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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천구, 'Y교육박람회' 실시…"미래 첨단교실 미리 만난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 양천구 양천공원 잔디광장에 주황색으로 눈길을 끄는 가로 11m, 높이 6m 규모의 부스테이너가 놓여있다. ‘펭수’가 맞이하는 이 곳에서는 EBS와 함께하는 Y디지털 클래스가 펼쳐진다. 인공지능(AI)활용 수업, 창의성 교육 등 다양한 미래교육 콘텐츠가 핵심이다. 특히 AI 로봇 교사가 수업을 시연하는 모습을 통해 상상만 했던 미래학교의 모습을 현실에서 생생히 보여준다. ‘4차 산업 체험부스 존’에서는 대시로봇 축구경기, 챗GPT와 영상 만들기 등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뿐만 아니라 전국 23개 유소년 팀이 참가하는 ‘제2회 유소년 전국 드론축구 경진대회’도 실시하며 휴머노이드 인공지능 로봇 ‘에이미’는 이색적인 퍼포먼스를 연출하면서 방문객들과 대화를 나눈다.양천공원에 설치한 ‘Y디지털클래스’(사진=양천구)◇미래교실 체험부터 드론 배틀까지…프로그램 다양 양천구는 16일부터 18일까지 양천구청 일대를 무대로 Y교육박람회 2024’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미래교육 방향성에 대한 전문가 포럼부터 미래 첨단교실까지 다양한 미래기술 실전체험까지 만나볼 수 있다.이번 박람회의 메인 주제는 학교 밖 공교육 실현을 위해 ‘교실 밖 교실을 만나다’로 정했다. 총 6개 섹션에서 대한민국의 교육트렌드를 가늠할 수 있는 24개의 콘텐츠를 선보인다. 먼저 교육박람회의 인기 콘텐츠인 미래교육박람회는 미래교실 체험존, 4차산업체험 부스존, 드론 체험존 등 세개의 특별존을 마련했다. 미래교실 체험존은 디지털 기반의 다양한 학습방법으로 진행될 미래 학생들의 수업을 한발 앞서 경험할 수 있는 핵심 콘텐츠로 디지털 교과서, AI 로봇, 전자칠판, 모듈러 책상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다.‘4차 산업 체험부스 존’은 로봇, 가상·증강현실(VR·AR), AI, 메이커스 등 4개섹션 25개 부스를 운영한다. 로봇존에는 음성인식 제어 로봇 체험, 대시로봇 축구경기, 알파미니와 함께하는 교감 체험, 꼭두 로봇과 함께 댄스 타임 등 다양한 체험이 이뤄진다. VR·AR존에는 비행시뮬레이션 체험 및 홀로그램 콘텐츠 만들기 등 체험을 할 수 있다. AI존에서는 AI자율주행 로봇인 알티노 체험을, ‘메이커스존’은 3D펜을 활용한 무드등 제작을 할 수 있다.‘드론 체험존’에서는 16~17일 이틀간 초급자도 참여할 수 있는 드론조종법부터 장애물 통과하기, 드론 배틀과 같은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한다. 18일에는 전국 23개 유소년 팀이 참가하는 ‘제2회 유소년 전국 드론축구 경진대회’가 열린다. 이동형 메타버스 ‘신기한 E 스쿨버스’(School Verse)는 전래동화를 기반으로 한 인성교육 콘텐츠, 재활용 체험활동 콘텐츠 등 다양한 실감형 교육 콘텐츠를 운영한다. 또한 서울시립과학관과 연계해 미래 기술과 방탈출 게임을 접목한 ‘과학 동행버스’는 8개의 미션을 해결해가는 과정에서 과학 원리를 체득하는 프로그램이다.◇하루 최대 7000명 방문 예상…안전관리 ‘만전’구는 하루 최대 7000여명의 많은 관람객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안전관리계획에도 만전을 기한다. 종합안내소 및 합동상황실을 운영하고 190여 명의 안전관리 요원을 현장 곳곳에 배치해 각종 상황발생에 철저히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평생학습축제의 원활한 진행 및 안전을 위해 양천공원 사잇길 140m는 18일 저녁 10시까지 차량이 전면 통제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하는 Y교육박람회는 교육도시 양천구가 미래에 대비한 교육과 인재 양성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열린 캠퍼스 형식의 체험형 박람회로 꾸며 학교 밖 공교육을 실현해 나가고자 한다”며 “대한민국 미래교육을 보고 듣고 느끼고 싶은 모든 분들이 ‘교실 밖 교육현장’인 Y교육박람회를 방문해 교실을 넘어 더 큰 미래로 도약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파손차 반 이상 외제차...