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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57건

이데일리 TV '연예매거진' 9월 셋째주
  • [VOD]이데일리 TV '연예매거진' 9월 셋째주
  •                   [이데일리 TV 전계철PD]한 주 동안 화제가 된 연예가 소식을 생생하게 전해 드리는 '이데일리 TV 연예매거진'이 여러분을 찾아 갑니다. ▲ [줌인 스타 포커스] - 요즘 방송가를 종횡무진하는 스타의 대다수가 ‘아이들(Idol)’ 출신, 또는 현재의 아이들 가수들인데요, 요즘에는 이 아이들 가수 중에서도 소녀그룹들이 방송가를 뒤흔들고 있다고 합니다.  그간 대표적인 소녀그룹으로 활동하던 원더걸스, 소녀시대에 이어 최근 가요계를 휩쓸고있는 다섯명의 소녀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멤버 재정비로 더욱 발랄하고 더욱 깜찍하게 돌아온 그룹 ‘카라’가 그 주인공입니다.  카라와의 생기발랄한 인터뷰 현장, 지금부터 함께 하시죠. ▲ [무비홀릭] 주목 이 영화...'멋진 하루' -크랭크인 소식이 들려온 순간부터 지금까지 팬들의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작품이 있습니다.  결혼 후 첫 스크린 복귀에 나선 전도연씨와 영화 ‘추격자’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고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하정우씨 주연의 ‘멋진 하루’인데요.  매력적인 두 배우가 만나 그려내는 하루 이야기, 함께 만나보시죠. ▲ [김은구의 이슈 돋보기] '안재환 사망 사건과 관련한 추측성 보도들의 문제점' - 탤런트 안재환이 시신으로 발견된 지 열흘이 넘었고 장례식도 마무리됐지만 아직도 사건과 관련한 뉴스들은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사실에 기초를 두기보다는 사람들의 흥미를 끌기 위한 듯한 추측성 보도들도 적잖이 나오고 있는데요. ‘김은구의 이슈 돋보기', 이번에는 고 안재환 사망 사건과 관련한 추측성 보도들의 문제점을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촬영ㆍ편집:전계철PD)  ▶ 관련기사 ◀☞故 안재환 빚 '도대체 얼마야?'...원씨 "기업에 20억, 대출 7억 추정"☞최진실, '내가 사채업자?' 발끈..."故안재환 관련 루머 법적대응"☞故안재환의 허무한 사랑가...유작 '사랑은 꿀떡' 육성파일 공개☞[독점]고 안재환 유작, '사랑은 꿀떡' 음원 최초 공개☞[VOD]김은구기자의 이슈돋보기, '안재환 사건 추측성 보도들의 문제점'
2008.09.24 I 이민희 기자
우리 시대 왜 '빅뱅'인가...그들에 열광하는 이유
  • [SPN 인물분석①]우리 시대 왜 '빅뱅'인가...그들에 열광하는 이유
  • ▲ 빅뱅[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빅뱅이 이름처럼 가요계 대폭발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8월 세 번째 미니앨범 '스탠드 업'을 발표, 타이틀곡 '하루하루'로 활동에 나선 이들은 연일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06년 데뷔 후 1년간 대표곡이 나오지 않아 고민하기도 했던 빅뱅은 2007년 8월 발표한 첫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거짓말’이 시쳇말로 터지면서 대표곡을 보유하게 됐고 11월에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를곡 ‘마지막 인사’가 연속 히트를 기록하며 그해 연말 시상식에서 대상을 비롯한 각종 상을 휩쓸었다.  이후 가요계 정상에 올라선 빅뱅의 행보는 한마디로 위력적이다. 각종 가요 차트 정상을 석권한 것은 물론 멤버별 유닛 활동으로도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신개념 아이들(Idol)의 모델상을 제시하며 인기의 정점을 찍고 있는 분위기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이토록 빅뱅에 열광하는 것일까. ◇음악에서, 실력에서 차별된 아이들가장 큰 이유는 시작부터가 차별된 아이들(Idol) 그룹이라는 점에서 찾아볼 수 있을 듯 하다. 10대는 물론 20, 30대 팬들도 거느리고 있는 빅뱅이 왜 좋은지를 물으면 으레 대답은 “다른 아이들 그룹과 다르니까”다. 그 차이는 음악적인 부분에서 더욱 뚜렷히 나타난다. 빅뱅의 음악은 30대 넥타이 부대들의 감성까지 만족시킨다. 얼마 전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 녹화에 출연할 당시 수트 차림의 한 남성 관객은 앵콜곡을 끝내고 나가는 빅뱅을 향해 “멋지다”를 연발했다.  지금껏 싱글 3장, 정규 앨범 1장, 미니앨범 3장, 그리고 일본 미니앨범 2장을 발표한 빅뱅이 이 가운데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곡을 꼽으라면 단연 ‘거짓말’ ‘마지막 인사’ 그리고 ‘하루하루’다. 이 음악들은 세대를 아우르는 두 코드가 절묘하게 어울려 있다. 일렉트로닉의 외형 속에 은근히 묻어나는 멜로디가 디지털 세대와 아날로그 세대의 코드를 동시에 아우르며 트렌드와 감성을 동시에 만족시키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서태지와 아이들 이후 거의 끊기다시피 한 싱어송라이터 아이들그룹의 맥을 빅뱅이 다시 잇고 있다는 점도 이들을 돋보이게 하는 중요한 이유가 되고 있다. 리더 지드래곤은 직접 곡을 쓰며 프로듀싱에서도 탁월한 재능을 보이고 있다. ‘거짓말’, '마지막 인사', '하루하루' 등 히트곡을 포함해 많은 곡들이 지드래곤의 손을 거쳤다. ▲ 빅뱅(사진=YG 엔터테인먼트)◇대중친화적, 개성 중시한 패션스타일...'오감만족'  “무대에서 입던 옷을 평상시에 입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고 멋스럽다.”(태양) 빅뱅은 패션에 있어서도 기존 아이들그룹과는 다른 방향을 걸었다. 일반적으로 가수들의 무대 의상들은 특별하게 만들어진다. 팬들이 아이들에 대해서 특별한 거리감을 느끼게 되는 이유에는 의상도 한 몫 한다. 기존 아이들그룹의 무대 의상들을 보면 평상시 입기엔 거북한 옷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빅뱅은 초창기부터 의상에 있어서도 대중친화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이들이 팬들과 가깝게 소통하고 쉽게 유행을 불러일으킬 수 있었던 것은 무대와 일상에서 차이를 두지 않은 스타일이 큰 비중을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데뷔 때부터 멤버들에게 획일적인 스타일을 강요하기 보다는 멤버들의 개성을 살리는데 포커스를 뒀다. 지드래곤이 파격적인 헤어스타일로 다른 그룹은 물론 한 팀에서도 스타일 측면에서 멤버들과 선을 그을 수 있었던 건, 다른 멤버들이 진 차림으로 등장할 때 탑이 멋스럽게 수트를 입고 그 속에 어울려 노래할 수 있었던 건 그룹의 전체적인 스타일링에 있어 멤버들의 개성을 존중하고, 이를 적극 수용했기에 가능할 수 있었다. ◇무대를 통한 끊임없는 '소통' 빅뱅에 열광할 수밖에 없는 또 다른 이유로는 '소통'을 빼놓을 수 없다. 빅뱅은 가능한 많은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보다 가까이에서 호흡하려는 소통의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지드래곤에 따르면, 놀랍게도 빅뱅은 데뷔 후 불과 2년이 조금 넘는 시간동안 무려 20차례가 넘는 콘서트를 펼쳤다. 빅뱅을 다른 아이들그룹과 다른 시선으로 보게 되는 또 다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YG 패밀리 10주년 기념 콘서트를 통해 데뷔 무대를 가진 빅뱅은 그간 ‘더 리얼’, ‘원츄’, ‘그레이트’ 등 전국 투어 콘서트와 일본, 태국 등 해외 콘서트 등 왕성한 공연활동을 이어왔으며, 그때마다 인기를 반영하듯 매진 사례를 기록해왔다. 무대 매너와 퍼포먼스 그리고 라이브에서 탁월한 실력을 인정받은 빅뱅의 진가는 공연장에서 고스란히 드러난다. 그래서 빅뱅의 콘서트는 다른 가수들에 비해 눈에 띄게 인기가 좋은 편이다. 지인들에게 알음알음으로 제공하는 초대권을 따로 만들지 않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아쉽게도 올해 연말엔 빅뱅의 콘서트를 볼 수 없게 됐다. 연말까지 그룹활동과 멤버별 개인활동 스케줄이 빼곡히 짜여 있어 공연을 준비할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판단 아래 내년 1월로 콘서트를 미뤘다.  물론 그때까진 적잖은 시간이 남아 있다. 하지만 무대를 통해, 음악을 통해 팬들과 만날 생각에 벌써부터 가슴이 설렌다는, 이 독특한(?) 아이들의 모습에서 그룹 빅뱅의 밝은 미래를 봤다면 예단일까.    ▲ 빅뱅(사진=YG 엔터테인먼트)▶ 관련기사 ◀☞[SPN 인물탐구②]빅뱅 인터뷰..."우리 음악이 통하는 까닭?"☞[SPN 인물탐구③]멤버들이 직접 꼽은 '빅뱅을 만든 사람들'☞[SPN 인물탐구④]반환점 돈 빅뱅 3rd 미니, 성과 및 난제☞빅뱅, 음반도 서태지 제압하나...브라운 아이즈 꺾고 연간판매량 2위☞[윤PD의 연예시대①]빅뱅, 비, 동방신기..대형가수 하반기에 몰린 세가지 이유
