 위함이다. 이외에도 지난 7월 오픈마켓 11번가와 협약하고 11번가의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아모레퍼시픽 브랜드인 ‘설화수’와 ‘헤라’ 등 주요 브랜드 기획전을 강화했다. 실시간 동영상으로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뷰티 라이브 커머스’도 매달 정기적으로 선보이며, 온라인 패션 커머스 기업 무신사와 ‘AP&M 뷰티·패션 조합’도 만들었다. 뷰티와 패션을 포함해 양 사의 사업과 관련 있는 리테일, 다중 채널 네트워크, 컨슈머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럭셔리 브랜드 ‘바이레도’(BYREDO)는 향수에 이어 메이크업 라인도 국내에 선보였다. 바이레도는 현재 전 세계 MZ세대를 대표하는 니치 향수 브랜드로 자리 잡았으며 최근 의류, 잡화, 아이웨어, 쥬얼리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메이크업 라인은 글로벌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사마야 프렌치와 협업해 만든 제품이다. 모든 제품은 남녀 구분 없는 젠더리스 콘셉트로, 사용법을 제한하기 보다는 사용자 스스로의 주관과 본능에 중점을 두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해 독창성과 자유로움이 돋보인다. 제품 종류는 립스틱, 립밤, 멀티 컬러 스틱, 마스카라, 아이라이너, 아이섀도 등 총 6종이다. 그 중 주력 제품인 컬러 스틱은 핑크, 골드, 그린 등 총 16가지 색상으로 사용법이나 제약, 규칙 없이 눈이나 볼, 입술 어디에나 사용할 수 있다. 롭스는 최근 비건 뷰티 제품 라인업을 확장했다. (사진=롭스)‘사회적 가치’, ‘올바름’, ‘필(必) 환경’을 중시하는 MZ세대를 겨냥해 동물성 소재를 사용하지 않는 비건 뷰티도 대세로 떠올랐다. 롯데의 헬스앤뷰티스토어 롭스(LOHB’s)는 이런 트렌드에 맞춰 비건 뷰티 시장 확대에 나섰다. MZ세대를 중심으로 동물 실험이나 동물성 원료 사용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이런 수요를 반영해 롭스는 다양한 비건 화장품 브랜드들을 입점 시켜왔으며, 비건 브랜드 상품 수가 9월 기준 전년 대비 43% 증가했다. 특히 ‘베리썸’, ‘캐트리스’ 등과 같은 기초 화장품에 집중된 비건 뷰티 시장에서 드문 색조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이달부터 매월 다양한 카테고리의 비건 제품들을 소개하고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본격 진행한다.
2020.10.21 I 이윤화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팬데믹 속 일상 지킨 우리 모두가 영웅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다음은 21일 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기사다. △1면-팬데믹 속 일상 지킨 우리 모두가 영웅-최태원 10조 승부수 ‘인텔 낸드’ 품었다-서울시, 지하철·버스요금 인상 추진-감사원 “월성1호기 경제성 불합리하게 저평가”△줌인&-‘펀드 대란’ 피해 리딩뱅크 탈환한 허인…‘포스트 윤종규’ 한발 앞으로-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베트남 총리 만나 사업 협력 논의△월성원전 조기폐쇄 감사결과 후폭풍-“월성 1호기 언제 중단하냐” 대통령 말에…용역결과 나오기도 전에 결정-정비·행정절차 최소 2년…재가동 결정해도 수명 끝나-국민의힘 “탈원전, 대국민 기만쇼” vs 민주 “소모적 논쟁 멈춰야”△제9회 이데일리 WFESTA-새로운 영웅상의 특징은 ‘묵묵함’…제 역할에 충실하면 성취 뒤따라와-“영웅은 찾아내는 것…숨은 영웅 자부심 일깨울 것”△제9회 이데일리 WFESTA-“내일을 알 수 없는 코로나 시대…청년들 오늘 할 수 있는 일 도전하길”-대중과 다양한 플랫폼서 소통…SNS로 콘텐츠도 공유△제9회 이데일리 WFESTA-‘82년생 김지영’ 가부장적인 日서도 히트…남녀 함께 일상 속 편견 깨야-[현장 이모저모]수만명 동시접속 후끈…“긍정의 힘 느꼈다”△제9회 이데일리 WFESTA-직장 동료의 성희롱 눈 감으니 같은 일 반복…침묵으론 세상 못바꿔-‘트롯스타’ 송가인 열창에 들썩…흥 넘치는 무대, 힐링 그 자체△글로벌 M&A 시장 기지개-골드만 삭스 대표 “포스트 코로나 기회 잡으려는 기업들 많아…메가 딜 계속 이어질 것”-사모펀드 공격적 행보에…하반기 국내 인수·합병 시장도 불붙었다△SK하이닉스, 인텔 낸드사업 인수-세계 톱 ‘SSD’ 기술력 수혈…D램·낸드 양날개로 ‘메모리 2위’ 굳힌다-“韓반도체, 글로벌 메모리 시장 지배력 강화”-불붙는 반도체 M&A시장…삼성전자도 뛰어드나△정치-與 “추미애 수사지휘권 행사 적절”…野 “文대통령, 秋 즉각 경질해야”-외교·부동산…대선 보폭 넓히는 이낙연-“야당이 야당 역할 못해”…박관용 전 의장, 김종인에 쓴소리△경제-“자원공기업 해외사업 손실 20조…기관 간 통·폐합 필요”-코로나 직격탄 맞은 학원강사…상반기 취업자 12만명 줄어△금융-“소액 분쟁엔 구속력 필요”vs“금감원 과도한 권한 안돼”-착오송금 구제法 속도에…예보, 준비작업 돌입△알아두면 쓸모있는 미래기술 양자암호통신-패턴 없는 난수 활용 데이터 암호화 해커 못 뚫고, 슈퍼컴퓨터도 못 풀죠-SKT, 난수생성칩 양산…KT, 방사성 동위원소 활용…LG유플, 내성암호 적용△산업&기업-디자인의 힘…K5 ‘국민세단 쏘나타’ 제쳤다-두 달 만에 귀국한 신동빈 롯데 회장 실적 부진 계열사 대대적 인사 예고-LG·삼성·SK ‘배터리 3사’ 한자리에…미래 기술력 뽐낸다-박용만, 한국노총 위원장과 치맥회동△산업·소비자생활-‘3000억’ 중국 헌터증후군 치료제 싹쓸이 기대-MZ세대 취향 저격…패션·뷰티 ‘맞춤 브랜드’ 봇물-‘코로나 타격’ CJ푸드빌, 5년차 이상 직원 ‘희망퇴직’ 접수증권&마켓-실적 개선은 기본…현금도 있어야 주가 뛴다-부실 펀드 490억 투자 헬릭스미스 이틀째 ‘뚝’-“빅히트 환불? 수수료가 40%네요”…손실에 우는 개미들△증권-방산업체 사가는 사모펀드…정부 ‘예의주시’-정무위 “예탁원, 옵티머스 사태 무책임” 질타-“배그를 잡아라”…CEO에 회장까지 판교 집결△BOOK-신대륙 정착한 탐험가들…노예제 명분 세우려 ‘인종차별’ 만들어내-명왕성 탐사, 과학자 2500명이 만든 기적의 드라마△피플-정성숙 “전통예술이 新한류 중심 되도록 앞장설 것”-“동생 시신도 못찾았는데…명예살인 말아달라”-박병석, 기재부 예산실 깜짝방문…직원 격려△오피니언-디지털 전환, 사람이 성공 열쇠다-‘맹탕’ 국감 자초한 ‘방탄’ 국회-[전문기자 칼럼]백신 개발 발목잡는 정부△부동산-‘전세난 소방수’ 자처한 이낙연…무주택자→유주택자 유도하나-“저가매물 거둬들여라”…아파트 집값 담합 눈살△사회-‘n번방’에 경찰·교사도 있었다…디지털성범죄 연루 공무원 149명 ‘충격’-尹 내쫓기 작성한 秋…라임 지휘권 뺏고, 가족 의혹까지 재소환-방송에 나온 레시피도 특허 출원 가능