경비원 대리주차 사고 ‘억대 손배소’ 시작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서울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이 입주민의 차를 대리 주차하다 발생한 12중 추돌 사고와 관련해 차량 주인과 운전자인 경비원이 자동차 제조사 등을 상대로 2억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사고 당시 주차된 차량 11대 중 절반 이상은 고가의 외제차로, 수천만원 이상의 수리비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지난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 공유오피스에서 하종선 변호사가 아파트 경비원이 입주민 벤츠를 대리주차하던 중 차량 12대를 들이받은 사고와 관련해 벤츠 본사 등을 상대로 민·형사 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6일 차주 A씨(54)와 경비원 B씨(77) 측 법률대리인 하종선 변호사(법률사무소 나루)는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에 벤츠 독일 본사와 한국 현지 법인인 벤츠코리아, 공식 판매대리점인 한성자동차 등을 상대로 2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밝혔다.이들은 지난달 22일 오전 8시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이중 주차된 A씨의 차량을 B씨가 옮기다가 급발진 추정 사고가 났다고 주장하고 있다. 당시 B씨가 운전한 차량은 2021년식 벤츠 GLC 300e 모델로, 뒤로 한차례 돌진한 뒤 다시 앞으로 돌진하며 주차된 10여대의 차량을 들이받았다.이들은 “B씨가 브레이크를 밟았으나 자동차는 멈추지 않고 굉음을 내며 돌진했다”며 “급발진 의심 사고로 인해 카니발, 산타페, BMW 등 10여대의 차량을 충격했다”고 전했다.이어 △자동차 전자제어장치(ECU) 소프트웨어 결함 △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장치인 가속제압장치(ASS) 미장착으로 인한 설계의 결함 △충돌 방지를 위한 자동긴급제동장치(AEB)가 작동하지 않은 결함 등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 △브레이크페달을 밟았을 때 최대한의 제동력을 발휘하는 BA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은 점, △변속레버를 건드리지 않았음에도 전자식 자동변속장치가 ‘후진’에서 ‘전진’으로 변화한 점 등을 결함으로 꼽았다.소장에 따르면, 당시 사고로 파손된 차량은 A씨의 차량을 포함해 총 11대로 카니발, 산타페, BMW, 테슬라 등이다. 절반 이상은 고가의 외제차였다. A씨와 B씨가 차량 수리비로 청구한 일부 금액만 6000만원이다.하 변호사는 “이 사고로 인해 A씨는 무릎 부위가 다치는 등 전치 3주 정도의 상해를 입었고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PTSD)의 고통을 겪고 있다”며 “A씨는 직장 상실 및 치료비, 위자료, 등 1억원을, B씨는 차량 수리비 등 1억원 등을 청구한다”고 전했다.한편, 지난 2일 B씨는 이번 사고 관련 기자회견에서 “브레이크를 밟고 살살 운전하던 중 차가 쏜살같이 ‘쾅쾅’하면서 여러 대를 들이받고 멈췄다. 분명히 급발진”이라며 “정말 억울하고 참담하다. 꼭 진실을 밝혀달라”고 눈물을 보였다.
- 첸백시, 빅플래닛메이드와 한솥밥… 원헌드레드 자회사 합류
- 첸백시(사진=INB100)[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글로벌 프로듀싱 기업 원헌드레드(ONE HUNDRED)가 엑소 백현이 설립한 INB100을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16일 밝혔다. INB100은 엑소 백현이 설립한 회사로, 백현과 시우민, 첸이 소속돼 있다. 원헌드레드는 차가원 피아크 그룹 회장과 가수 겸 작곡가 MC몽(신동현)이 공동 투자로 설립한 기업이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와 밀리언마켓의 모기업이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가수 이무진, 비비지(은하·신비·엄지), 비오, 하성운, 렌, 허각, 퍼포먼스 디렉터 캐스퍼(Kasper), 카니(Kany) 등이 소속된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최근에는 샤이니 태민, 방송인 이수근, 만능 엔터테이너 이승기까지 합류하며 규모를 확장했다. 여기에 SM C&C 대표를 역임했던 MC 및 방송 매니지먼트 전문가 김동준 총괄대표, KBS PD 출신이자 JTBC 스튜디오 대표를 맡았던 김시규 고문에 이어 스포츠조선 엔터비즈니스팀장 출신인 언론홍보 전문가 이정혁 이사까지 영입하며 콘텐츠 확장을 도모하는 동시에 내실을 다졌다.빅플래닛메이드엔터와 INB100이 한식구가 되면서 연예 매니지먼트 경력 30년의 베테랑 강찬이 매니지먼트부문 대표가 이끌고 있는 INB100은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의 전문화된 고급 인프라를 함께 누리게 됐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 또한 엑소 백현, 시우민, 첸이라는 막강 IP(지식재산권)를 추가하게 됐다. 김동준 대표가 양사(빅플래닛메이드엔터, INB100)의 총괄 대표를, CJ E&M 매니지먼트부문 대표 출신인 길종화씨가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의 매니지먼트부문 대표를 맡는다.