2008.09.24 I 박미애 기자
동방신기, 4집 '주문 폭주' 발매일 연기
  • 동방신기, 4집 '주문 폭주' 발매일 연기
  • ▲ 동방신기[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동방신기가 주문 폭주로 4집 앨범 발매일을 이틀 뒤로 연기했다. 이에 따라 당초 24일 발매될 예정이었던 4집 '미로틱'(MIROTIC)은 26일 발매된다. 동방신기의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는 23일 "선주문만 30만장에 달하는 등 온, 오프라인 도소매 음반매장으로부터 주문이 폭주하고 있다"며 "주문량을 다 소화하지 못해 불가피하게 발매일을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동방신기가 1년7개월 만에 선보이는 것으로 발매 전부터 팬들은 물론 업계 관계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어왔다.  동방신기는 새 앨범 주문폭주 소식에 "기다려준 팬과 4집에 큰 관심을 가져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서울광장에서 있었던 컴백 쇼케이스에 무려 2만 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저력을 과시했던 동방신기는 오는 28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첫 컴백 무대를 펼친다. ▶ 관련기사 ◀☞동방신기 '컴백'이 위력적인 두 가지 이유☞[윤PD의 연예시대①]빅뱅, 비, 동방신기...대형가수 하반기에 몰린 세가지 이유☞동방신기 정규 4집, 선주문만 30만장 돌파☞[윤PD의 연예시대③]SM, DSP, YG, JYP 일색...부익부 빈익빈 아이들 가요계☞[윤PD의 연예시대②]하반기 가요계, 왜 전부 아이들(Idol)인가?
2008.09.23 I 박미애 기자
동방신기 '컴백'이 위력적인 두 가지 이유
  • 동방신기 '컴백'이 위력적인 두 가지 이유
  • ▲ 그룹 동방신기[이데일리SPN 양승준기자] '아시아의 별'&nbsp;동방신기의 컴백에 가요계가 들썩이고 있다. 음악 팬들의 관심은 물론, 음반 판매, 음원 차트 상에서의&nbsp;반향 또한&nbsp;심상치 않다. 서태지와 빅뱅에 이어&nbsp;오는 10월 비의&nbsp;컴백이 예고되면서 가요계는 ‘가을 아이들(Idol) 대전’을 예고한지 오래다.&nbsp;하나같이&nbsp;쟁쟁한 스타들이라 승패의 결과를 감히 예측하기 어려울 지경이다. &nbsp;하지만 동방신기의 컴백을 앞두고는 우려도 적잖았던 게 사실.&nbsp;일본활동에 매진하느라 비운&nbsp;1년7개월 여의 공백기 탓에 세간에선 동방신기가 과연 국내 무대에 복귀해 예전만큼의 영광을 누릴 수 있을까 우려하는 시각이 적지 않았다. &nbsp;◇컴백 미니콘서트 2만 관객 동원...막강 팬동원력 '과시'&nbsp;그러나 이는 기우에 지나지 않았다. 동방신기는 지난 21일 열린&nbsp;컴백 미니콘서트에 자그만치 2만 여명의 팬을 동원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nbsp;이날 오후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동방신기 미니콘서트에는 동방신기 팬클럽과 시민 2만 여명이 참석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콘서트 하루 전인 20일에는 국지성 호우로 가을비가 쏟아졌음에도 불구하고 동방신기의 팬들은 하루 전부터 시청 앞 광장에서 길게 줄을 선 채 그들의 무대를&nbsp;밤을 새며&nbsp;기다렸다. 이날&nbsp;행사가 비록 무료 공연이었다고는 하지만 2만 여명의 관객을 동원할 수 있다는 것은 동방신기의 저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했다. 서울 시청 앞 광장이 교통의 중심지로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기는 하지만 동방신기의 상징색인 빨간색의 응원도구를 든 ‘카시오페아’ 회원들은 얼핏 보기에도 절반인 1만 여명은 족히 넘어 보였다. 지난 8월 서태지가 4년 7개월 여만의 컴백 무대로 선택한 게릴라 콘서트가 4천 여 관객을, 이달 10일 빅뱅의 첫 컴백 무대인 SBS ‘인기가요’에 서태지와 같은 인원을 동원한 것과 비교하면 이날 인파는 적지 않은 수치였다. ▲ 동방신기의 정규 4집 '미로틱'&nbsp;◇ 4집 '미로틱' 선주문만 '30만장' 돌파...'대중적 인기의 힘'동방신기의 대중적 인기는 음반 선주문을 통해서도 다시 한번 입증됐다. 동방신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관계자에 따르면 동방신기 4집의 선주문량은 이미 30만장을 넘었다. SM 관계자는 “이는 2004년 1월 서태지 7집 이후 4년만의 일이고 지난 해 최다 음반 판매량이 19만장 정도였던 것을 감안한다면 놀라운 결과다"고 동방신기 앨범의 인기를 전했다. 물론 선주문량은 실질 판매량이 아닌 음반 도소매상의 주문량만을 집계한 것이지만 음반 불황 속&nbsp;이 수치는&nbsp;근 몇 년 사이 보기 드문 현상이었음에는 틀림없다. 이는 음악성의 문제를 떠나 동방신기가 얼마나 두터운 팬층을&nbsp;확보하고 있느냐를 가늠해볼 수 있는&nbsp;지표가 되기도 한다. &nbsp;&nbsp;실제로 동방신기는 음반 판매량 집계기관인 한국음악산업협회 통계에 따르면 1집 '믿어요'가 30만장을, 2집 '라이징 선'이 29만장, 3집 '오정반합'이 39만장의 판매고를 보이는&nbsp;저력을 과시했다. 이에 동방신기가 이번 4집을 통해 '음반 대박의 경계선'인 10만장 돌파를 넘어 얼마나 많은 앨범 판매고를 기록하느냐도 음반업계 사람들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nbsp;앨범 선주문 돌풍에 이어 온라인 음악차트도 동방신기 열풍으로 후끈 달아 오르고 있다. 앨범 발매에 앞서 지난 19일 선공개 된 동방신기 4집 타이틀곡 '주문'은 음원 공개 3일 만에 온라인 음악사이트 도시락 HOT 100 차트(9월 22일자) 정상에 올랐다. 이 외에도 멜론, 쥬크온, 엠넷닷컴 등 온라인 음원 차트에서도 정상권에 등극, 동방신기의 저력을 과시했다. 동방신기의 타이틀곡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도 호평이 주를 이뤘다. 동방신기의 타이틀곡을 접한 음악 팬들은 각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글을 올려 “역시 동방신기, 실망시키지 않았다”(LAHA), “기존 SMP(SM Music Performance)보다 더 강렬하고 중독성 있는 노래”(aiiure), “완성된 뮤직비디오와 노래를 듣고 감탄을 금할 수 없었다” (피멍) 등의 반응을 보이며 찬사를 아까지 않았다. 지난 21일 서울 시청 앞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새 앨범에 대한 부담도&nbsp;컸지만 빅뱅이나 샤이니 등 멋진 그룹들이 나와 국내 가요계가 활성화됐다”며 “그 기반을 바탕으로 4집을 선보일 수 있어 기대된다”고 컴백 소감을 밝힌 동방신기. 그들이 이번 4집을 통해 음반 판매량 등 어떤 진기록을 세우며 가요계의 활성화에 이바지할지&nbsp;귀추가 주목된다. ▲ 그룹 동방신기▶ 관련기사 ◀☞동방신기, 4집 '주문 폭주' 발매일 연기☞[윤PD의 연예시대③]SM, DSP, YG, JYP 일색...부익부 빈익빈 아이들 가요계☞[윤PD의 연예시대②]하반기 가요계, 왜 전부 아이들(Idol)인가?☞[윤PD의 연예시대①]빅뱅, 비, 동방신기...대형가수 하반기에 몰린 세가지 이유☞동방신기 "빅뱅과 샤이니 덕분에 국내 가요계 활성화"<!--기사 미리보기 끝-->
