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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증권사 LP 공매도 시장교란 의혹 조사 추진”
  • 금감원 “증권사 LP 공매도 시장교란 의혹 조사 추진”
  • [이데일리 최훈길 김보겸 기자] 공매도 금지 예외 대상인 유동성공급자(LP)의 공매도 거래가 시장교란을 일으킨다는 의혹에 대해 금융감독원 조사가 착수된다. 황선오 금감원 부원장보는 13일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 컨퍼런스센터에서 이복현 금감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인투자자와 함께 하는 열린 토론’에서 “현장조사 결과 LP는 불법 행위 적발이 안 됐으나 구체적으로 (박순혁 작가가 시장교란 의혹에 대해) 말씀해주신 부분이 있어서 그 부분은 조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FKI타워 콘퍼런스센터에서 열린 ‘개인투자자와 함께하는 열린 토론’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앞서 금융위원회, 금감원은 지난 11월부터 공매도 전면 금지 기간 중에도 LP의 공매도에 대해서는 예외적으로 허용했다.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LP들은 매수·매도 양쪽에 주문을 넣어 호가에 빈틈이 생기지 않게 만드는 등 유동성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데 주요한 기능을 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후 작년 12월 금감원은 LP 조사 결과 헤지 목적 외의 불법 공매도는 없었다고 밝혔다. 공매도 현황 집중점검(작년 11월15일부터 11월28일) 실시한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006800), NH투자증권(005940),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메리츠증권(008560), BNK투자증권 등 6곳이다.박순혁 작가는 13일 토론회에서 “당연히 시장조성자(MM)과 LP가 불법 공매도를 했을 거라 생각 안 한다”면서 “운용사와 결탁해서 LP가 공매도할 때 가격을 교란하는 행위가 불법, 부당하다. 그 부분을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부원장보는 LP에 대한 시장교란 의혹에 대한 조사를 언급한 뒤 “LP 기능을 벗어난 것은 당연히 불법이다. LP 불법 여부에 대해서 현장점검을 실시했고 현재도 계속 모니터링 중”이라며 “불법 행위가 적발 안 됐지만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다. 증권업계에서도 ETF LP 공매도에 대한 내부통제를 강화해달라”고 말했다.
2024.03.13 I 최훈길 기자
NH투자증권, ‘가문 승계’ 2세대 고객 대상 세미나 개최
  • NH투자증권, ‘가문 승계’ 2세대 고객 대상 세미나 개최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NH투자증권(005940)이 가문 승계를 위한 2세대 고객 대상 세미나(Next-Gen Exclusive Family Office Seminar)를 서울 강남구 더 시에나 라운지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NH투자증권)NH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지원부가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예탁자산 100억원 이상 패밀리오피스서비스 가입 고객 중 2세대만을 위해 마련한 자리로 프라이빗(Private) 세미나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선 김병연 NH투자증권 투자전략부장이 ‘혼돈의 세상, 모든 것은 시간문제’를 주제로 강연을 시작하며, 두 번째 강연은 역대 최고가를 기록 중인 가상화폐 비트코인 투자전략에 대해 홍성욱 NH투자증권 책임연구원이 설명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미술작품을 통해 다양한 대체투자에 대한 견문을 넓힐 수 있는 ‘미술작품 감상과 재테크로서의 작품’에 대해 김종헌 아트디렉터가 고객들과 소통한다. 이재경 NH투자증권 PWM사업부 대표는 “패밀리오피스 고객이 진정 원하는 서비스를 분석하고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협업체계를 갖추고 서비스 활용방안 제고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패밀리오피스 시장에서 NH투자증권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03.13 I 박순엽 기자
개미 만난 이복현, "불법공매도 세력에 엄정 대처"
  • 개미 만난 이복현, "불법공매도 세력에 엄정 대처"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3일 “불법 공매도를 통해 부당이득을 취하는 세력에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사진=뉴스1)이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인투자자와 함께하는 열린 토론’ 행사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금감원장이 이례적으로 개인투자자 대표와 만나 공매도 제도개선을 논의하는 자리다.이 원장은 “전체 거래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우리 증시의 중요한 한 축인 개인투자자분들의 공매도에 대한 불신이 그간 깊어져 왔다”며 “오늘 토론이 개인투자자분들의 공매도에 대한 의견을 경청하는 한편, 시장참여자들이 함께 모여 공매도 관련 오해와 의혹을 해소하고 합리적인 제도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이어 “불법 공매도 및 주가 조작 등을 통해 부당 이득을 취하는 세력, 무분별한 쏠림 투자를 유도하는 검증되지 않은 허위사실 유포행위, 주주 환원에 충실하지 못한 기업문화 등은 우리 자본시장의 업그레이드를 위해서 극복해야 할 과제”라며 “금융당국은 불법 공매도·불공정거래에 대해 지속적으로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 증시를 국민의 자산형성 사다리로 만들 수 있도록, 투자자 친화적 자본시장을 조성하고 상장기업들의 주주가치 제고를 유도할 수 있는 제도화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행사에서는 공매도 등 관련 이슈에 대해 자유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 금감원과 학계 및 증권업계, 시민단체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박순혁 작가가 불법공매도 창구로 의혹을 제기해 온 신한투자증권이 참석했다. 박 작가는 이동채 전 에코프로(086520) 회장의 주식 매매가 신한투자증권의 불법 공매도 때문이라는 의혹을 제기해 왔다. 신한투자증권은 불법 공매도 의혹에 대해 박 작가 및 정의정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대표와 토론에 나선다. 이외에도 NH투자증권과 삼성자산운용에서도 각각 1명이 참여한다. 헤지펀드 소속 외국인투자자 2명도 업계 대표로 나선다. 한양대와 동국대 등 학계도 참여하고, 전업투자자 및 개인투자자 15명과 대학생 15명도 참석한다.