- "다시 반도체의 시간…SK하이닉스·삼성전자 주목"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반도체주가 2분기 호실적을 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특히 엔비디아의 고대역폭메모리(HBM)의 수요 증가로 SK하이닉스(000660)와 삼성전자(005930)가 동시에 수혜를 볼 것이라는 평가다.16일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엔비디아의 HBM 공급 점유율 전망과 품질 승인 여부 등에 관해 다양한 논란에 제기되고 있지만, 분명한 것은 제한적인 HBM 공급 증가와 중장기 수요 증가로 방향성 측면에서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의 동시 수혜가 기대된다는 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13년부터 10년 이상 엔비디아와 HBM 협력을 지속해 오고 있는 SK하이닉스의 경우, HBM 개발 속도와 대응 능력 측면에서 첫번째 공급 업체로서의 시장 지배력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공급선 다변화 측면에서는 삼성전자의 신규 공급 가능성도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어 김 연구원은 “2분기부터 SK하이닉스, 삼성전자는 시장 컨센서스 실적을 상회할 가능성이 커질 전망”이라며 “SK하이닉스의 HBM 매출은 올해 디램(DRAM) 전체 매출 (41조원)의 3분의 1을 차지할 것으로 추정되고, HBM 출하 증가가 DRAM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을 견인하며 2024년 DRAM 영업이익 (16조원)은 연간 영업이익 (18.4조원)의 87%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한편 레거시 DRAM ASP 상승 효과가 뚜렷한 삼성전자는 상반기 중 HBM3E 품질 승인 이후 하반기부터 HBM3E 출하 증가가 예상된다”며 “올해 5세대 제품인 HBM3E 출하 비중은 전체 HBM 출하량의 70%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2024년 삼성전자 HBM 출하량은 북미 그래픽처리장치(GPU) 업체들과 공급 협의가 완료된 물량 기준으로만 전년대비 3배 증가하고, 2025년에도 전년 대비 최소 2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삼성전자 2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8조3000억원으로 2002년 3분기 이후 2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또 SK하이닉스 2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4조3000억원으로 2018년 4분기 이후 6년만의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그는 “북미 서버 업체들의 메모리 재고 조정은 2분기를 기점으로 일단락될 것으로 예상되어 하반기부터 DRAM은 HBM 효과, NAND는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의 구조적 수요 변화로 메모리 전반에 훈풍이 불 전망”이라며 “특히 AI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른 고용량 스토리지 엔터프라이즈 SSD의 구조적 수요 증가는 1분기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NAND 흑자전환을 견인했고, 향후 NAND 실적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특히 글로벌 eSSD 1위인 삼성전자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 확보로 AI 수요 대응이 가능하고, SK하이닉스는 솔리다임을 통해 60TB 이상 초고용량 eSSD 적기 수요 대응이 가능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향후 재고평가손실 환입이 없더라도 흑자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 롯데쇼핑, 가이던스 달성 여부에 주가 향방-유안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유안타증권은 롯데쇼핑(023530)에 대해 “긍정적인 변화가 보인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2만원을 ‘유지’했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6일 보고서에서 “주가 상승의 포인트는 흑자 전환 이후 연초 제시한 가이던스 달성률로 판단되며 2분기 사업부별 전망은 1분기 대비 성장세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롯데쇼핑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4% 감소한 3조5133억원, 영업익은 2.1% 증가한 1149억원으로 시장기대치인 1283억원을 10% 가량 하회했다. 