2008.09.23 I 양승준 기자
이민우, 1년3개월 만에 솔로 4집 발표...10월 가요대전 '합류'
  • 이민우, 1년3개월 만에 솔로 4집 발표...10월 가요대전 '합류'
  • ▲ 4집으로 컴백하는 이민우[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신화의 이민우가 25일 솔로 4집으로 1년 3개월 만에 컴백한다. 이민우는 25일 케이블TV 엠넷의 '엠 카운트다운'으로 첫 컴백 무대를 갖고 4집 '엠 라이징'(M RIZING)을 전격 공개한다. '엠 라이징'이라는 타이틀은 이민우가 설립한 레이블의 이름과도 같으며, 곡 선정 작업부터 녹음까지 이민우가 앨범에 들인 노력과 새로운 도약에 대한 그의 의지가 담겨 있다. 이번 앨범은 전작들보다&nbsp;더 대중 친화적인 특징을 지니며&nbsp;외부 프로듀서들과의 공동 작업이&nbsp;역시&nbsp;눈길을 끈다. 빅뱅, 태양 등의 음악을 프로듀싱한 용감한 형제를 비롯해 권태은, 장준호의 참여로 완성도를 높아졌다. 앨범의 타이틀곡인 '남자를 믿지마'는 미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사우스 장르의 곡으로 새로운 사랑을 갈구하면서도 옛 사랑을 버리지 못하는 나쁜 남자의 심리를 묘사하고 있다. 이민우는 25일 '엠 카운트다운'으로 컴백한 후 28일 강남에 위치한 클럽 앤써에서 콘서트를 펼친다.▶ 관련기사 ◀☞[윤PD의 연예시대②]하반기 가요계, 왜 전부 아이들(Idol)인가?☞[윤PD의 연예시대①]빅뱅, 비, 동방신기..대형가수 하반기에 몰린 세가지 이유☞[포토]조문 마친 이민우, '눈가에 가득한 슬픔'☞[포토]이민우 '전진 응원하러 왔어요'☞이민우, 日 단독 공식 팬클럽 홈페이지 오픈
2008.09.22 I 박미애 기자
SM, DSP, YG, JYP 일색...부익부 빈익빈 아이들 가요계
  • [윤PD의 연예시대③]SM, DSP, YG, JYP 일색...부익부 빈익빈 아이들 가요계
  • ▲ 아이들의 산실, SM, DSP, JYP, YG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그룹들. 소녀시대, SS501, 원더걸스, 빅뱅(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nbsp;&nbsp;[이데일리 SPN 윤경철 객원기자] 제작자 A씨는 요즘 고민이다. 아이들이 가요계 대세인 것은 알겠지만 아이들 가수를 만들어 낼 수가 없기 때문이다. 방법을 모르는 것은 아니다. 가수를 길러내고 홍보를 하면 된다. A씨의 소속사의 경우 이름 꽤나&nbsp;하는 가수들도 있어 홍보에 어려움은 없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A씨는 아이들을 준비하는 순간 적게는 수억 원 많게는 10억원의 손실이 날 것을 감수해야 된다는 사실에 마음 먹기가 쉽지 않다. 보기에 쉬운 아이들 가수를 만들어 내는 일은&nbsp;생각만큼 쉽지 않다. 가요계의 전통강호 SM은 하루가 멀다 하고 아이들 슈퍼스타들을 만들어내고 있고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YG도 빅뱅의 뒤를 이을 차기&nbsp;신인을&nbsp;준비 중이다. 여기에 SM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DSP와 비와 원더걸스를 배출해 낸 JYP 등이 히트 신인들을 내고 있지만 이 모든 것이 속내를 들여다 보면 만만치 않은 작업이다. ◇아이들 가수 초기비용, 반도체·자동차 개발과 맞먹어 A씨의 고민은 여기에 있다. 아이들은 기존 가수개발과 큰 차이가 있다. 일단 유망주들이 풍부해야 한다. 유망주중에서 가능성 있는 가수들을 발굴해야 되고 오랜 기간 정해진 매뉴얼에 따라 트레이닝을 시켜야 된다. 트레이닝 기간은 짧게는 3년, 길게는 10년 가까이 걸린다. 이 비용은 천문학적이다. 모 연예기획사의 경우 한달 점심 값만 2천만 원이 넘게 든다고 한다. 유망주만도 100명이 넘는다. 이를 수용할 공간과 교육시스템도 물론 충분히 갖췄다. 시스템만 있다고 되는 문제도 아니다. 무기한 이들을 트레이닝 시킬 수 있는 인적, 물적 자원이 뒤따라야 한다. 이런 연유로 일부에서는 아이들을 키우는 것을 자동차나 반도체 개발에 비유한다. 히트 치면 대박이지만 히트치기까지 엄청난 초기비용이 들어간다는 뜻이다. ◇아이들 빅4를 뚫고 가요계 진입하기란 하늘의 별따기 시장진입이 어려운 것은 제조업에만&nbsp;국한되는 얘기가&nbsp;아니다. 아이들을 만들어내는 것도 마찬가지다. 시장진입이 어렵다. 누가 막는 것은 아니지만 노하우가 있어야 한다.&nbsp;이 때문에 어설프게 돈만 들고 아이들을 만들겠다고 하는 업체들은 곧잘 좌절을 겪고 돌아서게 마련이다. 일단 유망주들이 절대 부족하다. 나름 학교에서 춤을 추고 끼가 있다고 생각하는 유망주들은 일단 SM, DSP, YG, JYP 등 4곳에 오디션을 본다. 그러다보니 웬만한 유망주들은 이곳의 눈길을 벗어나기 힘들다. 반대로 이곳에서 캐스팅 되지 않으면 그만큼 힘들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SM, DSP, YG, JYP 등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시장까지 진출해 유망주들을 발굴하고 있는 실정이다. 과거와 달리 요즘은 또 초등학교 때부터 재능이 있으면 캐스팅하고 육성한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이들이 놓친 진주를 찾기는 하늘의 별따기다. 일단 하드웨어에서 차이가 나다보니 웬만큼의 노력과 노하우를 가지지 않으면 따라가기가 정말 힘들다. ◇마케팅 매니지먼트 능력도 관건 제작자 B씨는 아이들 가수를 어렵게 발굴하고 몇 년째 키워오고 있지만 막상 데뷔를 시키지 못하고 있다. 매니지먼트 능력 때문이다. 제작자 B씨는 전통적으로 라디오 홍보를 위주로 한 가수들만을 발굴해왔다. 그러다보니 공중파 예능 버라이어티 프로듀서들과의 인맥이 약하다. PR매니저를 고용하려고 했지만 자기 회사를 위해 뛰는 기존 기획사 매니지먼트와 경쟁에서 차이가 날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상황이라 이도저도 못하고 있는 입장이다. B씨는 최후의 수단으로 지분을 나누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B씨의 예를 보더라도 아이들은 단순히 발굴한다고 해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nbsp;탁월한 매니지먼트와 마케팅 능력이 있어야 한다. 공중파 홍보뿐 아니라 치밀한 언론홍보와 이슈를 만들어 내야 하는 것이다. 마치 신상품을 개발한 대기업과 마찬가지로 이슈와 화제가 없으면 사라지는 것이 바로 아이들 시장이다. 전문가들은 "아이들 가수는 기존의 가수 발굴과 큰 차이가 있다"면서 "대기업의 신상품처럼 엄청난 연구와&nbsp;시간 그리고 비용이 들어간다. 그만큼 리딩 기획사의 이점이 많고 후발주자들은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 차이는 점점 더 커질 것이며 나중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이상의 차이를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OBS경인TV '윤피디의 더 인터뷰' '주철환 김미화의 문화전쟁' 프로듀서(sanha@obs.co.kr)▶ 관련기사 ◀☞[윤PD의 연예시대②]하반기 가요계, 왜 전부 아이들(Idol)인가?☞[윤PD의 연예시대①]빅뱅, 비, 동방신기...대형가수 하반기에 몰린 세가지 이유☞[윤PD의 연예시대③]안재환 사건...'선정적 보도' 보다 더 큰 문제는 '오보'☞[윤PD의 연예시대②]'자살' '타살' 떠나 안재환을 죽음으로 이끈 원인 찾아야☞[윤PD의 연예시대①]'이제는 말보다 결실'...스타들의 미국진출, 허와 실
2008.09.22 I 윤경철 기자
하반기 가요계, 왜 전부 아이들(Idol)인가?
