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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환 덕신하우징 회장,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성인가요 신인상
- 김명환 덕신하우징 회장[이데일리 박민 기자]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김명환 덕신하우징 회장이 대한민국 연예예술상에 이어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성인가요부문 신인상에도 올랐다. 김 회장은 건축용 철강 구조물 데크플레이트 제조업체인 ㈜덕신하우징을 세계 1위 기업으로 일군 기업인이다. 덕신하우징은 김명환 회장이 지난 27일 강남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개최된 ‘제 28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 성인가요부문 신인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은 매년 국내외 음악, TV, 영화, 뮤지컬, 연극 등 문화연예 부문에서 인정받는 아티스트를 선정해 수상하는 국내 최대 종합예술 시상식이다.이날 시상식에서 김 회장은 “어릴 시절부터 콧노래를 부르며 마음 한쪽에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마음을 품어왔는데 70세를 맞아 그 꿈을 이루게 되어 가슴이 벅차다”며 “노래를 통해 나눌 수 있어 행복하고, 노래를 하니 젊어지는 것 같아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김 회장은 올해 3월 첫 번째 싱글 ‘두번째 인생’, ‘밥은 먹고 다니냐’를 발표하면서 가요계에 데뷔했다. 지난 6월에는 제26회 대한민국연예예술상에서 신인상 겸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크고 작은 행사를 다니며 무대 경험을 쌓고 있으며, ‘SBS 전국탑10가요쇼’ 등 여러 성인 가요 채널에 출연하면서 지속적인 방송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오는 12월에는 첫 번째 정규 앨범(타이틀 곡: 눈물의 대전역) 발매를 앞두고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다. 김 회장은 가수 활동으로 얻은 수익금을 전국의 소외계층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쓰고 있다. 앞서 ‘덕신하우징배 전국주니어 챔피언십 골프대회’, ‘실종아동찾기 캠패인’, ‘8.15 광복절 상해 역사문화탐방 개최’ 등 청소년을 위한 굵직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 이지아 큰 그림→유진 '헤라팰리스' 입주…'펜트하우스' 충격 반전 셋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SBS ‘펜트하우스’ 측이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충격 반전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펜트하우스’(사진=SBS)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제작 초록뱀미디어)는 100층 펜트하우스의 범접불가 ‘퀸’ VS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의 ‘프리마돈나’ VS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가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담은 드라마다.무엇보다 ‘펜트하우스’는 스피디한 전개 속에서 허를 찌르는 반전이 연이어 터지며 보는 이들에게 짜릿한 전율을 안기고 있다. 심수련(이지아)이 오윤희(유진)와 본격적인 복수 연대를 계획하면서 예측 불가능한 반전들이 쏟아진 것. 더욱이 지난 9회에는 심수련을 찾아온 구호동(박은석)이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데 이어, 오윤희가 헤라팰리스 45층으로 입주하는 반전 엔딩이 담기면서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흥미를 돋웠다. 이와 관련 지난 8, 9회에서 시청자들에게 밀도 높은 서스펜스의 진수를 증명한 ‘충격 반전 포인트’ 세 가지를 정리해봤다.◇천서진(김소연) 주단태(엄기준) 밀회 목격한 오윤희심수련이 천서진과 주단태의 밀회를 이용해 오윤희를 자신의 편으로 만들면서 보는 이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전했다. 심수련은 오윤희에게 영화를 보자고 약속했고, 영화관에 먼저 도착한 오윤희는 심수련을 기다리던 중 천서진과 주단태의 밀회를 목격했던 터. 영화관 안으로 들어오려는 심수련을 오윤희가 막아섰지만 달려 들어간 심수련은 천서진과 주단태의 모습을 보고 경악했다. 그러나 이는 오윤희에게 천서진과 주단태의 밀회를 일부러 확인하게 한 뒤 오윤희를 자신의 편으로 삼으려던 심수련의 계획이었던 것. 이후 심수련은 오윤희와 함께 술잔을 기울이고 속사정을 밝혔고, 자신의 의도대로 오윤희의 동정을 샀다.◇민원장(한승수) 역이용한 심수련심수련이 소망보육원 민원장의 협박을 오히려 역이용, 주단태의 의심에서 벗어나고 자신에게 협박을 가했던 민원장을 죽음에 이르게 한 반전이 벌어졌다. 심수련은 구치소에 있는 민원장으로부터 민설아(조수민)와의 관계를 주단태에게 폭로하겠다는 협박에 시달렸던 상황. 