이 연구원은 “백화점, 할인점, 슈퍼, e커머스 등 대부분의 사업부에서 매출액이 증가했으나 연결 매출의 15% 구성비를 보이는 하이마트의 매출 감소 영향으로 연결 매출액이 감소했다”며 “영업이익은 이커머스와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백화점을 제외한 전 사업부 및 자회사에서 개선됐다”고 진단했다.이어 “국내 백화점 명예퇴직 보상비 237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였으며 이 부분을 제외 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3% 성장하였고 시장기대치를 상회한 실적”이라 판단했다.롯데쇼핑은 지난 1월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이후, 동사는 유통 섹터 내에서 가장 두드러진 주가 상승을 경험했다. 그러나 시가배당률과 같은 주주환원 정책 측면에서 타 섹터에 비해 상대적인 매력도가 부족함을 드러내며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다. 이같은 상황은 다시금 기업 영업 가치의 중요성을 상기시킨다는 유안타증권의 진단이 나왔다.롯데쇼핑의 백화점 부문은 2분기 이후, 패션 상품의 판매 증가를 통해 성장세가 기대된다. 현재 총 8개의 매장을 리뉴얼하고 있다. 인천점은 뷰티관을 오픈하고, 본점과 수원점의 리뉴얼도 진행 중이다. 외국인 매출은 전년 대비 783% 증가했고, 본점과 잠실점 등에서 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마트·슈퍼는 통합을 통한 비용 절감과 마진 개선 효과가 올해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4월 마트는 물가 인상과 날씨 영향으로 매출이 하락했지만, 슈퍼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5월은 다시 플러스 성장세로 전환될 전망이다.이커머스는 저마진 상품의 구조를 조정해 수익을 개선할 예정이다. 알리 및 테무 영향으로 매출이 10~15% 감소했지만, 뷰티, 패션, 키즈, 럭셔리 등의 전략 상품군은 계속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유안타증권은 파악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급등락 막으려던 ‘따따블’ 단타만 부추겨‘
- [이데일리 마켓in 이건엄 기자]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급등락 막으려던 ‘따따블’ 단타만 부추겨-입맛에 국경은 없다 K농식품 역대급 수출-美정부, 대중 관세폭탄...韓전기차·철강 불똥 우려-5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 ‘노동약자보호법 적용’-[사설]위협받는 국회의장 중립성 의무...민주, 이래도 되나-집값 더 올린 양도세 중과세, 언제까지 더 놔둘 건가△‘범죄도시’ 한국영화 첫 트리플 천만-빌런 2명·사이버범죄까지 쓸어버렸다...마동석, 거침없는 흥행 펀치-‘자가복제’ 권성징악 원맨쇼 식상하네...스크린 독과점 논란도△상장일 가격제한폭 확대 1년-공모가 부풀리고 쏙 빠지는 기관...손느린 개미만 ‘단타장’서 허우적-따따블 다음날 하한가...주가 널뛰기 더 심해졌다-“IPO 주관사 자율·책임 동시 강화해야”△종합-홍콩 ELS손실 ‘최대 65% 배상’ 선그은 당국...가입자 “집단소송 불사”-뛰는 전셋값에 갭투자 꿈틀 서울 아파트가격 자극 우려-규제 사각지대 ‘합성 니코틴’도 담배로 규제한다-4년째 동일인 지정 피한 김범석 쿠팡 의장...역차별·특혜 논란△美대중국 관세 폭탄-부품사 ‘걱정’, 완성차는 ‘에의주시’...반도체, ‘中반도체 굴기’ 자극 우려-바이든 ‘관세 폭탄’에 트럼프 “부족해”...中때리기 경쟁-中“제조업서 우리 비중 커...美소비자가 결국 피해” 경고△정치-‘당심 100%’ 전대 룰 놓고 신경전...친윤 “그대로”, 비윤 “민심 50%”-尹대통령 “부처님 마음 새겨 어려운 곳 더 챙길 것”-“양극화 문제, 시장경제에 맡기되 사회안전망으로 틈새 보강해야”-추미애 “당심이 명심”, 우원식 “형님이 적격”...저마다 친명 마케팅△경제-수출액 20년간 4.9배 쑥...시설 현대화 등 농가 경쟁력 강화 숙제-프리랜서·배달 기사도 ‘일하는 사람’으로 보호-오렌지 농축액 등 가공품 할당관세 검토...물가잡기 총력전△금융-신한 슈퍼SOL, AI 분석기술로 슈퍼앱 시장 선도-“수익성 좋은 장기보험이 효자” 손보사, 1분기 순익 ‘사상최대’-홍콩H지수 반등에 일부 ESL 투자자 손실 면해-저축銀, 부동산PF 정상화 2차 펀드 2000억 조성△글로벌-안경 어딨지?‘ 물어보면 AI가 대답...감정 담아 목소리 톤 바꾸기도-파월 “인플레 올해 안에 둔화 금리는 당분간 동결 가능성”-버핏 손절에 투심 꽁꽁...