  • [윤PD의 연예시대②]하반기 가요계, 왜 전부 아이들(Idol)인가?
  • ▲ 하반기 가요계 빅매치에 도전장을 내민 3세대 아이들 그룹들. 샤이니, 카라, 유키스, FT아일랜드(사진 왼쪽부터)[이데일리 SPN 윤경철 객원기자] 하반기에 많은 가수들이 나와 박빙의 대결을 펼친다. 비, 동방신기, 빅뱅, SS501, 소녀시대, 원더걸스에 유닛으로 활동하고 있는 슈퍼주니어, FT아일랜드, 샤이니까지 합치면 눈여겨볼 가수만 줄잡아 10여개 팀에 이른다. 재미있는 것은 하반기 가수들 대부분 아이들이라는 점이다. 김종국 신승훈 등이 나오기는 하지만 이들에 비하면 존재감이 떨어진다. 가요계에 아이들 가수들이 많은 것은 사실 30대 이상의 소비층이 급격하게 몰락했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은 주 시청 층이 20~30대 이상인 음악방송의 시청률이 급락하고 있는 점과도 맥락을 같이 한다. ◇로우틴 프리틴 세대들의 구매력 증가, 제 1요인 하지만 아이들을 좋아하는 세대는 여전히 높은 구매력을 자랑한다. 시청률에는 기여를 하지 못할지 몰라도 수익 면에선 여전히 매력만점이다. 이들은 부모에게 주저 없이 자신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요구한다. 또 부모들은 이를 아낌없이 사준다. 가구당 자녀수가 적다보니 무언가를 구매하거나 선택하는데 직간접적으로 목소리가 높을 수밖에 없다. 동시에 또래 문화를 좋아하는 '로우틴'(13~16세)과 '프리틴'(10-14세) 세대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또래 그룹의 모든 것을 구매한다. 실제 모 아이들 그룹의 팬은 음반매장에서 무조건 20장 이상의 음반을 구매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 아이들그룹의 신 모델을 제시한 그룹 슈퍼주니어◇버라이어티, 영화 등 아이들 활용도 만점 한동안 침체기를 겪었던 아이들은 동방신기, SS501이 나오면서 새롭게 태동했고 슈퍼주니어의 등장을 기점으로 전성기를 맞는다. 한국 연예계에서 슈퍼주니어의 탄생은 많은 의미를 갖는다. 아이들을 통해 음악 외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모델이 개발됐기 때문이다. 사실 동방신기 SS501 이후 아이들은 고민이 많았다. 떨어져가는 음반 수익과 전만 못한 한류를 통해서는 도무지 수익을 낼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슈퍼쥬니어가 나온 이후 아이들의 모델은 바뀌었다. 유닛으로 움직이는 일본의 아이들을 모델로 삼은 슈퍼주니어는 각종 버라이어티 쇼는 물론 라디오 드라마 시트콤 영화 등 다양한 곳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일부에서는 공중파 버라이어티는 물론 음악방송 케이블에서도 이들이 없으면 제작이 힘들 정도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기본적인 에너지가 다르다 아이들이 가요계에서 강세를 보이는 것은 에너지 자체가 다르기 때문이다. 산업화가 되면서 가요계는 바뀌고 있다. 일단 음반을 내면 쉴 새 없이 움직여야 한다. 10년 전만 해도 몇 개 매체 인터뷰와 공중파 몇 개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이 전부였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다. 방송 매체만 해도 수십 개가 되고 언론사 역시 100여곳에 달한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웬만큼 해서는 표가 나지 않는다. 하루에 10여개 스케줄을 살인적으로 소화해내야 한다. 나이든 올드보이로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달라진 또 다른 문화는 싱글이다. 빅뱅 소녀시대 등은 올해 쉼 없이 활동을 한다. 쉬는 동안에는 개별 활동을 통해 자신들의 존재감을 알렸다. '보이지 않는 순간 사라진다'는 가요계의 속담을 맹신이라도 하듯 활동을 펼치는 이들을 웬만한 기성가수들은 따라가지 못한다. 이 또한 아이들이 현 가요계에서 강세를 보일 수밖에 없는 하나의 이유가 되고 있다./OBS경인TV '윤피디의 더 인터뷰' '주철환 김미화의 문화전쟁' 프로듀서(sanha@obs.co.kr)▶ 관련기사 ◀☞[윤PD의 연예시대③]SM, DSP, YG, JYP 일색...부익부 빈익빈 아이들 가요계☞[윤PD의 연예시대①]빅뱅, 비, 동방신기...대형가수 하반기에 몰린 세가지 이유☞[윤PD의 연예시대③]안재환 사건...'선정적 보도' 보다 더 큰 문제는 '오보'☞[윤PD의 연예시대②]'자살' '타살' 떠나 안재환을 죽음으로 이끈 원인 찾아야☞[윤PD의 연예시대①]'이제는 말보다 결실'...스타들의 미국진출, 허와 실
2008.09.22 I 윤경철 기자
빅뱅, 비, 동방신기...대형가수 하반기에 몰린 세가지 이유
  • [윤PD의 연예시대①]빅뱅, 비, 동방신기...대형가수 하반기에 몰린 세가지 이유
  • ▲ 올 가을 박빙의 대결을 펼치게 될 가요계 별들. 빅뱅, 비, 동방신기(사진 왼쪽부터)[이데일리 SPN 윤경철 객원기자] 인기가수들이 하반기에 잇따라 컴백한다. 국내에서 얼굴을 보기 힘들었던 월드스타 비를 비롯해 동방신기 빅뱅 김종국 신승훈 조성모 등이 음반을 냈거나 낼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보다는 약하지만 소녀시대, 브라운 아이즈 걸스, 원더걸스도 하반기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거물급 스타들의 음반이 유독 하반기에 몰려 있다는 점이다. 계절별로 블록버스터가 골고루 배분돼 있는 영화나 시즌별로 대형 드라마가 포진해 있는 방송과는 많은 차이를 보이는 부분이다. ◇ 연말 시상식 위한 포석 이런 현상은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연말 시상식과 관련이 있다. 공중파에서 실시하는 가요 시상식이 올해 열릴지는 의문이지만 케이블 음악방송 등 각종 시상식에서 상을 받으려면 최소한 10월에는 음반을 내야 한다. 가수들은 상과 무관하게 음악활동을 열심히 하지만 솔직히 상에서 온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다. 이왕이면 음악활동을 하면서 자신의 가치 또한 인정받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이기 때문이다. 다른 나라와 달리 우리나라는 연말에 시상식이 몰려 있어 이런 현상이 더욱 심하다. 특히 상반기에 아무리 좋은 활약을 펼쳐도 하반기에 별다른 활동 경력이 없으면 인정을 받지 못하다 보니 하반기에 활동 포커스를 맞추는 일은 더욱 빈번해지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웃지 못 할 일이 생기기도 한다. 상반기에 좋은 활약을 펼쳐 하반기에 휴식을 가져야 할 가수들도 싱글이라는 미명 아래 음반을 선보인다는 점이다. 싱글 마저도 못내는 가수들은 각종 버라이어티에 출연하거나 상반기에 내놓았던 앨범 중 한곡을 골라 무리하게 활동기간을 연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런 모습은 그동안 적잖은 부작용을 낳기도 했다. 연말 시상식을 겨냥해 급조된 음악을 양상하다 보니 준비 부족으로 치명적인 실패를 맛보기도 하고, 무리하게 활동 기간을 늘리다 보니 상반기 누린 인기가 퇴색하는 일 등도 종종 생기고 있다. 실제 모 가수는 하반기를 겨냥해 서둘러 음반을 내고 활동도 했지만 사실 지금은 적잖이 후회를 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인기는 물론 새로운 반향을 이끌어내는 데도 실패했을 뿐 아니라 과거의 이름값에 오히려 생체기를 내는 결과를 낳고 있기 때문이다. 상을 겨냥해 음반을 만들다보니 과거 히트곡에 연연하게 됐고 콘셉트에도 변화를 주지 못하면서 이 가수는 팬들의 냉대라는 직격탄을 맞고 있다. ◇'인기'에 '부'까지...행사 많은 연말, 가요계 최대 성수기 가을에 음반이 몰리는 또 다른 이유는 연말이 가요계 성수기이기 때문이다. 가수들의 주된 수입은 음반이나 음원 그리고 행사 등이다. 그러다보니 소비자가 구매력을 갖는 시기와 그렇지 않은 시기에 따라 수입에 따른 편차가 클 수밖에 없다. 수험생들이 해방감을 느낄 수 있는 수학능력평가시험과 크리스마스 등 다양한 행사가 연말에 몰려 있다. 때문에 연말이면 당연히 행사가 많을 수밖에 없다. 