그 사이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심수련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던 주단태는 이 장면을 목격한데 이어 심수련과 민원장이 만났다는 천서진의 말을 듣자 의심이 깊어졌다. 이후 심수련이 또다시 누군가로부터 협박 전화를 받는 것을 발견한 주단태는 순간 심수련의 핸드폰을 빼앗아 누구냐고 소리쳤다. 하지만 심수련은 자신이 아닌 주단태가 협박 대상이라며, ‘당신의 남편이 민설아를 죽였다’는 협박 편지를 꺼내 보였다. 이는 심수련이 알고 있던 심부름센터를 시켜 협박을 받는 척 연기했던 것. 급기야 심수련은 민원장 소유의 골프연습장 사무실에 헤라팰리스 사람들의 사진과 이규진(봉태규)의 회중시계, 협박 메시지까지 갖다 놔 주단태를 감쪽같이 속였다.◇구호동 오윤희 엔딩지난 9회에서 심수련을 찾아온 구호동과 헤라팰리스에 입주한 오윤희의 엔딩은 끝날 때까지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쫄깃 전개를 입증했다. 청아예고 체육선생님 구호동은 학교에서 말썽을 일으킨 심수련, 주단태의 쌍둥이 아들, 딸 주석훈(김영대), 주석경(한지현)의 문제로 심수련을 찾아왔다. 그러나 구호동은 찻잔을 일부러 깨트리는 행동으로 심수련을 당황하게 만든데 이어, “눈이 많이 닮았네요. 따님이랑”이라는 말로 의문을 자아냈다. 더불어 헤라팰리스 45층으로 이사 오는 입주민에 대해 대화를 나누던 천서진, 강마리(신은경), 고상아(윤중희) 앞으로 지금까지와 180도 다른 세련된 외양의 오윤희가 당당하게 등장, “앞으로 잘 부탁해. 천서진”이라고 말해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만들었다.제작진은 “다양한 인간 군상들이 얽히고설킨 ‘펜트하우스’에서는 아직 풀어갈 이야기가 상당하다”라며 “오윤희가 헤라팰리스에 입성하면서 대파란이 예고되는 가운데, 앞으로 어떤 반전이 안방극장을 소름으로 물들이게 될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한편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10회는 30일(오늘)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미우새' 시청자 울린 김민종+정우 눈물…시청률 18.7% '최고의 1분'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SBS ‘미운우리새끼’에 ‘원조 하이틴 스타’ 김민종이 ‘미운 남의 새끼’로 새롭게 합류하면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미우새’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미운우리새끼’는 수도권 가구 시청률 15%, 16.6%, 17.5%를 기록, 3주 연속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부동의 일요 예능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도 5.6%를 기록했다. 특히, 얼마 전 돌아가신 어머니를 만나러 가는 차 안에서 김민종의 눈가가 촉촉해지는 장면에서는 최고 분당 시청률이 18.7%까지 치솟아 시선을 집중시켰다.이날, 스페셜 MC로는 배우 정우가 출연해 아내 김유미와 연애 시절을 공개하며 사랑꾼 면모를 선보였다. 결혼 5년차인 정우에게 신동엽이 “아내를 보면 아직도 설레냐”고 묻자 정우는 “사귈 때 느낌과 결혼 후 느낌이 다른데 아직도 아내를 보면 설레고 특히 손 잡을 때 설렌다”고 말했다. 또 정우는 처음 아내를 볼 때 “등장하는데 후광이 쫙 비췄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연애시절 “아내에게 보이지 않는 막이 있는데, 그 막을 뚫기까지 힘들었다”며 사귀기까지 오래 걸렸다고 털어놓았다. ‘어디가 예뻐 보이냐’는 질문에 정우는 “유미 씨는 본인 만이 가지고 있는 분위기가 있다. 되게 무드가 있다”며 “그 분위기가 너무 좋다. 아직도 예쁘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김희철 집에는 호철이가 놀러와 함께 소고기를 구워먹었다. 이호철은 희철에게 고기 많이 먹는 비법을 전수하며 앉은 자리에서 무려 8판을 해치웠다. 소고기를 실컷 먹은 호철은 영화를 보고 한 번도 운적이 없다는 희철에게 영화 ‘워낭 소리’를 추천했다. ‘워낭 소리’를 본 호철이 오열하자 희철이 “괜찮냐”며 “소고기를 그렇게 많이 먹고 이 영화를 보는 게 좀 죄책감이 든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임원희는 절친 정석용의 생일을 맞아 바다가 보이는 온수풀이 있는 럭셔리 팬션 여행을 준비했다. 온수풀에서 스낵을 즐기면서 정석용은 임원희에게 “이런 곳은 여자와 와야하는 곳 아니냐, 신혼 여행은 어디로 갔었냐”고 물어 원희를 당황케 했다. 이어 두 사람은 선셋을 즐기러 요트를 타러 나갔는데, 노을 앞에서 멋지게 샴페인을 터트리려 했으나 실패를 하자 “이건 내가 생각했던 그림이 아니야”라고 말해 짠한 웃음을 전했다.한편, 이날 ‘미우새’에는 올해 49세가 된 원조 하이틴 스타 김민종의 자연인 일상이 첫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독특하게 산속 컨테이너에서 눈을 뜬 김민종은 아침에 물티슈로 세수를 하는가 하면 즉석 떡국으로 혼자 끼니를 해결했다. 또 주변의 공사 소음에도 불구하고 믹스 커피 한 잔에 불멍을 즐기고, 추워도 문을 닫지 않고 주변 뷰를 즐기는 폼나는 자연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 서장훈은 “임원희랑 거의 비슷한데 얼굴에 속고 있는 거다. 