파라마운트 새주인 찾기 난항-푸틴, 오늘 방중...“중·러 관계, 역사상 최고 수준”△산업-어머니 움직임 없으면...로봇청소기로 상태 확인-LG전자 AI로봇, 의료 서비스 공략-현대글로비스·제주도,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산업 활성화 ’맞손‘-바닥 물청소 최적화...다이슨 ’워시G1’ 공개-고 조석래 회장 “우애 지켜달라”유언...차남, 상속 소송 멈출까-HD한국조선해양, 필리핀에 해상풍력 제작기지 구축△ICT-“대화 잘하고 다재다능”...두뇌 바꾼 애플AI 주목-‘큰형님’ 엔씨만 빼고...K게임사 선방-“정부 자료 작성에 LG AI 활용 의미 커”-고용안정 약속한 라인야후...韓직원 달래기 안간힘△제약·바이오-콜레라에 장티푸스·수막구균ᄁᆞ지...글로벌 백신 강자될 것-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송영숙 공동대표 해임-신약개발 벤처 저평가 매력↑...제약사 인수 눈독-지오영, 동물용 의약품 유통 강화...180종·210만개 공급△과학카페-“우주개발 후발주자 韓, 국제 연대·협력 적극 나서야”-세계기술전쟁 한창인데...향우연·천문연 등 출연연 8곳 수장 공석△증권-밸류업發 지각변동...배터리 자리 꿰찬 금융주-“7일내 갚으면 이자 0%” 증권사 빚투의 유혹-불확실성 시대, 뜨는 ‘커버드콜ETF’...올해 순자산 1.6조 급증△증권-역대 최대 대기자금...美 CPI 발표에 갈 곳 정한다-자동차 달리니 부품주도 ‘레디’-주가 올렸지만...철강주, 못 웃는 이유-“주춤한 롯봇주, 하반기 다시 상승세 탈 것”△부동산-광진구 1.3억, 반포 7500만원...분양가 격차, 왜-용산 개발 땅에 ‘6·25 불발탄’ 수두룩 코레일, 추가 발견 감안 정화 계획 마련-오피스텔, 매매가 상승 전환...온기 지속될까-방배13구역·길음역세권 2791가구 공급△엔터테인먼트-티빙, 프로야구·눈여 업고 ‘토종 OTT 1위’ 탈환-YG, 블랙핑크 디지털 콜렉터블 출시-BIFAN, 국내 영화제 첫 ‘AI 경쟁부문’ 도입-뉴진스, 대영박물관 오디오 가이드 재능기부-박진영 덱스터 본부장 “K디테일 중심은 DI 기술...뉴미디어로 영토확장”-고든램지, 美폭스와 손잡고 ‘바이트’론칭△이데일 리가 만났습니다-“문화재→국가유산 대전환...유무형·자연유산 아울러 가치 높일 것”-“보존에서 공유로...규제 풀어 ‘모두가 누리는 문화유산’으로”△피플-학부모가 교사 믿어야 교육 질 향상...몰래 녹음은 안돼-‘빠떼루 아저씨’ 김영준 레슬링 해설가 별세-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구리 생산 5배 늘릴 것”-동원그룹 ‘김남정 시대’ 본격 개막...55년 만에 동일인 첫 변경-박정원 두산 회장, 체코 원전수주 지원 앞장선다-야노스 슈타커 탄생 100주년, 韓·日 함께 기린다-하나금융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동참△오피니언-1년 내내 K팝 시상식-獨·日기업들의 중국 이용법-[e갤러리] 장은규 ‘건축산수I’△전국-李 “도둑이사한 이사장 사퇴” VS 朴 “유독 소진공만 발목”-동두천 국가산단 난항 “정부의 특단 조치 절실”-“공항·산단있는 인천, UAM 육성 최적지”-종합장사시설, 양평·포항 반응 ‘온도차’△사회-그때는 되고 지금은 안되고...똑같은 정신병력에도 ‘피의자 공개’ 제각각-수업 빠진 의대생 위해 학칙 변경?...“차라리 휴학처리 해라”-김여사 수사팀 꾸리자마자 ‘인사 패싱’ 맞딱뜨린 검찰-오동운 ‘아빠찬스’ 사과...野, 내일 공수처장 청문회 ‘송곳검증’ 예고
- ‘1골 2도움’ 대구 세징야, K리그1 12R MVP... K2는 성남 후이즈
- 세징야(대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구FC의 세징야가 K리그1 라운드 최고 선수로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4일 하나은행 K리그1 12라운드와 K리그2 11라운드 최우수선수(MVP)를 선정해 발표했다.먼저 대구 세징야는 11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광주FC전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대구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세징야는 전반 6분 박용희에게 절묘한 패스를 연결하며 팀의 첫 골을 도왔다. 전반 25분에는 정재상의 두 번째 골까지 도우며 전반전에만 2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렸다.세징야는 후반 42분 페널티킥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하면서 이날 대구가 기록한 3골에 모두 관여했다.K리그1 12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현대와 수원FC의 경기다. 