2020.10.20 I 유현욱 기자
LG생활건강, 닥터그루트 브랜드 론칭 3년 1000만개 판매 돌파
  • LG생활건강, 닥터그루트 브랜드 론칭 3년 1000만개 판매 돌파
  • LG생활건강은 ‘대륙의 여신’이라 불리는 양차오웨를 닥터그루트 글로벌 모델로 발탁했다. (사진=LG생활건강)[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LG생활건강은 탈모케어 브랜드 ‘닥터그루트(Dr. Groot)’로 출시 3년만에 1000만개 이상의 누적 판매를 기록하며 경쟁이 심한 탈모 시장에서 독보적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닥터그루트는 브랜드 론칭 첫해인 2017년 판매 수량 대비 2020년 10월 누계 기준, 5배 이상 판매되며 누적 판매 수량이 1000만개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1분에 약 5.5개 꼴로 팔린 셈이다.지난 9월 닐슨데이터에 따르면 전체 샴푸 시장 중 탈모케어 샴푸는 약 13%의 비중을 차지하고, 닥터그루트는 약 6%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한다. 이는 경쟁이 심한 탈모 샴푸 시장에서 두 명 중 한 명 꼴로 닥터그루트의 탈모 샴푸를 사용한다는 것으로 해석된다.닥터그루트는 개인의 모발과 두피의 타입에 따라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탈모 전문 브랜드로 전 제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으로 보고 완료됐다. 또한 천편일률적인 한방 컨셉과 남성적인 이미지의 탈모 제품에서 탈피해 감각적인 용기 디자인과 다른 제품에서 만날 수 없는 매력적인 향기를 앞세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남성뿐 아니라 여성, 그리고 MZ세대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이 중에서도 닥터그루트 ‘애딕트’ 라인은 120년 전통의 명품 향료 제조사로부터 공급받은 천연 아로마블렌딩 함유로 고급스러운 향수 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정수리 냄새 마스킹 특허 기술을 적용해 오랫동안 샴푸의 잔향이 남도록 유지시켜줘 머리를 감아도 금방 기름지는 앞머리, 빠르게 성장하며 나타나는 청소년들의 정수리 냄새, 땀과 유분이 많아 발생하는 두피 트러블 등으로 고민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며 인기를 끌고 있다.한편 닥터그루트는 지난해 11월 직영몰을 오픈하고 브랜드의 디지털 전환을 시도하며 비대면 시대에 적합한 유연한 채널 전략으로 온라인몰 정착에 성공했다. 오픈한 지 일년도 채 되지 않은 현재 기준, 직영몰의 회원수는 23만명을 넘어섰고 실제 직영몰을 통해 구매한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작성한 제품 사용 후기가 1만여 건에 달한다.이에 닥터그루트는 탄탄한 브랜드력을 기반으로 국내에 이어 글로벌 탈모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 7월 약 15억 4000만 위안 규모로 추산되는 중국 탈모 샴푸 시장에 닥터그루트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대표 제품 ‘탈모증상 집중케어’ 라인은 중국에서 탈모 특수 허가를 받고 단순 한방 샴푸와는 차별화된 ‘기능성 탈모케어효과’를 강조하며 티몰과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또한 본격적안 중국 시장 공략에 맞춰 ‘대륙의 여신’이라 불리는 양차오웨(양초월)를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모델로 발탁했다. 닥터그루트는 밝고 명랑한 이미지로 아시아 밀레니얼 세대에게 영향력 있는 스타인 양차오웨를 통해 중화권 소비자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할 예정이다.닥터그루트 마케팅 담당자는 “닥터그루트가 레드오션인 국내 탈모케어 샴푸 시장에서 재구매율 1위를 한 비결은 브랜드이미지 강화와 제품 본연의 가치인 품질에 더욱 집중했기 때문이다”면서 “닥터그루트가 국내를 넘어 아시아, 미국까지 글로벌 시장을 이끄는 1등 탈모케어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혁신을 거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0.10.20 I 이윤화 기자
루나솔라 지안, 데뷔 두 달 만에 연기 도전… '가시리잇고' 주연 발탁
  • 루나솔라 지안, 데뷔 두 달 만에 연기 도전… '가시리잇고' 주연 발탁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루나솔라 지안이 데뷔 두 달 만에 연기에 도전한다.루나솔라 지안(사진=제이플래닛)소속사 제이플래닛엔터테인먼트 측은 “지안이 판타지 뮤직 로맨스 디지털 드라마 ‘가시리잇고’에 주연으로 발탁됐다”고 전했다.전 세계적인 한류 K팝의 소울, 뿌리가 국악에 있음을 상상하며 기획된 판타지 뮤직 로맨스 드라마 ‘가시리잇고’는 지안을 포함한 주연 배우 캐스팅을 확정하며 본격적인 항해를 알렸다.동명 웹툰 원작의 드라마 ‘가시리잇고’는 우륵, 왕산악과 함께 3대 음악 천재로 알려진, 과거에서 온 27세 천재 뮤지션 박연(SF9 찬희)과 22세 버스킹 소녀 민유정(박정연), 과거의 악사이자 현재의 인기 아이돌 24세 이원(엔플라잉 이승협), 과거 신녀이자 현재 연예기획사 실장 23세 도영(루나솔라 지안) 등을 중심으로 20대 눈부신 청춘들의 사랑과 꿈을 담은 판타지 뮤직 로맨스다. ‘가시리잇고’는 기존 숏폼 드라마에서는 쉽게 시도하지 못했던 타임슬립 사극, 판타지, 뮤직 로맨스라는 차별적인 스토리와 희망의 메시지를 통해 내일의 꿈과 사랑에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전 세계의 MZ 세대 청춘들과 희망을 전하려 한다.지안이 맡은 도영은 태어났던 지난 모든 삶을 또렷이 기억하는 전생 기억자로, 주인공의 봉인된 비밀을 알고 있는 비밀스러우면서도 매력적인 캐릭터다. 겉으로 보면 차가워 보이지만 알고 보면 속은 여린 인물로, 네 사람의 운명을 윤회로 사실로 엮어 버린 악녀처럼 보이지만 실은 수백 년이나 연모의 마음을 품어온 사람에게 사랑받고자 안간힘을 쓰는 가여운 여인이다.지안은 소속사를 통해 “좋은 작품에 큰 역할로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정말 영광”이라며 “믿어주시고 캐스팅 해주신 감독님, 스태프 분들, 선배님들께 실망시켜드리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해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고 각오를 전했다.‘가시리잇고’는 내년 1월 시즌(Seezn)을 통해 선공개 후 스카이티브이(skyTV)의 종합 드라마·오락채널인 스카이(SKY)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2020.10.19 I 윤기백 기자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명동, 19일 사전 예약 판매 오픈