연말 보너스로 두둑해진 부모들 덕분에 10대들의 구매력도 최고조에 달한다. 연말 콘서트 또한 가수들에겐 매력적이다. 1년 내내 불황을 겪는 가수들도 12월 콘서트만큼은 대박이다. 수개월 전에 예약을 하지 않으면 공연장을 못 잡을 정도다. 수많은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에서 노래를 부르고 싶은 가수라면 연말 음반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 대형 행사 피하는 것은 인지상정 가수들에겐 대형 이벤트나 행사를 피하라는 불문율이 있다. 국민적 관심과 매스컴의 눈길이 모두 그곳으로 쏠리기 때문이다. 지난해 연말 대선을 피해 음반이 나왔던 것이나 2년 전 월드컵을 피해 가을에 음반이 쏟아졌던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번에도 상황은 다르지 않았다. 올해도 8월에 올림픽이 있었고 이 여파는 9월로까지 이어졌다. 물론 빅뱅, 서태지, 이효리 등 정면승부로 성공을 일군 소신파들도 있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가수들은 이 시기를 피하고 보자 했고, 10월 이후로 음반 출시 계획을 미루면서 본격적인 가요계 가을대전이 시작된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신인가수 제작자들 사이에선 한숨이 절로 나온다. 올림픽을 피해 가을께 음반 발매를 계획했는데 갑자기 대형가수들이 쏟아지면서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건 불 보듯 뻔한 상황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나름대로 높은 인기와 많은 음악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가수들이 잇따라 나오는 점은 바람직한 현상이지만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해지면서 가뜩이나 어려운 중소 기획사의 가수들에겐 더욱 추운 연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nbsp;/OBS경인TV '윤피디의 더 인터뷰' '주철환 김미화의 문화전쟁' 프로듀서(sanha@obs.co.kr)▶ 관련기사 ◀☞[윤PD의 연예시대③]SM, DSP, YG, JYP 일색...부익부 빈익빈 아이들 가요계☞[윤PD의 연예시대②]하반기 가요계, 왜 전부 아이들(Idol)인가?☞[윤PD의 연예시대③]안재환 사건...'선정적 보도' 보다 더 큰 문제는 '오보'☞[윤PD의 연예시대②]'자살' '타살' 떠나 안재환을 죽음으로 이끈 원인 찾아야☞[윤PD의 연예시대①]'이제는 말보다 결실'...스타들의 미국진출, 허와 실
2008.09.22 I 윤경철 기자
동방신기 정규 4집, 선주문만 30만장 돌파
  • 동방신기 정규 4집, 선주문만 30만장 돌파
  • ▲ 동방신기[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동방신기의 4집 정규앨범 '미로틱'(MIROTIC)이 24일 발매를 앞두고 선주문만 30만장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동방신기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동방신기 4집의 선주문 양이 30만장을 넘었다"며 "이는 2004년 1월 서태지 7집 이후 4년만의 일이고 지난 해 최다 음반 판매량이 19만장 정도였던 것을 감안한다면 놀라운 결과다"고 밝혔다. 동방신기가 1년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이번 4집 앨범은 타이틀 곡 ‘주문-MIROTIC’을 비롯 다양한 장르의 12곡이 담겼으며, 지난 19일에는 ‘주문-MIROTIC’의 음원이 음반 발매에 앞서&nbsp;공개돼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동반신기는 21일 오후 7시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동방신기 가을 미니콘서트'를 통해 4집 앨범 활동의 포문을 열었으며 오는 28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방송무대에 컴백한다. ▶ 관련기사 ◀☞[윤PD의 연예시대③]SM, DSP, YG, JYP 일색...부익부 빈익빈 아이들 가요계☞[윤PD의 연예시대②]하반기 가요계, 왜 전부 아이들(Idol)인가?☞[윤PD의 연예시대①]빅뱅, 비, 동방신기...대형가수 하반기에 몰린 세가지 이유☞동방신기 21일 서울광장 컴백 콘서트 성황..."국내서 열심하겠다"☞동방신기 "빅뱅과 샤이니 덕분에 국내 가요계 활성화"
2008.09.22 I 김용운 기자
오종혁, 뮤지컬 '온에어 시즌2'로 연기자 데뷔
  • 오종혁, 뮤지컬 '온에어 시즌2'로 연기자 데뷔
  • ▲ 오종혁[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그룹 클릭비 출신 가수 오종혁이 가수 데뷔 9년 만에 뮤지컬로 연기 데뷔한다. 오종혁은 10월7일부터 시작하는 뮤지컬 ‘온에어 시즌2’의 남자주인공 알렉스 역에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 김동욱과 함께 더블 캐스팅됐다. 극중 알렉스는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아이들(idol) 그룹 리더였지만 군제대 후 급격히 변해버린 연예계에서 자신만의 음악을 펼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로 인기 아이들 그룹 출신으로 최근 솔로 2집 앨범을 내고 음악활동을 하고 있는 오종혁과 닮은 점이 많다. 오종혁은 하루 14시간이 넘게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며 다른 배역의 대사까지 모두 암기할 정도로 철저히 연기 데뷔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종혁은 “훌륭한 뮤지컬 전문배우들의 옆에 같이 설 수 있는 것만으로도 기쁘다”며 “나와 유사한 아이들 출신의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것이 운명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에어 시즌2’는 라디오 방송국 스튜디오를 배경으로 솔직하다 못해 건방진 성격을 가진 아이들 그룹 출신의 DJ 알렉스와 융통성 없는 순진녀 PD 김순정의 사랑을 그린 유쾌한 로맨틱 뮤지컬로 10월 7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서울 대학로 스타시티에서 공연된다. ▶ 관련기사 ◀☞오종혁, "4년 전 여자친구 못잊어 휴대폰도 못 바꿔"☞[포토]오종혁, '저 몸 좋아졌죠?'☞[포토]'터틀맨' 임성훈 빈소 찾은 오종혁
2008.09.04 I 유숙 기자
서태지 문희준 신혜성...'아이들 댄스 가수의 로커 변신' 두가지 유형
  • 서태지 문희준 신혜성...'아이들 댄스 가수의 로커 변신' 두가지 유형
  • ▲ 가수 서태지와 문희준[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댄스음악을 버리고 록음악으로 대동단결!' 1990년대 아이들(Idol)댄스 그룹에서 로커로 변신한 가수들의 활약이 눈길을 끈다. 가수 서태지와 문희준이 그 주인공. 서태지와 문희준은 각각 ‘서태지와 아이들’과 ‘HOT’란 댄스 그룹으로 가요계의 아이콘이 됐지만 그룹 해체와 동시에 로커로 전향했다. ◇ '로커 변신'서태지-문희준, 자신의 음악적 뿌리를 찾아간 '연어형'그룹 해체 이후 서태지의 로커 변신은 크게 놀라울 바가 없었다. 서태지는 ‘서태지와 아이들’ 결성 전에 이미 그룹 시나위의 베이시스트로 활약하며 로커의 꿈을 키워왔다.&nbsp;어쩌면 ‘서태지와 아이들’이 그의 음악적 여정에 있어 잠깐의 일탈이라고도 볼 수 있는 상황이었다. 서태지는 ‘서태지와 아이들’ 활동 시절에도 ‘교실 이데아’, ‘필승’, ‘시대유감’ 등을 작곡해 록음악에 대한 자신의 음악적 뿌리를 잊지 않았다.&nbsp;서태지는 지난 7월 발매한 솔로 4집 싱글 ‘아토모 파트 모아이’까지 핌프록, 이모코어 등의 다양한 록음악의 장르를 흡수하며 록 뮤지션으로서의 입지를 다져오고 있다. 서태지와는 반대로 문희준의 록가수 변신의 길을 험난했다. HOT 시절은 물론 데뷔 전부터 춤꾼으로 정평이 나있던 문희준이 록음악을 한다는 것은 팬들에게는 일종의 어불성설과도 같았다. 