짠하면 더 짠했지 덜 짠하지 않은데 잘생겨서 덜 짠해 보이는 게 있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이후 운전을 하고 어디론가 가던 김민종은 음악을 들으며 눈가가 촉촉해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알고보니 얼마전 갑자기 돌아가신 어머님의 산소를 찾아 가는 길. 산소에 도착한 김민종은 부모님에게 닿길 바라는 고요한 독백으로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잠시 후 어머니의 장례부터 발인까지 함께 해준 의리 형님 김보성이 생전 어머님이 좋아하던 안개꽃을 사가지고 찾아왔다.김민종은 김보성에게 “표현을 잘 못하는 스타일이라 엄마한테 사랑한다는 말을 한번도 한적이 없다. 그 말을 못한 게 너무 한이 맺히더라. 돌아가시기 5분 전에야 그 말을 건넸다. 형도 그런 표현을 많이 해라. 그래야 가슴에 한이 좀 덜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요즘 술을 마셔야 잠을 잘 수 있으니까 술기운에 사랑한다고 말을 많이 한다. 대화가 서로 오갈수 있을 때 할 걸. 그게 많이 후회스럽더라”라며 눈물을 쏟았다.이를 지켜보던 어머님들은 물론, 정우는 “고 3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아버지도 지병에 돌아가셨는데, 저도 살아 계실 때 하지 못했던 말이 사랑한다는 말이다. 그게 너무 비슷한 거 같다. 아버지 임종 직전에야 혼잣말로 되뇌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그는 “나이가 들수록 아버지 생각이 더 많이 난다”고 오열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SBS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 ‘제2박사방’ 등장…“도 넘었다” 지적하자 신상 털기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국민들의 분노를 일으킨 텔레그램 ‘박사방 사건’의 주범 조주빈(25)이 징역 40년을 선고받은 가운데, 텔레그램 안에서 여성의 불법 촬영물을 공유하는 ‘제2박사방’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30대 남성이 지난 29일 SBS 측에 텔레그램 안에서 여성의 불법 촬영물을 공유하는 채팅방이 운영되고 있다고 제보했다. (사진=SBS ‘뉴스8’ 방송 화면 캡처)지난 29일 SBS ‘뉴스8’은 한 30대 남성 A씨의 제보를 통해 텔레그램 안에서 여성의 불법 촬영물을 유포하는 채팅방이 운영되고 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A씨는 인터넷 성인 사이트에서 유흥업소 후기를 공유하는 활동을 하다 지난 4월쯤 비슷한 내용으로 운영되는 텔레그램 채팅방에 초대됐다.A씨는 SBS와 인터뷰를 통해 “일단 오픈채팅으로 1대 1로 먼저 방장이란 사람이랑 대화를 나눈 뒤 일면 ‘정예방’, ‘소수방’ 등으로 옮겨가는 방식이다”라고 설명했다.A씨가 초대된 텔레그램 채팅방에서는 50~100명 정도가 활동했으며, 유흥업소 후기뿐만 아니라 종업원을 몰래 찍은 불법 촬영물, 종업원의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사진 등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영상에) 여성 종업원이랑 시선이 맞는 것(장면)이 있다”며 “그런 건 ‘안경 몰카’라든가 아니면 ‘목걸이 몰카’ 제목으로 올리더라”라고 말했다.이어 “(텔레그램 채팅방에서) 도를 넘는 행위가 많다고 지적하자, 다른 회원들의 공격이 시작됐고, 신상정보까지 유포됐다”고 주장했다.그는 “제 얼굴이랑 휴대폰 번호를 유포하고, 자꾸 어머니한테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 연락을 하더라”라며 “(저도) 똑같은 사람이지만 부모를 건드리니까 너무 화가 나더라”라고 했다A씨 제보로 경찰도 수사에 착수했다. 그러나 SBS에 따르면 해당 채팅방 참가자들은 반성은커녕 “박사방 조주빈이 음주 사망 뺑소니면, 우리는 신호위반 정도”라면서 또 다른 텔레그램 채팅방을 만들고 증거 인멸 대책까지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메신저 텔레그램에서 불법 성착취 영상을 제작·판매한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한편 지난 26일 조주빈은 텔레그램 ‘박사방’ 등을 이용해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 등으로 징역 40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재판장 이현우)는 이날 오전 10시 아동·청소년 음란물 제작, 범죄단체조직·가입·활동 등 혐의로 기소된 조주빈과 공범 5명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조주빈에게 징역 40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조주빈에게 △신상정보 공개·고지 10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장애인복지시설 취업제한 각 10년 △전자발찌 부착 30년 △범죄수익금 약 1억 604만 원 추징 등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박사방 조직은 텔레그램 내 순차 조직된 것으로 주요 구성원이 명확하다. 그 주된 구성원은 피고인들이고, 각 특정 역할을 수행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범행의 중대성과 치밀함, 피해자의 수와 정도, 사회적 해악, 피고인의 태도를 고려하면 장기간 사회에서 격리해야 한다”고 전했다.
- 개그맨 오인택, 오늘(29일) 9살 연하 승무원과 결혼