  •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명동, 19일 사전 예약 판매 오픈
  •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명동 객실 내부. (사진=신세계조선호텔)[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신세계조선호텔이 서울 중구 저동에 선보이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명동’의 10월 30일 오픈을 앞두고 사전 예약판매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명동은 메리어트 인터내셔날의 셀렉트 호텔 브랜드 중 하나이며 을지로3가역 바로 앞에 위치해 종로, 광화문, 명동 등 서울 구도심의 비즈니스 및 레저 고객들을 위한 비즈니스급 호텔이며 신세계조선호텔의 여섯번째 사업장이다.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명동은 일명 ‘힙지로’(Hip +을지로)로 일컬어지는 서울 을지로의 전경을 한눈에 내려볼 수 있는 26층 규모의 375개 객실과 뷔페 레스토랑인 에볼루션(Evolution), 라운지 & 바 (Lounge & Bar), 피트니스 클럽, 미팅룸 등의 부대 시설로 구성했다.또한 주체적인 여행자를 위한 호텔로 모던하면서도 캐쥬얼한 스타일의 객실을 구현했다. 일부 슈페리어 객실의 경우 힙지로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야외 발코니를 마련했으며, 프리미어 객실은 침실과 거실 공간을 구분해 객실 내에서 바쁜 일상의 고단함을 잊고 소셜라이프 또는 호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제안해나갈 예정이다.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명동은 10월 19일부터 메리어트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판매에 나선다. 가벼운 조식을 제안하는 베이글+커피 2인세트를 포함한 그랜드 오프닝 패키지를 슈페리어 객실 1박에 9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에, 뷔페 레스토랑 에볼루션에서의 든든한 조식(2인)이 가능한 브렉퍼스트 패키지를 10만8000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에 선보인다.양봉철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명동 총지배인은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명동은 힙지로라는 지리적 이점을 살려 비즈니스객은 물론 MZ세대들에게도 가성비 높은 호캉스를 제안해나갈 예정” 이라고 말했다.
2020.10.19 I 이윤화 기자
토트넘 패딩조끼·보일러 핫팩…편의점 콜래보는 어디까지?
  • 토트넘 패딩조끼·보일러 핫팩…편의점 콜래보는 어디까지?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10월 들어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편의점 업계가 이색 겨울철 콜래보레이션(협업)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16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식품이나 핫팩 등 간소한 방한 용품을 넘어 플리스, 경량패딩, 골프용품 등 패션 영역까지 넘나들며 출시하고 있는 편의점 전용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토트넘 경량 패딩조끼. (사진=GS25)◇MZ세대부터 회사원까지 인기…“플리스·경량패딩 편의점서 사세요” 10대 학생들부터 2030세대까지 모두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뽀글이’ 플리스와 ‘회사원들의 겨울 교복’이라 불리는 경량 패딩 상품도 편의점 대표 동절기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오는 19일부터 △토트넘 경량 패딩조끼 2종과 △볼빅 방한용품 4종 △볼빅 핫팩 3종을 포함한 총 9종의 차별화 방한용품을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토트넘 패딩조끼 2종은 GS25가 의류 업계 우수 중소기업 ‘에스제이트렌드’와 협업해 선보인 상품이다. 손흥민 선수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 FC(토트넘)와 정식 라이선스를 체결해 출시한 토트넘 패딩조끼는 토트넘 브랜드 고유 색상인 멜란지 네이비로 제작됐고 패딩 안쪽은 토트넘 브랜드 로고로 디자인됐다. 또 100% 오리털 충전재가 사용돼 가벼운 착용감과 뛰어난 보온성을 갖춘 상품이며 상품 구매 시 함께 제공되는 패커블(PACKABLE, 포장하기 쉬운) 주머니를 활용해 간편히 보관하거나 휴대 또한 가능하다. 남녀 공용 상품이며 사이즈는 M(미디엄), L(라지) 2종이다. 가격은 2만4900원대로 가성비를 갖췄다. 토트넘 패딩조끼에 이어 GS25는 국내 대표 골프 브랜드 볼빅과 공동 기획한 넥워머, 장갑 등 방한용품 4종과 볼빅 핫팩 3종도 출시한다. 앞서 GS25가 볼빅과 업무 제휴를 맺고 선보인 프리미엄 VIVID 컬러 골프공 등 6종의 골프 용품 매출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매월 2배 이상 신장했다. 세븐일레븐 플리스 조끼. (사진=세븐일레븐)세븐일레븐 역시 올 겨울 핫 아이템인 플리스를 선보이고 경량패딩 조끼도 재출시한다. 플리스는 남녀공용 상품으로 컬러는 가장 기본적인 색상인 베이지로 출시됐으며, 미디움(M), 라지(L) 두 가지 사이즈로 제작했다. 이외에도 남영비비안과 협업 제작해 지난해 업계 최초로 경량 패딩 조끼를 선보였던 경량패딩 조끼와 패딩목도리·넥워머 등 총 8종의 겨울 방한용품을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해 1만개 한정 상품으로 출시한 패딩조끼는 겨울 시즌 내 완판을 기록했다. 