이날 경기는 전반 24분 문선민의 선제골과 전반 34분 박재용의 추가 골로 전북이 앞서갔으나 후반 11분과 후반 35분에 나온 이승우의 멀티 골로 수원FC가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후반 39분에는 정재민이 극적인 역전 결승 골을 터뜨리며 수원FC가 대역전극을 완성했다.수원FC는 후반 교체 투입돼 멀티 골을 기록한 이승우와 경기 내내 날카로운 드리블 돌파로 상대의 골문을 위협한 안데르손의 활약을 앞세워 K리그1 12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후이즈(성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2 11라운드 MVP는 성남FC 후이즈가 차지했다.후이즈는 12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의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성남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날 후이즈는 0-1로 뒤진 후반 23분 동점 골, 후반 45분 역전 골을 터뜨리며 K리그2 득점 단독 2위(6골)에 이름을 올렸다.K리그2 11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2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와 전남드래곤즈의 경기다. 이날 전반 4분 루페타의 선제골로 부천이 포문을 열었으나 전반 21분 전유상의 동점 골과 후반 1분 조지훈의 역전 골로 전남이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부천은 후반 7분 바사니의 동점 골과 후반 18분 한지호의 골로 재자 역전에 성공했다. 난타전의 승자는 전남이었다. 전남은 후반 40분 하남, 추가시간 발디비아가 차례로 부천 골망을 흔들며 극적인 4-3 승리를 거뒀다.매서운 뒷심을 보인 전남은 K리그2 11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하나은행 K리그1 2024 12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MVP: 세징야(대구)베스트 팀: 수원FC베스트 매치: 전북(2) vs (3)수원FC베스트11FW: 안데르손(수원FC), 야고(강원), 세징야(대구)MF: 윌리안(서울), 벨톨라(대구), 이승우(수원FC), 김승대(대전)DF: 이명재(울산), 권완규(서울), 김태현(김천)GK: 조현우(울산)[하나은행 K리그2 2024 11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MVP: 후이즈(성남)베스트 팀: 전남베스트 매치: 부천(3) vs (4)전남베스트11FW: 모따(천안), 강민규(충남아산), 후이즈(성남)MF: 브루노 실바(서울E), 바사니(부천), 발디비아(전남)DF: 강준혁(충남아산), 김주원(성남), 김오규(서울E), 장효준(성남)GK: 손정현(김포)
- [전문의 칼럼] 청년 탈모 증가, 초기 탈모 관리와 치료가의 중요
-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 최근 20대, 30대의 젊은 탈모 환자가 증가하면서 탈모는 이제 더 이상 중년 남성들만의 고민이 아니다. 탈모 치료를 위해 내원하는 환자 중 20~30대의 젊은 층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대부분 탈모 초기 환자들은 탈모를 감추려고 하거나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모발의 감소가 점차 진행 될수록 개인의 사회적 상호작용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심리적 위축감과 우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울감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탈모 증상이 의심될 때 정확한 진단을 통한 치료법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청년층 탈모 현상의 배경에는 여러 요인이 있는데 식습관, 운동 부족과 같은 생활 습관의 변화가 탈모를 촉진하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와 같은 요인들은 호르몬 불균형을 초래하며, 결국 탈모를 유발하게 된다. 탈모 예방을 위한 몇 가지 중요한 생활 습관을 소개한다. 첫째, 강한 자외선은 모발을 지탱하는 단백질 층을 손상시켜 모근을 약화시킬 수 있고, 두피 표면에도 영향을 미쳐 두피를 건조하게 하고,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두피의 건조와 염증은 모발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탈모를 가속화 할 수 있다. 자외선 차단을 위해 외출 시 챙이 넓은 모자나 양산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둘째, 과도한 음주는 몸의 염증 반응을 높이고 두피 노화를 촉진시킨다. 