2024.03.13 I 김보겸 기자
주주환원 확대 나선 NH투자증권, 52주 신고가
  • [특징주]주주환원 확대 나선 NH투자증권, 52주 신고가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13년만에 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나서는 NH투자증권의 주가가 13일 52주 최고가를 새로 쓰며 강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NH투자증권(005940)은 전 거래일 대비 2.66% 오른 1만2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NH투자증권우(005945)는 1.62% 오른 1만1320원에 거래 중이다. NH투자증권은 전날 공시를 통해 사회 결의를 통해 보통주 417만3622주를 취득해 소각한다고 밝혔다. 자사주 취득은 6월 11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진행되며 취득 후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이는 전체 발행주식수(보통주) 약 3억3166만주의 1.26%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약 500억원 규모다.아울러 NH투자증권은 보통주 1주당 800원, 종류주 1주당 850원씩 현금배당도 결정했다. 시가배당율은 각각 6.7%, 7.8%이다.김재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NH투자증권은 약 10년간 주주가치제고 및 소각을 위한 자사주매입을 진행한 이력이 없었지만 이번 소각을 위한 자사주취득결정 공시는 본격적인 주주환원 확대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며 “자사주 취득규모와 2023년과 동일한 지배주주순이익 및 850원의 DPS를 가정하면 보수적인 관점의 2024년 기대 총주주수익률(TSR)은 8.3%”라고 밝혔다. NH투자증권 사옥 (사진=NH투자증권)
2024.03.13 I 원다연 기자
마르티네스, 월챔 남자부 첫 '퍼펙트큐'…조재호·강동궁·사이그너 16강행
  • 마르티네스, 월챔 남자부 첫 '퍼펙트큐'…조재호·강동궁·사이그너 16강행
  • 퍼펙트큐를 달성한 뒤 기념촬영을 하는 다비드 마르티네스. 사진=PBA 사무국[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스페인 3쿠션 강자’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가 대회 두 번째이자 PBA(남자부) 첫 퍼펙트큐를 앞세워 16강 진출에 성공했다.마르티네스는 12일 오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챔피언십 2024’ PBA 32강 조별리그 D조 최종전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하나카드)과 경기에서 첫 세트 3이닝째 퍼펙트큐를 달성했다.퍼펙트큐에 힘입은 마르티네스는 세트스코어 3-1로 승리, D조 1위(2승1패·세트득실3)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마르티네스는 대회 남자부(PBA) 첫 퍼펙트큐를 달성, ‘TS샴푸 퍼펙트큐’ 상금 2000만원을 수상하게 됐다. 개인통산 첫 번째이자 역대 월드챔피언십 7번째 퍼펙트큐다. PBA 전체로는 33번째다.앞서 9일(LPBA 조별예선 32강)에는 한지은(에스와이)이 여자부 첫 퍼펙트큐를 달성한 바 있다. 이번 시즌 2차투어(실크로드&안산 챔피언십)에 이어 두 번째로 남녀 퍼펙트큐 달성자가 이번 대회서 동시에 탄생했다.마르티네스의 퍼펙트큐는 첫 세트 3이닝에서 터졌다. 1, 2이닝 공타에 그친 마르티네스는 응우옌에 6점을 허용해 0-6으로 끌려갔다.하지만 타석에 들어선 마르티네스는 침착하게 뒤돌리기로 첫 득점을 올려 퍼펙트큐의 출발을 알렸다. 이어 옆돌리기와 장쿠션 비껴치기 등으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올렸다. 결국 두 차례 뱅크샷을 포함해 15점에 도달, 남자부 첫 퍼펙트큐를 완성했다.사기가 오른 마르티네스는 2세트도 15-7(12이닝)로 따내다. 3세트는 13-15(12이닝)로 내줬지만 4세트를 15-12(6이닝)로 이기고 세트스코어 3-1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D조서는 마르티네스와 마민껌(베트남·NH농협카드)이 2승1패로 나란히 16강에 올랐다. Q.응우옌도 2승1패를 기록했지만 마민껌에 세트득실서 밀려 3위로 탈락했다.경기 후 마르티네스는 “’퍼펙트큐를 치면 경기에서 진다’는 징크스가 있다”며 “그래서 최대한 퍼펙트큐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고 경기에만 집중하려고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이전에 퍼펙트큐에 가까운 13~14점을 친 적 있었는데 매번 실패했다”며 “마침내 퍼펙트큐를 달성해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마르티네스는 “기존 정규투어의 32강을 치른다는 생각으로 임했다. 이 경기를 지면 다음 기회는 없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임했다”면서 “이제 더욱 힘든 게임이 기다리고 있다. 16강전만 바라보고 매 라운드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다른 조에서도 16강 진출자가 모두 가려졌다. A조서는 응우옌프엉린(베트남·하이원리조트)이 황형범을 따돌리고 3승을 기록,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황형범은 이날 패배에도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휴온스)에 세트득실 1을 앞서 조 2위에 올라 16강 무대를 밟았다.B조서는 조재호(NH농협카드·2승1패)와 박기호(2승1패)가 16강에 올랐다. C조서는 서현민(웰컴저축은행·3승),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휴온스, 2승1패)가 조 1, 2위를 차지했다.E조서는 이상대(웰컴저축은행)가 최성원(휴온스)을 꺾고 2승1패(세트득실 4)를 기록, 김병호(하나카드·2승1패, 세트득실1)와 나란히 16강에 진출했다. F조는 엄상필(블루원리조트·3승)과 륏피 체네트(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 2승1패)가 1, 2위를 차지했다.G조서는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 3승),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NH농협카드,2승1패)가, H조는 강동궁(SK렌터카·2승1패)과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블루원리조트)와 16강에 진출했다.특히 사파타는 탈락 위기에서 강동궁에 승리를 거두며 2승1패로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 1승2패), 비롤 위마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 1승2패)를 따돌리고 극적으로 16강에 올랐다.남자부 PBA ‘월드챔피언’이 16강으로 압축된 가운데, 16강전은 대회 7일차인 14일 진행된다. 앞서 대회 6일차인 13일에는 여자부 32강 조별리그 최종전이 열린다. 오후 3시 첫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5시, 저녁 7시, 밤 9시에 나뉘어 16강 진출자가 모두 가려진다.