추석 이후 쌀쌀한 날씨가 시작된 10월 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전년 대비 동절기 대표 상품 매출을 조사한 결과 립케어 제품은 10.4%, 핫팩은 12.6% 신장했다. 경동나비엔 콘덴싱 보일러 방한용품. (사진=BGF리테일)◇‘보일러 모양 핫팩’…기본 방한 용품도 특별한 디자인으로 재탄생 천편일률적인 모양이었던 겨울철 대표 방한 아이템인 핫팩도 새로운 콜래보 시도로 독특한 제품들이 나오고 있다. 올해 CU의 방한용품 시리즈는 국내 가정용 보일러 업계 1위인 경동나비엔과 협업 제작한 상품이다. 나비엔 콘덴싱보일러의 실내 온도 조절기를 모티브로 상품에 따라 최고 온도, 보온 지속 시간, 용도 등을 재미있게 표현했다. 가장 대표적인 방한용품인 핫팩은 흔들어 발열한 뒤 주머니에 보관하는 손난로외에도 발이나 옷에 붙이는 핫팩 등 6가지 다양한 용도와 사이즈로 구성됐으며 최장 16시간까지 따뜻함을 유지한다.핫팩 외에도 장갑을 착용한 채로 터치가 가능한 스마트폰 장갑, 가볍고 휴대성이 뛰어난 방한 귀마개, 100% 면으로 부드러운 촉감의 마스크 2종도 순차적으로 출시된다.CU는 개그맨 조세호, 작가 유병재 등 인기 연예인은 물론 캐릭터 ‘스위트몬스터’, 웹툰 캐릭터 이말년 등과 함께 재미와 기능성을 모두 갖춘 방한용품 시리즈를 매년 새롭게 출시하고 있다.김동현 BGF리테일 생활용품팀장은 “지난주부터 최저기온이 한자리 수로 떨어질 만큼 날씨가 급격히 추워진 것에 맞춰 고객들이 가까운 CU에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방한용품을 강화하고 있다”며 “감기 걱정이 유달리 커질 수밖에 없는 올해 겨울에 고객들이 CU에서 따듯함을 챙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외에도 GS리테일은 가을·겨울철 수요가 특히 많아지는 보습 용품도 소비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제품으로 준비했다. ‘이재용 립밤’으로 유명해진 소프트립스 립밤 2종을 국내 최초로 출시한 것이다. 소프트립스 립밤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사용해 유명해진 제품으로, 국내 출시 전 해외 직접구매(직구)로 구매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소프트립스 립밤은 전국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 H&B(헬스앤뷰티)스토어 랄라블라, 모바일 장보기 쇼핑몰 GS프레시몰에 순차적으로 입고 할 계획이다.
2020.10.17 I 이윤화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대통령 한마디에…벼랑끝 서민 돈줄 막힐판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기사다.△1면-대통령 한마디에…벼랑끝 서민 돈줄 막힐판 -“홍남기처럼 전셋집 쫒겨나기 직전”서울 분쟁상담 전화 매일 수백통-최재형 “이렇게 심한 감사저항 처음”△사설-펀드비리 수사, 말뿐 아닌 행동으로 적극 협조하라-불체포특권 뒤 숨은 의원, 여당은 이래도 ‘개혁’ 외치나△줌인&-증시 데뷔 첫날 주식부자 8위 오른 방시혁…‘소통 부족’은 숙제-코로나19 쇼크…100대 기업 중 67곳 상반기 매출 줄었다△신용대출 축소 후폭풍 오나-영끌·빚투 막으려다…‘생계비’ 필요한 서민·자영업자 위기 내몰수도-생활자금 위해 ‘햇살론 유스’ 몰린 청년들…이용자 4만 육박-은행서 못 빌리니 카드론으로…8월 이용액만 3조9066억원△‘전관 로비’로 번진 사모펀드 사기극-모피아 입김 통하는 자본시장…제2 옵티머스 막을 뾰족수 없어 더 문제-‘금감원 유착’ 진위 파악 중…‘키맨’ 신병확보 관건-“수수료 더 줘도 싫다”…사모펀드 거부하는 은행들△2020국정감사-최재형 “월성1호기 감사자료 공개 용의”…어떤 결과 나오든 후폭풍 클 듯-재산세 감면 핫이슈…與 “포퓰리즘” VS 野 “확대해야”-‘秋, 아들 수사와 직무관련성 없다’ 해석에…野 질타△정치-선거법 위반 의원 24명 무더기 기소…與 “지켜보자” 野 “정치탄압”-文대통령 “백신개발 끝을 보자” 최태원 “전사 역량 집중”-대권 출사표 낸 원희룡 “중도 끌어안아야 승리”-與, 경제계 또 만났지만…‘규제3법 강행’ 뜻 고수-이낙연 “美 대선 이후 초당적 방미단 검토”서훈 안보실장 방미…“한미동맹 재확인”△국제-로봇 1000대, 코로나로 불어난 택배물량 차질없이 ‘척척’-겨울 앞두고 ‘美추월’ 유럽, 코로나 확진 비상-므누신 “부양책 대선전 타결 어렵다”…역대급 실업난 어쩌나△경제-5년 뒤 5명 중 1명은 65세 이상…韓, 정년연장·연금개혁 더는 못 미룬다-S&P “韓 재정준칙, 국가등급에 직접 영향 안 미쳐”-한전, 멕시코 태양광발전 가동 임박 35년 동안 총 2800억원 수익 기대△금융-국내최초 ‘별’ 적립 혜택 현대카드 ‘스타벅스 카드’-3000만 고객 강점 ‘KB페이’…빅테크와 정면승부-KB국민은행, 무역보험공사 협약“중소, 중견기업 수출입금융 활성화”-코픽스 올해 첫 반등…주담대 변동금리 줄인상 예고-신한카드, 업계 첫 4억달러 소셜본드 공모발행△제9회 이데일리 WFESTA-“우리에게 평온한 일상 선물…헌신적인 의료진이 영웅입니다”제갈정숙 KT DS 전무-“사람 움직이는 선한 영향력들이 모여 세상을 바꿔요”이예랑 리코스포츠에이전시 대표-“나눔은 행복의 연장선…위기 상황일수록 나눔 함께해야”션 가수△SCIENCE % FUTURE TECH-“제조 공정 완전히 달라 장비, 소재R&D 필요”유지상 KETI 차세대전지연구센터장-부피 큰 ‘인화성 전해액’ 얇은 고체로불날 걱정없이 오래가는 ‘꿈의 배터리’-앞서가는 도요타, 따라잡기 나선 삼성, LG, SK△산업&기업-“전례없는 위기”…정기인사 두달 앞당긴 정용진신세계 이마트 부문 깜짝 단행 -“코로나 위기 속 생업 집중”‘항공의 날’ 조용한 잔치 연다-연료유 하락, 운임상승…해운업 수익성 점프-정의선 회장 첫 행보는 ‘수소경제 띄우기’-디젤, 가솔린, LPG 풀라인업…QM6 돌풍△산업&바이오-리베이트‧복제약 난립 주범 ‘공동생동’ 폐지 급물살-T맵 독립…SKT, 모빌리티 사업 분사-공정, 투명성 다 잡았다…중기부 ‘R&D국민평가단’ 호평-“MZ세대와 소통 위해 강남 한복판으로 통신사 선입견 없애려 ‘LG’로고도 지워”김새라 LGU+ 마케팅 그룹장△소비자생활-온라인서 단백질제품 사면‘켈로그+젝시믹스’ 드려요-‘연말 큰장 놓칠라’…행사기간 늘리고 온라인 강화-‘쿠릉’ ‘와우 플레이’ 상표 출원쿠팡 김범석 ‘큰 그림’에 주목-CJ제일제당 ‘식품 소비기한 도입 어때요’△증권&마켓-장외 최대어 ‘크래프톤’…알고보니 내부통제는 ‘허술’-최근 상장 코스닥사 절반 공모가 밑돌아-동학개미 덕분에…증권사 6곳 3분기 순이익 60% 넘게 늘 듯△이주현의 혁신@미술-“막장 연극에 초대합니다”…대중 열광시킨 블루오션△여행-거대한 암산 병풍 삼아 태곳적 자연 속 거닐다-“유커들, 코로나 진정되기만…내년 봄 관광 재개 기다려”△스포츠-무승 11년차 박주영…“친구 따라 우승 갈래요”-“왼 