지난 2001년 첫 솔로 앨범 ‘얼론’(Alone)을 내고 본격적인 록음악에 뛰어들었을 때도 일부 음악팬들은 문희준의 음악적 ‘저의’가 무엇인지 의심했다. 음악을 하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렸을 때부터 레드 제플린 등의 음악을 듣고 자랐을 만큼 록음악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고 했지만 문희준에 대한 음악팬들의 싸늘한 시선은 걷힐 줄 몰랐다. 문희준의 음악적 발언 하나 하나는 과대 포장되고 왜곡돼 네티즌들의 가십거리가 되기 일쑤였다. 하지만 제대 후 지난 3월 발매한 스페셜 앨범까지 총 5장의 앨범을 직접 프로듀싱하는 문희준의 음악적 열정에 팬들은 그를 점차 ‘록가수’로 인정하기 시작했다. 그야말로 우여곡절 끝의 로커 도전 성공기였다. &nbsp;▲ 가수 신혜성&nbsp;◇ '록음악'으로의 초대 신혜성, 음악적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도전'&nbsp;그룹 ‘신화’ 출신 신혜성도 최근 발매한 솔로 3집에서 타이틀곡 ‘그대라면’으로 로커 도전을 알렸다. ‘록’이란 자신의 음악적 고향으로 돌아간 서태지와 문희준과는 달리 신혜성은 이번 록음악에 대한 도전을 음악적 다양함을 얻기 위한 발판으로 삼았다. 그룹 활동과 병행하며 솔로 활동을 하고는 있지만 발라드풍 위주의 솔로 음반은 음악적 실험을 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솔로 활동에서는 좀 더 다양한 음악적 장르에 도전해야겠다는 생각에 신혜성은 이번 3집에 넥스트 멤버인 김세황과 이수용, 비트겐슈타인의 빈크(임형빈)를 영입해 곡 작업을 진행했다. 이렇게 탄생한 노래가 타이틀곡 ‘그대라면’과 ‘어웨이큰’이다. 팬들 또한 데뷔 이후 처음으로 록음악에 도전한 신혜성의 음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아이들 댄스 그룹 출신 가수의 로커 변신과 도전에 가요 관계자들은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드러냈다. 댄스음악에서 록음악이라는 장르에의 도전이 자신의 음악적 한계를 뛰어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지만 단순한 이미지 변화를 위한 상업적 전략은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 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강태규 음악평론가는 “댄스 아이들 그룹 출신 가수들의 록가수 전향은 한 장르만 고집해 변화 없는 음악의 단조로움을 극복하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실력이 뒷받침되지 않고 단순히 새로운 이미지를 얻기 위한 변신 전략으로 이를 활용한다면 더 큰 부작용을 낳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서태지, 음반시장 구원투수? 네티즌 3명중 2명 '긍정적'☞서태지 "ETP 매년 열 계획…한국의 '우드스탁' 됐으면"☞마릴린 맨슨, "서태지 잘 생겼다…변함없는 젊음 놀라워"☞문희준 "외롭고 힘들 때 H.O.T 멤버들 사진 본다"☞문희준 3000여 팬 환호 속 원맨쇼...2시간 팬미팅 단독진행
2008.08.26 I 양승준 기자
SM타운 라이브, 지상 최대 아이들 축제...잠실벌 ''후끈''
  • SM타운 라이브, 지상 최대 아이들 축제...잠실벌 ''후끈''
  • ▲ 동방신기[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장리인,&nbsp;소녀시대, 샤이니...&nbsp;SM타운 라이브는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nbsp;초호화 출연진만큼이나 현란한 볼거리, 그리고 4만5000여 관객들의 뜨거운 함성까지. 한마디로 '아이들(Idol)에 의한, 아이들을 위한, 아이들의' 음악 페스티벌, 그&nbsp;정수를 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하다. &nbsp;15일 오후&nbsp;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nbsp;'SM타운 라이브 '08'이 열렸다. 'SM타운 라이브 '08'은 국내 굴지의 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소속 가수들이 총출동해 해마다 벌이는 음악축제다. 올해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 음악축제'라는 콘셉트로 SM 소속가수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소녀시대, 샤이니, 장리인, 추가열, 송광식 등이&nbsp;참가해 열띤 무대를 선사했다. &nbsp;국내 최고 기획사의, 최고 아이들 가수들이 꾸미는 무대인만큼 4만5천여 관객의 함성은 잠시도 그칠 줄을 몰랐다. 동방신기는 데뷔 때 옷을 입고 무대에&nbsp;올라 향수를 자극했는가 하면,&nbsp;상반신을 과감히&nbsp;노출하는 깜짝&nbsp;퍼포먼스로 팬들을 열광케 했고,&nbsp;천상지희 더 그레이스는 한층 성숙해진 여성미와 섹시미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nbsp;슈퍼주니어는 13명이라는 최다 멤버수의 이점을 살려 다양한 무대를 연출,&nbsp;풍성한 볼거리로 팬들을 매료시켰다. &nbsp;그리고 SM의 막내라고 할 수 있는 소녀시대와 샤이니는 풋풋함과 상큼함으로&nbsp;무대를 더욱&nbsp;풍성하게 꾸며나갔다.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멤버&nbsp;선데이의 ‘엔젤스’로 5시부터 시작된 이날 공연은 무려 6시간 가까이 총 73개의 무대로 꾸며졌다. 이중에서도 팬들의 호응이 특히 컸던 무대는 희철(슈퍼주니어)과 강인(슈퍼주니어)이 뮤지컬 ‘제너두’ 팀과 함께 꾸민&nbsp;뮤지컬 무대와&nbsp;유노윤호(동방신기), 믹키유천(동방신기), 동해(슈퍼주니어), 신동(슈퍼주니어), 키(샤이니)가 꾸민 ‘아름다운 21세기’ 그리고 유노윤호, 시아준수(동방신기), 은혁(슈퍼주니어), 동해, 신동, 스테파니(천상지희더그레이스), 효연(소녀시대), 태민(샤이니)이 펼친 댄스배틀이었다. 이중 신동은 이효리의 ‘유고걸’을 패러디해 큰 웃음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아시아의 별’ 보아도 무대에 올라 즐거움을 더했다. 이날 콘서트를 통해 9개월 만에&nbsp;국내 무대에 선&nbsp;보아는 노련한 무대매너로 객석을 사로잡았다. 올림픽주경기장을&nbsp;가득 메운&nbsp;팬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이날 무대는 운동장 끝에서 끝까지 ‘王’자 모양으로&nbsp;설치됐으며, 사이드에 각각 1개씩 간이 무대를 세워 팬들과 가깝게 호흡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특히 눈길을 끌었다. 이를 위해 가수들은&nbsp;무대 위를 뛰거나,&nbsp;바이크 및 고페드를 이용해 긴 무대를&nbsp;자유자재로 이동하는 등의 볼거리를 제공했다. 많은 비가 내려 가수들이 넘어질 뻔한 상황도&nbsp;몇번 있었지만&nbsp;보아, 동방신기,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슈퍼주니어, 장리인, 소녀시대, 샤이니, 추가열, 송광식 등 총 39명의 SM 소속 가수들은 팬들과 하나되어 ‘SM타운 라이브 ’08’을 성황리에&nbsp;마쳤다.&nbsp;&nbsp;약 6시간 가량의 릴레이 공연을 펼친 SM 측은 이날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베이징, 상하이, 방콕 등 아시아 4개 도시에서도 SM타운 콘서트를 이어갈 예정이다.&nbsp;▲ 가수 보아
2008.08.16 I 박미애 기자
박예진 이천희 대성...新 예능스타 발견
  • [특집! 패밀리가 떴다②]박예진 이천희 대성...新 예능스타 발견