- [이데일리 스타in 김은비 기자] 개그맨 오인택이 결혼한다.29일 서울 모처에서 오인택의 결혼식이 진행된다. 예비신부는 9살 연하의 승무원으로, 두 사람은 6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오인택 커플은 당초 9월 20일 결혼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차 한 차례 예식을 연기했고, 드디어 이날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결혼 발표 당시 오인택은 “아직 웨딩사진만 찍었는데, 감사하다”며 “오늘 많은 분들이 축하한다고 연락이 와서 정말 행복했다”는 남다른 소감을 SNS를 통해 전하기도 했다. 한편 오인택은 2005년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로 데뷔했다. 이후 tvN ‘코미디빅리그’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했다.(사진=사진=로미오프렌즈 ,아이테오, 더루즈플라워, 해피메리드컴퍼니, 모아위, 스타일리스트정민경, 스플렌디노, 수원규중칠우, 웨딩디렉터봉드, 마인모리)
- [슈팅스타] '코로나 대유행' 윤아→엄기준 촬영 중단 '비상'
- 그룹 소녀시대 출신의 임윤아(왼쪽), 배우 엄기준.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슈팅스타는 한 주간 화제를 모은 인물, 스타를 재조명합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또 다시 연예계를 덮쳤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26일 583명에 이어 27일 569명으로 나타났다. 이틀 연속 500명대를 돌파하며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은 연이어 300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 18일부터 109명→132명→156명→121명→112명→133명→142→213명→204명으로 9일 연속 세자릿수 대를 유지하고 있다.이 가운데 방송가와 영화계에도 코로나 19로 비상이 걸렸다. 지난 8월 코로나 대유행 당시 배우 서성종을 시작으로 연극 ‘짬뽕’에 출연했던 배우 허동원, 김원해 등 수십 명의 스태프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공연·방송·영화계에서는 코로나 3차 대유행에 걱정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최근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보조출연자의 확진으로 배우 엄기준이 검사를 받고 2주간 자발적 자가격리에 들어갔다.JTBC 새 드라마 ‘허쉬’에 출연 중인 황정민, 윤아 역시 보조 출연자가 확진 판정으로 받아 즉시 촬영을 중단하고 검사에 임했다. 이들은 ‘음성’ 판정을 받아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다. 이같이 보조출연자, 스태프, 콘서트 관객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촬영이 중단되고 행사가 모두 취소되는 등 연예계는 또다시 코로나 패닉에 빠졌다.◇ 연이은 코로나19 확진.. ‘얼어붙은 현장’ 가수 윤도현, JTBC드라마 ‘허쉬’, 영화 ‘잔칫날’. (사진=이데일리DB, JTBC, ‘잔칫날’ 포스터)가수 윤도현의 대구 콘서트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드러났다. 콘서트의 전체 관객 580명 가운데 확진자는 1명이었고, 당시 무증상 잠복기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공연은 좌석 띄어 앉기가 의무화되지 않는 시기였음에도 철저하게 관객 간 거리 두기를 진행했다. 현장 역학 조사팀에 따르면 로비, 공연장 내부 등 CCTV 확인 결과 방역 수칙이 잘 이뤄졌다. 이에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윤도현은 “불편함을 끼쳐드려 너무 죄송하다”며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신 그 팬분의 쾌유를 빈다”고 전했다. 영화·방송가에서는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배우 권상우, 강하늘, 한효주 등이 출연하는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에서는 특수효과팀 스태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 중이다. 다행히도 영화 촬영 후 감염으로 배우와 제작진과의 관련성을 적었다. 제작사 측은 “특수 효과 팀이 검사를 받았으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앞으로도 방역수칙 철저하게 지키며 촬영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4일에는 영화 ‘잔칫날’ 언론배급시사회 이후 예정된 기자간담회가 갑작스럽게 취소됐다.영화에 출연한 배우 소주연이 출연 중인 카카오TV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 보조출연자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아 행사를 취소한 것. 이에 소주연과 스태프는 전원 검사를 진행했고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최근 보조출연자가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촬영을 중단했던 MBC 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문정혁, 유인나 출연) 측은 지난 26일 촬영을 재개했다. 