손목 고정…양어깨로 퍼트해야”KPGA 올시즌 평균타수 1위 이재경의 팁-이창우가 ‘더CJ컵’ 참가 포기한 이유“국내대회 집중해 대상, 상금왕 탈래요”-‘배구여제’ 김연경, 대한민국체육상 최고 영예 ‘경기상’ 수상-“김하성, 강정호보다 컨택트, 수비 능력 좋아”△피플“늦었지만…韓”산업화에 기여한 삶, 부모님께 알려야죠“이용만 전 재무부 장관-제3대 경총회장 김창성 전방 명예회장 별세-BTS, 빌보드 어워드서 4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영예-한방차 캡슐 대중화 앞장메디프레소 ‘10월 A-벤처스’-삼성전기 김보준 팀장 ‘차세대 IT 리더상’-“서울무용제, 코로나로 지친 시민에게 희망, 감동 전할 것”-우리금융 15년째 ‘사랑의 헌혈’ 캠페인△오피니언-[목멱칼럼]방어와 억제…北 신무기가 던진 딜레마-[정재욱의 이슈LAW]전동킥보드 음주운전 처벌 완화되지만-[기자수첩]방송가 ‘이근불똥’ 자성 계기 삼아야△부동산-“대출 낀 집은 팔려도, 세입자 낀 집은 3억 깎아줘도 안 팔려요”-세입자 계약갱신 번복 금지 ‘홍남기 피해방지법’ 나온다-6억으로 강남 중의 강남…‘서초자이르네’ 입성하기-18주 만에 꺾인 강남구 아파트값…하락세 이어질까△사회-“돈에 눈멀어” “세금 호캉스”…피격 공무원, 화재 이재민 “악플에 두 번 웁니다”-‘가장 신경 쓴 곳에서 집중감염’ 방역 통제력 약화 우려에 한숨-아동 성착취물 범죄 4년새 2.2배 늘었다-“교사 선발권 교육감 위임 철회하라”…교총, 청원운동 돌입-박원순 성추행 고소 100일…“사회 정의 실현 지켜볼 것”-‘보수단체 불법 지원’ 김기춘 징역 1년 확정
2020.10.15 I 강신우 기자
“우리가 MZ세대를 이해하고 있었나요?"..LG 지운 마케팅 시동
  • “우리가 MZ세대를 이해하고 있었나요?"..LG 지운 마케팅 시동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김새라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48·상무)이 15일 서울 강남역 한복판(강남대로 426)에 오픈한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MZ세대(밀레니엄과 Z세대)에게 ‘우리 잘났어요, 사주세요’라는 방식으론 전혀 공감하지 않는다는 걸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우리 브랜드를 이해할 시간이 필요하죠. 그래서 MZ들이 오고 싶은 공간을 만든 겁니다.”김새라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48·상무)은 LG유플러스가 서울 강남역 한복판에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을 오픈한 이유를 “미래 고객이 유플러스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MZ세대와 소통하려면 그들이 많은 곳(강남대로 426)에 가야 하고, 우리가 아니라 고객이 오고 싶은 공간이 돼야 하며, 의외의 경험을 주는 게 중요해서 ‘LG’나 ‘LG유플러스’를 전면에 내세우지 않았다고도 했다.▲‘일상비일상의틈’ 4층. 일상을 가장 나답고 특별하게 기록한다.김 그룹장은 “통신사라고 하면 느껴지는 선입견때문에 유플러스를 전면에 내세우지 않았다”면서 “일상비일상의틈은 글라스하우스(카페 브랜드), 스토리지북앤필름(독립서점), 넷플연가(멤버십 커뮤니티) 시현하다(포토스튜디오)등 MZ들이 열광하는 브랜드들이 각층을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오픈이노베이션 방식을 채택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뻔하게 알 수 있는 콘텐츠가 아니라 의외성이 있는 발견까지 가능하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강남하면 어울리지 않는 자연과 힐링, 독립서점 같은 걸 키워드로 뽑았다”고 부연했다. 실제로 ‘일상비일상의틈’을 방문하면 1층에 방문하자 마자 새소리가 들리고 미디어월에서 산림을 볼 수 있고, 3층 독립서점에선 쉽게 볼 수 없는 책들을 접하고 방문할 때마다 네이버 쿠키 10개를 받을 수 있다. 구글 유튜브 스튜디오는 1층에서, LG전자의 플래그십 단말기 ‘윙’이나 LG유플러스의 IPTV, 클라우드 게임 ‘지포스나우’, 구글 AI 스피커 등은 5층에서 체험할 수 있다.▲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가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제대로 이해하고 소통하기 위해 서울 강남역 한복판에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을 오픈하고, 고객 경험혁신을 주도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426번지에 위치한 이 공간은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7개층, 420평(1388m2) 규모다. 모든 공간은 회사가 일방적으로 콘텐츠를 채우는 대신 오픈이노베이션 방식을 채택했다.하지만 휴대폰 매장이나 체험존과 달리, ‘LG’라는 로고는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 그저, 글라스하우스에서 커피를 마실 때 유플 고객은 50% 할인, 타사 고객은 30% 할인을 받는 정도다.어떻게 미래 고객으로 연결될까. 김새라 그룹장은 “각층에 배치된 유플러(직원)들이 MZ들과 대화하는 게 중요하다. 완전히 제로 베이스에서 고객을 계속 관찰하다 보면 결국 재방문과 장기적인 브랜드 가치도 올라갈 것”이라면서 “현재까지 이런 방식의 오프라인 소통 플랫폼은 없는 것으로 안다. 일단 5년 동안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별도 앱인 ‘일상비일상의틈’을 다운받도록 해서 인스타그램 마케팅과 연동하고 있다.문화공간 이름인 ‘일상비일상의틈’에 대해선 “일상에 틈을 만들지 않으면 더 (살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시간틈있니? 일할틈있니? 힐링할틈있니?처럼고객들에게 좀 편안한 상황에서 대화를 하시라는 의미”라고 했다.김새라 그룹장은 생활용품 업체인 한국존슨앤드존슨 마케팅 상무를 하다가 2017년 8월 권영수 부회장 시절 LG유플러스에 입사했다. 당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아남으려면 창의적 사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해 온 권 부회장이 직접 영입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LG유플러스 입사 이후 어려운 요금제 이름을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 등 쉽게 바꾸고 5G 슬로건을 ‘일상을 바꿉니다’로 만드는 등 쉽고 명료한 언어로 고객 입장에서 소통하는데 관심을 두고 있다. ▲‘일상비일상의틈’ 1층. 휴식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LG ‘윙’을 무료로 사용해 볼 수 있다.▲‘일상비일상의틈’ 3층. 독립서점 공간인데 쇼파에서 웹툰을 볼 수 있다. 방문할 때마다 네이버 쿠키 10개를 준다.