2024.03.13 I 이석무 기자
"삼성생명, 보험주 중 주주환원 확대 가장 가시화…목표가↑"
  • "삼성생명, 보험주 중 주주환원 확대 가장 가시화…목표가↑"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삼성생명(032830)에 대해 보험주 중 주주환원 확대 기조가 가장 가시화되고 있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다는 투자의견이 제시됐다. 다만 최근 주가가 빠르게 상승해 단기적으로는 주가 조정 우려가 있다는 분석이다.NH투자증권은 13일 삼성생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를 기존 9만9000원에서 11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금융 기업가치 10조4000억원 △비금융 지분가치 10조5000억원 합산 20조9000억원을 반영해 주당 가치를 산정했다는 의견이다.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보험주 중 가장 앞선 주주환원 확대 여력을 반영해 금융부문 할인율을 45%에서 20%로 축호한다”며 “비금융 지분 할인율은 기존 60%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삼성생명은 주요 보험사 중 지속적이며 가시적인 주주환원 확대 정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제시한 배당정책을 유지하는 동시에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한 주주환원율 확대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다른 보험사와의 차별화 포인트란 평가다.다른 보험사와 비교해 삼성생명의 적극적인 주주환원을 예상하는 요인으로는 △매년 10% 안팎의 CSM 성장과 높은 K-ICS비율, 충분한 배당가능이익 등 환원 여력이 높고 △상속세 재원 확보가 필요한 대주주는 동사의 기업가치가 높을수록 유리한 점 △계열 보험사(삼성화재)와 달리 자사주 소각의 지배구조상 부담이 작은 점을 짚었다.NH투자증권 관계자는 “삼성생명 주가는 지난 1월 저점 이후 60% 가량 상승. 최근 전체 보험주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시현했으며, 이는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시장의 높은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며 “다만 아직은 주주환원 정책이 구체화되지 않은 만큼, 정책 확인 시점까지는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3.13 I 이은정 기자
NH투자증권, 주주환원 확대 시작…총주주수익률 8.3% 전망-키움
  • NH투자증권, 주주환원 확대 시작…총주주수익률 8.3% 전망-키움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키움증권은 13일 NH투자증권(005940)에 대해 배당 전후일 모두 높은 수익률 기대된다고 평가하며, ‘매수’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가 1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1만2050원이다. 김재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지난 11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배당기준일 29일, 보통주와 우선주를 포함한 총 배당금 2808억원, 보통주 주당배당금(DPS) 800원, 우선주 DPS 850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날 이후 2023년 결산 배당이 예정돼 있는 기업들의 평균 배당수익률은 3.3%, 그 중 금융업종 평균 배당수익률은 4.9%로 동사의 배당수익률 6.6%는 업종 평균을 상회하고 있다”며 “이번 배당 결정으로 2023년 총 배당성향은 50.5%을 기록, 당사 추정치인 44.3%를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 해 실적 회복세를 보이며 DPS 상향, 우선주 포함 배당성향 50%대 진입을 통해 배당신뢰도를 더 높였다는 점과 아직 2023년 결산 배당이 남아있는 기업들 중에서도 상위권의 배당수익률이 기대된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또한 올해 역시 이어지는 실적 회복 사이클에 맞춰 더 높은 배당안정성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아울러 “동사는 약 10년간 주주가치제고 및 소각을 위한 자사주매입을 진행한 이력이 없었지만 이번 소각을 위한 자사주취득결정 공시는 본격적인 주주환원 확대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며 “취득예정주식 수는 총 500억원 규모(417만주)로 시가총액의 약 1.25% 비중이며 3개월 내 취득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동사의 자사주 취득 및 소각이 지속될 것이라는 점에서 총주주수익률(TSR)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이는 배당과 자사주소각을 통한 기대수익률의 합으로, 공시한 자사주 취득규모와 2023년과 동일한 지배주주순이익 및 850원의 DPS를 가정하면 보수적인 관점의 2024년 기대 TSR은 8.3%”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실적 상승에 기반한 배당규모 상향 및 추가 자사주 취득 및 소각이 발생할 경우 9% 이상에 달하는 TSR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4.03.13 I 원다연 기자
파죽지세 비트코인…서학개미 ‘더 오른다’ 베팅