드라마 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최우선으로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자우림, 솔비 등은 콘서트 연기를 결정했다. 자우림 측은 “부디 모두가 건강한 모습으로 새해에 뵐 수 있길 바라며 그러기 위해 무엇보다 방역 지침을 지켜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여러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공연을 관람하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누가 감염되더라도 이상하지 않다”검체 검사 받는 시민. 사진=연합뉴스코로나19는 전국적으로 산발적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27일 기준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감염경로 불명’ 환자 비율은 15%대로 올라섰다. 서울은 강서구 에어로빅학원, 상조회사, 체육시설, 사우나, 연기학원, 교회 등에서 확진자가 연이어 터지고 있다. 특히 강서구의 댄스·에어로빅학원에서는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6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29명이 됐다. 이 중 수강생이 70명, 종사자가 2명, 추가 전파가 57명이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27일 “현재 수도권은 언제 어디서 감염이 되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활동성이 큰 청·장년층 감염이 증가하고 있어 연쇄적인 감염이 잦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손 전략기획반장은 “당분간 모든 모임과 약속을 취소하고 집에 머물러 주기 바란다”며 “특히 친척, 지인과 함께 식사하는 모임은 위험도가 무척 높기에 반드시 취소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다중이용시설의 출입을 삼가주기 바란다”며 “많은 사람이 모이는 시설, 밀폐된 시설, 식사나 사우나, 운동 등으로 인해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시설은 꼭 피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또 주말을 앞두고 감염이 확산될 수 있는 종교시설의 활동과 약속, 모임을 취소해달라고 요청했다.누리꾼들은 “이대로 방치하면 하루 1000명 넘는 것도 순식간일 듯” ,“집단 감염 근원인 사우나, 교회, 주점, 노래방, 피시방 8월에는 다 금지했는데 지금은 버젓이 영업시키면서 말로만 심각하다고 떠드냐”, “2주라도 2.5단계 하자. 지금 병상도 없다 난리인데”,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할 건가” 등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 SBS '2020 슈퍼콘서트' 편성…몬스타엑스·ITZY 등 화려한 무대 재현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SBS가 28일 현재 ‘2020 슈퍼콘서트’를 편성해 방송 중인 가운데 화려한 가수 라인업에 다시 한 번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사진=SBS) SBS는 이날 낮 12시 10분부터 ‘2020 슈퍼콘서트’를 편성해 방송했다. 앞서 ‘2020 슈퍼콘서트’는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18일까지 4회에 걸쳐 네이버 브이라이브(V live) 채널을 통해 생중계돼 전 세계 팬들을 만났다. 온택트(On-tact) 방식으로 기획된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콘서트를 열지 못하는 아티스트와 국내외 팬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SBS는 당시 콘서트의 열기를 재현하기 위해 방송으로 이를 편성해 차례로 보여주고 있다. 지난 9월 27일에는 몬스타엑스, Stray Kids, ITZY가 공연의 첫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이어 10월 4일에는 세븐틴, 아이즈원,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11일에는 AB6IX, 에이티즈, 마마무, 18일에는 더보이즈, (여자)아이들, 크래비티, 트레저가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이번 공연은 아티스트들의 대표곡들로 꾸며진 무대는 물론, 팬들과의 일대일 화상 연결, 각양각색의 팬 서비스 이벤트, 게임 코너 등 국내외 팬들과 실시간으로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다양한 코너들을 마련해 폭발적인 환호를 얻었다. 또한, 압도적 비주얼의 증강현실(AR) 기술을 접목한 무대는 마치 또 다른 공간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주며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한편, SBS는 작년 제작한 ‘SBS 슈퍼콘서트 in 인천’ 공연으로 2020 KOREA UHD Award에서 최우수 엔터테인먼트 작품상을 수상했다. ‘슈퍼 온택트’는 eBay Qoo10이 주최하고, SBS와 SH E&M 및 지니그라운드가 공동 주관했다.