흡연의 경우 니코틴이 혈관을 수축시키며 말초 혈액 순환을 방해한다. 두피의 혈액 순환이 제한되면 모낭이 충분한 영양소를 공급받지 못하기 때문에 모발의 생명주기가 단축되고 탈모가 가속화 될 수 있다. 따라서 금주와 금연이 필요하다. 셋째, 헤어드라이어의 과도한 열 사용은 모발의 수분을 급격히 증발시켜 모발 탄력을 감소시키고 깨지기 쉬운 상태로 만든다. 또한 고온의 열은 두피의 수분 밸런스를 방해하고 자연스러운 유분층을 손상시켜 두피 건조로 인한 가려움, 영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헤어드라이어 사용 시 낮은 온도와 적정거리를 유지하며 사용하는 것이 좋다.넷째, 규칙적이고 충분한 수면은 건강한 모발 성장을 돕는데 필수적이다. 수면이 부족할 경우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수치가 증가하는데, 과도하게 분비될 경우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인해 탈모를 촉진하고 모발성장주기를 방해할 수 있다. 다섯째,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하다. 비타민A, C, D, E, 아연, 철분, 오메가-3 지방산 등은 모발성장에 필요한 영양을 제공하며 두피의 세포재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지나친 다이어트를 삼가고 인스턴트 음식의 섭취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탈모가 의심된다면 민간요법에 의존하기 보다는 전문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탈모 초기에 먹는 약, 바르는 약 뿐만 아니라 모낭주위주사, 두피보톡스, 모발성장인자, 조혈모세포, 지방줄기세포 등의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습관들을 유지함으로써 탈모를 예방하고 건강한 모발을 유지할 수 있으며, 만약 탈모가 의심된다면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검색, 포토 등 전제품에 제미나이 탑재’…오픈AI 추격에 이 악문 구글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구글이 검색시스템을 등장시킨 이후 25년 만에 대변혁을 시도한다. 검색 결과 상단에 인공지능(AI)가 생성한 답변을 표시하는 방식을 채택하면서 사용자가 보다 쉽게 검색 내용을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웹페이지 검색 결과를 상단에 표시하는 방식에서 큰 변화를 이룬 것이다.구글은 아울러 AI모델인 제미나이를 구글 포토, 지메일 등 전 제품에 적용해 사용자 편의를 극대화 시키기로 했다. 모든 구글 제품에 AI를 적용하면서 ‘제미나이 시대’의 본격 개막을 알렸다.구글은 1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마운티뷰 본사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I/O)에서 이같은 제미나이 업그레이드 대거 선보였다.순다르 피차이 최고경영자(CEO)가 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마운티뷰 본사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I/O)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구글)◇검색엔진에 AI 확장..AI오버뷰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검색 시스템 개편이다. 현재 검색 결과 상단에는 다른 사이트로 연결되는 링크가 표시되지만 앞으로는 AI를 사용해 웹사이트를 요약하고 검색어에 대한 AI가 생성한 답변을 제공한다. 구글은 이를 ‘AI개요(Ai overview)’라고 명했다. 이용자들은 대화 형태로 자유롭게 검색할 수 있고, 사진뿐만 아니라 동영상으로도 검색이 가능해진다.구글은 이번주 미국 내 모든 사용자에게 이 시스템을 공개하고 올해말까지 전 세계 10억명 구글 사용자가 AI도구를 사용하게 할 예정이다.순다르 피차이 최고경영자(CEO)는 “제미나이 생태계에 상상할 수 있는 AI의 모든 것을 담았다”며 “이번 주부터 미국 내 모든 이용자에게 완전히 개편된 경험인 ‘AI 개요’를 시작한다는 것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구글 검색 상단에 웹페이지 결과가 아닌 AI가 요약한 ‘AI 오버뷰’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200만개 토큰 읽는 제미나이1.5프로구글은 지난 2월 공개한 멀티모달 AI모델인 제미나이 1.5프로에 더 큰 컨텍스트 창(context window)을 추가했다. 이는 AI 모델이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정보의 양을 뜻하는데, 제미나이 1.5프로는 현재 100만개 토큰(token)을 인식하고 있다. 