  • 파죽지세 비트코인…서학개미 ‘더 오른다’ 베팅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며 원화 기준 1억원대로 올라섰다. 미국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에 따라 수요는 늘어나는 반면 공급이 줄어드는 반감기를 앞두고 상승세에 불이 붙었다는 분석이다. 투자 열기가 과열되며 국내외 비트코인 시세 차이를 일컫는 ‘김치 프리미엄’은 6%대 수준을 보이고 있다. 가격이 치솟는 비트코인을 두고 과열 우려도 나오지만, 국내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이 더 오를 것에 베팅하며 해외 시장에서 선물 레버리지 ETF를 사들이고 있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수요 늘고 반감기 도래…‘선물 레버리지 ETF’ 집중 순매수12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국내 투자자는 ‘2X BITCOIN STRATEGY ETF(BITX)’를 5655만달러 규모 순매수해 전체 해외 종목 가운데 13번째로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BITX는 미국 최초 비트코인 선물 레버리지 ETF로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지수를 두 배로 추종한다. 비트코인이 원화 기준 1억원을 넘어서는 등 브레이크 없는 상승세를 이어가자 국내 투자자들의 자금이 관련 ETF로도 몰리고 있다. 연초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가 시작되며, 기초자산인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가격을 밀어 올리고 있다. 현물 ETF를 운용하려면 운용사가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해야 하는 만큼 수요 증가를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는 늘고 있는 한편 공급량은 줄어드는 반감기를 내달로 앞두고 있어 가격 상승세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 반감기는 전체 발행량이 제한된 비트코인의 채굴 보상이 약 4년마다 절반으로 줄어드는 현상을 말한다. 앞서 세 차례 반감기 후 비트코인 가격은 상승 추세를 보였는데 현물 ETF 승인에 따른 수요 증가와 맞물리며 가격 상승세가 과거 반감기 패턴보다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국내에서는 해외에 상장한 비트코인 현물 ETF의 거래도 규제되는 만큼, 비트코인의 추가 상승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자금은 선물 ETF로 향하는 모습이다. 금융당국이 현행 자본시장법상 가상자산이 ETF의 기초자산 범주에 포함되지 않아 비트코인 현물 ETF의 발행뿐만 아니라 거래 중개 또한 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어서다.국내 투자자들은 레버리지 선물 ETF에 이어 ‘PROSHARES BITCOIN STRATEGY ETF(BITO)’도 최근 한 달 1855만달러 규모 순매수했다. 미국 외 다른 시장으로까지 눈을 돌려 삼성자산운용이 홍콩 시장에 상장한 ‘SAMSUNG Bitcoin Futures Active ETF’도 23만달러 가량 순매수했다. 해당 ETF는 올 들어서만 65%가량 올랐다. ◇높은 운용보수·괴리율…“하반기 현물 ETF 공론화”비트코인 선물 ETF 투자는 비트코인 현물에 투자하는 것과 달리 암호화폐 지갑 없이 증권계좌를 통해 거래할 수 있고, 가상자산 거래소의 파산이나 해킹 등에서 자유롭다는 것이 장점이다.다만 해외 상장 ETF의 매매차익에 대해서는 연 250만원을 공제하고, 초과 금액에 대해 22%의 양도소득세(지방소득세 포함)가 부과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비트코인 가격을 직접 추종하고 가격 변동에 직접 노출돼 운용 보수가 낮은 현물 ETF와 비교해 선물 ETF는 운용 보수도 상대적으로 높다. 선물계약을 차근월물(신규월물)로 롤오버(만기연장)해야 하기 때문이다. BITX의 운용보수는 1.85%, BITO의 운용보수는 0.95%다. SAMSUNG Bitcoin Futures Active ETF의 운용보수도 0.89%에 이른다. 미국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ETF의 운용보수가 0.25%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임을 알 수 있다. 현물 ETF와 비교해 비트코인 가격과 괴리율도 클 수밖에 없다.비트코인 가격이 치솟으며 국내에서도 현물 ETF 거래를 허용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현물 ETF에 관련한 논의가 하반기 재점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총선을 앞두고 야당은 비트코인 현물 ETF의 발행과 거래를 허용하겠단 공약을 내걸었고 금융당국도 하반기께 논의가 시작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최근 “올해 하반기 가상자산 관련 제도를 마련하면서 공론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홍성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가상자산이용보호법이 시행되면 투자자 보호가 한층 강화되어 비트코인 현물 ETF를 위한 기반이 다져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트코인. (사진=로이터)
2024.03.13 I 원다연 기자
이복현 금감원장, 박순혁 작가 만나 '불법 공매도' 제도개선 토론
  • 이복현 금감원장, 박순혁 작가 만나 '불법 공매도' 제도개선 토론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금융감독원은 13일 개인투자자와 공매도 제도 개선 토론회를 개최한다. 금감원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인투자자와 함께하는 열린 토론’ 행사를 연다. 이복현 금감원장이 이례적으로 개인투자자 대표와 만나 공매도 제도개선을 논의하는 자리다.박순혁 작가. (사진=이데일리DB)행사에서는 공매도 등 관련 이슈에 대해 자유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 금감원과 학계 및 증권업계, 시민단체 등 40여명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는 신한투자증권에서 2명이 전문가 패널로 참석한다. NH투자증권과 삼성자산운용에서도 각각 1명이 참여한다. 헤지펀드 소속 외국인투자자 2명도 업계 대표로 나선다. 이외에도 한양대와 동국대 등 학계도 참여하고, 전업투자자 및 개인투자자 15명과 대학생 15명도 참석한다.박순혁 작가가 불법공매도 창구로 의혹을 제기해 온 신한투자증권이 참석해 주목된다. 박 작가는 이동채 전 에코프로(086520) 회장의 주식 매매가 신한투자증권의 불법 공매도 때문이라는 의혹을 제기해 왔다. 이 자리에서 신한투자증권의 불법 공매도 의혹에 대해 박 작가 및 정의정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대표와 토론에 나선다. 방청객 질의 시간도 갖는다.