- 취임 1년,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 “편의점 본질로 승부수”
-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사진=BGF리테일)[이데일리 윤정훈 기자]“내년에는 편의점의 기본이자 본질인 상품과 고객 서비스 강화에 집중하겠다.”이건준 BGF(027410) 리테일 대표(사장)는 최근 기자와 만나 내년 회사의 과제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지난해 11월 부임해 이달 취임 1주년을 맞은 이 대표는 올해 코로나19로 위기에도 조직의 내실을 잘 다지며, 작년 수준의 매출을 지켜냈다. 27년간 편의점업에 몸담은 이 대표의 전문성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이 대표는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는 동시에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해 내년 편의점 CU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끈다는 각오다.◇다양한 콜래보레이션, 자체 상품력 강화로 승부수CU는 편의점의 본질인 음식 콘텐츠를 다양화해 주 고객층인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잡겠다는 방침이다. 이 대표 체제의 CU는 올해 위기 상황에서 편의점의 본질인 상품력 강화에 힘썼다.베스트셀러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의 표지 디자인을 패키지에 활용한 떡볶이, 밀가루 회사 대한제분과 협업해 만든 ‘곰표 맥주’, 구두약 제조사인 말표와 만든 ‘말표 맥주’, 어묵을 테이크아웃 커피컵에 담은 ‘어묵리카노’ 등은 MZ세대에 큰 반향을 일으킨 대표적인 히트 상품이다.최근에는 이 대표가 SBS 예능 ‘맛남의 광장’에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키다리아저씨로 깜짝 출연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방송에서 “우리 농가를 살리는 좋은 취지 적극적으로 협력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방송 이후 CU는 충남 예산 사과 잼을 넣은 애플 파이를 출시하며 약속을 지켰다.이같은 노력 덕분에 BGF리테일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년 대비 4% 증가한 4조 6249억원 매출액을 달성했다. 3분기에는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63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위기에서 빠르게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몽골,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시장 개척으로 돌파구 마련BGF리테일은 포화 상태인 국내 시장 대신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2018년 진출해서 시장 1위를 기록 중인 몽골이 대표적이다. CU는 2018년 몽골에 현지 기업인 센트럴 익스프레스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진출했다. CU는 브랜드 이름과 운영 노하우를 알려주고 로열티를 받는 방식이다.몽골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면서 CU는 다른 해외 국가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다음 진출 국가는 말레이시아가 유력하다. 지난달 BGF리테일은 현지 기업 ‘마이뉴스홀딩스’ 자회사인 ‘MYCU리테일’과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내년 초 1호점을 내고, 향후 5년간 500개 이상의 점포를 낸다는 계획이다.지난 19일에는 한국무역협회와 힘을 합쳐 국내 중소·중견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무역협회는 CU에 글로벌 인프라를 지원하고, CU는 국내 중소기업의 제품이 해외에서 판매될 수 있는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다.이 대표는 “한국무역협회와의 파트너십 체결로 세계시장을 함께 개척할 지원군을 얻은 것 같다”면서 “CU와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 상품이 전 세계로 함께 뻗어나갈 수 있는 돌파구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