2020.10.15 I 김현아 기자
LG지운 소통공간..LG U+ 강남대로에 ‘일상비일상의틈’ 오픈
  • LG지운 소통공간..LG U+ 강남대로에 ‘일상비일상의틈’ 오픈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일상비일상의틈’ 3층‘일상비일상의틈’ 1층‘일상비일상의틈’ 지하 1층“틈만 나면 어디가?” “친구따라 강남대로 일상비일상의틈에 가요”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가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제대로 이해하고 소통하기 위해 서울 강남역 한복판에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을 오픈하고, 고객 경험혁신을 주도하겠다고 15일 밝혔다.이 공간에는 ‘LG’라는 이름이 없다.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426번지에 위치한 이 공간은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7개층, 420평(1388m2) 규모다. 도심 빌딩 숲 한복판에서 만나는 자연을 콘셉트로 삼아 실제 살아있는 식물과 대형 미디어월을 이용한 가상의 숲으로 가득 채워진 ‘리얼플랜트’ 디자인이 특징이다.독자적 공간 브랜드인 ‘일상비일상의틈’은 LG유플러스 5G 캠페인 ‘일상을 바꿉니다’에서 개념을 확장해 고객의 일상과 비일상의 틈 사이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미다.상품 판매 중심의 기존 매장과는 전혀 다른, 대화와 공감에 최적화된 문화공간을 만들어 고객접점으로 활용하려는 시도라고 할 수 있다.회사 측은 “개인 경험과 체험을 중시하는 MZ세대에 대한 깊은 이해 없이 단순히 상품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으로는 이들을 사로잡을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일상비일상의틈’ 4층‘전시’, ‘카페’, ‘독립서적’, ‘사진’ 등 각 분야 MZ세대 최선호 브랜드로 층별 독립 운영모든 공간은 회사가 일방적으로 콘텐츠를 채우는 대신 오픈이노베이션 방식을 채택했다.LG유플러스는 MZ세대 성향과 니즈 분석을 통해 ‘전시’, ‘카페’, ‘독립서적’, ‘사진’, ‘모임’이라는 5가지 키워드를 도출하고 키워드마다 브랜드 인지도, 기획력, 전문성을 확보한 최고 수준의 제휴사를 큐레이션했다.MZ세대 최선호 브랜드인 카페 ‘글라스하우스’, 독립서점 ‘스토리지북앤필름’, 포토스튜디오 ‘시현하다’, 멤버십 커뮤니티 ‘넷플연가’는 일상비일상의틈 각 층을 독립적으로 운영한다.1층에 들어서면 30미터 크기 미디어월에서 자연을 콘셉트로 한 영상, 소리, 향 등 휴식과 힐링 분위기를 연출한다. 구글과 협업해 만든 유튜브 스튜디오를 전용앱으로 예약하면 유명 유튜버들의 라이브 방송에도 참여할 수 있다.향후 스마트 기기 신제품 론칭 이벤트, 패션?뷰티 등 다양한 브랜드 팝업도 선보일 예정이다.2층에서는 LED사이니지를 통해 강원도 해변풍경과 서퍼들을 실시간으로 보면서 고성의 카페 ‘글라스하우스’의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통신사에 따라 30~50%의 음료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일상비일상의틈’ 3층3층은 반려동물, 스포츠, 여행, 연애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독립출판 서적을 만나볼 수 있는 책방이다. 12년 노하우의 ‘스토리지북앤필름’이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도서들을 큐레이팅했다. 도서 구매 가격에 따라 일러스트 작가가 제작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전용앱으로 예약하면 나만의 책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워크숍 참여가 가능하다.4층은 ‘대화형 사진관’ 콘셉트로 MZ세대에게 인기가 많은 ‘시현하다’ 작가와 함께 증명사진, 스냅샷을 촬영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고객은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콘셉트의 포토존도 곳곳에 마련되어 있어 고객 방문이 가장 많은 공간이다.‘일상비일상의틈’ 5층5층은 LG유플러스의 다양한 5G 서비스를 체험하고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대형 미디어룸에서는 영상 감상 후 의견을 나누는 문화예술 커뮤니티 모임이 정기적으로 열린다. 이벤트 존에서는 로봇바리스타가 만든 커피를 마시면서 스마트 홈트, 클라우드 게임, U+AR?VR 등을 체험할 수 있다.지하 1층은 일상 속 영감을 북돋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운영된다. MZ세대 이슈와 관심을 반영해 분기별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현재는 반려견을 테마로 한 전시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에 맞춰 반려동물과 함께 전시를 즐길 수 있다.입소문 타고 한달 만에 1만 5천명 방문LG유플러스는 고객의 이야기를 가까이에서 듣고 직접 아이디어를 내 고객 경험을 확장해 주는 일상비일상의틈 직원들을 ‘유플러’로 명명하고 있다.이들은 통신 상품 판매자가 아니라 고객의 취향을 공유하고 더 깊이 경 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전문가일 뿐만 아니라 고객과 소통에서 느낀 경험을 토대로 MZ세대 맞춤형 프로모션을 직접 기획하는 크리에이터가 되기도 한다. 