2024.03.13 I 김보겸 기자
'억트코인' 훈풍탄 케이뱅크…IPO 성공할까
  • [마켓인]'억트코인' 훈풍탄 케이뱅크…IPO 성공할까
  • 케이뱅크 본사 전경.(사진=케이뱅크)[이데일리 마켓in 김형일 기자] 최근 비트코인이 급등하면서 케이뱅크의 기업공개(IPO)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가상화폐 투자 수요가 몰리면서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입출금계좌 발급을 담당하고 있는 케이뱅크의 수신잔고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다만 IPO 성공을 넘어 흥행에 이르기 위해서는 여신까지 확대해 수익성을 더 높여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지난달 18일 NH투자증권과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를 상장 주관사로 선정, 연내 유가증권시장(코스피·KOSPI) 입성을 목표로 IPO 준비에 본격 나섰다.시가총액 7조원을 기대하고 있는 케이뱅크는 IPO를 앞두고 순항하는 모습이다. 케이뱅크는 지난달 26일 다양한 자산에 대한 투자 기회 등을 제공한 결과 수신잔고 21조원, 여신잔고 15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작년 3분기 수신잔고와 여신잔고 17조2361억원, 12조8083억원과 비교하면 각각 21.8%, 17.1% 정도 성장한 셈이다. 케이뱅크의 수신잔고 성장은 가상화폐 시장이 활황세를 보인 덕분이다. 작년 2월 3000만원 수준에 불과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1억원을 넘어서면서 ‘억트코인’에 이르자 가상자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진 상황이다. 케이뱅크는 지난 2020년부터 업비트와 제휴를 통해 요구불예금에 해당하는 실명인증 입출금계좌 발급을 시작했다. 이후 가상화폐 시장 분위기에 따라 수신잔고 증감을 보여왔다. 특히 요구불예금은 은행 입장에서 고객에게 지급해야 할 이자 부담이 적기 때문에 저원가성 예금으로도 불린다. 요구불예금이 늘수록 수익성 제고에는 긍정적이다. 작년 3분기 케이뱅크 잔존만기(듀레이션)별 예수부채 비중을 살펴보면 3개월 이내(요구불예금 포함)가 74.5%(12조8462억원)로 집계됐다. 다만 케이뱅크가 IPO에서 흥행하려면 여신잔고까지 확대해 수익성도 더 다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성장성을 입증해야 시장에서 높은 밸류에이션(기업가치)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며 “케이뱅크는 가상화폐 거래소를 통해 확보한 요구불예금 고객을 기반으로 여신 성장도 이룩해야 한다”고 했다. 케이뱅크의 이자이익은 연결 기준 지난 2022년 3분기 2729억원에서 작년 3분기 3252억원으로 19.2% 증가했다. 하지만 대손충당금 적립 영향 등으로 같은 기간 순이익은 714억원에서 382억원으로 46.5% 축소됐다. 대손충당금은 대출채권 연체에 대비해 쌓는 돈을 뜻한다.
2024.03.13 I 김형일 기자
메리츠금융지주, 신종자본증권 이어 회사채 찍는 이유는
  • [마켓인]메리츠금융지주, 신종자본증권 이어 회사채 찍는 이유는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메리츠금융지주(AA)가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지난 2월 신종자본증권 발행 이후 한 달 만에 채권시장을 통해 자금 조달을 이어가는 모습이다.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지주는 2년물 1500억원, 3년물 500억원 등 총 2000억원 규모로 회사채 발행을 앞두고 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서 최대 2500억원까지 증액 발행 한도도 열어뒀다.수요예측일은 오는 18일, 발행일은 오는 26일로 예정돼 있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이며, 공모 희망 금리 수준은 아직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회사채 발행은 오는 4월 만기 도래를 앞둔 회사채 및 기업어음(CP) 차환과 자본적정성 비율 제고를 위해 사용될 것으로 관측된다. 실제로 메리츠금융지주의 전체 차입 부채 규모 중 약 70%가 올해 만기 도래를 앞두고 있다. 오는 29일 총 2500억원 규모의 CP 만기 도래에 이어 4월 5일 제15-1회 공모채 1500억원, 22일 제11회 공모채 1000억원 등의 만기도 순차적으로 다가온다.다만, 보유 유동성 자산과 회사채 차환 발행을 통해 상환하는 데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자회사 배당금을 바탕으로 이자 비용 및 판관비 등의 경상경비와 배당금 지급 수요를 충당해 왔다.NICE(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 2022년에는 배당금 유입액이 줄어들고 금융상품 취득 등으로 경상경비가 확대됐지만, 지난해 3분기 중 메리츠증권으로부터 중간배당금 2800억원이 유입됐다”며 “완전 자회사 편입으로 자회사 배당금 유입액의 효율적 활용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자 비용도 일정 수준에서 통제되고 있다”고 분석했다.이어 “메리츠금융지주가 금융그룹에서 차지하고 있는 중요한 지위와 회사채 발행 여력 등을 고려할 때 유동성위험은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앞서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 2월 2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도 발행했다. 당시 1500억원 모집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총 1810억원의 매수 주문을 받아냈다. 이후 증권사 리테일 창구에서 추가 청약을 받으며 2000억원까지 증액 발행이 가능해졌다.당시 신종자본증권은 자본적정성 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발행됐다. 신종자본증권은 회계상 자본으로 분류하기 때문에 부채비율 상승을 통제하면서 외부에서 자금을 끌어올 수 있기 때문이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별도기준 메리츠금융지주의 이중레버리지비율은 122.4%로, 재무구조 안정성 2등급 하한인 130% 수준에 근접해 있는 상황이다.메리츠금융지주는 “실적 둔화나 향후 계열사 지원 소요 발생 시 이중레버리지 비율 기준 재무구조 안정성 등급 하락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따라서 재무구조 안정성 비율상 일정 수준의 버퍼를 확보하기 위해 신종자본증권을 통해 조달에 나섰다”고 밝혔다.(자료=NICE신용평가)
2024.03.12 I 박미경 기자
KB국민은행, 100억원대 부당대출 발생…금감원 검사 착수
  • KB국민은행, 100억원대 부당대출 발생…금감원 검사 착수
  • KB금융지주 서울 여의도 신사옥 전경(사진=KB금융지주)[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KB국민은행에서 고의로 금액이 부풀려진 것으로 의심되는 대출로 100억원대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 모 영업점에서 대출을 내주는 과정에서 상가 매입가가 아닌 분양가로 담보 가치를 산정한 사실이 적발돼 금융감독원이 전날 수시 검사에 착수했다.가령 10억원의 분양가의 상가 건물이 미분양될 때 건설회사에서 할인 분양을 하는데, 실제 매입가인 8억원이 아닌 분양가로 부당대출을 일으킨 것이다.국민은행은 최근 은행 내 자체 감사를 통해 해당 사고를 발견했다. 은행이 입은 실제 손실액은 확인되지 않았다. 횡령·배임 등의 여지가 있는 지 여부는 금감원 검사 과정에서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은행 측은 “자체 검사를 통해 해당 사건을 확인하게 됐다”면서 “현재 금감원 검사 중이라 자세한 사항은 밝히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은행권에서는 횡령과 배임 등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앞서 금감원은 최근 NH농협은행의 110억원 규모의 대출사고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 중이다. 농협은행은 업무상 배임으로 109억4733만7000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지난 5일 공시했다. 여신 업무를 담당했던 직원이 부동산 관련 담보 대출을 내주는 과정에서 배임 행위를 한 것으로 추정된다. 농협은행은 내부 감사 과정에서 이를 발견했고,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농협은행 내부에서는 차후 인사위원회를 거쳐 징계할 예정이다.한편 금감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강민국 의원(국민의힘)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2023년 7월까지 금융권 배임액은 1013억 8000만원으로 집계됐다. 배임을 저지른 임직원 수는 총 84명이다.