조만간 토큰 200만개까지 인식하는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코드 생성과 논리적 추론, 멀티턴 대화, 오디오 및 이미지 인식 기능 등 향상된 것이다.구글은 아울러 좀더 가벼운 성능의 제미나이 1.5플래시도 선보였다. 제미나이1.5프로와 유수한 추론 및 컨텍스트 기능을 제공하지만 지연시간이 줄어드는 등 전반적으로 효율성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제미나이 1.5프로는 토큰 200만개까지 인식할 수 있게 업게레이드 될 예정이다. (사진=유튜브 캡처)◇애스크 포토(Ask Photo) 출시구글은 9년 전에 출시한 ‘구글 포토’에도 AI를 적용했다. 제미나이를 이용해 저장된 사진의 정보를 가져와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끌어오는 기능이다. 이를테면 주차장에서 요금을 지불하려고 하는데 차량 번호판이 기억나지 않는다면 제미나이에게 물어보면 된다. 제미나이는 사진에 자주 등장하는 자동차를 파악해 번호판을 알려 준다.딸의 초기 성장 과정을 회상하고 싶으면 “루시아의 수영 실력이 어떻게 향상되었는지 보여줘”라고 질문하면 제미나이가 여러 사진, 동영상을 파악해 한데 모아 요약해 준다. 이 기능은 올해 여름에 출시될 예정이다.구글 ‘애스크 포토’가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에서 본인 자동차 번호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AI비서 ‘프로젝트 아스트라’ 공개구글은 AI비서(Ai agent)인 ‘프로젝트 아스트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아직 초기단계이지만, AI비서가 우리의 삶에 미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줬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보여주는 사물을 해석할 수 있는 새로운 멀티모달 AI프로젝트다.이를테면 사용자가 신발을 샀는데 맞지 않아 반품해달라고 요구하면, 제미나이가 메일에서 영수증을 검색하고 주문번호를 찾은 후 반품 양식을 만들어 반품 신청을 한다. 휴대폰 카메라를 통해 책장을 보여주면 책장에 있는 책과 저자의 정보를 빠르게 정리해준다. 카메라로 모니터에 있는 컴퓨터 코드를 보여주면 어떤 내용인지 분석하고, 창밖을 촬영하면 현재 지역이 어디 있는지 알려준다. 자신의 안경이 어디에 뒀는지 물어보면, AI가 책상위에 있다고 답변까지 해준다. 피차이 CEO는 “여러 프로토타입을 만들면서 비공개적이고 안전하게 모든 사람에게 적합한 방식으로 AI비서를 구현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비서가 모니터에 표시된 컴퓨터 코드가 무엇인지 분석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AI 통해 이메일 핵심 요약...시간 절약아스트라는 구글 지메일(gmail)에서 사용자가 동일한 발신자가 보낸 이메일 그룹을 요약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를테면 제미나이를 사용해 학교에서 보낸 모든 이메일을 살펴보고 핵심을 요약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이메일에 구글 문서 도구의 세부 정보를 추가하거나 스프레드시트의 콘텐츠를 슬라이드 프레젠테이션에 통합할 수 있는 기능도 선보였다.구글의 동영상 생성 AI도구인 ‘비오’ (사진=유튜브 캡처)◇새로운 AI 동영상 도구 ‘비오’..구글렌즈서 동영상도구글은 새로운 동영상 생성 AI도구인 ‘비오’(Veo)도 미리 선보였다. 영화 제작자가 영화 같은 장면을 만들기 위해 프롬프트를 작성할 수 있는 새로운 텍스트-비디오 생성기다. 오픈AI의 소라(Sora)와 경쟁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구글은 또 OpenAI의 Dall-E 3와 경쟁하기 위해 이마젠(Imagen) 3라는 새로운 이미지 생성 AI 도구를 선보였다.아울러 시각 검색도구인 ‘렌즈’(lens)에서 동영상을 촬영해 검색하는 기능도 추가한다. 기존에는 렌즈에서 이미지만 넣어 검색할 수 있지만, 이젠 동영상과 오디오를 모두 사용해 질문을 던질 수 있다. 이를테면 카메라 셔터가 고장이 났을 때 ‘렌즈’을 통해 동영상을 촬영하면 구글이 해결책을 제시해 준다.◇6세대 TPU ‘트릴리엄’ 발표…내년 엔비디아 ‘블랙웰’ 채택구글은 아울러 6세대 AI칩인 ‘트릴리엄’(Trillium)을 개발해 클라우드 서버에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구글은 딥러닝 모델의 가속화를 위해 자체칩인 텐서 프로세서(Tensor Processing Unit, TPU) 개발하고 있다. 이전제품보다 4.7배 성능이 향상됐다는 설명이다. 구글은 아울러 내년부터 엔비디아의 최신칩 블랙웰 GPU를 제공하는 최초의 클라우드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