획일적인 프로모션에서 느낄 수 없는 생동감 있는 프로모션이 선보여질 예정이다.LG유플러스는 이 공간이 기술 체험 위주의 플래그십 매장이나 콘텐츠를 단순히 모아 놓은 편집숍이 아니라 LG유플러스 기술을 활용해 선호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즐기고, 취향에 대한 전문적 정보도 얻을 수 있는 MZ세대 소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재미있는 방식으로 다양한 서비스와 문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 전용 앱을 통한 무료이용과 할인혜택 등으로 고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별도의 홍보나 마케팅 없이도 오픈 한달 여 만에 1만 5천명 이상의 MZ세대 고객이 일상비일상의틈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방문 고객들은 “건물 전체가 하나의 스토리 같다”, “시간, 공간, 일상의 틈이 얼마나 중요한 지 새삼 느끼게 됐다”, “강남 한 복판에 이런 휴식공간이 생겨 매우 반갑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LG유플러스는 고객 반응과 MZ세대 트렌드를 분석해 다양한 분야에서 제휴를 확장하고, 이 같은 고객경험공간을 다른 지역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일상비일상의틈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된다. 전용 앱(일상비일상의틈)을 다운받아 통신사별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으 며 LG유플러스 고객은 최대 50%까지 할인이 제공된다.김새라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은 “기존 매장이 상품과 서비스를 알리고 판매하는 장소였다면 일상비일상의틈은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면서 고객과 소통하는 공간”이라며, “예상치 못한 브랜드 경험과 확장을 통해 LG유플러스 고객이 되고 싶은 마음을 심겠다”고 밝혔다.
2020.10.15 I 김현아 기자
LG 스마트 TV서 한류 콘텐츠 즐긴다
  • LG 스마트 TV서 한류 콘텐츠 즐긴다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LG전자(066570)가 스마트 TV에서 무료로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LG 채널 서비스에 한류 콘텐츠를 추가로 제공한다.LG전자는 이달 중 유럽 주요 국가에 제공중인 LG 채널 서비스에 MZ세대 선호도가 높은 채널을 늘린다. 현지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블랙핑크, 지드래곤, 위너 등의 소속사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24시간 방송 YG TV와 케이팝 비디오 플랫폼 뮤빗(Mubeat), K-푸드 채널인 먹방 TV 등이다.LG전자는 LG 채널 한류 콘텐츠 확대에 국내 미디어 그룹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의 디지털 콘텐츠·플랫폼 계열사 뉴 아이디(NEW ID)와 협업했다. 양사는 LG 채널을 통해 유럽을 시작으로 한류 콘텐츠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에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김우택 NEW 회장은 “글로벌 TV 시장을 이끄는 LG전자와 함께 유럽 시청자들에게 최신 한류 콘텐츠를 공급하게 돼 기쁘다”며 “뉴 아이디는 아시아 최고 디지털 방송 플랫폼 운영자로서의 역할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LG 채널은 인터넷이 연결된 LG 스마트 TV에서 셋톱박스 없이도 다양한 채널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LG전자는 지난 2015년부터 서비스를 시작, LG 스마트 TV에 기본 탑재하고 있다. 유료 방송 신청이 부담스러운 1인 가구나 한 집에서 2대 이상의 TV를 시청하는 고객에게 유용하다.LG 채널 이용 고객도 빠르게 늘고 있다. 올 들어 LG 채널로 무료 방송을 시청하는 고객 수와 총 시청시간은 각각 지난해 대비 네 배 가까이 늘었다.특히 LG전자가 지난해 새롭게 LG 채널 서비스를 시작한 유럽, 중남미 등에서 이용자 수가 대폭 증가했다. 한국, 미국, 캐나다 등 기존 서비스 제공 지역에서도 이용자 수는 두 배 이상, 시청시간은 네 배 가까이 늘었다. LG전자가 국내에 서비스하는 LG 채널의 무료 채널 수는 지난 5월 새롭게 추가한 30개 채널을 포함해 총 112개에 달한다.또 전 세계에서 LG 채널 이용자 수가 가장 많은 미국에서는 △CBSN △ABC News Live △NBC News NOW 등 현지 메이저 방송사 뉴스 채널과 Paramount Movie Channel 등을 포함해 총 278개 채널과 2천 편 이상의 영화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상우 LG전자 HE사업본부 컨텐츠서비스사업담당 전무는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LG 채널 서비스에서도 다양한 고품질 콘텐츠를 제공해 보다 많은 고객이 LG TV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0.15 I 신민준 기자
롯데百, 창립 41주년 기념 한정판 레트로 굿즈 선봬
  • 롯데百, 창립 41주년 기념 한정판 레트로 굿즈 선봬
  • (사진=롯데백화점)[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롯데백화점은 창립 41주년 기념 한정판 굿즈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본점, 잠실점 등 전국 롯데백화점에서 ‘창립 41주년 맞이 한정판 굿즈’를 구매 고객 대상으로 선착순 증정한다. 롯데백화점은 41년 동안 애정을 보내준 고객들에게 보답하고자 이번 굿즈를 기획했다. 특히 MZ(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세대를 겨냥하기 위해 ‘레트로’를 테마로 잡았다.종류는 레트로 문구세트 2종, 욕실에서 사용하는 호텔 바스 어메니티 2종으로 총 4가지다. 우선, 레트로 문구세트 굿즈는 롯데제과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쥬시후레쉬, 스피아민트, 후레쉬민트껌 3종의 옛 디자인을 활용한 ‘볼펜 5종+틴케이스’ 세트와 ‘노트 플래너’ 세트로 구성했다. 회사측은 최근 트렌드인 레트로 감성을 담아 중·장년층 고객들에게는 추억의 향수를, 밀레니얼 세대들에게는 재미와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호텔 바스 어메니티 굿즈는 실제 5성급 호텔에 납품하는 품질에 ‘현대판 앤디워홀’이라 불리는 팝 아티스트 ‘도널드 로버트슨’의 아트워크 자수가 들어간 페이스 타올 10개입 세트와 바스 로브 2개입 세트로 준비했다. 이번 롯데백화점 41주년 굿즈는 한정 수량으로 선착순 증정한다.당일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7·15·50·100만원 이상 구매 시 각각 펜·노트플래너·페이스타올·바스 로브 세트를 증정한다.현종혁 롯데백화점 고객경험부문장은 “최근 한정판으로 소유욕을 자극하는 굿즈 열풍이 업종을 가리지 않고 확산하고 있다“며 ”특히 MZ 세대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를 잡았다”고 말했다.이어 “롯데백화점도 트렌드함과 퀄리티를 모두 갖춘 다양한 굿즈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0.10.15 I 함지현 기자