2024.03.12 I 정두리 기자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김일분씨 별세, 신정무(의왕시 약사회장)·우곤(유진차량)·진호(GS그룹 홍보부장)씨 모친상 = 11일, 경찰병원장례식장 특1호, 발인 13일 오전 9시. 02-431-4400.▲김영숙씨 별세, 노태우(한국지역난방공사 경영관리처 홍보부장)·영석씨 모친상 = 12일, 마산의료원장례식장 201호, 발인 14일 오전 7시. 055-249-1700. ▲박병완씨 별세, 박준규·숙자·길채씨 부친상, 남경민(스페셜경제 대표이사·발행인)씨 빙부상 = 12일 오전 1시, 충남 홍성의료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4일 오전 7시10분, 장지 홍성 갈산면 선영. 041-630-6247.▲김막동씨 별세, 김승기(프로농구 고양 소노 감독)씨 빙부상 = 12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5호실, 발인 14일 오전 7시. 02-2227-7500.▲서강훈(기호일보 회장)씨 별세 = 12일. 시화병원 장례식장 2층 VIP 2호실, 발인 14일 오전 5시, 장지 대부도 선산. 031-431-4444.▲홍옥자씨 별세, 유병한씨 부인상, 유영례·재곤·정식(매일경제신문 윤전전기부 차장)씨 모친상 = 11일 오후 4시, 강원도 정선장례식장 1호실, 발인 13일 오전 10시, 장지 정선하늘공원. 033-562-4444.▲김택곤씨 별세, 김영자씨 남편상, 김종훈·귀련씨 부친상, 강재원(동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씨 빙부상, 김성연씨 시부상 = 12일 오전 7시30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0호실, 발인 14일 오전 6시, 장지 천주교 용인공원묘원. 02-3410-6920.▲황찬석씨 별세, 박소혜 씨 남편상, 황유진·유선(발렌시아가코리아 상무)씨 부친상, 박창섭(NH투자증권 실물자산투자본부 대표)씨 빙부상 = 12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1호, 발인 14일 오전 6시, 장지 휴추모공원. 031-787-1500. ▲문병기씨 별세, 문정종(목원대 중앙도서관 부관장)씨 부친상 = 12일, 대전 충남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5호, 발인 14일 오전 7시 30분. 042-280-8181.
2024.03.12 I 이영민 기자
'홍콩ELS 자율배상' 계산 바빠진 은행…배상비율 30%대 고심
  • '홍콩ELS 자율배상' 계산 바빠진 은행…배상비율 30%대 고심
  • [이데일리 김국배 송주오 기자] 금융감독원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관련 분쟁조정 기준안을 내놓으면서 은행들의 실제 배상 시기와 규모에 관심이 쏠린다. 증권가에선 지난 11일 금감원이 손실액의 0~100%를 배상할 수 있는 기준안을 내놓은 후 주요 시중은행의 평균 배상비율을 30%대로 예상하면서 그동안 쌓아온 대손충당금 규모를 고려했을 때 주주 환원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은행에서 주장하는 배임 논란에 대해 금융당국은 은행들을 강하게 질타하며 자율배상에 나서라고 압박했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12일 증권업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각 은행은 대책회의를 통해 배상 수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은행들은 금융당국이 예상한 20∼60%보다 낮은 20∼40% 수준으로 배상비율을 추산하고 있다. 이를 가정한다면 은행권 전체 배상규모는 1조 7000억~2조 20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자자 특성을 중립적으로 가정해 30~40% 수준의 배상비율을 가정하면 은행권 전체 배상규모는 1조 7000억~2조 2000억원 수준으로 추산한다”고 말했다.NH투자증권은 은행별 상반기 예상 배상액을 KB국민은행 약 1조원, 신한은행 약 3000억원, 하나은행 약 1500억원, 우리은행 약 50억원 수준으로 추정했다. 단순히 투자자 손실률을 50%, 손실 배상 비율을 40%를 가정했을 때 나온 결과다. 한화투자증권은 은행의 최종 배상비율을 34~37% 수준으로 추정했다. 한화투자증권의 추정대로라면 올해 배상해야 할 금액은 KB국민은행 6760억원, 신한은행 2050억원, 하나은행 1150억원 가량이다.현재로선 은행이 ‘배상위원회’를 설립해 자율배상을 시작하는 안이 유력하다. 금감원에서 자율배상기준을 발표한만큼 은행이 버티긴 어려울 전망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사례가 워낙 많다 보니 배상기준을 일일이 적용하려면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며 “금감원이 제시한 기준에 따라 불완전판매가 인정되는 명확한 사안에 대해선 될 수 있는 대로 빨리 배상을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증권가에선 ELS 손실 배상액 상당 부분은 올해 충당금 감소로 상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KB금융지주는 작년 대손충당금 적립액이 3조 1000억원에 달해 손실 배상액 상당 부분을 충당금으로 상쇄할 수있다”며 “ELS 손실 배상으로 자본 비율(CET1)이 하락하겠지만 작년 말 CET1 비율은 13.6%에 달해 주주 환원 확대 요건(13%)과 비교하면 여유를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은행의 배임 논란과 관련해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자율 배상이 불가능할 이유가 없다며 배임 이슈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김 위원장은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서민·소상공인 신속 신용회복 지원 시행 행사’에서 “금감원이 합리적인 기준을 만들어 효율적으로 처리하자는 건데 왜 배임 이슈가 나오는지 모르겠다”고 일갈했다.김 위원장은 은행의 고위험 상품 판매 금지와 관련 “아직 판매 금지를 말할 단계는 아니다”며 “원인이 뭔지를 분석해야 하고 그거와는 따로 분리해서 (판매 금지를) 검토해야 할 상황으로 알고 있다. 종합적으로 의견을 수렴한 후 제도 개선을 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2024.03.12 I 김국배 기자
엔젤로보틱스 "기대에 성과로 부응할 때...글로벌 표준될 것"
  • 엔젤로보틱스 "기대에 성과로 부응할 때...글로벌 표준될 것"