  • ▲ '패밀리가 떴다'에서 활약중인 박예진, 이천희, 대성(왼쪽부터)[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밀리가 떴다’) 최고의 스타는 국민MC 유재석도, 섹시스타 이효리도 아니다. ‘패밀리가 떴다’의 최대 수혜주로 떠오르는 인물은 박예진, 이천희 그리고 빅뱅의 대성이다. ‘패밀리가 떴다’ 방송이 끝나면 바로 이들과 관련한 검색어들이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를 장악하고는 한다. 덩달아 이들의 개인 미니홈피도 인기를 끌 정도다. 박예진, 이천희, 대성 등 ‘패밀리가 떴다’가 발견한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의 스타들은 누구보다도 ‘패밀리가 떴다’를 뜨게 한 주역들이다. 이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사람은 박예진이다.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때로는 지적이고 도도한 이미지의 연기자였던 박예진은 ‘패밀리가 떴다’를 통해 전혀 다른 이미지로 거듭났다. 박예진은 화장을 지운 맨 얼굴을 드러내고 맨 손으로 닭과 돼지 등을 잡는다. 또 남자 출연자들도 하기 힘들어하는 송어, 메기 등을 잡아 능숙하게 손질하는 모습은 기존에 봐왔던 박예진의 이미지에서는 기대하기 힘들었던 장면들이다. ‘달콤 살벌한 예진 아씨’라는 별명은 기존 박예진의 이미지와 새로이 재발견된 박예진에 대한 적절한 묘사다. 이천희 역시 의외의 인물이다.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거의 없었던 이천희도 박예진과 같이 예능 프로그램에는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았던 인물이었다. 하지만 이천희는 떠들썩한 고정 패널들 안에서 자기만의 역할을 해내며 확고히 자리매김을 했다. 이천희는 ‘계모’ 김수로의 구박을 받으며 온갖 잡일을 해내는 ‘천데렐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다가가기 힘들었던 과묵한 남자였던 이천희는 엉뚱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한층 가까워졌다. 인기 아이들(idol) 그룹 빅뱅의 멤버인 대성도 다크호스다. 세상에 어떤 아이들이 잠에서 막 깬 퉁퉁 부은 얼굴을 카메라 앞에 내놓을 수 있을까. 대성은 최고의 인기 그룹 멤버지만 솔로로 발표했던 트로트 앨범만큼이나 ‘구수한’ 매력을 강조한다. 대성은 ‘패밀리가 떴다’에서 전혀 아이들스럽지 않은 순박함과 어수룩함으로 시청자들을 무장해제 시킨다. 또 대성은 ‘덤앤더머’라는 컨셉으로 유재석과 콤비를 이뤄 바보스러운 행동을 거듭하며 웃음을 준다. ‘패밀리가 떴다’는 이들의 활약과 함께 유재석, 이효리, 김수로, 윤종신 등 예능의 달인들이 뭉쳐 일요일 오후 각 방송사 예능 프로그램들의 치열한 결전 속에서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 관련기사 ◀☞[특집! 패밀리가 떴다⑤]'카메라 13대, 스태프 100여명'...상상초월 제작노트☞[특집! 패밀리가 떴다④]막내 대성이 밝힌 '패밀리 뒷이야기'☞[특집! 패밀리가 떴다③]기획부터 예능날개 달기까지 치열했던 6개월☞[특집! 패밀리가 떴다①] 아류 비난 딛고 '진짜 뜬 이유'☞'패밀리가 떴다', 독립편성 2주만에 '우결' 제쳐...'눈치싸움' 통했다
2008.08.08 I 유숙 기자
가요계 '어덜트돌' 열풍 거세다
  • 가요계 '어덜트돌' 열풍 거세다
  • ▲ '어덜트돌' 스타로 사랑받는&nbsp;서태지, 엄정화, 김건모, 구준엽, 쿨(사진 맨 위부터 시계방향 순)[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눈에 띄는 아이들 가수가 없다’ 요즘 가요계에는 ‘어덜트돌(Adult+Idol의 합성어)’ 열풍이 거세다. 가수 김건모를 비롯 DJ 구준엽, 혼성그룹 쿨, 엄정화, 서태지 등 30대 중반을 훌쩍 넘긴 가수들이 새 음반을 발매하고 가요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앞서 언급한 ‘어덜트돌’ 가수들의 컴백에 있어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화려한 변신’이다. 이들은 ‘온고지신’의 미덕만을 고집하며 자신의 옛 음악적 스타일을 그대로 재탕하기 보다는 새로운 음악을 들고 팬들 앞에 섰다. 구준엽은 ‘아임 DJ 쿠’라는 싱글에서 유럽 등 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테크토닉 댄스와 음악을 들고 나왔고, 엄정화는 일렉트로닉 사운드에 디스코를 접목한 ‘디스코’라는 미니앨범으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 ‘문화대통령’ 서태지도 8집 싱글 ‘모아이’에서 드럼 앤 베이스의 빠른 비트에 멜로디가 접목된 ‘네이처 파운드’란 장르의 새 음악으로 팬들을 찾았다. 음반업계 관계자들은 이런 ‘어덜트돌’ 가수들의 등장으로 음반의 수요층을 10대에서 30대까지 다변화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고 있다. 그렇다면 ‘어덜트돌’ 가수들이 이처럼 주목을 받으며 가요계에 속속 등장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 가수 소속사 관계자는 음반 시장 불황으로 인한 신인 가수 제작 부담을 그 첫번째 이유로 꼽았다. 막대한 제작 비용과 홍보 비용이 투입되는 신인 아이들 그룹이나 가수 음반 제작보다는 인지도 있는 90년대 스타들의 음반 제작이 더 효율적일 수 있다는 게 이 관계자의 말이다. 가수 김동률과 이적이 소속돼 있는 뮤직팜 강태규 이사는 “가요계 불황으로 인해 스타로 만들기까지 어마어마한 비용이 들어가는 신인들의 제작은 일부 대형 엔터테인먼트사를 제외하고는 어려운 게 사실”이라며 “대박을 노리기 보다는 비교적 안정적인 흥행을 담보할 수 있는 90년대 스타들의 앨범 제작 열풍은 그래서&nbsp;일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을 전했다. ▶ 관련기사 ◀☞[윤PD의 연예시대②]대한민국 연예계, '신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윤PD의 연예시대③]"죽지 못해 제작합니다"...신인제작자들의 푸념☞최송현도 '태지 마니아'!...미니홈피 BGM 전곡 '서태지'로 도배☞서태지, 8억 뮤비 '모아이' 풀버전 컴백스페셜서 최초 '공개'☞격돌! 90년대 아이콘 VS 2000년대 아이콘
2008.08.05 I 양승준 기자
곽재용 감독, 한중일 오가며 스케줄 소화..."마치 아이들 가수 된 기분"
  • 곽재용 감독, 한중일 오가며 스케줄 소화..."마치 아이들 가수 된 기분"
  • ▲ 곽재용 감독[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영화 ‘무림여대생’의 곽재용 감독이 한국, 일본, 중국을 오가며 아이들(idol) 가수와 견줄 만큼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오는 26일 한국에서 ‘무림여대생’ 개봉을 앞두고 있는 곽재용 감독은 이에 앞서 일본에서 만든 ‘내 여자친구는 사이보그’가 최근 일본 현지에서 개봉,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또 곽재용 감독은 지난 14일부터 열리고 있는 제11회 상하이국제영화제에 심사위원 자격으로 초청을 받아 중국에도 방문했다. 중국에서 영화제 참석 중이던 곽 감독은 16일 ‘무림여대생’ 국내 언론시사회를 위해 귀국, 16일 하루 동안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17일 오전 다시 중국으로 출국해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복귀하며 눈코 뜰 새 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무림여대생’ 홍보사 측은 “곽재용 감독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마치 아이들 가수가 된 기분이다’며 여유와 재치를 잃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 관련기사 ◀☞[포토]곽재용 감독 '한국영화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곽재용 감독 "내 영화 속 '비'는 슬픈 감정 전달하는 매개체"☞[포토]곽재용 감독, '제 무술실력 한번 보실래요?'☞차태현, 곽재용 감독 신작 '무림여대생' 카메오 출연☞[포토]곽재용 감독, '포즈는 배우들보다 내가 더 낫다!'