셀레브X이마트, 프리미엄 클래스 '클럽 오리지널스' 런칭
  • 셀레브X이마트, 프리미엄 클래스 '클럽 오리지널스' 런칭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크리에이티브 미디어 기업 주식회사 셀레브(대표 박민균)가 이마트(대표 강희석)와 손잡고 MZ세대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문화센터를 재해석한 ‘컬처클럽(Culture Club)’의 프리미엄 클래스 ‘클럽 오리지널스(Club Originals)’를 스타필드 안성점에서 처음 선보인다. 14일 셀레브에 따르면 컬처클럽의 클럽 오리지널스는 ‘셀럽이 당신과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테마로 EAT (먹고), ENJOY (즐기고), MEDITATE (명상하고) 콘셉트로 진행한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의 푸드 스타일링을 담당했던 푸드 스타일리스트 진희원, 특유의 흡입력으로 ‘피리 부는 사나이’ 라는 별명을 가진 전시 해설가 도슨트 정우철 등 각 분야 전문가 셀럽이 클럽 오리지널스의 프로그램을 이끌 예정이다. 클럽 오리지널스 고객들만을 위한 공통 관심사 및 취향을 공유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공간도 제공한다. 도슨트 정우철(왼쪽), 푸드 스타일리스트 진희원 (사진=셀레브)셀레브는 지난 6월 이마트와 컬처클럽 사업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문가 셀럽 콜라보레이션, 브랜드 오리지널 콘텐츠 기획 및 제작 등을 포함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아카데미를 지향하는 컬처클럽 프로그램을 기획해 왔다.박민균 셀레브의 대표는 “이마트와 함께하는 컬처클럽 콜라보레이션은 자사의 파트너인 프로파운드(대표 이유경)를 포함해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각자의 강점을 토대로 협력하는 상생 모델이자, ‘셀럽의 스토리텔링’이라는 핵심 가치에 기반한 지식 서비스 사업의 첫 걸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셀레브의 오리지널 콘텐츠 ‘ing’에 출연한 바 있는 정우철 도슨트와 같이 향후 자사가 보유한 미디어의 출연자로서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업의 파트너로 참여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프로그램 리더들의 깊이 있는 스토리와 매력은 동명의 오리지널 콘텐츠 ‘클럽 오리지널스 (sellev.ClubOriginals)’를 통해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오리지널 콘텐츠는 지난 8일부터 3주간 셀레브가 보유한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에 편성된다.
2020.10.14 I 박지혜 기자
헬로모바일, 2030세대 알뜰폰 핵심층 공략…`편견을 깨다` 캠페인
  • 헬로모바일, 2030세대 알뜰폰 핵심층 공략…`편견을 깨다` 캠페인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은 브랜드 캠페인을 통한 2030세대 공략에 돌입, 그 시작으로 아이돌밴드 출신 유튜버 빅터한과 콜라보한 `편견을 깨다` 영상을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헬로모바일은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2030세대를 중심으로 현실화된 `알뜰폰 세대교체` 굳히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헬로모바일 핵심 고객층으로 부상한 MZ세대와의 스킨십을 넓히는 이번 영상이 `젊은 알뜰폰` 혁신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헬로모바일 신규 고객 중 20~30대 젊은 소비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기준 40% 수준까지 늘었다. 특히 유심 가입고객의 50%가 2030세대였으며, 이들의 셀프 개통 이용률도 지난 9월 40%를 웃돌았다. 캠페인 물꼬를 트는 이번 영상은 `편견이 없으면 품질이 보인다`는 헬로모바일의 브랜드 철학을 담았다. 한국과 브라질 혼혈 드러머라는 수식어에서 벗어나 차별화된 드럼 실력과 개성으로 트렌드 중심에 선 `빅터한`의 이야기에 빗대 편견의 장막에 가려졌던 알뜰폰의 서비스 본질을 함께 전한다는 내용이다. 특히 헬로모바일은 영상을 통해 2030세대가 느끼는 심리적인 알뜰폰 진입장벽을 낮추는 데 주력했다. 젊음의 아이콘인 빅터한과의 콜라보로 공감코드를 형성해 알뜰폰은 중장년층의 전유물이거나 품질이 좋지 않다는 편견을 깨면 이통사와 동일 품질의 서비스를 합리적인 반값 통신비로 누릴 수 있다는 점을 색다르게 구성했다. 헬로모바일은 빅터한과의 영상 콜라보를 시작으로 SNS 참여형 브랜드 캠페인을 이어간다. 우선 오는 15일부터 헬로모바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편견을 깨다` 영상 공유&댓글 이벤트를 열고 추첨을 통해 다채로운 선물을 증정한다. 또 헬로모바일과 빅터한의 굿즈 콜라보도 기획 중에 있다.한정호 LG헬로비전 모바일사업담당은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고 자급제폰과 유심을 별도로 구입하는 데에도 거리낌이 없는 MZ세대의 특성이 알뜰폰 가입으로 이어지기 시작했다”며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이들 세대와 더욱 입체적으로 소통하며 젊고 트렌디한 상품·서비스 혁신을 선보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2020.10.14 I 이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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