  • 12일 이데일리TV 뉴스.[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이달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 엔젤로보틱스가 “로봇 시장 성장세에 대한 기대에 성과로 부응해야겠다는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웨어러블로봇 전문기업 엔젤로보틱스는 오늘(12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성장전략과 비전을 발표했습니다.엔젤로보틱스 측은 “회사의 가장 큰 성장동력은 일상생활 보조 시장에서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의료분야를 시작으로 산업, 국방, 일상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회사는 주요 부품 내재화를 통한 원가 절감과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등을 바탕으로 2025년 흑자전환, 이후 2026년 영업이익률 29%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현재 엔젤로보틱스 원가율은 40% 수준으로, 부품 내재화를 통해 원가율을 20% 수준으로 절감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이번 상장을 통해 공모금액 최대 240억원을 모을 예정이며, 희망공모가 밴드는 1만1000원~1만5000원입니다. 이날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마친 뒤 오는 14~15일 양일간 일반 청약을 진행합니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입니다.(영상취재: 이상정, 영상편집: 김태완)
2024.03.12 I 심영주 기자
NH투자증권, IRP 적립금 2조원 돌파…“편리한 플랫폼 인기”
  • NH투자증권, IRP 적립금 2조원 돌파…“편리한 플랫폼 인기”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NH투자증권의 개인형퇴직연금(IRP) 적립금이 2조원을 돌파했다. NH투자증권은 IRP 적립금이 올해 들어 2개월여 만에 2200억원 이상 증가하며 2조원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IRP 적립금은 1조7817억원으로, 지난 2022년 말 대비 5860억원 증가하며 전년 대비 49% 성장했다. (사진=NH투자증권)NH투자증권은 채널별 IRP 차별화 전략과 모바일 플랫폼 강화 전략이 유효했다고 판단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022년 통합연금자산 서비스를 출시한 뒤 2023년 연금준비진단, 연금상품PICK, TAX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이며 퇴직연금 고객을 위한 다양한 연금솔루션을 제공했다. 특히, 스마트폰에서 정기예금, 채권, 펀드, ETF, 리츠 등 다양한 상품을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모바일 플랫폼 UI를 개선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NH투자증권 모바일 증권 Namuh(나무) 고객 대상으로 IRP 무료 수수료 혜택과 다양한 이벤트를 꾸준히 제공한 것도 고객들에게 호평받았다고 설명했다. 나무 고객은 IRP 운용수수료, 관리수수료, 매매수수료 무료 혜택을 받는다. 이벤트도 오는 6월 28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IRP 순입 금액 구간 대에 따라 최대 3만원까지 모바일 백화점 상품권도 받을 수 있다. 홍국일 NH투자증권 퇴직연금컨설팅본부 대표는 “올해 말 퇴직연금 실물 이전이 시행되면 퇴직연금 사업자 간 진검승부가 펼쳐질 것”이라며 “NH투자증권은 퇴직연금 전용 ELS·ELB, 채권 중심의 경쟁력 있는 상품 라인업을 통해 퇴직연금 수익률 관리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퇴직연금 고객을 위한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고객 만족 경험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은 연금전문가들을 영업점에 배치해 1:1 연금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퇴직연금 법인·단체엔 노후설계 및 금융투자 교육서비스 ‘100세시대 자산관리 클래스’를 통해 CFP, 세무사, 노무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부터 맞춤형 강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024.03.12 I 박순엽 기자
LG가 먼저 주목한 엔젤로보틱스…“의료부터 국방까지”
  • [IPO출사표]LG가 먼저 주목한 엔젤로보틱스…“의료부터 국방까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산업 안전과 일상 보조 등 웨어러블 로봇 적용 산업 확대에 발맞춰 글로벌 표준이 되겠다.”웨어러블 로봇 기업 엔젤로보틱스(대표이사 공경철)가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공경철 대표이사는 12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엔젤로보틱스는 웨어러블 로봇의 선두주자이며 전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의료 산업에서 관련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며 “상장을 통해 확보하는 공모자금을 기반으로 연구개발(R&D) 경쟁력 제고와 함께 마케팅 확대,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공경철 엔젤로보틱스 대표이사가 12일 서울 63스퀘어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엔젤로보틱스)엔젤로보틱스는 로봇공학 권위자인 공경철 대표와 재활의학 전문가인 나동욱 부사장 등이 2017년 설립한 웨어러블 로봇 기업이다. 인체에 직접 착용하는 로봇을 전문으로 △재활의료 로봇 △산업안전 로봇 △일상생활 보조 로봇 △부품 및 모듈 등을 생산한다. 창업 과정에서 LG전자(066570)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으며 LG전자는 현재도 7.22%의 지분을 보유한 2대 주주다. 이밖에 다양한 기업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고 비즈니스 파트너 관계를 형성 중이다.엔젤로보틱스의 대표 제품은 M20이다. 국내 최초로 의료기기 3등급 인증 및 로봇보행재활치료 보험 수가를 적용받았다. 상급 종합병원뿐만 아니라 회복기재활의료기관, 장애인복지관, 요양병원, 재활병원, 재활학교, 대학교 등에서 활용 중이다. 