2008.06.18 I 유숙 기자
비 美 진출기 공개, "할리우드...해보니 되더라"
  • 비 美 진출기 공개, "할리우드...해보니 되더라"
  • ▲ 영화 '스피드 레이서'의 비(사진=한대욱 기자)[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할리우드, 해보니 되더라” 영화 ‘스피드 레이서’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가수 겸 연기자 비가 자신감 넘치는 할리우드 진출기를 공개했다. 비는 21일 서울 종로의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가 바라보기만 했던 할리우드라는 목표가 해보니까 된다는 것을 느꼈다”며 “똑같은 연기이고 단지 비싼 장비들이 갖춰져 있다는 것, 그래서 배우들이 더 편하다는 것이 다를 뿐”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매일 아침 6~7시에 일어나 8시부터 저녁까지 촬영과 트레이닝, 대사 연습, 연기 리허설 등 짜여진 스케줄에 따라 생활했다는 비는 “그렇게 시간을 보내니 하루가 금세 가더라. 스케줄을 다 맞춰놓고 연습까지 시켜주니 너무 편했다”고 할리우드 경험담을 전했다. ‘스피드 레이서’에서 워쇼스키 감독들을 비롯해 수잔 서랜든, 매튜 폭스, 에밀 허쉬 같은 유명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 비는 “‘주눅 들지 말자’, ‘나도 대단한 사람’이라고 마인드 콘트롤을 했다. 그들을 만났을 때도 기가 죽지 않으려고 떳떳하게 인사했다”면서 “그들도 유튜브에서 내 영상을 많이 봤다고 하더라. 그래서 함께 술 마시며 가까워질 기회가 있을 때 내가 영어를 배우는 중이니 너희가 도와주고 가르쳐주면 훨씬 더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하니 다들 신경써주고 많이 챙겨줬다”고 할리우드 유명 배우들에게 먼저 다가가 영어 실력까지 키우게 된 이야기를 꺼냈다. 그중 특히 주인공 에밀 허쉬의 어머니 역할로 출연한 여배우 수잔 서랜든은 비에게 손수 쓴 편지도 전해줬다고 한다. 비는 “수잔 서랜든은 엄마처럼 ‘할리우드에선 이런 것을 조심하고, 이런 것은 잘 해야 한다’고 설명해줬다"며 "내게 ‘너무 겸손하다. 대단한 척 하는 게 사람들에게 너를 더 어필하는 것이다’고 조언을 해줬다”고 수잔 서랜든과의 일화를 털어놨다. 그는 이어 “편지도 줘서 가문의 가보로 삼으려고 한다. 편지에 '너무나 겸손해서 좋았고 보통 미국 아이들(idol) 같지 않아 좋았다. 워쇼스키와 작업한 이상 반은 성공한 것이라고 했다. 다음 작품에도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며 친필 사인도 담겨있었다”고 말하며 동경하던 연예인을 만나 사인을 받은 소년처럼 자랑을 늘어놓기도 했다. 한편 독일 베를린에서 차기작 ‘닌자 어새신’ 촬영을 준비 중인 비는 “내가 전체의 90%를 담당하는 영화다. 슬픈 킬러의 영화로 4달 동안 무술 특훈을 받아 아주 위험한 액션 장면을 빼고는 내가 모두 연기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 관련기사 ◀☞[포토] 비, '할리우드 입성 축하해주세요~'☞[포토] '월드스타' 비, '오늘 제 스타일 어때요?'☞[포토] 비 '스피드 레이서'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포토] '스피드 레이서' 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찍고 왔어요'☞[윤PD의 연예시대①]관리형은 가라! 비, 보아...자율형 연예인이 뜬다
2008.04.21 I 유숙 기자
'열혈남아' 이어 '카라' 새 멤버까지...스타발굴 리얼 다큐 인기
  • '열혈남아' 이어 '카라' 새 멤버까지...스타발굴 리얼 다큐 인기
  • ▲ 그룹 카라(왼쪽)와 JYP 신인 남성그룹의 13명 후보[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아이들(idol) 스타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주는 프로그램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그룹 카라는 최근 김성희가 팀 탈퇴를 결정하면서 김성희를 대체할 새 멤버를 구하는 과정을 케이블채널 Mnet을 통해 공개한다. 카라의 소속사 디에스피이엔티 측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06년 그룹 원더걸스의 데뷔 전 오디션 모습과 연습 과정 등을 담았던 MTV ‘원더걸스 시즌 1’과 비슷한 형식으로 진행된다. 소속사 측이 카라의 기존 멤버들과 함께 공개 오디션을 진행하며 새 멤버 두 명을 추가하게 되는 내용으로 3월 께 방송 예정이다. 서바이벌 형식이 아니라는 점에서 현재 Mnet에서 방영 중인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의 남성그룹 멤버를 뽑는 ‘열혈남아’와는 차이가 있다. ‘열혈남아’는 JYP에서 새로 결성하는 남성 아이들 그룹의 최종 멤버를 결정하기 위해 13명의 연습생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과정을 담아내고 있다. 13명 후보들의 멤버 결정 여부는 시청자 투표에 의해 이뤄지게 된다. 지난해 최고의 인기를 누린 원더걸스 역시 ‘원더걸스 시즌 1’으로 데뷔 전부터 많은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고 그룹 빅뱅 역시 6명의 멤버에서 경쟁을 통해 5명으로 멤버를 압축하는 등 데뷔 과정을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이 같은 형식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에 대해 한 방송 관계자는 “스타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늘고 있어 가수들의 데뷔 과정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기획사 입장에서는 가수들이 데뷔하기 전에 인지도를 미리 높일 수 있는 기회라 방송사와 윈윈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카라 김성희 팀 탈퇴...5인조로 재탄생☞'원더걸스 남자' 옥택연 등 JYP 연습생 화제...'열혈남아' 시청자 눈길☞[포토]아시아송 페스티벌 오프닝 장식하는 카라☞카라 "원더걸스와 비교...나쁘지 않다"☞[포토]'섹시 대 청순', 여성그룹 LPG와 카라의 매력 비교
2008.02.28 I 유숙 기자
하하 '뮤직뱅크' 고별방송 "늦게 가는 것, 빨리 갔다 오겠다"
  • 하하 '뮤직뱅크' 고별방송 "늦게 가는 것, 빨리 갔다 오겠다"
  • ▲ 11일 군입대하는 하하[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오는 11일 군입대 하는 하하가 KBS 2TV ‘뮤직뱅크’ 마지막 방송을 마쳤다. 하하는 1일 오후 6시 생방송된 ‘뮤직뱅크’ 엔딩 무대에서 “원래 아이돌(idol)이 서야 하는 자리인데 엄청나게 큰 자리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군대에) 늦게 가는 것인 만큼 빨리 갔다 오겠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하하는 또 “다음 주에는 더 멋있는 모습으로 타블로와 김성은이 찾아올 것”이라며 시청자들에 변치 않는 관심을 당부했다. 지난 2006년 11월부터 ‘뮤직뱅크’의 MC를 맡고 있던 하하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뮤직뱅크’에서 하차한다. 하하는 이미 1월31일 출연 중이던 MBC ‘무한도전’의 마지막 녹화를 마쳤고 DJ로 활약 중인 SBS 라디오 ‘하하의 텐텐클럽’도 9일까지 방송한다. 하하는 오는 11일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훈련소로 입소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훈련기간을 포함해 22개월간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한다. ▶ 관련기사 ◀☞'군입대' 하하 "무뚝뚝한 그녀...'잘 다녀오라'는 말만 하더라"☞하하 입대 전 고별 인터뷰 "서운한 마음 크지만 조용히 다녀오고 싶다"☞'군입대' 하하, '무한도전' 마지막 촬영 마쳐...'특전사 훈련' 끝으로 작별 고해☞하하 2월9일 생방송 끝으로 라디오 DJ 하차☞군입대 앞둔 하하, '인기가요' 1위..."사랑하는 안혜경에게 감사"&nbsp;▶ 주요기사 ◀☞[차이나 Now!]장백지, 아자오...중국 女 톱스타 누드사진 핵심은 '진관희'☞[VOD]송윤아 “극중 배역으로 스트레스 풀어”☞쥬얼리, 5집 뮤비 촬영 컴백 시동☞빅뱅 '뮤직뱅크' K-차트 두번째 1위☞[스타 주말(語) NO.7]'알렉스의 남자(?)' 문지애부터 임성한의 별난 배우사랑까지
2008.02.01 I 유숙 기자
토이 6집, 12월 음반판매량 1위...2위와 1만장차
  • 토이 6집, 12월 음반판매량 1위...2위와 1만장차
  • ▲ 토이 유희열(오른쪽)과 6집 객원가수 이지형[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6년 만에 컴백한 토이가 지난해 12월 음반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한국음악산업협회가 14일 발표한 2007년 12월 음반판매량 집계 순위에 따르면 토이 6집은 12월 한 달 새 3만 5624장을 판매해 1위에 랭크됐다. 11월 29일 발매된 토이 6집은 11월 3만 2780장 판매로 4위를 기록했으나 입소문을 타고 20, 30대 소비자 층을 음반 매장으로 불러 모으며 1위로 뛰어올랐다. 한편 아이들(idol) 그룹의 강세는 여전했다. 12월 3일 출시된 그룹 FT아일랜드의 스페셜 앨범은 2만 5724장 판매로 2위에 올랐고 ‘최장수 아이들’ 그룹 신화의 ‘윈터 스토리 2007’은 2만 3309장으로 3위를 기록했다. 또 아이들 가수의 집합체인 SM타운 12집은 2만 1997장으로 4위, 2007년 최고의 인기 아이들 원더걸스의 1집 앨범은 1만 7482장 판매로 5위에 올랐다. 이밖에 그룹 버즈 출신 민경훈 1집이 6위, 6년 만에 가수로 복귀한 박진영의 7집 앨범은 7위를 차지했다. ▶ 관련기사 ◀☞유희열 "토이 CD 사며 어린시절 기억 샀을 것"☞토이 6집 5주 연속 음반 판매량 1위 기염☞토이 6집 뮤비, 젊은 영화인 참여 잇따라☞토이 '뜨거운 안녕' 뮤비, 복고춤에 키스신으로 인기 폭발☞토이 6집 객원, '올해의 남자가수' 이지형 낙점
2008.01.15 I 유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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