피부에 부착하는 방식이 아닌 로봇 내에 부착된 센서를 이용한 보행의도파악 기술 등이 주목받는다. 엔젤로보틱스의 로봇 기술력은 국제 사이보그 올림픽(사이배슬론)에서 인정받았다. 2016년 제1회 사이배슬론 대회에 출전해 3위를 기록했으며 2020년에는 정상에 올랐다. 사이배슬론은 하반신 마비 환자들이 관련 로봇을 착용하고 지형지물을 극복하며 경주하는 사이보그 올림픽이다. 공 대표는 해외 시장 진출과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약속했다. 엔젤로보틱스는 제품매출 발생 이후 매년 100% 이상 매출 성장을 기록 중이며 지난해 매출 51억4600만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90억원대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주요부품의 내재화를 통한 원가 절감과 판매가격 상승 등을 바탕으로 내년 흑자전환을 전망한다. 2026년에는 영업이익률 29%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공 대표이사는 “엔젤로보틱스는 글로벌 웨어러블 로봇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이라며 “주력 제품이 의료재활 분야이다 보니 의료기기 기업으로 오해하는 분도 있으나 산업, 일상, 국방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엔젤로보틱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160만주를 공모한다. 희망밴드는 1만1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상단 기준 공모금액은 240억원이다. 13일 공모가액을 확정공고한 후 14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예정일은 이달 말,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2024.03.12 I 이정현 기자
NH투자증권, 13년 만에 자사주 매입·소각…당기순익 절반 규모
  • NH투자증권, 13년 만에 자사주 매입·소각…당기순익 절반 규모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NH투자증권이 신임 대표이사 최종 후보로 윤병운 NH투자증권 IB사업부 부사장을 결정했다. NH투자증권(005940)은 지난 11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윤병운 IB사업부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NH투자증권 사옥 (사진=NH투자증권)이날 이사회에선 신임 사외이사엔 민승규 세종대학교 교수와 강주영 아주대학교 교수를 선임하고, 박해식 사외이사와 이보원 상근감사위원은 연임하기로 의결했다. 또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위한 자사주 소각과 배당금 지급도 결정했다.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된 윤병운 부사장은 1967년생으로 서울 영등포고와 한국외대를 졸업했으며, 1993년 NH투자증권의 전신인 LG투자증권에 입사한 후 기업금융팀장, 커버리지 본부장, IB사업부 대표 등을 거치며 기업금융 분야에서 굵직한 경력을 쌓아왔다. 윤 후보는 평사원으로 입사해 사업부 대표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로, 내부 신망이 두텁고 NH투자증권이 IB 명가로 발돋움하는데 큰 업적을 세운 것으로 평가된다.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선정된 민승규 교수는 동국대학교 농업경제학 학사, 일본 동경대 농업경제학 석사·박사를 취득하고, 농림수산식품부 제1차관, 농촌진흥청장, 삼성경제연구소 부사장 등을 거친 국내 농업경제 분야의 전문가이다. 농협그룹의 자회사이자 자본시장 내 상장사라는 특성이 있는 NH투자증권의 경영 활동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강주영 교수는 포항공대 컴퓨터공학 학사, 서울대 컴퓨터공학 석사와 카이스트 경영공학 석사를 취득하고 한국빅데이터 학회 편집위원장,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현재 아주대학교 e-비즈니스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디지털 비즈니스 전문가다. 디지털 금융 선두주자인 NH투자증권의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아울러 NH투자증권은 이날 보통주 약 417만주를 매입 후 소각하기로 했다. 이는 약 500억원 규모다. 지난 2011년 주주가치 제고, 임직원 성과 보상 등을 목적으로 한 3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이후 13년 만에 진행된다. 이번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는 2022년 대비 2023년 증가한 당기순이익(별도 기준)의 약 50%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NH투자증권은 2023년 전년 대비 약 965억원 증가한 4350억원의 당기순이익(별도 기준)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꾸준히 자사주 매입 후 소각을 시행할 계획이며, 그 규모는 당기순이익(별도 기준)에서 현금배당과 법정적립금을 차감한 재원의 50% 한도 이내가 될 예정이다. 또 현금배당은 보통주 800원, 우선주 850원으로 배당금 총액은 약 2808억원에 이른다. 이는 전년 2458억원 대비 약 14% 확대된 수준이며, 배당 성향은 당기순이익 4350억원(별도 기준)으로 약 65%로 주요 증권사 배당성향(30~40%)에 비해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자사주 소각과 배당금 총 합계는 약 3308억원 수준으로 주주환원성향은 당기순이익(별도 기준) 대비 약 76%에 이른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등 정부의 금융정책에 발맞춘 선제 조치”라며 “업계 선도 증권사로써 자본시장 체질 개선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제57기 정기주주총회 소집일을 오는 27일로 확정했으며, 배당기준일은 같은 달 29일로 배당기준일에 NH투자증권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배당을 받을 수 있다.
2024.03.12 I 박순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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